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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군 전자도서관 개관…PC·스마트폰 서비스

    영월군 전자도서관 개관…PC·스마트폰 서비스

    강원 영월군은 전자도서관을 정식으로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자도서관은 PC와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 도서는 에세이, 시, 소설과 경영·경제, 건강, 문화 분야 도서 등 총 3119권이다. 대출은 한 회당 10권까지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10일이다. 1회(4일)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뒤 늘고 있는 비대면 독서서비스 수요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손안에서 만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통해 정서 함양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프라이빗룸에서 세계 최대 스크린…새단장 CGV 스크린X관 가보니

    “영화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는 확연히 다른 감동과 몰입의 경험을 제공하겠다.” 어느새 코앞으로 성큼 다가온 엔데믹에 발맞춰 CGV가 택한 키워드는 명확했다. ‘몰입’과 ‘프라이빗’이다. 지난 10일 서울 CGV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열린 재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CGV는 향후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뚝 떨어졌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화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스크린과 사운드의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날 기자간담회가 열린 CGV영등포 스크린X관은 최근 리뉴얼을 마치고 11일부터 관객을 맞이했다. 기존의 스타리움관을 462석 규모로 늘린 것인데, 메인 스크린 양옆으로 실버 스크린이 설치돼 스크린의 가로 길이가 69m에 달한다. CGV는 이에 스크린X의 2.0 버전인 ‘프리미엄 라지 포맷(PLF)’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존 스크린X관은 단순히 좌우 벽면에 패브릭 재질의 화면을 설치했다면 이곳에서는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활용돼 광활한 시각과 한층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연인 등과 단독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프라이빗 박스’가 새로 생겼다. 기존처럼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앉는 대신, 독립된 쾌적한 공간에서 보다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인용 박스석 7개, 4인용 박스석 2개로 구성됐는데 박스 안에는 리클라이너 소파와 함께 공기청정기, 개별 사운드 시스템까지 설치됐다. 또 조명, 안개, 레이저 등 설비를 갖춰 공연 영상에도 특화됐다. 콘서트 실황 영상이나 e스포츠, 강연 등 영화 외에 여러 분야에서 앞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 방준식 콘텐츠비즈 팀장은 “스크린X는 헐리우드 스튜디오뿐 아니라 음반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배급하고 있다”며 “올해 개봉한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의 경우 전세계 83개국에서 총 관객 43만명을 끌어모았다”고 했다. CGV가 영화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강조하며 프리미엄관의 강화를 내세운 건 긴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관람객의 변화한 관람 패턴과 연관이 깊다. CGV에 따르면 2020~2022년 현재까지 일반관의 객석 점유율은 10%대로 떨어진 데 비해 옆 좌석과의 시야가 차단되는 구조의 프리미엄·프라이빗 객석 점유율은 오히려 30~40%로 올랐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팬데믹 기간 물리적, 심리적 독립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졌다”며 “극장을 찾는 고객들이 단순히 영화 콘텐츠 소비를 넘어 일상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GV는 연내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상상마당 등에 프라이빗 박스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프리미엄인 만큼 비싼 가격은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프라이빗 박스는 주말 기준 1인당 이용 가격이 5만원이다. 스크린X관 일반 좌석이 인당 2만원인 것과 비교해 봐도 가격이 비싸다. 이에 CGV 관계자는 “현재 프리미엄관의 가격이 비싼데도 계속 매진되는 등 일반관에 비해 꾸준히 수요가 있다. 영화관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이에겐 좋은 기회”라며 “프라이빗 박스 이용 고객에게는 음료와 팝콘, 일회용 슬리퍼와 담요 등 웰컴 키트도 제공하는 등 가격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특화도서관 ‘전주봉사자도서관’ 개관식

    특화도서관 ‘전주봉사자도서관’ 개관식

    전북 전주봉사자도서관이 10일 뒤늦게 개관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덕진구 진북동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에 문을 연 특화 도서관인 봉사자도서관은 코로나19 여파로 개관식을 미뤘었다. 봉사자도서관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봉사와 관련된 서적 6700여권이 비치됐다. 봉사자도서관은 나눔·공유·상생·환경을 테마로,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원봉사 관련 도서와 함께 웹툰 등 아동도서 3229권을 비치해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봉사자 도서관이다 보니 시민들의 기증도서들만도 수백권이 넘는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나눔·공유·상생·환경을 테마로, 자원봉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달 평균 대출권수는 2797권에 달한다. 이 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특수언어 교육과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도서 추천 프로그램,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책의도시정책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자원봉사자 전문도서관”이라며 “봉사의 참 의미를 느끼고, 자원봉사 으뜸 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토로마을 방화한 일본인 “한국인에게 적대감…범행 후회 없다”

    우토로마을 방화한 일본인 “한국인에게 적대감…범행 후회 없다”

    “한국인에게 적대감이 있었다.” 재일 조선인의 집단 거주지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마을 화재 범인인 아리모토 쇼고(22)가 7일 교토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리모토는 공판에서 “한국인에게 적대감이 있었다는 데는 변함이 없다. (방화를 일으킨 데 대해) 후회는 하지 않는다”라고 반성 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우토로평화기념관 개관을 막겠다는 의도로 (방화를) 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또 “(우토로에 사는 재일 한국인은) 불법 체류를 하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주장까지 했다. 우토로 마을은 1940년대 일본 정부가 교토 군사비행장 건설을 위해 재일 조선인 1300여명을 동원했고 이들이 모여 살던 지역을 말한다. 이들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패망하고 비행장 건설이 중단되면서 버려졌는데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이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 곳이 바로 우토로다. 나라현 사쿠라이시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던 아리모토는 지난해 8월 30일 우토로 마을의 빈집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화재로 빈집과 창고 등 건물 7채가 불탔고 사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30일 개관한 우토로평화기념관에 전시하려 했던 우토로 마을과 관련된 자료가 상당수가 소실됐다. 이 때문에 기념관에는 주로 사진 자료로 전시를 대체했다. 아리모토는 지난해 7월에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아이치본부 건물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 아차산 숲속 놀이터… ‘어린이 호기심 천국’ 광진

    아차산 숲속 놀이터… ‘어린이 호기심 천국’ 광진

    서울 광진구 아차산 초입에는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있다. 바로 아차산 생태공원 옆 관리사무소 뒤편의 낡은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한 ‘숲속 놀이터’다. 숲속 놀이터는 도심에서 뛰어놀기 힘든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나무 사이를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다. 해먹, 구름사다리, 미끄럼대 등 색다른 놀이 시설을 갖췄다. 지난 3일 오후 찾은 숲속 놀이터는 학교 수업을 마친 초등학생들과 근처에 사는 주민들로 북적였다.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린 날씨였지만, 울창한 나무가 만들어 주는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숲속 놀이터에서 만난 박연재(65)씨는 “지난 주말 아차산을 찾았다가 숲속 놀이터를 발견하고 손자를 데리고 오면 좋을 것 같아 찾았다”며 “아파트 놀이터와는 다른 놀이 시설들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숲속 놀이터를 친환경 놀이터로 만들었다. 구는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 시설물 고르기’, ‘계단 옆에 생겼으면 하는 놀이 시설물 고르기’ 등을 물은 뒤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숲속 놀이터 근처에는 한강과 아차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진숲나무 전망대가 있다. 189개의 기둥으로 둘러싸인 전망대에 오르면 남산타워부터 롯데월드타워까지 서울의 명소들도 눈에 띈다. 구 관계자는 “현재 기둥 밑부분을 덮은 덩굴식물들이 기둥을 따라 자라면 주변 자연환경과 한층 어우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4월 전망대를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연기하다가 지난 2일 개방했다. 여기에 이달 말 ‘아차산 숲속 도서관’도 개관을 앞두고 있어 아차산 일대가 문화·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잠룡 자처한 37세 영조, 노년의 회한 81세 영조… 현판에 담긴 조선의 이상과 역사

    잠룡 자처한 37세 영조, 노년의 회한 81세 영조… 현판에 담긴 조선의 이상과 역사

    유교적 이상 국가 꿈꾼 조선왕조가치관·소망 담긴 현판에 공들여유네스코 지역목록 81점 등 전시왕의 서체 ‘어필 현판’ 영조가 최다건구(乾九)란 ‘주역’에 등장하는 말로 승천하지 않고 숨어 있는 용, 즉 잠룡(潛龍)을 뜻한다. 37세의 영조는 왕이 되기 전 살았던 창의궁에 잠룡이 머물던 궁이란 의미로 ‘건구고궁’(乾九古宮)이란 현판을 달았다. 힘 있는 필체로 자신을 잠룡으로 비유한 현판을 통해 권위를 드러내고 싶었던 영조를 느낄 수 있다. 81세의 영조는 경희궁 도총부에 ‘옛일을 생각하니 만 가지가 그립다’는 뜻의 ‘억석회만’(憶昔懷萬)이란 현판을 달게 한다. 힘없이 흘려 쓴 노년의 글씨에선 젊었을 때의 자신감은 사라졌다. 위아래로 좁은 간격을 두고 배치된 두 현판은 영조의 세월을 압축적으로 상상하게 한다.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은 현판을 통해 조선 왕조의 가치관과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전시다. 2018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81점의 궁중 현판과 관련 유물 등 총 100여점이 전시됐다.한반도에서 현판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됐다. 유교적 이상 국가를 꿈꿨던 조선은 현판에 특히 공을 들였다. 왕조 초기 태조의 명을 받은 정도전이 경복궁을 비롯해 궁궐 안 주요 전각과 문의 이름을 지으면서 조선 현판의 역사가 시작됐다. 124×374㎝의 크기로 전시작 중 가장 큰 ‘대안문’(大安門·덕수궁 대한문의 원래 이름)을 통해 크게 편안하기를 기원했던 것처럼 예치(禮治·예로써 다스림)의 나라 조선은 지켜야 할 도리나 가치관, 소망 등을 현판에 담아 높이 걸어 이상을 좇게 했다. 현판들은 일제강점기 때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일제가 궁궐을 훼손하면서 현판들도 자리를 잃고 오랜 시간 떠돌았고, 2005년 국립고궁박물관 개관과 함께 박물관에 정착했다. 현판이라고 다 같은 현판이 아니다. 누가 썼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완결성이 달라졌다. 고급 현판에는 피나무나 잣나무를 썼고, 테두리에 화려한 무늬를 더해 위상을 높였다. 글씨색도 황색, 흰색, 검은색 순으로 위계질서가 있다. 왕의 서체로 새겨진 ‘어필 현판’은 왕의 품격과 위엄을 보여 주는 유물로, 박물관이 소장한 775점의 현판 중 영조의 현판이 85점에 달한다. 52년의 최장기 재위 기간에 더해 어필을 남기기 좋아한 영조의 영향이다. 전시는 프롤로그, 1부 ‘만들다’, 2부 ‘담다’, 3부 ‘걸다’, 에필로그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전시 구경뿐만 아니라 창덕궁과 창경궁의 배치도인 ‘동궐도’ 그림에 디지털 현판을 만들어 걸 수 있다. 관람객들은 “학교 가기 싫다”, “종강시켜 주세요” 등의 문구로 조선 왕조의 거창한 소망 못지않게 간절한 오늘날의 소망을 담기도 했다.
  •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中서 독립을 꿈꿨던 박정양 초대주미공사, 美 활동사진 첫 발굴

    “이베이에서 사진 구매” 마운트 버논에 기증주미대한제국공사관 측에 고증 요청하며 발견수묵화로 활동 기록 외에 사진 기록은 처음워싱턴 공부하며 중국에서의 독립 고민한듯1887년부터 1888년까지 구한말 미국 주재 대사 격인 초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의 미국 활동을 담은 사진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한국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에서 외교활동을 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추정된다. 박정양 공사와 관원들이 조지 워싱턴의 사저인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사진으로 박 공사는 평소 미국이 영국에서 독립했듯 한국도 중국(청나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지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아난데일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미 공사관원들의 미국 내 활동을 담은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상엽 공사관 소장은 “이 사진은 우리나라 공식 외교관원이 미국의 기관을 방문한 가장 오래된 사진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당시 한국 대사관에는 사진기가 없어 수묵화로 활동 기록을 남겼는데, 마운트 버논의 전속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이 발견된 것이다. 이 사진은 2020년 기증자인 이사벨 하인즈만이 이베이에서 구입해 마운트 버넌 워싱턴 도서관에 기증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측이 공사관에 고증을 의뢰해 존재가 확인됐다. 이는 당시 초대 주미공사 관원들의 활동이 기록된 사진 중 유일한 것이다.한 사진은 박 공사가 관원들과 함께 1888년 4월 26일 마운트 버넌을 방문한 모습이다. 무관 이종하와 수행원인 화가 강진희, 서기관 이하영 등 4명이 등장하며, 모두 전통 한복에 갓을 착용했다. 박 공사는 저서 ‘미행일기’에서 이날에 대해 “공사관원들과 알렌 가족을 대동하고 마은포에 갔다. 워싱턴의 옛집을 보았다”며 “평소에 거주하는 곳인데 방 안의 일용하던 가구에서 화원과 운동장까지 살아 있을 때 그대로 보존했고, 부족한 것을 보충해 현재 사는 것처럼 만들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사진은 대한제국 내각총리대신 등을 역임했고 을사오적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완용과 이완용의 부인, 역시 친일반민족행위자인 이하영 및 4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이채연과 이채연의 부인의 모습이 담겼다. 박 공사는 1888년 1월 1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지만 콜레라 유행으로 하선을 못해 워싱턴DC에는 8일 뒤인 9일에 당도했고, 17일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 당시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박 공사는 자주외교를 강조했다. 주미공사관은 태극기를 처음 게양한 공사관이었고, 청나라는 박 공사가 미국 정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기 전에 반드시 중국 공사를 만나 협의토록 했지만 박 공사는 끝내 이를 따르지 않았다. 그 결과 박 공사는 부임 11개월 만인 1888년 11월 10일 귀임하게 된다. 이후 그는 개항기 총리대신서리와 궁내부서신대리 등을 지내며 독립협회 등을 지원했다. 반면 이완용은 1888년 12월부터 1890년 10월 귀국 때까지 임시대리공사를 지낸 이후 친일의 길을 걷게 된다.이날 브리핑에서 배재대 김종헌 교수는 “박 공사가 그의 문집에서 조지 워싱턴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마운트 버넌 방문을 중요하게 서술한 것은 중국으로부터 조선의 자주독립을 강조하기 위했던 것”이라며 “귀국 후 독립협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것 역시 같은 맥락에서 평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공사가 임차해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박탈당할 때까지 16년간 존재했던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910년 일제가 매각했지만 2012년 되샀고 2018년 5월 22일 재개관했다.
  • AI 로봇의 색다른 전시해설, 서울시민대학 ‘시민갤러리’ 전시회 개최

    AI 로봇의 색다른 전시해설, 서울시민대학 ‘시민갤러리’ 전시회 개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전문작가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난다. 6월부터 매달 주제를 달리해 올해 연말까지 10개 전시를 연다. ‘동남권캠퍼스’의 마스코트 AI로봇 클로이의 색다른 전시해설도 만나볼 수 있다.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주명)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6월부터 12월까지 동남권캠퍼스 내 2층과 3층 공간을 활용한 ‘시민갤러리’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2021년) 개관한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는 상일동에 위치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평생교육 배움터로, 2층과 3층 공간을 활용한 ‘시민갤러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문작가 및 서울 내 시민동아리에 전시 대관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며,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이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올 한해 준비된 시민갤러리 전시는 여행, 자연 등의 다양한 소재를 다룬 유화, 포슬린(유럽에서 도자기의 흠집을 메우거나 가리기 위한 방편으로 시작된 기법)페인팅, 한국 채색화 등 매월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는 시민동아리 2팀, 전문작가 8팀이 참여한다. 전시 관람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평일 9시부터 18시, 토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연간 전시 주제 및 프로그램 목록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 시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으며, AI 로봇이 읽어주는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매월 운영된다. 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첫 번째 전시는「그리스 100일 여행展」(2층 갤러리),「접시 위의 그림 여행展」(3층 갤러리)으로 오는 6월 8일 ~ 7월 6일까지 열린다. 6월에 진행되는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그림으로 떠나는 여행’, 포슬린 페인팅 접시 아트 ‘접시 위에 그림그리기’이며,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시 약 1만원의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김주명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아 확대 운영되는 ‘시민갤러리’가 전문작가 및 시민동아리에게는 전시 기회의 공간이자 관람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겐 마음의 치유와 활력을 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신동빈, 피아노 연주에 푹 빠진 까닭은[재계 블로그]

    신동빈, 피아노 연주에 푹 빠진 까닭은[재계 블로그]

    공격적인 투자로 ‘뉴롯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신동빈(67)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피아노 연주에 푹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명품 피아노의 대명사인 스타인웨이 피아노까지 구입했을 정도다. 신 회장이 그리는 롯데의 미래가 문화예술 지원 확대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스타인웨이 앤드 선스’ 갤러리에서 산 피아노를 자택(잠실 시그니엘 70층)에 두고 피아노 연주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인웨이는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글렌 굴드, 랑랑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간택’을 받은 피아노계의 에르메스로 불린다. 가격은 미국 뉴욕 매장 기준으로 7000만~4억원대에 이른다. 평소 신 회장은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고 애정도 남다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6년에는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롯데문화재단을 세우고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을 선보여 클래식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서울에 대규모 클래식 음악홀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처음이어서 개관 당시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러나 이후 이어진 검찰 수사 탓에 신 회장은 클래식 공연을 자주 즐기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기획한 ‘클래식 레볼루션’에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보러 수년 만에 콘서트홀을 찾았다. 이후 간간이 클래식 공연을 관람해 온 신 회장은 지난 4월 1일 폴란드 출신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리사이틀을 본 뒤 피아노를 사고 싶다는 뜻을 주변에 전했다. 이에 그룹 비서실과 롯데콘서트홀 관계자들이 스타인웨이 갤러리에 실사를 나와 피아노를 함께 골랐다는 후문이다. 신 회장은 최근 앞으로 5년간 37조원을 국내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며 전 계열사에 신속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문화재단이 생긴 이후 모든 계열사가 메세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면서 “회장님의 취미를 떠나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만큼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日 방위비 ‘GDP의 2%’로 증액 본격화

    日 방위비 ‘GDP의 2%’로 증액 본격화

    일본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보 강화 필요성이 높아진 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지지하면서 방위비 증액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전날 공개한 ‘경제 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 방침’ 원안에서 방위비 증액 방침이 드러났다. 증액 폭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각주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GDP 대비 2% 이상의 방위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일본 역시 이 정도의 증액은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지난달 31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방위비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해야 한다”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비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신조 정권 출범 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GDP의 1% 이내로 방위비를 억제해 왔지만 올해 방위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4005억엔(약 5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GDP 대비 2% 이상이라면 약 11조엔(약 110조원)이 된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연구소도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0년판 ‘동아시아 전략 개관’이라는 자료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0조엔(약 100조원) 규모의 방위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GDP 대비 2% 이상 방위비 구상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 연구소는 2000년 일본과 중국의 방위비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20년 중국의 방위비가 일본의 4.1배로 늘었다며 중국에 대해 억지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방위비를 10조엔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성 등을 중심으로 방위비 증액 반대 목소리도 높다. 요미우리신문은 “방위비를 증액하면 사회보장비 삭감, 증세, 국채 발행 등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놓고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국채를 발행해 방위비를 증액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일본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GDP 대비 256%로 선진국 가운데 최대다.
  • GDP 대비 부채만 256%인데…日 방위비 증액 본격화

    GDP 대비 부채만 256%인데…日 방위비 증액 본격화

    일본이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는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안보 강화 필요성이 높아진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방위력 강화를 지지하면서 방위비 증액 주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전날 공개한 ‘경제 재정 운영과 개혁의 기본 방침’ 원안에서 방위비 증액 방침이 드러났다. 증액 폭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각주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이 GDP 대비 2% 이상의 방위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일본 역시 이 정도의 증액은 필요하다는 점을 드러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도 31일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방위비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해야 한다”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본의 방위비는 2012년 12월 제2차 아베 정권 출범 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GDP의 1% 이내로 방위비를 억제해왔지만 올해 방위비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조 4005억엔(약 54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GDP 대비 2% 이상이라면 약 11조엔(약 110조원)이 된다. 일본 방위성 산하 방위연구소도 31일 발표한 2020년판 ‘동아시아 전략 개관’이라는 자료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0조엔(약 100조원) 규모의 방위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GDP 대비 2% 이상 방위비 구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연구소는 2000년 일본과 중국의 방위비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20년 중국의 방위비가 일본의 4.1배로 늘었다며 중국에 대해 억지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방위비를 10조엔 규모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성 등을 중심으로 방위비 증액 반대 목소리도 높다. 요미우리신문은 “방위비를 증액하면 사회보장비 삭감, 증세, 국채 발행 등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를 놓고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는 국채를 발행해 방위비를 증액하면 된다고 주장하지만 일본의 부채 비율은 지난해 GDP 대비 256%로 선진국 가운데 최대다.
  • 과학 호기심 키우고 우주 상상력 더하는 노원

    과학 호기심 키우고 우주 상상력 더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과학탐구교실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업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 1회 총 6주 과정이다. 개설과목은 ‘생명탐구’와 ‘우주탐구’ 2과목이다. 생명탐구는 씨앗, 딱정벌레, 모기, 벌, 날개, 잎을 주제로 관찰과 만들기 수업을 한다. 우주탐구는 각 행성의 특징과 우주탐사선 알아보기,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과목당 5만원으로, 신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설 전시관으로는 ▲빅뱅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빅히스토리관’ ▲우주 관측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스관’ 등이 있다. 이외에 ▲태양관측 ▲가상현실(VR) 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 등 특별체험도 즐길 수 있다. 2017년 6월 문을 연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전시 체험물을 확충하고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 인문학 앉은 툇마루… 독서문화 앞장선 도봉 [현장 행정]

    인문학 앉은 툇마루… 독서문화 앞장선 도봉 [현장 행정]

    서울 도봉구 방학동 주민들이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고자 즐겨 찾는 원당샘공원 인근에 특별한 공간이 들어섰다. 지난 27일 개관한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이다. 단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도서관 외관 덕분에 개관 전부터 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곳이다. 근사한 도서관을 기획하고 도서관의 이름도 직접 지은 주인공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다. 이 구청장은 지난 24일 개관을 앞두고 미리 도서관을 둘러본 뒤 “원래 도서관 부지가 있었던 공간이 비어 있는 상태로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않아 구청에서 땅을 사서 도서관을 짓게 됐다”며 “주변에 원당샘공원, 김수영문학관, 수백년 된 은행나무, 정의공주 묘, 연산군 묘 등 도봉구의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 있어 이 자원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전통 한옥의 설계 양식을 따라 3개의 실(室)과 중앙 정원, 앞마당, 뒷마당, 툇마루 등으로 이뤄졌다. 도서관 건물은 내부 중앙 정원을 ‘ㅁ’자 모양으로 둘러싼 형태로, 유리창을 통해 주변의 아늑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옥에서 책을 읽듯 툇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며 책을 읽고 쉴 수 있다. 도서관 측은 한옥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전통 놀이 체험, 한옥 건축 교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지역의 문화재에 대해 공부하는 강의나 세미나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요즘 도서관은 과거 열람실 중심의 기능에서 벗어나 평생 교육 공간, 지역 문화 거점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며 “공간이 지닌 매력이 풍부한 만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3선 연임을 하는 동안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도서관이 좋은 사람, 민주 시민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래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10분 거리 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도봉구 4개 권역(창동권·방학권·쌍문권·도봉권)에 거점 구립 도서관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등 100여곳이나 들어섰다. 이 구청장은 특히 특화 도서관을 짓는 데 신경을 기울였다. 전통문화특화도서관인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을 비롯해 인권·민주주의 중심의 김근태기념도서관, 예술문화에 특화한 쌍문채움도서관, 만화 중심의 둘리도서관 등이다. 이 구청장은 “인문학 중심의 도서관인 서울도서관 동북권 분관도 방학동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언제 어디서든 독도 만난다 사이버독도체험관 개관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언제, 어디서든 독도를 체험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독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독도체험관 홈페이지(dokdomuseumseoul.com) 하단 배너를 클릭해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독도체험관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도에 대한 역사 기록과 지도 등을 전시하는 역사관, 독도의 생태 자연환경을 안내하는 자연관을 비롯해 영상체험관, 기획전시관 등 독도전시관 전체를 360도 VR 콘텐츠로 제작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국민들이 독도체험관을 더 원활히 이용하도록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앞서 2012년 서울 서대문구 575㎡(174평) 규모 체험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이 33만명을 넘었다. 교육부는 기존 서대문 독도체험관을 6월 1일 임시휴관하고,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새로운 독도체험관을 마련한다. 새 독도체험관은 전체 면적 3004㎡(908평) 규모로 오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 정식 개관한다.
  • 도봉구, 창동 해등로에 ‘김근태길’ 명예도로명 지정

    도봉구, 창동 해등로에 ‘김근태길’ 명예도로명 지정

    서울 도봉구가 지난 19일 고 김근태(1947~2011)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기리고자 ‘김근태길’(Kim Geuntae-gil)을 명예 도로명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지정은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김근태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김근태길’로 지정된 도로는 생전 김 의장이 거주했던 창동 삼익아파트 일대다. 해등로3길 88에서 해등로4길 68까지 이어지는 길이 813m, 폭 20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 사용 기간은 5년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명예도로 지정이 작년 12월 도봉산 입구에 개관한 김근태기념도서관과 함께 우리 구에 깃들어 있는 현대사 인물들의 숭고한 뜻을 미래 세대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 세계 과일 다 만난다, 국내 최초·유일의 과일박물관 개관

    전 세계 과일 다 만난다, 국내 최초·유일의 과일박물관 개관

    ‘못난이’ 과일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과일을 전시·체험·판매하는 과일박물관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매일쏜다는 31일 경기 양주시 마장호수변에 ‘라 메종 뒤 프뤼’(La Maison du Fruit)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어로 ‘과일의 집’을 뜻하는 이곳은 국내 제철 과일은 물론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하기 어려운 특수 과일, 수입 과일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다.특히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비굿’(B·good)을 운영하는 에스앤이컴퍼니는 이곳에 못난이 과일 전용 전시공간인 ‘비굿관’을 선보인다. 국내 농산물에 대한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과일 전문배달 서비스인 ‘르 봉 막쉐’(Le Bon march? 등을 운영해온 매일쏜다와 국내 최초의 과일박물관이라는 협업 모델을 구체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매일쏜다와 에스앤이컴퍼니는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두 회사는 농산물 공정거래를 위한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고, 각 사의 장점을 살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과일박물관을 시작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협력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 등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서울신문과 에스앤이컴퍼니는 농산물을 매개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이후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벤처기업, 전문기업 등 3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에스앤이컴퍼니는 서울신문 사내벤처로 출발해 지난해 분사했다.장세훈 에스앤이컴퍼니 대표는 “과일박물관이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가치소비 확산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매일쏜다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홍 매일쏜다 대표는 “과일박물관은 이익보다는 가치 중심의 MOU를 기반으로 이뤄졌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협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터키 라오디게아 극장 1700년 만에 공개

    터키 라오디게아 극장 1700년 만에 공개

    터키의 고대 건축물인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이 약 1700년 만에 재개관했다. 터키문화관광부는 31일 “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고대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이 20년 발굴 공사 끝에 첫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은 기원전 2세기경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에 지어졌다.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극장이다. 지난 2013년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잠정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라오디게아는 아나톨리아 지방의 옛 대도시로 1~5세기 로마 시대부터 초기 동로마 시대까지 황금기를 보냈다. 초기 동로마 시대엔 기독교의 중심지이자 순례지였다. 요한계시록에 언급된 7개의 교회 중 하나의 본거지이기도 했다. 라오디게아에는 서부 극장 외에도 아나톨리아에서 가장 큰 고대 경기장, 북부 극장, 네 곳의 욕실 단지, 다섯 개의 광장과 수많은 교회가 있다. 라오디게아 서부 극장은 20여 년의 발굴과 복원을 거쳐 공개됐다. 개막식은 지난 23일 열렸고, 1만 5000여 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이즈미르 주립 교향악단이 첫 공연을 벌였다. 손원천 기자
  • “영국은 전체주의 중국과 단절해야” 英-中 자매도시 48곳, 단절 가능성

    “영국은 전체주의 중국과 단절해야” 英-中 자매도시 48곳, 단절 가능성

    영국 중부 도시 노팅햄 시의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기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와의 자매 결연 도시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홍콩 주민들이 러시아를 지지하고 있는 중국과도 단절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중국으로부터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비영리단체 ‘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은 최근 영국 노팅햄 시의회에 자매 결연도시인 중국 닝보시와의 절연 촉구하는 공식 요청문을 발송했다고 미국 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28일 보도했다. 이 요청문에는 홍콩 시민 1천 명이 서명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현재 영국은 중국 48개의 각 도시와 자매 결연을 유지해오고 있는 상태이지만, 닝보시와의 단절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중국 각 도시와의 단절 요청이 꾸준하게 제기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본격화한 직후였던 3월 초 노팅햄 시의회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Krasnodar)와 벨라루스의 수도인 민스크 등과 잇따라 단절을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사례로 들어, ‘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는 동일한 기준에 따라 노팅햄 시의회가 자매 도시인 중국 닝보시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오고 있는 상황이다.‘노팅햄 스탠드 위드 홍콩’의 한 익명의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에 거주하는 수많은 주민들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중국이 우크라이나 상황을 악화시키는 러시아의 공범자라는 점에 주목한다면, 노팅햄 시가 중국 공산당이 지배하는 닝보시와 자매 결연 도시로의 관계를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 그는 “중국은 1989년 천안문 광장 시위와 2014년 신장위구르에서의 대량 학살에 이어 2019년 홍콩의 민주화 운동을 잔인하게 억압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주장하는 전체주의가 어떻게 자유민주주의를 박탈해가고 있는지 세계가 주목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영국 노팅햄과 중국 닝보시는 지난 2005년 자매 결연 도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노팅햄 대학교 중국 캠퍼스가 닝보시에 설립됐으며, 이는 당시로는 최초로 중국 교육부가 인가한 중국 내 외국 대학 캠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06년 노팅햄 닝보시 캠퍼스가 개관했을 당시 저장성 당위원회 비서였던 시진핑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 국내서 가장 큰 민물고기 수족관 10년간 277만명 방문

    국내서 가장 큰 민물고기 수족관 10년간 277만명 방문

    충북 단양군은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의 10년간 방문객이 27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12년 5월 문을 연 이후 해마다 10만명이 넘는 연간 방문객을 기록했다. 개관 첫해 24만명이 다녀갔고, 2016년에는 가장 많은 33만명이 찾았다. 코로나19 시국에도 ‘물멍’ 장소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18만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가 여전했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 풍부한 볼거리, 저렴한 입장료 등을 인기 비결로 꼽고 있다. 개관 당시 81개 850t 규모였던 전시 수조는 현재 118개 1200t 규모로 커졌다. 최초 137종 1만 마리였던 전시생물은 아마존, 메콩강 등 해외 각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와 양서·파충류 등을 보강해 현재 230종 2만 3000여 마리로 늘어났다. 일본 쏘가리, 중국 쏘가리, 북한 어류인 모오케 등은 국내서 유일하게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을 기준으로 할때 다른 아쿠아리움의 3분의 1 수준인 1만원이다. 단양군민은 5000원, 미취학 아동과 장애인은 무료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입장료와 기념품 판매액은 155억원이다. 군의 노력도 한몫했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40여 곳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양서류·파충류관, 수달전시관 등 볼거리 확충에도 주력했다. 윤명선 다누리센터 소장은 “지난 10년간 큰 사랑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발굴해 더 나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리움은 개장 10주년을 맞아 매표소와 메인 수조 앞에 생일 포토존을 조성했다. 작은발톱수달, 우파루파 등 전시생물을 주제로 10주년 기념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추진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4397m² 규모로 다누리센터 내에 도서관, 낚시박물관, 4D 체험관과 함께 조성됐다. 바다가 없지만 대청호, 청풍호 등 호수가 많아 민물고기 자원이 풍부한 충북의 지역적 특성을 잘 활용한 사례다.
  •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국내 최대 층간소음 전문연구시설 ‘고요안랩’ 개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연구시설을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삼성물산은 기술 개발부터 연구,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복합 연구시설 ‘래미안 고요안랩’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연면적 238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 고요안랩은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와 실증이 이뤄지는 실증주택 10세대가 마련됐다. 실증주택 10세대는 다양한 주택 구조와 바닥 슬래브를 두께별로 혼합 적용해 구성했다. 일반적인 벽식 구조·기둥식·혼합식 등 4개 주택 구조에 바닥 슬래브를 일반적인 아파트에서 사용되는 210㎜ 및 250㎜, 300㎜ 등 두께별로 각각 적용한 것은 고요안랩이 처음이다. 각 구조별로 바닥 재료를 조합해 최상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과 공법을 시험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도 시범 적용했다. 바닥 슬래브의 일부분만 두께를 높여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 구조를 비롯해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가 큰 고중량, 고유동 바닥 재료를 활용한 300㎜ 슬래브를 일부 세대에 적용했다.이러한 연구시설 외에도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체험공간에서는 위층에서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층간소음을 아래층에서 직접 들으면서 느껴볼 수 있다. 층간소음을 등급별로 체험하고 적용 기술에 따라 소음의 정도가 달라지는 차이도 확인 가능하다. 오는 8월부터 시행되는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앞두고 삼성물산은 고요안랩을 통해 층간소음 저감기술과 공법 등을 검증해 공동주택 시공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고요안랩을 대외 연구기관 등에 공개하고, 개발된 기술도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물산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층간소음 공동연구와 기술 표준 수립, 정책 개발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층간소음은 산업계는 물론 연구기관, 학계 등 모두가 각자의 전문성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고요안랩 개관이 사회적 문제인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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