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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유재석 소속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횡령혐의 수사

    검찰이 유재석과 강호동 등이 소속된 유명 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1일 경영진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사무실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강호동과 유재석 등 유명 개그맨과 배우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증거 수집 차원에서 업체 회계 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韓·北·中·日이 월드컵 보는 엇갈린 시선

    韓·北·中·日이 월드컵 보는 엇갈린 시선

    그리스를 격파하고 아르헨티나에 참패한 한국 대표팀을 중국인들은 어떤 눈빛으로 보고 있을까. 카메룬을 깨고 네덜란드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친 일본팀에 한껏 고무된 일본 열도에선 또 한국팀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조별예선 3라운드를 앞두고 한국과 북한, 일본이 나란히 본선에 오른 동북아에서는 지금 자국팀의 선전 못지 않게 이웃나라의 경기력과 경기결과에 대한 엇갈린 시선이 교차하고 있다. 이웃나라의 선전을 같이 기원하는가 하면 시샘 어린 눈길을 보내기도 한다. 남북한과 중국, 일본 등 네 나라의 언론보도와 네티즌 반응을 통해 동북아의 4색 시선을 짚어본다. ■한국-‘인민루니’ 눈물에 감동·日 선전 칭찬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승리, 충격의 아르헨티나전 참패, 그리고 ‘울보 정대세’. 북한의 첫 경기가 열린 지난 16일 국내 언론은 두 번 놀랐다. 당초 G조 최약체로 꼽힌 북한이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면서다. 여기에 다소 험상궂은 외모의 정대세가 북한 국가 연주때 흘린 뜨거운 눈물은 국내 언론은 물론 세계 외신들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 언론은 정 선수의 눈물을 통해 ‘자이니치(재일 한국인)’의 핍박 받아온 삶과 한 축구인의 꿈을 집중 부각했다. 정대세의 출생 배경은 물론 가족들까지 찾아 조명했고, ‘인민 루니’를 넘어 ‘세계의 정대세’로 표현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보수언론은 정 선수를 통해 북송을 선택했던 재일동포의 죽음을 강조하며 북한의 체제를 간접 비판하기도 했다. 정 선수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조국애에 감동한 국내 네티즌들은 21일 밤 북한-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단체 북한 응원전을 조직,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이번 대회 최다 점수인 7골 차로 패했다. 언론은 북한의 ‘주체전법’의 한계가 드러났다면서 선제골을 내준 뒤 조직력이 급속도로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 축구의 영원한 맞수인 일본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열세를 점쳤지만,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상대로 원정 월드컵 첫 승을 거두자 그리스를 누른 한국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성장’을 강조했다. 또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 내용을 토대로 한국이 상대해야 할 나이지리아 공략법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19일 일본이 또 하나의 우승 후보인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에 비록 패하기는 했으나 선전을 펼치자 이를 극찬하며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국의 아르헨티나전 참패 이후 일본도 큰 점수 차로 패하기를 기대했던 일부 네티즌들도 “네덜란드가 오히려 패할 수 있었다.”면서 일본의 경기 운영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북한-한국에 뜨거운 성원·日경기 침묵일관 북한의 조선중앙TV는 한국과 그리스전 경기를 이틀이 지난 14일 녹화 중계한 뒤 ‘평양시민들이 한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반면 지난 17일 한국팀이 1-4로 대패한 아르헨티나전에 대해서는 나흘이 지난 21일까지도 녹화중계를 하지 않았다. 관련보도도 내지 않았다. 조선신보는 15일 한국팀이 승리하는 것을 지켜본 평양 시민들이 선수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조선중앙TV는 6·15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방송에 이어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9시부터 54분 가량 한-그리스전을 방영했다. 한국팀 승전보와 6·15 기념 분위기가 서로 상승효과를 내도록 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신보는 “동족이 출전한 경기는 다른 경기보다 큰 관심을 끌었고 (평양) 시민들은 예외 없이 남조선팀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한-그리스전 해설을 맡은 리동규 체육과학연구소 교수는 박지성·이영표 선수의 유럽 소속팀에서의 활약상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새벽 벌어진 북한과 브라질 간 경기는 당일 오후 8시30분 녹화중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경기 종료 6시간 뒤 “후반전에 조선 선수들은 먼저 두 점을 실점한 상태에서도 신심을 잃지 않고 좋은 차넣기(슈팅) 기회들을 마련했다.”며 경기결과를 알렸다. 하지만 브라질팀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조선신보는 안보부서 당국자가 “추측이지만 축구팬으로 알려진 김정일 위원장도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12일부터 매일 주요 경기를 녹화 중계하고 있다. 북한은 그러나 일본의 경기 상황에 대해서는 철저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녹화중계도 없었고, 신문이나 통신도 관련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조선중앙TV는 21일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은 포르투갈전을 이번 월드컵 경기 중 처음으로 생중계 했지만 북한이 0-7로 참패하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후반들어 네 골 이상으로 벌어지면서부터는 추가 실점에도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중국-응원 북>일>한 順… 반한감정 부채질도 중국은 한국, 북한, 일본 등 아시아 팀의 선전을 매우 적극적으로 평가하면서 중국 축구의 자성 계기로 삼으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충칭(重慶)에서 발행되는 중경신보는 지난 20일 ‘불굴의 아시아 축구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일본, 북한 등 동북아 3개국 축구팀이 강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16강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그들의 어깨에 아시아 축구의 희망이 걸려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아시아 팀들에게 이번 월드컵은 ‘아시아 축구 명예 보위전’ 뿐 아니라 ‘월드컵 쿼터 보위전’의 의미가 있다.”며 선전을 독려했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제3자의 입장에서 단순히 관전 밖에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질타도 잇따랐다. 중국 중앙방송(CCTV)의 유명 앵커인 바이옌송(白岩松)은 “한국, 일본 축구에 비해 중국 축구는 여전히 크게 뒤져있다.”며 “월드컵을 지켜볼수록 중국 축구의 현실에 대한 자괴감만 커진다.”고 한탄했다. 실력에 있어서는 단연 한국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국팀이 첫 경기에서 유럽의 강호 그리스를 2대0으로 격파하자 “‘태극호랑이’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며 박지성 등 한국팀 주전들의 유럽무대 활약상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반면 ‘혈맹’인 북한에 대해서는 실력에 대한 평가 보다는 동정적인 여론이 강하다. 특히 정대세가 브라질과의 경기에 앞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반복 보도했고, CCTV의 한 해설가는 천안함 사태로 궁지에 몰린 북한의 현실을 빗대 “정치는 정치일 뿐이고, 축구는 축구일 뿐”이라며 북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일부 국수주의 편향 언론은 월드컵을 반한(反韓)감정 확산의 기회로 삼으려는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3국 대표팀 가운데 누구를 응원할 것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77%의 네티즌이 북한을 응원하겠다고 답했고, 한국팀에 대해서는 70%의 네티즌이 응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네티즌의 응원 선호도는 북한>일본>한국 순이었다. 일부 네티즌은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4대1로 대패하자 “드디어 한국놈들의 코가 납작해졌다.”며 통쾌해 했다. 전통적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축구팀을 좋아하는 중국의 일부 광적인 팬들은 “놈들(한국팀)을 위해 응원할 수 없다.”며 노골적인 혐한 주장을 펴기도 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일본-강팀과 대등한 경기 “우리가 亞 대표” 개막 전만 해도 잇따른 평가전 패배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던 일본 열도는 막상 일본 대표팀이 카메룬을 격파하고 네덜란드와도 선전을 펼친 뒤로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대회 초반에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부러움을 표출하다가 이제는 일본이 ‘아시아의 대표’라는 반응 일색이다. 평가전 1무4패라는 참담한 결과에 감독 교체설까지 나돌았던 일본에서는 대회 초반만 해도 많은 축구 매니아들이 일본보다 한국 경기에 더 관심을 쏟았다. 한국이 ‘아시아의 대표’로 선전하길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실제로 지난 12일 NHK의 한국-그리스전 중계방송은 시청률이 18%를 기록, 전체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당시 경기 해설을 맡은 해설자 하야노는 경기 내내 한국의 편에서 경기내용을 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그리스가 공격할때는 “아~위험합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한국의 공격이 골로 연결되지 못하면 “아 아깝습니다. 저 찬스를 살렸어야 했는데…”라며 한국인 뺨칠 정도로 아쉬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이 14일 카메룬전에서 예상을 깨고 1대0으로 승리하자 일본에 대해 대대적인 성원을 보내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TV채널마다 정규 프로그램을 월드컵 특집으로 꾸미고 일본의 16강전의 가능성을 점치는 등 열기가 뒤늦게 불붙기 시작했다.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자책골을 넣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대체로 아르헨티나팀 전력에 놀라움을 표시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일본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 ‘2ch’의 경기 결과 게시판에서는 한국과 경기를 펼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 “무섭다” “한국팀은 메시에게 무릎을 꿇었다” “아르헨티나가 우승후보”라는 글들이 쇄도했다. 비록 패했지만 세계 최강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한국선수들에 대해서도 일본 네티즌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일본이 19일 강호 네덜란드에 0:1로 석패하자 월드컵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경기를 갖는 덴마크에 골득실차에 앞서 있어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되자 잔뜩 고무된 모습. 나이지리아를 꼭 이겨야 하는 절박한 위치에 놓인 한국에 비해 상당히 여유가 있는 분위기다. 오카다 재팬을 야유하던 일본 축구팬도 이제는 경기 내용에 납득한다며 오카다 감독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돌변했다. 이제는 일본이 ‘아시아의 대표’라고 자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북한 강호 포르투갈에 0 - 7 참패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의 16강 도전이 마침표를 찍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5위인 북한은 21일 케이프타운의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포르투갈(3위)에 0-7, 참패를 당했다. 2패째를 떠안은 북한은 25일 코트디부아르(27위)와의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검찰, 횡령혐의로 강호동·유재석 소속 기획사 압수수색

    서울서부지검은 경영진이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연예기획사 디초콜릿E&TF 사무실을 14일 압수수색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초콜릿E&TF는 강호동, 유재석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곳으로 연예인에게 과다 출연료를 주고 외주제작을 하다 심한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회사 경영진이 거액의 회사돈을 횡령한 의혹을 갖고 업체 회계 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폐지 결정을 받은 회사를 지켜보라는 지시에 따라 해당 업체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집중력 향상 제품인 엠씨스퀘어를 제조판매하는 ‘지오엠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전 경영진이 수백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강호동 유재석 소속 유명 연예기획사 압수수색

    검찰이 유재석과 강호동 등이 소속된 유명 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1일 경영진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사무실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강호동과 유재석 등 유명 개그맨과 배우가 소속된 연예기획사로,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경영진의 횡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증거 수집 차원에서 업체 회계 자료와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디초콜릿, 횡령설 관련 공식입장 “확정된 사실無”

    경영진이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강호동 유재석 등이 소속된 디초콜릿이앤티에프 권승식 대표이사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소속 연예인들의 이미지 실추를 염려했다. 보도자료에서 권승식 이사는 “최근 불거진 당사의 횡령설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를 받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메일로 대신한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뗀 뒤 현재 논란이 일고 있는 횡령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횡령설에 대해 “금일(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밝혔던 바와 같이 당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관련 혐의 등에 대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연예인의 향후 활동에 대해 “이번 일로 인해 당사의 소속연예인들의 이미지 실추 및 심적 고초를 겪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고 또한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사의 소속 연예인들은 이번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사업 외 유.무선 스포츠사업과 외주제작사업 또한 정상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본 사항과 관련, 당사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추후 새로운 진행 상황이 있을 경우 알려드리겠다.”며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1일 경영진이 드라마 제작과 관련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사무실을 지난 14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세경 “‘지붕킥’ 촬영 당시 남친과 헤어졌어요” 고백

    신세경 “‘지붕킥’ 촬영 당시 남친과 헤어졌어요” 고백

    배우 신세경이 남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신세경은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과의 인연으로 전화퀴즈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휘재는 신세경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돌발 질문을 했고 이에 신세경은 “남자친구는 없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세경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오감도’ 홍보 당시 고등학교 때부터 만나 온 일반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온 터라 이번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신세경의 소속사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 따르면 신세경은 지난 3월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촬영 당시 바빠진 스케줄로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세경은 오는 7월께 크랭크인을 앞둔 영화 ‘푸른소금’에서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수근 “감은 영어로 떪음!”…물오른 애드리브에 ‘배꼽’

    이수근 “감은 영어로 떪음!”…물오른 애드리브에 ‘배꼽’

    개그맨 이수근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6인조 체재를 앞두고 1박2일 멤버들간의 ‘제1회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이수근은 이날 방송에서 영어를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애드리브의 정의를 내려 개그 본능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이수근은 MC 강호동의 감이 영어로 무엇이냐는 질문에 “‘th’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감은 영어로 ‘떫음’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수근은 “귤은 영어로 ‘셔’이다.”고 말해 강호동에게 “애드리브의 메시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수근은 “나는 애드리브로 3~4명 정도는 그냥 제친다. 강호동은 애드리브계의 반데사르다. 애드리브 오는 족족 받아쳐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수근에게 애드리브를 잘 하는 비법을 물었고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말 그대로 애들이 말하는 것이다. 편하게 던지는 말이니 깊게 생각하고 말하면 안 된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또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개수로 평가해서는 안 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여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반면 김종민의 경우에 대해서는 “너무 기다리고 있다. 마치 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장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상이다. 결국 걸어서 가야한다”고 말해 모두에게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수근 예능감 대박이다.”, “이수근은 애드립의 메시다.”, “김C의 빈자리를 이수근이 채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울산, CCTV 통합관제소 설치 난색

    행정안전부가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별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키로 한 가운데 일부 지자체와 경찰이 통합관제센터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울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설치·운영해온 CCTV 통합관제센터를 전국 기초자치단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2014년까지 방범용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감시용 등 모든 종류의 공공 CCTV를 실시간으로 관리·감독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전국 시·군·구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CCTV가 유영철·강호순·김수철 사건 등 어린이와 부녀자 대상의 강력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CCTV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전국 기초단체들은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울산 중구와 북구처럼 경찰서 한 곳(중부경찰서)이 지자체 두 곳의 치안을 관할할 경우 CCTV 관제업무를 기초단체 단위로 나누는 데 어려움이 크다. 현재 울산중부경찰서는 관할 중구와 북구의 방범용 CCTV를 경찰서 2층 상황실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구와 북구는 각각 별도의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CC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위해 옥교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전체면적 560㎡)을 마련하고, 5억∼6억원의 예산이 확보되면 바로 모니터와 서버 등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반면 북구는 현재 CCTV 관리하고 있는 중부경찰서 상황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향후 북부경찰서가 신설되면 통합관제센터를 새로 설치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문제는 중부경찰서가 중구와 북구 두 곳의 통합관제소를 모두 관리·감독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것. 중부서는 “해마다 CCTV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초단체 단위의 통합관제센터 설치는 환영할 일”이라며 “그러나 통합관제센터에는 24시간 경찰인력이 배치돼야 하는 만큼 두 곳으로 나누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구는 신설될 옥교동 ‘중구 통합관제센터’에서 북구의 CCTV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북구의 경우 중구 통합관제센터에 더부살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다 북구 강동·양정·염포 3개동은 동부경찰서에서 치안업무를 맡고 있어 북부경찰서가 신설되기 전까지 독자적인 통합관제센터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뿐만 아니라 타 기초단체 중 일부도 이 같은 상황에 처한 만큼 경찰서 단위로 통합관제센터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이수근 “감은 영어로 떫음?”…물오른 애드리브 ‘폭소’

    이수근 “감은 영어로 떫음?”…물오른 애드리브 ‘폭소’

    개그맨 이수근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6인조 체재를 앞두고 1박2일 멤버들간의 ‘제1회 단합대회’가 펼쳐졌다. 이수근은 이날 방송에서 영어를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하고 애드리브의 정의를 내려 개그 본능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이수근은 MC 강호동의 감이 영어로 무엇이냐는 질문에 “‘th’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감은 영어로 ‘떫음’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또 이수근은 “귤은 영어로 ‘셔’이다.”고 말해 강호동에게 “애드리브의 메시다.”라는 찬사를 들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수근은 “나는 애드리브로 3~4명 정도는 그냥 제친다. 강호동은 애드리브계의 반데사르다. 애드리브 오는 족족 받아쳐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수근에게 애드리브를 잘 하는 비법을 물었고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말 그대로 애들이 말하는 것이다. 편하게 던지는 말이니 깊게 생각하고 말하면 안 된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또 이수근은 “애드리브는 개수로 평가해서는 안 되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여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반면 김종민의 경우에 대해서는 “너무 기다리고 있다. 마치 버스가 서지 않는 정류장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상이다. 결국 걸어서 가야한다”고 말해 모두에게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수근 예능감 대박이다.”, “이수근은 애드립의 메시다.”, “김C의 빈자리를 이수근이 채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강호의 몰락… 내분 佛 훈련도 보이콧

    유럽강호의 몰락… 내분 佛 훈련도 보이콧

    남아공은 유럽의 무덤? 전통적인 유럽 축구의 강호들이 남아공월드컵에서 줄줄이 굴욕시리즈를 써나가고 있다. 유럽 13개국 가운데 단 4개국만 1차전에서 승리했고, 특히 스페인·잉글랜드·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은 부진했다. 우승은커녕 조별리그 통과를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아트사커’ 프랑스(FIFA랭킹 9위)는 자중지란이 극에 달했다. 니콜라 아넬카(첼시)가 레몽 도메네크 감독에게 모욕적인 말을 해 대표팀에서 퇴출당한 데 이어 21일에는 선수단이 집단으로 훈련을 거부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선수단이 훈련장에 도착한 뒤 주장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이너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 레몽 도메네크 감독이 다가와 중재를 시도했지만 트레이너는 화를 내면서 ID카드를 집어던지고 경기장을 떠나갔다. 에브라는 선수단 전체를 이끌고 버스에 올라탔다. 전례 없는 선수단 훈련 집단 거부에 장 루이 발렌틴 단장은 “프랑스 대표팀과 축구협회, 그리고 프랑스 전체에 수치스런 일”이라면서 “나도 끝이다. 프랑스 축구협회에서 사퇴하겠다. 역겹고 넌더리가 난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프랑스는 남아공과의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미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불가능하다. 남아공을 반드시 꺾고 우루과이-멕시코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신세.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도 두 경기에서 겨우 승점 2점이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스티븐 제라드(리버풀)·프랭크 램퍼드(첼시) 등 즐비한 스타 플레이어가 무색하다. 월드컵 3회 우승에 빛나는 독일(6위)도 세르비아에 덜미를 잡혔다. 24년 만의 조별리그 패배.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5위)도 첫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1-1로 비겼다. 가장 충격적인 건 ‘무적함대’ 스페인(2위)의 패배다.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베스트 11이 총출동해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렸으나 0-1 패. 승점 0점이다. 의외의 결과가 워낙 많아 이젠 ‘이변’이라고 하기도 민망해졌다. 유럽 강호들이 왜 이렇게 주춤한 걸까.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심판 판정이 엄격해졌다는 것을 들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비신사적인 행동을 막겠다는 강한 의지로 이번 대회부터 경고 규정을 강화시켰다. 조별리그에서 받은 카드가 8강까지 승계되는 걸 감안하면 옐로카드는 치명적이다. 거친 몸싸움에 관대한 유럽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대표팀 선수들끼리 호흡을 맞출 시간도 부족했다. 리그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손발을 맞출 물리적인 시간이 없었다. 반복적인 연습으로 다져지는 세트피스 골이 적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상대국들이 ‘실리축구’ 혹은 ‘지키는 축구’로 나온 것도 강호들의 부진을 심화시켰다.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팀들이 공고한 수비벽을 구축해 놓고 대등한 경기를 펼치자 강호들은 허둥대기 바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토요 포커스] 공무원 프리미어리그를 아시나요

    [토요 포커스] 공무원 프리미어리그를 아시나요

    월드컵 때문에 온 나라가 뜨겁다. 엄격한 질서, 딱딱한 복장이 떠오르는 공직사회도 월드컵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공무원들은 시간이 날 때마다 ‘캡틴박’과 ‘블루드래곤’ 얘기로 웃음꽃을 피우고, 중요한 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스코어 맞히기로 점심내기를 벌이기도 한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빛나는 눈으로 월드컵을 지켜보는 이들이 있다. 바로 축구팀 동호회원들이다. 직접 운동장에서 몸을 부딪치고 땀을 흘리면서 공을 차는 만큼 축구에 대한 열의도 남다르다. ●매년 5·11월 두차례 대회 매주 토요일 아침 이들은 운동장으로 ‘소집’된다. 경기 시흥, 광명, 파주 등 수도권에 있는 운동장에서 해당 지자체 축구팀, 아마추어 클럽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행정안전부 축구팀 회장을 맡고 있는 김상인(54) 대변인은 “평소에 꾸준히 실력을 다져 놓지 않으면 다른 부처와의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연습도 중요하지만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중앙부처 간 축구대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5월 국무총리배와 11월 대한축구협회장배로 열리는 부처 간 축구대회는 1·2부로 나뉘어 엄격하게 운영된다. 일명 ‘프리미어리그 방식’이다. 보통 32개 부처가 참가하며 리그별 16개 팀을 4개조로 나누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조별 최하위는 2부리그로 강등되고, 2부리그 4강팀은 다음 대회에서는 1부로 승격된다. 한번 떨어지면 사기저하는 물론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명예회복이 가능한 만큼 모든 팀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다. 2000년대 초반 우승을 휩쓴 전통의 강호 행안부도 2008년 11월 대회에서 2부로 강등됐다가 절치부심 끝에 바로 다음 대회에서 1부로 복귀했다. ●올 5월 대회선 지경부 우승 올해 5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식경제부는 신·구 조화가 강점이다. 젊은 인재들이 꾸준히 유입돼 35~37세의 평균연령을 유지한다. 40대 이상이 주축인 다른 부처들에 비해 순발력이 좋다. 권종헌(45) 사무관은 “비고시출신이 주요전력인 다른 팀에 비해 우리 팀은 고시출신이 40%나 된다.”면서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자체 부처장관배 경기로 경쟁력을 다지는 국토해양부도 강팀으로 꼽힌다. 김성수(52) 사무관은 “중앙부처대회가 프리미어리그라면 자체 장관배는 FA컵쯤 된다.”면서 “평소 만날 기회가 없는 공사, 공단 직원들과 얼굴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대회에서 국토부는 정종환 장관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이 총출동해 응원전을 벌이기도 했다. 지경부를 제외한 대부분 팀들은 세대교체가 당면과제다. ●축구사랑 어느때보다 뜨거워 김성수 사무관은 “월드컵 시청에만 열광하기보다는 직접 땀을 흘리며 경기를 즐기는 젊은 공무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김상인 대변인도 “전통을 이어나갈 젊은 인재들의 유입이 절실하다.”고 아쉬워했다. 이를 의식한 때문인지 대부분의 선수는 스스로 체력관리를 하는 한편 영양보충에도 각별히 신경을 쓴다. 행안부의 ‘대표팀 살림꾼’인 정재영(45) 주무관은 대회가 있을 때마다 사비를 털어 훈제오리고기나 집에서 기른 쑥갓과 상추 등을 가져와 팀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가족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된다. 지난해 송년회에서 가족 참여상을 받은 윤문형(40) 주무관은 “채영이, 라영이 두 딸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라도 이를 악물고 뛴다.”면서 웃었다. 김 대변인은 “공무원의 축구사랑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면서 “아르헨티나전 패배를 딛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꼭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조별리그 1라운드 성적표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톱시드의 부진이다. 4년을 기다렸고, 밤잠을 설쳤건만 실망을 안긴 나라들이 많았다. 톱시드일수록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고, 조별리그 이후를 염두에 둔 장기레이스 전략으로 나서는 터라 ‘슬로스타터’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위안으로 삼을 뿐이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8개국 중 승리를 맛본 나라는 브라질(FIFA랭킹 1위), 독일(6위), 네덜란드(4위), 아르헨티나(7위) 등 4개국뿐. 심지어 ‘무적함대’ 스페인(2위)은 역대 전적 15승3무로 압도했던 스위스(24위)의 뒷걸음질에 밟혀 1라운드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 지역예선 성적, 대륙별 가산점 등을 합산해 상위 7개국과 개최국에 1번시드를 부여한다. 조별리그에서 강팀을 피하도록 특혜를 받은 개최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톱시드 국가를 우승후보라고 봐도 무리는 없는 셈.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달랐다. 1번시드 중 ‘명불허전(名不虛傳)’은 독일뿐. 평균연령 24.9세로 역대 독일의 월드컵 스쿼드 가운데 가장 어렸지만 호주(20위)를 여유있게 요리할 만큼 능숙했다. 세대교체를 통해 독일 특유의 조직력과 파괴력에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을 평정했던 프랑스의 세련미를 더했다. 1라운드 결과만 놓고 보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5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세계최강 브라질과 첫 우승을 노리는 네덜란드는 대놓고 대문을 걸어잠근 상대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브라질은 ‘사즉필생’의 각오로 나선 북한(105위)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다가 간신히 이겼다. 네덜란드 역시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스 벤트네르를 제외한 10명이 수비에 치중한 덴마크(36위)에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아르헨티나도 나이지리아(21위)에 신승을 거뒀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5위)와 ‘축구종가’ 잉글랜드(8위)는 각각 한 수 아래로 얕봤던 파라과이(31위), 미국(14위)과 승점을 나눴다. 개최국 남아공(83위)은 1무1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 자칫 ‘개최국은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적이 없다’는 월드컵 징크스마저 깨질지도 모른다. 톱시드 국가의 부진과 달리 아시아의 약진은 돋보였다. 한국(47위)은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13위)를 상대로 한 단계 높은 축구를 가르쳤다. 일본(45위)도 한 수 위의 상대 카메룬(19위)을 꺾는 작은 이변을 일으켰다.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에서 둥지를 옮겨온 호주를 빼면 준수한 성적이다. 반면 홈그라운드나 다름없는 환경에서 뛰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의 성적표는 참담하다. ‘검은 별’ 가나(32위)가 동구의 강호 세르비아를 1-0으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다. 믿었던 코트디부아르(27위)는 포르투갈(3위)과 비기는데 그쳤다. 알제리(30위)와 카메룬, 나이지리아는 각각 슬로베니아(25위)와 일본,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익숙한 기후와 잔디, 홈팬들의 성원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성적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본선 데뷔골 이청용 “이젠 나이지리아”

    본선 데뷔골 이청용 “이젠 나이지리아”

     전반 내내 열심히 뛰었다. 그런데 공과 멀었다. 오른쪽 사이드라인 위·아래를 열심히 오갔지만 수비와 공격, 어느 것도 제대로 되는 것 같지 않았다. 2골이나 내줬다.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한 골 넣겠다고 큰소리쳤는데 0-2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을 그대로 끝내는 건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았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무언가가 필요했다. 어처구니없이 공을 뺏기고 수비에만 매달리는 것은 우리 플레이가 아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뺏겼다. 화가 치밀었다. 공을 보고 발을 밀어 넣었는데 ‘아차’, 발이 약간 높았다. 주심이 옐로 카드를 내밀었다. 본선에서는 경고를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모두 전반전 45분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벼르고 별렀던 월드컵 본선 골로 자책골을 넣은 전 FC서울 동료 박주영만 열심히 뛰고 있었다. 심판이 휘슬을 물었다. 공은 높이 올라 박주영 머리에 맞았다. 앞으로 나온 아르헨티나 골키퍼 발과는 멀어 보였다. 힘껏 뛰었다. 공은 오른발에 제대로 걸렸고, 골을 넣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처음 넣은 골. 후반 차분한 반전을 위해 왼쪽 가슴 호랑이 엠블럼에 입맞추는 걸로 세리머니를 대신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강호 아르헨티나와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생애 첫 월드컵 본선 무대의 데뷔골을 넣었다. 팀은 1-4로 졌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원정경기 같은 분위기에서 대부분의 태극전사가 얼어붙었지만 이청용만은 달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전반 추가시간 재치있는 칩킥으로 추격골을 넣었고, 전·후반 90분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위협했다.  이청용은 상대의 집중 마크로 발이 묷인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동반경까지 커버하기 위해 오른쪽-왼쪽-가운데를 가리지 않고 뛰었다. 후반전 공을 소유하자마자 달려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에 포위됐지만 재치있는 로빙패스로 상대 수비를 완전 허물었고, 염기훈(수원)에게 완벽한 골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에 4번째 골까지 내주고 모든 선수들의 발이 더디게 움직였지만, 이청용은 끊임없이 움직였다. 후반 막판 고지대에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도 이청용에게만은 발견하기 힘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청용은 경기가 끝난 뒤 “상대 수비 실수로 골을 넣었고, 후반전 반전의 가능성을 만들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면서 “남은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표정은 담담했다. 그래서 그가 더욱 당당하고 영리한 모습으로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결정지을 쐐기골을 꽂아 넣을 모습이 그려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약체팀 수비축구

    다시 수비축구의 시대가 도래했다. 11일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스페인-스위스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이 모두 한 경기씩을 치렀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유럽과 남미의 축구강호들은 4골을 몰아친 독일을 제외하고 모두 체면을 구겼다. 파상적인 공세로 경기 초반 상대를 공황상태로 몰아넣고 낙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던 강팀들은 간신히 이기거나 비겼고, 심지어 ‘최상의 스쿼드’ 스페인은 스위스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평균 6대4의 볼 점유율이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어디서 들어보거나 본 적도 없는 선수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는 약팀의 수비진을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 브라질을 만난 북한, 스페인을 만난 스위스 등은 적게는 5명, 많게는 9명의 선수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서성거리며 상대팀이 공격의 마침표를 찍는 것을 철저히 방해했다. 그리고 역습찬스에서는 이른바 ‘뻥축구’로 유일하게 하프라인 너머에서 서성거리던 원톱이나 투톱에게 공을 연결, 공격을 맡겼다. 성공하면 좋지만 상대에게 막혀도 그만인 이 공격전술로 북한은 만회골을, 스위스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오로지 ‘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수비중심적 전술을 내세운 약팀 감독들의 지략이 월드컵 무대에서 먹혀든 것. 이탈리아 수비축구의 상징 파올로 말디니의 “가장 재미있는 축구는 0대0, 혹은 상대 실수로 1대0으로 이기는 것”이란 지론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 맹위를 떨치기 시작, 2002 한일월드컵을 종점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수비축구 부활의 신호탄이다. 하지만 그 형태는 수비라인 뒤에 홍명보(한국), 프란츠 베켄바워(독일)로 대표되는 스위퍼를 배치했던 종전의 수비축구와 다르다. 기존 수비축구가 철저한 대인마크를 기본으로 한 반면, 최근 위력을 발휘한 수비축구는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공간을 이용한 전술이라는 점에서 그라운드 전 지역에서 숫적 우위를 앞세워 압박을 통해 경기를 지배하는 토털사커와 유사하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압박이 하프라인과 센터서클이 아니라 페널티 박스와 아크에서 시작된다는 것. 결과적으로 화끈한 공격축구를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짜증나는 경기가, 이변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볼 점유율 70대30… 메시 발끝 막지 못했다

    볼 점유율 70대30… 메시 발끝 막지 못했다

    한국축구가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A매치에서 처음 격돌한 것은 1986년 6월 멕시코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당시 한국은 호르헤 발다노에게 2골, 오스카 루게리에게 1골을 거푸 내주며 0-3으로 끌려다니다 후반 28분 박창선의 사상 첫 월드컵 골로 영패를 모면했다. 두 팀은 2003년 6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 경기를 통해 다시 만났다. 전반 43분 하비에르 사비올라에게 결승골을 내준 한국은 0-1로 또 무릎을 꿇어야 했다. 2010년 6월17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 남아공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사상 세 번째 대결을 치렀다. 그동안 한국이 남미를 상대로 얻었던 교훈은 미꾸라지처럼 개인기가 빼어난 상대 선수들을 자유롭게 놔둬서는 안 된다는 것.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특히 그래야 했다. 중원에서부터 강한 압박으로 패스를 끊어내 전방으로 공이 투입되지 않게 해야 했다. 하지만 개인기가 뒤처졌는지, 1차전 승리로 마음이 풀어져서인지 한국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번번이 놓쳤고 공간을 내줬다. 성공률이 낮은 공격지향적 전술보다 철저히 방어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이 낫다는 이번 대회의 트렌드를 새삼 깨닫는 경기였다. 노장 플레이메이커 후안 베론(에스투디안데스)이 부상을 당해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가 대신 선발 출장했음에도 아르헨티나는 흔들림이 없었다. 외려 더 촘촘하고 매끄러웠다. 특히 ‘마라도나의 재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철저히 봉쇄하지 못했다. 메시는 부상으로 결장한 베론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주도했다. 또 공을 잡았을 때 2명 이상의 한국 수비수를 끌고 다니며 이과인에게 공간을 열어줬다. 공 점유율은 30대70으로 완전히 밀렸다. 반면 한국은 미드필드를 두껍게 강화하며 공세를 차단한 뒤 역습을 감행하지 못하고 자기 진영을 지키기에만 급급했다. 습관적으로 자꾸 뒤로 물러났다. 한국의 공수를 조율하는 ‘캡틴’ 박지성은 아르헨티나 미드필더들에게 철저히 막혔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전술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도 패인이 됐다. 박지성은 “전반 초반에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너무 쉽게 골을 내준 게 패인”이라고 했다. 한국의 중앙과 측면을 휘젓던 메시가 전반 17분 한국 문전을 향해 올린 프리킥이 박주영(AS모나코)의 오른쪽 무릎 부위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한국 선수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기록한 두 번째 자책골. 앞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조광래 경남FC 감독이 자책골을 기록한 바 있다. 역습 상황에서 차단당한 뒤 수비 태세를 갖추는 속도도 늦었다. 허정무 감독은 “공격적인 자세에서 수비로 넘어올 때 문제가 됐다.”고 말했다. 차라리 북한처럼 수비수를 늘리고 뒤로 물리고 상대 공격수들을 정면에 두고 막아내는 수비지향적 전술을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상대의 빠른 경기 템포를 늦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기 때문.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두 골을 내준 뒤에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아르헨티나에 반격을 가했다는 점.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이청용(볼턴)이 추격골을 터뜨려 사기가 올라갔고, 후반 들어 공격을 주도하며 몇 차례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월드컵@포토] 마라도나 감독, 박지성 포옹 ‘아빠 미소’?

    [월드컵@포토] 마라도나 감독, 박지성 포옹 ‘아빠 미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경기 전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한국 주장 박지성과 포옹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메시 꼼짝마” 협력수비 좋았지만…

    [월드컵@포토] “메시 꼼짝마” 협력수비 좋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한국 선수들이 리오넬 메시를 협력수비로 막고 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이청용 ‘반지 키스’ 골 세리모니

    [월드컵@포토] 이청용 ‘반지 키스’ 골 세리모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넣은 이청용이 주먹에 입을 맞추며 ‘반지 세리모니’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 전반을 2-1로 마쳤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포토] ‘헤트트릭’ 이과인, 두팔 벌려 기쁨 표현

    [월드컵@포토] ‘헤트트릭’ 이과인, 두팔 벌려 기쁨 표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7일(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었다. 한국이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한 가운데 헤트트릭을 기록한 곤살로 이과인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서울신문 나우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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