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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O 「선원 건강진단」등 3개 협약/연내비준 절차 추진

    ◎노동부 방침 정부는 올해안에 1백73개의 국제노동기구(ILO)협약 가운데 제73호 「선원의 건강진단에 관한 협약」과 제81호 「공업및 상업부문 근로감독에 관한 협약」및 제1백22호 「고용정책에 관한 협약」등 3개 협약에 비준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10일 관계부처및 한국경총·노총 등과 협약비준에 따른 협의에 들어가는 한편 국회동의 등을 거쳐 올해안에 이를 협약에 비준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가 ILO에 가입한 이후 그동안 관계부처와의 협의및 ILO전문가의 자문등을 거쳐 1백73개 협약 가운데 10개 안팎을 비준대상으로 선정하고 근로자권익보호와 ILO와의 협력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이들 협약을 비준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ILO회원국의 평균 비준 협약수는 36개이며 이탈리아와 프랑스및 스페인등 3개 국가가 1백개이상의 협약에 비준하고 있다.
  • 무료양로원 이용대상 확대/자활보호대상자도 혜택

    ◎자격연령 65세서 60세이상으로/올해부터 매년 노인요양원 4∼5곳 건립 앞으로 무료양로원이나 무료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자격이 65세이상 거택보호대상자에서 60세이상 자활보호대상자로 크게 확대된다. 보사부는 6일 지금까지 무료양로원·무료요양원의 입소자격이 지나치게 제한돼 입소희망 노인들은 많았으나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입소자격을 대폭 완화,65세이상 자활보호대상자는 물론 60∼64세의 자활보호자도 부양의무자가 없거나,있어도 복역·행방불명등으로 사실상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도 가능하게 했다. 이에따라 월소득 8만원,재산 1천만원이하로 부양자가 없는 65세이상 거택보호노인들 뿐아니라 월소득 10만원,재산 1천만원이하의 60∼64세의 자활보호노인들도 부양을 받지 못할 경우 동·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무료양로원·무료요양원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현재 무료양로원 72곳(4천9백30명),의료기능이 보강된 무료요양원 20곳(1천4백97명)에 모두 6천4백27명이 수용돼 있으나 아직도 1천5백여명의입소여유가 있는 실정이다. 보사부는 또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4∼5개의 노인요양원을 중소도시·농어촌등에 짓기로 하는 한편 요양원노인들에 대한 건강진료를 정기적으로 하는등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사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 2백17만6천명의 생활보호대상자중 ▲시설보호자 8만3천명 ▲거택보호자 33만8천명 ▲자활보호자 1백75만5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불법체류 외국인 에이즈 검진/불응땐 강제 출국조치/보사부

    ◎법무부에 자진신고자 명단통보 요청 보사부는 5일 외국인에 의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전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달말까지를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에이즈 특별검진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의 보건소및 보건지소별로 대대적인 에이즈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 기간중 먼저 불법체류 외국인 고용 사업주에 대해 취업 외국인이 에이즈 검진에 자발적으로 응하게끔 권유해 주도록 요청한뒤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이나 자진신고에 따른 퇴거유예기한 전에 해당 외국인을 강제 출국시키는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기간중 신고한 외국인 5만4천4백21명의 명단이 취업 업체별로 작성되는대로 보사부에 통보해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보사부는 법무부로부터 업체별 또는 각 시도별 불법취업 외국인의 명단이 통보되면 이를 해당 시도와 전국의 보건소에 보내 에이즈 검사에 응하지 않는 외국인을 찾아내 검진에 응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이들불법체류 외국인을 고용한 사업주들이 외국인들이 건강진단을 자발적으로 받게끔 적극 설득할 수 있도록 관련조치를 취해줄 것을 노동부에 요청했다. 한편 보사부는 지난 86년부터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에이즈 검진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외국인 에이즈 감염자를 적발해 모두 강제퇴거시켰으며 이중 3명은 불법체류 외국인이었다고 밝혔다.
  • 호네커 형량 얼마나 될까/베를린법원 10월 재판 시작

    ◎직권남용·발포 혐의 인정땐 종신형/여론 고려 “2년내 병보석”견해도 모스크바에서 베를린으로 송환 즉시 모아비츠교도소 병동에 수감된 에리히 호네커전동독공산당서기장(79)은 1차 건강진단 결과 상태가 양호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독실에 수감됐다. 호네커의 혐의는 베를린장벽 탈출자에 대한 발포명령과 직권남용죄이며 발포명령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호네커이외에 빌리 슈토프전동독총리,에리히 밀케 비밀경찰책임자,하인츠 케슐러국방장관,프리츠 슈트레레츠국방차관,한스 알브레히트 베를린당책임자등 5명이 있다. 담당재판부인 베를린법원 제27형사재판부는 이들이 접촉을 가질수 없도록 독방에 수감시켜 놓고 있으며 앞으로 이들에 대한 수사기록을 검토해 단독 또는 병합심리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호네커에게는 현재 장벽을 탈출하다 사망한 49명과 동독정권시절 의문사한 정치범 3백여명중 25명에 대한 살인죄 추가 적용이 검토되고 있어 그의 재판은 2개월후인 10월중에 진행된다. 그동안 재판부는 피고인 진술을 받게되며 호네커는 볼프변호인을 통해 다음주중으로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적부심을 신청하게 되면 호네커는 일반병원에서 정밀신체검사를 받게되며 재판부는 2주이내에 이에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10월에 재판이 진행되면 우선 발포명령 혐의와 관련된 6명에 대한 심리가 있게되며 이어 살인혐의·직권남용혐의에 대한 단독심리가 잔행돼 형이 확정되기까지는 2년정도 걸릴것으로 보인다. 호네커에 대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종신형을 면키어려우나 현재 분위기는 그가 이번달에 80이 되는 고령이고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데다 지난날의 상처를 다시 건드릴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도 무시못하는 실정. 그의 베를린 송환직후 31일 뉘른베르크 여론조사연구소가 5천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한바에 따르면 67.1%가 처벌해야 한다고 했으며 32.9%는 용서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18.6%는 빨리 석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즉 독일국민의 3분의2가 법적인 처리를 요구한 반면 3분1은 이에 반대하고 있어 재판부도 이같은 국민여론을 무시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그럴경우 호네커는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1∼2년안에 병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 독일정부는 호네커가 독일법정서 사법절차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그의 송환을 끈질기게 요구했던 것이며 동독정권의 일로 현재 시급한 내적통일이 지장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것으로 생각하고있다. 한편 일부 정치인들은 딸이 사는 칠레 산티아고로 간 호네커부인 마곳여사도 동독시절 국민교육부장관을 지내면서 탈출자·정치범의 자녀들을 공산당원들 가정에 강제입양한 혐의로 송환해 법의 심판을 받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 응창기배/처녀기사 예내위 4강진출 돌풍(바둑화제)

    ◎남자강호들 연파… 일 오다케와 결승진출 다툼 ○중국팀 대회불참 요인 ○…처녀프로기사 예내위9단(29·중국)이 세계바둑챔피언을 가리는 응창기배에서 남자강호들을연파하고 4강전에 진출한 것은 바둑사의 작은 쿠데타로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예9단에게는 그동안 여류최강이라는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지만 바둑계에여자기사가 이정도의 파란을 일으킨 것은 처음 있는 일. 예9단은 평소 「9단이면 다같은 9단이냐」며 여류기사들의 기력에 대해 한수 접어주던 남성중심 바둑계의 평가가 섣불렀다는 사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것.예9단은 예선 1차전에서일본이 아끼는 고마츠8단을 꺾은뒤 2차전에서도 5단의 몸으로 시드배정까지받은 무서운 실력자 이창호마저 무릎을꿇렸다.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던 바둑관계자들도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3차전에서도 예9단은 한국의 양재호8단을 준결승진출의 제물로삼았다. 예9단은 약혼자인 강주구9단(1차전탈락)과 함께 이번 대회를 두차례나 연기시키고 결국 중국팀의 대회보이콧이라는 악재를 제공한 장본인.그녀의 선전은 중국의 기피인물이던 두사람의 출전을 끝내 고집한 주최자 응창기씨의 체면을 세운 것은 물론 「높은 안목」을 자랑할 수 있게 했다. 남자기사에 못지 않는 저돌적 기풍을갖춘 예9단은 준결승3번기를 통해 일본의 백전노장 오오다케9단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된다. ○동양증권배 오늘 개막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제4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대회가 세계6개국 24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한 가운데 27일부터 서울힐튼호텔에서 개막된다. 한국팀은 전대회우승자인 이창호5단을비롯 조훈현9단,조치훈9단,서봉수9단,유창혁5단,김수장8단,강훈7단,임선근7단,오규철4단,김철중초단등 10명이 대표로 출전한다.
  • 또 하나의 지역이기 임피현상/주민편익시설 끌어가기 경쟁

    ◎혐오시설 반대 「님비」와 겹쳐 갈등 조장/도청유치 5∼9도시 대립/전남 경북/수원/서울농대 이전반대 시민운동/안산/공업전문대 설립 요로에 건의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나타나기 시작한 지역 이기주의가 날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지역이기주의는 처음엔 방사성물질 폐기처리장이나 쓰레기처리장과 같은 공공시설의 설립을 반대하는 이른바「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현상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 들어선 도청이나 공단·대학과 같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시설을 무조건 유치하려는 「임피」(IMFY·In my front yard)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현상은 그동안 지역주민이나 일부 지방의회 의원들에 의해 나타났으나 요즘엔 각 지역의 공익단체는 물론 행정당국에서까지 합세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행정마비현상까지 빚고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지난 2월에 준공한 김포쓰레기장을 인근주민들이 『산업폐기물은 버릴 수 없다』며 집단반발한데 반해 수원에서는 서울대가 농대를 안양으로 이전하려하자 이를시 차원에서 못가게 막고 있다. 수원시를 비롯 시의회 농진청 수원상의등은 서울농대가 농진청과 함께 한국농업발전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온 수원의 상징이라며 계속 존치시켜줄 것을 각계에 건의하고 있다.또 이전이 불가피하면 캠퍼스부지를 농업박물관이나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용하게 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안산상의는 안산지역 제조업체에 부족한 기술 기능인력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명목만으로 공업전문대 설립을 승인해줄 것을 교육부등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영일·대덕·울진지역의 방사능폐기물처리장설치반대와 포항·경주·성주등의 분뇨처리장이나 쓰레기장설치반대농성이 잇따르고 있는 반면 포항·경주를 포함한 안동·구미등 9개지역에서는 경북도청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또 상주·안동·의성·달성은 공단유치를,영주·김천·문경·선산은 4년제대학유치를 위해 범지역적인 추진위원회까지 구성하고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시가 직할시로 떨어져나간 전남지역도 마찬가지로 공공시설의 설립은 극구 반대하던 지역에서도청유치에는 그지역 단체뿐아니라 국회의원들과 지방의원들이 가세,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나주·목포·순천·화순·강진등 5개지역은 지역마다 도청이 와야하는 나름대로의 필연성을 내세우며 지역내 모든 단체들을 규합,관계기관에 건의서를 내는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 남북이 다시 만난 올림픽(사설)

    「영원한 친구」를 주제로 내건 제25회 바르셀로나올림픽이 26일 상오3시(한국시간) 화려한 개회식을 펼치면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개회식에서 한국은 41번째로 북한은 1백30번째로 들어왔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우리는 아쉬운 마음과 반가운 마음을 함께 느꼈다.아쉬운 마음은 남북 단일팀이 구성되지 못한데서 온 것이고 반가운 마음은 남북의 선수들이 다시 올림픽무대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1백72개국 1만5천여 임원·선수들이 참가한 바르셀로나올림픽은 사상 최대규모라는 점 외에도 몇가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우리가 이미 이난을 통해 지적한바 있지만 그것은 소련방이 붕괴되고 동·서독이 통일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정치적인 이유로 올림픽출전을 거부했던 북한과 쿠바가 12년만에 복귀했다는 점,인종차별정책 때문에 올림픽출전자격을 잃었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2년만에 해금되어 다시 출전했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76년 몬트리올대회 이후 16년만에 남북한이 하계올림픽에 나란히 모습을 나타냈다는 사실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다.남북단일팀이 구성됐다면 더할 나위가 없었겠지만 북한이 다시 올림픽에 출전하고 남북의 선수들이 같은 핏줄로서의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 우리민족의 우월성을 세계 만방에 과시할 수 있게 된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다. 80년 모스크바대회와 84년 LA대회가 미 소 두 강대국의 냉전여파로 반쪽이 되어버린것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미소가 함께 참가,동·서화합을 이룩한 88년 서울올림픽에 북한이 단일팀은 물론 출전까지 거부했던 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었다.그래서 우리 정부와 체육계는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의 남북 단일팀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그러나 북한은 유도선수 이창수씨의 귀순을 트집잡아 남북체육회담을 결렬시켰고 이 때문에 올림픽 단일팀도 무산되고 말았다.우리는 지금에 와서 이 문제로 북한을 질책할 생각은 없다. 과거는 어쨌든간에 현재가 중요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자세를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지금으로서는 남북의 선수단이 「작은 통일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이다.그런데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는 남북의 임원과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면서 정답게 지내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그것을 보여주는 현지사진과 기사는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남북의 선수단은 남북대결이 없을 때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고 바르셀로나 교민들도 공동응원단을 조직할 것 이라고 한다.이 모두가 좋은 일들이다. 우리는 또 올림픽기간중 남북의 체육지도자들이 자주 접촉을 가지면서 스포츠교류의 활성화와 각종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남북 단일의 「코리아」팀이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고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8강진입의 쾌거를 이룩했을 때의 그 벅찬 감격은 지금도 생생하다. 바르셀로나올림픽에는 남북이 따로 출전했지만 근대올림픽 1백돌을 맞는 96년 아틀랜타대회에서는 사상 최초의 코리아올림픽팀이 구성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북 김달현부총리 떠나던 날/남포개발 묻자 “최 부총리에 물어보라”

    ◎백화점 가전코너 들러 매상액 등 질문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5일 상오 김달현부총리의 숙소인 힐튼호텔을 예방,지난20일 과천정부청사에 이어 두번째 남북부총리 회담을 가졌다. ○“비 한번도안와 다행” 김부총리는 객실입구에 나와있다가 밝은 표정으로 『안녕하십니까』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에 최부총리는 『간밤에 잘 쉬셨느냐』고 답례하며 수행원들과 차례로 악수.남북부총리는 약5분간 날씨등을 화제로 환담. 최부총리가 『복중에 오셨는데 날씨가 덥지 않은듯해서 다행』이라고 하자 김부총리는 『그동안 비가 안온 게 다행』이라며 『오늘까지 비가 안오면 우리일행이 온뒤로 한번도 비가 안오는 셈』이라고 응대. 최부총리가 『올라가실 적에는 평양까지 바로 가시느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올 때와는 달리 당일에 들어간다』고 대답. ○“쇠고기도 수입하나” ○…김부총리는 이날 남북부총리회담이 끝난뒤 롯데백화점에 들러 10층식당가에서부터 1층까지 내려오면서 각층 매장을 관람. 김부총리는 가전제품코너에 들러 『연간매상액이 얼마냐』『상품메이커들과 계약주문하는가,아니면 롯데 자체상품인가』등을 물어보았고 지하식품상가에서는 『돼지고기·쇠고기도 수입하는가』고 물어보고는 강진우사장이 북한상품코너에서 북한산 인삼주를 소개하자 『전에 봤다』며 그냥 지나치기도. ○…김부총리일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뒤 평양으로 출발. 김부총리는 힐튼호텔 1층로비에 환송나온 최각규부총리를 맞아 『뭐 여기까지 나오셨습니까』라고 반갑게 인사하며 악수. ○“평양서 기다리지요” 출발직전 승용차앞에서 김부총리는 최부총리에게 『정말 감사합니다.고향에서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인사. 최부총리가 『수고많았습니다.안녕히 가십시오』라고 답례하자 김부총리는 큰 목소리로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말한뒤 환송나온 사람들을 위해 손을 흔들기도. 출발전 우리측 한기자가 『남포나 해주합작공장과 금강산개발사업가운데 어떤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같으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최부총리를 가리키며 『최부총리에게 물어보라』고 답변. ○떠나기 아쉬운 표정○…김부총리일행은 판문점 우리측지역인 「평화의 집」볼룸에서 환송나온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등 우리측인사와 농담을 주고받으며 잠시 환담. 한차관이 『지난번 처음와서 생각과 지금의 생각이 어떠냐』고 묻자 김부총리는 『친근해졌다.이제는 구면이 되지 않았느냐』고 웃으며 답변. 한차관등 우리측 환송인사들은 『그동안 일정이 빡빡해 고생이 많았다』며 미안해하자 김부총리는 『건강해서 괜찮습니다.그러니까 이렇게 자꾸먹지 않습니까』라고 말하면서 테이블에 놓여있던 다과를 들기도. 김부총리는 특히 시찰기간중 수행해준 경제기획원측인사들에게 감사하면서 우리측의 한관계자에게 『가까워지니 자꾸 국장동무라고 하게되누만』이라고 농담했고 한차관도 『그쪽도 국장이라고 부르니까 서로 방문하면 국장들을 현지보좌관으로 해도 되겠다』라고 농담으로 맞장구를 쳐 좌중이 한때 웃음. 김부총리는 북측 수행원이 『이제 떠나실 시간이 됐다』고 하자 『담배나 한대 더 태우고 가자』며 떠나기가 다소 섭섭해하는 인상. 김부총리일행은 10여분정도 우리측 환송인사와 환담을 나눈뒤 하오4시15분쯤 승용차를 타고 북으로 귀환.
  • 「안전 휴가여행」 보장/레저 관련 보험 다양

    ◎보험사 취급상품 종류별 특징 알아본다/여행보험/인·물적피해에 최고1억 지급/종합보험/암특약도 건강진단없이 가입/레저보험/취급품목 많고 보장성도 높아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는 성하의 계절이다.피서는 짜릿한 기쁨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수반할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를 요한다.최근에는 레저인구가 증가하면서 안전사고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게다가 행글라이딩이나 윈드서핑등 사고위험이 큰 레저스포츠도 보편화되는 추세여서 안전사고를 더욱 부추기는 실정이다.사고는 당하기 전에 조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우선이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각종 레저관련보험에 들어두는 것도 생활의 지혜다.시중보험사에는 적은 돈으로도 많은 보상금이 보장되는 여행보험이 많이 나와 있다.휴가를 떠나기에 앞서 가입해두면 본인의 상해는 물론 타인에게 끼친피해와 용품손해까지를 보상범위로 하는 레저관련 보험상품들을 모아봤다. ▷여행보험◁ 여행보험은 개인이 2일이상 국내및 해외여행을 하면서 사고로 인해 인적또는 물적피해를 당했을때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 주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여행보험의 종류는 크게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의 두가지로 분류된다.이들 보험은 모두 온가족이 함께 가입할 수도 있으며 단체여행시는 최고 2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단체가 20명이상 1백명미만일때는 5%,1백명이상 5백명미만일때는 10%,5백명이상 1천명미만은15%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내여행보험을 예로들면 4인가족이 설악산으로 3일간 휴가여행을 떠날때 1만1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사고시 최고 1억원,후유장해 최고 1억원,치료비 5백만원 한도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여행중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2천만원까지 보험금이 나오며,질병치료시 2백만원 한도의 치료비도 대준다.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때도 피해자에게 1천만원까지 배상금이 지급되며 휴대품손해에 대해서도 1백만원내에서 보험금을 탈 수 있다.이에 비해 보험료는 여행기간 보상한도액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최고1억원의 사망·후유장해보험금이 보장된 여행보험은 2일여행의경우 6천2백83원,3일까지는 7천4백95원,5일까지는 1만1천1백36원,1개월은 2만6천8백67원만 내면된다. 해외여행보험 역시 외국의 유명 관광지로 피서를 떠나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보상내용은 기본계약만을 체결하면 국내여행보험과 유사하나 선택계약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해외여행보험의 특성이다. 선택계약의 종류는 질병사망위험담보특약,배상책임담보특약,휴대품손해담보특약,특별비용담보특약,항공기납치담보특약등이 있다.항공기납치관련 선택계약을 맺으면 여행중 탑승 항공기가 공중납치돼 목적지에 도착못할 경우 하루에 7만원씩 20일분을 보상해준다.해외여행보험의 보험료별 혜택은 3일간 여행할 경우 1만1천79원을 내면 사고로 인한 본인 사망시 최고 1억원의 보험료가 가족에게 지급되며 다쳤을때는 1천만원까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다. ▷종합보험◁ 가족단위 여행중 교통상해를 주로 하여 경스포츠,취미 또는 숙박등으로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여행중의 상해를 종합적으로 배상해주는 상품이다. ○가족단위로 들면 편리 종합보험은 가족수와 관계없이 단일보험료를 적용한다.주요특징은 선택계약인암치료특약등도 건강진단없이 보험을 받아주므로 가족단위 가입이 간편하며 주말(토·일·공휴일)여행중 교통상해를 입었을 경우,교통상해보험금의 20%상당액을 추가보상해 주는 점이다. ▷레저보험◁ 골프를 비롯,행글라이딩 스킨스쿠버 수상스키등 취급품목이 다양하다.이들 스포츠레저보험은 보장성이 높은데다 보험기간도 짧아 인기가 높다.또 보험가입으로 얻을 수 있는 사후보장효과에 비해 보험료가 싼편이다. ○사후보장효과도 높아 골프보험은 가입자가 연습이나 게임도중 입은 신체상해나 골프장에서의 분실·도난은 물론이고 자신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포괄하는 상품.경기중에 홀인원을 성공시켰을 경우 가입유형에 따라 최고 3백만원까지 축하비용을 지급하는 특별상품까지 포함돼있다.이밖에 테니스보험,낚시보험,스키보험,스카이다이빙보험등 거의 모든 종류의레저스포츠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상품을개발해 놓고 있어 일반 소비자들은 자신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수 있다.
  • 여름철 피부관리/지나친 자외선노출 피하자

    ◎태양광선 많이 받으면 피부병 유발/기미·주근깨·검버섯 생겨 노화촉진/야외 나갈때 모자·선글라스등 준비 바람직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로,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피서철이 되면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많아져 태양광선을 직접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때 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각종 피부병변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강진수피부과전문의는『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는 태양광선속에 포함된 자외선 양이 자연스럽게 많아져 사회활동하며 받는 양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태여 해수욕장 등에서 오랫동안 햇볕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태양광선이 인체에 좋은 점도 많으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좋은 점보다는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태양광선은 태양이 광선을 발사,지구에 도달할 때의 파장에 따라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나뉜다.적외선은 파장이 7백40∼3천나노메타(1억분의 1)로 전체 태양광선의 약50%이상.40%인 가시광선은 파장이 4백∼7백40나노메타로 눈으로 볼수 있는 빛이다. 피부병변의 주요인인 자외선은 파장이 4백나노메타 이하로 자외선A·B·C로 분류된다.전체 태양광선중 약6%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파장이 3백20∼4백나노메타로 기미나 주근깨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피부에 색소침착을 유도하므로 피부를 태우거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피부에 장기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다.자외선B는 2백80∼3백20나노메타의 파장을 가진 것으로 태양광선의 약0·5%.햇볕을 쬐었을때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 등의 급성적인 반응을 일으킨다.파장이 2백80나노메타이하인 자외선C는 지구상에 도달하지 않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자외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등산·테니스·골프 등의 취미활동 등으로 자외선에 피부노출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또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것 등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외선에 피부노출이 많아지면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병변은 피부가 헐거나 피가나는 피부암,얼굴 등이 우둘두둘해지며 사마귀모양인 검버섯,주근깨,기미 등이다.게다가 피부가 건조및 위축하기 쉽다.잔주름이 많아진다.모세혈관 확장현상이 동반되며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로 나갈때 모자·양산·선글라스 등을 준비한다.갑작스레 장시간 태양광선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말고 서서히 단속적으로 받아야 한다.특히 피부가 흰사람은 직접 태양광선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는 ▲피부암의 경우 종양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수술 ▲검버섯은 외과수술및 탈피술·냉동요법·레이저치료 ▲기미와 주근깨는 탈피술·레이저치료 ▲노화현상은 레이저치료를 한다. 강전문의는『여름철 해수욕 도중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흰우유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라고 충고한후 『서울 강남에 실내에서 선탠하는 곳도 생겼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피부를 태우려는 것은 단지 노화를 촉진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특수 건강진단 담당 58개 의료기관 점검

    노동부는 20일부터 25일까지 1주일동안 카드륨·납·수은 등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실시업무를 맡고있는 전국 5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 조치훈 4강진출/응창기배 바둑대회

    제2기 응창기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의 4강전은 일본의 오다케9단과 대만의 예내위9단,그리고 조치훈9단과 서봉수·다케미야9단과의 승자간 대결로 좁혀졌다. 1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프린스호텔에서 속개된 응창기배 바둑선수권 8강전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한 조치훈9단은 일본 아와지9단을,일본 오다케9단은 임해봉9단을,대만의 예내위9단은 한국대표의 양재호8단을 각각 이기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그러나 서봉수9단과 다케미야9단의 대국은 다케미야측의 사정으로 연기돼 오는 8월1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
  • 지하철노조/단협안 부결

    서울 지하철노조(위원장 강진도)는 16일 『지난달 17일 체결된 단체협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6천7백48명의 투표자 가운데 4천9백17명이 반대,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노조측은 총액임금기준 5%인상임금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안에 대해 일부 노조원들이 반발하자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체조합원 7천9백58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했었다. 사측은 이에 대해 단체협약안은 노사합의에 의해 체결된 것이므로 조합원 찬반투표의 결과에 관계없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집행부는 오는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집행부사퇴문제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 “다산의 「실사구시·수기치인」 정신 잇자”

    ◎광주 「다신계」 활발한 부흥운동/교수·공무원등 50여명 지난2월 결성/도덕성 회복·환경보전에 앞장서기로/문화교실·유적지순례… 회보도 발행 전남 광주에서는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사상과 철학을 오늘에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지난 2월18일 다산학연구원장 이을호박사(82·전국립광주박물관장)를 중심으로 이 지역 인사들이 창립한 「다신계」의 도덕성부흥과 환경보전운동이 그것. 각종 서클이나 친목단체가 유행하면서도 전통적 색채의 창조적인 모임이 흔치 않은 실정에서 「다신계」는 지역사회의 정신개혁운동을 솔선수범하는 이례적인 조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본래 다신설는 정약용이 강진에서의 유배생활을 마치고 떠나기전 제자 18명으로하여금 결성케 한 모임으로 이후 다신설는 다산의 사상을 실천에 옮기는 운동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 광주에서 지난 2월 창립한 「다신계」는 이 다신설를 본따 다산의 사상중 실사구시와 수기치인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중이다. 다산학연구원장으로 오랫동안 다산의 사상·철학을 연구해온 이을호박사를 중심으로 현재 대학교수·공무원·전현직교사·사업가·가정주부·대학원생등 약 50여명의 회원이 「다산정신 되살리기」에 열심이다. 「다신계」의 활동은 이미 약 2년전부터 서서히 벌어져와 이제는 사회운동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게 「다신계」회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즉 다산연구학자와 뜻있는 이들이 2년전쯤부터 「다신클럽」형태로 모임을 가져오다가 지난2월 본격적으로 순수민간단체차원의 활동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는 것. 다신설는 우리사회의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도덕성 상실과 ▲환경오염을 꼽고 그 해결을 위해 우선 자기수양과 대의적인 대중계몽활동을 내세운다. 또 매달 1회씩 다신방 문화교실을 열어 철학·문학·예술에 대한 폭넓은 사상을 전파하고 유적지순례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3월 한사상을 주제로 단군신화의 철학적 분석인 「한사상강좌」와,6월 「한글논어강독」등 두 차례의 강좌를 이미 열어 관심있는 이들의 호응을 크게 얻었으며지난 5월엔 다산초당과 백년사(강진)등 현장학습을 주선키도 했다. 다산사상을 폭넓게 전파하기 위한 행사로는 정치·경제·사회·생활정보등 다양한 내용의 「월요시민강좌」를 지속적으로 열뿐만 아니라 각 직장과 소속단체별 강좌를 통해 다산사상과 실천운동을 접맥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신설가 치중할 환경운동에 대해서는 환경개선에 시민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쓰레기수거운동과 함께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깨우치기 위한 심포지엄개최와 유해물질 안 버리기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현재 설의 운영은 계원들이 내는 월회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매월 한번씩 다신설월보를 발간,계원들의 동정을 싣고 있다. 이을호 다신설대표는 『당시 학자들의 정신을 현대에 살리자는 뜻에서 새 이름을 붙이기보다 다신설를 택했다』면서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원리연구에 충실하겠지만 점차 대외활동에도 나서 요즘 심각하게 논의되는 환경파괴와 도덕성 및 인간성파괴의 문제를 철저한 자기수양과 실천운동을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덧붙였다.
  • 9개시도 56곳 「피서지문고」 개설/새마을문고중앙회(단신패트롤)

    ◇새마을문고중앙회(회장 이원홍)는 피서철을 맞아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9개시도 56개 해수욕장과 계곡등 피서지에 「피서지 문고」를 개설 운영한다. 해당지역 「피서지 문고」에는 1천권이상의 각종 양서가 비치되며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7시까지 문을 열어 피서객들에 무료로 열람 또는 대출을 해준다. 문고중앙회는 이와함께 여름방학기간동안에 전국의 마을문고와 독서대학 1백개소에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교실」을 열어 도서선택및 독서방법을 지도하고 한문·서예등 취미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국의 「피서지 문고」개설지역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개소) ▲부산(4)=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 송도〃 성지곡유원지 ▲인천(1)=송도해수욕장 ▲경기(3)=서포리해수욕장 백미리〃 남한산성 ▲강원(8)=경포해수욕장 망상〃 속초〃 삼척〃 송지호〃 낙산〃 주문진〃 맹방〃 ▲충남(3)=대천해수욕장 무창포〃 춘장대〃 ▲전남(10)=유달해수욕장 만성리〃 율포〃 명사십리〃 가마미〃 흥국사유원지 도림사〃 우두리〃 강진마량리정류소담양 성암야영장 ▲경북(8)=포항송도해수욕장 월포리〃 대진〃 감포〃 영주희망사 경주도투락월드 성주대가천 문경진남숲 ▲경남(14)=남일대해수욕장 입장〃 진화〃 광암〃 비진〃 학동〃 밀양용두연유원지 밀양송림숲 석남사계곡 김해장척〃 사천산성공원 남해용문사계곡 하동송림숲 함양상림숲 ▲제주(5)=이호해수욕장 신양〃 화순〃 협재 강정천유원지
  • 근로자들 난청에 시달려/직업병 유소견자 절반/작업장 소음이 주인

    ◎노동부,작년집계 근로자들이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에 시달리고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동부가 지난 한햇동안 전국 9만2천9백32개 사업장에서 실시한 근로자 건강진단 결과를 집계,13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명된 7천1백87명의 55.5%에 해당하는 3천9백90명의 근로자가 소음에 의한 난청 유소견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90년에 비해 12.9%가 증가한 것으로 소음공해가 심한 금속및 기계장비제조업이나 방직방적업등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평균 근속시간이 늘어나는데다 소음방지를 위한 방음보호구를 착용하지않는 근로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조사결과 건강진단대상 근로자의 3.2%에 해당하는 11만3백79명의 근로자는 직업병이 아닌 순환기와 호흡기·소화기등의 일반질병 유소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0년에 비해 37.9%가 증가한 것이며 이같은 현상은 근로자의 고령화추세에 따른 성인병 증가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유해사업장 6천곳 30억지원,재해예방

    내년부터 안전보건관리가 취약한 30인미만 영세사업장에 대한 재해예방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노동부는 10일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 사업장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영세사업장 안전보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노동부가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영세사업장의 경우 자금부족 등으로 재해예방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데다 사업주의 안전관리의식마저 부족해 재해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내년부터 산재예방기금 가운데 30억원을 들여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30인미만 유해·위험사업장 6천4백여곳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등의 재해예방 활동을 무료로 실시해 주기로 했다.
  • “노동운동 새 지평 열자/노조 저변확대·국민 공감 획득 노력”

    ◎서울지하철노조위장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은 지난1일 공사교육원에서 전체 대의원·분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인상투쟁에 대한 자체평가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진도위원장은 『총액임금제를 당초 목표대로 타파하지 못한 원인은 총액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때문』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임금투쟁을 위해 노조원 저변확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가일층 노력,노동운동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그동안 각종 대자보나 열차내 소자보,성명서등을 통해 물가불안과 경제위기는 노동자가 아닌 정부정책의 실패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를 노동자의 책임으로 돌리려는 정부당국의 의도는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지하철노조는 지난달17일 기본급 2만9천1백원(7.1%)수당1만원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약에 공사측과 합의했다.
  • 서울지하철 노조/강경투쟁 종식 선언

    ◎“무리한 파업은 지지만 잃어/국민 공감하는 노동운동 새장 열터”/노조위원장,대의원·분회장 연석회의서 밝혀 서울지하철공사노동조합(위원장 강진도·35)은 1일 성동구 용답동 182 군자차량기지 대강당에서 대의원및 분회장연석회의를 열고 올해임금협상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노동운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파업일변도의 노동운동은 이제 끝나야 한다』고 주장하고 『지하철공사가 노동운동의 새 장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강위원장은 이날 『경제위기의 책임이 노동자에게 있고 임금을 억제해야 한국경제가 산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요즈음 무리한 파업을 시도하는 것은 시민들의 지지만 잃을뿐』이라고 밝히고 『국민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동운동을 펼쳐나가자』고 조합원들에게 호소했다. 이에대해 현노조집행부에 반대하는 일부노조원들은 『올 임금협상에서 회사측에 저자세로 일관한 강위원장이 사퇴요구등으로 궁지에 몰리자 이를 타파하려는 술수』라고 비난했다.
  • 무죄선고 피고 판결내용 공시/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이진성판사는 30일 히로뽕밀매혐의로 구속기소된 박모피고인(35·전남 강진군)에게 『범죄의 증거가 없다』고 무죄를 선고하고 『무죄판결요지를 공시할 것』이라고 무죄공시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검찰에 구속될때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이 보도내용이 수사기록에 편철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대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무죄판결사실을 공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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