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화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자동차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자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차관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 민심
    2026-08-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0,721
  • 서울 작년 청년안심주택 만족도 93.7%

    서울시는 지난해 실시한 청년안심주택 입주자 조사에서 전반적 만족도가 93.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91.5%였던 2024년 대비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조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입주 후 6개월이 지난 14개 단지(총 4409실) 입주자 총 1257명(응답률 28.5%)을 대상으로 단지 내 안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부 항목을 보면, 커뮤니티 만족도가 2024년 61.2%에서 지난해 82.6%로 21.4%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가 크게 강화된 결과다. 반면 주거비 만족도는 2024년 70.9%에서 지난해 67.5%로 3.4%포인트 떨어졌다. 시는 커뮤니티·운영 개선 성과를 확산하는 동시에 주거비 체감 부담을 낮추는 제도·운영 보완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역세권 중심 주거공급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2만 8679호의 청년안심주택을 준공하고 4만 4777호를 착공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는 현장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 확대와 제도 개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 ‘이란 압박’ 美항모 중동 도착… 군사 개입 실행할지 촉각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미국 항공모함이 중동지역에 도착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 전단이 역내 안보와 안정을 촉진하기 위해 현재 중동으로 전개됐다고 엑스(X)에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와 관련,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3척의 군함과 함께 서인도양에 있는 미 중부사령부의 작전 책임 구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이 이란에 대한 공격 명령을 내릴 경우 이론적으로 항공모함은 하루 이틀 안에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군 관계자들은 전했다. 미국은 이란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후 군사 개입 가능성을 저울질해왔다. 반정부 시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미국이 최근 중동으로 해군 전력을 집중시키면서 이 지역의 긴장감이 다시 고조돼 왔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 항모 전단뿐만 아니라 다른 전력도 보강하고 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배치하기 전 이미 해당 지역에 F-15E 공격기 12대를 추가로 배치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또 미 국방부는 이란의 단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 보복 공격으로부터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미사일 방공망 체계인 패트리엇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추가로 배치했다. 미국이 실제로 대이란 군사 개입에 나설지에 대한 관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한 사실을 언급하며 “중동에 대규모 함대를 파견한 이후 이란과의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여러 차례 연락해왔고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도 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개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이번 주 추가 협의를 거쳐 더 많은 군사적 선택지를 보고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 李 “부동산 거품, 경제 타격… 시장이 원하는 대책도 추진”

    李 “부동산 거품, 경제 타격… 시장이 원하는 대책도 추진”

    “잃어버린 20년”… 일본 사례 언급 ‘다주택 중과세 유예’ 폐지 재강조금감원 특사경 인지수사 확대 지시국회 입법 속도 더딘 점 우려 표해고액 상습 체납자 특단 조치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비정상적으로 부동산에 집중된 자원 배분 왜곡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비생산적인 부동산의 과도한 팽창은 필연적으로 거품을 키워 국민경제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1990년대 초 버블경제 붕괴로 저성장을 겪었던 일본을 예로 들며 투기 세력에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거품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잃어버린 20년’, ‘잃어버린 30년’이라는 큰 혼란을 겪은 가까운 이웃 나라의 뼈아픈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또 최근 엑스(X)에 수차례 밝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 방침을 밝힌 후 일각에서 공세를 받자 “‘일몰하겠다’고 법을 만들고는 일몰을 하지 않거나, 일몰을 하려 하면 저항하고 문제 삼는 일이 아주 일상이 됐다”고 비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시장이 원하는 적극적인 대책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면서 부동산 시장에 채찍뿐만 아니라 당근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만 검사 승인 아래 수사를 시작하도록 제한하는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공개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특사경은 원칙적으로 인지수사권이 있다”며 “건강보험공단이나 인터넷진흥원 특사경에 인지수사권을 부여하는 데 이의가 없다면 일률적으로 금감원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발언은 최근 금감원 특사경의 역할 강화를 두고 금융위원회 등에서 공권력 오남용 우려를 제기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이 대통령이 금감원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그럼에도 금감원 특사경의 수사 범위가 넓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수사) 대상이 어디까지 포함될지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 정책과 관련한 국회의 입법 속도가 더디다는 점에 강한 우려도 표했다. 체납된 국세 외 수입의 징수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던 중 임광현 국세청장이 입법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아이, 참 말을…”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 대통령은 “어느 세월에 (입법이) 될지 모른다. 그때까지 기다리실 거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 대통령은 체납 세금 징수에 대해 “체납하는 사람이 계속 체납하고 고액 체납자가 상습적으로 체납한다”며 “이런 사람들이 덕을 보게 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전수조사해서 세금 떼먹고는 못 산다(고 여기게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설 민생안전 대책을 보고했다. 고등어 등 성수품은 최대 50% 할인해 공급하고 신선란 224만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 [사설] 천장 뚫는 코스피·코스닥… 기업 성장·혁신 뒷받침돼야

    [사설] 천장 뚫는 코스피·코스닥… 기업 성장·혁신 뒷받침돼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어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5000선 돌파는 처음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1.71%) 오른 1082.59에 거래를 마쳤다. 4년 만에 ‘천스닥’을 탈환한 기세가 이틀 연속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관세 상향 언급으로 장 초반에는 잠시 시장이 흔들렸으나 곧 반등하는 저력을 보여 줬다. ‘코스피 5000, 코스닥 1000’ 시대가 현실이 됐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수치의 달성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리 증시가 안정적인 선진 시장으로 도약할지 아니면 일시적인 투기 광풍의 놀이터로 전락할지는 이 시간 이후의 선택에 달려 있다. 코스피 5000을 이끈 주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일부 대형 성장주다. 이제는 더 넓은 업종과 기업군에서 생산성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구조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주식시장의 열기와 달리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냉랭한 현실은 우려스럽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내린 94.0으로 집계됐다. 100을 밑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반도체 등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1000 돌파도 시장 체질을 바꾸지 못하면 지속 가능이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전문 심사, 부실 기업의 과감한 퇴출, 기관투자자의 중소형 성장주 연구와 장기 보유를 유도하는 제도적 유인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단기 급등과 조정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업의 혁신과 질적 성장에 매진해야 할 때다.
  • [사설] 공룡 경찰에 정보과 부활, 부작용 막을 견제 장치를

    일선 경찰서 정보과가 약 2년 만에 다시 설치된다. ‘정보관’ 대신 ‘경찰 협력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1400명이 넘는 인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고 한다. 검찰청 폐지로 수사권이 경찰로 집중될 상황에서 자칫 ‘정치 경찰’ 논란의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크다. 경찰이 내세운 명분은 초국가범죄 대응이다. 캄보디아 대학생 납치 사건 등을 거치며 취약한 정보 체계로는 범죄 동향 파악과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정보 기능 강화의 필요성 자체는 부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문제는 기능이 아니라 구조다. 정보 수집과 판단, 수사 집행 기능을 한 조직에 모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권한 남용의 위험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지 불분명하다. 경찰은 2024년 현장 치안 강화를 명분으로 일선 정보과를 폐지했다. 하지만 과거 정보 경찰은 민간인 사찰과 정치 개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정보 경찰은 범죄와 직접 관련 없는 영역까지 폭넓게 정보를 수집했고, 그 과정에 외부 통제가 취약했다. 이런 구조적 한계에 대한 근본적 개선 없이 정보과를 다시 설치한다면 사생활 정보를 무차별 수집했던 과거의 병폐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보 경찰이 불법 사찰 논란을 빚었던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일선 경찰서 정보과가 댓글 여론 조작에 동원되고, 경찰청장이 지역 정보 경찰에게 야당 후보를 뒷조사하며 선거 동향을 분석하게 해 유죄판결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정치적 중립 의무 명문화와 순환 인사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신뢰는 선언으로만 쌓이지 않는다. 간판만 바꿔 다는 식의 이미지 관리에 그쳐서는 안 된다. 범죄와 직접 관련 없는 정보 수집을 어디서부터 금지할 것인지, 정보가 어떤 경로로 공유되며 외부에서 어떻게 점검되는지 분명해져야 한다. 정보과 부활은 권한 확대가 아니라 통제 강화와 함께 가야 한다. ‘공룡 경찰’의 폐해를 막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커진 권한을 제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렸다.
  • [사설] 트럼프 “관세 25%”… 의도 면밀 파악해 총력 대응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 상호관세율을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의 관세를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합의 사항에는 ‘법안 제출’과 관세 인하 조치만 명시됐을 뿐 ‘법안 통과’ 시한은 적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이런 엄포를 놓은 것은 환율 방어로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지 않는 한국을 압박하려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읽힌다. 국회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1월 제출된 대미투자특별법이 재정경제위에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한국에만 구속력이 있는 국내법으로 발의한 것은 문제라면서 국회 비준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은 조약이 아닌 MOU 수준의 합의라며 국회 비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비준이 됐건 특별법이 됐건 더이상 신경전을 벌일 때가 아니다. 미측의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네 탓 공방만 벌이는 것은 국익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야가 해당 법안을 최대한 서둘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급선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대응을 촉발한 배경이 무엇인지 차분하고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국회가 통과시킨 ‘허위조작정보근절법(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등이 연관됐을 수도 있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최근 우리 정부에 온라인플랫폼법 등 디지털 규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내 온 바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이 쿠팡이었고, 미 의회에서는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께름칙한 것은 김 총리의 방미 직후 이런 뒤통수를 맞았다는 대목이다.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되 두 나라의 통상·안보 협상 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입법이나 정책 집행 과정에서 한미 간 마찰을 빚을 수 있는 요소도 조기에 점검해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원칙에 입각한 대미 설득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 엔비디아 천하 끝낸다… MS도 AI칩 독립선언

    엔비디아 천하 끝낸다… MS도 AI칩 독립선언

    구글·아마존도 자체 칩 본격화삼성·SK, HBM 다변화 기회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범용 성능을 앞세운 ‘엔비디아 표준’과 비용·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빅테크 전용 칩’ 간에 2차 경쟁 국면으로 진입했다. 구글과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독자 AI 가속기를 공개하며 자체 칩 생태계를 확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MS의 신규 가속기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단독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선전은 계속될 전망된다. MS는 26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 ‘마이아 200’을 공개하고 “MS가 지금까지 배포한 추론 시스템 가운데 가장 효율적이며, 현재 운영 중인 최신 시스템 대비 달러당 성능이 30% 더 좋다”고 밝혔다. 마이아200은 대만 TSMC의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주문형 반도체(ASIC) 기반 칩으로, 대규모 AI 추론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마이아 200에는 총 216GB의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3E)가 탑재됐고, SK하이닉스가 12단 HBM3E를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역시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은 브로드컴과 공동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 ‘트릴리움’을 고도화해 자사 AI 서비스 전반에 적용 중이며, AWS는 AI 학습에 특화된 전용 칩 ‘트레이니엄’을 중심으로 자체 칩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전용 칩은 범용 연산에 강점을 지닌 GPU와 달리, AI 연산의 핵심인 행렬 계산에 자원을 집중하는 구조로 설계돼 비용과 전력 효율을 크게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는 이에 맞서 차세대 플랫폼 ‘루빈(Rubin)’을 통해 기술 격차를 다시 벌리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루빈은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4를 기반으로 성능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체 AI 칩 확산에 ‘절대 성능’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탈 엔비디아’ 흐름은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는 오히려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MS의 마이아 200을 비롯해 구글, AWS 등 글로벌 빅테크의 자체 AI 전용 칩으로 HBM 공급처를 빠르게 넓히며 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AI 학습에서 추론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2차 경쟁 국면 역시 고성능 메모리 수요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와 AMD가 진행한 HBM4 관련 품질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차세대 제품 양산을 목표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단독]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

    [단독] 마약보다 강력한 ‘달콤한 중독’… 국민 80% “설탕세 도입에 찬성”

    “옷장에서 아이가 숨겨둔 과자 봉지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했어요. 집에선 스테비아 같은 대체당을 쓰며 관리해도, 밖에서 사 먹는 건 막을 수가 없었어요.”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딸을 둔 윤경순(48)씨는 초등학교 시절 건강검진에서 딸이 콜레스테롤 수치 경계 판정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이같이 토로했다. 윤씨는 “비만인 아이를 위해 집안의 설탕을 다 없애봤지만 아이는 오히려 숨어서 과자를 먹었다”며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설탕의 유혹을 끊어낼 수 없으니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씨처럼 ‘설탕과의 전쟁’에 지친 국민 10명 중 8명이 ‘설탕세’ 도입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은 지난 12~19일 국민 10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첨가당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기업에 부담금을 부과하는 ‘설탕세’ 도입에 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산음료(75.1%)와 과자·빵·떡류(72.5%)가 대표적인 과세 대상으로 꼽혔다. 담뱃갑처럼 제품에 설탕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 표시’를 도입하자는 의견에는 무려 94.4%가 동의했다. 서울대 사업단은 설탕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해 마약보다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고 노화와 우울증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개인의 기호 문제로만 치부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사업단 조사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이미 전세계 120여개국이 설탕세 또는 그와 유사한 정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국은 2018년 설탕세를 도입, 설탕 함유량이 높은 청량음료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그 결과 과세 대상 청량음료의 설탕 함량이 약 47% 줄었다. 프랑스 역시 음료에 포함된 설탕 함량에 비례해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고, 이 세수를 사회보장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업단은 우리나라도 설탕세를 도입해 이를 건강보험 등의 재정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건강보험 재정 수입을 늘리는 동시에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으로 막대한 의료비 지출도 억제하는 ‘이중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란 분석이다. 윤영호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장(의대 교수)은 “설탕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자유에만 맡길 수 없는 ‘설탕의 유혹’을 부담금으로 해결하고, 이를 지역·공공 의료 강화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다음달 12일 국회도서관에서 토론회를 열고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공공시스템도 보안 구멍… 5000만명 주민번호 쉽게 뚫려

    권한 없어도 개인정보 모두 조회퇴직·이직자 접근 권한 말소 안돼외부 해킹 95%·내부 유출 0.1%뿐쿠팡과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해킹 피해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시스템도 보안에 취약하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이 화이트해커를 동원해 모의해킹을 해본 결과 대상이 된 7개 공공시스템이 모두 뚫렸다. 감사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실태’ 주요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화이트해커 11명을 동원해 123개 공공시스템 중 개인정보 보유량이 많은 7개 공공시스템을 선정해 모의해킹을 실시했다. 그 결과 7개 모두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개인정보 탈취가 가능했다. 그 중 한 시스템은 반복 시도를 통해 5000만 명의 주민등록번호 조회가 가능했다. 또 다른 시스템은 비정상적인 조회를 차단하지 않아 20분 만에 1000만 명의 회원정보를 탈취할 수 있었다. 권한이 없는 개인정보 조회는 7개 시스템 모두 가능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0년 개인정보 시책을 강화, 장관급의 개인정보위원회를 신설했다. 개보위는 공무원이 흥신소에 개인 정보를 팔아 넘겨 범죄 실행을 가능케 했던 송파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지난 2022년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 방지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보안 부실이 드러난 것이다. 감사원은 개보위가 내부 직원의 고의 유출 통제에만 집중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21∼2024년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유출은 95.5%가 외부 해킹에 의해 발생했고 내부 직원의 고의적 유출은 0.1%에 그쳤다. 퇴직자와 이직자 접근 권한이 제때 말소되지 않는 점도 드러났다. 교육행정시스템의 경우 계약직 교원의 인사정보가 연계되지 않아 경기교육청에서 퇴직한 계약직 교원 3000명의 접속 권한이 유지됐다. 감사원은 개보위원장에게 공공시스템 운영기관이 외부 해킹에 대비해 매년 보안 취약점 분석을 하도록 하는 등 방안 마련, 인사정보와 접속권한 연동 확인 등을 통보했다. 이밖에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000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대량 노출된 것을 월간보고서 등을 받으면 해당 기관이 유출 여부를 파악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통보했다.
  • 동별 특성 맞춰 임무 수행한다…성북구, 일일·야간·기획 순찰 ‘3중 그물망’

    동별 특성 맞춰 임무 수행한다…성북구, 일일·야간·기획 순찰 ‘3중 그물망’

    서울 성북구가 올해를 ‘생활친화도시 성북’ 완성의 해로 정하고, 주민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생활환경 순찰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순찰의 핵심은 동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특별 미션’ 도입으로, 기존의 일률적 순찰 방식에서 벗어나, 각 동주민센터가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민원 발생지를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현장 민원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협력 간담회로 수집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동별 민원 다발 지역을 뽑았다. 올해 상반기부터 각 동주민센터 순찰 담당자는 ▲재개발구역 내 위험 빈집 시설 ▲상습 흡연 민원 구역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구역 등 동별로 부여된 ‘집중 순찰 미션’을 수행한다. 민원 해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구는 기존의 단독 실적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 부서와 동주민센터 간 협력 성과를 평가하는 ‘협업 실적 우수동 포상’을 신설했다. 민원 발생 시 책임을 떠넘기는 이른바 ‘핑퐁 행정’을 예방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으로 처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상시 순찰 체계도 강화한다. 일일순찰로 생활쓰레기, 불법 현수막, 도로·공원 시설물 등 일상 불편 요소를 점검하고, 야간순찰로 가로등 점등 상태와 보행자 안전 위해 요소를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기획순찰로는 통학로, 하천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월별 주제를 정해 집중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통해 주민들이 매일 더 나아지는 성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봄 배구’ 향한 상위권 경쟁 보는 재미…5라운드 앞둔 V리그 관전 포인트 4개

    ‘봄 배구’ 향한 상위권 경쟁 보는 재미…5라운드 앞둔 V리그 관전 포인트 4개

    2025~26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는 29일부터 5라운드에 돌입한다. 상위 3개 팀만 살아남는 ‘봄 배구’를 향한 격전이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승점 47·15승 8패)과 대한항공(승점 45·15승 8패)의 왕좌 다툼이 눈길을 끈다. 전반기 내내 1위를 질주하던 대한항공은 지난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의 발목 부상에 이어 그 자리를 메운 임재영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4라운드 막판 순위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지난 20일 정지석이 복귀했지만, 완전한 회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한항공은 최근 아시아 쿼터 리베로 료헤이를 내보내고 호주 국가대표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이든을 영입하는 ‘수비 대신 공격 강화’ 전략을 택했다. 5라운드에서 이 전략이 제대로 적중할지가 선두경쟁을 가를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중위권 경쟁도 치열하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39·13승 11패)과 4위 한국전력(승점 38·13승 11패), 5위 OK저축은행(승점 36·12승 12패)은 승점 차가 촘촘해 한 경기 결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다만, KB손보의 아시아 쿼터 아웃사이드 히터 야쿱이 지난 9일 개인사를 이유로 고국 바레인으로 출국한 게 변수가 될 전망이다. KB손보는 야쿱의 복귀가 늦어지면 아시아 쿼터를 교체할 예정이다. 여자부는 4라운드까지 모마, 강소휘, 타나차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승점 52·19승 5패)가 독주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세가 붙은 흥국생명(승점 44·14승 10패)의 추격이 매섭다. 새로 부임한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지휘 아래 전력이 한층 짜임새 있게 변했다. 여기에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공격수 레베카의 선전도 활력이 됐다. 아직은 선두와 승점 8점 차이나 되지만 다음 달 17일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3위 현대건설(승점 42·14승 10패)은 승점 2점 차이로 흥국생명을 바짝 쫓고 있다. 비디오 판독 오심 등 악재가 겹치며 분위기가 가라앉긴 했지만 여전히 단단한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4위 IBK기업은행(승점 36·11승 13패)이 추격권에 가세하며 2~4위 순위 경쟁은 더욱 안개 속이다. 지난해 11월 김호철 감독이 물러난 뒤 사령탑을 잡은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즌 초반 1승 8패로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기업은행은 대행 체제 이후 10승 5패를 몰아치며 봄 배구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 용변 문제도 변수…美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 중동 도착 [밀리터리+]

    용변 문제도 변수…美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 중동 도착 [밀리터리+]

    미 해군 항공모함 전단이 중동에 도착하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대규모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거론해 온 가운데 미군의 핵심 전력이 미 중부사령부(CENTCOM) 책임 구역에 진입했다. 미 중앙사령부는 26일(현지시간)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이를 호위하는 구축함 3척이 중동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번 전개가 “역내 안보와 안정 증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링컨함 전단은 현재 인도양에 위치해 있으며 이란과 맞닿은 아라비아해에 직접 진입한 상태는 아니다. 다만 이번 배치로 수천 명의 추가 미군 병력과 항공·미사일 전력이 중동에 집결하게 됐다. ◆ 항모 전단 투입, ‘즉각 타격’보다는 선택지 확대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이번 전개를 즉각적인 공습 준비라기보다는 군사적 선택지를 넓히는 단계로 분석했다. 아직 대규모 전투기 이동이나 전략폭격기 상시 배치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면전에 앞선 압박·대비 국면에 가깝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조치”라며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군사 옵션을 열어두되 즉각적 행동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 링컨함 전단의 실제 전투력…F-35C부터 토마호크까지 링컨함 전단의 핵심은 항모 자체보다 항모항공단(CVW-9)과 호위 전력이다. 항공단에는 F-35C 스텔스 전투기와 F/A-18E/F 슈퍼호넷,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 조기경보통제기 E-2D 호크아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정밀타격·전자전·지휘통제 능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호위 중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3척은 다수의 수직발사관(VLS)을 갖추고 있어 유사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통한 장거리 타격이 가능하다. 공격뿐 아니라 미군 및 동맹국 기지를 방어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구성이다. ◆ 방어 자산 먼저 쌓는 미군…보복 대비가 먼저다 주목되는 대목은 공격 전력 못지않게 방어 자산 증강이다. 워존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중동에 패트리엇과 사드(THAAD) 체계를 추가 배치하고 있으며, 공중급유기와 수송기 이동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이란이 미군 또는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드론으로 보복할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치기 전에 방패부터 세우는 전형적인 사전 대응”이라고 평가한다. ◆ 다른 항모에서 드러난 ‘생활 인프라의 그늘’ 미 해군은 항모 전단의 전투 준비태세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밀리터리 타임스는 니미츠급 이후 등장한 최신 포드급 항모인 USS 제럴드 R. 포드에서 화장실·하수 시스템 고장이 반복되며 장기 배치 시 승조원 생활 여건의 취약성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포드함의 사례에서 미 해군은 “전투 수행 능력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초대형 항모일수록 수천 명이 장기간 생활하는 기반 시설의 안정성 역시 전력 유지의 일부라고 지적한다. 이번 링컨함 배치 역시 단기 타격을 넘어 장기 긴장 국면으로 이어질 경우 항모 전력 운용 전반에서 이러한 요소들이 간접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모든 선택지는 트럼프에게…긴장은 여전히 진행형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시위대 대규모 처형에 나설 경우 군사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면서도 실제 공격 명령은 내리지 않고 있다. 워존은 “상황의 향방은 결국 한 사람의 판단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 역시 미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보복 가능성에 대비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중동에 집결하는 미군 전력은 당장의 전쟁보다는 긴장 관리와 억제력 과시에 방점이 찍혀 있지만, 언제든 국면이 급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 한국GM, SUV·픽업 브랜드 ‘GMC’로 내수공략 고삐…신차 3종 선보여

    한국GM, SUV·픽업 브랜드 ‘GMC’로 내수공략 고삐…신차 3종 선보여

    GM이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픽업 브랜드 ‘GMC’를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미국 수입차 고율 관세로 촉발된 한국 시장 철수설을 진화하고 국내 사업 의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27일 경기도 김포 한국타임즈항공에서 GMC 브랜드 데이를 열고 향후 국내 전략과 신차 3종을 선보였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GMC가 한국에서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브랜드로서 새 장을 여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GMC 브랜드 강화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비즈니스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GM은 올해 프리미엄 브랜드인 ‘뷰익’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북미 지역(미국·캐나다·멕시코)을 제외하고 GM의 4개 제품 브랜드(쉐보레·캐딜락·GMC·뷰익)가 모두 도입된 시장은 한국이 처음이라는 것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은 한국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GMC 브랜드 강화는) 단기적인 시도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막대한 영향이 있었지만, 저희는 그 상황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생산 계획과 관련해선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고 앞으로도 계속 생산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 3종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전기차 SUV ‘허머 EV’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은 이날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허머 EV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된다. 아카디아는 국내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노면의 진동 주파수를 감지해 감쇠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퍼포먼스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향후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슈퍼크루즈’도 적용될 예정이다. 캐니언은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4kg·m을 발휘하고 최대 3493㎏을 견인한다. 판매가격은 아카디아 8990만원, 캐니언 7685만원으로 책정됐다. GM 관계자는 “아카디아의 북미 가격은 약 6만 7000달러로 한화로는 1억원 가까이 된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허머 EV는 GMC의 전동화 비전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럭셔리 SUV로 사륜 조향 기능을 통해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 전국 산불 위기 고조…국가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전국 산불 위기 고조…국가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산림청은 27일 오후 5시를 기해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모든 시·군·구와 강원 9개 시·군(강릉·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태백·정선·홍천)을 대상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에서 이달 20일~26일 전국적으로 산불 21건이 발생하는 등 산불 발생·확산 위험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21일에는 전남 광양시와 부산 기장군에서 10㏊ 이상의 큰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이틀간 진화 헬기 63대, 진화인력 1860명이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해당 기관에서는 소속 공무원 6분의 1 이상을 비상대기시키고 산불 발생 취약 지역 감시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 대비 태세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2004년 국가위기경보 4단계 체계 도입 후 1월에 ‘경계’ 단계가 발령된 건 처음”이라며 “산불 위험이 큰 상황으로 모든 국민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 주셨으면 한다. 또 산림·인접 지역에서 흡연이나 불법소각 등 위법 행위를 삼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58년 전 사라진 노면전차 …12월 부터 위례에서 운행

    위례신도시 트램이 12월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지 58년 만이다. 경기 성남시는 27일 오전 위례선 트램의 첫 차량이 차량기지에 반입됐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차량은 5칸 1편성으로, 지붕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력선 없이 운행된다. 전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 소음과 진동도 적은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바닥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5월까지 모두 10편성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차량은 2월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시설 연계 상태를 점검한다. 이후 종합 시험운행을 거쳐 12월 정식 개통할 전망이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연장 5.4km 노선으로, 모두 12개 정거장을 지난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km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등 5개 정거장이 포함된다. 트램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과 일상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지상에서 운행되는 트램의 특성을 고려해 안전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집과 학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트램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개통이 이뤄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설원에서 마주친 맹수…사진 촬영이 부른 뜻밖의 사고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공정위 조사 불응 기업에 ‘年 매출 최대 1%’ 과징금 부과 추진

    공정위 조사 불응 기업에 ‘年 매출 최대 1%’ 과징금 부과 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불응하는 기업에 연 매출액의 최대 1%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사에 ‘버티기’로 대응하는 관행에 실질적인 비용을 물리겠다는 취지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사 불응에 대한 현행 제재 수준이 미흡하다”며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과징금 등 금전적 제재를 신설해 조사권을 강화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주 위원장은 “피조사 업체가 공정위의 현장 조사와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겠다”며 “조사 불응 시 과징금과 이행강제금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과징금은 직전 사업연도 연 매출액의 1%까지, 이행강제금은 직전 사업연도 하루 평균 매출액의 5%까지 부과하는 방안이다. 현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라 조사 과정에서 폭언·폭행이나 고의적 출입 저지·지연 등으로 공정위 조사를 거부·방해·기피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자료 제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은 하루 평균 매출액의 0.3% 또는 200만원 이내로 억제력이 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는 조사 불응 제재 강화와 함께 과징금 부과 시 기업 규모를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주 위원장은 “유럽연합(EU), 독일 등과 같이 과징금을 부과할 때 기업규모를 반영하는 방안을 포함해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용역과 함께 TF(태스크포스) 논의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사진 좀 찍자고”…맹수 코앞까지 다가간 스키장 방문객, 결국 공격 [핫이슈]

    중국 신장(新疆) 북부에서 스키를 즐기던 여성이 희귀 야생동물인 설표에 접근했다가 공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불과 3m 거리까지 다가간 것이 화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몽골 접경 지역인 푸윈현에서 지난 24일 저녁 발생했다. 현장 영상에는 보라색 스키복을 입은 여성이 눈 위에 엎드린 채 쓰러져 있고 이후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구조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스키를 즐긴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설표를 발견하자 차량에서 내린 뒤 사진 촬영을 시도하다가 공격받았다. 설표는 피해자를 제압한 뒤 인근을 배회했고 이후 한 스키 강사가 스키 폴을 휘둘러 동물을 쫓아내면서 상황이 정리됐다. 피해 여성은 스키 헬멧 덕분에 치명상을 피했지만 얼굴과 상반신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 잇단 설표 목격에도 접근…당국은 이미 ‘접근 금지’ 경고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케커퉈하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근이다. 현지에서는 사고 전날에도 숙소 주변에서 먹이를 찾는 설표가 목격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일대에서 설표 출현이 잇따르자 방문객들에게 주의 경고를 내린 상태였다. 당국은 “설표는 공격성이 강한 대형 포식자”라며 “해당 지역에서는 머무르지 말고 신속히 이동하고 차량에서 내리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단독 행동 역시 피하라고 강조했다. 사고 이후 현지 당국은 순찰을 강화하고 야생동물 접근 금지 등 안전 수칙에 대한 대중 홍보도 확대하고 있다. ◆ 댓글 600여 개…“문제는 동물이 아니라 사람의 판단” 이 사고를 다룬 뉴욕포스트 기사에는 6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댓글 여론은 피해자보다는 설표를 옹호하는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3m까지 다가갔다면 설표가 반응하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 “야생동물을 관광 배경처럼 여긴 결과”, “자연의 경계를 넘은 건 사람”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댓글은 “설표가 위협적인 존재로 낙인찍혀 사살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동물 보호를 강조했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관광 행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SNS에 올릴 사진 한 장 때문에 생명을 걸었다”, “야생동물을 만화 캐릭터처럼 착각한 결과”라는 지적도 나왔다. ◆ 인간 공격은 극히 드문 동물…전 세계 개체 수는 감소 추세 설표는 인간을 피하는 습성으로 잘 알려져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전 세계 야생 설표 개체 수는 4000~6500마리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약 60%가 중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통계는 국제 보호단체인 설표 보호 재단 등이 집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설표는 본래 공격적인 동물이 아니라 위협을 느낄 경우 본능적으로 반응한다”며 “야생동물과의 거리는 용기의 문제가 아니라 안전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피해지원 제도 점검… 현장 안내·통지 절차 보완 필요

    신미숙 경기도의원, 학교폭력 피해지원 제도 점검… 현장 안내·통지 절차 보완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27일(화),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폭력 피해지원 제도의 현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사의 업무 숙련도 차이와 피해학생 학부모에 대한 피해지원 안내 미흡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학교폭력 발생 이후 사고통지부터 치료비청구 및 심사, 결정액 지급으로 이어지는 피해 지원 절차가 학교 현장은 물론 당사자에게도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신미숙 의원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마련된 제도가 현장에서 올바로 작동하려면 의무적인 안내 및 통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제도의 빈틈을 보완하는 노력을 다해야한다”라며 “피해 지원이 지연되거나 절차상 혼선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병행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관계자에게 “피해학생은 물론, 가해학생에게도 분명한 절차와 향후 구상 가능성 등이 명확히 인지되게끔 공제회 차원에서 절차 단계별 안내 문구와 인지사항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피해지원 제도의 취지에 따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 이영훈 목사, 美서 한미지도자기도회…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마중물” 축사

    이영훈 목사, 美서 한미지도자기도회…이재명 대통령 “평화의 마중물” 축사

    한미수교 144주년, 한미동맹 73주년 기념해 개최이영훈 목사,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양국이영적 부흥을 통해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동반자 되자” “미국 건국 250주년을 앞둔 지금, 양국이 영적 부흥을 통해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26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소피텔 호텔에서 ‘2026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와 한미 양국의 연대 강화를 촉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영훈 목사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이 기도회는 굳건한 한미 관계를 뒷받침하는 민간 교류의 핵심 장”이라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을 토대로 한반도에 평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반도가 평화와 공존, 번영을 이뤄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 국민 여러분께서 기도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는 이영훈 목사가 2017년부터 열고 있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한미수교 144주년과 한미동맹 73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눈 폭풍에도 불구하고, 미연방 의원과 LA 시장, 교계와 경제계 지도자 등 양국의 핵심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한미 동맹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이 목사가)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미 동맹은 140여 년 전 선교사들이 뿌린 복음의 씨앗과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3만 6940명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혈맹”이라며 “양국이 영적 부흥을 통해 세계 평화를 선도하는 동반자가 되자”고 역설했다. 케런 바스 LA 시장은 양국 민간 외교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LA 기도회를 기점으로 세계오순절연맹(PWF) 사무총장인 이영훈 목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세대의 교육적 역량을 결합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