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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중부에 강진…적어도 90명 희생

    이탈리아 중부에 강진…적어도 90명 희생

    이탈리아 로마 북동부에서 6일 새벽(이하 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적어도 90여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며 1500여명이 다쳤다.아직도 잔해 더미 속에 파묻힌 실종자도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 보러가기 이날 오전 3시32분쯤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95km 떨어진 라부르초주에 강진이 엄습했다고 영국 BBC가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BBC의 로마 특파원도 땅이 흔들려 새벽 잠에서 깨어났다고 전했다.한 시간 뒤 규모 4.8의 여진이 발생했다.앞서 전날에도 두 차례 소규모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희생자 중에는 5명의 어린이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라퀼라시에서만 3000~1만채의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라퀼라 시장은 이번 지진으로 10만명 정도가 집을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라퀼라는 험준한 산악 지대인 라부르초주 주도로서 산비탈에 지어진 도시라 특히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예정됐던 모스크바 방문을 취소하고 라퀼라시에서 신속한 구조와 이재민 구호를 독려하고 있다.총리는 ‘기록적인 숫자의 구조반원들’이 신속하게 실종자들을 구조할 것임을 약속하고 “어느 누구도 아무렇지도 않게 버려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시 당국은 어둠이 내리기 전 이재민들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대학 기숙사와 교회 첨탑 등이 파손됐으며 이웃 도시들에서도 계속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구 7만명에 오래된 건물들이 많은 중세 도시인 라퀼라시 주민들은 새벽에 거리로 쏟아져나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담요 하나만 두른 채 거리에서 꼬박 밤을 새운 이도 적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는 2002년 남부 산 쥘리아노 디 푸글리아에서도 지진이 발생,20여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997년 중부 움브리아주에서도 강진이 엄습,13명이 희생됐다.그러나 최악의 지진은 1980년 나폴리를 덮쳤던 강진.3000명이 숨졌고 9000명이 다쳤으며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경기일정]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전북-성남(전주) ●포항-울산(포항 이상 오후 3시) ●서울-수원(서울) ●대전-대구(대전 이상 오후 5시) ●부산-광주(오후 8시 부산)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GS칼텍스-흥국생명(오후 2시 인천 도원체) 내일의 경기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1시30분 천안 유관순체) ■프로축구 ●인천-강원(인천) ●제주-경남(제주 이상 오후 3시) ■하키 봄철대회(오전 9시 평택하키장) ■여자축구 봄철연맹전(오전 10시 강진)
  • [인사]

    ■대한민국 헌정회 △사무총장 이윤수 ■환경관리공단 ◇처장급 승진 △감사실장 오승현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실장 최회봉△편집국장 최원석△광고마케팅국 광고국장 직무대리 오인환△광고마케팅국 부국장 김승회 ■하나은행 ◇본부장 승진 △서부영업본부 문호준 ■교보생명 ◇FP지원단장 △노원 황석산△일산 정태길△영등포 이문수△성남 정우철△금정 박태근△창원 박재명△경남 최화정△동래 이상기△충북 김병필△경북 차익근△전남동부 양세창◇팀장△중부FP지역본부 영업교육센터 민학근◇콜센터장△강북 박현철◇고객PLAZA 매니저△교보타워 안연수△수유 홍성열△강서 김동일△연신내 박노상△사당동 김영우△일산 박종운△분당 최탁균△평촌 최용순△광명 김영태△수원 신상용△구월동 임동관△천안 김형구△군산 김정곤△동성로 윤정한△경주 이종수△포항 이채호 ■금호생명 ◇지점장 △마포 배명환△광화문 손명관△프라임 박대준△노원 노명록△일산 홍성호△중동 박상철△화성 한홍희△원주 선병선△대덕 윤석명△신익산 김양호△강진 송동현△무안 이동엽△첨단 김종성△안동 황태원△대구중앙 신성재△상주 염창훈 ■동양그룹 <동양생명> △전무 김용걸△상무 전태선△상무보 박종두 김동이<동양종합금융증권>△상무보 권광호 윤성희△이사대우 김정철 고성일 진홍서<동양파이낸셜>△상무보 이윤환<동양매직>△이사대우 신정운 ■교보증권 ◇지점장 △부평 이기수△구로디지털 이상헌△일산 이희일△울산 김종구△송파 정영호△서초 김동형△분당중앙 노동환△삼성타운 김병수△강남PB센터장 정창영 ■동부화재 ◇부문장 △법인사업 손재권△개인사업 김정남△신사업 이기무◇본부장△경인 이태운△강북 김재열△대구 최봉석△전남 김석환◇본점 팀장△자산운용 안동규△CS마케팅 김덕출◇본점 파트장△시스템기획 신의재△장기손사 김동삼△재무심사 황성배△전략마케팅 박성식△계약보전 김영묵△자동차업무 강경준△일반계정1 장원석△해외지원 고영주△장기손사지원 윤장근△업무지원센터 김지태△차세대시스템추진TFT 전용석◇본점 부장△직판마케팅 홍명우△해운보험 김병수△법인영업3 이철수△금융보험2 박한용△법인영업1 나창우◇수석지점장△광화문 최종기△제주 박철형△목포 조진하△순천 진병민△의정부 김태원△일산 박춘근△강남 김종년△서부산 강석천△마산 임호경△울산 안형률△서대구 김현수△안동 백평현△구미 김재현△충주 김인근△군산 전경호△광주 정병선△동광주 이석동◇보상서비스센터장△강남 복진수△호남 유의선△강북 조완철△동서울 나대두△부산 손흥락△충청 변등섭◇보상부장△강북 장기호△인천 안경복△부산 손규배△대구 전호중△충청 신동대△호남 김경열◇방카슈랑스영업부장△부산 이광현◇고객서비스센터장△강남 노정식△대구 김원겸◇고객상담센터장△서울 차승환△전주 홍기창 ■동부증권 ◇임원 선임 △HR본부장 겸 결제업무본부장 상무 박기호◇본부장 전보△기획관리(상무) 이준형△온라인영업(〃) 이근갑△SF(상무보) 조우철△기업금융1(〃) 이호상△기업금융2(〃) 김광회◇지점장△을지로 김우상△마포 이병성△신논현역 윤영관△서초 윤주섭△센텀 허성준 ■동부자산운용 ◇승진 △상무 이준 ■이트레이드증권 ◇이사 △기업분석팀장 임채구 ■하나캐피탈 ◇신규선임 △부사장 원도희 ■㈜국민신용평가정보 ◇본부장 △전략기획 김동희△경영지원 문찬욱△법인마케팅 최진일△강남 박용욱△수원 강서룡△인천 문경자△부산 김태관◇실장 및 센터장△조사실장 윤종인△통신센터장 정진형 ■㈜부영 △상임감사 정동윤△부사장 임홍택△상무 권삼렬 이창수 박종찬
  • 전남, 은퇴자 휴양도시 후보지 선정

    전남도가 전국 처음 휴양레저형 은퇴자 도시 조성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휴양·레저가 가능한 은퇴자 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내륙형(8곳)과 해안형(4곳) 등 모두 12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내륙형 후보지는 ▲장흥 안양지구 340만 8000㎡ ▲장흥 천관산지구 163만 2000㎡ ▲무안 이산지구 272만㎡ ▲곡성 죽곡지구 215만 7000㎡ ▲구례 토지지구 56만 5000㎡ ▲보성 봉능지구 321만 7000㎡ ▲강진 군동지구 150만㎡ ▲해남 계곡지구 195만 3000㎡ 등이다. 임해형으로는 ▲고흥 풍양지구 253만㎡ ▲완도 약산지구 38만 6000㎡ ▲진도 죽림지구 52만 5000㎡ ▲신안 자은지구 23만 5000㎡ 등이다. 도는 다음달 은퇴자 도시 조성 후보지를 대상으로 홍보와 투자설명회를 연다. 이를 통해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기온, 깨끗한 공기,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 수도권보다 저렴한 지가(물가) 등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기로 했다. 여기에 레저·문화·의료·체육·쇼핑시설을 갖춘 친환경 도시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인·허가 등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주고 투자를 결정한 은퇴자를 광주은행 등과 연계, 노후자산 안전 관리 등 사후 서비스도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부터 1950년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이 사업에 나섰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화성 정조유적지 택지 이전하라”

    경기 화성의 융·건릉(사적206호) 일대 택지개발을 둘러싼 문화재 훼손 논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30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태안3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문화재 ‘보전-훼손 논란’은 대한주택공사가 1998년 화성시 안녕동 일대 118만 8000㎡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업부지에 정조를 모신 융·건릉과 사도세자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중건한 용주사, 정조가 농업용수를 확보하려고 축조한 만년제 등 3개 유적지 한가운데 놓여 있어 문화 및 불교계가 반대하고 나섰다. 여러 문제 탓에 2006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다.그러던 중 지난달 국무총리실 주관 회의에서 경기도가 제시한 택지 북쪽에 ‘효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우여곡절 끝에 개발 착수를 앞두고 있던 사업은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택지 이전을 요구하면서 논란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정조문화관광특구 추진위원회’(단장 이달순 수원 계명고 교장)는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태안3지구 사업부지를 500m 정도 이전하고 원래 사업부지에서 빠지게 되는 땅을 포함한 융·건릉 일대를 ‘정조 효문화관광특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융·건릉 사적지 밖에 조선왕릉의 온전한 모습을 간직한 재실터와 초장왕릉터가 잘 보존돼 있어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택지개발을 강행해선 안 된다.”며 “효역사권역, 홍보·교육·실습권역, 전통마을권역, 관광단지권역으로 나눠 특구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9일 결성된 추진위에는 용주사 주지 정호 스님과 남경필·김진표 국회의원, 이남규 한신대 교수, 강진갑 한국외국어대 박물관장 등 19명이 고문과 분야별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다.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효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화성시와 주공 간 협약체결을 추진 중”이라면서 “택지 이전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동대문구 밤참 위생 꼼꼼하게

    동대문구 밤참 위생 꼼꼼하게

    서울 동대문구가 점차 늘고 있는 ‘24시간 음식점’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동대문구는 다음달 3일까지 해장국, 설렁탕 등 24시간 영업 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간활동 인구가 늘면서 24시간 영업음식점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위생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 식중독 사전예방과 식품접객업소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동대문구는 설명했다. 구는 위생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감시원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영업음식점 34곳에 대해 ▲남은 음식물 재사용 ▲조리장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식재료 적정보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시정 조치하고, 주요 법규 위반사항은 관련 규정에 의거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24시간 영업 음식점과 관련해 좋은 식단제 추진 등을 통해 음식문화 개선을 유도하고 위생적인 취급과 음식물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전국플러스] 강진청자 새달부터 유럽순회전

    ‘천년 비색의 신비를 간직한 강진청자가 8억 유럽인을 만나러 간다.’ 전남 강진군은 “다음달 11일부터 10월19일까지 98일간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10개국 11개 도시를 순회하는 유럽 순회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순회전은 조선시대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린험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로마, 프랑스 파리와 리모주,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노르웨이 오슬로, 스웨덴 스톡홀름 등에서 이어진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전은 한국과 수교 50주년을 맞아 외교통상부의 특별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68호), 청자칠보투각향로(국보95호) 등 청자 재현품 200여점이 선보인다.
  • [부고]

    ●이주석(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경석(자영업)대석(대우건설 차장)오석(영동대 교수)씨 모친상 지용남(고려화학 팀장)씨 빙모상 26일 경북 봉화해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54)679-1472 ●김강수(전 한창 전무)강민(전 이마트 중국법인장)강석(SBS 보도제작1부장)강진(영진제지 상무)씨 모친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30분 (051)610-9672 ●이강섭(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씨 부친상 25일 평택 굿모닝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659-7792 ●류용희(철도시설관리공단 처장)광희(사업)미경(대우증권 장한평지점 차장)씨 부친상 26일 경기 양수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31)775-0063 ●김종신(군인공제회 지원본부장)씨 모친상 25일 부산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6시 (051)312-0145 ●이정복(서울대 정치학과 교수)인복(전 삼성건설 부장)공주복(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072-2014 ●한진호(한국산업기술대 교수)선호(재미 건축사)씨 부친상 26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31)961-9412 ●이정식(MBC 시사교양국 시교프로그램개발부장)씨 부친상 2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27-7594 ●이재규(성남농협 하나로마트)재운(젠스디자인 대표)재휘(SOUP 〃)재수(동광인터네셔널 〃)재오(교보생명 부장)씨 부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631 ●김천복(바우하우스 대표)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3 ●강태욱(전 흥사단 심사회장)필순(전 윤텍 대표)씨 모친상 임동승(전 삼성증권 사장)씨 빙모상 26일 충남 당진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9시 (041)355-7980 ●이홍식(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명식(대한제당 부사장)동식(IDH 대표)충식(KTF 부장)씨 모친상 정구호(미국 거주)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95 ●신종서(위드맥스 대표)씨 부친상 강창석(네오케이디 고문)신정섭(현대자동차 이사대우)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6 ●최중락(삼성에스원 고문)씨 상배 인선(전 대신증권 전무)인엽(자영업)병각(다이소아성산업 부장)인숙(영진당약국 약사)씨 모친상 정인호(자이언트 대표)김지백(자영업)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30분 (02)2227-7556 ●이선구(한국은행 강남본부 차장)일구(사업)씨 부친상 25일 백제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41)733-7954
  • 전남 겨울전지훈련 특수 ‘톡톡’

    전남 겨울전지훈련 특수 ‘톡톡’

    ‘겨울(11~3월)마다 전남은 돈 폭탄을 맞는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군종합운동장 맞은편 백악관 식당. 평일에도 항상 손님들로 만원이다. 남자 종업원은 “1, 2층(테이블 36개)은 평일에도 일반 손님을 포함해 축구·태권도·사이클 선수들로 넘쳐 났다.”고 자랑했다. 강진읍에서 가장 큰 숙박업소인 뉴프린스모텔의 여주인 김영숙(57)씨는 “객실 60여개가 동이 났고, 많을 때는 하루에 선수와 학부모 등 300여명으로 꽉 찼다.”고 말했다. 숙박료는 2인 1실에 3만원, 한 명이 추가되면 5000원을 더 내야 한다. 이처럼 올겨울 강진군의 음식·숙박업소들이 수십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겨울철이면 관광객이 없어 파리를 날렸던 강진이 겨울 전지훈련지로 뜨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도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한 팀은 27개 종목 1337팀에 연 인원 46만 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쓴 직접효과(매출)는 256억원에 이른다. 인원은 지난해 860팀 27만 9000명에 비해 18만 7000여명(67%)이 증가했고 직접매출도 지난해 153억원에서 무려 103억원 늘었다. 직접매출은 선수 1명이 숙박을 할 경우 5만 5000원씩 잡고 계산, 경제적 파급효과보다 정확성이 높다. 반면 남해안이 있는 경남에선 18만여명, 제주에선 7만여명이 겨울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강진군 17%를 비롯해 해남 13%, 순천 12%, 광양 9%, 목포 8% 순으로 나타났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15만 6000여명(34%)으로 가장 많았고 태권도, 육상을 합친 3종목이 22만 2000여명(48%)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훈련 선수들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21만여명·46%), 충청남·북도, 전북, 부산 순이었다. 장태기 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선수들이 요구한 훈련센터와 전천후 연습장 등을 조기에 완비하고 한옥민박촌 등 웰빙형 전지훈련촌을 지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전남에선 제89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42개 종목·연맹별 등 130여개 대회가 열려 80여만명이 다녀가 직접효과 657억원, 간접유발효과 1863억원 등으로 분석됐다. 박봉순 도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올해 소년체전과 장애인체육대회 등 3개 대회가 열리는 기회를 이용해 전남을 겨울 훈련지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경찰청 △홍보담당관 이철성△감찰〃 박화진△감사〃 조용태△정보통신1〃 이상원△교통기획〃 김학역△교통안전〃 박근순△운영지원과장 백승엽△기획조정〃 정용선△재정〃 김종구△규제개혁법무〃 강인철△교육〃 조종완△장비〃 강성복△여성청소년〃 임호선△수사〃 백승호△특수수사〃 최동해△형사〃 허영범△마약지능수사〃 박상융△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김재규△인권보호〃 김인옥△수사구조개혁팀장 민갑룡△경비과장 윤철규△대테러센터장 노승일△정보1과장 이상로△정보2〃 서범규△정보3〃 김양수△보안1〃 임국빈△보안2〃 김덕섭△보안3〃 이맹호△외사기획〃 박기선△외사정보〃 조규철△외사수사〃 윤하용△경찰혁신팀장 박재진△경무과 조종림(자치경찰제추진단) 김헌기(군의문사위)△교무과장 김석열△학생〃 김수영△치안정책연구소 기획운영〃 김용택△지방이전추진단장 김남현△건설단장 신경문△총무과장 박성수△총무과장 윤석원△홍보담당관 조성훈△청문감사〃 김덕한△경무과장 최종헌△인사교육〃 박명수△생활안전〃 홍성삼△생활질서〃 권세도△수사〃 이병하△형사〃 정해룡△광역수사대장 유현철△교통관리과장 김성근△교통운영실장 허경렬△경비1과장 이승철△경비2〃 김양제△정보2〃 전기완△정보관리부 정보1과 강신명△외사과장 이승현△1기동대장 황덕규△4기동〃철구[서장]△종로 장향진△서대문 조희현△혜화 김원준△용산 조현배△성북 이경순△영등포 정지효△성동 박병동△동작 박외병△광진 황규욱△강북 채수창△금천 박승용△강남 안병정△강서 김귀찬△강동 원경환△구로 이석△서초 권기선△양천 정은식△송파 윤성태△노원 이용표△방배 이운주△은평 정인식△수서 이상식△홍보담당관 박흥석△청문감사〃 양두환△경무과장 하진태△정보통신담당관 김경렬△수사과장 김동현△형사〃 신동건△정보〃 김주전△외사〃 이종석[서장]△중부 이갑형△동부 최경호△부산진 서범수△서부 조한성△남부 오병국△해운대 김충규△사상 김희웅△금정 김철준△사하 박화병△청문감사담당관 이현희△경무과장 이영태△생활안전〃 홍직헌△수사〃 김수희△보안〃 서상훈△중부서장 이석봉△동부〃 조헌배△서부〃 서현수△북부〃 백준태△성서〃 최성원△달성〃재호△경무과장 정홍근△생활안전〃 조기준△수사〃 남현우△경비교통〃 정영호△정보〃 안중익△보안〃 박종위△외사〃 고귀영△국제공항경찰대장 윤대표△중부서장 이환섭△부평〃 배상훈△삼산〃 최성철△서부〃 박달근△계양〃 정승용△연수〃 김영열△강화〃 김성중△청문감사담당관 황호선△경무과장 최정환△보안〃 김수율△동부서장 김진희△남부〃 박재현△북부〃 이윤△청문감사담당관 백순상△경무과장 이경필△생활안전〃 황운하△수사〃 고학곤△보안〃 백용기△중부서장 김익중△서부〃 유충호△경무과장 정성균△생활안전〃 정수태△수사〃 박길수△경비교통〃 조성환△정보〃 백운용△보안〃 배영철△남부서장 박운대△동부〃 이광석△울주〃 양근원△청문감사담당관 정광록△제1부 경무과장 신상석△제1부 정보통신〃 이호준△제1부 교통〃 송두현△제1부 경비〃 이한일△제2부 생활안전〃 김용수△제2부 수사〃 고경철△제2부 형사〃 최원일△제2청 경무〃 주기주△제2청 수사〃 신기태△제2청 경비교통〃 양종렬△제2청 정보보안〃 박성호△기동대장 오성환[서장]△수원남부 김종길△수원서부 구장회△과천 김병구△군포 조용섭△성남중원 백동산△광명 김규현△안산상록 우문수△시흥 이기옥△평택 임계수△화성동부 유진형△김포 강성채△여주 이국진△의정부 윤동길△양주 이조훈△구리 정수일△파주 박춘배△포천 박청규△가평 이진구[준비요원]△의왕서 홍순광△하남서 이강순△동두천서 오동욱△홍보담당관 김상운△청문감사〃 김조경△정보통신〃 이동수△생활안전과장 김춘섭△정보〃 이병찬△보안〃 김경득△춘천서장 김교태△원주〃 김영석△동해〃 김성근△속초〃 김사웅△영월〃 이의신△횡성〃 설광섭△고성〃 김창수△철원〃 정경모△화천〃 김종관△생활안전과장 신현옥△정보〃 박세호△보안〃 신정배△청주상당서장 이찬규△제천〃 김성국△영동〃 최영덕△보은〃동섭△진천〃 남승기△청문감사담당관 김화순△경무과장 노혁우△생활안전〃 이기병△서산서장 박명춘△아산〃 조영수△공주〃 윤소식△부여〃 전재철△서천〃 신찬섭△연기〃 이종욱△금산〃 양우석△청문감사담당관 유선문△경무과장 한기만△수사〃 이평오△경비교통〃 양희기△정보〃 이상선△전주완산서장 하태춘△전주덕진〃 이강수△군산〃 강이순△정읍〃 이승길△남원〃 나유인△김제〃 정성기△완주〃 김명중△부안〃 송호림△순창〃 이상기△장수〃 정지용△홍보담당관 노병현△청문감사〃 김두만△경무과장 박봉기△경비교통〃성진△보안〃 김대식[서장]△여수 양승규△순천 김장완△장흥 박생수△영광 강성공△함평 박찬흥△영암 김재병△강진 배영철△담양 안병갑△완도 김재석△무안 문점호△구례 김평재△청문감사담당관 김재학△수사과장 서진교△경비교통〃 박건찬[서장]△경주 임주택△포항북부 임병하△안동 안종익△상주 김국희△문경 김광식△의성 송병일△청송 최석환△영양 김균철△군위 이성호△고령 정임수△홍보담당관 강선주△경무과장 김흥진△생활안전〃 이노구△경비교통〃 변항종[서장]△창원중부 백광술△창원서부 박태식△마산중부 김항규△진주 박동식△진해 차상돈△거제 박승현△밀양 전창학△양산 손정근△거창 김두연△합천 김종호△창녕 채주옥△고성 전준호△하동 주용환△남해 김원환△산청 조상현△함안 천범영△경무과장 한공익△정보〃 오영기△해안경비단장 박경수△동부서장 송양화△서부〃 강호준△서귀포〃 강명조◇교육△경기 1부 경무과 이영상△제주 〃 고석홍△경기 1부 〃 박형준△경북 〃 이준식△전북 〃 신일섭△충북 〃 권수각△부산 〃 김주수 정용환△전남 〃 김근△부산 〃 김진우△서울 경무부 〃 정수상△본청 운영지원과 최관호△서울 경무부 경무과 윤외출△본청 운영지원과 김준철 장하연△대구 경무과 권혁우△본청 운영지원과 이규문△경기 1부 경무과 최정현△인천 〃 서연식△전남 〃 이명호△경기 1부 〃 이은정△경북 〃 심덕보△서울 경무부 〃 김시택△경남 〃 이정동△인천 〃 이성재△서울 경무부 〃 주강식 김성용△강원 〃 박문호△부산 〃 이흥우△본청 운영지원과 박채완△서울 경무부 경무과 김치중△대구 〃 정식원△서울 경무부 〃 박승환△광주 〃 임광문△서울 경무부 〃 조계훈△본청 운영지원과 이재승△서울 경무부 경무과 안정균 송용욱△본청 운영지원과 진교훈△중앙 운영지원과 최길훈△강원 경무과 이용완△전북 〃 황대규△울산 〃 김창규△본청 운영지원과 차경택△서울 경무부 경무과 변관수△충남 〃 최인규△대구 〃 김용주△경남 〃 강신홍△서울 경무부 〃 양재호△충남 〃 이명교△본청 운영지원과 이연태△대전 경무과 이동주△본청 운영지원과 강대일△서울 경무부 경무과 한종욱 조용식 김상우△경남 〃 김광룡△서울 경무부 경무과 채한수 이문수 이희성 임정섭△본청 운영지원과 김경원 정용근◇대기△경대 운영지원과 김인규△부산 경무과 장무식 송수태△대구 〃 도범진△광주 〃 오진선 윤재문△경기 〃 박노산△강원 〃 김대진 김영태△충북 〃 나경옥△충남 〃 조원구 오은수△경남 〃 임종식 최태영△제주 〃 김동규△본청 운영지원과 서대용■한겨레신문사 △제작·판매 담당 상무이사 박영소■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장 이인섭■우리들의료재단 △청담병원 행정원장 박기홍
  •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4) 월출산 구름다리

    [진우석의 걷기좋은 산길] (14) 월출산 구름다리

    “우와~, 바위가 살아 있는 거 같아요.” 전남 영암과 강진에 걸쳐 있는 월출산은 수수께끼 같은 존재다. 판소리 서편제의 가락처럼 구성지게 늘어지는 남도의 구릉과 벌판에서 느닷없이 화강암 덩어리들이 치솟았다. 게다가 산 이름이 월악산도, 월영산도 아닌 월출산이다. 달을 낳은 산이라니? “남도에 그림 같은 산이 있다더니, 달은 하늘 아닌 돌 사이에서 솟더라.”라고 한 매월당 김시습의 말처럼 월출산은 훤한 달빛 아래 바위들이 빛날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월출산은 우리나라의 20개 국립공원 중에서 면적은 가장 작지만, 금강산·북한산·설악산 등의 절경을 모아 놓은 풍광 덕분에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천황사 입구에서 시작해 천황봉, 구정봉을 거쳐 도갑사로 내려오는 종주 코스다. 6시간 이상 걸리는 이 길은 경사가 가파르고 거친 돌길이라 만만치 않다. 봄맞이 가족산행이라면 바람골을 따라 구름다리까지만 오르내리는 짧은 코스를 권하고 싶다. 구름다리 코스는 월출산의 짜릿한 바위미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사자봉 오른쪽 가슴에 걸린 구름다리 천황사 입구 주차장에는 ‘월출산’이라 새겨진 큰 비석이 서 있다. 그 앞에서 월출산의 수려한 암봉들과 눈을 맞추는 것이 산행의 시작이다. 왼쪽의 사자봉과 오른쪽 장군봉, 그 가운데 까마득히 솟구친 천황봉을 올려다보면 가슴이 쿵쾅쿵쾅 뛴다. 그렇게 심장에 시동을 걸었으면 출발이다. 목표는 사자봉의 가슴팍에 걸려 있는 빨간 구름다리다. 주차장에서 5분쯤 오르면 소나무가 우거진 야영장을 지나면서 호젓한 숲길로 들어선다. 제법 가파른 비탈에 숨이 차오를 무렵이면 작은 다리를 만나면서 길이 갈린다. 왼쪽은 천황사를 거쳐 구름다리로 오르는 능선길이고, 다리를 건너면 바람골 계곡을 거쳐 구름다리로 간다. 구름다리 코스는 먼저 바람골로 올랐다가 천황사로 내려오는 길이 수월하다. 다리를 건너면 바람골이 시작되는데, 꼭 설악산 천불동계곡에 들어선 기분이다. 사방으로 견고한 화강암들이 들어차 있고, 시원한 계류가 흘러온다. 물의 곡선을 따라 이리저리 휘어지는 계곡길을 20분쯤 오르니 다시 갈림길. 여기서 구름다리는 왼쪽으로 300m 거리다. 코가 땅에 닿을 정도의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자 머리 위로 구름다리가 걸려 있다. “우와~ 바위가 살아 있는 거 같아요.” 아빠 손을 단단히 잡은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구름다리는 참으로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았다. 매봉과 사자봉, 멀리 바람골 건너편의 천황봉과 장군봉의 암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모두 구름다리를 쳐다보고 있다.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짜릿짜릿 오금이 저린다. 다리의 높이는 지상에서 120m라고 하지만 체감 높이는 바닥을 알 수 없는 까마득한 벼랑이다. ●남도의 푸른 들판에 솟구친 암봉들 이곳에 구름다리가 처음 놓인 것은 1978년. 당시에는 한 사람이 겨우 지날 수 있을 정도로 다리 폭이 좁았고,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크게 흔들렸으며 다리 바닥으로 밑이 훤히 내려다보였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중간에서 되돌아오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고 한다. 지금은 해발고도 510m의 높이에, 길이 52m, 폭 1m의 규모로 2006년 5월에 새로 지어 개통했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설악산 일부를 옮겨놓은 듯한 장군봉의 암봉들이 장쾌하다. 그 오른쪽으로 영암의 들판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도의 부드러운 들판에서 솟구친 암봉은 월출산이 아니면 보기 힘든 풍경이다. 반듯하게 정리된 들판은 푸른 헝겊들을 잇대어 기운 조각보 같다. 그 헝겊마다 청보리가 쑥쑥 자라고 있다. 물씬 봄 냄새가 전해지는 따뜻한 풍경이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가파른 철계단이 이어지면서 사자봉과 장군봉의 비경이 계속된다. 가파른 철계단을 15분쯤 오르면 매봉 정상이다. 건너편 장군봉 너머로 영암 시내가 잘 보인다. 구름다리 산행은 여기까지다. 이곳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다시 구름다리로 내려온다. 구름다리 입구 정자 앞에서 능선길을 따르면 천황사로 내려가게 된다. 가파른 길을 40분쯤 내려오면 천황사를 지나 바람골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주차장~바람골~구름다리~천황사~주차장 코스는 약 3㎞, 2시간30분쯤 걸린다. 여행전문작가 >>가는 길과 맛집 자가용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함평IC로 나와 공산~반남을 거쳐 영암에 이르는 것이 가장 빠르다. 호남고속도로를 타면 광산IC로 나와 나주를 거쳐 영암에 이른다. 대중교통은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02-6282-0600)에서 서울→영암행 08:50, 15:40, 16:50 하루 3회 운행. 영암 시내에서 월출산 입구로 가는 버스는 영암→천황사 07:10 09:00 10:10 15:20 16:30. 영암→도갑사 09:30 16:10. 바다와 접한 영암은 남도 고을답게 먹거리가 풍성하다. 영암군청 옆의 40년 전통의 중원회관(061-473-6700)이 유명한 맛집이다. 수차례 남도음식축제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문희례 할머니가 직접 밑반찬을 챙긴다. 호남 한우와 갯벌에서 잡은 낙지를 함께 넣어 끓인 갈낙탕은 영암 별미 중 최고로 꼽힌다. 1만 5000원.
  • 한·중·일 근대화 과정 다각도 조명

    19세기말 20세기초 근대 이행기의 한·중·일 3국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시리즈가 나왔다. ‘기획강좌:근대의 갈림길’(전 4권, 창비 펴냄)은 성공과 실패라는 도식적 역사 해석에 제동을 걸면서 세 나라의 근대화 과정을 내재적 근대화, 억압과 팽창, 민족 문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 ‘근대와 식민의 서곡’(한국)에서 김동노 연세대 교수는 근대화를 향한 조선인들의 노력을 살피면서 조선이 식민지로 전락했지만 “조선의 식민지 전락이 실패의 역사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식민화에만 초점을 맞춰 (조선을) 실패의 역사로 규정한다면, 역사의 복잡한 과정을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것”이라며 “이 시기는 근대화로 가는 길과 식민으로 가는 길이 중첩됐고, 뒤엉킨 모습이었다.”고 덧붙인다. 강진아 경북대 교수는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중국)에서 일본보다 개항이 빨랐지만, 근대화 속도는 오히려 늦었다는 점을 “중국의 실패”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도 ▲이민족 정권인 청조의 성격상 입헌군주제로 혁신하기 어려웠다는 점 ▲일본보다 신분 상승이 비교적 쉬운 사회구조로 이뤄져 혁명에 대한 동력이 떨어졌다는 점 등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함동주 이화여대 교수는 ‘천황제 근대국가의 탄생’(일본)에서 일본의 발전과 성공에는 ‘억압과 팽창’의 역사가 담겨 있다고 지적한다. 청일전쟁(1894)이후 노동쟁의가 증가하고, 사회주의 사상이 소개되면서 반정부적 물결이 일본 사회 저변으로 확산했으나 일본 정부와 의회는 치안경찰법을 제정하고, 정치 행위 제한 입법을 강화하는 등 내부 비판을 억압하는데 몰두했다고 주장한다. 이어 20세기 접어들어 일본의 면방직업, 제조업이 성장하고, 무역 규모도 많이 늘어났지만, 일부 회사의 독점체제가 강화됐고, 노동문제와 빈부격차 등의 사회문제가 심화됐다. ‘동아시아 근대 이행의 세 갈래’는 백영서 연세대 교수와 박훈 국민대 교수, 미야지마 히로시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공동 집필했다. 각권 1만 2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다산은 강진경제 효자

    ‘다산(정약용·1762~1836)이 전남 강진군에는 보배.’ 다산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 등 500여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긴 도암면 귤동리 다산초당은 봄이 되면 그의 숨결을 느끼려는 발길들로 북적거린다. 군은 16일 “23억원을 들여 다산초당 옆인 다산수련관 앞 빈터 2만여㎡에 다산 동상(높이 3.8m)과 49개의 명언비 등으로 꾸며진 다산 역사주제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주제공원은 정신문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진에는 다산초당과 유물전시관, 수련원이 있다. 군은 다산수련원 옆에 기념전시관을 지어 기존 유물전시관의 유물을 이곳으로 옮긴다. 이밖에 군은 다산초당에 있는 기와집을 뜯어내고 옛날처럼 초당을 복원한다. 박석환 군 관광개발팀장은 “다산은 강진군에는 보물”이라면서 “다산의 실사구시와 학문사상을 배우려는 관광객이 연간 60만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농사철에 앞서 전남 15개 시·군이 실시하는 ‘농촌 도우미서비스’에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봉사 5개 수리반은 이달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돌면서 농기계 고장 수리와 점검을 해주고 있다. 16일 강진 병영면, 진도 임회면, 무안군 무안읍, 나주시 이창동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진 순회봉사장에는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농기계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더욱이 시·군 농업기술센터 수리반에 농기계 제작업체인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아세아텍 등에서 파견나온 전문수리기사들이 동참해 농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점검과 수리는 공짜이고 부품값만 받는다. 주민들은 “농기계는 부품 구하기도 어렵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많이 드는데 수리반이 이렇게 동네까지 와서 무상수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326명이 다치면서, 농기계 안전운전 요령 등 사전 사고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수천만원까지 하는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는 임대사업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나주·구례·화순·장성 등 4개 지역은 올해 38억원을 들여 농기계를 구매, 임대해 주기로 했다. 순천·해남 등 15개 시·군은 모두 79억원을 투입, 농기계 344종 944대를 구입해 빌려 주고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의 경우 주민들에게 원판쟁기, 논두렁 조성기 등 32종 115대의 농기계(061-430-3677)를 빌려 주고 있다. 박재룡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철이 되기 전에 14억여원으로 곡물 건조기, 농사용 컨베이어 등 농가들이 선호하는 기종 9종 716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2007년부터 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34종 61대의 농기계를 빌려 줬고 올해 딸기묘 채굴기 등 농기계 10종류를 더 확보했다. 한편 보성군은 7억 6200만원으로 맛 좋은 ‘녹차미인 보성쌀’을 생산하도록 벼 못자리용 황토를 구입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풍림꼬마’ 이충곤, ‘스파4’ 국내 최강자 등극

    ‘풍림꼬마’ 이충곤, ‘스파4’ 국내 최강자 등극

    국내 ‘스트리트파이터4’ 최고수 자리에 닉네임 ‘풍림꼬마’로 유명한 이충곤 선수가 올랐다. 이충곤 선수는 3차례 예선전을 거친 후 지난 14일 용산 전자랜드시네마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16명의 라이벌을 물리치고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선수는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 대회에 출전할 기회도 갖게 됐다. 세계 대회는 오는 4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스트리트파이터4’ 챔피언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강진구 캡콤코리아 대표는 “스트리트파이터4의 품귀 현상과 일부 소매점의 높은 가격 책정에 깊이 사죄한다”며 “향후 이러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오리온스-LG(대구) ●삼성-KTF(잠실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대한항공-신협상무(오후 7시 인천도원체)■ 태권도 종별선수권(오전 9시 강진국민체육센터)
  • [프로농구] KCC, SK잡고 공동3위

    KCC가 SK를 3연패의 수렁에 밀어넣으며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KCC는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09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SK를 87-66으로 제쳤다. 최근 2연승을 거둔 KCC는 27승22패가 돼 KT&G, 삼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반면 3연패를 당한 SK는 22승27패가 돼 사실상 6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6위 전자랜드(26승22패)에 4.5경기차로 벌어진 데다 5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전반 한때 18점차까지 앞서던 KCC는 SK ‘람보슈터’ 문경은에게 2쿼터에만 10점을 내줘 추격을 허용, 44-38로 간격이 좁혀진 채 후반에 들어갔다. SK는 3쿼터 초반 김종학과 문경은의 3점포를 앞세워 6~7점 차로 꾸준히 추격 기회를 엿봤지만 3쿼터 중반을 넘기지 못했다. KCC는 56-49로 앞선 3쿼터 중반 마이카 브랜드가 혼자 5점을 수확해 61-49로 달아났고, SK가 그레고리 스팀스마의 ‘팁인’으로 2점을 따라붙자 이번엔 추승균이 중거리포와 3점슛 2개를 내리 터뜨려 순식간에 69-5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종료 1분17초 전 71-51로 무려 20점차로 거리를 벌려 사실상 승부를 끝낸 KCC는 74-55에서 시작한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브랜드의 덩크슛, 추승균의 중거리포, 하승진의 골밑슛 등으로 내리 6점을 넣어 일찌감치 SK의 항복을 받아냈다. KCC는 추승균이 22점, 하승진이 16점을 넣고 리바운드를 무려 23개나 잡아내 골밑을 굳건하게 지켰다. 반면 SK는 스팀스마가 2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문경은이 13점을 넣었지만 리바운드에서 28-49로 일방적으로 밀려 대패를 자초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고흥 나들목 설치 9년째 공염불

    고흥 나들목 설치 9년째 공염불

    전남 고흥군민 7만여명이 국내 최초로 나로 우주센터 준공과 로켓 발사를 앞두고 고속도로 나들목 설치를 수개월째 촉구하고 있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2012년 마무리될 광양~목포 고속도로(1조 9000억원·107㎞) 건설구간에서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 가운데 고흥군만 나들목이 없어 우회해야 한다. 이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은 영암·강진·장흥·보성 벌교·순천의 남순천·해룡 등 5개 시·군에서 7개를 설치 중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광양·순천쪽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고흥군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고흥 동강을 지나쳐 10㎞를 더 간 보성 벌교 나들목으로 들어와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0년 도로 기본계획 수립 때부터 고흥 나들목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과 항의방문 등으로 국토해양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고흥군지역을 지나는 구간이 터널과 터널로 연결돼 있어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구간이 짧다는 이유로 묵살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흥군 통과구간인 벌교 3, 4 터널 사이가 0.8㎞로 고속도로 나들목 시설기준(2㎞)에 크게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 국도 15, 27호선과 교차하는 산악지형이어서 나들목 설치는 곤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한다. 이에 맞서 고흥군 관계자는 “나들목 지점(동강면 한천교 부근)의 터널을 절개해 터널 사이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넓혀 부가차로 300m를 만들면 된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이처럼 이격거리 부족으로 부가차로를 만든 나들목이 대전 남부고속도로 안영터널, 부산 도시고속도로 수영터널 등 8곳의 설치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전남도는 1870여만원을 들여 5월까지 3개월동안 나들목 설치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 준공과 로켓 발사, 우주항공 산업과 관광단지 조성,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배후 관광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고흥의 미래 교통수요를 감안한다면 고흥 나들목 설치는 이번에 꼭 반영해야 할 군의 숙원사업”이라고 못박았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4강 PO 2차전 금호생명-삼성생명(오후 7시 구리체) ■태권도 종별선수권(오전 9시 강진국민체육센터)
  • 마이클 잭슨, 1800억원짜리 콘서트 보험 계약

    마이클 잭슨, 1800억원짜리 콘서트 보험 계약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컴백 콘서트를 위해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800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보험계약이 맺어져 화제가 됐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 런던에서 컴백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을 듣고 전 세계의 팬들이 열광했지만 일각에서는 잭슨의 건강 이상설과 함께 컴백 콘서트가 제대로 진행될지 반신반의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컴백 콘서트를 주관하는 AEG 라이브 측에서 잭슨이 10회로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제대로 끝내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8000만 파운드에 해당하는 보험 계약을 맺었다고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AIG 라이브 측이 잭슨과 콘서트 계약을 맺기 위해 교섭하는 과정에서 가장 복잡했던 부분이 바로 보험 문제. 특히 슈퍼 박테리아 감염설 등 최근 몇 년간 잭슨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았던 점이 우려를 샀다. 그러나 잭슨은 자신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보험회사가 준비한 50개의 건강진단을 4시간에 걸쳐 모두 성공리에 통과했다. 랜디 필립스 AIG 라이브 회장은 “우리도 잭슨의 건강을 염려했지만 그는 건강한데다 좋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며 컴백 콘서트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또 “잭슨을 위해 3년 장기 계획을 준비했다.”며 “런던 콘서트가 성공하면 뉴욕, 파리, 봄베이 같은 도시에서 세계 투어를 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때는 런던 콘서트의 세 배가 넘는 2억 8000만 파운드(한화 약 6200억 원) 상당의 보험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잭슨의 컴백 콘서트 소식이 발표된 직후 만 하루 동안 54만 명의 팬이 그의 공식 홈페이지(www.michaeljackson.com)에 접속해 아직 그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사진=www.contactmusi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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