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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창원 두성산업 노동자 16명 급성중독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직업성 질병에 의한 중대산업재해가 처음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부산노동청은 18일 경남 창원에 있는 에어컨 부속 자재 제조업체인 두성산업㈜에서 독성 물질로 인한 급성 중독으로 16명의 직업성 질병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노동청은 이날 오전 두성산업㈜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이 회사 대표이사와 법인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시 근로자가 257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제품 세척 공정 과정에서 트리클로로메탄에 중독된 것으로 파악됐다. 트리클로로메탄은 무색의 휘발성 액체로, 화합물의 용제나 마취제 등으로 쓰이며 주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고 심하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10일 질병 의심자 1명이 처음 확인돼 노동부가 현장 근로자 71명을 대상으로 임시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16명이 간 기능 수치 이상 증세를 보였다. 특히 이들은 세척제에 포함된 트리클로로메탄에 기준치의 최고 6배 이상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사업장에서 검출된 트리클로로메탄은 최고 48.36ppm으로, 노출 기준인 8ppm의 6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세척공정에 대한 작업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작업환경 측정, 보건진단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발생시 안전보건관리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산업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같은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같은 유해요인의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 등의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는 산업재해를 말한다. 앞서 지난달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판교 신축공사장 추락사고, 여천 NCC 공장 폭발사고에서 잇따라 인명이 희생됐으며, 독성물질로 인한 직업성 질병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서울 지하철 5G와이파이 연내 개통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곧 지하철에서도 5G 와이파이 팡팡 터진다… QR코드만 찍으면 누구나 이용

    올해 말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8호선 객차에 기존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5G(5세대) 이동통신 와이파이가 개통된다. 이 초고속 지하철 와이파이는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객차 내 부착된 QR코드만 인식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말까지 지하철 전동차에 28㎓ 대역 5G 시설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까지 객차 내 와이파이 설치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하철 와이파이 속도는 기존 71.05Mbps에서 평균 700Mbps로 10배가량 빨라지게 된다. 고속으로 달리는 지하철 안에 5G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건 세계 최초다. 앞서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지난해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에서 28㎓ 대역 5G 와이파이 실증을 마무리했다. 이어 2호선 전체와 5~8호선으로 설비 확대 구축에 나섰다. 다만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점검이 강화되면서 개통 일정이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이에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0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에 있는 5G 28㎓ 기지국 현장을 방문했다. KT 관계자는 구축 중인 장비의 특징, 설치 공법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 사항 강화 현황을 설명했다. 조 차관은 “코로나19 확산과 심야 시간 공사 등 어려운 환경에서 공사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가 크다”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고품질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5G 28㎓ 구축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내가 최고로 맛있지’ 전남지역 가장 유명한 빵은?

    ‘내가 최고로 맛있지’ 전남지역 가장 유명한 빵은?

    전남지역 농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빵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독특한 맛과 건강식이라는 입 소문을 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수산물 소비촉진의 효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에서 32개 업체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농수산물을 원료로 빚은 28종의 지역특화 빵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광양 곶감빵, 여수 옥수수빵, 순천 칠게빵, 구례 쑥부쟁이빵, 영암 무화과빵, 영광 찰보리빵, 나주 배쌀빵, 고흥 유자빵, 강진 책빵(쌀귀리), 진도 울금 도넛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완도에서 ‘달스윗’을 창업한 청년사업가 조홍주 대표는 전복과 해조류 등을 원료로 만든 최고급 수제 웰빙 장보고빵(전복)을 판매해 연간 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조 대표는 비릿한 향이 날 수 있는 수산물을 이용해 상상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로 빵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조 대표는 “장보고빵에 들어간 전복의 쫄깃쫄깃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에 완도를 찾으면 꼭 맛볼 간식 중 하나로 알려져 주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올해는 현재 2곳인 체인점을 5곳으로 늘려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해남에서 더라이스㈜를 운영하는 여성 사업가 장순이 대표는 2017년부터 100% 해남산 고구마와 쌀 등을 이용해 고구마빵과 감자빵을 생산, 연간 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장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해 고구마 등 유기농산물을 사용하고, 도지사품질인증에 해썹(HACCP) 인증까지 획득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해 농업인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에서 광양빵가게를 운영하는 임옥천 대표는 광양의 대표적 임산물인 매실과 대봉감의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곶감빵과 매실쿠키를 개발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와 광양을 찾은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어 연간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역 특화 빵은 관광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시군과 대학, 기업체 등과 협력해 지역 대표 빵을 개발하고 이를 관광과 연계해 빵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현대무용단 올 첫 공연 ‘몸쓰다’…감정선 어떻게 구현되나

    국립현대무용단 올 첫 공연 ‘몸쓰다’…감정선 어떻게 구현되나

    국립현대무용단은 올해 첫 공연인 ‘몸쓰다’를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2013∼2016)을 역임하며 ‘불쌍’, ‘이미아직’, ‘공일차원’ 등을 무대에 올린 안애순 안무가의 신작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체가 견인하는 감정선이 어떤 방식으로 관성화돼 구현되고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하나의 문화적 특성으로 자리 잡는지 살펴본다. 국립현대무용단측은 “질병과 격리의 시기를 겪는 현재, 우리는 스스로의 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으며 접촉이 금지된 상태에서 몸은 어떻게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는지를 생각해본다”라며 “몸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 행동을 토대로 개인의 역사와 기억, 심상, 처해진 환경이 그 공통된 움직임을 개별화시켜나가는 과정을 추적한다”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공개 오디션으로 최종 선발한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강진안, 최민선, 조형준, 서일영, 강호정, 정재우, 박선화, 서보권, 박유라, 김도현, 도윤승 등 11명의 무용수가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덤 타입(Dumb Type) 창립 멤버이자 안애순 안무가의 ‘공일차원’ ‘어린왕자’ 등의 작품을 함께한 조명 디자이너 후지모토 타카유키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안애순 안무가와 2003년 ‘찰나’ 이후 19년간 같이 작업해온 임선옥 디자이너를 비롯해 김종석 무대 디자이너, 피정훈 작곡·사운드 디자이너도 참여한다.
  • 쇼트트랙 최민정, 곡선주로서 넘어져…女500m 4강진출 실패

    쇼트트랙 최민정, 곡선주로서 넘어져…女500m 4강진출 실패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최민정은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3조 레이스 도중 넘어져 조 4위에 그쳤다.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 이어 2위로 스타트를 끊은 최민정은 결승선을 3바퀴 남길 때까지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그러나 결승선 2바퀴를 남기고 곡선주로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최민정은 주먹으로 얼음을 치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여자 5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광주·전남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일 2000명대…방역도 속수무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은 광주·전남에서 감염 대유행이 번져 일일 확진자가 연일 2000명 대를 넘어서고 있다. 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광주 1209명, 전남 11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광주는 지난 4일 하루 확진자 1244명을 기점으로 5일 1186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지역 일일 확진자 중 54.3%는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드러났다. 감염 경로조차 알 수 없는 확진자도 548명에 달했다. 특히 중증 환자 중 1명이 숨져 지역 내 102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남구 모 복지시설에서 4명이 확진되는 등 소규모 집단 감염도 잇따랐다.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의료기관, 사업장 등지에서도 산발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됐다. 일일 확진자 중 20세 미만인 환자가 26.5%에 이르렀다. 공직 사회에도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에서 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남은 22개 전 시·군에서 확진자 1133명이 발생했다. 지난 5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1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대다. 이에 따라 최다 확진자 기록도 갈아 치웠다. 지역 별로는 순천 163명, 여수 158명, 나주 155명, 목포 150명, 광양 86명, 무안 71명, 함평 45명, 영암 43명, 화순 41명, 담양 34명, 고흥 28명, 영광·장흥·해남 각 19명, 구례 17명, 곡성·진도 각 14명, 완도 13명, 강진 10명, 보성 9명, 신안 3명, 장성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감염원 별로는 ▲가족·지인 등과의 일상 접촉 428명 ▲증상 발현 뒤 자진 검사자 259명 ▲다른 지역 접촉 201명 ▲격리 중 179명 ▲선제 검사 55명 등으로 다양한 경로를 보였다. 이로써 광주·전남지역은 이틀 연속 일일 확진자가 2000명 대를 넘어섰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하고 잠복기가 짧은 오미크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며 지배종이 됐다”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전남 설 뒤끝 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설 명절 연휴가 끝나고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4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829명, 전남 648명 등 1477명이 신규 확진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인구이동 영향 등으로 연일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477명(광주)·320명(전남)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광주 694명, 전남 454명 등 모두 1000명을 웃돌았다. 연휴 영향으로 당분간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연휴가 끝나고 남구 복지시설·서구 병원·광산구 제조업체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 접촉 432명, 유증상 검사자 365명 등으로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한 상황이다. 전남에서도 도시 지역인 목포(61명)·여수(104명)·순천(115명)·나주(61명)·광양(74명)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무안 39명, 담양 28명, 곡성 21명, 장성 19명, 함평 17명, 화순 15명, 고흥·영암 각 14명, 보성 13명, 해남 11명, 구례 9명, 진도 8명, 강진·완도 각 7명, 장흥 5명, 신안 4명, 영광 2명 등으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연휴 가족·지인 간 접촉·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중시설 출입 자제 등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에 자라는 나무의 성장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년간(2015∼2021)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6종의 재적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적도는 우리나라 숲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지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 데이타로 숲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량 계산에 반드시 필요하다. 재적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으로 나무의 부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종별 재적표는 소나무·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년대 개발·사용했으나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나무 부피를 계산하는데 차이가 있었다. 산림과학원은 전국의 2만여그루 이상의 나무를 대상으로 키와 굵기를 조사한 뒤 졸참나무와 대나무를 추가하여 총 16종의 재적표를 새로 작성했다. 개발된 재적표를 적용해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면적 기준 상위 9개 주요 산림 수종의 임목축적을 재산정한 결과 기존 4억 9200만㎥에서 5억 1600만㎥으로 4.7%(2300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나무 30년생은 여의도 면적의(290㏊)의 690배에 달하는 20만㏊의 산림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개발된 대나무 재적표 등을 활용해 전국 산림의 탄소저장량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택 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새로 작성된 재적표는 목재를 거래할 때 더욱 정밀하게 양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과학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정교한 데이터 수집 등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돌파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돌파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역대 최다인 6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 3곳과 요양시설 1곳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누적 확진자는 747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도 전날 하루 동안 46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여수 98명, 순천 90명, 목포 57명, 나주 36명, 무안 28명, 광양 23명, 담양 15명, 화순 15명, 보성 15명, 담양 15명, 강진 10명, 해남 10명, 영암 10명, 장성 8명, 진도 8명, 구례 7명, 함평 7명, 곡성 6명, 완도 5명, 장흥 4명, 영광 4명, 신안 1명 등이다.
  • 육우가 한우로…설 성수식품 위반업체 10곳 적발

    육우가 한우로…설 성수식품 위반업체 10곳 적발

    서울시가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1564곳을 점검해 법규를 어긴 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과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원산지·품종·등급 등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상품을 포함해 모두 1068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축산물 판매업체 1086곳을 점검한 결과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표기하는 등 업체 5곳에서 6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한 뒤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 조치했다. 성수식품 제조·가공·즉석판매업체 등 440곳에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검사 명령 미이행 등이 드러난 5곳을 적발했다. 서울시는 위반 업체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한과, 건어포, 견과류 등 가공식품 368건을 수거해 74건에 대해 검사를 끝냈고,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온 구운 땅콩 2건(중국산)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할인마트, 도매시장 등 38곳에서 수거한 농수산물 427건을 검사해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농산물 11건(621.32㎏)을 즉시 폐기했다. 서울시는 이달 30일까지 설 성수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 윤석열, 흡연구역 확충 공약 “비흡연자와 공간 분리…담배연기 갈등 줄일 것”

    윤석열, 흡연구역 확충 공약 “비흡연자와 공간 분리…담배연기 갈등 줄일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비흡연자와 흡연자간의 근본적인 공간 분리를 통해 담배 연기로 인한 사회갈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23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심쿵약속은 윤 후보의 생활 밀착형 공약 명칭이다. 윤 후보는 “흡연자들에게 필요한 흡연 구역 등 흡연 공간을 확충하고, 흡연 구역의 간격, 크기 등에 대한 명시적 기준을 규정해 비흡연자와의 근본적 공간 분리를 유도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제공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내 금연 구역은 28만 2600여곳(2019년 1월 기준)인데 반해, 흡연 구역은 6200여곳(2018년 12월 기준)에 불과하다. 흡연 구역이 금연 구역의 4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무조건 흡연자들을 단속·규제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최소한의 흡연구역을 제공함으로써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사회갈등을 줄여간다는 계획이라고 윤 후보는 설명했다. 윤 후보는 “비흡연자와 흡연자간의 근본적 공간분리가 시행되면, 비흡연자의 맑은 공기를 마실 권리와 흡연자의 권리가 모두 보장된다”고 전했다. 이어 “일례로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흡연 구역에 대한 상세한 규정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9년 국회 입법조사처도 흡연 구역에 대한 설치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반해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금연 구역에 대해서는 간격과 장소 등이 자세히 적시돼 있으나, 건물 외 흡연 구역에 대한 규정은 미흡한 상태다”라면서 “국민건강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간격이나 부스 환기 시설 등 흡연 구역에 대한 기준을 정립함으로써 간접흡연을 피하고자 하는 비흡연자의 입장과 흡연자들의 행복추구권 간의 균형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흡연구역 설치 시 필요한 부스, 재떨이 등 설치에 흡연자들이 납세한 담뱃세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 광주·전남·북 코로나19 확진 최다 기록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각각 422명, 327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돌파했고 전남 역시 역대 최다 기록이다.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구 요양병원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04명으로 늘었다. 매주 3회 진단 검사가 이뤄지는 요양병원·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298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03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에서는 목포(102명)·영암(13명)·무안(18명) 등 서부권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동부권도 여수 75명·순천 24명·광양 11명 등 증가 추세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21명, 12명이 발생했으며 장흥 9명, 장성 8명, 영광·진도 각 7명, 강진 6명, 고흥·보성 각 4명, 함평 2명, 담양·해남·완도·신안 각 1명이다. 전북지역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전날 3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이같은 추세면 5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별로는 전주 178명, 익산 39명, 남원 32명, 군산 29명, 부안 25명, 김제 24명, 정읍 13명 등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남원에서는 종교시설 신도 29명이 확진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 윤석열 23번째 심쿵약속…흡연구역 확충해 공간분리

    윤석열 23번째 심쿵약속…흡연구역 확충해 공간분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일 ‘석열씨의 심쿵약속’ 23번째 공약으로 흡연구역 간격, 크기 등에 설치에 대한 명시적 기준을 만들고, 흡연 구역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의 근본적 공간분리를 통해 담배연기로 인한 사회갈등을 줄이겠다”고 했다. 흡연자를 무조건 단속·규제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최소한의 구역을 제공해 갈등을 줄여가겠다는 취지다. 윤 후보 측은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흡연구역에 대한 상세한 규정을 마련해 관리하고 있으며, 2019년 국회 입법조사처도 흡연구역에 대한 설치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현행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금연구역에 대해서는 간격과 장소 등이 자세히 적시돼 있으나 건물 외 흡연구역에 대한 규정은 미흡한 상태다. 윤 후보는 국민건강진흥법 시행령을 개정해 간격이나 부스 환기시설 등 흡연구역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겠다고 했다. 흡연구역 설치 시 필요한 부스, 재떨이 등 설치에 흡연자들이 납세한 담뱃세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윤 후보는 이날 유튜브 ‘59초 쇼츠’를 통해 보육시설 알러지 대처 인력 확대 배치와 인공 와우 수술 지원 확대 공약도 공개했다. 알러지 케어를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부터 보건 인력이나 식품 전문 인력 배치를 지원하고, 사립 어린이집과 유치원도 인력 배치 시 국가가 비용을 50%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공 와우는 내외부 장치 교체 시 보험적용을 기존 1회에서 3회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하영 기자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전보> ◇고등법원장 △사법연수원장 김용빈△광주고등법원장 윤준△특허법원장 김용석 ◇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장낙원△서울동부지방법원장 심태규△서울서부지방법원장 최성배△인천지방법원장 정효채△수원지방법원장 이건배△대전지방법원장 양태경△전주지방법원장 오재성 ◇가정법원장 △인천가정법원장 최종두△수원가정법원장 하현국△대전가정법원장 함종식△울산가정법원장 백정현 ◇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문석 황병하(사법연구) 배기열 배광국 이재영 ◇원로법관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승영(사법연구)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종택△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최병준△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손대식△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윤태식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및 겸임>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윤성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윤성식△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오영준 박형준 권혁중 김경란 김복형 서승렬 이규홍△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강동명△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인규 백강진(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겸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승은(법원도서관장 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오민석△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반정우 ◇고등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판사 김태현 <광주고등법원> △수석판사 김성주 <특허법원> △수석판사 문주형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영진 송미경 이지영 송혜정 조진구 박선영 강문경 김승주 신용호 위광하 김봉원 조찬영 권순민 남우현 유동균 강효원 김진하 김광남 황승태(춘천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고등법원> △판사 이의석 이혜성 김형식(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구고등법원> △판사 곽병수 <부산고등법원> △판사 김민기 최은정 김영환 추경준 반병동(울산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김종기(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박성준(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성언주(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조미화(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광주고등법원> △판사 김영훈 박혜선 이예슬(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이경훈(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수원고등법원> △판사 강선아 김건우 나청 박재우 이상호 오현규 김관용 남양우 신숙희 왕정옥 김도현 류희상 신동주 김대권 정기상 <특허법원> △판사 구자헌 이숙연 임영우 이지영 ◇고등법원 판사 겸임 △대법원장 비서실장 김상우 ■법무부 ◇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김대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오흥세△검찰과 검사 이승주△형사기획과 검사 윤석환△공공형사과 검사 조현웅△국제형사과 검사 이진희△형사법제과 검사 장태형△인권조사과 검사 최현주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정명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성철(인권수사자문관) 김수홍 김은미 박향철 정가진 조재철 최수봉 국진 고영하 김동율 이한울△검찰연구관 조아라 한대웅 이윤환 양진선 전혜현 ◇서울고검 △검사 양요안 강종헌 이기영 ◇대구고검 △검사 심재계 신명호 서창원 ◇수원고검 △검사 정용수 배성효 유경필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단장 김영태△경제범죄형사부장 유진승△범죄수익환수부장 최대건△부부장 노선균 최선경 박건영△검사 권재호 김상문 정수정 고아라 김지은 박상희 박성진 구진미 김민정 김희연 박현규 선현숙 이창희 임아랑 황성아 권경호 권영주 김동규 김영식 박경화 이주현 최명수 강현욱 김춘성 김태호 은종욱 정정화 허정 허태훈 황재동 황호석 김대철 남재현 박기웅 이종광 김수길 송민주 신기창 임찬미 임현철 김세현 김형철 민은식 이용정 문태권 박성현 송성광 이정규 조지현 허윤행 고기철 김아연 김현경 송보형 ◇서울동부지검 △검사 임두환 윤효선 최수경 송명진 정윤식 김은정 서지원 이수행 김현곤 송현탁 조영주 조재익 김지혜 김마로 서민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이승학△검사 이자경 장송이 이환우 고명아 신지나 이부용 반영기 조윤경 현승록 최영준 조혁 류수헌 신의호 오정헌 김원재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가람 최혜경 이정호 양재영 우옥영 최은영 오재준 김승곤 이성화 이채훈 박동준 김용선 김가연 ◇서울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성윤△검사 이주훈 최유리 조동훈 김나리 장준혁 박경남 박철량 장지철 하언욱 김지수 장기영 전유경 김동민 오광일 유승진 최예원 하보람 홍등불 김경회 이아람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김해경△검사 윤경 박수정 안재욱 이승철 정종원 진세언 임수민 손현진 신명은 유지혜 ◇고양지청 △인권보호관 정광일△검사 전수진 이근정 김한울 문종배 김희동 김은오 김시한 박선하 김지혜 ◇남양주지청 △지청장 구승모△형사1부장 이찬규△형사2부장 손정숙△검사 장대규 오자연 최재호 김신혜 김준영 김재현 최윤미 김규현 김의회 민경찬 안수진 이가희 이강천 전진표 ◇인천지검 △부부장 박준영(주미국대사관 파견)△검사 정원석 김정은 임홍주 김민정 김해밝은 홍성기 서소희 양찬규 오보미 장영준 김동직 박중화 김지혜 홍석원 최진우 안동찬 윤장훈 최희선 이명희 황종현 유소영 박연주 ◇부천지청 △검사 방지형 박수 신비나 이정아 박찬영 고현욱 정다미 신가현 조윤정 이인원 ◇수원지검 △공판부장 이상민△검사 김민구 신상우 김지은 한강일 고유진 설수현 이상미 최성규 오신환 박영수 장영롱 고건영 손재용 김유완 이수영 고두성 노영진 최선희 김태영 안덕중 정은경 ◇성남지청 △검사 김용제 김지연 박채원 윤기선 문재웅 박종현 정재연 이지은 차민형 ◇여주지청 △검사 조현욱 박지환 최예지 임주연 ◇평택지청 △형사3부장 박종민△검사 손명지 곽중욱 정경진 김효준전원영 이형철 이호진 신석규 안창보 조진희 ◇안산지청 △형사4부장 신혜진△부부장 김용식△검사 문하경 황선옥 황윤선 이종민 고려진 김슬아 박예주 오연택 박진아 이자희 임정빈 임병일 정혜라 박상희 이재연 정재훈 정지선 ◇안양지청 △검사 김석훈 조성윤 성대웅 황근주 전영경 이평화 최종윤 강다롱 ◇춘천지검 △부부장 이규원△검사 이경화 김진희 최성겸(특허청 파견) ◇강릉지청 △검사 안현선 김병채 남원석 황인혜 조아영 황호용 ◇원주지청 △검사 박형수 이동현 박유나 이수경 정성용 ◇속초지청 △검사 모형민 김종훈 ◇ 영월지청 △검사 이동헌 강가람 ◇대전지검 △부부장 장인호△검사 김금이 김승우 최형규 박영식 오대건 이은주 박신영 박한나 김혜주 손성민 장현구 조하림 홍영기 ◇홍성지청 △검사 신승헌 전종현 김은영 김한솔 ◇공주지청 △검사 유호원 김태환 ◇논산지청 △검사 조정연 안태영 ◇서산지청 △검사 김구열 서수정 ◇천안지청 △검사 정우석 송새봄 ◇청주지검 △형사3부장 박기태△검사 강명훈 임은정 안제홍 박은석 ◇충주지청 △검사 신건수 임헌준 정초롱 ◇영동지청 △검사 원현호 ◇대구지검 △검사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 파견 유지) 이주용 김은정 이윤석 이희욱 권예리 ◇대구서부지청 △검사 이재연 유광선 염호영 최정훈 오승식 이상범 주은혜 이승재 ◇안동지청 △검사 김용석 허정훈 ◇경주지청 △검사 문성은 남연진 ◇포항지청 △검사 고형근 어원중 윤상훈 이경문 김대성 이경준 이윤정 최진석 ◇김천지청 △검사 노우석 이섬연 이준명 ◇의성지청 △검사 정민섭 ◇영덕지청 △검사 양경문 ◇부산지검 △검사 김준선 유관모 최수은 강진욱 이홍석 이거량 김정윤 김진호 ◇부산동부지청 △검사 구민기 이준희 문선주 민경원 강지원 김필수 성혜진 신충섭 전제희 ◇부산서부지청 △검사 김희영 이강우 이수진 이정현 김연재 안세영 ◇울산지검 △검사 김윤정 신은식 이은윤 유새롬 최우혁 한주동 양준석 최정훈 김청아 박지향 박선영 정고운 ◇창원지검 △검사 김진희 임홍석 신은정 임성열 김나연 안창인 이영훈 반동호 ◇마산지청 △검사 우희준 이희진 ◇진주지청 △검사 김다혜 염준범 이종옥 ◇통영지청 △검사 라혁 박효정 전여민 ◇밀양지청 △검사 정유정 ◇거창지청 △검사 손성훈 박진현 ◇광주지검 △검사 박지나 정혜승 강일민 조현일 홍석기 김보미 윤신명 홍민유 강현 박재성 원민영 원경희 박혜진 공소정 김주현 정성욱 최정수 ◇목포지청 △검사 윤용석 이광세 송동민 오혜림 ◇장흥지청 △검사 주재현 ◇순천지청 △검사 신승호 이윤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황윤재 김현수 박성욱 이동원 이휘소 최서준 이가은 이동욱 김연중 박현우 김세윤 ◇해남지청 △검사 김한민 우승민 ◇전주지검 △검사 임풍성 박노산 구자원 ◇군산지청 △검사 류광환 구재훈 고영인 김광제 김태훈 전정우 정윤경 황지홍 ◇정읍지청 △검사 목찬수 박세진 ◇남원지청 △검사 김종원 ◇제주지검 △검사 변진환 장세진 김진영 권동욱 정혁 정덕채 정소영 최민혁 정세연 김남용 ◇타기관 파견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복귀 김성원△UNODC 방콕 파견복귀 박진석△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신도욱△주LA총영사관 파견 신희영△한국거래소 파견 정선제△헌법재판소 파견 권영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주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서울중앙지검 검사 경기수 윤재희△서울동부지검 검사 신용섭 이현정△서울남부지검 검사 이희윤 강윤제 이경민 전해창△서울북부지검 검사 조승우 박달재 심지원 유제일△서울서부지검 검사 왕규호 구민하 류미래 박성원 홍준기△의정부지검 검사 홍성표 김혜원 박진우 이현철△고양지청 검사 김현중 김명섭 김수영 민애리△인천지검 검사 이로운 서원준 신승재 전다솜 최소영△부천지청 검사 장우진 김효진 임송△수원지검 검사 신재욱 김동영 김민정 남정하 채용욱△성남지청 검사 한경우 김보민 박재형 변형기△안산지청 검사 김성훈 전진우 조아영 홍혁기△안양지청 검사 양정훈 윤세희△춘천지검 검사 유수미△대전지검 검사 서정효 권민정 이수호 전옥길△천안지청 검사 유선문△청주지검 검사 전은석 김동현 오소영△대구지검 검사 최영권 박세빈 유수빈 홍찬양△대구서부지청 검사 오나영 최문석 최은민△부산지검 검사 이승호 김다빈 김민수 박상현△부산동부지청 검사 김선형 박윤협 오희원△부산서부지청 검사 이승민 장진우 홍기영△울산지검 검사 도예진 임대현 정현혁△창원지검 검사 강희윤 손세희 송채은 한지현△광주지검 검사 박종현 심우석 김가현 노현선 조인태△순천지청 검사 권하늘 김용기 박창구△전주지검 검사 박근영 안형균△제주지검 검사 송진민 천의진 ◇검사 신규임용 △서울남부지검 검사 임지은△의정부지검 검사 신종식△춘천지검 검사 진인동(이상 2월 7일자)△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이상훈△서울남부지검 검사 송규영(이상 2월 26일자)△서울동부지검 검사 김기웅△서울북부지검 검사 홍광범(이상 4월 1일자)
  • 백화점·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세…설 앞두고 잇따라 출시

    백화점·마트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세…설 앞두고 잇따라 출시

    롯데백화점 최고급 한우 ‘넘버9’신세계백화점 ‘산지 공수’ 고품격 한우현대백화점 역대 최대 물량 한우세트만남과 덕담으로 풍요로워야 할 설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로 ‘가지 못하는 마음’을 전하는 손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백화점, 대형마트 유통업계는 평소보다 정성을 더한 선물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가액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올 명절에도 프리미엄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때 170만원 상당의 고급 한우 세트가 조기에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끈 만큼 이번 설을 맞아 한우의 물량을 40% 늘려 총 20만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국내 최고가 한우 세트인 ‘롯데 L-넘버나인 프레스티지 세트’(8.4㎏, 300만원)로 1++ 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넘버나인의 명품 한우 가운데 최고급 부위로만 구성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선물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이 눈길을 끈다. 문지윤 스타일리스트는 잠시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쌍계명차 오마주 티 마스터 세트’(12만원)를, 민들레 공간 디자이너는 실내 분위기를 쉽게 바꿀 수 있는 ‘더콘란샵 페이스 라운드 플래터’(22만원), ‘콘란 볼타 익스클루시브 모빌’(35만원) 등 화려한 색감의 오브제를 추천했다. 와인은 입문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마니아층을 위한 프리미엄 라인까지 다채롭다. 프랑스 부르고뉴의 3대 와인 명가인 ‘르로이 한정 와인’(60만~830만원)과 5대 샤토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 올드 빈티지 컬렉션’(135만~224만원) 등 시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준비돼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을 맞아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한 고품격 한우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국내 최대 한우 공판장인 음성축산물공판장은 전국 물류 최적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품질 좋은 소가 가장 많이 상장된다. 풍미 깊은 한우를 구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한우 바이어가 경매장에서 60개월령 이하의 고품질 암소만을 선별하고 마블링, 육색 등을 직접 확인했다. 한우 암소의 등심, 안심, 채끝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스테이크’(50만원), 명절에 더욱 인기가 많은 등심로스와 양지 국거리로 구성한 ‘직경매한우 만복’(36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집에서도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유명 맛집 협업 상품도 소개한다. 모퉁이우, 우텐더, 설로인 등 한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180~200g씩 소포장으로 담았다. 국내 대표 산지에서 골라낸 과일 선물세트도 있다. 깊은 토심을 자랑하고 홍수와 태풍 피해가 적은 천안 성환 송덕리의 ‘성환 배’, 온난하고 강수량이 풍부해 짙은 향과 우수한 당도를 보장하는 ‘제주 감귤’, 퇴적토가 많고 배수가 원활해 맛과 향이 진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충주 사과’ 등 전국에서 유명한 농가의 과일을 모았다.현대백화점은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설보다 20% 이상 늘려 총 7만 3000여개를 선보인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품목 수도 10% 이상 늘려 80여종을 기획했다. 우선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의 물량을 30% 늘렸다. 1++ 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고급 한우만으로 구성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 세트’(250만원)를 비롯해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매(梅)세트’(120만원), ‘현대명품 화식한우 난(蘭)세트’(100만원) 등이다. 이마트 “최상급 한우에 기술 더했다”홈플러스 “한우·와인이 한 세트로”롯데마트 “10만원대 선물 확 늘렸어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겨냥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국내 1호 동물복지 인증 한우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85만원)도 눈길을 끈다. 경남 산청에서 일반 축사보다 3배 이상 넓은 사육환경에서 자연 순환 농법으로 키운 ‘산청 유기농 한우 세트’(65만원), 전남 강진에서 자연 방목해 기른 프리미엄 한우 ‘자연 방목 한우 세트’(52만원) 등도 내놓는다. 집콕 장기화로 인해 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수부위 세트도 판매한다.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치마살 등 6개 부위를 200g씩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38만원)도 인기다.이마트는 축산에서는 한우, 과일에서는 샤인머스캣 등 비교적 고가의 상품을 위주로 한 선물세트를 주로 선보인다. 한우 상품에서는 이마트 미트센터의 ‘웻웨이징’ 기술이 녹아 든 ‘피코크 WET에이징 한우 등급 1+등급 세트’를 26만 8200원(카드 할인 10% 기준)에 판매한다.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NO.9 세트’는 80만원에 선보인다. 한우 중 인지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인 횡성축협의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등급이 9인 최상의 원료육을 사용했다. 과일은 샤인머스캣이 들어간 신규 세트 ‘시그니처 사과 배 샤인 세트’(사과 1.2㎏/4입, 배 2.2㎏/4입, 샤인머스캣 1.1㎏/2송이)를 10% 할인한 8만 55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도 15만원 이상 선어 세트의 인기를 반영해 ‘프리미엄 제주 옥돔·갈치세트’를 22만 2400원(20% 카드할인가)에 판매한다. ‘피코크 메로구이 세트’는 준비 물량을 3배 늘려 총 300세트를 19만 6200원(10% 카드할인가)에 선보인다. 와인은 프랑스 메독 1등급 컬렉션 ‘5대 샤또’ 5종을 99만~148만원에 총 60병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축산, 주류 선물세트를 강화했다. 특히 올해 설 본판매에서 첫선을 보이는 ‘냉장 한우 맞춤형 선물세트’는 고객이 원하는 한우와 와인을 하나의 세트로 주문 제작해 주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한우 부위와 와인 6종 중 하나를 고르면 현장에서 바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준다. 고객이 안전하게 선물을 들고 갈 수 있도록 래핑, 아이스팩, 에어캡을 넣고 보자기 포장으로 격식을 더했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등 전국 37개 점포에서 한정 수량으로 시범 운영한다. 미국산 프라임 등급 살치살 및 부채살과 타이틀리스트 골프공을 함께 구성한 ‘PRIME 스테이크 홀인원 패키지 냉장세트’를 22만 4000원 한정 수량으로 준비했다. 와인 단독 상품으로는 밸런스가 좋은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잘 담아낸 AOC 등급의 ‘샤를루쏘까베네+메를로’ 5만 9900원, 칠레 1위 와이너리 콘차이토르의 월드 베스트 아이템인 붉은 악마 프리미엄 와인세트 ‘까시에로리저브까베네쇼비뇽+멜롯’ 5만 9900원이 있다.롯데마트는 10만~20만원 사이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20%가량 늘렸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약 20% 높은 고당도 과일로 구성된 ‘황금당도 천안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8입, 배 6입)를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패키지 세트로 포장한 ‘GAP 나주배, 충주사과’ 세트(사과 6입 ,배 6입)와 ‘GAP 청송사과, 아산배’ 세트(사과 6입, 배 6입)를 각각 12만 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전용 시설에서 20일 이상 숙성한 ‘숙성한우 등심/저지방 혼합세트’(등심 1㎏, 삼각살 500g, 꾸리살 500g)는 19만 8000원,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등심 1㎏, 국거리 500g, 불고기 500g)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 19만 5000원에 선보인다. 대한민국 우수산지 지역농가 협업 프로젝트의 ‘산지뚝심 제주 은갈치 세트’(4마리, 1.8㎏ 내외)는 12만 6400원에 판매한다.
  •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출시… 고품질 잎차로 구성

    오설록, ‘마스터즈 세트’ 출시… 고품질 잎차로 구성

    제주 자연의 진심을 담은 한국 대표 프리미엄 차(茶) 오설록이 브랜드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명차로 구성한 ‘마스터즈 세트’(사진)를 선보였다. 마스터즈 세트는 전 세계 각국의 품평대회에서 호평을 받은 잎차 제품 네 종류(일로향·우전·홍우전·월출향)로 구성했다. 각 구성품에 대해 오설록 관계자는 “청명(淸明) 즈음 겨울을 지내고 돋아난 첫 찻잎을 손으로 정성스럽게 수확해 덖은 수제 명차 ‘일로향’과 곡우(穀雨) 전 첫물차를 전통 방식으로 덖어낸 ‘우전’은 이른 봄, 오설록 제주 유기농 차밭의 신선함을 담은 녹차”라며 “붉은 노을빛을 담은 고급 발효차인 ‘홍우전’과 강진 월출산(月出山) 자락의 향기를 담아 이른 봄 어린잎으로 만든 약발효 명차인 ‘월출향’은 오설록의 발효 기술을 집대성했다”고 설명했다. 검은색으로 포장한 마스터즈 세트에는 제품 개발 스토리를 함께 담았고, 우리 차의 가치를 전하는 ‘설록향실’, 붉은 수색(水色)을 닮은 ‘제주 동백’, 강진차밭에서 바라본 ‘월출산 옥판봉’,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인 ‘곶자왈’ 등 오설록만의 헤리티지를 그래픽으로 활용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오설록 관계자는 “최상위 등급의 오설록 잎차만으로 구성해 차별화한 맛과 향을 낸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오설록 홈페이지와 전국의 오설록 티샵, 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나우뉴스] 일본 ‘심야 강진’ 직전 까마귀떼 날았다…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 (영상)

    [나우뉴스] 일본 ‘심야 강진’ 직전 까마귀떼 날았다…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 (영상)

    22일 새벽 일본 바다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강진이 있기 전 까마귀 떼와 지진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진 전 심해어가 수면 위로 올라오거나, 까마귀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현상이 지진과 관련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 지진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지진 공포와 함께 이른바 ‘지진 전조’를 둘러싼 불안감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22일 오전 1시 8분쯤 일본 규슈 오이타 남동쪽 75㎞ 해역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진원 깊이는 45㎞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과 가까운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 5강은 사람이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수준의 강한 흔들림에 해당한다. 지진은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계속됐다.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이 22차례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노후 건물이 부서지고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부상자도 여럿 보고됐다. 현지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물바다가 된 도로와, 두 동강이 난 도로, 잡동사니가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정집 모습 등이 연이어 보도됐다. 강진이 있기 전 지진운과 까마귀 떼를 봤다는 목격담도 줄을 이었다. 특히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까마귀 떼 목격담이 확산했다. 지진 발생 직후 구마모토현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밤중 까마귀 떼가 일제히 날아올라 어디론가 날아가는 걸 봤다는 증언이 속속 나왔다. 구마모토현은 이번 지진 최대 피해 지역인 오이타현, 미야자키현과 바로 붙어있다. 지진운, 심해어 출현, 동물 이상행동 등 지진 전조라 여겨지는 여러 현상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 지진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지진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저협곡’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전조를 둘러싼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가까운 미래 최대 재앙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일대였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쓰루가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사이 깊이 4000m에 있다. 난카이 해곡 지진은 후지산 분화, 도쿄 등 수도권 직하지진과 함께 미래에 닥칠 최대 재앙 시나리오에 들어가 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거대 지진까지는 아니더라도 향후 30년 이내 거대 지진 진원의 끄트머리 바다에서 규모 7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70~80%로 본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거대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진원 구역에서 발생했다며, 거대 지진 발생 예측 시나리오와 이번 지진의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이 재발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고 설명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일본 ‘심야 강진’ 직전 까마귀떼 날았다…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 (영상)

    일본 ‘심야 강진’ 직전 까마귀떼 날았다…난카이 해곡 대지진 공포 (영상)

    22일 새벽 일본 바다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강진이 있기 전 까마귀 떼와 지진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진 전 심해어가 수면 위로 올라오거나, 까마귀 떼가 일제히 날아오르는 현상이 지진과 관련 있는지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없다. 지진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지진 공포와 함께 이른바 ‘지진 전조’를 둘러싼 불안감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22일 오전 1시 8분쯤 일본 규슈 오이타 남동쪽 75㎞ 해역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진원 깊이는 45㎞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과 가까운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에서 최대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 5강은 사람이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수준의 강한 흔들림에 해당한다.지진은 같은 날 오전 9시까지 계속됐다.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이 22차례 관측됐다. 지진으로 인한 재산피해도 잇따랐다. 노후 건물이 부서지고 수도관이 파열됐으며,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부상자도 여럿 보고됐다. 현지에서는 상수도관 파열로 물바다가 된 도로와, 두 동강이 난 도로, 잡동사니가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정집 모습 등이 연이어 보도됐다. 강진이 있기 전 지진운과 까마귀 떼를 봤다는 목격담도 줄을 이었다. 특히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까마귀 떼 목격담이 확산했다. 지진 발생 직후 구마모토현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밤중 까마귀 떼가 일제히 날아올라 어디론가 날아가는 걸 봤다는 증언이 속속 나왔다. 구마모토현은 이번 지진 최대 피해 지역인 오이타현, 미야자키현과 바로 붙어있다.지진운, 심해어 출현, 동물 이상행동 등 지진 전조라 여겨지는 여러 현상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가 없다. 지진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지진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저협곡’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진 전조를 둘러싼 불안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가까운 미래 최대 재앙이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일대였다. 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쓰루가만에서 규슈 동쪽 태평양 사이 깊이 4000m에 있다. 난카이 해곡 지진은 후지산 분화, 도쿄 등 수도권 직하지진과 함께 미래에 닥칠 최대 재앙 시나리오에 들어가 있다. 일본 지진조사위원회는 거대 지진까지는 아니더라도 향후 30년 이내 거대 지진 진원의 끄트머리 바다에서 규모 7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70~80%로 본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거대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진원 구역에서 발생했다며, 거대 지진 발생 예측 시나리오와 이번 지진의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의 지진이 재발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라고 설명했다.
  • 일본 규슈 동쪽 해상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 규슈 동쪽 해상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대형 지진이 예고된 난카이 해곡 일대 우려 22일 오전 1시 8분쯤 일본 규슈 동쪽 해상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심야에 강진이 일어나 일본 열도가 긴장에 휩싸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오이타현과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의 자체 등급인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뭔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든 수준의 흔들림이다. 실내에서는 천장의 식기류나 책장의 책이 많이 떨어지고, 고정하지 않은 가구는 넘어질 수 있다. 이 지진 이후 같은 날 오전 3시까지 유감 지진으로 분류되는 진도 1 이상의 흔들림이 12차례 관측되는 등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재발 가능성”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진앙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 1주일간 최대 진도 5강 정도의 지진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다만 기상청은 “지진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미야자키현과 오이타현 등에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노후 건물이 붕괴한 피해가 보고됐다. 수도관이 파열되고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그러나 다행히 지진에 따른 쓰나미가 일어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야에 닥친 이날 지진은 장래의 대형 지진이 예고된 난카이 해곡 일대를 진앙으로 발생해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태평양판, 필리핀해판, 유라시아판, 북미판 등 4개의 지각판(플레이트)이 접하는 경계에 위치해 지진이 빈발하는 일본에서는 난카이 해곡 지진이 후지산 분화와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직하지진 등과 함께 미래에 닥칠 우려가 큰 최대 재난 중의 하나로 꼽힌다.日, 난카이 해곡 지진 미래 큰 최대 재난 중 하나로 꼽아 일본 정부 지진조사위원회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향후 30년 이내에 미야자키현 동쪽 바다인 휴가나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 수준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70∼80%에 달한다. 휴가나다는 앞으로 일어날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 진원 지역의 서쪽 가장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곳에선 실제로 과거에도 규모 7의 대지진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1968년 규모 7.5 지진으로 시코쿠 지역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왔고, 1984년에도 규모의 7.1의 강진이 있었다. 또 1996년 규모 6.9의 지진이 일어난 데 이어 3년 전인 2019년 5월에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난카이 해곡 거대 지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진원 구역에서 발생했다며 거대 지진 발생 예측 시나리오와 이번 지진의 관련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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