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풍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가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화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무주택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즐라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20
  • [주말탐방] ‘홍의의 천사’ 중앙 119구조대

    [주말탐방] ‘홍의의 천사’ 중앙 119구조대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는 것은?’ 1970년대 말 TV를 통해 방영된 만화를 기억하는 30∼40대라면 ‘짱가’로,2004년 상영된 영화를 떠올리는 20대라면 ‘홍반장’으로 답하기 쉽다. 하지만 현실에서 정답은 ‘중앙119구조대’이다. 구조대원들은 대형 참사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한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들이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이 없어야 좋지만 일단 출동하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다. 남양주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1995년 창설 2012회 출동 4719명 구조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중앙119구조대.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 등 잇단 대형 참사를 계기로 1995년 12월 창설됐다. 이어 구조대는 1999년 청소년수련원 씨랜드 화재,2000년 고성 산불,2002년 4월 부산 중국민항기 추락,2003년 2월 대구지하철 화재,2005년 12월 호남 폭설,2006년 7월 강원 집중호우, 지난달 보령 바닷물 범람 등 굵직한 사고 현장을 누벼 왔다. 창설 이후 지난달 말까지 2012회 출동해 모두 4719명을 구조한 ‘홍의의 천사들’이다. 특히 구조대원들은 헬기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칠 수 있는 시속 100노트(185㎞)의 하강기류인 ‘산악파’가 언제 불어올지 몰라도 조난자 구조를 위해 깊은 산속에서 후진이나 제자리 비행을 서슴지 않는다. 또 깎아지른 듯한 암벽을 거침없이 오르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건물더미 안으로 몸을 비집고 들어간다. 불어난 계곡물이나 거친 파도는 인명 구조를 위한 ‘통과 의례’쯤으로 여긴다. ●기동·기술·장비·항공·현장·행정팀으로 구성 윤여철 기장은 “대형·특수 사고에 투입되는 만큼 등골이 오싹하고, 몸이 땀에 흥건하게 젖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구조자가 무사하면 씻은 듯 사라지는 위협”이라고 말했다. 구조대는 김영석 대장을 비롯, 헬기 조종사·정비사 12명, 구조대원 78명 등 모두 91명이다. 이창학·김근백 소방위, 공병홍 소방장 등 3명은 구조대 창설 이후 지금까지 근무하는 터줏대감이자, 대한민국 사건·사고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 소방위는 “자부심과 보람이라는 매력이 한번 들어오면 나갈 수 없게 만든다.”며 미소지었다. 구조대원들은 ▲긴급기동 ▲기술지원 ▲첨단장비 ▲항공 ▲현장지원 ▲행정지원 등 6개팀으로 짜여 있다. 이 중 긴급기동팀은 사고현장에서 인명구조 등 궂은 일을 도맡는 구조대의 ‘마당쇠’다. 기술지원팀은 각종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첨단장비팀은 1000억원어치에 육박하는 320여종 3500여점의 구조장비의 관리·운영을 책임진 구조대의 ‘싱크탱크’이다. 또 위험천만한 야간사고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항공팀은 ‘관객없는 곡예비행단’이다. 현장지휘팀은 사고현장에서 각 팀들이 톱니바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행정지원팀은 필요한 장비와 예산을 확보하고 대원들을 관리하는 ‘안방마님’ 역할을 한다. 정헌권 운항실장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마누라보다 가까운 사이”라면서 “(아내가)이 말 한 거 알면 혼날 텐데….”라며 웃었다. 구조대원들은 숱한 사고 현장을 누비지만,1997년 훈련 도중 사망한 고 김경순 소방위를 제외하고는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칠 소방장은 “일을 하다 보면 요령이라는 유혹도 생기는데, 나의 실수가 동료들의 몰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원칙대로 하려고 한다.”면서 “특별한 징크스는 없고, 만들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철저한 자기관리는 소방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받는 체력검사에서 여실히 증명된다. 구조대원들은 체력검사 1∼5등급 중 모두 1등급이다.50m 달리기의 경우 7초 이내,1200m 달리기는 5분 이내, 팔굽혀펴기 1분에 40회 이상, 윗몸일으키기 1분에 50회 이상 등을 기록하는 것. ●70%가 특수부대 출신 눈빛만 봐도 통해 전체 대원 중 여성 2명을 제외할 경우 군면제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특전사·UDT·SSU·해병대 등 특수부대 출신이 전체의 70%인 60여명. 때문에 상당수 구조대원들은 취미 활동으로 스카이다이빙이나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긴다. 또 이재칠 소방장은 철인3종경기 국제심판, 김용배 소방교는 축구 국제심판 자격을 갖고 있다. 조인재 소방령은 마라톤에서 ‘서브 스리’(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기록 보유자이다. 최종춘 소방장은 “구조자들이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싫은 건지는 몰라도 고맙다는 표현에 인색하다.”면서 “서운할 때도 있지만, 개인이 아닌 119구조대라는 조직의 역할로 봐주시는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 대형참사 현장엔 그들이 있었다 해외원정 10차례… 국제 구조대 주력으로 지난달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 활동한 국제구조대 중 중앙119구조대가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진 발생 나흘 만인 지난달 16일 현지로 급파된 41명의 구조대원들은 일주일간 시체 27구를 발굴·인양했다. 비슷한 기간 61명이 파견된 일본구조대가 시체 16구,55명이 출동한 싱가포르구조대는 시체 5구,16명으로 구성된 러시아구조대가 생존자 1명을 각각 찾아 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대형 참사 현장에서 국제구조대로 참여하려면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UN INSARAG)에 등록돼야 하며, 우리나라는 1999년 가입했다. 구조대는 지금까지 9차례의 해외 구조 원정을 다녀 왔으며, 지난해 기준 31개국 45개 국제구조대의 ‘주력 부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5일에는 미얀마 사이클론 피해 현장으로 10번째 원정길을 떠났다. 때문에 해외 활동으로 거둬 들인 외교적 성과도 적지 않다. 예컨대 2001년 타이완 카오슝 지진 당시 구조대가 어린이를 구출한 사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됐다.1992년 한·중 수교를 계기로 국교 단절 뒤 악화됐던 한국·타이완 관계는 이를 계기로 항공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는 등 화해 무드가 조성됐다. 구조대는 또 외국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특수교육도 실시, 교육생들에게 ‘스승의 나라’라는 입지도 굳히고 있다. 올 들어서만 벌써 몽골·베트남 등 7개국에서 거쳐 갔다. 스리랑카·아제르바이잔·말레이시아·아랍에미리트연합 등도 교육을 기다리고 있다. ■ 나도 한번 구조대원 돼 볼까 무료 안전체험… 年5000여명 참여 중앙119구조대가 운영하는 일반인 대상 ‘119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자신·가족·이웃 등의 든든한 ‘행복 지킴이’가 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각종 재해·재난·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과 응급처치법, 극기훈련 등을 구조대원들이 활용하는 훈련시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유치원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대상자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기간도 1∼5일로 다양하다. 현재 연간 50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rescue.go.kr)나 전화(031-570-2017)로 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김영석 중앙119구조대장은 “올해의 경우 프로그램 참가 예약이 이미 다 찼을 정도로 인기가 높아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 탓에 제한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게 아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 ‘계급장 없는 동료’ 인명구조견 하나·백두·강풍 3마리… 인간 후각의 1만배 중앙119구조대원들은 인명구조견을 ‘계급장 없는 동료’로 부른다. 구조대에는 5년 가까이 구조 활동을 펼친 베테랑급 ‘하나’,2년여의 훈련 과정을 마치고 구조대에 투입된 신참내기 ‘백두’와 ‘강풍’ 등 모두 3마리의 인명구조견이 있다. 인명구조견은 인간에 비해 1만배 이상 발달된 후각으로 인해 실종자 수색·구조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2002년에는 구조장비로 공식 등록되기도 했다. 지난달 중국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도 일주일 동안 백두·강풍이 찾아낸 시신만 12구. 인명구조견은 사람을 위해 그들의 삶을 철저히 포기한다. 구조대원들이 맞교대로 근무하는 것과 달리, 인명구조견들은 연중무휴 24시간 출동 대기다.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처럼 이름만 있을 뿐, 계급은 없다. 핸들러(주인) 외에는 함부로 따르지 않을 정도로 우직하다. 또 하루에 한끼만 줘도 불평·불만이 없고, 해꼬지를 해도 절대 물지 않는다. 번식 능력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빼앗겼다. 인명구조견이라는 지위를 내놓을 때까지 주어지는 보상은 사람들의 쓰다듬과 고무공이 전부다.‘개팔자가 상팔자’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다. 이창학 소방위는 “사람의 육안이나 첨단 장비로도 탐지가 불가능한 매몰 지역 등에서 수색·구조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하게 관리할 수밖에 없다.”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탓에 일반견에 비해 수명이 짧고, 인명구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도 2∼8살 정도”라고 설명했다.
  • 中에 대지진 이어 100㎜ 폭우 ‘강타’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에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쓰촨(四川)성 대지진 피해 복구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폭우가 남부 지방을 강타,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31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남부지방에 쏟아진 비로 12개 성과 도시에서 9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실종됐다.물에 잠긴 농경지가 57만㏊에 이르고 91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옥 4만채가 붕괴되는 등 직접적인 경제손실만 50억 위안(약 7500억원)으로 추산된다. 비는 구이저우(貴州), 후난(湖南), 장시(江西), 광시(廣西), 광둥(廣東), 저장(浙江), 푸젠(福建), 허난(河南), 안후이(安徽), 후베이(湖北), 장수(江蘇), 상하이(上海)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100㎜ 이상 큰 비가 내린 지역만 남한의 절반 가량인 4만7000㎢에 이르고 50㎜ 이상의 비가 내린 지역은 총 45만㎢에 이른다.가장 피해가 컸던 구이저우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로 가옥이 붕괴하면서 43명이 숨지고 27일 밤부터 다시 쏟아진 비로 19개 시·현이 물에 잠겼다. 중앙기상국은 남부지방과 구이저우를 중심으로 앞으로 10일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일단 강수량은 60∼90㎜로 예상되지만 푸젠, 광둥 일부 지역에서는 200㎜ 이상의 폭우에, 태풍급 강풍도 예상된다.이에 푸젠성은 지난 30일 오후5시 황색경보를 발령했으며 광둥성도 폭우 예비경보를 발령하고 저지대 주민들을 긴급대피시키고 있다.국가재난방지대책본부는 비 피해가 확산되자 홍수예방 3급 경계령을 내리고 구이저우, 후난, 장시 등에 재난 대응을 지휘하기 위해 3개 공작조를 파견했다. 이번 비는 쓰촨 지진으로 형성된 자연호수 탕자(唐家)산 언색호의 수위도 733.67m로 높였으며 저수량은 1억 8000㎥로 불어났다.이에 중국 정부는 언색호에 물길을 내기 위해 투입됐던 무장경찰, 인민해방군 등으로 구성된 1000여명의 작업반을 철수시키는 등 방류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이런 가운데 지진 구호작업을 벌이던 군 헬리콥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헬리콥터는 31일 쓰촨성 원촨(汶川)현 잉슈(映秀)진 상공에서 안개와 강한 난기류에 휩싸이면서 추락했다. 탑승자 15명 중 생존자 여부 등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은 1일 어린이날을 맞으면서 새삼 재해의 비극을 되새겨야 했다.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중국중앙방송(CCTV) 등 전국의 방송사들이 앞다퉈 마련한 어린이 특집행사 등이 국민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jj@seoul.co.kr
  • [Local & Metro] 벤치·의자 디자인 수상작 발표

    서울시는 25일 ‘숨 쉬는 디자인’을 주제로 이달 초 공모한 ‘벤치·의자 디자인’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917점이 출품됐다. 대상은 미국 건축사무소 ‘EEK Architects’의 지정우씨 작품인 ‘벤치, 한강풍경에서 숨을 쉬다’가 선정됐다. 금상은 전통 문양을 이용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출품한 한승훈(상명대 산업디자인학과)·이다임(경북 하동군)씨와 나선형을 접목한 ‘스크류 잇(Screw It)’을 내놓은 정재범·조늘해(이상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씨에게 돌아갔다. 시는 이 작품들의 일부를 실물로 제작해 오는 10월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 Metro] 벤치·의자 디자인 수상작 발표

    서울시는 25일 ‘숨 쉬는 디자인’을 주제로 이달 초 공모한 ‘벤치·의자 디자인’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공모전에는 917점이 출품됐다. 대상은 미국 건축사무소 ‘EEK Architects’의 지정우씨 작품인 ‘벤치, 한강풍경에서 숨을 쉬다’가 선정됐다. 금상은 전통 문양을 이용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출품한 한승훈(상명대 산업디자인학과)·이다임(경북 하동군)씨와 나선형을 접목한 ‘스크류 잇(Screw It)’을 내놓은 정재범·조늘해(이상 홍익대 목조형가구학과)씨에게 돌아갔다. 시는 이 작품들의 일부를 실물로 제작해 오는 10월 잠실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8’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中 1만2000명 사망… 8만여명 실종·매몰

    |충칭·청두(쓰촨성) 이지운특파원·서울 이순녀기자|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2000명을 넘어서고,8만여명이 소재 불명이거나 매몰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등 인명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리청윤 쓰촨성 부성장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진으로 멘주에서 7395명, 더양시에서 2648명, 청두에서 959명 등이 숨졌으며, 부상자도 2만 620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산사태로 도로 곳곳이 막힌 데다 폭우와 강풍으로 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양시 한 곳에서만 1만 8645명이 매몰돼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6만여명이 연락 두절 상태로 알려진 지진의 진앙지 원촨(汶川)현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구조대의 접근이 가능해졌지만 구조 작업이 더뎌 희생자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13일 “현재까지 교민 등 한국인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jj@seoul.co.kr
  • “티베트 중국땅” 천명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임병선기자|중국이 8일 베이징올림픽 성화를 해발 8850m 에베레스트 정상으로 올려 놓았다. 티베트 문제로 해외 봉송 곳곳에서 마찰을 겪었던 중국으로서는 티베트에 대한 주권이 중국에 있음을 세계에 다시 한번 천명하는 기회였다. 이날 등정은 해발 8300m의 돌격기지에서 새벽 3시쯤에 시작됐다. 당초 지난 4일 중국내 봉송 시작과 함께 하려던 등정은 폭설 등 악천후 때문에 연기돼 왔다. 등정대는 한족(漢族) 5명에 티베트인 13명, 소수민족인 투자(土家)족 1명 등 19명의 산악인으로 구성해 티베트와 한족간의 ‘조화’를 강조했다. 등정대는 오전 9시7분쯤 8830m 지점에 도착, 성화에 불을 붙인 뒤 정상에 올랐으며 성화와 함께 올림픽기, 베이징올림픽기,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등을 꽂았다. 성화의 에베레스트 등정은 처음이다. 이같은 장면은 해발 5200m 베이스 캠프에 자리잡은 중국중앙방송(CCTV) 취재팀을 통해 중국 전역에 생중계됐다. 신화통신은 “에베레스트에서 불타 오른 성화는 동시에 우리의 꿈을 밝히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성화 등반은 중국 국내에서 진행 중인 정규 성화 봉송과는 별도로 기획된 것이며,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과 강풍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장비를 특수제작했다. 당초 에베레스트 성화 봉송에 인권 단체 등의 반대 시위나 방해가 예상됐으나 중국 정부의 사전 준비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올림픽 개막 3개월 앞둔 시점에 베이징에서 열리는 모든 올림픽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것은 베이징 외 다른 도시들에서 열리는 축구 예선전 정도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베이징 올림픽 티켓 예매율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티켓 예매율 92%를 훨씬 넘을 것으로 신문은 예측했다.jj@seoul.co.kr
  • ‘살인파도’ 미스터리

    충남 보령의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와 관련, 기상청이 “만조시 해안을 따라 흐르던 강한 조류가 인공적으로 구축된 방파제의 영향을 받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이 잇따라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기상청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고는 인공 구조물이나 지형에 의해 국지적으로 파(WAVE·파동과 파도를 의미)의 에너지가 증폭돼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사고가 발생한 4일 오후부터 5일 오전까지 해양기상관측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 발생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조사 결과 강풍, 폭풍 해일, 지진 해일 등 악기상이란 정황은 보이지 않았다.”며 “바다에는 항상 파가 존재하는데 인공 구조물 등과 언제, 어떤 각도로 부딪치느냐에 따라 세기가 달라진다.”며 우연히 인공 구조물과 정확한 각도로 부딪치며 순간적으로 증폭돼 범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령시 죽도 이장 이강희(65)씨는 “방파제가 지어진지 10년이 훨씬 넘었는데 그동안 이런 일이 없었고 섬에서 1.5㎞ 떨어진 각시바위를 파도가 갑자기 뛰어넘었다.”며 기상청의 주장을 일축했다. 죽도에서 5㎞쯤 떨어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어촌계장 김지호(51)씨도 “어제 고기잡이 나간 어민들이 ‘선착장에 대려던 배가 갑자기 파도가 일면서 뒤로 밀려났다 다시 선착장으로 접근했다.’고 하더라.”면서 죽도만의 현상이 아니라고 전했다. 특히 보령에서 사고 나기 5시간여 전인 4일 오전 7시30분쯤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도 썰물 때인데도 어른 키 높이의 바닷물이 범람하면서 항·포구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해 너울성 파도 가능성을 높였다. 관련 학자들의 주장도 이를 뒷받침했다. 한국해양연구원 강석구(50·물리해양학 박사) 연구위원은 “죽도의 너울성 파도는 중국 내륙 양쯔강 유역에서 발생한 강력한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해 한반도로 전파되면서 바다에서 특정조건이 만족돼 너울성 파도로 증폭된 것”이라고 추측했다. 특정조건이란 저기압이 서해상으로 밀려오면서 해수면에서 발생한 물결파동인 장파(長波)와 전파속도가 맞아떨어진 상태이다. 부산대 과학교육과 윤성호 교수는 “소규모 돌풍에 의한 해일 때문에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해일은 지진성 해일(쓰나미)과 폭풍 또는 돌풍에 의한 해일로 나뉜다. 그는 이번 바닷물 범람 때는 지진이 관측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자보다는 후자를 원인으로 보았다. 보령 이천열·서울 류지영 김승훈기자 sky@seoul.co.kr
  • 삼성重, 1조원대 원유시추 선박 수주

    삼성重, 1조원대 원유시추 선박 수주

    삼성중공업이 9000억원이 넘는 배를 수주했다. 척당 가격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고가다. 삼성중공업은 1일 스웨덴 스테나사로부터 원유시추 선박인 드릴십 한 척을 9억 4200만달러(약 942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가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6억 9000만달러였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길이 228m, 폭 42m, 높이 19m, 배수량 9만 7000t 규모다. 해수면에서 해저(海底) 1만 1000m까지 파내려 갈 수 있는 초심해용 시추선박이다.44개월간 제작한 뒤 2011년 12월 북극해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200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주된 32척의 드릴십 중 23척을 수주했다. 드릴십은 부가가치가 높다.15% 안팎의 수익률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세계 최초로 내빙(耐氷)설계가 적용된다. 보통 컨테이너선의 경우 두께는 1.5㎝ 정도지만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의 선체 두께는 4㎝에 이른다. 얼음 덩어리가 많이 떠다니는 북극해 특성을 반영한 것이다. 영하 40℃의 혹한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모든 기자재들이 보온처리된다. 첨단 위치제어 시스템도 따라붙는다. 높이 16m의 파도와 초속 41m의 강풍이 부는 해상에서도 자동으로 선박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전기추진 방식으로 해역을 이동하기 때문에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번 드릴십 수주로 미국·유럽의 대형 오일 메이저들과 협상 중에 있는 해양설비를 수주할 가능성도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형성 ‘제주강풍’ 뚫다

    [토마토저축은행오픈] 김형성 ‘제주강풍’ 뚫다

    마치 매치플레이처럼 접전이 펼쳐진 최종 라운드. 그린 위의 공이 움직일 만큼 사흘 내내 불어닥친 제주의 강풍 속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건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이었다.‘미스터 스마일’ 김형성이 27일 제주 세인트포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막을 내린 KPGA SBS-코리안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6년 10월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맛본 뒤 번번히 두 번째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18개월 만에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멀티 타이틀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KPGA 대회 사상 오버파 챔피언이 나온 건 지난 1991년 KPGA선수권 조철상 이후 처음이다. 우승 상금 6000만원을 챙긴 김형성은 또 상금랭킹 2위(9713만원)로 도약, 올해 강력한 상금왕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두 차례 이 대회에서 강경남(25·삼화저축은행), 김경태(22·신한은행)가 우승하면서 각각 그 해 상금왕에 올랐던 걸 감안하면 ‘우승자가 곧 상금왕’이라는 묘한 인연도 기대할 수 있는 대목. 현재 상금 1위는 SK텔레콤오픈 우승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은 최경주(38·나이키골프)지만 주무대가 해외인 걸 감안하면 사실상 김형성이 1위다.1년 먼저 KPGA선수권을 제패한 뒤 깊은 슬럼프에 빠졌던 김대섭(27·SK텔레콤)은 김형성과의 챔피언조 맞대결 끝에 비록 2타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재기의 발판을 탄탄하게 닦았다. 3번홀에서 김형성이 첫 보기를 범한 뒤, 5∼7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 전세를 뒤집는 등 전반홀 대추격전을 펼친 김대섭은 그러나 마지막홀을 남겨두고 다시 1타차로 뒤졌다. 버디 한 방이면 연장까지도 몰고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김형성이 두 번째 샷을 홀 6m 지점에 떨군 뒤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퍼터를 꺼내든 김형성은 첫 퍼트를 핀 오른쪽 10㎝ 가까이에 붙였고, 그린 언저리에서 ‘칩 인 버디’를 벼르던 김대섭의 공은 그만 홀을 지나쳐 떼굴떼굴 굴러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채아, 크라운오픈 깜짝 우승컵

    “친구들이 ‘놀래라.’라고 놀려요. 이젠 진짜 오초아처럼 해 봐야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3부투어 출신의 ‘무명 루키’ 오채아(19·하이마트)가 프로 입문 3개 대회만에 ‘깜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거세게 몰아치던 강풍이 잦아든 25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6300야드). 전날 공동선두에 합류, 챔피언조로 나선 오채아는 초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 등으로 무너지는 듯하다, 중반 이후 5개의 버디를 솎아내 이븐파 72타로 선방,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우승했다. 자신의 별명만큼이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우승. 초반에는 같은 챔피언조로 나섰던 김보배(20)의 선전으로 우승권 밖으로 밀려나는 듯했지만 후반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트를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제주로 이사와 ‘제주 사람’이 된 오채아는 지난 2006년 국가대표팀을 지내면서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던 신지애(20·하이마트)는 1언더파 71타로 선전했지만 공동 6위(7오버파 223타)에 그쳐 ‘톱10’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 3언더파로 선전한 타수를 11번홀 4퍼트 끝에 더블보기로 깎아먹은 게 못내 아쉬웠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6일 때아닌 강풍 동반한 비

    토요일인 26일은 흐리고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다 일요일은 날이 갤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에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온 후 서울·경기도 지방부터 비가 그친 후 점차 갤 전망이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김보배 강풍속 이틀째 선두

    4년차 김보배(21·벤호건골프)가 강풍 속에 이틀째 선두를 지키며 생애 첫 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김보배는 24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4오버파 76타를 쳤지만 다른 선수들의 샷 역시 모조리 제주 강풍에 휩쓸린 덕에 선두권을 유지했다.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김보배는 “바람이 워낙 거세 거리 계산을 하기 무척 힘들어 클럽을 3∼4개씩 들고 티박스에 올랐다.”면서 14번홀 마지막 보기 이후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나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는 신지애(20·하이마트)는 버디가 1개에 그치고 보기를 7개나 쏟아내는 부진 속에 중간합계 8오버파 152타로 공동 14위까지 밀려났다.전날 티샷OB에 이어 이날도 국내 대회 처음으로 3홀 연속 보기를 저지른 신지애는 “그린 위의 공이 굴러갈 만큼 바람이 거셌던 탓에 스코어가 망가졌지만 지난해 7타차를 극복하고 우승한 경험이 있는 만큼 내일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토마토저축은행 오픈] 강성훈 데뷔 첫승 ‘굿 스타트’

    “어머니 고향땅에 통산 2승째를 바치겠다.”국가대표 출신의 프로 2년차 강성훈(21·신한은행)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토마토저축은행오픈 첫 날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을 정조준했다.24일 제주도 북제주군 김녕읍의 세인트포리조트골프장(파72·746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강성훈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전날 비가 그친 뒤 종일 불어댄 강풍을 감안하면 무난한 성적. 투어 통산 2승, 프로 첫 승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2년 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참가한 스카이힐오픈에서 우승한 뒤 한 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했던 강성훈은 “강풍을 생각하면 오늘 스코어는 만족할 만하다.”면서 “어머니의 고향이 골프장 근처인 김녕읍인데,2년 만의 우승을 이곳에서 일궈내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해 아시아나오픈에서 7년 만에 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한 박남신(49·테일러메이드)도 강성훈과 동타로 첫 라운드를 마쳐 20대가 주름잡는 투어 판도에 노장 돌풍을 예감케 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신지애 “아~ 강풍” 티샷OB

    투어 3년차 김보배(21·벤호건골프)가 ‘깜짝 선두’로 ‘무명’의 설움을 씻을 기회를 잡았다. 김보배는 23일 제주 크라운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AG) MBC투어 엠씨스퀘어-크라운CC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날 내내 불어댄 바람과 아침나절 쏟아진 비를 감안하면 돋보인 성적. 전체 111명 선수 가운데 언더파를 낸 선수는 김보배가 유일하다. 2주 연속 우승을 벼르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는 또 ‘첫날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버디는 3개를 잡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저질렀고, 더블보기 1개까지 범하는 들쭉날쭉한 스코어로 2오버파 74타,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신지애는 특히 7번홀에서 드라이버로 친 티샷이 오른쪽 ‘아웃 오브 바운드(OB)’ 지역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샀다. 좀처럼 ‘미스샷’에 인색한 신지애가 국내 대회에서 티샷OB를 내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그러나 선두와의 차이가 불과 3타차인 점을 감안하면 낙담하긴 이른 성적. 신지애는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라운드를 4오버파 76타로 망쳤지만 2,3라운드에서 불같은 추격전을 펼친 끝에 역전 우승을 차지했었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신지애와 함께 챔피언조에 나섰던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모터스)도 신지애와 동타를 쳤다. 개막전인 스포츠서울-김영주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19·하이마트) 역시 신지애와 버디와 보기, 더블보기까지 같은 개수를 치는 ‘닮은꼴 스코어’를 작성, 공동 6위로 첫 날을 마쳤다. 제주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차 조직개편 지자체 과장급 30% 축소

    정부 조직개편 작업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공직사회가 ‘폭풍전야’를 맞고 있다. 중앙부처만을 정조준했던 1차 개편작업과 달리, 중앙·지방정부는 물론 소속·산하기관까지 아우르는 2차 개편작업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행 92개 과 가운데 25∼30개 과를 추가로 통·폐합하는 방안을 마련,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방안이 확정되면 관리자급인 과장이 실무자급으로 ‘직급 강등’되고, 실무자급에서는 보직을 얻지 못하는 직원이 속출하는 등 연쇄 반응을 낳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행안부가 강도높은 ‘조직 슬림화’에 앞장선 것은 조직관리의 주무부서로서 ‘시범 케이스’ 차원이라는 게 중론이다. ●1차 개편은 ‘미풍’,2차 개편은 ‘강풍’ 앞서 이명박정부 출범과 동시에 단행된 1차 개편은 중앙부처와 국·실 이상 ‘상부조직’이 대상이었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는 기존 18부·4처에서 15부·2처로, 실·국은 573개에서 511개로 10.8% 각각 감축됐다. 그러나 과와 같은 ‘하부조직’은 국·실 폐지에 따른 감축 수요만을 반영,1648개에서 1544개로 6.3% 줄어드는 데 그쳤다. 따라서 2차 개편에서는 하부조직 축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행안부의 하부조직 축소 방안을 다른 부처에 적용할 경우 30% 안팎의 감축 요인이 발생한다. 이 경우 현행 1544개인 중앙부처 전체 과 수는 1000여개까지 줄어들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당초 1차 개편 때 적용했던 ‘과의 최소 인원 10명’ 기준을 ‘과당 평균 인원 15명’으로 강화한 ‘정부조직 관리지침’을 최근 각 부처에 전달했다. ●특별지방행정기관 개편,‘위기의 청’ 1차 개편의 예봉을 피한 부처 산하 18개 청에도 칼끝이 모아진다. 청의 ‘손발’ 역할을 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대해 대폭적인 정비계획이 마련되고 있고, 이달 말쯤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 지방중소기업청·지방노동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편작업은 업무가 지방자치단체와 상당 부분 중복되는 만큼, 조직과 인력을 지방에 넘기는 ‘아웃소싱’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청은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가능성도 높다. 현재 특별지방행정기관은 4583개이며, 이 중 중소기업·노동행정·국토관리·수산업무·지방환경·식약관리 등 8개 분야 1만 1000명이 우선 정비 대상으로 꼽힌다. ●지자체·특정직,‘배보다 큰 배꼽’ 지난해 기준 전체 공무원 97만 4000명 중 지자체 등에 속한 지방공무원은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3.6배인 34만 7000명, 경찰·소방·교육·집배원 등 특정직 국가공무원은 5.3배인 51만 2000명이다. 이 중 지자체에 대한 개편작업은 6월까지 마무리된다. 과장급은 3분의1 가량 줄이고 한시기구는 더 이상 시한을 늘려주지 않는 선에서 축소할 방침이다. 시·군의 인구 과소 읍·면·동 통폐합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제력이 없어 인원감축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특히 1만 6000명이 근무하는 상·하수도와 공영개발 등 230개 지방직영기업에 대해 공사화나 민간위탁 등 아웃소싱이 이뤄지면 초과인력의 일부는 퇴출도 점쳐진다. 다만 행안부는 당초 23일 전국 시·도 기획관리실장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었으나, 공무원노조 반발 등으로 연기된 만큼 개편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경찰·소방·교육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역별 인구 등 행정수요를 감안, 인력 재배치가 이뤄지게 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특정직 인력에 대한 현장조사까지 마무리했다. 아울러 3만 3000명에 이르는 집배원에 대해서는 민영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며, 다만 절차와 시기 등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4·9 총선 이후] “기상악화 고려 외딴섬 부재자 투표지역 지정을”

    ‘4·9총선’ 때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섬 주민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자 외딴섬을 부재자 투표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전남에서는 유인도 243곳 가운데 109곳에 투표소가 설치됐고 22곳은 부재자 투표 섬으로 지정됐다. 부재자 투표 섬은 완도군이 금일읍 장도와 횡간도 등 15개이고 진도군이 죽도와 혈도 등 7개다. 이는 공직선거법 38조 3항(부재자를 신고할 수 있는 섬)에 따라 중앙선관위의 공직선거관리규칙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투표소가 없고 부재자 투표 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섬이 112개나 된다. 전남도 선관위 집계 결과, 이번에 풍랑주의보로 투표하지 못한 전남지역의 섬 유권자는 해남·진도·완도 선거구가 724명, 여수을 76명, 무안·신안 143명 등 943명이다. 박빙의 승부를 보인 무안·신안은 당선자와 차점자 득표차가 462표로 투표를 못한 섬 유권자(143명)보다 많아 다행히 재선거 논란은 일지 않았다. 일반 유권자의 부재자 신고는 사실상 자유롭다. 누구나 선거인명부 작성 전에 살고 있는 곳에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신청,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강풍으로 투표장을 못간 완도군 금일읍 장도리 최국남(71) 이장은 “섬 주민이 10여명이고 모두 노인이어서 바람이 안 불어도 투표하러 가기 힘들기 때문에 마을에 투표소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남도 선관위 관계자는 “섬이 많아 부재자 투표 섬으로 지정하려 했으나 섬 주민들이 남들은 다 투표하러 가는데 외딴섬에서 투표하면 소외감만 더 느끼는 것 같아 싫다며 반대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슬럼프 딛고 KEB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강지만

    [스포츠 라운지] 슬럼프 딛고 KEB인비테이셔널 공동 6위 강지만

    |상하이 최병규특파원|“인터뷰요? 신문에 내 주시려고요?”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 인근 쿤샨의 실포트골프장 연습그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으로 치러진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4라운드를 모두 마친 강지만(32·토마토저축은행)은 “얘기 좀 하자.”는 말에 의외라는 듯 화들짝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강지만은 기자들 앞에 서 본 지 꽤 오래됐다. 게다가 별반 신통치 않은 성적인 공동 6위로 대회를 마감한 터. 그러나 그가 이번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이었다.“사실 마음고생이 많았어요. 아직 다 떨쳐 버린 건 아니고요. 이제 다시 시작해야죠.” 한때 대선배인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를 잡은 ‘5번 아이언의 귀재’ 강지만은 “상하이는 거쳐 가는 투어 장소가 아니라 내 골프인생의 새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때 최경주 이긴 ‘5번 아이언의 귀재’ 지난 2006년 신한동해오픈 우승 얘기를 꺼내자 그는 아직도 그때의 감격이 가시지 않은 듯 입가에 미소를 흘렸다.“말할 수 없이 기뻤죠. 생애 최고로 기쁜 날이었습니다.” 강지만은 당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켐벨(뉴질랜드), 그리고 최경주를 상대로 프로 데뷔 7년 만에 첫 승을 올렸다.“‘멘털’에 관한 한 밑바닥으로 평가됐지만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서적을 잠자리에까지 끌어당기며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과 견줘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 뚝심을 길렀다.”고 그는 기억을 더듬었다. 삼성베네스트오픈과 코오롱하나오픈에서 공동 4위와 2위에 오르는 등 물만난 고기처럼 기량이 상종가를 쳤지만 2007년 시즌에 접어들자 출전한 14개 대회에서 우승은커녕 단 한 차례의 ‘톱10’ 성적도 내지 못했다.3위였던 상금 순위는 68위로 곤두박질쳤다.“스윙을 바꿔 보려다 망가졌어요. 욕심이 지나쳤던 거죠. 스윙이 안 되니까 주눅들고, 소심해지니까 스윙도 안 따라주고….” 그러나 강지만은 “이제 슬럼프는 바닥을 쳤다.”고 힘을 주었다.“순위가 문제가 아닙니다. 대회 4라운드 내내 이곳 강풍을 얼굴에 맞으면서 지금 내 발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실히 느꼈기 때문입니다.” ● “골프는 인내심” 강지만은 첫 우승까지 무려 7년의 ‘무명’을 감내했다. 그에겐 골프의 은인이 두 명 있다. 현역 최고령인 최상호(53)와 작은 아버지 강해룡 프로. 중2때 골프채를 쥐어준 강 프로가 그를 ‘낳아준´ 사람이라면 최상호는 ‘길러준´ 사람이다. 무명시절 강지만에게 끊임없이 조언과 질책을 쏟아부었던 최상호는 그에게 천금과도 같은 한 마디를 머릿속에 남겨 줬다.“골프는 인내심의 또 다른 이름이다.” “1년7개월 동안 그 말을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사실 재능은 많지 않지만 노력만으로 골프를 쳐 왔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자만’이란 놈이 끼어 들더라고요.” 우승 뒤 그에게 붙여진 수식어.‘대기만성’의 그 길을 다시 걷기 시작한 강지만은 미국프로골프 퀄리파잉 스쿨 통과를 목표로 잡고 올 시즌을 시작했다. 이미 노총각 대열에 끼어 들었지만 ‘새로운 자신’을 찾기 전까지는 미루기로 했다.“최상호 선배처럼 손바닥이 찢어지도록 하루 1000번씩 아이언을 때릴 겁니다. 첫 우승에 7년 걸렸는데, 다음 우승은 훨씬 빨리 앞당겨야죠.“ 글 사진 cbk91065@seoul.co.kr ■ 강지만은 누구 ▲생년월일 1976년 2월21일 서울생 ▲체격 173㎝ 75㎏ ▲프로입문 1999년 ▲특기 5번 아이언 ▲우승 신한동해오픈(2006년) ▲2007년 주요기록 상금 68위(2393만원)평균타수 75.2타 드라이버 276.96야드 페어웨이 55.02% 그린 61.01% 평균퍼팅 1.86개
  • [한국프로골프]장타자 배상문 개막전 ‘우승 샷’

    [한국프로골프]장타자 배상문 개막전 ‘우승 샷’

    |상하이 최병규특파원|‘장타자’ 배상문(23·캘러웨이)이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배상문은 23일 중국 상하이 인근 쿤샨의 실포트골프장(파72·7197야드)에서 막을 내린 KPGA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1차대회 4라운드에서 강한 바람과 싸우며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6년 에머슨퍼시픽오픈과 지난해 SK텔레콤오픈을 제패한 뒤 300야드를 훌쩍 넘기는 장타력에도 불구하고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약점 때문에 승수를 더 보태지 못했던 터. 배상문은 그러나 이날 대회장에 불어닥친 초속 8m의 강한 바람 속에서도 착실하게 스코어를 관리,KPGA 사상 최초로 중국과 공동 주최한 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내며 투어 3승째를 챙겼다. 우승 상금 8000만원. 개막전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한국 선수들의 양강 구도로 가려졌다. 단 두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모조리 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는 안개속. 베테랑 석종률(40·캘러웨이)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배상문은 강풍 때문에 타수를 지키기도 어려운 힘든 경기를 펼쳐야 했다. 배상문은 17번홀(파3)에서 짧은 파퍼트를 놓친 데 이어 18번홀(파5) 티샷이 연못에 빠지며 위기를 맞은 것. 이어 18번홀에서 파를 적어내 합계 이븐파 288타로 먼저 경기를 끝낸 석종률이 지켜보는 가운데 배상문은 4m짜리 보기 퍼트를 성공시켜 힘겨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배상문은 올 하반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응시를 위해 국내 대회에 몇 차례 빠질 예정. 그러나 “적어도 3차례는 우승해 다승왕과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내보였다. 중국선수 가운데 공동 7위에 오른 위안하오가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려 중국이 아직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임을 드러냈다. cbk91065@seoul.co.kr
  • NO!김경태 슬럼프 지속 ‘한숨’

    |상하이 최병규특파원|지난해 ‘슈퍼 루키’ 김경태(22·신한은행)의 슬럼프가 심상찮다. 한국프로골프(KPGA)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라운드가 벌어진 21일 중국 상하이 인근 쿤샨의 실포트골프장(파72·7197야드). 김경태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3개와 보기 5개 등을 쏟아내며 무려 10타를 까먹어 중간합계 13오버파 157타로 컷 탈락했다. 첫날 3오버파를 칠 때까지만 해도 그냥저냥 컷은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기대는 망가진 타수처럼 와르르 무너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찾아든 슬럼프가 이제는 공황상태에 빠졌다.”는 게 주변의 평가. 지난겨울 무리한 출장 탓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경태는 그동안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4개 대회에 출전, 네 차례 모두 컷오프를 당했다. 지난주 막을 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선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는 수모까지 당했다. 김경태는 “지난겨울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스윙 교정을 했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이 지경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2라운드를 맞은 대회장에는 그린 위 공이 흔들릴 정도로 초속 7.2m의 강풍이 몰아쳐 단 9명의 선수만 언더파를 기록했다. 배상문(23)이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를 번갈아치며 3오버파를 쳐 다소 어수선한 경기를 펼쳤지만 3언더파 141타로 선두를 지켜냈고, 석종률(40·이상 캘러웨이)은 3타를 까먹고도 여전히 1타차 2위를 유지했다. cbk91065@seoul.co.kr
  • [총선 D-19] 돌아앉은 박근혜… 與유세지원 누가

    “수도권의 강풍(康風·강금실 바람)과 충청권의 창풍(昌風·이회창 바람)에 맞설 만한 카드가 없다.” 통합민주당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워 4·9 총선 바람몰이에 나서고, 충청권에선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와 심대평 대표가 표심 훑기에 나서지만 한나라당은 맞불카드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 지난 17대 총선에서는 박풍(朴風·박근혜 바람)을 앞세워 탄핵 역풍을 뚫어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박 전 대표의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구름 청중’을 몰고 다니는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에 나선다면 수도권의 ‘친박연대’와 영남권의 친박 무소속연대의 파괴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충청권 공략에도 필수적이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측근들의 잇단 낙마로 자존심과 당내 입지에 크나큰 상처를 입은 만큼 선뜻 지원 유세에 나설 것 같지 않다.20일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당 공천자 대회에 불참한 데 이어 22일 지역구인 대구 달성으로 내려가 총선 뒤 귀경할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 측근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박 전 대표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잘려나간 수족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데, 그런 곳에 가서 자신의 수족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당의 요청으로 지원 유세에 나서더라도 극히 제한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핵심 당직자는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서는 박 전 대표의 도움이 절대적이다.”면서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박 전 대표의 대중적 인지도를 활용한 전국적인 지원유세를 기대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른 당직자도 “박 전 대표가 공천과정에서 서운함이 있겠지만 당을 위해 한번 더 희생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남권 친박 무소속 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무성 의원도 박 전 대표의 주말 대구행(行)과 관련,“이명박 대통령과 한 ‘공정 공천’ 합의가 깨진 데 대한 최소한의 저항”이라며 “워낙 원칙주의자고 악법도 법이라고 생각, 한나라당이라는 틀을 깰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저항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지원 유세 거부를 기대했다. 당내 친박측의 한 의원도 “지난 총선 때 박 전 대표의 치맛자락을 부여잡으며 도와 달라고 했던 일부 인사들이 당선되자마자 ‘독재자의 딸’ 운운하며 은혜를 원수로 갚더라.”면서 “박 전 대표가 부처님이 아닌 이상 공천과정에서 자신의 수족을 자르는 데 앞장섰던 인사들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서려 하겠느냐.”고 되물었다. 다른 측근 의원도 “이재오 의원이 서울, 강재섭 대표가 대구·경북, 이방호 사무총장이 부산·경남의 공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만큼 해당지역 지원유세를 책임지면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내 지역구엔 세 사람 모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