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평양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새 희망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금속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 집권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65
  • 우동가게 아줌마가 소설집 냈다/강순희씨 ‘행복한‘ 펴내

    “초등학교 시절부터 꿈꿔 온 소설가의 꿈을 이제야 이뤘어요.”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서 ‘행복한 우동가게’ 식당을 하고 있는 강순희(姜順熙·46·여)씨가 최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행복한 우동가게’란 단편소설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 강진의 부유한 가정에서 출생,광주에서 여고까지 마친 뒤 1982년 결혼과 함께 충주에 정착한 강씨는 남편이 큰 사업을 해 부러움없이 아들 딸을 낳고 살면서 틈틈이 책도 읽고 글도 쓰며 소설가의 꿈을 키워 왔다. 1996년 평화신문 평화문학상과 이듬해 ‘문예사조’에 단편소설이 각각 당선돼 등단,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려 했으나 곧 외환위기로 남편의 사업이 부도나면서 그에게도 시련이 닥치기 시작됐다.살던 집을 경매로 내주고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 되자 친구의 소개로 연수동의 23㎡ 짜리 허름한 우동집을 인수,우동과 김밥을 만들어 팔며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가야 했다.그러나 문학에 대한 열정은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식당을 찾아 오는 각양각색의 손님들로부터 듣는 넋두리와 음식을 배달하는 사이 느끼는 단상,가게 앞의 공원에 앉아 있다가 떠오르는 상념 등을 메모해 두고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다.여기에 살을 붙여 ‘끓는 물에 비친 얼굴’ 등 41편을 만들었으며 이를 다듬고 또 다듬어 옴니버스 형식의 첫 단편소설집을 낸 것. 그가 등단했다는 사실과 우동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신경림·도종환·강승원씨 등 많은 문인들은 물론 일반인들이 찾아와 남긴 쪽지들이 가게 벽면에 빽빽이 붙어 있다. 강씨는 “혼을 담은 소설을 쓰고 싶다.”며 “연말쯤 또다른 단편소설집을 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들려준다. 충주 연합
  • KAIST여대생 UN본부 인턴 합격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에 있는 여학생이 유엔본부 인턴십 과정에 선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18일 KAIST에 따르면 주인공은 생명화학 공학과 박사과정의 강진수(26·여)씨로,오는 9월부터 두달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인턴 직원으로 일하게 됐다.
  • 부동산 플러스 / 주거형 오피스텔 ‘현대 델리안’

    현대리모델링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 47-18에 주거형 오피스텔인 ‘명일동 현대 델리안’을 11,12일 분양한다.지하 4∼지상 20층짜리 1개동으로 57평형 36가구가 분양된다.리히터 규모 5.0 이상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가구와 가구 사이를 계단이나 공용홀로 처리,가구간 소음을 줄였다.3면 개방형 타입으로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100m 거리에 있고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중부고속도로,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쉽다.특히 배재중·고,한영외고,명일여고 등 명문학교가 많다.입주예정 시기는 2006년 2월.분양가는 1000만∼1100만원선이다.(02)481-0355.
  • 국제 플러스 / 日 북동부 또 진도5 강진 발생

    |도쿄 황성기특파원|지난 주말에 이어 28일 오전에도 일본 북동부 미야기(宮城)현에 리히터 규모 5.0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8분쯤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50㎞ 떨어진 미야기현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나 일부 마을에서는 전신주가 기울어지고 교량이 부서졌으며,국내선 열차 운행이 일시 정지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 국제 플러스 / 日 하루 세차례 강진 421명 부상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동북부 지역인 미야기(宮城)현 일대에 26일 진도 6의 강진이 3차례 연속 발생,421명이 부상하고 300여채의 집이 무너지거나 부서지는 등 큰 피해를 냈다. 또 3000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지진 피해로 대피하고 고속전철인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가 하면 수만 채의 가옥과 건물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진도 6의 지진은 이날 0시13분에 1차 발생한 뒤 다시 오전 7시13분에 2차,오후 5시쯤 3차로 발생했으며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진도 228차례나 발생했다.27일에도 미야기 현 일대에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은 진원의 깊이가 10∼12㎞에 불과,지각 내부 단층이 크게 흔들리면서 발생한 내륙직하형 지진으로 분석됐다.
  • [사설] 담뱃값 인상 조율부터 하라

    정부 부처간 담뱃값 인상 논란을 바라보는 국민은 혼란스럽다.값은 얼마나 올리고,수익금은 흡연자를 위해 제대로 쓰이는지,또 누가 올리는지 종잡을 수 없다.인상폭을 놓고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와 보건복지부가 경쟁적으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담뱃값 인상의 불가피성에도 불구하고 자칫 이러한 부처간의 싸움이 정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흠집을 내지 않을까 걱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담배 1갑에 붙는 국민건강진흥기금 150원을 1150원으로 올려 여기서 얻어지는 3조 8620억원을 흡연자 치료와 금연지원,빈곤층 창업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이같은 국민건강진흥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통과되면 연내 실시한다는 것이다.흡연율을 떨어뜨리고 국민 전체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담뱃값 인상에 반대할 생각은 없다.이에 반대하는 부처도 물가부담과 세수감소 등을 우려해 200원 인상을 주장하는 것이지 인상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이고,지난 5월 WHO 총회에서 채택한 담배규제기본협약에김화중 복지부장관이 어제 서명까지 마친 상태이다. 재경부와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을 둘러싼 볼썽사나운 논쟁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국민과 흡연자를 담보로 한 싸움은 가격인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행정편의주의이자,1000원에서 200원만 인상하려는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관계부처는 머리를 맞대고 담뱃값 인상의 폭과 기금 사용처 등 보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찾아내 제시해야 한다.이를 조율하지 못한다면 국민은 정부의 조정력에 실망하고,결국 어떤 정책도 믿지 않을 것이다.
  • 비정규직 ‘차별의 벽’을 넘어 / 정규직 노조는 막강… ‘노·노갈등’ 증폭

    대기업의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의 신분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단순히 고용 안정을 떠나 임금과 복지 등 처우 수준이 180도 다른 것이다.이에 따라 대기업들은 노동의 유연성 확보와 인건비 절약,강성 노조를 의식해 정규직 대신 비정규직을 선호한다. 그러나 비정규직의 양산은 기업이나 정규직 근로자들에게 결국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전망이다.정규직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나 비정규직의 노조 결성 등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몸값은 정규직의 절반 한국노동연구원의 안주엽 박사는 최근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로실태 조사’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43∼79%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안 박사는 특히 “비정규직의 주당 근로시간(평균 54.8시간)은 정규직보다 최대 4시간이나 더 많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격차는 최근 들어 더욱 벌어지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일하는 1차 하청업체 직원의 명목상 급여는정규직원의 70% 수준이다.”면서 “그러나 하청업체에서 수수료를 떼고 직원에 급여를 주는 데다 각종 복리후생이 따르지 않고 고용보장도 없어 정규직의 절반 수준도 받지 못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대기업 정규직의 임금은 상당한 수준이다.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500인 이상 기업의 임금상승률은 17.5%로 10∼29인 기업 상승률인 6.2%보다 11.3%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석유화학·정유 등 일부 대기업의 생산직 17년차 연봉은 7000만원을 웃돈다.평균 연봉도 5700만원을 상회,전산업 평균(2443만원)의 2배가 넘는다.이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 선수 평균연봉(57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또 조선·자동차·철강업계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임금도 4500만원선이다. ●비정규직의 반란,정규 노조가 초래?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규 직원 채용 대신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노·노 갈등이 점차 불거지고 있다.특히 대기업 노조의 생산직 직원은 인력순환이 잘 안돼 ‘동맥경화’ 현상도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협력업체수는 1999년 86개에서 2000년 91개,2001년은 107개로 늘어났다.수주 호조로 일감이 증가했지만 강성 노조를 의식해 대부분 아웃소싱으로 해결한 탓이다.이에 따라 신규채용은 지난 97년 이후 끊겼다.생산직 평균 연령대도 1998년 40.4세에서 지난 5월에는 43.6세로 고령화됐다. 현대중공업도 정규 직원(2만 6000여명)의 절반 수준인 1만 3000명이 협력업체 근로자로 전체 생산직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최근 ‘현대차비정규직노동조합’을 결성했다.정규직과의 각종 차별을 줄이기 위한 궁여지책이다. ●대기업 정규직 노조는 ‘왕' 현대차 노조는 올 임단협에서 ‘조합원의 자격 범위 확대’와 ‘완전한 유니온숍의 도입’을 요구했다.그러나 완전한 유니온숍이 되면 노조에서 특정 직원의 조합원 자격을 박탈할 경우 사측은 그 직원을 해고해야 한다.노조가 왕권에 가까운 무소불위의 통제력을 갖는 것이다. 노조는 이밖에 최근 기업들이 잦은 파업과 높은 임금으로 속속 해외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에 대응해 ▲해외공장 이전시 노조 합의 ▲노조의 경영참여 등을 단협의 요구 사항으로 내세우고 있다.사측은 이에 대해 노조가 경영까지 간섭하겠다는 것은 회사를 내놓으란 얘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LG화학 가공노조도 무리한 임금 인상(기본급 포함 총 22.45%)을 요구하며 13일째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회사내 장치노조와 임금격차가 너무 큰 만큼 이를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측은 타사보다 10%이상의 높은 임금 수준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과다한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특히 장치 부문은 노동강도가 가공 부문보다 더 강할 뿐 아니라 위험도가 높아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임금 수준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장치 부문의 인건비 비율은 7.4%인 반면 가공 부문은 10%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정규직 근로자들은 사무직이 ‘사오정(45세 퇴임)’에 시달리고 비정규직의 고용이 불안정한 것과 달리 정년이 보장된다. 현대차는 정년이 58세까지 보장된 데다 평생 고용을 보장한다는 내용의 고용안정협약서까지 체결한다.복리후생의 경우 ▲자녀 2명에 한해 학자금 지원(중·고등학교 전액,대학생은 1학기 100%,2학기 75%) ▲최대 1500만원 한도내 연금리 5%로 주거 지원금 대출 ▲15만원 상당의 직원 명절 선물지원(연2회) ▲단체 상해보험 가입(작업중 상해사고 또는 일반 상해사고 사망시 최고 2000만원까지 보상) ▲매년 정기 건강진단 등이 제공된다.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와 철강,석유화학업계 등도 56∼57세까지 정년 보장을 해준다.이와 함께 복지 수준이나 처우도 사무직과 다르지 않다. 이에 대해 현대차 노조는 노동강도가 강하고 인력을 충원하지 않아 지난해에는 9명,2001년에는 13명이 과로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주현진 김경두 기자 golders@ ■대기업 정규 생산직 고학력자 대거 몰려 대기업 정규직은 높은 임금 수준과 정년 보장 등으로 대졸사원 공채 만큼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도 생산직에 몰리고 있다. 16일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생산직에 지원한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은 1999년 3754명에서 지난해 1만 2991명으로 최근 4년간 246% 늘어났다.그러나 상당수 기업들이 공채보다는 수시 모집에다 자체 교육원이나 협력업체에서 채용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더욱 높다는 분석이다.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술교육원에서 인력을 충당한다.지난해 기술교육원에서 배출한 기술자는 1200명 수준으로 교육원 입사 희망자는 이보다 7배 이상 많았다.하지만 지난해 생산직 채용 인원은 400여명이다. 현대삼호중공업도 이와 비슷하다.지난해 기술교육원 입사 경쟁률은 3대 1수준이었다. 현대차도 지난해 공장 직원을 신규 채용했지만 외부에도 알리지 못한 채 사내 공고를 통해 몰래 1000명을 뽑았다.관계자는 “노동유연성 확보를 위해 인원억제가 최대 목표”라면서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해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울산공장(2만 6000명)내에서만 인력 공고를 냈는데 이력서가 1만통이 넘게 왔을 정도”라고 귀띔했다.그나마 당시 채용된 1000명중 400여명은 현대차에서 일하는 하청업체 직원인 비정규직에서 선택됐다. 다른 관계자는 “생산직 채용 자격은 고졸이지만 전문대출신들의 지원이 많아 전문대 졸업을 고졸로 인정하는 추세”라면서 “종종 대졸 출신들이 지원하는 사례도 있어 이들을 솎아 내는 것도 일이다.”고 덧붙였다. 주현진 김경두기자 ■비정규직 처우개선 “나몰라라” 올해 대기업 임단협의 주요 쟁점사항인 비정규직 차별 철폐 주장이 시나브로 사그라들고 있다. 대기업 정규직 노조가 주5일 근무제나 임금협상에 주력한 결과,비정규직의 차별 철폐가 뒷전으로 밀려난 탓이다. 특히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은 ‘정규직의 파이’를 일정 부문 양보해야 하지만 이를 받아들 수 없다는 정규직 노조원들의 밑바닥 정서도 한몫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9년째 무분규 협상에 성공했지만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은 노조 요구안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두산중공업 노조도 노사협상에 들어가기 전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그러나 올 초 노사분규로 수주 실적이 악화되면서 지금은 임금협상에만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도 비정규직에 대해 ‘나몰라라’한 것은 마찬가지다. 외환위기 이후 비정규직을전체 생산직의 16.9%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노사가 합의했지만 올 7월 현재 비정규직은 30%(현대모비스 포함)에 육박하고 있다. 비정규센터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로 보는 인식이 일반적이다.”면서 “사측은 이같은 점을 이용해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은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도 “비정규직은 정규직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겨난 희생양적인 계층”이라면서 “지난해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외치던 정규직 노조가 올해는 강도를 낮추거나 아예 언급도 안하는 것은 정규직들이 자신들의 살 길을 걱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처우는 정규직이 양보할 부분이 아니라 사측이 배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 평통 사무처장 김희택씨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1급)에 김희택(金熙宅·53) 한중문화원 이사를 임명했다.김 처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 [씨줄날줄] 골초 유죄

    #1중년의 직장인 가장 A씨가 집 소파에서 담배를 피워 물자 은근히 아내가 말한다.“나는 왜 이렇게 담배 냄새가 싫지.나이가 들수록 더해….” 옆에 있던 아들은 한손으로 연기를 휘휘 저으며 다른 손으론 코를 틀어 막는다.가장은 배짱 좋게 두어 모금 빨다 베란다로 나간다.(허참,내 집에서 담배조차 즐기지 못하는구나.예전엔 눈치만 주더니 이젠 노골적이네.) #2아침에 출근해 하루의 준비를 마친 뒤 호흡조절차 찾는 곳이 달라졌다.이전엔 복도끝 휴게실에 애연가들이 옹기종기 모였다.끽연하며 돌아가는 안팎의 얘기를 주고받았다.‘복도통신’ 사랑방이 이젠 눈총의 대상이다.대신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사 앞뜰로 내려가 홀로 거닌다.수목의 싱그러움이 연기보다 새롭긴 하다.(게으르면 담배도 못 피우겠네.흡연공간을 만들어주든지.이참에 확 끊어?) 골초 유죄인 세태다. 지난 1일부터 국민건강진흥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되면서 웬만한 직장의 흡연 풍속도가 달라졌다.진풍경이다.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금연구역이 확대됐다.사무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금연을 하니 실내환경이 깨끗해지고 구성원들의 정신도 맑아지리라. 기실 흡연과 간접흡연에 따른 암 발생 등의 폐해야 흡연자든,비흡연자든 알 만큼 안다.최근에는 담뱃값 대폭 인상을 둘러싸고 관련부처가 국무회의 석상에서조차 논쟁을 벌였다.한쪽은 세계 최고인 68%의 성인 흡연율과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인상분을 흡연자들의 건강을 위해 쓰겠다고 한다.다른 쪽은 물가인상에 대한 부담과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주수입원이 준다며 힘겨루기가 한창이다.흡연권을 빼앗긴 애연가들은 안중에도 없다.단지 제 잇속 챙기기의 일환에 지나지 않는 뻔한 명분을 애연가에게 둘러대고 있다. 금연구역의 확대와 담뱃값 인상은 바람직하다.그러나 이를 보는 애연가는 못마땅하다.당국의 너무나 행정편의주의적인,수요자는 생각지 않는 공공서비스의 구태의연한 수준 때문이다.금연구역 확대시책을 얼마나 알렸는지,사업주는 흡연시설을 갖췄는지,담뱃값 인상이 정말 국민건강 증진을 위하려는 것인지 의문시된다.좋은 제도는 수요자가절로 따라간다.금연도 가정이든,직장에서든 흡연자가 선택할 기본권이다. 박선화 논설위원
  • 중견문인에 들어본 ‘溫故知新’/ 신진 문학평론가들 ‘증언으로서의 문학사’ 출간

    강진호·이상갑·채호석 등 신진 문학평론가들이 쓴 ‘증언으로서의 문학사’(깊은샘)가 나왔다. 지은이들은 새로움만 추구하는 세태를 거스르며 50년∼80년대에 문학에 헌신한 중견문학가들의 육성을 채록했다.전환기에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찾아보자는 시도에서 김경린 이어령 유종호 김우종 서기원 남정현 김병익 임헌영 구중서 염무웅 백낙청 등 창작과 비평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중견 문인들을 인터뷰했다.이들의 육성에는 딱딱하고 밋밋한 활자의 문학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이면의 다양한 이야기가 펄펄 살아 움직인다. 이어령의 경우를 보자.“작품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포용하고 평가했다.”는 고백과 함께 신인 황석영의 ‘장길산’ 줄거리만 보고 추천서를 써주고 계간 ‘창작과비평’의 탄생에도 작지 않은 역할을 했음을 이야기한다.이는 “인간적 관계는 정치적 입장이 어떻든,각자의 처한 조건이 어떻든 간에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반체제 진영의 문인들을 남몰래 지원해온 소설가 서기원의 입장과 맥이 닿는다. 또 ‘분지’로 필화사건을 겪은 소설가 남정현이 들려주는 요절 시인 신동엽의 마지막 모습은 인상적이다.“…(신동엽이)좀 더 살 수 있는 길이 없을까 해서 조바심을 친다든지,혹은 삶에 대한 애착 같은 것을 표시하여 누구한테 애걸한다든가 하는 일이 전혀 없었다.”며 ‘죽기 전날 한의사에게 데려가자 나를 딱하게 여기듯 슬며시 웃은’ 일화를 들려줄 때 민족시인 신동엽의 면모는 새로워진다. 이 책은 또 암울했던 시기 ‘비판의 무기’였던 문학의 얼굴을 담고 있다.비평가 김우종과 임헌영 남정현의 필화사건을 비롯,창작과비평사나 문학과지성사의 탄생을 전후한 백낙청 김병익의 증언은 소중한 자산이다. 이런 다양한 ‘증언’은 단순히 개인의 공간에 머물지 않고 광장으로 나온다.하나하나가 우리 문학사를 바라보는 시각을 풍성하게 한다. 이종수기자 vielee@
  • 여성 실종·납치 잇따라

    전남지역에서도 납치로 보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남 강진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7시20분쯤 강진읍 평동리 모 고등학교 후문에서 언니를 만나기로 했던 여고 2년생 A양(17)이 4일째 소식이 끊겨 23일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양은 이날 오후 6시30분쯤 다니던 피아노학원에서 나와 7시20분쯤 언니를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언니 친구에게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나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A양은 이튿날인 21일 오전 8시31분쯤 집으로 전화를 걸어 “엄마 나 대전으로 가는데…”라며 통화가 끊겼다. 앞서 전남 구례경찰서는 22일 오후 8시15분쯤 구례읍 버스터미널 옆 도로에서 20대 여성이 남자로부터 욕설을 들은 뒤 흰색 아반떼 차량 안으로 울면서 들어갔다는 고모(48)씨의 신고에 따라 차량을 뒤쫓고 있다.경찰은 차량 소유주는 인천에 사는 강모(35·회사원)씨로 2000년 8월 전북 임실에서 자신의 차량을 담보로 급전 500만원을 빌렸던 채권자에게 대물변제를 했으나 등기 이전이 안된 소위 대포차량이라고 밝혔다. 광주남기창기자 kcnam@
  • 전남 섬주변 수산자원보호구역 20년째 / 어민 생활기반 ‘흔들’

    해상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격인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어민들의 생활기반을 옭아매고 있다는 지적이다.20여년 전에 무분별하게 지정된 채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지난 82년 건설교통부 고시로 바다를 중심으로 확정된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섬 주민들의 재산권 제약과 생활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지역개발의 걸림돌이라고 23일 주장했다. 도는 수산자원보호구역 가운데 읍·면 소재지가 포함된 14곳은 전면 해제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행위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건설교통부 등에 건의했다.즉 숙박이나 축산시설,주유소나 골프장을 지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전남도내 수산자원보호구역은 6개 시·군 14개 읍·면 32개 마을 관내의 2004㎢에 이른다.이는 전국(3831㎢) 면적의 52%로,바다 1202㎢,육지 802㎢나 된다. 예컨대 여수시는 돌산읍,화정·화양면 등 3곳,완도군은 완도읍,군외·신지·고금·약산면 등 5곳,고흥군은 도덕·남양·대서·두원면 등 4곳,강진군은 대구·신전면 등 2곳,해남군 북일면과 영광군 염산면 각 1곳 등모두 16곳이다.현재 이곳에서는 양어장과 양식장,오·폐수 배출시설을 허가받은 수산물 가공공장을 할 수 있다.하지만 관광호텔이나 콘도미니엄,주유소,골프장,준설토 투기장 등을 지을 수 없다.또 건폐율이 40%,용적률이 80%에 그쳐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해상국립공원 중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원구역에서 풀리면서 일부는 행위제한이 더 엄격한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묶이게 되자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완도군의 경우 12개 읍·면 중 5개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5개는 수산자원보호구역에 포함됐다.주민들은 “주변여건과 환경이 크게 변했고 공원구역은 10년마다 조사해 구역을 재조정하고 있으나 수산자원보호구역만 그대로 묶여 어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수산자원보호구역에서 관광호텔,해안 골프장 등을 지을 수 있도록 완화해야 주민 이주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김치 많이 먹으면 협심증 걱정 뚝

    김치를 많이 먹는 사람은 담배·콜레스테롤과 함께 심장·혈관질환의 3대 발병원인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의 혈중 농도가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가 지난 99년부터 이 병원 건강진단센터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67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함께 이들의 김치 섭취 패턴을 조사한 결과,김치를 매일 3회 정도 섭취할 경우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심혈관질환 발생을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최근 밝혔다. 조사 결과 매일 두번 김치를 먹는다고 답한 319명의 평균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ℓ당 10.5마이크로몰(μM/ℓ)로 나타나 주당 두번 정도 김치를 먹는 25명의 10.9μM/ℓ보다 낮게 나타났다.또 매일 세번 이상 김치를 먹는다는 316명의 평균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9.8μM/ℓ로 나타났는데 이는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이 거의 없는 수준에 해당한다.호모시스테인은 협심증과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중 농도가 10∼15μM/ℓ 이상이면 고(高)호모시스테인 혈증에 해당한다.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15μM/ℓ 이상인 사람은 그 이하인 사람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병률이 최고 10배나 높다.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조사 대상자 670명 가운데 11.6%인 77명이 심각한 호모시스테인 혈증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1명이 호모시스테인으로 인한 잠재적 협심증 환자인 것으로 판명됐다. 김 교수는 “김치에 다량 함유된 젖산이 호모시스테인의 축적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 “서울선 멱살 잡히고 지역구서 해명 진땀”천용택의원 ‘봉변’이후 고백

    지난 16일 열린 민주당 당무회의에서 구주류측 ‘고참 당원’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봉변을 당한 신주류측 천용택 의원이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심경을 토로했다. 천 의원은 “당시 폭행을 당해 손목시계 줄이 끊어지고,왼쪽 어깨가 빠져 병원치료를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그 사건 이후 지역구(전남 강진·완도)에 내려갔더니,주민들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기에 그런 일을 당하느냐.’고 다그쳐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는 말도 했다.뿐만 아니라 “천씨 종친회에서도 ‘왜 그런 망신을 당하느냐.’고 따져오는 등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국방장관과 국정원장을 역임한 내가 신당을 추진하는 신주류 편에 선 것을 놓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나는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만들어야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호남 대통령에 머물지 않고 전국적 대통령으로 역사에 남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검은돌풍 ‘삼바’ 삼켰다 / 카메룬, 브라질 1 - 0 격파 컨페더컵 4강진출 청신호

    ‘아프리카 축구의 맹주’ 카메룬이 월드컵축구 5회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을 격파하고 제4회 컨페더레이션스컵 국제축구대회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카메룬은 20일 파리 생드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사뮈엘 에토오(레알 마요르카)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브라질을 1-0으로 격침시켰다.카메룬은 이로써 이날 미국에 2-1로 승리한 터키와 함께 나란히 1승을 챙기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AC밀란) 등 삼각편대의 주축이 빠진 브라질의 전력은 예상보다 약했다. 카메룬은 전반에 촘촘한 수비로 브라질의 예봉을 꺾은 뒤 전반 30분 비비앵 푀의 날카로운 헤딩슛을 기점으로 전세를 주도해갔다. 이날 수훈선수는 파트리크 음보마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에토오.후반 들어 체력적인 부담으로 브라질 수비가 느슨해지자 에토오의 폭발적인 스피드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38분 하프라인에서 수비가 헤딩패스로 넘겨준 볼을 에토오가 아크 정면으로 쇄도하며 벼락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특히 에토오는 후반 인저리 타임에 하프라인부터 골지역까지 단독 돌파한 뒤 슈팅을 날리며 ‘축구황제’ 호나우두에 못지 않은 개인기를 과시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한·일월드컵 3위 터키가 툰카이 산리의 역전골로 미국을 격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터키는 전반 36분 미국의 간판 골잡이 마커스 비즐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오칸 일마즈의 페널티킥 동점골에 이어 후반 25분 산리의 역전골이 터져 승리를 낚았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조윤정 8강진출 좌절

    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DFS클래식(총상금 17만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세계 53위,14번 시드의 조윤정은 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단식 16강전에서 3번 시드의 막달레나 말리에바(불가리아·13위)에게 1-2로 패했다.
  • 전남 인구 200만 붕괴되나 / 작년 205만 9621명…전년보다 2.1% 감소

    전남도 인구가 해마다 줄면서 200만명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기구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일 전남도와 시·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주민등록 인구는 22개 시·군에서 205만 9621명으로 2001년보다 4만 4431명(2.1%)이 줄었다.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8712명이 더 줄어 205만 90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감소 추세라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200만명이 무너질 것이 확실시된다. 전남도 인구는 2001년 210만 4052명으로 2000년(213만 4629명)에 비해 3만 577명(1.4%), 2000년에는 전년보다 2만 3627명(1.1%)이 각각 감소했다.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인구 200만명 미만일 경우 실·국·본부는 8개 이내로,과는 35개 이내로 묶인다. 따라서 전남도는 인구가 200만명에 미치지 못하면 전남도 현재 직제 가운데 1국 4개과와 직원 60명 가량을 줄여야 할 형편이다. 시·군도 마찬가지다.2년 연속 인구 기준선에 미달하면 기구를 줄여야 한다. 5만명 이상∼10만명 미만은 11개과를 둘 수 있지만 5만명 미만은 9개과만 두도록 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나주시는 10만 3452명,장흥군 5만 373명,신안군 4만 9733명,강진군 4만 6475명 등으로 인구기준선의 영향권에 들어 있다. 구례군 인구는 3만 1846명으로 1개과를 줄여야 하는 하한선(3만명)에 근접하고 있다. 도내 공직자들은 “인구가 늘기는 커녕 급속도로 인구가 줄면서 시·군마다 인사적체가 심각한 실정”이라며 “인구 감소율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기구 축소에 따른 공직자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고 입을 모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 인구감소는 농·어가 소득감소와 일자리 부재,열악한 교육여건 탓”이며 “참여정부가 외치는 지방분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정부 차원의 특별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산업재해 23% 5인미만서”김용달 산업안전공단 이사장

    “산업재해는 대부분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클린3D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영세사업장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김용달(金容達)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노사가 한마음이 돼 재해발생 원인을 찾아내 해소해나가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F이후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인가. -1998년 0.68%이던 재해율이 지난해에는 0.77%로 늘어났다.이는 산업안전법 적용이 5인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예방책은. -전체 재해의 약 23%가 5인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소규모 사업장 시설개선을 위해 클린3D 사업을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최근 2년간의 재해발생 업체,근골격계 질환 발생 우려 업체에 대해 방문기술지원을 통해 동종·유사 재해를 예방하겠다. 특히 5인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도우미를 활용,업무상 질병예방 및 건강진단 결과 사후관리지도 등의 건강상담을 실시하겠다.기계·기구 및 설비의 근원적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겠다. 지금까지 클린3D사업 성과는. -지난해 16만 6224곳 사업장에 안전보건 기술,클린자금,건강도우미,대기업 협력업체 기술지원 등을 실시했다. 김용수기자
  • 관측소 수백개 설치 내진설계 대폭 강화 / 日 강진 피해 왜 적었나

    |도쿄 황성기특파원| 26일 일본 동북지방을 강타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사망자 제로,붕괴 건물 제로’였다.리히터 규모 7(진도 6)이라는 강진에도 피해가 적었던 이유는 무엇일까.리히터 규모 7은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땅이 심하게 흔들리고 내구성이 약한 목조건물의 경우 쉽게 무너지는 수준이다. 부상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27일에도 여진이 계속돼 고속전철인 신칸센의 운행이 일부 중단되는 등 피해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나 터키,알제리에서 이달 일어난 비슷한 강도의 지진과 비교하면 피해는 극히 적은 편이다. ●강진 도시 비켜간 것이 행운 피해가 적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강진이 대도시를 비켜갔다는 데 있다.진도 6을 기록한 지역은 이시마키 같은 농어촌 일부였으며,센다이는 진도 5였다.센다이에서는 도심부의 주택가에서 화재가 일어나기는 했으나 건물이 붕괴되고 도로가 솟아오르거나 갈라지는 피해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효과적인 방재대책 큰 도움 센다이는 이런 지진을 겪은 뒤 내진설계를 강화하는 등 강진에 대비해왔다.일본정부는 26일 오후 6시30분쯤 관저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설치했다.지진 발생 불과 6분 뒤였다.동시에 관계 부처의 국장급에 의한 긴급협의회를 개최했다.또 내각부,해상보안청,국토교통성,경제산업성,총무성 등에도 각 부처별 대책이나 연락실을 설치해 정보수집에 착수했다.오후 8시에는 고노이케 요시타다 방재상이 “지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갖고 지진 지역의 주민들을 신속하게 안심시켰다. ●당국의 신속한 대응 돋보여 피해를 본 미야기·이와테현의 경찰본부는 헬리콥터를 띄워 피해지역의 영상을 위기관리센터에 보내는 기동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미야기현은 2020년까지 리히터 규모 8의 초강진이 일어날 확률이 98%라는 보고서를 제출받고 지난해 여름부터 강도높은 대책수립을 세우고 있던 터였다. 1995년 사망자 6443명,부상자 4만 3792명의 피해를 낸 고베 대지진 이후 일본 정부는 수백개의 지진관측소를 세우고 빌딩 건축 때 강화된 내진설계를 하는 등 강진에 대비하고 있다. marry01@
  • 日 미야기현 일대 규모7 강진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동북 지방에 26일 오후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이 발생,8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고속전철인 신칸센 운행과 원전 가동이 중지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24분쯤 이와테,미야기현 등 동북지방에 리히터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이와테,미야기,야마카타 등 동북 지방의 가옥 6채가 일부 무너지고 20여곳에서 산사태와 낙석이 발생했다.3만 5000가구가 정전됐으며 센다이 시내에서는 화재 2건,게센누마 시내에서는 가스·수도관이 파열되기도 했다.이날 지진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무려 80차례 가까이 계속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동북 지방의 고속도로 10곳의 운행이 중단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도 3의 지진이 감지됐다.특히 이날 지진은 퇴근 시간대에 발생,동북 지방의 각 도시에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등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marry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