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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 갯벌 도로 개설 추진 논란

    인천시가 천연기념물인 강화도 갯벌을 매립해 해안순환도로를 개설하려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화도면 내리간 9㎞의 해안에 강화해안순환도로 3공구 개설을 위해 15만㎡의 갯벌을 매립하기로 하고,이에 대한 승인을 최근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시는 이 구간에 대해 다음달 실시설계를 마치고 오는 9월 도로개설 공사에착수,2004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가 매립을 요청한 지역은 문화재관리청이 이달 초 천연기념물로지정한 강화도 서측 갯벌로,환경단체들은 생태계 파괴 가능성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문화재관리청이 천연기념물로 지정,개발을 제한토록했음에도 인천시가 도로개설을 위해 갯벌 매립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환경단체와 연계해 갯벌 매립 반대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갯벌 매립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노선을 가능한 육지에 붙였고 당초 계획보다 매립면적도 10여만㎡ 정도 줄였다”면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강화 발전을 위해 필요한 해안순환도로 건설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갯벌 매립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인천·경기일부 오존주의보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돈 26일 인천시내 전역과 시흥·안산·안양 등 경기도내 3개 지역에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3시 시흥,오후 4시 안산에 이어 오후 5시를 기해 안양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시도 오후 2시 동구와 서구 지역에 오존주의보를 내린 데 이어 오후 4시에는 섬 지역인 옹진ㆍ강화군을 제외한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인천 김학준·수원 김병철기자 kimhj@
  • 지자체, 국책사업 유치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책사업을 유치할 경우 막대한 국비를 지원받아 자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많은 부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비 1조원 규모의 ‘세계태권도공원’ 건립사업에는 경기도 파주·하남·성남·남양주와 인천 강화,경북 경주,충남 태안,충북 진천·보은,전남 여수,전북 무주 등 전국 27개 시·군이 유치를 희망하며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인천시는 일찌감치 ‘태권도공원 유치대책반’을 구성,입지여건이나 교통조건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관련기관을 상대로 조직적인 홍보전을 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당초 이달말쯤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었지만 지자체들의 경쟁이 과열되자 현지조사를 거쳐 9월말 최종 선정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7,750억원 규모의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사업에는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부천·고양·시흥·가평·여주·양평,강원도 태백·철원,경남창녕 등 전국20여개 지자체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문광부가 예산문제로 건립 시기를 2002년으로 늦춰 현재 지자체간 경쟁이소강상태이지만 대상지 선정 시점이 되는 내년말이면 다시 유치전이 뜨겁게달아오를 전망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4월 인천·부산과 경쟁을 벌인 결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전시장 건립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도 관계자는 “대형 국책사업을 따내면 수천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관광수입 등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자치단체마다 사업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 우리가 가꿔가야할 한반도/ DMZ

    ‘휴전선 155마일은 생명의 녹색띠’ 서해의 끝섬(末島)에서 동해의 명파리까지 길이 248㎞,남북으로 폭 2㎞씩 3억평에 이르는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의 허리에 선명한 녹색띠를 두르고 있다. 비무장지대는 자연보존실험의 성소(聖所)이다.무려 반세기동안 인적이 끊긴자연상태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식물 2,900여종 가운데 3분의 1,포유동물 70여종중 절반,조류 320여종중 5분의1이 발견되고 관찰됐다.한반도 유일의 생태계 보고(寶庫)이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으로 통일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굳게 가로막힌철책이 뚫릴 날도 멀지 않았다. 세계문화유산으로,평화공원으로 보존하자는목소리가 높다. 대한매일은 지난 96년 한해동안 ‘비무장지대 생태계보존캠페인’을 통해보존필요지역을 선정,탐사보도한 바 있다.당시 보도는 비무장지대 생태계보존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훼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탐사지역은 ▲철새낙원 철원평야 ▲연천군 사미천 철새도래지 ▲대암산 용늪 ▲두타연 ▲향로봉 ▲건봉산 고진동및 오소동계곡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건봉사 ▲백령도 등이었다.이밖에 강화군 말도,유도,소송도,대송도 등 해상비무장지대와 임진강하류 철새경유지,파주군 대성동 겨울철새 관찰지역,강원도 고성군 명파리와 화진포 등을 전문탐사진과 함께 소개했었다. 학계보고와 본사 탐사결과 등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에서 관찰된 식물은 모두1,220종.북한 백두산 이외에는 대암산에서만 발견되는 비로용담, 특산식물인금강초롱, 습지에서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 큰방울새란,가칠봉에 군락을 이루는 ‘한국형 에델바이스’ 왜솜다리,향로봉의 해란초,금강산이북과 지리산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암산에서 발견된 도깨비엉겅퀴 등이 대표적이다. 곤충의 경우 건봉사주변과 대암산 용늪주변,서해안 석모도 등이 비교적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특히 건봉산에서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고려집게벌레가 발견됐다. 민물고기의 경우 산천어,버들가지,금강모치 등이 관찰된 건봉산 고진동계곡과 열목어,쉬리 등이 살고 있는 두타연을 비롯, 임진강변인 연천군 중면 야촌리일대가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지적됐다. 철새 등 조류보호를 위해서는 세계적인 두루미 월동지역인 철원분지와 김화일대,대성동 및 유도일대,강화도·영종도 일대,세계 최대의 노랑부리백로 집단 번식지인 신도와 백령도 등의 보호지구 지정 및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비무장지대에는 35종의 포유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목할점은 늑대,여우,표범,호랑이가 극소수나마 비무장지대안에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다.곰,사향노루,산양 등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을 밀렵꾼으로부터 보호하는 일과 백령도 및 석모도에서 살고 있는 물범과 ‘해충구제의 명수’ 박쥐류의 보호가 시급했다. 5년이 흐른 요즘 비무장지대는 인간의 훼손앞에 신음하고 있다. ‘철새낙원’ 철원평야의 동송저수지,샘통,토교저수지 등에는 여름철새가더 이상 군락을 이루고 있지 않았다.비무장지대안으로 난 도로가 포장되고길이 넓혀지면서 철새들이 다른 곳으로 둥지를 옮긴 곳이다. 조류학자 이정우 삼육대 교수는 “비무장지대의 생태변화로 철새들의 군락지 이동 등의현상이 두드러지는만큼 새로운 번식지와 군락지를 찾아 보존지역으로 지정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특히 철원군 동송과 연천군 일부철새도래지가 경작지화하면서 매년 찾아오는 철새의 수가 줄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1년에 1㎜씩 4,000∼4,500여년동안 쌓여 형성된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지역인 대암산 용늪도 해당 군부대가 초병들을 ‘환경지킴이’로 임명,경계를 강화하고 있지만 곰취 등을 채취하러온 주민 등에 의해 난 상처를 회복하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었다. 천연기념물 217호로 남한지역에 수십마리만 남은 산양이 살고 있는 건봉산고진동 계곡에서도 산양의 모습을 좀처럼 목격하기가 어려워졌다. 식물학자 이은복 한서대 교수는 “막연하게 비무장지대가 생태계의 보고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군부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비무장지대는 잦은 시계청소 등으로 이미 심하게 훼손된 실정이므로 관광지 등으로 개발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엄격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원‘양구 노주석기자.*여름철새 뜸한 도래지들. 매년 이맘때면 백로 등 여름철새들로 장관을 이루던 강원도 철원군 동송일대의 철새도래지가 요즘 텅 비었다.어린 백로와 왜가리 몇 마리만 드문드문눈에 띌 뿐이다. 백로는 매년 3∼4월이면 필리핀,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어김없이 날아와 이곳에서 여름을 난 뒤 10월 하순쯤 되돌아가는 여름철의 진객. 안내장교는 “최근 들어 이 지역에서 백로와 왜가리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철원평야를 하얗게 수놓던 백로떼는 과연 어디로 간 것일까.왜 떠난 걸까. 백로떼를 찾아 천연기념물 245호 철새도래지로 지정된 샘통(泉桶)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마찬가지였다.따뜻한 샘물이 사시사철 솟아나 철새들의 행렬이끊이질 않는다는 이 곳에서도 논 위를 한가로이 걸어다니는 백로 몇 마리만목격했을 뿐이었다. 의문은 곧 풀렸다.이 지역 철새연구가 진익태씨가 “백로들은 고석정 냉정저수지부근으로 서식지를 옮겼다”고 귀띔해 주었기 때문이다. 비무장지대 남쪽으로 10여분 길을 달려 백로들을 찾아나섰다.고석정부근 포천군 관인면 냉정1리 냉정저수지초입의 소나무숲에서 비무장지대안에서 사라진 백로떼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작은 운동장만한 야트막한 소나무숲에서는 중대백로,중백로,쇠백로 등 백로들과 황로등 3,000여마리가 뒤섞여 군무(群舞)를 추고 있었다. 숲안으로 들어가자 소나무마다 둥지를 튼 백로들의 날개짓소리와 울음소리가 진동했다.깃털이 날리는 숲속은 마치 눈이 내리는 듯했다. 이정우 삼육대 교수는 “해마다 여름이면 철원평야를 찾던 백로를 비롯해검은댕기 해오라기,후투티,꼬마물떼새,청호반새 등 수십종에 달하는 철새들이 떠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그 이유로 비무장지대의 먹이부족과 관광객 및 교통량의 증가를 꼽았다. 이 마을에서 40년을 살았다는 황균익씨(75)는 “5∼6년전부터 백로들이 이곳에 모여들었다”면서 “백로들은 새벽이면 전방으로 떼지어 날아간 뒤 오후 4∼5시쯤이면 다시 날아들어 저수지의 물고기나 우렁이,달팽이,개구리를잡아 먹는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백로들의 새로운 서식지로 자리잡은이 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노주석기자
  • 北서 통보한 8·15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서울·경기)

    표 보는 법=이름,성별,나이,본적지,헤어질 당시 주소,헤어질 당시 직장 직위,남쪽 가족 이름 및 관계 순으로 정리 [서울] ■리기명 남,70,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4-264,서울 동대문구 신당동,한양공대 건축과 학생,리무욱(부),정예분(모),기영 기봉 기남 기화(형제),리재홍리재영(처남) ■림순응 남,65,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서울 공업학교학생,림승택(부),김음분(모),춘응 영숙 원응(형제),무성(조카) ■로 남 남,68,충남 홍성군 홍주면 대교리,경기 양주군 의정부면 의정부리,의정부면 양주국민학교 교원,로제순(부),리춘홍(모),삼 강 미도(형제),제윤(삼촌),수친 룡식(4촌) ■로영근 남,68,서울 용산구 이태원,강원 영월군 영월읍,영월화력발전소 건설장 노동,로춘식(부),백안순(모),귀손 영구 영순 영자(형제),옥린 옥란(조카) ■문양옥 여,67,경남 거창군 거창면 동리,서울 종로구 숭인동,숙명여자중학교 학생,문윤상(부),신숙재(모),경자 종옥(형제),괴상(삼촌),무원(4촌),신명숙(이모) ■전기홍 남,68,서울 성동구 상왕십리,서울 영등포구대방동,성남중학교 학생,전한갑(부),박예분(모),기춘 기송 기옥 기남 기태 기륭(형제) ■조진용 남,69,서울 부여군 임천면,서울 종로구 동승동,서울대학교 법과대학 1년 학생,조석영(부),정선화(모),진만 진수 진회 진열(형제),재영(삼촌) ■임재혁 남,66,서울 동대문구 용두정 199,서울 중구 충무로1가,북양상점먹공장 노동자,임휘경(부),최경희(모),창혁 정혁 봉혁 부자 명자(형제),최봉주(외삼촌) ■김동진 남,74,서울 종로구 명윤동,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고려대학교 경제학부 학생,김복길(부),정복순(모),동만 동순 경순 경자(형제),동호 동욱(4촌) ■김영황 남,69,서울 종로구 충신동,서울 중구 필동,동국대학교 문화부 학생,김윤택(부),박옥령(모),리성숙(형수),김우현(조카),장재원 장정민 장정엽 장정모(이모4촌) ■리영수 남,66,서울 영등포구 본동,서울 용산구,서울 교통학교 학생,리복성(부),김봉자(모),영호 인길 순길 인순(형제),영숙(4촌누이) ■김옥배 여,62,서울 종로구 가회동,서울 종로구 계동,서울 종로구 창덕고등여학교 학생,김현도(부),정길순(모),유광 숙배 영배(형제),안교준(시아버지),황성래(시어머니) ■박 섭 남,74,경북 상주,서울 서대문구 동소문동,극단 ‘신향’ 배우,박창례(부),김간란(모),병련(동생),김순경(처제) ■김 득 남,68,경기 인천시 송림동,경기 인천시 서림동,인천시 인천동산중학교 학생,김림(부),하정일(모),석 복 의형 말형(형제),김욱(4촌) ■홍신희 남,68,서울 종로구 사간동,서울 중구 본정,서울 금성제약회사 노동자,홍붕식(부),리영주(모),백희 규희(4촌),기웅 기천 기문(5촌조카),리택주(외3촌) ■김용현 남,70,서울 종로구 다동 99,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신공덕리,서울대학교 공과대학 2학년 학생,김성동(부),최영희(모),김익동(삼촌),기현 옥현 정남 복현(4촌),최광섭(외4촌) ■리상규 남,65,서울 중구 서사은정,서울 종로구 교동,경기도청 이발소 견습공,리수봉(부),리수환(삼촌),금배 은배(4촌) ■리명호 남,63,서울 마포구 공덕동 122,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원효로 중학교 학생,리중환(부),리남영(모),길호 청자(형제),호경(4촌),노마(고모),손창학(고모부),손규수(고모4촌) ■리원상 남,60,경북 칠곡군 왜관면,경기 서울 성동구,경기 서울 청구국민학교 학생,리영욱(부),리소조(모),일상 영자(형제),리순히(고모),리순(고모부),리경조 리애성(이모) ■주영섭 남,68,서울 종로구 청진동,서울 종로구 계동,휘문중학교 학생,주병한(부),홍갑희(모),경자(누이) ■윤경순 여,72,서울 종로구 연건동,서울의학대학병원 약국처방 검열원,윤태형(부),고춘경(모),완 근(형제),태협(삼촌),용 용순 수옥(4촌) ■김영숙 여,68,서울 종로구 혜화동 32,서울 동대문구 안암동,서울 동대문구 성신여자중학교 학생,김한순(부),신경순(모),정숙(언니),김우일 김승일(조카),신호열 신호영(외3촌) ■조성명 남,64,서울 상주군 낙동면 운곡리,서울 영등포구 대방동,서울 공업중학교 학생,조형면(부),전씨(모),성대(동생),성욱(4촌),이연(3촌) ■서윤만 남,72,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서울 종로구 낙원동,서울 종로구경교자동차수리공장 노동,서승복(부),리백분(모),일영(누이),천금복(매부),리장제(이모4촌) ■주영훈 남,69,서울 종로구 관훈정 161,서울종로구 명륜동,서울 동국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학생,주진환(부),문경자(모),영관 영인 영희 영애(형제) ■서병옥 여,66,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경기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서울여자상업중학교 학생,서상용(부),남경의(모),병서 병상 병희 병숙(형제),서경원(아저씨),서상욱(조카) ■김재호 남,65,서울 마포구 엽리동,서울 서대문구 만리동,서울 서대문구균명중학교 학생,김재호(부),차경희(모),재만 재환 재순(형제),차경상(외삼촌) ■강옥순 여,64,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노동,강양우(부),어인숙(모),신하(오빠),신호(4촌),어문호(외3촌),어일우 어일순(외4촌) [경기] ■김응용 남,61,경기 강화군 강화면 갑곶리,경기 강화군 강화읍,경기 강화군 강화공립국민학교,김오순(부),배순자(모),대용 명숙(동생),복실(고모),기철(삼촌),운용(4촌) ■김윤흠 남,82,경기 인천 금곡동,경기 인천시,경기도 인천시 부두 노동자,김중히(부),심사신(모),순흠 연순 옥녀 순분(형제) ■김상렬 남,69,경기 부천군 용유면 남북리,경기 인천시 화수동,경기 인천시 영화중학교 학생,김동빈(부),최씨(모),종렬 광렬 승렬 경렬(형제) ■김홍래 남,67,경기 용인군 남사면 아곡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경기 부천군 소사면 개봉리 농업,김부성(부),리옥기(모),형식 형기 형덕 형무(형제),형태 형묵(4촌) ■고천식 남,66,경기 고양군 은평면 불광리,서울 서대문구,서울중학교 학생,고영원(부),김복님(모),준자 은자 광자(4촌),김형기(외4촌),박희진 박수진(고모4촌) ■리종원 남,71,충남 천안군 성환면 용곡리,서울 종로구 수송동,서울 조선전기공업중학교 교원,리택영(부),남인(모),종배 종균 종한(형제),지윤 성렬경은(조카) ■리호범 남,72,경기 부천군 오정면 고강리,서울 종로구 사직동,서울 종로구 윤히구 자동차수리공장 수리공,리계로(부),윤계재(모),락범 치범 원범 오범(형제),재영 재호(조카) ■리수권 남,69,경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서울 용산구 체신학교 학생,리귀학(부),리귀희(모),수영 수종 수렬(형제),명운 명범(조카) ■리상순 남,66,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경기 안성군 삼죽면 미장리 농업,리현준(부),장순이(모),호순 성순 정순 자순(형제),창순 완순(4촌동생) ■민창근 남,67,경기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인천시 만석동,인천 동양방직공장 준비직장 수리공,민억석(부),리영희(모),정숙 정옥 정림 정자 정순 정애(형제) ■박봉옥 여,72,경기 인천부 송현정,경기 인천시 관동,경기 인천시 대동석유주식회사 타자수,박창희(부),김일남(모),홍영애(딸),기옥(동생),인옥 상옥 인웅(4촌동생),원배(외삼촌) ■박두원 남,68,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경기 수원군 양감면 송산리 농업,박용복(부),우씨(모),규원 순원(형제),충원(4촌) ■박상업 남,68,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학현리,경기도 평택군 오성면 안중리,안중고등공민학교 학생,박태원(부)남씨(모),상룡 상덕 상무 상희 (형제) ■변태식 남,67,경기도 경성부 당주동 74,서울시 종로구 화동,경기 중학교학생, 변영은(부)김용은(모),관식(형제),희창(조카),충식 천식 대식 인식(4촌) ■심혁진 남,62,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경기도 김포군 양서면 방화리,농업,심영식(부)리아지(모),심혁정 갑순(형제),천기 수기(조카) ■조재식 남,66,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후리,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하품리,여주 금사고등공민학교 학생,조상길(부)간난(모)재수 재덕 재연 재금 재분(형제) ■최상길 남,68,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가산리,농업,최성옥(부)리보금(모), 상원 상춘 삼숙 상화(형제),상철 상녀(사촌) ■최영식 남,64,경기도 고 양군 숭이면 미아리,서울 종로구 청운동, 청운동 경기상업중학교 학생,최영묵(부), 리부전(모),규식 관식(형제) 성호 성희(조카) ■안순환 남,65,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초일리,농업,안병홍(부), 리덕순(모),순옥 민환 문환 윤환 인환(형제) ■안인택 남,66,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경기도 양주군 노해면 쌍문리,양주군 대청관 노동자,안경삼(부), 모숙자(모), 인수 우삼(형제), 정돈(삼촌), 인철(사촌) ■유장순 남,68,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이강리,농업,유정봉(부)장음전(모),병숙 정남 정옥 정례(형제) ■황하익 남,71,경기도 강화군 화점면 부근리,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서울동양대학 학생,황우일(부), 김정민(모), 계익 동익 효익 선익(형제),영식(조카) ■홍응표 남,64,경기도 고양군 은평면 상암리 수상동,경기도 고양군 은평면상암리,상암리 학생,홍영근(부),윤씨(모),양순(형제),삼녀 추녀(4촌)
  • 강화 갯벌 1억3,600만평 첫 천연기념물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徐廷培)은 강화도 서쪽지역과 석모도·불음도 등 주변 섬에걸친 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 1억3,600만평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갯벌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지정된 지역도 여의도 면적의 52.7배에 이르러 단일 문화재 지정구역으로는 가장 넓다. 강화갯벌의 문화재 지정은 파괴일로에 있는 갯벌을 환경적 측면에서 뿐 아니라 문화재 측면에서도 보존하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획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어새는 지난 1월 우리나라와 대만 등 동남아 6개국에서 동시에 조사한 결과 전세계에 660마리만이 남아있는 세계적인 희귀조로,우리나라는 이미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저어새는 특히 지난해 강화군 서도면의 무인도인 석도에서 집단 번식하는것이 확인되어 우리나라 서해안이 이 새의 보호를 위해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부각되었다. 강화 갯벌을 현지조사한 이인규(李仁圭·64)서울대 교수는 “서해안의 갯벌은 경제적생산성과 자연정화 능력,해양생태계의 보고”라면서 “특히 강화갯벌은 보존상태가 좋은 몇 남지 않은 갯벌로 그 가치가 자손만대에 이어질수 있도록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한정(禹漢貞·68·한일야생동물연구소 소장) 문화재위원은 “강화 갯벌은저어새의 번식지이자 각종 철새의 이동경로상에 위치해 있어 철새의 먹이 취득과 휴식장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 지정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저어새의 생태 및 강화지역 갯벌을 지속적으로 연구조사하는 한편 공단조성 등 각종 개발을 위한 매립 등으로 갯벌이 훼손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보존해 나가기로 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北접경지 SOC확충 본격 추진

    빠르면 다음달부터 김포와 파주,연천군 등 북한 접경지역에서의 남북한 교류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확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해당지역에 기업을 세우거나 공장을 신축하면 조세감면 등의 세제상 혜택도받게 된다. 이와 관련,국토연구원도 남북한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을 특성에 맞게 5개 특구로 개발하는 안을 제시,현재 건교부가 이를 토대로 개발안을검토 중이다. 16일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북한 접경지역의 SOC 시설확충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역지원법 시행령 제정안’을마련,입법예고하고 부처간 의견조정을 하고 있다. 시행령 제정안은 민통선 이남의 시·군 관할구역으로 민통선으로부터 20㎞이내의 읍·면·동 행정구역을 선정,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강화군과 옹진군,김포,고양,파주,동두천,양주,연천,포천,춘천,속초,고성군,양구군,인제군,철원군,화천군 등 모두 16개 시·군 15개 읍 74개 면25개 동이 접경지역 지정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될 경우 경기 북부·강원 접경지역 민통선에 접해있는 시·군은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주택·상하수도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SOC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된다. 특히 시·도지사는 접경지역 종합계획을 수립,▲평화통일기반시설 및 통일지대 설치 ▲남북한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도로 철도 등 교통시설과 항만 등 SOC시설 정비 확충 ▲주택 상하수도 등 주거환경개선사업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산업 진흥 ▲농업 임업 등 산업기초기설 확충 개선 ▲전기·통신·가스 등 생활기반시설 확충,개선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이산가족 상봉장 설치 추진

    인천시는 16일 북한과 가까운 강화군 교동도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남북한 교류가 봇물을 이룰 것에 대비해 북한 황해도 연백군과 바다로 3㎞ 가량 떨어진 강화 교동도를 대북한 관광ㆍ교역특구인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고 이산가족지원센터를 설치,이산가족들의 상봉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5만∼10만평 규모의 물류교역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에 ▲관광특구 지정▲48번 국도(서울∼강화) 교동도까지 연장▲강화도∼교동도간 교량건설 등을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마련될 강화종합발전계획안에 교동도 평화의 섬 조성방안을포함시켰다.강화 본도에서 3.2㎞ 떨어진 교동도(면적 1,400여만평)는 북한해주와 연결되는 교통중심지이자 대북 관광ㆍ교역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도 이산가족을 만날 수 있는 상봉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 남북정상회담/ 각계 기대와 희망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난다.반세기 넘어 처음이다.때로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저 밑바닥에는 언제나 민족이라는 핏줄 특유의 애틋함이 흐르고 있었다. 남쪽 사람과 북쪽 사람들을 대표해서 정상들이 만난다니 그냥 좋다.몇번이나기대에 부풀었다가 실망해버린 적이 있었다.일정이 하루 늦춰지면서 가슴이철렁하기도 했었다.하지만 이번에는 느낌이 예전과 다르다.무언가 이뤄질것 같은 예감이 든다.남북 정상들의 만남에 앞서 ‘사람들’의 얘기를 모아봤다. ■강동희(프로농구 기아 엔터프라이즈 선수)그동안 각종 국제대회에서 이명훈 등 북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면서 우정을 나눠왔다. 그러면서 분단된 남북한이 하루빨리 하나가 돼야 한다는 것을 직접 피부로느꼈다. 특히 지난해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통일농구대회를 치르면서 통일의 물꼬가서서히 열리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이런 스포츠 류가 농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에서도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면한다.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한의 스포츠 교류가 더 이상 뉴스가 되지않는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더 나아가서는 한국프로농구(KBL)에 북한의 벼락팀이나 우뢰팀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또 축구,탁구에서와 같이 농구에서도 남북단일팀이 구성되기를 바란다. ■김은선(실향민·76·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51년 결혼한 아내와 함께 남한에 내려와 2남3녀를 두고 열쇠공 기술을 익혀 힘겹게 고생하며 산 지 50년째다.북에 두고온 아버지와 여동생의 생사 한번 확인하지 못하고 한달에 1∼2차례 임진각에 가서 고향땅을 바라보며 한스러운 마음을 달래고 있다. 우리같은 실향민의 마음만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단지생전에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고향땅을 한번 밟아봤으면 좋겠다. 김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른 것보다도 북한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많이주고 식량이라도 많이 가져가 나눠줬으면 좋겠다. ■박종환(숭민원더스여자축구단 단장)90년 통일축구대회를 위해 대표팀을 이끌고 북한에 갔을 때의 감회가 새롭다.당시 15만명이 입장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펼쳤는데 운동장 시설에 놀랐던 기억이 난다. 현지에서 느꼈던 것은 북한 사람들이 남쪽과 모든 것을 성사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또 칭찬해주는 것을 무척 좋아했다.그러나 그들은 제안을 받아들이고 싶으면서도 1단계,2단계 하는 식으로 과정을 만들어 일을 미루곤한다. 그들과 무엇을 하고자 할 때 주의할 점은 자존심을 세워주면서 조급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쨌든 그 때보다 세월이 10년이나 흘렀으니 북한 사람들도 생각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기대가 된다. ■신무성(미 8군사령부 병장·24) 남북한이 화해무드 속에서 성사된 회담이라 국민적인 기대감이 무척 큰 것 같다.회담 성사 사실을 발표하던 날을 생각하면 어안이 벙벙해질 정도로 회담 성사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그러나 너무 갑작스런 평화·화해 무드에 도취돼 느슨한 생각으로 북한을 바라봐서는안된다고 생각한다.현역 군인으로서 돌발적인 사태에 대비,긴장감을 풀지 않고 국가방위에 충실하고 있다.다른 전우들도 마찬가지다.양측의 적대관계가조금이라도 풀릴 수 있는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다.회담의 최우선 과제는 어떤 경우에도 서로 전쟁은 피한다는 국제적 선언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북한측은 경제위기 등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빗장을 연 것으로 여겨진다. ■신현균(서울 성민교회 목사)지난 부활절,분단 이후 처음으로 평양 봉수교회에서 열린 남북 합동연합예배에 남한 개신교를 대표해 참석했다.감회가 새로웠다.당시 북한 기독교계의 달라진 분위기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동안 종교계는 다른 분야에 비해 비교적 교류가 많았지만 남북정상회담이후 보다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교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금 우리 종교계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의 종교계에서도 남북 교류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지난 부활절의 남북 합동예배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직접 실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종교계가 명실상부한 화합과 일치를 이룰 수있도록 회담이 튼실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유영례(주부·44·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내가 사는 강화는 북한과 밀접해있어서 집안까지 대남방송이 다 들린다.그래서 그런지 이번 회담을 접하는느낌은 되레 담담하다.다만 아들이 최근 해병대에 입대했는데 북한이 갑자기이번 회담을 핑계삼아 무슨 도발이라도 할까봐 가슴이 뛸 때가 많다.남북한정상이 분단 이후 처음 만나는데 모든 일이 쉽게 풀리기는 어려울 것으로본다.김대통령께서는 너무 회담 성과에 대해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국민은 정부가 소신껏 대북정책을 펴는데 신뢰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말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물어봤으면 좋겠다.남한에서 쌀이나비료도 지원해주는데 왜 자꾸 딴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이산가족도 만나게해주고 아니면 전화통화라도 할 수 있게 해달라.터놓고 상대하면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이남은(인천 부평구 부광여고 3학년·18) 우리 국민과 북한 동포들이 전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이렇게 해서 서로 방위비를 줄이면 교육비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불쌍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사실 북한을 다른 나라처럼 여겨왔는데,정상회담이 잘 돼 교류가 늘면 한민족이라는 생각이 싹틀 것이다.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으로 곧 통일이 온다고는믿지 않는다.50여년 동안 다른 사상과 문화 속에서 살아왔는데 쉽게 동질감을 느낄수 있겠는가. 우선 평양교예단이나 학생예술단처럼 문화 방문단이 서로를 번갈아 찾으면좋겠다.우리나라 가수들의 공연을 보면 북한 학생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사뭇 궁금하다.많은 일을 하시는 대통령께서는 다음 회담을 위해서라도 몸건강하길 빈다. ■최우영(납북자가족모임 총무·30·여) 납북자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와 설렘은 누구보다 크다.아버지는 지난 87년 1월 부산에서출발한 동진호를 타고 조업을 하다 납북되었다.올해 54세가 되었지만 생사조차 전혀 모르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두 정상이 만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으면 한다.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돼 있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얘기를 꼭 전해주었으면 좋겠다.이번 회담의 성사는 지속적인 ‘햇볕정책’의 결과이듯이 북한에 억류돼 있는 납북자와 북송을 원하는 미전향 장기수에게도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이번 회담에서는 이산가족과 함께 납북자 문제가주요의제로 다뤄져야 한다. ■태진아(가수)지난해 12월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을 했던 나로서는 남북 정상의 만남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졌다는 데 대해 놀랍고 반갑고 고맙기만 하다.그때 만나 ‘형님’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냈던 북한 분을 평양교예단 공연장에서 만나뵙고 뜨거운 포옹을 나누었다. 평양 공연때 무릎을 꿇은 채 ‘사모곡’을 부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난다.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이 “왜 그렇게 울었냐”고 묻길래 “나보다 더 평양을 그리워했을 실향민들을 생각하느라 그랬다”고 대답했었다.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분들의 50년 숙원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나아가 정상회담 이후 남북의 문화교류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온 배달민족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한필성(목축업·67·경기도 파주시 교하면)남북정상회담으로 꿈에 그리던고향방문길이 꼭열릴 것 같다.90년 2월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단 스케이트 코치로 참가한 여동생 필화(59)를 상봉한 뒤에도 기회가있을 때마다 어머니(최원화)와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준비해 왔지만 번번히무산됐다. 71년 일본 삿포로 동계올림픽에 북한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선수로 참가한필화와 전화통화만 하고 만나지 못했던 때를 돌이키면 지금도 가슴이 먹먹하다.생전에 그렇게도 보고 싶던 어머니가 98년 4월19일 94세로 세상을 떠나셨다.고향방문길이 열리면 어머니와 아버지 묘소부터 찾아가 불효에 대한 용서를 빌겠다.이번에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어 주었으면 좋겠다. ■현정화(한국마사회탁구단 코치·전 국가대표)91년 남북 탁구단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엔 당장 통일이 될 것같은 분위기였다.벌써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통일무드가 조성되는 것 같아 너무 기쁘지만 사실 늦은감이 없지 않다.지난 10년간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했으면 탁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훨씬 더 많은 발전이이루어졌을 것이다. 우승을 확인한 순간 같이 부둥켜안고 울던 북한의 이분희가 무척 그립다.팀동료 김성희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는데 아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나 탁구단일팀 구성은 물론 그리운 사람들도 마음껏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91년에 느꼈던 ‘작은통일’의 감격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황석영(작가)만남 자체에 의미를 두자고들 하지만 비전을 갖고 해야 할 것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우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꿔야 한다. 4강이 한반도를 통해 정치적 이익을 얻고 있는 만큼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이다.하지만 이미 91년에 합의한 남북합의서에 기본정신은 다 들어 있다고할 수 있다.그걸 실천하겠다는 두 정상의 선언이 공식화돼야 하겠다.한반도긴장 완화를 위해 평화선언이라도 해서 그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다. 앞으로 문화교류가 물밀듯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문화인의 한 사람으로서교통정리가 되길 바란다.‘두루미와 여우’의 만남처럼 서로의 이질성만을부각시켜서는 안된다.통일문화를 형성한다는 의도된 목표 아래 공감할 수 있는 부분부터 교류할 수 있도록 문화교류기획위원회 같은 전담기구를 구성해야 한다.
  • 강화 폐교에 자연박물관

    강화군 폐교 부지에 자연과학박물관이 들어선다. 강화군은 6일 지난 98년 폐교된 송해면 양오리 양당초등학교 부지 7,218㎡에 ‘강화자연사박물관’을 조성,오는 7월말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서울시 마포구 구수동 ‘은암자연과학박물관’의 소장품이모두 이전 전시된다. 은암자연과학박물관은 자연과학자인 은암 이종옥(李鍾玉·75)박사가 지난 96년 개장한 개인박물관이다. 강화 김학준기자 hjkim@
  • 강화 소 기종저 확산 수십마리 감염 폐사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 북부지역에서 가축 제1종 전염병인 기종저로 소 수십마리가 집단폐사했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화군 송해면 숭뢰리 권모씨(40)의 축산농가에서 생후 9∼10개월된 소 15마리가 집단폐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제1종 전염병인 기종저로 판명됐다. 지난 12일에는 송해면 솔정리 유모씨(46) 농가에서 같은 전염병으로 소 3마리가 폐사했다.유씨 농가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20마리가 폐사했으나 기종저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종저균’에 오염된 토양·사료·음수 등을 통해 전염되는 기종저는 주로 생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육우에서 발병하며 감염되면 균육이 파열돼 3∼4일내에 폐사한다. 군은 폐사한 소를 매장하는 한편 합동방역반을 편성해 강화지역내 740곳의축산농가 소 1만5,000여마리를 대상으로 기종저 백신접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 양주와 포천에서도 지난 22일과 2월 소 기종저가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의정부 한만교·강화 김학준기자 mghan@
  • 공무원 1인당 주민수 울주군 279명 최다

    경남 울산시는 29일 울주군이 인구 16만명에 공무원 577명으로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279명으로 전국 91개 군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밝혔다. 이어 충남 당진군 197명,부산 기장군 191명,전남 고흥군 143명,인천 강화군114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군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울주군에 3개 국을 설치하고 공무원 수를 늘려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했다. 시는 울주군이 전국 군 가운데 인구는 2위,면적은 29위(서울시의 1.2배)인거대 군으로 행정수요가 급속히 늘고 있으나 공무원 정원 수는 40위에 그쳐행정조직 및 공무원 보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98년 정부의 구조조정에 따라 자치 구는 인구와 관계없이 실·국을 설치할 수 있지만 군은 인구가 15만 이상이 되어도 실·국을 설치할수 없어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고양·파주등 13개 시·군 말라리아 위험지역 지정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10명 이상 발생했던경기도 고양시 일산구·김포시·동두천시·양주군·연천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군,인천시 강화군·옹진군,강원도 양구군·철원군 등 13개 시·군·구를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30일 지정했다.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던 36개 읍·면·동은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김인철기자 ickim@
  • 온가족과 함께 사랑 쌓으며 체험 여행을

    5월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자는 가정의 달.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에 여행만한 것이 있을까.이번 5월엔 온가족이 함께 자연과 유적을 체험할수 있는 곳에 가보자.갯벌을 찾아 조개와 게를 잡아보고,선사유적지를 찾아잠시나마 태고적 선사인이 되어보자.요즘 한창 돋아나기 시작한 산나물을 뜯는 재미도 쏠쏠하다. ■석모도 갯벌(인천 강화군 삼산면) 강화도 서쪽 끝 외포리선착장에서 배로10분 거리에 있는 섬.산과 바다,갯마을이 어우러져 기막힌 풍광을 자랑한다. 섬 일주도로 길이가 19㎞로 가족끼리 천천히 걸으며 바다의 풍광을 만끽할수 있다. 갯벌탐사는 석모도에 하나밖에 없는 해수욕장인 민머루해수욕장과 그 옆에있는 장구너머포구가 좋다.썰물때면 너른 갯벌이 드러나고 조개와 게를 쉽게잡을 수 있다. 석모도행 배편은 외포리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승용차도 배에싣고 갈 수 있다.여관과 민박집에서 숙박할 수 있다.문의 강화군청 관광개발사업소(032-932-3523)■장고도(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대천항에서배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다.경치가 아름다워 충남의 제주도로 불리며,각종해산물이 많이 난다. 장고도의 ‘금캐기’는 그저 뒷걸음질 치는 썰물을 따라가며 널린 갯것들을바구니에 담는 일.특히 끝없이 펼쳐진 갯벌의 골골마다 해삼이 누워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운이 좋으면 썰물때 물을 따라가지 못하고 바위틈 조그만물에서 웅크리고 있는 낙지와 문어도 볼 수 있다.민박집에서 숙박할 수 있다.문의 장고도 어촌계(0452-932-3852)■양구선사박물관(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선사인의 흔적을 모아놓은 곳.86년 평화의댐 공사를 위해 파로호를 방류시키자 드러난 바닥에서 발굴된 유물 630여점이 전시돼 있다.160여평의 전시관 옆에는 움집 등 선사주거지와,발굴당시의 고인돌 15기를 그대로 옮겨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석기만들기,토기굽기,사냥돌던지기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으며, 움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연중무휴로 요금은 어른 770원,청소년 및 어린이 330원.(0364)480-2677■전곡선사유적지(경기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5월 5일 유적지 일원에서 제8회 전곡구석기 문화축제가 열린다.전시관에서의 유물관람과 함께 원시인퍼레이드,원시기원제 및 상상극,노천극장 영화상영 등 볼거리를 준비했다.이와함께 가상발굴,토기·석기 만들기,움집만들기,불지피기,원시인패션 연출 등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연천군청 문화공보실(0355-839-2064)■정선자연학교(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송리) 동강 상류지류인 조양강을 끼고 있는 곳으로 자연생물 탐사에 적당한 곳.폐교 시설을 이용해 3월에 문을열었다. 학교 뒷산에서 트레킹을 겸한 야생화 관찰 및 산나물 ·약초 채취를 할 수있으며,조양강에서는 쉬리,어름치 등 1급수에 사는 다양한 민물고기를 만나볼수 있다.인근 밭에서는 땅을 일구고 씨앗을 심어보는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교사출신인 김용현씨(62) 등이 직접 탐사활동을 지도한다. 교실을 개조해 숙박과 취사가 가능하며,밤에는 가족단위로 캠프파이어도 할수 있다.(02)6263-3917,(0398)562-4555임창용기자 sdragon@
  • 지자체 국책사업 유치경쟁 치열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자체 간에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국책사업을 유치할 경우 자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막대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일으켜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간의 선의의 경쟁은 발전의 동력이 된다는 긍정적 측면과 경쟁이 지나쳐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되는 등 부정적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 12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문화관광부가 추진하는 ‘세계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시를 비롯한 13개 자치단체가 뜨거운 경쟁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일찌감치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일대 80만평을 대상지로 정하고지난 10일 ‘태권도공원 유치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 99년 국제종합전시장 유치 경쟁에서 경기도 고양시에게 역전패당한 뼈아픈 경험이 있는 인천시로서는 이번만큼은 양보할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기도에서는 파주·하남·성남·구리·양평·여주 등 6개 시·군이 유치를희망하고 있다.경기도 역시 대책팀을 구성하는 등 조직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경북 경주,충남 태안,충북 진천·보은,전남 여수,전북 무주 등도 각각 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타당성조사에 착수하는 등 나름대로 유치전략을 펴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다음달 지자체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아 7월쯤 대상지를 선정할방침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문제도 지자체간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박물관 유치에는 인천시 강화군과 경기도 부천·고양·시흥시와 가평·여주·양평군, 강원도 태백시와 철원군,경남 창녕군 등 전국 20여개 지자체가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가운데 상당수는 단체장 공약사항으로 내걸거나 주민운동으로까지 비약시키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예산문제로 건립을 2002년쯤으로 늦춰 경쟁이 잠복된 상태지만 대상지 선정 시점이 되면 지자체간에 유치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강화에 자연과학박물관

    인천시 강화군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전단계로 자연과학박물관을 설립키로 했다. 강화군은 12일 폐교된 하점면 이강리 강후초등학교 건물 1,123㎡를 개보수해 자연과학박물관으로 조성,오는 5월 말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서울시 마포구 구수동에 있는 은암자연과학박물관 전체 소장품이 이전 전시된다.은암자연과학박물관은 자연과학자인 은암 이종옥(李鍾玉·75)박사가 지난 96년 개장한 개인박물관으로 이박사가 수집한 세계 희귀조류와 패류,공룡알,화석 등 15만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화군은 교육청에 학교시설 사용허가를 신청하는 한편 지난 8일 구 농촌지도소 건물로소장품을 이전,임시보관하고 있다. 강화군은 2001년 이후에는 자연과학박물관을 강후초등학교 부지 또는 제3의장소에 신축,강화 고인돌과 연계한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온 강화군은 자연과학박물관 건립을 계기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지난 96년부터 문화관광부에 의해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나 예산확보 등의 문제로 유보된 상태다. 강화 김학준기자 hjkim@
  • 경기도 태권도공원 유치 나섰다

    경기도가 ‘태권도 공원’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문화광광부가 추진하는 ‘태권도 공원’은 인천시를 비롯해 충남·북과 전남·북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 제고 및 관광명소를 개발하기 위해 2,000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까지 태권도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가 부지 80만∼100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건립될태권도공원에는 태권도 전당,호국청소년단지,태권도수련단지, 관광단지, 무술영상단지 등 6개의 대단위 종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광부는 다음달까지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까지후보지를 선정한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파주·하남·성남·구리시와 양평·여주군 등 6개 시·군에서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특별과제팀을 구성해 시·군의 타당성 검토후 2개 지역을 선정, 유치전에 전략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역사적 성지인 강화군에 태권도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일찌감치 유치전에 나섰다. 충남은 태안에,충북은 진천과 보은에,전남은 여수에,전북은 무주에 각각 태권도공원을 유치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조직적인 유치전략을펴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인천시 쌈지공원 56곳 조성

    인천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대적인 도시녹화사업 추진에 나섰다. 인천시는 7일 올해중 25억9,800만원을 들여 중구 5개소,동구 7개소,남구 9개소,부평구 9개소,강화군 5개소 등 10개 구·군에 모두 56개소의 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8개소에 대해서는 설계심의를 완료했으며 18곳에 대해서는 현재설계심의중이다.인천시는 내년에도 50개소에 쌈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14억원을 들여 12개소에 ‘테마도시숲’을 조성하고 13억원을 들여 3개소에 환경정화수를 식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동공단 주변 1만5,000㎡에 수림대를 조성하고 공단로∼문학경기장간 1㎞에 가로수를 심는 한편 해안로∼월드컵경기장∼공단로간 5㎞에는꽃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각료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무한한 가치의 갯벌

    지난 2월,강화도 남단 갯벌을 방문한 적이 있다.강화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환경단체 관계자,지역 주민들과 함께 강화 갯벌을 둘러 봤다. 환경단체는 물론 일반 주민들까지도 이제 갯벌이 중요한 자연재산이며 이를 잘 보존,후세에 물려줘야 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있었다.갯벌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영국의 갯벌학자 폴 조세씨도 한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환경단체,지역주민이 갯벌 보존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행정모델을 높이 평가했다. 갯벌의 가치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오래 전이 아니다.갯벌의 환경적 가치는 1970년대에 들어서야 학술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고 1980년대에 이르러정책에 반영되기 시작했다.아직 갯벌에 대한 연구는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면만 보더라도 우리가 갯벌의 보존을 강조해야 할 필요충분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할 수 있다. 경제적 가치만 보더라도 갯벌의 어류 생산성이 에이커당 10t이고,농지나 택지로 사용하는 것보다 3.3배나 높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오염정화 능력도 우리가 미처 몰랐던 갯벌의 가치이다.이밖에도 갯벌은 식량자원과 생물의 다양성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지니고 있다.갯벌은우리가 모르는 무한한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연구가 진행될수록 갯벌의 가치는 더욱 각광을 받으리라 생각된다. 갯벌을 비롯한 우리의 자연자원은 현 세대만의 소유물이 아니다.또한 현 세대는 자연의 혜택을 미래세대도 누릴 수 있도록 잘 보존하고 이용해야 할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있다. 이미 세계 여러나라는 갯벌의 가치를 일찍부터 인식하여 갯벌을 매립하는것을 엄격히 금지해 왔고,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철저하게 보존하고 있음을우리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다행스럽게도 갯벌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높아져 더 이상 무분별한 매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정부차원에서는갯벌을 합리적으로 보존하고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2003년까지 생태계 조사를 통해 갯벌생태지도를 작성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갯벌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계획이다. 어업인,시민단체,정부가 합심한다면 과거처럼 무작정 간척으로 갯벌을 없애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또 그래야만 한다.환경을 보존하고 지키는일은 결국 우리 국민 모두의 몫이기 때문이다. 李恒圭 해양수산부장관
  • 인천시 72억원 들여 선착장·도로 정비

    인천시는 27일 올해 서해 도서지역에 72억원을 투입,도서주민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우선 46억원을 들여 옹진군 북도면 신도의 도로포장과 하수도 정비사업,장봉도의 하천정비 및 호안시설 보강사업,덕적도 덕진1리의 선착장 확장,자월도 다목적 용수원 개발사업 등 옹진군 관내 15개 도서의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강화군에는 21억원을 투입,교동도 읍내리와 고구2리의 마을 안길 300여m를포장하고 난정2리 마을회관을 건립하며 미법도의 선착장도 보수할 계획이다. 볼음도와 주문도에는 방조제를 쌓고 물량장을 확장하며 특히 주문도에 50평크기의 다목적 마을회관을 짓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억원의 예산으로 중구 대무의도에 용수원을 개발하고 소하천을정비하는 한편 서구 세어도에 진입로를 만들고 간이급수시설도 설치한다. 인천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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