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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광주광역시 (시장 강기정)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광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네이밍 도네이션 ▲쌀 ▲지역생산 농축산 꾸러미 ▲우리밀 가공품 ▲따라하고 싶은 손맛 광주김치 등을 준비했다. 또 ▲김 부각 ▲잎차류 ▲공예품 ▲광주상생카드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등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10개의 선물 가운데 특히 네이밍 도네이션을 ‘슬기로운 기부 답례품’으로 선정,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밍 도네이션은 기부자가 원하는 사람의 이름을 다음달 16일 ‘예술의 전당’으로 이름을 바꿔 재개관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1900여개 좌석에 새겨주는 전국 유일의 답례품이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을 비롯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관광상품을 답례품으로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가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광주온(ON)을 통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303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가 답례품으로 광주상생카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생카드는 50만원 이상 기부자에 대한 답례품이다. 이어 지역생산 농축산꾸러미 32.4%, 따라하고 싶은 손맛 광주김치 19%, 쌀 12.5% 순이었다. 네이밍도네이션은 6.4%였다. 문의 www.gwangju.go.kr
  • ‘첼시 플라워쇼 금상’ 황지해는 ‘슈즈 트리’ 작가

    ‘첼시 플라워쇼 금상’ 황지해는 ‘슈즈 트리’ 작가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지리산 약초군락을 주제로 한 정원으로 금상을 받은 황지해 작가가 서울역 앞 고가도로인 서울로의 개관을 기념했던 ‘슈즈 트리’ 전시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 작가는 영국의 대표적인 정원·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 주요 경쟁부문인 ‘쇼 가든’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원으로 토종 식물 300여종과 바위를 통해 원시적 자연 풍경을 재현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22일 황 작가의 정원을 찾아 약 7분간 머무르며 꼼꼼하게 설명을 듣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데 감동한 황 작가가 “안아 봐도 되냐”고 물어보자 “물론이다”라고 답하고 웃으며 포옹해 화제를 낳았다. 황 작가는 첼시 플라워쇼에 11년 만에 복귀했으며, 금상 수상은 세 번째다. 황 작가는 “해우소와 DMZ에 이어 지리산까지 수상하며 이제 한국 정원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찰스3세와 포옹하고 금상 받은 작가, ‘혈세낭비’ 서울로 신발전시 주인공

    찰스3세와 포옹하고 금상 받은 작가, ‘혈세낭비’ 서울로 신발전시 주인공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지리산 약초군락을 주제로 한 정원으로 금상을 받은 황지해 작가가 서울역 앞 고가도로인 서울로의 개관을 기념했던 ‘슈즈 트리’ 전시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화제다 황 작가는 영국의 대표적인 정원·원예 박람회인 첼시 플라워쇼 주요 경쟁부문인 ‘쇼 가든’에 ‘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지리산 동남쪽 약초군락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원으로 토종 식물 300여종과 바위를 통해 원시적 자연 풍경을 재현하여 자연과 인간의 공생이란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찰스 3세가 지난 22일 황 작가의 정원을 찾아 약 7분간 머무르며 꼼꼼하게 설명을 듣고, 적극적 관심에 감동한 황 작가가 “안아봐도 되냐”고 물어보자 “물론이다”라고 답하고 웃으며 포옹해 화제를 낳았다. 황 작가는 첼시 플라워쇼에 11년 만에 복귀했으며, 금상 수상은 세 번째다. 2012년에는 ‘DMZ: 금지된 정원’으로 쇼 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회장상)과 금상을 동시에 받았고, 2011년에는 전통 화장실을 정원으로 승화한 ‘해우소’로 처음 출품해 역시 금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17년 서울역 앞 고가도로를 자연친화적 보행장소로 바꾼 ‘서울로 7017, 스카이 워크’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한 ‘슈즈 트리’는 비난 속에 조기 철거당하기도 했다. 신발 3만켤레를 이용한 길이 100m의 대형 설치 작품은 도시 재생의 의미를 담아냈지만 ‘1억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 속에 설치 9일 만에 철거됐다. 황 작가는 “해우소와 DMZ에 이어 지리산까지 수상하며 이제 한국 정원이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공진원 우리놀이터,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성료

    공진원 우리놀이터, ‘우리놀이 한마당’ 축제 성료

    5월 가정의 달 맞아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 우리놀이터 3곳에서 개최전통놀이 배워보기, 겨뤄보기 등 가족 관람객에 전통생활 문화 체험 접근성 높여이달 21일 트로트 가수 나태주 특별 공연으로 ‘우리놀이 한마당’ 대미 장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우리놀이 한마당’ 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 ‘우리놀이터 양주’를 시작으로 ‘우리놀이터 전주’, ‘우리놀이터 파주’까지 전국에 위치한 우리놀이터 총 3개 소에서 개최됐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연 만들기, 시조 화가투, 남승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전통놀이 배워보기’ 코너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팀을 이뤄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실력을 겨루는 대항전 ‘전통놀이 겨뤄보기’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을 맞아 ‘우리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개발한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를 자유롭게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올해 처음 조성된 우리놀이터 파주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특별 초청돼 전통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힘찬 태권도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우리놀이 한마당’은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통놀이 생활문화 거점공간인 ‘우리놀이터’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체험 행사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앞으로도 ‘우리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생활 문화 교육 및 체험 행사를 개최하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행사 장소인 ‘우리놀이터’는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개발된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놀이 콘텐츠와 디지털화된 전통놀이 교구를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문화 전용 공간이다. 전주 한옥마을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어린이박물관, 경주 엑스포대공원, 양주 시립회암사지박물관, 그리고 올해 새롭게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2곳까지 전국 총 6곳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단오를 테마로 한 ‘세시풍속 전시 체험’ 행사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우리놀이터 경주’와 ‘우리놀이터 고양’에서 지역 행사와 연계한 ‘우리놀이 한마당’ 가을 행사가 열린다. 깃털제기와 산가지 등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코너와 우리놀이 운동회, ‘도전! 전통놀이 골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개최 시점에 맞춰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배나무 전용 ‘중랑행복4농장’ 오늘 문 활짝

    배나무 전용 ‘중랑행복4농장’ 오늘 문 활짝

    서울 중랑구에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땅이 배나무 전용 농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면목동에 있는 중랑행복4농장(면목1호)의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경사가 심해 통행이 어렵고 낡은 무허가 건물 등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던 부지를 배나무 전용 농장으로 조성했다. 25일 중랑행복4농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에선 식전 행사인 배나무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농장 조성 경과보고, 농장 개장을 축하하고 올 한 해 배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배 봉지 싸기 등이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행복4농장 개장으로 더 많은 주민이 도시농업을 체험하고 즐거운 여가를 즐기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2019년 중랑행복1농장(신내1호)을 개장한 후 현재 중랑행복5농장까지 조성을 마쳤다. 또 이달 초에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청남공원 내에 중랑행복도시농업센터를 개관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도서관 정책 서울도서관 적극적 역할 당부

    박성연 서울시의원, 도서관 정책 서울도서관 적극적 역할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광진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오지은 서울도서관장과 면담해 서울의 작은도서관 환경을 점검하는 한편 공공도서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확충을 주문하는 자리를 가졌다. 작은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따라 주민의 참여와 자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생활 친화적 도서관문화의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의 정책과 서울도서관의 지원으로 최근 10여 년간 작은도서관의 숫자가 꾸준하게 증가(’10년 548개관 → ’21년 904개관)해 왔다. 그러나 단순히 운영비를 지원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지역밀착형이라는 작은도서관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의 상황과 여건에 맞도록 자치구가 협력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치구와 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이 유기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는 한편, 도서관마다의 특수성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실시될 수 있도록 현재 제도 개선을 강구하고 있다. 박성연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작은도서관은 지역에 따라 주 이용자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지역별 특성과 주 이용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고, “그럼에도 자치구만으로는 재정 여건이나 지원 상황에 편차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의 적극적인 역할 정립과 균형있는 도서관 정책 수립에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주문했다. 또한 “균형있는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작은도서관 뿐만 아니라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공공도서관 확충 등의 지속적인 정책적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서울의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에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챙기겠다”고 당부했다.
  •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개장…“남부권 삶의질 제고”

    동해시, 해오름스포츠센터 개장…“남부권 삶의질 제고”

    강원 동해시는 남부권 첫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오름스포츠센터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723㎡ 규모로 지어졌다. 수영장과 소규모 체육관, 실내골프장, 문화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해오름스포츠센터 건립에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총 109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남부권에도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동해시 전역에서 고루 균형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상가 낙찰가율 역대 최고치 기록…신세계건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 주목”

    “상가 낙찰가율 역대 최고치 기록…신세계건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 주목”

    올해 1월 전국 수익형부동산(업무·상업용) 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아파트, 빌라 등의 주택은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상업·업무시설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9.2%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최고 기록인 2021년 3월 92.2% 이후 22개월 만에 90%대를 넘겼다. 낙찰가율에 비해 낙찰률은 다소 낮았다. 전체 경매 진행건수 1732건 중 342건이 낙찰되며 낮은 수준의 낙찰률(19.7%)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침체돼 낙찰률은 낮게 나타났으나 일부 인기 있는 매물들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아파트, 다세대주택, 빌라 등 주거시설은 상가·업무시설에 비해 침체된 분위기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주거시설의 낙찰가율은 72.2%로 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74.3%), 2월(72.6%)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거시설은 수익형부동산 보다 상대적으로 규제에 대한 부담이 크고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경매시장에서 상업·업무용·부동산 상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되는 반면 아파트는 낮은 가격에 낙찰되는 사례가 보이고 있다”며 “특히 경매 낙찰가율은 전체 부동산 시장 시세에 선반영되는 지표로 여겨지는 만큼 입지여건, 개발호재 등에 따라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수익형 상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신세계건설은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건설의 브랜드 상업시설인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는 주거상품 대비 전매제한, 대출 등의 규제가 적고,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키테넌트로 메가박스(8개관, 1000석이상 규모)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빌리브 에이센트 더 플레이스는 스트리트 구조를 적용한 상업시설로 집객력을 높이고, 고객들의 체류시간을 극대화하는 동선을 구축한다. 주변 상권이 이미 잘 활성화돼 있는 점도 주목된다. 로데오 거리와 연서시장이 인접해 있다. 향후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메인 상권을 형성하게되면 합정 ‘메세나폴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같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향후 GTX-A노선, 주변 상업지구활성화 등의 개발도 완료되면 일대는 은평구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일원에 마련돼 있다.
  • 오셀로의 파멸은 그의 행복… 손상규는 이아고 자체였다

    오셀로의 파멸은 그의 행복… 손상규는 이아고 자체였다

    인생은 때로 나의 행복보다 남의 불행이 더 중요할 때가 있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불행에 빠뜨리는 일에는 어떤 희열 같은 것이 숨어 있어서 기어코 파멸에 이를 때까지 멈추지 못하기도 한다. 이아고처럼.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를 요약하면 그 파멸의 이야기다. 제목은 ‘오셀로’지만 최선을 다해 오셀로의 불행을 도모하는 이아고의 복수가 핵심이라 제목이 ‘이아고’여야 하지 않느냐는 의문도 종종 달린다. ‘오셀로’의 작품성을 결정하는 건 결국 이아고의 연기력이다. 예술의전당 전관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공연하는 ‘오셀로’ 역시 이아고를 맡은 손상규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연기 경력 22년 차에 처음 하는 역할인데도 그의 연기력은 객석을 휘어잡는다. 지난 18일 예술의전당에서 만난 손상규는 “어떻게 하면 가장 평범하고 저열한 이아고를 만들까 많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아고는 자신의 악행이 남들에게 안 걸릴 만큼만 나쁜 짓을 벌인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정하면 할 수 있는 일”로 표현한 손상규의 이아고에서 관객들은 누군가를 향한 질투심에 불타올랐던 평범한 자신을 보게 된다. 이아고는 선악이 공존하는 존재가 아니라 악 그 자체를 사랑하는 악인으로 평가받는다. 철저한 미움에 사로잡혀 오로지 상대의 파멸을 목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손상규의 이아고 역시 선에 대한 의지가 없는 악인이지만 대신 번뜩이는 유머가 있다. 어두운 무대에서 비극적 결말로 치닫는 이야기가 마냥 무겁게 가라앉지 않게 틈틈이 웃음을 유발한다.손상규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는 위트가 있다. 그걸 한국어로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연습하며 선보인 애드리브가 그대로 대사가 되기도 했다. 작품을 왜곡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연기에 위트를 더해 경계선을 잘 지키는 게 손상규의 이아고가 가진 매력이다. 오셀로의 마음에 의심을 키워 오셀로가 부인 데스데모나를 살해하게 만드는 악역이지만 손상규는 이아고를 마냥 미워할 수 없게 한다. 손상규는 20대 중반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이었다가 연극배우로 전향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주변의 반대와 우려에도 2016년 유인촌신인연기상을 수상하고,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놓칠 수 없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손상규는 “지금 하는 일이 틀리지 않았다고 알게 되는 게 큰 용기를 준다”며 “작품마다 삶의 비밀들을 풀어 가면서 인간으로서도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 ‘오셀로’에 대해 “저를 훈련시키는 작품”이라고 한 그는 “관객들이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멈추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지면서 정신이 혼미해질 때까지 후퇴하지 않고 성장하고 싶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 “노소영 미술관, SK빌딩서 나가라”…‘이혼’에 부동산 분쟁

    “노소영 미술관, SK빌딩서 나가라”…‘이혼’에 부동산 분쟁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이혼 소송이 부동산 소송으로도 번졌다. 최 회장 측이 SK 본사 건물에 있는 아트센터 나비의 부동산을 내놓으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23일 업계 관계자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14일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지난 2000년 12월 전신인 워커힐 미술관을 계승해 재개관한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소유주로 돼 있는 이 건물에는 SK그룹의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SK그룹의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항소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이 부동산 분쟁으로 번진 셈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2019년 임대차 계약이 끝났는데도 아트센터 나비 측이 공간을 비우지 않아 지난달 소송을 냈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최 회장과 노 관장이 관련된 송사는 최소 4건으로 늘어났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 자녀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뒤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노 관장은 이혼 조정에 응하지 않다가 2019년 맞소송(반소)를 내고 위자료로 3억원, 재산분할금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50%를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해 12월 1심은 SK㈜ 주식은 특유재산이라며 재산 분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 위자료 1억원과 현금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양측이 항소하면서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노 관장은 최 회장의 주식 처분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기각됐고, 곧바로 항고했다. 노 관장은 올해 3월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3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청소년음악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청소년음악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송파구 제6선거구)는 지난 20일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 예술가들의 다양한 음악적 요구를 반영하는 등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월 청소년음악센터를 계획할 때부터 2023년 5월 개관할 때까지 예산편성, 행정절차 조속한 추진, 운영방식 결정 등에 이르기까지 건립 및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는 녹음실, 공연장, 작업실 등 청소년을 위한 다목적 창작공간과 전시공간, 음악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공간마다 전문음악 장비를 갖춰 청소년들이 음악적인 역량과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계획한 공간으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디딤돌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개관식에는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원태 위원장과 구미경의원, 옥재은 의원이 참석해 시찰 후 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청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 지속적인 시설과 기기 등의 지원 방안 등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개관식에서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세계를 열어주며 창의성과 예술적인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설립은 우리 서울시 청소년들에게 큰 선물”이라고 강조했다.서울의 청소년 모두가 시설에 쉽게 갈 수 있도록 향후 확대 설치도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히며, 본 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애쓴 서울시의 공무원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며 음악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공·진로 희망 등 전문화 교육을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마음건강을 위한 음악치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활동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100년 만에 제 모습 되찾은 ‘대한제국 영빈관’

    100년 만에 제 모습 되찾은 ‘대한제국 영빈관’

    원본 실측해 복제본 만들어 9월 정식 개관 전 조명 점등 대한제국의 외교 공간으로 활용됐던 덕수궁 돈덕전이 22일 현판 제막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들어갔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앞에서 지난해 11월 공사가 마무리된 돈덕전 건물의 현판을 제막했다. 이번에 제막한 현판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원본을 실측한 뒤 전통안료를 사용해 만든 복제본이다. 1903년 건립된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사용됐고, 이후 대한제국 외교를 위한 영빈관 및 알현관 등으로 쓰였다. 일제의 압박에 고종이 물러나고 1907년 이곳에서 순종 즉위식이 열렸고, 1920년대 들어 일제가 헐고 치워 버렸다. 2015년부터 문화재청이 덕수궁 복원정비사업을 추진했고, 돈덕전은 2017년 발굴조사 후 2018년 설계를 마치고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발굴 당시 출토된 타일이나 벽돌 등의 유구와 고증 사진·문헌·기사자료 등을 토대로 재건이 이뤄졌다. 건물 재건에 이어 주변 정비 및 조경 공사까지 최근 모두 마치면서 돈덕전은 내부 전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7월에는 돈덕전을 비추는 경관 조명을 야간에 상시 점등하고 주변 영역도 일부 공개해 재건의 의미를 국민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 오얏꽃 난간 가득한 덕수궁 돈덕전 [서울포토]

    오얏꽃 난간 가득한 덕수궁 돈덕전 [서울포토]

    22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돈덕전 재건 기념 현판 제막식이 열렸다. 돈덕전은 1907년 순종이 황제로 즉위할 때 사용한 건물로, 1930년 일제강점기에 헐린 후 약 100년 만에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양식 연회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진 돈덕전은 조선 왕실을 상징하는 오얏꽃이 새겨진 난간과 유럽풍 외관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복원으로 1, 2층 공간은 고종과 순종이 사용했던 접견실인 폐현실, 외교실 등을 유지하면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보여 주는 전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대한제국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19세기 느낌의 도서관도 마련된다. 문화재청은 오는 7일 돈덕전을 비추는 경관조명을 야간에 상시 점등하며, 시민들이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주변 영역도 일부 공개한다. 아울러 돈덕전은 올해 9월 정식 개관한다.
  • 화장실에서도 들리는 라이브 연주… 명품음향 꽉 채운 부천아트센터

    화장실에서도 들리는 라이브 연주… 명품음향 꽉 채운 부천아트센터

    화장실 스피커로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를 제대로 듣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부천아트센터에서는 그게 가능하다. 콘서트홀 실황 연주가 건물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타고 나오는데 여기저기 들을 수 있게 신경 쓴 것이 화장실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만큼 소리에 진심을 다한 정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던 부천아트센터가 지난 19일 개관 공연과 함께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소문대로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듣기에도 풍성한 음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치밀한 설계에서 나온 디테일은 소리가 좋다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한다. 20일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 제대로 어우러진 무대였다. 모차르트와 베토벤 당시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는 악단이 최고의 음향 시설을 만나자 클래식 음악이 지나온 세월과 역사를 압축한 연주가 펼쳐졌다.부천아트센터를 설계한 나카지마 다테오는 개관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부천아트센터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사운드 개발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면서 “장르나 공연 종류에 따라 다른 음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었다”고 말했다. 천장에 대형 반사판이 있고 작은 반사판을 뒀는데 공연 형태에 따라 작은 반사판을 조절할 수 있어 최적의 음향값을 설정할 수 있다. 총 1445석으로 공연장 규모가 클래식 공연 양대 산맥인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보다 작아 무대와 먼 객석에서도 소리가 상대적으로 더 가깝게 전달된다.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췄지만 관객 개발은 큰 숙제다. 안 그래도 요즘 클래식 음악 공연에서 만석을 이룬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 각 단체에서 수준급 공연을 공격적으로 유치하면서 출혈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여파가 크다.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도 의미 있게 객석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니 부천아트센터로서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실제 샹젤리제 오케스트라도 대다수 객석이 빈 공연장에서 연주해야 했다. 태승진 부천아트센터 대표는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인구가 많지 않아서 관객 개발은 부천뿐만 아니고 어느 공연장이든 숙제”라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처럼 기존에 도입했던 시스템 중에서 잘된 사례 활용해 적용해보고 싶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서 초보들도 교육 통해 자연스럽게 공연을 볼 수 있는 쪽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천아트센터는 25일 부천시립합창단, 28일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6월 13일 장한나와 빈 심포니, 6월 23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 등을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7월 8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7월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오정해·송가인…대한민국 명창들, 군산에서 희망을 노래한다

    전북 군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보유자에서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을 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과 공동기획으로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다. 이번 공연은 시와 함께 산업단지 근로자를 초청해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부터 퓨전 국악인까지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인들의 다채로운 가(歌)·무(舞)·악(樂)의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김일구(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의 판소리, 진주삼천포농악(국가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의 다채로운 가락,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선보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Electronic Dance Music) 사운드와 전통음악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선 미스트롯1 진 출신 가수 송가인이 선보이는 퓨전국악을 만나볼 수 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육고무, 판소리, 퓨전국악 등 국악 선물세트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면서 “무형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굿GOOD보러가자’ 공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23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인터넷 예매(1인2매)가 진행되고, 공연당일 현장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개막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 개막

    2023년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가 18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995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2명의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의 주제 ‘2086 : 우리는 어떻게?’는 2086년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질문과 탐구를 담아냈다. 18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 이성호 대사, 주밀라노 대한민국총영사관 강형식 영사 등 정부 관계자와 2014년 한국관 커미셔너였던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 조병수 2023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총감독,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등 국내 건축가 및 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지 관계자로는 세바스티아노 코스탈롱가 베니스시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정 위원장은 “이제 한국은 명실공히 문화강국이 됐다”면서 “한국관이 우리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 매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레슬리 로코 베니스비엔날레 총감독이 직접 큐레이팅하는 본전시에는 총 55개 건축가(팀)이 초청받아 전시에 참여했다. 이탈리아 건축가이자 큐레이터인 이폴리토 페스텔리니 라파렐리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4인의 심사위원과 함께 국가관과 본전시 그리고 특별언급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20일 베니스비엔날레재단 본사에서 진행된다.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은 이틀간의 사전 공개를 거쳐 20일부터 일반인들의 전시 관람이 시작된다. 오는 11월 26일까지 약 6개월간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개관 1주년 관악구 ‘의류 봉제 협업 센터’… 이용자 만족도 높아

    개관 1주년 관악구 ‘의류 봉제 협업 센터’… 이용자 만족도 높아

    서울 관악구가 지난해 3월 개관한 ‘소공인 의류 봉제 협업센터’를 이용한 의류 제조 소공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센터 개관 1주년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시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점, 세부적인 예약 절차·직원 응대에 대한 만족도는5점 만점에 4.5점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센터를 이용하면서 비용 절감, 납기 단축, 제품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다. 센터 재방문 의사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 100%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센터는 재단실, 교육실, 패턴실, 공동 작업장 등으로 구성된 공동 기반 시설이다. 특히 일반 소공인이 갖추기 어려운 전문 장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초기 창업자 등에게 반응이 좋다. 구는 의류 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도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간담회’ 참석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창업허브 입주기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은 지난 17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을 찾은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과 함께 입주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은 지난 2017년 개관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창업허브가 있는 공덕동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이번 행사에 동행했다. 이효원 서울시의원의 소개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마누엘 하겔 바덴뷰르템베르그주 기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페터 보흐 포르츠하임 시장, 파비안 마이어 슈투트가르트 제1시장 등 총 10인의 대표단은 이틀에 걸쳐 서울의 우수 교통 및 창업 정책을 시찰했다. 이민석 의원은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회 대표단과 창업허브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및 창업허브 관계자와 서울시 창업 지원 정책 관련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실리콘밸리에 이은 세계 2위의 IT 클러스터가 있고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동이 활발한 독일 바덴뷰르템베르그 주의 창업 정책과 서울시 정책 비교를 통해 서울시의 강점과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서울의 창업생태계를 책임지고 있는 창업허브 입주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구 시의원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화력발전소가 문화공간 변신…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

    문화체육관광부가 17일 서울 마포구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에서 수명을 다한 서울화력발전소 4·5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는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2025년 개관하며, 부지면적 8만 1650㎡, 건물 연면적 2만 5532㎡(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발전소 4호기는 블랙박스 형태 공연장, 창작 공간인 프로젝트실 등으로 바뀐다. 5호기는 원형을 보존해 대한민국 최초 화력발전소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난다.
  • 25억 쏟은 이문열 문학관 반년째 문도 못 열고 방치

    25억 쏟은 이문열 문학관 반년째 문도 못 열고 방치

    경북 영양군이 건립 중인 이문열 문학관의 개관 시기가 안갯속이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문열 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석보면 원리리(일명 두들마을) 324-4 일대 터 1727㎡에 이문열 문학관을 조성했다. 총 25억원(도비 14억 5000만원, 군비 10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문학관은 도서관과 학사채, 전시관 등을 갖췄다. 옛 장계향예절관, 유물전시관, 다용도실 등 한옥 7채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전시관은 육필 원고, 국내 출판도서·해외 번역도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드라마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문학관 조성 사업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취임한 2018년 7월 이후 영양 두들마을 출신으로 현대문학의 거장인 이 작가의 문학적 가치를 실현하고, 영양 지역의 대표 관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하지만 문학관은 준공 6개월이 된 지금까지 문이 굳게 닫혀 있다. 예산 낭비 논란이 인다. 문학관 인근 이 작가의 사택이자 문학사랑방인 ‘광산문학연구소’가 지난해 7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전소된 이후 방치되면서 개관이 미뤄지고 있어서다. 이 연구소는 이 작가가 2001년 문학도의 창작활동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지 2885㎡에 한식 목조 건물로 건립했다. 문학관 관리 인력 및 운영비 등도 확보하지 않았다. 영양군은 문학관 개관을 위해 광산문학연구소 부지를 매입해 정원, 강당 등으로 재단장할 계획이지만 30억원 안팎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올해 군비 6억원 정도를 들여 연구소 부지를 매입한 뒤 내년에 도비 등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재단장할 계획”이라며 “2025년 가을쯤 개관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실 논란도 있다. 한 문학계 인사는 “내부가 창고 수준으로 리모델링돼 공개하기에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보수한 뒤 개관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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