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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메랄드 바다 끝 성곽에서 아이처럼 빛나는 피카소와 만나다[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에메랄드 바다 끝 성곽에서 아이처럼 빛나는 피카소와 만나다[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한겨울에도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를 꿈꾼다면 당신을 앙티브로 안내하고 싶다. 앙티브는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휴양지 니스와도 가깝고, 영화의 도시 칸과도 가깝다. 하지만 니스처럼 물가가 비싸지도 않고, 칸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더욱 좋다. 앙티브는 기원전에는 그리스의 식민지였고, 오랫동안 소박한 항구도시이자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지금은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이자 휴양지가 됐다. 니스나 칸 근해의 물빛보다 훨씬 맑고 깨끗한 물빛으로 반짝이는 바다가 앙티브를 감싸고 있다. 나는 니스에서 기차를 타고 앙티브로 갔는데, 앙티브에 가까워질수록 바다 빛깔이 마치 새하얗게 반짝이는 진주 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에 반해 버렸다. 니스에서 앙티브로 갈수록 바다 색깔의 채도와 명도가 모두 높아졌다. 니스의 광활한 해변이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마라토너의 레이스 같다면 앙티브의 해변은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만 천천히 산책하고 싶은 아늑한 정원 같다. ●성곽으로 둘러싸인 피카소 박물관 게다가 앙티브에는 피카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볼 만한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다. 파리 피카소 미술관이나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이 훨씬 유명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을 더 좋아한다. 프랑스의 칸에서 이탈리아의 라스페치아까지 광대무변하게 이어지는 리비에라 해안을 바라보며 성곽으로 안온하게 둘러싸인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중세풍의 성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앙티브 미술관에 매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의 전신이 바로 그리말디성(城)이었기 때문이다. 피카소와 미로를 비롯한 기념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가득하고, 눈부신 조각들이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고즈넉한 뒷모습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정원이 펼쳐진다. 미술관 안쪽에서 모퉁이를 돌 때마다 문득문득 틈새로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마음의 하모니는 평생 간직할 수밖에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지금도 이곳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웅장한 성곽 전체를 아틀리에로 삼아 마음껏 그림을 그렸던 피카소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피카소 미술관을 나와 카레 요새와 성곽이 부챗살처럼 해변을 감싸고 있는 해안도로를 산책하면 앙티브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앙티브의 올드타운에 빌라를 소유하기도 했으며,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그레이엄 그린은 말년에 앙티브에서 오랫동안 글을 쓰며 살기도 했다. 선박왕 오나시스도 한때 앙티브에 거주한 적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앙티브의 명물은 바다의 빛깔 그 자체다. 앙티브 바다의 빛깔은 마치 한겨울에도 우리의 마음 저 안쪽에서 살아 숨쉬는 내밀한 온기를 끄집어내 주는 듯하다. 날씨가 추웠지만 시람들은 마치 거대한 자석에 이끌리듯 바다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바다를 보니 오래전 느닷없이 훌쩍 떠난 제주 여행이 떠올랐다. 그해 유난히 오래 지속된 한파에 지친 나는 ‘무조건 따스한 쪽으로 가리라’ 마음먹고, 아무 준비도 없이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로 날아가니 그곳에 비로소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먼저 와 있었다. 날씨가 너무 따뜻했기에 나는 두꺼운 패딩점퍼를 벗어 던지고 샛노란 유채꽃밭을 활보하며 혼자 신이 났다. 그 따스함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서울로 돌아오니 앞으로 한 달이나 남은 서울의 강추위를 견딜 수가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우리에겐 몸의 난방뿐 아니라 마음의 난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의 난방이란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따스함의 기억이다. 그 따스함의 기억을 가득 충전해 오니 비로소 겨울이 춥지만은 않았다.●‘앙티브의 밤낚시’ 작품 남긴 피카소 앙티브의 바다도 그러했다. 당시 오랫동안 우울한 감정에 익숙해져 버린 내 마음은 어느덧 모든 열정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게 가슴이 따스하게 녹아드는 앙티브 해변을 마주하니 마치 에메랄드빛 바다 전체가 거대한 난로가 돼 내 마음을 포근하게 데워 주는 것만 같았다. 앙티브의 해변은 나에게 속삭였다. 잃어버린 활기를, 식어버린 열정을 이제는 다시 찾을 때가 됐다고. 나는 나도 모르게 혼잣말로 속삭였다. “네 마음의 불씨를 지켜야만 해. 절망에도 굴하지 말고, 슬픔에도 굽히지 말고, 기다림에도 지치지 말기. 다만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굳세게 나아가는 거야.” 이 바다는 멀리서 보면 너무도 따스한 에메랄드빛으로 빛나지만, 가까이 가면 한겨울 동해만큼이나 날카로운 칼바람이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차가운 겨울 바다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피부로 느끼는 바람의 온도는 차갑지만 앙티브의 바다가 뿜어내는 색채가 다사로웠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색채는 바다에서 태어난다’는 오래된 격언을 이제야 이해할 것만 같았다. 그 바닷물은 하나의 정해진 색깔로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스펙트럼으로 복잡하게 굽이치는 빛의 소용돌이를 간직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앙티브의 밤낚시’라는 작품을 남겼는데, 이 작품 속에서 앙티브의 밤바다는 바다가 뿜어낼 수 있는 모든 빛을 자아내는 듯 풍요롭고 다채롭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피카소는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기쁨을 느낀 것 같다. 밤바다는 결코 검정색이나 군청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바라보면 수많은 빛의 스펙트럼으로 넘실거린다. 피카소는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시선처럼 경이와 환호를 가득 담아 이 그림을 그린 것 같다. 샤갈, 마티스, 피카소, 르누아르 등 파리에서 성공한 화가들은 앞다투어 프로방스로 향했는데, 그것은 프로방스야말로 사계절 다채로운 빛을 뿜어내는 장소들로 넘쳐났기 때문이다. 마티스는 니스를 선택했고, 샤갈은 생폴드방스를 선택했다. 피카소는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감수성을 펼칠 무대로 앙티브를 선택한다.●“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피카소는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을 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고 말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피카소에게 ‘훔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것은 표절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모방’을 해서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천의무봉한 영감의 요리법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그는 바다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아무런 흔적도 없이 바다를 훔쳐내는 데 성공했다. 바다의 모든 빛깔을 다 표현하고 간 화가가 있다면 아마도 피카소가 아닐까. 나에게 피카소는 바다가 노래할 수 있는 모든 멜로디를, 바다가 뿜어낼 수 있는 모든 색채를 다 연주하고 떠난 아티스트다. 화가이자 조각가이자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20세기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간.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쾌락을 다 경험하고 떠나간 사람. 아무런 후회도, 아무런 미련도 없이 예술가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다 누리고 간 것만 같은, 얄미울 정도로 운 좋은 사나이. 그런 피카소가 영감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선택한 장소가 바로 앙티브였던 것이다. 피카소는 이미 열네 살 때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데는 60년이 걸렸다고 고백한다. 기교적인 탁월함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도달할 수 있었지만, 피카소가 입체파를 비롯한 수많은 화풍을 실험해 볼 수 있었던 내적 자산은 바로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신나게 놀고, 아이처럼 어떤 제약도 구속도 없이 그림을 그리는 천진무구함’이었다. 나는 이제 ‘월동준비’ 하면 앙티브의 해변이 떠오른다. 앙티브 해변은 내게 마음속에 끝없이 순수한 설렘을 간직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마음속에 영원한 어린아이를 품는 기술. 마음속 해맑은 아이를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비결. 그 영감의 샘물을 피카소는 앙티브의 저 다사로운 해변에서 선물받은 것이 아닐까. 앙티브는 나에게 주머니 속 보이지 않는 손난로처럼, 마음 한구석에 좀처럼 식지 않는 열정의 불꽃을 심어 주었다. 내 영혼의 손난로를 따사롭게 만들어 주는 무한한 에너지원은 여행이고 예술이고 글쓰기다. 앙티브의 해맑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나 또한 피카소처럼 내 마음속 영원한 ‘내면아이’를 지켜 낼 수 있을 것 같다. 문학평론가·작가
  • 손담비♥이규혁 웨딩화보 최초 공개, 애정 뚝뚝 꿀물 부부

    손담비♥이규혁 웨딩화보 최초 공개, 애정 뚝뚝 꿀물 부부

    가수 겸 배우 손담비(38)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3) 감독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24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손담비, 이규혁의 웨딩 화보 컷 여러 장을 올렸다. 엘르 코리아는 "오월의 신부가 되는 배우 손담비가 예비 신랑인 스피드 스케이팅 이규혁 감독과 함께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연결 고리가 되었던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강추위에도 멋진 웨딩촬영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 이규혁♥손담비, 서로 바라보는 눈에 ‘꿀이 뚝뚝’ [EN스타]

    이규혁♥손담비, 서로 바라보는 눈에 ‘꿀이 뚝뚝’ [EN스타]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4일 엘르 코리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담비와 이규혁의 웨딩 화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엘르 코리아는 “강추위에도 두 사람에게 의미깊은 장소인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쵤영, 멋진 결과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은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만나보세요”라는 설명도 함께 덧붙였다. 사진에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환하게 웃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달달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오는 5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 “강추위에 중요부위가”...올림픽 선수의 ‘남다른 고통’

    “강추위에 중요부위가”...올림픽 선수의 ‘남다른 고통’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출전한 핀란드의 한 선수가 강추위에 중요부위가 얼어붙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핀란드 루카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에서도 성기가 어는 경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레미 린드홀름은 전날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50㎞ 매스스타트에 참가했다. 주최 측은 강추위로 인한 선수들의 동상을 우려했고, 경기를 1시간 지연한 끝에 당초 50㎞였던 거리를 30㎞로 단축했다. 28위를 한 린드홀름은 강풍을 견디며 1시간 16분 만에 코스를 통과했다. 그는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 신체 중요부위가 얼어붙은 것을 짐작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겪은 대회 중 최악의 경기였다”고 평했다. 그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 히트 팩으로 언 성기를 녹였고, 그곳이 따뜻해지니까 통증은 더욱 견딜 수 없었다”고 말했다. 린드홀름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는 “그가 아이를 갖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며 걱정을 했다고 전했다.독일 루지 선수 “다시는 중국 가지 않을 것” 이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나고 고통을 호소한 선수는 또 있다. 루지 2관왕에 오른 독일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가 다시는 중국에 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홍콩 일간지 명보는 가이젠베르거가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가이젠베르거는 2014 소치, 2018 평창에서 루지 여자 싱글 금메달을 땄으며 2022 베이징올림픽에서 루지 2관왕에 오르면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그는 2년 전 아들을 낳은 뒤 육아와 훈련을 함께 하며 힘들게 금메달을 따냈다. 가이젠베르거는 독일로 귀국한 후 인터뷰에서 “인권 문제 등을 고려해 베이징 올림픽 참가해야 할지 오래 고민했다. 대회 참가를 결정한 뒤로는 그런 문제를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다시 중국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에 동계올림픽 개최 권한을 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선수들은 그러한 상황에 직면하면 결정권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에 앞서 슬라이딩 코스 훈련을 위해 중국을 찾았다가 끔찍한 경험을 하고 베이징올림픽 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 왔다. 당시 격리 생활로 인해 며칠 동안 좁은 방에 갇혔고, 식사도 잘 맞지 않아 고통을 겪었던 것이다. 그는 메달을 딴 뒤 베이징 현지 인터뷰에서 “할 말은 많으나 중국에서는 하지 않겠다. 독일로 돌아가면 이야기하겠다”고 대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 “재개발 규제 합리적으로 풀겠다” 李, 강북 돌며 부동산 민심 잡기

    “재개발 규제 합리적으로 풀겠다” 李, 강북 돌며 부동산 민심 잡기

    코로나 피해 ‘신용 대사면’ 약속퇴직 경찰 만나 “檢, 제4부화 안 돼”“기본소득, 청년 알바 부담 덜어줘”윤석열 ‘NO마스크 연설’ 비판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7일 영화 10도 안팎의 강추위 속에 서울 상계동에서 출발해 광화문·왕십리를 지나 홍대입구까지 강북 거점을 샅샅이 훑었다. 이 후보는 서울 민심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정치보복’, ‘주술’ 논란 등을 집중 제기했다. ●“진보는 능력 없다?… 새빨간 거짓말” 이 후보는 오전 10시쯤 노원구 상계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첫 유세에서 서민·중산층 주거지역이자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높은 지역 관심사를 감안해 부동산 이슈를 먼저 꺼냈다. 그는 “여기 재건축·재개발을 해야 하는데, 깨끗하고 좀더 크고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데 허가가 안 나와 힘들지 않느냐”며 “이런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 두꺼비도 새집 달라고 하는데, 사람은 오죽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어 좋은 주택에서 행복하게 살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또 “집값이 갑자기 올라서 세금이 오르니 화나지 않느냐. 저도 화나더라”면서 “재산세, 종부세가 과도하게 올라간 것을 차츰차츰 조정해야 한다”고 했다. 약간 쉰 듯한 목소리를 의식해 차분히 연설하던 이 후보는 “보수는 일은 잘하는데 부패해서 문제이고, 진보는 깨끗한데 능력이 없는 것 같다는 이상한 얘기가 있다”는 부분부터 ‘데시벨’을 올렸다. 그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두 번 토해 내듯 외쳤고 “저는 실적을 가지고 실력을 증명해서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불러 주셨다고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광화문 청계광장 유세에서 “촛불광장에서 시민들이 든 그 가냘픈 촛불로 쫓겨난 정치세력이 단 5년 만에 다시 복귀하고 있다”며 “그런데 더 심각하다”고 했다. 이어 “최모(최순실)씨는 점은 좀 쳤는지 모르겠는데 주술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주술에 국정이 휘둘리면 되겠나. 정치보복을 대놓고 후보가 바라는 그런 상황을 한 번이라도 겪어 봤나”라며 윤 후보를 정조준했다. 그는 연설 전과 연설 도중 두 번이나 안경을 벗어 끼고 있던 장갑으로 쓱쓱 문지른 후 “누구처럼 마스크 벗고 하면 성에가 안 낄 텐데”라고 했다. 윤 후보의 ‘노 마스크’ 연설 논란을 겨냥한 것이다. 이 후보는 성동구 왕십리역 앞 광장 유세에서는 “신용 대사면을 통해서 코로나 때문에 빚진 부분들을 국가가 인수할 것이다. 정상적 금융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포구로 이동해 퇴직 경찰관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관계자들을 만나서는 “다시 수사·기소권이 통합되고 (검찰에) 권한이 집중되고 심지어 선출권력으로부터 독립하겠다는, 제4부를 지향하는 일이 현실이 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윤 후보를 겨냥했다. ●홍대 상상마당서 청년 표심 공략 이 후보는 마지막 유세 장소인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는 “생애 주기별로 똑같은 세금을 내는데 청년들에게 국가가 해 준 게 뭐가 있느냐”며 기본시리즈로 청년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왼팔을 들어 보이며 “저는 학원비 7000원이 없어서 공장을 다니다가 사고를 당해 이렇게 장애인이 됐다”며 “청년들에게 알바(아르바이트)할 시간 줄여 주려는 기본소득이 왜 나쁜 것이냐”고 반문했다. 또 “젊은이에게는 지금의 1000만원이 미래의 1000만원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며 “지금이라도 10∼20년 장기로 소액이라도 빌릴 기회는 주자는 게 청년 기본금융”이라고 강조했다.
  • 동장군 심술인가… 꽁꽁 언 바람, 꽁꽁 싸맨 사람들

    동장군 심술인가… 꽁꽁 언 바람, 꽁꽁 싸맨 사람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방한 의류를 잔뜩 껴입은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1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뉴스1
  • 동장군 심술인가… 꽁꽁 언 바람, 꽁꽁 싸맨 사람들

    동장군 심술인가… 꽁꽁 언 바람, 꽁꽁 싸맨 사람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까지 떨어진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방한 의류를 잔뜩 껴입은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추위가 1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뉴스1
  • 인도인 일가족 넷, 캐나다-미국 국경 12m 남기고 얼어 죽다

    인도인 일가족 넷, 캐나다-미국 국경 12m 남기고 얼어 죽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넘으려다 불과 12m를 남기고 얼어 죽은 인도인 일가족 넷의 얘기는 먹먹하기만 하다. 영국 BBC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데 따르면 바이샬리벤 파텔(37)과 남편 재기시(39), 딸 비항기(11), 아들 데하믹(3)이 지난달 19일 캐나다 매니토바주 에머슨이란 마을 근처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막 구입한 듯한 겨울 코트를 걸치고 스노 부츠를 신었지만 이곳에 몰아친 영하 35도의 강추위에 버티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 있는 파텔의 고향 마을은 아무리 추워봐야 영하 10도 밖에 안 떨어진다. 이들 가족은 걸어서 국경을 넘으려 했는데 이들의 주검이 발견된 곳은 국경으로부터 12m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두 나라 사법당국은 이들이 경제적 이유로 미국 밀입국을 시도해 엄청 추운 날씨에 야음을 틈타 국경을 넘으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밀입국 알선 조직이 개입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들 가족이 지구 반대편의 에머슨 마을에 어떻게 이르렀는지, 누가 이런 날씨에 걸어서 국경을 넘으라고 부추겼는지 당국은 찾아내겠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가족이 살던 고향은 에머슨에서 1만 2000㎞ 떨어진 인도 구자라트주 딩구차 마을이었다. 35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파텔 가족은 옥상 발코니도 있고 문 위에 커다란 환영 표지판이 있는 깔끔한 2층 짜리 건물에 살고 있었다. 교사로 일한 경험도 있고, 근처 마을에 두 번째 집이 있을 정도로 중산층은 되는 가족이었다.이웃 일부는 파텔 가족의 여행 계획을 알고 있었고, 방문자 비자를 얻어 캐나다로 갔다고 말했다. 친척들은 가족이 떠난 지 일주일 뒤에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걱정했다고 했다. 파텔 가족은 지난달 12일 토론토 공항에 내린 뒤 서쪽으로 2000㎞ 떨어진 매니토바주로 향했다. 국내선 항공을 이용한 흔적은 없었다. 캐나다를 횡단하는 고속도로를 달렸다면 22시간쯤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달 18일에 700명이 거주하는 에머슨에 도착했다. 아마도 모텔에 묵으면서 미국 노스다코타주나 미네소타주 쪽을 바라보며 새로운 삶을 꿈꿨을지 모른다. 하지만 몹시 추운 곳이었다. 이 마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조지 안드라웨스는 추위가 “개가 손을 물고 놓지 않는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눈물마저 얼어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싶다는 유혹을 버리지 못했을 것이다. 한 시의원은 “이곳의 모든 아이들은 외국으로 이주하는 꿈을 가지고 성장한다”고 말했다. 가진 것을 정리해 떠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구자라트주 출신으로 캐나다에 살고 있는 미테시 트리베디(59)는 “(인도) 사람들은 이곳에 달러 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사람들은 당연히 미국에서 캐나다로 건너오는 이들보다 반대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정반대다. 지난해 4000명이 미국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들어온 반면, 캐나다 국경을 넘어 미국에 입국한 이는 900명밖에 되지 않았다. 이민 정책을 전공하는 웨스턴 대학의 빅토리아 에세스 교수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두 숫자 모두 훨씬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가나에서 온 두 명의 이민자가 미국에서 캐나다로 몰래 입국하려다 동상에 걸려 손가락들을 잃은 일이 있었다. 그때도 에머슨 주민들은 국경을 넘으려는 이들이 목숨을 잃을까봐 늘 두렵다고 말했다.사 당국은 미국 플로리다주 출신 스티브 샨드(47)를 이들 가족의 주검이 발견된 날 에머슨에서 8㎞ 떨어진 노스다코타주 펨비나에서 붙들었다. 그는 15인승 밴승합차에 다른 두 인도인을 태우고 있었다. 같은 날 캐나다 국경에서 남쪽으로 400m 떨어진 곳을 걷는 인도인 5명도 추가로 적발됐다. 그들은 11시간 이상 걷고 있었다고 당국에 털어놓았다. 이들 모두 구자라트어를 했다. 한 남성은 자녀가 없었는데도 배낭 안에 아이들의 옷과 기저귀, 장난감이 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들 모두의 복장이 파텔 가족의 것과 비슷해 당국은 이들이 같은 알선조직에 의해 국경을 넘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어쩌면 미국 국경을 넘는 여행은 간단해 보였을지 모른다. 툭 트인 평원을 걸어만 가면 될 것 같으니까. 자신들을 가로막을 것은 없어 보였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밤에 맞은편에서 칼날처럼 날아와 꽂히는 눈발은 그들의 시야를 흐릿하게 막았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국경에 닿지도 못했다. 마지막 순간에 그들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비극이 언제까지 되풀이돼야 하는지, 파텔 가족의 죽음은 잔인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언제 또 만나려나… 손녀와 아쉬운 이별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대구 동대구역 승강장에서 귀마개를 착용한 한 노인(왼쪽)이 서울로 가는 열차에 탑승한 손녀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기상청은 설 연휴가 끝난 3일부터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 뉴스1
  •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실종자 1명은 어디에

    삼표산업 양주 채석장 매몰자에 대한 구조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지만 2일 오후 3시 현재 마지막 실종자 1명의 흔적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구조 당국은 군부대가 보유한 금속탐지기 11대와 정확한 암반 지형 및 채석장 위치 확인을 위한 위치정보시스템(GPS) 장비, 매몰지 상단부 경사면 추가 붕괴 징후를 확인하기 위한 광파반사프리즘(토사유출측정기) 10대 등도 동원됐다. 굴삭기 17대, 조명차 10대, 구조대원 42명과 인명구조견 2마리,군 인력 24명 등도 투입돼 흙을 파내는 등 밤샘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전문가들이 추가 붕괴 위험을 경고한 가운데 바닥에서 발생하는 물을 배출해야 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작업하느라 수색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강추위 등 기상 상황도 악조건이다. 지금까지 사고로 무너진 20m 높이의 토사 30만㎥ 중 약 30%만 제거됐다. 구조 작업은 각종 측정 장비의 도출 값을 활용해 매몰추정 암반 지역 윗부분부터 계단식으로 흙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수사도 더디게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노동부와 함께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현장사무실과 협력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현장 발파팀장 1명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수사가 진행될 수록 입건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자들이 현장 수색 작업에 투입된 상태라 본격적인 조사는 마지막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가 끝난 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8분쯤 양주시 은현면 삼표산업 양주사업소에서 석재 발파를 위해 구멍을 뚫던 중 토사 30만㎥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굴삭기에 탑승해 작업 중이던 3명이 매몰됐으며 이 중 굴착기 기사인 김모(55)씨와 천공기 기사인 정모(28)씨는 사고 당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마지막 실종자인 또 다른 정모(52) 씨는 찾지 못하고 있다.
  • [월드피플+] 눈폭풍 고립 10세 소녀, 떠돌이개 껴안고 체온 나누며 18시간 버텨

    [월드피플+] 눈폭풍 고립 10세 소녀, 떠돌이개 껴안고 체온 나누며 18시간 버텨

     러시아에서 눈 폭풍에 휘말린 10세 소녀가 실종 1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지 매체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는 소녀가 떠돌이 개를 끌어안고 체온을 나누며 영하 11도 강추위를 견뎠다고 보도했다. 사할린 항구도시 우글레고르스크에 거센 눈 폭풍이 몰아친 13일(현지시간) 10세 소녀 빅토리아 자루비나가 실종됐다. 오후 1시쯤 학교를 나선 소녀는 한참이 지나도록 귀가하지 않았고, 부모의 실종 신고를 받은 구조당국은 서둘러 수색팀을 꾸렸다. 구조대원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밤새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거센 눈보라와 영하 11도 강추위로 구조에 난항을 겪었다. 수색대장 예브게니아 투코바는 “기상 악화로 수색에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아나톨리 이바노프도 시베리안 타임스에 “눈보라가 앞을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장갑을 폈는데도 손가락이 안 펴졌다”고 설명했다.밤이 되면서 체감 온도는 뚝 떨어졌고, 소녀를 찾을 수 있을 거란 희망도 점차 불안으로 변해갔다. 이바노프는 “동이 트면서 소녀가 살기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때마침, 소녀를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실종 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눈 폭풍이 시작되기 전 아파트 근처 유기견 보호소에서 소녀가 개와 노는 걸 목격했다고 전했다. 서둘러 현장으로 달려간 수색대는 보호소 발코니 아래 몸을 웅크린 소녀를 발견했다. 실종 18시간 만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오후 1시 하교 후 실종된 소녀가 실종 18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7시 30분쯤 집과 800m 떨어진 곳에서 구조됐다. 방과 후 개들에 먹이를 주러 갔다가 눈 폭풍에 휘말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소녀는 허리까지 쌓인 눈 속에서 떠돌이 개를 끌어안고 있었다. 가벼운 동상은 있었지만,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어 보였다. 눈 폭풍에 고립된 소녀는 떠돌이 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누며 하룻밤을 버틴 것으로 밝혀졌다. 소녀는 “너무 추워서 몸을 녹이려고 푹신한 개를 껴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색대는 하나같이 기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자원봉사자 이바노프는 “이런 혹한에서 소녀가 살아남은 건 기적이다”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은 소녀는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 소녀의 부모는 구조 당시 현장에서 사라진 개를 찾게 되면 꼭 가족으로 입양하겠다고 밝혔다.
  • 스타벅스도 오픈런…6만3000원짜리 ‘럭키백’ 뭐 들었길래?

    스타벅스도 오픈런…6만3000원짜리 ‘럭키백’ 뭐 들었길래?

    ‘오픈런’ 스타벅스 럭키백당일 오후 90% 이상 소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도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 열풍을 막지 못했다. 수도권 일대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럭키백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매장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오픈런’(Open Run)이 일었다. 럭키백은 많은 매장에서 1시간도 채 안 돼 모두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날 판매를 시작한 럭키백은 이날 거의 완판됐다. 극히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는 하루 사이에 다 팔린 것이다. 매장 직원은 “아침에 오니 줄이 길게 서 있었다”며 “준비된 물품이 다 팔리기까지 한 30분 걸린거 같다”고 했다. 또 다른 매장 직원도 “1시간이 채 안걸렸다”고 전했다.지난 시즌 상품 등으로 구성…가격 6만3000원 스타벅스는 각종 스타벅스 상품(MD)을 담은 럭키백을 판매했다. 럭키백은 스타벅스가 매년 초 럭키백 전용 상품과 지난 시즌 출시 상품, 무료 음료 쿠폰 등을 담아 판매하는 상품이다. 올해 준비된 럭키백 수량은 1만8000개로 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6만3000원이다. 보랭 백 안에 럭키백 전용 상품 1종(오트밀 스터디 콜드컵 또는 그린 스터디 콜드컵)과 지난 시즌 상품 5종을 담았다. 지난 시즌 상품에는 △스테인리스 텀블러 1종 △플라스틱 텀블러 또는 세라믹 머그잔 1종 △키체인, 에코백 등 액세서리 3종이 포함됐다. 또 모든 럭키백 구매자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 3매가 제공되고 1000명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이 4매씩 추가 제공된다.“재고떨이” 비판에도 해마다 ‘완판’…리셀까지 일각에서는 지난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재고떨이 상술’에 불과하단 지적이 나오지만 럭키백은 매년 당일 완판을 기록할 만큼 큰 인기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재고 상품을 팔면서 해마다 판매 가격까지 높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럭키백을 선보인 첫해인 2007년 2만8000원에서 2010년 4만8000원, 2019년 6만3000원 등 꾸준히 인상됐다.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럭키백’을 해시태그 한 글이 2만여 개 검색됐다. 특히 재판매 글에서는 음료 쿠폰을 제외한 럭키백을 6만원 초반대에 판매하는 등 사실상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리셀(resell·되팔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 파주 영하 20.5도…경기지역 강추위 계속

    경기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 기온은 파주 판문점 -20.5도,연천 미산 -19.4도,포천 이동 -18.6도,용인 백암 -15.8도,여주 북내 -15.7도,안양 만안 -15.1도 등이다. 현재 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에는 한파경보가, 여주,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남양주, 고양, 동두천, 과천에는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한파경보와 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각각 -15도,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낮 최고기온은 2∼5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특보가 발효한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매우 낮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남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추위는 오늘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말했다.
  • 소양강의 겨울… 오늘도 강추위

    소양강의 겨울… 오늘도 강추위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인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물안개와 상고대가 피어 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21일에도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0도, 낮 최고기온 2~9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춘천 연합뉴스
  • 소양강의 겨울… 21일도 강추위

    소양강의 겨울… 21일도 강추위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인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 물안개와 상고대가 피어 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21일에도 계속돼 아침 최저기온 영하 15~0도, 낮 최고기온 2~9도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춘천 연합뉴스
  • [서울포토] ‘이한치한’ 강추위에 얼음물 목욕

    [서울포토] ‘이한치한’ 강추위에 얼음물 목욕

    러시아 정교회의 예수 공현 대축일인 19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를 비롯 전국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에 신자들이 얼음물 목욕을 하고 있다. 공현 대축일은 예수가 요르단강에서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아들로서 존재를 드러낸 일을 축하하는 날이다. 러시아에선 정교회 신자들이 주현절 전야부터 성당에 가 성수(聖水)에 손을 담그거나 강이나 저수지에서 얼음을 깬 찬 물에 목욕을 하는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최근 들어 정교회 신자가 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 축일을 지키고 있다. AP·EPA·타스 연합뉴스
  • 경기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눈 1∼5㎝ 예상

    경기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눈 1∼5㎝ 예상

    19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거나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19일 오전 9시를 기해 수원 등 경기 18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 오전 10시에는 광주 등 4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다. 앞서 내려진 고양 등 9곳의 대설주의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사흘째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기온은 오전 6시 기준 여주 북내 -13.4도,양평 양동 -13.3,파주 판문점 -13.3,용인 백암 -13.2,연천 미산 -13.2도 등이다. 현재 가평, 광주, 남양주, 파주,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도 분포를 보이겠다. 경기 북부는 오전부터, 남부는 오후 들어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설량은 1∼5㎝,많은 곳은 7㎝ 이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의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함박눈 내리는 서울

    [서울포토]함박눈 내리는 서울

    강추위 속 눈이 내리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역 광장 앞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2.1.17
  • 오후에 중·남부 눈·비… 퇴근길 조심하세요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역엔 오후 한때 눈이, 전북·제주 지역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경북 지역에 눈이, 남부 지역엔 비나 눈이 날리겠다”면서 “중부 지역엔 1㎝ 미만, 내륙 산지와 제주 지역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고 16일 전했다. 전남 북부와 경북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엔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다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7도 분포로 예보됐다. 17일 내리는 눈 때문에 18일 출근길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상청은 18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져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 사이의 아침 최저기온이 형성되겠다며,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 있으니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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