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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역사왜곡 전시회’ 北서 첫 순회전

    서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일본 역사왜곡 전시회가 평양을 제외한 북한 전역에서 열린다.남북한 사이에 순회 전시회를 갖기는 처음이다. 민족통일대축전의 방북단 일행인 ‘2001 남북민족공동행사 남측추진본부’는 26일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일제침략 역사왜곡전’이 오늘막을 내림에 따라 전시물 200여점을 북한으로 옮겨 순회전시회를 갖기로 방북 기간중 북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측본부는 서울 전시회에 사용된 일본 731부대의 마루타수술대와 방독면, 일제 징용자들이 받은 군표, 우키시마마루(浮島丸)의 폭침관련 자료,강제징용 포스터,조선인 학살사진, 의병·독립군 활동 사진 등 사진 100여점과 실물 자료 100여점을 오는 10월3일 이전에 북한으로 보내기로 했다.북측의 요청에 따라 서울에서 미공개된 사료 일부도 포함됐다. 북측은 이번에 전달되는 일부 사료에 깊은 관심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북측은 ‘조·일(朝·日)수교’의 선결조건으로 일제 강점시기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나입증할 자료가 불충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일본 역사왜곡 ▲일제 만행사 ▲부활하는 군국주의 ▲부끄러운 고백 등 4개 주제별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서대문형문소 전시회에는 초·중·고교생을 비롯,16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측본부 관계자들은 방북기간중 전시회의 성과에 착안하고‘일본의 역사왜곡 만행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순회 전시회를 북측에 제의,합의를 이끌어냈다. 북측은 지난 16일부터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갖고 있는전시회를 이달말까지 끝낸 뒤 남측의 자료와 합쳐 원산,함흥,신의주 등을 돌면서 연말까지 전시를 계속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남한에서는 울산,부산,대구,광주,원주 등에서순회 전시회가 계속된다. 유엔 총회가 열리는 다음달 미국 뉴욕과 LA 등에서도 전시회가 열린다.미국 전시회에는 북측이 발굴한 미공개 자료 15점도 전시된다. 추진본부 김종천(金鍾川·통일시대 민족문화재단 사무국장) 팀장은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키로한 것이이번 방북의 최대 성과”라면서 “더 많은 성과를이루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측본부는 이밖에 방북기간중 북측과 ▲비무장지대에 남북 공동으로 평화촌 건설 ▲10월중 민족문학작가회의와 북한작가동맹이 외국의 문인들을 초청해 ‘남북 문인들의 평화문화제’ 개최 ▲남북 노동자들이 참가하는 ‘통일을 위한 노동자회’ 결성 등에 의견 접근을 보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우키시마마루 사건 판결 의미

    23일 일본 교토(京都) 지방법원의 판결은 우키시마마루(浮島丸) 침몰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부분적으로인정한 것이다.전후 보상소송에서 처음으로 강제징용자의송환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생존자를 위한 정신적 위자료만= 우키시마마루의 승선이확인된 생존자 15명에게 1인당 300만엔(3,200만원)씩 지급되는 것은 정신적 위자료다.쿄토 법원은 “국가가 강제적으로 취로를 시켰다면 안전하게 한국에 돌려보내는 것이법률조리상 당연히 요청되는 일”이라고 명시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사람은 우키시마마루 생존자 21명(제소후 1명 사망)과 희생자 유족 59명 등 80명이다.이들은 30억엔의 손해배상과 공식사죄를 요구하며 1992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쿄토 법원이 일부 원고승소 판결을 내리긴 했지만 일본정부의 배상책임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지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일본의 모든 배상의무는 소멸됐으므로 개인에게 배상할 의무는 없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만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유족들이 제기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 요구도 묵살됐다.“일본 정부에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지가분명하지 않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원고측의 유골송환요구에 대해서도 “국가가 사찰에 맡겨놓은 유골 가운데유족들이 반환을 요구하는 유골이 포함돼 있는지 불분명하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앞으로의 파장=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일청구권협정을 이유로 국가간 배상문제는 소멸됐다고 주장해왔고 대부분의소송에서 전쟁피해에 대한 국가책임이 인정되지 않았었다. 이번 판결이 원고의 일부 승소이기는 하지만 일본 정부의입장에 타격을 입힌 셈이다.특히 최근 들어 한국인 군대위안부 3명에 대한 1심 배상판결이 지난 3월 히로시마 고법에서 파기되는 등 패소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원고측은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는 받아내지 못했지만일부 승소를 이끌어냄으로써 제소한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본정부의 사죄 기각,유족배상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했다.폭발원인에 대해서도 교토법원은 “본 판결은 기뢰(機雷)에 의한 폭발임을 전제로 한다”며 유족측의 ‘일본군의 고의폭발’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피고측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쿠다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국가에 대해서는 가혹한판결”이라며 “향후 대응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2차대전 강제노역 배상 합헌”

    미 캘리포니아주가 2차 세계대전중 강제노역 및 집단학살피해자를 위해 제정한 법들이 연방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재천명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진행중인 일본 위안부 및징용 피해배상 소송에 큰 힘이 보태지게 됐다. 주 검찰총장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빌 로키어 주 검찰총장이 2차대전 당시 노예노동 및 유대인 집단학살 희생자가 강제노역과 보험금 미지급으로 부를 축적한 민간기업을 상대로 배상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 캘리포니아주 법의합헌성을 옹호했다”고 밝혔다. 주법무부 수장인 로키어 검찰총장이 로스앤젤레스 민사지법에 제출한 ‘법정조언서’는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999년7월 제정한 ‘2차대전 노예·강제노동 희생자법’은 민간기업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기존 (정부간)조약이나 외국관계를해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법은 2010년까지 강제노역자들이 일본·독일 민간기업을 상대로 체불임금 등 피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한국인 징용피해자 정재원씨(78·LA 거주)는 이 법에 따라 99년 10월 시멘트회사인다이헤요 시멘트(오노다 시멘트 후신)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다이헤요측은 주법의 위헌성을 문제삼았었다.또 피고인 강제징용 일본 기업들은 작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법에 제기된 징용피해자 집단소송에서 캘리포니아주법이 1951년 샌프란시스코 미·일 강화조약으로 해결된 국가 차원의 문제를주 차원에서 다뤄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을 펴왔다. 로스앤젤레스 연합
  • 한국사회硏 특별사진展

    한국사회문화연구원(한사연)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14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일제 침략기에 끌려간 조선인 유골 귀환을 위한 특별사진전’을 개최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일제 치하에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700여만명 중 30여만명이 일본에서 희생됐지만 이들의 유골은 아직도 일본 땅 3,500여곳에 방치돼 있다”면서 “조선인 강제징용자의 유골을 귀환하기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시된 사진 180여점은 한사연 회원들이 지난 5년간일본,중국,독일,프랑스,미국 등 세계 각국을 돌며 수집한것으로 독립군의 처형 장면,종군위안부의 참혹한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홍사광(洪思光) 이사장은 “일본 오사카 세계평화인권운동본부 일본지부,제네바 UN 인권위원회 등에서도 전시회를 가져 일본의 잘못을 전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원폭피해 증언 서정우씨 사망

    일제에 의한 강제징용과 원자폭탄 피폭 사실을 증언해 온서정우(徐正雨)씨가 패혈증으로 2일 사망했다. 향년 72세. 서씨는 1943년 14세의 나이에 한국의 경상남도에서 나가사키(長崎)에 있는 다카시마(高島)탄광에 강제 징용됐으며,미쓰비시(三菱)의 나가사키 조선소에서 피폭을 당했다. 그는 1979년 자신을 비롯한 원폭 피해자들의 얘기를 다룬책이 출간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일본에서 한국인의 피폭과강제징용 사실을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증언자로 활동해 왔다. 마이니치(每日)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서씨의 죽음을 부음으로 다루면서 그를 한국인 피폭 증언의 선구자라고 소개했다. 도쿄 연합
  • “위령탑 세워 日강제징용 사죄”

    “피해자인 줄만 알았던 제가 가해자임을 깨달았을 때 한국인들에게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한 일본인 부부가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강제 징용돼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일본 땅에 위령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주인공은 일본 굼마현(群馬縣)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굼마 평화유족회 사무국장 나카야마 도시요(中山敏雄·58) 부부. 한국인 징용 희생자의 유족들을 찾기 위해 부인 나카야마사치오(中山幸代·52)와 함께 지난 30일 한국을 찾은 나카야마는 신사 참배와 일왕제를 거부하며 일본의 전쟁 책임론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는 일본의 ‘양심가’다. 그는 98년부터 3년동안 일본에서 ‘1인당 1,000엔 모금운동’을 펼쳐 500만엔을 모금했고,앞으로 300만엔을 더 모아 내년 1월쯤 위령비를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카야마는 91년 한국의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가 도쿄(東京) 지방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을 때 평화유족회 사무국장 자격으로 한국인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면서 위령비 건립을다짐했다. 나카야마는 “전후 50년이 넘었는데도 일본은 아시아 ‘희생국’들에게 사죄는 커녕 교과서 왜곡으로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면서 “한국인 희생자들의 위령비를 건립하고 후손을 찾아 사죄하는 것만이 일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해야 할 도리”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 “분명히 일본이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지금은사죄와 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교과서’ 정부후속책 뭘까

    정부가 국회의 ‘일본국 역사교과서 왜곡시정 촉구 결의안’에 대한 후속책 마련에 들어갔다. 정부는 이날 결의안에 포함된 일본천황 호칭 변경,일본의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저지,한·일 파트너십공동선언 파기, 국제적 공동대응,역사왜곡을 주도한 일본국민의 입국 제한 등의 조치를 놓고 실무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는 19일 범정부 차원의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회의에서 국회의 결의안을 본격 검토할 예정이라고한 당국자는 밝혔다. 이 당국자는 “향후 정부의 추가 조치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회 결의안을 적극 참고할 것”이라면서 “19일 대책반회의에서 심도있는 검토작업을 진행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저지와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파기 문제 등의 실효성과파급효과 등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야스쿠니(靖國)신사에 합사된 한국인 강제징용 희생자2만1,181명의 위패반환(전몰자 명부 삭제)문제를 주일 대사관을 통해 일본 정부에 공식 전달,협상에 나서기로 하는 등압박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日 역사왜곡 실체 확인하세요”

    일본이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왜곡·은폐한 실상과 전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마련됐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신종 교과서를 포함,최근 문제가 된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본 8종도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독립기념관(관장 朴維徹)은 14일 일본 역사교과서의 한국사 왜곡과 관련,‘거짓 역사를 가르치는 나라는 망한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를 15일부터 서울 광화문 갤러리(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세종문화회관 방향·6월6일까지)와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8월5일까지)에서 동시에 연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1870년대의 ‘신찬제국소사(新撰帝國小史)’를 비롯,일제시대를 거쳐 최근까지 발간된 일본 역사교과서 등 401종 603점을 입수,이중 134건 147점을 이번에선보인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회장인 니시오 간지의 ‘국민의 역사’를 비롯해 일본 우익단체가 최근 발행한 각종 역사 왜곡물과,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일본의 양심있는 학자·시민단체의 역사연구물 등도 전시된다. 관동대지진과 제암리·간도 대학살,강제징용,군대위안부관련 영상물도 상영된다. 김주혁기자 jhkm@
  • 日帝피해국 ‘극도의 분노감’

    일본의 왜곡 역사교과서는 바로 이웃 나라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겪은 타이완·홍콩·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변국을 또 다시 분노케 하고있다.미국·유럽 등 구미국가와 국제기관도 일제 당시 강제징용자,군위안부 문제 등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일본의조치들을 주시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3일 교과서 검정통과가 일본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천젠(陣健)주일 중국대사는 이날 “적지않은 수정이 이뤄졌으나,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는 반동적인 입장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고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천 대사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중·일 공동성명과 근린제국조항 등의 정신에 기초해 문제를 잘 풀어나가겠다고했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타이완 국민의 여론도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을 용서할 수없다는 분위기다. 최근 일본군 위안부가 ‘여성의 자발적지원이었다’며 타이완 종군위안부 사건을 미화한 일본 만화 ‘타이완론(臺灣論)’이 번역 출판된 이후 고조된 반일감정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인도네시아도 일본의 인도네시아 침략을 미화한 영화 ‘무르데카 17805’를 일본측 제작사가 오는 5월 개봉을 강행하려는 것과 관련,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왜곡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하자 반일 감정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주변국들은 외교채널을총동원하고 여론을 끌어모아 관련국 공동대응도 모색한다는 분위기다. 이진아기자 jlee@
  • 미야우치 아키오씨 “주한미군 범죄 한·일 공동 대처해야”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에는 국적과 관계 없이 함께 대항하는 게 마땅하지요”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있는 주한미군범죄근절대책본부의 국제협력 담당 간사인 미야우치 아키오(官內秋緖·26·여·한국외대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석사과정)는 매향리 사격장 오폭,독극물 무단방류 등 미군과 관련된 사고가 잇따르는 데 대해 일본과 연대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의 독극물 한강 무단방류 사실이 폭로됐을 때 타국인의 생명을 그토록 가볍게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분노가 치밀었다”는 아키오씨는 일본 내의여론 확산을 위해 25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반기지투쟁을 위한 오키나와-한국 민중연대’ 등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자세한 피해 상황을 알리기도했다. 16∼18일에는 매향리 방문차 한국을 찾은 일본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함께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미군 피해를 규탄하는 매향리-오키나와 동시 집회를 기획했다. 대책본부에서 번역·통역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아키오씨가 지난 3월부터 간사로 뛰며 주한미군 범죄근절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것은 ‘두 나라 모두가 미군 문제 피해자’라는 생각에서였다.오키나와 역시 주민들의 반미 시위가 끊이지 않는 등 아픔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고향인 일본 고베에서 사회교사로 있는 어머니를 따라 강제징용 피해 조선인들을 위한 ‘재일 조선인 교육협의회’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돼 대학에서도 조선학을 전공했으며 외대 교환학생으로 1년간 한국 생활을경험한 뒤 98년 3월 석사과정에 입학했다.‘한국에서의 평화문화’란 주제로쓸 논문 자료를 모으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사할린 한인 1,000여명 영주귀국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던 사할린 한인 1,000여명이 다음달부터 영주 귀국한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0일 “안산시 고잔지구에 8개동 489가구 규모의 사할린동포 전용 아파트 단지가 지난달 28일 완공됐다”며 “사할린 한인중 1945년 8월 이전 출생자인 1세대들이 다음달부터 2∼3개월에 걸쳐 영주 귀국할것”이라고 밝혔다. 사할린 동포 귀국사업이 시작된 지난 92년 9월 이후 한꺼번에 약 1,000명이 귀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영주귀국한 사할린 한인은 모두 5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단지는 한국 정부가 대지(7,114평)를 제공하고 일본 정부가 공사비28억엔(약 300억원)을 부담해 건설된 것으로 22평 규모인 한 가구에 2명씩입주하게 된다.입주식은 다음달 25일께 열릴 예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일제징용피해 250명 美법원에 배상소송 추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강제로 징용당했던 한국인 희생자와 유가족 250여명이 이번주 안으로 미국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다. 태평양전쟁 한국인유족회(회장 김경석·71)는 25일 춘천에서 유가족 총회를열고 미국법원에 소송을 내기로 하고 소송대리인으로 재미동포 윤영일(54)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활동중인 윤변호사는 “일본이 태평양전쟁 당시 한국인을 강제로징용한 것은 국제노동기구법 제29조(강제징용 금지 규정)를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 연방법원과 캘리포니아주 법원 2곳에 강제 징용에 따른 피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윤 변호사는 특히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지난 8월 태평양전쟁 당시 비인도적인 징용행위에 대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이 제정된 만큼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인 징용 희생자의 유가족은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징용피해자들도 근거 서류만 갖추면 소송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태평양전쟁 강원도 유족회(0361)253-1001춘천 조한종기자 hancho@
  • [사설] 주목되는 日고법 판결

    일본의 전후 보상과 관련하여 최근 오사카(大阪)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은 일본정부의 보상방침에 대해 법원이 처음으로 위헌의 소지를 지적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2차대전때 징용으로 끌려갔던 이들의 보상청구소송에 대해재일한국인들이 처한 딱한 사정을 깊이 동정한다며 법적 구제의 필요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은 그동안 여러차례 있었다.그러나 위헌소지를 지적하며 관련조항의 개폐 등을 제시한 상급법원의 첫 요구에 대한 일본정부와 의회의후속조치가 주목된다. 일본 오사카고등재판소는 지난 15일 2차대전때 일본군의 군무원으로 강제징용돼 중상을 입은 재일한국인 강부중(姜富中·79)씨가 일본정부를 상대로 낸 ‘장애연금지급청구 각하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재일한국인에게 일본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원호법에 따른 장애연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법앞에 평등을 정한 헌법과 국제인권규약에 위반된다는 의심이 있다’고 판결했다.재판부가 연금지급 등 원호의 내용은 입법정책에 속하는 문제라는 이유로 강씨의 청구를 기각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국회가 관련조항의 개폐 등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국가배상법상의 위법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고 지적한 것은 보상문제를 적당히얼버무리고 넘어가려는 일본정부에 따끔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 2차대전중 일제에 의해 강제로 징용돼 전쟁터로 끌러간 한국인은 20여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이중 3,000여명이 현재 일본에 생존해 있지만 죽을 때까지 연금을 타고 있는 일본인과는 달리 한푼도 보상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연금법 및 원호법의 지급대상이 일본인으로 국한돼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65년의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모든 보상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을 지키고 있는 일본정부는 최근들어 재일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연금대신 일시금을 지급하는 특별보상법의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1세기를 맞아 한·일 양국은 새로운 동반·협력관계를 다짐하고 있다.이는 일제 강점과 침략전쟁으로 이웃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주었던 20세기의 불행한 과거사를 말끔히 청산하는 것을전제로 하는 것이다.침략전쟁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솔직한 사죄와 함께 충분한 전후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강제징용된 재일한국인 뿐아니라 일본군 위안부문제도 마찬가지다.정부 차원의 보상을 피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책임지고 과거사를 깨끗이 마무리하는 것이 마땅하다.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하는 길이고 일본의 국제적인 위상과 역할에도 걸맞은 일이라고 본다.오사카고등법원의 판결을 계기로 일본 정부와 의회의 대승적인 후속조치가 신속히뒤따르기를 기대한다.
  • “강제징용 미불임금 日은행에 남아있다”

    태평양전쟁 당시 강제노역에 동원된 한국인 피해자들이 받지 못한 임금(미불임금)이 일본 중앙은행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일본 당국에 의해 처음으로밝혀졌다.임금의 구체적인 액수도 확인됐다.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회장 김종대)는 29일 주한 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 후생성에 1차로 한국인 강제징용자 19명의 미불임금을 확인한 결과 17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족회에 따르면 도쿄 법무국은 오키나와 군속으로 강제징용됐던 강인창씨(77)와 서정복씨(77)의 임금 1,450엔(당시 금액)씩을 지난 52년 일본은행에맡겼다.또 유족회 이사인 이희자씨는 일제 말 군속 신분으로 중국에 강제징용된 아버지의 임금 1,480엔이 일본은행에 남아 있다는 증거 서류를 넘겨받았다.학도병 출신인 정기영씨도 미불임금 475엔이 일본은행에 맡겨져 있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사설] 조국 품에 안기는 김희로씨

    일본인 조직폭력배(야쿠자) 2명을 살해하고 인질극을 벌이다 체포돼 31년간 일본 교도소에서 복역해 온 재일동포 김희로(金嬉老)씨가 오는 9월7일 가석방돼 귀국하리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그에 대한 일본정부의 사면소식이전해지다가 무산된 바도 있어 조심스럽긴 하지만 10년동안 그의 석방운동을벌여 온 박삼중(朴三中)스님에게 일본 법무성이 최근 통보했다니 이번에는기대해도 좋을 듯 싶다.일본 조직폭력배가 김씨의 가석방에 반발해 그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니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김씨의 출소를 반기는 것은 동포애를 바탕으로 한 인도주의 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상처 투성이의 그의 삶이 재일교포 인권문제와 맞닿아 있고불행한 한·일관계를 반영하기 때문이다.사람을 죽이고 인질극은 벌인 것은잘못이지만 그 범행동기가 일본인들의 극심한 민족차별이었다는 점에서 그역시 희생자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그래서 재일동포사회는 물론 국내에서그의 석방운동이 계속 벌어졌고 지난해 가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일본방문때도 실무차원에서 적극 논의됐으며 결국 결실을 이룬 셈이다. 무기수라도 25년간 복역하면 대체로 석방된다는 일본에서 최장기복역수 기록을 세운 그에게 인간적인 연민도 금할 수 없다.살아 생전 출소한 아들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 해주고 싶다며 애타게 기다리다가 지난해 이 세상을 뜬어머니의 유해를 안고 그는 귀국한다.그 어머니는 “조센징,더러운 돼지새끼”라는 일본인의 욕설에 격분해 살인을 저지르고 인질극을 벌이는 아들에게붙잡혀 더럽게 죽지 말고 차라리 “자결하라”고 말했던 강골이었다. 그런 어머니를 ‘종교’로 여겼던 김씨는 귀국후 불우한 노인들과 정신대할머니들을 돕고 일본에서 자신이 뼈저리게 겪은 ‘이지메’ 체험을 살려 청소년 선도작업을 하는 것으로 제2의 인생을 살 계획이라고 한다.그가 조국의품속에 편안하게 안겨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와주어야 할것이다.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그가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는 쉽지않을 터이다. 일본 정부는 물론 우리 정부도 이 시점에서 김씨의 사건이왜 일어났는지,왜 이제야 그의 가석방이 이루어졌는지 다시 한번 반성해 보아야 한다.김씨의 비극을 잉태한 재일동포 사회는 일본의 군국주의 전쟁수행을 위한 조선인 강제징용으로 형성됐다.그럼에도 지금 일본에서는 다시 우경화(右傾化)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우리 정부는 재일동포들의 인권이 더이상 위협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일본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다시는 힘없는 조국 때문에 동포들의 삶이 찢겨지는 일이 없도록 보호해야 할 것이다.
  • 일제 1944년 조선인 28만 징용/각의 자료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제의 조선인 강제징용이 절정에 달했던 1944년도 일본 도·도·부·현별 연행예정자 수를 표시한 당시 각의 결정 첨부자료가 밝혀져 일제의 강제연행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재일 한국인과 일본인 학자들로 구성된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최근 일본 국립공문서관에서 찾아낸 이 자료는 44년 12월28일자 경찰관 증원 등에 관한 ‘내무부 내 임시직원 등 설치 외 5칙령 개정의 건’이라는 제목의 각의결정 첨부자료 가운데 포함돼 있다. 일제의 연도별 강제연행수를 밝힌 자료로는 전후에 작성된 ‘미국전략폭격조사단보고서’가 있는데,이 보고서도 44년도 연행자수를 28만304명으로 적고 있어 이번에 밝혀진 연행예정자 수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 “정부서 한인 등 불법 강제징용”/일 74개 노조 ILO에 제소

    【도쿄 교도 연합】 일본 74개 노동조합은 8일 제2차 세계대전 전과 진행중 한반도와 중국에서의 강제 징용과 관련해 일본정부와 민간기업을 비난하며 국제노동기구(ILO)에 소송을 제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들 노동조합 전국조직 사무국은 2차대전 당시 일본군 ‘종군위안부’와는 별개로 강제징용과 관련해 일본 노동조합이 소송을 제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 전국조직 사무국은 일본의 상습적인 불법 강제징용에 관한 ILO의 결정을 통해 일본정부와 기업들로 하여금 모든 내용을 밝히고 강제 징용자들에 대한 보상비를 지불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일,강제징용 한인 임금 지급/신일본제철사

    ◎소송유족 11명에 2천만엔 일본의 신일본제철사가 2차대전중 강제 징용됐다가 미군의 함포사격으로 사망한 한국인 유족 11명이 제기한 미지불 임금 지급 청구소송과 관련,2천여만엔(1억5천만원 상당)을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NHK방송이 21일 보도했다. 2차대전후 일본 국가와 기업을 상대로 강제연행에 따른 피해를 다투는 재판이 여러 곳에서 진행돼 왔지만 기업이 미지불 임금 지불에 합의,재판이 끝맺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재판은 지난 42년부터 45년에 걸쳐 일본 이와테현 가마이시시에 있는 당시 일본제철에 강제연행돼 노동하던 한국인들 유족이 ‘미군 함포사격등으로 가족이 사망한 것은 강제연행 때문’이라면서 일본 국가와 신일본제철(신일철)을 상대로 모두 2억엔의 미지불 임금을 지불할 것과 유골의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95년 9월 도쿄지방재판소에 제기한데 따른 것이다. 이 재판에서 신일철측은 ‘당시의 회사와 다른 회사로 법적 책임은 없다’라고 주장해 왔지만 재판과는 별도로 원고측과 2천만엔에 합의했으며 원고측은기업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신일철은 일본제철이 몇개의 법인으로 분리됐다가 다시 합병한 것으로 사실상 일본제철의 후신이다.이번 지불에 대해 신일철측은 “어디까지나 인도적인 입장에서 위령을 위해 지불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일제 강제징용’ 일인들이 진실추적

    ◎일 시민단체,기슈광산의 ‘은폐 캐내기’ 광복절 앞두고 내한활동/근로자 875명 한푼 안주고 노역강요/생존자 7명 만나 눈물의 증언 채록/‘왜곡된 역사 바로잡는 계기됐으면’ 일본의 한 시민연구단체가 일제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확인하는 추적작업을 벌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결성된 ‘미에현(삼중현) 기슈(기주)광산의 진실을 밝히는 모임’이 그 단체.모임을 이끄는 일본인 사학자 사토 쇼진씨(좌등정인·50)와 교포2세 역사학자 김정미씨(48·여)는 최근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 때맞춰 내한,강원도 평창군 구석구석을 뒤져 최동규(78)·추교화(76)씨 등 7명의 생존징용자들을 만나 왜곡된 역사의 진실을 밝혀낼 그들의 생생한 증언을 채록했다. 당시 소유주였던 이시하라(석원)산업이 패전후 미군정청에 보고한 문서에 근거하면 문제의 기슈광산은 2차대전 종전 직전까지 모두 875명의 조선인들이 일했던 곳.이시하라산업은 보고서에서 강제징용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채 조선인 근로자들에게 퇴직금과 연금을 정당하게 지불하는 등 “할만큼 했다”고 강변했다.그러나 이 모임은 일부 생존자들의 증언과 보상문제와 관련한 일본내 재판기록이 전무하다는 사실에 따라 지금까지 징용됐던 어느 누구도 퇴직금은 커녕 일체의 보상을 받지못한 상태로 확신하고 있다.이들이 기슈광산에 관심을 갖게된 것은 1926년 이곳에서 일본주민들에 의해 조선인 근로자 2명이 맞아 죽은 사건이 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때로부터.이유는 단지 “식민지인들이 건방지게 군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현지답사와 당시 조선인 근로자의 징용을 담당했던 생존자(나고야 거주) 인터뷰 등으로 사실을 확인한 이들은 곧바로 생존징용자 찾기에 나섰다.그러나 당사자들 대부분이 징용당한 사실조차 확인해 주기를 꺼려 작업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지난해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강원도 지역을 돌아다녔지만 지금까지 인제군에서 4명,평창군에서 7명 등 모두 11명만 만날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사토씨는 “얼마 남지않은 생존징용자들이 사망하기 전에 사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묻혀버린 역사적 사실을 세상에 드러냄으로써 한·일 양국 국민들이 과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기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사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조사활동은 1차로 오는 10월중 도쿄에 본부를 둔 아시아문제연구소의 학술지 등에 발표한뒤 계속된 조사로 드러나는 사실은 각종 문헌과 사진·증언 등으로 구성,자료집을발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국제역사교과서학술회의에서 독도가 명백한 한국땅임을 주장하기도 했던 사토씨는 “우리 모임은 역사적 진실을 아는 일본인들이 한사람이라도 더 많아져야 한다는 생각에 조사를 벌이는 것”이라면서 “독도문제나 정신대문제·징용자문제 등은 결국 일본이 천황제라는 잘못된 제도를 신봉하기 때문이며 천황제의 굴레를 벗지 않고서는 일본인들이 침략책임을 느끼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모임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산하 현대사연구소와 긴밀한 협조아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현재 일본의 학자와 시민·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 일제 강제징용 재일교포 노인/인권 구제신청 오늘 제출

    【도쿄 연합】 일제(일제)에 강제연행돼 광산에서 강제노동에 시달린 재일교포 정운모씨(75·치바시 거주)가 일본정부와 광산회사를 상대로 공식사죄와 배상금 지급을 요청하는 인권구제 신청을 일본 변호사협회에 9일 제출할 예정이다. 일제시대 강제로 연행된 당사자가 인권구제를 신청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42년2월 도치기현 아시오 구리광산으로 연행된 정씨는 44년3월까지 매일 열두시간 이상 갱내에서 선로부설작업을 벌였으며 휴일도 없었고 보수도 형식에 그쳤다고 밝혔다. 일본정부는 90년8월 한반도 강제연행자의 약 10%인 7만1천명의 명단을 확인하고 개인 이름을 공표하지 않았으나 정씨는 민간단체의 활동으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인권구제 신청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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