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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인홍 농축산부 차관 농협관계자와 간담회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4일 전남 강진군에서 운영중인 ‘들녘경영체’와 전북 부안군에서 운영중인 밭작물생산자 조직화 현장을 방문해 영농조합법인 조합원 및 농협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여 차관은 들녘경영체와 밭작물공동경영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동농업경영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공동농업경영을 통한 우리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50ha이상 들녘에 들녘경영체를 육성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 전국 145개 주산지를 대상으로 밭작물공동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 시청 국장 아빠 밑에서 아들은 보충역…‘캥거루 군복무’

    29일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이 병무청 등을 통해 취재한 결과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가운데 현재 사회복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보충역으로 복무 중인 인원은 모두 231명이었다. 이미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 예정인 인원 1693명까지 합치면 전체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복무 대상자 1만 7669명 중 10.9%다. 동일 연령대 성인 남성의 보충역 비율은 5.4%다. 고위공직자 아들들이 일반 국민에 비해 현역보다는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경우가 두 배 정도 많다는 얘기다. 보충역(신체검사 4급) 중 가장 인원이 많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이다. 21개월인 현역(신검 1~3급) 복무 기간보다 3개월 많다. 보충역 대상자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려면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결원이 발생한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병무청 사이트 등에 미리 공고된다. 면접 등을 거치지 않고 지원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더 큰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고위공직자 직계비속의 경우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월등히 양호한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사회복무요원 59명 중 18명이 부모와 같은 기관이나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직 사회는 상대적으로 위계질서가 철저한 데다 지자체일수록 해당 지역 공직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4급 서기관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장급에 불과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높게는 부단체장으로 ‘일인(단체장)지하 만인지상’에 해당한다.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자식들이 ‘캥거루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고위공직자에 한정해 자식을 부모와 동일한 기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내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가 5급 이하일 때는 직계비속이 같은 기관에 근무하는 게 전혀 문제가 안 된다. 5급은 구청이나 군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과장급이다. 아들이 복무하는 도중 부모가 4급 이상으로 승진해도 아들 근무지를 재배치하지 않는다. 상피제에 어긋나게 부모와 자식이 같은 근무처에서 일해도 해당 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강호 경기 안양시 안전총괄국장의 아들은 같은 지자체 소속 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도서관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겐 주민센터 등과 더불어 선호 근무처로 손꼽힌다. 이 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들이 병무청에 희망 근무지를 적어 내지 않아 우연히 같은 기관에 배치됐다”며 “아들의 장래 희망이 사서이긴 하지만 도서관장이나 팀장과 같이 일한 적도, 식사를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양호 인천교육청 협력관의 아들도 같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협력관은 “아들이 학교 등에 배치됐으면 했지만 우연히 도서관으로 빠진 것”이라며 “해당 도서관장이 10년 전 같은 부서에서 상관으로 근무했던 분이지만 내가 (아들 근무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일수록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는 데 대한 경각심이 낮았다. 윤순학 전남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2013년 5월부터 2년간 아들과 함께 출퇴근했다. 윤 실장은 “내가 속한 지자체에서는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며 “직원들에게 따로 부탁한 건 전혀 없고, 되레 아이 성격이 워낙 유순해 직원들에게 ‘혹독하게 대하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의 아들은 해당 지자체 소속 문화원에서 근무 중이다. 이 의원은 “아들이 ‘문화원에 남자 직원이 거의 없어 힘든 일은 혼자 다 한다’, ‘이럴 바엔 차라리 더 편한 선거관리위원회로 갈 걸 그랬다’는 등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문화원 직원들도 ‘아들이 고생이 많다’고 하지만 내가 (근무지 이전 등)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지자체 고위공직자들은 ‘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곳이 적어 어쩔 수 없이 사회복무요원인 아들과 함께 근무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요양원이나 병원 등 복지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관공서만 찾다 보니 ‘한 지붕(같은 청사) 가족’이라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은 일차적으로 사회복지 등 사회의 서비스 업무를 돕는 것이고 행정업무 지원은 이차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피제 대상이 되는 기관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군·구 등 기초단체는 특별시나 광역시 등 광역단체의 소속 행정기관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시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광역단체 고위공직자들은 종종 해당 기초단체 부단체장 등으로 옮겨 간다. 기술직 공직자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함께 발령을 내기도 한다. 기초단체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해당 단체에 자식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낸 광역단체 고위직 아버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고위공직자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상피제를 도입하는 취지인 ‘복무 부실 방지’를 위해서는 상피제 대상을 광역단체까지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상피제 대상이 되는 공무원 급수를 4급에서 5급으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병무청 역시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피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은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4급이라는 기준 자체가 공직 사회에서 볼 땐 합리적이겠지만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직무상 편의를 줄 수 있는 위치라면 이는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면서 “급수 제한 없이 상피제를 전체 공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강진 청자 이렇게 만들어요”

    “강진 청자 이렇게 만들어요”

    다음달 1일 시작하는 전남 강진군 청자축제를 앞두고 29일 청자박물관에서 도공이 축제 기간에 가마에서 구운 뒤 꺼낼 도자기를 학생들에게 보여 주며 설명을 하고 있다. 도자기를 가마에 구워 꺼내려면 가마가 식을 때까지 5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축제에 앞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강진군 제공
  • [대한민국 노블레스 오블리주] 시청 국장 아빠 밑에서 아들은 보충역… ‘캥거루 군 복무’

    29일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이 병무청 등을 통해 취재한 결과 지난 5월 31일 기준으로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가운데 현재 사회복무요원과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등 보충역으로 복무 중인 인원은 모두 231명이었다. 이미 보충역으로 복무를 마쳤거나 복무 예정인 인원 1693명까지 합치면 전체 고위공직자 직계비속 복무 대상자 1만 7669명 중 10.9%다. 동일 연령대 성인 남성의 보충역 비율은 5.4%다. 고위공직자 아들들이 일반 국민에 비해 현역보다는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경우가 두 배 정도 많다는 얘기다. 보충역(신체검사 4급) 중 가장 인원이 많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기간은 24개월이다. 21개월인 현역(신검 1~3급) 복무 기간보다 3개월 많다. 보충역 대상자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려면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결원이 발생한 관공서나 공공기관에 직접 지원해야 한다. 관련 정보는 병무청 사이트 등에 미리 공고된다. 면접 등을 거치지 않고 지원 선착순으로 선발된다. 더 큰 문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고위공직자 직계비속의 경우 일반적인 사회복무요원에 비해 월등히 양호한 환경에서 군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현재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사회복무요원 59명 중 18명이 부모와 같은 기관이나 유관 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공직 사회는 상대적으로 위계질서가 철저한 데다 지자체일수록 해당 지역 공직자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4급 서기관은 중앙 부처에서는 과장급에 불과하지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높게는 부단체장으로 ‘일인(단체장)지하 만인지상’에 해당한다. 지자체 고위공직자 부모를 둔 자식들이 ‘캥거루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 고위공직자에 한정해 자식을 부모와 동일한 기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하는 것을 제한하는 ‘상피제’를 내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가 5급 이하일 때는 직계비속이 같은 기관에 근무하는 게 전혀 문제가 안 된다. 5급은 구청이나 군청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과장급이다. 아들이 복무하는 도중 부모가 4급 이상으로 승진해도 아들 근무지를 재배치하지 않는다. 상피제에 어긋나게 부모와 자식이 같은 근무처에서 일해도 해당 공직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따로 존재하지 않아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강호 경기 안양시 안전총괄국장의 아들은 같은 지자체 소속 도서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도서관은 사회복무요원들에겐 주민센터 등과 더불어 선호 근무처로 손꼽힌다. 이 국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들이 병무청에 희망 근무지를 적어 내지 않아 우연히 같은 기관에 배치됐다”며 “아들의 장래 희망이 사서이긴 하지만 도서관장이나 팀장과 같이 일한 적도, 식사를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양호 인천교육청 협력관의 아들도 같은 교육청 산하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협력관은 “아들이 학교 등에 배치됐으면 했지만 우연히 도서관으로 빠진 것”이라며 “해당 도서관장이 10년 전 같은 부서에서 상관으로 근무했던 분이지만 내가 (아들 근무지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일수록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기관에서 근무하는 데 대한 경각심이 낮았다. 윤순학 전남 강진군청 주민복지실장은 2013년 5월부터 2년간 아들과 함께 출퇴근했다. 윤 실장은 “내가 속한 지자체에서는 대부분의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근무한다”며 “직원들에게 따로 부탁한 건 전혀 없고, 되레 아이 성격이 워낙 유순해 직원들에게 ‘혹독하게 대하라’고 당부했다”고 해명했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의회 의원의 아들은 해당 지자체 소속 문화원에서 근무 중이다. 이 의원은 “아들이 ‘문화원에 남자 직원이 거의 없어 힘든 일은 혼자 다 한다’, ‘이럴 바엔 차라리 더 편한 선거관리위원회로 갈 걸 그랬다’는 등 볼멘소리를 한다”면서 “문화원 직원들도 ‘아들이 고생이 많다’고 하지만 내가 (근무지 이전 등) 해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겠느냐”고 밝혔다. 지자체 고위공직자들은 ‘지역에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곳이 적어 어쩔 수 없이 사회복무요원인 아들과 함께 근무할 수밖에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요양원이나 병원 등 복지나 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수월한 관공서만 찾다 보니 ‘한 지붕(같은 청사) 가족’이라는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제도를 운영하는 목적은 일차적으로 사회복지 등 사회의 서비스 업무를 돕는 것이고 행정업무 지원은 이차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피제 대상이 되는 기관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시·군·구 등 기초단체는 특별시나 광역시 등 광역단체의 소속 행정기관으로 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서울시 고위공직자의 아들이 서울의 한 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라도 문제가 안 된다. 그러나 광역단체 고위공직자들은 종종 해당 기초단체 부단체장 등으로 옮겨 간다. 기술직 공직자는 광역단체와 기초단체가 함께 발령을 내기도 한다. 기초단체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해당 단체에 자식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보낸 광역단체 고위직 아버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고위공직자 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상피제를 도입하는 취지인 ‘복무 부실 방지’를 위해서는 상피제 대상을 광역단체까지 넓히는 게 바람직하다는 얘기다. 상피제 대상이 되는 공무원 급수를 4급에서 5급으로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병무청 역시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해서 병역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피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은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4급이라는 기준 자체가 공직 사회에서 볼 땐 합리적이겠지만 5급 이상 공직자라도 직무상 편의를 줄 수 있는 위치라면 이는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면서 “급수 제한 없이 상피제를 전체 공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부고]

    ●박기동(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씨 장모상 26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53)650-4444 ●김영준(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 (02)3010-2262 ●김환석(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환주(KBS 로스앤젤레스 특파원)씨 모친상 2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강진구(신신상사 전무)웅구(한국능률협회 전무)승구(경기대 교수)혜순(대림대 교수)씨 모친상 박래환(이포컴 대표)여건종(숙명여대 교수)씨 장모상 서해숙(마음연신경과 원장)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10분 (02)3010-2295 ●김재중(기획재정부 사무관)지현(이마트 사원)씨 부친상 26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3)200-6464 ●제찬웅(중앙미디어네트워크 경영지원실장)현웅(삼성인력개발원 상무)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9
  • [부고]

    ●김명승(전 서울신문 기자)씨 장인상 23일 한양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2290-9442 ●이창원(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씨 장모상 24일 한양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90-9452 ●김강수(전 한창 전무)강민(디앤디컨설팅 고문)강석(SBS 홍보국장)강진(오션엔지니어링 이사)씨 부친상 24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711-4400 ●정재웅(포춘코리아 본부장 겸 편집장)정화(사업)씨 부친상 이은숙(서울미소치과 원장)씨 시부상 24일 한양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90-9442 ●이준한(LG CNS 부장)씨 부친상 정재연(킹버드어학원 부원장)씨 시부상 안재현(UAE 원전 주식회사 기술이사)전성률(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씨 장인상 2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258-5940 ●반윤홍(전 조선대 인문과학대학장)씨 별세 태경(CBS 프로듀서)씨 부친상 김회균(사업)씨 장인상 조영오(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지원처 과장)씨 시부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650-5121 ●윤병갑(자영업)병태(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선임행정관)희상(대전고용노동청 주무관)씨 부친상 2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62)670-0036 ●허민(문화일보 정치부 선임기자)소정(글로벌창업네트워크 이사)씨 부친상 김재구(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씨 장인상 김혜숙(유한킴벌리 상무)씨 시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3
  • 콘크리트 도시 서울, 녹색 테마숲으로 ‘숨통’

    콘크리트 도시 서울, 녹색 테마숲으로 ‘숨통’

    서울시가 테마숲 90곳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통해 태아부터 노인 때까지 생애 주기에 맞춰 숲과 녹색 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테마숲 조성계획을 20일 밝혔다. 시는 2018년까지 ▲태교숲 15곳 ▲유아숲 체험장 38곳 ▲생태놀이터 8곳 ▲청소년 체험의 숲 4곳 ▲치유의 숲 6곳 ▲실버숲 15곳 ▲녹색복지숲 4곳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3년 4월 발표한 ‘푸른도시’ 선언의 후속조치”라면서 “숲과 공원 등을 시민건강과 직결된 녹색복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생애주기를 유·아동기(0~12세), 청소년기(13~24세), 청·장년기(25~64세), 노년기(65세 이상) 등 4단계로 구분했다. 유·아동기 테마숲 중 하나인 태교숲은 뱃속에서부터 피톤치드, 음이온 등의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아숲 체험장과 생태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연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기 테마숲인 청소년 체험의 숲은 청소년들이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숲으로, 청·장년기 테마숲인 치유의 숲은 사회생활에 지친 청·장년에게 쉼터를 제공할 수 있는 숲으로 설계된다. 노년층을 위한 실버숲은 노인들의 운동능력 향상 및 노인성 질환예방, 소외감 해소 등 심신안정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상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상태”라면서 “추진 과정에서 대상지를 세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테마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서북·동북·서남·동남 등 4개 권역에 조성되는 녹색복지숲 내에는 생애주기별 테마숲의 허브 역할을 할 녹색복지센터를 1곳씩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서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프로그램 진행과 개인별 맞춤형 건강진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이 얼마나 녹색복지를 누리는지 알 수 있는 20개 문항의 지표를 마련해 현재 45%인 체감수준을 2018년 55%, 2025년 7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해영 시 푸른도시국장은 “콘크리트와 높은 빌딩이 익숙한 시민에게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생애주기별 녹색복지 정책을 펼쳐 건강과 심리적인 행복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현장 행정] “신규 면세점에 용산구민 우선채용 유도”

    [현장 행정] “신규 면세점에 용산구민 우선채용 유도”

    “내년 1월 용산역에 들어설 HDC신라면세점과 철도의 연계를 통해 용산이 대한민국 관광의 핵심으로 성장할 겁니다. 구는 면세점이 주변 상권을 빨아들이기보다 상생을 이루도록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일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집무실에서 용산역 면세점 설치 이후 청사진에 대해 밝혔다. 면세점은 축구장 9개 크기로 400대의 버스를 동시에 수용하는 주차장, 케이팝 공연장, 중국식당거리 등이 들어선다. 용산역이 철도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라는 점에서 성 구청장은 “우리나라가 연간 2000만명 관광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외국인들이 철도를 통해 전국을 관광하고 기착점으로 면세점과 용산구를 방문하기 때문에 구와 국가가 윈윈이라는 분석도 했다. 그는 “용산역 면세점에서 용산가족공원, 미군기지이전 후 생기는 공원 등을 통해 이태원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구의 관광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이태원 이슬람사원의 신축으로 아랍권 관광객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간 용산역 상가에 있던 전자제품 판매 소상공인들이 면세점 입점에 따라 용산전자상가로 이전하면서 생기는 우려에 대해서는 “면세점과 전자상가의 상생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면세점과 전자상가 사이에 1730개 객실을 보유한 호텔이 신축된다. 또 주말에 전자상가에 거리 야시장 설치를 검토한다. 면세점도 오는 10월 전자상가 인근에서 열리는 드레곤페스티벌을 지원하는 한편, 면세점이 들어설 용산역과 전자상가를 에스컬레이터로 이을 계획이다. 성 구청장은 “면세점이 인근 상권의 블랙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상권의 부활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구민을 우선적으로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양측이 구민 채용 규모를 결정하면 오는 8~12월 구의원, 구청 등이 인재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최근 관광활성화로 도로가 버스주차장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 주차장을 꾸준히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성 구청장은 “내년 하반기에 한남동에 250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이태원 녹사평역에서 한강진역까지 길거리 주차를 금지할 것”이라면서 “면세점의 대규모 주차장, 서울시가 검토 중인 장충체육관 인근 버스주차장 등을 포함해 향후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받으면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 신체검사가 면제되나요. A 최근 2년 내 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 건강검진 또는 생애 전환기 건강진단을 받으면 운전면허 갱신 또는 발급 시 신체검사(청각·시각)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상 면허 종류는 1종 보통면허와 2종 운전면허이며, 면허 갱신(발급)을 위해 방문한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정보 이용 동의서만 작성하면 됩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나승식◇과장△에너지신산업정책 김상모△에너지신산업진흥 이귀현△에너지수요관리 양원창◇국가기술표준원△표준조정과장 이재만△전기전자표준과장 최승만△기계소재표준과장 임헌진△화학서비스표준과장 장혁조◇소장△동부광산보안사무소 김성수 ■경찰청 ▶총경급 ◇본청△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관리TF팀장) 이연태△과학수사센터장 송호림△교통기획과장 윤승영<과장>△교통안전 김종보△교통운영 김병우△경비 김준철△항공 한원호△외사기획 윤외출◇경대 <과장>△운영지원 양영우△교무 박기태△학생 강대일<치안정책연구소>△기획운영 곽순기◇교육원△교무과장 이상현◇중앙 <과장>△운영지원 홍명곤△교무 유제열◇수사원△운영지원과장 전재희◇서울△경무과(지방자치발전추진단) 김광식△지하철경찰대장 이성호<과장>△교통관리 이명훈△외사 김성완<서장>△성북 이인상△동작 이익훈△강북 박종천△금천 정병권△중랑 임병호△노원 하원호◇부산 <과장>△정보화장비 이순용△경비 김성훈△수사1 박재구△형사 안정용<실장>△112종합상황 김동현<서장>△동부 박경수△부산진 이흥우△해운대 변항종△북부 원창학△기장 정남권◇대구△홍보담당관 박효식<과장>△경무 윤종진△정보화장비 류상열△생활안전 김한탁△여성청소년 정식원<서장>△남부 서상훈△달성 이근영△강북 양원근◇인천 <과장>△경무 윤성태△경비교통 이지춘△생활안전 이석△여성청소년 김철우△수사1 박주진<대장>△국제공항경찰 정성채<서장>△남동 김관△연수 조정필◇광주△홍보담당관 권영만<과장>△경무 김홍균△정보 김성열△보안 장영수△생활안전 김근<서장>△동부 김영근△서부 오윤수△남부 김재석◇대전 <담당관>△홍보 정성일△청문감사 태경환<과장>△정보화장비 김경자△생활안전 송정애△여성청소년 최종혁△수사 이동주△형사 김재선<실·대장>△112종합상황실 이양호△청사경비대 김홍근<서장>△중부 최성환△서부 이동기△대덕 권수각△유성(준비요원) 박병규◇울산△청문감사담당관 서민<과장>△정보 오동근△생활안전 진상도△여성청소년 이희석△경비교통 김원범<실장>△112종합상황 박권욱<서장>△동부 박태길◇경기 <담당관>△홍보 최정현△청문감사 김동락<과장>△정보화장비 신경문△수사 장우성△형사 고기철△보안 김춘섭<실장>△112종합상황 권기섭<제2청>△청문감사담당관 김원태△112종합상황실장 정두성△여성청소년과장 김종구△형사과장 이원정△경비교통과장 김충환<서장>△수원중부 류영만△성남중원 박성주△용인서부 최병부△광주 강도희△김포 이봉행△의왕 김항곤△이천 김균△여주 엄명용△양평 전진선△의정부 김성권△남양주 박승환△파주 조용성△동두천 임정섭△포천 전기완◇강원△청문감사담당관 윤원욱<과장>△경무 홍순광△생활안전 이의신△여성청소년 김종철△수사1 한상균△형사 김희중△경비교통 박동현<실장>△112종합상황 류성호<서장>△강릉 이용완△원주 정인식△태백 이종규△영월 엄기영△정선 김진환△홍천 김숙진△평창 이규문◇충북△홍보담당관 정창옥<과장>△경무 이광숙△생활안전 박수영△여성청소년 김민호△형사 장성원△경비교통 홍석기△정보 엄성규△보안 김의옥<서장>△옥천 이우범◇충남 <담당관>△홍보 이후신△청문감사 이자하△정보화장비 배병철<과장>△경무 김호승△생활안전 김보상△여성청소년 김진태△수사 양윤교△형사 전준열△경비교통 마경석△보안 조규향<대장>△세종청사경비 손종국<서장>△천안서북 이문국△서산 김석돈△아산 신주현△공주 이안복△보령 이호영△홍성 구재성△세종 이상수△부여 서정권△금산 이병환◇전북 <담당관>△홍보 윤중섭△정보화장비 강황수<실장>△112종합상황 박정근<과장>△여성청소년 최성규△경비교통 김병기△정보 함현배<서장>△익산 이동민△남원 박훈기△김제 임상준△무주 한도연◇전남 <담당관>△홍보 유윤상△청문감사 박희순<과장>△경무 이용석△생활안전 민성태△여성청소년 박상우△수사1 한원횡△형사 김광남<실장>△112종합상황 이수경<서장>△목포 안병갑△고흥 우형호△해남 고범석△장흥 황석헌△보성 곽영진△함평 이기옥△영암 강칠원△강진 박혁진△담양 최인규△완도 김병록△구례 이재천◇경북 <담당관>△홍보 김상렬△청문감사 심덕보△정보화장비 김용현<실장>△112종합상황 양시창<과장>△여성청소년 이성호△형사 김병찬△경비교통 시진곤<서장>△포항북부 오완석△포항남부 정은식△경산 최현석△안동 곽병우△칠곡 박봉수△의성 구희천△울진 김수룡△봉화 주의영△영양 구자용△군위 장종근△울릉 김해출◇경남 <담당관>△홍보 이희석△청문감사 박이갑<과장>△정보화장비 백승면△생활안전 이태규△여성청소년 하재철△수사 김주수△형사 곽예환<실장>△112종합상황 황철환<서장>△마산동부 김정완△진해 박장식△거제 김영일△양산 박천수△사천 김동욱△밀양 주용환△거창 오부명△고성 정성수◇제주 <과장>△경무 박채완△여성청소년 정성학△수사1 정경택△경비교통 고창경△정보 김학철△보안 고석홍<실·단장>△112종합상황실 김종식△해안경비단 한영록<서장>△동부 고성욱△서부 고평기△서귀포 유철◇경무과(대기)△서울 이희성△부산 이노구△인천 이성형△광주 김도기△경기 오동욱 김평재 최영덕 김창식 정용환△강원 위강석△충남 이한일△전북 방춘원△전남 안동준△경남 김성우△제주 강월진◇경무과(교육)△서울 양우철 연명흠 권태민 강기택△부산 조정재△광주 서완석 양우천△대전 김종민 이민수△울산 장근호△강원 남정현 심헌규 박상경△충북 김형섭 오지용 오승진 조성호△충남 송병선 김낙동△전북 오상택 최규운 전순홍△전남 김종범△경북 경성호△경남 류삼영 김성철 최영철△제주 문영근 ■전남도 ◇이사관 승진△의회사무처장 임영주◇이사관 전보△도민안전실장 정병재◇부이사관 전보△경제과학국장 최종선△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윤광수△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 서기원<직무대리>△해양수산국장 김병주△관광문화체육국장 이기환△공무원교육원장 윤승중<부시장>△목포시 이재철△광양시 신태욱◇서기관△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태환△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박상석△의회사무처 정책담당관 심남식△도립도서관장 노래영△총무과 대기 고영윤<부시장·부군수>△나주시 이기춘△담양군 홍성일△고흥군 주순선△영암군 김양수△완도군 차주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승진△부이사장 임득문◇신규 이사△글로벌판로본부장 이한철△인력기술본부장 정진수 ■한국은행 ◇국실부장△지역협력실장 장한철(1급)△정책연구부장 서정의△운용지원부장 양석준△감사실장 오인석△전북본부장 강성대△대전충남본부 기획조사부장 이정◇1급 <승진>△정책보좌관 박종석△법규제도실장 정길영△준법관리인 김상기<전보>△인사경영국 신원섭△인재개발원 김일환 이희원◇2급 <승진>△조사국 안병권△금융결제국 이상엽△발권국 김동균△국제국 최철호△외자운용원 김영민 박광석△경제연구원 박세령△포항본부 유현상<전보>△기획협력국 노영래△경제교육실 최동현△전산정보국 김영일△인사경영국 강주환△인재개발원 조군현△경제통계국 황상필△외자운용원 백승호△제주본부 이상윤△인사경영국소속 노충식
  • 땀 농도 분석해 질병 알리고… 유해가스 감지해 경고… 냄새 맡는 전자피부 세계 첫 개발

    땀 농도 분석해 질병 알리고… 유해가스 감지해 경고… 냄새 맡는 전자피부 세계 첫 개발

    전자피부는 웨어러블(신체 착용) 건강진단기기, 감각을 느끼는 디스플레이, 다기능성 로봇 피부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연구분야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온 전자피부는 단순히 촉각에만 반응하도록 개발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숭실대 유기신소재·파이버공학과 김도환 교수팀은 스마트폰이나 옷에 부착하면 유해가스 발생 사실을 알려주거나, 체온이나 땀 농도를 분석해 질병 여부를 표시할 수 있는 ‘냄새 맡는’ 전자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릴 예정이다. 김 교수팀은 국내 특허도 2건 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피부는 전도체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인 ‘전기용량’의 특성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촉각뿐만 아니라 온도, 습도, 유해가스나 유기용매에 의해서도 전기용량이 변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소재 표면에 기체 상태의 물질이 얇은 막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전기 전도도와 탄성이 좋은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합성, 미세한 전기용량 변화까지 감지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피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특히 전자피부를 옷의 주머니나 목 부위에 부착할 경우 땀의 산성도를 측정해 암 발병 여부를 판단하는 등 질병 진단에도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전자피부는 유해가스나 미세한 촉각도 감지할 수 있는 독자적인 원천기술인 만큼 각종 웨어러블 전자기기나 사고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더위쯤이야 물렀거라~ 여름철 특급 보양식 우리 고장이 최고!

    더위쯤이야 물렀거라~ 여름철 특급 보양식 우리 고장이 최고!

    무엇을 먹어야 지친 몸을 충전하며 한여름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수 있을까. 보양식의 대명사격인 삼계탕과 보신탕도 좋지만 전국 곳곳에는 역사와 문화, 환경이 만들어낸 독특한 보양식이 즐비하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생선과 국수가 만난 옥천의 생선국수, 먹으면 젊어진다는 강진의 회춘탕 등 맛과 영양, 여기에다 재미까지 더한 여름철 특급 보양식을 만나러 가족과 함께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옥천 생선국수] ‘진한 국물을 들이켜면 보약이 따로 없어유.’ 대청호와 금강 덕분에 민물고기 요리가 유명한 충북 옥천에서는 명품 국물을 자랑하는 생선국수를 즐길 수 있다. 비린내 나는 생선과 국수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맛을 본 사람은 진한 국물과 면의 조화에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지만 정성이 필요하다. 먼저 잉어 등 민물고기를 12시간 푹 삶아 육수를 만든다. 뼈까지 뭉개질 정도로 오래 끓여야 한다. 처음 두 시간 정도 끓일 때 뚜껑을 열어두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 체에 걸러 가시를 골라낸 뒤 양념 고추장을 풀어 간을 하고 밀국수 사리를 넣어 삶는다. 마지막으로 파, 애호박, 깻잎, 미나리, 풋고추 등을 썰어 넣어 한 번 더 끓이면 완성. 가격은 5000~6000원. 면과 함께 부스러진 민물고기 살이 함께 씹히면서 구수한 맛이 입을 가득 채운다. 얼큰하고 진한 육수 때문에 애주가들도 즐긴다. 단백질, 칼슘, 지방,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좋다. 생선국수 원조는 1962년 시작한 청산면 지전리의 선광집이다. 청산면에는 현재 생선국수 식당 6곳이 영업 중이다. 김성원 창산면장은 “생선국수를 먹기 위해 위해 일부러 대전과 청주에서 오는 사람들이 많다”며 “청산면의 대표 음식”이라고 말했다. [강진 회춘탕] 해산물과 닭, 각종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 낸 회춘탕이 여름철 보양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맛의 1번지’로 통하는 전남 강진군이 최근 지역 명품 음식으로 내 놓으면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회춘탕은 가시오가피, 헛개나무 등 12가지 한약재에 소금을 넣지 않고 1시간 이상 푹 고아 우려낸 국물에 문어·전복·닭 등을 넣고 한 번 더 끓여 낸 전통 보양식이다. 회춘탕은 ‘먹으면 회춘하는, 즉 도로 젊어지는 정력 음식’이란 재밌는 이름과 함께 고려 역사유적지인 마도진 만호성지와 연관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마량면에는 마도진 만호성터가 남아 있는데, 성을 관장하던 만호가 높은 양반들에게 대접하기 위해 바다에서 잡힌 고급 해산물과 고기를 넣은 음식을 만든 데서 유래했다. 군은 2013년 회춘탕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개발했다. 식재료는 문어, 전복, 토종닭, 찹쌀, 멥쌀, 녹두, 밤 등이 사용된다. 육수용 재료는 엄나무, 느릅나무, 당귀, 가시오가피, 칡, 헛개나무, 뽕나무, 대추, 마늘, 무, 다시마, 수삼 등이다. 군이 회춘탕 성분 분석 용역을 실시한 결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유량이 1g당 800mg으로 녹차보다 10배 많고 항당뇨 성분과 치매 예방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진에 와야만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Only 1’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인증식당을 운영하는 등 맛을 표준화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순천 짱뚱어탕] 순천만의 청정 갯벌에는 도마뱀처럼 잽싸게 돌아다니는 짱뚱어를 볼 수 있다. 색깔도 거무튀튀한 게 메기를 닮았다. 무척 영리해서 그물을 피해 다닌다. 솜씨 좋은 낚시꾼들이 홀치기 낚시로 한 마리씩 잡을 정도로 어획이 쉽지 않다. 양식도 어려워 그 수가 많지 않다. 짱뚱어는 100마리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일찍부터 보양 음식 재료로 사용됐다. 1980년대 언론에 소개되면서 순천만의 별미가 됐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한 달을 사는 짱뚱어의 특징 때문에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졌다. 여름을 맞아 더욱 활동성이 뛰어난 짱뚱어는 소고기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더 많은 고단백 식품으로 자양강장에 좋다. 다이어트와 신장에 좋고 부기를 빼는 데 최고다. 짱뚱어는 전골로 끓이거나 그냥 구워 먹는다. 탕으로도 즐겨 먹는다. 듬성듬성 썰어낸 짱뚱어회와 바삭하게 구운 짱뚱어 튀김도 맛볼 수 있다. 추어탕처럼 삶아 체에 곱게 거른 뒤 육수에 된장을 풀어내 시래기, 우거지, 무 등과 함께 걸쭉하게 끓여낸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어서 속풀이로도 많이 찾는다. 순천만 인근 식당들은 짱뚱어를 맛보려는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댄다. [제주 자리물회] 5월부터 8월까지 청정 제주 바다는 자리돔 천국이다. 자리돔을 뼈째로 썰어 채소와 함께 토장 등으로 양념한 후 시원한 물을 부어 먹으면 더위가 싹 가신다.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와 지느러미 내장을 제거하고 썰어서 식초를 약간 뿌려 둔다. 상추, 깻잎 등의 채소들은 잘게 썰고 오이는 채를 썬다. 여기에다 토장과 다진 마늘 등 양념을 넣고 무친 후 찬물을 부어 먹는다. 제피나무의 잎을 띄우면 향도 좋고 비린내도 가신다. 자리돔에 있는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가 가진 각종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어 무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 뛰어나다. 자리돔은 도미과의 생선답게 가시가 억센 편이다. 머리의 눈이 있는 부위부터 내장이 있는 부분을 비스듬히 자른 후 사선으로 굵은 채 썰듯 썰면 가시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 뼈째로 썰어 먹은 자리강회는 여름철 술안주로도 최고다. 제주에는 ‘한여름 자리물회 열 번만 먹으면 보약이 필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제주의 여름은 습도가 높고 무덥다.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고 생선회는 반나절 만에 상할 수도 있는데 자리물회와 같이 토장과 식초로 간을 하면 식중독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청송 달기약수 닭백숙] 톡 쏘는 맛이 일품인 달기약수는 청송의 최고 명물 중 하나다. 예부터 위장병과 신경통, 빈혈 등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지면서 전국의 관광객이 약수터를 찾고 있다. 청송에서 약수만큼 유명한 것이 달기약수 닭백숙이다. 청송읍 부곡동 달기약수로 삶아낸 닭백숙이다. 닭백숙은 양념이나 향신료를 쓰지 않고 토종닭 한 마리를 통째 약수에 푹 곤 뒤 건져내는 게 특징이다. 철분 함량이 많은 탄산수가 닭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 고기맛이 담백하고 부드럽다.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탄산수는 닭의 지방을 제거해주니 마음 놓고 먹어도 좋다. 여기다 인삼과 당귀, 천궁, 강황, 두충, 오가피, 하수오, 옻 등 청송지역 특산인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고아내면 더할 나위 없는 약선 음식으로 변신한다. 손님 체질에 따라 맞춤형 한방백숙도 가능하다. 함께 내놓는 밥도 약수로 지어 찰기가 더하고 빛깔도 파르스름하다. 1970년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달기약수터 인근의 한 여관에서 머물다 간 이후 달기약수 닭백숙은 전국에 명성을 떨쳤다.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도 가히 일미다. 곰취, 미역취, 다래순, 산도라지, 참나물, 참죽 등 청송산 청정 산나물 장아찌와 고춧잎 나물, 백김치, 고추된장박이, 나박김치 등 10여 가지. 깔끔하고도 맛깔스러운 웰빙식단 그 자체다. [울산 바닷장어] 울산 시민들은 여름의 시작과 함께 바닷장어구이를 즐긴다. 더위와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달래고 원기를 회복시켜 주는 최고의 보양식이기 때문이다. 바닷장어는 먹장어(곰장어), 붕장어(아나고), 갯장어(하모)로 구분된다. 바닷장어는 육지에서 멀리 잡힐수록 크다. 크기는 먹장어, 붕장어, 갯장어 순이다. 울산에는 붕장어 요리가 많다. 회부터 구이, 탕까지 다양하다. 울산 바닷장어(붕장어) 구이는 소금과 양념구이로 나뉜다. 장어를 숯불에 초벌구이한 다음 소금이나 양념을 발라 한 번 더 굽는다. 소금구이는 장어에 소금만 뿌려 구운 것으로 속살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노릇노릇 구워진 장어를 마늘 기름장과 함께 먹으면 좋다. 담백하면서 깔끔해 장어 본래의 맛을 즐기려면 소금구이가 좋다. 양념구이는 장어에 양념장을 발라 비릿함을 없앴다.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양파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입에서 살살 녹는다. 구이를 먹고 나면 탕이 나온다. 탕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장어를 갈아 들깻가루와 깻잎, 방아잎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였다. [태안 박속밀국 낙지탕] ‘지친 황소도 벌떡 일어나게 한다’는 게 낙지다.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꼽히는 충남 가로림만은 낙지가 지천이다. 갯벌 속에서 사는 이른바 ‘뻘낙’이다. 삽으로 뻘을 들춰 잡는다. 영양분을 충분히 먹고 자라 살이 통통하다. 여기에 바가지를 만들던 박은 이곳도 옛날부터 흔했다. 이 둘이 만난 토속 음식이 ‘박속밀국낙지탕’이다. 낙지는 봄부터 몸집을 계속 불려 피서철이 되면 중간 크기로 자란다. 매우 부드럽고 잘라 먹기 적당하다. 박은 가을에 완전히 익기 전 살이 도톰하고 수분이 흠뻑 밸 때 따서 속을 파 급속 냉동한 뒤 연중 식재료로 쓴다. 요리는 나박나박 썬 박속과 파, 양파, 다진 마늘 등을 물에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끓이다가 산 낙지를 투입한다. 붉은빛이 약간 돌 정도로 살짝 데친 낙지를 꺼내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낙지는 익을수록 질겨진다. 국물은 무를 넣는 연포탕보다 더 시원하고 담백하다. 낙지를 다 꺼내 먹으면 남은 국물에 수제비와 칼국수를 함께 넣어 끓인다. 충남 서해안 일대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수제비 등을 ‘밀국’이라고 불렀다. 2대째 박속밀국낙지탕을 판매하는 태안 이원식당 주인 안국화(57)씨는 “국물은 먹을수록 입맛이 당겨 계속 먹게 된다”면서 “피서철이 되면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등을 오가는 피서객으로 꽉꽉 찬다”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강진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응급 수술로 아동 살렸다던 CNN 기자… 그가 도운 환자는 14세 다른 소녀였다

    응급 수술로 아동 살렸다던 CNN 기자… 그가 도운 환자는 14세 다른 소녀였다

    미국 CNN 방송의 스타 기자 산제이 굽타가 거짓 보도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민간 언론감시기구인 글로벌 프레스 인스티튜트(GPI)를 인용해 굽타가 네팔 지진 당시 응급 수술로 한 아동의 생명을 구했다는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CNN은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신경외과 의사이기도 한 굽타는 지난 4월 강진 피해를 본 네팔로 가 취재 활동을 벌이던 도중 카트만두에 있는 비르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을 도와 머리 부상이 심각한 8살 소녀를 살렸다. 이 내용은 CNN을 타고 전 세계로 전파됐다. 당시 해당 아동은 뇌혈전으로 상태가 위급한 것으로 나왔다. 그가 소녀의 두개골 사진을 살피고 수술실에 있는 모습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GPI가 수술에 참여했던 의료진과 소녀의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굽타가 수술을 도운 환자는 14세의 다른 소녀였다. 또한 보도에서처럼 아이의 상태도 그리 심각하지 않았다. 굽타는 오류를 시인했다. 그는 이날 CNN의 아침 방송에 나와 자신이 수술한 환자는 당시 같은 병원에 있던 다른 소녀였다고 인정하고 “지진 직후라 병원 상황이 혼란스러워 세부 정보를 혼동했다”고 해명했다. GPI 설립자인 크리스티 헤그라네스는 “이는 중대한 실수”라며 “상황이 혼란스러웠다는 핑계는 어떤 언론인에게도, 특히 그 언론인이 수술까지 한다면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GPI는 팩트 조작과 함께 ‘이야기’를 만들기 위한 그의 취재 행태도 꼬집었다. 비르병원의 신경외과 의사인 라지브 자는 가디언에 굽타가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수술에 참여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자는 “굽타가 자신이 기자이면서 의사라며 도움이 필요하면 돕겠다고 했는데 수술실이 하나라 인력은 충분했다”고 밝혔다. 결국 굽타는 수술실 출입을 허락받았는데 카메라 촬영이 불허되자 동료 취재진이 휴대전화로 수술 장면을 몰래 촬영해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굽타는 아이티나 이라크 등 전쟁 및 재난 현장에서 위급한 순간 메스를 들어 왔으며 CNN은 이를 영웅적 행동으로 포장해 대대적으로 보도해 왔다. 그는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에서 공중위생국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며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뇌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전통 방식 화목가마서 구운 고려청자… 뜨거운 결실

    전통 방식 화목가마서 구운 고려청자… 뜨거운 결실

    30일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조유복 조각실장이 전통 방식의 소나무 장작을 쓰는 화목가마에서 구워 낸 고려청자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국보 제68호를 재현한 청자상감운학문매병 등 45점의 작품이 공개됐다. 강진군청 제공
  • 이태원 한복판에 전통 공예체험관 생긴다

    이태원 한복판에 전통 공예체험관 생긴다

    용산구는 이태원 한복판에 공예문화체험관 및 부설 주차장(조감도) 건립을 위해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거리로 자리매김한 이태원에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없는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돼 왔던 것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시도라는 평이 많다. 한남동 여성문화회관 부지에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며 기부채납 형태로 파리크라상에서 건축비 51억여원을 전액 부담한다. 건물은 2017년 12월 완성된다. 특히 주변에 있는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과 함께 미술, 공연,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지하에는 106면(1면=차량 1대 주차 공간)의 주차장을 만들 예정이다. 공예문화체험장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위치하게 된다. 이 거리는 꼼데가르송길로 불리고 ‘제2의 가로수길’로도 알려져 있다. 건물은 지하 3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되며 연면적은 2855.48㎡이다. 현재 이곳은 여성문화회관 빌딩이 자리하고 있으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고 있다. 하지만 1982년 준공한 뒤로 33년이 지났고, 건물도 지상 2층에 불과해 구는 신축을 검토해 왔다. 새로 짓는 건물의 연면적은 현재(599.67㎡)의 4배를 넘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구의 입장과 기업의 요구가 일치된 것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상생모델로도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기업 역시 부지 바로 옆에 운영하는 매장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려는 의도에서 기부채납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지하 부설주차장에 대한 운영·유지보수는 파리크라상에서 관리하며 건물은 완공 후에 구에 기부채납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은 민자유치의 대표적인 모델로 기록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물 신축을 원활하게 하도록 지원하고 공예문화체험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사설] 국회 일정 보이콧은 입법부의 자해 행위다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 책임론을 놓고 분란이 번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법 개정안 재의가 결정될 때까지 국회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청와대발(發) 강진이 여의도 정치권의 여진으로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메르스 사태로 뒤숭숭한 민심을 헤집고 있다. 여야든, 박 대통령이든 지금 정국 표류의 책임 공방을 벌일 때가 아니다. 여·야·청(靑)은 나라의 장래와 국민의 삶이 최우선이란 대의를 망각하지 말기 바란다. 야당의 국회 보이콧 방침에 따라 어제 예정됐던 상임위가 줄줄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 펀딩법 등 61개 법안이 무기한 표류할 조짐이다. 이번 후폭풍은 국민의 입장에선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이다. 지난 5월 국회에서 공무원연금법안을 맹탕으로 처리하면서 야당이 위헌 시비 속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들고나온 게 불씨가 됐다. 재정을 고갈시켜 미래세대의 짐이 될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라는 국민 여망은 좇지 않고 국회법 개정안을 생뚱맞게 끼워 넣은 새정치연합이 이번 파문을 부른 1차적 원인 제공자인 셈이다. 그런데도 박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자 야당은 국회 일정 전면 중단 카드를 빼들었다. 하지만 이는 야당 자신을 패자로 만들 뿐이다. 지금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던 권위주의 시대의 국회인가. 과반수라는 헌법상의 다수결 원칙까지 뛰어넘는 속칭 ‘국회선진화법’으로 무장한 야당이 작심해 반대하면 단임제 대통령이 임기 중 새롭게 정책을 시행해 볼 여지는 거의 없다. 오히려 그제 박 대통령이 꼬집었듯이 이제는 “필요한 법은 묶고 당략적 빅딜을 하는” 국회의 ‘갑질’이 문제가 될 참이다. 실제로 야당은 지난 3월 영유아보육법 통과를 미끼로 민생과 직접 관련이 없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을 관철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런 마당에 국회를 보이콧한다고? 야당 스스로에게 이로울 리 없는 자가당착일 뿐이다. 이미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최장 3년째 표류 중인 터에 국회 문을 닫은들 정부·여당이 더 곤란해질 여지도 없다는 냉소적 여론마저 있지 않나. 물론 기껏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맹탕으로 처리하느라 야당의 국회법 개정안 끼워 넣기에 들러리선 건 새누리당 유 원내대표의 실책이다. 그러나 야당은커녕 여당 지도부와도 소통 노력을 제대로 보여 준 적이 없던 박 대통령의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정치 선진국의 최고지도자들이 이슈가 생길 때마다 정당 지도자들을 불러 설득 노력을 기울이는 건 일상적 풍경이 아닌가. 박 대통령이 만기친람의 자세를 지양하고 권한 위임과 설득의 새 리더십을 선보여야 할 이유다. 이번 거부권 파동으로 청와대와 여당 지도부의 반목이 장기화하면 이 역시 국민을 최대 피해자로 만들 뿐이다. 청와대나 여당 내 친박 세력들이 이런 자명한 사실을 유념하기를 당부한다.
  • [인사]

    ■기획재정부 ◇부이사관 승진△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파견 김형수 ■인사혁신처 ◇국장급 승진△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이인호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수요관리정책 고재영△에너지진단 차재호△신재생에너지육성 하경용 ■한국지역난방공사 △비서실장 성기준◇처장△기획 이경실△경영관리 박은숙△정보보안 노형두△플랜트안전 탁현수◇지사장△서울남부 박래용△양산 임종원△화성서부 김진홍△광교 이창준△파주 강창구△청주 서태원△화성동부 양광식△광주전남 박완호◇사업소장△김해 조형제 ■경향신문 △논설위원 이중근 강진구 안호기△편집국 사회에디터 이기수△스포츠경향 기획에디터 오광수△산업부 선임기자 류형열△전략기획실장 양권모△경영지원국장 조인철△윤전국장 서정진△독자서비스국장 이익승△출판국장 최병준△문화사업국장 김준△출판국 주간경향 편집장 조찬제 ■뉴스1 △사회부장(부국장) 김철훈△전국취재본부장 정재용△전국취재본부 부장 서봉대 ■브레이크뉴스 △LA특파원 지익주△특집기획팀장 최혜정△문화부 객원기자 강순예 ■동국제강 ◇이사 승진△후판관리담당 권종진△후판영업담당 이대식△칼라영업담당 이현식◇보직변경 <상무>△후판사업본부장(당진공장장 겸임) 제국환△형강사업본부장(포항제강소장 겸임) 이태신△냉연사업본부장(부산공장장 겸임) 임동규△봉강사업본부장(인천제강소장 겸임) 김연극△재무담당 이성호△봉강영업담당 최원찬<이사>△봉강생산담당 곽철△형강생산담당 도경록△형강관리담당 주철오△브라질제철기획팀장 정상호△냉연관리담당 김광석△기술담당 임병문△봉강관리담당 박치안△후판생산담당 최삼영△형강영업담당 김선회
  • 한국 시·소설 거목 서정주·이태준 다시 읽는다

    한국 시·소설 거목 서정주·이태준 다시 읽는다

    한국 시·소설 거목들의 전집이 나란히 발간됐다. 겨레의 말과 마음을 가장 잘 구사하고 표현한 것으로 평가받는 미당 서정주(1915~2000) 전집과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로 일컬어지는 상허 이태준(1914~미상) 전집이다.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은 미당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당의 모든 저작을 총망라했다.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희곡, 번역·전기 등으로 구분해 전 20권으로 발간된다. 미당 서정주 전집 간행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미당 전집 1차분(시 5권)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남호(고려대)·윤재웅(동국대)·최현식(인하대) 교수, 이경철 문학평론가, 전옥란 방송작가 등이 전집 간행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 측은 “미당 사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정본 시 전집이 나왔다”며 “몇 십 년 전에 미당 전집이 나오긴 했지만 오늘의 관점에서 보면 그 책들은 수록 작품의 양이나 정본의 측면에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미당은 27세 때 첫 시집 ‘화사집’을 낸 이후 60여년간 1000여편의 시를 썼다. 위원회는 지난 몇 년간 온전한 전집을 만들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먼지 가득한 서고 속에서 1000편에 가까운 미당 시들을 일일이 찾았고 여러 판본을 두고 갑론을박한 시간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미당 시의 정본을 확정하고자 미당 선생의 시작 노트나 육성까지 찾아 참고하고 원로 문인들에게도 도움을 구했다. 미당 전집은 출판사 일지사가 1972년 미당의 시·산문을 모아 처음으로 ‘서정주 문학전집’(전 5권)을 냈다. 이후 민음사가 1983년 미당의 시집 14권을 묶어 ‘미당 시 전집’(전 3권)을 냈다. ‘이태준 전집’(소명출판)도 소설, 수필, 기행 등 이태준의 모든 작품을 한데 모았다. 강진호 성신여대 국문과 교수 등이 소속된 ‘상허학회’가 편찬을 주도했다. 월북 작가인 이태준은 1988년 해금 이후 그의 작품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1994년부터 여러 출판사에서 전집이 간행되기 시작했지만 완간에 이르지 못했다. 상허학회 측은 “세월이 흐르면서 이태준 작품은 절판과 유실 등으로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더 늦기 전에 이태준의 문학적 특성을 잘 보여 주는 작품들만이라도 우선적으로 묶어서 전집을 간행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상허학회는 이태준의 모든 중·단편 소설, 수필, 기행, 문장론 등을 7권에 담아 1차적으로 출간됐다. 상허학회 측은 “원본 검토와 여러 판본 대조를 통해 기존에 출간된 전집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새로 발굴된 작품들도 추가해 한층 온전한 형태의 전집을 만들고자 했다”며 “추가 출간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권에 수록된 단편 ‘구장의 처’와 5권에 기타로 분류된 다양한 글이 첫선을 보이는 작품들이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석으로 집을 ‘둥둥’...지진 대비 ‘자기부상 주택’ 추진

    자석으로 집을 ‘둥둥’...지진 대비 ‘자기부상 주택’ 추진

    일본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강진이 일어나 지진에 대한 우려가 새삼 커지는 요즘, 강력한 자석으로 주택을 지면에서 띄워 지진 충격에 견딜 수 있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면에서 뜬 채 움직이는 스케이트보드형 탑승물 ‘호버 보드’를 개발하기도 한 미국 기술벤처기업 '아르스 팍스'(Arx Pax)는 강력한 자석으로 집을 ‘둥둥’ 띄워 지진 피해로부터 보호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미 가스나 물을 이용해 집을 띄우는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프로젝트에는 자기력을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내진설계를 갖춘 지하실 안에 강력한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호버엔진’을 설치해 가동시킨다는 아이디어를 기초로 하고 있다. 이들의 최종 목표는 지진이 찾아올 정확한 시점을 알아내 필요한 시간만큼 주택 전체를 부상시켜 보호하는 것이다. 그렉 헨더슨 아르스 팍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컴퓨터가 지진 경고를 받는 즉시 호버엔진을 가동시키는 방식이다. 모든 과정은 빛과 같은 속도로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설명한다. 헨더슨의 계산에 따르면 3층 규모의 집을 90초 동안 띄우는 데에는 자동차 배터리 5개 분량의 전력이 필요하며 이때 소모되는 에너지를 금전 비용으로 환산하면 13달러정도가 된다. 전체적 설계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맨 아래에는 호버엔진을 설치할 지하 격납고, 그 위에는 물이나 가스 등 완충재를 채우는 완충 구역, 다시 그 위에는 주택을 실제로 지을 ‘바닥’에 해당하는 건설 플랫폼이 위치한다. 완충 구역을 채울 완충물질은 무엇이 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지진 에너지, 그중에서도 특히 큰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진 횡파 지진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물질이어야 한다. 평범한 물도 좋은 후보다. 호버엔진이 제 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진을 미리 경고해주는 것은 지진 경보시스템 ‘셰이크 얼럿’ (Shake Alert)의 몫이다. 셰이크 얼럿은 캘리포니아 지역 지진 발생 위험을 미리 감지해주는 첨단 시스템으로,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캠퍼스,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워싱턴 대학, 미국 지질조사소 등에서 공동 운영하는 지구물리학 네트워크의 데이터를 이용한다. 아르스 팍스는 이 기술을 주택에 실제로 적용시키기에 앞서 보다 규모가 작은 연구시설이나 설치 미술품을 대상으로 시도해 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동참한 버클리 지진학 연구소 제니퍼 스트라우스 박사는 “이 기술은 각종 빌딩을 지진과 진동으로부터 보호해 줄 것”이라며 희망찬 전망을 내비쳤다. 사진=ⓒ아르스 팍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부고]

    ●김수태(전 제일투자금융 부회장)씨 별세 상명(전 현대종합상사 전무)씨 부친상 이종지(전 동신제약 사장)김진석(소호빌 대표)강진(전 앱솔루트코리아 회장)손의상(자영업)씨 장인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4시 (02)3010-2262 ●김세진(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홍보팀 부장)씨 모친상 1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31)787-1505 ●박기선(울산 울주군의회 의원)상연(크리파워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16일 울산영락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52)256-6894 ●김학주(세무사)씨 별세 종기(세무사 사무장)홍기(사업)씨 부친상 박현기(전 현대건설 상무)황덕진(코바텍 대표)씨 장인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10분 (02)2227-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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