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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용준 촬영장 구경 온 日팬 20여명 부상

    배용준 촬영장 구경 온 日팬 20여명 부상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마지막회 실사 촬영장에서 강풍에 시설물이 넘어져 일본인 관광객 2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오후 강원도 정동진 썬크루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마지막회 실사 촬영이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원작 드라마 주인공인 배용준과 최지우가 목소리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이 엔딩에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로 촬영하기로 해 일본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이날 촬영장에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해 일본인 관광객 1700여명이 몰렸다. 하지만 오후 3시쯤 강풍에 시설물이 부셔져 지켜보던 일본인 관광객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 배용준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고 관련 정황을 공지하고 팬들을 안심시켰다.배용준 측에 따르면 실사 촬영을 잠시 멈추고 현장 견학을 오신 분들과 배용준의 기념 촬영이 진행되던 중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갑작스런 강풍이 불었다. 사진 촬영을 중단하고 리조트 내부로 이동하던 중 촬영을 위해 준비했던 단상과 촬영 안내 푯말이 강풍에 움직이며 팬들이 부상당하는 일이 발생했다.소속사 측은 “곧바로 현장에 대기 중이었던 구급차와 추가 차량으로 부상자들을 강릉 시내 병원들에 나눠 신속히 이송했고, 다행히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후 배용준은 촬영 현장을 방문 중이었던 가족들과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강릉 시내의 모든 병원에 찾아가 머리 숙여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빠른 쾌유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직접 전했다.”고 밝혔다.한편 배용준과 최지우는 촬영이 끝나 이동 중이어서 다행히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동해안에서는 갑자기 분 강풍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장 시설물이 일부 날아가면서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보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등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10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모 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 장면을 구경온 핫토리(55·여) 등 일본인 관광객 28명과 내국인 4명 등 32명이 강풍에 부서진 시설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날 다친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와 팔, 다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머리를 다친 1명은 서울로 이송됐다. 당시 동해안 지역 일대에는 동해시의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4m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돌풍에 날아온 공사장 천막이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토] 나무 뽑히고 광고판 쓰러지고…강풍 피해 속출
  • 전국 밤새 ‘큰 눈’… 출근대란 우려

    전국 밤새 ‘큰 눈’… 출근대란 우려

    때늦은 눈바람에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9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눈과 진눈깨비가 몰아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10일 아침 일부 지역에서는 출근대란이 우려된다. 강원 영동·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나흘째 이어진 것을 비롯해 경북 북동 내륙지역에도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전북 내륙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오후 9시 이후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강원 영서, 충북, 대전, 충남 대부분, 전북과 전남 일부, 제주 등으로 대설주의보 지역이 점차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부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렸다. 모든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수도권 서부, 충남 서해안, 전남 서해안, 제주, 울릉도·독도 등에는 강풍주의보도 발령됐다. ☞ “봄 맞나?” 전국 곳곳 눈 속 천태만상 기상청은 강원 영동·산간지역과 경북 북동 산간 지역에는 10일까지 10~30㎝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출근길 빙판과의 싸움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지역이 영하 3도로 떨어지는 등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밤사이 쌓인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전 운행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사철을 앞두고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일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서울·경기·충청 5~15㎝, 전라·경남내륙·서해 5도 3~10㎝, 강원·경북·제주 산간이 10~40㎝에 이른다. 이번 눈은 10일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방 등에서는 늦은 오후까지 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이후 이틀에 한 번꼴로 눈이 내린 영동 산간 지역은 누적 적설량이 60㎝가 넘었고, 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대관령의 누적 적설량은 72.4㎝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3월 들어 갑작스레 눈이 내리는 이번 현상이 이변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날 내린 눈은 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40도의 매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진 데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몰아친 것도 이 때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록을 살펴보면 3월 초순에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는 경우가 제법 있어 지금까지는 이례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면서 “대기 불안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지만 강풍을 동반하는 악천후이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로드 넘버 원’, 6.25 전쟁을 생생한 TV 속으로

    ‘로드 넘버 원’, 6.25 전쟁을 생생한 TV 속으로

    전쟁 휴먼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이 격동의 6.25전쟁을 브라운관 속에 담아낸다. MBC ‘로드 넘버 원’ 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작품. 이 때문에 전쟁신과 피난길 장면 등에 130억 규모의 제작비용을 투입, 사실적으로 그리는 한편, 기존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풍성하고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장우(소지섭 분)와 태호(윤계상 분)는 사랑에 있어 수연(김하늘 분)을 사이에 둔 연적이지만 전우이기도 하다. 생사를 오가는 전쟁을 겪으면서 두 사람은 미움만큼 진한 우정을 쌓아간다. 이에 제작진은 사실감 있는 전쟁 장면으로써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그려낼 수 있다고 판단,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스케일의 전투신을 구상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촬영한 전투신은 총 5회. 특히 14부 중 장우와 태호가 속한 중대가 미군 부대와 함께 후퇴하다 집중 폭격을 맞는 신은 가장 큰 규모의 전투신으로 꼽힌다. 강원도 평창의 드넓은 평원(2천평 규모)에서 진행된 촬영에 200명이 넘는 엑스트라가 동원됐으며 곳곳에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한 후 동시에 터트리는 고도의 기술이 사용됐다. 또 세세한 부분까지 포착하기 위해 5대의 카메라를 설치, 동시촬영을 통해 전쟁 영화를 보는 듯한 블록버스터급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우와 태호가 전쟁을 겪는 동안 수연 역시 살아남기 위해 험난한 피난길에 오르게 된다. 지난 2월 혹한 속에서 촬영된 피난길 장면에는 매서운 눈발이 날리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대형 강풍기가 동원됐다. 5시간에 걸쳐 100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이 피난 장면을 통해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절절히 담아낼 예정이다.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뿐만 아니라 이장수, 김진민 감독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한지훈 작가가 함께 손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소지섭, 김하늘, 최민수 등 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전쟁 휴먼 대작 ‘로드 넘버 원’ 은 오는 6월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럽 최악 폭풍우

    ‘신시아(Xynthia)’로 명명된 최악의 폭풍우가 강타한 서유럽 지역의 사망자가 1일까지 63명에 이르렀다. 피해가 가장 큰 프랑스는 ‘국가 재난’을 선포했다. 폭우를 동반한 신시아는 최고 시속 150㎞의 강풍을 불러일으켰다. 이 때문에 8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해안가 주택들을 덮쳐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르몽드 등 외신에 따르면 각국이 파악한 사망자는 프랑스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명, 독일 6명, 영국·포르투갈·벨기에 각각 1명 등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사망자 외에도 부상자가 59명에 이르고 실종자도 10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BBC방송이 전했다. 신시아는 포르투갈과 스페인 북쪽 해안에서 프랑스, 벨기에, 독일까지 이어지는 비스케이만을 따라 이동하면서 저지대 마을을 강타해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때문에 비스케이만에 접해 있는 방데 등 프랑스 서부와 서남부 지역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이 주택 지붕까지 치밀어 올라오면서 익사자가 속출했다. 목격자인 장프랑수아 딕체야크(62·여)는 집채만 한 파도가 덮쳐 집을 완전히 깔아뭉갰다며 “이때 잠을 자던 80대 어머니가 파도에 떼밀려 마루에 패대기쳐지는 바람에 심하게 다쳤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피레네 산맥 지역에서는 나무가 바람에 부러지면서 압사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풍으로 프랑스에서는 전기 공급이 끊겨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등에는 활주로에 물이 차 항공기 100여편의 이착륙이 전면 금지됐고 선로가 물에 잠겨 기차 운행도 중단됐다. 이에 따라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는 ‘국가 재난’을 선포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300억유로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프랑스 기상 당국은 파리 에펠탑 꼭대기에서는 최고 시속 175㎞의 강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폭풍우는 프랑스에서 1999년 9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풍우 이래 최악의 재해로 기록됐다. 이웃인 스페인의 알프레도 페레즈 루발카바 내무장관은 “강풍으로 쓰러지는 나무에 깔려 3명이 사망했으며, 북부지역에서 폭우로 심각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는 지난 26일 밤 시속 190㎞의 살인적 강풍으로 크레인이 건물 쪽으로 무너지고 가로등 기둥이 주차된 차로 쓰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독일에서는 휴일을 맞아 산을 찾은 4명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으며 비브리스 인근의 한 마을에서는 2살짜리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포르투갈에서도 27일 파레데스 지역의 한 교회 주변에서 기도회 시간을 기다리며 공놀이를 하던 10살 어린이가 강풍으로 떨어진 나뭇가지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벨기에에서도 60대 노인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참변을 당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종영 앞둔 ‘지붕킥’ 대박 에피소드 3가지는?

    종영 앞둔 ‘지붕킥’ 대박 에피소드 3가지는?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인기가 극 하반기임에도 여전하다. 지난해 9월7일 13.4%선에서 방송을 시작한 ‘지붕킥’은 방송 112회가 진행된 현재 매회 25~27%의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해리(지진희 분)가 외치는 ‘빵꾸똥꾸야!’는 유행어가 됐다. 또 시청자들은 정음(황정음 분)처럼 사랑스런 인물을, 세경(신세경 분)처럼 짠한 역할을, 보석(정보석 분)처럼 연민이 가는 캐릭터에 재미와 공감을 느끼며 고개를 끄덕인다. 요즘 어딜 가나 ‘지붕킥’이야기뿐이다. 하루 25분, 감동과 웃음을 주는 ‘지붕킥’의 수많은 명장면들 중 시청자들이 가장 곱씹고 있는 3가지 에피소드를 뽑아봤다. 첫 번째, 한껏 오버하는 정음을 볼 수 있는 44회다. 그녀가 남긴 명대사는 “준혁 오빠, 띠드버거”. 작년 11월 10일에 방송된 이 에피소드는 정음과 준혁(윤시윤 분) 커플을 지지하는 애청자들을 낳게 했다. 여고생들 사이에서 잘나가는(?) 준혁은 옆 학교 일진인 유리(그룹 티아라 지연 분)에게 고백을 받았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꾸미고 정음에게 자신의 가짜 애인 행세를 부탁했다. 정음은 준혁을 돕기로 했고 양 갈래 머리를 하고 유리 앞에 나타났다. 정음은 “오빠, 띠드버거 먹고 싶어.”라고 말하며 일명 손발이 오그라드는 닭살 연기를 펼쳤다. 두 번째, 지난해 11월 5일에 전파를 탄 41회다. 이날 시청자들은 ‘털보 군인’으로 변신한 정음을 보고 배꼽을 잡았다. “나 정음이 오빠 황정남인데.”, “됐고, 오늘은 이만하고 갈 테니까 줘터지기 전에 빨리 돌아가!” 등 머리와 입가에 맴도는 어룩들이 줄줄이 탄생된 에피소드였다. 정음은 광수(이광수 분)와 함께 자꾸만 대드는 준혁을 겁주기 위한 복수극을 펼쳤다. 그녀는 준혁에게 “내 친오빠가 널 혼내 킬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후 자신이 남장을 했다. 정음은 190cm의 거구로 변신하기 위해 군복을 입고 다리까지 늘였다. 녹음기에 저장한 광수 목소리를 재생하며 립싱크의 여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하치만 눈물 나는 노력에도 불구, 곧 준혁에게 들켰고 끝까지 우기는 등 못 볼꼴을 보여줬다. 세 번째, 지훈(최 다니엘)과 정음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던 66회다. 2009년 12월 10일, ‘지붕킥’ 속의 정음과 지훈은 ‘빨강 목도리 키스’를 나눴다. 배탈이 난 정음은 부글거리는 배를 부여잡고 방방 뛰며 화장실을 찾았다. 서울로 향하는 스쿨버스 안에서 급한 신호가 왔고, 인적이 드문 국도 한가운데 홀로 덩그러니 남았다. 운명이었을까? 이즈음 지방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지훈은 고장 난 네비게이션이 이끄는 대로 차를 몰았다. 기계에서 나오는 여자 목소리가 최후에 말했던 목적지는 다름 아닌 정음이 큰일을 보고 있던 갈대밭.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을 인연으로 만들기까지, 지훈의 고장 난 자동차가 한 몫 거뒀다. 한 겨울, 지훈과 정음은 뻥 뚫린 도로 한복판에 발을 묶이게 되고 추위로 점점 몸이 얼어붙었다. 한참 동안 덜덜 떨었던 두 사람은 결국 빨강 목도리를 나눠 목에 걸었고 강풍도 날릴 만한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이후 이들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공식 ‘지음커플’로 불리게 됐다. 사진 = MBC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유럽은 폭풍우 강타

    28일 사나운 폭풍우가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일대를 강타하면서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12명은 프랑스에서 익사했고 나머지는 세찬 바람에 부러진 나무 등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레네 산맥 정상과 대서양 연안에는 각각 시속 200㎞, 150㎞의 강풍이 불고 있다. 프랑스 기상청은 폭풍우가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오후 덴마크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10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프랑스 북서부 브리타니 지방의 강이 범람했고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남부는 강풍과 젖은 눈으로 인한 대규모 눈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수도 파리의 국제 공항 2곳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지연 또는 중단됐다. 프랑스 서부 지역은 철로가 물에 잠겨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스페인 알프레도 루발카바 내무부 장관은 스페인 북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급 강풍과 폭우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스페인 기상청은 대서양에서 형성된 강력한 사이클론이 비스카야만 근처를 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시속 190㎞의 바람이 불어 항공편이 결항하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포르투갈 루이 페레이라 국무부 장관은 지난 27일 파레데스에서 바람에 떠밀려온 나무에 맞아 열살 어린이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설상가상 워싱턴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지난 열흘새 세 차례에 걸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에 다음 주초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주민들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평생 처음 보는 폭설로 이번 주 내내 연방정부는 물론 대부분의 직장과 학교가 문을 닫고 일상생활이 마비되면서 주민들의 반응도 처음과는 달리 걱정이 앞선다. 더욱이 워싱턴DC의 경우 111년만에 최대 적설량을 기록했다고는 하나 주민들은 제때 눈이 치워지지 않아 집안에 갇혀 있는 상황이 장기화되고, 정전 사태 복구에도 시간이 걸리면서 불만이 정부 책임자들에게 쏠리고 있다. 예고된 폭설에 주지사와 시장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고조되면서 선거를 앞둔 단체장들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1일(현지시간) “단체장들은 부족한 예산과 주민들의 기대치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사태로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 세심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들은 제설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을 놓고 벌써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이날 사설에서 “애드리언 펜티 워싱턴DC시장이 제설 작업 시험에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사설 제설업체를 고용한 기업과 상점들은 밤새 주차장과 주변 도로의 눈이 말끔히 치워져 영업을 하는 데 지장이 없었던 반면 시정부가 관할하는 도로에는 치워지지 않은 눈이 쌓여 있다고 지적했다. 펜티 시장은 올해 재선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다. 워싱턴DC와 메릴랜드·버지니아 주는 제설 관련 예산이 벌써 바닥나 다른 분야의 예산을 전용해서 급한 대로 사용하고 있다. 폭설이 잦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RT 라이백 시장은 “폭설에는 제대로 대처하면 본전이지만, 그러지 못하면 단체장에게는 최악이 될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미주리대의 정책학 제임스 캠벨 교수는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설 예산은 워싱턴이나 뉴욕처럼 잦지는 않지만 가끔 큰눈이 내릴 수 있는 대도시의 경우 정말 다루기 어렵다.”면서 “20년에 한번꼴로 필요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상시 구축해 두는 것은 엄청난 예산낭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동부지역에 내린 폭설로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각급 학교가 임시 휴교에 들어가면서 스키리조트와 주류판매점, 제설용 소금과 눈삽을 파는 철물·건축자재 전문매장 등은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반면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취소되면서 항공사들은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다. 10일 하루동안 미국내에서만 5700여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 항공사와 함께 백화점 등 쇼핑몰과 식당들도 타격을 입었다. kmkim@seoul.co.kr
  • 美동부 눈폭탄… 워싱턴 STOP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웨스트버지니아 등 미국 동부에 6일(현지시간) 평균 24인치(60㎝)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5일 낮부터 30시간 가까이 쉬지 않고 눈이 내린 워싱턴시와 버지니아, 메릴랜드주 일대는 지역별로 20~38인치(51~96㎝)의 적설량을 기록해 일부 지역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버지니아 남부 지방에서는 눈길에 사고가 난 차량을 돕기 위해 차에서 내려 걸어가던 2명이 트럭에 치여 숨졌다. ●워싱턴 22만여가구 정전되기도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전신주와 나무가 쓰러지고 지붕이 내려앉는 사고도 속출했다. 6일 워싱턴 일대의 22만여 가구가 정전으로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영하의 추위를 피하기 위해 주민들은 인근 긴급대피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폭설로 워싱턴 인근의 덜레스공항과 레이건, 볼티모어 공항, 필라델피아 공항에서는 이날 여객기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덜레스공항에서는 자가용 여객기들을 수용하는 격납고의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았다. 이밖에 워싱턴 시내에 있는 교회와 메릴랜드의 고등학교 건물도 지붕이 무너지는 등 폭설 피해가 잇따랐다. ●차량사고 돕다 차에 치여 2명 사망 국영철도인 암트랙은 워싱턴과 뉴욕 구간 운행을 대부분 취소했고, 워싱턴을 출발해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철도 운행도 중지했다. 해당 주정부와 카운티정부들은 제설장비들을 총동원해 주요 도로의 눈을 치우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다. 에이드리언 펜티 워싱턴 DC 시장은 “월요일 정상 출근이 가능하도록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대부분 지역은 워낙 적설량이 많은 데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이번 주중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제설작업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주중 또 내릴듯… 제설작업 난항 미 기상청에 따르면 워싱턴 DC의 적설량은 45.2㎝로 역대 4번째로 많았다. 볼티모어는 71.1㎝, 메릴랜드의 엘크리지는 97.3㎝, 덜레스공항은 82.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 대부분의 초·중·고교는 5일부터 휴교에 들어갔고, 일부 지역은 8~9일 휴교조치를 내린다. 지난 연말부터 지금까지 폭설로 휴교조치가 3차례나 내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전국위원회(DNC) 모임이 열린 호텔까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이동하면서 이번 강풍을 동반한 폭설을 ‘스노마겟돈(스노+아마겟돈)’으로 지칭, 언론에 회자됐다. kmkim@seoul.co.kr
  • 코 앞으로 날아든 여객기 관광객 ‘위기일발’

    엘틸레스제도 세인트마틴(St. Martin)섬에 있는 국제공항인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 인근에서 비행기와 사람이 충돌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 인근의 해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파비 플리에르(23)는 멀리서 다가오는 여객기를 멍 하니 바라보다 깜짝 놀라고 말았다. 무게 300t의 보잉 747 여객기 한 대가 고작 지면에서 20m의 낮은 높이로 착륙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최소 시속 240㎞로 지면에 접근한 이 비행기는 아슬아슬하게 사람들을 스치고 지나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지만, 코앞에서 이를 목격한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사진을 찍은 플리에르는 “이 곳은 원래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모습을 보기에 매우 적합한 장소인데다, 아름다운 해변과 맞닿아 있어 수 백 명의 사람이 모인다.”면서 “아무래도 항로가 짧아서 기장이 실수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찍은 현장 사진들은 빠른 속도로 낮은 비행을 강행한 여객기 때문에 강풍이 몰아치거나, 깜짝 놀라 쓰러지는 사람들 등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지역적 특성상 프린세스줄리아나국제공항을 왕래하는 여객기들은 활주로가 짧아 낮은 비행을 해 왔으며,어려운 비행여건에 대비해 10년 이상 된 베테랑 기장들이 이곳 운항을 맡고 있다. 한편 당시 현장을 담은 동영상도 유투브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0명탄 에티오피아機 지중해 추락

    90명탄 에티오피아機 지중해 추락

    승객과 승무원 90명을 태운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가 25일 오전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지중해로 추락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에는 승객 83명과 승무원 7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레바논 해안에서 약 3.5㎞ 떨어진 바다에 추락했다.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레바논 해군과 레바논 남부에 주둔하는 유엔평화유지군(UNIFIL) 등이 함정과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어 구호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AP는 구조팀이 시신 34구를 수습했지만 아직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미셸 술레이만 레바논 대통령은 “이번 여객기 추락은 고통스럽고 비극적인 사고”라면서 “우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생존자 수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악천후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레바논에는 이틀째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다. AFP에 따르면 레바논 국방부 관계자는 사고 여객기가 추락 직전 폭발해 네 동강이가 났다면서 조사관들이 여객기가 낙뢰에 맞은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지점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 종업원은 폭발 소리를 들었고 거대한 불길에 휩싸인 여객기가 바다로 추락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다른 목격자는 “화염에 휩싸인 비행기가 바다 전체를 밝힐 정도였다.”고 전했다. 가지 아리디 레바논 교통장관은 탑승자 가운데 레바논인과 에티오피아인이 각각 54명과 2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이라크, 시리아, 영국, 프랑스, 러시아인 등이라고 전했다. 탑승객 중에는 레바논 주재 프랑스 대사의 부인도 포함돼 있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37-800 항공기로 이날 오전 2시30분 베이루트 공항을 이륙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전북도 풍수해보험제 운영

    전북도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제를 운영한다. 풍수해보험은 3개 민간 보험사(동부화재·삼성화재·현대해상)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으로 주택이나 온실(비닐하우스), 축사시설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해준다.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대상에 따라 61∼68%를 지원해준다. 도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면 정부의 재난 지원금보다 3배 정도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입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의 풍수해보험 전담 창구를 이용하거나 동부화재(1588-0100), 현대해상화재(15 88-5656)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고지대 이어 바람과의 전쟁

    ‘바람아, 멈추어다오.’ 숨이 턱턱 막히는 고지대 환경과 반발력이 큰 공인구 자블라니에 채 적응하기도 전에 ‘바람’이라는 새 변수가 추가됐다. 해발고도 1233m의 루스텐버그에서 고생하던 태극전사들은 이번엔 강한 바람에 놀랐다.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뛴 태극전사들은 강풍의 위력을 여실히 체험했다. 남아공 남동쪽 항구도시인 포트엘리자베스는 ‘윈디 시티(Windy City)’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인도양에서 사시사철 강한 바람이 불어온다. 게다가 이 곳은 6월12일 그리스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치러질 ‘결전의 땅’. 해변에서 1㎞가량 떨어진 노스엔드 호숫가에 세워진 스타디움은 바람을 막기 위해 해바라기 모양의 둥근 차단막 지붕을 설치했다. 이름도 ‘선플라워 스타디움’이다. 그러나 스탠드 사이에 통풍과 관중입장을 위한 게이트를 뚫어 놓아 강풍이 그대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 바람이 관중석과 부딪혀 그라운드에 회오리바람이 일기도 했다. 현재 여름이지만 한낮을 제외하고는 쌀쌀함을 느낄 정도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에도 바람의 세기가 줄지 않는 데다 겨울의 추운 날씨까지 겹치면 경기에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공중볼 다툼이나 낙하지점 판단, 롱킥이나 롱패스, 세트피스 등이 모두 흔들릴 수 있다. 14일 베이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우려했던 상황이 연출됐다. 김영광(울산)이 찬 골킥이 바람을 타고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것은 물론, 이정수(가시마)의 크로스 역시 멀리 벗어났다. 후반 14분엔 상대의 오른발슛이 강력하게 날아가 김영광이 가까스로 잡아냈다. ‘바람’이라는 변수가 우리나라와 그리스 중 어느 편이 되어 줄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서울플러스] 풍수해 보험 가입지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풍수해로 인한 재산피해 복구비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보험 가입 대상은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건물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 임업용 목적의 온실 등이 해당된다. 보험 기간 중에 재난기준 이상의 태풍,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로 목적물의 손해가 발생하면 피해 보상비를 받게 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61~68%를 부담하고, 주민은 32~39%를 부담하게 된다. 치수방재과 490-3416.
  • 한국은 한파…아르헨은 폭염ㆍ광풍 난리

    한국은 한파…아르헨은 폭염ㆍ광풍 난리

    체감온도가 지방에 따라 최고 50도까지 상승하면서 살인적인 폭염이 기록되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 그런 아르헨티나에 모처럼 시원하게 바람이 불었다. 그런데 너무 센 바람이었다. 끝내 ‘바람 난리’가 나고 말았다. 문제의 바람 사태가 난 건 12일 새벽 3시쯤(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우두둑 우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강풍이 불기 시작했다. 빗줄기도 점점 굵어졌다. 여기저기서 우당탕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비바람이 그친 건 이날 3시간 뒤인 새벽 6시경. 날이 샌 아르헨티나의 모습은 처참했다.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선 집채 만큼 큰 아름드리 가로수 140여 그루가 쓰러졌다. 해를 피해 가로수 옆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은 줄줄이 파손됐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재해수습반은 “최소한 자동차 20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신고되지 않은 걸 합치면 파손차량은 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이 가로수 가지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쇄도하자 시는 가로수에 파손된 자동차의 수리비를 물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건물피해도 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주유소는 지붕이 강풍에 날려갔다. 지방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전국 곳곳에서 가옥의 지붕이 통째로 날아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선 한 동네 가옥의 지붕이 모조리 바람에 날려가 엄청난 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자동차를 타고 가다 전신주가 바람에 쓰러지는 사고도 났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로부터 157km 지점에서 지방으로 달리던 트럭 위로 강풍을 이기지 못한 전신주가 쓰러졌다. ‘기둥벼락’을 맞은 운전사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런 경우가 감전사 등으로 이날 아르헨티나에선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은 “지방에 따라 시속 50~100km의 강풍이 전국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챔피언십] 새해 첫 홀 버디… 양용은 톱5 보인다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8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SBS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지난해 우승자 28명만 참가한 대회에서 PGA챔피언십 챔프 양용은은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글 2개에 버디 6개를 곁들이며 7언더파 66타를 친 단독 선두이자 US오픈 챔피언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4타 차. 플랜테이션코스는 태평양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 때문에 까다로운 곳이다. 제주가 고향인 양용은이 바람만 잘 이용하면 선두와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번홀(파4)에서 370야드를 넘는 호쾌한 티샷으로 출발한 양용은은 두번째 샷을 홀 5.5m에 떨군 뒤 차분한 퍼트로 첫 버디를 낚았다. 4번홀(파4)과 11번홀(파3) 버디로 16번홀(파4)까지 3타를 줄인 양용은은 17번홀(파4)에서 친 두번째 샷이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1벌타를 먹고 보기를 적어냈지만, 18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으로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1타를 줄였다. 양용은은 “강풍에 대비한 연습을 많이 했다. 톱5에 들겠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바람의 아들’ 양용은 하와이 바람 잡아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골프코스(파73·7411야드)는 거센 무역풍으로 악명을 떨친다. 제주도 비슷한 풍광이지만 자연의 심술도 만만찮다. 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8일 오전 3시50분 1라운드를 시작하는 SBS챔피언십에서 ‘바람의 아들’ 양용은(38·테일러메이드) 등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한 28명의 ‘귀재’들을 긴장시키는 까닭이다. 연못은 없지만 벙커 97개가 촘촘하게 자리했다. 반면 페어웨이가 넓어서 역대 챔프들의 평균 스코어가 20언더파에 가까울 정도로 편안하다. 올해로 57년째인 대회에서 어니 엘스(40·남아프리카공화국)는 2003년 31언더파 261타를 쳐 토너먼트레코드를 작성했다. 제프 오길비(33·호주)는 지난해 24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오길비에 이어 재미교포 골퍼 앤서니 김(25·나이키)은 18언더파 274타로 준우승해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하지만 거센 해풍이 도사리고 있어 안심은 금물. 때때로 비를 동반한 시속 50㎞ 안팎의 강풍이 습격한다. 최경주(39·나이키)는 2003년 3라운드에서 11언더파 62타로 현존 코스레코드를 작성하고도 악천후를 이기지 못한 채 23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전반엔 9번홀(파5)을 조심해야 한다. 두 번째 샷을 할 때 페어웨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계곡을 넘어야 한다. 후반에는 13번홀(파4)이 문제. 맞바람을 이겨낼 샷이 필수다. 양용은은 지난해 마스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41·아르헨티나)와 한 조로 첫날 오전 5시 티오프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폭설대란] 지구촌 폭설 몸살 주요국 제설 시스템은

    │베이징·도쿄·워싱턴 박홍환·박홍기·김균미특파원│기후변화로 인한 폭설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다. 주요국들도 대부분 올 겨울 예상치 못한 폭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갖가지 제설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중국 지난 3일 59년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베이징은 눈이 그친 4일에도 여파가 지속됐다. 전날 790여개 항공편이 취소된 서우두(首都)공항에서는 이날도 강풍과 한파 때문에 연착과 지연운항이 속출했다. 베이징과 주변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대부분은 결빙 때문에 폐쇄됐고, 시내버스 47개 노선도 운행이 중단됐다. 대응은 신속했다. 베이징과 톈진의 경우, 초·중학교 임시휴교를 전날 결정해 비상연락망과 언론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신속히 전달했고, 각급 공공기관 및 회사도 출퇴근 시간을 신축적으로 조정했다. 새해 첫 출근에 나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2만대의 시내버스를 베이징 전역에 투입했다. 베이징은 전통적으로 눈이 적어 제설장비를 많이 갖추지 않기 때문에 전날 내린 눈은 여전히 주요 도로상에 그대로 쌓여 있다. 다만 지역별 주민 조직을 통해 제설을 독려, 이날 새벽부터 대규모 인원이 동원돼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공안부도 2개의 전담 조직을 편성, 제설작업과 교통소통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일본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홋카이도 현의 현청소재지인 삿포로는 눈속에서의 생활이 일상화돼 있다. 지난 3일까지 눈이 내린 탓에 도로는 눈에 덮인 빙판이나 마찬가지다. 차선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도 차량의 소통은 원활하다. 모든 차량들은 스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삿포로시의 지난해 제설 예산은 143억엔(약 1787억 5000만원)이었다. 2007년의 145억엔에 비해 다소 줄었다. 시의 10개구(區)는 다시 39개 구역으로 나눠 대부분 민간에 위탁, 제설의 책임을 맡기고 있다. 구역별 제설센터는 24시간 가동된다. 적설량이 10㎝면 제설차가 출동한다. 눈이 워낙 많이 내리기 때문에 도로면이 보이도록 치우는 게 불가능하다. 대신 수시로 제설 작업이 실시된다. 삿포로시청의 눈대책실 직원인 나리사와(36)는 “시 관할에서 해마다 겨울에 눈을 치우는 데 동원되는 차량이 1000대 가량, 인원도 3000명에 달한다.”면서 “도로의 커브가 심한 곳이나 사고가 많이 나는 곳, 지하철 및 기차역 앞, 버스 정거장 등에는 도로 건설 때 아예 눈을 녹이는 열선으로 불리는 ‘융설(融雪) 파이프’를 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설 장비도 눈을 치우는 차량, 도로면을 고르는 차량, 치운 눈을 운반하는 차량 등 다양하다. 삿포로시에만 무려 80곳의 눈퇴적장을 갖추고 있다. ●미국 미국에도 올 겨울은 초입부터 큰 눈이 내려 예사롭지 않은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18~19일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미 동부 일대에 50㎝에 가까운 폭설이 내려 학교들이 앞당겨 겨울방학을 하고 연방정부가 하루 쉬었다. 지방 정부에 따라 제설작업 원칙은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워싱턴시 정부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는 우선적으로 폭설이나 기온 하강으로 도로가 얼 가능성이 높다는 기상예보가 나오면 최대 24시간 전부터 결빙 우려가 큰 지역과 도로들에 미리 염화칼슘을 뿌리는 선제대응으로 결빙을 막는다. 주간 고속도로와 고속도로 진입로, 다리 등이 대상이다. 버지니아 주의 경우 눈이 2.5~5㎝ 정도 쌓이면 보유하고 있는 1700여대의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도로의 눈을 치우기 시작한다. 메릴랜드 주의 경우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TV스크린과 도로에 설치된 센서, 관련 부서들로부터 제공되는 정보 등을 취합해 제설장비와 염화칼슘을 실은 트럭들을 고속도로와 주요도로, 간선도로 순으로 투입해 제설작업을 한다. 미국에서는 주민들이 자기 집앞 눈을 치우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메릴랜드 주는 눈이 그친 뒤 24시간 내에 주변 도로와 인도의 눈을 치우지 않으면 50달러의 벌금을 물린다. kmkim@seoul.co.kr
  • 여성7명 스키로 남극점 밟아

    영하 40℃에 이르는 추위와 시속 130㎞에 이르는 강풍을 견디며 남극 대륙 900㎞를 가로지른 여성 7명이 2009년 마지막날 목표했던 남극점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영국, 인도, 뉴질랜드, 싱가포르, 가나, 브루나이, 키프로스 등 7개 나라에서 모인 여성 7명은 지난해 11월23일 남극대륙 동쪽에 위치한 패트리엇 힐스 기지를 출발했다. 이들은 각자 식량 등을 넣은 80㎏짜리 썰매를 끌면서 하루 6~10시간씩 평균 24㎞를 스키를 타고 이동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펠리시티 애스턴 탐험대장은 남극에서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리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 탐험을 이뤄 냈으니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서해안 풍력발전기 첫 가동

    서해안 풍력발전기 첫 가동

    서해안에 풍력발전기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청정에너지 보급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67억 5000여만원을 들여 안산시 선감동 대부도 앞 누에섬 공유수면에 750㎾급 풍력발전기 3기를 설치해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국내 기술력으로 처음 설치한 풍력발전기는 높이 100m로 1300여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연간 3969㎿의 전략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풍력발전기 가동으로 연간 4억 6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에섬은 평균 초속 5.7m의 강풍이 부는 곳으로 제주도나 대관령에 버금가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누에섬 풍력발전소는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갯벌에 건설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서해 연안이 해상풍력발전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국산 풍력발전시대의 도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가 방아머리 해상에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59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풍력발전기 2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경기도도 향후 290기의 풍력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어서 대부도를 중심으로 한 시화호 일대가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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