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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창업의 메카’ 꿈꾸는 강남…내일부터 창업가 거리 축제 연다

    ‘세계적 창업의 메카’ 꿈꾸는 강남…내일부터 창업가 거리 축제 연다

    서울 강남구가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가 거리 축제 ‘2023 스타트 트랙 위크’를 개최한다. 구는 창업가 거리 축제를 오는 14~16일 역삼로 창업가거리(역삼초사거리~구역삼세무서사거리)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포스코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한국엔젤투자협회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IR피칭(투자유치 설명회) 및 네트워킹, 스타트 트랙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4일 강남 취·창업허브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정보기술(IT) 업체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가 창업스토리와 나눔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강연을 연다. 15일은 다양한 출신의 스타트업 대표 4인이 패널로 참석하는 ‘창업인사이트’가 열린다. 16일에는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의 만남의 장 ‘2023 강남구 스타트업 채용행사’가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에는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고, 구직자에게는 희망 기업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창업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창업의 메카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취·창업 하면 동작! 통합센터서 원스톱 지원 [현장 행정]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청년·어르신 관련기관 한곳 모아“업무 공간 외 세무·경영 상담까지‘노량진벨리’로 성장 가능성 충분” “동작구에서 청년 취업가를 위해 공간을 지원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했는데 생각보다 더 환경이 좋습니다. 중앙대와 숭실대, 총신대 등 동작구에만 3곳의 대학이 있는 만큼 인력도 풍부합니다.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노량진벨리’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곳입니다.”(방재희 IT 스타트업 대표)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문을 연 동작취업지원센터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취업자 대표 5명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였다. 동작취업지원센터의 개관을 축하하고 앞으로 발전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서다.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방 대표는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가장 앞서 가는 창업의 메카가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 대표는 동작취업지원센터에 대해 “취업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업무 공간 외에 세무·경영·법률 상담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어 효율이 높은 공간”이라며 웃었다. 동작취업지원센터는 동작구 각지에 흩어져 있던 취·창업지원 관련 기관을 모두 통합해 한자리에 모아 문을 연 곳이다. 총면적 1660.5㎡에 노량진청년일자리센터와 동작50+센터, 어르신일자리센터, 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한민국동작㈜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노량진동 메가스터디타워 건축 당시 기부채납으로 받은 공간을 모두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취업 관련 기관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동작구가 유일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날 청년대표로 참석한 방 대표를 비롯해 중장년·어르신을 대표해 참석한 동작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동작구에서 취·창업 지원을 받은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을 한자리에 모아 더 많은 이들이 지원 혜택을 볼 수 있고, 기존에 지원받던 분들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구민들께서 구청의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어도 주민센터와 여성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등 흩어져 있는 기관을 찾아다니느라 고생하셨다”면서 “관련 기관을 동작취업지원센터로 일원화해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동작취업센터를 통해 단기적 일자리가 아니라 청년과 여성, 경단녀(경력단절여성) 등 모든 이들이 실질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BBQ,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ESG백서 발간

    BBQ,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ESG백서 발간

    제너시스BBQ 그룹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기록한 ‘제너시스BBQ 그룹 사회공헌백서 ESG 2022’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00년 치킨대학 개관 이래부터 23년간 BBQ가 진행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ESG 경영 성과를 총망라했다. 활동 사진 중심의 잡지 형태로 구성해 치킨의 주소비층인 MZ세대를 타깃으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BBQ는 백서 내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통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며 패밀리와 함께하는 투명경영을 통한 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2000년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경기 이천 치킨대학의 확장 이전 후 인근 이웃에게 실습 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며 ‘착한기부’를 시작했다. 이후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 다각화를 통해 아동⋅노인⋅장애인⋅군인⋅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 치킨을 기부하면서 활동을 넓혔다. BBQ가 작년 지역사회에 전달한치킨은 약 3만마리에 육박한다.건강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포함했다. 점주(패밀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이어가고자 1996년부터 28년째 패밀리 간담회를 개최하고 패밀리의 의견을 기업 정책에 반영해왔다. 기업 운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동행위원회’도 매년 개최해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해외에도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2018년부터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통해 식량, 식수 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후원하고 있다. 연간 약 5만명의 아프리카 주민을 후원했으며 5년간 전달한 기금은 약 19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선수단을 후원하는 등 문화체육활동 지원, 런던아시아영화제 공식 스폰서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K-치킨의 위상을 높인 사례도 담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패밀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제너시스BBQ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전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BBQ는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지난 사회공헌활동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ESG경영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매년 ESG백서를 발간해 BBQ의 영향력을 기록할 계획이다.
  • 탕정지구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787가구 선보여

    탕정지구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787가구 선보여

    아산탕정·천안불당 ‘더블 생활권’12일부터 청약 일정 시작 현대건설이 충남 아산의 탕정지구에 787가구의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을 선보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아산탕정지구 내 2-A11블록 일원에 조성예정인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에 총 787가구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된 점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기존 주택 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에 공급돼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산탕정지구의 경우 다수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과 산단 종사자들의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져 인구유입 가능성도 높은 지역이다.분양사는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에 교통·공원·학교·편의시설 등의 인프라가 조성돼 있으며, 인근 천안의 불당지구 중심상업지구 접근성도 우수한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보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통학도 가능하다. 이밖에 경 3㎞ 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몰을 비롯해 불당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해 있다. 이밖에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 개방감 등을 누릴 수 있고,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각종 휴게공간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청약장벽이 낮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광역수요자들로부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2월이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새로운 가치 만들어 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현장검점

    남궁역 서울시의원, 새로운 가치 만들어 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현장검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남궁역 의원(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8일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새활용플라자는 지난 2017년 9월에 개관했으며 버려지는 자원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이 이뤄지는 곳으로 자원순환을 위해 소재, 디자인, 제조, 유통을 한곳에 모아 산업적으로 키우는 한편, 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으로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곳이다. 남궁 의원은 기획전시가 진행중인 새활용하우스, 새활용이 가능한 재료가 모여있는 소재은행, 체험학습센터, 친환경 기업의 입주시설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이 견학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도 직접 점검했다. 남궁 의원은 “버려지는 자원에 새생명을 불어넣는 새활용플라자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현재 시기상 입주기업들의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빈 곳이 많은데, 우수한 업체들이 다시 선정되어 신속하게 채워지고 더 활기찬 새활용플라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길섶에서] 아듀, ‘빨간 극장’/이순녀 논설위원

    [길섶에서] 아듀, ‘빨간 극장’/이순녀 논설위원

    서울 용산구 서계동 1번지. 회색도시 풍경에 반기라도 드는 양 강렬한 빨간색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건물이 있다. 서울역 뒤편 서부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행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곳은 국립극단 공연장인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이다. 국립극단이 기무사 수송대가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해 2010년 12월 개관했다. 문화시설을 상상하기 어려운 위치인 데다 컨테이너 건물이고, 게다가 건축에 잘 사용하지 않는 색상의 외관이다 보니 ‘수상한 시선’도 적잖게 받았다. ‘빨간 극장’이 13년 만에 사라진다. 11일 폐막한 연극 ‘영지’를 끝으로 건물이 헐린다. 이 자리엔 연극, 무용, 뮤지컬을 아우르는 15층 규모 복합문화시설이 2026년쯤 들어설 예정이다. 무대는 생성과 소멸이 끝없이 반복되는 공간이다. 그러나 무대가 사라져도 관객이 느낀 감정은 긴 여운으로 남는다. 빨간 극장에 대한 기억도 그렇게 오래 간직될 것이다.
  • 공간과 공간 잇는 미술관 마당… 시공의 경계 잊은 무형 미술관[건축 오디세이]

    공간과 공간 잇는 미술관 마당… 시공의 경계 잊은 무형 미술관[건축 오디세이]

    종친부·옛 기무사 터에 새 미술관 건축물 형상보다 사이 공간 확장중립적 마당 중심의 사회적 소통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어울림1전시실 제외한 모든 공간 지하화관람객에게 능동적인 관람 이끌어마당엔 대형 야외 설치작업 선보여 서울 종로의 삼청로를 걷는다는 것은 한국 문화예술의 혈관을 타고 서울을 탐험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삼청동, 사간동, 소격동, 가회동까지 이어지는 골목 곳곳에 유명 갤러리와 미술관들이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삼청로 30, 서울관)은 이 혈관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에 해당한다. 옛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터에 들어선 서울관이 2013년 11월 문을 열었으니 어느덧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아직도 낯선 것과 달리 서울관은 마치 그 자리에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서울 도심의 풍경으로 자리잡았다.국립현대미술관 사무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기무사 건물, 전시동, 교육동 건물들은 나지막하니 조화롭다. 궁궐터에서 170년 시간을 보낸 비슬나무 세 그루가 여전히 푸르른 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니 지나가는 사람도, 보는 이의 마음도 편안하다. 미술관 건물들이 에워싼 마당을 지나 2021년 국가 보물로 승격된 종친부(宗親府) 건물에서 북촌으로 이어지는 공간은 시공의 경계가 없는 공원처럼 방문객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종친부 건물을 등지고 바라보니 왼쪽으로는 붉은 벽돌로 된 옛 기무사 건물이, 오른쪽에는 밝은 베이지색의 테라코타를 두른 미술관 건물이 정겹게 마주하고 있다. 그 사이로 경복궁 담장이 보이고 저 멀리 인왕산의 산세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설립 초엔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보니 건축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평가를 해야 할 것 같다.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설계한 건축가 민현준(건축사사무소 엠피아트 대표)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는 “서울관은 처음부터 빌바오 구겐하임이나 DDP처럼 오브제적인 미술관이 아닌 ‘무형의 미술관’(Shapeless Museum)을 지향했다”고 말했다. 무형의 미술관이란 건축물의 형상보다는 건축물 사이 공간인 ‘마당’이 미술관의 공간 시스템을 정의하며, 미술관이 작동하는 중심이면서 이웃과 공유하는 공간이 되는 곳이다. 민 교수는 “건축물 자체의 아이디어이기도 했지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터에 현대미술관이라는 거대한 기능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면서 “미술관도, 문화재도, 이웃도 아닌 중립적인 마당을 중심에 둔 배치는 사회적 소통의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그러니 서울관의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기 위해선 미술관이 위치한 대지의 지리적·역사적 조건을 복기할 필요가 있다.2008년 소격동에 있던 기무사가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했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문화예술인 신년 인사회에서 그 부지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조성’ 계획을 밝혔다. 등록문화재인 옛 기무사 건물은 1928년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의 외래진찰소로 개원해 1932~1933년 증축했고 광복 후에는 서울대 의대 제2부속병원과 육군통합병원으로 쓰이다 1971년부터 기무사가 사용했다. 기무사 터 안에는 국군서울지구병원과 강당 등 건물 11개 동과 테니스장, 연병장 등이 들어서 있었다. 격동의 역사를 버텨 낸 이 땅에 미술관을 짓기 위한 공모전이 2009년 12월부터 진행됐다. ‘경복궁 옆, 기무사 터’라는 땅의 특이성에 기반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국내외에서 113개 팀이 참가했다. 여기에서 선발된 다섯 팀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미술관 면적과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2차 공모전이 진행됐다. 이 무렵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한다. 1981년 신군부에 의해 정독도서관으로 옮겨졌던 종친부 건물을 제 위치로 복원하기로 하면서 공모전의 핵심은 ‘종친부 터 미술관’으로 바뀐다. “과거지향적인 종친부와 마주하게 되는 현대미술관의 자세를 재정립해야 했습니다. 조선시대 종친부의 모습이 기록된 화첩 ‘숙천제아도’의 종친부 그림을 미술관 대지에 콜라주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 위에 옛 기무사 건물과 계획 중이던 미술관 건물을 겹쳐 봤습니다.”종친부와 옛 기무사의 팽팽한 긴장 관계 사이에 새 미술관이 자리를 차지하자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가 어우러지면서 기존의 도시와 결합한다. 바다에 섬들이 떠 있듯이 마당을 사이에 두고 건물 크기와 높낮이가 다른 건물들을 배치한 ‘군도(群島)형 미술관’이 그려졌다. 민 교수는 서울관의 전체적인 배치가 결정되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엠피아트 컨소시엄은 1차 공모에서 내걸었던 ‘무형의 미술관’ 개념을 발전시킨 ‘장소 특정적 미술관’을 제안해 최종 당선했다. 서울관 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잡하게 법규가 얽힌 곳이었다. 경복궁, 종친부와 옛 기무사가 각각 독립적인 문화재이다 보니 건폐율, 용적률 및 높이 제한 등의 일반적 건축 법규 외에 지구단위계획과 도시계획법, 문화재법이 적용된다. 문화재 분야에선 종친부 터에 현대미술관을 짓는다는 것 자체에 반감을 드러냈고 이웃한 동네마다 다른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우리 미술계에는 동시대 미술 전시에 적절한 전시환경을 가지고 있는 서울 도심의 미술관이 꼭 필요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의미 있는 결과물을 이뤄 내기 위해선 우리의 제안을 주장하기보다는 수많은 의견과 요구를 존중하면서 퍼즐처럼 엉켜 있는 상호 모순적인 제한과 문제들을 3차원 공간 안에서 풀어 나갔습니다.”동시대 미술을 품을 수 있는 서울관의 전시 공간은 1관을 제외하고 모두 지하에 배치돼 있다. 지상은 문화재와의 관계 때문에 여러 가지 규제에 묶여 있지만 지하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하를 중심으로 미술관에 필수적인 시설들을 설계했다. 서울관은 4차례의 문화재 심의와 17개 도시 및 건축심의 등 총 34번의 심의를 통과한 끝에 완성됐다. 미술관 마당으로 향하는 낮은 띠창이 있는 장방형 로비 공간의 수평 통로는 예술로 진입하는 시퀀스 역할을 한다. 긴 통로를 지나면 오른쪽에 1전시실이 있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높이 9m의 전시 공간인 ‘서울박스’와 지하의 2~7전시실로 연결된다. 하늘로 열려 있는 ‘전시 마당’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서울박스와 지하공간을 채워 준다. 전시실은 전통적인 벽 중심의 화이트큐브형(1전시실), 설치미술을 위한 공간 중심의 매직 박스형(2~7전시실), 다원 예술을 위한 블랙박스형(다원 공간)의 세 가지 타입이 있다. 1전시실은 로비에서 가장 가까운 서울관의 대표적인 전시실로 자연광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1전시실과 지하의 2전시실은 수직으로 연결된다.서울박스와 전시박스 사이의 4~6전시실은 현대미술을 위한 전시실로 기둥이 없고 층고가 상대적으로 높다. 7전시실은 뉴 미디어, 비디오 아트 등 첨단예술을 위한 공간이다. 전시실 밖의 ‘역공간’도 독특한 기능을 갖는다. 2~5전시실이 에워싸면서 만들어진 서울박스, 서울박스와 전시마당을 연결해 주는 색동홀이 대표적인 역공간이다. 색동홀은 중요한 동선 공간으로 관람객들이 다른 전시실로 이동하다가 설치된 작품을 만나는 의외의 예술적 경험이 가능하다. 미술관 마당도 역공간이다. 마당에서는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등 대형 야외 설치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민 교수는 “고전적 미술관에서는 연대기순으로 작품을 배열함으로써 강요적이고 수동적인 선형 관람 동선이 주를 이루지만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고 주제별 전시를 하는 경우는 이런 동선이 적절치 않다”며 “서울관은 전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능동적으로 전시를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이용해 작품을 감상하는 ‘네트워크 동선’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주인공은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입니다. 한번 보고 다시 찾아가지 않는 곳이 아니라 자주 방문하면서 미술관에 익숙해지고 동네처럼 친근해지는 미술관, 공원 같은 미술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설계와 완공까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많은 부분이 의도했던 대로 운영되고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는 민 교수는 서울관의 설계과정을 담은 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건축물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위해서는 10년 정도 사용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개관 당시에는 건축 외적인 정치적·사회적 요인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건축 자체로만 볼 수 있는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경복궁·맹방해변… BTS가 다녀가면 ‘성지’가 된다

    경복궁·맹방해변… BTS가 다녀가면 ‘성지’가 된다

    지난해 1월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깜짝 인증샷을 올렸다. 방문하기 두 달 전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담은 사진이었다. RM의 사진 덕에 두 점의 국보 반가사유상은 전 세계에 존재감을 떨치게 됐다. BTS의 공로 중에서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을 알린 ‘대한민국 1호 홍보대사’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다이너마이트’를, 경회루에서 ‘소우주’를, 숭례문 앞에서 ‘버터’를 선보인 덕에 세계가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리더 RM의 활약이 남다르다. 미술 애호가인 그는 김환기 화백의 ‘영원한 노래’를 관람한 사진을 남기고, 지난해 12월 발매한 솔로 앨범 ‘인디고’에 윤형근 화백의 ‘청색’과 함께 찍은 사진을 담는 등 보통의 아이돌과는 차원이 다른 활동 폭을 보이며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RM은 또 지난해 7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한국 사찰의 매력을 알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11일 “RM의 방문 이후 직지사 인지도가 엄청 높아졌다”면서 “템플스테이 참가자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도 40~50% 이상 증대됐다”고 귀띔했다. BTS의 영향력을 실감한 기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진정성을 매력으로 꼽았다. 홍보대사로 임명돼 계약 조건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먼저 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찾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경복궁 촬영은 BTS 측에서 먼저 얘기했다. 가수가 직접 와서 노래하고 영상을 촬영한 것은 BTS가 처음”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BTS가 앨범 재킷 촬영 등을 진행한 장소는 성지순례지로 통한다. 팬들은 ‘BTS 버스정류장’으로 불리는 강원 강릉 향호해변 정류장, ‘버터’ 앨범 사진을 찍은 강원 삼척 맹방해변, 미국 음악잡지 ‘빌보드’ 커버 촬영을 한 서울 중구 한국의집, 슈가(본명 민윤기)가 ‘대취타’ 뮤직비디오를 찍은 경기 용인 대장금파크 등을 찾아 인증사진을 남긴다. BTS가 아니었다면 크게 관심받지 못했을 장소들의 위상이 달라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가졌어도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헛일이다. BTS는 자신들의 활동을 통해 한국 방방곡곡을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관계 기관과 관련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영국 현대미술 이끄는 화이트 큐브, 서울 온다...몰려오는 세계적 화랑들

    영국 현대미술 이끄는 화이트 큐브, 서울 온다...몰려오는 세계적 화랑들

    영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화이트 큐브 갤러리가 서울에 진출한다. 런던에 본점을 두고 있는 화이트 큐브는 오는 9월 강남구 도산대로 호림아트센터 1층에 ‘화이트 큐브 서울’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꾸리는 전시 공간으로, 300m²(약 91평) 규모의 공간에 전시장, 프라이빗 뷰잉룸, 사무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페이스, 글래드스톤, 리만머핀, 타데우스 로팍, 페레스 프로젝트 등 세계 유수의 외국 화랑들이 잇따라 서울에 전시장을 낸 가운데 화이트 큐브도 이런 흐름에 참전하면서 국내 미술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올 가을 문을 열 화이트 큐브 서울은 지난 2018년 이 곳에 합류한 양진희 디렉터가 이끌 예정이다. 개관전으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작가들을 비롯해 신진들까지 아우르며 갤러리 소속 작가 외에도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화이트 큐브는 이번 서울점 개관과 동시에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도 첫 번째 공공 갤러리를 연다. 제이 조플링 화이트 큐브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내게 큰 감동을 주는 작가 박서보의 고향이기도 하고, 예술에 열정적인 컬렉터 간 커뮤니티가 잘 형성된 활기찬 도시”라며 “지난해 ‘프리즈 서울’을 통해 우리 작품을 처음 선보이며 한국이 품고 있는 세계적인 예술 시장에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진출 배경을 밝혔다. 양진희 디렉터는 “한국 예술계에 있어 세계 시장과의 연결은 매우 중요하다”며 “화이트 큐브는 지역 예술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더욱 돈독히 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예술 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해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993년 런던에서 처음 문을 연 화이트 큐브는 홍콩,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웨스트 팜 비치 등에 지점을 두고 있어 유럽, 미국, 아시아를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데이미언 허스트,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앤터니 곰리, 박서보 등 60여명 이상의 작가와 재단을 대표하고 있다.
  • 72억 들인 부천식물원 ‘수피아’ 유료화 1년간 2억 손해…市 “수익 목적 아니야”

    72억 들인 부천식물원 ‘수피아’ 유료화 1년간 2억 손해…市 “수익 목적 아니야”

    경기 부천시가 72억원을 들여 조성한 대형 식물원이 개관 후 1년 동안 2억원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12월 상동 호수공원에 식물원 ‘수피아’를 준공하고 무료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유료로 개방했다. 수피아는 연면적 2969㎡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조성사업비는 도비와 시비를 합쳐 72억원이 들었다. 이곳에는 관엽원·향기원 등 8개 테마공간과 생태온실·카페·쉼터 등을 갖췄고 식물 430종·2만8000본이 심어져 있다. 부천시는 수피아를 유료화한 지난해 6월부터 기간제 노동자 16명을 뽑아 직접 운영했지만, 1년간 2억원이 넘는 적자가 났다. 인건비와 관리비 등으로 7억8000만원을 지출한 반면 수입은 5억5000만원에 그친 것이다. 관람료 수입은 2억1600만원으로, 부대시설인 카페 수입(3억26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적었다. 수피아 운영 적자는 연간 방문객 수가 개관 당시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 데다 관람료 할인과 무료입장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초 부천시는 연간 예상 관람객 수를 20만명 이상으로 잡았지만, 실제로는 18만명만 다녀갔다. 3000원인 관람료도 부천시민은 나이에 상관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만 19세 이하면 무료다. 부천시민이 아니더라도 6세 미만이거나 65세 이상 노인이면 공짜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부담 없는 관람료와 쾌적한 환경의 수피아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운영중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은 수익 측면으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수익을 내려면 과관람료를 올리거나 현재 적용중인 2시간당 이용객 250명 제한을 풀 수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어린이집… 지역소통 거점으로

    ‘청년안심주택’에 수영장·어린이집… 지역소통 거점으로

    서울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년안심주택’이 지역 주민 교류·소통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안심주택이 청년층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를 적극 유치해 지역 주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울시는 7일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청년안심주택의 커뮤니티시설인 ‘은평청여울수영장’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기존 ‘역세권청년주택’ 사업 대상지를 역세권 외 간선도로변까지 확대하면서 지난 4월 명칭을 바꿨다. 지난해 완공된 대조동 청년안심주택인 호반베르디움 스테이원은 지하 6층~지상 28층 총 9777호 규모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인 공공임대 347호, 시세의 85~95% 수준인 민간임대(특별공급) 630호가 공급됐다. 은평청여울수영장은 사업 시행자가 은평구에 기부채납한 시설로 길이 20m 레인 5개를 갖춰 75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한다. 지상 1~2층에는 ‘구립어린이집’(533㎡)이 들어섰고, 어린이집 옆에는 996㎡ 규모의 ‘문학관’이 조성됐다. 아울러 대안노인회 은평구지회도 들어서 고령층도 함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은평청여울수영장과 같이 청년안심주택 사업 초기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위원회’에 자치구가 참여할 수 있게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 같은 청년안심주택을 2030년까지 12만호 공급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수영장 개관식에 참석한 뒤 입주 청년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오 시장은 “앞으로 은평청여울수영장처럼 공공임대주택도 민간 분양아파트 못지않은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계속 조성하겠다”면서 “청년에게 안정적 주거를 제공하고 주민·지역과 소통하는 ‘청년안심주택’도 부지런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착공식’ 참석

    박승진 서울시의원,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착공식’ 참석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3)은 지난달 31일 중랑구 묵1동에 위치한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착공식에 참석했다. 화랑마을 시니어센터 신축은 박 의원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화랑마을 주민들의 마을회관 역할을 해 왔던 경로당을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청사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서울 동북권과 중랑구는 서울시 평균을 훨씬 웃도는 고령인구가 밀집돼 있지만 마땅한 어르신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시 특교 18억 400만원을 투입해 1층 주민공간, 2~3층 경로당, 4층 다목적문화센터, 5층 시니어클럽으로 구성된 화랑마을 시니어센터를 신축한다. 착공식에는 박홍근 국회의원(중랑구을), 류경기 중랑구청장 등이 참석해 신축될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중랑구 어르신들의 맞춤형 문화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중랑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축사했다. 박 의원은 “기존의 노후화된 경로당이 어르신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복합청사로 재탄생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내년 4월 화랑마을 시니어센터가 개관하면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공공마당이 될 것이다”라며 “중랑구 곳곳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서울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 항상 노력하겠다”며 착공식 참석 소회를 밝혔다.
  • 흥겨운 우리 가락에 ‘얼쑤’…강서구 ‘풍류 2023’ 8일 개최

    흥겨운 우리 가락에 ‘얼쑤’…강서구 ‘풍류 2023’ 8일 개최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즐기는 ‘멋’과 한바탕 웃음이 어우러진 ‘흥’을 함께 즐겨요.” 서울 강서구는 오는 8일 오후 7시 강서아트리움 2층 공연장(아리홀)에서 전통문화예술 공연 ‘풍류 2023’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풍류는 ‘멋스럽고 풍치있게 노는 일’을 뜻한다. 이번 공연은 국악을 통해 우리 고유의 신명을 함께 나누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리꾼 진민구의 사회로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먼저 이은주 무용단이 서울, 경기 무속음악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절제된 무용인 ‘태평무’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첫 문을 연다. 이어 흥겨운 춤을 추면서 얼굴이 수시로 변하는 ‘양반 변검 탈춤’과 설장구의 가락을 발전시켜 앉아서 치는 장구 연주인 ‘앉은반설장구’가 공연장을 찾는 이들을 아름다운 국악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천년만세(기악합주)’, 심봉사의 재산을 축내는 뺑파의 이야기를 담은 ‘뺑파전’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나 산문으로 된 글을 노래로 읊는 ‘송서율창’이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이 펼쳐지는 강서아트리움은 지난달에 개관한 구 대표 문화 예술 전문 공간이다. 2층 아리홀의 고품질 음향은 관객들에게 무대의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강서아트리움에서 열리는 ‘풍류 2023’ 공연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문화재 종합병원 ‘문화유산과학센터’/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이현주의 박물관 보따리] 문화재 종합병원 ‘문화유산과학센터’/국립중앙박물관 홍보전문경력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15일 우리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할 수 있는 ‘문화유산과학센터’를 착공했다.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박물관 북동쪽에 건축 면적 9196㎡,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2025년 상반기에 준공 및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보존과학부가 있다. 문화재들이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도록 문화유산(문화재)의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곳이다. 문화재 병원인 것이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문화유산들은 대부분 보존과학자의 손길을 거쳤고, 더 많은 문화유산들이 그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의 처리에만도 시간과 공간이 부족했다. 문화유산과학센터가 건립되면 국·공·사립·대학 박물관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외 박물관의 한국실 소장품도 일부 보존처리를 해 왔으나 이 역시 종합적으로 지원 가능하게 된다.문화유산과학센터에는 문화유산의 과학적 보존 관리를 위한 재질별 보존처리실, 3D콘텐츠실, 분석진단실뿐만 아니라 새로운 전문인력을 교육할 수 있는 시설까지 포함돼 있다. 이뿐만 아니다. ‘디지털 보존과학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가상 디지털 보존 처리, 디지털 분석ㆍ평가, 스마트 원격진단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래서 이름이 문화유산과학센터인 것이다. 3D 모델링, 프린팅으로 훼손 문화재의 신속한 가상 보존처리ㆍ복원ㆍ복제를 할 수 있는 가상 디지털 보존처리, 문화재의 재질 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진위·제작 연대를 판별할 수 있는 디지털 분석 평가도 가능하다고 한다. 원격 처방ㆍ관리ㆍ의사결정, 원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진단·자문 협업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원격 진단까지도 할 수 있다. 멋진 일이다. 우리나라 최고·최대 박물관으로서 소장품 보존처리뿐만 아니라 국내외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보존처리 확대 지원과 문화재 진위 확인을 위한 객관적인 평가, 온라인 협력으로 즉각적 맞춤형 보존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실 건물만 지어서는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의 확보도 중요한 문제다. 보존과학부 직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 왔던 숙원 사업이다. 건립과 운영까지 바람대로 이루어지기를. 우리 역사의 증거물이 그들의 손에 있다.
  • 1004섬 신안, 24개의 ‘꿈’ 입혀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 만든다

    1004섬 신안, 24개의 ‘꿈’ 입혀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 만든다

    “신안의 보물 1004섬을 아름다운 정원과 숲이 울창한 섬, 꽃이 만발한 섬으로 조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꼭 한번 가 보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섬 정원을 만들어 함께 행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신안군이 1004개 섬에 저마다 꿈을 입히고 있다. 신안군은 먼저 섬마다 스토리와 특색을 살려 24개 섬에 테마정원을 만들어 바다 위 정원인 섬 국가정원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섬마다 신안만의 특색을 살린 1섬 1뮤지엄 사업을 펼쳐 섬에도 문화 예술이 꽃피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의 기반이 될 신안군의 1섬 1테마정원은 퍼플섬에서 시작된다. 퍼플섬은 5월이면 섬 전체가 보라색 라벤더꽃 빛으로 물든다. 보라색 테마섬으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와 식당, 그릇까지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든 3개의 섬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다. 2021년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관광의 별로 뽑았다. 140여명의 주민이 사는 이 작은 섬에 지난해 4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수국과 팽나무의 섬 도초도는 6월 말이면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5만여평에 이르는 수국공원에 산수국과 나무수국 등 이국적인 수국 40만 그루가 만발한다. 수국정원과 연결된 팽나무 10리 길도 700여 그루에 이르는 아름드리 팽나무가 끝없이 펼쳐져 환상의 정원을 이룬다. 지난해에만 13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에는 11㏊에 달하는 맨드라미공원이 조성됐다. 10월이면 축제가 열려 다양한 모양과 형형색색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 섬 속의 섬 병풍도를 찾는 관광객도 연간 5만여명에 이른다.수선화의 섬 선도는 봄이 오면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한 동화 속 마을이 된다. 신안군 색채 마케팅의 선두 주자로 100여종 200만 포기의 수선화가 10㏊의 꽃밭에서 장관을 이룬다. 12사도의 섬으로 불리는 기점 소악도는 다섯 개의 작은 섬이 바닷물이 빠질 때만 오갈 수 있는 노두길로 연결된다. 1㎞마다 12사도의 이름을 딴 예배당 12개를 지었다. 여기에 튤립과 홍매화축제가 펼쳐지는 임자도와 목련정원의 자은도 등 11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돼 지난해 178만명의 관광객이 신안을 찾았다. ●10월 4일 ‘정원의 날’ 지정 신안군은 현재 지도의 라일락 테마정원과 하의도의 인동초·하귤 정원 등 7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있고 6개의 테마정원을 더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 24개의 다양한 테마섬을 조성해 사계절 꽃이 피는 세계 최대 섬 국가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신안군은 1004섬 신안을 상징하는 10월 4일을 정원의 날로 지정해 국가정원 지정의 의지를 다진다.올해까지 1200억원을 들여 섬마다 미술관과 박물관을 짓는 1섬 1뮤지엄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자은도에서는 수석 300여점을 전시한 1004섬 수석미술관을 만날 수 있다. 바로 옆 조개박물관에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갯벌습지보호지역인 깨끗한 바다와 갯벌, 모래 등에 서식하는 화려한 조개와 고둥들을 만날 수 있다. 저녁노을이 빼어난 압해도에는 우암 박용규 화백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는 저녁노을미술관이 건립됐다. 철새들의 고향으로 불리는 흑산도에는 철새박물관과 새공예박물관이 들어섰다. 새공예박물관은 군청 직원들이 20여개국에서 수집한 700여점의 다양한 공예품들로 채워졌다. ●하의도에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 이 밖에 증도의 신안갯벌박물관과 안좌도의 세계화석광물박물관, 하의도 야외조각미술관 등 각 섬이 가진 자연환경에 스토리를 입힌 독특한 미술관과 박물관들이 신안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5개 뮤지엄이 완공됐고 10개를 더 건립할 계획인데 국내외 거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안좌도에서는 9월쯤 개관할 물에 뜨는 미술관 플로팅뮤지엄 건립 공사가 한창이다. 일본 나오시마 예술의 섬에 이누지마의 제련소를 설계한 야나기 유키노리가 참여했다. 현대 미술의 최고 거장으로 손꼽히는 영국의 건축가 앤터니 곰리도 연말 준공 예정인 비금도 해변 바다미술관 건립에 참여했다.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고 밀물 때는 잠긴다. 덴마크의 올라퍼 엘리아슨은 수국을 형상화한 대지의 미술관을 실시 설계 중이다. 자은도의 인피니티 뮤지엄은 스위스 건축가 마리오 보타와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이 설계작업 중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살린 하의도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은 재야 작가 홍성담이 고향 신의도에 추진한다. 문화인프라가 열악한 섬 지역에 예술의 옷을 입혀 섬의 가치를 높이고 재조명하는 신안군의 야심 찬 프로젝트 1섬 1뮤지엄 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 진로진학센터 개관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대문 진로진학센터 개관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1일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서대문청년창업센터 4층에 위치한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는 과거 카페로 활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담실, 유튜브실, 강의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로진학특강, 진로진학설명회, 1:1 진로진학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9개 대학과 70여개의 초·중·고 교육기관이 있고 인근 서강대, 홍익대, 상명대를 더하면 12개 대학으로 가히 교육도시라고 할 수 있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 의원은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지원센터의 개관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고민과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 관련 고민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고 “지원센터가 서대문 구민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모두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희망을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관내 고교 졸업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많이 참여해 관내 대학에 진학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서대문구가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든든하고 희망찬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든다…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만든다…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반려 가족 문화와 제도 개선, 불법행위 근절 등 추진오는 7월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여주 개관‘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 경기도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립을 위한 ‘2023 경기도 펫스타’ 개최 등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축산산림국’을 ‘축산동물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과와 반려동물과를 신설하고 동물학대방지팀을 특별사법경찰단에 설치했다. 또 ‘2023년 동물보호·복지정책 추진 계획’에 따라 1인 가구와 저소득계층, 중증장애인 및 한부모 가정 등과 함께하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의료, 돌봄, 장례비 등 지원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9만 5790㎡의 반려동물 보호 문화공간, 6만 9410㎡의 반려동물 힐링 공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여주에 개관한다. 이 공간에서는 유기 동물 보호 및 무료 입양, 입양가족 교육·사후관리, 자원봉사 지원, 생명존중 교육, 관련 전문가 양성, 반려동물 산업육성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동참을 위해 복합문화공간의 공식 명칭을 공모전으로 결정,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참여 투표를 통해 지난 5월 3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이달 3~4일에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 행사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제반 사항들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 및 장애 반려동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교감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의 실천을 위해 반려인 혹은 비반려인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쉽고 재미있는 리듬과 율동에 담아 만든 ‘아 유 레디?’ 송을 제작, 배포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지켜야 할 마음가짐을 담은 서약서 작성 이벤트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과 사업들이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통해 잘 구현되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 35살 맞은 ‘교향악축제’ 개막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 35살 맞은 ‘교향악축제’ 개막

    한국 클래식 음악사의 한 페이지를 담당해 온 ‘2023 교향악축제’가 6월 한 달간 풍요로운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교향악축제는 1989년 음악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후 지금까지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젊은 연주자들에게는 교향악단과 협연할 기회를, 전국 교향악단에게는 선의의 경쟁을 위한 무대를 제공하며 국내 최대 클래식 음악 축제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겨왔다. 올해 교향악축제는 1일 광주시립교향악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25일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17개 교향악단이 출동해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협연자와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로서는 다채로운 음악을 풍성하게 들을 절호의 기회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창작곡 공모는 올해도 이어진다. 올해는 이본의 창작곡 ‘Cusco? Cusco!’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 지휘자로 함께하는 금난새는 “올해로 21번째 교향악축제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아름다운 추억이 많은 무대라 감회가 새롭다. 세월의 변화 속에서도 대한민국 클래식 발전의 구심점으로써 연주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직접 공연장에 들어오지 못하더라도 교향악축제를 즐길 수 있다. 모든 공연이 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대형 LED 모니터와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되고, 올해 처음으로 2500석 규모의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도 교향악축제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 9일 KBS교향악단, 17일 서울시향, 25일 부산시향 공연은 KBS클래식 FM라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수준 높은 무대를 쉽고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공연 15분 전에 곡 정보, 작곡가의 영감, 작곡 의도 등을 해설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이미 매진된 공연은 합창석을 추가로 열어 보다 많은 관객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이민옥 서울시의원, ‘상상비즈아카데미 개관식’ 참석

    이민옥 서울시의원, ‘상상비즈아카데미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3)이 지난 30일 열린 상상비즈아카데미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의 웹툰·애니메이션·스토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이러한 관심을 마중물 삼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끌 새로운 거점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상비즈아카데미가 자리 잡은 명동 재미로 일대는 향후 재건축될 서울애니메이션센터와 더불어 대한민국 상상 산업의 집적지가 될 것”이라며 “여러 관련 기업과 작가들이 세계를 향해 날아오를 수 있는 발판으로서도 충분히 기능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상상비즈아카데미는 세계적인 게임 ‘리니지’의 원작 만화가인 신일숙 작가의 ‘미생’, ‘이끼’ 등의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하고 6개 과정을 통해 매년 12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운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전문 인력 양성도 중요하지만 어렵게 키운 인재들이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할 문제”라며 “꿈을 키워가는 창작자들의 고민과 실패 또한 보듬을 수 있는 상상비즈아카데미, 서울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체험관’ 설치 공모

    넷마블문화재단 ‘장애인체험관’ 설치 공모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을 위한 ‘게임문화체험관’을 새로 설치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게임문화체험관 사업은 장애인의 여가 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와 특수교육기관에 PC, 모바일, 가상현실(VR) 장비 등 활용 공간을 조성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곳을 개관했으며 최신 기기 교체, 설치 등을 통해 꾸준히 환경을 개선해 주고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게임문화체험관의 영역을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확장해 진행하며 이번에는 서울 소재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곳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6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세부 요강 및 접수에 필요한 서류를 확인한 뒤 자료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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