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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 한의학, 종로와 만나다…종로 건강포럼

    서울 종로구는 오는 20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지역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건강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9 종로 건강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포럼은 주민들 스스로 건강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유용한 한의학 지식을 전달하는 것으로, 2013년 5월 시작됐다. 올해는 ‘전통 한의학, 종로와 만나다’를 주제로, 현직 한의사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효과적으로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박용신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이 종로를 중심으로 한 한의학 역사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주고, 이승환 종로구한의사회 부회장이 척추 구조와 경락에 대한 이해, 잘못된 생활습관, 거북목이 몸에 미치는 악영향, 효과적인 거북목 예방법 등을 강의한다. 구는 그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목표로 구정 전반에 건강도시 개념을 도입하고, ‘종로건강산책로’ 발굴, ‘웰니스 센터’ 개관, ‘종로 건강포럼’ 개최 등을 해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천대입구역 앞 역세권 상업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

    인천대입구역 앞 역세권 상업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역세권 상업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이 들어서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가 앞으로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 또 오는 2021년 인천발 KTX 개통 시 송도~청량리까지 20분대에 도달이 예상된다. 이 중 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을 이어주는 GTX-B노선은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유동인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풍부한 배후수요와 잠재수요는 덤이다.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아파트 1만1,670세대 및 오피스텔 3,850세대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약 10여 개의 대학가 수요도 확보된다. 반경 약 7km거리에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및 4만여 세대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대학가가 위치한 만큼 약 15만여 명에 달하는 탄탄한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롯데몰 사업의 직접 수혜가 전망되는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주변으로 롯데송도쇼핑타운이 약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 이목을 모으고 있다. 사업지 주변에서 롯데가 진행 중인 롯데몰 사업의 경우 지난달 28일부터 3단계 복합쇼핑몰 건립공사가 본 궤도에 오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롯데몰은 인천 쇼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상 21층, 총 305실의 호텔을 비롯해 8개관, 1600석의 영화관, 쇼핑몰 시설이 들어서는 가운데 오는 2022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롯데몰의 직접 수혜를 비롯해 슈퍼블록 내 최대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되며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CGV 입점이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1,322㎡에 달하는 만남의 광장과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끄는 180m 길이의 스트리트와 중앙광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시설 최대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 쾌적하고 넉넉한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를 뒀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4.5배 크기에 달하는 쇼핑특구에 자리잡을 예정인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사업지 주변에는 롯데몰,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톱 브랜드의 쇼핑몰이 들어설 전망이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대지면적 1만6,856㎡, 연면적 8만3,478㎡ 규모에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칼럼]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해양문화사의 복원/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금요칼럼] 태안해양유물전시관과 해양문화사의 복원/서동철 서울신문STV 사장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오는 18일 전면 개관한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12월 제1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만으로 조촐하게 문을 열었음에도 8월에만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을 만큼 이미 지역의 문화적 명소로 떠올랐다. 완전 개관에 따라 실물 크기로 재현된 고려시대 마도1호선을 비롯해 서해안 수중 발굴의 성과가 제대로 공개되면 ‘휴양’에 초점이 맞춰졌던 태안반도 관광 산업에 ‘해양 문화유산’이 더해지는 부수 효과도 뒤따를 것이다. 우리의 해양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은 전남 신안 바다 밑에서 발견된 중국 무역선에서 본격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 1975년 어부의 그물에 중국 도자기가 잇따라 걸려 올려오자 이듬해부터 수중 발굴이 이루어졌고, 건져 낸 선박의 부재를 보존 처리하는 시설이 신안에서 가까운 목포에 만들어졌다. 수중 발굴의 성과가 쌓이면서 1994년에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2009년에는 보존 및 연구를 총괄하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목포에 세워졌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은 2007년부터 충남 태안의 마도 앞바다에서 5척의 난파선이 확인되고 2만 8000점의 각종 유물이 수습됨에 따라 건립이 추진됐다. 지금은 충청 해역은 물론 인천과 경기 해역의 난파선 8척을 비롯해 3만점 남짓한 수중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양유물전시관은 짧은 역사에도 수중고고학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럴수록 서해안 해양문화의 거점인 태안에 해양유물전시관이 들어선 것을 계기로 수중고고학 일변도에서 벗어나 해양 유적 조사와 역사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면 좋겠다. 태안 마도는 고려시대 송나라 외교사절을 위한 일종의 영빈관이 있던 섬이기도 하다. 1123년 송나라 사신 일행이 뱃길로 고려에 다녀간 여정은 서긍이 남긴 ‘고려도경’에 자세히 서술돼 있다. 이들은 오늘날의 저장성 닝보를 출발해 흑산도를 스쳐 지난 뒤 군산도 군산정, 마도 안흥정, 자연도 경원정, 예성항 벽란정을 거쳐 개경에 닿았다. 군산도는 오늘날의 선유도, 자연도는 영종도다. 우리 역사에 유례가 없는 국제항로의 외교 유적이지만, 일부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흑산도 관사를 제외하면 정확한 위치를 포함해 실체를 알지 못하고 있다. 마도4호선은 조선시대 세금으로 걷은 곡식을 도성으로 나르던 조운선이었다. 고려시대 이후 서해안에서 침몰한 세곡선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많을 때는 한 해 세곡선의 3분의1이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대부분 태안반도와 안면도 서쪽 해역에서 침몰했다. 태안반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운하를 파는 계획이 일찌감치 고려시대부터 추진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반도였던 안면도가 17세기 후반 국가적 토목공사로 섬이 된 것도 운하 개착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안면도 서쪽의 위험 항로였던 쌀썩은여라도 피해 보려는 궁여지책이었다. 이렇듯 태안 앞바다는 국제항로이면서 국내 문물이 활발히 오가는 조운로였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부분 개관하며 가졌던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 기획전 역시 조운로에서 침몰한 고려시대 화물선에서 찾은 문물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고려와 조선시대 조운의 출발점인 전국 12∼13조창에 대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해양문화에 반드시 동반됐을 정신사적 측면도 무시하면 안 된다. 태안반도 한복판에 우뚝 솟아 3면의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백화산의 백제 마애삼존불은 삼국시대 중국을 오가던 뱃사람들이 항해의 안전을 빌었던 기도처였다는 점에서 명백한 해양문화유산이다. 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양유물전시관이 고고학적, 정신사적 증거를 찾아 복원하고, 나아가 문화자원화해야 할 해양문화사는 한마디로 무궁무진하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전면 개관이 문화재청 차원에서 이런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 동대문 빌 게이츠 탄생 꿈꾸며…‘한 동네 1작은도서관’ 만들기

    동대문 빌 게이츠 탄생 꿈꾸며…‘한 동네 1작은도서관’ 만들기

    “세계 최대의 부호 빌 게이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중요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면서 독서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동대문구가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이유지요.” 지난 9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 야외무대광장에서 열린 ‘2019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에서 개회사를 맡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네마다 도서관을 1개 이상 보유할 수 있도록 건립을 늘리는 동시에 기존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자 모여든 관람객 사이에서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유 구청장은 “노력의 결실로 답십리도서관이 올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전국 1위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은 구민들이 책 읽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역 도서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독서 축제다. 올해는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공립·사립·시립·학교도서관 21개와 관련 단체 14곳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나만의 점자책 만들기’, ‘북밴드 만들기’, ‘책 저금통 만들기’ 등 체험 부스 17개가 운영됐다. 전통요리 전문가, 반려동물 산업 기술자, 바리스타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나서서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사람책 열람’, 심리 상태에 따른 책을 처방해 주는 ‘마음약국’ 코너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역 도서관 추천으로 선정한 11가구에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도서관 유공자 9명을 표창해 의미를 더했다. 풍물놀이, 오카리나 동아리 공연, 대형 버블 마술쇼, 동화구연,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였다. 평소 책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유 구청장의 철학이 뒷받침됐다는 설명이다.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주민의 평생교육 지원과 건전한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동네마다 작은도서관 1개 이상 만들기’ 사업을 이어 가고 있다. 올해에만 회기마루 작은도서관 등 3곳을 새롭게 개관했다. 내년에도 청량리역에 위치한 청년공유공간 ‘무중력지대’와 구청사 등에 모두 2곳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서는 구립도서관 29개, 학교도서관 47개 등 모두 96개의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축제가 열린 배봉산 둘레길 입구에도 지난달 8일 숲속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지상 2층, 전체 면적 527.51㎡ 규모로 조성된 이곳은 1층에 공동육아방과 공원관리사무소, 2층에는 북카페형 도서관이 자리잡았으며 약 1만권의 장서를 비치했다. 축제 현장을 돌아본 구민들은 배봉산 숲속도서관으로 이동해 책 축제의 열기를 이어 가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은 도서관을 확충하고 동대문구의 특색을 반영한 독창적인 도서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탈서울 현상 가속화…두산건설,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눈길

    탈서울 현상 가속화…두산건설, 인천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눈길

    서울 아파트가격과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주택수요자들이 주변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현상’이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탈서울족들은 출퇴근이 수월한 서울 근교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시 인구가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시 인구는 현재 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경기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1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서울 옆 동네나 다름없는 인천 부평구에 분양을 앞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두산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산곡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대에 짓는 브랜드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가 일반에 분양 할 예정이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주변 교통여건이 향후 크게 개선된다.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신설되기 때문이다. 이 역사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이 노선은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석남역~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된다. 또한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일대를 가로지르는 황금노선으로 개발된다.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중동IC)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주요도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을 인천 원적산과 장수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좋다. 향후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산곡역 주변은 산곡4구역과 산곡6구역, 청천1·청천 2구역, 산곡2-1·산곡2-2구역 등이 정비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만큼 향후 1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청천중학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가깝다. 또,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어 자녀들은 방과후 학습도 가능하다. 또한 인천 부평구 구도심지역 위치에 따른 롯데마트(부평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 생활편의시설 등이 풍부하다. 현재, 인천 구도심지역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향후 부평구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변모해나갈 전망이다. 이처럼, 다수의 개발호재와 함께 구도심 및 신도심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중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라노 감성 담은 고품격 주거시설 ‘빌리브 파비오 노벰브레’ 12월 분양

    밀라노 감성 담은 고품격 주거시설 ‘빌리브 파비오 노벰브레’ 12월 분양

    최근 금리인하로 인한 부동산에 대한 관심증가와 더불어 차별화된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1월 서울시 광진구에서 분양에 나선 ‘더라움 펜트하우스(전용면적 58~74㎡ 321실)’는 최고 17억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3개월만에 모든 호실이 주인을 찾았고, 지난 6월 마포구에서 분양한 ‘리버뷰 나루 하우스(전용면적 63~83㎡ 113실)’ 역시 높은 분양가격에도 전 실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중소형 평형의 새롭고 트랜디한 고품격 상품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강남 최초 밀라노 스타일 하우스로 선보인다.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는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47~58㎡로 구성된다. 강남에서 특히 희소성 있는 중소형 평형대에 밀라네제 스타일을 더한 고급 디자인하우스로 복층형, 차별화된 커뮤니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밀라노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주방가구와 포인트월, 마감재 등을 활용해 내부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가 들어설 강남구 자곡동은 강남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간선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좋다. 또한 코엑스몰, 코스트코, 이마트 등과 서울삼성병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세곡시공원, 대모산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해 쾌적한 정주환경도 갖췄고 자곡초, 율현초 및 세곡중, 풍문고 등 도보권 내 학군도 풍부하다.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는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 및 향후 GTX-A 노선, 수서-광주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인 과천-위례선은 과천 경마공원에서부터 복정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지 인근 자곡사거리에 정차역 신설을 검토중이다. 한편, ‘빌리브 파비오 더 까사’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에 마련될 예정으로 오는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 정보당국, ‘스파이의 수도’ 베를린에 스파이 학교 개관

    독일 정보당국, ‘스파이의 수도’ 베를린에 스파이 학교 개관

    냉전 시대 일명 ‘스파이의 수도’라고 불렸던 독일 베를린에 스파이 학교가 개괸했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독일의 두 정보기관이 한 때 베를린을 둘로 나눴었던 베를린 장벽 근처에 합동 스파이 학교 ‘ZNAF’를 개소했다고 전했다. 독일 국내 정보기관인 연방헌법수호청(BfV)과 해외정보기관인 연방정보부(BND)가 서로 떨어져 있는 훈련센터를 하나로 합쳐 예산을 절감하라는 의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한스 게오르그 엥겔케 독일 정보당국 고위관리는 “협력이 강화되면 두 기관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BfV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미국이 BND에 오랜시간 정보를 제공했다는 사실에 놀란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10억 유로(약 1조 3000억원)를 들여 지은 BND 본부에 위치한 ZNAF는 7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110명의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훈련생 중에는 고교 졸업생이나 정보·안보 분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도 포함돼 있다. 이 곳에서 학생들은 법은 물론 잠입이나 심문, 정보기술(IT) 등 스파이 행위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예정이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거나 테러를 막는 것, 적대적인 기관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 등의 실무적인 기술도 학습할 수 있다. 실험실과 워크숍 공간, 비디오 교육장 등이 마련돼 있지만 모든 시설은 언론 공개가 제한돼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이 소리는 30세가 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기념音입니다

    이 소리는 30세가 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기념音입니다

    900여 마을서 채록 1만 8000여곡 21일 개관 서울우리소리博에 보존한국 토속민요를 발굴하고 기록해 온 MBC 라디오 스팟방송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가 30주년을 맞았다. 제작진이 전국 900여 마을에서 채록한 노래 1만 8000여곡은 오는 21일 개관하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 보존된다. 12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 간담회는 최상일 PD(가운데), 가수 타이거JK(왼쪽), 재주소년(박경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획 단계부터 지금까지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이끌어 온 최 PD는 “방송 인생이 다 이쪽으로 할애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민요가 숨어 있다가 저를 불러들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 PD는 “급속한 산업화 때문에 사라져 갔던 전통사회의 대중적인 노래를 다시 전파하는 매력은 고고학자가 문화재를 발견하는 것 같은 일”이라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로 강원 동강에서 만난 할머니를 떠올렸다. “글만 읽는 남편에게 시집와 혼자 밭을 갈고 애를 낳아 기른 할머니는 고단한 인생 역정을 아라리로 불러주셨습니다. 3개월 후 방문했는데 그새 돌아가셨더라고요. 그분 노래를 들을 때마다 그 인생이 다시 생각납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30주년을 기념해 토속민요를 현대음악과 접목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가 속한 MFBTY는 아리랑에 힙합을 접목한 ‘되돌아와’를 만들었다. 재주소년은 북제주 갈치 잡는 소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갈치의 여행’을 작업했다. 최 PD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초대관장으로서 우리 민요의 보존과 활용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종로, 15일 방송대 평생교육센터 개관식

    서울 종로구는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한국방송통신대 열린관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학습 공간인 ‘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생교육센터는 방송통신대 열린관 3층에 574.15㎡ 규모로 조성됐으며, 강의실, 동아리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실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구민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5월 착공, 10월 준공했다. 개관식은 평생학습동아리 ‘해금앤’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개관 기념 특강, 동네배움터·평생학습동아리 성과공유회 순으로 이어진다. 도올 선생은 ‘배움의 즐거움’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100세 시대를 맞아 배움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엔 동네배움터 7개 팀과 평생학습동아리 9개 팀이 참여, 박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성과, 북촌공예동아리 운영, 인문학 학습활동 현황 등을 발표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지역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꾸준히 마련해 배움에 대한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더 높은 곳, 더 큰 왕의 기운… ‘철강 르네상스’ 경북 고령 대가야

    더 높은 곳, 더 큰 왕의 기운… ‘철강 르네상스’ 경북 고령 대가야

    1600년 전 강력한 철기문화를 앞세워 영호남 지역을 호령했던 ‘경북의 가야문화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21세기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의 가야문화권은 삼국유사 등 문헌에 경북의 고령(대가야), 성주(성산가야), 상주(고령가야)로 전해지며, 그 중심에는 4~6세기 고대 가야 연맹의 맹주였던 대가야가 있다.●4~6세기 연맹국… 전기는 금관가야, 후기는 대가야 중심 가야라고 하면 흔히 그 대표 세력으로 김해의 ‘금관가야’를 머릿속에 먼저 떠올리지만 가야가 역사의 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4세기 전반부터 신라에 의해 562년 멸망할 때까지 그 중심 세력은 고령에 근거를 둔 ‘대가야’였다. 광개토왕비, 송서(宋書), 일본서기 등 문헌과 사료 대부분이 대가야에 집중돼 있고 고고학적 사료들도 대가야의 국력이 가장 컸던 정치세력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학계에서는 ‘전기 가야는 금관가야 중심, 후기는 대가야 중심’이라는 통설을 부정한다. 대가야는 철 생산을 통해 경제적·군사적으로 급성장하면서 5세기 후반에는 고령뿐만 아니라 경남 합천·거창·함양, 전북 남원·장수, 전남 순천까지 세력을 넓혀 백제·신라와 대등한 단계로 발전했다. 삼국 사이에서 뛰어난 철제기술을 바탕으로 ‘철의 왕국’으로 일컬어지는 찬란한 고대문명을 꽃피웠다. 대가야는 신라가 전체 가야를 멸망시킨 후 중심지였던 지금의 고령 지역을 대가야군으로 편제한 데서 위상이 드러났다. 적대국이었던 신라까지도 인정한 이름이었다. 경북도와 도내 가야문화권 시군들은 이처럼 융성했던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해 가야 르네상스를 여는 것은 물론 특히 대가야의 문화유산인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가야문화권의 주요 문화유적으로는 148곳(국가지정 5곳, 도지정 3곳, 비지정 140곳)이 있다. 지역별로는 고령·성주 각 73곳, 상주 2곳 등이다. 고분과 산성이 주를 이룬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 중인 고령군 대가야읍의 ‘대가야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이다. 고령에는 이 외에도 ▲‘주산성’(사적 제61호) ▲가야 유일의 벽화 고분인 ‘고아동 벽화고분’(사적 제165호), ▲대가야 왕들이 마셨던 우물인 ‘어정’ ▲대가야 가실왕(?~?)과 우륵(?~?)이 창제한 가야금 등이 있다.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엔 ‘우선등재 추진대상’에 선정된 지산동 고분군은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주산(해발 310m) 주능선을 따라 길게 분포한 대가야시대 최대 고분군이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 묘 왕릉인 지산동 제44·45호분을 비롯해 왕족과 귀족 무덤으로 추정되는 크고 작은 704기의 무덤이 분포한다. 특히 2010년 지표조사 결과 이 일대에는 1만기가 넘는 고분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한반도 최대의 삼국시대 고분군으로도 인정받았다. 대가야가 성장을 시작한 400년쯤부터 멸망할 때까지 만들어진 대가야의 무덤으로 화려했던 역사와 문화를 대변해준다. 무덤은 해발 160∼180m 구간에 직경 20m 이상의 대형분, 해발 100∼160m 구간에 직경 10∼15m의 중형분이 집중돼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규모가 큰 것을 볼 때 왕의 힘이 점점 커지면서 더 높은 곳에, 더 큰 무덤을 만들려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능선 높이에 상관없이 대형분의 주위와 능선 사면에는 봉분이 없는 소형 무덤이 광범위하게 자리잡았다.●능선 704기·흔적만 1만기…자산 고분군 세계유산 자신 경북도는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자신감을 보인다. 고분군이 대가야 문화를 대표하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유한 데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규모와 내용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인접한 성산 가야고분군(사적 제86호)도 관심을 끈다. 성주의 진산인 성산 능선에 3~6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53기의 분묘가 있다. 성주지역 최대 규모이자 중심 고분군이다. 대부분 중·대형 고분군에 속하며 성산가야 지배계층의 무덤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 정식 발굴된 5기의 출토 유물과 묘제(墓制)의 형식이 신라 형식과 거의 유사해 학계에서는 가야의 일원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성산가야의 정체성 규명이 가야 연구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산가야는 ‘삼국유사’에 나라 이름만 있을 뿐 발전 과정이나 내부 구조, 멸망 시기 등의 역사적 사실 기록이 전혀 없다. 현재까지 미지의 나라인 셈이다. 상주시 함창면 증촌리에는 고령가야왕릉으로 전해지는 유적이 있다. 200m 거리를 두고 2개의 큰 능이 존재하고, 재사인 만세각이 있는 것으로 미뤄 왕릉으로 추정된다. 함창의 가야는 얘기로 전해지는 역사라서 공식적으로는 전(傳) 고령가야국이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은 ‘함창은 본래 고령가야국이었는데 신라가 빼앗았다’고 기록했다. 이들 지역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는 일제강점기 때인 1910년대 후반부터 일본인에 의해 몇 차례 이뤄졌으나 본격적인 학술조사가 아닌 침략사관에 기초한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을 증명하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뤄졌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고대 한반도 남부 가야 지역에 식민 국가를 건설했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학술적인 보고서가 작성되지 않았으며, 출토된 대부분 유물은 일본으로 유출됐다.● 독특한 ‘고분축조·장의문화’ 우리 손에 의한 발굴조사는 1977년 처음 시작됐다. 대가야고분군의 정화사업에 따른 제44·45호분의 조사였다. 44호 고분에서 32기나 되는 순장덧널이 발견됐고, 45호 고분에서도 11기의 순장덧널이 확인됐다. 이듬해부터 지산동 32~35호분 등을 발굴 조사하면서 대가야 문화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7년 3월 30년 만에 발굴조사가 재개되면서 신라와 구별되는 대가야식 고분 축조방식이 확인됐다. 여러 명을 석곽에 함께 순장한 것으로 보이는 대가야의 순장 문화도 입증됐다.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고령 대가야 지역에서 출토된 것으로 전해지거나 확인된 주요 유물로는 가야금관 및 부속 금제품(국보 218호)과 1978년 고령 지산동 32호분에서 출토된 금관(보물 제2018호) 등이 있다. 올해 3월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내 소형 석곽묘에서 출토된 가야 건국설화 그림이 새겨진 토제방울도 고대사 특히 가야사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문헌으로만 전하던 고대 건국설화를 시각화한 유물이 발견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기 때문이다. 지산동 고분군 발굴로 얻은 소중한 가치는 ‘독특한 고대 장의문화’다. 세계유산 잠재목록에 등재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704기라는 세계적 규모인 데다 ▲고분군 위에 인공 구조물을 짓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장의문화 ▲고분군이 생전 거주지가 보이는 곳에 형성된 점으로 미뤄 엿볼 수 있는 이승과 저승이 구분되지 않는 내세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순장곽 배치 등이다.●대가야·왕릉·우륵 테마박물관, 효율적 문화재 보존·관리 경북도와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문화재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 등을 위해 2000년 4월에 왕릉전시관을 개관했다. 왕릉전시관은 국내 최초로 확인된 순장 무덤인 지산동 제44호분 내부를 재현해놨다.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일반인들이 더 쉽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이다.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 껴묻거리의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2005년과 2006년 연이어 대가야역사관, 우륵박물관을 개관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 고분군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유물 1만여점을 전시·소장한 국내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역사관이며, 우륵박물관은 전시실과 가야금제작체험장·가야금전수교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전국 유일의 ‘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이다. 지금까지 왕릉전시관 등 3곳을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443만명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2017년 6월에는 고령 대가야읍 고령향교 인근을 발굴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야를 통틀어 왕들이 살았던 ‘대가야 궁성지’를 증빙할 수 있는 해자(폭 6∼8m, 깊이 최대 1m, 길이 16∼17m)와 성벽(폭 7m, 길이 16m)이 처음으로 발굴돼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곳의 해자, 성벽 등은 대가야 중요 거점인 궁성지를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시설로 보인다. 당시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발굴 현장을 찾아 관심을 보이며 “대가야 궁성지 발굴·정비를 적극 지원하고 주산성 복원 정비계획 수립 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도 등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야사 연구 및 복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도는 내년까지 ‘가야사 연구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낸 뒤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22년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고령에 있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17년 경북도, 경남도, 전북도 관계자와 학예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가야의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해외전문가 자문, 연구자료집 발간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독립 기관이다. 도는 이와 함께 2028년까지 총사업비 2192억원 투입하는 기존의 가야고분군 및 산성 등의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내 가야문화권의 실체 규명을 위한 문화재 조사 및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야는 신라·유교와 더불어 경북 3대 문화의 한 축을 구성할 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 확보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은 우리 도가 추진해온 가야 부활 프로젝트에 날개를 달아 준 셈이 됐다. 호기를 맞아 가야 유적 발굴 복원과 관광자원 기반 구축사업을 연계 추진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령·성주·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용인시 평생학습관’ 개관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컨트롤타워...‘용인시 평생학습관’ 개관

    백군기 용인시장의 민선7기 공약인 ‘사람중심 평생학습도시’ 구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용인시 평생학습관’이 12일 문을 열었다.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용인시여성회관을 리모델링해 만든 평생학습관은 별도의 증축공사 없이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10개의 학습실을 갖춘 기존 1만3647㎡ 규모의 여성회관 시설을 그대로 활용한다. 여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하던 85개 강좌를 재정비해 내년 1월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시가 수입한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위한 ‘2019~2023년 중장기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삶의 가치를 완성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앞으로 3개 구마다 학습관을 설치해 성별·나이·지역·거리 구분 없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개관식에서 “107만 용인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우리는 모든 시민이 배움으로 행복할 권리를 행사하는 도시,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용인을 재선포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산시 열린행사장, ‘시민명소’로 각광.

    부산시 열린행사장, ‘시민명소’로 각광.

    부산시 열린행사장과 숲속체험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숲속체험도서관은 부산 남천동 시장 관사안에 지난 7월 조성됐다. 시는 공무원시험 출제 장소였던 집현전을 시정 철학에 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1층은 터치월체험실,놀이체험실,숲속야외체험실,2층은 열린도서관,다목적체험실,미디어실,계단쉼터 등으로 조성됐다. 숲속체험도서관은 지난 10월 말 방문객이 2000명을 넘어서면서 개관 이후 6000명이 방문했으며,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아숲 체험프로그램도 인기다. 수영구는 숲체험 해설사를 배치해 열린행사장 내 수목과 다양한 곤충에 관해 해설을 해주고 있다. 또 해송,철쭉 등 78종 2만8560그루 수목이 있는 열린행사장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1998년 시장공관으로 사용되다 2012년 부산시열린행사장으로 개방됐다. 시는 기존 시설물을 리모델링하면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잔디정원,후문산책로,등산로 진입로 등을 추가로 개방했다. 지난해 1만8000명이던 일반 방문객 수가 올해 10월 2만4000명을 넘어섰고, 연말까지 예상 방문객을 고려하면 전년 대비 5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관 1층 행사장은 필리핀 외교부 차관을 비롯한 아세안 6개국 고위인사를 초청해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선 7기 이후 최근까지 외교와 글로벌비즈니스 관련 행사가 18차례 열리는 등 도시외교와 글로벌비즈니스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황수언 시총무과장은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행사 때 열린행사장을 활용하고 시민 관심도가 높은 전시행사를 유치하는 등 역할을 넓혀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북도서관 오는 13일 정식 개관…장서 5만여권 등 갖춰

    경북도서관 오는 13일 정식 개관…장서 5만여권 등 갖춰

    경북도는 도청신도시 내 건립한 ‘경북도서관’을 오는 13일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북도서관은 3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8273㎡ 규모로 건립됐으며, 열람실과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어린이도서관은 숲을 형상화했으며 영어자료실, 동화구연실 등 특화공간으로 구성됐다. 5만 여권의 각종 장서가 구비된 3층 일반열람실엔 ‘큐-북 서� � ‘평상마루’ ‘그네의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자가 마련됐으며, 창가에 마련된 개인 열람석은 책 읽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도서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분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4층 대규모 자유열람실이다. 이곳은 다양한 좌식 공간과 창밖을 마주보는 조망형 테이블 등을 갖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대화가 허용되는 개방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간단한 음료와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도 들어선다. 도는 앞으로 도서관 자료를 앞으로 21만 권까지 늘릴 예정이다. 개관시간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과 국경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미술관, 수변공원, 둘레길, 특화상업지구 내 카페거리 등이 조성되면 문화와 여가가 가능한 신도시의 문화콤플렉스 허브지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교통·행정·기업 품은 ‘숨은 진주’ 중랑, 동북권 중심으로 탈바꿈

    교통·행정·기업 품은 ‘숨은 진주’ 중랑, 동북권 중심으로 탈바꿈

    서울 대표 저개발 지역인 중랑구가 고속 개발 열차를 탔다. ‘면목 없는 동네’로 불렸던 면목동 일대는 면목행정복합타운과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풍부한 면목지역생활권으로 변신이 확정된 가운데 신내동에는 대규모 공기업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가 들어선다. 면목선 도시철도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신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대형 교통 호재도 있어 사통팔달 입지로 변신한다. 상업지역 면적도 기존 1.9%에서 향후 2.3%까지 늘어나고, 지역 숙원 사업인 신내차량기지 경기도 이전 사업 추진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 ‘가투비’(가격 대비 투자 가치)가 높은 ‘숨은 진주’로 관심을 받는 이유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100년 만에 한 번 나올 만한 최고의 부시장”이란 평가를 받은 그는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도시행정전문가라는 장점을 살려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를 통해 당선되면서 같은 당인 중앙정부,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와 호흡을 맞추며 중랑을 동북권 중심도시로 끌어올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구민 종합편의시설로 새로워진 상봉2동 복합청사 내 중랑상봉도서관에서 지난 8일 그를 만나 중랑의 비전에 대해 들었다.-서울시 부시장 출신답게 취임 후 서울시와의 갈등으로 정체됐던 지역숙원 사업인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 문제를 풀었는데. “면목동에 행정복합타운 부지가 있다. 84%가 서울시 땅인데 그동안 구가 서울시를 대상으로 소유권을 넘겨 달라고 소송했다. 구청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결재로 면목행정복합타운 소송을 취하했다. 이렇게 서울시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주민 숙원사업 중 하나인 면목행정복합타운 건립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하고 있다. 여기에 면목지역생활권이 서울시 지역생활권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총 48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일대를 개발한다. 사가정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면목유수지 시설복합화, 면목동 공공도서관·주차장 복합건립 등 사업이 이뤄진다. 향후 면목선 개통 호재로 주변 여건변화도 기대돼 동북권 거점이 될 것이다.” -면목 이외에 16년 만에 정권교체를 한 여당 출신 구청장 선출에 따른 독보적인 지역발전 사업을 소개한다면. “SH공사 본사 중랑구 이전이다. 직원수가 1300명이 넘는데 이전이 완료되면 연간 1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생긴다. 10여개 강북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을 벌인 이유다. SH공사 본사가 들어설 중랑구 신내동 일대는 중소형 공공주택 위주의 베드타운으로 개발돼 도시의 자족기능이 부족한 곳인데 2024년 SH공사 이전이 완료되면 세수가 증가하고, 고용 증가가 이뤄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신내3 택지지구 및 양원지구 첨단기업 유치 등을 골자로 한 ‘신내IC 일대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 -도시행정전문가로서 그린 개발 청사진은. “경제발전이 중요하다. 산업·상업 기능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선 6호선 신내 차량기지터(약 5만평)를 경기 구리나 남양주로 이전하고, 구리와 남양주에서도 6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을 연결하는 식으로 논의 중이다. 이곳에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2만 8000개를 만들 수 있다. 또 경춘선, 경의중앙선 등이 지나가는 망우역과 상봉역 간 거리가 700m 정도이고 면적은 약 3만평인데 이 철도부지를 활용해 복합역사개발을 계획 중이다. 인근 상봉시외버스터미널을 망우역과 연결…해 철도·버스 통합 환승시설을 구축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 1층은 철도역, 2·3층은 시외버스터미널, 그 위에는 주거·상업 기능을 갖춘 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6호선과 7호선이 지나는 곳은 상업지역을 늘릴 여지가 있다. 상업지 비율은 현재 1.9%에서 향후 2.3%까지 상향된다.” -교통 호재는. “면목선 도시철도와 GTX-B 노선 신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대형 교통 호재들이 모두 2022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2028년 개통 예정인 면목선 도시철도는 신내동에서 망우동, 면목동,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12개 역을 잇는다. 다음달 국토교통부 등이 최종 승인하면 지하철 6호선 신내역도 정식 연장개통된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역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건설된다. 망우역에서 서울역까지는 10분이면 간다. 또 동부간선도로 월릉나들목부터 영동대로를 잇는 10.4㎞ 길이 구간의 도로가 지하화되면 현재 6차로인 도로가 8차로로 확장되고, 평소 50분 이상 걸리던 월계~강남 구간도 10분대로 단축된다.” -경제 외에 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올해 교육 관련 예산을 40억원 증액해 114억원으로 늘렸다. 취임하자마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47곳의 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경비를 지난해 38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늘렸다. 내년엔 60억원, 2021년엔 70억원 등 매년 10억원씩 늘려 임기 내 80억원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예산 7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방정환교육지원센터도 올해 착공해 2021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유명 강사의 온·오프라인 강의, 맞춤형 진학·진로 상담 등을 제공한다. 아이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기르는 혁신교육지구도 지난 1월 지정받았다.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각 5억원씩 투입해 예산 15억원으로 방과 후 마을교육, 청소년 공간 운영 등 20개 사업을 한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정리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그가 걸어온 길 아래서도 위에서도 좋아하는 그 공무원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 이유 있었네 서울시 25개 구 초선 구청장 13명 가운데 유일한 서울시 공무원 출신의 도시행정전문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을 했던 지역의 박홍근 국회의원이 박 시장 곁에서 일하는 류경기 당시 부시장을 보면서 “이런 사람이라면 중랑구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겠다”는 확신을 안고 삼고초려 끝에 발탁해 16년 만에 구청장 정권교체를 이뤄 냈다. 강단 있고 화통하면서도 말에 조리가 있고 일처리가 확실하다. 부하 직원들을 잘 이끄는 것은 물론 역대 시장들로부터 중용되는 등 위아래로부터 두루 신임을 받았다.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3세 때 서울로 유학해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32년간 시에 몸담으면서 대변인, 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 요직을 섭렵했다. 구청 직원들로부터는 꾸짖을 때는 단호하지만 칭찬이나 격려에 인색하지 않고 인간미와 따뜻함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행정에 능통해 구정 운영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지역 발전에 속도가 붙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자서전 제목이기도 한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 평소 소신인 만큼 발로 뛰는 구정을 강조한다. 취임하면서 주민들과 약속한 새벽청소는 1년 6개월이 다 돼 가는 이달 현재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매주 빠짐없이 이어 오고 있다. 시에 있을 때와 달리 구에서 생활정치를 하면서 ‘정책을 통해 실제로 공간이 변하고 사람들의 표정이 달라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구청장 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꼽았다. ▲전남 담양 출생(1961) ▲서울 문성초, 강서중, 대신고,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학 석사, 위스콘신대 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 박사 ▲제29회 행정고시 합격(1985) ▲서울시 대변인(2011~2012) ▲서울시 기획조정실장(2014~2015) ▲서울시 행정1부시장(2015~2017) ▲민선7기 중랑구청장(2018~2019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랑(을) 부위원장(현재) ▲부인 강영숙씨와 1남 1녀
  •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개관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개관

    여주 예술인들의 염원이었던 전문 전시공간인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에 437㎡(133평)의 규모로 15일 문을 연다.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문 전시관으로서 개인 전시부터 30~40명 규모의 단체전시가 가능해졌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의미는 여주의 아름다운 작은 미술관이라는 뜻이다. 여주에는 회화나 조각, 공예 등 많은 수의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순수미술 작가들이 있다. 많은 작가들이 있어도 여주에는 국제전시나 규모 있는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없었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작가들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이다. 그리고 미술관이 자리한 곳은 관광객과 소비자가 모이는 곳이고 여주를 넘어선 장소이다. 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시청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지자체는 여주시가 처음이다. 이러한 여건은 전시와 홍보에 대단한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협소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무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트뮤지엄 려 개관기념전 童 · 動 · 同 - ‘동화전’이 15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열린다. 개관전시는 童, 動, 同의 의미를 주제로 아이들의 맑은 눈빛과 도전정신, 시작을 알리는 움직임, 나와 사회가 하나되고, 작가의 존재성과 관계성 차원에서의 하나 됨의 내용, 세 가지 각 주제에 맞게 진열하여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33명으로 여주지역작가28명, 초대작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장르를 아우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영무건설, ‘중마 영무예다음’ 오는 9일까지 분양 신청

    영무건설, ‘중마 영무예다음’ 오는 9일까지 분양 신청

    지난 1일 개관한 ‘중마 영무예다음’ 견본주택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마 영무예다음’은 순천에서 완판 행진을 기록한 영무건설의 광양 첫 아파트로, 최대 8년 장기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 민간임대 아파트이다. 민감임대 아파트는 저소득층 대상 장기 임대주택과 달리 청약통장가입 여부, 주택 소유 여부, 소득수준 정도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제한되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전세가 상승과 월세 전환에 마음 졸이던 중산층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중마 영무예다음’은 전라남도 광양시 마동에 위치한다. 광양시 주요 생활권에 위치하기 때문에 교통, 교육, 생활 환경 모두 우수하다. 주요 산업단지 또한 다수 인접해 있기 때문에 직주근접의 장점도 뛰어나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22층 아파트 총 7개 동이며, 총 553세대이다. 주택형은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었다. 전 세대는 마동제와 이순신대교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정남향으로 배치됐으며 탁월한 개방감과 일조권도 누릴 수 있다. 청약 접수는 견본주택에서 오는 9일까지 가능하며, 공개추첨과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진행한다. 당첨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헬쓰케어로봇 실증센터 전국 처음 광주에 문열어

    고령화 시대를 맞아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광주에 들어섰다. 광주시는 최근 첨단업단지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이용섭 시장과 황병소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헬스케어로봇실증센터는 병원과 요양원 등 의료기관에서 헬스케어로봇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시험하고 로봇제품 상용화를 위한 실증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80억원, 지방비 65억원, 민자 33억원 등 총 사업비 278억원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부지 6600㎡ 연면적 3345㎡ 규모로 성능시험평가실증실, 신뢰성평가실증실, 안전성평가실증실, 임상시험지원실증실, 공용 회의실에 실증테스트베드와 각종 시험인증 장비 39종을 갖췄다. 센터는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헬스케어로봇의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을 시험평가하고 헬스케어로봇실증테스트, 성능평가, 제품인증, 인허가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지역 헬스케어로봇과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은 로봇용소재부품, 헬스케어기기, 재활로봇, 간병로봇, 의료보조로봇 등 300여 개에 달해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 경기도 제1투자심사위서 조건부 승인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 경기도 제1투자심사위서 조건부 승인

    경기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이 경기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시흥시는 추진 중인 시흥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10월 24일 경기도에서 열린 2019년 9차 제1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은계택지개발 지구 내 2022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된다. 최근 시흥이 공동주택 입주가 급증해 인구증가로 시민들의 문화수요에 부응하고, 인구 4분의1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에 문화기반시설을 제공해 주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흥영상미디어센터는 총 사업비 132억원, 연면적 3480㎡ 규모로 계획돼 있다. 다목적스튜디오와 미디어갤러리, 음향·라디오스튜디오, 체험존, 디지털아카이브 등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다목적 스튜디오와 미디어 갤러리는 방송스튜디오와 미디어전시실 기능뿐 아니라 일반공연·전시가 가능한 복합시설로 구축된다.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의 1인 미디어활동이 중장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문화적 자기표현 수단이 음악·미술에서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시흥 미디어센터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메가박스, 성수동 시대 개막

    메가박스, 성수동 시대 개막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성수동 시대를 연다. 메가박스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라이프시어터 2.0시대’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메가박스 성수동 사옥은 지하 5층, 지상 8층 높이에 총면적 2만 4388㎡ 규모로 조성됐다. 오는 8일에는 2층부터 5층, 그리고 7층과 8층에 7개관, 1041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춘 메가박스 성수점이 함께 들어선다. 이번 사옥 오픈은 메가박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거지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성수동은 과거 공장 밀집 지대에서 최근 문화예술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한 곳이다. 메가박스는 지난 2017년 신규 CI와 함께 ‘라이프시어터’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 영화만 보는 영화관이 아닌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는 극장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대형 멀티플렉스 3사 중 최초로 넷플릭스 최신 영화를 상영하며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메가박스는 향후 대도시 위주의 거점에 중대형 규모의 극장을 확보하고 콘텐츠 저변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신규 지점이 오픈 예정이며, IPO(기업공개)도 추진 중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 전통한옥숙박시설 개관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에 전통한옥숙박시설 개관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인근에 우리나라 전통한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한옥문화관이 문을 열었다.하동군은 관광객들에게 전통문화체험형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최참판댁 인근에 건립한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정식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한옥문화관은 기와지붕에 전통한옥구조의 팔작목구조로 지은 안채(91.5㎡), 맞배목구조로 된 사랑채(64.6㎡), 우진각목구조인 동·서별채(각 42.2㎡) 등 모두 4동(240.9㎡, 약 73평)으로 이뤄져 있다. 방은 모두 5실으로 18명 수용 규모다. 각 건물마다 방·거실·주방이 있고, 침구·비품·주방용품 등을 갖추었다. 화재감시용 CCTV도 설치됐다.한옥문화관은 전통문화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의 하나로 2018년 착공해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한옥문화관 사용료는 1박 기준으로 안채는 20만원(주말 30만원), 사랑채 15만원(주말 20만원), 별채 8만원(주말 12만원)이다. 숙박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악양면 최참판댁 일원에는 2008년 개관한 한옥체험관(섬진재·지리재), 2011년 문을 연 숙박체험동(김훈장·김평산네) 등 기존 4동 10실(40명 수용)의 숙박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날 한옥문화관 개관에 따라 문화체험형 숙박시설 수요 규모가 8동 15실 58명으로 늘었다.최참판댁 전통문화체험형 숙박시설은 주위에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황금들판과 섬진강, 지리산 구재봉 등이 위치해 자연경치가 아름답고 근처에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조씨고가, 천연기념물 문암송과 십일천송 등 관광명소가 많다. 윤상기 군수는 “한옥문화관 개관에 따라 최참판댁 일원이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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