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개관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재개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21세기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식생활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 마케팅
    2026-01-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983
  •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안용복기념관 특수 기대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안용복기념관 특수 기대

    ▲안용복기념관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을 앞두고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및 ‘안용복기념관’이 관람객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6일 경북도와 울릉군에 오는 28일 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관문인 울릉읍에서 북면 천부리까지의 소요 시간이 종전 1시간 30분에서 1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북면 일대는 그동안 섬 일주도로 총연장 44.55㎞ 가운데 미개설 구간 4.75㎞(저동 내수전~북면 섬목)에 포함돼 섬에서도 교통오지로 남아 있었다. 이 때문에 북면에 속한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과 안용복기념관도 관람객의 접근이 어려워 발길이 뜸했다. 2017년과 2013년에 각각 개관됐지만 연간 울릉도 관광객 30만여명 가운데 고작 1만~2만명 정도가 찾을 정도였다. 울릉읍 도동항 부근의 독도박물관 연간 관람객 20여만명에 크게 못 미친다. 이 때문에 입지 선정 논란과 함께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끓이지 않았다, 특히 울릉군이 지난해 독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독도조난어민위령비’를 안용복기념관에 전시하자 대구변호사회가 성명을 내고 “위령비는 우리 국민이 희생당한 슬픈 역사의 증거이자 대한민국이 1950년 이전부터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해왔음을 증명하는 소중한 증거”라며 “접근성이 좋은 곳에 전시해 최대한 많은 국민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이들 기념관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용복기념관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지켜낸 안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울릉군 북면 천부리 2만 7000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국가보훈처가 민간인 신분으로 독도를 지킨 주역이었던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천부리 석포마을 일대 약 2만 5000㎡에 지었다. 기념관 관계자들은 “내년부터는 각 1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주도로가 독도 영유권 강화에 한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걱정 말아요, 함께 키워요… ‘육아행복특구’ 성북의 약속

    ‘아이를 낳으면 성북이 키운다.’서울 성북구의 ‘캐치프레이즈’다. 아이를 낳으면 지방자치단체에서 키워준다는 게 가능할까.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들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바지만 실현하는 건 쉽지 않다. 성북구는 이 어려운 과제에 과감히 도전해 중앙정부도 하지 못한 일을 자치단체 차원에서 현실화해나가고 있어 지역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극복 대책과 노력이 인정을 받아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저출산 극복 대응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온가족 행복지원센터’, ‘성북 온가족 행복망’, ‘아동보건지소’ 등 구의 다양한 저출산 극복 사업은 전국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5일 “아이를 낳으면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청년들이 출산을 피하거나 두려워하는 현실에서 아이를 낳으면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용기와 희망을 줘야 한다”고 역설했다.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는 초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허브 시설로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연면적 382.14㎡, 4층 규모로 공동육아방을 비롯해 휴식 공간, 육아 상담과 교육을 위한 상담실과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서비스가 중복되는 ‘성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도 통합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살려 시너지 효과를 꾀했다. 일반적인 육아지원센터와 달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생애주기별 상담을 전담하는 전문가 ‘라이프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공공·민간 자원을 망라해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한다. 예비부부교실, 부부성평등교육, 작은결혼식, 가족품앗이, 가족웃음교실, 진로탐색 일자리, 주거지원 설명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층 공동육아나눔터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양육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자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놀이터로 ‘성북형 돌봄체계’를 상징한다. 부모들이 재능을 나누며 이웃 자녀까지 돌보는 육아품앗이만 10여개가 활성화돼 있다. 지난달 19일 개통한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수요자 중심 저출산 극복 통합망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성북구가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가족행복서비스를 총망라하고 있다. 임신출산, 보육아동, 교육청소년, 청년일자리, 문화건강, 생활복지, 주거, 어르신 등 8개 항목으로 분류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의 프로그램, 공동육아시설 대관, 온라인 자조모임 공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임신·영유아·아동청소년·약국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도 지도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편의를 우선해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어떠한 기기로도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접근 과정도 간소화했다. 구 관계자는 “성북 온가족 행복망은 성북 온가족 행복지원센터와 함께 성북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전초기지”라고 설명했다.‘정릉아동보건지소’는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 보건소로, 지난해 2월 개소했다. 274.39㎡(약 83평) 규모에 교육실, 유희실, 검진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건강교실,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 주 양육자 건강관리, 성장 단계별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 등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종합·체계적인 지원을 한다. 놀이 프로그램 중 ‘동화로 떠나는 퍼니쿠킹’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지도로 3~6세 아이들 20명이 근사한 곰돌이 빵을 만드는 프로그램인데, 1인 1회 참여로 제한해야 할 정도로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래놀이를 활용한 신체활동 놀이 프로그램과 황혼육아모임, 책 읽어주는 할마·할빠 되기, 육아놀이법 배우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맞벌이를 하는 딸과 사위를 대신해 다섯 살 손자를 돌보는 한 할머니는 “아이를 데리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동네만 몇 바퀴 돌곤 했는데 보건소에 와서 재밌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어릴 적 놀던 놀이도 손자와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황혼 육아를 하는 다른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 수다를 떨다 보면 육아 스트레스까지 풀린다”고 했다. 인터넷 세대인 젊은 부모를 위해 마련한 온라인 카페는 엄마들의 육아 정보 교류의 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정릉아동보건지소의 호응에 힘입어 석관·장위 구역에 2호점을 추진하는 등 권역별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맘스 데이’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날로, 아이가 보채거나 울어도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중간에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아리랑시네센터는 2004년 가족이 즐기고 나누는 영화관이라는 콘셉트로 개관했다”며 “성북구뿐 아니라 인근 지역 육아맘들도 즐겨 찾는다”고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가정에서 건강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관내 아동보건지소, 아동청소년센터, 돌봄센터를 연계한 통합 과정을 개발, 가족 행복 공동체를 조성하겠다”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도시를 만들어 대한민국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김포시, 내년 양촌·운양동·마산동·장기동 일대 주차장 대폭 늘린다

    김포시, 내년 양촌·운양동·마산동·장기동 일대 주차장 대폭 늘린다

    경기 김포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영주차장을 적극 조성하기로 했다. 24일 김포시에 따르면 우선 양촌읍 구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양촌읍 청사 인접 주차장 부지를 LH김포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매입·조성한다. 대규모 단독주택이 들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운양동에는 2020년 착공예인 운양환승주차장과 2024년 개관예정인 운양도서관 주변 주차장부지 3곳을 매입·조성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최근 가현산 인근에 상가주택이 급속히 들어서는 마산동 일대에는 주민용 공영주차장 부지 2곳을 매입·조성한다. 고질적인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장기동 상가주택지 인근에는 시유지인 공원부지 일부를 주차장으로 확대·조성할 계획이다. 임산영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은 부지매입부터 공사까지 큰 예산이 소요돼 단기에 조성하기 어려움이 있다”며, “내년에는 양촌읍과 운양동·마산동·장기동 일대에 부지를 매입하고 주차장 시설을 변경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주차난이 심각한 곳의 노외주차장에 자주식 주차장을 우선 건축하고, LH 미분양 용지를 임시주차장 용지로 임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연구원,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 탄생시키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해야”

    경기연구원,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 탄생시키는 업사이클 산업 육성해야”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사태로 인해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고부가가치 제품을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 산업을 육성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업사이클(Upcycle)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물품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23일 경기연구원의 ‘폐기물의 재탄생 업사이클 산업 육성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는 100여개의 업사이클 브랜드가 있으나 시장 규모는 40억원 미만, 재활용제품 매출 규모 약 5조원의 0.01% 수준으로 국내 업사이클 시장은 태동하는 단계다. 국내 업사이클 기업 대부분은 4년 미만의 신생기업, 연 매출 5000만원 미만, 기업주 연령 20∼30대의 1∼2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그러나 태동단계인 업사이클 산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다. 인터넷 포털에서 ‘업사이클’ 검색 빈도는 2016년 대비 올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업사이클 제품 구매요인은 응답자의 42.6%가 ‘환경보전’을 꼽았고, 절반 이상(52.6%)은 제품구매 시 소재의 유해성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 대구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업사이클 센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업사이클플라자 설치 운영 조례’를 마련해 업사이클 산업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업사이클플라자’를 내년 봄 개관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업사이클 활성화 방안으로 예비창업자 및 파생기업 등 기업육성 지원체계 마련, 업사이클 플랫폼 운영,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 특화산업 발굴과 소재 은행 구축, 업사이클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업사이클 제품은 주로 버려지는 폐제품을 원료로 생산되는 점을 고려하면 제품의 환경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사이클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예비창업자 및 파생기업 등 기업육성 지원체계 마련 ▲업사이클 플랫폼을 운영하여 소재, 인적자원, 기업 등 다양한 정보를 연계 ▲경기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 특화산업 발굴과 소재은행 구축 ▲전문교육과정을 통한 업사이클러 양성과 인적네트워크 구축 ▲업사이클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및 홍보⋅마케팅 전략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업사이클 산업은 재사용, 재활용 원료의 특성상 소재 수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며 “소재 관련 기업, 재활용센터, 민간처리업체 등의 재활용 인프라 시설과 연계한 소재 은행을 구축해 소재공급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종 상가 침체 속 착한 분양가 ‘한신더휴 리저브 II’ 눈길

    세종 상가 침체 속 착한 분양가 ‘한신더휴 리저브 II’ 눈길

    상가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시에서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상가가 등장해 화제다. 입지와 상품성이 뛰어나고 고정수요 확보가 용이한 단지 내 상가임에도 인근 경쟁상품 대비 절반도 안되는 착한 가격이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이유로 지목된다. 세종시 상권은 원래 기대 수요가 풍부한 곳이었다. 그러나 높게 형성된 임대료가 일시적이나마 발목을 잡고 있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올해 3분기 상업용 부동산 평균임대료는 1㎡당 3만2600원으로 1㎡당 5만2300원인 서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 : 전용+공용기준) 이는 경기도 (3만1100원), 부산시 (3만900원), 인천시 (2만7000원) 보다 높은 수치다.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이처럼 세종시 상가 임대료가 높아진 것에 대해 정부청사 및 공공기관 이전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임대료에 고스란히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세종시 거주민들의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 되면서 업무시설 및 프리미엄 주거벨트를 품은 상권의 미래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초기 자금 부담 등을 이유로 투자 활성화에 애를 먹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한신공영㈜이 지난 10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가는 인근 분양 상가 대비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시장 상황과는 무관하게 ‘나홀로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상가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총 149실 규모다. 개관 3일 만에 상가 상당수가 계약되는 등 이례적인 분양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매스티지’ 전략을 채택한 것이 주효했다”며 “실제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도 착한 분양가를 통한 고수익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스티지란 대중 (mass) 과 명품 (prestige product) 을 합성한 용어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고급 상품 또는 이와 같은 현상 자체를 뜻한다. 브랜드 가치와 입지, 상품성 등이 뛰어난 프리미엄 상업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하겠다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가 분양전략과 일맥상통한다. 저렴한 분양가 덕에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 책정 또한 기대되는 등, 초기자금 부담을 덜어 투자자들의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상가는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세종시 상권형성 가속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주거 편의를 끌어올려 지역민들의 생활만족도까지 제고하는 공익적 역할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가 들어서는 방축천 일대는 세종시 내 으뜸상권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는 핵심 상권 후보지다. 지역 명소로 알려진 방축천 음악분수와 수변공원을 비롯, 세종호수공원 접근성이 좋아서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메가박스 및 W몰·AK플라자 등 문화·쇼핑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더 많은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정부청사 등 업무시설이 밀집한 1-5생활권 내에 위치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중앙행정타운 공무원 1만 6000여 명은 물론, 인근 1생활권의 13만 4000여 명, 2생활권 5만 7000여 명 등 도합 약 20만 명 규모의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단지 내 약 2000여 명·KT&G 등 인근 오피스 상주인구 약 4000여 명의 고정수요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세종시 핵심 교통수단인 BRT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서세종 나들목을 통한 당진-영덕고속, 남청주 나들목을 통한 경부고속 진출입이 편리하다. KTX 호남선·제2경부고속·외곽순환 등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에 마련돼 있다. 상가 투자 관련 문의가 많기 때문에 방문 전 상담 예약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랑을 달군 올해의 뉴스 1위는 ‘면목선 도시철도’

    서울 중랑구가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중랑구 10대 뉴스 설문조사에서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이 1위로 선정됐다. 중랑구는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구 홈페이지 및 동주민센터에서 ‘2018 중랑구 10대 뉴스’ 설문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927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면목선 도시철도 사업이 서울시 재정사업으로 선정돼 2022년 내 착공한다’는 소식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랑구민의 숙원사업인 면목선이 지역 내 열악한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불균형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중랑구 10대 뉴스에서 3년 연속 1위에 올랐던 서울장미축제는 올해는 2위를 차지했다. 동네의 작은 축제가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키운 축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3위에는 새로운 중랑 민선 7기 출범이 차지했고,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급물살, 망우역사문화공원 재조성, 중랑숲어린이도서관·양원숲속도서관 개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중랑구 10대 뉴스는 동영상으로 제작해 JBN(중랑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종무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준비하는 밑바탕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장 행정] 도올이 그리고 종로구청장이 펼친 ‘국학 보물서고’

    [현장 행정] 도올이 그리고 종로구청장이 펼친 ‘국학 보물서고’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특화 김용옥 석좌교수가 자문·현판 글씨도 2400여권 소장… 옥상정원·놀이방 갖춰 구비 한 푼 없이 시·국비 15억으로 건립“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제대로 공부할 수 있고, 나아가 우리 전통문화 전반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공공 도서관으로 키워 가겠습니다.”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14일 구의 17번째 공공도서관인 명륜동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서관의 주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2010년 민선 5기 취임 이후 문학, 생태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공공도서관 16곳을 건립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국학 전문 도서관을 만든 것이다. 개관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당초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 도서관을 지으려고 널리 의견을 수렴하던 중 도올 김 교수로부터 국학도서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국학 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과 김 교수는 같은 광산 김씨로 김 구청장이 김 교수보다 항렬이 2개 위다. 김 교수는 도서관 주제에 대한 자문뿐 아니라 도서관 현판을 써 주기도 했다. 국학이란 고유의 제도에서부터 언어, 역사, 예술, 신앙, 풍속 등을 통틀어 일컫는 것인 만큼 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역사 도서 2100여권과 예학, 역서 등 국학 주제도서 24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유아들도 보호자와 별도로 책을 볼 수 있는 작은 놀이방을 갖춘 것은 물론 청소년이나 성인을 위한 소규모 세미나실도 있다. 일반 열람석은 80석 규모이며, 정기간행물을 열람할 수 있는 전자신문, 책 위치 표시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서가 등 정보통신기술(ICT)도 접목시켰다. 도서관 위로는 날씨가 따뜻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옥상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국학 특화 도서관이란 아이디어로 도서관 조성에 국비 10억원, 시비 5억원을 지원받으면서 구비는 하나도 쓰지 않아 주민들 사이에 호평이 나온다. 구는 지난 7월 주택 밀집 지역인 명륜동에 와룡 공영주차장(78면)을 문화센터 등이 있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연면적 5273㎡)로 만들어 개관했는데 그 5층에 국학도서관을 개관했다. 김 구청장은 “2020년 종로구의 18번째 공공도서관인 영어특화도서관(창신길 84)을 개관하고 나아가 언론 특화 도서관 건립도 연구하고 있다”면서 “곳곳에 책 읽는 향기가 가득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문화로 거듭난 공간] 25년 전 카세트테이프 찍어낸 곳, 예술 창작·교육 이끄는 거점으로

    ●1992년 공장 폐업…2016년 건축설계 수립 “그쪽 사다리에는 장식이 너무 많다. 이쪽에 좀더 붙이자.” 전북 전주 팔복예술공장 중앙 마당. 전주 덕일중 1학년 1반 학생 10여명이 널찍한 잔디밭 광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느라 바쁘다. 커다란 알루미늄 사다리 4개를 모아 산처럼 만들고 장식품을 붙여 나간다. 이들을 한참 바라보다 A동 내부로 들어가 보니 한 무리의 학생들이 중정에서 못질에 여념이 없다. 각목을 나무 모양으로 만들고 다른 형태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중이다. “여길 잡아야 내가 망치질을 할 수 있지”, “네가 톱질을 못해 모양이 이상해” 처음 해보는 못질이 능숙하지 않아 여기저기서 아우성이다. 그러면서도 이들의 목소리에 활기가 넘친다. 유한샘군은 “자유학기제라서 학교 수업 대신 이곳으로 왔다. 수업보다 훨씬 재밌다”고 했다. 박진주양도 “공장이라고 해서 어떤 곳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와보니 예술 작품도 많다. 우리가 작품을 직접 만들 수 있어 더 재밌다”고 말했다.이들을 지도하는 은호석(35)씨는 전북 정읍시의 ‘M건축’ 대표다. 그는 “앞서 2시간은 종이컵으로 빌딩 만들기, 2시간은 생각과 느낌대로 건축물을 만들어 보는 ‘파빌리온’ 수업을 했다. 지금 하는 일은 팀을 나눠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드는 나머지 수업”이라면서 “기성 건축가로서 학생들을 직접 가르쳐 보고 건축의 재미도 알려 주고자 강사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밖 유휴공간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꿈꾸는 예술터’ 사업 일환으로 진행했다.●폐공장 A동 입주 작가 작업실· 카페 등 운영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팔독동에 자리한 팔복예술공장은 공장 건물을 개조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전주 제1일반산업단지 입구에서 북전주역으로 난 철길인 ‘북전주선’을 따라 500여m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금화천’이라는 작은 냇물이 철길과 나란히 흐른다. 예전 공업용수를 전주천으로 배출하려고 만든 인공하천이다. 예전에는 각종 공업용수가 흘렀지만, 지금은 본래 기능 대신 그저 물줄기만 남았다. 북전주선과 금화천 주변에 나무도 심어 의외로 경관이 나쁘지 않다. 쇠를 자르는 소리, 용접 소리를 들으면서 기찻길을 따라가면 1970~80년대 분위기의 낙서로 가득한 문을 마주한다. 멀리서 커다란 쇠로 된 물탱크가 보인다. ‘팔복예술공장’이라는 커다란 흰 글씨가 쓰여 있다. 너머에 ‘㈜쏘렉스’라는 글씨가 써진 탑도 보인다. 1979년 팔복동에 설립한 썬전자 공장은 카세트테이프 대중화 바람을 타고 아시아 곳곳으로 카세트테이프를 수출했다. 그러나 콤팩트디스크(CD) 시장이 성장하면서 위기를 맞는다. 1987년 노동자들의 반발이 극심했고, 국회 국감에 ‘썬전자’ 사태로 출석하기도 했다. 1992년 공장이 완전히 문을 닫고 나서 임대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잘 되질 않았다. 25년 동안 닫혔던 문은 전주시가 공장을 사들이고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을 벌이면서 다시 열렸다. 운영을 맡은 전주문화재단이 주민, 전문가들과 논의 끝에 팔복동의 명칭을 따 ‘팔복예술공장’이라 이름 지었다. 대지 면적 1만 4323㎡(약 4340평)이고, 건축연면적 2929㎡(약 890평)다. 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의 50억원이 투입됐다.●카페 근무자·해설사·환경관리사 모두 주민 현재 폐공장 3개동 가운데 1개동(A동)만 쓰고 있다. A동의 경우 1층에 예술가 12명이 입주한 작업실이 있다. 작업실 입구에는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나 경력을 알 수 있도록 해놨다. 지난해 10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했다. 김정연 팔복예술공장 교육기획 홍보 직원은 “정진용, 유진숙, 장은희 작가 등 커리어 있는 이들이 몰렸다”고 설명했다. 입주작가 가운데 한 명인 정진용(47) 작가는 1주일에 4~5일씩 이곳에 체류하며 작업한다. 그는 “버려진 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쓴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지원했다. 주변에 모두 공장이 있지만, 생각보다 조용하다. 오히려 팔복예술공장이 생기면서 일반인 출입이 많아져 활력이 돈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옛 공장 건물이라는 매력이 있고, 오히려 주변 공장의 흔치 않은 오브제에서 영감을 얻곤 한다”고 말했다.작업실과 마주 보는 ‘써니’는 제법 잘 갖춰진 카페다. 테이블은 공장 철문을 떼어내 재가공해 만들었다. 전등은 공원들이 일하던 의자를 분해해 재조립했다. 지붕 함석판은 벽이 됐다. 카페에서 일하는 5명, 해설사 2명, 환경관리사 2명은 모두 주민이다. 2016년 사업 선정 이후 주민들과 공간을 어떻게 쓸지 논의했는데, 주민들이 ‘카페’와 ‘일자리’를 원했다. 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크다. 써니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는 이희정씨는 “삭막했던 공간이 바뀌면서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 주민들도 일자리를 얻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시회 개최… 내년 여름 B·C동 개관 2층과 3층은 작가들 전시회가 주로 열린다. 곳곳에 옛 카세트테이프 제조 공장의 모습을 재현했다. 맞은편 B·C동은 내년 여름쯤 예술 교육 전용 공간으로 문을 연다. 문체부 ‘꿈꾸는 예술터’ 사업 등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A동과 B동을 잇는 7개의 소형, 중형 컨테이너 박스에는 만화방,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컨테이너 주변에 평상을 놔둬 잠깐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5년 동안 문 닫았던 공장은 이렇게 문화로 거듭난다. 글 사진 전주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문화로 거듭난 공간] “개관 300일 동안 4만명 다녀가… 지역 주민 지지 덕분에 성공”

    [문화로 거듭난 공간] “개관 300일 동안 4만명 다녀가… 지역 주민 지지 덕분에 성공”

    전주 팔복예술공장의 지향점은 뚜렷하다. ‘창작’과 ‘교육’이다. 두 개의 키워드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에서 나왔다. 한민욱(48) 팔복예술공장 예술교육팀장은 “팔복예술공장의 밑바탕에 지역주민의 지지가 있다”고 말한다.→입주작가 공간이 1층에 있더라. -입주작가는 외국인 작가 1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입주작가에게는 독립적으로 쓸 수 있는 작업실과 외부 숙소를 제공한다. 독립적인 공간이지만 소통도 한다는 의미에서 1층에 두었다. 입주작가는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권장한다. 공모하는 학생 대상 교육도 원한다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던데. -팔복예술공장을 ‘어떤 용도로 활용해야 하는지’를 지역 주민과 예술가, 전문가, 기자 등 다양한 이들에게 물어보고 치열하게 논의했다. 답은 ‘예술 창작’과 ‘예술 교육’ 두 가지였다. 궁극의 예술 교육은 예술 창작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팔복예술공장 운영도 여기에 기반을 둔다. →예술교육은 학교에서도 가능하다. -학교 안에서의 교육을 공교육이라 한다. 그럼 학교 바깥 교육은 모두 사교육인가? 그렇지 않다. 사교육도 있지만 공교육의 또 다른 형태도 있다. 선생님들에게서가 아니라 예술가들에게서 배우는 일이 그렇다. 예술 교육은 점수를 따지지 않고, 순위도 정하지 않는다. 협력활동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공간이 주는 느낌이 각별한데. -과거 공장이었던 곳이라 공간이 높고 넓다. 학교와 또 다른 느낌을 준다. 학생들이 처음 이곳에 오면 ‘무섭다’고 한다. 왜 무서울까. 낯설기 때문이다. 경험하지 못했던 낡고 거친 공간이어서 그렇다. 그런데 여러 번 오면 ‘재밌다’고 한다. 과거 낯섦을 걷어내고 새로움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곳은 고정된 모양이 없이 입주작가, 전시회, 교육을 계속 바꾼다. →개관 이후 몇 명이나 방문했나. -300일 정도 지났는데, 방문객이 벌써 4만명을 넘었다. 홍보예산이 그다지 많지 않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홈페이지, 온라인 홍보가 대부분이었다. SNS에서 ‘전주 가면 한 번 꼭 가봐라’ 이런 식으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졌다. →지역주민으로선 귀찮을 수 있겠다. -그 반대다. 지역주민은 우리의 지지세력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전주 한옥마을은 관광객이 몰려오니 주민으로선 상당히 피곤한 일이 벌어진다. 팔복예술공장은 처음부터 주민에게 설명하고, 어떤 공간으로 만들지 계속 논의했다. 공장 한복판에 있어서 주민들에게 불편하지도 않다. 팔복동 명칭을 따서 ‘팔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민들이 많이 좋아한다. 개관할 때에도 주민들 축하 플래카드 8개가 붙었다. 후원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보낸 것이다. 전주시 공무원과 관계자들도 이런 사례는 드물다고 많이 놀라더라. →B·C동 오픈을 준비 중인데. -내년 여름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 팔복예술공장은 전주 지역 예술창작과 예술교육의 대표적인 거점이 될 것이다.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닌, 예술 행위를 하는 곳, 예술을 배우는 곳, 예술을 즐기러 오는 곳이 될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방송의 꿈, 노원 마을미디어 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가 주민의 미디어 활용능력 향상과 미디어를 통한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원 마을미디어 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원로 26가길 14(상계2동) 옛 청소년 공부방 자리에 들어선 마을미디어 지원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55㎡ 규모로 미디어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센터의 장비나 시설을 활용해 방송을 제작해 볼 수 있다. 노원구는 지원센터가 마을 미디어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센터는 2016년 마을 미디어 활동가들이 설립을 건의한 것을 계기로 23억원을 투입해 3년여의 준비 끝에 설립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 주민들이 자신의 다양한 생각을 미디어로 표현한 것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 보다 더 많이 소통해 새로운 노원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복합도서관 건립, 내년 개관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 복합도서관 건립, 내년 개관

    도시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지역에 학생·주민을 위한 복합독서문화공간인 도서관이 건립된다. 김해시와 경남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에서 이날 허성곤 김해시장과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주촌면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김해 지혜의 바다 도서관’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2019년 폐교예정인 주촌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도서관 건립 사업비 가운데 10억원을 지원하고 건립·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도교육청은 이전으로 폐교되는 주촌 초등학교 체육관(3층 규모)과 본관(2층 규모) 등의 건물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비롯한 복합문화시설로 만들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도서관 조성 사업비는 공사비 34억 2900여만원과 도서구입비 5억 5000여만원, 집기 구입비 9억 6400여만원 등 모두 53억 7898만여원이다. 체육관 건물은 1·2층 열람공간, 3층 북카페·책다락방 등 도서관과 가족공간 등으로 꾸민다. 교실이 있는 학교 본관건물 1층에는 어울림마당·동아리방·책보관실·행정실 등이 설치되고 2층은 작가방 등으로 단장한다.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촌면 지역은 선지리·천곡리·풍유동 일대 134만 5036㎡에 선천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돼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택 등이 잇따라 들어선다. 선천지구 도시개발지역 계획인구는 7599가구, 2만 2797명이다. 2020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2만여명이 넘는 인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촌초등학교는 선천지구 안에 새로 학교를 지어 내년 3월 이전할 예정이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대 여자기숙사 또 외부인 침입해 성추행

    5년전 유사 사건 뒤 보안 강화 무용지물 만취 상태로 부산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여대생을 강제로 성폭행하려다 주먹까지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대는 2013년에도 여자기숙사에 외부인이 들어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일이 발생한 뒤 보안시설을 강화했다고 했으나 다시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6일 주거침입과 성폭력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등으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술에 취해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여자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 한 여대생을 강제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했다. 부산대 학생으로 알려진 A씨는 만취해 기숙사로 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관은 남성 출입이 금지돼 있으나 A씨는 다른 여대생이 출입카드를 찍고 문을 열고 들어간 사이 뒤따라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자유관에 있던 다른 여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비명을 듣고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고 일부 학생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거나 강제로 열려고 해 겁난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남기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A씨가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방마다 노크하다 문을 연 피해 여학생을 계단까지 끌고 가 성폭행하려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경비원에게 붙잡혔고 경찰관에게 인계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부산대에서는 2013년에도 대학생 이모(당시 25세)씨가 새벽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자던 여대생을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줬다. 부산대는 이후 자유관을 신축해 올해 2학기 개관했지만 또 외부인 침입·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대 여자기숙사 침입해 성추행·폭행 일삼은 남성

    부산대 여자기숙사 침입해 성추행·폭행 일삼은 남성

    20대 남성이 부산대 여학생들이 머무는 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30분쯤 부산 금정구 부산대 여자기숙사인 자유관에 침입해 복도에서 만난 여학생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여학생이 저항하자 주먹으로 피해 여학생의 얼굴을 폭행하기까지 했다. A씨는 다른 여학생이 출입카드를 찍고 들어간 사이를 틈타 기숙사를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자유관에 있던 다른 여학생들은 비명을 듣고 경찰에 수차례 신고했고, 일부 학생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거나 강제로 열려고 해 겁난다”는 글을 소셜미디어 등에 남기기도 했다. 부산대는 개관 전부터 자유관에 최첨단 보안시설을 갖췄다고 했지만 이번 성폭력 사건을 막지 못했다. 앞서 부산대에서는 2013년에도 남성 대학생 이모(당시 25세)씨가 새벽에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자던 여학생을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 발생 후 부산대는 자유관을 리모델링하고 여성 전용 기숙사로 변경해 올해 2학기부터 개관했지만, 한 학기도 안 돼 또다시 가해 남성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성폭력처벌법은 타인의 주거를 침입해 강제추행의 죄를 범한 경우에는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국립현대미술관 윤형근전, 베니스 비엔날레 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윤형근전, 베니스 비엔날레 간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윤형근전’이 내년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로 간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탈리아 베니스 포르투니 미술관과 윤형근전을 내년 5월~11월 베니스 비엔날레 기간 중 순회 전시하기로 11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르투니 미술관(Fortuny Museum)은 베니스의 시립 미술관으로 저명한 디자이너였던 마리아노 포르투니(Mariano Fortuny, 1871-1949)의 스튜디오가 그의 사후 베니스 시에 기증됨으로써 1975년 개관된 미술관이다. 최근 비엔날레 기간 중 ‘직관’(2017), ‘비례‘(2015), ‘사이’(2011) 등의 전시를 통해, 비엔날레와 함께 꼭 방문해야 할 산 마르코(San Marco)의 미술관으로 꼽혀 왔다. 윤형근전은 포르투니 미술관에서 비엔날레 기간 중 열리는 첫 번째 작가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 순회는 포르투니 미술관장 다니엘라 페레티(Daniela Ferretti)가 지난 8월 서울에서 열린 윤형근전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전시를 관람한 후, 바르토메우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과 협의한 끝에 이뤄졌다. 한국 단색화의 거장인 윤형근(1928~2007)은 면포에 청색과 암갈색을 섞어 만든 색을 큰 붓으로 내려찍은 이른바 ‘천지문’(天地門) 작업을 남겼다. ‘윤형근전’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유신 시대를 거치며 격동하는 시대 속에서 작가적 양심을 올곧게 지켜나갔던 한 예술가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당초 오는 1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베니스 순회전 개최 협약을 계기로 내년 2월 6일 설 연휴까지 연장 운영된다고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날아라, 로보트 태권V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날아라, 로보트 태권V -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

    “S#1 훈: 아버지가 오시기 한 시간 전에 왔어요. 실 가는데 당연히 바늘이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김박사: 영희가 바늘이라고? 그렇지 영희는 매서운 데가 있으니까. S#2 영희: 오늘산책은 정말로 즐거웠어! 훈: 음… 내가 옆에 있으니까…. " 1976년 김청기 감독의 극장용 장편 에니메이션 ‘로보트태권V'는 주인공 훈이가 로봇에 직접 탑승하여 조종하는 동작 트레이스 시스템을 통해 무술 로봇 개념을 선보인 한국 만화영화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놀랍게도 무려 40여 년 전에 탑승 로봇 개념의 만화 스토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나온 셈이었다. 또한 주인공 훈이는 준수한 외모에 태권도 실력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위의 대사처럼 비록 말투는 무뚝뚝하지만 영희와 주고받는 대화 속에는 자기애(自己愛)의 절정(?)마저 엿볼 수 있는 현대적인 감각의 훈남 캐릭터이기도 하였다.애니메이션의 어원은 이러하다. 라틴어인 ‘아니마(ANIMA)'에서 나온 말로 영혼 혹은 생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즉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어떤 물체나 회화에 영혼과 생명을 불어 넣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영혼을 불어 넣는 곳,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가 보자.2003년 10월 1일에 개관한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생각보다 자료가 방대하고 유익한 곳이다. 원래부터 박물관의 개관 목적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이라는 슬로건을 갖추고 애니메이션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하려는 목적이 있는 곳이다 보니 관람객들이 찬찬히 전시품목들을 살펴 보다 보면 진귀한 작품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애니메이션 박물관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동굴벽화에서 한국애니메이션 탄생의 시기 역사, 1890년대 유리필름 등 애니메이션의 역사가 담긴 약 6만 여점의 소장품들이 소장되어 있다. 이곳에는 1800년대에 사용되던 환등기와 슬라이드, 1956년에 발표한 최초의 CF애니메이션, 우리나라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 1967’을 비롯하여 각종 애니메이션 필름, 가스영사기, 카메라, ‘황금박쥐, 1968’, ‘전자인간 337’ 등 80여점에 달하는 프린트 필름과 명작 애니메이션 ‘오세암’에 관한 모든 자료들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또한 2층에는 세계애니메이션 역사와 더불어 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판스크린 체험, 주인공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아니마떼끄(Animatheque)’를 2004년 8월에 오픈하여 매월 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고 있다.특히 2013년에는 토이 로봇체험관을 개관하여 우리나라 18개 회사의 265개의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달해주기도 한다.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 어린 자녀가 있다면 권유할 수 있는 공간. 수준과 규모가 기본 이상은 하는 곳이다.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특히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3. 가는 방법은? - 강원도 춘천시 서면 박사로 854 (현암리 367번지 245) - 춘천 시내버스 81, 82, 83번 /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자료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주말의 경우 관람객들이 많은 편. 6. 꼭 봐야할 장소는? - 토이로봇체험관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샘밭막국수’, ‘춘천막국수’, 춘천 닭갈비 골목 8. 홈페이지 주소는? - http://www.animationmuseum.com/site/museum/page/index.jsp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김유정 문학촌, 책과 인쇄 박물관, 막국수 박물관, 청평사, 옥광산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적극 추천. 박물관과 로봇체험관에서 한 나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지역 맞춤형 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 문 연다

    지역 맞춤형 쇼핑몰 ‘스타필드 시티 위례’ 문 연다

    ‘이마트타운’·스타필드 장점 결합 지상 2층 키즈존·10층 펫파크 배치 CGV·서점·구두수선 매장도 입점지역 맞춤형으로 새롭게 변신한 ‘스타필드 시티’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 들어선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 시티가 14일 사전 개장을 거쳐 18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기존의 생활밀착형 쇼핑몰 ‘이마트타운’과 광역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라는 설명이다. 즉 생활에 필요한 쇼핑시설이 집약된 도심형 쇼핑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더해진 형태다. 지하 6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16만㎡ 규모로 건립되는 스타필드 시티 위례는 위례신도시 인구 가운데 10세 이하 영유아 비중이 14%, 15세 이하가 19.2%에 달할 만큼 어린이 비중이 높은 점에 착안해 영화관을 제외한 순수 쇼핑몰 공간의 약 9%를 어린이 관련 시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로열층’으로 분류돼 주력 상품이 배치되는 지상 2층에 3300㎡ 규모의 키즈존이 들어섰다. 아동·청소년 심리전문가인 김동철 박사의 조언을 받아 아동 맞춤형 심리건축공학을 적용한 키즈 전문 도서관 ‘별마당 키즈’도 마련했다. 다양한 유아동 패션 브랜드와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등 어린이 관련 전문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키즈 카페 ‘키다모’ 등도 입점했다. 10층 옥상에는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천연 잔디와 애견 전용 음수대 등을 갖춘 ‘펫파크’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식품 매장인 PK마켓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의 전문점도 들어섰으며, 6개관 900석 규모의 CGV 영화관과 영풍문고 등 문화시설도 입점했다. 3층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구두수선, 사진관, 선물포장 등 ‘상생 서비스 스토어’도 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체력측정·운동처방 해주는 놀이터 아시나요

    체력측정·운동처방 해주는 놀이터 아시나요

    암벽·그물 놀이터 등 체험공간에서 디지털 감지기 이용 민첩성 등 검사 측정 결과 토대로 관리 방안 제공신나게 뛰어놀면서 체력 측정도 하고 운동 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아동 체력관리시설이 전국 최초로 서울 서대문구에 들어섰다. 서대문구는 13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 개관식을 열었다. 3~7세 아동을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한다. 평일에는 서대문구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로 이용하고, 토요일에는 개별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 단체 이용은 무료, 토요일 개별 이용은 유료(금액은 미정)다. 아이랑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에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1층 968㎡ 공간에 문을 연 아이랑은 스포츠 체험형 놀이공간은 물론 디지털 감지기를 이용해 6개 항목의 신체발달 정도를 측정하는 시설을 갖췄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상담을 통해 체력과 체형을 알려주고 관리 방안까지 알려주니 부모들로선 일석이조 효과를 거둔다. 아이랑은 크게 보디펌프, 플레이펌프, 상담실 세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보디펌프는 어린이들의 체성분을 분석하고 체형을 검사한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놀다 보면 민첩성, 균형감, 근력, 유연성,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식이다. 플레이펌프 역시 동작인식센서로 표시되는 벽면 빛을 따라 움직이는 ‘20m 달리기’를 비롯해 암벽놀이터, 균형놀이터, 그물놀이터 등 6개 공간으로 꾸몄다. 문 구청장은 “요즘 미세먼지 걱정에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밖에 나가지 못하는 걸 보면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린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가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랑에서 맘껏 뛰어놀고 각종 검사까지 할 수 있다“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현장 행정] 공간·멘토링·투자 한번에…청년 창업 친화도시 송파

    [현장 행정] 공간·멘토링·투자 한번에…청년 창업 친화도시 송파

    가락동 벤처타워 2개층 지원시설 마련 관리비 3만원, 임대부터 창업교육까지 기업 17개 입주…IR개최·투자 추진도서울 송파구에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송파 ICT(정보통신기술)청년창업지원센터’가 13일 가락동 IT벤처타워 11층과 14층에 문을 열었다. 오후 4시 개관식엔 박성수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한 센터는 4차 산업 관련 특화된 기업진단과 마케팅, 교육 등을 집중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4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창업 생태계를 조성, 창업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고용노동부 동부지청과 기술보증기금과의 근접성, 문정비즈밸리와의 시너지 효과 등 매력적인 입지 조건도 갖추고 있어 창업 초기 청년 기업가들의 안정적인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센터엔 각종 사무기기를 구비한 개별 기업사무실, 개방형 사무 공간, 미팅룸, 휴게 공간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다. 3만~5만원의 최소한의 관리비만 내면 사무실 임대에서부터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개별 기업사무실은 총 7개로 2인실 2개, 3인실 2개, 4인실 3개로 이뤄져 있으며, 개방형 사무공간은 20석 규모로,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현재 공개모집을 통해 농촌일자리플랫폼 구축을 아이템으로 한 ‘푸마시’, 송파구 참살이실습터에서 코딩교육을 받고 예비 창업한 ‘코드쉐어’, 증강현실(AR) 메이커스 ‘케이폰스쿨’ 등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구 관계자는 “입주기업들은 창의성과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구는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 비즈니스모델을 검증하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달 1~2회 ‘멘토링 서비스’를 한다. 기업설명회(IR), 문정비즈밸리와 연계한 네트워킹데이, 데모데이 등을 통해 투자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지역 내 청년 예비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관련 강의도 한다. 박 구청장은 “17개 입주기업을 시작으로 청년 인재들과 송파ICT청년창업센터의 동행이 시작됐다”며 “저렴한 관리비, 쾌적한 사무공간과 맞춤형 교육, 멘토링까지 초기 정착이 힘든 청년 창업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청년스타트업기업의 창업 활성화로 고용이 늘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가 송파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 문화계 결산] ‘미투’ 아픔, 창작극 ‘분투’로 달랬다

    2018년 공연계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태,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파문,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 등 혼란이 조금씩 가라앉으며 제자리를 찾아갔다. 전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웰메이드 뮤지컬이 주목받았고, 젠더 감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품을 수정하는 등 공연계 스스로 ‘미투 파문’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또 국내 대표 국공립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각각 개관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아 명품 공연을 선보여 관객을 즐겁게 했다. 다만 작품 간 부익부 빈익빈의 양극화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전 연령층 볼 수있는 웰메이드 뮤지컬 주목 2030세대 여성이 주를 이루던 뮤지컬 관객층은 다변화의 가능성을 찾았다. ‘마틸다’ 라이선스 공연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인 ‘라이온킹’의 인터내셔널 투어 공연 등은 올해 관객층 확대를 주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과거 ‘미녀와 야수’ 등의 국내 성적이 좋지 않았던 디즈니는 이번 ‘라이온킹’의 흥행 여부를 한국 시장에 재도전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로 보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도 하반기 대형뮤지컬로 주목받았다. 제작비 175억원의 ‘웃는 남자’는 9~11월 4개월간 약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박병성 뮤지컬평론가는 “스타에 기댄 측면이 없지 않지만, 상업적 관점에서는 고무적인 성공”이라며 “하지만 큰 작품들이 대부분 흥행한 반면, 전체 시장으로 보면 체감상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미투’ 이슈에 맞춰 작품을 수정해 스스로 변화를 모색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맨 오브 라만차’와 ‘번지점프를 하다’ 등이 대표적으로, 여성 관객이 불편할 수 있는 장면들을 수정했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등장인물이 모두 여성이었고, 보수적인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진취적 여성상을 그린 ‘레드북’ 등도 여성의 비중을 높여 화제가 됐다. ‘미투 파문’의 직격탄을 맞았던 연극계는 젊은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다시 일어서기 위해 분투했다. 초연과 다르게 남성 배역을 여성으로 바꾼 ‘비평가’, ‘이번 생에 페미니스트는 글렀어’, ‘환희, 물집, 화상’ 등 여성 이슈를 다룬 작품이 주목받았다.재개관한 삼일로창고극장은 신진 연극인들의 창작의 장으로 기대를 받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대립 문제를 다룬 ‘오슬로’, 개성공단을 배경으로 한 ‘러브스토리’ 등 굵직한 정치·사회 이슈를 소재로 삼은 작품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이름값한 무대 이제 공연장 이름만으로도 작품의 질을 담보해야 하는 나이가 된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은 각각 30주년과 40주년에 걸맞은 공연으로 객석을 채웠다.예술의전당이 마련한 2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갈라콘서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9월 듀오 공연은 신구 클래식 스타들의 무대답게 전석 매진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6년 만에 내한한 네덜란드댄스시어터1(NDT1)의 공연은 ‘올해 반드시 봐야 할 무대’라는 평단의 기대에 어울릴 만한 공연이었다. NDT1은 대표 레퍼토리와 신작을 함께 선보이며 이들이 왜 현대무용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한국 팬들 앞에서 증명했다. 세종문화회관 40주년 기념공연으로 마련된 소프라노 조수미와 세계 정상의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의 5월 ‘디바&디보 콘서트’는 두 스타 성악가의 명성에 어울리는 무대였고, 발레리 게르기예프가 지휘한 뮌헨필하모닉의 11월 공연은 악단 대표이사까지 내한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라 바야데르’와 마린스키발레단의 ‘돈키호테’도 각각 슈퍼스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와 김기민이 대강당 무대에 올라 최정상의 기량을 선보이며 발레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클래식계 해외스타들 내한 ‘눈길’ 해외 유명 악단과 연주자들의 내한도 계속됐다. 베를린필하모닉 음악감독직을 사임한 사이먼 래틀은 고국의 런덤심포니와 내한해 ‘고향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선듯 농익은 무대를 선보였고, 지팡이를 짚고 무대에 올라 앉아서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82세의 주빈 메타는 온전치 않은 몸에도 투혼을 보여주며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솔리스트 중에는 15년 만에 내한한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과 공연마다 전석 매진의 신화를 쓰는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 등이 올해 대표적인 흥행공연으로 이름을 남겼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새 예술감독으로 데뷔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한국인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제의 새로운 장을 열었음을 보여줬다. 국내 교향악단은 해외 지휘자들을 초청해 물오른 연주력을 선보였다. 서울시향과 바실리 페트렌코, KBS교향악단과 파비오 루이지 등의 조합이 돋보였고, 마시모 자네티가 새 신임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경기필하모닉은 얍 판 츠베덴, 핀커스 주커만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을 잇따라 ‘비르투오소 시리즈’에 초청했다. ●흥행작 매출 늘었지만 양극화 심해져 공연시장은 전반적으로 커지고 다양화됐지만, 작품 간 양극화 현상은 한층 뚜렷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일 발표한 ‘2018 공연예술실태조사(2017년 기준)’에 따르면, 공연시설과 공연단체의 연간 매출액을 합산한 ‘공연시장 규모’는 8132억원이었다. 공연시설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한 3500억원, 공연단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4632억원이었다. 특히 민간기획사의 약진이 두드려졌다. 전체 공연시설·단체 중 7.2%(280개)에 불과하지만, 전체 매출의 41.1%나 차지했다. 2015년 전체 매출 30.3%와 비교할 때 두드러진 증가세다. 반면 전체 관객 수는 2902만 4285명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다. 공연 건수는 3만 5117건으로 3.1% 증가했지만, 공연 횟수는 15만 9401회로 8.5% 감소했다. 흥행작은 오래 공연되고 많은 수익을 냈지만, 그렇지 못한 작품은 일찍 막을 내린 셈이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광화문 금호아트홀 내년 5월 폐관...이후 공연은 금호 연세로

    광화문의 대표적인 음악공연장인 금호아트홀이 내년 5월 폐관한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1일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 “공연장이 위치한 종로구 새문안로 75 건물의 제반 사정으로 인해, 2019년 5월 1일부로 광화문 금호아트홀이 더 이상 운영되지 않을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내년 5월 이후 공연은 신촌 연세대 내 위치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계속된다. 금호아트홀은 광화문 대우건설 빌딩에 390석 규모로 2000년 완공돼 실내악과 독주회 중심의 레퍼토리를 선보여왔다.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했고,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의 유명 연주자들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2006년부터는 같은 층에 210석 규모의 문호아트홀도 개관해 운영됐다. 재단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광화문 금호아트홀을 떠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애석하게 생각한다”며 “금호아트홀 연세에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음악 영재 지원사업과 클래식 공연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사업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