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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실탄도 다루게 된다”…연천 찾아간 CNN

    “BTS 진, 실탄도 다루게 된다”…연천 찾아간 CNN

    CNN, AP, AFP 등 외신연천에 취재진 직접 파견“새로운 시대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별도의 인사 없이 조용히 입소했다. 진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아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이 신병교육대는 영내에 주차장이 있어 신병 대부분은 차량을 이용해 정문을 지나 부대 안으로 들어간다. 진 역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인사 없이 차량에 탑승한 채 조용히 입소했다. 진을 배웅하기 위해 BTS 멤버 전원이 출동, 줄줄이 차량으로 신교대로 들어갔다. 외신들도 이날 진의 입대 장면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해외 팬들에겐 생소한 군 훈련소 생활에 대해 상세하게 전하는 보도도 많았다.CNN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 세계적 방송사인 CNN을 포함해 AP, AFP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는 이날 연천에 취재진을 직접 파견했다. AP·AFP 통신은 부대 소재지인 경기 연천발 보도를 통해 진이 이날 훈련소에 입소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상세히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진이 ‘새로 깎은 머리’와 함께 총 18개월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했고, CNN 방송은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해외에서 경기도 연천까지 찾아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 홍콩에서 왔다는 한 팬은 CNN 방송에 “여기서 진을 기다려서 부대로 들어가는 걸 보고 건강을 기원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한 팬은 AFP통신에 “한국에서 한국 남자라면 입대가 정상적인 일이지만, 한 편으로는 적어도 18개월은 못 보게 된다. 기쁘지만 슬프고, 또 자랑스럽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진, 실탄과 수류탄도 다루게 된다”…훈련소 생활 설명도 BBC는 진이 훈련소에서 다른 훈련병 약 30명과 한 방에서 생활하게 되며, 바닥에 매트를 깔고 잠을 잘 거라는 ‘경험자’의 증언을 소개했다. 이 경험자는 또한 진이 화생방 훈련에서 가스실을 체험하고, 실탄 수류탄도 다루게 되며, 군 생활 동안 영하 2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도 버텨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로이터통신, 영국 BBC 방송 등은 진이 5주간 훈련을 마치고 최전방 부대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팬들이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하이브 측은 2025년쯤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했다. 이에 따라 1993년생 슈가, 1994년생 제이홉·RM, 1995년생 지민·뷔, 1997년생 정국이 차례대로 입대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방탄소년단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들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반갑다, 동장군”… 설레는 겨울축제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달 평년치를 크게 웃돌았던 기온이 이달 들어 뚝 떨어진 데다 올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춥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겨울 축제가 잇따라 열릴 강원 영서지역 일평균 기온은 지난 11월 하순(21~30일) 평균 5.6도에서 12월 1~6일 평균 -3.8도로 9도 이상 떨어졌다. 평년과 각각 비교하면 11월 하순은 3.7도 높았던 반면 12월 1~6일은 3.2도 낮았다. 1~2주 동안 강추위가 몰아치며 날씨가 ‘따뜻한 겨울’에서 ‘추운 겨울’로 급변한 것이다. 게다가 12월과 내년 1월은 평년에 비해 낮거나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 축제의 흥행에 악영향을 주는 ‘날씨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겨울 축제 개최를 앞둔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를 내년 1월 7~29일 여는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주부터 화천천에 부스를 설치하며 축제장 조성에 돌입했다. 나라 관계자는 “예보대로 다음주에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안전상 문제가 없는 20㎝까지 얼음이 충분히 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은 내년 1월 13~24일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홍천강 꽁꽁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물막이 공사에 착수했다. 재단은 오는 14일 전후로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후 결빙이 시작돼 1월 첫째 주 이전 얼음낚시터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은 날씨가 다시 포근해질 가능성에도 대비해 얼음낚시터의 규모를 예년보다 줄이고, 대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실내외 낚시터를 늘리기로 했다. 겨울 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 빙어축제’를 내년 1월 20~29일 남면 빙어호에서 개최하는 인제군문화재단은 다음주 스노우빌리지 조성을 시작으로 축제 준비를 본격화한다. 김정수 재단 축제팀장은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올겨울은 춥다는 예보도 있어 날씨 걱정을 덜었다”고 말했다.
  • 동장군 급습에 화색 도는 겨울축제들

    동장군 급습에 화색 도는 겨울축제들

    겨울축제를 준비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안도의 한숨의 내쉬고 있다. 지난달 평년치를 크게 웃돌았던 기온이 이달 들어 크게 떨어진데다 올겨울 날씨는 평년보다 춥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겨울축제가 잇따라 열릴 강원 영서지역 일평균 기온은 11월 하순(21~30일) 평균 5.6도에서 12월 1~6일 평균 -3.8도로 9도 이상 뚝 떨어졌다. 평년과 각각 비교하면 11월 하순은 3.7도 높았던 반면 12월 1~6일은 3.2도 낮았다. 1~2주 동안 강추위가 몰아치며 날씨가 ‘따뜻한 겨울’에서 ‘추운 겨울’로 급변한 것이다. 게다가 12월과 내년 1월은 평년에 비해 낮거나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겨울축제 흥행에 악영향을 주는 ‘날씨 리스크’가 해소된 것이다. 이에 따라 겨울축제 개최를 앞둔 지자체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세계적인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내년 1월 7~29일 여는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지난 1일부터 화천천에 부스를 설치하며 축제장 조성에 돌입했다. 축제 운영을 도울 인력 460여명도 모집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얼음 천공, 산천어 방류, 교통 안내 등 47개로 나뉘고,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군민이다. 나라 관계자는 “현재 얼음두께는 5㎝인데 예보대로 다음주에 영하 10도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안전상 문제가 없는 20㎝까지 충분히 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천문화재단은 내년 1월 13~24일 홍천강 일대에서 열리는 홍천강 꽁꽁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5일 물막이 공사에 착수했다. 재단은 14일 전후로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후 결빙이 시작돼 1월 첫째 주 이전 얼음낚시터가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은 날씨가 다시 포근해질 가능성에도 대비해 얼음낚시터 규모를 예년보다 줄이고, 대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실내외 낚시터를 늘리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후 온난화에도 끄떡없는 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인제 빙어축제를 내년 1월 20~29일 남면 빙어호에서 개최하는 인제군문화재단은 다음주 스노우빌리지 조성을 시작으로 축제 준비를 본격화한다. 김정수 재단 축제팀장은 “기온이 많이 떨어졌고, 올겨울은 춥다는 예보도 있어 날씨 걱정을 덜었다”며 “강물이 빠져 수위가 내려가면 얼음판이 만들어지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여기는 남미] 조류 이어 알파카까지 떼죽음…페루는 동물 수난시대

    [여기는 남미] 조류 이어 알파카까지 떼죽음…페루는 동물 수난시대

    이 정도면 이제 동물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야생조류들이 쓰러져가고 있는 페루에서 알파카도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는 4일(이하 현지시간) 아레키파와 피우라 등 2개 주(州) 100여 지역에 가뭄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혹독한 가뭄으로 알파카들이 죽어가고 있는 안데스 고산지대 지역들이다.  수도 리마로부터 약 850km 떨어진 해발 4200m 고산지역 산타루시아에 사는 주민 이사벨 베이도는 “가뭄으로 풀도 없고, 물도 없어 키우던 알파카들이 모두 죽었다”면서 “알파카만 키우며 생활하다가 전 재산을 다 잃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페루 안데스에선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최소한 알파카 2만5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페루 기상당국에 따르면 안데스를 강타한 가뭄은 지난 58년 내 최악이다. 라니냐의 영향이 크다고 기상당국은 설명했다. 여기에 겨울 끝자락 혹한까지 몰아치면서 알파카엔 최악의 환경이 됐다. 지난달 안데스 고산지대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알파카를 키우는 원주민 축산 농민들은 “알파카는 추위에 취약해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적고 새끼도 낳지 못한다”면서 강추위가 겹친 가뭄을 알파카들이 견디어내지 못하고 말했다.  현지에선 2017년 악몽이 되풀이되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 당시 페루 안데스 지역에선 강추위로 알파카 18만 마리가 폐사했다. 올해는 가뭄까지 겹쳐 더욱 참혹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원주민들은 말했다.  현지 언론은 “다급해진 원주민들이 기우제까지 드리면서 비가 오길 기원하고 있지만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산시대에서 알파카들이 쓰러져가고 있다면 해변에선 야생조류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은 야생조류는 펠리컨 약 1만 7000마리 등 이미 2만 2000마리를 넘어섰다.  페루 보건부는 6일 각 지방에 시간을 정해 해수욕장을 폐쇄하라고 권고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야생조류와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보건부에 따르면 11월부터 타크나 지방을 제외한 페루 전역의 해변에선 매일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은 야생조류가 발견되고 있다.  관계자는 “새에게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유행한 코로나19와 다를 게 없다”면서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건 야생조류를 위한 봉쇄조치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가뭄과 추위가 겹치면서 죽은 알파카들이 쓰러져 있다. (출처=레푸블리카)
  •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가죽팬티 유감/전곡선사박물관장

    [이한용의 구석기 통신] 가죽팬티 유감/전곡선사박물관장

    ‘아아 나는 타잔, 옆집에 살던 예쁜 순인 제인’. 어느 정도 ‘연식’이 되시는 분들은 가수 윤도현의 이 노래처럼 ‘타잔’을 꿈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타잔 아저씨처럼 용감해지고 싶어서 나무 위에서 뛰어내렸다는 가사의 주인공처럼 타잔 흉내를 내던 아이들이 장독대며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다가 다쳤다는 사연은 그 시절 사회 면의 단골 뉴스였고, 종례 시간은 제발 타잔 흉내 좀 내지 말라는 선생님들의 당부 속에 끝나기가 다반사였다. 타잔의 상징은 역시 가죽 팬티다. 단순하면서도 허술해 보이는 타잔의 가죽 팬티. 그러나 나무 넝쿨을 부여잡고 이리저리 곡예를 부릴 때도 벗겨지지 않는, 몸에 착 맞는 가죽 팬티를 만들어 입기까지 인류에게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짐승의 가죽을 벗겨 부드러운 가죽을 만드는 과정은 녹록지 않다. 짐승의 가죽을 벗긴 뒤 가죽에 붙은 살점이며 지방을 깨끗이 제거하고 말려서 얻는 가죽은 아주 거칠고 뻣뻣하다. 가죽을 부드럽게 만드는 무두질 역시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정교한 작업이다. 그래서 나무 사이를 넘나들 때 바람에 찰랑거리는 타잔의 가죽 팬티는 사실상 명품 가죽으로 만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몸에 꼭 맞는 타잔의 가죽 팬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인류가 발명한 수많은 발명품 가운데 그 역할에 비해 가장 저평가받는 유물로 손꼽히는 바늘, 그중에서도 실을 꿸 수 있는 구멍이 뚫린 귀 있는 바늘이 필수다. 귀 있는 바늘로 꼼꼼히 꿰매지 않았다면 타잔의 가죽 팬티 핏은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호모사피엔스가 빙하기의 강추위를 견디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몸에 꼭 맞아 찬바람을 막아 주고 활동에도 지장 없는 튼튼하고 효율적인 의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가죽을 꼼꼼히 꿰매 편하고 따뜻한 옷을 만들 수 있게 해 준 귀 있는 바늘의 고마움을 잊지 말자. 하지만 그 최후의 공은 뼈나 뿔을 갈아 만든 얇고도 가느다란 바늘 몸통에 아주 작은 구멍을 뚫게 해 줬던 뚜르개와 같은 정교한 석기에 돌려야 할 것이다. 결국 작은 구멍까지 뚫을 수 있는 정밀한 석기까지 만들 수 있게 된 후기 구석기시대의 석기 기술의 발달로 바늘구멍을 뚫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타잔의 가죽 팬티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그런지 선사시대 사람은 으레 가죽 팬티를 입고 등장하곤 한다. 구석기시대의 가죽 팬티도 할 말은 많지만 이미 실을 짜고 직물을 만들기 시작했던 신석기시대 사람도, 심지어 정교한 옷감을 짤 수 있었던 청동기시대 사람도 고인돌 옆에서 가죽 팬티를 입고 돌창을 든 모습으로 그려 놓은 곳이 많아 유감이다. 혹시 선사시대는 미개하다는 뿌리 깊은 인식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제 그림은 고치고 우리 마음속의 편견은 지워 버리자.
  • 강동, 크리스마스 ‘눈꽃 놀이터’ 깜짝 선물

    강동, 크리스마스 ‘눈꽃 놀이터’ 깜짝 선물

    서울 강동구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 곳곳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강동어린이회관과 아이맘강동 6곳 등을 동화 속 ‘눈꽃 놀이터’로 탈바꿈시켰다고 6일 밝혔다. ‘눈꽃 여행’을 테마로 내세운 강동어린이회관은 대형 트리 포토존과 얼음성 에어바운스 놀이, 디지털 놀이공간 등 다채로운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0일에는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음악회 등 특별 공연도 열린다. 크리스마스 주간인 20~24일 강동어린이회관 마스코트인 동동이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프리미엄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맘강동 6개 지점에서도 지점별로 환상적인 동화나라를 구현해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울라프의 겨울여행(성내점) ▲신데렐라와 호박마차(강일점)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나라(천호공원점) ▲눈의 여왕(길동점) ▲제페토의 목공소(고덕점) ▲빨강 망토와 크리스마스 파티(암사시장점) 등 각기 다른 설정을 했다. 얼음의 성과 호박마차, 과자로 만든 집, 인형의 집 등을 설치해 동화 속 나라에서 상상력과 재미를 더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강일점·천호공원점·길동점·암사시장점에서는 오감놀이를 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서점옥 강동구 보육지원과장은 “겨울철 강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영유아에게는 특히 야외 활동에 제약이 크다”며 “어린이들이 외부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실내 놀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내일 수도권·강원내륙 눈 쌓일 듯…경기북부 대설주의보 가능성

    내일 수도권·강원내륙 눈 쌓일 듯…경기북부 대설주의보 가능성

    토요일인 3일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겠다. 경기북부 일부 지역엔 많은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늦은 밤 인천, 경기서해안, 충남북부서해안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 이어 3일 새벽부터 낮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 충북 북부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적설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경기북부 일부 지역은 3일 새벽과 아침 사이 눈이 많이 오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북부 예상 적설량은 2~7㎝이다. 대설주의보 발령 기준이 ‘24시간 동안 적설량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인데 이를 넘는 수준일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지역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1~5㎝, 서울·경기남동부 1~3㎝, 인천·경기남서부·서해5도(2일 저녁부터 3일 새벽까지) 1㎝ 미만으로 예상된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4일에는 다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하루 새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재차 찾아오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 전국 꽁꽁 얼린 강추위도 ‘잠깐 쉼’...일요일 다시 온다

    전국 꽁꽁 얼린 강추위도 ‘잠깐 쉼’...일요일 다시 온다

    이번 주 들어 맹렬한 기세를 보였던 추위가 2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3일에도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영상 5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요일인 4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최저기온은 영하 12.9도까지 떨어졌지만,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영상 9도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3일까지 서해상에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특보는 해제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4일 아침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체감기온는 중부지방 기준으로 영하 15도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낮은 기온, 지형 영향 등의 요인으로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1~7㎝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서울·경기 남동부에는 1~3㎝, 인천·경기남서부에는 1㎝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제주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오늘 자정 포르투갈과 경기…광화문광장 거리응원 1만 5000명 예상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 H조 3차전이 열리는 3일 0시 서울 광화문광장은 또다시 붉은 물결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 당일과 다음날이 주말인 점 등을 감안하면 1만 5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우루과이전 때는 2만 6000여명이 지난달 28일 가나전 때는 3000여명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 경찰은 이날 거리응원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 5곳에 1만 87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장 질서 유지와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 경비국은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3차전이 열리는 2일 광화문광장에 경찰관 150명, 11개 기동대를 배치해 인파가 집중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동대를 포함해 광화문광장에 배치되는 경찰 인력은 850여명이다.경찰과 주최 측은 우루과이전, 가나전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 펜스로 응원 구역을 나누고,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한다. 또 늦은 시간대 경기가 열리는 점, 추운 날씨 등을 감안해 난방기구를 설치한 쉼터텐트 4개동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거리응원에 참석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 사랑의 온도탑, 개인기부가 관건

    전북 사랑의 온도탑, 개인기부가 관건

    강추위를 녹일 따뜻한 이웃 나눔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지역은 목표액 달성에 있어서 개인기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62일간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모금 목표 금액은 84억 5천만원이다. 전북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00억8000만원이 모여 137.1도를 기록하는 등 24년 연속 100도를 넘겼다. 다만 올해는 고물가 등으로 캠페인 열기가 저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북지역 기부금은 개인기부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기업기부가 60%를 차지하는 다른 지자체와는 상황이 다르다. 중견급 이상 기업 수가 여전히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개인 기부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공동모금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당부하는 것도 그 이유다.이를 위해 캠페인 1호 기부자인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나눔리더에 가입했고, 신상우 아너와 이지태 아너가 성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개인 기부 확산을 위해 앞장섰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지금, 우리 보다 더 크게 추위에 떨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있다”라며 “올해도 나눔 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서 사랑의열매가 도내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 2023개 눈사람 ‘겨울 만끽’

    2023개 눈사람 ‘겨울 만끽’

    강추위가 몰아친 1일 오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노우맨 월드’에서 관람객들이 2023개의 눈사람을 보며 겨울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아침까지 맹추위가 이어지고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고 내다봤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상 1도 사이로 1일과 비슷하겠지만 낮부터 기온이 올라 최고기온은 0~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연합뉴스
  • 전국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강추위 언제까지 계속되나

    전국 한파에 꽁꽁 언 한반도…강추위 언제까지 계속되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일 추위는 절정에 달했다. 서울은 이날 오전 영하 9.4도까지 떨어졌고 강원 철원은 영하 19.4도를 기록했다. 한반도를 꽁꽁 얼려버린 이번 강추위는 2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시작됐다. 차가운 공기가 대기 상층을 지배한 상태에서 지상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다보니 추위가 강하고 오래간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전국적으로 영하 15도 안팎이었다. 2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지, 서해 5도 1~5㎝, 충남 서해안·북부내륙, 전라 서해안, 울릉도·독도 1~3㎝이다. 2일 밤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도 기류 수렴, 낮은 기온, 지형 영향 등의 요인으로 경기 북부, 강원 내륙·산지에 1~5㎝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다. 경기 남동부에는 1~3㎝, 서울과 인천, 경기남서부에는 1㎝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라권과 경남권에 비 또는 눈, 제주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살얼음이 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3일부터는 기온이 평년(최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최고 영상 6~13도) 수준을 되찾겠으나 다음주까지는 주기적인 기온 변동이 예상된다.
  • 성북구, 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 위한 한파 종합 대책 가동

    성북구, 홀몸 어르신·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 위한 한파 종합 대책 가동

    서울에 강추위가 몰아친 가운데 성북구가 홀몸 어르신 등 주거 취약 계층을 비롯한 구민을 보호하고자 한파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생활지원사, 통장, 자율방재단 1445명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한파 특보 발령 시 홀몸 어르신 등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전화로 수시로 상태를 확인해 한파 피해가 있는지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 또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해 순찰반을 편성해 야간 순찰을 한다. 질환이 있는 노숙인은 응급구호센터나 국립·시립 병원으로 이송하고, 시설 이용을 거부한 노숙인에게는 마스크, 손소독제, 방한물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는 건강이 악화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교육을 하고,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등 건강 상담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곳곳에 한파 쉼터 30곳을 마련하고, 버스 정류장 55곳에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9일 서울 첫 한파경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한파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꼼꼼히 살피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주민과 각 가정에서도 한파 시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주변 취약계층 이웃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전국에 한파특보, 서울 아침 ‘최저 영하 7도’… 내일 더 춥다

    전국에 한파특보, 서울 아침 ‘최저 영하 7도’… 내일 더 춥다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겨울비 이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닥치겠다. 3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진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뒤쪽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북극에 갇혀 있던 찬 공기가 남하해 대륙고기압을 지원하면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2도 수준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15도 이상 급하강하는 것이다. 이에 제주(제주 산지 제외)와 내륙의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파는 다음달 1일 아침 절정에 이르러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수준이다. 기상청은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0도에 머무는 등 이번 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하루 아침에 ‘겨울왕국’…목요일이 가장 춥다

    하루 아침에 ‘겨울왕국’…목요일이 가장 춥다

    그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겨울비 이후 영하의 기온으로 뚝 떨어지겠다. 3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닥친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비를 뿌린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그 뒤쪽으로 찬 대륙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이날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다. 북극에 갇혀있던 찬 공기가 남하해 대륙고기압을 지원하면서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중부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가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15도 이상 급하강하는 것이다. 이에 제주(제주산지 제외)와 내륙의 극히 일부 지역을 빼고는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한파는 다음달 1일 아침 절정에 이르러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2~6도 수준이다. 기상청은 2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등 이번주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 사람도 차도 많아진 제주 중산간마을, 새 기상특보 구역으로

    사람도 차도 많아진 제주 중산간마을, 새 기상특보 구역으로

    제주도 중산간마을을 새로운 기상특보 구역으로 신설된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전재목)은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라는 새로운 기상특보 구역을 신설하여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한라산과 오름 등 지형의 영향으로 고도별로 매우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제주도만의 기상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중산간 지역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교통량까지 증가한데 따른 사회변화를 반영한 기상정책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 특보구역은 각각 제주시 중산간지역과 서귀포시 중산간지역으로 해발고도 200m이상 600m미만의 곳이 해당된다. 이로써 제주도특별자치도의 특보구역은 기존 6개 구역(제주도북부, 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 제주도산지, 추자도)에서 ‘제주도북부중산간’과 ‘제주도남부중산간’이 추가돼 총 8개 구역으로 운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산간지역 특보구역 신설로, 지방자치단체는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비업무가 가능해지고, 제주도민에게는 산업활동과 생활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30일 새벽부터 12월 1일 오후까지 제주도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고 산지에는 첫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중산간 지역도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려 적설이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며 강추위와 적설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 추위 성큼… 길게 매달린 고드름

    추위 성큼… 길게 매달린 고드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27일 강원 대관령의 도로변 바위에 고드름이 길게 매달려 성큼 찾아온 추위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28일부터 29일까지 11월 하순에 내리는 비 치고는 기록적으로 많은 비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내리겠고, 비가 내린 뒤에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릉 연합뉴스
  • 오늘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한파경보급 강추위 온다

    오늘 천둥·번개 동반한 많은 비… 한파경보급 강추위 온다

    한동안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인 온화한 날씨가 계속됐지만, 28~29일 이틀간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뒤 영하권의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예정된 2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29일 오전까지 수도권, 충청권, 경남권 남해안 등에는 20~80㎜, 제주도 산지에는 12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가 마르기 전 찬 공기가 밀려와 도로가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비가 그친 낮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겠다. 3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로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경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서 3도 이하가 되고, 평년 기온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 한파경보를 발령한다.  
  • “삽도 없어 맨손으로 땅 파”…겨울전쟁 준비 안된 러시아군

    “삽도 없어 맨손으로 땅 파”…겨울전쟁 준비 안된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뒤 첫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러시아군이 물자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영하의 날씨를 견디기 위해 토굴을 파고 있는데 삽조차 없어 맨손으로 땅을 팠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어린이용 장갑에 플라스틱 방탄조끼2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내린 예비군 부부동원령으로 징집된 러시아군 신병들은 부실한 장비와 보급 실태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소셜미디어 상에는 러시아 신병들이 제대로 된 장비 대신 서바이벌게임용 마스크와 어린이용 장갑 등을 받았고, 심지어 방탄판 대신 플리스틱판이 장착된 방탄조끼를 지급받았다는 게시물이 공유되고 있다. 한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모처에 떨궈진 러시아군 신병들이 영하의 날씨를 버티기 위해 맨손으로 파낸 토굴에서 생활 중이라는 증언도 담겼다. 이 영상에 등장한 인물 중 한 명은 “삽조차 없다”면서 “그들(지휘부)은 매일 두 번 음식을 주러 오고, 우리는 불을 피우고 나무를 베고 땅을 판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심각한 부패로 보급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신병들이 군복을 구매하고 방한용 속옷을 사는데 수십만원씩 사비를 털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서방세계는 우크라에 방한물품 지원반면 우크라이나군의 방한을 돕기 위한 서방사회의 원조가 잇따른다고 텔레그래프는 강조했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최근 하원에서 독일 소재 국제구호기구가 우크라이나에 발전기와 의료 장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별개로 영국도 우크라이나에 동계 피복 2만 5000벌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도 앞다퉈 관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이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4700만 캐나다달러(약 485억원) 규모의 군사원조를 발표하면서 이중 상당액이 방한복과 방한화 등 우크라이나 정부가 요청한 겨울용 피복류를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2개 여단 병력 4000명에게 방한복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2월 말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곧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을 앞두고 있다. 겨울 동안 무기 관리와 식량 배급, 수면 등 모든 방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겨울에는 방한 피복류를 갖추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으면 군의 사기는 물론 병사들의 생존도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강추위에 부품이 파손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등 장비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커지고, 열감지 장비에 포착되기 쉬워지면서 적에게 위치가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텔레그래프는 러시아군의 장비 부족과 훈련 상황을 고려할 때 전장에서 올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날씨가 풀릴 때까지는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기 어려운 처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에메랄드 바다 끝 성곽에서 아이처럼 빛나는 피카소와 만나다[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에메랄드 바다 끝 성곽에서 아이처럼 빛나는 피카소와 만나다[정여울의 힐링 스페이스]

    한겨울에도 에메랄드빛으로 반짝이는 바다를 꿈꾼다면 당신을 앙티브로 안내하고 싶다. 앙티브는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휴양지 니스와도 가깝고, 영화의 도시 칸과도 가깝다. 하지만 니스처럼 물가가 비싸지도 않고, 칸처럼 관광객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더욱 좋다. 앙티브는 기원전에는 그리스의 식민지였고, 오랫동안 소박한 항구도시이자 어부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지금은 아름다운 예술의 도시이자 휴양지가 됐다. 니스나 칸 근해의 물빛보다 훨씬 맑고 깨끗한 물빛으로 반짝이는 바다가 앙티브를 감싸고 있다. 나는 니스에서 기차를 타고 앙티브로 갔는데, 앙티브에 가까워질수록 바다 빛깔이 마치 새하얗게 반짝이는 진주 가루를 흩뿌려 놓은 듯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에 반해 버렸다. 니스에서 앙티브로 갈수록 바다 색깔의 채도와 명도가 모두 높아졌다. 니스의 광활한 해변이 마치 끝없이 펼쳐지는 마라토너의 레이스 같다면 앙티브의 해변은 사랑하는 사람과 둘이서만 천천히 산책하고 싶은 아늑한 정원 같다. ●성곽으로 둘러싸인 피카소 박물관 게다가 앙티브에는 피카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볼 만한 아름다운 미술관이 있다. 파리 피카소 미술관이나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이 훨씬 유명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을 더 좋아한다. 프랑스의 칸에서 이탈리아의 라스페치아까지 광대무변하게 이어지는 리비에라 해안을 바라보며 성곽으로 안온하게 둘러싸인 박물관에서 피카소의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중세풍의 성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앙티브 미술관에 매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앙티브 피카소 미술관의 전신이 바로 그리말디성(城)이었기 때문이다. 피카소와 미로를 비롯한 기념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가득하고, 눈부신 조각들이 마치 살아 있는 사람처럼 고즈넉한 뒷모습으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정원이 펼쳐진다. 미술관 안쪽에서 모퉁이를 돌 때마다 문득문득 틈새로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아름다움이 함께 어우러져 빚어내는 마음의 하모니는 평생 간직할 수밖에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지금도 이곳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웅장한 성곽 전체를 아틀리에로 삼아 마음껏 그림을 그렸던 피카소의 흔적이 곳곳에 배어 있다. 피카소 미술관을 나와 카레 요새와 성곽이 부챗살처럼 해변을 감싸고 있는 해안도로를 산책하면 앙티브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앙티브의 올드타운에 빌라를 소유하기도 했으며,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그레이엄 그린은 말년에 앙티브에서 오랫동안 글을 쓰며 살기도 했다. 선박왕 오나시스도 한때 앙티브에 거주한 적이 있다. 뭐니 뭐니 해도 앙티브의 명물은 바다의 빛깔 그 자체다. 앙티브 바다의 빛깔은 마치 한겨울에도 우리의 마음 저 안쪽에서 살아 숨쉬는 내밀한 온기를 끄집어내 주는 듯하다. 날씨가 추웠지만 시람들은 마치 거대한 자석에 이끌리듯 바다 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바다를 보니 오래전 느닷없이 훌쩍 떠난 제주 여행이 떠올랐다. 그해 유난히 오래 지속된 한파에 지친 나는 ‘무조건 따스한 쪽으로 가리라’ 마음먹고, 아무 준비도 없이 훌쩍 제주도로 떠났다. 제주도로 날아가니 그곳에 비로소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봄’이 먼저 와 있었다. 날씨가 너무 따뜻했기에 나는 두꺼운 패딩점퍼를 벗어 던지고 샛노란 유채꽃밭을 활보하며 혼자 신이 났다. 그 따스함을 마음속에 가득 담아 서울로 돌아오니 앞으로 한 달이나 남은 서울의 강추위를 견딜 수가 있었다. 그때 깨달았다. 우리에겐 몸의 난방뿐 아니라 마음의 난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마음의 난방이란 추운 겨울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따스함의 기억이다. 그 따스함의 기억을 가득 충전해 오니 비로소 겨울이 춥지만은 않았다.●‘앙티브의 밤낚시’ 작품 남긴 피카소 앙티브의 바다도 그러했다. 당시 오랫동안 우울한 감정에 익숙해져 버린 내 마음은 어느덧 모든 열정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게 가슴이 따스하게 녹아드는 앙티브 해변을 마주하니 마치 에메랄드빛 바다 전체가 거대한 난로가 돼 내 마음을 포근하게 데워 주는 것만 같았다. 앙티브의 해변은 나에게 속삭였다. 잃어버린 활기를, 식어버린 열정을 이제는 다시 찾을 때가 됐다고. 나는 나도 모르게 혼잣말로 속삭였다. “네 마음의 불씨를 지켜야만 해. 절망에도 굴하지 말고, 슬픔에도 굽히지 말고, 기다림에도 지치지 말기. 다만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굳세게 나아가는 거야.” 이 바다는 멀리서 보면 너무도 따스한 에메랄드빛으로 빛나지만, 가까이 가면 한겨울 동해만큼이나 날카로운 칼바람이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차가운 겨울 바다를 향한 발걸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피부로 느끼는 바람의 온도는 차갑지만 앙티브의 바다가 뿜어내는 색채가 다사로웠기 때문이 아닐까. ‘모든 색채는 바다에서 태어난다’는 오래된 격언을 이제야 이해할 것만 같았다. 그 바닷물은 하나의 정해진 색깔로 반짝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스펙트럼으로 복잡하게 굽이치는 빛의 소용돌이를 간직하고 있었다. 피카소는 ‘앙티브의 밤낚시’라는 작품을 남겼는데, 이 작품 속에서 앙티브의 밤바다는 바다가 뿜어낼 수 있는 모든 빛을 자아내는 듯 풍요롭고 다채롭다. 이 그림을 그리면서 피카소는 어린아이처럼 해맑고 꾸밈없는 기쁨을 느낀 것 같다. 밤바다는 결코 검정색이나 군청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바라보면 수많은 빛의 스펙트럼으로 넘실거린다. 피카소는 마치 불꽃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시선처럼 경이와 환호를 가득 담아 이 그림을 그린 것 같다. 샤갈, 마티스, 피카소, 르누아르 등 파리에서 성공한 화가들은 앞다투어 프로방스로 향했는데, 그것은 프로방스야말로 사계절 다채로운 빛을 뿜어내는 장소들로 넘쳐났기 때문이다. 마티스는 니스를 선택했고, 샤갈은 생폴드방스를 선택했다. 피카소는 어린아이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감수성을 펼칠 무대로 앙티브를 선택한다.●“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피카소는 ‘훌륭한 예술가는 모방을 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고 말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피카소에게 ‘훔친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것은 표절을 정당화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모방’을 해서 아무런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천의무봉한 영감의 요리법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그의 표현을 빌려 말하자면 그는 바다를 모방한 것이 아니라 아무런 흔적도 없이 바다를 훔쳐내는 데 성공했다. 바다의 모든 빛깔을 다 표현하고 간 화가가 있다면 아마도 피카소가 아닐까. 나에게 피카소는 바다가 노래할 수 있는 모든 멜로디를, 바다가 뿜어낼 수 있는 모든 색채를 다 연주하고 떠난 아티스트다. 화가이자 조각가이자 시인이자 소설가였던 20세기 최고의 르네상스적 인간.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쾌락을 다 경험하고 떠나간 사람. 아무런 후회도, 아무런 미련도 없이 예술가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은 다 누리고 간 것만 같은, 얄미울 정도로 운 좋은 사나이. 그런 피카소가 영감을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선택한 장소가 바로 앙티브였던 것이다. 피카소는 이미 열네 살 때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데는 60년이 걸렸다고 고백한다. 기교적인 탁월함은 천부적인 재능으로 도달할 수 있었지만, 피카소가 입체파를 비롯한 수많은 화풍을 실험해 볼 수 있었던 내적 자산은 바로 ‘아이처럼 생각하고, 아이처럼 신나게 놀고, 아이처럼 어떤 제약도 구속도 없이 그림을 그리는 천진무구함’이었다. 나는 이제 ‘월동준비’ 하면 앙티브의 해변이 떠오른다. 앙티브 해변은 내게 마음속에 끝없이 순수한 설렘을 간직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었다. 마음속에 영원한 어린아이를 품는 기술. 마음속 해맑은 아이를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비결. 그 영감의 샘물을 피카소는 앙티브의 저 다사로운 해변에서 선물받은 것이 아닐까. 앙티브는 나에게 주머니 속 보이지 않는 손난로처럼, 마음 한구석에 좀처럼 식지 않는 열정의 불꽃을 심어 주었다. 내 영혼의 손난로를 따사롭게 만들어 주는 무한한 에너지원은 여행이고 예술이고 글쓰기다. 앙티브의 해맑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나 또한 피카소처럼 내 마음속 영원한 ‘내면아이’를 지켜 낼 수 있을 것 같다. 문학평론가·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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