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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향하는 미사일 日자위대가 요격 명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 개정 예정인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미국으로 향하는 미사일을 일본이 요격하는 구상을 명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미국을 표적으로 하는 탄도미사일을 일본 자위대가 요격하는 탄도미사일 방어를 가이드라인에 새로 명기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현재의 미사일 방어 기술로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일본이 이를 요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두 나라는 오는 2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외교·국방 각료(2+2)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 개정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장급으로 구성된 미·일 방위협력소위원회는 지난 23일 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나라는 ▲평시 및 그레이존 사태 ▲중요 영향 사태 ▲존립 위기 사태 ▲무력공격 사태 등 위기 수준을 분류해 대응책을 규정했다. 평시 및 그레이존 사태에서 자위대는 경계 감시 및 공동 훈련 중인 미군 전함을 방어하고, 중요 영향 사태는 후방지원 제한을 철폐하고 미국에 탄약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후방지원 제한 철폐는 작전 범위가 일본 주변에서 세계로 넓어졌다는 의미다. 또 존립 위기 사태는 일본과 밀접한 국가에 대한 공격을 일본에 대한 공격과 같이 여기고 반격하는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 탄도미사일 요격, 강제적 선박 검사, 미 함정 방호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무력공격 사태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염두에 둔 도서방위 개념으로, 자위대는 미군과 공동으로 대처하는 ‘영역 횡단적 작전’을 전개하게 된다. 아사히신문은 새 가이드라인이 중국의 군비 확장을 의식한 측면이 강하며 미군과 자위대의 협력이 양적·질적인 면에서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사설] 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 이대론 안 된다

    한동안 대북 전단 살포를 자제해 온 탈북단체들이 다시 활동에 나섰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그제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수십만 장과 영화 ‘인터뷰’ DVD 등을 북으로 날리려다 경찰과 대치 끝에 포기했다. 이에 앞서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측 인사는 강화도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대북 전단을 날리기도 했다. 지난달 대북 전단 살포 잠정 중단을 선언한 탈북단체 등이 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남북 간 갈등은 한층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북한은 이미 무력 대응까지 공공연히 언급하는 등 긴장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럼에도 전단 살포 단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는 식이니 그들만의 도덕적 확신은 돋보일지 모르지만 책임 있는 자세와는 거리가 멀다. 그들이 명분으로 내세우는 ‘북한 인권개선 활동’ 자체를 탓할 수는 없다. 그러나 여론조사에서도 드러나듯 무차별적인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해당 지역 주민의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면 그만둬야 한다. 주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대북 전단 살포행위는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도 설득력을 갖기 어렵다. 정부는 늘 그렇듯 민간의 대북 전단 살포는 표현의 자유 영역으로 강제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는 판박이 논리를 되풀이한다. 고작 ‘무대책이 대책’이라면 이보다 더 딱한 노릇도 없다. 미국과 일본은 이미 2004년과 2006년에 각각 북한인권법을 제정했고 유럽의회와 호주 또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반면 우리의 북한인권법은 10년 넘게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 이런 비대칭적인 현실은 북한인권법이 대북전단살포법에 가깝다며 법안 처리에 선뜻 나서지 않는 야권의 태도와 무관치 않다. 대북 전단 살포가 여론에 귀를 막은 채 일방적으로 이뤄지는 일이 계속된다면 이를 추진하는 단체 또한 북한인권법 지체의 단초를 제공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대북 전단 살포는 남남 갈등의 씨앗이 될 만큼 중차대한 사안이다. 국민의 대북 전단 피로도는 극에 달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북한의 인권뿐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관련된 사안인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가 필요하다. 정부는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대북 전단 문제 해결에 나서 남북 관계 개선의 한 가닥 물꼬라도 터야 할 것이다.
  • [이슈&논쟁] 전월세 상한제 도입

    [이슈&논쟁] 전월세 상한제 도입

    전셋값이 연일 폭등하면서 전월세 상한제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선택한 저금리 정책이 전세대란으로 불똥이 튀었기 때문이다. 전세금을 은행에 넣어서 얻는 이자 수익보다 월세를 통한 임대 소득이 낫다고 판단한 집주인들은 일제히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봄 이사철과 재건축·재개발 이전 수요 등이 겹치면서 전세 매물 부족으로 이어져,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결과를 낳았다.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4% 포인트 오른 71%에 달했다. 야당을 중심으로 전세와 월세의 인상률을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가격을 직접 통제하는 데 대한 부작용이 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贊] “임대계약시 집주인 권리가 더 세… 임차권 지켜줄 법적장치 꼭 필요”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 전월세난의 지속적인 악화는 매매 활성화에 집착해 온 정부 정책의 총체적 실패와 무관치 않다. 매매에서 임대 중심으로 시장의 수요 구조가 바뀌었지만 매매시장 정상화에만 신경쓰느라 정부는 임대차 시장을 사실상 방치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주택정책 레짐에 관한 비교 연구를 보면, 한국은 공공임대주택이 가장 적고 민간임대차시장에 대한 사회적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유일한 나라다. 전체 가구의 6할이 전월세로 살고 있을 정도로 국민의 보편적 주거 안정은 임대차 관계의 안정과 직결돼 있지만 한국의 임대차시장은 제3세계에서나 볼 수 있는 ‘거대한 블랙마켓’ 그 자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을 보면 서구 선진국들은 대부분 1910년대부터 자본규제의 한 수단으로 임대료 통제를 실시해 왔다. 지금도 이들 국가는 다양한 임대료 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공정임대료제, 독일의 표준임대료 방식의 지역차임제, 프랑스 물가연동형 임대료상한제 등이 대표적이다. 상한제로 대표되는 임대료 관리가 결코 반시장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은 임대료 상승 문제를 일찍이 겪었던 선진국의 정책사에서 입증되고 있는 셈이다. 매매시장과 달리 임대차시장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관계가 대등하고 공정할 때 바로 선다. 임대료 상한제 혹은 적정 임대료제는 이러한 임대차 관계를 설정하는 한 수단이다. 하지만 전월세 상한제를 단순히 임대료 통제의 한 방편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나라의 임대관계에서는 임대인의 권리가 우선적으로 관철되고 있어 공정한 시장거래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헌법과 민법에 보장된 갑과 을의 대등한 계약관계를 임대차 관계에도 설정하도록 해 어느 일방의 권리행사에 따른 관계의 불안정을 막는 장치가 전월세 상한제다. 즉 상한제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임대인이 시장의 적정가격 이상으로 전월세를 임의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통해 임차인의 대항력 행사를 돕는 법적 장치다. 정교하게 설계된 전월세 상한제는 한국의 후진적 임대차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정상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월세 상한제 도입의 필요성은 최근 들어 더욱 절실하다. 전세의 성격변화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전세금은 금융운용의 한 방법에서 일반적인 임대료로의 변화를 강제받고 있다. 전세가가 집값 가까이 오르거나 고율의 월세로 전환하는 것은 집값에 상응하는 적정 이자율을 반영하는 임대료로 성격이 바뀌고 있는 것과 관련된다. 전세금을 시장임대료로 바꾸기 위해서는 임대료 상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 상한을 기계적인 한도로 정하기보다 시장 흐름을 반영하는 적정 수준으로 정한다면, 이는 법리적으로나 시장원리 면에서 문제가 될 수 없다. 집값 대비 적정 이자율을 반영하면서 물가와 연동되는 임대료의 인상(액수 혹은 인상률의) 제한은 임대인의 적정 이윤을 담보할 정도로 시장친화적이다. 적정 임대료 개념의 전월세 상한제는 임대인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재산의 운용에서 발생한 이익금의 실현 규모를 공공복리 차원에서 규율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의미의 상한제는 친시장적일 뿐 아니라 위헌적인 것은 더욱 아니다. 임대료(전월세) 상한제를 공정 임대료제나 적정 임대료제로 운용하다 보면 하나의 표준요율(예를 들어 집값의 60%를 전세, 이의 3%를 월세)을 가지고 전세와 월세 수준을 동시에 정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는 강제적인 것보다 표준이자 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제시된 표준임대료 혹은 적정임대료를 받아들이지 않을 때 임대료분쟁조정위원회가 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기대수익 저하로 공급이 감소하고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며 편법 등의 우려가 있지만 이는 별도의 정책기법으로 풀 수 있다. [反]“임대인에게 집은 수익창출 도구… 과도한 규제는 공급감소 부를 것” 장희순 강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현재의 임대주택 시장은 은행의 저금리 기조 유지, 임대인의 월세 선호, 중대형 주택 가격의 하락과 서민형 주택인 소형 주택 가격의 고가 안정화, 고령화에 따른 주택 수요의 질적 변화 등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전세보증금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임차인의 주거 불안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은행 대출금리의 인하는 전세보증금을 올려 줘야 할 입장의 임차인에게 주택 구매를 강요하는 듯한 인상이고, 임대인은 저금리와 현금 유동성의 증가로 인해 보증금 운용 수익이 하락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다시 올리는 악순환이 연속되고 있다. 또한 전월세 상한제가 정책적으로 논의되면서 임대인의 ‘일단 보증금을 올려놓고 보자’는 심리까지 나타나고 있다. 임대인 입장에서 주택은 수익 획득의 도구에 불과하다. 임대인은 기대한 수익률을 밑돌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적정한 수익률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쓴다. 임차인 배려는 그 다음 문제다. 더욱이 전월세 상한제와 같이 임대인의 수익률에 영향을 줄 만한 제도의 도입은 수익률 하락의 불안감을 더욱 가중시킨다. 임대료가 규제되면 임대주택 수요자들은 시장 임대료보다 낮은 수준의 임대주택을 선호하게 되고, 결국 임대사업자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게 된다. 이는 임대주택 공급 감소로 이어지게 되고, 임대주택의 감소는 임대료를 상승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임차인을 더욱 힘들게 할 우려가 있다. 2015년 2월 현재 전세보증금 상승률은 전국이 0.60%이고, 수도권은 0.86%다. 전세 가격은 30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택 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은 2012년 1월 58%에서 2015년 2월 64%로 상승했고 아파트는 평균 70%를 넘어섰지만, 월세는 물건의 공급 증가로 인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전세의 월세 전환율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임대주택 시장의 혼란은 주택 공급량의 절대 부족으로 인한 문제라기보다는 임대차 형태의 구조적인 변화에 기인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현재 임차인의 계약갱신 청구권이나 임대차 기간의 연장 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계약 만료 시점에서 임차인의 거주권 보호 규정이나 임대인의 과도한 임대료 상승 욕구를 제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정책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따라서 임대시장에서 임대료를 직접 규제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정책은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임대차 계약 갱신의 거절이나 해지 통고를 임대인이 할 수 없도록 규정을 마련해 임차인의 거주권을 보호해 주는 게 보다 현실적이다. 사적 임대주택 시장의 안정은 임차인의 입장보다는 임대인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하다. 결국 임대료는 임대인이 결정하고, 임대인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과도한 침해는 새로운 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 주택시장의 구조 변화는 임대인의 사회적 지위를 약화시켰고, 주택은 약화된 임대인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시켜 주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임차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더욱 약화시켰다. 전월세 상한제와 같은 직접적인 규제보다는 간접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시장 참여자의 사회적 체질 개선이 요구된다. 주택시장의 구조 변화는 주택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는 신호다. 공공 개입에 의한 서민주택 공급의 확대와 서민의 거주권 실현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때다.
  • “아베 위안부 문제 본질 덮는 발언 사과하라”

    워싱턴 정신대대책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표현한 데 대해 “문제의 본질을 덮으려는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워싱턴 정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사적인 인권유린 사실을 분명히 인정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를 자행했던 일본의 당시 책임자들을 대신해 깊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정대위는 “아베 총리는 누가, 언제, 누구를, 무슨 목적으로 매매했는지와 책임의 소재를 분명히 밝히지 않은 채 위안부 문제를 추상적으로 개념화하고 단순히 개인적인 연민의 표시만 했다”며 “정신대라는 시스템을 통해 소녀나 여성을 강제적으로 성노예화한 책임의 주체가 일본 정부라는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대위는 의회에서 아베 총리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WP 등에 광고를 싣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동의 없는 과세는 약탈이다

    동의 없는 과세는 약탈이다

    국가는 강도다/라이샌더 스푸너 지음/이상률 옮김/이책/307쪽/1만 5000원 무정부주의로 표현되는 아나키즘과 자유지상주의 두 진영이 모두 자기들의 중요한 사상가로 꼽는 이가 있다. 미국의 변호사로서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로 알려진 라이샌더 스푸너(1808~1887)다. 그는 노예제도는 물론 정부의 강제적인 과세 등에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등 한평생 국가라는 제도와 기구의 거대 폭력에 맞서 글을 쓰고 사회운동을 펼쳤다. ‘세상의 모든 정부들은 약탈과 정복을 위한 강도 무리에 불과하다. 법은 노예 상태로 살아가는 사람을 복종시키기 위해 필요할 따름’이라는 신랄한 비판은 자유주의가 아나키즘과 연결될 수 있는 핵심적인 지점이다. 그러나 대안적 체제를 준비하지 못한 개인적 아나키즘은 자유지상주의와 접점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훗날 개인 자결의 개념에 근거해 강제와 사기를 반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나코 자본주의 또는 자유시장 아나키즘의 이론적 토대가 되기도 했다. 아나코 자본주의는 국가에 저항해 개인의 이익을 보호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더 큰 탐욕을 서슴지 않는 시장의 손을 들어주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았다. 이는 자유주의적 아나키즘이 필연적으로 직면할 수밖에 없는 한계였다. 정통 아나키즘의 핵심 이념은 자본주의 반대를 국가 체제에 반대하는 것만큼이나 중요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푸너의 이론과 사상은 미국 사회 아나키즘의 중요한 철학적 토대가 됐다. 또한 현재까지도 국가의 역할과 시민의 권리라는 관계 측면 속에서 성찰의 지점을 준다. 그의 대표적인 이론이 ‘강도국가론’이다. ‘강제적인 세금 징수와 강제 철거, 노동쟁의 탄압 등 법의 이름으로 집행되는 국가의 강제력은 과연 정당한가’라는 질문 속에서 이미 개인의 자연권에 반하는 국가의 제도에 대한 비판이 들어 있다. 그는 국민 전체의 동의 없이 소수만 동의하는 헌법에 복종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오히려 자연법은 인간이 자신의 신체와 재산에 대해 갖는 모든 권리에 관한 정의의 과학이고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그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과학이며, 인류가 서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조건이 어떤 것인지를 말해 줄 수 있는 평화의 과학이라고 역설한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밝히며 눈물

    ‘사람이 좋다’ 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밝히며 눈물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를 밝혔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눈물 고백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눈물 고백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눈물을 흘리며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를 밝혔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출연해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그러나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시절 앨범을 살피면서 추억을 회상하던 중 제작진은 임성은에게 “‘무도-토토가’를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성은은 “눈물 흘리면서 봤다. 눈물이 막..”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임성은 “부럽기도 했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나도 서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고백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사람이 좋다’ 임성은,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고백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눈물을 흘리며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를 밝혔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로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공개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로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공개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영턱스클럽을 탈퇴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출연해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그러나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시절 앨범을 살피면서 추억을 회상하던 중 제작진은 임성은에게 “‘무도-토토가’를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성은은 “눈물 흘리면서 봤다. 눈물이 막..”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임성은 “부럽기도 했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나도 서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고백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 고백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눈물을 흘리며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를 밝혔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 그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시절 앨범을 살피면서 추억을 회상하던 중 제작진은 임성은에게 “‘무도-토토가’를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성은은 “눈물 흘리면서 봤다. 눈물이 막..”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임성은 “부럽기도 했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나도 서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비화 공개

    ‘사람이 좋다’ 임성은 “돈 밝히는 애라고 소문” 영턱스클럽 탈퇴 비화 공개

    ‘사람이 좋다 임성은’ ‘사람이 좋다’ 임성은이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영턱스클럽을 탈퇴하게 됐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임성은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출연해 현재 살고 있는 필리핀 보라카이의 일상을 비롯해 10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과정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1997년 큰 성공을 거둔 영턱스클럽 1집 이후 탈퇴해 2002년까지 솔로로 활동했다. 그러나 왜 최고의 인기를 누릴 때 갑자기 팀을 탈퇴했는지에 대해서는 그 동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임성은은 “멤버 승민이가 와서 소속사 실장님이 수익금 10%를 자꾸 다 안 준다고 하더라. 진짜 용기를 내서 실장님한테 갔다. 돈을 다 안 주신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그 말을 하고 방송을 가면 친한 작가 언니들이 ‘성은아 도대체 사무실에서 어떻게 했길래 너희 식구들이 네 욕을 하고 다니니, 돈 밝히는 나쁜 애라고 소문났다’고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임성은은 비난을 받은 끝에 결국 팀 탈퇴 요구를 받게 됐고, 반강제적으로 영턱스클럽을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시절 앨범을 살피면서 추억을 회상하던 중 제작진은 임성은에게 “‘무도-토토가’를 봤냐”고 질문했다. 이에 임성은은 “눈물 흘리면서 봤다. 눈물이 막..”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임성은 “부럽기도 했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나도 서고 싶다’는 생각하면서 봤던 것 같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격동의 한·일 70년] 영토분쟁

    [격동의 한·일 70년] 영토분쟁

    해마다 2월 22일 무렵이 되면 주한 일본대사관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竹島)의 날’로 지정해 행사를 개최하는 걸 규탄하기 위해서다. 일부 시민단체는 신한일어업협정 파기와 쓰시마섬 반환까지 주장하고, AP 등 외신은 “오랜 지역 분쟁 사안”으로 보도한다. 하지만 독도 ‘분쟁’이라는 프레임이 형성되면 일본에는 무조건 ‘수지맞는 장사’다. ‘강력한 의지 표현’이 결과적으로는 일본을 도와주게 되는 역설이다. 이석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부분을 ‘독도 문제 새롭게 보기’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독도 문제는 여러모로 독특하고도 복잡하다. 일단 식민지배를 당했던 국가와 식민지배를 했던 국가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해외 사례를 찾기가 어렵다. 식민지배를 받았던 국가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데 식민지배를 했던 국가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독도는 한·일 간 갈등의 중심축 가운데 하나가 돼 버렸다. 한국은 분쟁이라는 말 자체를 막아야 하는 처지다. 일본으로서는 ‘밑져야 본전’이다. 결국 일본은 쓸 수 있는 카드가 아주 많고, 한국은 아주 적다고 할 수 있다. 국제법과 해양법 전공자로서 오랫동안 독도 문제를 고민해 온 이 교수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영토 문제의 해결에서 식민지 문제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경우는 흔치 않다. 과거사 청산이라는 역사적 접근 방법을 중심에 두고 해법 위주의 접근을 해야 한다”는 말로 시작했다. 특히 그는 “그런 관점을 당사국이 아닌 제3국에서 제기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독도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만의 시각으로 접근한다는 점”이라면서 “제3자가 보기에도 한국의 주장이 타당한지 반문하는 것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인터뷰 내내 “조심스럽지만”이란 말을 자주 썼다. 또 한 가지 설명을 위한 전제를 길게 언급함으로써 독도 문제에 대해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말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조심스러운 상황인지 떠올리게 했다. 그럼에도 그는 “가장 걱정하는 것은 우리 의지와 무관하게 넓은 의미의 독도 문제가 국제사법기관으로 가는 상황”이라면서 “세계를 아우르는 전략적 접근이 절실하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 교수는 “정부 안에 독도 문제를 포함해 통일 이후 전체적인 영토 문제까지 고민하는 상설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 간 갈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은 2006년 유엔해양법협약 제298조에 따라 해양경계획정 등의 문제에 대한 국제 법원의 강제관할권을 배제하는 선언을 했다. 하지만 중국이 재판 참가 자체를 거부함에도 불구하고 남중국해 해양분쟁은 현재 중재재판소에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경계획정 관련 사안의 강제적 분쟁 해결에 대한 선택적 배제 선언을 한 한국 역시 선언의 해석과 적용 과정에서 제소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할 순 없다. 가령 현재 건설이 잠정 중단된 독도 해양과학기지를 두고 일본이 건설 중단의 잠정 조치를 신청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가 제시하는 해법은 ‘컨트롤타워 설치’를 빼고는 여러모로 ‘상식’과 배치된다. 그는 “2006년 이후 급증하는 독도 관련 예산을 구조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나서서 독도 교육을 강화할 것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서 독도 열기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주문한다. 특히 미국 신문에 독도 광고를 하는 것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교수는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국제사회에 외치는 것은 곧 갈등이 있나 보구나 하는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레임 이론에서 말하듯이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코끼리를 떠올리는 것과 동일한 작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에 독도 문제는 꽃놀이패 같은 것”이라는 지적도 곱씹어 볼 대목이다. 그는 “일부에선 일본 정부가 치밀한 계획 아래 차근차근 도발(?) 수위를 높인다고 말하지만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현재 일본 정부에 1순위는 센카쿠, 2순위는 남쿠릴 4개 섬, 그 다음이 독도”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이 일본측 ‘도발’에 즉각 즉각 반응하는 것이 오히려 일본에 학습효과를 심어 준 측면도 있다”면서 “역설적이게도 독도에 대한 일반의 지나친 관심이 독도 해법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한국 정부의 기존 독도 정책에 대해 “‘내 아내론’과 적극 대응 사이에서 갈지자 걸음을 했다”고 평가했다. ‘내 아내론’이란 자기 아내를 두고 ‘내 아내다’라고 떠들 이유가 없듯이 독도가 명백한 한국 땅인데 국제사회에 강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것으로, 이른바 ‘조용한 외교’를 상징한다. 하지만 이는 국내 비판 여론과 ‘독도 문제의 정치화’에 밀려 정책적 변화를 겪게 된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6년 4월 대국민 담화와 이명박 전 대통령의 2012년 8월 독도 방문에 대해 “넘어선 안 되는 선을 넘어 버렸고, 한국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를 거의 소진시켰다”고 지적했다. 2006년 당시 노 전 대통령은 특별담화문을 통해 독도 문제를 식민지배와 연관시키며 일본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교수는 “그 전까지 견지하던 동북아평화 노선에 대한 국내 비판 여론이 워낙 거셌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대통령까지 굳이 나서야 했을까 싶다. 독도 문제에 대한 정부 대응에서 담화문이 일종의 마지노선이 되면서 정부 스스로 퇴로를 막아 버렸다”고 말했다. 2012년 당시 이 전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해서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것”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독도 방문을 계기로 이른바 ‘양심적’인 일본 지식인과 시민단체가 발언권을 잃어버렸다”고 안타까워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제스트 논란, 소속사 “성관계 동의한 녹취파일 있다” ‘충격’

    제스트 논란, 소속사 “성관계 동의한 녹취파일 있다” ‘충격’

    제스트 논란, 소속사 “성관계 동의한 녹취파일 있다” ‘충격’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충격’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충격’

    제스트 논란, 소속사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충격’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무슨 말?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무슨 말?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무슨 말?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는 맞지만 성폭행은 아니다”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기업별 ‘고용안정지수’를 만들자/이상일 호원대 경영학부 초빙교수·언론인

    [열린세상] 기업별 ‘고용안정지수’를 만들자/이상일 호원대 경영학부 초빙교수·언론인

    2015년 초 한국의 기업 풍경을 보자. 최근 지인의 자녀 A는 대기업에 입사한 지 2개월 만에 그만두었다. B는 대기업에 들어간 지 2년 만에 퇴사했다. 퇴사의 여러 가지 이유 가운데 공통된 점은 대기업들이 아침 일찍부터 밤 10시, 11시까지 일을 시켜 힘들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청년실업률이 높은 마당에 바늘구멍 같은 대기업 입사 시험을 통과한 지 얼마 안 돼 대기업 일을 견디다 못해 제 발로 걸어 나오는 것이다. 술도 웬만큼 마시는 청년들인데도 회사 내에서 자주 갖는 회식까지 거의 반강제적으로 참가해야 하는 환경에 심신이 힘들다는 것을 두 사람 모두 퇴사 이유로 꼽았다고 한다.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삼성, 두산, SK그룹 일부 계열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잇따라 명예퇴직 등 감원을 하고 있다고 한다. 당장의 영업은 호전됐지만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져 기업 환경이 나아질 것 같지 않으니 먼저 근로자부터 줄이겠다는 것이다. 노사정이 3월 말까지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고삐를 죄기 이전부터 기업들은 감원부터 하는 것이다. 최근 기업들의 감원 소식을 접하면서 먼저 떠오른 것은 주위에서 갓 입사한 신입 사원들의 잇따른 퇴사다. 그렇지 않아도 빠듯한 인력을 유지해 신입 사원들까지 혹사시키는 기업들이 얼마나 더 쥐어짜는 경영을 할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불투명한 경영 환경에서 구조조정을 감행하는 기업들의 불안감과 고심도 이해 못하는 바 아니지만 그 안에서 일하는 임직원이 겪을 고통은 극심할 것이다. 이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긴 근로시간이 더욱 길어질까 우려된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기업들이 감원을 추진하는 것을 보며 몇 가지 의문이 든다. 첫째는 국내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그렇게 과중한가 하는 점이다. 한국의 노동소득분배율은 대기업 논리를 따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자료를 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보다 7~10% 포인트 낮은 60.3%에 불과하다. 국내 기업들은 적정 능력보다 낮은 최소한의 인력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사실 빠듯한 인력 유지와 장시간 근로는 동전의 앞뒷면처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다. 한국 근로자들은 2013년 기준 연간 평균 2071시간을 일해 미국(1795시간), 독일(1313시간)보다 길어 OECD 국가 회원국 가운데 최장 수준이다. 한국은 주 5일 근무제를 2004년 7월부터 종업원 1000명 이상, 2005년 7월부터 종업원 300명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했다. 근로자들이 덜 일하고 가족들과 보다 여가를 즐길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제로 10년 남짓 동안 크게 나아진 점은 없는 듯하다. 휴일 근무를 연장 근로 범위에서 제외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를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하는 등의 이유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한국의 긴 근로시간이 주는 폐해는 분명하다. 근로자 건강을 해치고 ‘저녁 있는 삶’이 어려워 가족 유대의 시간이 부족하다. 신입 사원뿐 아니라 기존 사원들도 시달리긴 마찬가지다.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재계는 ‘비용 증가’가 우려된다거나 ‘시기상조론’을 제기하지만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기업까지 감원하는 사태는 문제다. 실적이 호전되는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감원하는 파장은 사회적으로도 클 것이다. 규모가 작거나 실적이 나쁜 기업들은 더욱 움츠러들게 된다. 연쇄적으로 일자리를 줄이면 소비 위축 등 경제가 침체될 뿐 아니라 정치도 불안해진다. 기업들은 빠듯한 수의 종업원을 혹사하기보다 돈을 더 벌면 거기에 맞춰 사원들을 더 채용하는 것이 옳다. 기업의 인력 구조조정을 세계적인 ‘고용 없는 성장’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정부는 ‘강 건너 불’처럼 방치해서도 안 된다. 한 손으로 문화와 예술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을 하거나 자선활동을 한다고 다른 한 손으로 실적 호전 속에 종업원을 해고하는 것이 용납될 수는 없다. ‘동반성장지수’처럼 기업별 ‘고용안정지수’를 매겨볼 만하다. 기업의 종업원 수, 매년 채용하고 감원하는 숫자, 평균 근로시간을 감안해 지수화하는 것이다. 이는 취업 희망자에게 기업을 선택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고용안정지수가 생기면 기업들도 감원과 근로시간 연장에 보다 신중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말이다.
  • 제스트 논란, “고소 아닌 진정서” “성폭행 아닌 동의한 성관계” 진실 공방

    제스트 논란, “고소 아닌 진정서” “성폭행 아닌 동의한 성관계” 진실 공방

    제스트 논란, “고소 아닌 진정서” “성폭행 아닌 동의한 성관계” 진실 공방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소속사 인정에 ‘충격’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소속사 인정에 ‘충격’

    제스트 논란, “걸그룹 멤버와 성관계 맞다” 소속사 인정에 ‘충격’ ‘제스트 멤버’ ‘제스트 논란’ 성폭행을 당했다며 그룹 제스트 멤버를 고소한 여성이 걸그룹 멤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6일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를 만난 결과 자신도 아이돌 그룹 멤버라는 사실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지만, 성폭행 사실을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 이 사실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쓴 적도 없고 협박한 적도 없다”면서 “제스트 측에서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모임에서 만난 제스트의 한 멤버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며 해당 멤버를 지난달 27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제스트의 소속사는 5일 “고소인이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SNS에 쓴 글은 내가 아니며 협박한 적도 없다. 나는 고소한 것도 아니고 그냥 진정서를 냈을 뿐이다. (제스트 측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다”며 반박했다. 한편 제스트의 소속사는 6일 “성관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며 “강제적인 성관계는 아니다. ‘성폭행’은 더더욱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와 해당 멤버가 서로 동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녹취 파일과 통화, 문자 전송 내역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A씨가 현재 활동하고 있지 않은 걸그룹의 멤버가 맞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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