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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언대] ‘격차 심한 여야정치자금’ 칼럼에 대한 반론

    본 기고는 본지 김삼웅 주필의 14일자 칼럼 ‘격차 심한 여야 정치자금’에 대해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가 보내온 반론문입니다.[편집자주] 칼럼의 총론은 ‘정치자금의 여당독점화는 건전한 정치발전 저해와 원만한 여야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데 있다.이같은 원론적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그러나 각론에서 올해 상반기 중앙당후원금 모금실태가 188대 1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것과 과거 한나라당에 기탁했던 상당수 기업인들이 공동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으로 이동한 것은 ‘권력 눈치보기’가 극심함을 나타낸 것이란 부분에는 동의할 수 없다.자칫 국민들의 오해가 있을 수 있어정확한 내용을 밝히고자 한다.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올해 상반기 후원금 모금액이 188대 1의 격차가 난다고 비난했던 당사자는 한나라당이었다.이는 고양시장 선거국면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정치선전이었다.정치자금법상 후원금 모금행사는 횟수에 제한없이 연중 개최할 수 있다.올 상반기 국민회의는 5월20일 모금행사를 개최했고 한나라당은 모금행사를 갖지 않았다.살림이 어렵다면서 모금행사도 개최하지 않고 188대 1의 여부야빈(與富野貧)이라고 공세를 취했던 한나라당 주장은 어불성설이다.객관적 평가는 연간모금액을 기준으로 할때 가능하며 분기별 비교 평가는 있을 수 없다. 기업인들이 정권이 바뀌자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공동여당의 ‘권력 눈치보기’가 극심하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과거 역대정권에서는 그랬을 테지만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한나라당을 비롯한 역대정권들은 후원금 모금,선관위 지정기탁금 독식,60대 재벌기업 임원들로 구성된 중앙재정위 운영 등으로 매년 200억∼300억원을 끌어모았고,96년에는 452억원,97년에는 720억원을모으고도 부족하여 국세청을 동원,강제징수하지 않았던가. 정치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회의는 지정기탁금을 한푼도 받은 사실이 없고 중앙당 재정위원도 없다.유일한 정치자금 창구가 후원회다.그래서 공개적인 모금행사를 하고 있다.역대 정권처럼 후원금 할당이나 강제모금의 형태는 일절 없으며 소액 다수의 회원확보로 운영하고 있다.과거 평민당,민주당 시절 구성치 못했던 후원회를 96년 최초로 결성한 국민회의는 그 해 46억원,97년 211억원을 모금했다.집권 첫 해인 98년에는 야당시절이던 97년보다 83억원(39%)이 증가한 294억원을 모금했을 뿐이다. 역대정권 치고 중앙당사도 없는 집권여당은 국민회의뿐이다.98년말 한나라당의 재산은 토지·건물 등을 포함,1,400억원인데 국민회의의 재산은 임대보증금 등 40억원에 불과하다. 강동원(국민회의 중앙당후원회 사무총장)
  • 독일 고학력일수록 TV 덜 본다

    ◎신문·잡지·인터넷 통해 정보욕구 충족/시청료 징수기관 추적·위협공문 감수 【프랑크푸르트 南玎鎬 특파원】 ‘TV안보기’가 하나의 시대흐름으로 정착되는 것일까. 최근 독일에서 약 150만명의 기존 시청자가 TV를 더이상 지켜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같은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TV시청료가 세금처럼 거의 강제징수되는 독일에서 TV 외면이 이같이 확산일로를 걷자 방송사들이 걱정스런 눈길을 보내고 있다. 독일 시사주간 포쿠스지가 최근 뮌스터대학 커뮤니케이션 학자 페터 시킹 박사의 연구 논문 ‘TV없는 삶’을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독일에는 14세이상 성인 가운데 약 100∼150만명이 TV시청을 ‘거부’하고 있다. 시킹 박사는 “이들 시청거부자는 ‘거짓’‘내면세계 오염’‘시청자에 대한 모독’ 또는 ‘바보상자’등 여러가지 평가와 견해에 따라 TV를 외면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 대부분은 남는 시간을 독서,운동,음악,기타 오락과 사람들과의 교제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또한 ‘진정한 체험과 일차적 사회관계에 대한 욕구’가강했다. 그렇다고 이들이 별난 사람은 아니다. 구성비율로 보면 여성이 54%,남성이 46%이며 정당별로는 녹생당원 35%,사민당원과 기민당원이 각각 11%였다. 교육수준에서는 대학졸업자가 55%,인문계 고교졸업자 20%,실업학교 졸업자 20% 등으로 고학력자일수록 TV시청 포기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TV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은 TV를 보지않는 대신 대부분 신문,잡지를 구독하고 라디오와 컴퓨터,인터넷을 통해 정보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킹 박사는 “이들 시청거부자가 다시 TV를 시청하는 ‘재발위험’은 매우 낮으며,대부분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고 있어 시청거부가 미래에 더욱 확산되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독일에서 TV시청을 거부할 경우 방송료 징수기관의 추적과 위협 공문에 시달리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감 일일 베스트5

    ▷국방 張永達(국)◁ ◇탄약 개발 통한 수출활성화 대책 세워라. ­탄약 품목은 최대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핵심품목으로 우리나라 전체 무기 수출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탄약은 대미 수출 품목으로 제3국 수출은 제한돼 있다. 독자기술에 의한 한국형 품목을 개발함으로써 방산물자 수출시 대미 편중 등의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행정자치 金忠兆(국)◁ ◇운전면허 분담금 후불제로 하라. ­도로교통안전협회는 면허소지자로부터 신규면허 취득때나 정기 적성검사시 5∼7년치의 분담금을 한꺼번에 선불로 받고 있다. 면허취소자에게는 분담금을 환불해야 하는데도 거의 시행되지 않고 있다. 분담금 선불징수는 과거 권위주의 정부 때 강제징수하던 구태다. 분담금은 당연히 후불제로 해야 한다. ▷과학기술 金炯旿(한)◁ ◇벤처기업 위한 지원체제 마련하라. ­앞으로 집중육성할 200개 벤처기업이 향후 2년 뒤 가져올 매출액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1,500개 중소기업의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세제의 지원은 물론, 원활한 인력지원시스템과 판로의 개척 등 지원체제가 마련돼야 한다. ▷농림해양 朱鎭旴(한)◁ ◇직불보조금 수령 절차 개선하라. ­65세 이상 고령 농민들이 자신의 경작지를 전업농 등에게 경영 이양하고 소득보조금을 받는 직불보조금제의 수령절차가 까다롭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5∼6개의 서류를 떼어야 한다. 이 때문에 65세 이상의 고령 농가들은 직불사업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데다 서류준비의 번잡함 등으로 신청을 꺼리고 있다. ▷건설교통 金榮馹(한)◁ ◇콘크리트 포장 확대 방침 재검토하라. ­콘크리트 포장된 88고속도로나 중부고속도로는 100여년도 안돼 누더기 땜질 도로가 되고 있다. 미국,캐나다에서도 콘크리트 포장도로의 효과적인 보수 방법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콘크리트 도로의 시공과 보수 문제는 난제라고 할 수 있다. 콘크리트 포장 확대는 재검토하는게 마땅하다.
  • 산재보험료 체납 기업 압류재산 첫 공매처분

    ◎근로복지공단 25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은 올 들어 산업재해보험료를 체납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체납기업의 압류재산에 대한 강제징수권을 발동키로 했다. 4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가동중인 사업장 5만2,265곳과 소멸된 사업장 3만3,575곳 등 모두 8만5,840곳이 3,583억원의 보험료를 체납했다.또 산재보험료 수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포인트 떨어진 73.3%로 낮아졌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보험료 체납이 지속되면 올해 징수목표인 2조600억원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 같다”면서 “연말쯤에는 적립금마저 바닥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에 따라 공매전담반을 편성,상습적으로 보험료를 체납하는 사업장의 압류재산부터 공매처분하는 등 강제징수권을 발동키로 했다. 공단은 오는 25일부터 10월13일까지 토지 등 압류재산 50건에 대한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 벌과금 안내면 전화 끊긴다/검찰

    ◎20만원 이하 10개월 체납땐 가입비 압류 앞으로 20만원 이하의 벌과금 납부처분을 받은 뒤 장기 미·체납하면 전화를 끊는다. 검찰은 3일 벌금·과태료 등 20만원 이하의 벌과금 처분을 받고도 10개월 이상 미·체납하면 해당자들이 전화국에 낸 전화가입권 설비부담금 24만원에서 강제징수,관할 전화국으로 하여금 전화를 끊도록 했다. 검찰 관계자는 “10개월 이상 벌과금을 미·체납한 사람에게 1차로 납부명령서를 발송한 뒤 법원으로부터 채권압류 명령을 받아 해당자들이 전화국에 냈던 전화가입권 설비 부담금을 압류해 벌과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면서 “관할 전화국은 설비 부담금 납부를 전제로 전화를 설치해 주었기 설비부담금이 압류되면 때문에 당연히 전화를 끊게 된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우선 서울지검 관할 구역에서 실시한 뒤 성과를 보아가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중기애로해결 일관성있게(최택만 경제평론)

    감사원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펴고 있는 애로사항신고접수는 기업의 민원을 해결해주는 동시에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지방 중소기업에 불편을 주는 각종 부조리와 애로사항을 신고받아 처리해주기 위해 전국 10개 도시에 「중소기업관련 부조리 지방순회 신고접수처」를 설치,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최근 중소기업은 자금난·판매난·인력난 등 3난에다 어쩔수 없이 내는 준조세성 비용 등 부조리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감사원은 이번에 중소기업(중기)애로사항 가운데 일선행정기관의 불합리한 규제와 공직자들의 비리를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따라서 중소기업들이 애로사항이나 일선행정기관의 부조리를 성실히 신고하고 감사원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한다면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 같다. 감사원이 지방순회에서 신고받을 비합리적 규제와 이와 관련된 부조리,무사안일로 인한 기업피해,행정기관간 비협조로 인한 업무지연 등은 중기애로차원뿐 아니라 정권 말기의 누수현상을 차단하기위해서도 필요한 조치다.최근 연말 대선을 앞두고 벌써부터 일선행정기관 공직자들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일선행정기관이 중소기업으로 부터 징수하고 있는 준조세성 경비를 신고받기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준조세성 경비의 강제징수가 근절된다면 중소기업의 자금난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지난 92년 기협중앙회는 중소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준조세성 경비를 비공식 집계,발표한 바 있다.이 조사를 보면 중소기업들이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을 포함,53곳으로부터 정기 또는 부정기적으로 갖가지 명목의 금품을 요구받고 있고 적지 않은 뇌물성 돈을 납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준조세성 비용 매출의 0.8% 당시 중소기업체의 준조세비용은 업체당 연평균 4천4백8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매출액의 0.81%에 달하며 중소기업의 연간 연구개발투자비의 4배에 해당되는 것이다.이 자료는 준조세가 정경유착과 밀접히 관련이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까지 깊숙이 침투해있다는 사실을 수치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충격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이런 조사결과가 나오자 내무부는 중소업활동지원을 위한 특별조치계획을 발표했었다.중소기업 애로위원회를 설치,운용하고 각 기관장은 중소기업애로문제를 매일매일 챙기는 특별점검제를 실시하기로 했던 것.당시 중소기업들은 각종 인·허가를 둘러싼 뇌물성 준조세와 급행료 등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다.이에따라 중소기업 문제를 다루는 부서가 아닌 일선행정기관을 산하에 두고 있는 내무부가 직접 나서 중기의 애로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채 애로위원회마저 없어져 버렸다.일선기관장의 특별점검제도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결국 중기 애로해결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감사원은 과거의 중기 애로해결문제가 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구두선에 그쳤나를 면밀히 분석,이번에는 중기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제대로 개발하기 바란다.이번 지방순회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과연 얼마나 애로문제를 신고할지가 의문이다.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은 일선행정기관의 보복이 두려워 불합리한 규제나비리를 신고하기를 망설일 것이 거의 분명하다. 가뜩이나 경기가 나빠 자금난과 판매난에 허덕이고 있는 기업이 일선행정기관의 비위사실을 신고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최근 중소기업이 감사원에 설치된 중소기업관련 부조리신고센터에 400여건의 피해신고를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피해사항을 신고한 기업들의 상당수는 이미 도산위기에 있거나 사업을 포기할 의사가 있는 기업들일 가능성이 많다.상당수 기업이 과거 애로신고를 했다가 관련기관으로부터 미움을 사거나 보복적인 일을 당한 것을 기억하고 있다. 이같은 중소기업의 「신고피해우려증」이 불식되지 않는 한 감사원의 지방순회를 통한 중기 애로해결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물론 감사원은 신고기업에 대한 관련기관이나 대기업 등의 보복적인 규제나 단속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를 막기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있기는 하다. ○신고기업 피해없게 감시를 그러므로 감사원은 중기 애로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중소기업관련 부조리 신고 및 처리전담반을 존속시키는 동시에 지방순회 신고접수처 운영면에서 묘를 기하기 바란다.신고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지방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체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과 부조리를 청취하는 등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또 지방순회 성과를 토대로 대책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 근본적인 중기 애로타개는 일선 행정기관이 관내 중소기업을 육성하려는 의지와 자세에 달려 있다.일선행정기관은 중앙정부와 달리 관내 중기의 애로사항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중앙정부차원에서 파악되지 않는 각종 중기 민원을 스스로 찾아내어 해결해주는 동시에 중앙정부로부터 위임된 업무를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현안과제인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지름길임을 일선기관 공직자들이 깊이 인식하기 바란다.〈사빈 논설위원〉
  • 가로수 훼손 최저18만원 징수/서울시,4월부터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서울시내에서 운전중 가로수를 박아 훼손시키면 최저 18만원이상의 가로수치료비를 물어야 한다. 서울시는 5일 『가로수훼손시 부담금을 부과토록 규정하고 있는 기존의 가로수관리규칙을 보완,부담금을 강제징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등 가로수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조례를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오는 10일 입법예고할 가로수관리조례안에 따르면 교통사고 등으로 가로수를 훼손하면 가로수의 수종·규격에 따라 치료비 및 재이식작업비등의 손상부담금을 물게 된다.가로수식재 최저기준인 높이 3.5m,지름 10㎝인 플라타너스를 훼손할 경우 최저 18만원에서 1백만원까지 원상복구비명목으로 손상부담금을 내야 한다. 반면 가로수를 심어야 하는 보도폭은 기존의 2m이상에서 3m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 국교급식소 후원금 물의/1인당 최고 6만원 강제징수/인천 32곳

    【인천=조명환기자】 인천지역 일부 국민학교에서 학교급식소 설치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인당 4만∼6만원의 후원금을 반강제적으로 거둬들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내 1백17개 국민학교 가운데 올해안에 급식소 설치를 마치려는 32개국민학교가 학교당 설치비 1억4천만원 가운데 정부로부터 1억원의 지원으로는 부족한 재원을 학교 후원회를 조직해 거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교생이 1천5백여명인 서림국민학교도 지난달 10일 학생당 5만원씩 보조하도록 해 4백80여명으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았다.
  • 미납 TV시청료/KBS,탕감키로

    KBS는 23일 1TV의 광고폐지와 시청료의 전기료 병과방침과 관련,문민정부 출범이전에 받지 못했던 시청료 누적액 3천8백여억원을 탕감키로 방침을 정했다. KBS측은 이를 위해 공보처와 미납분탕감특례법 제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시청료 미납분은 지난 87년 KBS의 회계제도가 바뀌면서부터 크게 누적되기 시작한 것으로 KBS측은 이제까지 매년 1만여명의 시청자에 대해 시청료를 강제징수해왔다. KBS측은 시청료 거부운동등 문민정부 출범이전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이같은 탕감안을 마련했다.
  • TV수신료와 공영성/함혜리 문화부기자(오늘의 눈)

    「텔레비전 수신료를 내지 않으셨으므로 전기 공급을 중단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워 지금까지 수신료를 내지 않았던 시청자들은 앞으로 이런 경고장을 받게 될지 모른다. KBS는 22일 그동안 전기요금 등과 함께 통합공과금으로 징수하던 수신료를 별도로 전기요금에 합산해 부과하고 1TV의 광고는 모두 없애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런 방침을 세우게 된 것은 징수율이 55%밖에 안되는데다 수신료를 거둬들이는데 드는 비용이 징수액의 35%에 이르고,이에 따른 재정압박과 광고의존도 증가로 KBS의 생명인 「공영성」이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또 CATV와 지역민방,위성방송의 등장으로 방송환경이 다매체 경쟁시대로 들어서면 이들 상업방송이 광고시장을 잠식하고 따라서 KBS의 수익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므로 징수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해 수신료 징수액은 2천22억원.징수비용 7백17억원을 뺀 나머지에 광고수입 4백92억원을 더해도 지난해 총 지출은 3천8백88억원이나 되어 결국 2천91억원이 적자다.재무구조가 얼마나 열악한지 짐작이 간다. 이같은 상황에서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합산징수,재정자립을 이룸으로써 광고를 없애고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 하다.법률상으로도 수신료 징수는 위탁사업자에게 맡길 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새 징수방법에는 하자가 없다. 그러나 문제는 KBS가 통합공과금 제도의 존속여부를 비롯한 후속대책 등 부처간의 실무협의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격적으로 발표했을 뿐 아니라 방송의 주인인 시청자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새 제도에 따르면 수신료를 내지 않을 경우 단전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강제징수의 성격이 강하므로 「공영성 확보」를 구실로 한 「징세편의주의」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 이같은 궁여지책을 내놓기보다 프로그램의 내용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해야 한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을 제공한다면 수신료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방송은 공짜로 보는 것이 아니란 것을 이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
  • 명절때마다 떡값 강제로 거둬/교사들이 폭로한 상문고 비리

    ◎찬조금징수 비협조교사에 모욕·협박/교장 등 고위층서 성적 직접 고치기도 ○…상문고 이상희교사(53·윤리담당)등 7명이 14일 양심선언을 한데 이어 이 학교 교사 35명이 15일 또다시 2차양심선언을 한 이유와 관련,『1차양심선언을 한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학교비리에 관해 공분를 느끼고 있던 차에 학교측이 비리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는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 ○…교사들은 학교측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교사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 교사들은 학교측이 특정학생을 부추겨 교사의 수업내용을 일일이 체크하게 하는가 하면 교사들을 수위실에 근무시켰으며 찬조금징수에 비협조적인 교사들에 대해서는 항시 불러 모욕을 주거나 협박했다고 주장. ○…교사들은 이날 기자회견도중 울음을 터뜨리는 등 그동안 학교측의 비리에 대해 심한 분노감과 교사로서 양심을 저버리고 하수인 역할을 한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자괴감을 표출. 신모교사(41·영어담당)는 『상문고는 가난한 학생의경우 제아무리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라 할지라도 반장이 되기 힘든 학교』라며 『지난해 내가 담임을 맡은 반에서 아버지의 직업이 버스운전사인 신모군이 투표를 거쳐 반장이 되는 바람에 학교측으로부터 심한 소리를 듣기까지 했다』고 소개. 신교사는 또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군이 졸업식때 공로상을 타게 돼 학교측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찬조금명목으로 1백만원을 거둬 학교측에 전달했다』면서 『당시 신군이 돈을 거둬들이는 나를 교사로 보았겠느냐』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교사들은 상문고가 저지른 비리에 대해 찬조금강제징수와 내신성적조작외에도 ▲명절때 떡값 강제징수 ▲대학입학원서작성시 학급당 50만원씩 강제징수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고 주장. 권모교사(46)는 『지난해 10월에는 모의고사주관회사로부터 7월4일자 모의고사문제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학생들에게 1인당 1천5백원씩을 받고 시험을 치렀다가 학생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거둔 돈을 되돌려 준 일도 있다』고 소개. ○…교사들은 학교측이 학과담임에게 압력을 가해성적을 변조하거나 교장·교감 등 학교고위층이 직접 나서 답안지를 고치는 등의 방법으로 성적이 나쁜 학생들의 내신성적을 조작했다고 주장. 교사들은 또 운동부학생은 교무실칠판에 명단을 적어놓고 의무적으로 전과목을 「미」이상의 성적을 주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은 학교측이 실명제실시이후에는 찬조금을 수표대신 현금으로 거둬 증거를 남기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
  • 만석보가 불붙인 고부봉기(동학의 함성을 찾아서:2)

    ◎보 축조때 농민 동원,수세 강제징수하자 분노/전봉준,사발통문 돌려 동지규합… 관아로 진격 조선정부의 개항은 곧 재정 지출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의미했다.이러한 지출의 일부는 관세수입이나 외국으로부터의 차관으로 메워졌다.그러나 대부분의 수입은 여전히 농촌에 의지 할 수 밖에 없었다.따라서 농민의 조세부담은 더욱 늘어났다.농민들의 불평 또한 폭발할 기미를 보였다. 여기에 일본의 경제적 침략은 조선의 농촌을 더욱 좀먹어 들어갔다.일본상인들은 농민들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는 약탈무역을 일삼았다.그리고 수확물을 담보로 한 고리대금업으로 2중의 이득을 챙겼다.농촌은 더욱 헐벗었다.농민들은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갔다. 이런 상황에서 전라도 고부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의 악정은 도를 넘었다.자기 아버지의 비각을 세운다고 농민들로부터 1천냥을 거두어 착복하는가 하면 면세를 약속하고 황무지를 개간하게한뒤 정작 추수기가 되면 강제로 세를 거두었다.그 가운데서도 가장 농민들의 원성을 들은 부분이 만석보 수세의 강제징수이다.조병갑은 옛 만석보 아래에 새 보를 축조할때 농민들을 동원하고는 그 땀흘린 농민들로부터 수세를 징수하여 삼켜버린 것이다. 이 지역의 동학접주였던 전봉준은 1893년12월 조병갑의 탐학에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이끌고 고부관아로 찾아가 진정하였으나 옥에 갇혔다 쫓겨났다.그 사이 조병갑은 익산군수로 전임발령이 났으나 전라감사 김문현을 구어 삶아 1894년1월초 고부군수로 재부임했다. 이에 전봉준은 사발통문을 돌려 김도삼등 동지들을 규합하는 한편 군민들을 말목장터로 모았다.전봉준은 군중을 두패로 나누어 고부로 달려갔고 관아는 힘안들이고 점령됐다. 전봉준등 주도인물들은 처음부터 서울로 진격해 부패세력을 척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조병갑 대신 부임한 고부군수 박원명의 유화책이 뒤따른데다 농민세력의 결집에도 허점이 발견되어 일단 해산했다.그러나 고부사태를 조사하러 조정에서 파견된 안핵사 이용태가 주모자를 색출한다며 동학도의 가족들까지 살해하자 민심은 다시 들끓기 시작했다. ◎동학혁명의 발상지/전북 정읍군에… 전봉준고택 등 유적 즐비/고부는 어디있나 동학혁명의 발상지라 할 만한 전라북도 정읍군 고부 일대로 들어가는 길은 두갈래이다.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이나 대전쪽에서 간다면 신태인인터체인지에서,광주쪽에서 올라간다면 정읍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만석보와 전봉준 고택·황토현전적지·백산등 전북의 동학관련 유적지는 대부분 신태인읍과 고부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신태인으로 나갈 경우 고부쪽으로 가다 처음 마주치는 것이 만석보유지비.만경강과 정읍천이 합류되는 지점에 높다랗게 쌓은 둑위에 휑뎅그레하게 서 있어 멀리서부터 바로 눈에 띈다.여기서 이평면 소재지를 지나 고부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황토현전적지로 가는 길이 나온다.여기서 조금 더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전봉준 고택이 있다는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큰길로 나와 가던 길로 계속가면 영원면 소재지가 나오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고부다.고부삼거리에서 가까운 고부국민학교가 바로 고부봉기 당시 농민군이 점령한 고부관아가 있던곳.관아터에는 교사가 들어서 있으나 향교는 아직도 옛 모습대로다.
  • 공무원 공로연수 6급까지 확대/행정쇄신위,각종제도·관행 개선안발표

    ◎적십자회비 강제징수서 자율 납부로/의보요율 조정·사회단체 보고제 폐지/군도시계획위 설치·유망중기 추천권부여등 지자체권한 강화 그동안 6대도시를 뺀 지방에서 파행적으로 운영돼 오던 적십자회비 강제징수관행이 사라진다.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일반 군단위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설치돼 스스로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2일 전체회의와 실무회의를 통해 지난 1개월동안 의결한 각종 제도및 관행개선안을 취합·발표했다. 행정쇄신위가 발표한 개선안을 요약한다.(△현행 ▲개선) ◇공무원 공로연수제 확대운영(93년9월부터)=△잔여기간이 1년이내인 5급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만 실시 ▲6급이하 공무원까지 확대해 퇴직한 뒤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사기진작을 도모 ◇직장의료보험 보험요율 조정(94년1월부터)=△피보험자 표준 보수월액의 3∼8%범위안에서 책정 ▲보험요율 하한선을 3%에서 2%로 내려 재정상태가 좋은 조합의 선택폭을 확대 ◇차량보조신호등의 적색점멸 폐지(94년부터)=△횡단보도 보행자신호의 녹색등이 깜박이기 시작할 때 신호대기차량 보조신호등의 적색신호도 함께 점멸 ▲보행자신호의 점멸이 끝날 때까지 차량신호등의 적색등을 유지시켜 신호가 바뀌기도 전에 차량이 출발하는 위험을 예방 ◇사회단체의 정기보고제도 폐지(94년부터)=△사회단체등록법에 따라 각 사회단체는 회원수와 활동상황등을 관할 등록관청에 매년 2차례 보고 ▲정기보고제도를 폐지해 사회단체의 자율성을 확대 ◇체육시설업 사업계획승인업무 개선(94년부터)=△체육시설업 사업계획 승인신청을 받은 시·도가 체육시설이 설치될 시·군에 의견을 조회한 뒤 승인토록 돼 있어 처리지연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신청서를 시·군에 접수하고 해당 시장과 군수가 검토의견을 첨부해 시·도에 제출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93년11월부터)=△경제단체등 10개기관만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유망중소기업추천권을 보유 ▲지방자치단체에도 유망중소기업 추천권을 부여해 지역특화사업등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토록 개선 ◇보철용 차량표시 발급 확대(93년10월부터)=△국가유공자가 이용하는 보철용 차량에 붙이는 무료통행 식별표지를 분기별로 1회 발급▲부료통행 실별표지를 매달 발급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혜택 확대 ◇군도시계획위원회 설치(94년 상반기부터)=특별시·직할시·도·시에만 도시계획위원회 설치 ▲자체적인 도시계획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군에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설치 ◇공동주택단지안 상가시장개설제도 개선(94년 상반기부터)=△주택건설촉진법에 아파트등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상가등 복리시설을 포함시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받도록 돼 있으나 상가매장면적이 3백평을 넘으면 도소매업진흥법에 따라 별도로 시장개설허가를 받도록 돼 있어 승인절차가 중복 ▲공동주택건설업자가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사업승인을 받으면 도소매업진흥법의 시장개설허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 ◇국가유공자 전화요금 할인(94년1월부터)=△세대주인 국가유공자에 대해 시내통화료 40% 감면 ▲새대주가 아닌 국가유공자라도 본인 이름으로 전화를 가입하면 감면혜택 부여 ◇적십자회비 모금방법개선(93년 하반기부터)=△적십자회비를 은행에 자진납부하고 있는 6대도시를 제외한 지역의 경우 모금목표액을 할당,강제 징수하는 관행 잔존 ▲지방에서도 대도시처럼 개인이 자율적으로 참여토록 개선해 주민 불만 해소
  • 버스전용차선 6대도시 확대/정부,대도시교통종합대책 점검·보완책발표

    ◎「1가구2차 중과세법」 정기국회 제출 ▷보완책◁ 대형승용차 채권액 2배인상 불법주·정차 과태료 강제징수 9월부터 직행좌석버스 운행 서울등 6대도시의 버스전용차선이 대폭 확대되며 특히 서울의 경우 도심순환버스와 직행좌석버스가 운행된다.이와함께 1가구당 차량을 2대이상 보유하면 지금보다 2배이상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 정부는 3일 국무총리실주관으로 지난 5월 마련한 대도시교통종합대책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보완대책을 확정했다. 내무·건설·교통부와 서울시·경찰청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한 이 보완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6개구간 38.4㎞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서울의 버스전용차선제를 94년말까지 2단계로 나눠 확대,올 말까지 1단계로 종로·미아로·망우로·대방로등 17개구간 87.3㎞로 늘린다는 것이다. 이어 2단계로 94년말까지 남부순환도로·천호대로등 7개구간 41.1㎞에도 버스전용차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과 대구·광주등 기타 대도시는 타당성조사등이 끝나는 대로 버스전용차선을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1가구 2차량 중과세 방침을 확정,9월 정기국회를 통해 지방세법을 개정해 취득세와 등록세등 자동차관련세를 현재보다 2배이상 중과하기로 했다. 또 도시철도법시행령을 개정해 배기량 2천5백㏄이상의 대형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도시철도채권매입액을 현재보다 50% 오른 차량구입가의 30%로 인상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교통정체요인 해소방안으로 일방통행제를 확대실시하고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징수실적이 적발건수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과태료를 앞으로는 강제징수하도록 경찰청에 지시했다. 이와함께 오는 9월부터 직행좌석버스를 도입,1차로 일산·분당·산본등 신도시와 서울도심사이 7개노선을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또 시내버스노선이 단선의 방사형으로만 돼있어 도심에서의 보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도심에서만 운행되는 도심순환버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와 별도로 차고지증명제를 조속히 시행하기위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자동차차고지확보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한편 전용주거지역및 공동주택의 주차시설건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 현대계열 전임원 보유주식/정 회장일가 재산조사 착수

    ◎세금거부에 압류재산 분류/국세청/주거래은선 계열사에 연체금리 적용 정부는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세금추징불복선언」과 관련,모든 것을 법대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세금강제징수를 위해 정회장일가의 재산조사에 착수했다. 또 정회장일가가 변칙증여를 위해 임원등 제3자에게 위장분산해둔 계열사주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현대그룹임원들의 소유주식에 대한 일제조사를 하는 한편 회사자금을 대주주에게 빌려준 현대계열사들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19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 일가가 계열사 임원들에게 계열사 주식을 위장분산시켜 두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계열사 임원들의 소유주식에 대한 전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현대그룹이 상호출자지분해소등의 명분으로 보유주식을 처분하면서 일반에게 매각하지 않고 변칙적으로 증여하기 위해 계열사 임원들에게 위장분산시켰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계열사 임원 가운데 현대계열사의 주식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임원들에 대해 실제 소유자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특히 현대 계열사 주식을 5천주이상 갖고 있는 임원을 대상으로 주식 취득시점과 경위및 자금출처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계열사들의 주거래은행들도 이날 현대정공·현대강관·현대자동차써비스등 3개 계열사가 대주주들에게 회사자금을 빌려준 것을 밝혀내고 연체이자부과·부동산취득금지등 금융제재조치를 내렸다. 외환은행은 정몽구현대정공회장이 지난 88년 현대정공과 현대강관의 자금 14억원과 10억원을 각각 빼내 계열사주식을 사들인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지급금을 환수토록 해당사에 지시하는 한편 연체이자부과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 이에따라 양사는 앞으로 1년동안 이 금액만큼의 대출금에 대해 연 19%의 연체이자와 지급보증시 최고 보증요율의 1백50%(원금의 2.25%)를 물어야 한다. 또 앞으로 6개월동안 타사주식매입 등의 기업투자와 부동산신규취득이 금지된다. 조흥은행도 정회장이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자금 10억원을 빼내 주식매입에 사용한 것을 밝혀내고 현대자동차써비스에 대해 이번주안에 이같은 여신제재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와함께 외환은행은 앞으로 현대그룹에 대해 하루짜리 초단기대출자금인 타입대규모를 현행 수준에서 점차 축소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주영회장 일가는 계열사중 공개감리를 마친 현대상선과 고려산업개발로부터 모두 2백50여원의 기업자금을 빌려쓴 것으로 밝혀졌다.
  • 국가 상대 손배소 승소후 배상금 못받자/국가기관 수입금 강제 징수

    ◎집달관 동원… 부천·주안역등서 2천여만원 집행 【인천】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기고도 배상금을 받지 못한 표순영씨(44·인천시 남동구 만수5동 943의 18)가 23일 하오 3시부터 2시간동안 부천역 매표수익금에 대한 강제징수에 나서 매표수입금 1백27만원을 징수했다. 표씨는 이보다 앞선 이날 낮12시쯤부터 인천지법 집달관 10명을 동원,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남인천우체국의 수입금에 대한 강제징수를 집행하려 했으나 직원들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했다. 표씨가 배상금 징수 강제집행에 나선 것은 주안역·부평역·제물포역·동인천역·남인천우체국등 5개소에 6차례이며 강제징수에 성공한 것은 5차례로 징수금액은 모두 2천5백81만원에 이르고 있다. 표씨는 지난 82년 7월 경기도 옹진군이 당시 옹진군 영종면 운복리 613의1 김순례씨(44·인천시 중구 운남동 443)소유 논 8천6백61㎡를 국유지라며 자신에게 5백51만원에 팔았으나 소유주 김씨가 토지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패소함에 따라 소유권 이전등기가 말소되는 손해를 보자지난 4월26일 국가를 상대로 1억3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 서울고법에서 승소판결을 받았다.
  • 전철 수익금 압류/표발매 중단 소동/동인천역등서

    【인천】 4일 상오 10시40분쯤 인천시 동인천역과 제물포역에서 표순영씨(44·인천시 중구 운북동 221)가 매표수입금 압류에 나서자 역측에서 일반승객들에 대한 매표를 중단,승차권을 구입치 못한 승객들이 항의소동을 벌였다. 표씨는 지난 4월 국가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승소판결을 받아냈으나 국가에서 배상금을 지불치 않자 지난 6월과 지난달 14일에 이어 이날 공공기관의 수입금에 대한 강제징수에 나섰던 것이다.
  • 시청료 강제징수/첫 위헌심판 청구

    【부산】 부산시 동구 수정1동 374의32 이송수씨(40)는 최근 헌법재판소에 KBS의 시청료징수 부당성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씨는 청구서에서 ▲국민이 MBC를 시청하든 KBS를 시청하든 이는 기본적인 자유인데도 KBS를 시청한다고 가정하고 일률적으로 수신료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며 ▲비록 KBS가 방송의 수혜는 무형적으로 이뤄지므로 시청여부에 관계없이 TV수상기 소지자는 수신료납부의무를 진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공과금과 성격이 다른 수신료를 세금과 같이 강제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 도쿄 “쓰레기전쟁”선포/수거수수료 강제징수조치 언저리(특파원수첩)

    ◎하루에 트럭 6천대분씩 쏟아져 “산더미”/처리장ㆍ인부 태부족… 쓰레기 감량에 비상 일본은 지금 「전쟁」을 치르고 있다. 매일 엄청난 분량으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와의 전쟁이다. 도쿄(동경)도 23구에서는 하루 트럭 6천대분의 쓰레기가 쏟아져 나온다. 지난 1년동안의 쓰레기량은 도쿄돔의 15배에 이르는 4백90만t에 달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곳곳에서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 우선 처분장의 부족현상을 비롯,공해문제ㆍ인력부족ㆍ자원의 재생문제에 이르기 까지 도처에서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이 장래의 최대 과제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쓰레기문제와 골프장의 농약 과다사용이 환경에 관한 가장 큰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매스컴에서는 시리즈로 쓰레기를 감량하는 방법,자원의 리사이클을 위한 각종 처방을 내놓고 있다. 최근 NHK­TV도 「쓰레기 전쟁」이라는 타이틀로 2부 10회에 걸친 심층 기획물을 방영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날이 지정되어 있다. 도쿄도 시부야(섭곡)구의 경우 매주 월ㆍ수ㆍ금요일에는 부억쓰레기 등 일반 쓰레기를 치워가고 화요일에는 빈병ㆍ깡통 등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거둬간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쓰레기차는 정확하게 온다. 밤의 거주자 1천3백만명,획간 인구가 3천만명으로 일컬어지는 도쿄의 골목길이 모범적으로 청결한 것은 이같은 노력에 기인한다. 다만 최근 번화가 여기저기에서 버려진 담배꽁초,쓰레기를 담은 시커먼 비닐 주머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도쿄도 옛날 같지 않다는 실망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최근 도쿄의 쓰레기처리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사무자동화에 따라 급증하는 종이쓰레기와 구형 TVㆍ냉장고 등 부피가 큰 이른바 「조대쓰레기」다. 지난해 도쿄 쓰레기의 66%는 오피스 빌딩에서 나온 「사업 쓰레기」였다. 지난 85년 이후 5년동안 일반가정 쓰레기는 6% 밖에 늘지 않았는데 이같은 사업쓰레기는 34%나 증가했다. 특히 사무자동화에 따른 종이쓰레기의 증가가 두드러져 그 감량이 쓰레기대책의 급선무로 떠오르고있다. 현재 종이쓰레기는 도쿄만 매립지 처분장에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 일반 가정의 쓰레기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리사이클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비추어 볼 때 기업은 쓰레기 대책의 「낙제생」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사업쓰레기의 회수,재생처리를 활발히 한다면 쓰레기 감량과 함께 자원보호도 가능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그 사전준비로서 도쿄도 당국은 올해 지요다(천대전)구 마루노우치(환□내)의 빌딩 10개소를 선정,고지회수의 모델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종이쓰레기의 경우 같은 종류가 많을 수록 재사용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전산ㆍ복사용지ㆍ신문ㆍ잡지 등 종이의 종류별로 회수박스를 실내에 비치,사원들이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각 박스에 버리도록 하는 분별회수방식을 택하고 있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리사이클의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표시한 안내서를 작성,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오피스빌딩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2년전까지만 해도 도쿄 골목길에는 『헌 신문이나 잡지,화장지와 바꿔줍니다』라고 방송하며 고지를 반트럭으로 회수해 가던 업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고지가격의 폭락으로 이같은 회수업자들은 자취를 감추었다. 지난 83년까지만 해도 신문 1㎏에 27엔씩 하던 고지값이 최근에는 10엔으로 떨어져 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일본은 현재 고지를 미국 등 외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는데 많은 인건비를 들여 국내에서 수집하는 것 보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것이 더 싸기 때문이다. 종이쓰레기와 더불어 청소 당국이 골치를 앓는 것이 부피가 큰 「조대쓰레기」이다. 도당국은 여기에도 지혜를 짜내 내년 7월부터는 전면적으로 조대쓰레기 수거를 유료화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1백3개 품목에 대한 수집요금을 발표했다. 이른바 「멋대로 버리는 행위」에 대한 수수료 징수조치인 것이다. 다만 아동부양 수당을 받고 있거나 노령복지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세대 등에 대해서는 수집요금을 면제키로 했다. 이날 도당국이 발표한 수집요금은 최하 2백엔에서 최고 1천5백엔까지이다. 제일 비싼 것은 양쪽에 서랍이 달린 책상으로 1천5백엔이며,재봉틀,높이 80㎝ 이상의 냉장고ㆍ에어컨,높이 90㎝ 이상 찬장 등은 1천엔씩 받고 치워주기로 결정했다. 선풍기ㆍ조명기구 등은 2백엔씩으로 책정됐다. 자원활용을 위해 나아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생각에서 나온 「대 쓰레기 선전포고」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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