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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인수위 첫 업무보고는 ‘재난·안전’…“안전 대구 실현”

    추경호, 인수위 첫 업무보고는 ‘재난·안전’…“안전 대구 실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인수위원회 출범 후 재난·안전 분야 업무보고를 가장 먼저 받고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추 당선인은 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시 재난안전실의 업무보고에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응에 있어 과잉 예방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시설 점검에 촘촘히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대구 남구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사고 등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방본부는 이날 정교한 현장 대응 체계와 시민 만족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 예방 중심 선제적 안전 관리, 소방 안전 인프라 개선 등의 이행 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재난안전실은 낙석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 상황, 중장비 건설 공사장 안전 강화 대책을 중점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를 주재한 추 당선인은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 관리에 있어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는 게 추 당선인의 지론이다. 추 당선인은 다가오는 장마철과 우기를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태세 확립도 지시했다. 그는 “우기가 다가오는 만큼 부서 간 협업 체계와 비상 연락 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라”며 “양수기, 펌프장 등 방재 시설의 실제 작동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몸을 던져 구조 활동을 하고 화마를 제압하는 소방대원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 필요한 지원은 예산상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연구회,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단체인 기획재정연구회(회장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는 9일 오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다문화 등 사회통합 예산의 구조화 및 활용 체계 마련을 위한 관리기반 구축 연구」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사각지대 해소, 사업 간 연계성 강화 등 실질적인 행정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의회의 재정 통제 기능 구조화, 조례 제안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사회통합 정책과 재정 전반에 대한 입체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통합 예산 관리의 구조화 모델 ▲예산 관리 및 활용 체계 구축 ▲경기도의회 적용 및 의회사무처 지원체계 고도화 등 주요 핵심 성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됐다.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연구 결과를 통해 제시된 ‘Program Map · 핵심성과지표(KPI) · 정보공개 표준 · 환류체계 · 조례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경기도의회 중심 예산 전주기 관리모델’이다. 참석자들은 해당 모델의 실질적인 정책 반영 가능성을 심도 있게 진단하고, 실행력 확보를 위한 세부 보완 과제와 향후 입법 추진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연구회 회장인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그동안 경기도 사회통합 관련 예산이 부서별·사업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정책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사회통합 예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과 예산 운영에 반영돼 재정 운용의 전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오늘 발표된 정책 제안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 지원과 사각지대 문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과제였다”면서 “이번 연구를 계기로 경기도가 사회통합 예산의 중복을 줄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 마련과 제도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조성환 회장을 비롯해 연구회 회원인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참석했다. 아울러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융합학회 연구진과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 이민사회국 이민사회지원과 관계 공무원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대거 동석해 지혜를 모았다. 기획재정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물을 향후 경기도 사회통합 예산 편성과 집행을 모니터링하는 지침으로 삼고, 관련 조례의 신설 및 개정안 제안을 위한 핵심 입법 근거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2027 아이오닉5 출시…최대 160만원 내려

    2027 아이오닉5 출시…최대 160만원 내려

    현대자동차가 9일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의 연식 변경 모델 ‘2027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일부 트림의 가격을 최대 160만원 낮추고 신규 최상위 트림을 추가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7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모델을 E-라이트,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N 라인 등 5개 트림으로 재편했다. 스탠다드 모델은 E-밸류 플러스 1개 트림으로 통합했다. 특히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의 일부 사양을 최적화해 신설한 ‘모던’ 트림은 판매 가격을 160만원 인하했다.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의 사양을 최적화한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90만원 낮췄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스탠다드 E-밸류 플러스가 4735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은 E-라이트가 5064만원, 모던 5290만원, 프리미엄 5825만원, 인스퍼레이션 6150만원, N 라인 5945만원이다. 서울 기준으로 2027 아이오닉5 롱레인지 모던 트림의 경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고려하면 4500만원대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 가성비를 앞세워 진출한 중국 BYD의 중형 SUV ‘씨라이언7’과 ‘씨라이언7 플러스’의 보조금 적용 후 실구매가가 각각 4200만원대, 4400만원대라는 점에서 격차를 좁힌 것이다. 최상위 신규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동승석 전동시트, 전 좌석 시트 메모리 시스템, 2열 전동 슬라이딩 시트 등으로 구성된 ‘컴포트 플러스’도 탑재했다.
  • SM그룹 대한해운·KLCSM, 협력사 52곳에 산재 예방 안전보건교육

    SM그룹 대한해운·KLCSM, 협력사 52곳에 산재 예방 안전보건교육

    SM그룹의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과 KLCSM은 지난 5일 부산 중구 KLCSM 본사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올해 상반기 협력사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안전보건 관련 주요 정보 공유와 지원으로 산재를 예방하고 상생 안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한 차례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교육에는 전국 52곳 협력사에서 총 65명이 참석해 현장 무사고 달성과 상호협력에 대한 뜻을 나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계절별·현장별 위험 요인 중심의 실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SM그룹은 설명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과 대응, 부산중부소방서 전문 강사 초청 심폐소생술(CPR) 실습,주요 산재 사례와 중대재해처벌법 판례 공유 등이 포함됐다. 대한해운과 KLCSM은 중소 협력사들이 조직 미비와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보건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련 정보와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보건 전담 조직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운영하며 협력사들과의 상생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며 “안전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가치라는 점에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그를 통한 산재 예방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헤이딜러 ‘안심매입’ 정책 시행…중고차 진단오류 보상 확대

    헤이딜러 ‘안심매입’ 정책 시행…중고차 진단오류 보상 확대

    헤이딜러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 ‘제로’(Zero)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안심 매입 정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헤이딜러에 따르면 이번 안심 매입 정책은 진단 오류가 발생했을 때 보상을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사고 구분 변경 보상금,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비 보상, 탁송 중 사고 및 차량 대금 입금 지연 대응 등 거래 과정 전반을 강화해 회원 딜러와 차량 판매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사고 차량의 유사고 변경 시 보상금’을 새로 도입해 진단 오류 보상을 강화한다. 사고 구분이 완전 무사고에서 유사고로 변경된 경우 추가로 발견된 사고 부위별 보상액과 차량 가격에 비례한 추가 보상금을 함께 지급한다. 이를 통해 회원 딜러는 진단 오류로 인한 손실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고 헤이딜러 측은 전했다. 동력전달장치와 누유 수리 건에 대해서는 정비명세서를 기준으로 실제 수리비를 100% 보상하기로 했다. 다만 정비명세서만 발급받고 실제 수리는 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관련 검증 시스템도 보강하기로 했다. 보상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2차 검토를 받을 수 있는 ‘제로 진단오류 재검토 접수센터’도 신설했다. 진단오류 보상 신청은 영업일 기준 10일 안에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헤이딜러는 제로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네 차례에 걸쳐 서비스 개선 의견을 모았다. 총 8871건의 의견이 접수된 가운데 회원 딜러들은 진단 정확도 개선과 진단 오류 보상 확대를 가장 중요한 개선 과제로 꼽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회원 딜러와 고객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앞으로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플랫폼이 책임지는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면서도 “허위 보상금 수령 시도에 대해서는 선량한 회원 딜러 보호를 위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진 선병원’ 건립 본궤도…보건복지부 200병상 사전승인 통과

    ‘당진 선병원’ 건립 본궤도…보건복지부 200병상 사전승인 통과

    충남 당진시는 가칭 ‘당진 선병원’ 건립 사업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사전 승인은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병상 신설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승인으로 당진시는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200병상을 확보하게 됐다. 당진 선병원 건립은 지난해 12월 현대제철이 영훈의료재단에 총 1110억 원의 기부금 출연을 의결하면서 본격화했다. 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2030년 200병상 규모의 현대식 종합병원 건립을 목표로 한다. 병원은 대규모 산단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직업환경의학과와 산업의학과 등 산단 특화 진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응급의료기관, 심뇌혈관센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의료 분야도 함께 갖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의료재단의 전문성이 결합하는 만큼, 2030년 개원 목표에 맞춰 성공적으로 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봉구, ‘플랫폼노동자 보험료’ 50% 지원

    도봉구, ‘플랫폼노동자 보험료’ 50% 지원

    서울 도봉구는 지역 내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용·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플랫폼 종사자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퀵서비스 기사(배달 라이더), 음식 배달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여야 한다. 지원 사항은 플랫폼 종사자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납부한 고용·산재보험료 중 근로자 부담분의 50%다. 월 최대 2만원, 6개월분까지 지원한다. 구는 지원 예산 총 500만원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플랫폼 종사자는 신청서와 자격 증빙 서류 등을 갖춰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주민등록 여부와 고용·산재보험 부과 내역 등을 확인한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결과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대상자 본인 명의 계좌로 오는 7월 중 지급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과된 보험료에 대한 2차 신청은 오는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플랫폼 종사자의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이들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동연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이대론 안 돼…제로섬 아닌 ‘플러스섬’으로 가야”

    김동연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이대론 안 돼…제로섬 아닌 ‘플러스섬’으로 가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이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요건으로 ‘수도권 외의 지역일 것’을 명시한 조항 때문에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지역과 기업의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 반대 이유로 네 가지를 들었다. 그는 경기도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이라는 점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의 핵심으로 ‘속도’를 꼽았다. 이어 국토균형발전 차원의 ‘5극 3특’ 개발에 공감하지만, ‘제로섬’이 아닌 ‘플러스섬’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를 믿고 투자한 기업의 투자 의사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정부의 약속을 믿고 투자한 국내외 기업들이 정책의 변화로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또 “반도체특별법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제안했고, 법 제정 과정에서도 가장 앞장서 왔다”며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전폭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에 반도체특별법 시행령안에 공식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도권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을 위해 ‘우대’하고, 경기도의 반도체 클러스터는 ‘K-반도체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 용산구,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참가자 140명 모집

    용산구,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 캠프 참가자 140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15~24일 ‘2026학년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테솔(TESOL) 특수대학원과 함께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2주간 열리는 수업이다. 용산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코딩·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과 과제(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활용하는 방식”이라며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동시에 실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겨울방학보다 39명 늘린 총 140명으로 ▲1~2학년 54명(일반 43명, 저소득층 11명) ▲3~4학년 54명(일반 43명, 저소득층 11명) ▲5~6학년 32명(일반 26명, 저소득층 6명)이다. 구는 기존 1~2학년, 3~6학년 모집을 세분화했다. 접수 시작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초등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외국 국적자, 재외국민, 국제학교‧외국인학교 재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가비는 100만원이지만, 구가 절반인 50만원을 직접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6월 24일 오후 4시까지 용산구 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구는 모집 정원의 50%를 예비 인원으로 추첨해 미등록자가 발생하면 예비인원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이라며 “영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트럼프를 믿습니까?” 한국인에게 물어보니…7년 전보다 더 심각해졌다 [핫이슈]

    “트럼프를 믿습니까?” 한국인에게 물어보니…7년 전보다 더 심각해졌다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한국인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일보와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실시한 ‘2026 한일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4.7%,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당시인 2018년에는 ‘신뢰한다’가 33.3%, ‘신뢰하지 않는다’가 61.8%였다.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답한 일본인은 약 20%,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일본인은 62%였다. 2018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가 24%, ‘신뢰하지 않는다’가 68%였다. 이러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동맹국에 무차별적인 ‘미국 우선주의’를 들이댄 까닭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난해 4월 재집권 100일 만에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 관세를 부과했다. 이 과정에서 유럽과 한국 등 동맹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1월에는 미국과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덴마크의 그린란드를 미국에 병합하겠다고 주장해 나토의 분열을 조장했으며, 2월 말에는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 전쟁을 일으키고 동맹국에 사실상 참전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강하게 반발한 독일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고, 이후 미국은 독일 주둔 미군 5000명을 감축하기까지 했다. 동맹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압박과 동맹을 경시하는 태도는 특히 유럽의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P 통신은 “나토 동맹국들이 미국의 잇따른 병력 정책 변경에 혼란과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둔 미군이 감축된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을 비판하며 유럽의 군사적 자립의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한국인·일본인 “미국과의 협력은 중요”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대폭 하락했지만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 모두 미국과의 협력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태도에 대해, 동맹국으로서 협력을 강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강화해야 한다’고 답한 한국인 응답자는 전체의 61.4%였다. 일본은 ‘강화해야 한다’가 41%, ‘반대한다’가 42%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미·일 안보 협력에 대한 지지는 양국 모두 매우 높게 집계됐다. 한국인 85.3%, 일본인 약 81%가 한미일 3개국의 안전보장 협력 강화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이스라엘·영국과도 헤어질 결심?한편 이란과 전쟁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이스라엘과도 최근 갈등을 빚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시라도 빨리 전쟁 출구 전략을 모색하길 원하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남부 지역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종전 협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8일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이란과 홀로 싸우게 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불화설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네타냐후 총리에게 건넨 경고의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영국과는 전략적 요충지인 인도양의 차고스제도를 두고 냉담한 기운이 오갔다. 차고스제도는 인도양 중앙부에 있는 60여 개의 섬과 환초로 이뤄진 군도다. 이곳의 디에고가르시아섬은 미군이 동아프리카와 중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작전을 벌이는 주요 전략기지로 활용되어 왔다. 미국이 디에고가르시아섬에 대규모 군사기지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차고스제도가 영국 식민지의 일부였기 때문이다. 최근 영국은 차고스제도의 주권을 모리셔스에 이양하려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디에고가르시아 군사 기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거부했다. 최근에는 미국이 디에고가르시아 군사기지가 있는 차고스제도를 매입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란 전쟁 개전 이후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디에고가르시아 합동 기지 사용을 불허했다. 이란 전쟁에 영국이 참전하는 모양새로 비춰질 경우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차고스제도가 양국 사이의 갈등 요인으로 떠오른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미국이 모리셔스에서 차고스제도를 할양받기 위해서는 우선 영국과 모리셔스 간의 양도 절차부터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 “최강 공격헬기라더니”…美 아파치 첫 손실, 트럼프 왜 침묵했나 [밀리터리+]

    “최강 공격헬기라더니”…美 아파치 첫 손실, 트럼프 왜 침묵했나 [밀리터리+]

    미군의 대표 공격헬기인 AH-64 아파치 1대가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추락했다. 승무원 2명은 구조됐지만 격추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백악관과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즉각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보도 시점까지 사고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을 보고받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다. 미국과 이란이 이 해역에서 군사적으로 맞서온 데다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이후 불안정한 휴전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사고의 파장이 작지 않다. 사고 원인과 공개 지연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격추 가능성이 확인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긴장 관리 구상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승무원 구조에도 백악관은 침묵 관계자들은 기체 결함이나 다른 요인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압박 수위를 높여온 상황에서 발생했다. 미군은 그동안 아파치 공격헬기와 MQ-9 리퍼 무인기, F/A-18, F-35 전투기 등을 해협 주변 작전에 투입해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이 사실상 상업 선박의 통행을 막고 있다고 보고 상선 호송과 감시·억제 작전을 강화해왔다. 아파치는 헬파이어 미사일을 탑재하는 미 육군의 대표 공격헬기다. 정밀 타격과 근접 항공 지원, 무장 정찰 임무에 투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헬기로 평가받는다. 미군은 이 헬기를 전략 해협 주변에 배치해 이란의 소형 보트 공격을 억제하고 드론 위협에 대응해왔다. NYT는 이번 사고가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미군 아파치 손실이라고 전했다. 이란은 그동안 MQ-9 리퍼 무인기 약 30대를 격추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군 전투기 일부도 적대적 공격이나 오인 사격 등으로 손실된 바 있다. 호르무즈 봉쇄 맞선 미국, 압박 작전 확대 호르무즈 해협 긴장은 지난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뒤 계속 높아졌다. 미국은 이란의 봉쇄에 맞서 지난 4월 13일 자체 봉쇄 조치를 내리고 상업 선박이 이란 항구로 들어가거나 나오는 것을 막았다. 미군 함정은 이후 134척의 선박을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 해군은 경고를 무시한 선박 7척을 무력화했으며, 중부사령부는 같은 날 오만만 국제수역에서 이란으로 향하던 팔라우 선적 유조선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앞서 상선 통행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젝트 프리덤’이라는 단기 작전도 추진했다. 중부사령부는 당시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상공을 비행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작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아파치 추락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제한적 사고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이 이란 공격으로 확인될 경우 미국과 이란의 군사 긴장은 다시 빠르게 고조될 수 있다. 기체 결함으로 결론 나더라도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얼마나 높은 작전 부담을 감수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 현재 미군은 승무원 구조 이후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격추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설명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디베이트포올, 조직의 판단력 높이는 ‘의사결정 토론’ 교육 확대

    토론 전문 교육기업 디베이트포올(Debate For All, 각자대표 이주승·노혜원)이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점검하고 다양한 관점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돕는 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생성형 AI가 보고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에 폭넓게 활용되는 환경에서,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점검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은 토론을 단순한 발표나 설득 기술이 아니라, 조직 내 판단 과정을 점검하는 하나의 검증 도구로 보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조직에서는 회의가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기보다 이미 정리된 결론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도 한다. 이 경우 반대 의견이나 우려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실행 단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나 재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디베이트포올의 토론·의사결정 교육은 의사결정 이전의 검토 단계뿐 아니라, 실행 과정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정보와 변수에 맞춰 판단을 수정하고 학습하는 과정까지 포함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실제 조직 현안을 중심으로 논제를 설정하고, 근거와 가정을 검토하며, 대안을 비교하고, 예상되는 리스크를 점검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한다. 이후 다양한 관점을 종합해 실행 가능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사 측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직이 문제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의사결정 단계에서 다양한 관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축적된 결과와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조정해 가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접근은 회의와 의사결정뿐 아니라 채용 단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디베이트포올에 따르면 토론면접은 사전에 준비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하는 PT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처음 접하는 질문과 반론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원자가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 새로운 정보가 제시될 때 논리를 어떻게 조정하는지를 보다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방식이 채용뿐 아니라 리더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전 워크숍에서는 기업 현안을 바탕으로 설득, 반론, 갈등 조정, 합의 형성 과정을 훈련하며, 전사 토론회에서는 미래 전략과 조직문화 등 주요 경영 이슈를 여러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토론면접 설계, 사내 토론 프로그램 개발, 리더십 및 의사결정 교육 체계 구축, 파일럿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베이트포올은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채용, 인재 육성, 조직문화, 의사결정 영역을 연결하는 토론 기반 교육 경험을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이주승 디베이트포올 대표는 “토론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의 판단력을 높이는 실전 도구”라며 “조직에서의 토론은 누가 옳은지를 가리는 과정이 아니라 무엇을 놓쳤는지, 어떤 대안이 있는지를 질문하고 검토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큰 환경일수록 다양한 관점을 검토하고 실행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학습으로 연결하는 조직이 중요하다”며 “디베이트포올은 이러한 문화가 조직 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8.18% 급반등…8096.93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8.18% 급반등…8096.93 마감

    전날 8.29%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8.18% 급등하며 809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7697.76으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7598.87까지 밀렸지만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며 8119.09까지 오른 뒤 강세를 유지했다. 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7484.41보다 612.52포인트 오른 8096.93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 4242만 9000주, 거래대금은 45조 9615억 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774개, 하락 종목은 133개였고 보합은 15개였다. 상한가 1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수급은 기관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2조 498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조 27억원, 개인은 615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5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조 4466억원 순매도로 전체 1조 35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하게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8.97% 오른 32만 2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15.91% 오른 221만 5000원, SK스퀘어(402340)는 13.51% 오른 126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009150)는 18.39% 오른 197만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06% 오른 39만 6500원, 삼성생명(032830)은 4.66% 오른 39만 3000원, 삼성물산(028260)은 5.02% 오른 42만 9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1.45% 내린 61만 2000원에 마쳤고 현대차(005380)는 63만 9000원으로 보합이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대원강업이 상한가인 6000원으로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후성은 20.18%, 디아이는 19.36%, 미래산업은 19.17%, 삼성전기우는 18.85% 상승했다. 반대로 일정실업은 하한가인 1293원으로 떨어졌고 오리엔트바이오는 18.94%, 대원제약은 15.00%, 화신은 10.62%, 현대오토에버는 8.64% 하락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56.42포인트 오른 967.81로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9원 내린 1512.1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증시 급반등과 함께 환율이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동시에 강화된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시장에서는 투자자 보호 장치 강화 논의도 맞물렸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금융위원회에 투자자 전용 민원 서비스 구축과 대만식 주주 집단소송 허용 방안 검토 등을 포함한 투자자 보호 시스템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과 분리된 별도 조직 형태의 투자자보호원 설립 구상도 함께 거론됐으며, 대주주 횡령·배임과 기습 상장폐지 등으로 인한 자본시장 피해 구제를 주요 기능으로 두는 방향이 제시됐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 6월 2일 8801.49에서 6월 4일 8639.41, 6월 5일 8160.59, 6월 8일 7484.41까지 밀린 뒤 이날 8096.93으로 반등했다.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기관 매수와 대형 기술주 급등이 맞물리며 지수 회복 탄력이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 “제조·유통·금융 통합모빌리티 구축…5년간 순이익 50% 주주 환원”

    KG그룹이 중고차 판매업체 케이카 인수를 축으로 ‘제조·유통·금융’을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5년간 상장 계열사의 주주환원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순이익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룹 계열사들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에 비해 시장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기업가치 정상화’를 추진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식화한 것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상장 계열사 중장기 밸류업 로드맵을 발표하며 “외형적 확장을 넘어 내재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실행 중심의 경영으로 시장의 과소평가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우선 KG그룹은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를 포함해 제조·유통·금융·결제 등 그룹 계열사 역량을 결합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완성차 제조는 KG모빌리티가 맡고, 중고차 유통은 케이카가 맡는 상황에서 결제·핀테크(KG이니시스·KG파이낸셜)를 하나로 묶어 국내 유일의 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곽 회장은 “케이카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써 제조와 유통, 금융과 결제를 연결해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케이카 중고차 플랫폼을 전 세계에 정착시키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G그룹은 지난 3월 31일 케이카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 이외에도 KG그룹 내 상장 계열사인 KG케미칼, KG에코솔루션, KG스틸, KG이니시스, KG파이낸셜, 케이카 등은 5년간 총주주환원율 50% 확대와 함께 자사주 정책 강화를 포함한 주주 친화 정책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단기적 외형 성장보다 현금흐름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주주와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총 7종의 친환경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의 KD(반제품 조립) 사업을 수출 핵심 축으로 삼아 2030년 연간 판매 20만대, 매출 10조원 이상,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KG케미칼은 향후 3년간 20만㎘ 규모의 탱크터미널 투자를 단행해 연평균 108% 성장을 목표로 한다. KG에코솔루션은 글로벌 친환경 선박유 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 성장을 추진하고 KG스틸은 2029년까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
  • “결혼하면 무조건 이득되게”…공공임대·청년미래적금 소득 기준 완화

    “결혼하면 무조건 이득되게”…공공임대·청년미래적금 소득 기준 완화

    정부가 신혼부부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소득 기준을 미혼 청년의 2배 수준으로 상향한다. 청년미래적금에는 기혼자 특례를 신설해 가입 문턱을 낮추고 따로 사는 부부가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을 하더라도 각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혼인신고 후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결혼이 인센티브가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9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3차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결혼 친화형 제도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인구가 많은 에코붐 세대(1991~1996년생)가 30대에 진입한 향후 10년을 저출생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근 출산율 반등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그동안 미혼 청년은 주택·대출 혜택을 받다가도 혼인신고를 하면 부부 합산 소득이 적용돼 지원 대상에서 빠지거나 혜택이 줄어드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혼인신고를 1년 이상 미루는 비중은 2014년 10.9%에서 2024년 19.0%로 늘었다. 우선 공공주택 신혼부부 입주 소득 기준을 높인다. 행복주택 맞벌이 신혼가구 기준은 월 763만원에서 939만원으로 올라간다. 1인 가구(458만원)의 2배 수준이다. 통합공공 임대주택(일반공급)도 월 798만원에서 924만원으로 상향된다. 미혼 상태로 공공임대에 입주한 청년이 결혼 후 소득·자산 기준을 넘더라도 1회에 한해 재계약을 허용한다. 주택 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결혼 전 버팀목 대출을 받은 청년이 혼인신고 뒤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넘으면 적용되는 가산금리는 현행 0.3%포인트에서 0.15%포인트로 절반 낮아진다. 혼인 7년 내 요건과 무관하게 민영주택의 10% 이내를 만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에 공급하는 신생아 특별공급도 이달 안에 시행된다. 자산 형성 지원도 강화한다. 이달 출시되는 청년미래적금은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200%(연 9432만원)에서 250%(연 1억 1790만원)로 완화해 신혼부부 가입 문턱을 낮춘다. 독립 경영 중인 청년 농어업인 정착 지원금도 혼인 후 부부가 각각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세제 지원도 손질한다. 주말부부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부부가 따로 거주하는 경우 전세대출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를 각각 40%(최대 연 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결혼으로 경차를 2대 보유하게 되더라도 1대에 한해서는 연 30만원 한도의 유류세 환급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 지역신보 이사장협의회, ‘재보증 예산 추경 반영·금융회사 출연요율 현실화’ 촉구

    지역신보 이사장협의회, ‘재보증 예산 추경 반영·금융회사 출연요율 현실화’ 촉구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들이 재보증 예산의 조속한 추가경정 및 2027년 본예산 반영과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를 촉구했다. 지난 5일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이사장들은 ‘하나의 입장,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행동’이라는 원칙 아래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보증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함께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지역신보 이사장협의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보증 제한 등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현안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사장협의회는 8일 ‘소상공인 위기극복과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호소문’을 발표했다. 먼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해 재보증 예산을 즉각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고, 2027년 본예산에도 충분한 재보증 재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 재보증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한 보증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일정 비율로 다시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의 경우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요청한 재보증 예산 4130억 원 중 1570억 원만 반영됐다. 이어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 현실화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금융회사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부 대출을 통해 리스크가 완화된 대출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기업 운전자금 대출잔액의 일정 비율을 출연하고 있다. 현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은 0.05%이며, 2024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0.07%가 적용되고 있다. 법정 출연요율이란 금융회사가 보증기관의 보증을 바탕으로 취급한 대출금의 월중 평균잔액 중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하도록 정한 것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책보증을 수행하는 핵심 금융 안전망으로서 큰 규모의 보증을 담당하고 있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월보에 따르면 2026년 4월 말 기준 보증 잔액은 신용보증기금 62조 5238억 원, 지역신용보증재단 45조 2125억 원, 기술보증기금 30조 4673억 원 순이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의 출연요율은 0.225%, 기술보증기금은 0.135%인 반면, 지역신용보증재단은 한시적 상향 기간에도 0.07%에 그치고 있다. 보증 잔액 규모가 기술보증기금보다 15조 원가량 많음에도 출연요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보증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지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신용보증재단 이사장협의회 회장인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은 위기일수록 더욱 견고하게 유지돼야 한다”며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원팀으로 힘을 모아 소상공인 금융 안전망이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신보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특급 마무리’가 셋이나! 와 KIA 좋겠다…247세이브 위용 드러나는 마운드

    ‘특급 마무리’가 셋이나! 와 KIA 좋겠다…247세이브 위용 드러나는 마운드

    셋이 합쳐 247세이브다. 마무리 수난 시대로 요약되는 이번 시즌이지만 KIA 타이거즈만큼은 남 얘기인 분위기다. 지난해 불펜이 무너지며 추락했던 KIA가 올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9일 경기 전까지 KIA는 구원 평균자책점이 4.03으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5.22(9위)로 부진하며 2024년 우승 직후 1년 만에 8위로 추락했었지만 이번 시즌 제대로 환골탈태했다. 남들은 하나 제대로 갖추기 어려운 특급 마무리 투수를 셋이나 보유한 것이 효과가 제대로 나고 있다. KIA는 기존 붙박이 마무리였던 정해영이 시즌 초반 부진한 사이 성영탁이라는 새로운 마무리 투수를 발굴해내면서 일찌감치 뒷문 고민을 해결했다. 정해영은 2군에서 재조정을 거치더니 1군에서 10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완벽하게 부활해 역대 최연소 통산 150세이브를 달성하며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여기에 자유계약(FA) 협상을 두고 진통을 겪었던 조상우까지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상우는 지난해 6승 6패 1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했지만 기복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4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1.69로 특급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KIA가 필승조만큼은 10개 구단 중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성영탁이 첫 마무리 시즌이지만 벌써 8세이브를 올렸고 정해영이 통산 150세이브, 조상우가 통산 89세이브로 세 선수가 합쳐 247세이브를 기록했다. 홀드 기록을 합쳐도 성영탁이 10홀드, 정해영이 16홀드, 조상우가 90홀드로 116홀드가 된다. KIA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김범수, 홍건희, 이태양, 조상우를 잡으며 불펜 강화에 공을 들였다. 부상 등이 겹쳐 이들의 영입이 당장 효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성영탁, 정해영, 조상우에 더해 최지민, 한재승까지 제 역할을 해주면서 경기 후반의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팀이 됐다. 야구는 결국 투수 놀음이다. KIA는 평균자책점 1위의 아담 올러(2.39)와 제임스 네일(3.58)을 중심으로 한 선발진의 호투로 선발 평균자책점 2위(4.02), 전체 평균자책점 1위(4.01)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가 기본적으로 탄탄하니 순위 싸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홈런타자로 부활한 김도영(18홈런)을 필두로 아데를린 로드리게스(10홈런), 나성범(10홈런), 김호령(8홈런), 박재현(8홈런) 등 타자들이 전체 1위인 73홈런을 터뜨리면서 만만치 않은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루면서 시즌 초반 하위권에 맴돌던 KIA는 지난달 말 4위로 오른 뒤 중위권 경쟁에서 쉽게 밀리지 않고 있다. 3위 삼성 라이온즈와는 2경기, 1위 LG 트윈스와는 4경기 차로 가시권이라 조만간 선두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박완수호 민선 9기 밑그림 그린다…‘경남 대도약 준비팀’ 가동

    박완수호 민선 9기 밑그림 그린다…‘경남 대도약 준비팀’ 가동

    경남도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재선 성공으로 민선 8기 정책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래 신산업 육성과 민생·복지 확대를 핵심으로 한 새 도정 비전 수립에 속도를 낸다. 도는 9일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경남대도약준비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준비팀은 민선 8기 도정 성과와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9기 비전과 핵심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자 꾸렸다. 외부 전문가 4명, 도청 공무원 18명, 경남연구원 연구진 6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경남연구원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도는 민선 8기와 9기가 같은 도지사 체제로 이어지는 만큼 일반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실무 중심의 준비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외부 위원 규모를 최소화하는 대신 공약 검토와 정책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무 인력을 강화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준비팀은 앞으로 20여일 동안 민선 9기 도정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분야별 핵심 과제 발굴, 공약 이행계획 마련에 집중한다. 특히 박 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240여건의 공약을 재정 여건과 추진 일정,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행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정 효율성을 고려해 별도 업무보고는 받지 않는다. 주요 검토 과제로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이 꼽힌다. 민생경제 회복과 복지 확대,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발전 등 도민 체감형 정책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준비팀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면서 성과를 발전시킬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조직 혁신과 도정 운영 방향 설정에도 나설 계획이다. 활동 결과는 백서 형태로 정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선 9기 출범 이후에도 주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룰 수 있는 도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도 인수위 출범조청래 위원장, 15명 규모·4개 분과 활동“시민 우선주의 시정 운영의 원칙으로”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도 시장직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민선 9기 시정 준비에 착수했다. 강 당선인은 이날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원회는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송병권 전 진주시 부시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4개 분과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기획·조정, 산업·경제·일자리·복지, 문화·관광·환경·도시, 안전·건설·해양·농림 분야별 정책 검토와 함께 시민동행특위, 소통특위, 자문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시정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강 당선인은 이날부터 실·국, 직속 기관, 사업소, 출연기관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시정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 그는 “시민 우선주의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 남해안 53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6’ 개막

    경남 남해안 530㎞ 달린다…‘투르 드 경남 2026’ 개막

    경남도가 9일 오전 10시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투르 드 경남 2026」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국제도로사이클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거제·통영·사천·남해·창원 등 경남 남해안 5개 시군을 잇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다. 19개국 23개 팀, 230여 명의 선수단이 총 530km 구간에서 경쟁을 펼친다. 올해는 세계사이클연맹(UCI) 아시아 랭킹 상위권 컨티넨탈팀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위상을 높였다. 일본 팀 우쿄(Team Ukyo), 중국 리닝 스타(Li Ning Star), 말레이시아 테렝가누 사이클링 팀(Terengganu Cycling Team) 등이 참가한다. 지난해 단체종합 우승팀인 팀 우쿄는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베스트 영 라이더를 수상한 임종원 선수도 출전해 국내 팬들의 시선을 끈다. 경기 운영 방식도 달라졌다. 올해부터 스프린트 구간 보너스 상금제를 새로 도입했다. 관람객은 결승점뿐 아니라 중간 스프린트 지점에서도 박진감 있는 승부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대회 코스에는 이순신 장군의 해전 역사도 녹아 있다. 선수들이 달리는 길은 옥포해전(거제)·한산대첩(통영)·사천해전(사천)·노량해전(남해)·합포해전(창원)으로 이어지는 ‘승전길’과 겹친다. 대회는 9일 거제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13일 창원 스테이지까지 이어진다. 1일 차(거제)는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거제제일고 앞까지 116.2km다. 해안선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로, 선수들의 지구력과 순발력을 가늠할 첫 관문이다. 2일 차(통영)는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출발해 산양일주로·도산일주로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104.8km 순환 코스다. 한산대첩의 무대인 통영 바다와 한려수도의 풍광이 펼쳐진다. 3일 차(사천)는 우주항공청에서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까지 126.1km로 이번 대회 최장 구간이다. 평지 중심 코스여서 속도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차(남해)는 남해스포츠파크에서 해돋이휴게소까지 118.7km다. 노량해전 역사를 품은 남해 해안선과 절경을 배경으로 구간 순위 다툼이 펼쳐진다. 마지막 5일 차(창원)는 3·15해양누리공원·마산해양신도시 일원 44.6km 코스다. 올해는 마산만 도심 해안도로 중심으로 코스를 바꿨다. 선수들의 질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축제형 스테이지로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대회 기간 각 스테이지 현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전거 무상 수리, 우승 트로피 체험, 인생네컷 포토존, 자전거 부품 조립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중계 역량도 강화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첫 국제대회 개최로 경기 운영과 해외 중계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국비 지원을 확보했다. 도는 남해안의 비경과 선수들의 경기 장면을 국내외에 송출해 경남의 자연·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투르 드 경남은 남해안의 비경과 이순신 승전길의 역사성을 세계에 알리는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라며 “도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스포츠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NBA 파이널 직관 트럼프...뉴욕 민심은 ‘싸늘’[글로벌 인사이트]

    NBA 파이널 직관 트럼프...뉴욕 민심은 ‘싸늘’[글로벌 인사이트]

    역대 대통령 중 첫 관람...관중석에선 야유 “트럼프 사자굴 들어가”...맘다니도 관람 ‘뉴요커’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을 찾아 미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NBA 파이널)을 직접 관람했으나 거센 야유를 받았다. 스포츠를 활용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마케팅’에도 미국 최대 도시 뉴욕의 민심은 싸늘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찾아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3차전을 스위트룸에서 관전했다. 미국 역대 대통령 중 NBA 파이널을 ‘직관’한 현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라 화제를 모았다. 경기 시작에 앞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자 관중석에선 거센 야유가 터져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손녀 카이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을 비롯한 참모, 제임스 돌런 뉴욕 닉스 구단주 등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뉴욕 퀸즈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맨해튼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성공했다. 평소 자신을 자랑스러운 뉴요커로 부르며 뉴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민주당 강세 지역인 뉴욕은 반트럼프 정서가 강해 경기장을 찾은 그를 환대하지 않았다.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0% 안팎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고 있으며, 2024년 대선 당시 맨해튼에서 득표율은 17%에 불과했다. 뉴욕에서 축제나 다름없는 이날 경기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람으로 보안이 강화된 것도 야유가 나온 배경으로 보인다. 관람객들은 보안 검색을 위해 가방 없이 최소 2시간 전에 도착하라는 안내를 받았고, 검색을 마친 뒤에도 입장을 위해 긴 줄을 서야 했다. 일부 시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서서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 등의 피켓을 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프로축구(NFL)와 프로골프(PGA)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에 참석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이날 경기 관람을 놓고도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왔다. NBA는 미국의 주요 스포츠 단체 중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데다 흑인이 주축이 된 농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보여 새로운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는 것이다. 정치역사학자 매튜 댈랙은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사자굴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논평하며 야당 색채가 강한 도시에서의 스포츠 경기 관람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는 민주당의 떠오르는 정치인인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도 관람했다. 다만 관람 구역이 달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조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는 속도만큼 깊이도 중요합니다. 실시간으로 쏟아진 국제뉴스에서 의미를 찾고 맥락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인스턴트 식품처럼 뉴스를 소비하지 않도록 깊이있는 분석을 담아 전세계 뉴스를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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