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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김영진의원 벌금형불복 항소/선거법위반 혐의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전남 강진·관도)은 3일 최근 전남 장흥지원으로부터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2백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데 불복,홍남순변호사를 통해 장흥지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 선거법위반 김영진의원/2백만원 벌금형 선고

    【장흥】 광주지법 장흥지원 합의부(재판장 오세욱부장판사)는 30일 지난 14대총선에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민주당 국회의원 김영진피고인(44·전남 강진·완도)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국회의원선거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2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14대 국회의원선거때 상대후보를 비방한 사실이 인정되고 고소인과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국회의원선거법에 위배되므로 2백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지난 14대총선 당시 상대후보인 민자당 강진·완도지구당 위원장 김식후보측이 유권자들로부터 입당원서를 받으면서 한사람앞에 5만원씩 줬다고 비방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김후보측으로부터 고발당했고 같은해 9월 불구속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됐었다.
  • 노동부의 산업재해 예방대책(국정탐방)

    ◎추진방향과 지원책/“산재율 1%이하” 94년 조기달성/사고 많은 건설현장 전담관리 강화/안전시설자금 올해 4백50억 융자 「재해율 1%미만을 잡아라」. 지난 91년 새해 벽두 노동부 산업안전국은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사업장에서의 근로자 안전관리와 직업병예방과 관련,중대계획을 마무리짓는 참이었다.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었다.산업기술 발전에 비해 산재예방기술이 낙후되고 과거 산재예방정책의 한계노출로 지금까지의 산업안전보건정책을 전면 바꾼다는 획기적인 계획이었다. 주요골격은 91년부터 96년까지 총4천4백31억원을 집중 투입해 근로자 1백명당 재해인원수인 재해율을 1%미만인 0.93%로 감소시키고 사망재해율(만인률)을 1.50까지 끌어내린다는 엄청난 개혁의지의 표출이었다. 지난 90년만 하더라도 국내 재해율은 1.71%,사망재해율은 2.75로 산재에 관한한 「후진국」의 대표격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물론 국내의 경우 지난 81년 산업안전보건법이 제정됐고 87년 한국산업안전공단설립,89년 노동부내 산업안전국(3개과)과 지방노동관서에 산업안전과 신설등 정부차원의 산업안전보건대책을 꾸준히 강구해온데다 훨씬 앞서 79년부터 각 사업장별로 실시한 무재해운동에 힘입어 재해율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여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장에선 산재가 끊이지 않는데다 사망등 중대재해는 계속 증가해 노사분규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 근본적인 산재감소 대책으로 마련해낸 것이 바로 제1차 산업재해예방 6개년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사업장의 산재예방시설투자 자금을 융자해주기 위한 산재예방기금을 설치,지난해 2백1억원을 비롯해 올해 4백50억원,96년까지 2천6백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예방기금의 경우 사업주에 대해 연리 6%수준으로 3년거치 7년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해주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8월엔 「산업재해감소대책」을 새로 마련,당초 세웠던 96년까지의 재해감소목표를 94년도에 조기달성한다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대책에 따르면 향후 ▲생산시설의 자동화와 신종화학물질의 개발,사용으로 인해 새 유형의 재해출현이 불가피하고 ▲시설 장비의 거대화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요인 증가와 함께 ▲사무자동화등에 따른 사무직 근로자의 건강관리문제가 필연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보여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험기계,설비의 근본적인 안전성 확보와 함께 ▲재해다발 사업장의 집중관리를 해나간다는 것. 이 대책에 따라 올해 노동부는▲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과▲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직업병예방사업 지속추진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기업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지원=우선 생산활동과 일치된 현장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작업조·반장등이 무재해활동을 전개하게 하는 한편 안전보건관계자 미선임 업체에 대한 안전보건대행 사업의 내실화로 안전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건설재해등 중대재해 예방강화=건설재해는 전체재해의 33%,전체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만큼 중대재해예방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 우선 장마철전에 공사발주처와 한국산업안전공단등 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집중실시하고 아파트등 건설현장 4천개소를 대상으로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원을 총동원,현장별 전담지도체제를 확립해 착공에서부터 준공까지 추락 낙하재해를 중점지도해 사전예방을 철저히 한다. ◇근로자 건강관리 내실화=건강진단 대상근로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하고 건강진단결과 질병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작업전환 요양관리등 사후관리를 강화하며 유해부서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이직시 건강관리수첩을 교부해 이직후에도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유해물질관리 강화=6백97개의 유해물질 허용농도를 정밀분석해 합리적인 조정작업을 실시하고 제조·사용허가 물질관리에 있어서는 유해물질의 제조단계에서부터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범국민 무재해운동/작년부터 본격 전개… 3만여 사업장 참여/성과 확산,첫해 재해자수 2만여명 감소 「범국민 무재해운동」은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고 특히 사망재해율이 급증하는 흐름에 쐐기를 박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국적인 예방운동이다. 물론 지난 79년부터 각 사업장에서 부분적으로 무재해운동을 벌여오긴 했지만 사실상 재해감소엔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노동부가 정책적인 차원에서 예방측면을 강조하면서 벌이기 시작한 것이 바로 「범국민 무재해운동」이다. 실재로 지난 91년 한해만 해도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적 총 손실액이 국민총생산 대비 1.7%인 3조5천억원으로 노사분규로 인한 생산차질액의 2.8배나 되고 사망재해율이 일본의 5배나 되는 위험수위에 이르자 이 「범국민 무재해운동」을 통해 시정의지를 적극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7월 노동부가 「산업재해 감소특별대책」을 수립하면서부터. 즉 오는 94년까지 재해율 1%미만의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다는 특별대책과 맞물려 지난해 8월 노·사·정 대표 2백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밝고 건강한 무재해 일터만들기 범국민 천만명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의,전국적으로 확산된 것이다. 우선 이 운동은 무재해 예방인식확산과 홍보활동에 주력,「무재해운동추진중앙협의회(노사정대표로 구성)와 적국 12개 지역에 설치된 지방협의회를 주축으로 무재해 성명운동에 착수해 지금까지 7백30만여명이 서명하고 삼성그룹등 3천9백7개 사업장에서 노사가 산재추방결의대회를 개최하는등 총 3만3백9개 사업장이 무재해운동을 벌이고 있는 추세다. 이와함께 무재해 캠페인 전개,TV공익캠페인 방영,7천4백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재해운동 실천기법 교육·세미나 3백여회 개최를 병행해 91년 대비 지난해엔 재해자수가 2만7백34명이 감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보이고 있다. 노동부는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부터는 이 운동의 방향을 노사의 자율적 재해예방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재해감소를 가속화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즉 지난해 서명운동등으로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분위기가 어느정도 성숙했다고 보고 사업장내 재해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우선 근로자수 10인이상 전 사업장 5만1천개소의 무재해운동 참여유도와 함께 무재해달성,또는 재해감소를 위한 각종 메리트제를 실시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무재해 달성 사업주에 대해 기업신용조사및 신용도 평가시 등급우대하고 근로자의 건강진단등 안전보건관련 제비용에 대해 투자비용의 15%를 당해연도 법인세에서 공제토록 하며 재해예방시설자금을 우선적으로 융자받을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재해감소 또는 무재해 목표달성시 공로가 큰 근로자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호봉승급,해외여행특전등의 근로자포상방안이 사업장에서 실시될수 있도록 유도하며 매년 7월1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지정할 수 있도록 총무처와 협의할 방침이기도 하다. ◎“근로자 건강해야 생산성 향상”/정기검진 내실화로 직업병 사전차단/안영수 산업안전국장(인터뷰) 『산업재해예방은 비단 인명존중의 기본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로자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원리와 재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측면에서도 최우선의 정책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노동부의 산업재해 관련업무 실무책임자인 안영수 산업안전국장(53)은 산재예방사업이야말로 신명나는 「일터조성」에 무엇보다도 선행돼야하며 근로자의 노동생활의 질을 높이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려낼 수 있는 기반이라고 설명한다. ­산업재해 예방사업의 중요성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우선 사회적으로 열악한 약자의 위치에 있는 근로자에 대한 보호는 산업사회에 맞는 인도적 윤리관 확립이라는 차원에서 다른 가치에 우선한다고 본다. 재해가 빈번한 업체는 경영이 건전할 수가 없고 기업체의 전반적인 사기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또 최근 노사분규의 주요쟁점사항이 임금등 생존권적 욕구에서 작업환경개선등 복지후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실에서 노사화합측면에서도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 발생실태는 어느정도인가. ▲지난해의 경우 연간 재해자수가 10만7천4백35명으로 하루 평균 3백58명이 다치고 이가운데 8명이 사망,1백12명의 신체장해자가 생기는 실정이다. 이로인한 경제적 손실도 연간 4조6천5백억원으로 우리나라 GNP의 2·03%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산업재해예방사업중 중점 추진사항은. ▲산업재해예방사업은 흔히 기업의경제행정규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환경과 산업재해문제는 행정규제라기보다는 「사회규제」라는 표현을 써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잃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금년의 정책방향은 규제측면보다는 사업장의 자율적인 산재예방사업 추진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즉 사업주와 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무재해운동을 적극 전개하면서 영세중소기업 사업주의 산재예방시설 투자를 촉진키 위해 융자재원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재정적으로 능력이 없는 소규모기업체에 대해서는 국고에서 안전보건관리를 직접 지원할 방침이다. ­최근 건설재해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데. ▲사망재해의 35%를 차지하는 건설업에 대해서는 가용행정력을 총동원해 착공시부터 준공까지 사전에 점검해주는 건설현장전담제를 실시할 방침이다.재해다발업체엔 정부발주공사 입찰참가제한과 재해다발 사업주에게는 산재보험료를 가중부과하는 개별요율제를 적용하는 간접규제를 강화해 산재에 대한 인식을 최대한 고취시킬 계획이다.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대책은. ▲우선 사업장의 위험요인 파악이 중요하므로 상시근로자 5인이상 전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작업환경실태조사를 실시해 전산관리키로 했다.이와함께 유해물질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해물질표시와 작업방법등을 각 사업장에 보급해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 스스로가 취급물질의 위험정도와 작업방법을 정확히 알도록 주지시킬 방침이다.또 직업병 조기발견치료측면에서 건강진단대상자의 누락을 철저히 방지해 나가겠다. ­무재해운동의 향후 전개방법은. ▲우리나라 산재발생중 64%가 노사의 안전의식부족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무재해운동은 작업관리와 교육적방법으로 재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따라서 지난해 범국민 무재해 1천만명서명 운동에 3만7천개 업체 7백여만명이 참여해 어느정도 산재예방의식에 대한 분위기는 성숙됐다고 판단할 수 있어 금년에는 무재해운동이 실질적인 재해감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작업전 안전점검,정리정돈,보호구착용등 소위 무재해 3대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진짜 한우고기 팝니다” 전문매장 붐

    ◎축협,서울 등 4곳… 올 8곳 증설/백화점,특수사육우로 차별 전략/미원그룹,자체농장 보유… 대규모 육우체인점 추진 「진짜 한우 고기만을 판매합니다」「보리맥주와 한약을 먹여 키운 산지 직송의 우리 쇠고기를 사세요」.쇠고기는 구경조차 하기 힘들던 40대이상 중년층이 들으면 기가막힐 광고문안이지만 요즘은 전래의 한오만을 찾는 소비자들이 한오판매 전문매장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한우가 인기를 끌면서 수입쇠고기나 질이 떨어지는 젖소고기가 한우로 둔갑해 팔리는 경우도 늘고있다.이에따라 축협중앙회를 비롯,백화점등 대형유통업체와 식품회사들은 직접 사육한 한우를 판매하는 전문매장을 잇따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있다.이같이 한우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수입쇠고기의 증가로 쇠고기 공급량이 충분해진데다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소비자들의 기호변화 때문. 현재 순수 한우를 가장 활발하게 공급하는 곳은 축협중앙회다.축협은 서울시내에 2백40∼1백50평규모의 대형 축산물 시범판매장 3곳을 운영중이다.지방은 전주 한곳에만 1백평규모의 매장이 설치돼 있으나 올해안에 8개가 신설될 예정.시범판매장에서는 수입축산물은 일체 취급않고 산지축협을 통해 직송된 한우만을 부위별로 등급을 나눠 판매한다.일반 정육점에서는 한우와 구분없이 판매하는 젖소고기도 시범판매장에서는 따로 구분해 팔고있다. 매장이 가장 넓은 서울 성내동 매장의 경우 하루에 한우 5∼6마리 분량의 쇠고기가 팔려 2천4백만원정도의 매상을 올리고 있다.특히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순수 한우의 부산물들인 사골·도가니·꼬리등은 이를 사려는 주부들이 개장(오전10시)두시간전인 8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려 물량이 달릴 정도다. 성내시범판매장의 김낙천판매장장은 『가족들 영양식으로 탕을 끓이기위해 꼬리와 사골을 찾는 주부들이 많이 몰리는데 꼬리는 소한마리에 고작 2㎏가량이 나오고 원통형 뒷다리 뼈인 사골은 8개밖에 없어 대신 잡뼈를 사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부산물 이외의 정육은 1등급 1㎏당 안심 2만1천원,등심 1만9천원,갈비 1만5천5백원선이고 나머지 부위는 1만4천원정도에 판매된다. 롯데와 신세계,건영옴니백화점등도 지방의 한우사육 농장과 계약을 맺고 혈통이 잘 보존된 한우만을 엄선,특수사료를 먹이거나 독특한 사육법으로 사육해 백화점내 한우고기 전문매장에서 팔고있다.이들 백화점에서는 조만간 자기네 한우쇠고기에 고유명칭을 붙여 일반 한우고기와도 차별해서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한양유통은 이미 90년 1월부터 전남 강진의 축산작목반이 개량한 고급정육을 「강진맥오」란 이름으로 상표등록까지 마친상태다.이밖에 미원그룹내의 제일농장은 경기도 이천과 충북 음성의 자체농장에서 생산한 한우등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육류전문 체인점 「카우보이」를 올해안에 15개,내년까지 1백여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림수산부가 집계한바에 따르면 국내 쇠고기 소비는 89년 14만3천t,90년 17만7천t,91년 22만3천t으로 계속 증가하다 지난해 6월이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해 올 1월에는 전년비 23%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국내 쇠고기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쇠고기는 91년 12만4천9백70t에서 92년 12만7천3백14t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갈수록 높아가는 쇠고기 시장 개방압력속에서 우리 한우의 고급화는 축산 농가의 소득보호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우리보다 쇠고기 시장 개방이 빨랐던 일본 역시 재래종 쇠고기인 「와규(화오)」를 수입쇠고기와 차별화하는데 성공,이제 화오는 세계의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고급 정육으로 손꼽힌다. 한우가 고급 정육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다.아직 한우쇠고기의 수요에 비해 믿을만한 한우전문 판매장은 절대 부족한 현실이므로 일반 정육점에서 쇠고기를 살 경우 간단한 구분요령을 알아두면 유용하다.수입육은 운송시간이 길어 냉동보관이 필요한데 이에따른 특색이 두드러져 고기색깔이 암적색을 띠게되고 상대적으로 한우고기는 선홍빛을 띤다.또 지방의 색깔 역시 한우는 흰색인데 비해 수입육은 노랗거나 흰색과 노란색의 중간정도 색깔을 띤다.
  • 공무원·사립교원 부모·배우자/무료 건강진단 실시

    ◎올 1백여만명 혜택 올해부터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해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건강진단을 그들의 부모및 배우자에게도 실시한다. 20일 보사부에 따르면 연간 약 1백15억원에 이르는 추가적인 보험재정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건강진단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으로 보험재정 절약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의료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피부양자 3백36만4천명중 이들의 부모 또는 배우자인 1백9만명에 대해서도 건강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건강진단 항목은 진찰,문진,체위검사,흉부 X­선촬영,요당·요단백등 요검사,혈액검사등 22개 과목이다.
  • 산업현장 크롬피해 “위험수위”(인체와 환경)

    ◎도금공장근로자 42% 직업병 보유/중독땐 폐암발생률 일반인의 15배 지난89년 연세대예방의학교실에서 상시근로자 5명이상인 전국 도금사업장가운데 3백29개소의 6백29명을 임의로 골라 정밀검진을 한적이 있었다. 그결과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31.7%인 1백99명이 콧속 물렁뼈에 구멍이 생기는 비중격천공(비중격천공)이었고 10.7%인 66명이 코점막궤양을 앓는등 42.3%인 2백65명이 크롬과 관련한 직업병을 갖고있었던 것이다.도금조에서 발생하는 크롬증기를 오래들이마신 결과였다. 크롬의 중독경로는 호흡기외에 피부접촉등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그리고 공장에서 흘러나온 폐액이 강등으로 흘러들어가 수질오염을 일으키기도 해 수질검사항목에도 들어있다. 크롬은 원자가에 따라 2,3,4,5,6으로 나눠지는데 가장 위험한 것은 6가크롬이다.그리고 3가크롬도 만성독성은 6가크롬과 비슷하다.이들은 비중격천공뿐아니라 피부염 복통 간장장애 폐암등도 유발시키는등 독성이 엄청나다. 한림대에서 지난 88년5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건강진단을 받은 근로자중크롬중독자가 77명이 발견되었는데 이가운데 도금작업을 한지 2년이하가 38명이었고 1년이하도 23명이나 됐다는 사실만으로로도 입증되고 남는다.또 중독자의 폐암발생률은 일반인의 15배이상인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독자가 폐암으로 사망한 사실은 없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이미 지난 74년에 있었다.일본화학공장에서 중독근로자중 6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아직까지 수질검사에서도 크롬이 거의 검출되지 않고 있고 도금공장 근처에 사는 주민가운데에서 중독자가 생긴적은 없다. 그러나 산업현장에서는 엄청난물량의 도금공정이 요구되고있고 대기와 물에서도 산화되지 않아 한번 유출되면 영원히 그상태대로 남아있는만큼 경각심을 늦추지는 말아야한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 김영진의원 1년 구형/국회의원선거법 위반

    【광주=박성수기자】 광주지검 장흥지청 김송검사는 8일 14대 국회의원선거때 상대당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민주당 김영진의원(44·전남 강진완도지구당위원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국회의원선거법위반죄를 적용,징역1년을 구형했다.
  • 건강진단 사업자부담/평균 5.9% 인상

    신규채용근로자와 재직중인 근로자의 건강진단시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검진비용이 지난해보다 평균 5·9% 인상된다. 노동부는 2일 경제기획원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근로자가 1년에 1차례이상 받아야 하는 일반 및 특수건강진단에 대한 검진비용을 5.5∼6.6% 올리기로 했다. 또 일반건강진단의 경우 35세미만일때는 현행 1만80원에서 1만7백10원으로 6.2%,35세이상일때는 1만2천8백20원에서 1만3천5백40원으로 5.6% 상향조정된다.
  • 삼지연/3개 호수·원시림 어울려 장관(북한의 자연)

    ◎해발 1,358m의 수면… 8월기온 평균17도/95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하려 했던곳 북한의 평양방송은 그들이 95년 동계아시안게임을 유치했던 양강도의 삼지연이 『맑고 깨끗한 호수와 바다처럼 펼쳐진 울창한 원시림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고 최근 소개했다. 평양방송은 「아름다운 호수 삼지연」이란 제목의 프로에서 양강도 삼지연군 삼지연읍에서 북쪽으로 5㎞정도 떨어진 백두산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한 삼지연은 3개의 호수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고 해서 이같은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이 방송은 또 김일성이 지난 39년 5월 항일빨치산투쟁 당시 이곳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이유로 북한당국이 이 일대를 대대적으로 보호·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면의 해발고도가 1천3백85m인 이 호수는 깊이가 3m정도이고 가장 큰 못의 둘레가 약 2㎞인데 물이 매우 맑고 깨끗하며 이깔나무·자작나무·사스레나무·분비나무·가문비나무 등 주변의 울창한 원시림이 바다처럼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의 연평균 기온은 1∼2℃로 중강진 등과 함께 북한지방에서 가장 추운 지역중 하나이나 여름철 8월 평균 기온이 섭씨 17도 밖에 되지 않아 하계휴양지로 적격이라고 이 방송은 소개했다.
  • 오늘 새 내각 발표/안기부장·서울시장 포함/내일 첫 국무회의

    김영삼대통령은 26일 상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 통일원장관등 새정부의 24개부처장관과 안기부장,서울시장의 명단을 일괄 발표한다.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는 한완상서울대교수,안기부장에는 이병대 주호놀룰루총영사(예비역중장·육사17기),법무부장관에는 박희태 민자당대변인,교육부장관에는 박영식 전연세대총장,외무부장관에는 신동원 주독대사,국방부장관에는 박희도전육참총장,정무1장관에는 김덕용민자당의원이 유력시되고 있다. 안기부장이 유력시되는 이총영사는 24일 하오 급거 귀국했다.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에는 강경식전재무,내무장관에는 민자당 김용태총무의 기용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최인기차관의 승진가능성이 엿보인다. 공보처장관에는 남재희전민자당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전의원은 최창윤전민자당총재비서실장과 함께 문화체육부장관으로도 거론되고 있다. 재무장관에는 서상목민자당의원과 홍재형전외환은행장이,상공장관에는 김기배민자당의원,강진구삼성전자회장,김철수무역진흥공사 사장이 오르내리고 있다.건설부장관에는 김재기주택은행장과 김한종 전건설부차관,농림수산부장관에는 조익래 전경남지사,과기처장관에는 이면우서울공대교수,노동부장관에 오린환 전민자당총재정치특보,총무처장관에는 최창윤 전민자당총재비서실장,정무2장관에 황산성변호사와 이인호서울대교수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시장에는 김명윤대한무역진흥공사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뒤 27일 상오 새정부 첫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 의사면허 빌려 불법진료/경기 68개 사업장 건강진단

    ◎전문의 등 3명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수사과는 24일 의사면허증을빌려 불법의료행위를 한 수원시 팔달구지동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 수원분사무소 부속의원 사업부장 최운기(37) 직원 김은성씨(37.여)와 이들에게 의사면허증을 빌려준 대전중앙병원 보건관리센터소장 오장균씨(35.예방의학전문의)등 3명을 의료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한국의학연구소 수원분사무소지사장 서윤식씨(44)를 수배했다. 최씨등은 지난해9월부터 12월까지 오씨의 예방의학전문의명의를 빌려 경기도내 68개사업장 유해물질취급자 1천3백26명의 특수건강진단을 실시,진단서를 발급해주고 2천5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오씨는 지난해6월 3년계약으로 한국의학연구소 수원분사무소 부속의원에 예방의학전문의로 근무하기로 계약했다가 같은해 9월 대전중앙병원으로 자리를 옮기게되자 전문의명의를 최씨등에게 빌려준 혐의다.
  • 1백억대 공사 담합낙찰 적발/미도파등 11개사…7명 구속·넷 수배

    서울경찰청은 16일 업자끼리 담합,건설공사를 따낸 미도파건설 김광수이사(45)등 7개 건설업체관계자 7명을 건설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남광토건 강진찬이사등 4개업체 관계자 4명을 수배했다. 미도파건설 김이사는 경기도 평택시 하수처리장 건설공사 입찰일인 지난 15일 평택시내 평택관광호텔 커피숍에서 현대건설업무부장 진영길씨(42)등 다른 유명건설회사 관계자 10명에게 1백10억9천만원부터 1백28억8천만원까지의 응찰가액이 적힌 일람표를 나눠주고 자신은 공사내정가 1백6억5천만원에 가장 가까운 1백6억1천7백50만원을 적어내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이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음식점에서 다른 10개 응찰업체 관계자 15명을 초청,향응을 베푼뒤 자신의 회사가 낙찰받도록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 수두·소아마비/DPT·결핵/취학전 꼭 추가접종을

    ◎국민학교 입학 어린이 건강상태 점검 이렇게/감염률 높은 간염예방도 필수적/「틱증후군」은 심리·약물요법 병행/정신·육체적 건강 유지로 학습에 지장없게 준비할때 앞으로 3주일 뒤면 6∼8세 개구쟁이들이 가정의 울타리를 벗아나 어엿한 국민학생이 된다. 요즘 어린이들은 대부분 학원이나 유치원을 거치므로 조직생활과 학습에 대한 부담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하지만 정신적·육체적 건강은 학습효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몸상태를 체크,취학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부모의 배려는 여전히 필요하다.유치원을 다닌 경우도 보통 건강진단서가 국민학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새로 검진을 받아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본접종 및 추가접종 확인을 부모들은 먼저 입학하는 자녀들이 예방접종을 스케줄대로 받아왔는지 확인해봐야 한다.지금까지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다 본격적인 단체생활에 들어가면 「핑퐁식 새균감염」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기 때문이다.경희의대 정사준교수(소아과)는 『최근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중요성은 잘 인식되어져 있지만 언제 어떤 예방접종을 받아야 되는지 몰라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전염병이 유행하는 봄철을 대비해서라도 기본접종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본접종을 마쳤더라도 6∼8세때 DPT·결핵·소아마비 등은 반드시 추가접종을 받아야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는 수두예방접종도 받아야 한다. ○수평감염 위험높은 B형간염 특히 B형간염은 국내 어린이의 5%가량이 보균자로 알려져 있어 신체접촉이 많은 아동들에게 수평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간염추가접종은 마지막 기본접종 4주뒤 항체가를 측정한 각 개인의 최대항체반응이나 최소예방항체가의 지속기간에 따라 결정되지만 일반적으로 기본접종뒤 5년 가량이 지난 취학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교수에 따르면 간염예방백신은 DPT·소아마비 등 다른 예방접종과 함께 실시해도 서로 방해작용이 없다. 일본뇌염도 5∼9세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틱증후군」도 고쳐줘야한편 목에 뭔가 걸린듯 헛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훌쩍거리며 이빨을 딱딱 부딪치고 다리를 떠는 이른바 「틱증후군」도 취학전 반드시 고쳐줘야 한다. 순천향의대 이미경교수(정신과)는 『「틱증후군」은 동생이 생길 때 혹은 국민학교 입학 전후 강박관념에 사로잡힐 때 많이 생긴다』며 『주위로부터 심한 꾸중과 놀림을 받게되어 우울증·적대감·등교거부·학습부진 등 심각한 정신·성격장애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어린이에게는 과도한 학습요구나 질책보다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항경련제·항불안제 등의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이다. 연세대의대 김덕희교수(소아과)는 최근 크게 늘고 있는 소아당뇨병도 취학연령인 6∼8세때 호발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소아당뇨병은 세균성질환으로 바이러스가 췌장염을 일으켜 항체를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세균성편도선염도 방치하면 면역반응으로 류머티스관절염·류마티스 심장염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지만,초기에 페니실린 등을 투여하면 단기 완치가 가능하다. 이밖에 대·소변,혈액검사를 통해 기생충감염이나 빈혈여부도 진단해줘야 한다.또 국민학교 입학생은 곧 영구치가 날 시기이기 때문에 치아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단기간에 시력교정이 어려울 땐 교사와 상의해서 앞자리에 앉히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흔히 취학아동들에겐 환경변화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말더듬 현상」도 나타난다.이때는 지나치게 야단치지 말고 「말은 잘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다」는 식으로 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 삼성 상용자동차공장 대구 성서공단에 건설/62만여평 규모

    【대구=남윤호기자】 삼성상용자동차공장이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 3차단지에 입주한다. 이같은 사실은 12일 공약사업 현장순시차 대구에 온 노태우대통령이 이날 낮 한명환대구시장 및 대구·경북지역 각계인사 1백70명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오찬을 하면서 「대구시와 삼성간의 자동차공장 입주협약」체결 사실을 밝힘에 따라 확인됐다. 이자리에서 한시장은 지난해말 최관식삼성중공업고문·강진구삼성전자고문과 함께 ▲분양면적 62만평(도로녹지 포함) ▲93년3월 입주신청 ▲공사착수 준비금 10억원 협약서체결시 납부 등을 골자로 한 모두 12조의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뒷받침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성서공단 3단지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 및 보상을 끝내고 8월부터 분양공고와 입주계약을 거쳐 올해말 기반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 경관 음주교통사고 늑장처리로 “물의”

    【연천=김명승기자】 경기도 연천경찰서가 경찰관이 낸 음주교통사고를 사고처리대장에 접수도 하지 않고 몰래 처리하려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뒤늦게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오8시15분쯤 연천경찰서 형사계 소속 이두섭순경(34)이 술에 취해 경기3도5145 쏘나타승용차를 몰고 가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2리 앞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강태구(18·경기 연천군 연천읍 차탄2리) 강진화(17)남매를 치어 각각 전치2·3주의 상처를 입혔다.
  • 7년간 6백60회 시술/경희대 서 교수,혐의사실 대부분 시인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 인공수정시술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박휴상부장검사)는 28일 불임클리닉 책임자 서병희씨(43·전 경희의대 부교수)를 소환,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서교수로부터 『정자제공자에 대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검사와 성병검사 등 기초적인 건강진단이나 혈액검사없이 지금까지 6백50여차례에 걸쳐 인공수정 시술을 해왔다』는 진술을 받아내는 등 혐의사실 대부분을 확인했다. 검찰은 또 서교수로부터 정자제공자들에게 대가로 한번에 10만원씩 준 사실을 밝혀내고 정자제공자의 신원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경희의료원과 서교수가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9조와 25조 등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관계자는 이날 조사에서 관련법을 어긴 사실은 확인했으나 국내의료계의 일반적인 관행과 정상을 참작,서교수를 기소유예 또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경희의료원측도 AIDS예방법과 관련,벌금형을 내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불규칙한 습성 고쳐 학교생활 적응 준비/국교생자녀 방학마무리 요령

    ◎과제물 못마쳤을때 반성·책임의식 기르고/일찍 일어나기·제때 식사 습관 심어주도록 전국 대부분의 국민학교가 2월초면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하게된다.방학동안 흐트러진 생활을 해왔던 어린이들은 이제 심신을 새롭게 가다듬고 학교생활에의 적응을 준비해야할 때이다.특히 겨울방학이 끝나면 곧 봄방학이 다가와 마음을 다잡기가 쉽지 않은데 지금 방학마무리를 착실히 해두어야만 새 학년맞이가 순조롭다.따라서 국민학생들의 겨울방학마무리는 부모가 함께 도와줘야 하며 새 학년맞이와 연계하는 보다 넓은 시각이 요구된다.일선교사들의 도움을 얻어 국민학생들의 방학마무리 요령을 소개한다. 먼저 방학동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등의 불규칙한 생활습성을 바로잡는 것이 방학마무리의 가장 큰 과제라고 할수 있다.개학을 하면 방학때의 해이한 생활태도가 남아 생활의 리듬을 잃고 수동적으로 끌려다니며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따라서 마지막 일주일만이라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제때에 식사하고 과제물 정리나 공부하는 습성을 들여야 한다고 일선교사들은 조언한다.그리고 방학초의 계획들이 잘 실행됐는지를 자녀와 얘기해보고 잘 실행되지 않았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반성할수 있도록 한다. 최근에는 방학과제물이 많지 않은편이나 과제물이 밀렸더라도 친구것을 베끼거나 가족이 대신 해주어서는 절대 안된다.과제물을 다 마치지 못하면 마치지 못한대로 반성과 책임의식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것이 더욱 교육적이다.탐구생활의 경우 빠뜨린 것이나 모르는 부분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풀고 일기는 방학생활중 인상 깊던 일을 차분히 회상하게 한뒤 생각나는 것만 적도록 한다. 또한 방학동안에 과외나 여러가지 학원수강을 한 경우에는 개학후 학교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미리 조정해주어야 한다. 이밖에 방학동안 병원에 갈일이 없었더라도 남은 기간중 간염검사,충치검사,시력검사등 간단한 건강진단을 받게하는 것이 필요하다.
  • 검사않고 인공수정 서병희씨 내일 소환/검찰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박휴상부장검사)는 26일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이 정자 제공자에 대한 기초 건강검사도 없이 인공수정시술을 한 사건과 관련,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 연구원 박용석씨(31)등 3명을 소환,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참고인들로부터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측이 정자제공자에 대한 기초적인 건강진단도 하지 않고 지난 7년동안 6백50여 차례에 걸쳐 인공수정시술을 해왔다』는 진술을 받아내는등 혐의 사실을 부분 확인했다. 검찰은 병원 관계자에 대한 참고인 진술과 관련,자료등을 보강한뒤 28일쯤 불임클리닉의 인공수정시술책임자였던 서병희씨(43·전경희의대 부교수)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 근로자 우대(신한국 원년:14)

    ◎땀의 결실 공유·고통 분담/제도·법령혁신… 노사협동 일터로/주택공급 등 각종 복지대책 강구 김영삼차기대통령은 국민의 참여와 창의를 경제발전의 바탕으로 삼는 것이 「신경제」라고 정의하고 있다. 정부의 계획과 통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자발적으로 다같이 새롭게 뛰는 경제」­이것을 신경제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때 「국민」이 상징하는 대상은 근로자들이다.근로자들이 경제발전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고히 되어야 나라의 번영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과거 우리나라는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정부의 계획과 통제로 경제발전을 해왔다.사실상 「저임금정책」으로 근로자들을 혹사시키면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경제규모가 커지고 내용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정부의 계획과 통제는 그 효능이 떨어졌다.70년대 후반부터 이미 민간주도로 경제가 운용되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80년대에는 경제자율화가 주장되었다.그러나 정치민주화가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율적 근로의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6공들어서 정치민주화가 추진되었지만 그 민주화는 책임을 지지않는 자유를 가져와 근로자들의 경우 무분별한 임금인상요구와 집단이기주의로 연결되었다.심각한 노사분규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제 김영삼정부는 민주주의 체제에 걸맞는 「신경제」를 건설하려 하고 있다.근로자가 일한 만큼 충분히 대우를 받으면서 일방적인 이기적 욕구는 추진하지 않는 자율근로체제를 이룩하겠다는 목표이다. 김영삼정책팀이 내놓은 근로자대책은 가히 획기적이다.모든 근로제도·법령을 근로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김차기대통령은 그대신 근로자들에게도 「피와 땀과 고통의 분담」을 과감하게 요구한다. 근로자가 마음놓고 일할 여건은 마련해주되 무리한 욕구분출은 스스로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영삼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자대책의 근간은 「노사가 함께 협동하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노사협의회 활성화,노사관계 모범업체에 대한 금융지원강화등으로 노사관계의 자율적 발전을 유도하기로 했다.사업주의 부당노동행위 방지와노사분규의 신속·공정한 해결을 위해 노동위원회의 위상과 기능및 전문성을 제고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와 사용자및 학계 대표가 참여하는 「노동관계법연구위원회」도 구성,쟁점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노동관계법령도 전향적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노동행정의 선진화도 새 정부의 과제이다.노사간 이익분쟁에 대한 정부개입을 줄이고 자율해결노력을 적극 지원하며 공정해결을 위한 전문서비스 제공창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근로자의 실질적 생활향상을 위해 「근로복지진흥법」을 제정,「근로복지기금」조성도 서두르기로 했다.근로자 휴양소·종합문화센터·혼수품센터·공원묘지조성등도 추진하고 청산불능 체불임금에 대한 정부지원강화방안도 세울 계획이다. 복지가 취약한 중소기업근로자에게는 관련 금융기관이 나서 주택자금·재해자금을 손쉽게 대출해주는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사내 대학운용,전문대와 대학에 근로자를 위한 야간학과 특별전형확대,개방대와 방송통신대 입학정원 확대,독학사취득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자에 대한 특례인정,근로자 장학기금조성등 교육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기로 했다. 주택마련은 대부분 근로자들의 꿈이다.새 정부는 이를위해 매년 10만호이상의 근로자주택을 공급하고 기업의 근로자주택건설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제조업·운수·청소직 근로자에 한정되어 있는 근로자주택공급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기능자격소지자에게 주택자금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신용대출도 과감히 해줄 방침이다. 전국 시·군·구에 직업안정소·취업알선출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취업알선전산망도 시·군·구까지 확대해 취업관련 서비스를 전국적·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여성및 중·고령자의 시간제 근로기회도 적극 늘려나가고 공동직업훈련원도 전국 10개소에 신설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95년부터는 「고용보험제」를 실시,실직기간중 근로자 생계를 지원하고 재취업에 필요한 기능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근로기준법 적용범위를 1인이상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며 최저임금법도 5인이상 사업장으로 적용범위를늘려 영세사업장의 저임금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직업병 예방과 관련,모든 근로자에게 필수적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하고 현재 1·6%인 재해율을 선진국 수준인 0·9%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 일 강진의 상처

    16일 일본 홋카이도(북해도)를 강타한 진도 7.5의 강진으로 두동강 난 도로위에 승용차가 나둥그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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