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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에 여진 계속/복구작업 큰 지장

    【루드바르(이란) AP 연합 특약】 지난주 강진으로 황폐화된 이란 북서부지역에 25일 새벽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25일 밝혔다. 테헤란대학 지구물리학센터는 지난 24시간 동안 22차례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는 리히터 지진계로 5.5의 강도를 보인 것도 있다고 전했다. 여러차례의 여진으로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거리로 다시 뛰쳐 나왔으며 질란과 잔잔지역에서는 곳곳에서 사태가 발생,도로가 막혀 구조작업이 방해받기도 했다. 25일 저녁 현재 여진으로 인한 희생자는 보도되지 않고 있다.
  • 이란 또 진도 5.7강진/카스피해 연안/1차 지진 복구지역 엄습

    ◎사망 총5만 【테헤란 DPA 로이터 연합】 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나 복구작업에 한창인 이란 북서부 카스피해 연안지역에 24일 다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5.7을 기록하는 강진이 엄습,산사태를 일으키고 도로를 붕괴시킨 것으로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IRNA통신은 새로운 지진이 이날 하오 6시46분(한국시간)쯤 길란주의 주도 라시트를 뒤흔들었으며 복구작업으로 겨우 개통된 라시트ㆍ루드반간 고속도로가 산사태로 다시 붕괴됐으나 인명ㆍ재산피해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테헤란 AFP 연합 특약】 테헤란 타임스지는 24일 이란 북서부 카스피해 인접지역을 강타한 이란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5만명,부상자가 20만명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한 정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 도로파괴ㆍ악천후로 구조대 접근못해/이란대지진… 아비규환의 현장

    ◎“살려달라”절규에 장비없어 속수무책/생존주민들 여진 두려워 집에도 못가/“신이내린 시련”… 영국ㆍ이라크 등 각국서 원조나서 ○…21일 이란 북부를 폐허화한 강진으로 1만∼2만5천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란의 정신적인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은 「신의 시련」이라고 지적하고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인내와 협력을 통해 긍지를 갖고 이 시련을 극복하자』고 촉구.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도 3일간을 공식 추도기간으로 선포하고 이란국민들에게 구조작업을 돕도록 당부. ○…이란정부는 각료회의를 소집한 뒤 IRNA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슬프고 고통스러우며 무시무시한 비극으로 지금까지 2만7천여명이 사망하고 2만9천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히고 이란의 모든 정부기관은 「전면적인 비상태세」에 돌입했으며 생존자들에 대한 공중구조를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란관영 IRNA통신은 또 하메네이와 라프산자니대통령이 구조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히고 구조활동의 협조를 위해 대통령직속 특별대책반이 구성됐다고 말했다. ○일선 의료진등 급파 ○…이란 정부는 이번 지진을 「끔찍한 비극」이라고 설명하고 남아프리카와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게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원조를 요청. 이란 당국은 특히 전주민들에게 금요일 기도회에서 헌혈을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국제사회에 대해서도 지진으로 인해 부상한 사람들을 위해 혈액을 공급해줄 것을 호소. 한편 일본ㆍ프랑스ㆍ스위스ㆍ영국ㆍ호주도 앞서 미국에 이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이란에 긴급원조를 제공하겠다고 제의. 일외무성은 이날 이란과 일본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인도적인 측면을 감안,이란정부의 구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정부는 적십자사를 통해 1백만달러를 기부할 것이며 53만9천달러 상당의 구호물자 및 의료품을 공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또한 12명의 구조대와 10명의 의료팀이 외무성 관리 2명 등과 함께 이날 저녁 이란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봅 호크 호주총리도 호주정부는 이란의 구호활동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영국 민간 자선단체소속 자원봉사대 17명도 이란 지진피해 구호활동을 위해 현지로 향할 준비를 갖추었다고 이 단체 관계자가 말했다. ○“관계개선 호기”분석 영외무부도 21일 이란정부의 구호 요청에 즉각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영국 적십자사도 우선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담요ㆍ의약품ㆍ식료품등 구입 자금으로 1만파운드(1만7천2백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제의. ○…이란의 정치 분석가들은 이번 지진으로 미국 및 서방동맹국들이 이란측에 우호적인 태도와 관계개선을 위한 의사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 ○EC,1백만불 제공 ○…유엔은 주제네바 구호조직을 통한 즉각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으며 유럽공동체(EC)도 1백만 ECU(유럽통화단위ㆍ1백20만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했다. ○…이란 제1의 적인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21일 새벽 북서부 이란을 강타한 지진과 관련,알리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에게 위로의 전문을 보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은 후세인대통령이 수만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재난에 「심심한 유감」을 표시하는 내용의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중상자 테헤란 이송 ○…희생자들이 몇t씩이나 되는 자갈과 파괴된 건물속에 파묻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구조요원들이 사고현장으로 몰려가고 있으나 지진으로 인한 도로파괴와 악천후로 현장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IRNA통신은 사고현장으로 통하는 주요도로가 지진으로 대부분 파괴돼 육로를 통해 현장에 접근할 수없어 도로가 복구되길 기다리고 있으며 악천후로 공중수송도 용이하지 않은 상태라고 보도. 또한 중상자들의 대부분은 현장치료가 불가능해 테헤란으로 이송되고 있다. ○…구조대가 겪고 있는 또다른 어려움은 정전. 지진으로 송전시설이 모두 파괴되는 바람에 피해지역 도시와 마을사람들은 칠흑같은 어둠에 싸여있어 조명장비 없이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벽돌더미에 깔린채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부상자들의 비명을 듣고도 속수무책인 채로 발만 동동. ○한마을 4백명 사망 ○…전화로 접촉한카스피해 인근 라시트마을의 한 주민은 자기 마을에서만 4백명이 죽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살아남은 주민들도 여진이 두려워 집에 돌아갈 생각을 못하고 길거리에서 서성대고 있다고 울먹. ◎지진지역은 가장 비옥한 차생산지/대부분이 세라믹 벽돌집… 피해 극심 ○…21일 발생한 지진으로 폐허화된 이란 서북지역은 이 나라의 가장 비옥한 토지를 비롯,부유한 마을,경치가 수려한 산들로 이루어진 곳. 이란 관영 매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총면적 5만㎢,주민수 4백만명으로 추산되는 길란 및 잔잔주에서만 1천9백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 소련 아제르바이잔공화국과의 국경으로부터 테헤란 북쪽 해안휴양지에 이르는 카스피해 해안을 품고 있는 길란주는 주로 건조한 기후의 이란에서 가장 강수량이 많은 지역이다. 길란주 농부들의 주업은 담배경작. 남쪽으로 잔잔주까지 뻗어있는 고원지대에서는 이란이 생산하고 있는 다작물 거의 대부분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이란의 지진이 엄청난 피해를 부른 것은 이지역 지각을 이루는 2개의 판상이 유동적이며 죄는 형태로 산악지대를 형성,진동을 가져왔기 때문이라는 게 지진전문가들의 진단. 게다가 피해지역의 많은 가옥들이 홍수가 잦은 침전된 평야위에 지어진데다 건축자재가 콘크리트 보강재를 사용하지 않은 세라믹 벽돌이어서 외부충격에 쉽게 무너져 내렸다는 것. ○대수롭지 않게 보도 ○…이란 언론들은 21일 2만5천여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북부이란의 대지진에 대해 별다른 감정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 이채.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이란 언론매체는 지진 보도에 신속성을 보여 이란통신의 경우 지진발생 30분만에 수도 테헤란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타전. 그러나 그뒤의 후속 보도들은 잔잔과 길란지방에서 많은 사상자가 우려된다고 짤막하게 언급했을 뿐 주로 농작물에 피해가 났을 것이라고만 전했다. 게다가 이란관영 IRNA통신의 최초 보도들은 재앙의 정도를 극적으로 과소평가하기도. 이 통신이 이날 늦게 사망자수를 1만명으로 보도한 사이 유엔주재 이란대사는 2만5천명이 죽고 수만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란 라디오방송은 6시간30분 뒤에야 지진보도를 했으며 TV는 한술 더떠 12시간이 지난후에야 아무런 논평없이 북부의 지진현장 장면을 반영. 하셰미 라프산자니대통령이 지진희생자들을 위한 3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했음에도 TV는 아동용 만화와 교육프로를 내보내고 이집트와 영국간의 월드컵축구를 생중계하고 있었다. □세계 10대 지진 ▲1556. 1.24 중국 산서 83만명 ▲1737.10.11 인도캘커타 30만명 ▲1526. 5.20 시리아 안티오크 25만명 ▲1976. 7.28 중국 당산 24만2천명 ▲1927. 5.22 중국 난산 20만명 ▲1923. 9. 1 일본 도쿄 14만명 ▲1730.12.30 일본 북해도 13만7천명 ▲1920.12.16 중국 감숙 10만명 ▲1290. 9.29 중국 치흘리 10만명 ▲1201. 3 에게해 10만명
  • 30대 의처증 가장,딸 살해ㆍ장모 폭행

    【강진】 22일 0시쯤 전남 강진군 강진읍 덕남리 103 김권심씨(68) 집에서 김씨의 사위 최형채씨(36ㆍ강진읍 덕남리 449)가 장모 김씨와 장녀 최은하(8) 차녀 은비양(6) 등 3명을 몽둥이 등으로 폭행,차녀 은비양이 숨지고 장모 김씨와 장녀 은하양은 중상을 입었다.
  • 이란에 강진… 2천여명 사망/진도 7.3… 테헤란 북부도시 강타

    ◎산사태로 가옥 매몰… 수천명 부상/국민에 구조작업 동원령/이란대통령 【테헤란 외신 종합】 리히터 지진계로 7.3을 기록한 강진이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란 북서부지역을 강타,최소한 2천명 이상이 사망하고 5천명 이상이 부상했다. 라프산자니 이란대통령은 3일간의 공식애도기간으로 선포하고 구조작업을 위해 국민동원령을 내렸다. 테헤란 라디오방송은 이날 상오 6시쯤 테헤란북서쪽 2백40㎞소재 카스피해 인접도시인 인구 30만명의 라시트시 일원을 1분동안 강타했고 상호 8시20분까지 12차례의 여진이 발생,최대피해지역인 잔잔성에서 최소한 1천6백60명이 사망하고 질란성에서는 3백구의 시체가 발굴됐다고 전했다. 2만5천명의 사망자를 낸 지난 78년 이래 12년만에 최악사태인 이번 지진으로 인해 카스피해에 인접한 알보르즈산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몇개 마을이 뒤덮여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고 주요고속도로를 포함한 많은 도로와 통신이 두절됐다. 라시트시 남쪽의 댐이 무너져 인근마을은 물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적십자사는 2천개의 텐트와 담요 8천장,10t의 쌀과 3t의 차 및 설탕,음식캔과 분유 등을 비행기와 헬리콥터로 피해지역에 긴급수송했고 C­130 수송기 3대가 부상자들을 테헤란의 병원으로 이송하기에 바빴다. 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투여할 피가 모자라 쩔쩔맸고 70여대의 앰뷸런스가 피해지역으로 급파됐으나 곳곳의 도로가 두절돼 피해지역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체건물의 70% 정도가 파괴된 만질ㆍ루샨ㆍ루드바르 마을에서는 건물더미에 깔린 부상자들의 신음소리가 처절하게 들렸고 요행히 부상을 입지않고 거리로 뛰쳐나온 국민들은 여진피해를 두려워한 나머지 거리에서 꼬박 밤을 지새웠다. 테헤란시에서도 건물과 창문이 흔들렸으며 스코틀랜드와 브라질간의 월드컵축구경기를 TV로 지켜보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 화개장터서 “영ㆍ호남화합대행진”/해외동포들,전국돌며 갈등해소 앞장

    ◎「마음의 벽」 헐고 「다정한 이웃」으로… /“지역감정 응어리 우리가 풀자”/1천여 주민 「손에 손잡고」 합창/인접 양도군수도 참석… 「살풀이」등 흥겨운 잔치 『우리는 하나다.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타파하여 새역사를 창조하자』 주말인 16일 상오10시30분 영ㆍ호남 3개군이 만나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에서 영남지역 주민들과 호남지역 주민들이 서로 만나 얼싸안고 지역감정해소를 다짐했다. 국민화합대행진 해외동포협의회(회장 나수철ㆍ55)주최로 지난 14일부터 국민화합국토순례대행진을 벌이고 있는 미주동포들을 환송나온 호남주민들과 이들을 환영하는 영남지역주민들이 영ㆍ호남을 가로지르는 섬진강지류 화개장터에서 만난것이다. 양쪽 주민들이 얼싸안고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고 미주동포 박영창할아버지(75ㆍ재미 이북5도민 회장)는 눈물을 글썽인채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할아버지는 『지난날의 우리역사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너와 나 이웃과 이웃을,지역과 지역을 편가르지 않고 한겨레 한핏줄로 오순도순 살아왔으며 일제하에서는 하나가 되어 조국의 독립과 자유쟁취를 위해 일본에 항거했다』고 말하고 『그런데 지금은 잘못된 정치에서 비롯된 지역감정에 얽매여 국력을 소모하고 있으며 이를 허무는 것만이 세계속의 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명영민씨(36ㆍLA웨스트체스트거주ㆍ노드롭항공직원)를 따라 행진에 참가한 명씨의 아들 명케니군(9)는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이 고향인 대한의 아들입니다. 어른들이 지역감정을 타파하고 화합해 자라나는 우리들에게 조국도 민족도 하나라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좁은 나라안에서 지역으로 갈려 아웅다웅 다투고 있는 것을 보다 못한 해외동포들이 전국을 돌며 친척과 주민들에게 화합을 권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는 국민화합대행진 해외동포협의회 나회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해빙의 무드를 타고 동서가 화합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 조국에서만 골깊은 반목과 편견 질시,그리고 차별적 적대감 등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지역감정해소를 호소했다. 전남 강진출신인 차종환씨(55ㆍUCLA대교수)는 『세계속의 한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지역감정으로 무산시키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해외동포들이 나섰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이 영남사람들에게 소개하느라 바빴다. 지난14일 제주도를 출발해 오는23일 서울까지 전국 10개 도시를 순례하는 이번 대행진에는 9살 어린이에서 75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 지역이 고향인 미주동포 47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이들 47명은 4백70만 해외동포들을 상징하고 있다. 5일마다 한번씩 열리는 장날인 이날 1천여명의 양쪽 주민들과 해외동포들은 한데 어울려 흥겨운 사물놀이와 살풀이 굿판을 벌이고 막걸리잔을 나누며 2시간동안 흥겨운 「만남의 잔치」를 벌인 뒤 「손에 손잡고」를 합창하면서 해외동포들을 다음 행선지인 부산으로 떠나 보냈다. 이날 장터에는 정영하동군수와 김완기구례군수도 나와 화합을 다짐하는 굳은 악수를 나누어 동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하동이 고향인 정군수가 김군수에게 『오늘 우리들의 만남이 지역감정 해소의 견인차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자 김군수도 『이같은 만남이 발전하면 멀잖아 북한주민들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해외동포들의 주선으로 영ㆍ호남이 만난 화개장터는 경남 하동군과 전남 구례군ㆍ광양군이 맞닿는 교통의 요충지로 예부터 양쪽 주민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일상생활과 애환을 함께 나누고 있는 곳이다. 화개면 주민 1천여가구중 절반정도가 혼사 등으로 호남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중학교가 없는 구례군의 양전면과 광양군 다압면의 학생 20여명이 강건너 화개중학교에 다니고 있다.
  • “너무나 높은 벽”월드컵 16강/김종일 체육부장(데스크 메모)

    월드컵축구의 열기로 지구촌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등 12개도시에서 시작된 제14회 월드컵축구대회는 개막전부터 연일 이변과 파란을 연출,전세계 10억 축구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월드컵과 관련된 갖가지 집단난동이 발생,주최측이 안전대책에 골머리를 썩히는가 하면 세계 곳곳에서 극성팬들이 떼지어 몰려들고 있어 이탈리아 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 ○2백억이 TV시청 세계 24개국 강호들이 펼치는 묘기는 챔피언팀을 가려낼 오는 7월9일까지 세계 1백50여개국에 중계될 예정으로 있어 월드컵이 열리는 한달동안 연인원으로 따져 2백억명이 TV로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추산된다니 세계가 월드컵으로 열병을 앓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월드컵 열기는 도대체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월드컵축구를 환호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나라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것이다. 그러나 공통된 원인을 찾아보면 대회규모도 규모려니와 축구라는 경기만이 갖고 있는 특징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축구는 많은 스포츠 가운데 유일하게 발로 득점하는 종목인데다 룰이 단순해 누구나 이해하기가 쉽다. 또 세계 최고수준의 선수들이 녹색의 그라운드에서 펼치는 갖가지 묘기와 박진감 넘친 플레이,그리고 골네트를 출렁 흔들정도의 통쾌한 슈팅….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월드컵에 매료되는게 아닌가 싶다. 「이기고 돌아오라. 그러면 돈과 명예를 주겠다. 그러나 지면 단두대에 올려놓겠다」 월드컵때마다 자주 인용되는 이 말은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나라 국민들이 얼마나 큰 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리라. 월드컵에 관한한 어느 나라 국민이나 극성을 지나 그 관심은 가히 살인적이라 할 만하다. 특히 남미 국가들은 월드컵 축구가 바로 정치이며 외교이고 전쟁이다. 54년 서독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자 한 서독학자는 「라인강의 기적보다 오히려 더 서독국민들의 자존심을 높여주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출전한 중미의 소국 코스타리카가 축구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 승리하자 대통령까지 거리로 나와 국민과 기쁨을 함께 했다. 또 개막전에서 지난대회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어 대파란을 일으킨 아프리카의 카메룬은 이날을 국경일로 선포한 반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해졸전을 벌인 자국팀을 비난하기까지 할 정도였다. 월드컵의 열기는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국내 양방송사가 거의 전경기를 생중계 또는 녹화해 방영하고 있고 국민들은 모이기만 하면 축구얘기이다. 한국과 벨기에의 첫경기가 벌어진 12일 자정엔 대다수 국민들이 TV앞에 앉아 뜬눈으로 밤을 새며 가슴 죄었다. 집집마다 TV를 켜놔 전력소비량이 최고치에 달했고 맥주ㆍ음료ㆍ과자를 파는 가게는 평소보다 매상고가 30%나 늘었다 한다. 관광호텔ㆍ백화점 등에서는 월드컵열기를 틈타 뜨거운 판촉전까지 벌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월드컵축구는 단일종목행사로는 물론 올림픽 다음으로 큰 스포츠 행사다. 이 때문에 월드컵이 개막되면 세계는 국경ㆍ이념ㆍ종교를 초월해 「둥근공」하나로 관심을 모은다. ○국민에게 자부심을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을 지낸 줄리메(프랑스)씨의 제창에 의해 1930년 창설돼 4년마다 열고 있는 월드컵은 지난 60년간 숱한 화제와 명연기를 펼친 영웅들을 배출했다. 매대회때마다 「축구왕」이 탄생했고 몇몇은 황제칭호까지 얻기도 했다. 69년 멕시코대회 예선때는 판정 시비끝에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가 진짜 전쟁을 일으키기까지 했다니 그 열기가 어느 정도였나 짐작이 갈만하다. 1933년 조선축구협회가 창립된이래 일제하에서 우리 국민의 울분을 풀어주는 기폭제 역할을 하며 커 온 한국축구는 지난 54년 스위스월드컵에 처음 출전,헝가리에 9대0,이집트에 7대0으로 대패했으나 32년만에 출전한 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에 3대1,불가리아에 1대1,82년 12회 스페인대회 우승팀 이탈리아에 3대2로 질 정도로 선전함으로써 비록 예선탈락은 했으나 한국축구의 가능성을 세계에 떨쳤었다. 한국축구가 아시아권에서는 처음으로 2회연속 월드컵에 진출하는 금자탑을 쌓았지만 국내에서의 「현주소」를 찾아보면 장래가 걱정될 정도다. 선수를 키우는 팀수가 해마다 줄고 있고 관중이 없어 선수들은 텅빈 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프로축구가 출범한 83년 40게임에 41만명에 이르던 관중은 6년이 지난 지난해 1백20게임을 치르고도 49만명에 불과했다. ○국내축구 열기 시들 프로야구가 연간 2백만명 이상의 팬을 동원하는 것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다. 국내축구열기가 시들한 이유는 프로야구에 밀린 탓도 있지만 무기력한 경기,잦은 판정시비등 축구인 스스로가 반성할 대목도 많다. 그러나 결코 실망할 필요는 없다. 비록 팬들이 국내경기를 외면하고 있다 하더라도 국가대항전등 국제대회 때마다 보여준 관심으로 치면 아직도 축구는 우리의 국기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대벨기에 전에 쏠린 온 국민의 관심이 그 증거가 아니겠는가. 한국이 체력과 기술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첫 경기에서 져 16강진출이 불투명해 지긴 했지만 선수들에게 지나친 짐을 지우지 말자. 물론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행이지만 월드컵은 본선에 나간 것 자체가 영광이라 생각해야 한다.이번 월드컵본선무대에 진출하기 위해 예선에 참가했던 나라는 1백21개국이나 된다. 이중 24개국만이 예선을 통과,본선에 올랐다. 이 때문에 월드컵 본선무대를 밟는 것조차 「낙타가 바늘귀 빠져 나가는 것 만큼 어렵다」하지 않는가. 이기면 갖가지 미사여구를 동원해 칭찬하다가 지면 한순간 매도해 버리는 악습도 이제는 버려야 할때가 왔다. 아직 스페인과 우르과이와의 2경기가 남아 있다. 설령 3경기를 모두 놓쳐 목표인 16강에 들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난 수년간 뼈를 깎는 강훈련을 해온 선수들의 어깨를 다독거려주는 아량을 갖자. 이제 한국축구는 3개월뒤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월드컵본선에 진출했던 팀답게 중국ㆍ일본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계속 아시아의 정상을 유지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머나먼 외국에서 초조해 하고 있을 우리의 선수 임원을 마음으로나마 격려해주자.
  • 페루에 여진/8명 죽고 37명 부상

    【리마 AP 연합 특약】 지난달 29일 리히터지진계 6ㆍ3의 강진으로 커다란 피해를 겪었던 페루 북동부 지역에 9일 하오 1시45분ㆍ2시ㆍ7시(한국시간) 3차례에 걸쳐 지진이 재발,8명이 죽고 37명이 다쳤다고 페루당국이 9일 발표했다. 리마소재 페루 국립 지구물리연구소는 지진피해 지역이 리마 6백70㎞ 북쪽의 농업지역이라고 밝혔다.
  • 대만 야당주석 본토방문 계획/무력사용 포기선언 제의할 듯

    【대북 AFP 연합】 대만 야당 민진당(DPP)의 황신개 주석이 중국 국가주석 양상곤의 초청으로 본토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민진당 대변인이 8일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황주석이 오는 7월 정부 정책에 관한 전국적 규모의 회의를 가진뒤 본토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황주석은 가끔 자신의 본토 방문 계획에 관해 다른 당원들과 논의했으며 민진당의 지도자 자격으로 방문하기를 원할 경우,당 중앙상무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강진단을 위해 병원에 입원중인 황주석은 이와 관련,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대만 일간 연합보는 황주석이 중국국가 주석 양상곤에게 대만과 중국 양측이 상대방에 대한 무력 사용을 포기하자고 제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황주석은 이 신문과의 회견에서 대만은 본토와의 전쟁을 할 수 없으며 자신은 양측 정부간의 「평화 공존」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양상곤에게 본토에서의 신정당 결성을 허용하라고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삼성,소 통신사업 참여/전자교환기 1백20억불 규모 합작생산

    ◎위성통신기술 이전받기로 삼성전자는 소련에 앞으로 5년간 전자교환기 1백20억달러 어치를 수출,또는 합작 생산하고 소련으로부터 위성통신기술및 특허를 제공받기로 했다. 31일 삼성전자는 오는 95년까지 5년간 소련 통신현대화사업에 참여,전전자교환기 TDX 3천만회선(1백20억달러)을 소련과 합작생산 또는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연간 10만대 규모(1억달러)의 팩시밀리ㆍ사설구내교환기ㆍ키폰ㆍ전화기등 각종 통신제품을 수출하고 소련으로부터 위성통신에 관련된 특허와 기술및 HDTV용 브라운관 튜브기술을 제공받는 한편 광통신 관련제품을 양국이 공동개발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위해 지난달 강진구회장과 페르비신 소련통신성장관이 원칙적인 합의를 했으며 최근 정용문대표이사와 크로네예프 소련통신성차관사이에 합의문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국내의 통신기술과 제품이 이처럼 소련에 대규모로 수출 또는 합작생산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양국 경제협력 강화와 대소 수출증대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통신위성에관한 소련측의 보유기술 리스트및 내용은 이미 삼성측에 통보되었고 HDTV용 브라운관 튜브시험이 시작되었으며 광통신 관련제품의 공동개발을 위해 양국 기술자들이 상호 교환방문,기술관련회의를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언내언

    인간과 자연환경 관계에서 지진과 화산활동만은 인간의 어떤 노력도 접근이 불가능하다. 아예 포기하고 있는 대상이다. 오히려 근자에 와서는 인간이 지진을 도와주고 있다는 견해만이 커지고 있다. 1969년 미국 네바다주의 핵 실험은 소규모 지진을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덴버 근처에서 신경가스 폐기물을 땅깊이 파묻었을때,로스앤젤레스지역 유전에서 채굴 석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물을 주입했을때도 역시 지진을 유도한 원인이 됐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대규모 저수지나 댐의 축조가 지진 원인중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모두 의견을 같이 한다. 진도 5이상의 지진이 대규모 저수지 축조후 일어난 경우를 60년대 이후 6번 확인하고 있다. 미국ㆍ이탈리아ㆍ그리스ㆍ인도ㆍ중앙아프리카들에 그 사례가 있다. 1975년부터 소련 타지키스탄 누레크호가 인공적으로 담수되기 시작한 이래 지진 진원지가 점점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는 것은 타지키스탄 아카데미가 공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루마니아 카르파티아산맥을 진앙지로 유럽 발칸반도 8개국을 강타한 강진의 뉴스를 본다. 88년 아르메니아 공화국 지진때 무려 2만5천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보았을때도 그러했지만 아직 실제 피해 상황은 집계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 단위가 1백명대이니까 더 크게 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남미 페루에서도 강진은 있었다. 사망자 수준은 여기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그러고 보면 10여명 내외로 끝나는 캘리포니아 지진대의 인명피해 숫자는 언제나 신기하다. ◆지진은 지구를 해마다 1백만번 이상씩 흔든다. 이 가운데 피해를 주는 수준의 지진이 하루 평균 10회이다. 우리의 경우도 지진계에 기록되기로는 연간 5회 이상이다. 세계가 모두 매달려 있는 지진 대응책은 지진예보 연구이다. 이번 경우도 예보 연구엔는 도움이 될 것이다.
  • 멕시코서도 강진/유럽ㆍ남미 지진사망 2백30명으로 늘어

    【리마ㆍ멕시코시티ㆍ부쿠레슈티 외신 종합】 동부 및 중부유럽과 남미 페루에 29일과 30일 강력한 지진이 발생,최소한 2백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명의 부상자와 엄청난 재산피해를 냈다. 페루 민방위당국은 30일 리히터지진계 강도 5.8의 강진이 동북부 정글지역을 강타,최소한 2백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29일 하오 9시33분(한국시각 상오 11시33분)리마북쪽 6백70㎞지점인 산마르틴현 모요밤바시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2백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최소한 8백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지역의 지진은 30일 소련의 발트해로부터 흑해와 남쪽 그리스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어나 루마니아와 소련 등지에서 30명이 사망하고 6백60여명이 다친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31일 하오 4시35분(한국시각)멕시코시티 남쪽 5백㎞지역에서도 리히터지진계 강도 5.5의 강진이 발생,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혼란은 빚었다.
  • 유럽전역에 강진/진도 7.5/진앙은 루마니아 카르파티아산맥

    ◎백명이상 사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외신 종합 특약】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산맥에서 30일 하오 7시40분(한국시간) 강력한 지진이 발생,루마니아 소련 유고 불가리아 헝가리 그리스 터키 등 유럽전역에 걸쳐 지진피해를 입었다. 이 지진으로 루마니아에서는 7명이 사망하고 1백여명이상이 부상했으며 피해상황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리히터지진계로 7.5를 기록한 이날 지진의 진원지는 지난 77년 진도 7.3의 대 지진으로 1천5백여명의 사망자를 낸 프랑체아지역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도 진도 6을 기록하는 지진이 일어나 건물들이 흔들렸고 모스크바주재 미국대사관측은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유고에서도 강진으로 일부지역의 전화선이 두절됐다. 영국에서도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했고 터키의 앙카라에서도 강도 6.8의 지진이 일어났다. 루마니아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아직까지는 사상자나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그 피해가 적지않을 전망이다. 루마니아의 국영TV는 진동이 45초동안 계속됐으며 이로인해 22층짜리 인터콘티넨틀건물이 흔들렸다고 전했다. 소련에서도 몰다비아공화국 등지에서 여러명이 사망한 것 같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 한일은 새행장에 윤순정씨를 선임

    한일은행은 이병선행장의 인책사임에 따라 11일 상오 확대 이사회를 열고 후임행장에 윤순정전무(사진)를 선임했다. ◇윤순정 신임한일은행장 약력(57ㆍ전남 강진) ▲51년 목포상고졸업 한일은행입행 ▲무교ㆍ명동지점장ㆍ영업부장 ▲83년 이사ㆍ감사역임 ▲90년 2월 감사에서 전무로 승진
  • 중국중부 강진/1백15명 사망

    【북경 로이터 AFP 연합】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6.9의 강진이 26일 중국 서부의 청해성지역을 강타,적어도 1백15명이 사망하고 1백60명이 부상했으며 5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중국관리들이 27일 밝혔다.
  • 민자,원외조직책 45명 임명

    민자당은 23일 미확정 61개 원외지구당중 45개 조직책명단을 확정,발표했다. 이로써 민자당은 전국 2백24개 지역구중 2백6개지역 지구당조직책 인선을 완료했다. 민자당은 이날 발표에서 빠진 18개 지구당조직책중 오는 5월9일 전당대회 이전까지 10여개 지구당을 제외한 나머지 원외지구당 조직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45개 원외지구당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장기홍 △성동갑 이세기 △성동을 심의석 △동대문갑 노승우 △성북갑 김정례 △성북을 강성재 △서대문을 안성혁 △마포갑 박명환 △양천을 최후집 △강서갑 이원종 △영등포갑 연제원 △송파을 김병태 △관악갑 이상현 △관악을 김수한 △서초갑 이종률 ◇경기 △성남을 오세응 △동구 고귀남 ◇광주 △서구갑 이영일 △서구을 문준식 △북구 지대섭 △광산 김용호 ◇전북 △전주갑 임방현 △전주을 태기표 △이리 공천섭 △정주정읍 윤규영 △남원 양창식 △완주 신동욱 △임실ㆍ순창 최용안 △고창 이호종 △부안 유홍렬 △김제 조철권 △옥구 최지신 △익산 조남조 △목포최영철 ◇전남 △여수 김선규 △순천 김우경 △여천 황하택 △승주ㆍ구례 유하현 △광양 이도선 △보성 이용식 △강진ㆍ완도 김식 △해남ㆍ진도 정시채 △영암 이환의 △함평ㆍ영광 조기상 △신안 김복수
  • 민자,46곳 조직책 내정/내일중 최고위원에 보고한 뒤 발표할듯

    민자당은 21일 조직강화특위(위원장 박준병사무총장)를 열고 조직책이 미확정된 61개 원외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을 심사,서울의 중랑을구등 4개,부산의 중구등 5개,대전동갑구 광주북구 등 15개를 제외한 지구당조직책을 사실상 확정했다. 민자당은 23일중 3인 최고위원에게 보고한 뒤 빠르면 이날 약 46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중구=장기홍 ▲성동갑=이세기 ▲성동을=심의석 ▲동대문갑=노승우 ▲성북갑=김정례 ▲성북을=강성재 ▲서대문을=강원채 ▲양천을=최후집 ▲강서갑=이원종 ▲영등포갑=연제원 ▲송파을=김병태 ▲동작을=유용태 ▲관악갑=이상현 ▲관악을=김수한 ▲서초갑=이종률씨등이 조직책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성남을구는 오세응 전의원이 확정됐고 ▲광주동구=고귀남 ▲서갑=이영일 ▲광산=김용호 ▲서을=문준식 ▲목포=최영철 ▲여수=김선규 ▲순천=김우경 ▲승주ㆍ구례=유경현 ▲보성=이용식 ▲장흥=강신만 ▲강진ㆍ완도=김식 ▲해남ㆍ진도=정시채 ▲영암=이환의 ▲무안=배종덕 ▲함평ㆍ영광=조기상씨등도 지구당조직책으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지역조직책 내정자는 ▲전주갑=임방현 ▲전주을=태기표 ▲이리=공천섭 ▲정주ㆍ정읍=윤규영 ▲남원=양창식 ▲임실ㆍ순창=최용안 ▲고창=정재길 ▲김제=조철권 ▲옥구=최지신 ▲익산=조남조씨 등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지역중 중랑갑 중랑을 도봉을 양천갑 등 4개 지역은 이날 심사에서 보류됐으며 부산도 중구 동구 영도 해운대 사하구 등 5개 지역과 대전 동갑구 광주북구 등도 제외됐다. 또 호남 가운데 무주ㆍ진안ㆍ장수와 화순ㆍ곡성 등도 일단 보류됐으며 민자당은 내주중 조직책 미확정 지구당에 대한 심사활동을 완료,10개미만의 지구당을 제외한 지역의 조직책을 확정하고 전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미확정지구당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후 인선을 할 예정이다.
  • 이창호,통쾌한 “바둑보은”

    ◎한·일대결서 다케미야 꺾어 「조훈현빚」 갚아/일 후지쓰배서 5집반승… 8강진출 천재소년기사 이창호 4단(충암중3년)이 지난달 세계바둑 왕중왕대결에서 자신의 스승 조훈현 9단에게 2패의 치욕을 안겨주었던 일본의 다케미야(무궁정수) 9단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제3회 후지쓰(부사통)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이4단은 9일 일본 도쿄일본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속개된 대회16강전에서 지난대회 챔피언 다케미야 9단에 백을 쥐고 2백48수만에 5집반승을 거두었다. 이 4단은 7일 열렸던 32강전에서 대만의 팽경화6품을 불계승으로 꺾고 16강전에 올랐으며 다케미야 9단은 지난대회 챔피언의 자격으로 곧바로 16강전에 진출했다. 다케미야9단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통합타이틀전 3번기에서 이 4단의 스승인 조 9단이 2연승을 거둔바 있다. 그때 조 9단은 제1회응창기배 세계바둑대회(우승상금 40만달러)우승자로서,다케미야 9단은 후지쓰배(우승상금 1천5백만엔)를 2연패한 챔피언으로서 진정한 세계챔피언을 가리자는 바둑팬들의 희망에 따라마주 앉았었다. 이날 대국에서 다케미야 9단은 자신의 독특한 세력바둑인 「우주류」에 따라 첫5점중 4점을 화점에 두었으며 이에대해 이 4단은 3귀를 차지하는 견실한 실리바둑으로 반면을 짜나갔다. 다케미야 9단은 지난해 IBM속기대회에서 한국의 유창혁 3단에게 패한데이어 이번에는 새파란 이 4단에게 무릎을 꿇어 한국신진정예들에 특히 약한 일면을 보였다. 한편 이와함께 벌어진 다른 16강전에서는 조훈현 9단이 오다케(대죽영웅)에게 흑을 쥐고 2백25수만에 불계승,8강에 진출했으나 서봉수 9단은 야마시로(산성굉) 9단에게 집흑으로 2백54수만에 3집반패했으며 양재호 6단은 임해봉 9단에게 집백으로 1백91수만에 불계패,탈락했다. 차4단은 16강전에서 조치훈 9단을 물리쳤다.
  • 민자 원외지구당/32곳 조직책 확정

    민자당은 27일 상오 조직책이 선정되지 않은 61개 원외지구당가운데 호남지역과 일부 서울지역을 포함,32명의 조직책을 추가 내정했다. 민자당이 이날 내정한 지구당 조직책은 광주와 전남북을 포함한 호남지역 22명과 서울지역 10명으로 금명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민자당은 전체 2백24개 지구당가운데 1백93개 지구당 조직책을 확정했다. 민자당은 이번 주말쯤 또 한차례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나머지 29개 원외지구당조직책인선을 협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현재 조직책이 임명됐거나 내정된 1백93개 지구당 이외에 10∼20여개의 지구당 조직책을 추가로 지명,전당대회를 치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내정된 조직책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장기홍 △성동갑=이세기 △성북갑=김정례 △성북을=강성재 △서초갑=이종률(이상 민정계) △성동을=심의석 △강서갑=이원종 △송파을=김병태(이상 민주계) △중랑을=강병진 △양천을=최후집(이상 공화계) ◇광주 △동구=고귀남 △서갑=이영일(이상 민정계) △광산=김용호(공화계) ◇전북 △전주갑=임방현 △정주=윤규영 △남원=양창식 △김제=조철권 △익산=조남조(이상 민정계) △임실=최용안 △고창=정재길(이상 민주계) △옥구=최지신(공화계) ◇전남 △목포=최영철 △여수=김선규 △구례=유경현 △보성=이용식 △강진=김식 △해남=정시채 △영암=이환의 △함평=조기상(이상 민정계) △장흥=강신만 △무안=배종덕(이상 민주계) △순천=김우경(공화계)
  • 새 내각 명단

    ●총리 강영훈 유 68 평북 창성 만주 건국대졸ㆍ미남가주대정박ㆍ육사교장ㆍ중장예편ㆍ외대대학원장ㆍ주영대사ㆍ13대 민정 전국구의원 ●부총리 이승윤 신 59 인천 서울대문리대졸ㆍ서강대경상대학장ㆍ재무장관ㆍ10ㆍ13대의원 ●외무 최호중 유 60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외무부기획관리실장ㆍ상공차관ㆍ주사우디대사 ●내무 안응모 신 60 황해 벽성 단국대졸ㆍ치안본부장ㆍ청와대정무2수석비서관ㆍ조달청장ㆍ안기부1차장 ●재무 정영의 신 53 경남 하동 서울대문리대졸ㆍ행정박ㆍ재무부차관ㆍ산은총재ㆍ증권감독원장 ●법무 이종남 신 54 서울 고대법대졸ㆍ대검중앙수사부장ㆍ서울지검검사장ㆍ법무부차관ㆍ검찰총장 ●국방 이상훈 유 57 충북 청원 육사11기ㆍ사단장ㆍ합참본부장ㆍ한미연합사부사령관ㆍ국가비상기획위원장 ●문교 정원식 유 62 황해 재령 서울대사대졸ㆍ서울사대학장ㆍ서울대교수ㆍ교육학회장ㆍ교육개혁심의위원 ●문화 이어령 유 56 충남 아산 서울대문리대졸ㆍ문박ㆍ서울신문ㆍ조선일보문학사상사주간ㆍ이대교수 ●체육 정동성 신 51 경기 여주 경희대졸ㆍ민정당총재비서실장ㆍ10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정당원내총무 ●농수산 강보성 신 60 제주 단국대학원졸ㆍ제주대교수ㆍ남제주고교장ㆍ11ㆍ13대의원 ●상공 박필수 신 58 서울 외대졸ㆍ한양대경박ㆍ상공부상역차관보ㆍ전매청장ㆍ외대총장 ●동자 이희일 신 59 함남 신흥 고려대졸ㆍ외무부경제차관보ㆍ농림수산부장관ㆍ13대의원ㆍ공화당종합기획실장 ●건설 권영각 유 59 경북 안동 육대졸ㆍ미참모대수료ㆍ군단장ㆍ국방부차관ㆍ주공사장 ●보사 김정수 신 53 경남 함안 부산대약대졸ㆍ약사회부회장ㆍ11ㆍ12ㆍ13대의원ㆍ민주당사무총장 ●노동 최영철 유 55 전남 목포 서울대정치학과졸ㆍ9ㆍ10ㆍ11ㆍ12대의원ㆍ국회부의장ㆍ체신부장관 ●교통 김창식 신 61 전남 강진 국민대졸ㆍ총무처차관ㆍ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ㆍ내무부차관ㆍ평통사무총장 ●체신 이우재 유 56 서울 육사13기ㆍ국보위교체분과위원장ㆍ11대의원ㆍ전기통신공사사장 ●총무처 이연택 신 54 전북 고창 동국대법학과졸ㆍ국무총리비서실행정심의관ㆍ청와대행정수석비서관 ●과기처 정근모 신 51 서울 서울대문리대졸ㆍ미뉴욕대교수ㆍ한국전력기술사장ㆍ과학재단이사장 ●통일원 홍성철 신 64 황해 은율 서울대상대졸ㆍ내무부장관ㆍ보사부장관ㆍ대통령비서실장 ●환경처 조경식 유 54 경남 밀양 서울대상대졸ㆍ국방부차관보ㆍ해운항만청장ㆍ교통부차관 ●공보처 최병렬 유 52 경남 산청 서울대법대졸ㆍ조선일보편집국장ㆍ민정당국책연구부소장ㆍ정무수석비서관 ●정무1 박철언 유 48 대구 서울대법대졸ㆍ대통령정무비서관ㆍ대검검사ㆍ13대의원ㆍ대통령정책보좌관 ●정무2 이계순 신 63 대구 서울대사범대졸ㆍ서울대사범대교수ㆍ한국여성유권자연맹회장 ●법제처 최상엽 신 53 경북 영일 서울대법대졸ㆍ사법연수원부원장ㆍ대검공안부장ㆍ대검차장 ●보훈처 이상연 유 54 경북 성주 경북대졸ㆍ보안사정보과장ㆍ민정당중앙정치연수원장ㆍ서울부시장ㆍ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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