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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언론 “‘박쥐’ 예고편, 영어자막 왜 없어?”

    美언론 “‘박쥐’ 예고편, 영어자막 왜 없어?”

    다음달 개봉을 앞둔 박찬욱 감독 신작 ‘박쥐’의 예고편이 공개되자 해외 영화매체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어로만 제작된 점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미국 영화사이트 ‘슬래시필름’은 17일 박쥐의 예고편 공개 소식을 전하면서 “‘박찬욱표 영화’가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소름끼치는 핏빛, 건조한 성교 장면, 스타일리시한 촬영 기법 등이 박찬욱의 영화임을 증명한다.”고 이번 예고편을 평했다. 이어 “영어 자막이 제공되지 않아 한국어를 모른다면 감상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연예사이트 ‘에이스쇼비즈닷컴’도 예고편 공개 소식과 함께 영화 내용을 전했다. 사이트는 “박찬욱의 뱀파이어 스릴러 신작이 공개됐다.”면서 “인상적인 티저 예고편”이라고 기대를 부추겼다. 이어 영어 자막이 없는 어려움을 언급한 뒤 “미국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공포영화 사이트 ‘피어넷닷컴’과 ‘쇼크틸유드롭닷컴’ 등은 영화 ‘박쥐’의 예고편을 게재하면서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괴물’의 송강호가 만난 한국 공포영화”라고 설명했다. 영화 ‘박쥐’는 존경받던 신부(송강호)가 사고로 뱀파이어가 된 후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사랑에 빠져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유니버설 픽처스가 투자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박쥐’는 다음달 3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찬욱 감독 ‘박쥐’, 포스터 첫 공개!

    박찬욱 감독 ‘박쥐’, 포스터 첫 공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박쥐’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베일을 벗었다. 오는 4월30일 개봉이 확정된 ‘박쥐’는 그동안 스틸 몇 장만 선보인 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파격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한 느낌을 준다. 신부 사제복을 입은 송강호와 어깨를 드러낸 채 그의 목을 누르고 있는 배우 김옥빈의 도발적인 포즈가 눈길을 모은다. 17일 ‘박쥐’ 제작사 측은 티저포스터에 대해 “선과 악의 대비를 보여주며 거꾸로 매달린 한마리의 박쥐를 형상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로 연결된 몸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둘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두 배우의 고통인 듯 쾌락인 듯 묘한 표정은 뱀파이어가 된 신부 역의 송강호와 그와 사랑에 빠지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여인 역의 김옥빈 캐릭터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예고편은 도입부터 한국영화 최초로 유력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투자와 제작 유치에 성공한 작품을 알리는 유니버셜 로고가 등장한다. 이어 기도문을 외우는 송강호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은 죽음에 이른 신부가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로 되살아나 금기를 깨고 쾌락을 갈구하는 과정을 격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긴 그 끝에 어떠한 파국이 기다리고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박쥐’는 미국뿐만 아니라 영화가 공개되기 전 프랑스, 영국, 러시아, 그리스, 싱가포르, 대만 그리고 뱀파이어 전설의 본고장 루마니아 등 각국에 선판매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유명 영화 사이트 IMDB에 한국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영화 정보가 등록(http://www.imdb.com/title/tt0762073/board)돼 있으며 선판매된 국가들로부터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박쥐’는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기치 않은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푸에르토리코에 콜드패

    美 푸에르토리코에 콜드패

    중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가 펠리페 로페스(애리조나)의 2점포와 하비에르 바스케스(시카고)의 호투를 앞세워 WBC 개최국 미국에 콜드게임패의 수모를 안겼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WBC 2라운드 2조 첫 경기에서 1-11로 대패하며 본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미국은 지난해 10승11패, 방어율 2.85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 제이크 피비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 6안타 6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속절없이 무릎을 꿇고 말았다.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12승16패를 거둔 하비에르 바스케스는 푸에르토리코 선발 투수로 나와 미국 강타선을 5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삼진 2개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이 경기에 앞서 열린 같은 조의 베네수엘라와 네덜란드의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선발 카를로스 실바(시애틀 매리너스)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돌풍’ 네덜란드를 3-1로 제압했다. 베네수엘라와 푸에르토리코는 17일 4강 직행 티켓을 놓고 승자조 경기를 벌인다. 벼랑끝에 몰린 미국과 네덜란드는 16일 패자전을 벌여 이기는 팀이 승자조 경기에서 진 팀과 마지막 패자부활전을 갖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강호동 ‘백두산 정기받은’ 아들 출산

    강호동 ‘백두산 정기받은’ 아들 출산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강호동이 13일 오후 드디어 아빠가 됐다. 강호동의 아내 이효진씨가 13일 오후 5시쯤 강남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호동 소속사 관계자는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 강호동씨가 ‘1박 2박’ 촬영 때문에 함께 있지 못해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을 촬영하던 중 득남소식을 들어 무척 행복해하며 기쁨을 드러냈다고. 강호동은 방송을 통해 촬영차 방문했던 백두산에 다녀온 후 임신이 돼 “백두산의 정기를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강호동은 2006년 11월 9세 연하 이효진씨와 백년가약을 맺어 3년 만에 첫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리뷰] ‘실종’ 빈약한 스토리 변죽만 울리다

    [영화리뷰] ‘실종’ 빈약한 스토리 변죽만 울리다

    홀로 노모를 모시고 양계장을 운영하며 살아 가는 촌부 판곤(문성근). 그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성욕을 채우기 위해 범죄를 서슴지 않는 잔혹한 살인마다. 여대생 현아(전세홍)는 어느 날 여행을 떠났다 그의 마수에 걸려 든다. 현아의 언니 현정(추자현)은 파출소에 실종 신고를 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거부당하자 홀로 동생을 찾아 나선다.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 제작 활동사진)은 ‘손톱’(1994), ‘올가미’(1997), ‘세이예스’(2001) 등을 연출했던 김성홍 감독이 다시 한번 선보이는 범죄·스릴러 영화다. 지난 12일 ‘실종’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 감독은 “기존의 범죄·스릴러 영화들이 살인마를 멋있게 미화하는데 분노를 느꼈다.”며 “내 영화는 반대로 살인마를 굉장히 매력 없는 존재로 그림으로써 연쇄살인의 추악함을 전달하려 했다.”고 밝혔다. 얼핏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과의 연관성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강호순 사건이 터졌을 때 ‘실종’은 이미 촬영까지 마친 뒤 후반작업을 하는 상태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종’의 모티브는 2007년 여름에 일어났던 실종사건이다. 제작진은 “범인이 잡혔을 때 그 결과만이 알려져 희석되는 피해자의 공포와 분노를 알리고, 연쇄살인범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의 기획 의도는 충분히 공감이 가지만, 정작 작품은 관객의 높은 눈높이를 따라잡기에는 미흡해 보인다. 범죄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찾아 내는 과정은 미드(미국 드라마) 등 복잡한 추적물에 비해 허술하게 다가오며 긴장감이 부족하다. 범인이 아내의 가출 때문에 강간살인범으로 변모했다는 설정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실종 문제의 핵심이 ‘실종’됐다는 점이다. 사이코패스에 속수무책으로 취약한 사회적 안전망과 치안시스템, 그리고 실종 피해자와 가족의 고통을 외면하는 담당기관의 직무유기와 사회적 무관심 등을 정면으로 고발하지 못한 채 변죽만 울리고 있기 때문이다. 18세 이상 관람가. 19일 개봉.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민주노총 혁신 리모델링이냐 새 집 짓기냐

    민주노총 혁신 리모델링이냐 새 집 짓기냐

    영등포로터리에는 으레 그렇듯 다섯 방향에서 달려온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서있었다.답답한지 운전자들이 울려대는 경적 소리가 바로 옆 민주노총 7층 회의실에까지 들려왔다.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대혁신 토론회를 다른 취재 일정 때문에 기자는 오후 2시부터 지켜보았는데 오후 8시5분 임성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총평으로 10시간 가까운 장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내내 이 경적 소리가 신경에 거슬렸다.간간이 구급차량의 ‘삐뽀삐뽀’ 소리까지 넘나들었다.  다섯 갈래에서 달려온 차량들의 정체마냥 우연히도 이날 2부 토론의 패널들은 민주노총 내부의 5개 정파(공식 자료집에는 ‘의견그룹’이라고 완곡하게 표현) 의 충돌과 갈등,교착을 상징하는 듯했다.아니면 성폭력 파문,인천지하철노조로 대표되는 단위 사업장들의 탈퇴 움직임,때를 맞춰 이날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故) 권용목 민주노총 초대 사무총장의 ‘민주노총 충격 보고서’ 발간 기념회 등의 내우외환을 함축하는 듯 보였다.  기자의 관심은 ‘바깥에서 보는 민주노총의 위기와 과제’를 다룬 1부보다 2부 ‘내부에서 보는 민주노총의 위기와 과제’에 집중됐던 것이 사실이다.바깥에서의 시각이야 그동안 여러 기회를 통해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었던 것.그보다는 2부에 등장하는 정파들의 의견차이가 정말 그렇게 진저리날 정도로 나는지,그들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자기 혁신을 위해 정파의 해산을 선언할 수 있을 정도의 절박한 상황인식을 갖고 있는지,지역본부와 산별연맹 활동가들은 얼마나 민주노총의 위기에 고민하고 제대로 성찰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다.   ●’암이 자라 사망할 위기’그게 다는 아닌데   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오후 3시52분 송고한 기사를 보니 미리 제작돼 배포된 자료집에 철저히 의존했다.2부의 의견그룹 섹션은 모두 5명의 패널들이 발제문을 자료집에 담은 반면,지역본부와 산별연맹 섹션에 참여한 패널들은 단 한 명만이 발제문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연합뉴스를 받아 쓰는 보수 신문 역시 자료집에 실린 내용만을 옮기는 데 그칠 것 같다.이날 회의실 출입문에는 ‘조중동 아웃’이란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초유의 토론회를 둘러싸고 민주노총의 진의와 고민을 외면한 채 ‘너네 망해버려라’는 식으로 저주를 퍼부은 기사는 조중동이나 이미 12일자에서 신랄한 저주를 퍼부은 문화일보에서 충분히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정파그룹 중 하나인 노동전선의 정윤광 정책위원장의 말 “암이 자라 사망할 위기에 놓여있다.”를 앞뒤 맥락 빼고 대문짝 만하게 제목을 뽑은 문화일보가 그랬다.  물론 그는 이런 진단 끝에 민주노총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를 살려 조직을 혁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사무총국의 인력 3분의 1를 하방(下放)시켜 3년 내내 현장에서 일반 조합원과 함께하게 하고 3분의 1은 비정규직과 미조직 노동자를 조직하는 데 투입하고 3분의 1로 조직된 노동자 사업을 맡게 하자는 주장 같은 것에 그들이 관심을 기울릴 리 없다.  역시 정파그룹인 현장실천연대의 이재현 의장이 민주노총의 조직력을 약화시킨 요인 중의 하나로 지목된 “정파그룹들 스스로 해산할 용의가 없는지 돌아보고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애당초 관심이 없다.최대 정파그룹인 전진의 한석호 집행위원이 “고만고만한 정파끼리 도토리 키재기만 하고 있을 거냐.”며 “민주노총이 자본의 공세라는 쓰나미에 휩쓸릴 때 비빌 언덕 하나라도 만들기 위해 비정규직과 미조직 노동자 조직 사업에 민주노총 예산의 절반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에 고개가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성폭력 파문에 총사퇴한 지도부 중 한 명인 허영구 전 부위원장이 청중 토론에 어렵게 마지막 기회를 얻어 “민주노총이 다 죽어가는 상황인 것은 어느 정도 맞다.”며 “지금 민주노총은 리모델링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새 집을 짓는 게 맞다.노동운동을 노동조합 중심으로만 끌고 가려는 생각 자체가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것도 여러 의미로 주목된다.그는 이날 발간된 ‘민주노총 충격 보고서’를 훑어보았는데 “사실관계가 너무 잘못된 것이 많았다.”며 “이처럼 수준 낮은 집단이 엉터리로 책을 만든 것에 오히려 감사한다.이번 기회에 뉴라이트를 상대로 못된 버릇을 고쳐 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저 역시 노동관료였습니다”  이어 지역본부와 산하연맹 섹션에선 원래 예정됐던 6명 가운데 2명이 불참했다.김정대 광주지역본부 정책선전국장은 지역단위에 대한 중앙의 지원이 너무 미약해 조직 꾸려나가기가 매우 힘들다는 호소를 했다.박승희 서울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은 정파 갈등과 중앙본부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투쟁이나 조직에 역량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얘기하면서 이날 혁신 토론회의 출발점이었던 성폭력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 안팎의 고민이 투철하게 있어왔는가를 따져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모두 혁신을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의 숱한 과제들도 해내기 어려운 게 지역본부 실정”이라며 “나도 우리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노동관료’ 였다.”고 고백했다.그리고 이 고백을 넓혀나가는 한편,촛불시위에서 확인됐던 자발성의 교훈을 왜 우리 노동운동에 접목할 수 없는지를 고민할 때라고 갈파했다.  박준석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민주노총 안에서도 선봉 조직인 금속노조 조차 투쟁의 동력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라며 “중앙조직을 슬림화하고 예산과 인력을 지역본부나 비정규·미조직 노동자에게 쏟아부어야 할 때”라고 구체적 실천과제를 정리했다.그리고 민주노총은 진보운동의 중심으로서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 집중하는 역할 분담을 모색할 때가 아닌가 라고 짚었다.  백석근 건설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은 “현장이 운동의 어머니”라며 “우리가 (정말 운동에 도움이 되는) 어머니 잔소리를 듣기 싫어한 것이 위기를 부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현장으로부터 이탈되어가는 노동조합의 모습을 바꿔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혁신 과제라고 짚었다.현대중공업이 자본에 포획되도록 방치하고 이를 어떻게 처리하지 못한 채 놔둔 것이나 인천지하철노조가 수년간 맹비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 활동가들의 말만 믿고 놔둔 것도 민주노총 지도력의 공백을 불러왔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또 제대로 산별노조 건설도 해보지 않고 어떻게 다른 길을 찾느냐며 다수는 소수를 포용하는 한편,소수는 자기의 입장을 충분히 표명한 뒤 조직의 결정에 따르는 민주집중제의 원칙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성규 비대위원장 “정파를 모두 내놓으라”  긴 토론이 끝자락에 이르렀다.시간이 갈수록 줄어들어 몇십 명으로 줄어든 청중은 주례사 같은 총평을 기대했건만 임성규 비대위원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놓으셨지만 말만 늘어놓고 책자 내고 꽁무니를 뺄 가능성이 높다.”고 찬물을 끼얹었다.민주노총의 문제점에 책임이 없지 않은 정파 그룹들이 작금의 상황을 불러온 책임을 자각해 제 팔뚝을 자르겠다고 팔뚝을 내놓아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했다.”제가 혁신의 칼을 쥐려면 각 정파그룹들이 팔뚝을 내밀지 않는데 어떻게 칼질을 하느냐.”고 되물었다.  임 비대위원장은 13일 마감되는 보궐선거에 어떤 정파도 난제 해결을 위해 힘을 합쳐 후보를 내놓으려 하지 않고 자신에게 출마를 권하고 있다며 자신이 출마한다면 지금까지 위원장을 했던 모든 이들이 부위원장으로서 자신과 힘을 합쳐 일하는 조건으로만 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사실상 이명박 정부와 정면대결해 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이런 상황인식은 없다고 지적했다.2010년만 돼도 권력 누수가 생기고 각종 선거가 잇따라 무지막지한 이명박 정부도 노동자에 유화적인 정책을 사용할 수밖에 없고 또 노동운동 내의 실리주의 풍토가 있어 정부와 제대로 된 싸움을 벌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평을 마무리하며 “모두가 정파를 내놓아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본부를 빠져나오자 밤 8시가 넘었는데도 금세 비라도 뿌릴 것 같은 영등포로터리에는 여전히 적잖은 자동차들이 신호 대기 중이었다.민주노총에 파란 불은 언제 켜질 것인가.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저소득 실업자 40만가구에 월83만원 온난화에 까치도 한국 뜨는구나 영화 ‘실종’ 문성근 “강호순과 상관없다” [여의도 블로그]10년만에 부활한 ‘각하’ 美치과의사 패가망신 이끈 엉큼한 버릇 WBC 본선 1조 시계 ‘0’ 또 자살?…트로트가수 이창용 자택서 목매
  • 영화 ‘실종’ 문성근 “강호순과 상관없다”

    영화 ‘실종’ 문성근 “강호순과 상관없다”

     ”강호순과 영화 ‘실종’을 연관시키지 말아달라”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 ‘실종’의 감독 김성홍씨와 배우 문성근씨는 12일 작품과 강호순 사건과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기자 대상 시사회에서 “시나리오는 2년 전에 완성됐고 촬영이 끝난 다음에 강호순 사건이 터졌다.”고 밝혔다.  영화는 평범하게 보이는 시골마을 촌부인 ‘판곤’이 알고 보면 연쇄살인마라는 내용을 끔찍하게 그려낸다.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아 주위에서 효자 소리까지 듣던 인물의 내면엔 여성들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죽이는 ‘추악한 얼굴’이 숨어있다는 줄거리다.  지난 1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강호순 사건을 떠올릴 수 있는 내용이다.  영화가 실제 사건과 비슷해 또다른 모방범죄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감독은 “모방 범죄란 영화속 캐릭터가 멋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며 “판곤은 추악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모방하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고는 영화 ‘양들의 침묵’ 등 예를 들며 “살인마를 매력있게 미화한 영화들에 언제나 분노와 반감을 느꼈다.”며 “범죄자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멋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문성근씨도 “영화 편집과정에서 강호순 사건이 일어나 범죄와는 상관없다.”며 “사이코 패스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뽑아서 인물을 창조해냈기 때문에 실제 사건과 어느 정도 닮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영화속의 역할에 대해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미화되는 일은 피해야한다고 감독과 약속했다.”고 전했다.  문씨 외에 추자현,전세홍 등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인터넷서울신문 김상인VJ bowwow@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저소득 실업자 40만가구에 월83만원 온난화에 까치도 한국 뜨는구나 “민노총 무조건 남탓… 자기성찰 해야” [여의도 블로그]10년만에 부활한 ‘각하’ 美치과의사 패가망신 이끈 엉큼한 버릇 WBC 본선 1조 시계 ‘0’ 또 자살?…트로트가수 이창용 자택서 목매
  • 영화 ‘실종’ 문성근 “강호순 사건과 상관없다”

    ”강호순과 영화 ‘실종’을 연관시키지 말아달라” 연쇄살인을 다룬 영화 ‘실종’의 감독 김성홍씨와 배우 문성근씨가 12일 작품과 강호순 사건과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극장에서 열린 기자시사회에서 “시나리오는 2년 전에 완성된 상태로 촬영이 다 끝난 다음에 강호순 사건이 터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화는 평범하게 보였던 시골 마을의 촌부인 ‘판곤’이 알고보면 끔찍한 연쇄살인마라는 내용을 그려낸다.병든 노모를 모시고 살아 주위에서 효자 소리까지 듣던 인물의 내면엔 여성들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죽이는 ‘추악한 얼굴’이 숨어있다는 줄거리다. 지난 1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강호순 사건을 떠올릴 수 있는 내용이다. 영화가 실제 사건과 비슷해 또다른 모방범죄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 감독은 “모방 범죄란 영화속 캐릭터가 멋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며 “판곤은 추악하고 비열한 캐릭터로 모방하는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고는 영화 ‘양들의 침묵’ 등 예를 들며 “살인마를 매력있게 미화한 영화들에 언제나 분노와 반감을 느꼈다.”며 “범죄자는 어떤 이유에서라도 멋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문성근씨도 “영화 편집 과정에서 강호순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범죄와는 상관이 없다.”며 “사이코 패스들의 공통적인 특성을 뽑아서 인물을 창조해냈기 때문에 실제 사건과 어느 정도 닮을 수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씨는 이번 역할에 대해 “사이코패스 캐릭터가 조금이라도 미화되는 일은 피해야한다고 감독과 서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문씨 외에 추자현,전세홍 등이 출연하는 이번 영화는 오는 19일 개봉된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뉴스플러스] 강호순 2차공판서 7명살해 시인

    연쇄살인범 강호순(39)이 법정에서 부녀자 7명을 살해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11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4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이태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2차 공판에서 강은 지난 2006년 12월14일 군포시 금정동 배모(당시 45세)씨를 비롯, 지난해 12월19일 여대생 안모(당시 21세)씨까지 모두 7명의 부녀자 살해 혐의를 시인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실종’ 김성홍 감독 “ 제2의 강호순 나오지 않게 만들어”

    ‘실종’ 김성홍 감독 “ 제2의 강호순 나오지 않게 만들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실종’의 연출을 맡은 김성홍 감독이 “제 2의 강호순이 나오지 않도록 영화를 만들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김성홍 감독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영화 ‘실종’(감독 김성홍ㆍ제작 활동사진)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개봉자체가 감격스럽다. 저희 영화가 굉장히 힘들게 시작됐다. 영화 ‘워낭소리’ 인터뷰를 들었는데 저희랑 상황이 거의 흡사했다. 우리 영화도 진정한 독립영화라고 생각해도 된다.”고 포문을 열었다. 영화 ‘실종’은 배우들이 거의 노개런티로 출연해 제작돼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김성홍 감독은 “배우들이 투자개념으로 출연하지 않았다면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충분한 자본없이 제작된 순수 독립영화다. 이런 영화를 개봉하게 돼서 영광이다. 배우들에게 백번, 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도 부족하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 끔찍한 연쇄살인마 실화를 다룬 영화 ‘실종’에 대해 김성홍 감독은 “외국 영화에서 범죄자를 근사하고 미화하는 게 싫다. 저는 일부러 더 반대로 만들었다. 영화 속 판곤 역은 철학이 있을 수도 없고 본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영화를 통해 살인범 제2의 강호순이 생각나지 않도록 만들었다. 아주 끔찍하고 추악하게 나왔기 때문에 범죄로 배우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어 “범죄자가 얼마나 참혹할 수 있는가를 담아내고 싶었다. 여성을 납치해서 희롱하고 죽이는 범죄가 가장 끔찍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문성근씨에게 부탁했다. 연기할 때 설정하는 부분을 철저히 빼고 아주 리얼하게 가자고 했다. 배우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텐데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배우 문성근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영화 ‘실종’의 차별화에 대해 김성홍 감독은 “우리 영화를 보면 힘들고 거부감을 느끼게 된다. 분명 ‘실종’은 다른 영화에 비해 절대 강하지 않다. 하지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리얼하게 가기 때문이다. 영화가 상업적인 면에는 방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양심적으로 범죄자를 그렇게 그려내고 싶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영화 ‘실종’은 동생의 연락을 기다리던 언니 현정(추자현 분)이 동생 현아(전세홍 분)의 휴대폰을 위치 추적해 어느 시골 마을 파출소에 실종 신고를 한다. 하지만 수사를 거부당한 현정은 홀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기 시작한다. 목격자에 의해 판곤(문성근 분)의 집 근처에서 동생을 봤다는 말에 현정은 그의 집을 찾는다. 2007년 여름 어느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문성근 추자현 전세홍 등이 열연해 제작된 영화 ‘실종’은 19일 개봉된다. 러닝타임 98분.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1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대흥리 부녀회는 농협 메주팔기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온천관광을 가게 된다. 승주, 은자, 정미는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우연히 한 남자 태석의 카메라를 찾아주게 되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은자는 태석이 자꾸만 낯이 익고, 마침내 그가 오래전 자신의 첫사랑이었음을 알게 된다.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눈깔사탕, 쫄쫄이, 달고나 등 화려한 색과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을 유혹하는 학교 앞 불량식품들. 어렸을 때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봤을 이 불량식품은 몇 십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학교 앞에서 아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과연 학교 앞 불량식품은 아이들에게 얼마나 해로운 것일까?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최은경에게 스카우트된 희준. 그러나 은경은 희준을 가수가 아닌 동생 장우의 매니저로 스카우트했던 것이다. 이를 알고 희준을 되찾아 오려 하는 선경에게 은경은 엄청난 조건을 제시한다. 한편 정리해고를 당한 국진이 재취업은커녕 아프리카로 떠나겠다고 하자 지민과 국진은 부부싸움을 한다. ●카인과 아벨(SBS 오후 9시55분) 한국에 온 초인은 영지와 자신의 기억을 찾겠다고 다짐하고, 조사를 받으러 국정원으로 향한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 대신 오강호란 이름으로 한국에 돌아온 초인은 국정원 요원들로부터 의심을 받고, 강철의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다. 한편 초인의 장례를 마친 선우는 뇌의학센터 개설 준비를 빠르게 진행한다. ●다큐10+(EBS 오후 11시10분) 맞춤아기란 착상 전 유전자 진단(PGD)을 통해 인공수정을 거친 배아의 유전자를 검사해 원하는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는 방법이다. 최근 아이의 눈 색깔, 머리 색깔 등 외모까지 구체적으로 선택하여 낳게 해준다는 맞춤아기를 두고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맞춤아기를 시도하는 한 부부를 만나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주가가 최고점에 비해 크게 하락해 있고, 코스피 지수 1000선이 깨질 때에는 외환위기가 되풀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왔다. 가치투자자는 이럴 때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치투자자인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부사장을 만나 현 상황에 대해 들어본다.
  • 경찰청 차장에 최병민 광주경찰청장 등 인사 단행

    정부는 10일 공석인 경찰청 차장(치안정감급)에 최병민(57)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승진 발령키로 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최 내정자는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청 형사과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또 모강인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인천경찰청장으로 전보하고, 후임 치안비서관에 이강덕(현 청와대 민정수석실 파견 중) 경무관을 승진·임명하는 등 치안감급 승진·전보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치안감급 승진 대상자는 11명이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출신지역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병민 광주지방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옮긴 이길범(전남 순천) 전 경찰청 차장의 빈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대구(주상용 서울청장), 부산(조현오 경기청장), 충남(김정식 경찰대학장) 출신과 함께 치안정감 자리를 고르게 차지했다. 치안감 승진자의 출신도 대구·경북 3명, 부산·경남 3명, 호남 2명, 충청 2명, 경기 1명 등으로 비교적 골고루 분포됐다. 예년처럼 간부후보생이 대다수를 채운 가운데 사법고시 특채 출신으로는 김중확 부산지방청장과 송강호 강원지방청장 등 2명이 있다. 경찰대 출신은 박종준 충남지방청장과 이강덕 치안비서관이다. 박 청장은 경찰대 2기이면서 사법고시 출신이다. 연령대별로는 1953~55년생들이 대거 승진했다. 박종준 충남청장만 64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적다. 용산 참사 당시 경찰 지휘 라인에 있던 김수정 서울청 차장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이송범 서울청 경비부장도 승진과 동시에 중앙공무원연수원으로 연수를 떠나며 모두 교체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조직 안정화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경찰의 개혁작업이 탄력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日 노무라 감독 “이제는 한국이 강하다”

    日 노무라 감독 “이제는 한국이 강하다”

    일본 프로야구의 ‘독설가’ 노무라 가쓰야(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도 결국 한국 대표팀의 실력을 인정했다.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제 1라운드 1·2위 결정전에서 일본은 한국에 0-1 완봉패를 당했다. 노무라 감독은 한일전이 끝난 뒤 일본 ‘산케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갖고 “한국 투수들이 남달랐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그는 “이제는 한국 쪽이 강하다.”며 “야수들도 모두 몸이 좋다. 이는 김치의 힘”이라고 한국을 치켜세웠다. 노무라 감독은 지난 7일 WBC 첫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14-2 콜드게임 승을 거둔 뒤 “내가 한국팀 배터리 코치로 갈까.”라며 혹평한 바 있다. 그러나 결정전이 끝나자 태도를 싹 바꿔 “한국 대표팀 투수를 팀에 데려오고 싶다.”며 욕심을 냈다. 한편 노무라 감독은 WBC 제 1라운드 2위로 미국행 티켓을 잡은 일본 대표팀에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등 강호가 즐비하다. 우승은 조금 힘들 것”이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이저리거 주축 멕시코 약체 호주에 7-17 콜드 패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본선 라운드에서 한국(A조)과 맞붙게 될 B조(쿠바·멕시코·호주·남아공)에서 이변이 연출됐다.약체로 지목된 호주가 메이저리거들이 즐비한 멕시코를 17-7로 대파했다. 9일 멕시코시티 포로솔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경기에서 호주는 홈런 4방을 포함해 무려 22안타를 폭발시켜 멕시코를 콜드게임으로 물리치며 본선 진출의 귀중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강호 멕시코가 호주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B조는 미궁에 빠졌다. 쿠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홈런 6방을 쏘아올리며 8-1로 승리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호란예감’에서는 가수 호란이 노래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는 두 남자, 아마추어 성악가인 김필규 교수와 정강찬 판사를 만난다. ‘이슈&현장’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 현장을 소개한다. 한국의 빌리가 되기 위해 모인 당돌한 아이들을 만나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연쇄살인범 검거의 숨은 주역. 국과수 유전자분석팀의 한면수를 만나본다. 전 국민을 경악케 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밝히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유전자분석에 대해 들어본다. 한면수의 직업적인 버릇과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실패라고 생각되는 사건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하얀 거짓말(MBC 오전 7시50분) 나경은 찢겨진 사진을 통해 정우의 여자가 은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나경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강정우를 철저하게 무너뜨려달라며 자신 외에는 정우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나경은 사진을 복원시키고 굳은 결심을 한 듯 신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서 보여줄 게 있다고 말한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홈쇼핑업계에서 알아주는 인재로 억대연봉에 정년보장 약속까지 받고 스카우트된 수빈. 그러나 수빈의 명성 뒤에는 후배 새벽의 도움이 적지 않았다. 함께 이직한 회사에서 새벽이 다른 부서로 가게 되자 수빈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근무태도마저 성실하지 못해 눈 밖에 나게 되는데….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오름은 제주를 상징하는 독특한 지형적 요소다. 억겁의 세월동안 제주 곳곳에서 살아 숨쉬어온 368개의 오름들을 무려 10년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고남수. 그가 제주의 중산간지방과 해안지방을 아우르는 올레길을 따라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제주의 풍광과 삶 그리고 몸국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애완견 전용 카페, 호텔, 제과점에 쇼핑센터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특히 애완견들의 파라다이스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아이들보다 개의 숫자가 많은 이곳에서, 애완견들은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목걸이를 하고, 스파에서 목욕을 한 뒤 미용실에서 털을 다듬는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 [WBC] 미국 ‘베네수엘라 꺾고 2R 진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개최국 미국이 중남미 강호 베네수엘라를 꺾고 2연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은 9일(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C조 승자 경기 베네수엘라전서 장단 16안타의 타선 폭발에 힘입어 15-6의 대승을 올렸다. 베네수엘라는 2볼넷 13안타로 6득점에 그쳤다. 미국은 하위 타순의 7번 마크 데로사와 8번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각각 4타점씩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미국 선발 로이 오스왈트는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의 다소 부진한 투구. 오스왈트를 구원한 맷 린드스트롬이 1⅓이닝 21구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베네수엘라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듀오 4번 타자 미구엘 카브레라와 5번 매글리오 오도네스가 합작 9타수 무안타 3삼진 잔루 6개로 공격의 맥을 끊었다. 지난 8일 캐나다에 신승한 미국은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으며 2차 패자 부활전의 승자(베네수엘라 대 캐나다 혹은 이탈리아)와 12일 1∼2위 결정전을 치른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C] 약체 네덜란드, 도미니카 꺾어

    네덜란드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 C)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네덜란드는 8일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이람 비토른 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살인타선’ 도미니카공화국을 3-2로 격파했다. 전원 메이저리거로 구성한 도미니카는 네덜란드(3안타)보다 많은 8안타를 때렸지만 응집력 부족으로 2득점에 그쳐 패자전으로 밀렸다.같은 D조에 속한 중남미의 강호 푸에르토리코는 이반 로드리게스(양키스)의 홈런 2방 등 3타점의 활약으로 파나마를 7-0으로 가볍게 눌렀다. 메이저리거가 대거 포진한 푸에르토리코는 홈런 3개 등 장단 13안타의 시원한 화력을 뽐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MC몽 “여친 행복하지 않다는 말에 가슴 무너져”

    MC몽 “여친 행복하지 않다는 말에 가슴 무너져”

    얼마 전 자신이 운영하는 미니홈피에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했던 MC몽이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여자친구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MC몽은 9일 방송되는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 녹화에 참여해 “여자친구에게 거짓말도 많이 했고 잘못한 게 너무 많다. 그런데 항상 변하겠다고 말만 했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어느 날 여자친구가 나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한 말을 다른 친구에게서 전해 들었다.”며 “너무 괴로웠고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에 MC몽은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로맨틱한 방법으로 용서를 빌었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MC몽은 “맨 처음에는 둘이 처음으로 같이 봤던 영화 입장권 뒷면에 편지를 써 여자친구 집 앞에 두고 왔다”며 여자친구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던 일련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사주고 싶었던 옷을 입힌 마네킹과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대형 플랜카드를 집 앞에 걸어놓고 왔다고. 뿐만 아니라 MC몽은 이런 상황 속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릴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MC몽은 “내가 진정으로 변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인 것 같았다. 나는 연예인이니까 대중들과 약속을 하겠다는 의미로 글을 썼다.”고 그 이유를 밝혀 출연자들을 감동시켰다. 이 밖에도 MC몽은 강호동 때문에 여자친구와 크게 틀어질 뻔 했던 사건과 지난 ‘야심만만’ 녹화에서 여자친구 때문에 괴로워 방송에서 내내 가짜 웃음으로 버텼던 속사정 등을 허심탄회하게 고백한다. 여자친구를 위한 MC몽의 감동적인 이벤트 풀스토리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 예능선수촌’에서 소개한다. (사진출처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파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춘섭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진 <서기관>△운영지원과 이운선△식품의약품안전청 김성곤<기술서기관>△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박희옥△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 김인범△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춘년◇과장급 전보△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임성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김광문 ■한국무역협회 ◇승진 △전무이사 이기성<상무>△국제통상본부장 박영배<상무보>△회원서비스본부장 이재형△e-Biz 지원〃 이왕규△무역아카데미 사무국장 김치중△전략경영실장 김무한◇전보△상임감사 박제환△무역진흥본부장(상무보) 윤재만 ■MBC ◇본부장△라디오 서경주◇국장△편성제작 이주갑△보도 전영배△드라마 조중현△디지털기술 이우철△제작기술 손목헌△경영지원 배수한◇담당 부국장△편성본부 아나운서실장 김창옥△보도본부 논설위원〃 이우호△TV제작본부 영상미술센터장 강호진△경영본부 사업〃 윤병언△경영본부 신사옥추진〃 홍병의 ■한겨레신문사 △편집국장 성한용
  • “처·장모 살해 고통 면하려 살인”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부녀자 9명을 살해하고 장모집에 불을 지른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강호순(39)에 대한 1심 첫 재판이 6일 오후 수원지법 안산지원 401호 법정에서 제1형사부(이태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이날 공소요지 진술에서 “강호순은 처 명의로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뒤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잠자고 있던 처와 장모를 살해하고 4억 8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냈다.”면서 “특히 처와 장모를 살해한 심리적 고통을 모면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거나 노래방에서 일하는 도우미를 상대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강호순은 누구든 유혹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는 왜곡된 여성관을 갖고 있으며 거부할 경우 살해했다.”면서 “지난 1월에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그동안 범행에 사용했던 자신의 에쿠스와 무쏘승용차에 불을 질러 증거를 은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이 공소요지를 낭독하는 동안 녹두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선 강호순은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은 채 묵묵히 들었다. 재판부는 2차 공판을 오는 11일 오후 2시 같은 법정에서 열고 이어 16일에도 다시 재판을 열어 집중심리제 적용 등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기로 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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