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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타남편 처벌 특별법 제정 필요”

    ◎제3자 고발허용… 교정교육·형사처벌 포함/한림대 허남순교수 지적 「가정의 문제는 가정내에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고방식과 「부부간의 문제는 제3자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는 사회문화적 배경으로 아내구타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지지않는 실정 이다.이때문에 우리사회에서는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이유없이 매를 맞으면서도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형편인데 가정내의 폭력을 다루는 특별법을 제정,형사법과는 별도의 처벌을 받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허남순교수가 최근 발행된 비교사회복지논문집에 기고한 「아내구타에대한 대책 및 치료기법에관한 연구」에서 가정폭력을 일반 형사법으로 처벌하고 있는 현행법이란 사실상 아내가 구타하는 남편을 어렵게 고발한다해도 아내를 설득,무마시켜 일반 형사법에 해당하는만큼의 제재도 받지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특별법을 만들어 아내와 주위사람들이 구타하는 남편을 고발하거나 고소하는것을 쉽게하고 구타가 인지되는 경우 고발·고소없이도 경찰이나 관계기관에서 구타하는 남편을 소환,조사해 적절한 처벌을 내릴 수 있도록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또 구타하는 남편에대한 강제적인 상담 및 교정교육,혹은 부인에대한 상담과 필요한 경우 남편에대한 정신감정과 치료 및 벌금부과,보호관찰이나 집행유예등의 처벌이 부과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교수는 가정내 폭력을 다루는 특별법은 아내들을 보호하고 가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예방적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보호적이고 치료적인 역할도 할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와함께 남편이 아내나 아이들을 괴롭힌 것으로 생각되면 정식 판결이 나기전에 남편의 어떤 행위나 행동을 제재하는 임시판결을 내리는 제도도 필요하고 심한 경우엔 징역까지도 부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구타 당하는 여성을 보고도 남의 부부싸움은 강건너 불보듯 외면하는 우리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계몽,아내구타를 예방하고 구타의 악화를 방지하며 구타당한 아내들이 잠시라도 비밀스럽게 피신 할 수 있는 보호기능의 쉼터를 확대,설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단기경기부양책 지양해야한다/박대근 한양대교수·경제학(정경문화포럼)

    ◎공공투자 등 급증… 통화팽창 추세 뚜렷/가시적 부양보다 물가안정에 힘써야 정부는 신경제 1백일 계획의 일환으로 소위 고통분담의 차원에서 공무원 임금을 동결하는 등 직접적인 규제를 통해 임금과 물가의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이같은 「고통분담정책」은 김영삼정부만의 독특한 정책은 아니며,이미 소득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종종 이용되어왔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임금과 물가가 어느 것이 먼저랄 것 없이 마치 나선형 계단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승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노동자는 노동자대로 물가가 올랐으므로 실질임금을 보장받기 위해 임금을 올리려 들고 기업은 기업대로 임금이 상승했으니 적정이윤을 보상받기 위해 제품의 가격을 올리려 든다.이는 노동자와 기업이 각각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합리적으로 추구한 결과이며,어느 쪽도 자발적으로 인상을 억제하지 않으려 하므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이 경우 맏형뻘인 정부가 나서서 노동자와 기업 쌍방에 임금과 가격인상을 자제하더라도 각자의 경제적 이익이 보장된다고 설득하거나 강제적으로 임금과 가격을 인상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임금과 물가상승의 고리를 끊고자 하는 것이 바로 소득정책이다. 신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통분담정책」은 단순히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 이외에도 그동안 과도하게 상승한 임금으로 말미암아 상실된 수출경쟁력을 회복시키고 기업의 투자의욕을 고취시켜 경기를 부양시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실로 거품경제의 후유증에다 경기후퇴라는 중병까지 얻은 우리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처방임에 틀림없다.그러나 이같은 소득정책은 결코 우리경제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는 없다.그 이유는 소득정책이 장기적으로 시행될 경우 가격이 자원배분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어 경제의 효율성이 저해되고 규제의 대상이 되는 부문과 규제받지 않는 부문간의 불평등의 격차가 심화되는 등 그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따라서 소득정책의 실시는 1년정도의 단기에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임금과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에 의한 인위적인 규제가 없더라도 물가가 저절로 안정될 수 있는 경제여건을 조성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포함한 정부의 경제정책들이 물가안정이라는 정책목표와 조화가 되게끔 계획되고 시행되어야 한다.그런데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경제정책은 지나치게 단기적인 경기부양을 겨냥하고 있는 듯한 인상이 짙다.공공투자지출을 비롯한 재정지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설비투자지원의 명목으로 정책금융마저 방만하게 운용되고 있다.특히 통화공급은 증시활황에 따른 해외자본의 유입과 경상수지의 개선 등으로 해외부문으로부터의 통화증발요인이 커짐에 따라 당초의 억제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이러한 통화팽창은 이미 올해들어 5월말까지 3.7%나 상승한 물가에 대한 추가적인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임에 틀림없다. 물론 정부는 아직도 경제회복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당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하지만 최근들어 각종 경기선행지표가 회복의 기지개를 펴고 있고 특히 가장 먼저 향후의 경기를 반영한다고 하는 주식시장이 경기장세를 연출하고 있는 등 경기는 회복을 위한 태동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정부의 경기활성화정책은 조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이제 경기회복은 경제의 자생적인 회복능력에 맡겨 놓아도 될 것이다.오히려 통화팽창 등을 통한 단기부양위주의 경제정책이 지속되는 경우 물가상승만을 부추길 우려가 있으며 이는 정부를 믿고 임금인상 억제에 동의한 국민의 고통만 가증시킬 것이다. 소득정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맏형인 정부가 절제 있는 재정지출과 통화관리를 통해 자신의 역할을 공정하게 수행해야 한다.우리는 브라질 등의 경험으로부터 정부가 약속을 어기고 통화관리를 허술하게 하는 경우 소득정책은 실패하게 마련이라는 교육을 얻을 수 있다.이제 정부는 더이상 가시적인 경기부양에 집착하지 말고 물가안정과 경제체질의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통분담이 진짜 고통부담이 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2차대전 강제 징집/대만인에 저금 지급/일,방침 확정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대만출신 전일본군 병사들의 군사우편저금을 반환키로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대만등지의 강제연행피해자와 종군위안부(정신대) 피해자들은 2차대전중 일제의 저축 증강운동에 따라 탄광·군수공장·위안소등에서 피땀의 대가로 받은 돈을 강제적으로 저축해놓고도 일본이 패망한후 지금까지 한푼도 돌려 받지 못하고 있다.
  • “경제 충격조치 없다”/기업도 정경유착 단절,경영 몰두해야

    ◎김 대통령,중기전진대회서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31일 『정부는 결코 충격적이거나 강제적인 경제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새정부의 정경분리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전진대회에 참석,『정부는 스스로 돕는 자를 도울것이며 기업과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이같이 밝혔다. 김대통령의 이날 경제정책의 충격성배제역설은 지난 29일 재벌그룹과의 대화에서 투자증대를 역설한데 이은 것으로 인위적인 신재벌정책이나 기존의 부를 강제적으로 환수하는 어떠한 정책도 취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것으로 이해된다. 김대통령은 이어 『대기업도 정경유착이 없는 상황에서 기업경영의 새로운 방식을 찾아 오로지 기업경영에만 몰두해야한다』고 말했다.
  • “코미디 외길” 김희갑씨 타계

    ◎「팔도강산」 시리즈 등 7백편 출연… 폐렴악화/임화수와 불화­박정희 총애 등 숱한 일화 특유의 익살로 서민을 웃기고 울린 희극배우 김희갑씨가 18일 하오 서울대 병원에서 숨졌다.향년 71세.평소 심장병을 앓아온 김씨는 지난 14일 독감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상태가 악화돼 폐렴으로 이날 유명을 달리했다. 외길을 살아온 그의 일생은 우리나라 희극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22년 개마고원 산골에서 태어난 그가 광대의 길로 들어선 것은 46년 2월.친구였던 기자의 소개로 처음에는 「반도가극단」의 무대뒤에서 배우에게 대사를 읽어주는 프롬터 역할이었다.그러다가 그해 11월 대구폭동사건으로 배우들이 잠적하는 바람에 대역으로 출연하면서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 배를 곯기가 일쑤였던 10여년간의 유랑극단 생활끝에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58년 「청춘쌍곡선」,59년 「오부자」에 출연하면서부터였다. 59년 11월 정치깡패 임화수와 맞붙었던 사건은 지금까도 제1공화국 정치야사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당시영화계를 주름잡던 임화수는 「코미디 코리아」라는 단체를 만들어 양훈 양석천 구봉서 곽규석 김희갑씨를 그 전속팀으로 결성하려 했다.그러나 전속이 되면 다른 영화에는 출연하지 못하고 부산과 서울등 실연무대에 동원돼야만 했다.임화수의 그같은 강제적 가입권유를 거절했던 그는 결국 갈비뼈가 3대나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그의 대표작은 66년부터 제작된 영화 「팔도강산」과 TV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이다.김씨와 황정순씨,한혜숙 박근형 태현실씨등당대의 톱스타들이 총출연한 「팔도강산」은 영화만 5편이 만들어진데 이어 TV드라마로까지 만들어져 10년동안 큰 인기를 모으는등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이 작품으로 박정희대통령의 총애를 받기도 했다. 주·조연과 단역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출연한 총작품수는 7백여편.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김영정씨(66)와 1남5녀.발인은 20일 상오10시,장지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연락처 383­0015
  • 이붕총리 별장연금설/홍콩 「사우스 차이나」지 보도

    ◎와병아닌 모종 정치희생 가능성/소주서 무장병호위속 강제휴식 지난 4월26일이래 3주이상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중국 국무원 총리 이붕은 병으로 입원중이 아니라 모종의 정치적 상황에 몰려 「강제적인 휴식」을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모닝 포스트지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해설기사에서 외교 관측통들의 분석을 인용,이붕이 장기간 중요 정치행사와 외국 지도자들과의 회담에 불참하고 상무부총리 주용기가 총리직을 대행하고 있는 것은 그의 신상에 생리적인 질병이 생겼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적 병」이 생겼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이붕이 상해 부근의 휴양도시인 소주(강소성)에서 일종의 강제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설도 있으며 이 설에 따르면 이붕은 소주의 한 별장에서 무장경호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연금상태에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소문은 전직 고위정부관리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트지는 또 중국같은 정치적 상황이 복잡한 나라에서는 이붕이 어째서 전국인민대표대회가 끝난지 얼마 안되어 총리직에서 물러나는가를 설명하거나 그가 어떤 과오를 범했는가를 설명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태양전지·수소·알코올차 개발 한창/무·저공해 차량시대 온다

    ◎무공해 전기차 한국전기연·현대서 제작 성공 대기를 오염시키는 가솔린차에 대한 규제가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93대전엑스포에서 운행될 무공해 전기자동차가 한국전기연구소팀에 의해 개발됨으로써 무·저공해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저공해차에는 전기자동차 외에도 한국기계연구원의 태양전지차,현대의 수소자동차,기아의 알코올자동차,대우의 압축천연가스(CNG)자동차 등이 이미 개발됐거나 1∼2년안에 시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여 「무공해차량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전기자동차=기아 베스타를 개조,전기연구소가 개발한 6인승합형의 전기자동차는 전지잔존용량계·컨버터·인버터·전지전동기등 모든 부품을 국산기술로 설계,제작한 것.연구소팀은 5대를 개발,엑스포조직위에 납품할 예정이며 1회충전으로 최대주행거리 90km에 최고시속 70㎞ 엑스포기간중 노약자및 어린이 수송에 사용된다.아직 1회충전으로 갈수 있는 주행거리가 짧고,연료용배터리가 무거우며 충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한국전기연구소 외에현대자동차에서도 개발했다.일본 등에서도 앞서 개발돼 관공서용으로 2천여대,영국은 우유배달 등에 10만여대정도 쓰인다한다. ◇태양전지차=태양빛을 전지로 바꿔 주행하는 차로 한국기계연구원·기아자동차 등에서 개발했다.경주용으로 개발된 이차는 시속60㎞까지 낼수 있다.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태양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소재기술이 미흡,효율이 낮은 단점때문에 실용화가 지체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는 1인승1대와 3인승2대를 개발,오는6월 엑스포조직위에 납품할 예정이다. 미국·일본·스위스·캐나다 등에서 개발했으며 최고시속은 1백20㎞. ◇수소자동차=공기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으며 자원이 무한하나 연료용수소를 가공,저장하는 수소저장탱크 제작기술이 뒤져 개발이 늦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시제품(프로토타입)을 93년말 선보이며 과학기술원 이재영교수팀이 95년 시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미국및 일본 등에서는 이미 주행시험중이다. ◇알코올자동차=상온에서도 액체여서 급유가 간편하고 출력도 우수하다. 엔진의 내구성및 내부식성,알코올의 안정적 공급,저온상태에서 시동이 잘 안걸리는 것 등이 문제로 꼽힌다. 알코올원료가 동물성,식물성이냐에 따라 메탄올·에탄올자동차로 구분된다. ▲메탄올자동차는 천연가스·석탄등 공업용알코올을 이용하며 연료배합비율은 가솔린15%,메탄올85%로 미국 등에서 관공서용으로만 사용되는 정도이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개발했다.특히 현대자동차의 경우 메탄올 함량을 감지,유연하게 대처하는 메탄올 가변연료자동차인「FFV」를 개발,시험중에 있다. ▲에탄올자동차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하는 식물성알코올을 사용하며 가솔린80%,에탄올20%를 혼합한 것.브라질에서는 강제적으로 5∼20%수준의 에탄올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CNG자동차=발열량과 연비는 가솔린차와 비슷하나 대기오염을 50%까지 낮출수 있는 압축천연가스차. 천연가스를 연료로 쓰기 위한 연료가공기술이 어려워 장애가 되고 있다. 대우및 현대가 시제작한 차를 시험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의 포드사는 1회연료주입으로 2백∼3백㎞ 갈수 있는「AFV」를 개발,주행실험중에 있다.
  • 농촌일손돕기 국민운동/새달 10일∼6월말/농로정비 등 다양화

    정부는 농번기인 오는 5월10일부터 6월말까지를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일손돕기 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26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중 국무회의에 금년도 농촌일손돕기 운동 전개방안을 상정·의결한 후 구체적인 실천에 들어갈 방침이다. 농림수산부가 마련한 농촌일손돕기 방안은 올해 일손돕기 인원으로 공무원·학생·예비군·군인·도시지역의 부녀회원 등 2백만명이상을 참여시키되 강제적 동원보다는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또 일손돕기 지원대상은 종래의 모내기 및 보리베기 등에서 벗어나 실제로 일손이 많이 가는 과수가지치기,마늘·양파·감자 캐주기,고추 따주기,농로정비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일손돕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림수산부의 「신농정추진상황실」에 농촌일손돕기 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시·군·읍·면에 농촌일손 지원센터를 두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하고 일손돕기 희망자를 농촌에 알선할 방침이다.
  • 영세·중소기업에까지 광고 강요/민주 이동근의원의 갈취 형태

    ◎경영비리·공해 등 “폭로” 위협/대기업에 수천만원씩 뜯어 15일 검찰에 전격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동근의원(54·전국구)은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10대그룹등 대기업은 물론 영세 중소기업까지 광고게재를 강요하고 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이 이의원을 연행,16일중 구속키로 한 것은 사이비언론 발행인 및 기자를 집중 단속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월간 옵서버지에 반강제적으로 광고를 게재한 관련기업에 따르면 이의원이 회장·사장들 회사고위층을 상대로 청탁을 해 왔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한해에 최소한 3∼4차례씩 광고를 냈다는 것이다. 포항제철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개월 동안 매달 2백만원씩 6천만원을 뜯겼다』면서 『그의 청탁을 거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 결과 이의원은 포철측에 포항과 광양제철소 주변 공해문제를 기사화하거나 경영상의 비리를 트집삼아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L그룹 역시 지난 90년에 1회 5백만원씩 4차례 광고를 강요당하고 2천만원을 뜯겼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K그룹과 S그룹도 1백만원짜리 광고를 1년에 3∼4차례 강요당했다는 것이다. S그룹 관계자도 이의원의 광고 강요에 무척 시달렸다고 실토했다.이 관계자는 『처음엔 광고국 직원이나 회사 임원을 보내 광고게재를 청탁하다가 이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이의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반협박조로 강요했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광고게재수법등으로 기존의 다른 월간지에 비해 지명도가 훨씬 낮은 옵서버지가 『곧 문을 닫을 것』이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지난 90년 1월 창간된뒤 계속 발행된 것으로 잡지업계는 보고 있다.옵서버지는 이의원의 부인인 강미선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언론문화사 소유로 이의원은 이 회사 주식의 47%를 소유,사실상 발행인이다. 이의원에 대한 수사는 비리척결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는 새정부의 강력한 개혁의지가 담겨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옵서버지 이외에 다른 영세한 월간지들도 유사한 수법으로 회사를 꾸려가고 있는 실정이어서 검찰수사가 확대될 경우 이들 발행인과 기자들의 구속이 잇따를 전망이다.공보처가 15일 각 부처에 사이비언론의 실태를 파악해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되고 있다.
  • 민주 「재산파문」 의도된 “비켜가기”/「실사」 마무리 왜 서두르나

    ◎「수습 열쇠」 쥔 이 대표 보선위해 “탈서울”/당내세력균형 팽팽… 징계땐 분란 우려 민주당의 재산공개 파문과 관련,「수습의 열쇠」를 쥐고있는 사람은 이기택대표다.아직 확실한 당내장악력을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그외엔 대안이 없다. 그런 그가 당이 벌집쑤셔놓은 듯 시끄럽고,여론이 민자당처럼 일부의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보선지원을 이유로 9일 하오 부산으로 떠났다.그는 2박3일동안 부산에 머물면서 동래갑지구당 현판식,사하지구당개편대회등에 참석한다.온통 보궐선거 관련 행사들 뿐이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재산공개 파문은 이 정도에서 매듭짓겠다는 의도인듯하다.이날 아침 「탈서울」에 앞서 자택에서 가진 이대표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는 『재산공개는 이제 시작이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긴 했다.그러면서도 억울한 사람과 범법자를 같이 취급해서는 안된다는 묘한 말로써 징계부분 질문을 비켜나갔다.요컨대 문제가 된 민주당의원들은 모두 「억울한 사람들」이라는 얘기다. 8일 처음 실시된 「실사조사단」의 단하루뿐인 활동도 마무리의 수순이다.신진욱의원외에 더이상의 실사는 없을 것 같다.조사결과,신의원의 신고내용엔 하자가 없다는 쪽으로 결론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산공개대책위는 현재 의원들의 해명과 면접조사를 종합한 「종합평가보고서」를 작성중이다.12일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13일 이를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민주당의 재산공개 파문은 대략 마무리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게 사실이다.13일 이대표의 기자회견 형식,아니면 대책위의 공개발표로 사실상 파문을 마감할 심산인 것이다. 현상황으로 봐선 징계 대상의원은 없을 것이라는 게 당내 소식통들의 얘기다.설사 칼을 든다해도 순순히 이를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세력균형이 팽팽한 상태에서 오히려 당내 분란만을 조장할 뿐이다. 국회차원의 제재를 생각할수있으나 이도 설득력이 없다.민주당의 재산공개가 당초 그들의 지론처럼 「법과 절차에 따른」 강제적 의무가 아닌,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이었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여당과의 「차별성」 「성실성」등 반사이익을 노렸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이대표는 징계를 위해 「칼」을 들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다.『야당엔 공직이나 권력을 이용한 축재가 없다』는 것을 그 주된 이유로 들고있다. 따라서 이대표의 「탈서울」도 여론의 관심을 자연스레 보선쪽으로 돌리려는 의도인 셈이다.더이상의 당내 알력을 막고,파문을 조기 매듭함으로써 상처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된 행동」으로 분석된다. 이는 기대일 뿐,그렇다고 민주당이 국민감정으로부터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그 결과가 선거등 구체적 정치행사에서 나올게 분명하다.
  • 재력가의원들 「투기눈총」우려 고심/재산공개 접수 시작 민주당 표정

    ◎임대중 안마시술소 강제폐업 유도/벌써부터 소명자료 마련 전전긍긍/일부의원은 “재산없어 체면 안선다” 푸념도 민주당의원들의 재산공개 접수가 31일 시작돼 며칠후면 뚜껑이 열리게 됐다. 특히 민주당은 앞서 공개한 정부각료나 민자당의원들과는 차별성을 둔 「완벽한 공개」를 거듭 다짐한 바 있어 소속의원들의 재산규모와 함께 신고의 성실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산등록 첫날인 31일은 재산공개요강이 하루전에야 확정돼 미처 준비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데다 굳이 남보다 먼저 접수해 눈길을 끌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접수를 미뤄 접수창구가 마련된 마포당사 3층의 최고위원실은 한산한 분위기. 이날 상오 9시30분 이기택대표가 권혁준보좌관을 통해 1순위로 등록했다. 측근들이 밝힌 신고재산 규모는 46억원선으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자택(대지 1백90평,건평 95평)9억원,서교동상가(대지 2백77평)26억,원부산보세창고(84평)11억원,경북 영일의 돌산(1만1천평)4천6백만원이 주요 내역. 이대표는 그러나 상가임대료수입등은 목록에포함시키지 않아 총계 50억원을 넘기지 않으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 2번째 등록자는 이해찬의원(서울 관악을). 이의원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17평형 관악아파트와 자동차등 2억8천만원,고향인 충남 청양에 부친명의의 주택·선산·논 등 4억5천만원을 포함,모두 7억1천5백만원을 신고. ○…민주당 내에서도 재력가로 알려진 몇몇 의원은 재산의 규모와 함께 재산내역의 모양에도 크게 신경을 쓰는 눈치. 부동산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경재의원(서울 구로을)은 구로동에 소유한 건물에 안마시술소가 들어있어 지난 총선때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점을 의식,등록을 앞두고 반강제적으로 폐업을 유도하기도. 이의원은 그러나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빌딩을 짓기 위해 사들인 주택 5채를 그대로 신고해야 할 처지여서 문제가 되지않을까 전전긍긍. 전국구의 신진욱의원은 대구시내에 13개의 중고교와 교육용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나 법인재산을 빼면 평균수준밖에 안될 것이라고 주장. 신의원은 그러나 경북 북부지역에 상당한 규모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투기로 비쳐질까 해명자료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 이밖에도 당내 재산가로 알려진 김인곤·김봉호·김충현·이동근·국종남의원등도 소유재산을 평가하는 시가의 기준을 마련하느라 고심중. ○…한편 재산등록을 앞두고 야당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민자당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갖가지 사례가 백출. 총각인 이석현의원(안양갑)은 서울 강서구 목동에 20평형 연립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나 현재 누나집에 얹혀사는 처지여서 『재산공개를 하는 바람에 가진 것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 결혼하기가 더욱 힘들겠다』고 푸념. 서울 출신의 의원들은 대부분 지역구민들로부터 자신들의 아파트 시세를 높이기 위해 아파트값을 불려 발표할 것을 종용받기도 했으나 유인태·장영달·신계륜·임채정·이협의원등은 재산이 너무 없어 체면이 서지 않는 입장.
  • 은행,「꺾기」예대상계 착수/감사 대비/신탁계정 가입자 반발 잇따라

    은행들이 돈을 대출받는 고객들에 대해 구속성 예금(꺾기)을 강요하는 행위를 전면 중지하고이미 꺾인 예금에 대해서는 대출액과 상쇄시키는 예대상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신탁계정에 꺾인 일부 고객은은행의 강제적인 예대상계에 따른 중도해지로 금리를 손해보게 되자 반발하는등 마찰이 일고있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정부가 불건전 금융관행의 하나인 꺾기를 철저히 뿌리뽑기로 하고 감사원과 은행감독원 등을 통해 사정차원에서 단속에 착수하자 지난주부터 각 은행별로 일제히 예대상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예대상계의 대상은 ▲담보권를 설정하거나 예금증서를 주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해약·인출을 제한하고 있는 담보 또는 견질예금 ▲대출일 전후 10일이내에 예입된 예금·양도성 예금증서·금융채·환매조건부채권 등이다.
  • 총리표창 서울지방병무청(민원행정 수범기관:8)

    ◎병무민원 24시간 응답전화 운영/민원실 개선,딱딱한 이미지 쇄신/매주 월요일엔 청장이 직접 상담 병무청의 민원행정업무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문민정부출범과 함께 이런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서울지방병무청 후암동 청사의 민원실 분위기는 정부 민원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서울지방병무청직원들이 매일 되뇌이며 실천에 힘쓰고 있는 복무신념이다.그리하여 「병무청」하면 으례 군대를 연상할 만큼 딱딱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일반국민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서울청이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울청은 민원행정 쇄신을 위해 우선 젊은 민원인들이 마음편하게 민원행정봉사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하는 일부터 착수했다. 커피와 담배자판기를 설치하고,민원실 옆 열평 남짓의 뜰을 아늑한 정원처럼 꾸몄다.민원실 안은 밝은 색으로 페인트칠을 하고,세개의 기둥에는 네면에 모두 커다란 거울을 달았다. 민원창구 접수대 앞에는 제법 안락한 민원인 전용의자를 설치하고,민원인이 다가서면 직원들은 일어서서 맞이하는등 친절이 몸에 배게 했다. 신완수청장은 지난해8월 부임 직후,병무민원 봉사상·근면상·협동상을 제정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법을 썼다.상이래야 상장 하나와 조그만 기념품이 고작이지만 그 효과는 매우 컸다.다른 부처도 마찬가지지만 민원업무란 수백명의 사람들을 상대하고,똑같은 말을 되풀이 해야되기 때문에 고달프게 마련. 상 제정 이후 근무분위기도 달라졌고 단결도 잘 되었다.이 상은 연말에 전직원이 무기명 투표로 뽑기 때문에 수상자들의 자긍심도 대단하다. 매주 월요일 하오3시부터는 청장실을 완전 개방한다.청장이 직접 민원인과 상담하기 위해서다. 이와관련,신청장은 『병무행정은 일반서비스행정과 다른 일방적·강제적 행정이라 엄격한 형평성·공정성을 바탕으로 열심히 대화하려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청이 해낸 가장 값진 일은 병무민원 자동응답전화(ARS)를 설치,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전국 어디서든 대표전화 02­754­3911만 누르면 원하는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이 전화는 하루 평균 4천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유엔군 2만여명 소말리아파병”/일지/사상 최대규모

    ◎임무수행에 무력사용 가능/갈리총장,곧 안보리에 요청 【도쿄 연합】 부트로스 갈리 유엔 사무총장은 소말리아에 강제력을 지닌 유엔평화유지군 2만8천여명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요미우리(독매)신문이 26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갈리 유엔 사무총장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엔평화유지군 「제2차 소말리아 활동(UNOSOMⅡ)」이라는 보고서를 마련,금명간 안전보장이사회국가들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이 입수한 보고서는 ▲미군 주도의 다국적군으로부터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지휘권 이관절차 ▲UNOSOMⅡ의 임무 내용 ▲인도적 구호활동 ▲정치적 해결을 위한 분쟁당사자 합의노력 ▲활동 경비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국적군에서 유엔으로의 지휘권 이관은 미군의 협력에 의해 단계적으로 추진,5월1일까지 종료한다. 유엔평화유지군은 사령부와 5개사단(약 2만명),후방지원 병참부대(약 8천명)로 구성되며 별도로 문민요원 약 2천8백명도 투입된다.이는 유엔캄보디아 과도행정기구(UNTAC)와 유고의 유엔보호군(UNPROFOR·2만3천명)을 상회하는 유엔사상 최대의 평화유지활동 규모가 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다국적군이 소말리아 전역에 걸쳐 완전한 환경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UNOSOMⅡ가 유엔헌장 제7장에 따라 강제력을 부여받지 못하는 한 이같은 임무의 수행은 불가능하다」며 임무수행을 위해 강제적으로 군사력을 행사하는 평화강제활동을 용인해 주도록 안보리에 요구하고 있다.
  • “을사조약은 무효”… 유엔,30년전 판결/스위스 국제인권단체 공개

    ◎“일제의 한인징병·징용 등 국제법에 위배” 스위스의 국제적인 인권보호단체인 「국제화해단체(IFOR)는 15일 지난 63년 유엔국제법위원회가 한일합방의 발판이 되었던 1905년의 을사조약은 무효라는 견해를 밝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네바에 있는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IFOR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상설위원회인 국제법위원회는 지난63년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을사조약이 국가대표자에게 강제적으로 체결케한 국제법상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조약의 전형으로 무효임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국제법위원회보고는 더욱이 일본이 전쟁전의 법률에 따라 한국인에게 부과한 군복무를 비롯,모든 행위는 국제법상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을사조약의 무효가 명확히 된다면 일본의 한반도지배는 국제법상 위법인 군사점령이 되어 종군위안부 문제뿐만아니라 한국인의 군인·군속징용의 근거가 문제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일본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FOR보고서는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일본정부는 전쟁중 종군위안부와 노동자의 강제연행에 대해 국제법상의 합법성을 증명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을사조약까지 거슬러 올라가 일본군의 행위가 국제법상 위법이라고 지적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더욱이 국제법위원회가 조약자체가 무효라는 견해를 나타낸 것은 일본에 무거운 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국제법위원회의 보고는 국제관행을 명문화한 「조약법에 관한 빈조약」의 원안을 유엔총회에 제시한 것으로 『조약의 서명,비준을 얻기위해 개인에 강제·협박을 가했을 경우 국가가 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명기하고 있다. 한편 일본외무성은 「국제화해단체」가 밝힌 63년의 유엔국제법위원회보고에 대해 『보고서중에 언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지않아 일본으로서는 문제의 일·한보호조약이 국제적으로 무효라는 것을 인정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 한글워드프로세서 하나로 통일해야(컴퓨터생활)

    표준에는 임의동의표준과 강제표준 2가지가 있다.인명안전에 관련되는 것은 물론 강제표준이라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그밖의 모든 표준은 임의동의표준이라고 한다.이말은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직접 만들어서 합의를 이루어 표준을 만드는 것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KS와 같은 국가표준도 임의동의표준이다. 그러나 언어문자에 관한 표준은 워낙 문화창달과 보급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므로 이의 전산화에 관한 표준만은 적어도 「준강제표준」정도는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우리의 언어문화를 창달하는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가 사용하는 언어문자에 관한 정보기기만은 자유경쟁에 맡길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기성세대가 노력해서 만든 수많은 글쓰기 정보기기가 스무가지가 넘어서 어느 것을 써서 배워야할지 아직도 뚜렷이 확정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필자가 이 원고는 「라인에디터」란 것을 쓰고 있으며 이것을 다른 워드프로세서로 갈무리하고 그것을 통신할 수 있도록 코드변환을 시키고 다시 이것을 프린트 한다.그래도 이것은 비교적 편리한 셈이지만 이래서는 안된다.어떤 것이든 쓴 그대로 통신도 되고 프린트도 되어야 한다.하지만 듣건대 회사마다 이것이 다르고 용도마다 달라서 어느 것 하나를 익히는 데도 시간이 걸리는데 쓸모있게 다루려면 몇사람의 기술자가 동원되어야 한다.이런 비경제적인 정보화가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바로 여기서 국제경쟁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할수 있다. 한글 워드 프로세서 만큼은 하나로 통일해야 하고 누구든지 통일된 것을 사용할줄 알아야 하고 이것을 사용할줄만 알면 문서작성,원고쓰기 등의 작업이 바로 정보통신이나 전자출판에 가감없이 전달될 수 있게 하려면 반 강제적으로라도 통일시켜야 한다. 어느 한글 워드 프로세서로 작성한 문서와 데이터를 받고서도 자기 기기에 맞지 않아서 재입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보화가 잘못가고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이것만은 표준화가 되어야 한다.그리고 이것이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쓸수 있어야 하고 기기나 소프트웨어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가 호환성을 가져야 한다.호환성이 없는 정보기기에 의한 정보화 추진은 언어문화를 망치게되고 나아가서는 망국에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국민 자발참여로 민족자존 확립/인수위의 국민운동협의체 추진방향

    ◎단기적으론 한국병치유에 주력/건전한 가치관의 내면화가 목표 김영삼차기대통령은 부정부패,도덕성의 실종,권위와 질서의 붕괴등 이른바 「한국병」의 치유가 신한국창조를 위한 선결요건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문민시대에 걸맞는 민주시민및 공동체의식,국제화시대와 통일조국시대에 대비한 국민정신및 민족자존의식의 확립은 국민의식개혁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이에 따라 민자당과 대통령직 인수위는 현재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한국 창조라는 김차기대통령의 이념구현을 위해 당과 인수위가 준비하고 있는 국민운동의 목표는 건전한 가치관과 규범이 국민 개개인 생활속에 내면화되는데 있다. ○도덕·정의사회 이룩 이는 단기적으로는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한국병」을 치유하고 장기적으로는 문민시대에 걸맞는 국민정신을 확립,궁극적으로 ▲물질적 풍요와 함께 정신적 가치가 바탕을 이루는 사회 ▲땀흘린 사람들이 잘 살고 정직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사회 ▲도덕과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 등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과 인수위는 이같은 국민운동이 과거와 같이 관주도적·정치지향적 성격을 띠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다. 인수위는 새마을운동·사회정화운동등 과거의 국민운동이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국민의 참여와 협조로 근대화기반구축,바람직한 국민정신 진작,건전한 사회풍토조성 등에 나름대로 이바지했으나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지부족으로 국민운동에 대한 불신은 물론 정권과 함께 흐지부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당과 인수위는 민주화·자율화 사회에 있어서의 국민운동은 민간주도의 자율적인 실천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관변단체통합 백지화 국민운동추진과 관련,민자당은 지난 1월 기존의 국민운동단체를 통폐합,국민의식개혁의 중추역할을 담당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관변단체의 통폐합은 준정부주도의 국민운동이라는 인식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이를 백지화시켰다. 또 인수위는 김차기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협의기구설치문제를검토했다.그러나 인수위도 시안으로 마련한 방안이 「자발적」이 아닌 「강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 판단,이를 재고하고 있다. ○민간주도 최우선 당초 인수위가 마련한 안은 국민운동이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기구와 체계를 설치하는 문제를 상정했었다. 그러나 인수위는 향후 국민운동의 방향과 관련,정치개혁이라는 측면에서 기존의 각종 사회단체에 대해 일체의 지원을 하지않고 단체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활동케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문민시대의 출범과 함께 사회단체들도 내부 개혁을 통해 진정한 국민운동의 주체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을 없애 명실상부한 의식개혁운동의 선도세력으로 기존 단체들이 자립할때 자발적인 국민개혁운동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와함께 문민시대의 국민의식개혁운동은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뒤따라야 한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권력의 핵」들과 주변 지도층이 선두에 서서 모범을 보일때 「한국병」이더 빨리 치유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고한 것이다. 개혁은 실천의지의 문제일뿐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김차기대통령이 누누이 강조했다. 다시 말해 진정한 한국병의 치유를 위해서는 최고통치권자의 강한 의지와 사회지도층의 수범,그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하나가 될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이 새정부의 판단이다.
  • 후세인은 핵고집을 버리라(사설)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에 대한 미국등 서방세계의 제한된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계속되는 도발에 대한 응징이다.유엔설정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위협에 대한 응징이 13일의 미영불다국적군 공습이었다면 18일 새벽 바그다드교외 핵농축 부대시설에 대한 미함대 미사일공격은 이라크 핵사찰목적 유엔항공기 이라크입국 거부에 대한 응징이었다.도발과 응징의 악순환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염려되는 사태의 전개다. 우리는 이 무의미한 악순환이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특히 후세인의 미국과 유엔에 대한 무모한 도발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각종 제재가 부당한 것으로 내외에 선전하는 동시에 그로 인한 경제적 곤경의 국민적 불만을 대미적개심으로 분출시킴으로써 자신의 권력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후세인 도발의 주된 동기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그러나 보다 깊고 중요한 동기는 버릴수 없는 핵개발 고집에 있을지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우리는 후세인이 하고있는 일련의 도발이 그러한 목적과 동기에도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세계는 유엔제재의 부당성 선전에 대한 공감보다는 미국의 정권교체기를 이용한 후세인의 교활한 도전에 더 큰 우려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핵사찰 유엔기 거부는 후세인의 핵의지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경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한 후세인의 도발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되며 응징은 너무도 당연하다는 것이 세계의 일반적 여론이다.특히 이라크의 핵가능성은 북한의 경우와 함께 철저히 방지되어야 한다는것이 우리의 변함없는 기본 입장이다.미국등 서방세계의 2차에 걸친 단호한 응징은 이같은 세계적 여론의 지지를 배경으로 한것이다. 우리는 현재와 같은 이라크사태가 무한정 지속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도발과 응징의 악순환은 확대재생산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후세인의 도발이 다시금 중동전체의 평화를 결정적으로 위협하는 단계로까지 사태를 몰아가게 버려두어서는 안될 것이다.이라크의 핵보유는 세계가 우려하는 중동사태의 파국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대화에 의한 돌파구의 마련이 조속히 모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후세인의 이번 도발이 부정적 작용을 할지도 모르지만 미국의 정권교체는 새로운 계기가 될수 있을 것이다.문제는 후세인이다.후세인은 하루속히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지도자의 한사람으로 돌아와야 한다.그렇지않고 후세인의 강제적 퇴장도 없는 상황에선 이라크사태의 근본적 해결은 불가능 할 것이다.미국등이 후세인의 이라크를 이란견제등 제3의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적당히 방치하는 사태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 실천에 옮겨지는 “금권척결 의지”/현대수사 배경·정치권 반응

    ◎“빙산의 일각… 실제론 수천억 살포” 추정/민자/“유리한 국면만은 아니다” 국민당 간접지원 양상으로/민주/대응책 선택폭 제한적… 동정표에 기대/국민 현대그룹계열사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및 국세청의 세무조사등 정부가 김권선거척결의지를 단호하게 보인 것은 얼마남지 않은 대선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민자·민주·국민 3당은 이번사태에 대한 여론의 동향과 당국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민자당과 국민당은 서로 김권·관권시비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펼쳐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민자당◁ 그동안 현대그룹 전체직원을 동원한 선거운동과 이를 통한 자금살포가 중반전에 들어가면서 극에 달하고 있다고 판단,바로 이점에 정부당국의 수사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또한 이것은 공명선거정착차원에서 너무나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5일새벽 현대중공업 경리직원 정윤옥양의 양심선언으로 「현대기업의 국민당선거자금조성」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난 이상 관권탄압 운운하는 국민당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것이다. ○「경제일체」 재확인 나아가 양심선언에서 밝혀진 비자금 3백20억원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 자금살포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때문에 민자당은 국민당이 전혀 신빙성없는 「부인」으로 일관할게 아니라 현대로부터 끌어다 쓴 정확한 자금규모와 함께 김권선거의 실상을 명백히 밝힐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또 국민당이 정부와 민자당을 연결지어 대대적인 공조탄압음모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중립내각의 출범으로 민자당의 「희망사항」이 결코 먹혀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따라서 이번 수사는 전적으로 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만약 그같은 주장을 계속한다면 결국 국민당의 심대한 자충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희태대변인은 이와관련,『현대기업조사를 국민당탄압이라고 한다면 「국민당이 바로 현대재벌이며 국민당은 현대의 껍데기」라는 주장을 자인하는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중립내각출범이래 민주당마저도 관권선거시비를 하지않고 있는데 유독 국민당만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잠꼬대』라고 일갈했다. 사실 민자당은 일찍부터 이번선거의 혼탁분위기 조성의 주범으로 국민당의 현대직원 동원및 자금살포를 지목,이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다. 현대그룹의 17만직원을 전국 방방곡곡에 투입,강제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 선거법위반은 물론 기본권을 침해하는 비인도적 행위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정주영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한 것도 따지고보면 이같은 국민당의 「정경일체」선거운동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정부당국의 현대계열사 본격수사가 국민당의 불법적인 자금줄을 봉쇄함으로써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종의 위기감 느껴 ▷민주당◁ 기본적으로 민자당과 국민당의 대결이라는 시각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한걸음 물러서 지켜보는 것이 그동안의 입장이었다. 따라서 정부측에 대해서는 민자당의 시계배포행위등을 들어 법집행의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면서 현대측에 대해서는 법을 위반한 일은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는 원칙론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현대및 국민당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민주당으로서도 일종의 위기감을 느끼고 간접적으로 국민당을 지원하는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이는 국민당이 민자당의 표를 잠식함으로써 민주당에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수 있다는 당초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선거의 분위기가 금권 부정선거의 단속이라는 한쪽면만으로 몰려갈 경우 민자당이 벌이는 각종 탈법사례가 간과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포함돼 있다. 홍사덕대변인은 5일 이와관련,성명을 통해 『정부는 현대그룹에 대해 수사기관과 국세청까지 동원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수색을 감행하면서 그것이 금권선거풍토의 근절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법집행의 형평성에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있다』고 지적하고 『선물용시계를 돌리고 선거법이 금지하는 녹음 전화 자동선전및 전화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자행하는 민자당의 위법행위는 왜 모른체하느냐』고 공평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광옥선거대책본부장도 『금권선거는 국민당뿐 아니라 민자당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선거법위반 부분만 수사할 경우 부당한 탄압을 받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선거부정을 둘러싼 민자·국민당의 갈등이 민주당에는 아직 불리한 국면은 아니지만 선거의 흐름이 가닥을 잡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으로 갈 경우 유리할 게 없다고 보고 한본부장이 각당의 선거대책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것을 제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3당참여 조사 검토 ▷국민당◁ 국민당은 현대그룹 산하 5개사에 대한 불법선거운동 수사및 세무조사를 당에 대한 「우회적이면서도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보고 있다. 국민당은 현대직원일지라도 국민당 당원이면 국민당 선거운동을 돕는 것은 당연한데도 정부가 이를 문제삼는 것은 『그동안의 유세에서 정주영후보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자 이에 당황한 민자당측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안에 있는 일부 관료들을 부추긴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측은 이와관련,이날 상·하오에 걸쳐 정후보 주재로 비공식당직자회의와 긴급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정면대응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국민당측으로선 대응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현대에 대한 수사가 국민당을 겨냥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겉으로는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이므로 섣불리 나섰다간 스스로 국민당과 현대와의 고리를 내보이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면대응은 하나 수위는 상황을 보아가며 적절히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당은 우선 지구당별로 관권선거 규탄집회를 동시다발로 갖는 한편 유세현장에서 민자당의 금권·관권선거 사례를 들어 당국과 민자당을 집중공격할 계획이다. 그러나 야당출신 당직자들이 현승종내각은 물로 노태우대통령의 중립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등 청와대에 직접 공세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채택되지 않고 다만 현내각의 중립성에 대해 좀더 지켜본뒤 총사퇴요구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온건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민당측은 이와 함께 금권선거에 대한 결백성을 입증하기 위해 민자·민주·국민 3당과 선관위·공선협이 참가하는 「부정선거 진상조사단」구성을 제의할 것과 금권·관권선거 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대통령과 3당후보의 청와대 회동제의를 검토하고 있다.
  • 수도권전철 여성전용 차량/상오 6시30분∼9시까지 운행

    ◎철도청,1일부터 10량중 앞뒤 1량씩 지정/지하철은 실시안해 철도청은 25일 오는 12월1일부터 실시되는 수도권전철 여성전용차량 지정과 관련,상오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동안 인천∼의정부간 및 수원∼의정부간에 운행되는 10량으로 편성된 전철에만 맨앞차량 1량과 맨마지막 차량 1량을 여성전용으로 지정하고 나머지 8량은 남녀 구분없이 승차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성전용칸에는 「여성전용」이라는 청색글씨의 안내표지를 객차의 앞뒤 출입문위에 부착하며 남성승객들에게는 전용칸이외의 객차를 이용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지하철은 실시안해 서울지하철공사는 그러나 전철 여성칸운행방침과 관계없이 여성전용칸을 설치할 경우 나머지 칸의 혼잡도가 가중되고 강제적인 제재방법이 없는등의 이유로 여성전용칸을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차량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오는 95년까지 6백18량을 증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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