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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시대를 연 제3한강교… 서울의 생명줄이 흐른다

    강남시대를 연 제3한강교… 서울의 생명줄이 흐른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5회 한강 밤마실(동호에서 반포까지)’ 편이 지난 3일 한강공원 잠원 및 반포지구에서 열렸다. 장마와 불볕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혹서기 야간투어 프로그램의 두 번째 순서였다. 폭염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40여명의 참석자는 압구정역 6번 출구에 어김없이 집결했다. 시위대가 진을 치고 있어서 집결 장소를 지하역사 안으로 변경한 데다 3호선 전철이 신호장애로 연착해 일부 참가자가 지각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무사히 함께 모여 출발할 수 있었다. 투어는 압구정 현대백화점과 동호대교 사이 육교를 타고 올라가 동호대교 아래에 이르는 아슬아슬한 다리 체험으로 시작됐다. 동호대교~한남대교를 거쳐 반포대교와 잠수교로 이어지는 야경을 바라봤다. 달빛무지개분수쇼는 장관이었다. 한강공원 잠원~반포지구에서 강 건너 남산과 한남동 일대에 펼쳐진 한강 북쪽의 경관을 즐겼다. 해설을 맡은 이준섭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강과 한강다리에 얽힌 스토리를 꼼꼼하게 짚었다. 사전에 보내 준 답사노트는 호평을 받았다.서울 강북 사대문 안이 ‘조선의 수도’였다면 강남은 ‘대한민국의 수도’라고 말할 수 있다. 제3한강교(한남대교)는 강남 탄생을 알린 기념비적인 다리다. 1969년 12월 25일 이 다리가 준공되면서 서울의 폭발적 확장을 예고했다. 제3한강교는 경부고속도로·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함께 강남시대를 연 ‘삼총사’였다. 1985년 한남대교로 이름을 바꾼 이 다리는 본래 한강대교라고 명명해야 옳았다. 다리가 놓인 조선시대 나루가 한강나루~새말나루(사평나루) 구간의 한강진(한강나루)이기 때문이다. 한강나루는 조선시대 한강에 있던 20여개의 나루 중 ‘서열 1위’였다. 1900년에 건립된 인천~서울역 간 한강철교와 1917년 일제 경제 침탈용으로 지어진 제1한강교(한강대교)가 이름을 선점하는 바람에 쪼그라들었다. 왜곡된 지명의 역사를 다시 바로잡을 기회가 있다면 한강대교는 노량대교, 한남대교는 한강대교라고 제 이름을 찾아 줘야 한다. 용산구 한남동과 강남구 신사동을 연결하는 한남대교는 지금도 한강의 모든 다리 중 하루 평균 자동차 통행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한남대교 남단 새말나루는 한양과 삼남(충청·전라·경상)지방을 연결하는 선상에 위치한 수상과 육상의 교통 요충지였다. 고산자 김정호의 ‘경조5부도’를 보면 한양의 각 나루에서 삼남지방으로 이어지는 여러 길 중 도성에서 강남을 거쳐 용인으로 통하는 길은 두 갈래였다. 광희문~한강나루~사평리~양재거나 광희문~서빙고나루~사평리~양재였다. 두 길 모두 사평리(새말나루)를 통한 것을 알 수 있다. 한양의 한강나루나 서빙고나루를 출발한 나룻배는 강을 건너 경기도 광주 사평리에 도착한 뒤 양재와 용인을 거쳐 청주나 충주로 하향 길을 떠났다. 사평리에는 길손들이 쉬어 가는 사평원이라는 숙소가 있었다. 이곳에 주막과 장터가 섰다. 지금의 신사동 간장게장골목을 비롯한 먹자골목 기원이 사평원에서 시작됐다. 9호선 사평역과 6호선 녹사평역이라는 명칭 역시 사평나루와 사평원에서 땄다. 경조5부도에 새말나루라는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새말나루가 신생마을이기 때문이다. 서울지명사전에서 ‘새말’이라는 동명을 찾아보면 무려 26개의 동일한 지명이 등장한다. 동대문구 신설동, 서대문구 신촌 또한 신생마을 즉 새말이다.행정구역 개편이 이뤄진 1914년 이후 새말나루와 사평나루가 신사도선장으로 통합됐다. 새말나루가 있던 곳은 한남대교 남단 아래고, 사평리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근처다. 1970~1980년대 두 차례 한강종합개발계획 때 강을 메워 아파트를 지어 엄청난 지형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려우나 한강나루와 사평나루가 직선상에 위치한 것은 분명하다. 신사동이라는 동명은 새말의 한자지명 신촌의 신(新)자와 사평리의 사(沙)자를 각각 따서 만든 합성지명이다. 한남대교 남단에 세워진 새말카페는 한때 번성했던 새말나루터를 기억하는 공간이다. 애초에 ‘레인보우 카페’라는 국적불명의 이름을 사용하다가 옛 지명을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바꿨다. 본래 한강나루(한강진)는 한강진에 강남 쪽 새말나루와 사평리를 합친 개념이었다. 조선시대에는 강북 쪽 나루만 인정했을 뿐 강 건너 강남 쪽 나루는 부속품으로 여겼다. 18세기 이후 한강이 기존의 5강 체제에서 8강, 12강으로 분화·확장하는 과정에서 ‘조선 제일 나루’의 위상이 다소 위축됐다. 18세기 이전까지 3강(한강, 용산강, 서강) 체제를 유지했지만 상업 발달에 따라 18세기 중엽에는 5강(3강+마포, 양화진)으로, 18세기 후반엔 8강(5강+두모포, 서빙고, 뚝섬)으로 분화됐기 때문이다. 19세기 이후 12강(8강+연서, 왕십리, 안암, 전농)까지 뻗어 나갔다. 강남은 경부고속도로와 제3한강교의 개설로 말미암아 갑자기 솟아난 도시가 아니다. 고속도로 노선이 이곳을 통과하게 된 것이나 ‘말죽거리신화’라는 강남발 부동산 신화가 양재에서 불붙은 것 또한 우연이 아니다. 수로의 중심 새말나루터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잇는 최단거리 지름길 한남대교가 됐고, 육로의 중심 양재역은 서울과 지방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시발점이 됐다.오늘의 강남 지형을 만든 ‘요술 방망이’는 공유수면매립과 아파트지구 지정 두 가지였다. 우리가 올림픽대로(88도로)와 강변북로라고 부르는 한강 남쪽과 북쪽의 강변도로는 1970년부터 16년에 걸쳐 구간별로 쪼개 만든 뒤 붙인 수해 방지 목적의 제방도로였다. 제1한강교에서 여의도 입구~영등포 서울교 남단까지 3720m 길이의 강변1로가 우리나라 최초 자동차전용도로이자 유료도로였다. 이후 제방 건설과 매립, 도로 건설과 병행해 강변2로부터 강변8로까지 부분적으로 지은 도로를 통합해 강남 쪽은 올림픽대로, 강북 쪽은 강변북로라고 각각 명명한 것이다. 제방과 도로 건설을 위해 1962년 법률로 제정, 공포된 공유수면매립법이 오늘의 압구정, 반포 아파트지구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한강의 섬과 백사장을 메워 아파트 택지로 둔갑시켰다. 1976년 건설부 고시 제131호에 따라 반포지구와 압구정동지구, 청담지구, 도곡지구, 잠실지구, 이수지구 등 강남권 6개 지구를 포함한 서울 11개 지구에는 아파트와 부속건물밖에 지을 수 없게 됐다.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의 ‘아파트지구 지정’이 오늘날 아파트 40만 가구, 거주율 80%를 자랑하는 강남아파트 시대의 닻을 올렸다. 진정한 강남시대의 개막은 ‘강남 삼총사’ 중 막내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완공된 1981년 10월 20일 이후라고 할 수 있다. 1970년 7월 7일 경부고속도로 전 구간, 1973년 호남고속도로,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속속 개통했지만 터미널은 1978년 호남선과 영동선, 1981년 경부선터미널이 따로 지어졌다. 1985년 3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생길 때까지 대중교통이 없는 ‘불구’ 터미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 한강 수계에 있는 다리는 모두 28개다. 1900년 한강철교가 처음 준공된 이래 1950년대까지 한강대교와 광진교 등 3개밖에 없었다. 1970~1980년대 강남 개발과 함께 14개 다리가 집중 건설됐고, 2000년 이후 9개가 추가됐다. 구리암사대교가 가장 최근인 2014년 준공됐다. 상암동~양평동 구간 월드컵대교와 노량진~노들섬을 잇는 보행 전용교 백년다리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한강나루의 대를 이은 한강다리가 서울의 생명줄 노릇을 하고 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 조선 수상물류의 허브… 낮보다 화려했던 마포의 밤을 걷다

    조선 수상물류의 허브… 낮보다 화려했던 마포의 밤을 걷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9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 ‘제14회 서울의 대중가요2(은방울자매의 마포종점)’ 편이 지난 27일 마포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열렸다. 혹서기 야간투어 프로그램 시행 첫회인 이날부터 5주 동안은 불볕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장맛비가 예보된 주말 야간투어여서 결석사태를 각오했지만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40여명의 서울미래유산 피서객들은 마포역 4번 출구에 어김없이 집결했다. 준비한 우산이나 비옷을 꺼낼 필요조차 없었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명품 설렁탕집 마포옥을 거쳐 용산역전에서 이전해 온 바싹 불고기집 역전회관 앞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날이 어둑어둑해지고 배가 고플 무렵이었다. 박정아 해설자는 한여름 밤의 신나는 ‘마포피서’를 선사했다.마포의 지역 정체성을 나타내는 ‘마포삼주’라는 말이 있다. 조선시대 상업과 유흥의 중심지인 마포에 ‘객주’, ‘당주’, ‘색주’ 등 세 가지가 많고 유명하다고 해서 생겼다. 18세기 광나루에서 양화진까지 한강의 서울구간이었던 경강의 20여개 포구와 나루 중에서 마포에는 쌀, 생선, 젓갈, 소금 등 7개의 시전(관영시장)이 자리잡을 정도로 흥청거렸다. 한강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팔도의 물화가 일단 마포에 집결한 뒤 다시 각지로 유통됐기 때문이다.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경강은 해협을 통하는 이익을 좌우하며, 우리나라 선운의 이익을 도맡는 곳으로서, 이익을 노려 부자가 되는 자가 가장 많은 곳”이라고 적었다. 당시 마포는 전국 수상물류의 허브라 할 만하다. 객주란 물건을 싣고 올라온 지방상인(선상)에게 숙박과 음식을 제공하면서 상품의 매매를 중개하는 ‘경강여객주인’의 줄임말이다. 상품보관, 위탁판매는 물론 담보대출까지 주선한 뒤 10~20%의 수수료를 받는 신흥 부자였다. 뱃길의 안녕과 부자 되기를 기원하는 부군당(당집)이 수십 곳이었고 술과 도박, 기생들의 유흥을 제공하는 술집 또한 700곳에 이를 정도로 넘쳐났다. 최고 부자 객주에게 무속신앙을 모시는 당주와 술 마시는 색주가 깃드는 것은 자연스런 이치였다.마포는 객주가 발현한 공간이다. 첫 객주의 첫 영업장소가 마포 삼개나루였다. 마포는 경강상인들의 무대였고, 흔히 ‘강상대고’라고 일컬어진 마포상인들이 경강의 주역이다. 강상에 이어 송상(개성상인), 만상(의주상인)이 출현했다. 하필이면 마포에 ‘자본주의의 맹아’ 객주가 깃들였을까. 이는 마포에 어물과 쌀이 왜 몰렸는지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마포는 서해안과 한강 상류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인 데다 수심이 깊었다. 여울이 없고 강물의 흐름이 일정해 큰 배(경강대선)를 대기에 용이했다. 전국의 어물과 삼남지방의 미곡, 한강 상류의 나무를 실은 배가 마포에 총집결했다. 보통 쌀 1000석을 싣는 세곡선(조운선)이 서강나루와 용산나루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2000석 이상을 실은 경강대선은 ‘안전한’ 마포에 정박했다. 이런 지형적 이점에다 본래 소금과 새우젓을 팔던 마포의 생업이 결합했다. 마포 염해전 소금창고(염리동)와 새우젓갈을 담을 항아리를 만드는 독막(용강동)이 어물시장을 형성하는 데 안성맞춤이었다. 서울사람의 입맛을 사로잡고 제사상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조기와 명태 등 어물이 마포에 쏠리자 미곡과 나무도 따라왔다. 고동환 카이스트 교수의 ‘서울의 문화유산탐방기’ 등에 따르면 19세기 초 경강에 모여든 상선은 한 해에 1만 척이 넘었다. 사람을 싣는 나룻배를 합치면 경강에는 한 해에 수만 척의 크고 작은 배들이 떠다녔다고 볼 수 있다.경강지역에는 유교 원리보다 경제 원리가 먼저였다. 유교적 신분이 아니라 경제적 능력이 통했다. 부를 축적한 객주는 한양 권세가나 관청과의 암거래를 통해 부와 권력을 누렸다. 고향을 떠나 서울에 올라온 지방유민들은 현대판 부두노동자처럼 하역작업을 하고 받은 품삯으로 살았다. 19세기 초 실학자 위백규는 “경강 뱃사람들은 모두 권세가의 서찰로써 바닷가 고을의 관장(사또)에게 강압적으로 요구하여 세곡미를 경쟁적으로 싣는다”고 폭로했다. 나라는 경강 주민을 별종 취급했다. 성안 주민을 ‘경인’, 지방민을 ‘향인’이라고 부르는 대신 경강변에 사는 주민은 ‘강민’, ‘강자’, ‘강인’이라고 별도 호칭했다. 재산 다툼 소송이 빈번하고 살인강도 사건이 빈발했다. 조정에서는 지방에 파견하는 어사와 달리 경강지방에 ‘강상어사’라는 특별어사를 파견했다. ‘경강 3강’은 한강진, 용산, 서강이고 ‘경강 5강’은 여기에 마포와 양화진(망원정), ‘경강 8강’은 두모포와 서빙고, 뚝섬을 더한 지역이다. 경강변에는 15세기 한양 전체 인구의 5.5%가 살았는데 18세기에 접어들면서 40%가 살게 됐다. 지방출신 사공, 어부, 지게꾼, 짐꾼, 마부, 좌판장사꾼이 대부분이었다. 상품의 유통을 장악한 객주 중 일부는 상품의 출하시기와 가격을 조정, 시세차익을 얻는 큰 도매상(도고)의 위치에 올랐다. 최고의 조선기술과 항해술을 지닌 전문가를 부리는 이들은 자본력과 조직력을 갖춘 부상대고로 성장했다. 1833년(순조33) 마포 동막(용강동)의 객주 김재순은 쌀값을 올리려고 다른 여객주인과 도성 안 쌀가게 상인들에게 쌀 판매를 금지시켰다. 쌀을 구입하지 못하게 된 빈민층이 들고일어나 도성 쌀가게 15곳을 불태우는 ‘한양 쌀 폭동’의 빌미를 제공했다. 매점매석을 통한 객주의 슈퍼파워를 과시한 미증유의 대사건이었다. 객주를 중심으로 지방상인과 운수업자, 선박건조업자, 운반 및 하역계층이 분화됐다. 18세기 대동법과 마포에서 싹튼 객주업으로 말미암아 조용한 중세 봉건왕도였던 한양이 역동적인 상업도시로 탈바꿈했다.풍광 좋은 마포에는 유명 정자가 즐비했다. 돈이 모이고 유동인구가 많다 보니 유흥업소가 성행했다. 1728년(영조4) ‘승정원일기’에는 “한양의 술집은 종루(종로)와 이현(배오개), 칠패(서소문), 경강 등지에 모여 있다”고 지목하면서 경강 술집에 밀린 도성 안 술집들이 폐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고했다. 1786년에 발간된 ‘정조병오소회등록’에도 “강가 근처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술을 많이 담그면 거의 수백 석이었고, 3강의 술집들은 600~700곳에 이르니 전체를 합치면 1년에 소비하는 양이 거의 수만 석에 이른다”는 보고가 나온다. 실제 포도청에서 마포지역에서 팔리는 가양주(지역 전통주)인 삼해주의 제조 실태를 단속한 결과 한 집에서 술독 50개가 나오는 등 마포지역 주민들이 누룩 제조와 판매를 독점하고 있었다. “서울의 쌀은 모두 술을 만드는 데 들어가고, 저자의 어육은 죄다 술집에 들어가니…”라는 대목도 ‘순조실록’에 등장한다. 한 해 10만 석 이상의 쌀이 술 빚는 데 쓰이고 소고기를 안주로 먹어치우는 바람에 농사지을 소가 부족하다며 금주령 발동을 요청하는 상소가 빗발쳤다. 마포 색주가들은 배가 들어올 때마다 창기(기생)와 술을 싣고 마중을 나가서 장사꾼과 배꾼을 끌어들였다. 뱃사람들은 상품 흥정이 이뤄져 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객주의 집이나 색주가에서 투전도박을 하거나 술을 마시는 게 일상이었다. 조선일보 2004년 7월 4일자 ‘이규태 코너’에는 “얼굴길이보다 높은 트레머리를 하고 치맛깃 거둬들여 속곳 가랑이를 노출시킨 채 등롱 들고 호객하는 삼개 색주는 ‘한양 8대 야경’ 가운데 일경으로 시의 소재가 됐다”고 소개했다. 색주가의 삼해주는 마포의 사라진 전설이 됐지만 돼지갈비와 주물럭, 갈매기살집이 마포의 새로운 전설이 되고 있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 사진 김학영 연구위원 ■다음 일정:제15차 한강 밤마실(동호에서 반포까지) ■일시 및 집결장소:8월 3일(토) 오후 6시 압구정역 6번 출구 ■신청(무료):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http://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 세종시 요직에 ‘이해찬 사람들’… 현직 시장은 힘도 못 쓴다?

    李대표 20년 보좌 ‘심복’이기에 가능 비서실장은 ‘시민주권모임’ 국장 출신 前실장, 李 돕겠다며 17일 만에 특보 사임 이춘희 시장 “필요해서 데려와” 해명 “정치세력이 자기 이익만 치중” 비판 ‘행정 명품도시’를 목표로 하는 세종시에서 측근 정치가 잇따라 이춘희 시장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정 3기 기반 다졌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이 시장이 아니라 이강진 정무부시장 취임 1년 보도자료다. 충남도만 해도 정무부지사 취임 몇 주년 하는 보도자료를 내지 않는다. 더구나 내용도 “중국과 북한을 중심으로 대외협력에 보폭을 넓혔다”, “시민, 기관, 단체와 힘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등 누가 시장인지 모를 정도의 문구가 수두룩했다. 이는 이 부시장이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20여년간 보좌한 심복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이 부시장이 취임하자 시 공무원 사이에서 시장보다 힘이 센 낙하산이 온다며 ‘옥상옥’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파다했다. 이 시장이 재선한 지난해 7월 대외협력담당에서 시장 비서실장으로 옮긴 최종준씨도 이 대표 등이 이끌던 시민주권모임 사무국장 출신이다. 최 실장 전임 조상호 전 비서실장도 이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조 전 실장은 세종시에서 막무가내식 ‘인사 농단’까지 자행했지만 이 시장은 속수무책이었고, 이후로도 ‘이해찬 사람을 모시는(?)’는 인사 행태는 달라지지 않았다. 조 전 실장은 지난해 7월 세종시 정책특보(4급)로 임명된 지 17일 만에 사퇴해 시민들을 경악시켰다. 이 대표의 당권 도전을 돕겠다고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시장을 도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는 그의 각오는 일순간 거짓이 됐다. 그는 2014년 7월 이 시장 첫 취임 후 비서실장으로 있다 이 대표 총선을 돕겠다며 2016년 1월 사직한 뒤 몇 달 후 다시 시장 비서실장으로 돌아왔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지역에서는 ‘이춘희 시장은 꼭두각시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은 서울신문에 “이 부시장과 조 전 실장은 내 선거도 함께했고 내가 정치적으로 필요해 데려온 사람들이다. 최 비서실장은 조 전 실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는 “세종시는 시청은 물론 시의회 등까지 민주당이 장악해 ‘이해찬 왕국’이 됐다”면서 “그러다 보니 독점적 형태 아래 인사 전횡이 판을 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의 행정도시(수도)와 달리 세종시는 자치권이 먼저 주어져 정치세력이 끼어들 여지가 크고 인사도 견제 없이 정치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뤄진다”면서 “국가균형발전이 목표인 세종시가 내부이익에 치중하며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기형적으로 커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보람동 주민 김모(48)씨는 “시민들이 뽑은 시장이 공천권을 쥔 지역 국회의원만 쳐다본다”고 꼬집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美 캘리포니아, 20년 만의 강진 이후 8만여회의 여진 이어져

    지난 4~5일(현지시간)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6.4, 7.1의 강진이 미국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이후 23일까지 총 8만여회 여진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자카리 로스 캘리포니아공대 지질물리학 교수는 “4~5일 리지크레스트 강진 이후 인근 지역에서 지금까지 8만여차례 여진이 있었다”면서 “다시 규모 7.0 이상 강진이 다시 일어날 확률은 300분의 1 정도”라고 말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이날 전했다. 로스 교수는 “강진 확률이 떨어지지만 리지크레스트 인근 지하에는 뜨거운 지구 열류가 흐르고 있어 지반이 불안하다”라고 설명했다. 로스 교수가 예측한 강진 확률은 강진 직후 미 지질조사국(USGS)이 점친 규모 7.0 이상 강진 재발 확률(100분의 1)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또 같은 대학의 에길 호크슨 교수도 “지반이 상대적으로 뜨거운 지역에서 나타나는 지진의 특성은 최초에 강한 지진이 일어나고 이후 수없이 많은 여진이 이어지면서 열기가 식어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리지크레스트에서는 지난 4일 규모 6.4, 5일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해 주민 여러 명이 부상하고 가스관 누출 등으로 화재가 일어났다. 도로 곳곳에 갈라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기도 했다. 남쪽으로는 멕시코 국경지대, 동쪽으로는 라스베이거스, 북쪽으로 샌프란시스코까지 진동이 감지된 리지크레스트 강진 이후 캘리포니아 남부 주민들은 ‘빅 원’(강력한 지진)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그리스 아테네서 규모 5.3 강진 강타… 겁에 질린 시민들 거리로

    그리스 아테네서 규모 5.3 강진 강타… 겁에 질린 시민들 거리로

    역사적인 그리스 수도 아테네 인근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해 놀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리스의 국립지질연구소에 따르면 점심 시간대인 오후 2시 13분에 일어난 이날 지진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을 강타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 아래 약 10㎞로 측정됐다. 지질연구소는 지진의 규모가 5.1이라고 밝혔으나,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5.3이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즉각 보고되지 않고 있다. AP는 강한 진동에 겁에 질린 아테네 시민들이 건물 밖으로 황급히 뛰어나오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1999년에 발생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143명이 숨진 곳 근처라고 AFP가 전했다.국영방송 ERT는 소방당국이 지진 직후 아테네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 십여 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의 여파로 아테네 일대에서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연결이 끊기는 등 통신이 불통되고,일부 구역에서는 전기 공급도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는 지각이 불안정한 지대에 놓여 있어 연간 수천 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2017년 7월에는 에게해 코스섬에 규모 6.7의 강진이 엄습,2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다. 작년 10월에도 이오니아해에 있는 휴양섬인 자킨토스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으나, 이 지역 건물들에 엄격한 내진 설계가 갖춰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일본 후지TV 논설위원 “문재인 탄핵이 해법” 막말 논란

    일본 후지TV 논설위원 “문재인 탄핵이 해법” 막말 논란

    극우 산케이신문 계열 방송사 후지TV“한일 갈등, 문 대통령 자르는 것이 해법”고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해 틀린 주장도후지TV, 막말 논란에 유튜브서 영상 삭제조국 수석 “선 넘었다” 페이스북에 비판글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징용 배상 판결에 보복성 수출 규제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 우파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는 등 선을 넘는 보도까지 하고 있다. 극우 성향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TV의 히라이 후미오 논설위원은 지난 17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송에서 “한국 재계 인사로부터 ‘이제 문재인은 (대통령직을) 그만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한국 경제를 뒤흔드는 ‘강진’이 틀림없다면서 “한국 이제 와서 강제징용 판결을 번복할 수도 없고, 레이더 조사(비춤) 문제를 인정할 수도 없고, 위안부 재단은 해산했다. 일본에 내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있다면 문 대통령을 자르는(首を切る:쿠비오 키루) 것 정도”라고 막말을 했다. ‘쿠비오 키루’는 직역하면 ‘목을 자르다’라는 말로 ‘해임하다’라는 뜻의 관용구다. 비유적인 표현이라 할지라도 일국의 정상을 향해 쓰기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히라이 논설위원은 “기준은 높지만 뭐든지 가능한 한국으로선 못할 리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대한 근거로 “박근혜 전 대통령도 탄핵당했고, 노무현은 탄핵 도중 목숨을 끊었다”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틀린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무너진 한일 관계를 구할 길은 문 대통령 탄핵밖에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을 넘었다”고 짤막하게 비판했다. 후지TV는 히라이 논설위원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사실 관계가 틀린 발언까지 한 것으로 확인되자 FNN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같은 계열의 산케이신문은 ‘한국 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지난 15일 “한국이 미국에 울며 중재해달라고 매달리고 있다”고 조롱하는 논조의 사설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들 매체는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의 ‘배경’과 관련해 구체적 근거 제시 없이 ‘북한 관련설’을 잇따라 제기한 바 있다. 후지TV와 산케이신문은 지난 10일과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략물자수출 규정 위반 단속 실적 자료를 멋대로 해석해 한국에서 무기로 전용 가능한 전략물자가 밀수출된 사례라고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류승룡 염정아, 영화 어떤 내용? 남편에게 “첫사랑 찾아줘”

    류승룡 염정아, 영화 어떤 내용? 남편에게 “첫사랑 찾아줘”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18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 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다.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1000만 영화를 빛낸 대한민국 대세 배우 류승룡은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맡는다.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아내 오세연으로 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주)가 제작을 맡았다. 영화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류승룡 염정아,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서 부부 호흡 [공식]

    류승룡 염정아, 뮤지컬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서 부부 호흡 [공식]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호흡을 맞춘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국민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국민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의 염정아가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감독 최국희)에서 부부로 만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학창시절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달라는 기상천외한 생일 선물을 요구한 아내 오세연과 어쩔수 없이 함께 길을 떠나게 된 남편 강진봉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즐기는 명곡 레퍼토리가 이야기에 녹아든 뮤지컬 형식의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극한직업’까지 무려 4편의 천만 영화를 빛낸 대한민국 대세 배우 류승룡이 일명 동사무소 쌈닭으로 통하며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하고 성질 급한 남편 강진봉 역을, 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흥행 연타석을 날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염정아가 남편과 아이 둘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기며 살다 문득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된 아내 오세연 역을 맡았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국가부도의 날’, ‘스플릿’을 통해 연출력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최국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벽한 타인’, ‘극한직업’의 배세영 작가가 각본을, ‘택시운전사’, ‘말모이’를 제작한 더 램프(주)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한다. 사진=프레인TP,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현대자동차, 청년·소상공인·다문화가정 지원…상생경영 통해 희망주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청년·소상공인·다문화가정 지원…상생경영 통해 희망주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한 상생경영을 통해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이후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7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1년에는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재단명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8500억원에 이르는 사재를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청년과 여성, 장년층 일자리 확대 및 임직원의 봉사활동, 국제 사회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확대해 2022년까지 총 1600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생계형 차량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며 소상공인 창업 지원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우수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2013년 1기 50명에서 시작해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과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6년간 대학생교사 592명을 선발, 총 19만 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 등 소외 청소년 2225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교사와 대상 지역을 늘려 더 많은 대학생들과 소외 청소년들이 경험과 기회,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9회째를 맞은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 가정생활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진행됐는데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 구성원 등 총 120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70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시설인 ’한-베 함께돌봄센터‘도 개관했다. 글로벌 재난 재해 피해복구에도 현대차그룹은 빠지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차량 등을 포함해 모두 50만 달러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성금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측과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였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부터 2018년 라오스 홍수까지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특화설계 돋보이는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 분양

    특화설계 돋보이는 지식산업센터 ‘김포G타워’ 분양

    지식산업센터가 대표 업무용 시설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G타워’가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된다. 김포한강신도시에 조성되는 김포G타워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160호실, 근린생활시설 32호실, 창고 9호실, 주차는 214대 규모다. 단지는 큐브 프레임 형태의 독특한 입면 패턴과 매스 분절로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으며, 강진에 대비한 내진·내풍 설계도 반영됐다. 저층부의 경우 근린생활시설과 중정을 계획해 다양한 보행경관 조성하고 보행약자의 동선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단지내 자연채광을 이용한 지하썬큰광장 설계를 도입하고 입주 후 발코니 확장(전용공간 외 약 17%~19.5%)이 가능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전용률(지식산업센터 53.84%, 근린생활시설 61.95%)을 제공하며 각종 친환경 고효율 시스템을 적용하고 풍부한 녹지 휴식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8월 이후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장기역(가칭) 역세권에 위치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잇는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 서울∙경기 수도권과 김포공항, 인천공항, KTX 행신역, 고양종합터미널 진입이 빠르고 올림픽대로, 자유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하나자산신탁사가 책임준공을 보장하고 KB국민은행에서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개인신용도에 따라 변동)도 가능하다. 업체당 분양가의 최대 70~80%의 저금리 융자(업체 신용도에 따른 차등 적용), 입주 가능 업종 입주사 모두에게 취득세 50% 감면, 입주 후 5년간 재산세 37.5% 감면해준다. 과밀억제권(서울∙수도권)에서의 이전 시 4년간 법인세(소득세)를 100% 감면하며, 이후 2년간 50% 감면되는 혜택도 있다. ‘김포G타워’는 오는 10월 말 준공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사업지 인근 김포시 김포한강2로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경찰청, 홍익대학교

    ■ 경찰청 ◇ 총경 전보 [경찰청] △ 기획조정관실 경찰개혁추진TF팀장 유윤종 △ 교육정책담당관 배대희 △ 생활질서과장 장우성 [경찰대] △ 교무과장 남제현 △ 기획협력과장 최영우 [경찰인재개발원] △ 운영지원과장 전용찬 △ 학생과장 곽병우 [경찰병원] △ 총무과장 김진복 [서울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이재훈 △ 지능범죄수사대장 박동주 △ 보안2과장 엄기영 △ 제5기동대장 박영수 △ 국회경비대장 박경정 △ 경찰특공대장 박준성 △ 성북서장 김종민 △ 동작서장 양우철 △ 강북서장 진종근 △ 금천서장 최성영 △ 방배서장 손동영 [부산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형철 △ 정보화장비과장 강일웅 △ 수사과장 정성학 △ 형사과장 석봉구 △ 사이버안전과장 조정재 △ 과학수사과장 박재구 △ 정보과장 김만수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획단 부단장 조정래 △ 동부서장 서호갑 △ 부산진서장 원창학 △ 남부서장 박도영 △ 금정서장 이흥우 △ 사하서장 이봉균 △ 연제서장 윤경돈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강영우 △ 경무과장 윤종진 △ 정보화장비과장 안정민 △ 정보과장 양시창 △ 생활안전과장 신동연 △ 중부서장 양원근 △ 남부서장 오완석 △ 달성서장 유오재 △ 강북서장 박만우 [인천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김경환 △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 정보화장비과장 박찬규 △ 경비교통과장 이종무 △ 형사과장 이상길 △ 사이버안전과장 이원일 △ 중부서장 김봉운 △ 미추홀서장 총경 김민호 [광주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김찬수 △ 정보화장비과장 장익기 △ 정보과장 윤주현 △ 보안과장 조규향 △ 생활안전과장 문병조 △ 여성청소년과장 이인영 △ 남부서장 황석헌 [대전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임성순 △ 정보화장비과장 송인성 △ 수사과장 송원영 [울산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배기환 △ 정보과장 임현규 △ 112종합상황실장 황덕구 △ 생활안전과장 문영근 △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 수사과장 진상도 △ 경비교통과장 김기대 △ 동부서장 이임걸 △ 울주서장 전오성 [세종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빈중석 △ 경비교통과장 신광수 △ 정보보안과장 손창권 △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환 △ 세종서장 송재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112종합상황실장 김경진 △ 수사과장 곽경호 △ 과학수사과장 이명균 △ 외사과장 김종식 △ 군포서장 정재남 △ 성남중원서장 나영민 △ 부천오정서장 장병덕 △ 광명서장 임춘석 △ 시흥서장 오익현 △ 화성서부서장 윤후의 △ 용인동부서장 김기헌 △ 김포서장 박종식 △ 안성서장 김동락 △ 여주서장 정훈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 생활안전과장 여진용 △ 수사과장 오지용 △ 형사과장 임학철 △ △ 춘천서장 최현순 △ 강릉서장 김택수 △ 원주서장 김진환 △ 동해서장 김형기 △ 태백서장 신현규 △ 속초서장 박재현 △ 정선서장 김문영 △ 홍천서장 최승호 △ 평창서장 강일구 △ 고성서장 김동혁 [충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봉규 △ 청문감사담당관 남정현 △ 정보화장비과장 신효섭 △ 보안과장 이우범 △ 112종합상황실장 정경호 △ 청주상당서장 신희웅 △ 충주서장 정재일 △ 제천서장 권수각 △ 음성서장 강순보 [충남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장영철 △ 경무과장 고재권 △ 정보화장비과장 김원식 △ 정보과장 김보상 △ 112종합상황실장 민윤기 △ 형사과장 조대현 △ 과학수사과장 양윤교 △ 천안서북서장 박종혁 △ 아산서장 김종관 △ 보령서장 김정훈 △ 홍성서장 김기종 △ 부여서장 유병희 △ 금산서장 이안복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최홍범 △ 청문감사담당관 송승현 △ 정보화장비과장 임성재 △ 정보과장 최원석 △ 112종합상황실장 안상엽 △ 생활안전과장 박주현 △ 군산서장 임상준 △ 남원서장 함현배 △ 김제서장 임종명 △ 부안서장 박훈기 △ 임실서장 이동민 △ 무주서장 박종삼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인배 △ 청문감사담당관 김종득 △ 경무과장 박상우 △ 정보과장 김진천 △ 112종합상황실장 임경칠 △ 생활안전과장 강일원 △ 여성청소년과장 서정순 △ 수사과장 이용석 △ 형사과장 조영일 △ 경비교통과장 신종묵 △ 목포서장 김영근 △ 광양서장 김현식 △ 고흥서장 오인구 △ 해남서장 진희섭 △ 장흥서장 최인규 △ 보성서장 차복영 △ 화순서장 백형석 △ 영암서장 양회선 △ 강진서장 김선우 △ 담양서장 정용선 △ 완도서장 김범상 △ 진도서장 진점옥 [경북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박효식 △ 112종합상황실장 최미섭 △ 교통과장 이정섭 △ 문경서장 변인수 △ 의성서장 김준식 △ 영덕서장 박봉수 △ 예천서장 박재석 △ 성주서장 이승렬 △ 청송서장 이성균 △ 고령서장 김영옥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서성목 △ 청문감사담당관 이태규 △ 정보화장비과장 류재응 △ 보안과장 이희석 △ 112종합상황실장 하재철 △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 여성청소년과장 박천수 △ 형사과장 오지형 △ 과학수사과장 유병조 △ 마산동부서장 공용기 △ 진해서장 심태환 △ 진주서장 김정완 △ 김해중부서장 김한수 △ 김해서부서장 정재화 △ 사천서장 정창영 △ 밀양서장 박준경 △ 합천서장 김오녕 △ 창녕서장 김태경 △ 고성서장 오동욱 △ 남해서장 김동욱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오충익 △ 정보화장비담당관 박기남 △ 112종합상황실장 김홍훈 △ 여성청소년과장 채경덕 △ 형사과장 서상태 △ 정보과장 이동훈 △ 보안과장 김학철 △ 외사과장 차경택 △ 해안경비단장 박현규 △ 동부서장 장원석 △ 서부서장 김진우 [대기] △ 서울 경무과 곽정기 이범규 박근주 △ 부산 경무과 정남권 박창식 △ 대구 경무과 류상열 △ 인천 경무과 이창수 조정필 김상철 △ 광주 경무과 김재석 조상현 △ 울산 경무과 정진규 △ 경기남부 경무과 여경동 전준열 황천성 이재술 김도상 △ 강원 경무과 김영관 박승환 △ 충남 경무과 김택준 김재선 △ 전북 경무과 윤중섭 △ 경북 경무과 박명수 오동석 [파견] △ 국무총리비서실 김병우 △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박찬우 [업무지원] △ 서울 경무과(본청 치안상황관리관실) 장정진 조우종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이용욱 [교육] △ 서울 경무과 최인규 서기용 김상형 홍원표 오세찬 최진태 백남익 이정수 △ 인천 경무과 양동재 이두호 △ 광주 경무과 정규열 정환수 △ 대전 경무과 백기동 김선영 문흥식 △ 울산 경무과 김현진 △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 경기북부 김상희 △ 전북 경무과 김영록 △ 전남 경무과 문병훈 국승인 김남희 김중호 △ 경북 경무과 류창선 안문기 △ 경남 경무과 한정우 △ 제주 경무과 변종문 ■ 홍익대학교 △ 산학협력단(서울) 단장 협력위원회 위원장 겸무 창업지원단 단장 겸무 하정훈
  • [인사] 경찰청

    ◇총경 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경찰개혁추진TF팀장 유윤종 △교육정책담당관 배대희 △생활질서과장 장우성 [경찰대] △교무과장 남제현 △기획협력과장 최영우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전용찬 △학생과장 곽병우 [경찰병원] △총무과장 김진복 [서울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이재훈 △지능범죄수사대장 박동주 △보안2과장 엄기영 △제5기동대장 박영수 △국회경비대장 박경정 △경찰특공대장 박준성 △성북서장 김종민 △동작서장 양우철 △강북서장 진종근 △금천서장 최성영 △방배서장 손동영 [부산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형철 △정보화장비과장 강일웅 △수사과장 정성학 △형사과장 석봉구 △사이버안전과장 조정재 △과학수사과장 박재구 △정보과장 김만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획단 부단장 조정래 △동부서장 서호갑 △부산진서장 원창학 △남부서장 박도영 △금정서장 이흥우 △사하서장 이봉균 △연제서장 윤경돈 [대구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강영우 △경무과장 윤종진 △정보화장비과장 안정민 △정보과장 양시창 △생활안전과장 신동연 △중부서장 양원근 △남부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유오재 △강북서장 박만우 [인천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경환 △청문감사담당관 강복순 △정보화장비과장 박찬규 △경비교통과장 이종무 △형사과장 이상길 △사이버안전과장 이원일 △중부서장 김봉운 △미추홀서장 총경 김민호 [광주지방경찰청] △경무과장 김찬수 △정보화장비과장 장익기 △정보과장 윤주현 △보안과장 조규향 △생활안전과장 문병조 △여성청소년과장 이인영 △남부서장 황석헌 [대전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임성순 △정보화장비과장 송인성 △수사과장 송원영 [울산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배기환 △정보과장 임현규 △112종합상황실장 황덕구 △생활안전과장 문영근 △여성청소년과장 배기명 △수사과장 진상도 △경비교통과장 김기대 △동부서장 이임걸 △울주서장 전오성 [세종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빈중석 △경비교통과장 신광수 △정보보안과장 손창권 △세종청사경비대장 김정환 △세종서장 송재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김경진 △수사과장 곽경호 △과학수사과장 이명균 △외사과장 김종식 △군포서장 정재남 △성남중원서장 나영민 △부천오정서장 장병덕 △광명서장 임춘석 △시흥서장 오익현 △화성서부서장 윤후의 △용인동부서장 김기헌 △김포서장 박종식 △안성서장 김동락 △여주서장 정훈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이성호 △생활안전과장 여진용 △수사과장 오지용 △형사과장 임학철 △과학수사과장 강신걸 △경비교통과장 임동균 △고양서장 김선권 △동두천서장 김영진 △가평서장 서민 △연천서장 정성일 [강원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이동우 △청문감사담당관 박민영 △정보화장비과장 박은식 △정보과장 김희중 △112종합상황실장 이광진 △여성청소년과장 윤휘영 △수사과장 윤태영 △형사과장 유철 △경비교통과장 이규환 △춘천서장 최현순 △강릉서장 김택수 △원주서장 김진환 △동해서장 김형기 △태백서장 신현규 △속초서장 박재현 △정선서장 김문영 △홍천서장 최승호 △평창서장 강일구 △고성서장 김동혁 [충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봉규 △청문감사담당관 남정현 △정보화장비과장 신효섭 △보안과장 이우범 △112종합상황실장 정경호 △청주상당서장 신희웅 △충주서장 정재일 △제천서장 권수각 △음성서장 강순보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장영철 △경무과장 고재권 △정보화장비과장 김원식 △정보과장 김보상 △112종합상황실장 민윤기 △형사과장 조대현 △과학수사과장 양윤교 △천안서북서장 박종혁 △아산서장 김종관 △보령서장 김정훈 △홍성서장 김기종 △부여서장 유병희 △금산서장 이안복 [전북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최홍범 △청문감사담당관 송승현 △정보화장비과장 임성재 △정보과장 최원석 △112종합상황실장 안상엽 △ 생활안전과장 박주현 △ 군산서장 임상준 △ 남원서장 함현배 △ 김제서장 임종명 △ 부안서장 박훈기 △ 임실서장 이동민 △무주서장 박종삼[전남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 박인배 △청문감사담당관 김종득 △경무과장 박상우 △정보과장 김진천 △112종합상황실장 임경칠 △생활안전과장 강일원 △여성청소년과장 서정순 △수사과장 이용석 △형사과장 조영일 △경비교통과장 신종묵 △목포서장 김영근 △광양서장 김현식 △고흥서장 오인구 △해남서장 진희섭 △장흥서장 최인규 △보성서장 차복영 △화순서장 백형석 △영암서장 양회선 △강진서장 김선우 △담양서장 정용선 △완도서장 김범상 △진도서장 진점옥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박효식 △112종합상황실장 최미섭 △교통과장 이정섭 △문경서장 변인수 △의성서장 김준식 △영덕서장 박봉수 △예천서장 박재석 △성주서장 이승렬 △청송서장 이성균 △고령서장 김영옥 [경남지방경찰청]△홍보담당관 서성목 △청문감사담당관 이태규 △정보화장비과장 류재응 △보안과장 이희석 △112종합상황실장 하재철 △생활안전과장 박병기 △여성청소년과장 박천수 △형사과장 오지형 △과학수사과장 유병조 △마산동부서장 공용기 △진해서장 심태환 △진주서장 김정완 △김해중부서장 김한수 △김해서부서장 정재화 △사천서장 정창영 △밀양서장 박준경 △합천서장 김오녕 △창녕서장 김태경 △고성서장 오동욱 △남해서장 김동욱 [제주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오충익 △정보화장비담당관 박기남 △112종합상황실장 김홍훈 △여성청소년과장 채경덕 △형사과장 서상태 △정보과장 이동훈 △보안과장 김학철 △외사과장 차경택 △해안경비단장 박현규 △동부서장 장원석 △서부서장 김진우 [대기]△서울 경무과 곽정기 이범규 박근주 △부산 경무과 정남권 박창식 △대구 경무과 류상열 △인천 경무과 이창수 조정필 김상철 △광주 경무과 김재석 조상현 △울산 경무과 정진규 △경기남부 경무과 여경동 전준열 황천성 이재술 김도상 △강원 경무과 김영관 박승환 △충남 경무과 김택준 김재선 △전북 경무과 윤중섭 △경북 경무과 박명수 오동석 [파견] △국무총리비서실 김병우 △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박찬우 [업무지원] △서울 경무과(본청 치안상황관리관실) 장정진 조우종[치안지도관]△ 서울 경무과 이용욱[교육]△ 서울 경무과 최인규 서기용 김상형 홍원표 오세찬 최진태 백남익 이정수 △인천 경무과 양동재 이두호 △광주 경무과 정규열 정환수 △대전 경무과 백기동 김선영 문흥식 △울산 경무과 김현진 △경기남부 경무과 서동현 △경기북부 김상희 △전북 경무과 김영록 △전남 경무과 문병훈 국승인 김남희 김중호 △경북 경무과 류창선 안문기 △경남 경무과 한정우 △제주 경무과 변종문
  • 강진군청 직원들, 장학재단에 기탁 바람 ‘솔솔’

    강진군청 직원들, 장학재단에 기탁 바람 ‘솔솔’

    전남 강진군청 직원들이 잇달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경조사를 함께해 준 동료 직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진군 승진인사 발표 후에는 4급 2명, 5급 5명 등 승진자 전원과 6급 승진자 일부가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매달 자동이체로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공무원들이 113명에 이른다. 지난 6월 한달에만 129명이 동참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자발적으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는 모습은 동료 공무원과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기부문화가 자연스럽게 조성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돼 현재까지 163억원이 조성됐다. 모금액은 2019년 6월 30일 기준 1억 72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5.5배나 증가한 금액이다. 장학기금은 성적 우수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올해 장학금은 469명에 3억 3300만원, 야간 공부방 지원과 서울대·관내 중학생 인재육성 멘토링 캠프 등 총 5개 장학 사업에 1억 67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지구를 보다] 재해가 만든 거대한 균열…美 지진 지역 상공서 보니

    [지구를 보다] 재해가 만든 거대한 균열…美 지진 지역 상공서 보니

    지난 4일과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 6.4와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해 갈라진 땅이 위성에서도 포착됐다. 미국 민간 위성업체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최근 공개한 위성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에 있는 라지크레스트에서 11마일 떨어진 지점에 생긴 거대한 균열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성 사진에서 포착될 정도로 큰 규모의 이 균열이 이틀 동안 연이어 발생한 강진 탓에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을 당시 건물이 흔들리고 선반이나 벽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 상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던 지역 방송국의 앵커들도 생방송 도중 느껴진 지진에 비명을 지르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성 사진에는 기존에 없던 거대한 균열이 생긴 지역 이외에도, 지진으로 땅이 갈라져 기존과 다른 형태가 된 지역의 모습도 포함돼 있다. 아직 지진의 위협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7일 밤과 8일 새벽 사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규모 3.0~3.7 수준의 여진이 11차례나 있었다.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주 샌안드레아스 단층에 영향을 미쳐 더 큰 지진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미국 지질조사국은 향후 몇 주 안에 규모 7.0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확률을 5일 6%에서 7일 1%로 낮췄다. 사진=AP·연합뉴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지질조사국 “캘리포니아 규모 7.0 이상 강진 확률 1%”

    지난 4~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20년 만에 강진이 발생하며 추가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미 지질조사국(USGS)은 7일 강진 재발 가능성을 1%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AP통신에 따르면 USGS는 이틀에 걸쳐 규모 6.4, 7.1의 강진이 발생한 캘리포니아 리지크레스트 지역에 향후 몇 주 내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닥칠 가능성은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USGS는 지난 5일 규모 7.0 이상의 추가 강진 발생 가능성을 6%로 잡았다가 6일 3%, 이날 다시 1%로 낮췄다. 다만 앞으로 6개월간 규모 1 이상의 여진이 3만 4000건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정부와 지역 주민들은 피해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이른바 ‘빅 원’이라 불리는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샌안드레아스 단층은 150년 주기로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왔는데 1857년을 마지막으로 다음 지진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전문가들은 이미 기한이 ‘경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캘리포니아공과대의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트위터를 통해 “매년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2% 정도”라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안녕? 자연] 하루아침에 나타났다 6년 만에 ‘무’(無)로 돌아간 섬

    [안녕? 자연] 하루아침에 나타났다 6년 만에 ‘무’(無)로 돌아간 섬

    지진 활동으로 하루아침에 생겨났던 섬이 6년 만에 다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에서는 6년 전인 2014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820여 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당시 해당 지역에서는 수중 화산의 폭발로 작은 섬이 탄생했다. ‘잘살라 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섬은 지진으로 인해 수중에 있는 진흙 화산이 에너지를 받아 폭발하면서 수중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섬 표면에는 죽은 바다 생물들이 가득했고, 대부분 진흙과 모래, 바위로 뒤덮여 있어 거무스름한 색을 유지해 왔다. 섬이 형성됐을 당시에는 높이 20m, 너비 90m, 길이 40m 정도였으며, 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 위성에서도 포착될 정도로 눈에 띄었다. 이후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인한 이산화탄소와 이산화황 등 인화성 가스와 독성 물질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하루아침에 생겨났던 이 섬은 지난 6년간 인도양의 거센 파도와 바람, 그리고 바다의 조수 작용으로 점차 사라지기 시작됐다. 최근 전문가들은 위성 사진을 통해 해당 섬이 수면에서 완전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NASA는 해당 지역의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2013년 9월 갑자기 등장한 이 섬은 2016년 11월부터 점차 모습을 감추더니 지난 4월에는 수면 위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위성 사진으로 봤을 때 해당 섬이 여전히 수면 아래에 존재하지만, 바다의 조수 작용으로 인해 그 형태는 점진적으로 흩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남 공예명장 6명에게 휘장 수여

    전남도가 지난 6일 공예명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휘장을 제작, 명장 6명에게 수여했다. 공예명장은 도자 정기봉, 목공예 강병재, 도자 김경진, 도자 양계승, 옻칠 최상원, 도자 장용덕이다. 휘장은 전남도 로고를 가운데 엠블럼 형태로 배치해 시각적 안정감을 부여했다. 표면은 무광 처리해 중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정기봉 명장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대상을 받았다. 강병재 명장은 1983년 목공예에 입문해 공예품대전 장려상, 전남도 문화상 등을 받았다. 김경진 명장은 600년 동안 단절됐던 강진청자 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계승 명장은 찻그릇 외길 30년을 걸어 오고 있다. 특허청 디자인 등록, 공예품대전 수상 등의 경력을 지닌 전통다기 1인자다. 최상원 명장은 44년의 풍부한 목공예 경험을 가지고 있다. 1990년 무형문화재 13호 옻칠장인 김을생으로부터 옻칠 정제와 칠해법의 전수자로 선정됐다. 장용덕 명장은 한국, 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금다기’(재벌한 뒤 금 혼합물을 칠해 다시 가마에 구운 도자기)를 최초로 만들어 전파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美 캘리포니아 20년 만에 ‘초강력 지진’… 1분마다 여진 공포

    美 캘리포니아 20년 만에 ‘초강력 지진’… 1분마다 여진 공포

    주택파손·정전 등 속출… 비상사태 선포 진앙 인근 모하비 사막 해군기지 폐쇄 향후 6개월간 3만회 이상 여진 전망도 플로리다 쇼핑몰 가스폭발…20명 부상1999년 모하비 사막 지진 이후 20년 만에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일대를 덮쳤다. 전날인 4일 발생한 규모 6.4 지진의 여파가 채 가시기 전이어서 캘리포니아 전역은 순식간에 공포로 휩싸였다. 수천 가구의 정전과 가스관 폭발, 도로 균열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진앙 인근인 모하비 사막의 해군기지는 폐쇄됐다. 다행히 규모 7.0 이상 강진의 재발 확률이 3%대로 낮아지면서 ‘빅 원’(대지진)의 공포는 가라앉았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5일 오후 8시 19분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1이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독립기념일 지진보다 에너지를 분출한 위력 면에서 11배나 더 강했다. 이번 강진의 진앙에서 18㎞ 떨어진 인구 2만 8000여명의 소도시 리지크레스트 주민들이 가장 큰 공포에 휩싸였다. 이후 6일 새벽까지 거의 1분에 한 번꼴로 여진이 이어지면서 놀란 주민들이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고 CNN이 전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6일 샌버너디노카운티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연방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요청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기다란 상처처럼 가르는 샌안드레아스 판에서 ‘빅 원’이 발생할 것이란 오랜 공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샌안드레아스 판이 움직이면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력한 지진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파손과 정전, 가스관 폭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제드 맥롤린 리지크레스트 경찰서장은 “최소 건물 두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지진으로 인한 가스관 파열이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남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 클라크카운티의 리지크레스트 인근 지역에는 앞으로 6개월 동안 무려 3만 회 이상 여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기자석이 휘청거리고 경기장 파울 기둥이 전후좌우로 흔들리면서 2층 관객석의 팬들이 급히 대피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라스베이거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경기장에서는 경기가 중단됐고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도 놀이기구 운행이 중단됐다. 한편 플로리다주 남부 플랜테이션의 한 쇼핑몰 단지에서 6일 오전 11시 30분쯤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20명 이상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다. 원인은 가스 폭발로 추정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외교부 “美서부 규모 7.1 강진, 우리국민 접수 피해 없어”

    외교부 “美서부 규모 7.1 강진, 우리국민 접수 피해 없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한국시간 6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과 영사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4일 셜즈밸리 지역 지진 발생 이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민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강진은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에서 북동쪽으로 17㎞ 지점에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측정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美 지진 덮치자 겁에 질린 여자 앵커 “데스크 밑으로 들어가야겠다”

    美 지진 덮치자 겁에 질린 여자 앵커 “데스크 밑으로 들어가야겠다”

    뉴스를 진행하던 두 앵커의 놀란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다. 전날 규모 6.4의 지진에 이어 5일(이하 현지시간) 또 다시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 덮친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남부 일대는 공포에 휩싸였다. 그 두려움을 가장 실감나게 전달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CBS 뉴스 스튜디오가 마구 흔들리자 여자 앵커는 남자 앵커의 손을 붙잡고 불안한 눈으로 사방을 둘러보고는 “내 생각에 우리는 데스크 밑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실제로 데스크 밑으로 들어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같은 규모의 지진이 관측된 것은 1999년 모하비 사막 대지진 이후 20년 만이다. 사망자나 중상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워낙 큰 지진이었던 까닭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지진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주 남부 컨 카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7.1로 전날 발생한 강진(규모 6.4)보다 11배나 강력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이 캘리포니아를 기다란 상처처럼 가르는 샌안드레아스 판(板)에서 이른바 ‘빅원’으로 불리는 대형 지진이 발생할 것이란 오랜 공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일부 학자들은 샌안드레아스 판이 움직이면 규모 7.8 이상의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캘리포니아 남부 대도시들이 초토화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종말 영화’의 소재로도 종종 등장했다.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현재 일어나는) 지진들은 서로 연관돼 있다“면서 규모 7.1 이상의 강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10%로 추산했다. 진앙에서 불과 10여㎞ 떨어진 리지크레스트 주민 중 상당수는 흔들림이 그친 뒤에도 집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제시카 코르멜링크는 “(흔들림이) 1분쯤 멈췄다가 또 시작된다. 매우 특이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건물) 안에선 마음이 편하지 않다”고 말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연방정부 차원의 긴급 지원을 백악관에 요청했다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주방위군은 이미 구급대원과 군인 등으로 구성된 200명 규모의 태스크포스 팀과 헬기, 화물기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진앙에서 200㎞ 넘게 떨어진 로스앤젤레스(LA)와 라스베이거스 등에서도 상당히 강한 진동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LA 극장가에 있었던 NBC 방송 기자 레스터 홀트는 트위터를 통해 “극장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모두 침착을 유지했지만, 진동이 더욱 강해졌다. 우린 모두 출구로 나가 계단을 내려갔다. 패닉은 없었지만 한 여성이 흐느꼈다. 이번 것(지진)은 무서웠다”고 말했다.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 홈구장에서는 기자석이 휘청거리고, 경기장 파울 기둥이 전후좌우로 흔들리면서 2층 관객석에 있던 팬들이 급히 대피했다. 라커룸에 있었던 LA다저스 투수 켄리 잰슨은 “1초간 술에 취한 듯 느껴졌다. ‘내가 취했나? 아니면 아프거나 뭔가 있나’라고 생각하고 훈련실로 달려가 ‘내가 느낀 거랑 똑같이 느꼈냐’고 물었고, 그 직후 주변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즐거운 순간은 분명 아니었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에선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경기 도중 득점판과 천장에 부착된 스피커들이 흔들리는 상황이 벌어져 경기가 중단됐고,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서도 놀이기구 운행이 중단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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