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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보호 실천’ 신발끈 조인 성북 30가족

    ‘환경 보호 실천’ 신발끈 조인 성북 30가족

    서울 성북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30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일상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기후위기·환경 실천 활동 교육이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별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공유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안부 봉사활동,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채식 실천 프로그램, 기후위기 대응 재난 교육, 자원순환 바자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자원봉사로 나눔과 실천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에 ‘원전 해체 로봇’ 실증센터 조성

    경주에 ‘원전 해체 로봇’ 실증센터 조성

    경북 경주시가 방사선 환경 내 투입되는 작업 로봇 기술 실현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해체 시장을 선점한다. 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방사선 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로봇실증센터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방사선 환경에 투입되는 작업 로봇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고장과 오작동을 사전 검증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19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 완공되는 양남면 나산리 중수로해체연구소(조감도) 부지에 1500㎡ 규모로 실증 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센터는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장비의 성능을 시험·평가해 원전 해체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선 환경 장비 검증 기술은 세계 시장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국내 원전 해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로봇 실증 기술이 상용화되면 원전 해체 공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경주가 소형 모듈 원전(SMR) 등 차세대 원전 분야까지 주도하는 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울·경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뭉친다

    울산·부산·경남이 지역 주력산업의 인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통합 지원하는 ‘광역이음 사업’에 선정돼 초광역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울산시는 29일 부산·경남과 공동으로 신청한 고용노동부 주관 ‘광역이음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역자치단체가 일자리 정책을 공동 기획·운영하는 첫 사례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올해는 총 125억원(국비 100억원·지방비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등 지역 주력 산업 인력과 예비 취업자의 역량 강화 및 안착을 위해 추진된다. 사업은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3개 분야 7개 세부 과제로 진행된다. 시는 부·울·경 광역 출퇴근 근로자 18만명에게 최대 230만원(장려금 180만원+지역화폐 50만원)을 지원하는 정주이음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3개 도시는 공동 일자리 박람회 등 고용 서비스를 확대해 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막아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구상이다.
  • ‘UAE, OPEC 탈퇴’… 증산 가능성 높지만 중동 지각변동 리스크 커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선언이 한국의 원유 수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우디아라비아식 중동 질서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정유업계에서는 UAE의 OPEC 탈퇴 자체는 일단 한국에 ‘호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UAE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산유량 통제에서 벗어나 원유 증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UAE 에너지 장관도 “OPEC과 OPEC+가 부과하는 생산량 의무에서 벗어나 유연성을 갖게 됐다”며 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UAE가 증산에 나서면 OPEC 회원국 간 증산 경쟁이 벌어져 국제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면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지금보다 더 싼 값에 원유를 사 올 수 있게 된다. 유기훈 서울과학기술대 미래융합에너지학과 교수는 29일 “UAE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진 만큼 증산을 통해 원유 가격이 내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UAE는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있는 푸자이라항에 연결된 송유관으로 원유를 공급할 수 있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 밖에 있다. UAE는 12개 OPEC 회원국 중 산유량 3위다. 지난해 한국의 원유 수입국 중에선 사우디(33.6%), 미국(17%)에 이어 세 번째(11.4%)로 비중이 크다.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초 원료인 나프타는 UAE가 1위(23%) 수입국이다. 하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수급이 개선되는 효과가 미미할 거란 전망도 동시에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장의 원유 수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같은 맥락에서 중동발 원유 리스크를 더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UAE의 OPEC 탈퇴가 OPEC 결정을 주도해 온 사우디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해석되는 까닭이다. 허를 찔린 사우디는 OPEC이 카르텔을 더욱 강화하는 방식으로 UAE를 고립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우디와 UAE 간 대립 구도가 더욱 선명해지면서 새로운 중동 분쟁이 촉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UAE의 독자 행보가 미국과 밀착하려는 시도라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상황에서 UAE가 미국 측에 섰다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로이터 통신은 “UAE의 OPEC 탈퇴는 2018년 유엔 총회 연설에서 OPEC이 유가를 올려 전 세계를 착취하고 있다고 비난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 공무원 ‘5급 승진 패스트트랙’ 도입

    역량 있는 실무자를 관리자로 고속 성장시키는 ‘5급 승진 패스트트랙’ 제도가 도입된다. 또 과장급 이상 공직에 개방직을 대폭 늘리는 등 성과에 보상하고 개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공직사회 인사 제도가 바뀐다.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29일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직사회 활력 제고 태스크포스(TF)’ 운영 성과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5급 승진 패스트트랙 제도는 올해 100명을 시작으로 해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5급 공채와 함께 관리자 양성 경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강 실장은 “뚜렷한 성과와 잠재력을 보여 준 실무자들을 추천받아 철저한 실적 및 역량 검증을 거쳐 조기에 승진시키도록 하겠다”며 “선발된 인원들은 중요 정책 추진 부서에 배치해 정부의 핵심 인력으로 키우겠다”고 설명했다. 중앙 부처에서는 현재 7% 수준인 국장·과장급의 개방형 임용 직위를 2030년까지 12%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직위에 따라 연봉 상한을 없애고 민간 출신에 대해서는 퇴직 후 취업 제한 부담을 완화하는 등 문턱을 낮출 방침이다. 조성주 인사수석은 “기존 5급 공채와 패스트트랙 승진자, 민간 경력자 5급 채용 등 세 가지 트랙의 분들이 정부 부처 내에서 경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제도 취지”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국제통상, 노동 감독 등 전문성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순환 보직 없이 7년 이상 장기 재직하는 ‘전문가 공무원’도 양성한다. 올해 기존 일반직 700명을 전문가 공무원으로 전환하고 2028년까지 1200명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 실장은 “예를 들어 AI 전문가 공무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행정안전부 등을 넘나들며 부처 칸막이 없이 일하도록 하는 식으로 범부처적으로 관리하겠다”고 했다. 공무원 교육도 강화한다. 공무원 교육 체계화를 위해 연간 최대 3일간의 ‘학습의 날’, 분야별 전문가와의 주기적 학습 모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재외공관, 부처, 공공기관 등 정부 내 나뉘어 있는 정보를 단계적으로 통합 연계하기로 했다.
  • TBS 조건부 재허가 승인… 상업광고도 허용

    TBS 조건부 재허가 승인… 상업광고도 허용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9일 TBS 교통방송을 비롯한 주요 라디오 방송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승인했다. 허가 유효 기간은 3년이다. 경영난을 고려해 TBS에 상업광고도 허용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이날 연 제5차 전체회의에서 한국방송공사(KBS) 14개, MBC경남 2개, TBS 1개 등 17개 라디오 방송국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이들 방송국은 앞선 재허가 심사에서 총점 1000점 중 650점 미만 점수를 받으며 기준 점수를 넘기지 못했다. 이에 방미통위는 지난 10일 제1차 전체회의 이후 미흡 사항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계획 등 확인을 위한 청문 절차를 거쳤다. 이들 방송국은 공공성·지역성 강화와 제작 투자 확대 등 개선계획 이행을 조건으로 재허가를 받았다. 특히 TBS에 대해서는 서울시 출연기관 지정 해제 이후 재정 여건이 악화된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불허했던 상업광고를 허용한다. 다만 향후 공적 지원 확대 등 경영 여건이 바뀔 경우 광고 허용 여부를 재검토할 수 있다. 위원들 사이에서는 상업광고 허용이 특혜인지 여부를 두고 논쟁도 있었다. 다수는 “비상 경영 상황에서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시에 방송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체 심의 강화와 경영개선 계획 이행을 엄격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방미통위 설치·운영법 시행령 제정안도 원안 의결됐다.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방송정책국 소관 행정규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규제 집행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 총수는 김범석”…‘그림자 경영’ 막는다

    “쿠팡 총수는 김범석”…‘그림자 경영’ 막는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이 쿠팡의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됐다. 2021년 대기업집단에 포함된 지 5년 만에 법인 ‘쿠팡㈜’에서 자연인인 김 의장으로 동일인이 바뀌었다. 앞으로 김 의장과 친족에 대한 경영 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이 한미 외교·통상에 어떤 후폭풍을 초래할지 주목된다. 공정위는 29일 2026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쿠팡의 동일인을 김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지난 5년간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 예외 요건(친족의 임원 재직 등 국내 계열사 경영 미참여 등)을 충족했다고 판단하고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쿠팡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이 국내 쿠팡 법인 경영에 사실상 참여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공정위는 김 부사장에 대해 ▲쿠팡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등급 지위 ▲연간 보수가 같은 직급 등기임원 수준 ▲등기임원 대우인 ‘비서 배정’ ▲물류·배송 정책 관련 정기·수시 회의 수백 회 주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대표이사와 업무실적 점검 및 물량 확대·배송 정책 논의 ▲주요 사업의 구체적인 업무 집행 방향에 영향력 행사 등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최근 4년간 쿠팡에서 보수와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 140억원을 받았다. 쿠팡 동일인 변경의 결정적 배경은 ‘3367만건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였다. 정부가 쿠팡을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나서자 공정위도 올해 초 쿠팡 본사를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김 부사장이 경영에 참여한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일인이 자연인으로 지정되면 김 의장은 친족(혈족 4촌·인척 3촌 이내)의 주식 보유 현황과 거래내역, 해외 계열사 현황 등을 공시해야 한다. 미국 법인 쿠팡Inc를 비롯해 김 의장과 친족이 지분 20% 이상 소유한 미국 계열사에 대한 정보를 공시할 의무도 생긴다. 일감 몰아주기 등 친족 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익편취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공정위에 지정자료를 제출할 때 계열사를 빠트리면 김 의장은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지난해 쿠팡의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하며 “김 의장으로부터 친족이 국내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확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 확인서가 허위 자료였는지 살피고 있다. 허위로 판단되면 검찰 고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쿠팡은 이날 공정위가 김 의장을 동일인으로 지정하자 입장문을 내고 “향후 행정소송을 통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김 의장과 친족은 한국 계열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사익편취 우려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쿠팡Inc는 미국 상장사로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요구하는 특수관계자 공시 의무를 준수하는 등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으며, 한국 쿠팡 법인은 변함없이 동일인 지정 예외 조건을 충족해 왔다”면서 “김 부사장은 공정거래법상 대표이사·이사·감사·지배인 등 임원이 아니며 한국 계열사 지분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쿠팡은 우선 공정위에 이의제기를 한 다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소송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이의제기 절차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다. 앞으로 공정위의 결정이 한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한국이 쿠팡을 상대로 고강도 제재에 나선 데 대해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해 왔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쿠팡이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쿠팡이 한미 관계에 변수가 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의 진정성 있는 스탠스(입장)를 미국에 알리는 ‘아웃리치’(대외 접촉)를 지속하는 게 답”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쿠팡은 공정위의 김 의장 동일인 지정을 문제 삼아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한 로비전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을 감싸는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에게서 ‘한국 공정위는 김 의장에 대한 동일인 지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는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다만 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시행령과 판단지침에 따라 지정했기 때문에 정당한 법 집행 부분에 대해 미국이 문제 삼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느린 충전 싸게, 빠른 충전 비싸게”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개편

    “느린 충전 싸게, 빠른 충전 비싸게”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 개편

    요금 단가 현행 2단계→5단계로 세분화 50㎾ 미만 요금 인하…200㎾ 이상 인상 재생에너지 발전량 많을 때 더 싸게 추진 계절·시간별 충전 요금제 도입 검토 ‘깜깜이 요금’ 충전요금 표시판 의무 신설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요금 표지판 설치 전기차 충전기 요금이 충전 속도가 빠를수록 더 비싸지고 느릴수록 더 저렴해진다. ‘깜깜이 요금’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눈에 요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 충전요금 표지판 설치도 의무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런 내용의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충전요금 단가 개편안을 3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2단계(100㎾ 이상과 미만)인 충전요금 체계를 5단계(30㎾ 미만~200㎾ 이상)로 세분화한 것이다. 개편된 요금 체계는 기후부가 설치·운영하는 공공 충전기를 이용하거나 기후부와 협약 체결한 충전기에서 기후부 회원카드인 ‘이음카드’로 결제하는 로밍요금에 적용된다. 기후부는 “현재 운영 중인 공공 충전요금 체계가 완속·중속·급속 등 충전 속도와 실제 비용 차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통신비·유지보수비 등 충전시설 운영 비용을 반영해 요금 단가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충전기 출력이 30㎾ 미만이면 1㎾h 충전 요금을 294.3원, ‘30k㎾ 이상 50㎾ 미만’이면 306.0원, ‘50㎾ 이상 100㎾ 미만’이면 324.4원, ‘100㎾ 이상 200㎾ 미만’이면 347.2원, ‘200㎾ 이상’이면 391.9원을 적용한다. 50㎾ 이하로 느리게 충전하면 현행보다 더 저렴하게, 200㎾ 이상으로 매우 빠르게 충전하면 더 비싼 비용을 치르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충전기 출력이 100㎾ 이상(급속)이면 1㎾h당 347.2원, 100㎾ 미만(완속)이면 324.4원으로만 돼 있었다. 기후부는 출력 200㎾ 이상 충전기가 6000기를 넘어가는 등 ‘초급속 충전 시장’이 형성됐는데 관련 ‘요금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이라 요금제 개편이 필요했다는 입장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200㎾ 충전기의 경우 충전기 운영 사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기본요금이 100㎾의 2배”라면서 “기존 요금체제를 유지하면 적자가 나는 구간이 있어 현행화했다”고 말했다. 충전기 등 전기설비를 설치할 때 사업자가 한국전력에 내는 부담금 등이 급속이 완속보다 많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초급속 충전을 자주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라면 기름을 넣는 내연기관 차주의 연료비 부담과 별 차이가 없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기후부 관계자는 “전기차주들은 주로 아파트 등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에서 충전하고, 급속 충전기는 운행 중에 필요하면 짧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체적으로 충전요금 부담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후부는 충전 사업자가 내는 전기요금이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점을 반영해 차주가 내는 충전요금도 계절·시간별로 달리하는 제도를 공공 충전기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 시 요금을 낮춰주는 것이다. 또 봄(3~5월)·가을철(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금을 토요일은 48.6원, 일요일과 공휴일은 42.7원 평일보다 더 인하해준다. 예를 들어 30㎾ 미만으로 매우 느린 충전요금을 택한 전기차 충전요금은 1㎾h당 요금이 평일 294.3원에서 토요일 245.7원으로 저렴해진다. 충전요금·현재 이용 여부 공개 의무화실시간 공개 안하면 벌금 100만원이와 함께 기후부는 전기·수소차 충전 시설 관리도 대폭 강화하는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이는 올해 11월 12일 시행 예정인 대기환경보전법에서 전기차 등 무공해 자동차 충전 시설 관리 조항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주유소처럼 외부에서 충전요금을 볼 수 있도록 충전요금 표지판 설치를 의무화한다. 또 충전요금과 충전기 상세 위치, 현재 이용할 수 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정보 공개를 안 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리 기준을 어기면 과태료 200만원을 내야 한다. 내구연한(8년)이 지나지 않은 멀쩡한 충전기를 보조금을 타내려고 불필요하게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수리가 불가능한 고장’ 등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지침을 개정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자가 충전 사업자에게 위탁하지 않고 충전기를 직접 설치해 운영할 때도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충전기 설치·위탁운영 표준계약서 마련과 신축 아파트 충전기 표준규격도 마련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51만 6996기다. 급속 충전기가 5만 5470기, 완속 충전기는 46만 1526기다. 수소차 충전기는 473기가 있다.
  • “감이 아닌 데이터로”…중구, 2년 연속 데이터 행정 우수기관

    “감이 아닌 데이터로”…중구, 2년 연속 데이터 행정 우수기관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685개 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기존 3등급 체계에서 5등급 체계로 세분화되면서 변별력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평가가 이뤄졌다. 중구는 전 영역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중구 자율방범대 순찰 필요지역·최적 동선 분석 ▲정동야행 축제 방문객 특성 분석 ▲정보공개 청구데이터 분석 ▲화재 취약 지역 분석 결과를 활용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행정을 통해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전면 리뉴얼…라이프 전반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

    IPARK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 전면 리뉴얼…라이프 전반 아우르는 브랜드로 확장

    IPARK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 창립 50주년을 맞아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파크는 2001년 론칭 이후 성수동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 50만여 가구의 주거 단지를 공급하며 고급 주거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 HDC의 라이프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주거·도시를 기반으로 리테일, 레저, 스포츠,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한 플랫폼 기능을 한다는 방침이다. 아이파크는 새로운 브랜드 체계가 고객의 삶 속 비전을 실제 경험으로(Vision Becomes Life)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했다. 공간 설계 외에 서비스와 콘텐츠까지 통합적으로 기획·제안하는 라이프 크리에이터(Visionary Life Creator)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더 나은 삶의 형식’(Form of Better Life)을 핵심 미션으로 설정하고 삶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서 감각적이고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고객의 일상과 경험을 연결하고 설계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단순한 주거 상품을 넘어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지는 LIFE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IPARK현대산업개발 측은 설명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 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IPARK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을 통해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할 방침이다. 아이파크의 로고도 기존의 인지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간결하게 정리하고,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등 디자인에도 변화를 담았다. BI는 컬러와 서체를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같은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고,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새로운 컬러 시스템은 아이파크가 지향하는 ‘더 나은 삶의 형식’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고, 기존 로고가 붉은색으로 시각적으로 강렬한 효과를 줬다면 새로운 로고는 따뜻한 조화를 더해 브랜드의 철학을 시각화하려 했다는 설명이다. 디자인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친환경 감성을 결합한 브랜드 철학을 담아 공간과 도시, 사람의 관계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시각적으로 구현됐다. 그래픽·레이아웃·타이포그래피 전반에 걸쳐 절제된 형태와 균형감을 통해 신뢰성과 안정감을 전달하도록 설계하려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 IPARK는 예술,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담아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삶의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라이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IPARK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브랜드는 최근 분양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 영상 공개를 통해서도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브랜드 경험 강화 활동도 이어간다.
  • 트럼프 말이 맞았나? “실세 따로, 모즈타바는 종이호랑이”…이란 내홍설

    트럼프 말이 맞았나? “실세 따로, 모즈타바는 종이호랑이”…이란 내홍설

    이란 전쟁이 60일 넘게 이어지면서 이란의 권력 중심이 최고지도자실에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국가최고안보회의(SNSC) 등 안보 강경파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휴전 이후에는 대미 협상 여부를 둘러싼 정치권 내부 갈등도 다시 표면화한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전쟁 기간 형성된 단일대오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불분명한 의사결정 구조와 강경파의 협상 반대가 맞물리며 종전 협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최고지도자 공백 속 혁명수비대 부상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폭사한 뒤 이란에서 단일한 최종 정책 결정권자가 사실상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후임 최고지도자로 선출됐지만, 그의 역할은 장성들과 안보 기구가 도출한 결정을 승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실권은 SNSC를 중심으로 한 통합 전시 지도부로 이동했으며, IRGC가 군사 전략뿐 아니라 정치적 판단에서도 주도권을 쥔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날 파이낸셜타임스(FT)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한목소리를 냈던 이란 정치권이 휴전 이후 다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초강경 보수 성향의 ‘파이다리’ 계열은 미국과의 협상 자체에 반대하며, 협상 전면에 나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을 공격하고 있다. 파이다리 계열로 알려진 마흐무드 나바비안 의원은 현지 언론에 “협상은 완전한 손해이며 누구도 협상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란 협상팀이 핵 프로그램을 의제에 포함한 것을 “전략적 실수”라고 규정했다. 이란 의회 의원 290명 가운데 261명이 지난 27일 대미 협상팀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지만, 파이다리 주요 인사들은 서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한부 휴전 뒤 되살아난 강경파 갈등이 같은 갈등은 최고지도자의 부재 또는 기능 약화와도 맞물려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취임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상당한 부상을 입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로이터는 그가 보안 문제로 IRGC 인사들을 거치거나 제한된 통신 채널을 통해서만 의사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FT 역시 최고지도자와 하부 조직 간 최소한의 소통조차 어려운 상태라는 소식통의 발언을 전했다. 이 때문에 협상은 외형상 외교 라인이 주도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 조율은 군사·안보 권력의 승인 없이는 움직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 협상 전면에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과 갈리바프 의장이 나서고 있지만, 파키스탄 중재 협상에서는 아흐마드 바히디 IRGC 총사령관이 막후 조정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거듭 “누가 실권자인지 혼선” 미국도 이란 내부의 의사결정 혼선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방금 우리에게 그들이 ‘붕괴 상태’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리더십 상황을 수습하는 동안 미국이 가능한 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할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 혼선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3일 백악관 행사에서도 “이란은 누가 국가를 이끌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대혼돈 상태”라며 “그들이 혼란을 수습할 수 있도록 잠시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파키스탄 종전 협상이 무산된 뒤에도 “이란 지도부 내부에 엄청난 내분과 혼란이 있다”며 “그들 스스로를 포함해 어떤 이들도 누가 실권자인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란 지도부는 단결을 과시하려 애쓰고 있다. 갈리바프 의장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사법부 수장은 엑스(X)를 통해 “우리 이란에 강경파나 온건파는 없다. 우리는 모두 이란인이자 혁명가”라는 메시지를 냈다.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내부 분열 논란이 그만큼 커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도 읽힌다. 호르무즈 지렛대 유지…협상 공간은 축소다만 전문가들은 협상 교착의 원인을 단순한 권력 공백으로만 보지 않는다. 미국이 제시할 수 있는 조건과 IRGC 강경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 사이의 간극이 본질적 장애물이라는 분석이다. IRGC는 미국에 유연한 태도를 보일 경우 약점을 드러낸 것으로 비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 역시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에 양보했다는 인상을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의 애런 데이비드 밀러 선임분석가는 이란 지도부 내부에 일정한 전략적 합의도 있다고 봤다. 전면전 복귀는 피하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렛대는 유지하고, 전쟁 종료 이후에는 정치·경제·군사적으로 더 강한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강화하면서도 협상 자체는 완전히 닫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란 협상 교착의 배후에는 최고지도자 중심 체제의 약화와 IRGC·SNSC 중심의 집단 안보 지도체제 강화, 정치권 내부 강경파의 협상 반대가 동시에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부 권력 중심의 이동과 강경파의 압박이 맞물리며 협상 공간이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가족들이 사회 변화 이끈다…성북복지재단, ‘안녕가족봉사단’ 출범

    가족들이 사회 변화 이끈다…성북복지재단, ‘안녕가족봉사단’ 출범

    서울 성북복지재단이 지난 25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2026년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30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안녕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에 참여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가족 참여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일상 실천으로 변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과 기후위기·환경 실천 활동 교육이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별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공유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안부 봉사활동,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채식 실천 프로그램, 기후위기 대응 재난 교육, 자원순환 바자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안녕가족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자원봉사로 나눔과 실천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학교법인 한마학원, 한미라 신임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한마학원, 한미라 신임 이사장 선임

    학교법인 한마학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한미라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마학원은 경남대학교를 설립하고 운영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교육법인이다. 한 신임 이사장은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교학부총장, 총장특별보좌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국육아지원학회 부회장, 한국유아교육학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장,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과정 자문위원, 경상남도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 정책과 현장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한 이사장은 앞으로 학교법인 한마학원의 안정적 운영과 경남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경남대학교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교육 혁신과 재정 건전성 확보, 지역사회 협력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 추진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 이사장은 “경남대학교가 걸어온 8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구성원과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학생이 성장하고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 학교폭력·형사 분야 전문성 강화 위해 차민정·황순영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변화(대표 변호사 문강석)가 학교폭력 및 형사 사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차민정 변호사와 황순영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학교폭력은 단순한 학생 간의 갈등을 넘어 치열한 법적 공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특히 학교폭력의 결과가 입시와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교육적 해결을 넘어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으로까지 이어지는 복합적인 분쟁 양상을 띠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법무법인 변화는 학교폭력의 발생부터 행정심판·행정소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내부 메커니즘에 정통한 차민정 변호사를 영입했다. 차민정 변호사는 2020년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현장 경험 풍부한 전문가다. 사안 접수 초기 단계부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개최, 최종 조치 결정 및 불복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법률 자문을 제공해 온 만큼, 의뢰인에게 실질적이고 정교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민정 변호사의 전문성은 행정 절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 전문위원과 가정법원 국선보조인으로 활동하며 소년사건 전반에 걸쳐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를 바탕으로 소년범죄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밀한 접근은 물론, 사건 초기 대응부터 보호처분 결정까지 단계별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폭력 심의 분야에서 다양한 이력을 갖춘 황순영 변호사도 합류했다. 황순영 변호사는 학교폭력 심의 제도가 교육청 중심으로 재편되기 이전, 학교 단위에서 사건이 심의되던 시절부터 학교폭력 관련 업무에 직접 관여했다. 이후 제도가 정비되면서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전문위원으로 4년간 재직하며 400건이 넘는 학교폭력 사건을 직접 심의했다. 제도의 초창기부터 현행 체계에 이르기까지 학교폭력 심의 전 과정을 두루 경험해 온 실무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형사 분야에서도 황순영 변호사는 폭넓은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소재 다수의 경찰서에서 상담 및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수사기관의 실무 흐름과 사건 처리 방식을 체득했다. 대법원 및 서울중앙지법·남부지법 국선 변호사로서 다수의 형사 사건을 직접 수행한 경험까지 더해, 수사 개시 단계부터 공판에 이르기까지 사건의 흐름 전반을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영입과 관련해 두 변호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 대한 포부와 방향성을 밝혔다. 차민정 변호사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분쟁은 일반 사건과 성격이 판이하고 접근 방식부터 달라야 하므로, 사안을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를 선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뢰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심과 치열하게 쌓아온 전문성을 결합해 든든한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순영 변호사는 “형사 사건은 수사 초기 대응이 사건의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찰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수사기관의 시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뢰인에게 최적의 대응 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중요한 사건인 만큼, 사실관계에 충실하면서도 인권 보호와 절차적 정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변론을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법인 변화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학교폭력 사건과 형사 사건을 아우르는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초기 대응이 중요한 학교폭력 사건의 특성을 고려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형사 사건에서도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강석 대표 변호사는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의 합류로 법무법인 변화의 전문성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앞으로도 의뢰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변화는 향후에도 전문 인력 확충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법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신뢰받는 법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 이철우 “울릉도를 한국의 싱가포르로 키울 터”

    이철우 “울릉도를 한국의 싱가포르로 키울 터”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울릉도를 대한민국의 싱가포르, 세계인이 찾는 환상의 섬으로 만들겠다”며 울릉 발전 7대 구상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울릉도를 하늘길과 바닷길, 에너지와 미래기술로 연결해 세계인이 찾아오는 전략섬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울릉공항과 사동항이 연결되고 생활 물류와 응급의료 체계가 보강되면 울릉도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섬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울릉도의 미래 모델로 ‘싱가포르형 특별섬’을 제시하고 과감한 지원과 규제특례, 울릉공항·사동항 연계 교통망, 생활물류비 절감, 수산업 구조 전환, 글로벌 교육, 청정에너지, 체류형 관광, 의료·안전·생활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대표 특별섬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울릉소방서 조기 신축 및 응급의료·안전 인프라 강화 ▲한동대·난양공대 연계 글로벌 교육섬 조성 ▲고로쇠·해양심층수 등 물 산업 및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오징어 중심 수산업의 구조 전환과 어업인 소득향상 ▲울릉군민 배편 부담 및 생활물류비 완화 ▲선상크루즈형 숙박과 독도관광 등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구축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TK(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과 연계해 울릉군민이 일반 대중교통비 수준으로 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어르신에게는 무료 또는 대폭 할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포항∼울릉 항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생활 물류와 생필품 운송비 지원도 확대해 울릉군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울릉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 대기업이 직접 청년 교육…8000억원 투입해 ‘쉬었음 청년’ 일터로 부른다

    대기업이 직접 청년 교육…8000억원 투입해 ‘쉬었음 청년’ 일터로 부른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청년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대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직업 훈련 과정이 신설된다.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을 일터로 불러내기 위해 구직촉진수당도 확대한다. 정부는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청년뉴딜 보고회를 열고 8000억원을 투자해 청년 10만명이 혜택을 받는 ‘청년 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기준 20~30대 실업자·쉬었음·취업준비생은 171만명에 이른다. 청년 7명 중 1명(14%)이 일터를 찾지 못한 데 따른 처방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민간 주도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K-뉴딜 아카데미’의 신설이다. 삼성, 현대자동차와 같은 대기업이 인공지능(AI)·반도체·금융 등 청년 선호 분야의 훈련 과정을 400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운영하면 정부가 기업 훈련비와 참여 수당(월 30만~50만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에서 교육이 이뤄질수록 정부 지원이 많아지도록 설계됐다. 만 15~34세 청년 1만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다음 달 22일까지 참여 기업 공모를 받고 있는데 현재 10대 대기업은 참여 의사를 밝혔고 30대 기업 상당수도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기존에 재학생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던 AI와 반도체 등 분야 대학의 단기 집중 교육과정(부트캠프)을 비재학생 구직 청년 4000명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부족한 경력을 채워줄 일경험 프로그램도 2만 3000명 규모로 제공한다. 국세청 체납관리단 실태확인원(9500명), 농지전수조사 인력(4000명) 등 공공 분야 기간제 일자리를 신설한다. 취업 인프라도 보강한다. 구직 경험이 없는 청년이라도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3만명에게 월 6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특화트랙’을 신설한다. 또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청년미래센터’를 현재 4곳에서 17곳으로 늘려 사회 재진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이 실제 민간의 정규직 고용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기업의 일자리 창출 유도보다는 교육과 경험 제공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고용 지표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주섭 재경부 민생경제국장은 “당장의 취업자 수 목표보다는 청년들에게 도약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심을 뒀다”고 설명했다.
  •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 대표 창업축제 ‘GSAT 2026’ 개막…“피지컬 AI·창업 결합”

    경남도가 주최하는 글로벌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제조·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내세우며 글로벌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GSAT 2026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창업 축제로,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Gyeongnam)의 과학(Science)과 문화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을 이끈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는 2024년 시작 이후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Break the Limit, Open the World(한계를 깨면 세계가 열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를 중심에 뒀다. 단순 전시를 넘어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 연계,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창업 플랫폼으로 행사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영상 축사), 기조연설자인 로렌스 모로니 ARM 인공지능 디렉터 등 주요 인사와 기업·투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AI 창업기업 ㈜디엑스솔루션즈 김종인 대표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 개막식은 피지컬 AI가 바꿀 미래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개회사에서 “GSAT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모와 내실을 키워가고 있다”며 “글로벌 창업 거점 경남을 목표로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AI·딥테크, 우주항공, 원전·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조강연과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로렌스 모로니의 기조연설과 뇌과학자 장동선과의 대담을 통해 피지컬 AI의 산업적 가능성이 조명된다. 기업과 투자자의 협업 기회도 확대됐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24개 대·중견기업과 90개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 1 밋업(교류행사)을 진행한다.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별도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창업경진대회 ‘G-피치(G-Pitch)’에는 전국 260여개 팀이 참여해 2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청년과 중장년뿐 아니라 외국인 창업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며 창업 저변 확대에도 나섰다.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해외 연계도 강화돼 싱가포르 ACE, 두바이 ABRA Ventures 등 14개국 4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등 첨단 기술 전시가 마련됐고, 로컬 F&B와 문화공연, 공장 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경남도는 GSAT을 통해 창업을 특정 계층이 아닌 도민 누구나 참여하는 문화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GSAT 2026은 30일까지 이어진다.
  • 대공 능력 강화한 3600t급 ‘제주함’ 진수…2027년 6월 해군 인도

    대공 능력 강화한 3600t급 ‘제주함’ 진수…2027년 6월 해군 인도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9일 경남 고성 오션 플랜트에서 3600t급 호위함 제주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함은 울산급 Batch-Ⅲ의 네 번째 함정으로, 주요 탐지장비와 무장을 모두 국산 장비로 갖춘 한국형 호위함이다. 2022년 10월 SK오션플랜트와 건조계약을 체결한 뒤 2024년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함은 길이 129m, 폭 14.8m, 높이 38.9m다. 5인치 함포, 한국형 수직발사체계(KVLS),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장착했다. 마스트는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한 복합센서마스트(ISM) 방식을 적용했다. 제주함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를 장착해 대공 방어능력을 높였다. 4면 고정형인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는 이지스 레이더와 같이 전방위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지·추적 및 다수의 대공 표적에 대한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또 국내기술로 개발한 선체 고정형 소나(HMS)와 예인형선배열소나(TASS)를 운용해 뛰어난 대잠전 능력을 갖췄다. 제주함은 시운전 기간을 거쳐 2027년 6월에 해군에 인도된다.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제 작전에 배치될 예정이다.
  • 경북 포항시, 소멸 위기 어촌 마을 살린다…“구평리항 일대 생활 개선”

    경북 포항시, 소멸 위기 어촌 마을 살린다…“구평리항 일대 생활 개선”

    경북 포항시가 구룡포 어촌 마을 소멸 위기에 대응해 환경 정비에 나선다. 시는 구룡포읍 구평리항 어촌 지역의 정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평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마을 환경 정비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 시행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약 100억원을 투입해 구평리항 어촌 마을의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어촌 마을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시행 후 해양수산부 심의와 경북도 시행계획 심의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진입로 개선 ▲공동 작업장 신축 ▲어민회관 리모델링 ▲어촌 스테이션 건립 ▲보안등·CCTV 설치 등이 추진된다. 주민 숙원인 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해녀 문화 홍보, 건강 검진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해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체감하도록 돕는다. 오정흥 어촌활력과장은 “어촌 마을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구평리 어촌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개선과 지속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378억원…전년比 6.9% 증가

    아모레퍼시픽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378억원…전년比 6.9% 증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더마 뷰티 브랜드의 약진과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2026년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227억원, 영업이익 13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6.9%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은 에스트라, 코스알엑스 등 더마 뷰티 브랜드의 고성장과 서구권 중심의 글로벌 확장이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 1358억원(+6.4%), 영업이익 1267억원(+7.6%)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코스알엑스와 에스트라가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유럽 17개국에 신규 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라네즈와 주요 브랜드들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사업은 매출 6264억원, 영업이익 815억원으로 수익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급증하며 내실을 다졌다. 설화수는 럭셔리 선물 시장에서 성과를 냈고, 헤라도 쿠션, 립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에스트라는 올리브영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국내 더마 시장 1위 입지를 굳혔다. 해외 사업의 경우 매출 4971억원, 영업이익 567억원을 기록했다. 서구권과 일본,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브랜드 확산을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18% 감소했다. 중화권은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했으나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는 유지됐다. 기타 계열사 중 오설록은 럭셔리 티 브랜드 강화와 디저트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된 반면,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기반 브랜드는 오프라인 재편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향후 글로벌 핵심 시장 집중 육성, 통합 뷰티 솔류션 강화, 바이오 기반 항노화 기술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전환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하며 글로벌 뷰티·웰니스 산업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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