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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임진강 수위 높아져 긴급 방류”

    北 “임진강 수위 높아져 긴급 방류”

    북한은 7일 황강댐 방류에 따라 경기 연천군에서 우리 측 민간인 6명이 실종된 사태와 관련, 강 상류의 수위 상승 때문에 긴급 방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북측의 이 같은 해명은 납득하기가 어려워 남북 간 갈등이 비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북측은 이날 오후 5시쯤 ‘관계기관’ 명의로 보내온 대남 통지문에서 “(댐 방류와 관련) 제기된 문제를 알아보니 임진강 상류 언제(둑)의 수위가 높아져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긴급히 방류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북측은 이어 “임진강 하류에서의 피해방지를 위해 앞으로 북측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는 경우 남측에 사전 통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북측의 이번 통지문은 이날 오전 11시쯤 정부가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보낸 대북 통지문에 대한 회신 성격이다. 정부는 북측이 사전 통보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한 데 유감을 표시하면서 해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기상청 김승배 통보관은 “지난 5일 밤부터 7일까지 북한의 경우 함흥· 중강진 지역을 중심으로 0.1~1.1㎜가량의 소량의 비만 내렸다.”면서 “황강댐이 있는 임진강 상류 지역을 관측하는 황해도 해주 관측소 및 개성 관측소 관측 결과 5일부터 6일까지 해당 지역은 비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북측의 통지내용은 우리 측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고 우리 측의 심각한 인명 피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앞으로 유사한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남북 간 공유하천에 대한 피해예방과 공동이용을 제도화하기 위한 남북 간 협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재화 국토해양부 수자원정책관은 “북측이 6일 새벽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3시간 동안 4000만t의 물을 일시에 방류, 수위가 급작스럽게 2.4m가량 상승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의 무인자동경보시스템은 북측이 물을 방류하기 2시간 전부터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이날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긴급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황강댐의 일시방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군사분계선 부근에 건설 중인 7000만t 규모의 군남댐을 예정대로 내년 6월까지 차질없이 완공키로 했다. 김성곤 이도운 김정은기자 sunggone@seoul.co.kr
  • [北 댐방류 6명 실종] 12세 아들 아이스박스에 태우고…순식간 급류에 휩쓸려 간 아버지

    “새벽 5시쯤 소변을 보러 텐트에서 나갔더니 주변에 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눈돌릴 틈도 없이 물이 차올랐으며, 얼마 있지 않아 급류에 떠내려갔다.” 평온한 일요일인 6일 새벽,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수마(水魔)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김기복씨가 전한 사고 당시 상황이다.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는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물에 잠겼다 고스란히 형체가 드러난 주인잃은 차들만 널브러져 있었다. 반바지 차림으로 아빠(서강일씨)를 따라나섰던 우태(12)군의 다리 상처만이 어처구니없는 사고 당시를 짐작케 했다. 김씨를 포함해 7명은 5일 오후 4시쯤 이 곳에 도착했다. 김씨는 한진택배 직원은 아니지만 실종된 한진택배 직원 이경주씨와 가까운 친구여서 임진강변에 같이 왔다. 이들 일행은 1년에 3번 정도 이 곳을 찾아 낚시도 하고 참게도 잡으며 동료애를 쌓아 왔다. 이날도 저녁을 먹고 쉬다 자정을 넘겨 새벽 3시까지 참게를 잡으며 신나게 놀았다. 그러다 피곤한 탓에 잠을 청했다. 불과 2시간 남짓 잠을 잤을까. 소변을 참지 못해 텐트 밖으로 나온 김씨는 깜짝 놀랐다. 텐트 옆에 물이 고여든 것이다. 순간 당황했다. 일행들에게 큰일났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곤히 잠든 이들을 깨우기가 쉽지 않았다. 이어 겁에 질려 모두 텐트 밖으로 나왔고, 일렬로 서서 손을 꼭 잡았다. 차오르는 물이 무서웠다. 스킨스쿠버가 특기인 이씨는 아들 용택군을, 서씨는 아들 우태군을 꼭 껴안고 있었다. 하지만 거세게 밀려오는 물살은 이들의 몸부림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순식간에 급류에 휩쓸려 모래알같이 흩어져 떠내려 가기 시작했다. 순간, 우태군의 아버지 서씨는 허우적대는 아들쪽으로 아이스박스통을 던졌다. 하지만 육지로 헤엄치던 자신은 급류에 휩쓸리고 말았다. 그나마 김씨는 운 좋게 물에 쓸려내려온 나뭇가지를 잡고 육지쪽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인근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우태군이 살아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이때가 오전 7시30분쯤이었다. 김씨는 일행들의 실종 사실이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우태군은 정신을 잃고 탈진했다. 가족들의 생사를 알지 못한 채 근처 왕징면 주민신고센터에 모여 있는 가족들은 망연자실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없는 여동생 가희(9)양만이 탈진한 오빠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서씨의 동생 강진씨는 “형은 1년 전에 택배기사일을 그만두고 중고자동차 딜러와 대리운전 기사, 세차 일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동안 옛 직장동료들과 교류하지 않다 이번 야유회에 따라나선 뒤 변을 당했다고 한다. 이씨의 부인 김선미씨는 오열과 구토를 반복하다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사촌동생 이동주(36)씨는 “형이 임진강 얘기를 자주 했다. 고기도 잘 잡히고 풍경도 좋다고 했다.”면서 “평소 스킨스쿠버와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라 이렇게 허무하게 갈 사람이 아니다.”며 눈앞에 닥친 현실을 믿지 않으려 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印尼 규모7.4 강진 150여명 사상

    印尼 규모7.4 강진 150여명 사상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2일 오후 2시55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32명이 숨지고 110여명이 부상하는 등 1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00㎞ 떨어진 곳의 해저 63㎞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지질 당국은 강진 발생 후 진앙 인근 해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나 실제 쓰나미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지진 발생 45분여 만에 경보를 해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지금까지 3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사상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25명이 실종되고 112명 이상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앙에서 가까운 자바섬 서부의 타시크말라야 지역 등에서는 100여채 이상의 가옥과 이슬람교 사원 1곳이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카르타 지역에서는 지진 발생 후 10분 이상 전화선이 불통됐다가 정상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는 타시크말라야 지역에 의료팀을 급파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단양·울진·강진 내년 디지털방송

    충북 단양, 경북 울진, 전남 강진, 제주도 등 4개 지역이 디지털 방송 전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2012년 전국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2010년에는 단양·울진·강진에서, 2011년에는 규모를 확대해 독립적인 전파환경을 갖춘 제주도에서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다. 약 27만 2000가구가 대상이다. 방통위는 또 시범사업 지역 시청자들에게 아날로그 수상기로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하는 컨버터 등의 장비 비용을 절반 또는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상반기 디지털 방송을 시작하고, 하반기 지자체 및 관련 방송사 등이 협의해 정한 날에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날로그 방송 종료 뒤에도 1개월 정도 아날로그 채널을 통해 디지털 전환 안내 고지 방송 등을 실시한다. 방통위는 또 SK텔레콤, KT, LG텔레콤, 온세텔레콤, 드림라인 등 5개 통신사들이 고객에게 무선인터넷 요금 부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일방적으로 부과하는 등 이용자 이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에 대한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통신사들은 무선인터넷 연결을 유도하는 홍보성 문자메시지 253만여건을 이용자들에게 보내 이에 응답한 이용자에게 요금고지 없이 첫 화면부터 데이터통화료를 부과해 왔다. SK텔레콤은 ⓦ버튼을 통해 특정 실시간 TV채널에 자동 연결되도록 설정, 요금을 부과했다. SK텔레콤과 KT, 온세텔레콤은 이용요금 안내시 글자색을 배경색과 유사한 색상으로 표시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표시하기도 했다. 이창구 홍지민기자 window2@seoul.co.kr
  • [씨줄날줄] 위민찰물/김종면 논설위원

    한승수 국무총리의 민생탐방 대장정이 일단락됐다. 지난해 2월 취임 이래 1년6개월 동안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149개 시·군을 방문했다. 총이동거리만 3만 8000여㎞. 서울∼부산을 86번 오간 것과 같은 거리다. 그가 엊그제 전국 순회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을 택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며 ‘목민심서’ 등 500여권의 책을 쓴 한국 사상의 성소다. 한 총리는 이곳에서 위민찰물(爲民察物)이라는 자신의 공직생활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백성을 위해 백성이 어떻게 사는지 잘 살핀다는 뜻이다. ‘목민심서’에 나오는 찰물(察物·세상물정을 살핌)과 청심(淸心·청렴한 마음)의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그 깨끗한 마음으로 한 총리는 백성의 무엇을 어떻게 살폈을까. 백성을 기를 진정한 목민(牧民)의 길을 찾았을까. 한 총리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녹색성장·4대강살리기 등 국정과제의 당위성을 알렸다. 재래시장 등 민생현장을 들렀고 독도를 찾아 건국 이래 첫 총리 방문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그러나 십여 차례의 녹색성장 특별강연을 통해 각 시·도 공무원들에게 녹색성장의 가치를 설파해온 그를 민생돌보미보다는 국정철학 전도사쯤으로 여기는 이들도 없지 않다. 과연 백성의 고통을 함께한 ‘서민총리’로 기록될 수 있을까. 한 총리는 그동안 책상 위에 전국지도를 붙여 놓고 민생탐방한 곳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왔다고 한다. 총리 교체설로 어지러움에도 민생현장을 계속 찾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박수가 쏟아지지 않는다. 10년 넘게 입은 점퍼, 낡은 운동화 차림의 지방 시찰로 ‘평민 총리’ 이미지를 굳힌 중국의 원자바오와 비교된다. “노동자의 임금이 체납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리는 원자바오적 결기가 없어서일까. 한 총리의 표현대로 “민심은 조석변이”하는 것이라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스 파퓰라이 박스 디아이(vox populi vox Dei). 백성의 소리는 하늘의 소리다. 다산의 목민정신 또한 그런 것이다. 백성의 곁에서 백성과 함께 호흡하며 오로지 백성만을 위해 사는 것. 다산의 가르침을 새삼 되새겨 본다. 김종면 논설위원 jmkim@seoul.co.kr
  • [발언대] 간도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최규익 국민대 겸임교수

    [발언대] 간도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최규익 국민대 겸임교수

    대략 중강진과 백두산 사이 압록강 위쪽이 서간도다. 북간도는 차치하고라도 서간도만 해도 강원도보다 넓은 땅에 백두산 수림이 끝없이 펼쳐지고, 만주벌판의 드넓은 대지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북간도의 용정 같은 낯익은 지명들에다 독립투사들의 군관학교와 송화강·해란강·일송정 등과 함께 시인 윤동주의 해맑은 꿈이 자라던 곳이다. 그 땅에 엉뚱하게도 1909년 9월, 대한제국을 무시하고 일제가 만주철도부설권과 푸순탄광채굴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를 청나라에 넘겼다. 1905년의 을사늑약 자체가 불법이므로, 그 바탕에서 이루어진 청·일간의 간도협약 역시 당연히 원천 무효임을 2005년 당시 반기문 외교부장관도 국내외에 천명한 바 있다. 올해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 일이다. 올해 9월 내에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지 않으면 이것을 차후 뒤늦게 국제법적으로 문제 삼는다 해도 우리가 승소할 수 있는 기회는 영원히 사라진다. 100년간 제소하지 않으면 중국의 실점유권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절체절명의 간도 문제 앞에서 제소도 못 해본다면, 앞으로 북한의 변혁기에 중국을 포함한 주변 열강들은 또 우리를 얼마나 수월히 알 것인가? 정부가 정히 나서기 곤란하다면, 국회차원이나 민간차원에서 움직여야 한다. 이제는 19∼20세기 초의 몹쓸 야만적인 시대조류에 휩쓸려서 너나없이 서로를 강탈했던 시대를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보다 성숙해진 21세기의 상황에서 새로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돌려줄 것은 돌려주면서 서로 용서할 수 있는 평화의 시대정신을 만들어 내자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더불어 유엔과 함께해 나가야 한다. 유엔과 함께 세계평화위원회를 만들고 간도문제를 우선적 주요 화두로 삼게 해야 한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도 세계평화와 인류역사의 진정한 발전에 동참해서 큰 눈으로 아름다운 결단을 내리도록 유도해야 한다. 최규익 국민대 겸임교수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이효연 ■농림수산식품부 ◇3급 승진 및 전보 △국립식물검역원 국제검역협력과장 장승진◇과장급 전보△장관비서관 김인중△홍보담당관 최명철△정보화〃 배상두△지역개발과장 김영준△농촌사회여성팀장 서재연△유통정책과장 조재호△축산정책〃 김정욱△소비안전정책〃 박병홍△친환경농업〃 신현관△지도안전〃 서해동△원양정책〃 손건수△농림수산식품부 우동식△농업연수원 교육기획과장 고학수△〃 전문교육〃 김승환<국립식물검역원>△방제과장 안용덕△인천공항지원장 배원길△중부〃 박창용△영남〃 노수현 ■국토해양부 ◇국장급 △감사관 이재덕 ■식품의약품안전청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장동덕 ■부산시 ◇4급 승진 및 전보 △홍보담당관 하철용△부산도시공사 파견 윤종석△고령화대책과장 이동점△교통관리〃 강길호△인재개발원 교육지원〃 정원수△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사업소장 장민조 ■충남도 ◇4급 전보 △자치행정국 총무과(충청권광역경제발전추진위원회 파견) 권혁이 ■한국방송통신대 △교무처장 김영구△기획〃 김성수△통합인문학연구소장 이원주△산학협력단장 김영임 ■가톨릭대 <성심교정> △교육대학원장 정남운△사무처장 이 남△입학〃 최창완△국제언어교육원장(서리) 빅토리아 조△인간학교육원장 조정환△교양교육〃 하병학△교수학습센터장 김수경<성의교정>△연구처장 조양혁△대학원장 이준성△보건〃 이원철△의료경영〃 황태곤△임상간호〃 김희승△의학전문〃(의과대학장 겸임) 김 진△간호대학장 김희승△도서관장 주대명△의대교무부학장 김성윤△의대교육제1부학장 정욱성△의대교육제2〃 심성보△의대연구〃 박원상△간대제1〃 안성희△간대제2〃 유양숙△산학협력단장 조양혁△성의산학협력실장 강진한△성의연구진흥〃 윤건호△성의산학협력부실장 박원상△공동연구지원센터소장 전흥재△면역생물학연구〃 김완욱 ■인제대 △의무·연구부총장 김기용△사회복지대학원장 이성기△보건〃 이기효△의과대학장 이병두△생활관장 김재형△한국어문화교육원장 박재섭△산업보건센터장 김정호△음주연구소장 김광기△스포츠재활연구〃 김덕영△메스메티카 기술·교육센터장 김향숙△의예과장 박세광△특수교육〃 유은정△통일학부장 진희관△경찰행정〃 정진우 ■외환은행 ◇관리본부장 △전략분석팀/IR팀 담당 박희준
  • [부고]

    ●홍덕기(경찰청 지역경찰계장)광기(고운나래 대표)금자(태백미래학교 교장)광자(강원도교육청 장학사)씨 모친상 이희종(강원일보 사장)씨 빙모상 24일 춘천 호반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010-9419-7232 ●박영순(구리시장)정현(변호사)철현(사업)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631 ●이학규(대림콩크리트 상무)유재인(세광문화사 대표)박성남(아시아나항공 탑승수속 파트장)씨 빙부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72-2027 ●최희웅(사업)씨 모친상 강진희(전 굿데이신문 광고이사)씨 빙모상 24일 일산 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11-268-6571 ●이용문(수출입은행 해외투자금융부 팀장)용욱(홍익초 교사)씨 부친상 23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10시 (062)227-4314 ●김유환(새림목재 대표)씨 부친상 정철상(한진중공업 기업문화팀장)씨 빙부상 이미숙(수영구청 세무과)씨 시부상 24일 부산 용호동 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51)933-7481 ●윤여광(스포츠조선 편집팀장)여옥(평촌공고 교사)여용(눈높이 산본지국)씨 부친상 이주국(중앙한의원 원장)민경석(유호산업개발 전무이사)오석희(예천군보건소 실장)송인서(전 체육진흥공단)이득원(힐티코리아 이사)씨 빙부상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02)2019-4001 ●엄태영(와이케이로직 이사)씨 부친상 복한(서울택배 대리)성수(사업)씨 동생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1 ●이재욱(사업)재협(매일신문 기자)씨 부친상 김신조(내외주건 대표)최완규(사업)씨 빙부상 24일 경북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53)420-6145 ●김상기(전 여수MBC 사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3 ●김수길(건화 전무이사)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2 ●한경희(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부친상 김영화(성일중 교사)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95
  • [부고] 오기평 전 아태재단 이사장 별세

    오기평 서강대 명예교수가 18일 오후 8시30분 뇌출혈로 별세했다. 75세.전남 강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서울대 법대를 나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부터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99년에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설립한 아태평화재단 이사장에 취임해 대북 및 외교 문제 연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2~06년 세종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영자씨, 아들 재민, 딸 윤이씨와 사위 정대언(MBC 총무부)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9시. (031)910-7444.
  • [부고]

    ●이선희(전 방위사업청장)씨 모친상 13일 국립의료원, 발인 15일 오전 5시30분 (02)2262-4819●윤학진(신세기관세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강윤창(전 영진약품 익산공장장)노덕호(아뜨리에 돌체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6●김재수(상화상사 실장)광수(한국스미더스 오아시스 대표)정수(부산약국 약사)씨 부친상 박상모(상화상사 회장)씨 빙부상 윤문희(오금고 교사)씨 시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3010-2291●박철호(사업)재룡(강진군 친환경농산과장)운용(경기 부천고 교사)재형(사업)씨 모친상 13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9시 (061)432-4004●조경옥(삼미실업 대표)씨 부친상 박호근(삼미베트남 대표)장재경(SK브로드밴드 팀장)신대현(한국항공전문학교 이사장)모세스(호주 국방성 연구원)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4●이성명(사업)씨 모친상 창률(삼성테스코 대리)동준(버즈커피 건대점)씨 조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3010-2251●김창섭(전남대 물리학과 교수)경섭(한국증권금융 자금부장)찬진(전 영파여고 교사)씨 모친상 박영주(광주소망가정의원 원장)김경아(BOA 평택지점장)씨 시모상 김준선(LS전선 부장)씨 빙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30
  • [아시아농구선수권] 허재號 레바논에 분패… 사상 첫 4강진출 좌절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랭킹 26위)이 결국 레바논(24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한국은 14일 중국 톈진에서 계속된 제25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8강 토너먼트에서 레바논에 65-68로 패했다. 한국은 12년 만의 아시아정상 탈환의 꿈이 좌절된 것은 물론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터키세계선수권 진출 티켓도 놓쳤다. 최근 레바논과의 4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한 한국은 더 강력해진 중동바람에 고전하며 아시아선수권 출전 사상 최초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한 두 팀은 49-49 동점으로 4쿼터를 맞았다. 경기 종료 2분 50초를 남기고 50-62까지 뒤졌던 한국은 강병현, 김주성, 양동근이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64-65까지 따라붙었다. 역전 드라마를 떠올리기에 충분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레바논의 편이었다. 한국은 15일 타이완과 5~8위전을 치르며, 아시아선수권 4강은 이란-요르단, 중국-레바논으로 정해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태풍·지진·쓰나미… 天災에 휩싸인 아시아

    │도쿄 박홍기·베이징 박홍환특파원·서울 이경원기자│아시아가 자연재해 공포에 휩싸였다. 중국과 타이완이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일본도 제9호 태풍 ‘피토’의 상륙과 지진 발생으로 공포에 떨고 있다. 특히 인도양에서 강진이 발생,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2004년의 악몽이 재현되지는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타이완 산사태로 500여명 산 채 매몰”제8호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타이완과 중국은 완전히 쑥대밭으로 변했다. 중국에서만 1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에서는 지난 9일 새벽 남부 가오슝(高雄) 외곽마을 샤오린이 산사태로 매몰돼 500~6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등 100년 만에 최악의 재앙을 가져왔다. 1313명 가운데 탈출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매몰됐다. 마을 주민들은 “500~600명이 산 채로 매몰됐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샤오린촌 이외 지역에서 공식 확인된 인명 피해 규모는 사망 41명, 실종 60명 등 100명을 넘어섰다.중국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모라꼿은 푸젠(福建)성에 상륙한 이후 북상, 이날 장쑤(江蘇)성을 강타했다. 중국 대륙에서는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으며 5개 성에서 110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으로 38만㏊의 농지와 6000여채의 가옥이 침수, 재산 손실이 97억위안(약 1조 7500억원)에 이른다.●日 고속도 붕괴·가옥 수천채 침수일본 열도에서는 태풍 9호 피토에 따른 집중 호우로 31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가운데 규모 6.5의 강진까지 발생해 110여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5시7분쯤 도쿄 서부 시즈오카현에서 규모 6.5의 강한 지진이 일어나 시즈오카현을 중심으로 아이치현·가나가와현·도쿄 등지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시즈오카현 일대에서는 지난 2005년 3월 규모 6의 지진 이후 큰 지진이 없었던 탓에 더욱 공포에 떨었다. 도쿄에서는 건물이 심하게 흔들릴 정도인 진도 4를 기록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도메이고속도로의 40m가량이 붕괴된 것을 비롯, 주택·축대 등의 훼손도 1480건에 달했다. 특히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 등지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30~40㎝의 지진해일(쓰나미)이 관측돼 한때 해일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북상하는 태풍 피토의 영향권에 든 효고현·오카야마현·도쿠시마 등 3곳에서는 폭우가 쏟아져 14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또 효고 등 16개 지역에서는 2296채의 가옥이 침수됐다. 기상청은 태풍 9호가 이날 관동지역을 통과하면서 많은 비를 뿌린 뒤 북태평양 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 태풍 경로에 든 지역에 경계를 당부했다.●인도양 인근 국가 해저강진에 공포인도양에서도 강진이 발생, 인근 국가들이 쓰나미 공포에 떨었다. 인도 기상 당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A)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5분쯤 안다만 제도의 포트블레어에서 북쪽으로 160마일(260㎞) 떨어진 해상의 해저 20.6마일에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근 국가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강진의 충격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등에서도 감지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벽에 금이 갔다. 하지만 우려했던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의보도 해제됐다.leekw@seoul.co.kr태풍·지진 등 자연재해로 아시아 국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9일 타이완 남부의 가오슝 지역에 제8호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 마을이 폐허가 돼 버렸다(왼쪽). 태풍 모라꼿으로 물에 잠긴 중국 저장성 원저우시의 초등학교에서 10일 한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가운데). 11일 지진으로 갓길부터 무너져내린 도쿄 서부 마키노하라의 고속도로(오른쪽).가오슝(타이완) 원저우시(중국 저장성)도쿄 AP특약·로이터·AFP 연합뉴스
  • [美여기자 석방] 여기자들 가족들과 재회 기쁨의 눈물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지난 142일 동안 인생에서 가장 비통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언제든 힘든 노동수용소로 보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었어요.” 넉달 반 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커런트TV 소속 유나 리와 로라 링 기자가 마침내 가족들의 품에 안겼다. 5일 오전 5시50분(현지시간) 이들을 태운 비행기가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외곽의 버뱅크 밥호프공항에 미끄러져 들어오자 공항에 모여 있던 가족과 직장 동료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커런트TV의 설립자 앨 고어 전 미 부통령도 이 자리에 나와 환영인사를 건넸다. 오전 6시 10분. 밥호프공항 여객청사에서 3㎞ 떨어진 한 격납고의 문이 열렸다. 흰색 특별기가 서서히 안으로 들어오자 ‘웰컴 홈(Welcome Home)’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은 트랩이 전세기 앞문 쪽으로 옮겨졌다. 마침내 집으로 돌아온 유나 리와 로라 링은 트랩에서 내려와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들과 한참 동안 포옹을 풀 줄 몰랐다. 특히 유나 리는 4살 된 딸 해나를 끌어안고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가족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했다. 취재진과 가족들 앞에 흰 종이를 들고 나선 로라 링 기자는 울먹이는 목소리를 애써 억누르며 “30시간 전만 해도 우리는 북한의 죄수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날 클린턴 전 대통령을 처음 봤을 때의 감격을 전하며 “우리를 성공적으로 석방시킨 클린턴 전 대통령과 그의 최고의 팀(supercool tea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존 포데스타 진보센터 회장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전 국무부 한국과장 등 클린턴 방북팀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도 이날 이들의 도착 직후 “크게 안도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 고어 전 부통령의 탁월한 노력에 모든 미국 국민이 감사해할 것”이라고 이들의 성과를 높이 샀다. 앨 고어 전 부통령도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오바마 행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계인 유나 리 기자의 가족은 남편과 딸,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가 공항에 나왔고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친정 부모 등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계인 로라 링의 가족은 남편과 언니, 어머니 등 가족 6명이 참석했다. 여기자들은 비행기가 격납고에 들어가기 전 기내에서 건강진단을 받기도 했다. 이날의 극적인 가족 상봉과 기자회견은 20분 만에 끝났다. 가족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밝은 얼굴로 격납고를 나섰다. 이날 공항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언론사 취재진 200명이 몰려 생중계로 특별기 도착 순간을 내보내는 등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kmkim@seoul.co.kr
  • [HAPPY KOREA] 천년비색 청자 매월 1500개 부활

    [HAPPY KOREA] 천년비색 청자 매월 1500개 부활

    고려 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청자는 물총새(翡翠) 날개의 푸른 빛을 뜻하는 ‘비색’으로 유명했다. 중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지기 시작했지만, 점차 우리만의 독특한 기법이 가미돼 중국인들도 고려청자를 ‘천하제일색’으로 치켜 올렸다. 송나라 서긍은 저서에서 ‘근래에 더욱 세련되고 색택이 가히 일품이다(近年以來製作工巧, 色澤尤佳).’라고 절찬했다. ●토요일마다 경매… 연 40억 매출 강진군 대구면 미산마을 일대. ‘천년비색 청자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가마가 내뿜는 1300도 고열의 더운 기운이 후끈 느껴졌다. 마을 한 가운데 있는 청자박물관에는 도예공들이 은은한 푸른색 유약을 도자기에 고이 바르고 있었다. 박물관 인근에는 개인 도예공들의 가마 23기가 줄지어 늘어서 서로 경쟁을 하듯 절색의 청자를 하나씩 빚어 내고 있었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진행된 지 3년. 애물단지 농촌마을은 이제 한 달 평균 1500개의 청자가 생산되는 ‘보고’로 변했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자 경매가 진행되는데, 전국 곳곳에서 몰려온 애호가들이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에 사간다. 이렇게 올린 매출이 1년에 40억원에 달한다. 김영현 청자박물관 전시운영담당은 “옛 기술 복원을 위해 한 점당 10억원이나 하는 ‘진짜’ 고려청자를 구입해 도예공들에게 연구토록 했다.”며 “도예공들은 과거의 멋과 기교를 거의 그대로 재현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외국인 6407명 찾아 관광명소로 청자마을에는 ‘청자’만 있는 게 아니다.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청자생산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마을 전체를 가꾸는 작업에 착수했다. 흉측한 붉은 벽돌의 담벼락은 김소월의 시처럼 ‘햇볕이 속삭일 것 같은’ 돌담으로 바뀌었다. 마을 한쪽에는 멋스러운 분수가 있는 ‘워터파크’와 ‘잔디광장’이 들어섰다. 조잡한 슬레이트 지붕의 집들은 웅장한 기와지붕을 새 모자로 썼다. 마을을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점점 늘어 지난해만 6407명이 이 마을 내 ‘청자자료박물관’을 찾았다.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시작되기 전인 2006년(2830명)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했다. 글 사진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일광화상 하루 3~4회 찬물로 진정시켜야

    휴가 중에 뜻하지 않게 피부 화상을 입을 때가 있다. 정신없이 물놀이에 빠지다 보면 흔히 있는 일이다. 이럴 땐 현장에서 지체없이 응급조치를 취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병원을 찾는 것은 그 다음의 일이다. 화상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광화상은 비누·샴푸 삼가야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먼저 화끈거리는 부위를 냉수로 진정시켜야 한다. 화상 부위를 하루 3∼4회, 매회 20분씩 찬물이나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찜질한다. 화상 부위가 전신이라면 같은 방식으로 전신 찬물 샤워를 한다. 특히 얼굴 화상은 보습에 신경을 쓰되 자극을 줄이기 위해 화장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자극을 주므로 피해야 한다. 피부에 생긴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간혹 피부를 소독한다며 화상 부위에 소주를 붓는 건 위험천만하다. 강한 자극과 감염 위험 때문이다. 피부가 달아오를 때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팩이 좋다. 감자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성분이 많아 제격이다. 그러나 독성 때문에 싹이 없는 부분을 골라 사용해야 한다. 오이는 진정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무기질·칼륨이 풍부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잘 정돈시켜 준다. 특히 쓴맛이 나는 꼭지 부위를 사용하면 비타민-C가 많아 효과가 배가된다. 피부 보습을 위해 조금씩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말자. ●피부 허물 억지로 벗기지 말아야 화상 후 피부의 허물이 일면 일부러 벗기지 말고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특히 때수건으로 미는 건 금물. 이런 보호막이 없으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건조해져 흔적을 남기기 쉽다. 피부 허물이 일 때는 로션 등을 이용해 피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겁지 않은 스팀 타월을 이용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준 후 미백크림과 에센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효과적이다. 피부가 화끈거리면 수시로 찬물 찜질을 하거나 찬 우유를 솜에 묻혀 찜질해 주면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이다. ●기미·잡티는 될수록 빨리 치료 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 멜라닌 색소로 인한 주근깨나 잡티는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이 좋다. 휴식을 취하면서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자주 먹는 것도 한 방법. 기미·주근깨가 심할 경우 피부과를 찾아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정에서는 미백효과를 가진 과일이나 야채팩으로 피부에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주며, 수박 오이 키위 감자 등으로 팩을 해주면 햇볕에 지친 얼굴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팩을 할 때는 얼굴을 깨끗이 씻은 뒤 거즈를 덮고 팩 재료를 바른다. 이때 눈가에 아이크림을 바르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30분 후에 거즈를 위에서 아래로 걷어내고 팩 찌꺼기를 찬물로 행궈낸 뒤 스킨로션-아이크림-영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 참꼬막 대량생산 길 열려

    쫄깃하고 짭조름한 참꼬막이 국내 처음으로 종패(씨꼬막)를 대량으로 자연채취하는 데 성공, 대량생산의 길이 열렸다. 전남도수산기술사업소 강진지소는 30일 “지난 3월 지름 2㎜로 모래 알갱이처럼 작은 자연산 꼬막 종패 12억마리(추정치)를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 청정갯벌에 뿌려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중간육성 단계라 하는데 종패는 내년 3월까지 신기리 공동어장에서 인공배양돼 1년 뒤 지름 1㎝ 안팎으로 자라면 일반 어민들에게 분양된다. 어민들은 이를 가져다 못자리에 볍씨 뿌리듯이 손으로 뻘밭에 흩뿌리면 된다. 이렇게 뿌려진 종패는 3년가량 자라면 성패(어른꼬막)로 자라 수확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꼬막 특산지인 전남 보성 벌교와 강진 도암 등에서는 종패를 자연산에만 의존했고 2~3년 전부터 이 종패마저 줄어들어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꼬막 값이 ㎏당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뛰었다. 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저소득층 무료 스케일링 해드려요”

    ‘치과용 전문장비를 갖춘 구강진료실, 임산부 전문 치아케어 교실, 저소득층 무료 스케일링….’시설개선 공사와 전문인력 보강 등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문을 연 마포구 구강보건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구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영·유아, 성인, 임산부,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식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과의사 1명과 치위생사 3명, 간호사 1명 등이 늘 상주하고 있다. 보건소 2층에 자리한 구강보건센터에는 진료실과 보건교육실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구강 검진을 비롯해 구강보건교육, 구취 클리닉 등 11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 중 임산부를 위한 ‘마포여성 치아 케어교실’과 노인 전용 ‘스케일링’ 사업은 예약이 몇주일씩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치아 케어교실에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와 출산 전·후 임산부들에게 시기별 구강관리법을 알려준다. 임신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발생하는 치주병 예방법과 영·유아 구강관리법, 전문가 칫솔질 교육법 등도 가르쳐준다.노인과 장애인에게 무료로 스케일링도 해준다. 대상자가 거동이 불편한 경우엔 방문을 통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지역 의료기관에 연계한다. 지역아동센터 8곳의 어린이 2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검진도 한다.이 밖에도 성인을 위한 ‘구취 클리닉’도 운영된다. 구취 측정과 구강검진을 통해 입냄새 고민을 말끔이 해결해준다. 또 영·유아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구강보건교육을 해주는 ▲‘신나는 어린이 구강교실’ ▲초등학교 1~2학년 학령기를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 ▲초등학교를 방문해 구강검진과 교육을 해 주는 ‘즐거운 치아사랑 학교’사업 등도 진행된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태안 앞바다 유물 한자리

    태안 앞바다 유물 한자리

    보물선의 바다, 태안 앞바다의 발굴성과를 종합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전남 강진군은 28일부터 9월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려청자보물선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수차례 고선박을 포함한 유물 발굴로 주목을 받은 태안 앞바다 발굴현장에서 수습한 유물 74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태안 지역 유물 일부가 테마전이나 지역민을 위한 소규모 전시에 모습을 드러낸 적은 있었지만 전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2007~2008년 청자운반선과 함께 수습했던 청자와 목간(木簡·붓글씨를 쓴 나무조각) 등이 전시된다. 최근 태안 마도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보존처리와 유물 관련 연구가 끝나지 않아 빠졌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됐다. 900년 전 강진 가마터에서 태안 안흥량 바닷길을 거쳐 개성으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바다 밑에 가라앉았던 강진의 고려청자들은 1부 코너에 전시된다. 청자운반선의 10대1크기 모형과 함께 목간, 청자사자모양향로, 두꺼비모양벼루, 참외모양주전자 등 고려인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 630여점이 모습을 드러낸다. 2부는 고려시대 최고급 도자기를 생산하던 강진을 테마로 했다. 강진에서 청자가 생산되는 데에서부터 운반돼 왕실에서 사용되기까지의 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시했다. 3부는 목간 쓰기, 청자무늬그리기 등 체험 코너다. 전시를 기획한 해양문화재연구소 박예리 학예연구사는 “고려시대의 최상품 도자기의 모습과 그 생산과 유통 과정은 물론 고려인들의 기록문화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생존·경제·학문… 정약용 유배지서도 원격 자녀교육

    생존·경제·학문… 정약용 유배지서도 원격 자녀교육

    다산 정약용(1762~1836년)이 1801년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떠날 당시 슬하엔 2남1녀가 있었다. 장남이 18살, 차남이 15살, 막내딸이 9살이었다. 하루아침에 가문이 몰락하는 큰 충격을 겪은 자식들을 염려해 다산은 유배지에서 편지와 가계(家誡)를 활용해 원격교육을 펼쳤다. 30년간 다산학 연구에 매진해온 김상홍 단국대 부총장은 최근 출간한 ‘다산학의 신조명’(단국대출판부 펴냄)에서 다산의 자식교육을 ▲폐족의 생존방법 교육 ▲실용경제 교육 ▲학문전승 교육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정리했다. 다산은 자신으로 인해 벼슬길에 오를 수 없는 폐족이 된 두 아들에게 생존교육을 혹독하게 시켰다. 술은 나라를 망치고 가정을 파탄시키는 만큼 금주할 것을 요구했고, 폐족은 일반인보다 100배의 공력을 기울여 학문에 정진해야 사람 축에 들 수 있다고 채찍질했다. 또 복권될 날을 대비해 한양(서울)의 10리 안에서 거주할 것을 주문했다. 벼슬을 하고도 항상 가난했던 다산은 자식들의 실용적 경제교육에도 신경을 썼다. 근검절약을 생활화하는 한편 고소득이 보장되는 누에치기를 권장했다. 농사에 전문지식을 갖고 있던 다산은 계절에 맞는 전략적 영농의 중요성과 더불어 항상 연구하고 저술하는 영농인이 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자놀이나 상업, 약장사 등을 하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심지어 이잣돈을 세번 쓰는 부인은 쫓아내도 된다고까지 말했다. 다산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교육은 학문전승에 관한 것이었다. 다산은 자식들이 자신의 학문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줄 것을 기대했다. 자신의 저서가 후세에 전해지려면 두 아들이 반드시 학문을 해야 한다는 논지로 자식들의 공부를 독려했다. 또 만백성을 윤택하게 하고 모든 사물을 기르려는 마음을 가져야만 비로소 독서하는 군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산은 자식 교육에서 언급한 내용을 몸소 실천하는 모범을 보여줬다. 김상홍 부총장은 “유배의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식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다산의 교육철학은 오늘을 사는 모든 부모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이 출간한 다산학 관련 일곱번째 저서인 ‘다산학의 신조명’에는 이밖에 다산의 일본 인식, 공직윤리, 유형지 생활, 문학관 등이 실려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박준영 전남지사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박준영 전남지사

    “2020년까지 전남 인구 200만명을 회복하겠습니다.” 민선 4기 3년을 마친 박준영(63) 전남지사는 남은 1년여간 성장동력의 전제조건인 인구 늘리기의 밑바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인구는 2004년 200만명이 무너져 지난해 193만명에 그쳤다. 친환경 생명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해마다 2만~3만명씩 줄던 인구는 2007년부터 1만명 이하로 감소 폭이 낮아졌다. 출산장려책에 힘입어 보성군과 강진군, 영암군은 전국 출산율 1~3위를 기록했다. ●영암 F1·여수박람회로 발전 앞당겨 또 박 지사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이 제속도를 내면서 풍요로운 전남의 미래가 밝아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내년 10월 영암에서 열릴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대회가 2016년까지 이어져 도약의 발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로 도로와 철도, 항공 등 교통망이 개선돼 전남 발전을 앞당겼고 박람회장과 아쿠아리움(대형 수족관) 등 관광자원 확충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것. 박 지사는 “김과 전복 등 농수산물 생산자들이 출자한 유통·가공회사 출범으로 전남은 도약의 새 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은 생물산업에서 비교우위 자원과 인력을 갖고 있다. 식품산업연구센터 등 7대 연구기관이 가동돼 식품과 한방, 의약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노력한 결과 성과물이 나오고 있다. 박 지사는 “전남 지도를 바꿀 영암·해남 서남해안관광레저기업도시는 4개 지구가 연말까지 승인을 마치고 터닦기에 들어간다.”며 “오는 30일 로켓 발사 예정인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고흥군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인식돼 각종 국책사업이 잇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전남은 신성장 동력 산업인 해양 바이오에너지의 보고로 해상에 대규모 풍력과 조력 발전단지를 만들고 이와 연계한 연구개발과 부품 생산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도의 맛과 멋 등 한류문화를 세계화, 산업화하고 있고 마을별 한옥단지 등을 역사문화상품으로 개발하면 도의 미래가 밝다.”고 덧붙였다. ●공약 추진율 79%… 미래산업 전념 지난달 도청에서 열린 민선 4기 도지사 공약사항 보고회에서 72개 공약 가운데 완료 21건, 정상추진 48건, 미흡 1건, 미착수 2건 등으로 나타나 공약 추진율이 79.0%로 집계됐다. “F1 지원법 제정이 늦어지고 대형개발사업이 투자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박 지사는 “넓은 시야로 미래산업에 집중해 전남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역으로 나설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자신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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