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훈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제주 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어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숲 체험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회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23
  • 외언내언

    북송의 휘종이 양자강 기슭 소주의 금산사로 나간 일이 있다. 다락위에 올랐다. 수많은 배가 양자강을 오르내리는 광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주변의 경관과 함께 탄성이 절로 나오게 했다. ◆왕이 입을 연다. 『저렇게 많은 배가 다니는데 그 수는 대체 얼마나 될꼬』. 주지인 황백선사가 대답한다. 『두척이 올시다』. 그많은 배를 보면서 두척이라니. 말뜻을 미처 못헤아린 왕이 그 뜻을 물었다. 주지의 대답­『제아무리 무수한 배가 오고 가도 명문의 배와 이양의 배 두척이 있을 뿐입니다』.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두가지 유형의 배들이 오고간다는 뜻이다. ◆어째 양자강의 배뿐인가. 가령 서울 명동의 잡답도 생각하자면 「두척의 배」로 나누어진다 할 수 있다. 제각기의 이익을 위해서 모두가 분주히 움직인다. 더구나 현대는 옛날보다 더 깊어진 이기의 터전이 되어 있기도 하다. 남의 불행은 내 손톱밑의 베접만도 못해진 세상. 그래서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경우를 볼때의 감회는 더욱 깊어진다. 얼마전 도강훈련중 익사직전의 두 부하를 구해내고 자신은 죽어간 정재훈소위도 그런 사례중의 하나이다. ◆택시 운전기사 박명렬씨. ◆그가 주동이 되어 택시 떼강도 3명을 잡아냈다. 흉기를 감춘 범인들이었으니 자신의 위해를 각오해야 했던 상황. 아닌 게 아니라 다른 기사 동료들은 쓸데없는 참견 말라면서 추적에의 동참권유를 뿌리쳤다. 다 「내 몸」이 소중하고 「내 시간」이 귀중했던 것. 「남의 일」에 나의 위험과 나의 시간을 걸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으리라. 그러나 박씨는 결행했고 또 체포에 성공했다. ◆유제기이후구제인이란 말이 「대학」에 나온다. 내가 할 수 있은 다음에 남에게도 그 같은 일을 요구한다는 뜻. 사실 이런 일은 누구나 하기 어렵고 그 때문에 하라고 요구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해낸 사람에 대한 현창에 마저 인색해선 안된다. 의를 흩뿌린 그에게 우리 모두 박수를 보내자.
  • 도강훈련중 “살신성인”/정재훈소위,익사직전 부하 둘 구하고 숨져

    16일 상오11시20분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고동 북천강 잠수교부근에서 육군 모부대소속 정재훈소위(25ㆍ학군27기)가 도강훈련도중 물에 빠진 소대원2명을 구하고 자신은 물속에서 탈진,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정소위는 이날 폭50∼60m 수심 0ㆍ5∼2m의 북천강을 건너는 연대급 훈련도중 자신이 인솔한 소대원가운데 뒤쪽에서 강을 건너던 소대원 2명이 발을 헛디뎌 물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고 뛰어들어 이들을 구한뒤 힘이 부쳐 물속에서 실신,동료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지던중 숨졌다.
  • 이동녕 선생 추모식

    상해임시정부 초대 의정원장인 석오 이동녕선생 50주기 추모식이 13일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영훈국무총리,윤보선 전대통령,이강훈 광복회장 등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