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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무릎팍도사 출연배경은 고현정 격려”

    윤여정 “무릎팍도사 출연배경은 고현정 격려”

    영화 ‘여배우들’의 큰 언니 윤여정이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윤여정의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은 40년을 넘는 연기인생을 통틀어 첫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무릎팍도사’ 강호동을 찾은 윤여정은 최근 출연한 영화 ‘여배우들’의 촬영 뒷 이야기를 비롯해 그간 인생사를 솔직하게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여정은 출연 섭외를 받고 고민을 하던 중 “선배님들과 상의해 보세요”라고 말한 이재용 감독의 한 마디에 힘을 얻었다는 후문이다.여기서 이재용 감독이 말한 선배님은 다름아닌 영화 ‘여배우들’에 함께 출연한 고현정과 이미숙.앞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즐겁게 나가볼 만하다.”는 조언으로 윤여정의 출연을 이끌어 냈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라 박규리, 알고보니 ‘7살 아역배우’ 출신

    카라 박규리, 알고보니 ‘7살 아역배우’ 출신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21)가 과거 포동이의 여자 친구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새삼 화제다. 박규리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 녹화에서 “이 자리에 내 첫 키스를 빼앗아간 범인이 있다.”고 폭로하며 십여년 전 강호동과 함께 MBC 개그프로그램 ‘오늘은 좋은날’ 코너 ‘소나기’에 출연했던 사실을 밝혔다. 알고 보니 박규리는 이 코너에서 강호동의 동생인 포동의 여자친구 역을 맡았던 귀여운 외모의 아역 배우. 당시 박규리는 7살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녹화에서 박규리는 “(코너 연출 상) 강호동이 내 첫 키스를 뺏어 갔다.”고 말하자 강호동은 “전혀 기억이 안 난다.”고 응수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카라의 원년 멤버로 데뷔, 2년 차 팀의 리더로 활약해 왔다. 박규리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로 ‘여신’이라는 예명을 얻으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릎팍 출연 명사 박경철과 안철수의 ‘우정’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릎팍 도사’에 주식 전문가이자 의사인 ‘시골의사’ 박경철(45)씨가 출연해 진한 감동과 함께 15%에 이르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역시 연예인이 아닌 사회 명사로 출연했던 안철수씨도 16.6%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어 사진작가 김중만, 김영희 PD, 산악인 엄홍길 등 연예인이 아닌 초대손님과 ‘무릎팍 도사’가 만났을 때 감동과 시청률이 오른다는 전례를 또 입증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donodonsu/)를 운영 중인 박경철씨는 최근 한 기고문을 통해 안철수씨의 지도력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박씨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 안씨가 출연할 정도로 서로 ‘존중하는 사이’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박씨는 ‘안철수 박사의 리더십에 대해’란 제목으로 “안철수 박사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의 지도력에는 나의 성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강력한 연대의 메시지가 숨어 있다. ‘정의’ 혹은 ‘정의로움’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안철수 지도력의 근본이 그가 젊은 청년들에게 ‘백마 타고 온 초인’처럼 여겨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박씨가 평가한 안철수씨의 지도력의 근본은 그의 인생관과도 통한다. 박씨는 ‘무릎팍 도사’에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쓸모있는 사람 그리고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의대를 졸업해 의사의 길을 걸었으나 현재는 다른 일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안씨는 스스로 ‘활자 중독증’이라고 밝혔고 박씨 역시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책상을 들고 나와 책을 읽다가 선생님에게 혼났다고 방송에서 밝혔을 정도로 책을 좋아한다. 활발한 저술활동은 두 사람의 공통점이다.  박씨는 ‘어려운 시기의 멘토’란 주제로 안철수씨와 인터뷰를 한 적도 있는데 인터뷰 후기를 통해 “안철수 박사는 ‘정돈되고 정갈하며, 투명한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의사의 길을 걷다 우회해 다른 길을 걸으며 우정을 쌓아가다 ‘무릎팍 도사’를 통해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박경철씨와 안철수씨가 그동안 밝혀 온 소신대로 앞으로 또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된다. 한편 24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7회 글로벌 리더십 페스티벌에서는 안철수씨와 박경철씨가 한 무대에서 리더십을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한국리더십센터가 주최하는 올해 리더십 페스티벌의 주제는 ‘이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리드하라’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박2일’, 인간미 넘치는 꽃게선물 감동

    ‘1박2일’, 인간미 넘치는 꽃게선물 감동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인간미 넘치는 훈훈한 광경을 연출해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1박2일’의 ‘인천 연평도’ 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지난 ‘집으로’ 특집에 출연했던 영양군 기산리 주민들에게 깜짝 선물을 보냈다. 이날 ‘1박2일’ 여섯 멤버들은 두 명씩 한 팀을 이뤄 우승멤버에게 주어지는 꽃게를 걸고 꽃게요리 경연대회를 펼쳤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카레꽃게찜이라는 퓨전요리를 선보인 강호동ㆍ이수근 팀이 1위를 차지해 연평꽃게를 상품으로 받았다. 우승을 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꽃게를 지난 ‘집으로’ 편을 통해 정을 나눴던 경북 영양군 기산리 마을 주민들에게 보냈고 기산리 주민들은 갑작스런 선물에 감동했다. 이들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참으로 감동적이고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바로 이런 모습이 ‘1박2일’의 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는 버라이어티”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1박2일’제작진은 멤버들이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던 중 “북한 개성에 사전답사를 다녀왔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C몽 ‘호러쇼’ 뮤직비디오 조회수 1만건

    MC몽 ‘호러쇼’ 뮤직비디오 조회수 1만건

    MC몽 5집 리패키지 타이틀 곡 ‘호러쇼’가 공개된 지 하루만에 조회수 1만건을 기록하며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MC몽의 ‘호러쇼’의 뮤직 비디오는 음악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조회수 1만 건을 기록하는 동시에 곰TV 뮤직비디오 시청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뮤직 비디오에는 강호동이 고전 공포 영화 ‘사이코’(Psyco)를 패러디한 장면으로 시작돼 몬스터로 변신한 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등장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요소를 제공한다. 한편 뮤직비디오 인기에 힘입어 MC몽의 타이틀 곡 ‘호러쇼’는 온라인 음원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사진 = MA와일드독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호동·이승기 진행 ‘강심장’ 첫 방송 시청률 17.3% 돌풍

    강호동과 이승기가 공동 MC로 나선 SBS TV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연출 박상혁)이 6일 첫 방송에서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토크 대결 프로그램인 ‘강심장’은 7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서 전국 시청률 17.3%, 수도권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 뚜껑 연 ‘강심장’, 화려하고 강했다

    뚜껑 연 ‘강심장’, 화려하고 강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의 첫 심장박동이 순조롭게 뛰기 시작했다. 방영 전부터 ‘강호동 쇼’라는 별칭을 얻으며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혹은 SBS ‘야심만만’의 아류작이 되지 않겠냐는 우려를 샀던 ‘강심장’.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린 ‘강심장’은 달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강심장’은 메인MC 강호동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4명의 게스트에게 화려한 조명이 비춰지며 끊임없이 이야기가 쏟아졌다. 다수의 연예인 게스트가 출연해 사생활을 풀어놓던 ‘야심만만’과 비슷한 형식으로 비쳐졌지만 그 내용은 사뭇 달랐다. 다양한 게스트들을 한 프로그램 안에서 볼 수 있었다는 이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한몫했다. 빅뱅 멤버 지드래곤 승리를 시작으로 가수 솔비 윤아 MC몽 백지영 장윤정 브라이언,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투컷, 개그맨 유세윤 김효진 안영미 방송인 붐 오영실 한성주 견미리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24명이라는 상당수의 게스트들이 저마다 ‘강한’ 이야기를 풀어내 보는 이들은 물론 옆자리에 앉은 출연자들마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들은 누구하나 주저하지 않고 에피소드를 연이어 뱉어냈다. 이는 시청률도 직결돼 ‘강심장’은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17.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상상더하기’의 9.4%를 가볍게 누르고 완승을 거뒀다. 현재 ‘강심장’의 행보에는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연예인 사생활만 파헤치다 마는 그저그런 토크쇼로 전락하느냐, 결국 ‘야심만만’의 전처를 밟는 아류작이 되느냐. 예능토크쇼는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강심장’이 얼마나 특혜를 누리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 24명 연예계 비화 ‘토크배틀’

    스타 24명 연예계 비화 ‘토크배틀’

    SBS 버라이어티 토크쇼 ‘강심장’(연출 박상혁·박경덕)이 6일 베일을 벗는다. ‘강심장’은 ‘예능 천하장사’ 강호동을 전면에 내걸고 ‘찬란한 유산’ 이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승기를 공동 진행자로 투입해 방송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 이 프로그램은 국내 인기 연예인들이 게스트로 대거 출연해 자신의 입담을 자랑하는 토크쇼.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재로 치열한 토크 대결을 벌여 마지막까지 살아 남는 최후의 1인이 토크 우승자 ‘강심장’에 등극하는 방식이다. 6일 첫방송에는 빅뱅 지드래곤, 승리를 비롯해 브라이언, 에픽하이, 문정희, 장윤정, 백지영, MC몽, 붐, 유세윤, 김영호 등 24명의 초호화 게스트들이 나와 자리를 빛낸다. 또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던 팝 아티스트 낸시랭, 힙합그룹 ‘부가킹스’의 주비 트레인 등도 참여해 토크 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지난 추석 특집방송 KBS 2TV ‘이승기의 이상형 월드컵’에서 이승기의 이상형으로 뽑힌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한다. 윤아는 처음 토크쇼 진행을 맡은 이승기에게 “강호동씨를 넘어서는 일등 MC가 되라.”는 응원메시지를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빅뱅의 지드래곤 등은 신인시절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멤버들이 집단도주를 계획했던 ‘빅뱅잠적사건’, 승리가 저지른 비밀 사건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빅뱅 멤버들에 얽힌 사연이 공개된다. 또 브라이언이 들려주는 ‘설경구 사건’ 등 게스트들의 각종 연예계 뒷이야기 폭로전과 함께 문정희의 살사댄스 등 출연자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무한도전TV’ 뉴스·예능·영화까지 “불가능 없다”

    ‘무한도전TV’ 뉴스·예능·영화까지 “불가능 없다”

    추석 특집 MBC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자체 편성 TV로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3일 ‘무한도전’ 멤버들은 추석을 맞아 ‘무한도전 TV’를 방송했다. 방송사의 일반적인 추석 편성표에 맞춰 새벽부터 밤까지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무한도전’ 멤버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 기획의도다. ‘무한도전 TV’는 정형돈을 제외한 여섯 멤버들이 각기 무지갯빛 의상을 입고 화면 조정 시간을 코믹하게 연출한 것부터 시작됐다. 이후 뉴스와 예능 프로그램, 특선 영화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무한도전’만의 방식으로 자체 제작했다. 오전의 보도 프로그램으로는 유재석과 노홍철이 앵커로 나선 ‘뉴스투데이’와 박명수가 진행을 맡은 ‘지구촌 뉴스’ 등이 방송됐다. 이에 정준하는 폭우 속에 리포터로 나서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간 정형돈은 특파원으로 설정돼 전화 연결을 하는 등 재미를 살렸다. ‘무한도전 TV’는 예능 프로그램도 재구성했다. 특히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길이 강호동 역을 맡고, 노홍철과 전진은 각각 유세윤과 우승민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게스트로는 박명수가 출연해 온갖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무한도전 TV’의 추석 특선 영화로는 ‘취권’ 패러디가 방영됐다. 6명의 멤버가 총출연한 ‘취권’ 패러디에서는 한국말을 중국어처럼 처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이 ‘쇼!음악중심’ 등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무한도전 TV’는 오는 10일에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민MC 강호동 키워낸 ‘야심만만’ 씁쓸한 종영

    국민MC 강호동 키워낸 ‘야심만만’ 씁쓸한 종영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2’가 종영됐다. 방송인 강호동을 일약 국민MC로 성장시킨 ‘야심만만’이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시청률 기록으로 결국 문을 닫았다. 하지만 ‘야심만만’을 이끌었던 강호동 만은 살아남았다. 월요일 동시간대 프로그램 경쟁에서 패배를 맛본 강호동은 방송날짜와 시간을 변경해 또 다른 예능토크 프로그램 ‘강심장’의 얼굴로 낙점됐다. 2003년 2월 28일 첫 방송된 후 야심차게 달렸던 ‘야심만만’이지만 기존 MC들의 교체, 연예인들의 신변잡기 식 토크가 도마 위에 오르며 시청률이 하락했고 결국 2008년 1월 폐지되며 시즌1이 일단락됐다. 이후 2008년 8월 ‘야심만만2-예능선수촌’이란 이름으로 컴백한 시즌2는 처음 출발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예능선수를 만들겠다는 기획의도는 자꾸 산으로 올라갔고 결국 시청자들은 등을 돌렸다. 이로써 시즌2는 ‘예능선수촌’에서 ‘유치장’으로, 또 다시 시청자가 함께하는 ‘질문쇼’로 급하게 포맷을 전환했다. 이는 시즌1에서 이미 선보였던 형식으로 뚜렷하게 달라진 것 없는 애매한 변신이었다. 결국 시즌2는 시즌1과의 차별화를 성공시키지 못한 채 과거로 역행하는 흐름을 쫒았다. 이는 메인MC 강호동이 새로운 시도 없이 그대로 안주했다는 점도 작용했을 터. 그런데 새로 출발하는 ‘강심장’의 MC 강호동이 이전의 진행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야심만만’과 별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의 기호와 트렌드는 급변한다. 그럼에도 프로그램이, MC가 새로운 도전에 늦장부리고 태만 한다면 시청자들이 외면하는 건 당연한 이치다. 국민MC로 불리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자신이 가진 타이틀이 빛을 발할수록 강호동, 그가 저력을 발휘 할 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BS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자가 뭉치면 뜬다”…버라이어티 ‘흥행공식’

    “남자가 뭉치면 뜬다”…버라이어티 ‘흥행공식’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속담이 있다. 그럼 남자 여러 명이 모이면 어떻게 될까?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KBS 2TV ‘해피 선데이-1박2일’이고 그 뒤를 SBS ‘패밀리가 떴다’와 MBC ‘무한도전’이 뒤쫓고 있다. 여기에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과 ‘남자의 자격’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 다섯 프로그램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프로그램을 이끄는 멤버들이 많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남자라는 점이다. 최근 예능의 트렌드가 집단 MC체제인 만큼 이들 프로그램 역시 적게는 6명에서 많게는 10명 이상의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1박 2일’은 강호동을 주축으로 이승기, MC몽, 은지원, 김C, 이수근 총 6명이 여행지를 소개하며 복불복 게임 등의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패밀리가 떴다’ 역시 국민 MC 유재석부터 이효리, 윤종신, 대성, 김종국, 김수로, 박시연, 박해진까지 총 8명이다.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과 ‘남자의 자격’은 7명이고 ‘천하무적 야구단’은 감독, 단장, 캐스터까지 포함해 무려 14명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다섯 프로그램에서 총 42명에 달하는 이 멤버들은 ‘패밀리가 떴다’의 이효리, 박시연과 ‘천하무적 야구단’의 단장 백지영 단 세 명을 제외하면 전부 남자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이들 중 대부분이 결혼했거나 결혼 적령기인 아저씨들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은 예능 전체시청률 순위 상위권을 휩쓸고 있거나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거듭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KBS는 걸그룹 멤버들을 주축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청춘불패’를 신설하며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최근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아저씨들이 걸그룹 열풍마저 잠재우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MBC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정, 비키니 사진 화제…공개이유는?

    이민정, 비키니 사진 화제…공개이유는?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비키니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민정이 사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이민정은 지난 21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해 비키니 사진을 올린 진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민정은 “화보촬영 차 간 발리에서 태양을 받으며 비키니를 입고 누워있는데 마치 천국같다는 느낌이었다.”며 “그래서 마구 셀카를 찍어 별 생각 없이 사진을 올렸는데 그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 웨딩화보 촬영이 마치 비키니 화보 촬영같이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MC 강호동은 “그렇다면 대충 찍은 사진이 화보처럼 나왔다는 건가?”라고 말해 이민정을 당황하게 했고 출연진들은 어찌할 바 모르는 이민정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민정은 올 상반기에 방송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이민호 분)의 약혼자로 출연해 인기를 모았고 최근 영화 ‘백야행’ 촬영을 마쳤다. 사진 = 이민정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솔약국’, ‘선덕’ 잡고 ‘최고의 1분’ 등극

    KBS 2TV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하 ‘솔약국’)이 MBC ‘선덕여왕’을 제치고 시청률 최고의 1분에 선정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 1분을 조사한 결과 ‘솔약국’이 47.7%로 1위에 올랐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진풍(손현주 분)과 수진(박선영 분)이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날 밤 옥희(윤미라 분)와 광호(백일섭 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옥희는 이바지 음식을 깜박한 수진이 그동안 고아로 어렵게 자라온 것이 느껴져 안쓰럽다며 며느리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내비쳐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2위는 순간시청률 46%를 기록한 ‘선덕여왕’이 차지했다. 15일 방송된 이 장면은 비담(김남길 분)이 비재에 참가해서 문노(정호빈 분)가 알려주지 않은 무술을 선보이며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위는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휴가비로 낙지를 먹으러 간 이수근, MC몽, 이승기를 강호동, 김C, 은지원이 은밀히 추격해 덮치는 장면으로 36.7%를 기록했다. 4위는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극 ‘다함께 차차차’(28.6%), 5위는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씁쓸한 인생’(24.6%)이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심만만’ 폐지…강호동은 ‘강심장’으로

    ‘야심만만’ 폐지…강호동은 ‘강심장’으로

    SBS 월요 예능프로그램인 ‘야심만만2’가 폐지되고 MC 강호동은 화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SBS 측에 따르면 ‘야심만만2’는 오는 28일 방송을 끝으로 6년 만에 막을 내린다. 이어 강호동이 MC를 맡은 ‘강심장’이 논의 끝에 화요일 심야 시간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확정된 것. 이에 따라 기존 화요일 밤 방송되던 ‘긴급출동 SOS 24’는 폐지가 결정된 월요일 ‘야심만만 2’ 시간대로 자리를 이동하게 됐다. 화요일 정규 편성된 ‘강심장’은 오는 24일 첫 녹화를 갖고 다음달 6일 첫 방송된다. 첫 회에서는 빅뱅 지드래곤, 승리, 소녀시대 윤아, 현영, 유세윤, MC몽 등 총 24명의 패널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형돈, 동료연예인 축복 속 웨딩마치(종합)

    정형돈, 동료연예인 축복 속 웨딩마치(종합)

    개그맨 정형돈이 4살 연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웨딩마치를 올렸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는 정형돈-한유라 커플의 비공식 결혼식이 열렸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0월 SBS ‘미스터리 특공대’에서 MC와 작가로 만나 1년 가까이 교재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신부 한 씨는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MBC 시트콤 ‘미라클’,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등에 연기자로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방송작가로 활동 중이다. 정형돈은 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과분한 신부를 얻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라 표현을 잘 못하지만 앞으로 신부를 더욱 사랑해주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례 없이 유재석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가수 바다와 김종국이 축가를 불렀고 나호열 시인의 축시가 이어졌다. 결혼식에는 개그맨 유재석, 정준하, 강호동, 유세윤, 윤형빈, 신동엽, 박준형-김지혜 부부, 김효진, 박수홍, 이윤석, 임하룡, 방송인 붐, 김제동, 김나영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정형돈-한유라 커플은 결혼식 직후 하와이로 신혼 여행을 떠나며 김포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야심만만2’ 폐지?… 제작진 “말도 안 돼”

    SBS ‘야심만만2’ 폐지?… 제작진 “말도 안 돼”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의 폐지설이 나돌자 제작진이 어이없고 황당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SBS ‘야심만만2’가 곧 폐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을 개편을 앞둔 시점에서 여러 논의가 오가던 중 ‘야심만만2’의 폐지가 거론됐으며, 더욱이 MC를 맡고 있는 강호동이 SBS의 신설 토크쇼 MC를 맡게 되자 폐지론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야심만만2’의 제작진 입장은 전혀 달랐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고 있는 최영인 PD는 9일 오전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말도 안 된다. 우리와는 전혀 이야기를 나눈 적 없이 이런 보도가 됐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왜 이런 보도가 됐는지에 대해 묻자 최영인 PD는 “그 이유는 전혀 알 수 없다. 우리로서는 정말 황당하다.”며 ‘야심만만2’의 폐지설에 대해 완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야심만만2’는 ‘예능선수촌’에서 ‘유치장’으로 포맷을 전환한 후 최근 시청자들의 질문을 통해 토크쇼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또 다시 변경됐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호동 “불편한 연예인 사생활, 출연료에 포함돼”

    강호동 “불편한 연예인 사생활, 출연료에 포함돼”

    국민MC 강호동이 연예인으로서 남다른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C가 “사생활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말하자 전혀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강호동은 “연예인으로서의 불편함은 출연료에 포함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강호동의 이 같은 발언에 출연자들이 “혼자만 멋있어 보이려고 한다.”고 원성의 목소리를 내자 강호동을 “나는 여러분들보다 시청자들을 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옆에 자리한 MC몽이 “(강호동과 우리의)출연료가 다르지 않느냐.”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하무적 야구단’ 토요일 예능판도 바꿀까?

    ‘천하무적 야구단’ 토요일 예능판도 바꿀까?

    KBS 2TV 토요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이 ‘천하무적야구단’ 독립체제로 나서며 MBC ‘무한도전’, SBS ‘스타킹’과의 본격적인 경쟁채비를 갖췄다. 그간 ‘천하무적야구단’은 꾸준히 인기 상승세를 타면서 시청자들로부터 확대편성을 요청받아왔던 터라 이번 독립편성으로 시청률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무도’의 유재석도 ‘스타킹’의 강호동도 없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시청자들을 잡아끄는 이유가 뭘까? ◆ 초보도 볼 수 있다…마르코와 함께하는 야구교실 야구는 베이징올림픽과 WBC를 거치며 국민스포츠 반열에 올라섰지만 야구 규칙을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규칙도 모른 채 야구를 본다면 재미가 반감되는 게 사실. 하지만 ‘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초보 마르코를 통해 시청자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야구를 전혀 모르는 마르코가 그때그때 생기는 궁금증을 질문하고 제작진이 내는 야구퀴즈를 통해 하나씩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 역시 야구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이를 통해 ‘천하무적 야구단’은 야구에 대해 잘 몰랐던 시청자들을 붙잡는 데 성공했다. ◆ 멤버들의 성장은 곧 나의 성장 ‘감동UP’ 초창기 ‘천하무적 야구단’은 실력은 커녕 야구팀을 꾸릴 수 있는 최소 인원인 9명도 채 되지 않아 애를 먹었다. 이후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모집하더니 지금은 단장에 감독까지 구색을 맞췄다. 또 첫 경기였던 배명중과의 경기에서 11:2로 2회 콜드패를 당했던 이들은 특별 훈련을 거친 뒤 얼마 전 첫 승을 따내며 최강 사회인 야구단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오합지졸이었던 이들의 노력과 성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고 멤버들이 각자의 캐릭터를 구축해가면서 재미를 더했다. 노력과 성장을 가능케 하는 스포츠 정신과 재미를 선사하는 버라이어티 정신의 결합상품이 바로 ‘천하무적 야구단’의 모습인 셈이다. 감동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를 성공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천하무적 야구단’이 독립편성으로 토요일 예능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PD “강호동, 밥 안준다고 삐쳐 겁났다”

    ‘1박2일’ PD “강호동, 밥 안준다고 삐쳐 겁났다”

    KBS 2TV ‘1박2일’의 이명한 PD가 리얼 버라이어티를 둘러싼 청취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KBS에 따르면 이명한PD는 최근 KBS라디오 Happy FM ‘전현무의 프리웨이’ 사전 녹음에서 프로그램 뒷이야기와 출연진과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명한 PD는 “‘1박2일’ 초반기에 강호동 씨가 밥을 안 준다고 진짜로 삐친 적이 있다.”며 “겁이 나기도 했지만 끝까지 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수근은 “강호동 씨가 요즘엔 좀 나아졌다. 어차피 하루만 굶는 것이니까 참아보자고 이야기한다.”고 강호동의 최근 심경을 대신 전했다. 촬영 에피소드를 전한 이명한 PD는 앞으로의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이명한 PD는 “‘1박2일’의 모토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가 아닌가. 남극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 때문이라도 언젠가는 꼭 남극에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한PD, 이수근 외에도 KBS 2TV ‘남자의 자격’의 윤형빈이 출연한 이날 녹화분은 다음달 3일 오후 8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KBS 2TV ‘1박2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딴따라 자존심 키워주신 아버지께 감사”

    “딴따라 자존심 키워주신 아버지께 감사”

    “대중음악 하는 사람들을 천시하고 ‘딴따라’로 폄하하던 시절에 아버지는 꿋꿋한 자존심으로 자식의 타고난 재능을 키워 주는 게 진정한 교육이고 애국하는 길이라고 생각하셨죠. 그래서 오늘날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가수 하춘화(54)가 26일 자전적인 에세이집 ‘아버지의 선물’(중앙북스)을 펴내고 서울 홍익대 인근 ‘더 갤러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책에서 구십 세를 앞둔 아버지에게 ‘사부곡’을 바치는 한편, 자신의 반세기 음악 인생을 돌아보고 있다. 2006년 성균관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3년 동안 책 쓰기에 매달렸다고 한다. ●역대 대통령과의 숨은 인연 담아 6살 때인 1961년에 데뷔해 ‘국민 소녀’에서 ‘국민 가수’가 되기까지 아버지의 힘이 컸다. 올곧게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늘 도전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고, 다른 사람을 보는 눈과 가슴을 얻는 방법 등 세상 사는 지혜를 아버지를 통해 배웠기 때문. 하춘화는 이날 “아버지는 앞장서서 보여 주며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습득할 수 있도록 해줬다. 그러한 이야기들을 책에 담았다.”면서 “자식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 부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진·나훈아가 주름잡던 1970~80년대에 홍일점이었던 그는 못말리는 인기 덕택에 한 해에 11장의 앨범을 내기도 했다. 133장의 음반을 통해 취입한 2500여곡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첫 히트곡이었던 ‘물새 한 마리’를 꼽았다. 중학교 3학년 때 노래로 지금까지 300만장이 넘게 팔렸다고 한다. 아버지는 딸이 가수로서 시험대에 올랐던 데뷔 앨범을 지금도 보물처럼 아낀다고 덧붙였다. 열일곱 살 때의 ‘잘했군 잘했어’는 부모뻘 되는 고(故) 고봉산 선생을 ‘영감’이라고 부르기에는 감정이 제대로 살지 않아 녹음 과정에서 야단 맞으며 울다시피 불렀다고 돌이켰다. 가장 힘들었던 노래이기에 요즘도 콘서트에선 정식으로 잘 부르지 않지만 보물처럼 소중한 곡이라고 했다. 이번 에세이집은 하춘화와 그의 아버지 사이의 이야기가 주로 담겼지만 고 박정희 전 대통령에서부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과의 숨은 인연도 실려 있어 흥미를 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통령으로 박 전 대통령을 꼽은 그는 특히 육영수 여사의 자선행사에 단골 손님으로 초대돼 살가운 인연을 맺은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또 40주년 기념 공연으로 이희호 여사가 꾸리던 자선단체를 도우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한 디너쇼에서 김 전 대통령이 즉석에서 ‘목포의 눈물’을 신청하는 바람에 엉겁결에 부르게 됐던 일화도 들려줬다. 하춘화는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셨던 분이 파란만장한 정치 인생을 마감하는 순간을 애도하는 게 예의일 것 같아 이번 장례 때 조문을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30일까지 ‘더 갤러리’서 소장품 전시회 이밖에 에세이집에는 수많은 공연을 함께한 코미디언 고 이주일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후배 김제동, 강호동, 유재석 등에 대한 이야기들도 곁들여 졌다. 가수로서 장수하는 비결을 ‘자기 절제’라고 강조한 하춘화는 “앞으로 50주년 기념 공연 등을 새로운 노래 인생의 출발점으로 삼아 대중예술 발전에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까지 하춘화의 소장품 전시회가 ‘더 갤러리’에서 열린다. 48년 동안 발매한 음반들과 수상한 각종 트로피, 기사 스크랩,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 등이 전시된다. 특히 LP의 재킷 디자인 변화에 따라 국내 가요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중가요사를 엿볼 수 있는 이 자료들은 국립도서관 등에 기증될 예정이다. 글ㆍ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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