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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 받은 탤런트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 받은 탤런트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려진 탤런트 민영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민영원은 2009년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을 괴롭히는 신화고 악녀 3인방 중 미란다 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 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 이혜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마혜리(김소연 분)의 절친한 친구 이유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 민영원은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강상준(강지섭 분)과 장만세(서효림 분) 사이를 방해하는 부잣집 딸 화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2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자주 오가는 두바이 왕자가 민영원의 아름다운 외모와 착하고 소탈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전제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영원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두바이 왕자에 프러포즈 받은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 프러포즈 받은 민영원은 누구?

    두바이 왕자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알려진 탤런트 민영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민영원은 2009년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을 괴롭히는 신화고 악녀 3인방 중 미란다 역으로 브라운관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9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에서 고은성(한효주 분)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친구 이혜리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 5월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는 마혜리(김소연 분)의 절친한 친구 이유나 역을 맡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를 펼쳤다. 현재 민영원은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불어 좋은날’에서 강상준(강지섭 분)과 장만세(서효림 분) 사이를 방해하는 부잣집 딸 화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한편 29일 한 연예 관계자는 전용기를 타고 한국을 자주 오가는 두바이 왕자가 민영원의 아름다운 외모와 착하고 소탈한 성격에 반해 결혼을 전제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영원 소속사측은 두 사람이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
  • ‘바람 불어 좋은날’ 서효림, 가짜임신 들통 ‘위기’

    ‘바람 불어 좋은날’ 서효림, 가짜임신 들통 ‘위기’

    KBS 1TV 일일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서효림이 가짜 임신사실이 들통 나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 만세(서효림 분)는 시어머니 연실(나연희 분)에게 몇 번의 위기 끝에 결국 가짜 임신 사실을 이실직고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서 만세와 상준(강지섭 분)은 연희가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으라.”고 미리 병원을 예약해 둔 것을 “만세 친구가 간호사로 있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겠다.”고 해 한 번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만세의 친구가 간호사로 있다는 산부인과의 원장 홍박사와 연실은 친분이 있는 사이. 결국 검사를 받지 않은 만세는 연실의 추궁에 못 이겨 가짜 임신임을 실토하고 시댁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서효림은 지난 주 촬영에서 시어머니한테 쫓겨나지 않기 위해 매달리는 연기에 열중한 나머지 따귀를 맞는 장면도 아픈 줄 모르고 진행해 한쪽 얼굴이 빨갛게 부어오르기도 했다. 서효림은 “탐탁지 않은 며느리였는데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결혼했으니 내가 어머님이라도 배신감을 느꼈을 것 같다.”며 “시댁에서 쫓겨나 상준오빠와도 견우와 직녀처럼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시어머니랑 어떻게 풀어야 할지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효림, 첫사랑과 굴욕적인 재회

    서효림, 첫사랑과 굴욕적인 재회

    배우 서효림이 첫사랑과의 굴욕적인 추억에 대해 공개했다. 서효림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내 첫사랑은 유치원에서 만나 졸업을 하면서 헤어졌는데, 성인이 된 후 어느 수영장의 다이빙대에서 운명적으로 재회를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효림은 “다이빙을 하려고 하는데 첫사랑이 내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최대한 멋진 포즈로 다이빙을 한 후 흐뭇한 미소와 함께 물 밖으로 나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서효림은 곧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물의 압력으로 인해 비키니 수영복이 뒤집어져 가슴이 거의 보일 지경에 이른 것. 서효림은 “내 모습을 발견한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다행히 함께 온 친구가 허겁지겁 달려와 나를 껴안고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라고 털어놔 모든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서효림 외에도 KBS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에 함께 출연 중인 김소은과 강지섭, 개그맨 박성광과 박영진이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rornfl84@nate.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람불어 좋은 날’ 서효림 “남자복 터졌어요”

    ‘바람불어 좋은 날’ 서효림 “남자복 터졌어요”

    KBS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에서 주연을 맡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서효림이 최근 여성 네티즌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서효림은 그동안 데뷔작인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이완을 시작으로 엄기준, 최다니엘, SS501 김규종, 송중기, 아웃백, 현빈, 2PM 등의 훈남들과 호흡을 이어 온 까닭에 유독 여성 팬들의 부러움을 사왔다. 서효림과 함께한 훈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서효림은 완전 꽃남들이랑만 함께 했네.”“부럽다.” “헉 내가 좋아하는 남자 연예인들이랑 전부 파트너였다니, 내가 서효림이었으면...” 등의 부러움 섞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서효림은 “나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랑 파트너를 한 줄 몰랐다. 주변에서 남자 복 터졌다고 해서 왜 그런가 했는데 이제 알겠다.”며 “2010년에도 활발하게 활동해 더 많은 분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는 2월 1일 첫 방송되며 여기서도 서효림은 훈남 스타 강지섭과 호흡을 맞춘다.사진 = 스타엠 제공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KBS ‘바람불어 좋은날’, 우리가 뭉쳤다!

    [NOW포토] KBS ‘바람불어 좋은날’, 우리가 뭉쳤다!

    탤런트 진이한(사진 왼쪽부터)과 김소은, 이성민, 정다영, 서효림, 강지섭, 이현진, 김미숙, 윤미라가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날(연출 이덕건·극본 이덕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단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은 김소은, 서효림, 이현진이 주연을 맡아 진정한 가족의 모습과 사랑의 온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줄 일일연속극으로 오는 2월1일 첫방송 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강지섭, 매력적인 남성미 물씬

    [NOW포토] 강지섭, 매력적인 남성미 물씬

    탤런트 강지섭이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일일연속극 ‘바람불어 좋은날(연출 이덕건·극본 이덕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KBS 1TV ‘바람불어 좋은날’은 김소은, 서효림, 이현진이 주연을 맡아 진정한 가족의 모습과 사랑의 온기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줄 일일연속극으로 오는 2월1일 첫방송 된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 일일극 ‘바람 불어~ ’ 2월 1일 첫방

    KBS 일일극 ‘바람 불어~ ’ 2월 1일 첫방

    30%가 넘는 시청률로 드라마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저녁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가족 드라마 ‘바람 불어 좋은 날’이 오는 2월1일 첫 방송된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 ‘미우나 고우나’ 등을 히트시키며 일일드라마의 대가로 자리잡은 이덕건 PD와 ‘별난 여자 별난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가족드라마의 달인 이덕재 작가 콤비가 또다시 가슴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위해 뭉쳤다. 여기에 김소은, 진이한, 이현진, 강지섭, 안혜경 등의 에너지 넘치는 젊은 연기자들과 나문희, 윤미라, 김미숙, 나영희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신구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직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으로 상경한 권오복(김소은)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난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행복을 찾아가는 오복의 씩씩한 모습은 각박한 현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줄 예정이다. 또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는 현실에서 대한(진이한), 민국(이현진), 만세(서효림) 가족의 알콩달콩한 대가족 이야기는 요즘 세대들이 경험하지 못한 전통적 가족의 미덕과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대한, 민국, 만세의 어머니 ‘윤선희’역으론 맛깔스런 연기로 유명한 윤미라가 열연을 펼치며, 맘 좋은 넉넉한 아버지 장정남 역엔 강인덕이 낙점됐다. 시골에서 갑자기 상경해 아들집에 살겠다며 뒤늦은 시집살이로 며느리와 갈등을 빚는 나끝순역엔 나문희가 캐스팅됐다. 이밖에 굴지의 이유식 기업가로 고상한 삶을 꿈꾸는 차연실 역엔 나영희가, 잘 나가는 마누라 기에 눌려 찍소리 못하는 남편 강인수 역엔 김성한이 등장한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또 기억상실?…정신줄 놓는 일일극 불륜男女

    또 기억상실?…정신줄 놓는 일일극 불륜男女

    일일드라마 ‘불륜남녀’는 기억을, 그것도 일부분만 잃어버린다? 하늘도 진노했던 것일까. 치정으로 얽혀 단란하고 행복했던 가정을 파탄으로 몰고 간 두 남녀가 하루아침에 기억을 잃어 버렸다. 그렇다고 깡그리 날려버린 건 아니다. 두 남녀는 한정된 기억으로 마주 하고 싶은 시간과 사람들만 붙잡고 그게 진실이라고 믿었다. 공교롭게도 두 남녀는 한 시간 간격으로 평일 저녁 시간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SBS 일일드라마 ‘두 아내’(극본 이유선ㆍ연출 윤류해)의 부정한 남편 강철수(김호진 분)와 MBC 일일드라마 ‘밥줘’의 불륜녀 차화진(최수린 분)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방송되는 ‘두 아내’에서 강철수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부분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강철수는 사고 전, 본인이 불륜을 저질러 부인 윤영희(김지영 분)와 이혼했다는 사실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여전히 영희가 자신의 아내라고 생각하고 있다. 더구나 재혼한 아내 한지숙(손태영 분)과의 관계는 물론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 사고 전 영희에게 보냈던 차가운 시선은 지숙에게로, 지숙에게 향했던 마음은 영희에게로 온통 쏟아 부었다. 더욱이 전 부인 영희에게는 이미 새로운 사랑 송지호(강지섭 분)가 자리했으니 네 남녀가 모두 난감해진 상황. ‘두 아내’가 끝나고 방송되는 MBC ‘밥 줘’(극본 서영명ㆍ연출 이대영 이상엽)에서 역시 한 가정을 박살낸 차화진이 갑작스럽게 기억을 잃어버렸다. 드라마 제작진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극 전개 상 화진이 보여주고 있는 이상증세는 일단은 ‘기억상실’로 명명하는 게 맞을 듯 싶다. 조영란(하희라 분)의 남편 정선우(김성민 분)와 불륜을 저지른 화진은 조영란의 여동생 조영미(오윤아 분)에게 따귀를 맞은 후 기면증세(항상 꾸벅꾸벅 졸거나 잠이 들어 있는 상태) 를 보이는 동시에 부분 기억을 상실했다. 화진의 기억상실을 지속적인 것이 아니어서 순간 다시 기억이 돌아오기도 했다. 그야말로 정신상태가 오락가락했다. 나란히 정신줄(?)을 놓은 두 불륜 남녀는 극의 활기를 불어넣은 공로도 없지 않다. 하지만 본인들의 치욕스러운 과거를 말끔히 날려버린 채 마치 새 사람이 된 듯 뻔뻔스럽게 살아간다는 설정이 시청자들의 불만을 야기했다. 공식화 돼버린 이야기 구조로 만든 뻔 한 드라마에 시청자들은 넌덜머리가 난다. ‘기억상실’이라는 장치로 얼버무려서 대충 찍어내기 보단, 이전에 보지 못했던 인간 군상들과 그들과 함께 영글어지는 스토리라인을 활짝 펼쳐보는 건 어떨 런지. 드라마 종영 후 시청자들의 평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SBS, MBC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BS 드라마 ‘독신천하’ 한영은 역 탤런트 유선

    SBS 드라마 ‘독신천하’ 한영은 역 탤런트 유선

    “결혼을 한다면 조건을 따질 게 아니라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나름 순정파죠?” 터프한 이미지의 탤런트 유선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25일 첫 전파를 탄 SBS 월화드라마 ‘독신천하’(연출 김진근, 극본 이해정·염일호)에서 무늬만 독신주의자인 백수 ‘한영은’역을 맡았다. 사실, 그리 오랜만은 아니다. 지난 1월 막을 내린 MBC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 이후 8개월만이다. 그런데도 그가 반가운 것은,2004년 SBS ‘작은 아씨들’의 터프한 둘째딸 ‘미득’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에서 확실히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가 연기하는 영은은 결단력이 부족한 소심녀에다가 일과 사랑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순수한 캐릭터의 29살 여성이다.“그동안의 강한 이미지와 달리 소심하면서도 다소 풀어진 캐릭터에 끌렸어요. 항상 유쾌하고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왔네요.”잠시나마 공백기를 가진 것은, 작품을 신중히 선택하기 위해서였다고. 그는 “매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싶고, 맡은 캐릭터를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전작보다 약하고 마음이 여린 캐릭터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극중 영은은 부모의 권유로 교사가 됐지만 드라마틱한 인생을 꿈꾸며 용감하게 사표를 던진 뒤 백수 신세로 전락한다. 뒤늦게 잘난 친구들로부터 자극을 받아 요리사 자격증에 도전한다. 가족의 결혼 압력에 지쳐 있지만, 일도 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자 남에게 구질구질하게 보이기 싫어서 독신주의를 표방한다.“조건에 맞춰, 나이에 쫓겨 그저그런 남자와 결혼하느니 차라리 혼자 살지.”라며 결혼에 초연한 듯 행동하지만 정작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불같은 연애를 해서 결혼하고 싶어한다. 그런 그 앞에 성형외과 의사 현수(이현우 분)와 스포츠센터 트레이너 우혁(강지섭 분)이 나타나는데…. 아마도 오늘날을 살아가는 독신주의의 속마음을 대변하는 캐릭터가 아닌가 싶다. 그는 “자신의 일을 찾고 자아실현을 원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꿈을 꾸는 영은의 캐릭터가 실제 제 성격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현실적인 조건보다는 열렬하고 순수한 사랑을 통해 평생 친구같은 반려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이미지대로라면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 것 같은데, 이번에는 후줄근한 트레이닝복에 커다란 안경을 쓰고, 노래방에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목청껏 불러댄다. 욱하는 마음에 옆집 아줌마와 싸우기도 한다.“극중 백수 모습을 잘 살리기 위해 머리도 부스스하게 하고, 노메이크업에 도전했어요. 요리학원에서 남자를 만나면서 조금씩 귀여운 모습을 찾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연기변신이 아니냐는 질문에 “제가 실제로 여성스럽고 여린 면이 있어서 아주 동떨어진 모습은 아닐 것”이라면서 “특히 영은은 여리지만 다혈질적인 면도 있고, 자존심도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밝게 웃었다. 영은과 함께 독신주의 드라마작가인 남정완(김유미 분)과 조건만 따지는 커플매니저 서혜진(문정희 분) 등의 일과 사랑, 결혼에 대한 꿈과 현실을 솔직하고도 유쾌하게 그린 ‘독신천하’가 20∼30대 결혼 정년기 남녀의 결혼관과 인생관을 얼마나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사진 SBS 제공
  • [17일 TV 하이라이트]

    ●대발견 아이Q(EBS 오후 8시5분) 요즘처럼 특별한 연고나 약이 없었던 시절, 우리 선조들이 부스럼에 약 대신 사용했던 것은 바로 식초. 식초는 지혈이나 염증 제거, 해독을 위해서도 사용했다고 한다. 허약 체질 아이들에게도 좋다고 알려진 식초, 과연 좋은 효능만 있을까? 식초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를 풀고 식초 먹을 때 주의점을 알아본다.   ●비법 대공개(SBS 오후 7시5분) 드라마 ‘하늘이시여’스타들의 인기 비법을 알아본다. 하늘이 내린 목소리의 일등 신랑감 이태곤,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조연우, 당돌한 신세대 매력녀 왕빛나, 매력적인 강지섭의 숨은 비법을 공개한다. 고혈압과 소화불량을 극복하는 건강 비법과 천막·실내 포장마차 등 대박 포장마차의 비법도 알아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아프리카 사하라 남쪽의 ‘차드 호’가 마르면서 생긴 먼지가 미국까지 날아가 천식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양산한다. 카리브해변에서는 천식으로 숨쉬기가 어렵다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지구 한곳에서 발생한 사건이 전혀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줘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라는 것을 실감케 한다.   ●늑대(MBC 오후 9시55분) 지수를 기다리던 대철은 지수가 지난번에 자신이 구해줬던 사람임을 알고는 미소짓는다. 대철은 지수에게 자신이 오늘부터 함께할 수행비서라 소개하고, 상록이 보냈다는 대철의 말에 지수는 다시 대철을 바라본다. 한편, 아버지 지역구 행사에 가기 싫어하던 성모는 지수가 통영에 간다는 얘기에 얼른 따라나선다.   ●별난여자 별난남자(KBS1 오후 8시25분) 석현과 해인은 합의하에 파혼을 결정하고, 그 사이 유정은 나라를 만나 예단비를 전한다. 석현과 해인이 화해무드라고 믿고 있던 종남은 해인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고 걱정이 되지만 기웅은 별일 아닐 거라며 종남을 안심시킨다. 해인은 드디어 유정에게 파혼 얘기를 하는데….   ●안녕하세요 하느님(KBS2 오후 9시55분) 고향집에 돌아간 은혜를 기다리는 건 엄마의 죽음이다. 이제 정말 의지할 곳도, 살아야 할 이유도 없어진 그녀에게 찾아오는 하루와 동재는 같이 돌아가자고 손을 내민다. 은혜가 저택으로 다시 돌아온 뒤 하루는 은혜가 여자로 느껴지기 시작하고, 동재를 좋아하기 시작한 은혜를 보는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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