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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 식기세척기 보상 판매 SK매직은 자발적 리콜 대상인 일부 클림 식기세척기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 판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매직은 앞서 화재 발생 우려가 제기되자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 16개 모델 일부를 자발적 리콜 대상으로 정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무상 수리를 진행해 왔다. 리콜 대상은 옛 동양매직이 201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한 클림 16개 모델이다. 해당 모델을 사용 중인 고객은 다음달 30일까지 SK매직몰 내 보상판매 신청 페이지에 제품의 코드 번호를 입력하고 반납 신청을 하면 6인용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LGU+ ‘골드번호’ 1만개 추첨 LG유플러스는 고객 선호번호(골드번호) 추첨 이벤트 응모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 유형은 같은 숫자가 반복되는 ‘AAAA’나 숫자 ‘0’이 많이 들어가는 ‘000A’, ‘00AA’, ‘AA00’, ‘A000’, 또는 연속된 숫자로 이뤄진 ‘ABCD’와 ‘ABAB’,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1004’ 등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를 비롯해 총 1만개다. 지난해 하반기 열린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 형으로 경쟁률은 580대1이었다. 희망자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 “핵오염수!” 일본인학교에 짱돌, 일식당에 전화테러…중국 反日 확산

    “핵오염수!” 일본인학교에 짱돌, 일식당에 전화테러…중국 反日 확산

    오염수 방류후 반일감정·불매운동 확산…일본인학교 투석 사건도日외무성, 중국에 “매우 유감…국민들에게 냉정한 행동 호소해 달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개시 이후 중국 내 반일감정이 격화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24일에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 소재 일본인학교에 돌을 던진 중국인이 공안 당국에 구속됐다. 25일에는 장쑤성 쑤저우의 일본인학교에 여러 개의 계란이 날아들었고, 상하이 일본인학교에는 “핵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전화가 걸려 왔다. 칭다오 일본총영사관 인근에서는 일본인을 경멸하는 단어 등을 크게 쓴 낙서가 확인됐다. 중국인의 일본 단체여행 예약 취소 현상도 속출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친서를 들고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었던 연립 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도 중국으로부터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는 연락을 받고 방중을 연기했다.일본 현지 후쿠시마와 도쿄 등지의 공공기관 및 기업에는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중국인의 전화가 쇄도했다. AFP에 따르면 도쿄 콘서트홀, 수족관, 식당, 제과점 등 다수의 현지 기업 및 단체는 쏟아지는 수천통의 항의 전화에 정상 운영이 어려운 지경이다. 후쿠시마의 한 사업가는 본인이 운영 중인 식당과 제과점 4곳에 25일 하루에만 중국에서 전화 1000통이 걸려 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사업체 전화기 전선을 모두 뽑아야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실제 중국 소셜미디어(SNS) 이용자들은 후쿠시마 식당 등 일본 국제 번호로 전화를 거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공유하고 있다. 히로시 고하타 후쿠시마 시장은 26일 페이스북에 “이틀간 시청에도 약 200건의 유사한 전화(중국의 항의 전화)가 걸려 왔고 지역 학교, 식당, 호텔도 (항의 전화) 표적이 됐다”며 “이 같은 사안을 일본 정부에 보고하고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하기도 했다.온라인에서는 이른바 ‘방사능 오염수 항의 차원의 일본산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본산 화장품 업체를 정리한 ‘불매 리스트’가 꾸준히 공유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내에서 반일 감정이 격화하자, 일본 외무성은 중국 측에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26일 양위 주일 중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국민에게 냉정한 행동을 호소하는 등 적절한 대응을 해 달라”며 중국에 거주하는 일본인과 자국 공관의 안전 확보에도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정부는 사안이 심각해지지 않도록 처리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발신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성은 전날에도 중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부주의하게 일본어를 큰 소리로 말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훔친 핸드폰에 성착취물이…도둑이 칭찬받은 사연 [여기는 남미]

    훔친 핸드폰에 성착취물이…도둑이 칭찬받은 사연 [여기는 남미]

    길에서 핸드폰 날치기를 당한 남자가 구속됐다. 반면 핸드폰을 훔친 도둑에겐 정의로운 일을 했다는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 선뜻 이해하기 힘들 일이지만 사회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 데는 그럴 만한 속사정이 있었다. 문제의 사건은 최근 아르헨티나 차코주(州) 레시스텐시아에서 발생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45살 남자는 경찰서를 찾아가 핸드폰 분실 신고를 냈다. 남자는 핸드폰을 들고 길을 걷다가 날치기를 당했다고 했다. 아르헨티나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건이라 경찰은 대수롭지 않게 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남자가 핸드폰을 분실한 날 사건은 반전을 맞는다. 차코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범상치 않은 메시지를 발견하고 사건수사에 나선 것이다. 문제의 메시지는 핸드폰을 분실한 남자가 참여하고 있는 한 모바일메신저 단체방에 떠있었다. 핸드폰을 훔친 도둑이 올린 메시지였다. 도둑은 “난 이 사람의 핸드폰을 훔친 도둑이다. 그런데 핸드폰을 뒤져보니 이런 게 있었다”면서 메시지와 함께 일련과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놀랍게도 사진과 영상은 모두 아동 성착취물이었다. 경찰은 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메시지 내용이 사실인지, 메시지의 내용대로 아동 성착취물을 올린 사람이 도둑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 했다”면서 형사과에 협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핸드폰 명의인이 이날 분실 신고를 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시지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이튿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핸드폰 주인을 체포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아동 성착취물은 보관만 해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범죄다. 핸드폰 분실신고를 낼 때 주소 등을 기재해 남자의 신병을 쉽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용의자가 자신을 잡아가라고 핸드폰 번호와 주소 등의 정보를 경찰에 신고한 셈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도둑이 정의로운 일을 했다” “아동 성착취물 범죄자를 체포하는 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도둑에게 표창장을 주자”는 등 도둑을 칭찬하는 글이 쇄도했다. 한 네티즌은 “훔친 핸드폰을 사용하면 흔적이 남아 자신이 잡힐 수도 있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쉽게 결단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었다”고 도둑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경찰은 아동 성착취물 피해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누군지 확인되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포된 남자는 한 병원에 근무하는 평범한 사무직원이었다.  
  • 환불만 받고 빈 상자 반품한 30대 주부… 1억원대 사기로 실형

    환불만 받고 빈 상자 반품한 30대 주부… 1억원대 사기로 실형

    인터넷으로 구매한 물건을 환불하면서 반품은 제대로 하지 않는 방법으로 1억원대 물품을 사기행각을 벌인 30대 주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정금영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위모(37)씨에게 지난 23일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위씨는 2021년 1월에서 같은 해 10월 사이 인터넷 쇼핑몰 2곳에서 모두 71차례에 걸쳐 1억 3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위씨는 반품 택배 송장번호만 확인되면 사흘 안에 자동으로 환불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환불 신청 후 빈 상자를 보내거나 일부만 반품해 물건을 빼돌렸다. 그런 방식으로 챙긴 물건은 ‘새 상품’이라며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위씨는 ‘물건을 전부 반품하려 했으나 택배업체가 일부만 수거해갔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법원은 반품 택배 상자가 텅 비었거나 스마트워치·무선이어폰 등 여러 개를 한꺼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1개씩 발송한 점 등으로 미뤄 위씨에게 정상적으로 반품할 생각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 “젊은 애니까 봐줘” 카페 4시간 음란행위男 모친의 ‘선처 요구’

    “젊은 애니까 봐줘” 카페 4시간 음란행위男 모친의 ‘선처 요구’

    여성 사장이 홀로 있던 한 카페에서 4시간 동안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의 모친이 사장에게 전화해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카페에 ×변태가 왔어요 글쓴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단골손님이 자신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는 사연을 전했던 글쓴이 A씨는 해당 남성 B씨가 자수한 후 이날 글에서 “짧게나마 후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2일 퇴근 후 가해자 엄마(로부터 두 번째) 전화가 왔다”며 “첫 통화 당시에도 어떠한 사과도 없었으며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원했고, 두 번째 통화에서 ‘죄송한데 우리 애 한 번만 용서해달라. 우리 애 젊은 애잖아. 젊은 애…’가 첫말이셨다”고 했다. 모친이 봐달라던 ‘젊은 애’ B씨의 나이는 A씨보다 7살 많은 40대로, 직장에 다니고 있는 남성이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B씨 모친에게) ‘선처하기 싫고 자수하시라’고 말씀드렸지만, 자수하기보단 제 선처를 먼저 바라셨다”며 “‘전화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전화를 또 하셨고, 경찰에 가해자 모친 번호를 알렸다”고 했다. 그날 밤 A씨는 ‘B씨가 자수하러 왔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 A씨는 “수사관님을 통해서 저에게 사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셨지만 전 ‘사죄받고 싶지도 않고 선처도 원치 않는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 저는 직접 대면하고 사과받을 용기도 없고, 설령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그 사과가 진정성 있게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재발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끝으로 “경찰서에서 늦게나마 사과해주시고 피해자 안전조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서에 폐쇄회로(CC)TV 원본 들고 가서 신고했을 때 불안감을 호소했는데, 그때 신변보호 조치를 해주셨다면 조금이나마 덜 불안하게 지냈을 텐데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카페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7년차 카페를 운영하는 여성 자영업자라고 소개하며 B씨로부터 당한 성폭력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코로나 전 가끔 왔던 남성 손님이 코로나 이후 다시 오고 있어 반갑게 인사도 했다”며 “비가 엄청 올 때 점심시간 딱 지나고 와서는 따뜻한 카페라떼, 맥주 세 병, 밀크티 한 잔을 시키고 4시간을 있다 갔는데 손님도 없던 차에 고맙게 느껴졌고 주방에 앉아 휴대전화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B씨가 항상 자신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있는 게 싸해 CCTV를 확인해 봤다는 A씨는 “동생한테 CCTV 화면을 캡처해 보내자 ‘언니 저 사람 손은 왜 저래?’라고 물었고, 이에 다시 CCTV를 확인하자 혼자서 음란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했다. A씨는 그러면서 “경찰 신고는 했지만 너무 재밌게 하던 카페 일이 싫어지고 그 남성이 또 올 것 같은 두려움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4일 공연음란 혐의로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언론보도로 자신의 사건이 알려지고 경찰도 수사에 나서자 전날(23일) 오후 7시 3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인천 미추홀구 한 카페에서 4시간 동안 머물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교사·학생 안전 대책 강도 높게 추진”

    “교사·학생 안전 대책 강도 높게 추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달 발생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이상 교육계에서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에서도 교권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신고가 연간 100여건 접수되고 매년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신속하게 나서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김 교육감은 또 최근 발생한 대전 고등학교 흉기 피습사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 보호 인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와 추가 설치 지원 등 외부의 불확실한 위협 요소들로부터 학교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교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발 빠르게 수립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교원단체를 방문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지난 22일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전남도의회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강도 높은 교육활동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를 비공개로 하고, 민원은 대표전화 및 민원응대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전화 민원응대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구축한 지능형 ‘JNE챗봇’을 적극 활용하고, 녹음 가능한 전화기, 안심번호(투넘버), 민원예절 안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보호 지원 변호사를 배치해 교원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원책임배상보험도 학교안전공제회 교원안심공제로 전환해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경호서비스 등의 지원을 늘려 갈 것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동시에 존중받는 ‘공존교실’을 운영하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인 공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 교실은 몇몇 학생들의 부적응과 방해로 수업 분위기가 흐려지고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수업을 방해하거나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개별 교육과 학습 지원을 해 주는 방식이다. 수업 시간에 개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돕기 위한 수업 지원인력(협력강사)을 교실에 추가로 배치해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자는 게 공존교실의 핵심이다. 수업시간에 보조 교사로 참여해 한 교실에 교사 2명이 동시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이다.” -전남지역의 공존교실 상황은. “올해는 도내 중학교 86곳을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해 94명의 수업 지원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공존교실이 현장에 안착하면 수업 분위기도 개선돼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실현되고, 교권도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나 강사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이를 채용했다. 국·영·수 과목 교사들을 기본으로 선정했지만 학교에서 희망하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교권 보호와 관련해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중요한 것은 학생 인권과 교권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 학생 인권과 교권이 동시에 존중받을 때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학교생활 규정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의 역할과 책무를 규정함으로써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포착] 잔뜩 화난 표정…트럼프 전 대통령 ‘머그샷’ 최초 공개

    [포착] 잔뜩 화난 표정…트럼프 전 대통령 ‘머그샷’ 최초 공개

    2020년 대통령 선거 결과에 불복한 뒤 이와 관련한 혐의로 4번째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검찰에 출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 클럽을 출발해 전용기를 타고 애틀랜타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차를 이용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구치소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체포’ 절차를 밟았으나, 변호인단과 검찰의 합의에 따라 보석금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000만원)를 지불한 뒤 20여 분 만에 곧바로 석방됐다.  그는 이날 구치소에서 ‘일시 수감’ 절차를 밟았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용의자들처럼 범인 식별사진(머그샷)을 촬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을 찍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은 입을 굳게 다물고 카메라를 노려보는 ‘화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는 구치소에 들어간 복장 그대로인 붉은 넥타이와 흰색 와이셔츠, 남색 재킷을 입은 상태로 머그샷을 촬영했다.  동시에 다른 용의자들과 마찬가지로 키와 몸무게가 기록됐고, 죄수 식별번호도 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의 3차례 기소에서는 모두 수감 및 머그샷 촬영 등의 절차를 피했었다. 그러나 풀턴 카운티 구치소 측은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혀 머그샷 촬영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경합주였던 조지아주에서 패배하자,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당시 조지아주 법무장관 등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 13개 중범죄 혐의로 지난 14일 기소됐다.  이후 기소 절차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 등이 돌기도 했으나, 모두 가짜로 밝혀졌다. 
  • 트럼프 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머그샷 찍었다…수감번호 P01135809

    트럼프 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머그샷 찍었다…수감번호 P01135809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네 번째로 기소된 조지아주 대선 결과 번복 기도 사건과 관련,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자진 출석했다. 역대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머그샷’(범죄인 인상 착의 기록 사진)을 찍었다. 수감자 번호 P01135809를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34분(한국시간 25일 오전 8시 34분)쯤 풀턴 카운티 구치소에 자진 출석해 지문과 머그샷을 찍고, 미리 합의한 보석금 20만 달러를 지불한 뒤 오후 7시 54분쯤 풀려났다. 풀턴 카운티 보안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을 찍었다고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의 공화당 유력 후보이기도 한 그는 이전 세 차례 기소됐을 때는 구치소 수용과 머그샷 촬영 등 절차를 피해갔다. 그러나 풀턴 카운티 구치소 운영을 책임지는 보안관 사무실측은 “모든 사람은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도 예외가 아님을 강조했다. 전날 자진 출두한 뒤 역시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줄리아니 전 시장 등도 모두 머그샷을 촬영했고, 뒤이어 머그샷이 공개됐다. 이날 역시 마크 메도우스 전 비서실장 등이 머그샷을 찍고 곧바로 공개됐다. 그런데 풀턴 카운티 측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머그샷까지는 언론에 배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츠필드 공항으로 돌아가 취재진에게 간단한 입장을 표명한 뒤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클럽 안에 있는 거처로 돌아갔다. 그가 20분 정도 머물렀던 풀턴 카운티 구치소는 빈대와 이가 들끓는 열악한 시설로 악명이 높은 곳으로, 비위생적인 환경에 폭력까지 난무하면서 지난해에만 15명의 수감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 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혐의로 지난 14일 조지아주 검찰에 퇴임 후 네 번째로 기소됐다. 물론 그는 13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라고 반박했다. 기소에는 특히 마피아 등 조직 범죄를 강력 처벌하기 위한 ‘리코’(RICO)법이 적용됐으며, 본인을 비롯해 줄리아니 등 측근들에도 같은 혐의가 무더기로 인용됐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지아주 구치소 출석을 하루 앞두고 현지 소송을 책임지는 대표 변호사를 전격 교체했다. 미국 CNN은 이날 복수의 측근을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날 밤 조지아주 소송을 책임지고 있는 드루 파인들링 변호사를 스티븐 새도우로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측근들은 파인들링의 성과에는 문제가 없으며, 새로 소송을 맡을 변호사가 조지아주에서 형사 소송에서는 최고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툭하면 변호인을 교체하는 인물”이라며 “이미 기밀문건 유출 소송에서 대표 변호사 2명을 해고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포장 로봇이 깐깐하게 검사… SK바사 독감백신 생산 재개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시설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 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적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덕에 2019년 국내 백신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하루에 15만개씩 착착’…국내 1위 독감 백신 SK바사 ‘스카이셀플루’ 재생산 현장 가보니

    지난 22일 오후 찾아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 L하우스는 2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자체 개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의 막바지 품질 관리, 포장 작업에 한창이었다. 이날 기자는 덧신과 가운, 고글까지 착용하고 나서야 품질관리(QC)실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같은 차림의 연구원들이 스포이드를 들고 수십 개의 페트리 접시를 늘어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백신에 항원이 적당량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항원 함량 시험 현장이었다. 공장 직원은 “백신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각 공정 단계마다 매번 거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이라고 말했다.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백신이 주사기 모양 포장용기에 담겨 분당 300개의 속도로 쏟아져 나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동화된 포장 로봇이 이물질이 혼입되거나, 중량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깐깐하게 골라내는 한편 라벨을 붙이고, 10개씩 박스에 담아내고 있었다. 공장 관계자는 “하루에 15만개씩 최종 제품이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백신은 각 제품에 새겨진 일련번호를 내부 시스템에 저장하는 것으로 시판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지 2년 만에 다시 공급을 시작한 스카이셀플루는 이런 과정을 거쳐 23일부터 출하를 시작하게 됐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총 500만회 접종분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인데, 다음 달부터 병·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차세대 백신으로 꼽히는 ‘세포배양’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유정란을 활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독감 백신들과 달리 변이 발생 가능성이 작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국내 백신 시장 점유율 30%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등 1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10여개국에서 추가로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공장장은 “국내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건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이번 시장 복귀를 통해 우리 국민의 독감 백신 선택권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 영역 확대를 통해 우리 백신의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전국씨름대회 3체급 제패한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전국씨름대회 3체급 제패한 그놈은 연쇄살인마가 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최신종(범행 당시 31세)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2002년 소년체전 경장급(40㎏ 이하) 금메달 등 전국 씨름대회에서 소장급(45㎏ 이하), 청장급(50㎏ 이하)까지 3체급을 석권했다.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해 자기 학교에 우승 깃발을 안겼다. 최신종은 그해 전북체육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씨름선수로 활동했지만 고교 진학 후 선수 생활을 그만뒀다. 어른이 된 그는 연쇄살인범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씨름선수의 ‘괴력’을 약자인 두 여성을 죽이는데 쓴 것이다. 전국소년체전 등 제패한 씨름 유망주 둘 살해하고 얻은 건 금팔찌, 63만원 최신종은 2020년 4월 14일 밤 자기 아내가 ‘언니’라고 부르는 지인 A(당시 34세)씨를 “부탁할 일이 있다”고 불러냈다. 그는 A씨를 차에 태운 뒤 “빚이 9000만원 있는데 갚아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A씨는 “도박하지 말라”고 했다. 최씨는 화를 내면서 15일 0시쯤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교량 밑으로 A씨를 데려가 주먹으로 폭행했다. 반항하는 A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또 금팔찌 1개를 빼앗은 뒤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했다. 그는 같은날 전북 임실군 관촌면의 한 교량 밑에 A씨의 시신을 유기했다. 최씨는 같은달 19일 오전 1시쯤 전주시 대성동 한 주유소에 세워놓은 자신의 차 안에서 B(당시 29세·여)씨를 살해했다. A씨 살해 후 나흘 만에 또다시 살인을 저지른 것이다. B씨는 랜덤 채팅앱을 통해 최씨를 알았고, 전날 밤 부산에서 전주로 왔다 처음 본 남자에게 변을 당했다. 최씨는 B씨에게 현금 15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B씨의 시신을 완주군 상관면의 한 과수원에 유기했다.19일 서울신문의 취재와 재판부의 설명자료에 따르면 최신종은 전주에서 배달 대행업체를 운영하면서 결혼해 자식까지 낳았으나 고위험 투자로 빚을 지면서 파산상태에 몰리자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가 두 여성을 살해하고 얻은 것은 고작 금팔찌 1개와 현금 63만원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당시 설명자료에서 “A씨는 어릴 때부터 홀아버지 밑에서 오빠·동생과 함께 자랐다. 오빠는 고교 1학년 때 생활비를 버느라 아버지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 오빠에게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A씨는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여동생이고, 동생에겐 ‘친엄마와 같은’ 누나였다”고 적었다. 재판부는 B씨에 대해 “6세 때 부모 이혼 후 홀아버지 밑에서 외동딸로 초등 2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병간호하며 전단을 뿌리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생활비를 벌어야 했고, 고등학교도 마치지 못했다. 살해되기 5일 전 아버지에게 울음을 터뜨리며 ‘내 뜻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라고 고단한 삶을 호소했다”고 썼다. 재판부는 “A·B씨 모두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착하고 억척스럽게 가족을 지켜왔고, 더 나은 미래와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치열하게 세상과 마주했지만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형편에도 착하고 억척스레 산 여성들” 최씨가 씨름을 그만둔 것은 난폭한 성격 탓으로 알려졌다. 그의 한 지인은 “10대 때부터 싸움을 잘해 전주에서 ‘짱’으로 불렸다”면서 “사람 때릴 때는 무자비하고 잔인했다. 미친놈처럼 동생, 친구, 선배를 가리지 않았다”고 했다. 최씨는 2012년 이별을 요구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마트에서 금품을 훔쳐 징역 6개월을 사는 등 끝내 범죄자의 길로 갔다. 결혼한 그는 배달대행업체를 운영하며 두 개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면서 환차익을 노리는 ‘FX마진거래’(유사해외통화선물)에 빠져들었다. 리스크가 큰 도박 같은 투자로 최씨의 손실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본사로 보낼 돈마저 날리자 아내의 지인인 A씨에게까지 버젓이 돈을 요구하고 잇따라 살인까지 저질렀다. 최씨는 승용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두 여성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에게 전주에서 붙잡혔다. 그는 경찰에서 “A씨는 나를 훈계해서, B씨는 ‘이상한 사람’ 취급해 순간적으로 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전북경찰청은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 재발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라며 최신종의 신상을 공개했다. 무기징역재판장 “가석방 없길 바란다” 최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기각했다. 대법원도 2021년 7월 기각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10년간 신상정보 공개, 30년간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그대로 유지됐다. 2심을 진행한 광주고법 전주제1-1형사부(당시 재판장 김성주)는 2021년 4월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A씨 살해 후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중에도 처음 만난 B씨를 태연히 살해했다. 두 여성은 죽임을 당한 뒤에도 수풀과 나무 밑에 버려져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했다”며 “그런데도 최씨는 자신의 억울함만 호소할 뿐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았다. 또 형벌을 면하기 위해 진술을 수시로 번복하고 황당한 답변까지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그동안 살인, 강간 등 강력범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가석방돼 다시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을 다수 접했다”면서 “최씨에게 가석방이 이뤄지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재판장은 “사실상 사형이 폐지된 상황에서 국민이 흉악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져야 한다”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의 입법을 국회에 촉구하기도 했다. 법무부 등 정부는 최근 ‘묻지마 범죄’가 판치자 결국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사건은 사회의 거울입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 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최신종 “언제 20년 원했냐” 검사 노려봐유족에 욕설 내뱉다 법정서 끌려 나가 최씨는 재판에서 “아내의 우울증 약을 먹고 취해 필름이 끊겼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잡히고 나서야 두 번째 여성을 살해한지 알았다” “살인과 사체 유기는 인정하지만 A씨와 성관계는 합의로 이뤄졌다. 금팔찌도 A씨 스스로 줬다. 강도·강간은 인정할 수 없다” 등 변명과 함께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A씨 유족은 “A의 금팔찌는 남자친구와 함께 산 것으로 애지중지해 남에게 줄 리가 없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에서 “최씨는 B씨의 몸 위에 올라가 양손으로 목을 졸랐다”면서 “이때 B씨가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으나 살인을 멈추지 않았다”고 사형을 구형했다. 최씨는 재판 과정에서 검사가 “최씨가 첫 조사 때 징역 20년만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자 검사를 노려보며 “내가 언제 20년을 원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에 “신상공개를 막아달라”는 요구도 했다. 그는 “나를 사이코패스, 미친놈처럼 보지 말라”면서 “하지도 않은 A씨 강도·강간 때문에 내 아들과 아내가 2차 피해를 보고 있다. 죄는 내가 지었지, 가족이 지은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따졌다. 1심에서 무기징역을 받은 최씨는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에 그치자 유족들은 “사형시켜라. 죽은 애 살려내라”고 울음 섞인 고성을 질렀고, 최씨가 욕설을 내뱉자 법정 경위들이 재판정 밖으로 끌어냈다. 정신과 관련 전문의들은 “방화·절도·폭행 등을 일삼는 ‘품행장애’ 청소년의 20~30%가 성인 때까지 이어진다”면서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로 성장하는 것을 막으려면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가 있다”고 했다.
  • 베이징 공항에 인공기·태권 소녀들, 코로나 이후 3년 7개월 만의 ‘외출’

    베이징 공항에 인공기·태권 소녀들, 코로나 이후 3년 7개월 만의 ‘외출’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국제태권도연맹(ITF) 세계선수권대회(19∼26일)에 참석하는 북한 선수들이 18일 오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아스타나로 떠나는 비행기에 올랐다. AP 통신 등이 배포한 사진들을 보면 남녀 선수나 코칭 스태프 모두 스스럼 없이 카메라를 대하는 모습이었다. 북한의 국제 스포츠 대회 출전은 물론 북한인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 외부로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 그 자체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틀 전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떠나 침대 열차 편으로 14시간 30분 만인 전날 오전 8시 47분쯤 베이징역에 도착했을 때 최대한 모습을 숨기려 했던 것과 달랐다. 이들은 베이징역에 도착한 열차에서 일반 승객들이 모두 내릴 때까지 좌석에 꼼짝 않고 앉아 있다가 25분 뒤인 오전 9시 12분쯤 플랫폼에 38인승 버스 2대가 들어오자 그제야 움직여 기차에서 내려 버스로 옮겨 탔다. 역 주차장에는 북한 대사관과 영사관이 사용하는 ‘133’ 번호판을 단 승용차와 승합차도 눈에 띄었다. 오전 9시 18분쯤 133 번호판을 단 검은색 승용차 두 대와 같은 번호판을 사용한 승합차 한 대를 선두로 버스가 기차역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선수들이 나눠 탄 버스 두 대 사이에는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승합차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을 태운 버스는 승용차로 15분가량 떨어진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수단의 중국 입국 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외신 기자들의 요청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 [알쓸금지]고수익 보장할테니 자동차 사라고? ‘자동차 금융 사기’ 주의

    [알쓸금지]고수익 보장할테니 자동차 사라고? ‘자동차 금융 사기’ 주의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A씨는 어느날 지인 B씨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하나 듣게 됩니다. 렌터카 사업을 추진중인 B씨는 리스를 받아 자동차를 제공해주면 리스료는 물론 사업 수익금도 나눠주겠다고 한 것인데요, 고수익의 유혹에 빠진 A씨는 여러 캐피탈을 통해 리스 계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렇게 A씨한테 리스 차량 2대를 넘겨받은 B씨는 약속을 지켰을까요? B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렸고, 리스계약은 오롯히 A씨의 몫으로 남았습니다. 본인이 직접 계약을 한 터라 피해구제를 받기도 어려웠죠. 높은 수익에 현혹되는 피해자는 A씨만이 아닙니다. 최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소비자에게 대출, 할부, 리스 등 자동차 금융을 이용해 차량을 구입하도록 한 뒤 이를 편취하고 잠적해버리는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기꾼의 꼬임에 넘어가 여러 대의 자동차를 편취 당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사기범에게 속아 자동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체결을 한 것이라면 다른 사정이 없다면 본인이 상환 책임을 부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계약을 직접 체결하지 않더라도 본인이 사기꾼에게 신분증을 건네주거나 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소비자의 책임이 큰 경우에도 피해구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에서 확인 차 거는 해피콜에 사실과 다르게 거짓으로 대답했다면 이 역시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의 경우 잔여 리스료를 납부해야 할 뿐만 아니라 리스 기간이 끝나면 수중에 있지 않은 자동차도 반납해야 하죠.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이달부터 자동차 금융사기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한국신용정보원, 여전업권과 함께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동차 금융 상품설명서에 주요 사기유형과 주의문구를 신청해 고지하고, 여전사가 소비자의 자동차 대출, 리스 및 할부 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신용정보 코드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제도 개선이 이뤄지더라도 ‘고수익’의 유혹에 빠져드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사기인 걸 알면서도 제출 서류를 위·변조하는 등 사기행각에 가담했다면 신용상 불이익(계좌개설, 대출신청, 보험가입 등에 불이익)을 입거나, 공범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 “상사에게 ‘로또 당첨’ 밝혔다”…‘70억원 당첨’ 직장인 근황

    “상사에게 ‘로또 당첨’ 밝혔다”…‘70억원 당첨’ 직장인 근황

    지난 1월 로또 1등 약 70억원에 당첨된 당첨자가 현재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당첨금을 집, 차 그리고 건물을 구매하는 데 썼다고 밝혔다. A씨는 제1052회 로또 복권 1등 3개, 3등 2개에 당첨된 바 있다. A씨는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행복권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고 평범한 직장인”이라며 복권 산 당시를 회생했다. A씨는 평소 로또에 대해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생각해 월 1회 미만으로 구매했다며, 그는 이번 당첨이 우연이라고 했다. 그는 “고맙기도 신기하기도 해서 친구들에게 큰돈을 줬다”며 “연초마다 어머니께서 사주를 보시는데, 직장으로서 잘 풀린다는 이야기는 많았으나 일확천금의 금전적 행운은 오지 않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1등 3게임, 3등 2게임 당첨된 것에 대해서는 “평소에 3~5게임 정도 똑같은 번호로 산다. 근데 그날은 3게임만 같은 번호로 하고 나머지는 살짝 바꾸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평소 좋아하는 숫자와 제 생일, 기념일, 나이 같은 것을 넣어서 즉흥으로 조합했다”고 설명했다. 제1052회 1등 3개·3등 2개 당첨…“생일·나이 조합했다” 세금 제외 후 47억여원을 수령했다는 A씨는 “(세금으로) 70억원이 47억원으로 줄어들어서 아깝지만, 5만원 당첨되기도 힘든데 47억원이면 사람 인생이 바뀔 정도의 금액이지 않냐”고 했다. A씨는 당첨금으로 약 12억원의 집, 3억 5000만원 차,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가 있는 약 50억원대의 건물을 구매했다. 그는 “대출금과 매달 1000~2000만원대 월세 수입을 받는 건물, 그리고 월급 등이 재산으로 남았다”며 “안정적으로 투자해나가면 자산은 점점 더 불어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A씨는 당첨 이후 일을 그만두는 것과 당첨금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한다. 그는 “일을 그만두고 놀기만 하면 폐인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돈이 있으면 여유 있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아직 직장생활 중이다. 동료들과 상사에게는 당첨 사실을 공개했다”고 당첨 후 일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주변에서 ‘손 좀 잡아달라’, ‘로또 한 장만 사달라’는 부탁을 너무 많이 받았다”며 “우리 가족 어릴 적 반지하 단칸방에서 시작해 평생을 돈을 쫓으며 힘들게 살아왔는데 부모님께 돈 걱정 없이 효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한 번에 중상층까지 올라오게 되니 세상이 참 재밌고 즐겁다. 앞으로 돈 많은 기업 회장님들처럼 크게 기부는 못 하겠지만 주변에 어렵거나 힘든 분들을 최대한 도우며 살겠다”고 덧붙였다.“로또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할래요” 로또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한다는 당첨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추첨한 로또 제 1059회 1등, 20억 3316만원에 당첨된 B씨 역시 로또 당첨금은 빚을 청산하는 데 사용하고 일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로또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당첨금을 어디에 쓸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대출금을 갚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 ‘부동산을 사겠다’는 응답이 단골 1위로 꼽혔지만, 최근 수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고금리에 빚 부담이 커지는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이다. 또 당첨금만으로 인생 역전은 어려운 만큼, 1등 당첨자 95%가 당첨 후에도 하던 일을 계속 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엉덩이 만짐 당했다”…대만 유튜버도 일본서 ‘성추행 피해’

    “엉덩이 만짐 당했다”…대만 유튜버도 일본서 ‘성추행 피해’

    대만 유튜버가 일본 오사카로 여행 갔다가 자기 여동생이 성추행당했다며 ‘국제 미투’를 언급했다. 16일 대만에서 활동하는 2인조 유튜버 ‘닉&애슐리’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사진은 지난 11일 오전 9시 오사카 유명 관광지인 츠텐카쿠 앞에서 발생했다. 그는 ‘여동생이 일본에서 성추행당했다’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며 성추행 피해를 공론화했다. 그러면서 성추행이 일어난 장소, 해당 남성 지인인 여성이 탑승한 택시 번호 등 증거를 공개했다. 닉 측에 따르면, 이날 닉의 여동생은 츠텐카쿠 전망대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 포즈를 취했고, 이때 옆에 있던 일본인 남성이 여동생의 치마를 들어 올리고 손을 넣어 엉덩이를 만졌다. 이를 본 닉이 화를 내며 큰소리를 쳤지만, 해당 남성은 시종일관 웃고 있었다고 한다. 닉은 “가장 억울한 건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그래서 그 남성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었다”고 말했다. 닉이 카메라로 남성을 찍으며 “이 사람”이라고 가리켰으나, 남성은 당당하게 카메라를 쳐다보며 활짝 웃었다. 이후 가해 남성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지나갔다고 한다.일본 경찰에 신고했지만…“가게 CCTV도 볼 수 없었다” 닉 측은 바로 일본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하지만 외국인인 탓에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닉은 “신고하고 조서를 작성하는 데 3~4시간이 걸렸다. 가해자는 이미 침대에서 쉬고 있을 때 피해자는 슬픔과 걱정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성추행 장면이 담긴 것으로 추측되는 가게의 폐쇄회로(CC)TV도 확인할 수 없었다. 닉은 “경찰은 우리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했다”며 “이것은 국제 미투다. 일본에 대한 인상이 좋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내가 치마를 입어서, 여기 치안이 나빠서 성추행당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납득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DJ소다, 일본 공연 중 성추행 피해 “범인 잡겠다” 최근 한국의 디스크자키(DJ) DJ소다도 일본에서 공연 중 다수의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된 바 있다. DJ소다는 14일 소셜미디어(SNS)에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신체를 만졌다.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관객들이)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줬고,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고 적었다. DJ소다는 한글로 작성한 글을 같은 내용의 일본어로 다시 게시하면서 공연 당시 성추행 피해를 당한 순간의 사진들을 첨부했다.이에 일본 공연기획사 트라이하드 재팬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트라이하드 재팬 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뮤직 서커스23’에서 소다 님의 퍼포먼스 중, 몇몇 관객이 출연자의 가슴 등 신체를 만지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입은 소다 님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비열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해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민형사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범죄자들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범행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있어 범인 조기 특정이 가능할 것”이라며 “범죄 행위를 저지른 분은 신속히 경찰서에 출두해 주시고, 당사에도 연락하시라”고 했다.
  • 백일된 딸 살해 친모 구속 “쇼핑백 유기”…아기 어디에

    백일된 딸 살해 친모 구속 “쇼핑백 유기”…아기 어디에

    백일 된 딸 얼굴에 이불 덮어 살해한 친모 구속“홀로 낳아 키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범행”친부 지목 남성 “사귄 것 맞지만 임신 몰랐다” 태어난 지 100일 된 된 딸을 살해한 친모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A(26·여)씨를 15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 23일 0시쯤 생후 3개월 된 딸 B양 얼굴에 이불을 덮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날 오전 7시쯤 숨진 딸을 포대기로 싸고, 쇼핑백에 넣어 주거지 인근 한 포구 테트라포드에 유기한 혐의도 있다. B양은 출생신고는 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A씨가 B양을 출생했을 당시 살았던 주거지 임대인과 베이비시터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딸을 낳은 뒤 약 100일간 양육하다가 사망케 한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출산 후 경제력 등 어려움을 겪다가 고의로 딸 얼굴에 이불을 덮고 친척 집에 갔다가 돌아와 보니 죽어있었다”며 “딸이 죽은 것을 확인하고, 쇼핑백에 넣어 인근 포구에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애초 A씨는 “대구에 있는 친부가 딸을 보호하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모순된 진술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궁하자 진술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거주지 임대료가 밀려 범행 이튿날인 12월 24일까지 집을 나가야 했던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B양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A씨가 딸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장소는 현재 매립된 곳으로 확인됐다.A씨가 B양 친부로 지목한 남성은 현재 대구에서 결혼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그 시기 사귄 것은 맞지만, A씨가 임신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A씨 진술만으로 B양이 내 딸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할 때 조력자가 있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5월 필수 영유아 예방접종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과정에서 2살짜리 B양이 장기간 검진을 받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친모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A씨는 서귀포시 조사에서 “대구에 있는 친부가 딸을 보호하고 있으며 6월쯤 친부가 딸을 데리고 제주에 오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서귀포시는 A씨 진술과 달리 한 달이 넘도록 B양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올해 출생 미신고 아동 144명 중 7명 사망 확인…15명 수사 중 한편 정부가 올해 1∼5월 태어났으나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 144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7명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범죄 관련성이 있어 보호자가 검찰에 송치됐다. 보건복지부는 1∼5월 출생아 중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에 주민등록번호가 등록되지 않은 채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 영아들에 대해 지난달 28일부터 행정조사를 진행하고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144명 중 지방자치단체가 확인을 완료한 영아는 120명으로, 이 중 113명이 원가정에서 생활하거나 시설 입소, 친인척 양육 등의 형태로 지내고 있었다. 113명 가운데 92명은 조사 시작 후 출생신고를 완료했고, 19명은 출생신고 예정이며, 2명은 해외에서 출생신고를 한 경우였다. 신고가 지연된 19명의 경우 혼인관계의 문제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 질병 등으로 사망한 영아는 6명으로, 지자체가 사망신고서, 사망진단서 등으로 아동의 사망을 확인했다.전체 144명 중 지자체가 확인하지 못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영아는 모두 24명이었다. 범죄 혐의가 있는 경우뿐 아니라 지자체 조사 과정에서 보호자와 연락이 안 되는 경우도 포함됐다. 수사 의뢰 사유는 베이비박스 등 유기가 17명, 보호자 연락 두절·방문 거부 6명, 아동소재 파악 불가 등 기타 1명이었다. 경찰 확인 영아 중에서도 사망한 아동이 1명이 있었으며, 경찰은 범죄 연관성이 있는 이 영아의 보호자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사망한 영아 1명과 생존이 확인된 8명 등 총 9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종결됐고, 나머지 15명은 수사 중이다. 지자체와 경찰 조사를 합쳐 생존이 확인된 영아는 총 121명, 사망 영아는 7명이며, 의료기관 오류로 임시신생아번호가 잘못 등록된 경우도 1건 있었다. 조사 대상 144명을 출산할 당시 보호자의 연령은 10대가 5명, 20대 35명, 30대 이상이 104명이었다. 조사 과정에서 복지서비스 지원이 필요해 연계를 도운 경우도 6건 있었다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에 앞서 지난 6∼7월 2015∼2022년 출생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212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먼저 진행했고, 이중 총 249명이 병으로 숨졌거나 범죄에 연루돼 숨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정부는 아동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치광장] 구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됩니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구민의 목소리가 곧 정책이 됩니다/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성동에 살아요 성동구민들은 SNS에 글을 올릴 때 이런 해시태그를 단다. 성동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도 말한다. 구청장으로서 주민들에게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자 찬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주민과의 소통’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성동구는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다. SNS부터 구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게시판, 생활 정책을 제안하는 ‘성동구민청’이 있다. ‘구청장과의 대화의 날’과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문자메시지도 중요한 소통 도구이다. 2015년부터 구청장 문자 민원 전용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주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불편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검토해 정책으로 제도화한다. 작년 4월 성수동 지역에 흡연구역을 만들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 사무실 밀집지역으로 흡연인구가 많아 간접흡연 피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다. 먼저 현장으로 가 흡연자, 비흡연자 각각의 입장에서 불편함과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직원들과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같은 해 12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한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를 설치했다. 음압시설을 갖춰 외부로 담배 냄새가 빠져나오지 않게 하고, 내부에는 공기 정화시설과 냉난방기를 갖춰 흡연자들이 길거리 흡연을 하지 않도록 한 것이다. 한 해 평균 170건이던 흡연 관련 민원이 사라졌고 주민들의 요청으로 올해 두 곳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행정의 기본은 주민에게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주민이 행복할까? 주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어떤 거대한 이념보다 내 이야기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생활 속 사소한 불편함을 얼마나 잘 해결해 주는가일 것이다. 생활 속 작은 요구로부터 출발한 정책들이 때로는 큰 문제 해결로 이어지기도 했다. 성수동이 트렌디해질 무렵, 임대료 상승으로 이곳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의 목소리를 듣고 전국 최초로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해 지역상권법 제정을 이끌어 냈고 배달·청소·돌봄 등 사회기능을 유지시키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보호와 존중에 나섰더니 1년도 되지 않아 법제화돼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논어 자로편에 ‘근자열 원자래’(近者說 遠者來)라는 말이 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은 기뻐하고 먼 곳의 사람은 소문을 듣고 찾아온다는 의미다. 주민의 목소리로 탄생한 성동의 수많은 혁신 사례는 성동에 산다는 자부심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며, 전국으로 퍼져나가 성동구민뿐 아니라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주민의 ‘손톱 밑 가시’처럼 소소한 생활 속 불편함부터 해결해 나가고자 주민의 바람인 민원(民願)을 ‘공부’하고 ‘연구’한다.
  • ‘해경청장 메일 수백차례 무단 열람’…해경 간부 구속

    ‘해경청장 메일 수백차례 무단 열람’…해경 간부 구속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고위 간부들의 인터넷 메신저 계정에 수백차례 몰래 접속해 이메일을 열람한 해경 간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안희길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해경 간부 A(3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2월 23일∼11월 2일 당시 김홍희 해경청장 등 해경 간부·직원 51명의 인터넷 메신저 계정에 951차례 몰래 접속해 이메일 내용 등을 열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그는 직원들이 같은 초기 설정 비밀번호 등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을 악용해 메신저에 무단으로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해경 감찰계장의 전자메일에는 300회 이상 무단으로 접속해 그가 수신한 이메일 대부분을 열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가 해경 주요 보직자의 이메일에 무단 접속한 횟수는 해경청장 14회, 해경청 수사국장 133회 감사담당관 113회, 인사담당관 40회 등이다. 그는 해경 내부 소문이나 사건·사고 등 내용을 확인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고 사건 범행에 이용한 컴퓨터를 포맷하기도 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 공무원 상당수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영향 이유를 밝혔다.
  • 굿바이, 손케 듀오…EPL 불멸의 역사로 남아

    굿바이, 손케 듀오…EPL 불멸의 역사로 남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호령하던 ‘손케 듀오’가 해체되며 불멸의 역사로 남게 됐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이 12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공식 입단했다. 이로써 ‘영혼의 단짝’ 손흥민(토트넘)과의 합작 골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뮌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케인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며 “등번호는 9번”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럽 매체들은 1억 유로(1458억원)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일부 영국 언론은 각종 옵션 충족 시 이적료가 최대 1억 2000만 파운드(203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21~22시즌 종료 뒤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떠나보낸 뮌헨은 지난 시즌 고전하며 최전방 공격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리그 11연패를 달성하기는 했으나 쉽지 않았다. 승점(71점)이 같은 도르트문트를 골득실 차로 간신히 제쳤다. 지난 시즌 막판 뮌헨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투헬 감독은 스트라이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케인이 끝내 이적한 것은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와 무관하지 않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와 280골(64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EPL에서도 320경기를 뛰며 213골을 넣어 역대 1위 엘런 시어러(260골)에 다음 가는 기록을 가졌다. 토트넘이 8위의 부진한 성적을 낸 지난 시즌에도 30골을 뿜어냈다. E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등 빼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도 정작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다. EPL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리그컵 준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이 케인이 받아 든 최고 성적이다. 케인이 떠나며 손흥민과의 합작 골 행진이 50골을 앞두고 멈추게 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16시즌부터 8시즌을 함께 뛰며 통산 47골을 합작했다. EPL 역대 최다 기록이다.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의 2위 기록(36골)과 격차가 크다. 지난 시즌 뭉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케빈 더브라위너(10골)도 손케 듀오를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인다. 무엇보다 손케 듀오의 합작 골은 황금 비율을 보여 더 빛난다. 손흥민이 24골 23도움, 케인이 23골 24도움으로 진정한 의미의 ‘합작’이다. 드로그바(24골 12도움)-램파드(12골 24도움), 홀란(8골 2도움)-더브라위너(2골 8도움)는 한쪽의 도우미 비중이 크다. 손케 듀오의 호흡이 처음부터 도드라졌던 것은 아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리 알리(에버턴)와 함께 ‘D·E·S·K’ 라인을 이뤘을 때는 4명이 고르게 활약했다. 그러나 에릭센이 2019~20시즌 종료 뒤 팀을 떠나고 알리도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토트넘의 공격은 자연스럽게 손케 듀오의 호흡에 좌우됐다. 2020~21시즌에는 14골을 합작해 EPL 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시즌별로 보면 2016~17, 2017~18시즌 각각 6개, 2018~19, 2019~20시즌 각각 4개, 2020~21시즌 14개, 2021~22시즌 7개, 2022~23시즌 6개다. 공식전을 통틀어 합작 1호 골은 2015년 11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에릭센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헤더로 케인에게 연결하며 나왔다. EPL첫 합작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맞은 두 번째 시즌인 2016~17시즌에 터졌다. 2016년 9월 스토크시티전에서다. 손흥민이 상대 박스 왼쪽 공간에서 왼발로 문전을 향해 빠르게 깔아준 공을 케인이 낚아채 왼발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케인의 도움으로 첫 골을 기록한 것은 2017년 1월 맨시티전에서다. 박스 안에서 케인의 발뒤꿈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합작 3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2020년 9월 사우샘프턴전에서 네 골을 몰아쳤는데 모두 케인의 도움을 받는 절정의 호흡을 뽐내기도 했다. 손케 듀오는 2022년 2월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골문을 가르며 드로그바-램파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일주일 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케인의 어시스트로 손흥민이 골을 터뜨려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하프라인 뒤에 있던 케인이 전방으로 내달리던 손흥민을 향해 장거리 패스를 날렸고, 이 공을 잡은 손흥민은 골키퍼에 맞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5월 2022~23시즌 리즈와의 최종전에서 킥오프 2분 만에 손흥민의 도움으로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는데 이게 마지막 합작 골이 됐다. UCL과 FA컵, 리그컵까지 합치면 손케 듀오의 합작 골은 54개까지 늘어난다. 케인이 이적하자 손흥민은 SNS에 “리더, 형제, 전설. 첫날부터 네 옆에서 뛰는 게 즐거웠다. 그 많은 기억, 멋진 경기, 그리고 함께 일궈낸 믿을 수 없는 득점들. 해리, 네가 나에게, 우리 클럽에, 우리 팬들에게 해준 모든 것들이 고맙다.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 형제”라고 썼다. 그러면서 합작 골 타이기록 당시 어깨동무한 사진을 곁들였다. 케인은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새 시즌 주장이 유력하던 케인이 팀을 떠나며 손흥민이 2015~16시즌부터 주장을 맡아온 골키퍼 위고 요리스로부터 완장을 물려받았다. 요리스도 토트넘과의 결별이 유력하다. 손흥민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완장은 한 사람이 차지만 지금 누가 주장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모든 선수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이미 선수단에도 모두가 주장이라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고와 해리에게 배운 것이 많다”면서 “이 유니폼을 입고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 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지극정성 돌봐준 사위에게 장모가 남긴 단돈 몇천원이 불러온 인생역전! [여기는 베트남]

    지극정성 돌봐준 사위에게 장모가 남긴 단돈 몇천원이 불러온 인생역전! [여기는 베트남]

    친자식도 돌보기를 거부한 늙고 병든 장모를 지극 정성으로 돌본 사위에게 장모가 유산으로 남긴 단돈 5만 동(약 2800원)이 기적 같은 인생 역전을 불러왔다. 베트남 미디어그룹 예원(yeah1)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병든 장모를 집안에 모셔 정성껏 돌본 민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5년 전 민 씨의 아내도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지만, 아내는 어머니를 집안에 모시고 싶어 했다. 처남이 두 명이나 있었지만 어머니가 불치병에 걸린 뒤 처남들은 치료비를 줄 수 없다면서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런 장모님의 외로운 처지를 본 민 씨는 열악한 가정 형편에도 장모님을 집안에 모시는 것을 흔쾌히 동의했다. 몸이 불편한 아내 대신 민 씨가 장모님을 돌보아야 했다. 그는 “매우 힘들었지만 한 번도 원망한 적은 없다”면서 “장모님의 치료비를 마련하느라 대출을 여러 번 받아 빚이 많았다”고 전했다. 사위의 정성 어린 간호에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다. 장모님은 죽음을 앞두고 베개 밑에서 5만 동짜리 지폐를 꺼내 민 씨의 손에 쥐어 주었다. 그러면서 “이 돈을 쓰지 말고 1~2년가량 잘 보관하면 이 지폐를 사러 오는 사람이 있을 테니 그때 팔라”고 당부했다. 지폐는 그저 평범한 5만 동짜리였다.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 두 친아들은 장례식장에 나타나 손님들이 낸 부의금을 요구했다. 어머님이 살아 계실 때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던 처남들이 무례한 요구를 한다고 여겨졌지만, 장모님을 떠나보내는 마당에 가족간에 불화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던 민 씨는 결국 모든 부의금을 두 처남에게 건넸다. 이후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옷장에 보관하고 있던 5만 동짜리 지폐를 잊고 지냈다. 하지만 어느 날 낯선 남성이 찾아와 민 씨의 가족에게 “지폐 수집가인데, 오래된 지폐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제야 민 씨는 장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주었던 5만 동이 떠올라 장롱에서 꺼내 건넸다.  지폐 감정을 끝낸 남성은 “이 돈의 일련번호가 희소해서 10억 동(약 5600만원)과 땅 한 자락을 주고 이 지폐를 사겠다”고 제안했다. 민 씨는 무척 놀랐지만, 장모님의 유언대로 지폐를 팔기로 결심했다. 낯선 남성은 얼마 후 민 씨 부부에게 메시지를 보내 그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그는 사실 돌아가신 장모님의 친구였으며, 장모님은 현금 10억 동과 땅을 친구에게 잘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어머님은 자식들의 행동을 보고 유산을 물려줄 심산이었고, 결국 친아들이 아닌 사위에게 모든 유산이 돌아가게 된 것이었다. 뜻밖의 횡재를 누리게 된 민 씨 부부는 받은 돈과 땅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서 재산을 늘려 나갔다. 민 씨는 “가난했던 우리 부부에게 꿈도 꾸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면서 “장모님 덕분에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장모를 돌본 사위, 그리고 5만 동에 숨겨진 놀라운 유산을 남기고 간 장모의 사연에 수많은 누리꾼들은 감탄과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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