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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싸는 모습 공개…또 누가 출국했나?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싸는 모습 공개…또 누가 출국했나?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싸는 모습 공개…또 누가 출국했나?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오랜만에 짐 싸기… 잘 다녀올게요” 원년 1박2일 멤버..기대감폭발

    신서유기 이승기, “오랜만에 짐 싸기… 잘 다녀올게요” 원년 1박2일 멤버..기대감폭발

    신서유기 이승기, “오랜만에 짐 싸기… 잘 다녀올게요” 원년 1박2일 멤버 뭉친다… 방송일은?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신서유기’ 촬영 차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6일 오전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설레는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앞서 전날 CJ E&M 측은 “나영석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등 ‘신서유기(가제)’ 팀이 6일 중국으로 촬영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신서유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TV 방송이 아닌 인터넷 디지털 콘텐츠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등 과거 KBS2 ‘1박2일’에서 나PD와 함께 했던 원년 멤버가 ‘신서유기(가제)’에서 다시 의기투합했다. 한편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신서유기’는 오는 8월 말~9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이승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오랜만에 뭉치는 1박2일 멤버..기대감폭발

    신서유기 이승기, 오랜만에 뭉치는 1박2일 멤버..기대감폭발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신서유기’ 촬영 차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6일 오전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설레는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앞서 전날 CJ E&M 측은 “나영석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등 ‘신서유기(가제)’ 팀이 6일 중국으로 촬영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촬영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

    신서유기 이승기, 촬영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

    6일 오전 이승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설레는 표정으로 캐리어에 옷을 담고 있다. 나영석 PD를 비롯해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화제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화제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화제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대박’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4박 5일 촬영”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4박 5일 촬영”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4박 5일 촬영”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行 짐 싸, 표정보니? ‘설렘’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해맑은 미소로 중국행 짐 싸, 표정 실제로 보니? ‘설렘 가득’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눈길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눈길

    신서유기 이승기, 중국행 짐 뭐 들어가나 보니 “잘 다녀올게요” 눈길 ‘신서유기 이승기’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올게요”라는 글에 “신서유기. 오랜만에 짐 싸기. 더위 조심. 응원 고마워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사진 한 장과 함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신서유기’ 촬영차 출국을 위해 해맑은 표정으로 짐을 꾸리고 있다. 한편, 이승기를 비롯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신서유기’ 멤버들은 첫 촬영을 위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촬영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이 변해야 김대리가 산다] 불필요한 회의·회식 없애야

    [기업이 변해야 김대리가 산다] 불필요한 회의·회식 없애야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1년에 2163시간 일하지만 지난해 기준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25위(30.26달러)에 불과하다. 결론 도출도 없는 마당에 끝없이 이어지는 회의와 ‘한 잔’ 약속이 ‘한 병’으로 변질돼 버리는 반 강제적인 회식 문화는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제1요인으로 꼽힌다. ●“1시간 이상 회의” 42% 달해 한국생산성본부의 ‘스마트하게 일하고 있습니까’ 보고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500여개의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가운데 근로시간이 하루 평균 10시간을 넘는 곳이 44.6%나 된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붓는 분야는 문서 작성(30%)이었고 보고를 하거나 회의에 쓰는 시간도 각각 13.8%와 14.0%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주일에 5번 이상 회의를 한다’는 응답이 22.9%에 달했고 ‘회의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는 응답도 41.6%에 이른다. 장시간 회의와 쓸데없는 보고 체계, 상사들만 단합하는 회식문화는 정작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셈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이러한 전근대적인 기업 문화로 장시간 노동이라는 고통을 받고 있지만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신원에서 근무하는 손종경(39)씨의 상황은 다르다. 손씨는 출근 이후 점심을 먹기 전까지는 상사에게 보고하거나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회사가 2005년부터 오전 9시 30분~11시 30분을 집중근무시간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에 업무에만 집중한 손씨는 오후에도 짧은 회의와 간략한 보고 등만 마치면 다시 업무에 집중한다. 강호갑 신원 대표는 “직원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낸다”며 “쓸데없는 회의 등을 줄여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사내에 직원들이 여가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지동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추구하면서 줄인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다. 손씨는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아내, 자녀들과 회사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며 “무엇보다 가족들이 나를 이해해 주는 게 가장 좋다”고 귀띔했다. ●기업들 회의·회식 문화 변화 노력 근로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다양한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샘은 비효율적인 회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회의 10계명까지 정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 회의시간, 참석인원, 주제 등을 사전에 공지하고 회의 시작 및 종료 시간 준수, 면박 금지, 일방적 지시 금지 등을 지켜야 한다. 이 때문에 회의석상에서 상사의 일장연설을 듣는 경우는 드물고 불필요한 회의가 줄어들면서 일선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보고서 간소화, 메모보고 활성화, 주1회만 회의 등 회의시간 단축, 보고체계 개선, 회식문화 변화 등을 추진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정규 근무시간에만 집중적으로 일하고 저녁 일찍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인천카지노는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을 위해 ‘1·1·2’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가지 술로 1차만 2시간 이내로 회식 자리를 마무리하자는 의미다. 2012년부터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인 ‘변화주(酒)도’를 시행해 온 삼성그룹도 ‘1·1·9’(1가지 술로 1차만 마시고 오후 9시 전 술자리를 끝낸다)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송강호 유아인 주연 ‘사도’ 티저 예고편

    송강호 유아인 주연 ‘사도’ 티저 예고편

    이준익 감독이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사도’를 들고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사도’는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만이라도 아들이 되고 싶었던 세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는 2005년 1230만 관객을 기록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정통사극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비롯해 송강호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제작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도’의 티저 예고편 공개 후 일부 포털사이트에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작품에 대한 예비관객들의 기대를 예상케 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한 송강호와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세자 ‘사도’ 역의 유아인의 모습이 시선을 잡는다. 특히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라는 카피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그들의 사연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인다. 이번 작품에 대해 영화 배급사인 쇼박스 측은 “역사에 기록된 비극적인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재현을 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감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사도’는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영상=쇼박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시청 국장 아빠 밑에서 아들은 보충역…‘캥거루 군복무’

    29일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이 병무청 등을 통해 취재한 결과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가운데 현재 사회복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보충역으로 복무 중인 인원은 모두 231명이었다. 이미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 예정인 인원 1693명까지 합치면 전체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복무 대상자 1만 7669명 중 10.9%다. 동일 연령대 성인 남성의 보충역 비율은 5.4%다. 고위공직자 아들들이 일반 국민에 비해 현역보다는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경우가 두 배 정도 많다는 얘기다. 보충역(신체검사 4급) 중 가장 인원이 많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이다. 21개월인 현역(신검 1~3급) 복무 기간보다 3개월 많다. 보충역 대상자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려면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결원이 발생한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병무청 사이트 등에 미리 공고된다. 면접 등을 거치지 않고 지원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더 큰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고위공직자 직계비속의 경우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월등히 양호한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사회복무요원 59명 중 18명이 부모와 같은 기관이나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직 사회는 상대적으로 위계질서가 철저한 데다 지자체일수록 해당 지역 공직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4급 서기관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장급에 불과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높게는 부단체장으로 ‘일인(단체장)지하 만인지상’에 해당한다.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자식들이 ‘캥거루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고위공직자에 한정해 자식을 부모와 동일한 기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내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가 5급 이하일 때는 직계비속이 같은 기관에 근무하는 게 전혀 문제가 안 된다. 5급은 구청이나 군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과장급이다. 아들이 복무하는 도중 부모가 4급 이상으로 승진해도 아들 근무지를 재배치하지 않는다. 상피제에 어긋나게 부모와 자식이 같은 근무처에서 일해도 해당 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강호 경기 안양시 안전총괄국장의 아들은 같은 지자체 소속 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도서관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겐 주민센터 등과 더불어 선호 근무처로 손꼽힌다. 이 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들이 병무청에 희망 근무지를 적어 내지 않아 우연히 같은 기관에 배치됐다”며 “아들의 장래 희망이 사서이긴 하지만 도서관장이나 팀장과 같이 일한 적도, 식사를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양호 인천교육청 협력관의 아들도 같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협력관은 “아들이 학교 등에 배치됐으면 했지만 우연히 도서관으로 빠진 것”이라며 “해당 도서관장이 10년 전 같은 부서에서 상관으로 근무했던 분이지만 내가 (아들 근무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일수록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는 데 대한 경각심이 낮았다. 윤순학 전남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2013년 5월부터 2년간 아들과 함께 출퇴근했다. 윤 실장은 “내가 속한 지자체에서는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며 “직원들에게 따로 부탁한 건 전혀 없고, 되레 아이 성격이 워낙 유순해 직원들에게 ‘혹독하게 대하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의 아들은 해당 지자체 소속 문화원에서 근무 중이다. 이 의원은 “아들이 ‘문화원에 남자 직원이 거의 없어 힘든 일은 혼자 다 한다’, ‘이럴 바엔 차라리 더 편한 선거관리위원회로 갈 걸 그랬다’는 등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문화원 직원들도 ‘아들이 고생이 많다’고 하지만 내가 (근무지 이전 등)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지자체 고위공직자들은 ‘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곳이 적어 어쩔 수 없이 사회복무요원인 아들과 함께 근무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요양원이나 병원 등 복지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관공서만 찾다 보니 ‘한 지붕(같은 청사) 가족’이라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은 일차적으로 사회복지 등 사회의 서비스 업무를 돕는 것이고 행정업무 지원은 이차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피제 대상이 되는 기관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군·구 등 기초단체는 특별시나 광역시 등 광역단체의 소속 행정기관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시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광역단체 고위공직자들은 종종 해당 기초단체 부단체장 등으로 옮겨 간다. 기술직 공직자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함께 발령을 내기도 한다. 기초단체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해당 단체에 자식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낸 광역단체 고위직 아버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고위공직자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상피제를 도입하는 취지인 ‘복무 부실 방지’를 위해서는 상피제 대상을 광역단체까지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상피제 대상이 되는 공무원 급수를 4급에서 5급으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병무청 역시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피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은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4급이라는 기준 자체가 공직 사회에서 볼 땐 합리적이겠지만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직무상 편의를 줄 수 있는 위치라면 이는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면서 “급수 제한 없이 상피제를 전체 공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청 국장 아빠 밑에서 아들은 보충역… ‘캥거루 군 복무’

    29일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이 병무청 등을 통해 취재한 결과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가운데 현재 사회복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보충역으로 복무 중인 인원은 모두 231명이었다. 이미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 예정인 인원 1693명까지 합치면 전체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복무 대상자 1만 7669명 중 10.9%다. 동일 연령대 성인 남성의 보충역 비율은 5.4%다. 고위공직자 아들들이 일반 국민에 비해 현역보다는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경우가 두 배 정도 많다는 얘기다. 보충역(신체검사 4급) 중 가장 인원이 많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이다. 21개월인 현역(신검 1~3급) 복무 기간보다 3개월 많다. 보충역 대상자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려면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결원이 발생한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병무청 사이트 등에 미리 공고된다. 면접 등을 거치지 않고 지원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더 큰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고위공직자 직계비속의 경우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월등히 양호한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사회복무요원 59명 중 18명이 부모와 같은 기관이나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직 사회는 상대적으로 위계질서가 철저한 데다 지자체일수록 해당 지역 공직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4급 서기관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장급에 불과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높게는 부단체장으로 ‘일인(단체장)지하 만인지상’에 해당한다.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자식들이 ‘캥거루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고위공직자에 한정해 자식을 부모와 동일한 기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내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가 5급 이하일 때는 직계비속이 같은 기관에 근무하는 게 전혀 문제가 안 된다. 5급은 구청이나 군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과장급이다. 아들이 복무하는 도중 부모가 4급 이상으로 승진해도 아들 근무지를 재배치하지 않는다. 상피제에 어긋나게 부모와 자식이 같은 근무처에서 일해도 해당 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강호 경기 안양시 안전총괄국장의 아들은 같은 지자체 소속 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도서관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겐 주민센터 등과 더불어 선호 근무처로 손꼽힌다. 이 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들이 병무청에 희망 근무지를 적어 내지 않아 우연히 같은 기관에 배치됐다”며 “아들의 장래 희망이 사서이긴 하지만 도서관장이나 팀장과 같이 일한 적도, 식사를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양호 인천교육청 협력관의 아들도 같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협력관은 “아들이 학교 등에 배치됐으면 했지만 우연히 도서관으로 빠진 것”이라며 “해당 도서관장이 10년 전 같은 부서에서 상관으로 근무했던 분이지만 내가 (아들 근무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일수록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는 데 대한 경각심이 낮았다. 윤순학 전남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2013년 5월부터 2년간 아들과 함께 출퇴근했다. 윤 실장은 “내가 속한 지자체에서는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며 “직원들에게 따로 부탁한 건 전혀 없고, 되레 아이 성격이 워낙 유순해 직원들에게 ‘혹독하게 대하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의 아들은 해당 지자체 소속 문화원에서 근무 중이다. 이 의원은 “아들이 ‘문화원에 남자 직원이 거의 없어 힘든 일은 혼자 다 한다’, ‘이럴 바엔 차라리 더 편한 선거관리위원회로 갈 걸 그랬다’는 등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문화원 직원들도 ‘아들이 고생이 많다’고 하지만 내가 (근무지 이전 등)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지자체 고위공직자들은 ‘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곳이 적어 어쩔 수 없이 사회복무요원인 아들과 함께 근무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요양원이나 병원 등 복지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관공서만 찾다 보니 ‘한 지붕(같은 청사) 가족’이라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은 일차적으로 사회복지 등 사회의 서비스 업무를 돕는 것이고 행정업무 지원은 이차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피제 대상이 되는 기관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군·구 등 기초단체는 특별시나 광역시 등 광역단체의 소속 행정기관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시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광역단체 고위공직자들은 종종 해당 기초단체 부단체장 등으로 옮겨 간다. 기술직 공직자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함께 발령을 내기도 한다. 기초단체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해당 단체에 자식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낸 광역단체 고위직 아버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고위공직자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상피제를 도입하는 취지인 ‘복무 부실 방지’를 위해서는 상피제 대상을 광역단체까지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상피제 대상이 되는 공무원 급수를 4급에서 5급으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병무청 역시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피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은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4급이라는 기준 자체가 공직 사회에서 볼 땐 합리적이겠지만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직무상 편의를 줄 수 있는 위치라면 이는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면서 “급수 제한 없이 상피제를 전체 공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승진 <부이사관>△홍보담당관 이강호△조세정책과장 박금철△미래정책총괄과장 이대희△국고과장 성일홍△대외경제총괄과장 유형철<서기관>△박형수△자금시장과 이복원◇전보△기획재정담당관 안병주△창조정책담당관 민상기△기금운용계획과장 조성철△복권총괄과장 김종옥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곽명섭△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준섭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김준석△해양산업정책관 엄기두△세월호배상및보상지원단장 이동재△감사담당관 우동식△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장 김상훈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이용희 ■메트로신문 △경제부장 차기태△논설위원 윤경용 ■이화여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김승철△통역번역대학원장 김혜림△디자인대학원장 최경실△조형예술대학장 원인종△스크랜튼대학장 이인표△목동병원장 유경하
  • 유아인, 달라졌다… 이 눈빛

    유아인, 달라졌다… 이 눈빛

    “저도 나름대로 상업적인 애예요(웃음). 그동안 진짜 저라면 열두 번도 더 뛰쳐나갔을 선한 역할을 맡았을 뿐이지….” 유아인(29)은 기자를 긴장시키는 배우다. 달달 외운 듯한 모범 답안을 토해내는 여느 20대 스타들과 달리 그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는다. 그의 이런 성향은 필모그래피에서도 드러난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밀회’, 영화 ‘완득이’, ‘깡철이’ 등에서 청춘의 아이콘이었던 그는 20대의 끝자락에서 전혀 예상 못했던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 ‘베테랑’(8월 3일 개봉)에서 동물적으로 죄를 짓는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절대 악’을 빈틈없이 소화했다.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지닌 꿋꿋하고 건강한 청년 역할을 많이 맡았기 때문에 이번엔 그 이질감을 어떻게 좁힐지 걱정이 많았어요. 류승완 감독님도 처음엔 그 부분을 조심스러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한두 번 튕겼죠(웃음). 악역은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20대 배우에게 기회 자체가 잘 안 가잖아요. 그래서 더 끌렸어요.” 소년처럼 천진하지만 ‘가난미’(불쌍해 보인다는 의미)가 흐른다는 얘기까지 종종 들었다는 유아인. 그러다 보니 아웃사이더, 비주류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는 “나도 남들이 흔히 말하는 주류 영화를 하고 싶었고 유명 감독의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런 그에게 호쾌한 액션이 주를 이루는 범죄 오락 영화 ‘베테랑’은 ‘신의 한 수’처럼 보인다. “연기에는 베테랑이 없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베테랑인 줄 착각하게 되죠. 특히 악역은 눈을 크게 뜨고 소리를 지르는 패턴이 있기 마련인데 최대한 힘을 빼고 연기했어요. 아마 제 또래 중에 저처럼 연기에 힘주는 걸 경계하는 배우도 없을 거예요.” 어릴 적부터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의 행보는 남달랐다. 연예인을 꿈꿨던 10대 소년 유아인은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뒤 처음엔 솔로 가수를 준비했다. 2003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에 캐스팅된 뒤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연기에 매달렸다. “가수를 그만둔 이유요? 노래를 오죽 못하면 그랬겠어요(웃음).” ‘반올림’ 때는 아이돌 가수 같고 진짜 스타가 된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 작품 이후 경제적으로도 어려웠고 혼란스러워서 고향으로 돌아가 한동안 배우를 계속 해야 되는지 고민에 빠졌어요.” 하지만 그는 독립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2007)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을 걷기로 다짐했다. 2010년 ‘성균관 스캔들’ 이후 스타덤에 오른 뒤에도 그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이런 사춘기 열병같은 시기를 잘 겪어냈기 때문이다. 이제는 치기 어린 ‘연예인 병’을 경계할 줄도 아는 성숙함도 생겼다. “‘베테랑’에서 태오가 환경이 만든 괴물이 된 것처럼 스타가 되면 주변의 친절과 배려 속에 충분히 ‘연예인 병’에 걸릴 수도 있죠. 하지만 제 주변에는 다행스럽게도 냉정한 독설과 직언을 해주는 친구들이 있어요.” 올 하반기 그의 행보는 단연 주목할 만하다. 9월 대선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영화 ‘사도’가 개봉하고 하반기에는 ‘대장금’ ‘뿌리깊은 나무’를 쓴 김영현 작가의 ‘육룡이 나르샤’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일각에서는 군 입대를 앞둔 포석이나 ‘완득이’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내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그의 생각은 다르다. “물론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 행복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힘들지도 않았어요. 제가 그리는 그림 안에서 동년배 배우들과 차별되는 경쟁력을 만들려고 계속 노력했으니까요. 하지만 서른을 목전에 두고 정체된 느낌을 벗고 다음 스텝을 밟고 싶었어요.” 그는 아직 20대지만 스타라는 말보다 배우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 물론 대중으로부터 얻는 평가이기에 부단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제가 대단하게 잘생긴 꽃미남도 아니고 우직하게 연기를 하자는 생각이 컸어요. 그래서 한류를 기웃거리지도 않았고 진짜 영화를 사랑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저도 배우로서 천만이라는 도장을 ‘쾅’ 찍고 싶은 마음이 물론 있죠. 지금 영화계는 30~40대 배우들의 전유물이고 20대 배우가 설 자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잖아요. 젊은 배우가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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