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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그랜저 검사’ 소환조사

    ‘그랜저 검사’ 의혹을 재수사 중인 강찬우 특임검사는 1일 건설업자에게서 사건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 대금을 대납받은 정모(변호사) 전 부장검사를 알선수뢰 혐의로 소환해 밤 늦게까지 조사했다. 특임검사팀은 정 전 부장검사를 상대로 S건설 김모 사장이 지급한 그랜저 승용차 대금의 성격이 무엇인지, 김 사장의 고소사건 수사를 담당한 도모 검사에게 청탁한 일이 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5시쯤 특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임검사팀은 출범 직후인 지난달 17일 김 사장의 남양주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데 이어 김 사장, S건설 전 직원, 정 전 부장검사 등을 고발한 김모 변호사 등을 여러 차례 불러 지급된 대금의 성격과 대가성 여부 등을 조사했다. 특임검사팀은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보강조사 필요성과 법리 등을 검토한 뒤 정 전 부장검사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그랜저검사·건설사대표 출국금지

    ‘그랜저 검사’ 의혹을 재수사 중인 강찬우 특임검사는 사건 청탁의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 대금을 대납받은 의혹이 제기된 정모(51·변호사) 전 부장검사와 S건설 대표 김모씨를 출국금지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특임검사팀은 전날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씨의 사무실과 자택에서 압수한 서류와 하드디스크,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당시 확보한 김씨의 금융계좌 내역 등을 토대로 이들의 입출금 거래 상황 등을 확인 중이다. 또 정 전 부장검사가 김씨에게 받았던 차량 대금의 성격이 이들의 주장대로 단순히 친분관계에서 빌려준 것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정 전 부장검사는 김씨의 고발사건을 ‘잘 검토해 달라’며 후배 검사에게 말하고 그랜저 승용차 구입비 34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뢰)로 고발됐다가 지난 7월 무혐의 처분된 뒤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의견에 따라 다시 수사를 받게 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檢, ‘그랜저 검사’ 재수사

    檢, ‘그랜저 검사’ 재수사

    후배 검사에게 지인의 사건을 청탁한 대가로 그랜저 승용차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소된 일명 ‘그랜저 검사’인 정모 전 부장검사 사건을 검찰이 재수사한다. 대검찰청은 16일 강찬우(48) 대검 선임연구관을 특임검사로 임명하고 수사팀을 구성, 사건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추가로 수사한다고 밝혔다. 첫 특임검사가 된 강 선임연구관은 사법시험 28회로 2008년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의 주임검사를 맡았고, 검찰의 특별수사·감찰본부 수사에서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의 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20 08년 초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로 근무하던 정 전 부장검사는 옆 부서의 후배이자 수사검사인 도모 검사에게 “18년 지기인 김모씨가 아파트 사업권을 둘러싸고 투자자 등 4명을 고소했으니 사건을 잘 봐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했다. 정 전 부장검사는 그 대가로 김씨에게서 그랜저 승용차를 받은 혐의로 고소됐으나 수사결과 무혐의 처분됐다. 이에 검찰의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비등하자 김준규 검찰총장은 지난 10월 18일 대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감찰 결과를 검토한 뒤 재수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대검 감찰본부가 추가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김 총장에게 보고했고, 김 총장이 이를 수용해 특임검사 가동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처음 운용되는 ‘특임검사제’는 김 총장이 검찰 개혁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8월 13일 도입한 제도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특수통’ 부활… 대대적 사정 예고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평검사 포함) 459명에 대한 인사를 8월2일자로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의 특징은 대검찰청의 특수 수사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압축된다. 경험 많은 사법연수원 18기 ‘특수통’ 부장검사들이 대검 선임연구원으로 전격 배치됐다. 선임연구원 직책은 처음 생겼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검찰이 하반기에 ‘사정의 칼’을 대대적으로 꺼내 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 윤갑근(46·사법연수원 19기) 수원지검 2차장을,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에 우병우(43·연수원 19기)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공상훈(51·연수원 19기) 서울고검 검사가 전보 발령됐고, 법무부 대변인은 김영진(47·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 대검 대변인은 한찬식(42·연수원 21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이 각각 맡는다. 특히 사법연수원 18기 검사 가운데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강찬우(48) 수원지검 1차장과 문무일(49) 인천지검 1차장이 대검 선임연구원으로 발령받았다. 법무부는 “실무경험을 토대로 검찰의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법조계에서는 ‘박연차 게이트’ 이후 휴업 상태였던 대검 중수부가 본격 가동되는 신호탄이라고 해석한다. 서울중앙지검에서 2년간 특수부장을 했던 김기동(46·연수원 21기) 특수1부장까지 대검 검찰기획단장으로 옮겨 이 같은 해석에 무게를 실었다. 토착형 지역비리와 교육비리, 기업의 재산 국외도피 등을 중점 단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지방자치단체장의 호화 청사 등 낭비성 사업이 비판을 받는 상황이라 관련 수사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수나 공안, 금융수사 등의 전문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이른바 ‘∼통’이 부활했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지난해 8월 인사에서 이 같은 인사관행을 없앴다고 공언했지만, 뇌물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자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셌다. 대표적으로 이동열(44·연수원 22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이 특수1부장, 최윤수(43·연수원 22기) 대검 조직범죄과장이 특수2부장, 송삼현(48·연수원 23기) 수원지검 특수부장이 특수3부장으로 배치됐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편집국> △국제부 차장 황수정△편집2부 〃 신동원 (8월1일자) ■법무부 ◇전보 △대변인 김영진△감찰담당관 오정돈△감찰담당관실 검사 안범진△법질서담담당관 이두식△법무심의관 김우현△법무심의관실 검사 박하영 장준희△법무과장 박근범△국제법무〃 김기준△국가송무〃 이상철△통일법무〃 이형택△통일법무과 검사 차순길△상사법무과장 김윤상△법조인력〃 박순철△검찰〃 권익환△형사기획〃 조상철△형사기획과 검사 김동주△공안기획과장 오인서△국제형사〃 권정훈△형사법제〃 김석재△범죄예방기획〃 김현채△범죄예방기획과 검사 김경수△보호법제과장 김영문△인권국장 박민표△인권정책과장 이승한△인권정책과 검사 황은영△인권구조과장 조남관△인권조사〃 김병구<법무연수원>△연구위원 위재천 김학석 백기봉 양근복△교수 양부남 손준호 최길수△기획과장 김한수<사법연수원>△교수 강경원 김현철 박두순 전석수 정중근 방기태 안미영 박재현 이영재<대검찰청>△대변인 한찬식[기획관]△범죄정보 전현준△과학수사 이용△수사 우병우△공안 이영만[담당관]△범죄정보1 김영종△범죄정보2 김재훈△과학수사 안상훈△디지털수사 안성수[과장]△정책기획 구본선△정보통신 이헌상△중수2 윤석열△첨단범죄수사 심재돈△형사1 이완규△형사2 문찬석△조직범죄 김회종△마약 박성진△피해자인권 김한수△공안1 이정회△공안2 최성남△공안3 김영규△공판송무 박은재△감찰1 김승식△감찰2 박계현[연구관]△연구관 황철규 황인규 김기동 김준연 김광수 심재철 이선봉 이헌주<서울고검>△검사 정현태 정명호 정만진 정병대 송승섭 김덕재 정대표 손기호 임무영 이의경 이석수 최준원 이종대 임채원 박진영 정성윤 문대홍 김홍우 안태근 최상훈 이선훈 이제관 박동진 원범연 김태광 윤웅걸 정용수 박철완 최세훈 김기문 장영돈 이상호 김진숙 박문수 최현기 김명희<대전고검>△검사 염웅철 박민호 정택화 서정식 강길주 이상대 이경수<대구고검>△검사 최영권 황보중 차동언 김철<부산고검>△검사 권태호 이학성 위재민 오세인 김호정 권도욱 남삼식 홍종호 심재계<광주고검>△검사 김인호 신배식 김진오 문무일 강찬우 강여찬 김인원 박형수 김성렬 김충한<서울중앙지검>△제2차장 공상훈△제3〃 윤갑근[부장]△형사1 신유철△형사2 김창△형사3 이기석△형사4 박철△형사5 이명순△형사6 차경환△형사7 김창희△형사8 박용호△조사 배성범△총무 전강진△공안2 안병익△외사 김석우△공판1 이주일△공판2 고기영△특수1 이동열△특수2 최윤수△특수3 송삼현△강력 김희준△첨단범죄수사1 이천세△첨단범죄수사2 김영대△금융조세조사1 이석환△금융조세조사2 이성윤△금융조세조사3 이중희△부장 고석홍 송영호[부부장]△부부장 윤장석 곽규택 윤중기 박찬호 문홍성 김환 이완식 이정현 이원석 주영환 김종필 박영수 정순신[검사]△검사 서성호 박관수 양진호 정원혁 유천열 권순향<서울동부지검>△차장 김강욱[부장]△형사1 박진만△형사2 김훈△형사3 이상용△형사4 이흥락△형사5 이경훈△형사6 여환섭△공판 이용주[부부장]△부부장 신성식[검사]△검사 장혜영<서울남부지검>△차장 이창재[부장]△형사1 양재식△형사2 박경춘△형사3 김경태△형사4 홍순보△형사5 김주원△형사6 차맹기△공판 김찬중[부부장]△부부장 정진기 오택림<서울북부지검>△차장 조은석[부장]△형사1 추일환△형사2 류일준△형사3 최운식△형사4 이중제△형사5 허철호△형사6 김태철△공판 최용석[부부장]△부부장 김철수<서울서부지검>△차장 봉욱[부장]△형사1 방봉혁△형사2 이형철△형사3 이영주△형사4 이수철△형사5 이원곤△공판 김용남[검사]△검사 주용완<의정부지검>△차장 지익상[부장]△형사1 정중택△형사2 옥선기△형사3 김성일△형사4 박형관△형사5 한상진△공판송무 이상규[부부장]△부부장 박철완 명점식[검사]△검사 최재준 손상욱<고양지청>△지청장 이명재△차장 김광준△부장 김성진 지석배 이진우<인천지검>△제1차장 정인창△제2〃 김수창[부장]△형사1 김청현△형사2 남상봉△형사3 권오성△형사4 임진섭△형사5 변창훈△공판송무 변창범△공안 김충우△특수 윤희식△강력 이영기△외사 이원규△부장 강남일[부부장]△부부장 김영익 김종형 최영운[검사]△검사 노정옥 정재신<부천지청>△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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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돌’, 자체 최고시청률…10%돌파 가능성은?

    ‘공돌’, 자체 최고시청률…10%돌파 가능성은?

    반환점을 돈 KBS 2TV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이하 ‘공돌’)가 10%돌파에 청신호를 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공돌’ 10회는 자체최고시청률인 7.4%를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이 4.8%로 시작한 ‘공돌’은 강적 MBC ‘선덕여왕’과 맞서는 와중에도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며 지난 6회 방송이 7.2%를 기록해 10%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이후 3회 연속 시청률이 6%대에 그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는 ‘공돌’이 황신혜, 오연수, 이재황, 탁재훈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짜임새 있는 극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던 터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와중에 ‘공돌’이 다시 한 번 뒷심을 발휘하며 10%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돌’은 장공심(황신혜 분), 차도경(오연수 분)과 강찬우(이재황 분)의 삼각 로맨스가 절정을 달리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시청률 40%를 넘던 ‘선덕여왕’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며 30%대에서 주춤하고 있는 것도 ‘공돌’의 10% 돌파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사진 =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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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심은석△특수교육지원과장 김은주△동북아역사대책팀장 우원재△학교지원국 한상윤 양원택◇교장△서울시교육청 서성진△경기도교육청 곽원규△한국우진학교 장병연△한국선진학교 한홍석◇교육연구관△학교지원국 오승걸 고영규△국사편찬위원회 정우영 이원환△국립특수교육원 이영숙△교육복지국 권택환△교육과학기술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남부호◇교육연구사△인재정책실 이현주 신주식△학술원 사무국 오경자△대구시교육청 정금현△교육복지국 이우용 박성우△감사관실 정회택△평생직업교육국 표미라△교육과학기술연수원 윤일성 신선호△국사편찬위원회 김율리◇교감△국립전통예술고 소은주△서울맹학교 김계옥△한국선진학교 이갑용△한국우진학교 정동일△경상북도교육청 최재수△구미전자공고 김기철 ■법무부 ◇전보 <법무부> △감찰담당관 정의식△감찰담당관실 검사 서영수△법무심의관 백방준△법무과장 안병익△국제법무〃 이상용△검찰과 검사 정수봉△형사기획과장 권익환△국제형사〃 이흥락△범죄예방기획〃 송진섭△보호법제〃 김현채△인권국장 송찬엽△인권구조과장 김현철△인권조사〃 조남관△국제법무과 검사 이기영△상사법무과 〃 구승모△법조인력과 〃 민기홍△검찰과 〃 김태훈△공안기획과 〃 진동혁<법무연수원>△연구위원 이 용 강길주 이제관△교수 이두식 윤웅걸 최종원<대검>△범죄정보1담당관 이동열△범죄정보2〃 윤석열△과학수사기획관 박경호△과학수사담당관 홍순보[과장]△정책기획 차경환△중수1 노승권△첨단범죄수사 김영종△형사1 이명순△조직범죄 최윤수△마약 허철호△공안1 김창희△공안2 이정회△감찰1 김 창△감찰2 김경태[연구관]△연구관 서봉규 이승호 김영기 김기표<서울고검>△검사 원성준 김호영 이경재 이부영 김헌정 정윤기 신은철 한승철 임상길 차동언 최해종 박종기 김해수 김영태 이상헌 박은석 이금로 민만기 김창회<대전고검>△검사 백순현 박재권 송길룡<대구고검>△검사 이현득 강창조 김용주<부산고검>△검사 하종철 신문식 하은수 정인균<광주고검>△검사 전호천 방철수 이임성 김형진<서울중앙지검> [부장]△형사1 오정돈△형사2 안상돈△형사3 허상구△형사4 백기봉△형사5 박균택△형사6 장호중△형사7 이 옥△형사8 김학석△조사 손준호△총무 이기석△공안1 이진한△공안2 유호근△공판1 양근복△공판2 박용호△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진△첨단범죄수사제1 한찬식△첨단범죄수사제2 위재천△금융조세조사1 전현준△금융조세조사2 진경준△금융조세조사3 유상범△외사 함윤근[부부장·검사]△부부장 이용주 김석재 최용석 김관정 이기선 임관혁 이철희 차승우 장기석 윤종성 유 혁△검사 박영수 김남우 정대정 김태권 박광섭 박철우 윤경원 전현민<서울동부지검>△차장 변찬우[부장]△형사1 정필재△형사2 민영선△형사3 이정만△형사4 김성진△형사5 임진섭△형사6 이중희△공판송무 안성욱[부부장·검사]△부부장 박찬호 유병두 백재명△검사 박종근 김재훈<서울남부지검>△차장 이영렬△형사1부장 김홍우△형사2〃 허태욱△형사4〃 강신엽△형사6〃 배성범△공판송무〃 이태한△부부장 전승수△검사 오택림 김대룡 김형근 정현승<서울북부지검>△차장 이명재[부장]△형사1 김진수△형사2 남상봉△형사3 김인원△형사4 이주일△형사5 김성준△형사6 김회종△공판송무 고병민[부부장·검사]△부부장 김덕길△검사 김명수<서울서부지검>△차장 오광수△형사1부장 이재구△형사2〃 박진만△형사3〃 백종우△형사4〃 지석배△형사5〃 이성윤△공판송무〃 조인형△부부장 윤춘구 김재옥△검사 한동훈<의정부지검>△차장 최준원△형사1부장 남삼식△형사2〃 양재식△형사3〃 정재봉△형사4〃 김태훈△형사5〃 한동영△공판송무〃 전석수△부부장 노상길 조기룡<고양지청>△지청장 손기호△부부장 이상억<인천지검>△제1차장 문무일△제2〃 지익상[부장]△형사1 이 혁△형사2 추일환△형사3 윤보성△형사4 김용승△형사5 최길수△공판송무 이원규△공안 오자성△특수 이경훈△마약·조직범죄수사 박장우△외사 안성수[부부장·검사]△부부장 조호경 유성열△검사 김현선<부천지청>△지청장 백종수△차장 김주선<수원지검>△제1차장 강찬우△제2〃 윤갑근[부장]△형사1 김청현△형사2 김 훈△형사3 방봉혁△형사4 나기주△공판송무 김충우△공안 변창훈△특수 송삼현△마약·조직범죄수사 김영문[부부장·검사]△부부장 최득신 배재덕 노정환 정승면 이수권△검사 김유철 권기대 손지혜<성남지청>△지청장 한무근△차장 신동현△3부장 김성렬△부부장 황은영<여주지청>△지청장 안태근△부장 황의수<평택지청>△지청장 이영만△부장 전형근<안산지청>△지청장 이건주△차장 임채원△1부장 정중택△2부장 백성근△3부장 안상훈△검사 권경일<안양지청>△지청장 이은중△차장 홍효식△3부장 임용규△부부장 송규종<춘천지검>△차장 김영준△1부장 김기준△2부장 김찬중△부부장 윤중기 문홍성<강릉지청>△지청장 김호철△부장 방기태<원주지청>△지청장 김오수△부장 이영기<대전지검>△형사1부장 김호정△형사2〃 김동철△형사3〃 김형준△특수〃 최재호△공판송무부〃 김충한△부부장 김종칠 심우정<홍성지청>△지청장 김용호△부장 윤대진<서산지청>△지청장 황인규△부장 권순철<천안지청>△지청장 강인철△1부장 정지영△2부장 이두봉<청주지검>△차장 정인창△1부장 정용진△2부장 권중영△부부장 강해운<충주지청>△지청장 김태영△부장 김용정<대구지검>△제2차장 곽규홍△형사1부장 권도욱△형사2〃 홍종호△형사3〃 이수철△형사4〃 이석우△공판〃 박두순△공안〃 김재훈△특수〃 권정훈△마약·조직범죄수사〃 김홍창△부부장 박성근<경주지청>△부장 변창범<포항지청>△지청장 박정식△부장 홍준영<김천지청>△부장 고민석<대구서부지청>△지청장 박충근△차장 김광준△1부장 심재계△2부장 박용기△부부장 이태승<부산지검>△제2차장 김수창[부장]△형사1 강여찬△형사2 정용수△형사3 김승식△형사4 김봉석△형사5 강경원△공판 김도읍△공안 임석필△특수 차맹기△마약·조직범죄수사 박성진△외사 박성동[부부장]△부부장 안범진 서종혁<부산동부지청>△지청장 정대표△차장 염동신△형사2부장 박찬일△형사3〃 곽규택<울산지검>△차장 박민표△형사1부장 이형철△형사2〃 유원근△공안〃 최성남△특수〃 최정운△부부장 김재권<창원지검>△차장 서범정△형사1부장 김태광△형사2〃 서홍기△공안〃 윤영준△특수〃 한상진△공판송무〃 황순철△검사 신현성<진주지청>△지청장 구본진△부장 이종구<통영지청>△지청장 정점식△부장 윤장석<광주지검>△형사3부장 김종휘△공안〃 김영규△특수〃 김재구△마약·조직범죄수사〃 김 철△공판〃 이종환△부부장 박석재 신호철△검사 노 로<목포지청>△부장 심재천<순천지청>△지청장 조주태△차장 김회재△1부장 김명희△2부장 김병구<전주지검>△차장 이석수△1부장 하충헌△2부장 김신환△부부장 김기현<군산지청>△지청장 이의경△부장 정중근<제주지검>△차장 이건태△1부장 유일석△2부장 김호경◇타기관 파견 등△식품의약품안전청 파견복귀 유동호△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민경천△한국금융연구원 파견복귀 이준식△형통추진단 파견 신봉수◇신규임용△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김동주△서울북부지검 〃 장영섭△서울서부지검 〃 고 흥◇의원면직△허세진 문규상 이건종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특수거래과장 김성환 ■한국씨티은행 ◇본부장 △개인금융상품 박병탁△개인영업서북부지역 유병찬△개인영업중앙지역 김영진◇지점장△강남 김현철△대구동 여상운△성남공단 김우태△안산기업금융 신화순△야탑역 조성남△영동 황의만△청담동 이용직◇부장△직원만족 남궁강△개인영업추진부 유진숙 ■대우증권 ◇신임 △INDUSTRY4팀장 정영민△법무실장 최춘구△ ECM2팀장 정문환◇전보△자산관리센터압구정센터장 김종태△인사부장 조동신△마케팅〃 송석준△상품기획〃 김희주△전략기획〃 김기영△퇴직연금컨설팅2부 박재현△퇴직연금사업추진부 노용우
  • 檢 중간간부 7대요직 누가

    검찰 중간 간부에 대한 후속 인사가 20일쯤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검사장 예정코스인 ‘7대 요직’ 후보군의 면면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오세인(사법연수원 18기) 대검 공안기획관과 김주현(18기) 법무부 대변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3차장에는 강찬우(18기) 대검범죄정보기획관과 문무일(18기) 수원지검 2차장이,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명재(18기)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오광수(18기) 부산지검 2차장으로 압축된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대변인에는 이창재(19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검 대변인에는 서울중앙지검의 이금로(20기) 형사4부장, 황인규(20기) 외사부장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조은석(19기) 현 대변인의 유임론도 힘을 얻고 있다. 또 대검 공안기획관에는 정점식(20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과 공상훈(19기) 서울고검 검사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범죄정보기획관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를 맡았던 우병우(19기) 대검 중수1과장의 기용이 점쳐진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檢 “형언할 수 없이 슬프고 안타까워” 애도성명

    [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檢 “형언할 수 없이 슬프고 안타까워” 애도성명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진 뒤 검찰 수뇌부는 당황한 가운데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일찍 격려차 의정부지검을 방문했다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과천 청사보다 가까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가 경위 파악을 지시하는 등 상황을 주시했다. 곧바로 실·국장 회의를 연 뒤 낮 12시13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하여’라는 성명을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갑작스레 서거하시게 된 점에 대하여 충격과 비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사망원인과 경위에 대해서는 검찰과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으며, 신속히 규명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애도의 뜻을 표했다. 대검찰청 역시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임채진 검찰총장은 10시48분쯤 출근했으며 11시쯤 곧바로 간부회의를 시작, 오후 3시쯤까지 논의를 계속했다. 대검 조은석 대변인은 회의 중간인 오후 1시쯤 애도성명을 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하여 형언할 수 없이 슬프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성우 차장과 이인규 중앙수사부장을 비롯한 대검 검사장 7명과 홍만표 수사기획관, 오세인 공안기획관, 강찬우 범죄정보기획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검찰 관계자는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졌다며 다들 충격을 받아 망연자실해 있다.”면서 “임 총장도 별다른 이야기도 못하고, 다들 침울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중수과장을 비롯한 수사팀도 급히 출근해 상황을 지켜봤다. 이들은 당초 이날 오전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조만간 김태호 경남지사를 소환조사할 계획을 세우는 등 수사 막바지를 향해 가다 예상치 못한 비극이 일어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대검 수사기획관 홍만표

    법무부는 28일 대검 수사기획관에 홍만표 법무부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고검 검사급 중간간부 426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오는 30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김희관 대검 공안기획관, 3차장에는 최재경 대검 수사기획관이 임명됐다. 대검 강찬우 정보기획관은 유임됐고, 공안기획관은 오세인 대검 대변인, 과학수사기획관은 서범정 대구지검 형사1부장이 맡게 됐다. 또 법무부 대변인에는 김주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대검 대변인에는 조은석 형사3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검찰 수사의 핵심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은 농협의 세종증권 인수 비리 의혹 수사의 범죄정보 분야를 전담했던 김오수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특수2부장에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박정식 중수2과장, 특수3부장에는 BBK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기동 특수1부 부부장으로 새 진용을 갖췄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인사]

    ■법무부 △장관정책보좌관 김용남△감찰담당관 이명재△감찰담당관실 검사 송삼현 김훈△법질서·규제개혁담당관 박철△법무심의관 오정돈<과장>△법무 백방준△국가송무 김희준△통일법무 이천세△법조인력정책 최세훈△상사법무 김우현△검찰 신유철△형사기획 진경준△공공형사 이상호△국제형사 유호근△형사법제 전강진△사회보호정책 이상용△인권정책 김종민△인권지원 백종우△인권옹호 김현철△여성아동 노정연◇법무연수원△연구위원 임상길 최진규 김영태 고석홍△교수 김회재 박은석 구본진△기획과장 송인택△교수 정석우 박윤해 박규은 구본선 이승한 박계현 김국일 김형길 이현철◇대검△범죄정보기획관 강찬우△범죄정보1담당관 유상범△범죄정보2〃 권익환△디지털수사〃 최성진<과장>△정책기획 장호중△정보통신 김영대△중수1 우병우△중수2 이석환△형사1 박균택△형사2 이영주△조직범죄 김영진△피해자인권 김주원△공안1 이진한△공안2 김창희△공판송무 이상철△감찰1 이영만△감찰2 김창△연구관 정수봉 최경규 류장만 양호산 이주형 권순범 최태원◇서울고검△검사 이건종 이기범 이중환 하홍식 이호철 김종률 이재순 조영곤 양보승 백종수 이광형 이의경 정병하 최준원 박환용 조상수 이광수 정인창 김진태 이중재 박길용 공상훈 조희진 이홍재 황철규 김진모 정성윤 온성욱 이계성 이광진 송영호 이재덕 류일준 박철완 최운식 손태근 장영돈 박형관 김성준 이종근 유종완 최정숙 고기영◇대전고검△검사 정현태 원성준 정병대 김덕재 이종대 이재현◇대구고검△검사 정만진 손영기 서상희 권도욱 김현호 최현기 심재계◇부산고검△검사 김태희 박준모 차유경 옥준원 정택화 김종로 이성욱 김진원 옥선기 김기문 이경수◇광주고검△검사 권태호 황인정 박문호 강인철 이상철 박동진 박문수 이일권◇서울중앙지검 <부장>△형사1 이창재△형사2 이건태△형사3 안상돈△형사4 이금로△형사5 염동신△형사6 전현준△형사7 김청현△형사8 김태영△조사 최종원△총무 한찬식△공안1 정점식△공안2 윤웅걸△공판1 민만기△공판2 이옥△마약·조직범죄수사 이두식△첨단범죄수사1 이혁△첨단범죄수사2 노승권△금융조세조사1 김강욱△금융조세조사2 안태근△금융조세조사3 박진만△외사 황인규△부장 조욱희△부부장 이광민 김영종 임석필 소진 이중희 장영수 황의수 조재연 이두봉 김형렬 정중근 이영기 윤재필 서영수 전형근◇서울동부지검△차장 박성재<부장>△형사1 김광준△형사2 정필재△형사3 민영선△형사4 위재천△형사5 김창회△형사6 이명순△공판 양재식△부부장 김병구 조종태◇서울남부지검△차장 한무근<부장>△형사1 이용△형사2 김호철△형사3 최창호△형사4 함윤근△형사5 김석우△형사6 양부남△공판 이형철△부부장 김병현 황순철 김광수◇서울북부지검△차장 손기호<부장>△형사1 김홍우△형사2 김진수△형사3 남상봉△형사4 김인원△형사5 이주일△형사6 권오성△공판 정중택△부부장 안성수 변창범◇서울서부지검△차장 송찬엽<부장>△형사1 김용호△형사2 이재구△형사3 양근복△형사4 김학석△형사5 박용호△공판 김태광△부부장 윤장석 윤대진◇의정부지검△차장 이건주<부장>△형사1 허태욱△형사2 송길룡△형사3 이임성△형사4 강신엽△형사5 임진섭△공판송무 김태훈△전문 강영권△부부장 김형준◇고양지청△지청장 김헌정△차장 김해수△부장 고범석 김성은△부부장 김호경◇인천지검△1차장 김경수△2차장 이영렬<부장>△형사1 박재권△형사2 이제관△형사3 추일환△형사4 윤보성△형사5 이기석△공판송무 김종휘△공안 김용승△특수 홍순보△마약·조직범죄수사 이성윤△외사 김회종△부장 이준명△전문 백순현△부부장 김한수 최인호 김용정◇부천지청△지청장 이경재△차장 조주태<부장>△부장 원범연 김성일△전문 전호천◇수원지검△1차장 신경식△2차장 문무일<부장>△형사1 신문식△형사2 이상헌△형사3 김훈△형사4 방봉혁△공판송무 유원근△공안 송진섭△특수 김경태△마약·조직범죄수사 허철호△전문 김호영△부부장 김석재 안권섭 고민석◇성남지청△지청장 임정혁△차장 김영준△부장 류혁상 이중제 김형준△부부장 김신환◇여주지청△지청장 봉욱△부장 김충우◇평택지청△지청장 박경호△부장 최성남◇안산지청△지청장 문규상△차장 박종기△부장 허세진 나기주 손준호◇춘천지검△차장 이석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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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석△장애인체육회 〃 신명수△여수엑스포 〃 윤승종△전남개발공사 〃 이상표△교육입교 이광수<전출>△나주시 윤승훈◇지방서기관 전보△기획조정실 정보통신담당관 문대원△〃 여수박람회지원관 홍경섭△투자정책국 기업도시과장 박은호△행정지원국 행정〃 최희우△복지여성국 노인복지〃 이진△농림식품국 농산물유통〃 이종원△〃 농업정책〃 서은수△〃 친환경농업〃 윤성호△건설방재국 방재〃 설동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영윤 박중근 조영국△농업기술원 교육관리과장 김문식<행정지원국>△전국시도지사협의회 파견 박기열△교육입교 최동호 양동조 방형남 김명우<전출>△여수시 송자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부품·소재연구부문 소장 박형무△서비스정책연구부장 변재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급 승진 △기획조정실장 황의동△급여조사〃 정동극△광주지원장 최명순△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춘혜◇실장 전보△경영지원실장 오장영△고객지원〃 김남수△급여기준〃 정정지△의료자원〃 박혜숙△약제관리〃 이태선△심사기획〃 김덕호△심사〃 진덕희△평가〃 장영희△심사평가정책연구소 정책연구〃 최철수△감사〃 최웅찬△의료수가연구개발단장 이충섭△약제비관리개발운영〃 홍월란△DUR사업〃 박정연△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 유제국△서울지원장 윤인석△대구〃 김성규◇직제 변경△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정형선△교육홍보실장 이중수△심사평가정책연구소 심사평가연구실장 이건세(2.1일자) ■한전산업개발 ◇본부장 △관리 이재걸△영업/발전 하광을◇처장△기획관리 김억조◇지사장△서울 윤정선△경기 박종하△인천 김용관△충청 이상원△대구 유만준△부산 심상보◇실장△영업계획 남종완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이사 선임 △마케팅본부장 손용태△콘텐츠〃 황성근 ■삼성화재 ◇지점장 △서초 유상준△안산 김종욱△제주 박범△광진 김대우△구리 김성태△강서 김인영△창원 구일본△통영 박종삼△한양 박진수△의정부 오재욱△원주 손유섭△평택 김진호△광주 이상규△강릉 박민배△강동 윤금수△수원 윤종국△춘천 홍대기△전주 이광준△송파 한익종△인천 손석규△안양 이종열△대전 원종오△부평 김계원△순천 권중우△전북 김완식△성남 이동진△둔산 권순천△대구 조정배△서부산 박대규△충주 임상순△울산 이상오△진주 송원일△동부산 장재태△울산중앙 허일규△경북 권영걸△천안 오재엽△강북 박복찬△FRC 정헌◇보상서비스센터장△충청 김영호△서부 장동철△안양 정영봉△경남 양범석△남부 우원하△대구 김순국△광주 한영돌△인천 신상균
  • “동문서답하지 않고 정확히 의사 표현”

    “여러 달 동안 소란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고,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이런 일이 없어야 되고, 있다면 없어야 되고, 나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4일 삼성 특검에 출석한 이건희 회장은 당당하고, 차분한 표정이었다.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간혹 고개를 가로저으며 강한 부정의 뜻을 나타냈다. ●자장면과 물만두로 저녁식사 특검팀은 당초 기자들에게 “수사가 자정을 넘기지는 않을 것”,“오후 11시 전후부터는 (이 회장 귀가 취재를 위해)대기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정작 조사는 자정을 넘겨 다음날 오전 1시쯤까지 진행됐다. 이 회장의 조사 시간이 길어지자 진술을 마친 이 회장이 조준웅 특검과 단독 면담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수사가 끝난 뒤 7층 특검 사무실에서 내려온 이 회장은 피곤한 표정으로 승용차에 올랐다. 앞서 특검팀이 통보한 이날 오후 2시 정각 검은색 벤츠 승용차를 타고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1분 남짓 포토라인에 선 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7층 특검 사무실로 올라갔다. 이 회장은 먼저 조준웅 특검을 만난 뒤 윤정석, 조대환 특검보와 강찬우 검사 등 3명으로부터 경영권 불법승계와 비자금 불법 조성·관리, 정·관계 불법로비 등 3대 의혹을 조사받았다. 이 회장은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했으며, 저녁식사로 자장면과 물만두를 배달시켜 수사팀과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 회장이 동문서답하지 않고 질문 취지를 알아 듣고 본인 생각을 정확히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이 회장의 출석은 특검 발족 86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수사 초기 모르쇠와 비협조로 일관했던 삼성이 이렇듯 태도를 바꾼 이유에 대해 이 회장 등의 사법처리를 두고 특검과 물밑에서 모종의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나온다. ●특검, 피의자에 “회장님” 존칭 빈축 실제로 특검팀은 조사할 분량이 굉장히 많다고 걱정하면서도 이 회장을 ‘오후 2시’라는 늦은 시각에 불렀고,“가능한 한 한 차례로 조사를 끝내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는 등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이학수 부회장 등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다른 인물과 달리 이 회장에 대해서는 유독 ‘회장님’,‘이 분’,‘오시면’ 등의 존칭을 쓰며 예의를 차린 것도 빈축을 샀다. 정은주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검사장급 이어 사정 실무라인도 영남 독식

    법무부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BBK 사건을 수사했던 최재경(사법시험 27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검찰 중간 간부 387명의 전보 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 핵심 수사라인인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국민수(사시26회) 수원지검 2차장,3차장에는 김수남(사시26회) 인천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법무부 감찰담당관은 박성재(사시27회) 김천지청장이 맡았고, 홍만표(사시27회) 대변인은 유임됐다.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은 조성욱(사시27회) 부산고검 검사, 과학수사기획관은 이건주(사시27회) 대구고검 검사, 공안기획관은 김희관(사시27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미래기획단장은 강찬우(사시28회) 금융조세조사1부장이 맡게 됐다. 대검 대변인에는 오세인(사시28회) 공안1부장이 임명됐다. 현직 여성 검사 가운데 최고참인 조희진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장은 형사7부장으로 옮겨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부서장을 맡게 됐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인사에서 대구·경북(TK) 출신의 약진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법조 경력, 출신지, 출신 대학에 따라 골고루 포진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요 요직에는 TK를 포함한 영남 출신 인사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법무-검찰 핵심 라인인 법무부 본부와 대검, 서울중앙지검에 새로 배치된 중간간부 85명 가운데 TK출신은 14명, 부산·경남(PK)출신은 13명을 차지했다. 서울 17명, 호남 16명, 충청 12명, 인천·경기 7명, 강원 6명 등이었다. 특히 최고 사정라인인 대검 중수부와 서울중앙지검 3차장 산하에 자리 잡은 박용석 중수부장, 최재경 수사기획관, 박정식 중수2과장, 김수남 3차장, 김광준 특수3부장은 모두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영남권 인사들이다. 다만 박경호 중수1과장과 윤갑근 특수2부장은 충청, 문무일 특수1부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역안배가 고려됐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누구의 ‘눈물’일까

    누구의 ‘눈물’일까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가 1일 삼성가(家)가 비자금으로 샀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표적인 미술품 ‘행복한 눈물’을 뒤늦게 특검에 공개했다. 하지만 구매자금 출처 등은 여전히 의문이다. 홍 대표는 이날 낮 12시쯤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미갤러리에서 ‘행복한 눈물’을 공개했다. 홍 대표는 “특검이 요청했고, 처음에 한 약속을 지키려고 공개했다.”고 말했다. 당초 지난해 11월 말 공개하기로 했던 것보다 두 달 이상 시기가 늦어진 이유로는 “당시 갤러리 앞에 취재진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도저히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는 철통 같은 보안 속에 이뤄졌다. 특검은 미술품을 보관장소로 되돌려놓는 시간 등을 감안, 취재진에 미술품 공개 뒤 5시간 동안 보도유예(엠바고)를 요청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작품을 운반하는 동안 수사관들을 동행시켰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은 갤러리 안쪽 20여평 규모의 전시실 파란 벽에 걸려 있었다. 과학감정 전문가인 최명윤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와 강찬우 부장검사 등이 그림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최 교수는 “작가의 저작권 등을 관리하는 재단에서 낸 6권의 카탈로그에 실린 작품들과 망점 등을 대조한 결과 진품으로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구매 경위와 자금 출처, 다른 그림의 행방 등을 묻는 질문에 입을 열지 않았다.‘행복한 눈물’이 어디에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안전한 곳에 보관했다.”고만 답했다. 공개가 끝난 뒤에는 D미술품 전문 운송업체 차량이 ‘행복한 눈물’로 추정되는 작품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창고로 운반했다. 이 창고는 자동차 부품지원센터 소유로 D운송업체가 이 가운데 한 동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직원은 “평소에도 미술품으로 보이는 나무상자들을 실어 나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오늘은 10여 차례 창고를 드나드는 등 평소보다 분주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행복한 눈물’의 행방을 둘러싼 궁금증은 풀렸지만, 비자금과의 연관성 등 의혹의 핵심은 물음표로 남아 있다. 보관만 홍 대표가 하고 있을 뿐 실제로 구매자금을 댄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자금의 최초 출처가 어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용철 변호사는 작품 공개 직후 특검 기자실을 찾아 “‘행복한 눈물’ 공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비자금 규모가 얼마인지,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2003년 말 대선자금 수사에서 삼성이 정치권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채권 가운데 7억원가량을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고(故) 이창희 새한미디어 회장의 부인 이영자씨의 그림을 사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당시 이 회장이 부산 해운대에 있는 땅을 팔아서 마련한 개인 돈으로 채권을 샀다고 진술했는데, 이는 나와 고(故) 박재중 전무가 협의해 꾸며낸 내용으로, 땅 매각시기와 채권 구입시기 등만 봐도 앞뒤가 맞지 않는 변명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특검은 홍 대표가 조달한 구입 자금과 삼성 비자금의 연관성을 밝히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유지혜 장형우기자 wisepen@seoul.co.kr
  • 삼성증권 협박 前직원 소재 추적

    삼성증권 협박 前직원 소재 추적

    삼성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1일 삼성증권측에 협박 이메일을 보낸 전직과장 박모씨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검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자료 분석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삼성 비리’에 대한 제보 접수를 받기로 했다. 특검은 이날 2명의 특별수사관을 내보내 연고지 등을 중심으로 박 전 과장의 소재를 추적했다.2004년 퇴사한 박 전 과장은 회사 측에 “본사 전략기획실에서 현금을 받아 내가 직접 차명계좌를 만들어 관리했다.”면서 차명계좌 100여개를 적은 목록을 첨부한 이메일을 보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윤정석 특검보는 이날 한남동 사무실에서 첫 브리핑을 갖고 “수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는 검찰로부터 모두 다 인수받았다.”면서 “기록 검토는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본격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자료 검토 뒤 곧바로 사건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삼성 특검의 수사대상은 ▲비자금 조성 및 관리 ▲불법경영권 승계 ▲불법로비 ▲2002년 대선자금 및 당선축하금 등 4가지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발행 사건을 맡아온 서울중앙지검 강찬우 부장검사는 계속해서 불법 경영권 승계 부분을 수사하고, 특검보 가운데 유일하게 검찰 출신이 아닌 제갈복성 특검보가 ‘떡값 검사’ 명단 등을 토대로 불법로비 의혹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검은 검찰에 이어 경찰, 국세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을 특별 수사관과 파견공무원 인선작업도 마무리했다. 검찰 파견 수사관은 20여명으로 형사·특수·금융조세조사부 등 다양한 소속의 베테랑급들로 구성돼 있다. 윤 특검보는 이명박 특검법의 동행명령조항을 위헌이라는 헌재의 결정이 삼성 특검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삼성 특검팀도 헌재의 결정 취지를 고려해서 동행명령 시행 여부를 생각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특검은 아울러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해 관련 제보 접수에 들어갔다. 윤 특검보는 “신속한 수사를 위해 제보를 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인터넷 카페는 다들 관심을 많이 갖는 수단이니 제보도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이처럼 공개적으로 인터넷 제보를 받겠다고 나선 것은 전례가 없는 일로 서울중앙지검에서 파견된 이주형 검사가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는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http://cafe.naver.com/samsungspecialpro)’이다. 홍지민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경준 BBK 대선판도 흔들까

    김경준 BBK 대선판도 흔들까

    BBK 금융사기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피한 김경준(41)씨가 대선 전에 입국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8일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이 일었다. 최근 김씨가 미국 법원에 제기했던 인신보호 신청사건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끊이지 않던 귀국설은 또다시 정가 안팎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BBK 사기사건에 연루됐는지, 또는 단순 피해자였는지 여부가 김씨를 통해 규명될 수 있어서다. 김씨가 다음달 전에 입국한다면 최소한 이 후보의 BBK 연루 여부 공방이 붙어 여론조사 1위 후보인 이 후보에게 악재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씨는 BBK 주가조작 사건 피의자로 한국 법무부가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자, 송환을 거부하며 미국 법원에 인신보호 신청을 낸 덕에 지금까지 미국에 머무를 수 있었다. 김씨는 지난 8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99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설립된 LK-e뱅크와 EBK,BBK가 모두 이 후보의 회사로 이를 입증할 이면계약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투자자문사인 BBK는 소액투자자 5200명에게 손해를 끼친 주가조작 사건을 주도한 옵셔널벤처스코리아의 전신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의원들은 김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증인 채택 여부는 9일 정무위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한나라당은 집단으로 반대표를 던질 계획이다. 이 후보의 BBK 의혹 사건이 5200여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사건이어서 김씨가 내놓을 증거나 증언에 따라 대선판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련의 투자사 설립자금의 출처를 둘러싸고 이 후보의 큰형과 처남이 대표로 있는 다스와 도곡동 땅 논란이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 이 후보측은 그러나 “사기사건 피의자인 김씨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경선 과정에서 많은 내용이 허위로 밝혀졌다.”며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2002년 ‘김대업’이라는 양치기 소년에게 당해본 국민들이 김씨에게 호락호락 속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들린다. ●검찰 “송환되면 수사 재개”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찬우 금융조세조사1부장은 “현재 미국이 휴일이어서 김경준씨가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 “김씨는 기소중지 상태로, 송환이 결정되면 이미 발부받아 놓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바로 체포해 조사할 것이고, 수사도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홍희경기자 cool@seoul.co.kr
  • 루보 주가조작 밝혀지나

    1500억원대 자금을 투입한 주가조작을 총괄 기획한 주범과 일당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루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10일 주범인 제이유 그룹 전 부회장 김모씨를 전날 체포해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김주성 목사’라는 이름과 직함을 사용하면서 김씨의 주가조작을 위한 자금을 끌어모아준 또 다른 김모씨의 구속영장도 이날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와 돈을 끌어모아 주가조작을 벌인 주범들이 대부분 체포돼 주가조작의 전모를 밝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6개월 1500억 투입…40배 ‘뻥튀기’

    코스닥 상장업체 ‘루보’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11일 주가조작을 위한 시세조종 주문을 낸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은행 직원 출신 황모(3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00억여원의 자금이 투입돼 40배의 주가 상승을 이끈 루보 주가조작 사건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코스닥 등록사인 케이티피의 주가 조작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황씨가 다량의 차명계좌로 고가매도 주문과 매수 주문을 번갈아 내면서 이 회사들의 주식 시세를 변동시킨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검찰은 앞선 10일 케이티피와 루보의 조가조작을 기획한 혐의로 증권사 직원 출신인 또 다른 황모(43)씨를 구속했다. 황씨는 주가조작을 실제로 기획하고 시세조종 주문을 낼 증권사 사이버 룸을 알선하는가 하면 주가조작을 통해 거둔 시세차익을 자금세탁해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루보의 주가조작에 쓰인 1500억여원에 다단계 판매회사인 제이유 그룹 회원들의 투자금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모집 등에 나섰던 공범자들의 행방과 함께 유입된 자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박성서의 7080 가요 X파일] ‘아빠의 청춘’ 부른 오기택(Ⅰ)

    ‘저음의 마법사’라 불리는 중후한 목소리의 가수 오기택씨. 목소리 자체에 그윽하고 중후한 감정이 배어 있어 흡인력 또한 대단하다. 그는 이력서가 두장이다. 가수이력서와 골프이력서가 그것. 특이하게도 가수이력서는 두장인데 반해 골프이력서는 무려 네장 정도의 분량에 별지까지 첨부되어 있을 정도로 수상 기록이 화려하다. 1939년 11월18일, 전남 해남의 한 바닷가에서 부친 오월봉씨와 모친 주장악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사업하시는 부친을 따라 해남과 목포를 오가며 초등학교를 세번이나 옮겨야 했을 정도로 환경변화가 많았다. 고등학교 때 상경해 성동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후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던 동화예술학원에 입학한다. 가수 고복수씨가 운영하던 동화예술학원 시절인 1961년 12월, 그는 제1회 KBS 직장인 콩쿠르에 동화백화점(현 신세계백화점)의 대표로 출전,1등을 차지한다. 이때 부른 노래가 창작곡 ‘비극에 운다’. 지도교사였던 작곡가 장일성씨가 대회 출전용으로 만들어 준 노래다. 아마추어 콩쿠르라 하면 일반적으로 관객이나 심사위원들에게 친숙한 곡을 부르게 마련이지만 이 예비가수가 창작곡을 가지고 출전했다는 것은 그만큼 가창력에 자신이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 대회를 TV 중계로 지켜본 작곡가 김부해씨가 오기택씨를 찾아온다. “당시 ‘대전블루스’ ‘댄서의 순정’ 등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던 김부해 선생은 만나자마자 원로들의 모임인 한국작가동지회 사무실로 데리고 갔어요. 그 사무실에는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가요작가들이 모여 있었죠. 전수린, 형석기, 손목인, 박시춘, 반야월, 조춘영 선생….” 결국 이 가수지망생은 쟁쟁한 실력자들에게 단숨에 인정받은 후 곧바로 김부해씨가 문예부장으로 있던 메이저 음반사, 신세기에 전속가수 계약을 맺는다. 이를 테면 음반 취입 없이 테스트만으로 전속이 된 독특한 케이스이다. 그는 1962년 4월20일, 계약금 5000원을 받고 전속가수가 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우중의 여인’ ‘영등포의 밤’ 등을 잇달아 취입하며 신세기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그의 이름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인 1963년 4월, 해병대 군예대에 입대한다. 그러나 입대 후에도 그의 노래들은 계속 방송되고 있었고 또한 군복을 입은 채 틈틈이 음반을 취입, 공백기 없이 히트곡을 계속 발표했다. 영화 ‘모녀기타(강찬우 감독,64년)’에 이어 영화배우 박노식의 대표적 캐릭터로 알려진 ‘마도로스 박(신경균 감독,64년)’ ‘바람아 말하라(이형표 감독,65년)’ 등의 주제가를 비롯해 1964년 동경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마라톤선수 신금단과 남측에 있던 부친 신문준씨가 분단 15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하는 장면을 담은 ‘눈물의 십분간’을 발표한다. 신금단 부녀가 헤어질 때 외친 “아바이…” “금단아!”라는 대사는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단어로 금세 유행어가 되었고, 아울러 오기택씨와 최숙자씨가 함께 부른 노래에 실려 국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제대 후에는 ‘고향무정’ ‘남산 블루스’ ‘충청도 아줌마’ ‘비 내리는 판문점’ 등을 잇달아 발표, 히트시킨다. 한달 평균 20여곡 이상씩 취입할 정도였다. 그러나 톱 가수 대열에 서 있던 그의 노래가 일순간, 모조리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다.(계속) 대중음악평론가 sachilo@empal.com
  • ‘다단계 주가조작’ 5~6명 출금

    코스닥 업체 L사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강찬우)는 주가조작 세력으로 의심되는 5∼6명을 출국금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주식 거래에 이용한 728개 차명 계좌 명의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명의자 한 명이 계좌 여러 개를 개설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소환 대상은 수십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추징보전한 9개 계좌 명의자가 우선 소환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L사 주가조작 사건은 투자자들에게 ‘묻지마식’ 투자를 이끌어 주가조작을 하는 ‘피라미드 방식’을 채택해 화제가 됐지만, 검찰은 우선 주가조작 세력의 실체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홍일 3차장검사는 “시장에 미칠 파장을 고려하면 주가조작에 사용된 돈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보다 누가 주가조작을 했는지를 밝히는게 더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검찰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쯤 다단계 업체인 제이유 투자자들이 모은 자금이나 ‘이용호 게이트’ 배후 인물로 알려진 J사 대표 여운환씨측 자금이 L사 주가조작에 유입됐다는 업계 소문에 대해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금감원 박광철 부원장보는 “다단계 판매방식을 그대로 쓰는 것을 보면 (그 방면의) 전문가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다만 제이유 내부자가 연루됐는지는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감원에서 추가로 10여개 코스닥 업체를 주가조작 대상 종목으로 통보했다는 보도도 부인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관련기사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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