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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이재명, 민주당 첫 경선서 압승…74.8%

    [속보]이재명, 민주당 첫 경선서 압승…74.8%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첫 순회경선인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6일 이재명 후보가 74.81%를 득표하며 첫 승을 거뒀다. 2위는 박용진, 3위는 강훈식 후보가 차지했다. 박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20.31%, 4.88%를 득표했다. 앞서 당권 주자 3명(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기호순)은 이날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5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당 ▲통합하는 민주당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 책임과 역할을 달라”고 호소했다.
  •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이기는 민주당”…野 당권주자들, 강원·대구서 첫 경선

    李 “유능한 대안정당”朴 “이재명 사당화”姜 “젊은 수권정당”‘TK 특별지원’ 공약경쟁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이 6일 막을 올렸다. 당권 주자 3명(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후보·기호순)은 이날 오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나란히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에서 “상대의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를 더는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을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5가지 약속을 하겠다”며 ▲미래비전 제시 ▲유능한 대안정당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 ▲국민과 소통하며 혁신하는 당 ▲통합하는 민주당을 제시했다. 그는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는 유능해야 하고, 그 유능함은 말이 아닌 실적으로 증명돼야 한다”며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을 만들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 책임과 역할을 달라”고 호소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 후보를 때리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이 후보를 겨냥해 “자신의 패배를 반성하지 않고 국민을 탓하고 언론을 핑계 삼아서도 안 된다”며 “‘계양을 셀프공천’은 나 혼자 사는 자생당사(自生黨死) 노선”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이 후보 지지자들은 ‘부정부패 연루자의 기소 즉시 직무를 정지’하는 민주당 당헌도 바꾸자고 한다”며 “이보다 더 지독한 사당화 노선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박용진은 남탓노선이 아닌 혁신노선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겠다”며 “선당후사 노선으로 민주당을 민주당답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훈식 후보는 “변화의 열망이 무명의 강훈식을 당 대표 후보로 세웠다”며 “젊은 수권정당을 만들어 재집권으로 가는 변화와 전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왜 다른 후보를 공격하지 않느냐고 제게 말씀들을 한다”면서 “그러나 이재명은 이래서 밀어내야 하고 박용진은 저래서 쳐내야 한다면 민주당은 도대체 누구와 함께한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저 강훈식은 함께 지키는 길을 열겠다”며 “검찰의 표적이 된 이재명을 외롭게 두지 않겠다. 소신파 박용진이 소외되지 않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박 후보의 연설 도중 청중석에 있던 이 후보 지지자들이 일어서서 야유를 보내거나 삿대질을 하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선관위는 특정 후보에 대한 야유나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당 대표 후보자들에 이어 총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각자의 정견을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당권 주자들은 이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지지 호소전을 이어갔다. 세 후보자들은 당의 험지인 TK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당권을 잡는 즉시 ‘특별 지원’을 하겠다고 이구동성으로 약속했다. 한편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7일 제주와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3·4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7일 경기·서울에서 막을 내린다.
  • [사설] 펠로시 앞에서 초당외교 잊은 대한민국 정치

    [사설] 펠로시 앞에서 초당외교 잊은 대한민국 정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어제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국인 일본으로 떠났다. 전날 대만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은 상황에서 이뤄진 펠로시의 방한은 한나절에 불과한 시간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40분에 걸친 전화통화를 갖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를 방문하는 등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양국의 글로벌 전략 동맹 의지와 대북 억지력 강화를 거듭 다짐하고 기술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등 여러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통해 내년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가 공동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한 점도 의미가 있다. 특히 북한 비핵화 지원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구상, 반도체 공급망 문제 등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 두 의회 지도자가 공감대를 넓힌 점은 한미 동맹의 깊이를 더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낳게 하는 대목이다. 펠로시의 방한은 그러나 미중 갈등의 한복판에서 고도의 정세 판단과 대응을 요구받는 우리 외교의 과제와 더불어 초당적 협력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우리 정치의 빈곤함을 여실히 드러낸 시간이기도 했다.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과 회동하지 않은 것을 두고 여야는 당적을 떠나 온종일 갑론을박을 이어 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한중 마찰 가능성을 들어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지 않은 걸 두둔한 반면 대표 경선에 나선 박용진·강훈식 의원은 “중국 눈치 보느라 안 만난 것 아니냐” “연극은 보면서 펠로시를 안 만난 건 국민으로서 부끄럽다”고 깎아내렸다. 한중 관계를 중시하는 민주당에서 나온 얘기다. 그런가 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 등은 펠로시를 만나지 않은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을 감안해 별도 회동을 갖지 않기로 양국이 2주 전 합의했던 사안”이라는 대통령실 설명은 들은 척도 안 했다. 어젯밤 펠로시 입국 때 공항에 우리 측 영접 인사가 나가지 않은 것을 두고도 논란을 벌였다. 특히 민주당은 의전상 펠로시의 카운터파트인 국회가 처리해야 할 사안이건만 ‘대통령실 결례’를 때리는 데 집중했다. 그야말로 비판을 위한 비판의 향연이 펼쳐지며 초당외교의 실종만 거듭 확인한 셈이다.
  • 이재명 “여야 검경, 전방위서 최대치 공격”

    이재명 “여야 검경, 전방위서 최대치 공격”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는 4일 “모든 영역에서, 모든 방향에서 (저를 향해) 최대치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언급하며 “저도 인간이라 가끔 지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검경의 전방위적 수사와 여권 공세는 물론 민주당 내에서조차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시키는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쟁터로 끌려 나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을 할 때도 있다”며 “너무 빨리, 그리고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당내 적잖은 반대 여론에도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유에 대해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섰고, 국민들이 흔쾌히 선택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 나왔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선 공소시효를 영구히 배제해 언제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묻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강훈식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사망한 데 대해 “불과 며칠 전에는 (이 후보가)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하다가 ‘배우자 선행 차량 기사다’ 등으로 말이 바뀌고 있는데, 의혹 해소가 아니라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며 “국민 상식에 맞는 진솔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는 10일까지 자택에서 격리된다.
  • ‘법카 참고인 사망’…강훈식 “이재명 오락가락 해명이 의혹 더 증폭시켜”

    ‘법카 참고인 사망’…강훈식 “이재명 오락가락 해명이 의혹 더 증폭시켜”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강훈식 후보는 4일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해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사망한 데 대해 “국민 상식에 맞는 진솔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불과 며칠 전에는 본인과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해명하다가 ‘배우자 차량 기사다’, ‘선행 차량 기사다’ 등으로 말이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이런 식의 해명은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라며 “거듭되는 진실 공방 속 당에도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는 97그룹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박용진 후보의 1대 1 구도라는 것은 본인의 희망이다.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대세적 분위기를 깨기 위해선 확장성 있는 후보가 필요한데, 저는 아직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저의 비전을 알리면 지지율이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1대 1 구도에 누가 적임자인지는 시간이 지날수록 바뀔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이재명 “차악선택 아닌 제3선택 가능한 정치체제 만들 것”

    이재명 “차악선택 아닌 제3선택 가능한 정치체제 만들 것”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악선택이 아닌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체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4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 상공회의소에서 제주 지역 지지자·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악선택 정치, 울며 겨자먹기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당체제에서 어느 한쪽이 싫으면 덜 싫은 쪽을 선택하는데, 탄핵으로 퇴진한 세력이 다시 집권하게 됐다”며 “물론 후보의 잘못이 가장 크지만, 민주당이 더 싫다해 선택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통째로 책임지는 정치세력이 운수를, 감나무 밑에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면 안된다”며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믿게 할 수 있어야 하며, 반사이익에 기대는 정당이 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저한테 당 대표에 출마하지 말라면서 얘기하는 분들 근거가 ‘괜히 (당을) 바꾸려하면 시끄러워지고 엄청난 갈등때문에 손상을 입는다’, ‘당은 이재명이 아니라 이재명 할배가 와도 안바뀐다’, ‘상대가 실패할 것 같으니 실수하지 말고 기다리자’는 것이었다”며 “작은일이라도 해내려고 노력하고, 주어진 권한을 자신의 이익이 아닌 국민의 이익을 위해 제대로 행사한다는 진정성을 보여줘서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수사 등에 대해서는 “최근 모든 영역과 반경에서 최대치의 공격이 이뤄지고 있고, 저도 인간이고 지치기도 한다”며 “가끔씩은 우리 가족들, 전쟁터에 끌려나온 가족들을 생각하면 내가 왜 여기까지 왔을까 생각도 한다. 그러나 함께 해주는 동지들을 보며 잘하고 있다, 잘왔다 하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8·28 전당대회 당대표 본선에 오를 후보로 박용진, 이재명, 강훈식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 당대표 적합도 1위 국힘 이준석 26.1%·민주 이재명 44.2%

    당대표 적합도 1위 국힘 이준석 26.1%·민주 이재명 44.2%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차기 당대표 후보로 이준석 대표가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는 이재명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여권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대표가 26.1%를 기록했다. 안철수 의원이 19.4%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나경원 전 의원(11.1%), 김기현 의원(5%), 장제원 의원(3.3%), 권영세 통일부 장관(2.7%)이 뒤를 이었다. 이 대표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지만, 부산·울산·경남(25.7%)과 강원·제주(13.9%)에서는 안 의원에 각 2.1%포인트, 16.9%포인트 차이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을 진행 중인 민주당의 경우 이 의원이 44.2%로 크게 앞섰다. 97세대 (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25.1%, 강훈식 의원은 5.4%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모든 성별, 연령, 지역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74.1%로 박 의원과 강 의원을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4%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朴 “저소득층 폄하 사과하라” vs 李 “안타까움 표시, 과장 말라”

    朴 “저소득층 폄하 사과하라” vs 李 “안타까움 표시, 과장 말라”

    李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지적與 지지 비정상 상태 아쉬워” 답변朴 “2020 유권자 조사 팩트와 달라文 때도 서민이 민주 더 지지” 반박 강훈식 후보는 사안 따라 李 협공“욕하는 플랫폼 개설 적절치 않아”2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가 정면충돌했다. 강훈식 후보는 사안에 따라 박 후보와 함께 이 후보를 협공했다. 박 후보는 이날 강원 G1방송이 주관한 민주당 당대표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보니 약간 마음이 흔들린다”고 운을 뗀 뒤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가장 먼저 이 후보의 ‘저학력·저소득층, 언론 때문에 국민의힘 지지’ 발언을 문제 삼으며 “실언인 줄 알았는데, 통계 자료까지 올리면서 내 말이 맞다고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남 탓, 국민 탓, 언론 탓을 하면 우리가 변해야 할 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다. 저학력·저소득자들에 대한 폄하, 사과할 생각 없나”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 후보는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지적했다. 정부는 법인세 중 초대기업 법인세 깎아 주고, 서민 일자리 예산을 깎고 있다. 이런 정당을 지지하는 비정상적인 상태가 아쉽다. 안타까움을 표시한 거니까 침소봉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 후보는 “객관적인 팩트도 다르다. 2020년 유권자 패널 조사를 보면 이 후보가 말한 그 계층이 민주당을 더 많이 지지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때도 200만~400만원 수준의 서민층이 더 많이 지지했다. 남 탓 아니라 혁신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 이 후보는 “남 탓이라고 단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응수했다. 박 후보는 이어 강 후보에게 ‘의원 욕하는 당원 플랫폼’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강 후보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서로 간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이 돼야 한다”며 “욕하는 플랫폼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강 후보도 이 후보에게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만들어 항의 의원 랭킹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이게 의원과 당원, 지지자 간 간극을 좁히자는 취지에 비해 의원들이 피해 받고 간극을 넓히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이 후보는 “전체 플랫폼의 일부 기능을 당원들이 의견 표명하거나 비판할 수 있게 해 주자는 것이다. 그런 소통이 없다 보니 의원들에게 문자 보낸다”면서 “정책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비난·비판을 허용하자고 한 건데, 욕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공천 과정도 물고 늘어졌다. 박 후보는 “선당후사 노선의 반대 노선이 사당화 노선으로, 가장 큰 일이 지난 지방선거에 있었던 인천 계양을 공천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공천 과정이다. 이와 관련해 많은 분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 ‘셀프 공천’ 관련해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에게 전화한 적 있나”라고 따졌다. 이 후보는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눈 것은 맞지만, 제가 공천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셀프 공천이라 할 수 없다”고 맞받아쳤다. 박 후보는 “그간 이 후보는 당이 불러서 계양을에 나갔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했는데 뜻밖의 정치적 이중플레이”라며 “이 여파로 전국에서 출마해 고군분투한 후보가 낙승하고 신승한 일이 벌어졌다. 한마디 해명 또는 사과 없이 여기까지 왔는데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후보는 “당이라고 하는 것이 시스템이 있다. 시스템이 있고 제 역할에 대한 평가도 다양할 수 있다. 이재명이 출마할 경우 대선에서 지지한 분들이 좌절을 넘어 투표에 더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있다.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항변했다.
  • 강 “반명 단일화 안 돼” 박 “더 얘기 안 해”·… 더 짙어진 ‘어대명’

    강 “반명 단일화 안 돼” 박 “더 얘기 안 해”·… 더 짙어진 ‘어대명’

    강훈식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박용진 “비전 경쟁? 무슨 말인지”이재명, 尹 비판하며 입지 굳히기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맞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 간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측이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2일 MBC에서 박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단일화 마지노선을 3일로 했다가 12일로 했다가, 지난달 3일 출마 선언 이후 한 달간 아예 단일화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며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메시지밖에 없는데, 반명 단일화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왜 단일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 문은 닫힐 수밖에 없다”며 “각자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초 사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일인 3일 이전 단일화안이 어렵게 되자 지난 1일 1차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오는 12일 이전을 새로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는데, 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후보도 더는 단일화에 목매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말하는 비전 경쟁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단일화 이야기는 웬만하면 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인지도가 높은 편인 박 후보는 단일화에 적극적인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강 후보는 단일화에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둘 다 ‘오대박’(오늘부터 대표는 박용진), ‘이대식’(이제는 대표가 강훈식)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어 단일화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단일화가 최종 무산된다면 결국 ‘어대명’ 분위기가 굳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민생·통합을 앞세우고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우며 ‘유능한 대안 야당’의 대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이 후보는 이날 현 정부의 ‘초등학교 만 5세 취학 학제 개편안’을 강력 비판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학제 개편 추진으로 교육 현장은 물론 당장 돌봄 부담이 늘어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큰 혼란이 일고 있다”며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고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정책을 대통령 지시 한마디에 일방적으로 추진해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께 이번 학제 개편안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무산 기류…어대명 굳어지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경쟁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에 맞설 최대 변수로 떠올랐던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 단일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양측이 단일화 공통분모를 찾지 못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강 후보는 2일 MBC에서 박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단일화 마지노선을 3일로 했다가 12일로 했다가, 지난달 3일 출마 선언 이후 한 달간 아예 단일화 캠페인을 하는 것 같다”며 “반명(반이재명) 단일화 메시지밖에 없는데, 반명 단일화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이나 유권자들이 왜 단일화해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면 단일화 문은 닫힐 수밖에 없다”며 “각자 비전에 공감대가 있어야만 단일화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 비전을 먼저 보여줄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 후보는 당초 사표 방지를 위해 제안한 강원·대구·경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일인 3일 이전 단일화안이 어렵게 되자 지난 1일 1차 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되는 12일 이전을 새로운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는데, 강 후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박 후보도 더는 단일화에 목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언론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말하는 비전 경쟁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서 “단일화 이야기는 웬만하면 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다. 정치권에선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빠른 단일화로 이재명 후보와의 양자 구도 형성을 원하는 반면 무명에 가까운 강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를 자신의 이름과 정책 비전을 알리는 기회로 삼으려 하기 때문에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조응천 의원은 KBS에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해 단일화한다고 해야 파괴력과 감동이 있지, 단순히 반명 연대를 위해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 뻔하다”고 지적했다. 당 관계자는 “두 후보의 정치 행보를 봤을 때 교집합도 적고, 둘 다 ‘오대박’(오늘부터 대표는 박용진), ‘이대식’(이제는 대표가 강훈식)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고 있어 단일화하기 힘들 것”이라며 “‘어대명’ 분위기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했다. 당 선관위가 중도 사퇴자 표는 모두 무효로 처리키로 한 점도 단일화 무산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투표 개시 이후 단일화를 하면 그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중도 사퇴한 정세균·김두관 후보 표가 모두 사표 처리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본선에서 가까스로 과반을 확보, 결선 없이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당시 이낙연 후보 측은 “두 후보가 투표 이전에 사퇴했다면 결선 투표가 치러졌을 것”이라며 당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는 ‘경선 불복’ 논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이재명 ‘의원 욕하는 플랫폼’ 제안… 비명계 “문자폭탄 좌표 찍나”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문자폭탄’ 부작용 개선을 위해 제안한 ‘온라인 플랫폼’ 신설이 논란을 낳고 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인 박용진·강훈식 후보와 조응천 의원은 당 차원에서 문자폭탄 좌표를 찍어 당내 소신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당원·지지자들과 만나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서 “자신과 반대 의견을 내놓는 소신을 숫자로 겁박하고자 하는 의도”라며 “악성 팬덤으로 의원들을 향해 내부총질로 낙인찍는 당 대표가 나오면 민주당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강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비난과 항의 숫자를 줄 세우는 건 민주주의 강화가 아닌 퇴행”이라고 지적했다. 문자폭탄 표적이 됐던 조 의원도 전날 밤 페이스북에서 “강성당원들 생각과 다른 발언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군에 속하는 저로서는 영업사원 실적 막대그래프를 쳐다보는 것 같아 졸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이 후보의 온라인 플랫폼을 ‘순한 맛 문자폭탄’으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 측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원과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 표현과 의사결정 직접 참여를 위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제안한 것”이라며 “이를 ‘의원 욕할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은 발언의 일부만을 갖고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초선 의원으로 상임위 데뷔전을 치렀다.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 주권을 빼앗기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저도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진 질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주한미군 등과 관련한 이슈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그는 이 장관에게 “여전히 미군이 없으면 북한 전력에 밀린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장관이 “북한 핵까지 고려하면 심각하게 봐야 한다”고 답하자 “핵에 부합하게 재래식 장비를 늘려야 한다는 말이냐. 미래전은 장비와 예산이 중요하지, 2차대전에 썼던 고물이 무슨 소용이 있나. 실질 전투력을 비교해야 하는데 지금도 충분히 감당할 만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 장관도 “북한 핵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이재명 거침없는 입 논란…박용진 “부끄럽다” 국힘 “궤변”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본선에 오른 이재명 후보가 거침없는 화법으로 논란을 낳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0일 강릉에서 열린 당원·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데 대해 “‘무당의 나라’가 돼서 그런지 아무 관계도 없는 일을 특정인에게 엮지 않나. 이재명과 무슨 상관이 있나”라고 받아쳤다. 29일 당원·지지자를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가는 차 안에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고 했다. 일각에서 이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후보는 30일 트위터에서 지난 대선 때 월 소득 200만원 미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소개하며 “안타깝지만 실제 현실은 이렇다. 일부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정당을 지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런 현실은) 정보를 왜곡·조작하는 일부 언론의 책임이 크다. 지금도 제 발언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고 했다.그러자 박용진 후보는 31일 페이스북에서 “저소득층은 저학력이고, 따라서 왜곡된 정보와 정보의 비대칭으로 제대로 된 사리 판단을 못한다는 선민의식, 빈자를 향한 혐오다. 참 부끄럽다”고 이 후보를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 의원의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는 발언은 국민 분열을 획책하려는 전형적인 편 가르기이고, 이 의원이 직접 주재한 회의에 (법카 의혹) 관련자가 참석한 당시 사진이 공개됐는데도 무슨 상관이냐라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도무지 할 수 없는 궤변”이라고 비난했다.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에 맞선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박용진·강훈식 후보의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강 후보는 28일 컷오프(예비경선) 후 전화 통화에 이어 30일 만찬에서도 단일화 논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인지도가 높은 박 후보는 강원·대구·경북 지역 당원투표일인 오는 3일 이전에 단일화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강 후보는 31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공학적인 단일화보다 아직 증명되지 않은 제 잠재력을 전당대회에서 증명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 [속보] 민주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계속 논의”…컷오프 후 첫 회동

    [속보] 민주당 박용진·강훈식, “단일화 계속 논의”…컷오프 후 첫 회동

    “97세대 중심으로 민주당 이끌자”더불어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주자인 박용진·강훈식 후보가 30일 회동하고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간다. 두 후보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하며 구체적인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은 더 논의하기로 하고 의견을 모았다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를 통해 밝혔다. 박·강 후보는 아울러 97그룹이 중심이 돼 향후 10년간 민주당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재명 후보의 승리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박·강 후보가 컷오프(예비경선) 후 첫 회동에서 단일화 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3자 구도가 일대일 구도로 재편될지 주목된다. 박·강 후보는 지난 28일 컷오프 후 전화통화에서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두 사람이 구체적인 방법론을 두고 견해차를 보여 실제 단일화가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거나,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박 후보는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이를수록 좋다”며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실무 논의에 들어가자고 했으나 강 후보는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라며 숙고하겠고 했다.
  •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소득층’ 발언에 野 후보들도 “위험한 발상”

    이재명 “저학력·저소득층 국힘 지지자 많다”“부자인 사람들은 민주당 지지자 더 많아”박용진 “노골적인 선민의식, 국민 갈라치기”강훈식 “처절한 반성, 아직 부족한 것 같다”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9일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경쟁후보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는 “위험한 발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도 춘천으로 이동하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아는 바로는 고학력, 고소득자 등 소위 부자라고 하는 분들은 우리(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오늘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며 정말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저학력·저소득층이 언론환경 때문에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말은 너무나 노골적인 선민의식이고, 정치 성향에 따른 국민 갈라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국민 분열의 정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니고 우리가 지향할 길은 국민통합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정치성향에 저학력과 저소득을 굳이 끌어온다는 부분에서 상대방 지지층을 얕잡아 보는 듯한 오만함마저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장 이번 주 갤럽 조사만 봐도 생활 수준 ‘중하’와 ‘하’라고 응답한 사람의 각각 39%, 3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며 “우리 당의 가장 강력한 지지층은 중산층과 서민”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지난 대선기간에도 우리 선거캠프 인사가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저학력 빈곤층이라고 했다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을 지우고 사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에도 우리가 폐기해야 할 민주당의 선민의식을 보여줬었기에 많이 부끄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지난 대선과 지선의 패배에 대한 처절한 반성에서 출발해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는 자리지만,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 박용진 “단일화 8월 3일 이전에”···강훈식 “제 손 들어주는 게 파괴력있는 단일화”

    박용진 “단일화 8월 3일 이전에”···강훈식 “제 손 들어주는 게 파괴력있는 단일화”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28일 당 대표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후 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어제 통화에서 강 후보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강 후보는 KBS라디오에서 자신으로 단일화할 것을 주장했다. 박 후보는 “단일화는 이를수록 좋다”라며 “당심과 민심을 반영하는 어떤 방식이든 좋으니 실무협의 단위도 이르게 구성해 논의에 착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체적 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첫 권역별 투표가 실시되는 8월3일 이전이 가장 좋다”고 했다. 단일화 방식에 관해서는 “일방적으로 양보를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당심과 민심에 괴리되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심과 민심의 7:3) 방식도 고민해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강 후보는 단일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박용진 후보가 어쨌든 지지율을 당내에서 3명 중에 2등을 하고 있고 저는 이렇게 출사표 던지고 된 지가 한 달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에 지지율이 낮을 것”이라면서 “박 후보가 제 손을 들어주면서 새로운 민주당, 미래의 민주당으로 가자고 해야 가슴 뛰게 하는 것 아닌가. 그것이 가장 파괴력 있는 단일화”라고 주장했다. 반면 단일화 시기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열어놓고 논의해봐야겠지만, 시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며 박 후보와 다소 이견을 보였다. 두 후보의 단일화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꺾을 수 있을지 의문이 나온다는 질문에 박 의원은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0% 정도인데, 이분들이 단일화를 통해 투표에 참여한다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답했다.
  • ‘어대명’ 대세 굳힌 이재명…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당대표 도전장

    ‘어대명’ 대세 굳힌 이재명… 97그룹 박용진·강훈식 당대표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경쟁이 박용진·이재명·강훈식(기호순) 의원 3명으로 압축됐다. 향후 한 달간 본선 레이스는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을 앞세운 이 의원에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맞서는 구도가 됐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도종환 의원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8·28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 “박용진·이재명·강훈식 세 후보가 본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엔 중앙위원 선거인단 383명 가운데 344명(89.82%)이 참여했다. 당대표는 중앙위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를,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투표 100%를 반영했다. 당 규정에 따라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3선 김민석 의원과 97그룹 박주민·강병원 의원, 5선 설훈 의원,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예비경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컷오프’됐다. 이 의원은 예비경선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상대 실패를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가 아니라 국민 기대와 신뢰를 다시 모아 유능한 대안 정당을 만들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통해 민주당이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전국 정당화를 확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변해야 이긴다. 혁신해야 우리가 더 커질 수 있다”며 “포용하는 정당,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강 의원은 “승리를 위한 새로운 파격이 시작됐다”며 “기세를 몰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만들고 혁신을 통해 미래의 민주당을 열겠다”고 했다. 당내 기반은 약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박 의원은 국민 여론조사 30% 반영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대 지지도로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당내 조직력이 강한 강 의원은 중앙위원 70%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당대회 본선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가 반영된다. 권리당원 지지세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이 의원이 유력한 ‘1강’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박 의원과 강 의원의 단일화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 의원은 단일화를 꾸준히 주장해 왔고, 강 의원은 예비경선 기간 단일화엔 반대했지만 컷오프 이후 논의는 열려 있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이날 예비경선 직후 박 의원은 “강 의원과 커다란 스크럼을 짜서 대이변의 장을 만들겠다”고 했고, 강 의원도 “컷오프 후 (단일화) 논의를 하자고 했으니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박·강 두 의원이 단일화를 했을 경우 인지도와 친문계 지지가 시너지 효과를 내야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7명의 후보가 출마했던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선 장경태·박찬대·고영인·서영교·고민정·정청래·송갑석·윤영찬(기호순) 의원 8명이 살아남았다. 친이재명계에선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 장경태 의원, 재선 박찬대 의원, 3선 서영교·정청래 의원, 비명계에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각각 지낸 친문재인 고민정·윤영찬 의원, 초선 모임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 유일한 비수도권인 재선 송갑석 의원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친명과 비명의 4대4 구도가 형성됐다. 전당대회 본선은 다음달 6일 강원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주말 진행된다.
  • 이재명·강훈식·박용진 맞붙는다…민주 당대표 ‘3파전’ 압축

    이재명·강훈식·박용진 맞붙는다…민주 당대표 ‘3파전’ 압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이재명(인천 계양을·초선)·강훈식(충남 아산을·재선)·박용진(서울 강북을·재선)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이재명·강훈식·박용진 의원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컷오프는 중앙위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비경선에는 중앙위원 선거인단 383명 중 344명(89.82%)이 투표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득표율과 후보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다음 달 2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차기 당대표는 2024년 총선에서 거대 야당의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 민주 예비경선…이재명 “이기는 민주당” vs 비명 “‘어대명’ 안 돼”

    28일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본선 진출자를 뽑는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당권 주자들은 저마다 강점을 부각하며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의원은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다. 97그룹(90년대 학번·70년생) 재선 4인방(박용진·박주민·강병원·강훈식)과 5선 설훈 의원,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3선 김민석 의원 등은 이 의원을 제외한 ‘본선 티켓’ 두 장을 얻기 위해 총력을 쏟았다. 이날 오후 1시 예비경선이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은 후보를 포함해 100여명이 운집, 선거 분위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각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행사장 입구에 두 줄로 길게 늘어서, 입장하는 중앙위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정견 발표 첫 주자로 나선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이 열어주신 길을 따라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민주당의 시대를 다시 열겠다”며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 그리고 대선 결과에 연동된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며 “길고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제 정치 운명을 맡기기로 했다”고 했다. 97그룹 주자들은 혁신, 통합을 강조하면서 ‘어대명’ 흐름에 반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식 의원은 40대 기수론, DJP 연합, 2002년 부산 출신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던 광주 유권자 사례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승리의 역사는 파격들로 만들어져 왔다”면서 “강훈식이 민주당의 당 대표가 된다면 그 파격으로 내후년 총선 승리와 5년 후에 반드시 정권 재탈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강병원 의원은 “도덕성과 민생, 모든 면에서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정당으로 바꾸겠다. 친문도, 친명도, 586도 뛰어넘겠다. 통합과 혁신의 당 대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당 대표가 임명하는 중앙당 공관위원장과 공관위원을 중앙위원회가 인준하도록 바꾸고 사실상 당 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에게 돌려드리겠다”며 “당 대표 공천권 내려놓기는 우리 당이 추구하는 권력 독점을 해체하고 권력을 분산시켜왔던 민주주의 길에 부합한다. 문재인, 이해찬 당 대표가 추구했던 시스템 공천의 진전된 길”이라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내로남불’ 정치, 상대의 실수·요행수만 바라는 진영대립 정치, 계파 독점의 끼리끼리 정치, 악성 팬덤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면서 “오늘만큼은 그동안의 친소관계, 인연에 따른 선택이 아닌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달라”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당 통합을 위해선 깃발 꽂고 ‘나를 따르라’는 리더가 아니라 당내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당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서번트 리더십, 섬기는 당 대표 박주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설 의원과 김민석 의원은 이 의원을 겨냥해 선거 연패 책임론을 꺼내 들며 자신들이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설 의원은 “우리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그런데 국민 분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달콤한 사탕으로 여겼다”며 “겸손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으로 다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가 앞장서 윤석열 정부 독재를 막아내겠다. 군사 독재자 전두환과 온몸으로 맞서 싸워봤던, 저 설훈이 적임자”라며 “전두환을 대적하던 패기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국민을 지켜내고 민주당을 지켜내겠다”고 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관련,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작해 계양까지 이어진 공천이 직접적인 패인임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잘못된 태도가 당의 대세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출마했다”고 했다.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이정표가 되겠다”면서 “암울한 미래 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예비경선에서 대표 예비후보 8명 중 3명, 최고위원 예비후보 17명 중 8명을 추린다. 대표 예비경선은 일반국민 여론조사 30%, 중앙위원 투표 70%를,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를 반영한다.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원외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시·도의회 의장, 상임고문 등 383명으로 구성됐다.
  • “이기는 민주당” “계양공천 패인” 野 예비경선 정견발표…최종 3인은

    “이기는 민주당” “계양공천 패인” 野 예비경선 정견발표…최종 3인은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28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를 걸러내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치열한 득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예비경선 정견발표회는 ‘대세론’을 앞세운 이재명 상임고문, 이에 맞서 반전을 모색하는 다른 주자들 사이의 대립각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첫 번째 연설자로 나선 이재명 고문은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하며 중앙위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고문은 “국민과 당원 속에서 소통하고 혁신해 국민의 신뢰를 다시 모아내야 이기는 민주당이 될 수 있다”면서 “당이 사랑을 되찾지 못하면 총선 승리도 집권도 요원하다. 당원과 국민의 집단지성에 정치적 운명을 맡기겠다”고 호소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방안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 제시, 민생문제 해결, 정권의 오만 견제, 소통하는 정당, 계파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제시했다. 이 고문은 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제게 있다”면서 “깊은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 패배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당 대표가 되어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것이다.97그룹(90년 학번·70년대생) 주자들은 각자 강한 야당, 통합, 혁신에 적임자를 자임하면서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흐름에 반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훈식 의원은 “모든 것을 다 걸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면서 “2024년 총선 승리, 2027년 정권 재탈환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고 싸워 이기는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병원 의원은 “전당대회마다 계파 갈등과 줄 세우기가 반복된다. 혹시 공천 학살을 당할까 불안한가”라며 “공천권을 둘러싼 갈등, 저는 당 대표 1인이 행사하던 공천권을 중앙위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의원은 “어대명의 유일한 대항마, 박용진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해 달라”면서 “전당대회 흥행과 이변을 반드시 만들겠다. 국민이 바라는 변화로 몸부림치는 민주당을 보여드리겠다”고 호소했다. 박주민 의원은 “중요한 목표는 혁신과 통합”이라며 “저는 혁신에 필요한 경험과 뚝심이 있다. 계파에 속해본 적이 없는 만큼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계파 싸움과 쓸데없는 분열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다”고 강조했다.5선 중진 설훈 의원과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대표 주자인 김민석 의원은 이 상임고문을 겨냥해 선거 연패 책임론을 꺼내 들며 혁신을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우리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그런데 국민의 분노를 무서워하기는커녕 달콤한 사탕으로 여겼다”면서 “겸손한 반성과 과감한 혁신으로 다시 국민 곁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관련, 서울시장 선거에서 시작해 계양까지 이어진 공천이 직접적인 패인임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런 잘못된 태도가 당의 대세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원외 후보인 이동학 전 최고위원은 “청년들의 이정표가 되겠다”면서 “암울한 미래전망을 바꾸고자 결심한 청년들에게 민주당의 문을 더 열겠다”고 말했다. 17명의 최고위원 후보 역시 5분씩 정견발표를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예비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걸러낸다.
  • 민주,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세 명으로 ‘컷오프’

    민주, 당대표 후보 예비경선…세 명으로 ‘컷오프’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 본선에 오를 후보를 정하기 위한 예비경선(컷오프)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국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한다. 이재명 상임고문 등 8명의 당 대표 후보자는 7분씩, 17명의 최고위원 후보는 5분씩 정견발표를 한 뒤 오후 4시부터 중앙위원 투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비경선 통과자 발표는 오후 6시다. 투표 반영 비율은 당 대표의 경우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다. 국민 여론조사의 경우 26일부터 사흘간 2개 기관을 통해 한 조사 결과를 반영한다. 당 대표 예비후보 총 8명 중 본선에 오를 후보를 3명으로 줄인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컷오프 통과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나머지 2장의 본선행 티켓 대상은 누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100%로 반영된다. 당 대표로는 박용진·김민석 의원, 이동학 전 최고위원, 이재명 상임고문, 강훈식·강병원·박주민·설훈 의원(기호순)이 입후보했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3명의 후보는 새주부터 약 한 달 동안 강원권, 경상권, 제주, 충청권, 호남, 인천, 서울·경기 등 전국을 순회하며 정견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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