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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새단장 마친 메디컬투어센터

    강남, 새단장 마친 메디컬투어센터

    “2026년까지 강남구를 찾는 세계 의료관광객 수를 15만명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습니다.”(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지난 22일 강남구 압구정동의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본점 옆에 위치한 건물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GMTC)가 다시 문을 열었다. 조 구청장은 이날 강남구의 의료관광 인프라 강화 계획과 함께 15만명의 의료관광객을 강남구로 끌어모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조 구청장을 비롯해 강남구의료관광협회 등 강남구에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들, 각국의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대사 등 70여명이 센터를 가득 채웠다. 코로나19 이후 새 단장을 거쳐 문을 연 GMTC는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 등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하며 1대1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픽업·랜딩 서비스와 통역, 숙박 및 쇼핑을 연계하는 강남만의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번 강남을 찾았던 해외 의료관광객이 언제든 다시 강남을 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조 구청장은 “세계 각국의 의료관광객들이 믿고 강남을 찾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의료관광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동해시 ‘청소년센터’ 문 연다…115억 들여 완공

    동해시 ‘청소년센터’ 문 연다…115억 들여 완공

    강원 동해시는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청소년센터’를 오는 29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센터 건립에는 2019년 4월부터 올해까지 5년간 국비 24억, 도비 11억, 시비 80억원 등 총 115억이 투입됐다. 앞선 2018년 3월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며, 지하 1층은 콘서트, 연극, 동아리 버스킹 등을 여는 공연장(183석)과 VR을 이용한 스포츠 체험활동 공간인 가상체험실, 음악연습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상 1층에는 학교밖 청소년이 운영하는 틴틴카페, 즉석사진 부스인 틴틴포토, 전시실, 회의실, 2층에는 강의실과 실내체육관, 파티룸, 컴퓨터실 등이 각각 마련됐다. 3층은 청소년 참여위원회 사무실과 동아리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는 청소년센터에서 시청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청소년센터 개관식은 28일 오후 2시 1층 공연장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심 시장은 “기존 청소년시설을 직영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청소년센터까지 개관하며 민선 8기 공약인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독서·휴식·힐링을 한꺼번에… 환경·문화로 삶 바꾸는 서초[현장 행정]

    도심 속 숲을 뒤뜰로 독서와 휴식, 힐링을 할 수 있는 도서관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문을 열었다. 바로 약 14만평의 서울 서초구 서리풀 근린공원 일대에 들어선 서초구립방배숲도서관이다. 개관에 앞서 지난 20일 찾은 도서관에서는 진한 숲 내음과 맑은 공기가 느껴졌다. 쉼표 모양의 건물이 주는 이미지는 도서관보다는 숲길의 쉼터에 가까웠다. 촉촉이 내린 여름비가 운치를 더했다. 도서관은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을 테마로 조성됐다. 설계부터 착공까지 모든 과정에 친환경 요소가 들어갔다. 태양광 패널 등 환경개선 공법을 적용했다. 입구에 들어서자 도서관 한가운데 뻥 뚫려 있는 마당으로 조성된 ‘중정’이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은 사람과 숲의 성장주기에 따라 열람 공간을 구성했다. 새싹숲(키즈룸)·잎새숲(어린이자료실)·열매숲(종합자료실)·이어진숲(자료열람실)·고요한숲(서재)·숲의자리(카페)까지 공간이 차례로 펼쳐진다. 각 열람 공간이 나뉘어 있지 않고 연결돼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자료실에서는 2만여권의 책들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경신 방배숲환경도서관장은 “중정에서는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서관은 앞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리풀공원에서 숲 체험을 하고 도서관으로 들어와 시와 그림으로 환경과 자연을 표현하는 ‘숲을 그리는 시인’ 등이 있다. 지난 24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폐잡지를 활용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서초구 환경교육지원센터와 협업한 ‘환경그림그리기 대회’가 동시에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4만평의 서리풀근린공원을 품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온 세대가 독서와 함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방배숲환경도서관 개관으로 ‘1권역별 1도서관’을 완성했다. 그동안 2013년 반포도서관(반포권역)을 시작으로 ▲2018년 전국 최초 마을결합형학교인 내곡중학교 내 내곡도서관(내곡권역) ▲2019년 양재도서관(양재권역) ▲2020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서초청소년도서관(서초권역) 등을 차례로 개관했다.
  • 73년 전 그 날…나라를 구한 ‘춘천대첩’

    73년 전 그 날…나라를 구한 ‘춘천대첩’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곳곳은 격전지였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3년 1개월간 벌어진 186건의 전투 가운데 78건이 강원도에서 치러졌다. 그중에서도 춘천대첩으로 불리는 춘천지구전투는 낙동강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3대 대첩으로 꼽힌다. 1950년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6일 동안 북한군 남하를 지연시켜 개전 초기 국군과 유엔군이 대응태세를 갖출 시간을 벌어줬다. 맨주먹으로 전차 막은 ‘육탄신화’ 73년 전인 1950년 6월 25일 오전 5시. 북한군은 국군 6사단 전방 경계진지를 향해 30분간 공격준비사격을 했다. 국군 6사단 예하 7연대는 춘천, 2연대는 홍천에 배치됐고, 예비연대인 19연대는 원주에 주둔하고 있었다. 북한군 2사단 6연대는 춘천지역 경계진지를 돌파한 뒤 자주포 10대를 앞세워 국군 7연대 1대대가 지키고 있는 옥산포를 공격해왔다. 이때 ‘불멸의 전쟁 영웅’ 심일 소령이 등장한다.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이었던 당시 심 소위와 5명 특공조 김기만 중사, 박태갑·홍일영·조군칠 하사, 심규호 일병은 수류탄과 화염병을 들고 육탄으로 북한군 전차를 격파했다. 국군이 거둔 최초의 전과였다. 춘천으로 밀고 내려오던 북한군은 기세가 한풀 꺾였고, 국군 장병들은 사기가 올랐다. 북한군은 소양강을 도하하려 했지만 국군 6사단 포병대대 포격에 막혔다. 오히려 반격에 나선 국군 7연대 1대대가 북한군을 북한강까지 추격했다. 26일에도 북한군은 국군에 저지돼 소양강을 건너지 못했다. 27일에서야 북한군은 화력을 집중해 가까스로 소양강을 넘었다. 국군 7연대는 원창고개에서 북한군의 공격을 수차례 막은 뒤 29일 홍천으로 철수했다. 북한군 12사단은 홍천으로 향했으나 역습과 후퇴를 반복하는 전술로 맞선 국군 2연대에 막혀 30일에야 홍천을 점령할 수 있었다. 국군 6사단이 6일 동안 치른 방어전으로 북한군은 춘천~홍천~이천~수원 축선으로 우회 기동시켜 국군의 병력 증원과 퇴로를 차단한다는 당초 작전계획에 큰 차질을 빚었다. 반면 국군은 한강 남안에 방어선을 치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했다. 북한군이 수도권 외곽을 포위하는 기도를 무산시키며 전쟁 초기의 흐름을 바꿔 놓은 것이다. 춘천에서 다시 만나는 영웅들 춘천에 가면 춘천지구전투를 기리는 춘천지구전적기념관과 춘천대첩평화공원을 만날 수 있다. 1978년 개관한 춘천지구전적기념관은 두 개 전시실과 야외전시장, 전적비 등으로 이뤄졌다. 제1전시실은 남·북한 대치와 전쟁 발발 등 전쟁 초기 상황을 모형과 장비, 유품, 사진 등으로 기록하고 있고, 제2전시실은 춘천지구전투 전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야외전시장에는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 등이 있다. 춘천대첩평화공원에는 치열했던 전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조형물과 무공탑, 학도병 기념탑, 월남전 참전기념탑 등이 놓여있다. 미국과 영국,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에티오피아, 터키 등 UN 참전국 국기 16기도 걸려있다. 춘천에서는 매년 춘천지구전투를 기념하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제73주년 춘천지구전투 전승행사는 24~25일 춘천 삼천동 수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주제로 한 올해 전승행사는 심일 소령 추모행사, 참전용사 착복식, 의장대·태권도시범단 공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으로 꾸며진다. 국방부와 육군이 주최하고, 2군단과 강원도, 춘천시, 강원서부보훈청이 주관한다. 2군단 전승행사TF팀장 한명성 소령은 “춘천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구국의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호국영령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악인 송소희 해설로 듣고 보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국악인 송소희 해설로 듣고 보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직접 들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23일부터 위치기반 자동 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은 ‘국악소녀’로 알려진 국악인 송소희가 맡았다. 송소희는 경기민요 소리가로서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다. 관람객들이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상설전시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체험 진행 기능팝업창이 실행되며,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 후 국악인 송소희가 들려주는 상설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연령, 성별, 좋아요 등의 통계를 기준으로 적합한 음원 목록을 노출해 나의 취향에 맞는 향토민요 음원을 감상해볼 수 있다. 16가지 MBTI 별 적합한 민요를 추천해주는 ‘MBTI 우리소리’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다. 김경미 서울특별시 박물관과장은 “이번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 서비스’는 영어로도 제공되는 만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국의 소리를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향토민요의 소중한 가치를 보다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재교육, ‘트리플 에듀테크 거점’ 구축… “기술개발·인재양성 시너지 극대화”

    천재교육, ‘트리플 에듀테크 거점’ 구축… “기술개발·인재양성 시너지 극대화”

    천재교육이 교육기술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T)을 핵심으로 하는 거점센터를 연이어 개관하며 ‘에듀테크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천재교육은 해당 센터들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원천 교육기술 확보와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최근 교육출판업계 처음으로 1481㎡ 규모의 ‘천재IT교육센터’를 가산디지털산업단지마리오아울렛에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천재IT교육센터는 지난 2015년 개관한 ‘에듀테크센터’와 2018년 문을 연 ‘AI센터’에 이은 천재교육의 세 번째 에듀테크 거점이다. 해당 센터는 천재교육그룹 임직원 2000여명과 협력업체 구성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및 디지털 전환(DT) 교육을 진행한다. 에듀테크센터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들에 사무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경영관리와 교육정보, 전문인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직접 지분투자를 단행하기도 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후속 투자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은 천재교육 계열사 및 각 사업부와 공동 사업을 진행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에듀테크 센터 누적 입주기업은 30여개다. 천재교육과 에듀테크센터 입주 업체 간의 대표적인 협업 성공 사례로 문제은행 검색엔진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 플랫폼 ‘닥터매쓰’(Dr.Math)를 들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 중 하나인 클래스큐브와 천재교육이 협업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AI 센터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AI센터는 현재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분석환경을 구축하는 빅데이터 인프라 파트 ▲AI 관련 알고리즘·모델 개발을 수행하는 AI개발 파트 ▲AI 수학에 대한 상품화를 연구하기 위한 AI수학 파트로 구성돼 있다. 자체 연구는 물론 외부 협업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AI센터에서는 교육용 AI 엔진 ‘지니아’(Genia)를 개발, 천재교육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본격적으로 에듀테크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AI센터는 빅데이터 분석, 자연어 처리, 인식(OCR·필기체·수식·이미지 등), 머신러닝(딥러닝 포함), AI 수학, 학습 분석 등 미래교육기술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AI와 관련한 12개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유아 학습 시스템을 위한 손글씨 인식’과 ‘손글씨 인식을 통한 유아 학습 방법’은 2021년 12월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 ‘AI 취약점 분석을 통한 문항 추천 시스템’ ‘학습 챗봇을 활용한 학습 유도 시스템’ ‘학습 챗봇을 활용한 학습 유도 방법’ 등의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연구 개발이 가능했던 것은 다년간 쌓아 올린 방대한 양의 학습 데이터 덕분이라는 게 천재교육 측의 설명이다. 천재교육은 지난 43년간 1800권 이상의 교과서 개발 경험을 비롯해 100만 문항 이상의 문제은행, 6억건 이상의 문항 풀이 이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는 천재교육의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센터의 ‘데이터분석 랩’과 ‘빅데이터 랩’을 통해 분석 처리된 데이터는 천재교육의 AI 서비스 닥터매쓰와 ‘내전석’(내아이 전국석차), ‘밀크T’ 등에 활용되고 있다.
  • 김건희·마크롱 여사 친교 오찬… “양국 문화·예술 바탕 교류 확대”

    김건희·마크롱 여사 친교 오찬… “양국 문화·예술 바탕 교류 확대”

    두 여사, 프랑스 내 한류 열풍에 대해 대화 나눠김건희 여사 “한류 긍정적 메시지 발신, 기쁘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친교 오찬을 가졌다.김 여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여사와 만나 “한국과 프랑스가 서로의 문화와 예술에 관심이 큰 만큼, 이를 바탕으로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김 여사는 프랑스의 훌륭한 예술 작품들이 한국에 보다 많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마크롱 여사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서울에 개관 예정인 퐁피두센터 분원에 좋은 작품들이 전시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두 여사는 프랑스 내 한류 열풍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마크롱 여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주도한 ‘노랑 동전 모으기 갈라콘서트’에 한국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참여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류 자체의 매력뿐 아니라, 강렬한 음악과 달리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기는 한류 팬들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시기에 한류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가 발신되고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디자인과 정원 조성 관련 양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김 여사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뛰어난데, 세계적으로 그 역량을 소개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면서 이들을 선보일 무대가 있을지 마크롱 여사에 조언을 구했다.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에 한국인 작가 4~5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찬에 함께한 장 미셸 오토니엘 설치미술가는 한국 정원 만이 가진 특별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언급하자 김 여사는 “한국의 정원은 빽빽이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여백의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명상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마크롱 여사는 양국이 협력하여 프랑스 내 한국풍 정원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김 여사도 관련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다음에는 직접 한국에 오셔서 한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제안했고 마크롱 여사는 “앞으로 더욱 자주 연락하며 교류하자”고 말했다.
  • 김건희와 오찬 마크롱 여사 “블랙핑크 공연·팬 인상적”

    김건희와 오찬 마크롱 여사 “블랙핑크 공연·팬 인상적”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친교 오찬을 가졌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의 한류 열풍과 양국 문화·예술 교류를 중심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마크롱 여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자신이 주도한 ‘노랑 동전 모으기 갈라 콘서트’에 블랙핑크가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한류 자체도 매력 있지만 질서 있게 공연을 즐기는 한류팬들도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양국이 서로 문화·예술에 관심이 큰 만큼, 이를 바탕으로 더 잘 이해하고 교류를 확대하자”며 “프랑스의 훌륭한 예술 작품들이 한국에 보다 많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마크롱 여사가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서울에 개관 예정인 퐁피두센터 분원에 좋은 작품이 전시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하자고 했다. 김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디자인, 정원 등 다른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한국에 유능한 청년 디자이너들이 많은데 그 능력이 세계 무대에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디자이너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 무대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다음 ‘파리디자인위크’에 한국 디자이너들을 초청, 그들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건희 여사는 프랑스 현지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외신 기자 14명과 함께 주프랑스한국문화원의 ‘2023 한국문화제 테이스트 코리아’ 부산 특별전을 둘러봤다. 전시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부산다방’이라고 이름 붙은 1층 공간에는 오래된 레코드판과 전축, 부산엑스포 홍보 캐릭터인 ‘부기’ 인형, 1990년 파리엑스포 당시 한국관 모습을 담은 그림 등이 전시됐다.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 문구가 적힌 입간판도 놓였다. 3층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였던 부산에서 예술가들이 아지트로 삼은 광복동 다방 ‘밀다원’으로 꾸며졌다. 파란색 바지 정장 차림을 한 김 여사는 관람에 앞서 “부산다방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파리가 아주 열정적인 도시이지 않느냐. 부산엑스포(유치)를 앞두고 대한민국은 아주 뜨겁고, 부산은 더욱더 뜨겁다”고 말해 외신의 관심을 요청했다.
  •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내일 다시 문 연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 내일 다시 문 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K의료관광을 선도하기 위한 ‘강남메디컬투어센터’(GMTC)가 22일 다시 문을 연다. 구는 코로나19 기간 의료관광 종합커뮤니케이션 센터로 운영됐던 압구정동 161에 있는 지상 1층 건물을 다시 GMCT로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315㎡(약 95평) 공간은 ▲안내데스크(홍보존) ▲힐링존(의료기기 체험존) ▲커뮤니티룸(교육·소모임) ▲공유오피스(비즈니스미팅) ▲주민 휴게공간(갤러리·BOOK·로봇카페 등) 등으로 구성됐다. 영어·중국어·일어·러시아어 등 4개 언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상주하며 1대1 맞춤형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픽업·랜딩 서비스와 통역, 숙박 및 쇼핑을 연계하는 강남만의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관광객은 독립된 공간인 체험존에서 첨단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도 이뤄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고의 의료진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강남 의료관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2026년 의료관광객 15만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구의역에 스마트도서관… 책 읽는 광진 착착[현장 행정]

    구의역에 스마트도서관… 책 읽는 광진 착착[현장 행정]

    “독서하기 좋은 광진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서울 광진구 구의역사 안에 ‘스마트한 도서관’이 들어섰다. 구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스마트도서관’을 구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도서를 대출·반납했다. 스마트도서관의 ‘책 자판기’에는 다양한 분야의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210권이 비치돼 있다. 도서목록은 시·소설, 자기 계발, 교육, 유아·아동 등으로 분류돼 있어 읽고 싶은 책을 편리하게 고를 수 있다. 김 구청장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태주 시인의 시집 ‘별빛 너머의 별’, 천선란 작가의 소설 ‘이끼숲’ 등 두 권을 책 바구니에 넣었다. 이어 완료 버튼을 누르자 “도서를 가져가세요”라는 안내 음성과 함께 8초 만에 대출구로 책이 나왔다. 자판기를 통해 음료나 과자를 고르는 것처럼 책을 빌리는 시스템이다. 반납 절차 역시 기기에 책을 인식한 뒤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김 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이 조성된 구의역 4번 출구 옆을 둘러봤다. 그는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민들이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 책과 함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도서관 운영으로 구민들은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구의역에 구축됐다는 점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구민들의 책 접근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이 운행하는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이용 가능하며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당 2권씩 14일간 대출할 수 있고 반납 역시 가능하다. 다음달부터는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자양4동도서관 ▲구의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 등 6곳의 광진구립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열린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책을 예약 신청한 후 구의역 스마트도서관에서 받으면 된다. 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U 도서관(스마트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도서관 개관을 추진해 왔다. 이로써 구민들은 구의역을 포함해 ▲군자역 ▲광진정보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등 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 서초 아이, 아~이 좋아

    서초 아이, 아~이 좋아

    “아이의 언어 발달이 느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보가 없어 걱정만 앞섰습니다. 서초아이발달센터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예방이 가능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서울 서초구의 지역 장애아동 지원센터인 ‘서초아이발달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연인원이 3100여명에 달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 결과 93%가 ‘만족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발길도 이어진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센터는 영유아 장애를 조기에 발견해 장애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2021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영유아 장애 조기개입 전담기관이다. 이와 함께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뇌손상, 뇌성마비 등으로 인한 ‘피질시각장애 의심 영유아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영유아들의 장애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지키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평~생 함께…진심 ‘NO. 1’

    평~생 함께…진심 ‘NO. 1’

    서울 노원구가 학교 졸업 후 갈 곳 없는 성인 중증장애인을 위해 평생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15년 서울시에서 진행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자치구 공모에 선정돼 25개 자치구 최초로 ‘노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했다. 구는 여기에 더해 상계동에 ‘비전꿈터’(뇌병변 장애인 비전 센터)와 ‘아름드리꿈터’(장애인 주간 보호 시설)를 조성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22일에 정식 개관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증장애인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거점 기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전꿈터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에게 교육·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당사자가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 준다. 아름드리꿈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연대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이들을 돌보는 가족 모두의 행복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자원봉사센터·50플러스 재단 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자원봉사센터·50플러스 재단 방문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제319회 정례회 기간 중 행정자치위원회 첫 일정으로 마포구에 있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을 방문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일 제7대 센터장인 송창훈 센터장이 새로 임명됐으며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은 소관위원회가 변경(보건복지위원회 → 행정자치위원회)되고 처음으로 실시하는 업무보고와 함께 시설 사찰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에는 김원태 위원장을 비롯해 박유진 부위원장, 구미경 위원, 서호연 위원, 송재혁 위원, 옥재은 위원이 참석했다.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송 센터장으로부터 자원봉사센터 일반현황과 2023년 사업추진현황을 보고받았으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각 자치구 자원봉사센터간 연계사업 부족, 봉사분야 다양화 필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노력 및 분위기 조성 필요, 싱크탱크 역할이 아닌 현장중심형, 재난상황에서 기민한 대처, 능동적 대응 등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역할 변화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서울시 50플러스재단에서는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과 함께 상담센터, 유튜브 스튜디오 등 중부캠퍼스 시설을 시찰한 후,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종전에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였으나 지난 1월 조례 개정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로 변경 후 첫 업무보고로, 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새로운 인생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지난 2016년 4월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4개의 캠퍼스(서부·중부·남부·북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동부캠퍼스가 개관 예정이다.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중장년 지원을 위한 50플러스 재단의 사업 및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홍보 부족과 50플러스 재단만의 고유한 역할과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50플러스 재단은 존폐의 갈림길에서 어렵게 기관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재단 스스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주도적․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행정자치위원회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 “문화유산은 ‘기억의 창고’… 전 세계가 누려야 할 역사” [임형주의 임의 동행]

    “문화유산은 ‘기억의 창고’… 전 세계가 누려야 할 역사” [임형주의 임의 동행]

    서울 중구 정동길을 따라가다 국립정동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오래된 건물이 하나 나온다. 1899년 대한제국 황실도서관으로 태어난 덕수궁 중명전이다.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에 화재가 나면서 1904년 이곳이 고종의 임시 거처가 됐다. 이듬해 11월 일본에 의해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곳도 이곳이다. 한일강제병합 이후 외국인들의 사교클럽 장소로 쓰이다가 불이 나면서 외벽만 남긴 채 소실됐다. 이후 민간이 소유하던 건물을 2006년 정부가 사들였고, 문화재청이 대한제국 당시 모습으로 복원해 국민에게 돌려줬다. 건물 2층에는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들어와 있다. 개발과 무지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놓인 우리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관이 이 건물에 자리한 건 당연하다. 통한의 역사라도 잊지 말고 제대로 알아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인식을 실천하고 있다. ●‘월 1만원’ 회비… 문화유산 매입·관리 이곳에서 만난 김종규(84)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또한 그런 책임감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기억이라고 하는 건 기록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실제 모습을 기억 창고처럼 해놔야 하는 거예요. 숭례문도, 경복궁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도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누려야 하는 역사인 거죠. 이 모든 걸 보존하는 일을 정부가 어떻게 다 해요. 그래서 우리가 힘쓰는 거지.” 2007년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민간의 모금으로 보존 위기에 처한 우리 문화유산을 매입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조정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전남 보성 ‘보성여관’을 복원한 것을 시작으로, 이상(1910~1937) 시인이 21년간 살았던 서울 통인동 집과 경주지역 교육 및 문화재 복원에 힘썼던 고청 윤경렬의 옛집을 매입하고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을 개관했다. 일제강점기 우리말을 지키고 항일운동을 했던 서민호 선생의 유택 전남 고흥 죽산재도 관리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데는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들의 힘이 크다. 매달 1만원 이상 회비를 내는 회원이 지난해 9월 1만 5000명을 돌파했고, 현재 1만 6000여명에 달한다. 김 이사장도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회원 가입을 독려한다. 월 1만원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을 설파하면서. “너무 많이 내면 부담이 돼서 금방 그만두고 싶어지니 1만원 이상은 못 내게 한다”는 게 철칙이다.●문화·출판계 촘촘한 인맥 가진 ‘거목’ ‘문화계 마당발’로 유명한 그는 이젠 “최선을 다해서 ‘문화유산 지킴이’로 살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영광이며 축복”이라고 했다. 4년 전쯤 한 문화계 인사를 회원 가입시킨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런 감정의 배경을 에둘러 말했다. “나보다 두 살 많은 분께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가입하라니까 ‘이 나이에 무슨’이라고 하는 거예요. 젊은이들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지만 우린 하루라도 빨리 가입해서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했죠. 나중에 염라대왕 앞에 가서 ‘가장 잘한 일이 뭐 있나’라는 질문을 받으면, 우리 소중한 문화유산을 후대에 남겨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잖아요.” 너스레를 떨며 껄껄 웃는 모습에 경외감이 이는 것은, 60년 가까이 지치지 않고 한국 문화계를 위해 헌신한 모습이 겹쳐 보여서다. ‘세계문학전집’(100권), ‘세계사상전집’(36권), ‘한국문학전집’(60권) 등 1960~80년대 지식인의 필독서를 낸 삼성출판사 창업주가 그의 형 김봉규씨다. 1964년 삼성출판사를 창립하자 김 이사장은 부산지사에서 출판일을 시작했다. 삼성출판사 사장을 거쳐 1992년 회장에 올랐다. 1990년엔 국내 유일의 출판 전문 박물관인 삼성출판박물관을 세웠다. 박물관에는 국보 제265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보물 제758호 ‘남명천화상송증도가’ 등 국보와 보물 10점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 출판물, 고활자, 도록 등 10만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그는 문화재위원,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국립중앙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문화예술계 국민훈장 모란장, 은관문화훈장, 문화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한국출판학회상,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출판계의 대부’라는 또 다른 수식어를 증명하듯, 그는 서울신문과의 인연도 읊었다. 김대중 정부 때 차일석 서울신문 사장과 플라자호텔 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일부터 꺼냈다. “그 자리에서 ‘3대 메이저 신문 사장을 지낸 분과 함께하니 아주 밥맛 당긴다’고 했지. 서울신문과 대한매일신보 사장에, 전엔 국민일보 대표도 했으니 3대지. 그분이 ‘누가 출판쟁이 아니랄까 봐’ 그러면서 웃더라고.” 서울신문이 1998~2003년 대한매일로 제호를 변경한 일부터 차 전 사장의 선대인 차남수 선생과 사촌인 극작가 차범석 선생, 전남 목포와의 인연을 술술 풀어냈다. 서울신문이 내놓은 주간지 ‘선데이 서울’로 소재를 옮겨가더니, “선데이 서울을 성인잡지 정도로 보는데, 절대 그리 볼 게 아니다. 선데이 서울은 근대문화유산이라고 할 만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선데이 서울’에 ‘걸레스님’,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던 중광(1934~2002)의 인터뷰가 나온 걸 언급하며 “매체에 여러 가지를 담아내고 파격을 추구할 수 있는 게 선진 언론이다. 그런 면에서 서울신문은 매우 앞서간 매체였다”고 평가했다. 1974년 국어학자 신기철·신용철 형제가 ‘새우리말 큰사전’을 낼 수 있었던 것에도 서울신문의 역할이 컸다고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북한의 ‘조선말큰사전’ 정보를 듣고 한국엔 우리말을 정리한 사전이 없다는 데 체면이 구겨지자 부랴부랴 서울신문에 사전을 발행하라는 지시를 했다. 당시 김종규(김 이사장과 이름이 같으나 한자가 다른) 서울신문 사장이 삼성출판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은행 대출과 고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기부 등으로 자금을 마련해 4000쪽에 육박하는 국어사전을 낼 수 있었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이 우리나라의 체면을 살렸다는 걸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야기를 듣노라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삼성출판사 편집고문으로 ‘문학사상’을 창간한 고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의 각별한 인연이나, 명창 임방울 선생의 공연 이야기 등이 시대와 장소를 넘나들며 이어졌다. 산수(傘壽)를 넘어선 나이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먼저 꺼냈다. 모든 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거다. “내 시간은 지금 여기, 내가 있는 지금 이곳에 흐르고 있잖아요. 내일이 어디 있어. 오늘 이 시간에 우리는 최선을 다할 뿐이지.” ●사회에 되돌려주는 ‘세 번째 30년’ 그는 모두의 인생은 단 하나로, 이 세상에 나온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확신을 담아 말했다. 스스로를 두고 한 말이기도 하고, 모든 이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면서 모토로 삼는 말을 들려줬다. “인생을 90세까지로 볼 때 첫 30년은 배움으로 채우고 다음 30년은 생업에 전력을 쏟으며 그 이후 30년은 사회에 되돌려줘야 한다고 늘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난 사회에 되돌려주는 30년에 들어가 있어요. 그동안 내가 만들어놓은 것을 주변 사람들,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나눠줄 수 있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그는 다시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들었다. “지금 우리한테는 우리 문화를 잘 보호하고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어요. 부끄러워하면 안 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지방 어느 마을에 가도 만날 수 있는 당산나무조차 정말 소중한 유산인 거죠.” 올해 문화유산국민신탁 회원을 2만명까지 늘리고, 답사와 문화 강좌도 많이 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노력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앞으로 할 일들이 많습니다. 고맙게도 열심히 잘 따라주고 노력하는 우리 직원들과 함께 할 일이죠. 아마도 이러다 보면 90세가 아닌 100세까지 거뜬히 닿지 않을까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 천진난만한 미소가 가득 번졌다. 2016년 필자가 문화유산국민신탁의 첫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처음 만났을 때 그 모습 그대로다. 그는 이렇듯 밀도 높은 순수함으로 문화를 사랑하며 한껏 껴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와 같은 문화인으로 나이 들어가기를 꿈꾸게 한다. 임형주 팝페라 테너
  • 두루마기 두른 테너 김성호… 영국 홀린 K클래식

    두루마기 두른 테너 김성호… 영국 홀린 K클래식

    테너 김성호(33)가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BBC 카디프) 가곡부문에서 우승했다. 김성호는 17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세인트데이비드홀에서 마친 대회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영국 BBC방송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는 1983년 세인트데이비드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다. 2년에 한 번씩 열려 아리아부문과 가곡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18일 연락이 닿은 김성호는 “이 콩쿠르는 참여 자체가 큰 영예인데 우승까지 해서 믿기지 않았다”면서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22일이 생일인데 32살까지만 나갈 수 있어 4일만 빨리 태어났어도 못 나갈 뻔했다”고 웃었다. BBC 카디프는 새 얼굴을 찾는 다른 콩쿠르와 달리 나라별로 2명씩의 프로 성악가만 참여할 수 있어 성악 콩쿠르의 끝판왕으로 통한다. 최종 5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김성호는 랠프 본 윌리엄스의 ‘Let Beauty Awake’,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Mit Myrten und Rosen’,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Do not sing, my beauty’, 리하르트 게오르크 슈트라우스의 ‘Morgen’,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렀다. 김성호는 특별히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에서도 화제였던 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그의 옷을 확대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성호는 “다른 콩쿠르에서 보니 아프리카 출신 친구들이 전통 옷을 입고 나오더라”면서 “1차 때 윤이상의 고풍의상을 불렀는데 한복을 묘사한 곡이라 한복을 입으면 관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동심초’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도전하는 곡이라 매일 2~3시간만 자면서 연습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상금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와 부상으로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공연 기회를 얻었다. 김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석사를 만점으로 졸업했다.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는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극장의 전속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 성악 콩쿠르 끝판왕 우승 김성호 “4일만 빨리 태어났어도 못 나갈 뻔”

    성악 콩쿠르 끝판왕 우승 김성호 “4일만 빨리 태어났어도 못 나갈 뻔”

    “생일이 6월 22일인데 4일만 빨리 태어났어도 나이 제한에 걸려 못 나갈 뻔했어요.”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해야 할까. 1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의 성악 콩쿠르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BBC 카디프)에서 우승한 테너 김성호(33)는 단 며칠 차이로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했다. BBC 카디프는 1983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세인트데이비드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다. 2년마다 열려 아리아부문과 가곡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성격의 다른 주요 콩쿠르와 달리 프로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나라별로 2명씩만 참가 가능한 국가대항전 성격이라 성악 콩쿠르의 끝판왕으로 통한다. 만으로 32세까지 출전할 수 있어 22일이 생일인 김성호는 가까스로 나이 제한을 피했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으로 2년 전 도전할 때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도 아리아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과 박주성에 밀렸다.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 소속으로 활동 중이라 참가가 쉽지 않았지만 BBC에서 “포기하긴 아쉽다”며 다시 참가할 것을 요청했고 극장 측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참가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최종 5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김성호는 랠프 본 윌리엄스의 ‘Let Beauty Awake’,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Mit Myrten und Rosen’,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Do not sing, my beauty’, 리하르트 게오르크 슈트라우스의 ‘Morgen’,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렀다.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한국어까지 언어도 다양하다. 김성호는 “‘동심초’를 제외한 나머지 곡은 이번에 무대에서 처음 불러봤다”면서 “2~3시간씩만 자고 연습하느라 정말 힘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어떤 곡을 선정하는지, 자기 목소리에 맞춰 얼마나 폭넓게 무대를 구성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라 승부를 걸었던 것이 통했다.김성호는 이번 대회에서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에서도 화제였던 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그의 옷을 확대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의 두루마기에는 대나무, 매화, 두루미 등이 그려져 있었다. 김성호는 “다른 콩쿠르에서 보니 아프리카 출신 친구들이 전통 옷을 입고 나오더라”면서 “1차 때 윤이상의 ‘고풍의상’을 불렀는데 한복을 묘사한 곡이라 한복을 입으면 관객들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국의 ‘한’과 ‘흥’을 보여 주려는 작전이 제대로 통해 그의 옷차림은 현지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바리톤 김태한이 우승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도 도전했지만 컨디션이 워낙 좋지 않아 떨어졌다. “전혀 아쉽지 않고 김태한이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는 그는 “이번에도 대단한 성악가들이 많아 우승을 기대 안 했는데 제 이름이 호명되니까 믿기지 않더라”고 웃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상금 1만 파운드(약 1600만원)와 부상으로 영국 런던 위그모어홀 공연 기회를 얻었다. 김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오페라과 석사를 만점으로 졸업했다.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202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의 베르비에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재는 독일 도르트문트 시립극장의 전속 테너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어떤 성악가가 되고 싶은지 묻자 김성호는 “세계적인 성악가는 꿈꾸지 않는다”면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옆에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친절한 이웃 성악가, 동료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 수 있는 편한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 K클래식 또 우승… 테너 김성호 ‘BBC 카디프’ 1위

    K클래식 또 우승… 테너 김성호 ‘BBC 카디프’ 1위

    테너 김성호(33)가 17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중 하나인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가곡 부문에서 우승했다. 영국 BBC방송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는 1983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세인트 데이비드 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된 대회다. 2년마다 세인트 데이비드 홀에서 열리며 아리아 부문(Main Prize)과 가곡 부문(Song Prize)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2년 전에는 바리톤 김기훈(32)이 한국인 최로로 아리아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종 5인이 진출한 결선에서 김성호는 랠프 본 윌리엄스의 ‘Let Beauty Awake’, 로베르트 알렉산더 슈만의 ‘Mit Myrten und Rosen’,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Do not sing, my beauty’, 리하르트 게오르크 슈트라우스의 ‘Morgen’,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렀다. 김성호는 특별히 두루마기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에서도 화제였던 터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그의 옷을 확대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성호가 입은 회색 두루마기에는 대나무, 매화, 두루미 등이 그려져 있었다. 우승자로 호명되자 김성호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무대로 나섰다. 눈물을 글썽거린 그는 “감사하다. 기대 못 했다”면서 “(‘동심초’를 제외한) 네 곡이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는 곡들이라 매일 2~3시간만 자면서 연습했다. 정말 힘든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성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2020~21시즌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의 앙상블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고 있다.
  • 인제 ‘기적의 도서관’ 문 열었다

    인제 ‘기적의 도서관’ 문 열었다

    강원 인제군은 ‘기적의 도서관’을 임시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적의 도서관’은 인제읍 상동리 일원 999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225㎡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시야가 탁 트인 계단식 열람실, 원형 로비, 열린 극장으로 이뤄졌고, 2층은 종합자료실과 음악·미술 등의 6개 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장서는 총 2만5000여권이다. 외관은 인제 전통가옥을 모티브로 해 친근감을 준다. 임시 개관 기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평일에만 문을 연다. 정식 개관일은 오는 28일이다. 정식으로 문을 연 뒤에는 정기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인제군이 지난 2015년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하며 착수한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는 국·도비 55억원 등 총 146억원이 투입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군민의 오랜 염원을 담아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은 지식·문화·소통의 허브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의 산실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0돌’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월간대공원’

    ‘50돌’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특별공연…‘월간대공원’

    서울시설공단이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월간 대공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토요일 대공원 내 포시즌가든과 음악분수 인근에서 개최되는 무료 공연이다. 뮤지컬, 마술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7일 개최되는 ‘6월 월간 대공원’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버스킹,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우선, 오후 2시부터 중앙로 포시즌가든에서 창단 후 3500여회 연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펼치는 4인조 공연이 펼쳐진다. 약 40분간 시민들이 친숙한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는 뮤지컬 버스킹 그룹인 ‘조을때다’의 공연이, 오후 4시부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주단체 ‘아인스 바움 윈드챔버’ 의 미니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5시부터는 전성욱 마술사의 매직 벌룬쇼 등 다양한 마술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팔각당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오는 7월 1일 재개관을 진행한다. 팔각당 1·2층에는 북카페 등 편의시설과 실내놀이터(키즈카페)가, 3층에는 전망대와 세미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1층에는 전시실로 구성된다. 공단은 재개관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팔각당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선화예고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한 장으로 그린 동화’를 개최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6월 월간 대공원 공연을 즐기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베베숲 아산시 육아지원센터에 물티슈 후원…행복육아 돕는다

    베베숲 아산시 육아지원센터에 물티슈 후원…행복육아 돕는다

    7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육아실현’을 추구하는 육아지원 기관인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물티슈를 정기적으로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친화도시인 충남 아산시에 지역 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어린이집 지원, 관리 및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설립된 포괄적 육아지원 기관이다. 2020년도 개관이후 가정양육지원을 위해 장난감 도서관, 놀이 체험실 운영, 부모 교육, 부모-자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베숲은 다양한 육아 정보 및 놀이, 공간 제공 등 제공 등 함께 키우는 양육환경 조성이라는 좋은 취지를 실현하는 기관에 물티슈를 정기적으로 후원하여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센터를 이용하는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물티슈를 지원하고자 한다. 베베숲 관계자는 “영유아의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환경 조성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아이가 안전하고 엄마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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