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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인 신년인사회 “중대재해 근절·기술 혁신…건설산업 재도약하길”

    건설인 신년인사회 “중대재해 근절·기술 혁신…건설산업 재도약하길”

    건설업계가 새해를 맞아 건설 경기 회복을 기대하며 중대재해 근절, 스마트 기술 혁신 등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은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건설산업은 지난 80여년간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삶의 기반을 마련하며 국내총생산(GDP)의 15%, 200만명의 고용을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 주택·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업계의 수익성이 악화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건설업체 폐업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 탄소 감축,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요구되는 혼돈과 변화의 시간”이라며 “특히 안전은 규제를 넘어 기업의 존속과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이러한 대 변화의 갈림길에서 건설산업이 다시 활력을 찾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근절, 주택·부동산 시장 안정화, 스마트 기술 중심의 산업 혁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과 미래 인재 확보 등 네 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우선 안전 시스템 고도화와 적정 공사비·공기 확보를 통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정부·국회와 협력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확대와 세제 개선 등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AI, 건설정보모델링(BIM),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건설 전 과정에 접목해 생산 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은 여전히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지닌 산업”이라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속에 건설산업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K-건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정부는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반드시 함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내자”고 했다. 신년인사회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백승보 조달청장,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의원, 건설단체장과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다미아니, 한국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 오픈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 다미아니(Damiani)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까사 다미아니 청담(Casa Damiani Cheongdam)’을 오픈하며,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다미아니가 전개해 온 새로운 스토어 컨셉을 바탕으로 구현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를 하나의 공간 안에 유기적으로 풀어냈다. 고객은 이곳에서 단순히 주얼리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다미아니가 추구해 온 세계관과 정서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CASA’는 이탈리아어로 ‘집(Home)’을 의미한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이탈리아 저택에서 영감을 받아 고객이 마치 집에 머무르듯 편안하게 주얼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부드러운 곡선의 가구와 세심하게 구성된 동선, 은은한 조명은 다미아니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환대의 미학을 공간 전반에 구현한다. 내부에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소재들이 조화롭게 적용됐다. 화이트와 골드 톤의 대리석을 비롯해 고급 가죽과 텍스타일 마감, 그리고 다미아니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벨 에포크(Belle Époque)에서 착안한 원과 직사각형의 기하학적 모티프가 공간 곳곳에 반영돼 전통적인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감각이 균형을 이루는 메종 특유의 미학을 완성한다. 여기에 다미아니 그룹 산하의 무라노 유리 공예 브랜드 베니니(Venini)의 아티스틱 오브제와 샹들리에가 더해져 공간의 예술적 깊이를 더한다. 외관 역시 다미아니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주요 요소다. 파사드는 다미아니 주얼리를 상징하는 샴페인 골드 컬러로 마감됐으며, 외벽을 감싸는 수직 프레임은 빛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는 다미아니 주얼리가 지닌 섬세한 광채와 ‘빛을 가장 아름답게 다루는 주얼리 하우스’로서의 정체성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총 4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각 층마다 서로 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지하 1층은 다미아니의 역사와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를 영상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에서는 다미아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컬렉션들을 중심으로 메종의 핵심 컬렉션을 선보인다. 2층은 하이 주얼리와 브라이덜 컬렉션, 그리고 VIP 룸으로 이루어진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루프탑에는 이탈리아 가든을 모티브로 한 공간이 마련돼 까사 다미아니 청담의 공간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한다. 또한 이번 오픈을 기념해 벨 에포크 크로스 네크리스에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팅한 한정판 ‘벨 에포크 마레아(Belle Époque Marea)’를 선보인다. 이탈리아어로 ‘바다의 물결’을 뜻하는 Marea라는 이름은 바다를 닮은 신비로운 컬러로 잘 알려진 파라이바 투르말린의 빛에서 영감을 받아 붙여졌다. 다미아니의 아이코닉한 벨 에포크 컬렉션에 희귀한 파라이바 투르말린이 더해진 벨 에포크 마레아 네크리스는 메종의 하이 주얼리 노하우와 장인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924년 이탈리아 발렌차(Valenza)에서 시작된 다미아니는 창립자의 가문이 현재까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메종이다. 한 세기에 걸쳐 이어져 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창의성, 가족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다미아니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주얼리를 창조해왔으며 주얼리 업계 최고 권위의 다이아몬드 인터내셔널 어워드(Diamonds International Awards)를 역대 최다인 18회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까사 다미아니 청담은 주얼리를 넘어 삶의 순간을 함께하는 예술로서의 다미아니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곳에서 고객은 메종이 이어온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미학, 그리고 시간이 쌓아 올린 브랜드의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다미아니는 이번 플래그십 오픈을 계기로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확장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스토어 전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여수시, 의료기관 불법 행위 집중 점검 나서

    여수시, 의료기관 불법 행위 집중 점검 나서

    전남 여수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법 및 약사법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예고하며, 각 의료기관의 자체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조치는 무면허 의료행위와 대리 수술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계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는 약사가 아닌 자에 의한 의약품 조제와 비의료인·대리인에 의한 수술 및 처치 등 면허 사항을 벗어난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해 수술실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 여부와 운영 관리 기준의 적합성을 집중 확인하는 한편 당직 의료인 적정 배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것은 의료기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인 만큼 위반 사항을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각 의료기관은 자체 점검 등을 통해 법규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목포시, 근현대 역사 담은 향토유산 4건 신규 지정

    목포시, 근현대 역사 담은 향토유산 4건 신규 지정

    목포시는 근현대 목포의 역사와 시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향토유산 4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향토유산은 ▲목포 금화동 3-8번지 가옥 ▲목포 정명여학교 구 선교사 사택 2동 ▲목포 북교동 143-2번지 가옥 ▲연산배수지 등 총 4건으로, 주거·교육·도시기반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 유산이 고루 포함됐다. 금화동 3-8번지 가옥은 1936년경 건립된 근대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식 주택 양식에 서양식 응접실이 결합된 독특한 구조가 특징이다. 일부 증축으로 인한 변형은 있으나, 해방 이후 일본식 가옥에 우리나라의 바닥 난방 설비가 접목된 사례로서 근대 주거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정명여학교 구 선교사 사택 2동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여학교인 정명여학교 부지 내에 건립된 선교사 주거 공간이다. 일부 구조적 변형에도 불구하고 주요 석재와 창틀 등은 비교적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특히 1983년 내부 수리 과정에서 1919년 당시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발견돼 근대 건축물로서의 가치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1동은 이미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북교동 143-2번지 가옥은 1920년에 건립된 100여년 역사의 서민 한옥으로, 근대기 목포 시민들의 일상적인 주거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내부는 일부 개보수가 이뤄졌으나 기본적인 목구조와 공간 구성은 비교적 잘 유지돼 있다. 서까래와 상량문 등은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연산배수지는 1937년경 조성된 상수도 시설로, 고지대에 위치한 조선인 마을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간접 배수시설이다. 현재 목포 지역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제강점기 상수도 배수지로, 목포 상수도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산업유산으로서 높은 보존 가치를 지닌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향토유산 지정은 근현대 목포의 다양한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의미 있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향토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토론회·건의안으로 설립 견인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 참석

    김선영 경기도의원, 토론회·건의안으로 설립 견인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 참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월 14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 경기지방고용노동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방고용노동청 개청식’에 참석해 경기지청의 경기청 승격을 축하하고 현장 중심 고용노동행정의 본격 출발을 강조했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은 2025년 12월 23일 승격됐으며 경기도라는 최대 노동행정 수요에 부합하는 조직 재편과 행정구역에 일치하는 집행체계 확립을 목표로 운영된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설립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이와 관련한 의정활동을 추진해 온 핵심 주체다. 그는 2024년 12월 ‘근로감독권한의 중앙정부–지방정부 공유’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노동행정 분권과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공론화했다. 이어 토론회 직후 정례회에서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도의회 통과를 이끌며 중앙정부에 공식 촉구 입장을 전달하는 등 제도화의 마중물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제언을 모아 ‘권한을 나누는 것’을 넘어 ‘현장을 살리는 구조’를 만들자고 제안했는데, 오늘 개청은 그 논의가 제도 변화로 이어진 결실이라 더욱 각별하다”라며 “건의안을 대표발의할 때는 간절함이 컸고 지금은 도민과 노동자 앞에 책임이 더 커졌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는 사업체와 노동자의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인 만큼 임금체불·산업재해·취약노동 등 문제에 더 신속하고 촘촘하게 대응하는 고용노동행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뒤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지역 산업과 현장을 잘 알고 이에 부합하는 고용노동행정의 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도의회에서도 협력과 점검을 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선영 부위원장은 “이제는 수동적인 ‘민원 처리’에 머무는 고용노동행정이 아니라 예방과 개선을 중심에 둔 고용노동행정으로 바뀌어야 한다”라며 “근로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줄이며 노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협력체계를 촘촘히 세우는 것이 다음 과제이자 비전”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의 고용노동행정이 현장과 더 가까워질수록,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과 일자리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개청을 출발점으로 삼아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한 경기도’라는 목표를 정책으로 실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근로감독관, 73년 만에 노동감독관으로...감독 대상 사업장 확대

    근로감독관, 73년 만에 노동감독관으로...감독 대상 사업장 확대

    노동 현장의 부당행위와 사건·사고를 감독·수사하는 ‘근로감독관’의 명칭이 73년 만에 ‘노동감독관’으로 바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현장 감독관과의 대화’에서 관련 법령을 제·개정해 ‘근로감독관’을 ‘노동감독관’으로 바꾸고,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공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명칭 변경은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처음이다. 노동감독관이라는 이름은 대국민 공모와 간담회 등을 거쳐 결정됐다. 산업재해 대응 강화 기조에 맞춰 인력을 늘리고 역할과 전문성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한 나라의 노동·산업안전 수준은 감독관의 수준에 달려 있다”며 “감독관의 전문성이 노동자의 안전과 일터 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감독관 수는 2024년 3131명에서 해마다 1000명씩 늘려 올해 5131명까지 증원한다. 감독 대상 사업장은 현재 5만4000곳(전체의 2.6%)에서 2026년 9만곳, 2027년 14만곳으로 확대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7%)에 맞출 계획이다. 감독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방정부에 감독 권한 위임도 추진한다. 감독 대상은 3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 중견기업계 “한일 정상회담, 동북아 안정 획기적 전환점 구축”

    중견기업계 “한일 정상회담, 동북아 안정 획기적 전환점 구축”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13일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와 민생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중견기업계가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14일 논평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긴장이 첨예화한 상황에서 이뤄진 한일 정상회담은 동북아 안정의 획기적 전환점을 구축한 역사적 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한일 두 정상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한 데 대해 “첨단 기술이 촉발한 문명사적 전환에 대응해야 할 양국의 현실에 대한 바람직한 진단이자 구체적인 처방으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한일 양국의 우호적 협력 관계는 동북아의 정치적 안정은 물론, 견고한 한미일 공조에 기반한 세계 평화와 안정적인 국제 질서 회복의 방향타”라면서 “글로벌 무역·통상 규범의 합리적 재생을 촉진할 선도적 파트너십의 핵심 요건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 등 민감한 경제 현안에 대한 호혜적 해법을 강구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견기업계는 물자와 인력이 제한 없이 교류하는 동북아판 솅겐조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왔다. 연합회는 “민간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K-산업을 통한 인적, 문화적 교감을 확대함으로써 양국의 영속적인 우호 협력의 터전을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청와대에 ‘광주·전남 통합’ 특례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 청와대에 ‘광주·전남 통합’ 특례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청와대를 찾아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특례 반영과 통합 국립의대 신설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과 국토교통·농업·자치 발전·기후 에너지 등 각 분야 비서관을 잇달아 만나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의 핵심 과제가 될 통합특별시 재정 확대 특례를 비롯해 통합 국립의대 신설 등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진행됐다. 김 지사는 김용범 정책실장과의 면담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토록 과감하고 전폭적인 재정지원과 지역 맞춤형 특례 부여를 요청했다. 특히 통합 특별시의 안정적 재정 기반 확충을 위해 특별시민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하는 국세의 일부를 별도로 지원하는 통합경제지원금, 통합특별(교육)교부세 지원금 신설 등을 제안했다. 또 행정통합이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인공지능(AI)·에너지 등 첨단산업 육성과 공공기관·기업 이전을 포함한 지역 맞춤형 특례 마련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통합 지역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전폭적 지원 의지가 알려지면서 광주‧전남 시도민의 기대와 대통합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쟁력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의 기대와 도지사의 노력에 깊이 공감한다”며 “관련 특례와 제안사항이 정부 차원에서 충실히 지원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또 청와대 국토교통·농업·자치발전·기후에너지·중소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비서관들과도 만나 국립 의대 신설,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무안국제공항 로컬라이저 문제 해결 등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도 요구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19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
  • 박준희 관악구청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만들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만들겠다”

    서울 관악구는 전날 관악아트홀에서 구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관악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날 새해 인사와 함께 ▲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 강화 ▲ 인공지능(AI) 기본사회 구현 ▲ 힐링·정원 도시 관악 조성 ▲ 혁신경제도시 육성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청년이 머물고 교육·문화가 생동하는 활기찬 도시 조성 등 6개 분야로 나눠 2026년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구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6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민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관악의 대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한양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

    안산시-한양대,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

    경기 안산시가 한양대학교와 함께 미래 첨단 의료산업을 선도할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안산시는 14일 한양대학교 ERICA 프라임컨퍼런스홀에서 학교법인 한양학원, 한양대학교, 한양대의료원과 공동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협약 대상인 한양대학교에 학교법인인 한양학원과 한양대의료원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실행력을 한층 강화했다. 앞서 시는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한양대학교와 한양대병원 유치를 위한 상생발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양대학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안산시-한양대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이날 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병원의 규모와 형태, 착공 시기와 개원 일정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실무협의체 논의를 거쳐 확정한 뒤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그간 추진해 온 협력과 논의를 이행 단계로 옮기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한양대 ERICA 첨단의료복합클러스터 건립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탄탄한 의료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이 미래 첨단 의료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기도, 중앙정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함평 국향대전, 축제 콘텐츠 대상 이어 전남 우수축제 선정

    전남 함평군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2026 제14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전라남도 대표 축제에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년도에 개최된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운영 성과와 콘텐츠 경쟁력, 지역사회 기여도, 친환경 축제 운영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함평군은 2025 국향대전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23종의 국화 육종을 활용해 주제인 ‘마법의 국향랜드’에 맞는 국화 조형물을 전시해 축제 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함평 국향대전은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2023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국향대전은 또 지난 8일 2026년 전라남도 대표 축제 우수 등급에도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시·군 대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23종의 자체 국화 육종을 활용한 독보적인 전시 콘텐츠와 차별화된 조형물 연출, 선제적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군은 3,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 신청 자격 우선권을 부여받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잇따른 우수 축제 선정으로 함평 국향대전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국향대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견인차 구실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과원, 경기북부 우수기업 성장 성과 공유·발전 방향 논의

    경과원, 경기북부 우수기업 성장 성과 공유·발전 방향 논의

    김길아 본부장 “판로 개척·R&D 지원, 북부를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4일 북부권역센터(포천시)에서 ‘경기북부 우수기업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의 성장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식품 가공, 섬유·의류,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우리술(가평), ㈜두백(고양), ㈜무궁화(동두천) 등 경기북부 8개 기업과 경과원,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경과원의 사업화 지원과 판로 개척 프로그램 참여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기업별 성장 사례 발표에서는 고양시 소재 ㈜두백(대표 홍성길)이 주목받았다. 치과용 진공펌프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출발한 ㈜두백은 창립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경과원의 뉴욕 시장 개척단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와 연결됐고, 이를 계기로 미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기준 수출액 25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400% 성장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교통과 정주 여건의 한계로 전문 인력 수급의 어려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 구조 악화, 경기북부 지역 인프라 부족을 호소했다. 경과원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맞춤형 지원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으로 성장을 이어온 기업들의 성과가 놀랍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와 R&D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경기북부를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은평구 공익활동 단체는 ‘탄탄대로’…올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은평구 공익활동 단체는 ‘탄탄대로’…올해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 공모

    서울 은평구는 민관협력으로 공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민간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법령이나 조례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중 관내에 있고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며 단체 등록 후 최근 1년 동안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지원 분야는 총 7개다. ▲사회 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 ▲녹색지킴 ▲문화·체육 진흥 ▲교통·생활안전망 구축 ▲아동·청소년·여성·노인보호(캠페인 사업 지양) ▲지역경제 활성화 ▲공명선거와 법질서, 안보 활동이다. 단체는 설립 목적과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정해 신청해야 한다. 친목 성격이나 영리 목적 단체, 또는 동일(유사) 사업으로 국가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 단체, 보조금 심의 전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이력이 있는 단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희망 단체는 구 사업 소관부서 또는 자치행정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 누리집 소식·알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사업 소관 부서의 검토와 구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단체는 총사업비의 5% 이상을 반드시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담긴 사업들이 선정돼 구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보조금 지원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해 재정 건전성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선거 출마 선언…“민생부터 해결”

    박용선 경북도의원, 포항시장 선거 출마 선언…“민생부터 해결”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1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는 포항이 버티는 도시로 남을지, 다시 뛰는 도시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민의 삶을 지켜내고, 철강산업 재건을 바탕으로 신산업 육성 등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철강 경기가 흔들리자 도시 전체가 함께 흔들리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포항의 위기를 말이 아닌 정책으로 설계하고, 행정으로 움직이며, 성과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도의원은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은 시민의 삶과 경제”라며 “돌봄과 보육, 교육, 청년 정주 기반 강화와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 체감 과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3선인 박 의원은 16년간 포스코에서 근무했고, 포항향토청년회장 등을 지냈다.
  • “올해 중대재해 제로 실현하자”… 최영일 현대차 부사장 신년 담화문 발표

    “올해 중대재해 제로 실현하자”… 최영일 현대차 부사장 신년 담화문 발표

    “2026년에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현장을 반드시 실현합시다.” 현대자동차 국내생산담당 겸 안전보건최고책임자(CSO)인 최영일 신임 부사장은 14일 신년 담화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최 부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속적으로 지켜나가야 할 최우선의 과제”라며 “중대재해 없는 작업 현장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은 전 임직원의 공동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현장에서 실행해야 할 목표로 ▲안전표준작업 철저히 준수 ▲안전 일상화 추진 ▲현장 위험 요소 선제적 발굴·제거 등을 꼽았다. 최 부사장은 “정해진 작업 절차와 안전 규정을 한 치의 예외 없이 준수하는 것은 사고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직원이 안전 의식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 활동을 상시 강화해 안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투자를 통한 안전 환경을 구축하고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제거하는 예방 활동은 안전관리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 문화가 반드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부사장은 “안전보건최고책임자로서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문화가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파 지속에 김동연, “취약계층 각별히 살펴라” 특별 지시

    한파 지속에 김동연, “취약계층 각별히 살펴라” 특별 지시

    연일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강화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저녁 이런 내용을 담은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31개 시군과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27개 시군에 내려진 도내 한파특보는 해제된 상태이지만 체감 추위는 지속되고 있다. 김 지사의 특별 지시에는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와 함께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시군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한 대처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도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을 위해 안부 확인과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비닐하우스 등 한파 취약 거주지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 중이다. 또한 한파특보 시 숙박형 응급대피소를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관협력체계를 활용해 한파쉼터 개방 여부와 난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야간 운영 연장쉼터와 주말·휴일 운영 쉼터를 도민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도록 했다. 김 지사는 또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를 통한 도민 불편 최소화, 농작물 냉해와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안내·홍보 철저 등도 지시했다.
  • ‘백두대간’ 국가 생태자산으로 관리…보호·활용 ‘투트랙’ 전략

    ‘백두대간’ 국가 생태자산으로 관리…보호·활용 ‘투트랙’ 전략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잇는 한반도의 ‘척추’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이 국가 생태자산으로 관리된다. 관리효과성 평가제(MEE)가 적용되고 주변은 지역 기반 보전 수단(OECM)으로 지정해 보호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제3차 백두대간 보호 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1·2차 기본계획이 보호지역 지정과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면 3차는 기후·생물다양성 위기에 대응해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백두대간 보호가 강화된다. MEE 제도를 통해 산림 훼손과 방치 등에 대해 산림청이 직접 관리기관에 개선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 공공부문이 추진해 제한이 어려웠던 송전선로와 도로·철도 등은 사전 협의를 통해 훼손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후 모니터링도 진행한다.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면서, 행위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갈등이 적은 OECM 지정을 늘리고 사유림 매수 등을 통해 국가 보호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생태계 기능 유지를 위해 핵심 생물종을 신규 지정하고 훼손지는 유형별로 구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백두대간의 자원화·기록화에도 나선다. 도시 숲과 정원 등 생활 숲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낮아진 백두대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로 했다. 생태관광지도 등 정보를 담은 백두대간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별 인문·역사·문화 자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추진한다. 백두대간을 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해 지역과 접촉면을 늘려나간다. 특히 남북한 공동으로 백두대간 생태조사와 모니터링, 북한지역 산림 복원 추진 등을 통해 남북 관계 개선의 마중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3차 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부처, 백두대간보호지역 6개 도(32개 시·군)와 협력을 확대하고 매년 시행계획도 수립·점검하기로 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보호·관리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구청체계 출범 맞춰 버스정류소 스마트 쉘터 10곳 추가 조성

    화성시, 구청체계 출범 맞춰 버스정류소 스마트 쉘터 10곳 추가 조성

    화성특례시가 구청 체계 출범에 따른 생활권 행정 강화를 위해 버스정류소 10곳에 스마트 쉘터를 추가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만세구청과 효행구청 개청을 앞두고 구청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조치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고 교통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비봉면 1개소, 향남읍 3개소, 남양읍 1개소, 영천동 2개소, 오산동 2개소 등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화성시 내 스마트 쉘터는 49곳으로 늘었다. 스마트 쉘터는 한파와 폭염 등 기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밀폐형 구조에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무선 충전기, 조명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 중 한파나 폭염을 피해야 하는 시민 누구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한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 쉘터 30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생활권 중심의 행정 체계에 맞춰 대중교통 기반 시설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독도는 일본 땅 맞아!” 또 억지…일본 지자체, 약 400년 전 고지도 공개 [포착]

    “독도는 일본 땅 맞아!” 또 억지…일본 지자체, 약 400년 전 고지도 공개 [포착]

    이재명 대통령이 13~14일 방일 일정을 소화한 가운데,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고문서와 지도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일본 시마네현은 에도시대(1603~1868년) 당시 일본인들이 독도(일본이 주장하는 명칭 다케시마) 인근에서 어업 활동을 했음을 기록한 고문서와 지도를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마네현 측은 기자회견에서 “17세기 에도막부의 허가를 받아 다케시마(독도) 근처에서 어업에 종사했던 무라카와 가문의 고문서 69장과 울릉도와 다케시마가 그려진 다케시마 지도· 마쓰시마 지도 두 점 등 총 71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이 기증받은 고문서 69점에는 당시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상인 집안인 무라카와 가문이 또 다른 가문과 어업 수익을 나누기로 약정한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마네현 측은 “무라카와 가문과 또 다른 가문은 막부의 허가를 받고 다케시마와 울릉도에서 강치 사냥과 전복 어업에 종사했다”면서 “이 문서들은 오래전부터 다케시마가 일본의 어업 활동 무대였음을 보여주는 사료”라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된 지도 두 점은 시마네현이 이를 소장하고 있던 개인으로부터 사들인 것이다. 이중 독도가 그려진 마쓰시마 지도는 17세기 말~18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도의 지리적 형상과 현재의 시마네현 오키 제도까지의 거리 정보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번 사료 공개는 독도를 일본 영토라는 일본 측 주장에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언론의 환영을 받았다. 보수 성향의 산케이 신문은 “이번에 공개된 지도는 일본에서 다케시마를 상세히 묘사한 가장 오래된 지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시마네현 다케시마 문제 연구 특별고문인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대 명예교수는 “이번 자료들은 실제로 일본이 (다케시마를) 이용하고 있었음을 밝히는 것으로, 다케시마 문제를 논할 때 일본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된다”고 주장했다. 과거사 문제 일부 진전, 독도 문제는 언급 안 해한편 지난 13일 일본을 방문한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정상 회담을 통해 양국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및 사회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담이 셔틀 외교 차원에서 성사된 만큼, 일본군 위안부, 강제 징용, 독도 영유권 분쟁 등 민감한 주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 양국은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는 1942년 2월 3일 해저 갱도에서 발생한 사고로, 당시 강제 동원된 조선인 136명을 포함해 총 18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정부와 언론은 당시 구조가 대부분 이뤄졌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사실이 축소·은폐됐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14일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고대 한일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호류지(법륭사)를 방문해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호류지 시찰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을 차량 앞까지 배웅했고 두 정상은 이 과정에서 세 차례나 석별의 악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7월부터 “동문야시장선 일회용품 안 써요”… 제주도 전국 첫 상설시장에 다회용기 도입

    제주도가 상설시장인 동문 야시장에 다회용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25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디자인 장관상 수상 사업으로 3억원을 편성해 다회용기 기반 친환경 시장 모델을 확산시킨다. 다회용기 사용 후 회수·세척하는 공간까지 마련할 예정이며 업체 공모·선정을 거치면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배달앱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2000원, 매장에 1000원을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검토할 예정이다. 배달 다회용기 사업도 확대한다. 도는 지난해 8월 13일부터 4억여원을 들여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주문서비스를 제주시 연동과 노형동에서 시범 운영했다. 올해에는 국비 5억 6000만원을 포함한 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동 지역 전역과 서귀포시 중문·혁신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제주가치돌봄 다회용기 식사를 7개 기관, 약 1500여명으로 확대해 전국 최초의 돌봄 분야 다회용기 적용 선도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축제 분야에서도 다회용기 지원을 지속한다. 도는 ‘친환경 축제 운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연내 조례 개정을 추진해 공공예산이 투입되는 500인 이상 행사에 일회용품 저감 계획 수립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텀블러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컵당 최대 500원을 지원하는 할인 매장 지원 예산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텀블러 세척기는 지난해 30대에서 45대로 늘린다. 도는 공공 부문에서는 도내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지속하는 한편, 그간 미흡했던 사용 실적 조사를 강화해 감축 관리 체계를 본격화한다. 상반기 중 부서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일회용품 구매 실적과 공공회의 다회용 키트인 ‘또시키트’ 활용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에는 전년 대비 123% 증액한 51억원을 투입해 생활·복지·여가 전 영역에서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84만여개의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지원하며 일회용 폐기물 29.6t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의 컵 반환율은 2023년 11월 78.4%(1만 4826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이후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완화(사실상 의무화 폐지)하면서 50~60%대로 유지했으며 지난해 12월 반환율은 60.9%(1만 4755개)에 머물렀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공공과 민간 전반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2026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며 “이번 실천 계획을 통해 제주도의 일회용품 사용 저감 정책이 국가 정책의 기준이 되는 선도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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