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진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즉석밥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전과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산케이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인터넷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115
  • 중국 윈난성 지진 사망자 수 급증…윈난성 규모 6.5 강진에 사망자 최소 367명

    ‘중국 윈난성 지진’ 중국 윈난성 지진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367명으로 늘어났다. 윈난성 자오퉁시 당선전부는 4일 이번 지진으로 자오퉁시 자오양(昭陽)구에서 1명, 진앙지인 루뎬현에선 296명, 차오자(巧家)현에서 60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구조 관계자는 자오퉁시에 인접한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에서도 1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부상자는 1881명에 달한다고 당국은 밝혔다. 앞서 중국신문망 등 관영매체는 루뎬현에서만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자오퉁시 차오자현에서는 4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2명이 부상했다. 이밖에 인근 취징시 후이쩌현에선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한 바 있다. 여진이 지금까지 200회가량 계속되는데다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윈난성 규모 6.5 강진… 사망·실종 350명 넘어

    中윈난성 규모 6.5 강진… 사망·실종 350명 넘어

    중국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쯤 규모 6.5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 175명 이상이 숨지고 1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윈난성에서 175명이 사망했고, 181명이 실종됐으며, 140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루뎬현(122명) 이외에도 인근 차오자(巧家)현과 취징(曲靖)현에서 각각 49명과 4명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가옥 1만 2000여채가 무너졌고, 2만여채가 부서졌으며, 전기가 끊기고 통신도 두절됐다. 지진의 진앙인 루뎬현의 룽터우산(龍頭山)에서만 40여명이 떼죽음을 당했으나 이곳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지진 잔해에 가로막혀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비까지 내리고 있어 사상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오퉁시는 쿤밍(昆明)에서 북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곳으로 2012년에도 규모 5.7의 지진으로 80명이 숨지고 800여명이 다쳤다. 최근 10년간 루뎬현에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1974년에도 지진이 일어나 1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외교부는 “오후 9시 30분 1차 피해 집계까지 우리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미파악된 사례가 있는지 추가 확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중국 윈난성 지진 사망자 수 최소 367명…윈난성 규모 6.5 강진에 부상자만 1881명

    ‘중국 윈난성 지진’ 중국 윈난성 지진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367명으로 늘어났다. 윈난성 자오퉁시 당선전부는 4일 이번 지진으로 자오퉁시 자오양(昭陽)구에서 1명, 진앙지인 루뎬현에선 296명, 차오자(巧家)현에서 60명이 각각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구조 관계자는 자오퉁시에 인접한 취징(曲靖)시 후이쩌(會澤)현에서도 1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부상자는 1881명에 달한다고 당국은 밝혔다. 앞서 중국신문망 등 관영매체는 루뎬현에서만 122명이 사망하고 180여 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도 1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자오퉁시 차오자현에서는 49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2명이 부상했다. 이밖에 인근 취징시 후이쩌현에선 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한 바 있다. 여진이 지금까지 200회가량 계속되는데다 중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인명구조를 가장 우선시하면서 재난극복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强) 총리도 국가방재위원회와 민정부 등 8개 관계 부처에 재난 구조와 피해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서울동부지검 이재철△서울북부지검 신준호△의정부지검 박유수△청주지검 김태원△부산동부지청 박영철△광주지검 유승준△전주지검 최준용△제주지검 김천관◇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서울고검 심순△대전고검 김규△대구고검 신현윤△부산고검 정형영△광주고검 원용인△서울중앙지검 고만상△서울남부지검 전용학△서울서부지검 양승각△수원지검 김진우△대전지검 이영호△울산지검 서무완◇검찰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김영창△순천지청 사무국장 임원주<총무과장>△서울고검 이정범△대전고검 김성식△대구고검 강진구△부산고검 배종궐△서울중앙지검 신순구△부산지검 노봉근◇검찰부이사관 전보△대검찰청 집행과장 윤득영<사무국장>△고양지청 신태선△성남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김상수◇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법무과 김태일△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오만옥△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서진태△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이제동△대검찰청 수사지원과 박원혁△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정열△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최진△울산지검 사건과장 백문호△울산지검 수사과장 이국희△창원지검 집행과장 서광윤△마산지청 사무과장 김호성△제주지검 사건과장 윤치호<검사직무대리>△인천지검 박상락△수원지검 김진웅△안산지청 박재운△대전지검 정택률△청주지검 이동진△울산지검 강균일△전주지검 정평화◇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대검찰청>△디지털수사담당관실(문체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정규수△감찰2과 양희천<서울고검>△사건과장 임상원△소송사무제2과장 정동진<대전고검>△사건과장 이상용<부산고검>△사건과장 최영식<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송태원△기록관리과장 함영휘△형사증거과장 이갑수△공안과장 노희동△수사지원과장 정회덕△공판과장 이원형△검사직무대리 이길재<서울동부지검>△사건과장 김정봉<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장진건<서울북부지검>△사건과장 고석진△조사과장 박순우<서울서부지검>△집행과장 임재성<의정부지검>△사건과장 김형수△검사직무대리 이연성<인천지검>△사건과장 박공우<수원지검>△조사과장 장정호△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최동순△안산지청 총무과장 김봉석△원주지청 사무과장 이상무<청주지검>△총무과장 김주태△사건과장 김중철△집행과장 이두영<대구지검>△총무과장 박원길△수사과장 이원철△검사직무대리 김묵진△안동지청 사무과장 김동석<부산지검>△공판과장 김태진<울산지검>△총무과장 강재성△목포지청 사무과장 김형관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안호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소재부품정책 나기용△기계로봇 김정회△미주통상 김정일◇파견△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엄찬왕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장 장경환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승진△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임영남 ■통계청 ◇과장급 승진△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서상록 ■인천시 ◇승진△여성가족국장 김옥순△도시계획국장 하명국△환경녹지국장 조영근△항만공항해양국장 김동호◇직무대리△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김응석◇전보△총무과 이상익△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김상섭◇전출△부평구 김기형◇파견△인천발전연구원 김장근△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강신원◇파견 복귀△의회사무처장 이부현△종합건설본부장 정대유◇신규 임용△대변인 우승봉 ■한국환경공단 ◇이사대우 임용 <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 김상인△경남권 박석현△호남권 김유식 ■언론중재위원회 ◇본부장△심리 권오근△교육 조남태△운영 심영진◇팀장△조사 강현석△기사심의 이수종△접수상담 이미경△수시교육 여운규△연구 김주용△홍보 이진숙◇전문위원△황정근 정희성(감사역)◇사무소장△대구 류석창△대전 겸 충북 남승균△경남 김태호 ■대한체육회 △감사실장 김철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상임감사 김성기 ■국민대 △LINC사업단장 임홍재△국제교류처장 정승렬△산학협력단장 박찬량△미래기획단장 조현진△예술대학장 이혜경△종합예술대학원장 김훈태△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경영대학원장 김용민△행정대학원장 이석환 ■명지대 △건축대학장 김혜정△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보 문선웅△박물관장 김차규 ■강남대 △교목실장 이준우◇대학원장△사회복지전문 김근홍△교육 김철주◇대학장△사범 김철주◇위원장△제1대책 강창욱△제2대책 이상석△제3대책 최종호△경영관리대책 신건호△입학취업대책 민상훈△교무학사대책 유재우△대외협력대책 문재익◇처장△기획 김대범△총무인력개발 고인곤△시설관리 이동주△교무 조찬수△학생 곽철완△입학 조승호◇원·단장△산학협력단 서경환△평생교육원 문재익△전산정보원 주영도△그린캠퍼스추진단 주시후△예술영재교육원 이승희◇센터장△자원봉사 박근호△글로벌 김진묵△교수학습지원 김병준◇국장△신문방송 방명하 ■상명대 ◇천안캠퍼스△발전기금본부장 김미형 ■하나금융지주 ◇팀장△준법지원 이동원△전략기획(양행 통합지원 TFT 겸임) 박종진 ■하나은행 ◇선임△강남중앙영업본부장 정성관◇전보△자금결제실장 이보윤<부장>△기업여신심사 강태희△명동영업 김원기△대기업사업 김종서△검사 박경신△여신기획 오용진△신용감리 정승화△리테일제휴상품 정천석△업무지원 차주필△영업기획 채준호△기관영업추진 최천범<지점장>△삼성1동 강정한△도곡PB센터 강지현△응암동 강행원△경복궁역 구자훈△청담애비뉴 길기현△영업1부 PB센터 김자원△남천동 김장호△용인동백 김종민△등촌파크 김종성△노원 김종익△서초 김종준△효자동 김창길△부천시청역 김태용△을지로 민철규△동압구정 박병호△목동역 박영환△대연동 박진상△길동사거리 백대기△뉴욕 백종덕△디큐브시티 변병천△화명동 서민국△평촌 성경록△안산 성재창△혜화동 신미현△장산역 왕영준△성남북 왕준상△일산풍동 우광호△옥수역 유경희△장지동 유창윤△워커힐 육심천△문래동 이성우△아시아선수촌 PB센터 이재철△구리역 이준헌△정자동 이현숙△신흥동 이현진△수지신봉 조기수△방화동 채규갑△우만동 채영배△화양동 최경락△부전동 최양호△우이동 편도경△미아동 하복래△구월동 하태국△해운대동백 허경숙△나운동 홍수기△시흥 황진철△이수역 김태경△마포역 박준명<지점장 겸 RM>△가산디지털 강명현△화성병점 곽정오△목동 김경배△야탑역 김진국△김포 김진웅△대치사거리 김한욱△도곡동 김호영△용전동 성병석△남산 성영수△무교기업센터 송종근△성남 신동현△상암DMC 장태수△하단 전인원△천안공단 정근수△전주 주승호<부장 겸 RM>△대전영업부 윤순기△투자금융부 김인배△기업여신지원부 김태동△온양 박종배△평촌역 배준원△시화 인용한△남동중앙 RM1팀 김경원△여의도기업센터 RM팀 김양년△양재역 박세희△대기업영업1본부 대기업1팀 서문기<센터장>△법조타운골드클럽 황지섭△강남WM센터 문영미<골드PB>△영업1부 PB센터 김봉수△강남 PB센터 문은진△영업1부 PB센터 황복희△평창동 이재형<개설준비위원장>△대구혁신도시 송해선
  • [인사]

    ■감사원 △감찰담당관 이남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과학지식관리과장 이동한△호흡기알레르기질환과장 이점규 ■대전시 ◇4급 <승진>△교육협력담당관 명영호△안전총괄과장 정해교△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민수홍<전보>△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파견 손철웅 ■전남도 ◇지방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정병재◇지방부이사관 전보 및 승진△일자리정책실장 주동식△경제과학국장 배택휴△안전행정국장 정순주△해양수산국장 최종선△공무원교육원장 윤광수△안전행정국 오광록△관광문화체육국장 송영종△전남발전연구원 파견 윤인휴<직무대리>△보건복지국장 신현숙△농축산식품국장 박균조△건설방재국장 위광환<부시장>△여수 이승옥△순천 명창환△광양 임영주<승진>△F1조직위원회 본부장 문동식△안전행정부 전출 장헌범△동부지역본부장 천제영◇지방환경연구관 직위승진△보건환경연구원장 양수인◇지방기술서기관△정책기획관 서은수◇지방서기관△총무과 정현호△도립도서관장 민상기<부군수>△구례 최성현△강진 정승준△영광 정근택△진도 손영호△보성 임채영△해남 양재승△장성 정찬균△신안 송경일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 이건국 ■연세대 ◇신촌·국제캠퍼스△RC교육원장(RC부학장 겸임) 장수철◇원주캠퍼스△교목실장 박정진△기획처장 황재훈△교무처장(교양교육학부장 겸임) 하은호△학생복지처장(인재개발원장 겸임) 박영철△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 겸임) 신태민△총무처장 박용석 ■국민은행 ◇지점장 <승진>△망원동 박종수△강남교보사거리 김찬수△장림동 성강국<전보>△화곡본동 이은석 ■ING생명 △운영본부총괄 부사장 이기흥
  • [위기의 소방관] (상) 병마와 싸운다

    [위기의 소방관] (상) 병마와 싸운다

    정부 조직 개편에 따른 소방방재청 해체와 헬기 추락 사고로 인한 소방관 순직 등으로 소방관들의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땅에 떨어졌다. 열악한 근무 환경, 노후화된 장비 문제와 함께 소방관 상당수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소방관들이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대안을 찾는 연재물을 마련했다. 소방관 경력 15년차인 박모(43) 소방위는 평소 밀폐된 지하 공간에만 들어서면 초임 때 사상자를 처음 본 기억이 떠오른다. 박 소방위는 화재 현장에서 타오르는 불길에 새까맣게 그을린 시신을 본 기억과 그 냄새 때문에 며칠 동안 밥을 먹지 못했다. 그는 “10년 넘게 흘렀지만 비슷한 장소에 가면 첫 충격의 장면과 냄새가 온몸을 감싸 고통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화재 진압·구조·구급업무를 담당하는 소방관들은 피구조자의 처참한 모습을 목격하거나 구조 당시 극한 상황 등을 겪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되기 쉽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4월 전국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도 10명 중 4명이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스트레스 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 우울 장애, 수면 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실태 분석 연구 용역보고서’에서도 응답자 4090명 가운데 1505명(37%)이 고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23%)이나 캐나다(17%), 독일(18%) 등에 비해 높은 수치다. 정신적 불안 증세와 함께 호흡기 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앓거나 몸에 이상 징후가 있는 소방관도 전체 인원의 절반 가까이 된다. 매년 실시되는 특수건강진단에서 ‘건강관리대상’ 판정을 받은 소방관은 2008년 41%, 2009년 45%, 2010년 50%, 2011년 51%, 2012년 48%에 이른다. 화마(火魔)와 더불어 병마(病魔)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한다.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 끝내 자살한 소방관은 모두 44명이나 된다. 1년에 7명 이상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셈이다. 백종우 경희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통상적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환자의 60% 정도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자살까지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하는 소방관들은 ‘외상 사건’에 노출되는 빈도가 일반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전국 소방공무원 심리평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방관들이 1년간 동료의 사망 등 극심한 외상 사건에 노출된 평균 빈도는 7.8회로 조사됐다. 백 교수는 “직업적 특성과 4만여명에 이르는 인원을 고려하면 방재청에서 직접 치료센터나 전문 병원을 운영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는 2012년에 이르러서야 관련 치료가 시작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관련 치료 및 상담, 유해 인자 분석 등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지난해 7억 8500만원, 올해 12억 6600만원이다. 관련 치료를 원하는 소방관은 전체의 28.6%지만 넉넉하지 못한 예산과 업무 과중 등으로 1년 안에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소방관은 6.1%에 불과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국회는 상담 위주의 치료와 심리 안정 등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센터’를 소방방재교육 연구단지 안에 설치할 것을 권고했지만 그 역시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미뤄지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로망남 향기 물씬

    ‘소원을 말해봐’ 기태영, 로망남 향기 물씬

    배우 기태영이 화보 같은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MBC 저녁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서 남자주인공 강진희 역으로 열연 중인 기태영은 난관에 처한 여자주인공 한소원(오지은)을 은밀히 돕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품성을 가진 남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로망남’ 화보 같은 이미지. 키다리 아저씨 같은 길쭉길쭉한 비주얼에 댄디한 스타일, 거기에 온화한 미소는 화룡점정이다. 드라마에서나 현실에서나, 한 여자만을 챙기는 여성들의 이상향의 남자 기태영은 극 중에서 어떤 방식으로 한소원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측은 “서로에게 버팀목이 돼주는 강진희와 한소원의 관계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강진희 역시 한소원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하면서, 내면에 깊이 감춰진 상처를 극복해나간다.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평범한 새엄마와 인생 최악의 불행에 빠진 의붓딸이 함께 엮어가는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역경 극복기. 강진희는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한소원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며 드라마의 풍부한 스토리를 이끌 예정이다. 월~금 저녁 7시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협력진료’로 암환자 생존율 2배 높일 수 있어”

     진료과목이 다른 의사들이 모여 다학제적으로 협력진료를 하면 암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협력진료는 미국의 메이요클리닉 등에서 이미 일반화된 방식이지만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이제 도입이 시도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폐암센터는 1997~2011년 사이 병원을 찾은 폐암환자 4246명을 협력진료 이전(2000~2004)과 협력진료 이후(2005~2011년)로 나눠 치료 예후를 비교한 결과, 5년 상대생존율이 17%에서 35%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기록된 우리나라 폐암환자의 5년 생존율 20.7%보다 높은 수치다.  5년 관찰생존율을 병기별로 보면, 협력진료 이후가 1기 80%,2기 55%,3기 22%,4기 10%로 협력진료 이전의 1기 54%, 2기 32%, 3기 9%, 4기 3%보다 골고루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관찰생존율은 환자가 일정기간 동안 살아있을 확률을 뜻한다.  또 협력진료 이후 5년 상대생존율도 1기 87%, 2기 60%, 3기 24%, 4기 11%로, 협력진료 이후의 1기 61%, 2기 35%, 3기 10%, 4기 4%보다 높았다. 상대생존율은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性)과 연령을 가진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눈 값이다.  조사대상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2898명(68.3%), 여성 1348명(31.7%)이었다. 또 환자의 나이 중앙값은 66세, 주요 연령대별 비율은 40대 7.65%(325명), 50대 19.74%(838명), 60대 34.31%(1457명), 70대 27.32%(1160명), 80대 8.53%(362명) 등이었다.폐암의 병기별로는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폐암 3~4기 환자 비율이 71.4%였다.  폐암은 진단 후 5년 내에 85%가 사망하지만, 증상이 감기나 만성기관지염 등과 같은 질환과 비슷해 조기에 알아내기 어렵다. 특히 상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별 불편함을 못 느끼기 때문에 간과 함께 ‘침묵의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폐암은 조기진단과 함께 폐암진단 이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의료진의 판단’의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특히 폐암은 병기별 치료방법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지만,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게 쉽지 않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2005년부터 흉부외과 호흡기내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에 소속된 20여명의 전문의와 전문간호사가 진료에 참여하는 다학제적 협진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예를 들어 폐암 2기 진단을 받은 50대 남성이 병원에 오면 의료진은 협진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은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진형 폐암센터장은 “폐암을 조기 발견하려면 여러 전문의간 의견 교환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병기가 2기나 3기까지 진행된 환자는 수술은 물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등 암을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환자중심의 협진시스템으로 신속하고 빠른 진료계획을 세우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열린세상] 간과하기 쉬운 통일의 토대, 일기예보/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열린세상] 간과하기 쉬운 통일의 토대, 일기예보/김현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발전연구실장

    신문사에 미안한 이야기를 하나 해야겠다. 어찌 보면 소소한 이야기일는지도 모른다. 신문을 읽다 보면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대목이 종종 있다. 바로 ‘일기예보’다. 신문사가 아까운 지면을 할애해 일기예보를 하고 있지만 거의 모두가 한반도의 허리를 싹둑 잘라내고 우리 국토 반쪽 지도에 남한만의 날씨를 알려주고 있다. 지상파 텔레비전의 일기예보도 이와 다르지 않다. 매 뉴스 시간 말미에 일기예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방송사 역시 한반도 남쪽의 기상상황만을 알려준다. 못내 아쉬운 마음에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중고등학교나 대학 때는 국토 전체가 나오는 텔레비전 일기예보를 보았고, 그 때문에 일기예보를 통해 북한의 지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리고 백두산은 물론이고 주요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신문에서도 그랬던 것 같다. 찾아보니, 2000년대 초까지도 유력 일간지나 주요 방송사들은 국토 전역을 대상으로 일기예보를 해왔다. 평양의 기온이 몇 도이고 중강진의 날씨가 어떻고 하면서…. 그러다 2003~4년 즈음부터 남한 지역에 한정한 일기예보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마음에 방송국과 신문사에 그 이유를 알아보니 여행 등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이동이 많은 지역위주로 일기예보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방식의 일기예보가 단순히 날씨정보 전달에만 그치지 않다는 데 있다. 그것은 남북통일에 대한 국민정서와도 연결된다. 안 그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이 느슨해지고 있는데 이것 역시 알게 모르게 ‘마음의 분단’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스나 매체를 통해 절반이 사라진 ‘반쪽 국토’를 반복적으로 보고, 더구나 여행이나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일기예보를 보게 된다면 그렇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지는 것처럼, 일기예보는 국민에게 국토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그 연장선상에서 통일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적인 기능도 동시에 지닌다. 실향민이나 친지들에게는 고향날씨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해 주는 효과도 지닌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독일이 통일되기 전 서독은 동독지역에 대해, 동독은 서독지역에 대해서 일기예보를 멈춘 적이 없었다. 물론 왕래가 자유로운 동·서독 사람들을 위해 날씨정보를 제공한 측면도 없지 않았지만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오히려 통일은 과정이고, 이를 위해서는 일기예보처럼 일견 소소하게 보일 수 있는 것에서부터 착실하게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일기예보가 결과적으로는 동·서독 주민들로 하여금 나머지 반쪽 지역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는 고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방송 매체인 BBC, NHK, ABC 등은 세계의 수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한 일기예보를 발신하고 있다. 우리가 굳이 이를 따라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시야를 넓혀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일기예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미 북한의 27개 이상의 지역에 대한 일기정보를 우리가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한다. 통일의 관점에서 볼 때도, 한반도 전역에 대한 일기예보를 제공하는 것은 남북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도움이 될 수 있다. 북한의 일기예보는 우리에 비해 기술이 뒤떨어진다. 그래서 폭우나 폭설 등 자연재해의 피해도 크다.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우리의 방송이 드라마가 아니라 일기예보란 말이 있을 정도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토 전역을 포함하는 일기예보는 마음의 벽을 허무는 데서 나아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의 재해 방지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기실, 우리에게 통일은 대박을 떠나서라도 민족의 동질성 회복 차원에서도 절체절명의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통일준비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는 등 거시적 차원의 준비도 중요하지만, 일기예보처럼 세세한 영역에 대한 관심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일기예보가 통일예보를 불가능하게 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소소하다고 해서 신경 쓰지 않던 것들을 이제부터라도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 [대재난에서 배운다] ‘도심 대재앙’ 막아라…문부성 산하 지진본부 매월 대책회의

    [대재난에서 배운다] ‘도심 대재앙’ 막아라…문부성 산하 지진본부 매월 대책회의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대규모 지진을 여러 차례 겪은 일본은 많은 이의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 가는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해 왔다. 일본 지진대책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지진조사추진본부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다. 이달 초 이곳을 찾아 일본 정부의 지진대책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일본 도쿄 가스미가세키에 있는 지진조사추진본부는 1995년 1월 17일 발생한 한신·아와지대지진을 계기로 설립됐다. 당시 6434명의 사망자, 건물 10만채 이상 파손이라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피해를 가져온 한신·아와지대지진을 계기로 일본은 지진방재대책특별조치법을 제정하고 내각부 직속으로 본부를 만들었다. 현재 문부과학성에 설치돼 있으며 내각관방부·경제산업성·국토교통성·기상청·해상보안청·방재과학기술연구소 등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인원을 합쳐 총 143명으로 구성돼 있다. 본부는 정책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인 지진조사위원회로 나뉘는데, 전국의 현장에서 보내온 지진관측 데이터와 연구 조사 결과를 근거로 지진대책을 수립한다. 지진조사위원회는 매월 한 번씩 회의를 열어 지진대책을 점검한다. 총리가 의장을 맡아 방재 기본계획을 작성하고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내각부의 중앙방재회의가 헤드쿼터 격이라면, 이곳은 브레인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지진대책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본이지만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자연재해에는 필패할 수밖에 없다. 본부 사무국에서 일하는 구리스 세이코 문부과학성 지진방재과 기획조정계장은 “본부가 설립된 이후 가장 큰 지진이었던 동일본대지진의 대책에 대해서는 성공했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일본은 전국 2000개 지점에 지진 관측기를 설치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진 발생을 예측하는데, 2011년 동일본대지진의 경우 진원이 육지가 아닌 해저인 데다 잇따라 일어난 연동형 지진이었다. 과거 데이터상으로는 이렇게 큰 지진이 올 거라고 예측할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동일본대지진에도 속수무책이었고, 근처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의 수소 폭발이라는 전무후무한 사고도 미리 막을 수 없었다. 동일본대지진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어 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인 4월 지진대책을 재검토하고 6월 해구형지진 장기관측 분과와 쓰나미 평가부를 새로 만들었다. 현재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코쿠 남쪽의 ‘난카이 트라프’ 지역과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도호쿠 지역이다. 난카이 트라프는 해저 4000m에서 진도 8~9 정도의 강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곳으로, 100~200년 주기로 큰 지진이 관측됐다. 2000년대부터 이슈화되기 시작했고 이에 본부에서는 2006년~2008년 1차, 2010~2015년 2차로 난카이 트라프 지역에 해저 지진 관측점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에는 홋카이도에서 도호쿠 지역을 아우르는 곳에 관측점을 설치하고 있다. 본부가 중앙방재회의와 함께 집중하고 있는 사안은 최근 일본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수도직하지진’이다. 수도직하지진은 도쿄 수도권의 바로 아래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일컫는 말로, 본부는 수도직하지진이 일어날 확률을 ‘30년 내 70%’라고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앙방재회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도쿄 도심 남부에서 진도 7.3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사망자 2만 3000명, 부상자 12만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건물이 완전히 무너지거나 전소하는 숫자는 61만채, 총 720만명의 이재민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발생한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경제 피해도 95조 3000억엔(약 950조원)으로 어림된다. 구리스 계장은 “이런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각 기관마다 따로 실시했던 연구나 실험을 한데 모아 관측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가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결과를 국민에게 보여 주는 본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후지산 폭발, 위험한 단계”…대재앙 발생할까

    “후지산 폭발, 위험한 단계”…대재앙 발생할까

    일본 후지산이 곧 분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와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일본의 상징이자 지난 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후지산을 두고, 일본 뿐 만 아니라 프랑스 등지의 해외 전문가들도 ‘위험한 상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매년 지적되는 후지산 분화 위험과 달리 이번 주장이 신빙성을 얻는 이유는 2011년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 때문이다. 지금까지 일본을 강타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된 도호쿠 지진으로 1만 5878명이 사망하고 2713명이 실종됐으며, 이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유발하기도 했다. 프랑스 지구과학협회와 글로벌물리학협회 등 영향력 있는 연구단체와 일본의 전문가들이 도호쿠 지진 당시 기록된 지진파를 분석한 결과, 이것이 계속해서 후지산 지각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지진파는 매우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심지어 전 세계를 몇 차례나 우회할 수 다. 지진파의 움직임은 지각에 진동을 미치고 이로 인한 충격파는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호쿠 지진 당시 발생한 지진파는 도호쿠 일대 뿐만 아니라 400㎞ 떨어진 후지산 지각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이 때문에 후지산 지하에서 끓고 있는 지하수와 액체 형태의 마그마, 가스 등이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 도호쿠 대지진 당시 쓰나미가 지나간 이후에도 강도 6.4의 지진과 약한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는데, 이 역시 후지산이 아래로부터 강한 압력을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연구팀은 주장했다. 연구를 이끈 프랑스 지구과학협회의 플로랑 브랭구이어 박사는 “지진과 화산분출의 정확한 연관관계 및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현재 후지산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고 있으며 이는 분명 매우 높은 위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후지산 분화시기를 예측하고 미리 대비할 수는 없을까? 후지산의 마지막 화산폭발은 1707년이었다. 화산이 폭발하기 정확히 49일 전, 후지산에서 100㎞ 떨어진 곳에서 규모 8.7의 강진과 거대한 해일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다. 전문가들은 도호쿠 대지진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대규모 화산폭발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자넌 2월 시즈오카(靜岡)와 야마나시(山梨), 가나가와(神奈川) 등 후지산 인근 3개 현이 설립한 ‘현위원회’는 후지산이 분화돼 화산재가 지상 30㎝이상 쌓일 경우 약 47만 명의 인근 지역 주민이 피난해야 한다는 예측을 제기했다. 일본 정부 역시 후지산이 분화하면 수도 도쿄까지 화산재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척추 전문 의정부척병원 ‘방문간호’ 진정성 돋보여

    척추 전문 의정부척병원 ‘방문간호’ 진정성 돋보여

    척추, 관절 병원인 의정부척병원은 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직접 방문하는 ‘가정방문 서비스’를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척병원의 가정방문 서비스는 관절이나 허리디스크, 척추 등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재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환자의 집에 방문한 간호사는 치료 부위를 관찰하고 소독하는 등 꼼꼼하게 관리해주며 환자들이 겪는 증상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방문간호사는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 등 고충을 직접 듣고 이야기를 나누며 환자와의 친밀감을 쌓는다. 대화할 기회가 적은 병원과 달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의료진은 가정방문 후 해피콜을 통해 환자들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처리해주고 있다. 가정방문에 나선 최은진 수간호사는 “병원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직접 나눌 수 있어 환자들과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가정방문 시 집 앞까지 나와서 반겨주는 환자들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척병원 강진석 대표원장은 “척추와 관절 치료는 수술 후 예후가 좋다고 해도 꾸준한 관리와 재활이 필요하다. 가정방문 서비스는 퇴원 환자들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척병원은 서울척병원, 의정부척병원, 노원척의원과 함께 ‘진실한 치료를 서비스 하는 병원’이라는 사명감 하에 환자중심의 치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척추관절 병원이다. 관절, 허리디스크, 척추 등 분야의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토대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피해 우려…후쿠시마 또 강진

    일본 지진 피해 우려…후쿠시마 또 강진

    일본 지진 피해 우려…후쿠시마 또 강진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년 3월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12일 오전 4시 20분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 동경 142.6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과거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향후 지진이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은 해안지역 주민에게 쓰나미 대비 및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6시 15분을 기해 해제했다. 일본에 지진 공포감이 다시 조성되면서 원전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해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바 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원전 안전성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뤄왔다. 도쿄전력 등 현지 전력회사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미야기현 오나가와(女川) 원전, 이바라키현 도카이(東海) 원전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지진 피해 우려 커져…일본 규모 6.8 지진에 한때 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지진 피해 우려 커져…일본 규모 6.8 지진에 한때 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지진 피해’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12일 오전 4시 20분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진의 진원지는 후쿠시마현 앞바다 북위 37.0, 동경 142.6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추정된다. 이번 지진은 과거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돼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현지 언론들은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번 지진이 2011년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향후 지진이 잇따를 가능성도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지진 발생 후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은 해안지역 주민에게 쓰나미 대비 및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도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이와테, 미야기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이날 오전 6시 15분을 기해 해제했다. 일본에 지진 공포감이 다시 조성되면서 원전 안전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2011년 3월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사고가 발생해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바 있다. 이후 일본 정부는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원전 안전성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다뤄왔다. 도쿄전력 등 현지 전력회사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과 제2원전, 미야기현 오나가와(女川) 원전, 이바라키현 도카이(東海) 원전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6.8 지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 6.8 지진, 제발 아무 일 없기를”, “일본 6.8 지진, 원전 괜찮나”, “일본 6.8 지진, 별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펠레, 아르헨티나 스위스 경기 중 포착…어느 팀 응원하나 했더니 “결국 메시”?

    펠레, 아르헨티나 스위스 경기 중 포착…어느 팀 응원하나 했더니 “결국 메시”?

    펠레, 아르헨티나 스위스 경기 중 포착…어느 팀 응원하나 했더니 “결국 메시”? ’축구황제’ 펠레가 아르헨티나 스위스 16강전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13분에 터진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승을 거두며 3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 중계카메라에는 직접 경기장을 찾은 ‘축구 황제’ 펠레의 모습이 잡혔다. 펠레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의 ‘에이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MOM(Man Of The Match)에 뽑혔습니다. 한편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미국의 16강 경기가 열렸습니다. 벨기에는 연장전에 브라이너의 선제골과 루카쿠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습니다. 벨기에는 아르헨티나와 4강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난에 울컥한 홍명보, “조기축구 감독 만큼도…”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의 졸전을 벌여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나만의 길’을 갈 것임을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벨기에와의 예선 3차전을 하루 앞두고 26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 구성이나 전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우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었다가 어떤 날은 조기축구회에 있는 감독 만큼도 못 하는 감독도 되는 게 감독의 인생이다”고 말했다. 그동안의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답변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팬들의 비판의 중심에 있던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아스널)에 대해서는 “우리의 전체 밸런스를 볼 때 박주영의 경기력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공격적인 부분을 따지면 우리(전체 선수들)가 찬스를 못 만든 것이 사실”이라면서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경기(알제리전)를 볼 때 찬스를 만들지 못한 것보다 더 큰 점은 수비가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한 것”이라면서 “전체적으로는 박주영이 그 가운데서 균형을 잡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이는 국내 최고로 평가되는 박주영의 골 결정력이 기회가 뒷받침되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해석된다. 박주영은 러시아, 알제리와의 1, 2차전에서 슈팅을 한 차례 밖에 못하는 등 스트라이커로서 초라한 성적을 냈다. 이 때문에 여론은 다른 공격수로 대체해야 한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박주영은 철저히 침묵한 반면 교체 멤버로 투입된 이근호(상주 상무), 김신욱(울산 현대) 등이 오히려 호쾌한 공격력을 과시하면서 이런 의견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 -벨기에가 한국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선수들 이름도 모르는데. “벨기에는 벌써 16강진출이 확정됐지만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경기다. 상대가 어떻게 나오든 상관없이 우리는 최선 다할 생각이다.”   -국민들 기적 바란다 준비됐나. “우리 선수들은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다. 항상 그런 자세로 임해왔다. 우리 선수들에게 얼마나 간절함이 기다리고 있는지 충분히 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해놓고 결과를 기다리겠다.”   -베스트11 변화줄 것인가. “오늘 훈련 끝났으니 지금부터 생각해보겠다.”   -한국의 16강 진출 상황이 복잡한데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타리카처럼 놀라운 경기도 있었다. 그런 경기에서 영감받고 선수에게 전해줬나. “축구는 항상 강한팀이 이기라는 법은 없다. 그런 점 항상 준비하고 대비했다. 마지막 게임을 앞둔 지금 이 시점에 어느 누구도 (승부를)예측못한다. 우리 선수들은 벨기에전까지 최선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러시아전은 관중에겐 지루했어도 승점 1점 챙겼다. 알제리전 관중은 재밌었지만 졌다. 어떤게 더 낫나. “재밌는 경기도 좋지만 이기는 경기가 더 좋다. 개인적으로 러시아전에 우리의 퍼포먼스가 더 좋았다. 아무리 좋은 경기하더라도 지는 경기는 선수들에겐 기분좋지 않다.”   -브라질 주최측과 브라질 사람 어떻게 환대했나. 어떤 추억 가져가겠는가. “3번 이동을 했는데 브라질 국민들이 우리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해줬다.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 브라질 시민들이 우리 경기에 같이 기뻐하고 슬퍼할 정도로 따뜻한 마음 전해줬다.”   -경기 결과도 중요하고 박주영 선발 관심 많다. 박주영 2경기 선발 기대에 부응했나, 미치지 못했나. “우리팀의 전체적인 밸런스 부분과 첫 게임 내용에서는 나쁘지 않다. 두번째 경기는 찬스를 못만든 것도 사실이다. 더 사실은 우리 수비가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해 경기가 기울었다. 전체적으로는 박주영이 그 가운데서 균형 잡아주고 특별히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찬스를 못만든 것은 사실이다.”   -결과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신에게 도움 요청할때도 있나. “저는 종교가 없다. 그러진 않는다. 나는 우리 선수들만 믿는다. 선수들에겐 종교도 방법일 듯.”   -알제리전 이후 선수 구성과 전술 변화 필요하다는 말도 있고 선수 바꾸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건 저희가 알아서 판단할 것이다. 감독이라는 게 어떤 날은 좋은 감독이었다가, 또 어떤 날은 조기축구회에 있는 감독 만큼도 못 하는 감독도 되는 게 감독의 인생이기 때문에 거기에 개의치 않는다. 얼마나 준비됐는지 봐서 중요한 경기니까 선수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 이란 일본은 최근 선수 개개인 기량은 좋아졌지만 월드컵에서 성적이 안좋은데 원인은. “지금 시합중이라 크게 아시아 축구에 대해 생각해보진 못했다. 성적 좋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잠깐 생각해본 것은 아시아축구가 과도기가 아닌가 싶다. 올라가고 성장하는 상황에서 그전 흐름을 따라가는 현상이 있다. 이번 월드컵은 굉장히 터프하고 피지컬적으로도 강한데 아시아축구는 기량과 탤런트 좋아져 그런면 추구하다보니 그런 점이 없는 것 같다.”   -98 프랑스월드컵 투혼보였던 벨기에전 상황과 비슷한데. 선수들에게 어떤점 주문했나.  “16강 진출하기 위해 여러 조건이 있다. 우리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16강 진출 여부에 상관없이 국민에게 희망줄 수 있는 경기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최선다하는 모습 보인다면 그걸로 됐다.”   -축구인생에서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경기인가. “이번 경기가 우리 선수들에게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국 축구 위해 나가야하는 선수들이다. 벨기에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 않는다. 나 개인적으로도 선수 시절 어떤 경기와 비교하면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최선을 다하는게 내 임무다.”   -벨기에가 한국 과소평가할 것인가. “벨기에 선수 감독 아니라 잘 모르겠다. 좀더 편안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 그렇다고 실력이 어디가지 않을 것. 거기에 잘 대응해야할 것이다.”   -빌모츠 감독과 또 대결인데 느낀게 있나. “팀을 잘 조련한 것 같다. 아주 풍부한 경험에서 좋은 실력 나오는 것 같다. 벨기에와 한국은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 있다. 선수들만 믿고 최선다하길 바란다. 그다음은 내 몫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좋은 경기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시황도 탐낸 황칠나무 산업화

    진시황도 탐낸 황칠나무 산업화

    전남도가 불로장생을 꿈꾸던 중국의 진시황제가 탐낸 것으로 전해진 황칠나무를 산업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당뇨, 성 기능 강화, 간 기능 개선 등이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으로 이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현재 재배하거나 자생하는 면적이 2000㏊에 이르며 완도, 해남, 장흥지역에 많이 분포해 전국 재배 면적의 99%를 차지한다. 도는 전국 최고의 황칠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황칠 자원 조성 확대와 제품 개발,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우선 장흥, 해남, 강진 3개 군에 내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황칠나무 산업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재배단지 2000㏊를 추가 조성하고, 황칠 소재 제품의 지속 개발·기능성 연구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시설 등을 조성해 6차산업으로까지 확대해 육성키로 했다. 황칠나무 집하·가공·저장·유통 일관 시스템 구축과 기능성 성분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음료, 차 등 가공제품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황칠 테마공원’과 ‘황칠 숲길’ 등을 조성하고, 황칠 재배지·가공산업·황칠음식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병선 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 황칠은 과거 왕실에 조공한 귀한 품목으로 온난한 기후 조건인 전남이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며 “황칠 산업화 육성을 통해 지리적 표시 임산물로 등록하는 등 명품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충북 여행사 절반 폐업… 수학여행 금지는 과잉”

    “충북 여행사 절반 폐업… 수학여행 금지는 과잉”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진흥의 초석이 될 지역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광공사는 20, 21일 이틀간 전남 목포와 강진 등을 돌며 전남 지역관광 활성화 행사를 벌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위축된 국내 여행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국내 관광산업 선순환론’의 기반이 지역관광 활성화라는 점을 인식시키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 행사엔 변 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여행사 대표, 한국여행업협회(KATA) 임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20일 전남지역 시·군·구 관광과장 22명 및 지역 관광업계 대표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관광시장 정상화를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목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수학여행 금지는 벼룩을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과잉 반응”(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관광시장이 얼어붙어 충북에서는 여행사가 절반 이상 문을 닫았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축제와 지역행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야 한다”(이정환 KATA 국내여행업위원장) 등의 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이어 현지 관광지를 돌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목포의 수산시장, 근대유적지, 춤추는 음악분수와 강진의 백련사 다도 체험, 다산 초당, 다산 유물 전시관 등을 힐링 관광코스로 설정,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하기로 했다. 변 사장은 “올여름 ‘치유’를 화두로 차분한 국내 여행을 통해 국민들이 세월호 참사로 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국내 관광산업도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목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부고]

    ●한성순(전 서울신탁은행 상무)씨 별세 상경(미국 미시간대 교수)씨 부친상 변종립(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410-6901 ●황철홍(사업)주홍(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필홍(단국대 교수)씨 모친상 장명환(사업)오송근(사업)씨 장모상 17일 전남 강진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061)432-4004 ●권승세(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장)씨 부친상 방호주(사업)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김태주(플랜티넷 대표이사)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4 ●이민수(한국통신인터넷기술 대표이사)은실(전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선임상담사)현실(전 수협 전산정보실 과장)영실(아워홈 과장)씨 부친상 이계성(진형D&C 대표이사)유진명(LKMS 이사)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92 ●권영광(법무법인 이담 변호사)씨 부친상 김영관(방송통신위원회 국장)최명주(LG디스플레이 부장)황원철(플루오르테크 부장)씨 장인상 17일 김천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54)429-8283 ●김태환(전 제주도지사)씨 부인상 은석(광주과학기술원 교수)희석(부산지방법원 판사)연정(경북 안평중 교사)씨 모친상 17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064)744-4444
  • 백신고, 전국 7인제 럭비 대회 우승

    백신고, 전국 7인제 럭비 대회 우승

    지난 14일 열린 ‘2014다이내믹 부산 전국 7인제 럭비 선수권 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백신고(경기 고양시)가 충남 천안오성고를 19-7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백신고는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주장 최동환이 전반 트라이를 성공시켜 5점을 먼저 뽑은 뒤 백현우가 골킥을 성공시켜 7-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천안오성고가 7점을 금세 따라붙어 전반전을 7대 7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백신고는 김영환과 이용욱이 나란히 트라이를 성공시키고 백현우가 골킥으로 2점을 추가해 19대 7로 경기를 마쳤다.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고등부에는 이리공고, 충북고, 부산체고, 인천기공, 서울과기고, 대구상원고 등 11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부산대회는 2017년 IRB 월드 세븐 시리즈 부산 유치와 2019년 IRB럭비 월드컵 부산·일본 분산 개최를 위한 사전 홍보성 대회 성격도 갖는다. 대한럭비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럭비협회가 주관했다. 박덕래 감독은 “3월 춘계리그전과 4월 열린 충무기 전국중고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놓치자, 선수들이 이를 악물고 최선을 다한 덕분에 우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14일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전국럭비대회와 8월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럭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