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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난기류로 제주공항 운항 차질…이용객들 발 ‘동동’

    강풍·난기류로 제주공항 운항 차질…이용객들 발 ‘동동’

    제주 지역에 강풍 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운항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이용객들은 여객청사에서 쪽잠을 자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OZ8900편이 결항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항공사들의 다음 출발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전날 낮부터 오후 10시까지 윈드시어(난기류)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바람도 순간풍속 초속 9∼14.4m로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에도 윈드시어와 강풍특보로 항공편 57편(출발 28·도착 29)이 결항했고 항공기 105편이 지연 운항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김포, 김해, 여수, 청주, 사천, 대구, 광주 노선 등 제주공항에서 운항하는 13개 노선 전 노선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이에 주말 제주를 찾았던 관광객 4600여명이 제주를 떠나지 못해 발이 묶였다. 숙소를 미처 구하지 못한 관광객 120여명은 여객청사에서 쪽잠을 자며 밤을 지새기도 했다. 제주도 등은 지원상황실을 설치, 제주공항 부근 숙박업소를 안내했고 공항 내 체류객들에게는 매트와 모포 150세트와 식·음료수를 제공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예약승객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운항계획 등의 정보를 전달하도록 각 여행사에 통보했다. 항공사들은 이날 중 임시편을 투입, 체류객들을 실어나를 예정이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제주도 북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북부연안과 북동연안 바다를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날씨] 초봄 같은 날씨…밤부터 전국 비

    [오늘날씨] 초봄 같은 날씨…밤부터 전국 비

    목요일인 16일은 전국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게 오르는 등 초봄처럼 따뜻한 날씨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7도, 수원 -3.6도, 춘천 -5.2도, 강릉 9.3도, 청주 -1.7도, 대전 -2.3도, 전주 0.8도, 광주 -0.5도, 제주 5.7도, 대구 -0.4도, 부산 7.6도, 울산 4.6도, 창원 0.4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비가 내려 늦은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강수량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경북 등을 제외한 전국에서 5∼10㎜ 정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지역에서만 ‘나쁨’, 나머지 지역에서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전북·경북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일 수도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현재 강원 산지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북 북동 산지와 경남 해안에는 1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남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풍에 넘어진 트럭, 순찰차 덮치는 순간

    강풍에 넘어진 트럭, 순찰차 덮치는 순간

    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럭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순찰차를 덮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미국 와이오밍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7일 와이오밍주 엘크 마운틴 인근 80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사고 순간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앞서 있던 다른 순찰차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으로, 차량 안테나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시속 145k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었는데, 대형 트럭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져 순찰차를 덮치는 모습은 아찔함을 자아낸다. 다행히 경찰차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고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도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다만 강풍주의보를 무시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트럭 운전자에게는 경고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Wyoming Highway Patrol/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눈 치우기가 가장 힘들어요~!’ 눈폭풍에 고전하는 공룡왕 티렉스

    ‘눈 치우기가 가장 힘들어요~!’ 눈폭풍에 고전하는 공룡왕 티렉스

    ‘너무 추워서 공룡 복장 입었는데…’ 1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 페이스북에는 눈폭풍이 몰아치는 날씨에 베란다에 나가 눈을 치우는 공룡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공룡왕 티렉스(T-Rex) 복장을 입은 집주인이 강풍과 맞서며 제설도구를 이용해 눈을 치우려 합니다. 강력한 바람에 거대한 공룡 머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눈 치우기를 포기하고 안으로 들어옵니다. 어떻게 공룡이 멸종되었는지 알 듯싶네요. 현재 해당 영상은 스토리풀에서 4만 2천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Storyful Facebook / Leslie Haasc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칼바람 불지만 달 밝은 ‘정월대보름’…울릉도 등 많은 눈

    칼바람 불지만 달 밝은 ‘정월대보름’…울릉도 등 많은 눈

    11일에는 정월대보름 이름에 걸맞는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보름달을 보려면 살을 에는 칼바람은 각오해야 한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을 관리하고 건강을 챙기라고 당부했다.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오른다. 울릉도와 제주도 산지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고, 전라도와 충청도 지역에도 눈이 오고 있다. 기상청은 전북 해안과 전남, 충남 해안 등에는 눈 1∼5㎝와 5㎜ 내외 비를 예상했다. 서해안에는 강풍특보,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항해나 조업시 유의하고,해안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전라도와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해상·항공 교통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지만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 경북 일부(청송, 영양, 봉화, 울진)에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의성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3.4도, 봉화 영하 11.6도, 안동 영하 9.4도, 영주 영하 8.6도를 각각 기록했다. 각각 평년 대비 각각 4도가량 낮은 것이다. 울릉도를 제외한 경북 전역과 대구에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울릉도는 사흘째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눈이 쏟아지고 있다. 적설량이 이날 오전 6시 현재 91.5㎝나 된다. 눈은 이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등 12일까지 10∼30㎝가량 더 내릴 전망이다. 강성규 예보관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으로 울릉도·독도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겠지만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를 유지, 매우 춥겠으니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아시아나 항공기, 제주공항서 이륙하자마자 ‘낙뢰’…승객들은 못 느껴

    아시아나 항공기, 제주공항서 이륙하자마자 ‘낙뢰’…승객들은 못 느껴

    강풍이 불고 많은 눈이 내리는 10일 제주공항에서 이륙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 직후 낙뢰에 맞았다. 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쯤 제주공항에서 아시아나 OZ8900편이 이륙한 직후 동체에 낙뢰가 떨어졌다. 이 항공기는 승객 135명을 태우고 6시 30분쯤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활주로 제설작업 등으로 40여분 지연, 이륙했다. 해당 여객기는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점검을 받았고, 이 바람에 김포∼제주 노선의 연결편이 순차적으로 결항했다. 그러나 해당 항공기에 탔던 탑승객들은 여객기가 낙뢰에 맞았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기 방출기’로 불리는 장치들이 피뢰침 역할을 해 낙뢰의 전류를 공기 중으로 흩어지게 한 것. 실제 항공 전문가들에 따르면 거의 모든 항공기는 1년에 한두 차례씩 운항 중 낙뢰를 맞지만, 대부분의 경우 낙뢰를 맞더라도 안전하며 탑승객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산지에 이틀째 대설경보…제주공항 상공에도 강풍주의보

    제주 산지에 이틀째 대설경보…제주공항 상공에도 강풍주의보

    제주 산지에 이틀째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눈이 쌓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라산 입산과 일부 도로가 통제됐으며, 육상에 강풍주의보,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돼 항공기는 지연 운항하고 여객선 운항은 통제됐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윗세오름 48㎝, 진달래밭 40㎝, 어리목 25㎝, 아라 5㎝, 성산 2.5㎝, 제주 1.5㎝, 서귀포 1.5㎝ 등의 눈이 쌓였다. 이에 한라산 입산이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한라산을 횡단하는 1100도로(산록센터∼1100고지)의 대·소형 차량운행이 모두 통제됐다. 516도로(산천단검문소∼양마센터)는 월동장구를 갖춘 대형차량만 운행이 허용됐다. 번영로·남조로·서성로·평화로 등은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이 가능하다.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는 도내 제설차량 22대와 65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제주 산지에는 오는 12일까지 20∼50㎝, 산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5∼10㎝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라 주민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윗세오름 초속 30.5m, 고산 초속 29.3m, 마라도 초속 22.9m, 제주 초속 21.5m 등이다. 제주공항 상공에는 윈드시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다. 전날에는 악천후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OZ8198편 등 8편(국내선 2·국제선 6)이 결항하고, 85편(국내선 81·국제선 4)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도 내려진 상태다.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어 8개 항로 14척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지대에는 11일 오전까지, 산간에는 12일 새벽까지 눈이 온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산간 이상 주요 도로는 물론 도심권 일부 도로가 결빙돼 있어 승용차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AE 사막도시에 눈 펄펄…아랍 눈사람 화제

    여름이면 최대 섭씨 50도를 오르내리는 열사의 땅 아랍에미리트(UAE)에 눈이 내려 화제에 올랐다. 최근 걸프뉴스 등 중동 현지언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방 라스알카이마 지역에 약 10cm의 눈이 쌓였다고 보도했다. 여름에는 평균 30~40도, 겨울에도 평균 10~20도의 따뜻한 기온인 UAE에 눈이 내리는 것은 뉴스가 될 만큼 특별한 기상현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라스알카이마 지역은 영하 2.9도까지 뚝 떨어지며 강한 눈보라가 밀려왔다. 우리로서는 흔한 일이지만 사막국가인 UAE에서 눈구경을 하는 것은 흔치않은 일. 이에 UAE 기상당국은 각종 안전사고와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으나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눈구경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트위터 등 SNS에는 특이한 눈사람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아랍의 남성 전통의상을 입은 이 눈사람은 이중 단연 압권. 현지언론은 "등산지에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눈싸움과 눈썰매를 즐겼다"면서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에 시설물이 무너져 부상자도 일부 발생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일 레알-셀타 비고 경기 폭풍우로 연기, 알라베스가 격분한 이유

    5일 레알-셀타 비고 경기 폭풍우로 연기, 알라베스가 격분한 이유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비고의 에스타디오 뮤니시팔 드 발라이도스를 찾아 벌일 예정이던 분데스리가 정규리그가 폭풍우 때문에 경기장 시설이 망가져 연기됐다. 이 바람에 전날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물리친 2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보다 두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 1로 따라붙었다. 바르샤에 승점 3이 뒤진 세비야는 6일 밤 8시 비야레알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비고 시의회는 이 경기장이 안전하지 않다고 선언했고 아벨 카발레로 시장은 앞서 현지 매체들에게 경기가 예정대로 열리기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 연기된 경기가 열릴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에는 최근 며칠 동안 시속 136㎞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쳐 지난 3일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와 레알 베티스의 라리가 경기 역시 취소됐다.   하지만 이번 레알-셀타 비고 경기의 연기 결정은 셀타 비고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를 예정인 알라베스를 격분하게 만들었다. 지난시즌 세군다 디비전(2부 리그) 챔피언인 알라베스는 곧바로 성명을 내 오는 9일 오전 5시 예정된 셀타 비고와의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들은 스포르팅 히혼과 6일 0시 15분 원정 경기를 치르는 데 반해 셀타 비고는 휴식할 시간을 충분히 갖게 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한편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휴식을 부여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8월 발렌시아에서 이적한 파코 알카세르가 전반 18분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리그 첫 득점으로 연결하고 전반 40분 리오넬 메시가 프리킥으로 고르카 이라이소스가 지킨 골문을 열어 추가점을, 후반 22분 알렉이스 비달이 여러 수비수들을 제치며 내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달이 득점하면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모든 공식 경기를 통틀어 100번째 득점을 처음 기록한 팀이 됐다. 같은 날 얼마 뒤에 프랑스 리그앙의 AS 모나코가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제 귀가 왜 이러죠?’ 폭풍우에 대형 귀 펄럭이는 애완견

    ‘제 귀가 왜 이러죠?’ 폭풍우에 대형 귀 펄럭이는 애완견

    폭풍우 앞 귀여운 애완견의 모습이 포착돼 소셜 미디어 상에서 화제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잉글랜드 북서부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를 강타할 폭풍우 도리스(Doris)에 노출된 애완견 맥스(Max)를 소개했다. 케직에 거주하는 주인 케리 어빙(Kerry Irving)과 폭풍우 직전 라트리그로 산책을 나선 잉글리시 스프링거 스패니얼(springer spaniel) 종 맥스. 영상에는 언덕을 등진 채 강풍을 맞는 맥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의 대형 귀가 바람에 펄럭이자 맥스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놀란 듯 미동없이 앞만을 쳐다본다. 해당 영상은 9살 맥스를 소셜 미디어 상에서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스타로 만들었다. 어빙은 페이스북에 맥스의 영상을 게재하며 “(맥스의 귀가) 풍속 측정기의 침처럼 마구 흔들렸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기상청( Met Office)은 이번 스톰에 공식적인 이름을 붙이지는 않았지만 대서양을 건너온 저기압이 며칠 동안 시속 160km의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스프링거 스패니얼은 60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잉글리시 스패니얼 중 하나로 코커 스패니얼과 가까운 친척관계다. 밝고 명랑하고 호기심이 왕성한 성격으로 주인과 가족을 극진히 사랑하고 지인도 잘 따르는 등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애완 종이다.(참고: 다음 강아지 백과) 사진·영상= Kerry Irving Facebook / Mailonlin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필리핀 세부서 한국인 60대, 패러세일링 사고로 숨져

    60대 한국인 부부가 24일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인 세부에서 패러세일링을 하다가 바다로 추락해 남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아들 가족과 세부를 여행 중이던 한국인 A(65) 씨와 부인 B(60) 씨가 세부 막탄 섬 앞바다에서 패러세일링을 하다가 보트와 낙하산을 연결한 줄이 끊어져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패러세일링은 모터보트에 연결된 낙하산을 타고 수면에서 약 50m 높이를 비행하는 수상 스포츠다. 바다에 떨어진 두 사람은 잠시 후 구조됐지만, A씨는 중태였고 사고 후 약 한 시간 만에 해안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막탄 섬 주변 해역은 파도가 높고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좋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별다른 외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할 때 A 씨는 익사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돌풍에 줄이 끊어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 조지아 토네이도로 쑥대밭…11명 사망·23명 부상

    美 조지아 토네이도로 쑥대밭…11명 사망·23명 부상

    미국 동남부 조지아 주에서 강력한 토네이도(회오리 바람)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 조지아 주 재해대책기구는 22일(현지시간) “조지아 주 남부와 플로리다 주와의 접경 지역에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토네이도가 강타했다”고 밝혔다. 토네이도 피해는 조지아 주 남부 쿡 카운티와 브룩스 카운티, 베리언 카운티에 집중됐다. 토네이도로 쿡 카운티에서는 7명, 브룩스 카운티 2명, 베리언 카운티 2명이 각각 사망했다고 재해대책기구 측은 전했다. 앞서 미시시피 주에서도 전날 토네이도가 덮쳐 4명이 사망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강추위에 여객기 운항 차질

    제주공항 윈드시어 강풍특보…강추위에 여객기 운항 차질

    20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와 함께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다른 공항에도 이날 눈이 많이 와서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52편을 시작으로 출발 9편과 도착 10편 등 19편이 제주공항의 강풍과 다른 공항의 강추위로 결항했다. 또 100여 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2시부터 이착륙 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고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이날 밤까지 순간 풍속 초속 12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고 1㎝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여객기 결항 잇따라

    제주공항에 강풍 특보…여객기 결항 잇따라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제주공항에 20일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여객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제주에서 출발해 원주공항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1852편이 결항했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광주공항·군산공항 등으로 가려던 3편도 운항계획을 취소했다. 또 15편이 눈이나 연결편 때문에 현재 지연 운항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오전 2시부터 이착륙 방향에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다.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항공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순간 풍속 초속 12m 내외의 강한 바람과 함께 1㎝ 미만의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높이 5㎞! ‘세계 최고층 친환경 빌딩’ 짓는다

    높이 5㎞! ‘세계 최고층 친환경 빌딩’ 짓는다

    미국의 한 기업은 벌써 45년 뒤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최근 미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기업 아르코닉이 오는 2062년까지 높이가 5㎞(약 3마일)에 달하는 초고층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르코닉은 미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에서 분사해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등을 취급하고 있는 제조 업체다.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현존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높이 828m)의 6배에 달하는 높이가 된다. 특히 아르코닉이 구상 중인 초고층 빌딩은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고 주변 공기까지 정화하는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다고 알려져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에코클린’(EcoClean)으로 불리고 있는 이 기술은 지난 2011년 처음 개발됐다. 이는 수분의 증발과 빛을 이용해 스모그 등의 대기 오염 물질을 분해한다고 이 회사의 수석 재료 과학자 셰리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말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빛과 수증기가 외벽 마감재(코팅) 속 화학물질과 섞여 프리 라디칼(화학에서 전자쌍을 이루고 있지 않은 원자)로 불리는 원자를 만들어내고 이는 대기 중 오염 물질을 끌어들여 마치 피부의 각질처럼 흙과 얼룩이 건물 표면에서 떨어지게 한다. 이에 대해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기능성 코팅은 미적 감각을 제공하고 유지보수 혜택을 제공하며 오염물질 함량을 줄임으로써 주변 환경에 이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이 기술은 건물을 더 깨끗한 공기에 둘러싸이게 해 주변 환경을 더욱 깨끗하게 만드는 것. 이런 꿈 같은 계획은 아르코닉의 기술자들이 미래학자들과 협력해 현재부터 몇십 년 동안에 가장 유용할 가능성이 큰 기술이 무엇인지 예측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이 빌딩에는 또 다른 혁신이 존재한다. 이는 ‘블룸프레임’(Bloomframe)으로 불리는 창문 설계 방식으로, 단 55초 만에 모든 유리창을 발코니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미 아르코닉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열린 무역 박람회에서 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가까운 미래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별도의 창문과 발코니를 만들기 위한 자재에 두 배에 달하는 비용을 들이는 대신 초고층 빌딩의 층수를 훨씬 더 높일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할 생각이다. 즉 3D 인쇄술을 접목한 자재로 고층 빌딩을 지으면 5㎞에 달하는 높이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맥클리어리 담당자는 “3D 인쇄술 덕분에 지금까지 실현할 수 없었던 많은 구조물이 강풍이나 독특한 기후를 견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계획은 아르코닉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더 젯슨스’(The Jetsons)의 일환이다. 이는 1962년 등장한 동명의 애니메이션(국내 제목은 ‘우주가족 젯슨’)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애니메이션이 시작한 지 100년 뒤인 2062년까지 미래의 다양한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사진=아르코닉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세계 최소형 로켓 추락…데이터 수신 실패가 원인

    日, 세계 최소형 로켓 추락…데이터 수신 실패가 원인

    일본의 우주개발 기구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세계 최소형 로켓을 발사했지만, 데이터 수신 이상으로 실패했다. 지난 15일 일본 일간 아사히 신문 보도에 따르면 JAXA는 이날 오전 8시 33분 가고시마(鹿兒島) 현 기모쓰키(肝付) 소재 우치노우라 우주공간관측소 발사대에서 'SS520' 4호기를 발사했다. 하지만 로켓 1단 연소가 끝난 뒤 기체 상태를 나타내는 데이터 수신에 이상이 생겨 예정했던 2단 점화를 취소했다. 기체는 인근 우치노우라 남동 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부품이 실패의 원인이 되었는지의 여부는 향후 조사할 계획이라고 JAXA 관계자는 밝혔다. 개발 리더인 JAXA의 하뉴히로시(羽生宏人准) 교수는 우치노우라 우주공간관측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로켓을 발사하기까지의 연구 결과는 축적되었다"면서 "실패의 원인 조사가 먼저겠지만, 민생부분을 활용한다는 방향성을 잃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로켓은 길이 약 9m 50㎝, 지름 50㎝다. 길이는 JAXA가 주력으로 삼는 'H2A'로켓의 5분의 1 정도로, 위성을 탑재한 로켓 중 세계에서 가장 작다. 여기에 탑재된 초소형 위성 'TRICOM1'은 도쿄대가 개발한 것으로, 가로 세로 약 10㎝, 높이 35㎝, 무게 3㎏이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소형위성을 저렴하게 발사하기 위한 로켓에 필요한 기술 실증을 위해 JAXA가 개발한 이 위성은 대량생산되는 가전부품 등을 사용하여 개량한 것으로, 궤도에 투입하여 대기 관측 등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소 클래스의 것이었다. 이번 미니 로켓 발사는 휴대 가능한 크기의 초소형 위성을 싣고 저가 로켓과 위성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었다. 원래는 11일에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연기된 끝에 이날 발사된 것이다. JAXA는 미니로켓의 개발과 발사 비용으로 총 4억엔(약 41억900만원) 정도를 투입했다고 한다. 기존 주력 로켓에 드는 비용은 회당 100억엔(약 1027억원)에 이른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어떻하지?’

    ‘어떻하지?’

    한 여성이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걷다가 강풍에 우산이 뒤집어져 당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신 유행 대형모자?

    최신 유행 대형모자?

    한 남성이 13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걷다가 강풍에 우산이 뒤집어져 당황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 안까지 덮쳐든 미국 눈사태…300㎝ 폭설 내려

    집 안까지 덮쳐든 미국 눈사태…300㎝ 폭설 내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경계 지역에 300㎝ 넘게 폭설이 내렸다. 인근 스키장들이 모두 문을 닫고 우드워드 태호 스키구역으로 가는 도로도 봉쇄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의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으로 주민이 꼼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실제 캘리포니아주 태호 호수 북쪽에 사는 주민 스티븐은 인근 산사태로 인해 그의 집안까지 눈이 덮쳤다. 스티븐은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한 뒤 세 명의 아이들과 아내, 애완견과 집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어야 했다. 스키 순찰대는 눈으로 뒤덮인 그의 집을 찾아나섰다. 그는 "그 집에서 사는 동안 몇 차례 거대한 눈사태를 경험했지만 이번이 가장 큰 재앙이었다"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눈사태 여파와 관련한 사진을 올린 후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고 말했다. 눈사태가 미리 예보된 덕에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앞으로 20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릴 전망이며, 폭설때문에 지난 화요일부터 많은 스키 리조트들이 문을 닫은 상태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겨울 폭풍 휩쓴 美… 강풍에 쓰러지고

    겨울 폭풍 휩쓴 美… 강풍에 쓰러지고

    강력한 겨울 폭풍이 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을 휩쓸면서 홍수와 폭설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북부 새크라멘토시에서 한 주민이 강풍 때문에 자동차 위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새크라멘토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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