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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교회담 따라 북한­일 교역 새 전기

    ◎평양­도쿄의 통상관계 전망/작년 수출입 6백80억엔… 계속 증가/대일 채무 7백억∼8백억엔이 최대현안/북,경제위기 탈출노려 「보상」 집착 일본과 북한이 내년 1월 하순부터 국교정상화를 위한 본회담을 개시키로 정식 합의함에 따라 그 동안 침체되었던 쌍방의 무역관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일·북한간 무역거래액은 지난 80년 사상최고인 1천2백60억엔을 기록한 이래 계속 줄어들어 86년에는 6백억엔대로 반감했다. 물론 엔고의 영향도 컸다. 87년부터는 북한이 실시한 대일 수출입 균형정책으로 72년 이래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측의 수입초과 현상을 빚었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수출 2백70억엔,수입 4백10억엔으로 총 6백80억엔을 기록했다. 이 숫자는 한국의 대일무역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국은 지난해 한햇동안 일본에 1백34억5천6백만달러 어치의 상품을 수출했으며,1백74억4천8백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모두 3백9억달러(약 3조8천6백25억엔)어치의 무역거래가 있었다. 최근 들어 일·북한 무역은 2가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첫째,일본의 대북한 수출중 단일품목으로는 승용차가 제1위 품목이며 기계·전기·수송기기가 중심이 되어 있다. 북한으로부터의 수입은 아연괴 등 비철금속과 선철 등 철강류가 주종을 이룬다. 말하자면 일·북한 무역은 상호 보완관계에 있다는 점이다. 둘째,일본은 북한으로부터 양국합작사업의 생산품인 의류와 생사를 대량수입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생사는 기왕에도 북한으로부터의 수입 주종상품이었으나 최근 수입량이 급증했다. 올 들어 지난 6월까지의 통계를 보면 현재 41개에 달하는 일·북한 합작기업에서 생산되는 남자용 양복,의류의 수입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배나 늘어났다. 89년 가을부터 거래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생사는 무려 7.6배나 증가,북한의 주종 수출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북한은 내년 1월 이후 국교정상화를 위한 본회담 개시와 더불어 상품교역 증대에 초점을 두고 종래보다 더욱 다양한 품목을 교역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일본과 북한간의 가장 큰 현안사항은 6백억엔에서 8백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채권 채무 문제이다. 일본은 지난 76년과 79년·83년 3차례에 걸쳐 채무상환을 일부 유예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83년 이래 원금과 이자의 지불을 일방적으로 중단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관련 일본 기업은 수출보험에도 들지 못하고 수출입은행의 융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어 일·북한 무역발전에 큰 장애가 되어있다. 그런 점에서 일·북한 관계정상화를 둘러싼 정부간 회담에서 북한의 대일 누적채무 문제는 그들이 주장하는 전후 45년의 보상문제와 관련,가장 큰 문제점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 틀림없다. 사실상 내년 1월의 본회담 개시에 합의한 17일의 북경 제3차 예비회담에서 일·북한 쌍방은 「보상」문제에 관해 분명한 표현을 피하고 있다. 북한이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식민지시대 36년분에 전후 45년분을 더해 가능한 한 많은 배상금을 받아냄으로써 막대한 누적채무를 안고 있는 경제위기에서 벗어날 계기로 삼으려는 의도인 것을 보여진다. 지난 9월 일본의 자민·사회 양당과 북한 조선노동당과의 「공동선언」에 『전후 45년간의 손실에 대해서도 사죄하고 보상해야 한다』는 표현이 들어가게 된 것도 북한측의 강경한 자세 때문이었다. 일본측은 『식민지로 지배했던 지역에 대해서는 배상이 아니라 청구권의 문제로써 대응하는 것이 국제적으로도 확립된 원칙』이라는 입장에서 「보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한일교섭 당시에는 『한국전쟁에 의해 근거가 되는 자료가 모두 없어졌다』는 이유로 쌍방이 청구권을 포기하는 대신 한국의 민생안정,경제발전을 위해 무상 2억달러 유상 3억달러의 경제협력을 하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다. 일본측은 북한과의 교섭에 있어서도 『한일회담의 예를 참고로 하겠다』며 경제협력으로 합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에도 한국과의 균형이 최대의 문제로 남는다. 북한측은 『식민지시대 강제연행 및 광물자원의 수탈로 많은 피해를 보았다』며 한국과 동등 이상의 액수를 요구할 게 틀림없다. 이에 대해 한국은 『인구로서는 한국 쪽이 2배 이상이다』라고 반발할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어쨌든 앞으로의 일·북한 국교정상화를 위한 본회담은 이 문제 하나만으로도 숱한 난관을 겪어야 할 게 분명하다고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 “남북 경제합작 부진한 이유는”/30일(국감중계)

    ◎검찰인사 지역편중현상 추궁/북한영화 수입 정부의 입장은/무박 과기관은 과학공원으로 조성계획 ▷문공위◁ 문화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북한영화 수입문제·출판문화인 구속 등의 문제를 날카롭게 추궁했으나 적은 예산에 허덕이는 문화부를 동정,격려하는 질문도 다수 등장. 임인규·최재욱 의원(이상 민자) 등은 『지난 9월20일 민간업체인 양전흥업이 수입추천을 의뢰한 「돌아오지 않는 밀사」 「임꺽정」 등 북한영화 5편에 대한 정부측의 입장은 무엇이냐』고 질의. 이에 이어령 문화부 장관은 『북한영화의 국내반입 문제는 통일원 승인사항이며 문화부로서는 상업적 목적의 국내 수입에 앞서 남북영화 교류가 우선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견지. 조홍규 의원(평민)은 『현재 정식 교과과정에 채택치 않고 있는 국악교육을 초·중·고교 음악과목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하고 『숫자로 나타나고 눈에 보이는 것만 중시하는 경제관료들을 상대로 문공위와 문화부가 공동투쟁해야 한다』고 문화부를 격려. 김인곤 의원(민자)은 『중앙국립극장의 국립창극단이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단원심사가 실력보다는 내부적 인맥이나 계파,또는 뒷거래 등에 의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으며 심지어 특정지역 출신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질타. ▷법사위◁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대한 감사에서 ▲「범죄와의 전쟁선포」 이후의 민생치안 낙맥상 ▲검찰인사의 지역편중 ▲인천 조직폭력배 「꼴망파」에 대한 전과 누락사건 ▲국가보안법 존폐여부 등에 대해 백화점식으로 추궁. 특히 이날 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파생될지도 모르는 인권침해 등 부작용 예방에 초점을 맞춘 반면 야당 의원들은 흉악범에 대한 형량 상향조정 및 교도행정의 개선책 등을 중점 질문. 박상천 의원(평민)은 『국가보안법 제7조의 적용범위가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축소됐다는 점과 사회주의운동의 퇴조 내지 수정경향을 고려할 때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현행 국가보안법이 헌법의 민주적 기본질서 자체에 위반되는데도 당장의 수사편의를 위해서는 현행법의 존치가 좋다는 것은 검찰내부에 「집단이기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추궁. 이에 비해 홍세기 의원(민자)은 『북한의 신형법의 반혁명범죄를 살펴보면 우리 국가보안법에 대응하는 범죄는 모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보안법이 처벌하지 않는 것도 광범위하게 처벌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북한과 국내 일부인사들의 국가보안법 개폐주장에 국제적 형평과 상호주의 원칙에 의한 적절한 대응논리를 강구하라』고 주문. ▷재무위◁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민방 지배주주인 태영의 주가 급상승 배경,침체된 증시 개선방안,증권산업 개방에 따른 대책,담보부족계좌(깡통계좌) 강제정리의 문제점,보험사들의 자산 재평가과정에서의 폭리취득 여부 등을 질의 홍영기·임춘원·유인학 의원(이상 평민)·김덕룡 의원(민자) 등은 『태영의 주가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여 동안 무려 72%라는 경이적인 상승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이는 민방 대주주 선정에 대한 사전정보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증권감독원이 이상폭등에 대해 조사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 그러나 답변에 나선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태영의 주가가 크게 오른 시점은 깡통계좌 정리시점인 10월10일 이후부터라며 10월중 태영의 주가상승률이 35.1%이고,이는 같은 기간 중 종합주가지수의 상승률 29.7%에 비교해볼 때 「사전정보에 의한 불공정거래혐의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했는데 의원들과 증권감독원측의 통계에 차이가 나는 것은 주가상승률의 기준을 어는 시점으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 ▷국방위◁ 안기부에 대한 감사는 ▲안기부의 정치개입 및 언론대책반 구성여부 ▲노동운동탄압 ▲민간인 불법연행 ▲정보예산공개 촉구 등 그 동안 성역으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정보기관의 업무 및 행정전반에 대한 현안이 「국정심의」의 테이블에 올려져 공방을 벌였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감사에서 특히 야당 의원들은 기자들에게 미리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6공 들어 여러 차례 안기부를 진원지로 「공안정국」이 「조성」됐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경제기획원 등정부 9개 부처에 안기부의 정보비를 분산,계상해 각 부처의 통제는 물론 정치 사찰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안기부 및 예산회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 쪽으로 초점을 맞췄다. 감사 초반 잠시 언론에 공개된 자리에서 서동권 안기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종 쟁점현안에 대한 견해 피력보다는 『부단한 자기성찰과 개혁을 통해 새 시대에 부응하는 근무자세를 확립하겠다』는 자기 다짐의 의지 천명으로 안기부의 위상을 새롭게 할 것임을 강조. 서 부장은 『자유민주 체제는 자유와 관용의 사회이지만 자유 그 자체를 부정하는 「자유의 적」에 대해서는 결코 관용하지 않겠다』며 확고한 업무수행방침을 천명. 권노갑 의원(평민)은 『안기부는 막대한 예산과 조직을 이용,과거보다 더 철저하고 치밀한 사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모 잡지 기자에 대한 연행,노동운동근로자의 강제연행 사례 등을 증거로 제시하고 『안기부가 시·도·군청 및 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행정기관을 안기부의 통제하에 두겠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 이에 반해 정몽준 의원(민자)은 남북대화 등과 관련,『김정일 세습체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가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내의 온건파의 실존여부 및 잠재세력에 대한 파악은 어느 정도로 돼 있느냐』고 묻고 『각급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되는 데도 불구 경제합작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느냐』며 실무적 차원으로 접근. ▷행정위◁ 30일 저녁 늦게까지 계속된 국회 행정위의 총무처 국감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 국고귀속 문제를 놓고 한동안 치열한 공방. 야당 의원들은 전씨의 하산설과 관련해 이 문제를 집요하게 따졌는데 양성우 의원(평민)은 이연택 총무처 장관의 『전직 대통령을 보살펴야 할 총무처의 입장으로서는 사저의 헌납을 권유하거나 종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답변에 『무슨 소리냐. 전씨 본인도 연희동 사저를 떠날 때 모든 것을 국민의 뜻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했다』고 흥분. 이에 이 장관이 다시 『전 전 대통령의 그 말은 도덕적,정치적 의미로 한 것이며 법률적 헌납의사로는볼 수 없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이번에는 김종완 의원(평민)이 나서 『장관이 무슨 권리로 국민이 국가에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것을 가로 막느냐』고 고성. 박실 김덕규 의원 등 다른 평민당 의원들도 가세,『전씨 밑에서 일했던 장관의 인간적 측면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나 이 자리에선 공적인 입장에서 답변을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직접 전씨에게 묻기 곤란하면 직원을 전씨의 법정대리인에게 보내서라도 당초의 사저 헌납의사를 번복했는지 확인한 후 정확한 답변을 하라』고 촉구. 전씨 사저를 둘러싼 설전이 한동안 거듭되자 정상구 위원장은 『장관은 전직 대통령을 명예롭게 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잘 생각해 처리하도록 하라』고 주문. ▷경과위◁ 대전시의 국립중앙과학관에 대한 감사에서 신영국 의원(민자)은 『국립중앙과학관이 건설됐는데 93년 국제무역박람회(EXPO) 때 2백40억원을 들여 과학기술관을 새로 짓는 것은 예산의 낭비가 아니냐』고 따졌고 신진수 의원(민자)은 『EXPO 과학기술관과 국립중앙과학관의 차이점』을 물었다. 최영환과기처 차관은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사·기술사 중심으로 지어진 것이며 EXPO 과학기술관은 미래지향적 주제관으로 계획된 상호보완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93년 EXPO 이후 이 일대를 과학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답변. 한편 원자력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인 이날 경과위에서는 수감중이던 한필순 소장과 최영환 과기처 차관이 삿대질을 해가며 다퉈 한때 참관인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 이날 한 소장은 이해찬 의원(평민) 등 여야 의원들로부터 안면도 핵폐기물처분장 건립계획에 대해 집중추궁을 받자 『인근 무인도나 대륙붕에 핵폐기물영구처분장을 건설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최영환 과기처 차관이 한 소장에게 다가가 『정책부서에서 밝힐 사안을 당신이 왜 나서느냐』고 질책하자 한 소장은 최 차관의 힐책에 대해 『사실대로 밝히는 데 뭐가 잘못됐느냐』고 맞대 놓고 응수하며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 ▷교체위◁ 서울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제2기 지하철 건설재원 확보방안과 ▲제2기 1단계(5·7·8·호선)착공이 지연되는 이유 등 지하철 건설과 관련해 집중추궁. 조찬형 의원(평민)은 『오는 92년말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단계 6개 건설구간(총연장 47㎞) 소요예산 1조1천8백만원 가운데 정부지원액이 2천4백억원밖에 안 돼 사실상 정상건설이 불가능하다』며 『1단계 및 93년부터 97년까지 2단계 공사의 구체적인 소요재원 조달방안을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 연제원 의원(민자)은 『서울지하철 5호선 공사가 사업착수 이전에 받도록 돼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지도 않은 채 불법착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내의 소음·분진 등이 이미 위험수위에 있음에도 환경처와의 협의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추궁. ▷상공위◁ 포항제철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포철의 법인세 추징문제 ▲동구권 수출대금 결제문제 ▲광양제철소 확장에 따른 보상문제를 집중 거론. 유기준 의원(민자)은 『포철이 소련으로부터 수출대금을 결제받지 못하고 있는데 향후 소련 등 동구권에 대한 수출계획을 재조정할 용의가 없느냐』고물었고 강삼재 의원(민자)은 『광양제철소 부지 확장과 관련,인근 공유수면 매립에 대한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 정명식 포철 사장은 북한산 철광석 사용문제와 관련,『북한 무산광산의 철광석에 대한 기술검토 결과 포철에서 사용하는 철광석의 5% 정도는 쓸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북한이 철광석을 남한에 공급할 의사가 있는지의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변. 정 사장은 또 대중국 합작사업과 관련,『중국 기계공업기술 총공사와 석도용 강판 합작사업을,무한제철소와는 제철기술을 공여하는 문제를 논의중에 있으나 기술공여는 핵심기술이 아닌 일반수준의 국가협력이라는 차원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 이날 포철 감사에서는 채영석·이돈만 의원(평민) 등이 박태준 회장의 출석요구와 민자당 최고위원 겸직문제를 제기하는 바람에 회의 벽두 한때 어수선한 분위기. 이에 이성호·이상득·이정무 의원 등 민자당 의원들은 『박 회장이 민자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것이 정당법 등에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반박하고 정명식 포철 사장에게 『박 회장이 민자당 최고위원을 맡아 포철 경영에 누수가 있느냐』고 유도성 질문을 펼치기도.
  • 고려대 총학생회장 후보등 3명/경찰이 40시간 강제연행

    ◎“과격한 공약없어 풀어줬다” 경찰 5일 자정쯤 서울 성북구 안암5가 75의1 대흥여인숙(주인 한금암ㆍ56) 208호실에서 선거운동전략을 짜고 있던 고려대 총학생회장 후보 김욱수군(21ㆍ경영학3년)과 부회장 후보 곽근우군(21ㆍ물리학3년) 등 3명이 서울시경 대공과 사복경찰 5명에 강제연행됐다가 40여시간만에 풀려났다. 경찰은 이어 이날 하오9시30분쯤 도봉구 쌍문동 177의17 김군의 집에 가 김군의 방을 뒤져 책 10여권을 압수해갔다. 경찰은 이에대해 『김군 등이 학생회장 공약으로 과격한 내용을 내걸기로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연행했으나 뚜렷한 증거가 없어 돌려 보냈다』고 말했다.
  • 일제 징용 유족 22명/일 정부상대 손배소

    【도쿄연합】 일제 강제 연행의 희생자와 유가족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공식사죄 및 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일제 식민통치기간중 군인ㆍ군속ㆍ노무자 등으로 끌려가 숨진 한국인 유족과 피해 당사자 등 22명은 29일 도쿄 지방재판소에 소송을 내고 과거 일본이 저지른 강제연행의 만행에 대해 사죄하고 그 피해에 대해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국내 「태평양전쟁 한국인 희생자 유족회(회장 배해원)」가 일본내 양심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대일공식진사와 배상청구소송 재판촉진회의 협조를 받아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대일 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해 오다 이번에 1차로 22명을 선정,이중 15명이 이날 상오10시 도쿄 지방재판소에 직접 소장을 제출하게 됐다.
  • “지하철노조 간부 안기부 강제연행”/노조원 주장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노조원들은 18일 지하철노조 을지로입구역 분회장인 김동균씨(28ㆍ서울 마포구 합정동)가 지난16일 하오8시쯤 치안본부 경찰관이라고 자신들의 신분을 밝힌 건장한 남자 10여명에게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져 연행됐다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김씨가 연행될 당시 「영장 없이는 갈수 없다」고 버티자 「노조문제 때문이 아니라 연세대 학내문제와 관련해 조사할 것이 있으니 잠깐만이면 된다」면서 강제로 끌고갔다』고 말했다.
  • 연행항의 20대/경찰,총쏴 검거

    12일 상오1시쯤 서울 강남구 포이동 224 가빈카페 앞길에서 잠복근무를 하고 있던 서울 서초경찰서 형사과 곽이홍경사(35)와 공길식경장(35)이 술에 취해 술집여종업원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김영훈씨(21ㆍ폭력 등 전과4범ㆍ전 D양행운전사)를 연행하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오른쪽 허벅지에 권총 1발을 쏴 강제연행했다.
  • 일 징용한인 24만명 또 확인/일본 공문서 관리소서 명부 발견

    ◎일 정부 제공자료와는 큰 차이 【도쿄 연합】 1944년말 현재 한인 강제연행자수가 24만여명이라는 자료가 새로 확인돼 강제연행자 조사문제와 관련,일본 정부의 무성의함을 거듭 뒷받침 해주고 있다. 일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한인강제연행 진상조사단」은 10일 일본 국립 공문서관에서 1944년말 강제연행된 한인 24만3천5백13명을 도ㆍ도ㆍ부ㆍ현 별로 분류,기록해 놓은 자료를 확인했다. 이는 일본 특고경찰이 2차대전 직후인 1945년 9월25일 작성한 것으로 지난 8월초 일본 정부가 조사해 한국정부에 건네준 7만9천명분과는 별도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1944년말 현재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은 전국(오키나와 제외)에서 1백91만1천3백7명으로 이중 「집단이입노무자수」 즉 강제연행자수는 24만3천5백13명이었다. 일본은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그동안 조사한 강제연행자 7만9천6백18명분을 지난 8월7일 발표함으로써 형식적인 조사에 그쳤다는 여론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 징용 한인 명부 또 발견/일 북해도서 5백20명

    【도쿄 연합】 2차대전중 홋카이도(북해도) 몬베쓰(문별)시의 스미토모(주우)금속 홍지무광산등 3개 광산에 강제연행되었던 한인 5백20명분의 명부가 몬베쓰시 향토박물관에 보존되고 있는 사실이 15일 새로 확인돼 명부조사와 관련,일본정부의 무성의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이 명부는 스미토모금속이 1943년에 연행돼 온 사람들에게 직업능력 신고수첩을 교부해 주기 위해 주소와 이름등을 적어 놓은 것으로 우편 저금통장,건강보험서류 등과 함께 4개의 골판지 상자에 나누어 담겨 있었다.
  • 「희생동포 위령탑」 독립기념관에 건립/재일 거류민단

    【도쿄연합】 재일 한국거류민단(단장 박병헌)은 14일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강제연행돼 희생당한 한인들을 위한 위령탑을 충남 천원군 목천면 독립기념관 경내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박단장은 이날 『해방 45주년을 맞아 2차대전중 강제연행돼 희생된 동포들의 원혼을 위로하고 한일간 역사의 확인과 청산을 위해 내년 8월까지 1년동안 위령탑 건립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위령탑은 독립기념관내 겨레의 탑 서쪽 능선에 설치할 계획인데 정면벽에는 청동제 역사자료를 부착하고 안쪽벽에는 희생자들의 명단을 새길 예정이다.
  • 징용 7만9천5백78명/일,“최종 명부” 한국 전달

    ◎알려진 70여만의1할… 외교쟁점 될지도 【도쿄=강수웅특파원】 일본정부는 지난 5월 노태우 한국대통령의 방일때 요청받았던 한국인 강제연행자 7만9천5백78명의 명부를 7일 발표했다. 이 명부는 노동성 보유등 중앙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6만7천6백9명 분과 지방단체의 3천8백54명,민간인 8천1백15명 분으로 7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강제연행자의 1할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일본정부는 이 명부를 최종 결과로 간주,이날 외교루트를 통해 한국측에 공식 전달했는데 한국여론은 이 명부공표에 크게 반발할 것으로 보여 이 문제는 앞으로 한일관계에 새로운 불씨가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명부는 노동성 지하창고에 있던 이와테(암수) 나가사키(장기)현 등 16개 현의 6만6천9백41명이 중심이 된 것으로 일본의 입국경위는 관의 알선,징용이 4만9천1백82명,자유모집 7천2백17명,불명 1만5백42명 등이다. 이 명부는 지난 46년 당시의 후생성 노동국장 명의로 조사한 「조선인 노동자에 관한 조사」 결과이다.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이외에 방위청 방위연구소에서 조선인 작업원 6백60명의 명부가 발견됐다.
  • 한국기자상 발표

    한국기자협회는 3일 제22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부문에 동아일보의 「주한미군」 등 4건을 비롯,신문편집ㆍ방송제작ㆍ사진보도부문 등의 수상작을 확정,발표했다. △취재보도부문=「주한미군」(사회부 김창웅사회부차장외 7명) 「교육 이대로 둘것인가」(중앙일보 탁경명특집부차장외 9명) 「일제 강제연행 실상보도」(연합통신 김용수기자외 1명) 「현대근로자 테러검찰개입 사건」(KBS 강철구기자) △신문편집부문=「남북한 체육경기편집의 새길」(동아일보 손석춘기자) △방송제작부문=「카메라출동」(MBC 홍순관기자외 3명) △사진보도부문=「수중고립­긴급구조」(연합통신 나경택기자) △공로부문=「제민일보창간」(제민일보기자분회) △특별상=「신문용어순화 및 언론연구지 말과 글」(한국교열기자회)
  • 수배자 동승한 의원승용차/경찰,강제견인 연행/5시간만에 신병 확보

    【광주연합】 19일 낮12시30분쯤 광주시 서구 구동 만덕정식당 앞길에서 민자당 김인곤의원의 광주0 가1020호 도요타승용차에 김의원과 동승,연행을 거부했던,집시법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배중인 5ㆍ18광주민중항쟁 부상자동지회 이지현회장(39)이 이날 하오5시 견인차로 강제연행됐다. 경찰은 이씨가 경찰서에 도착한 뒤에도 하차를 거부하자 광주지검 공안부 구본민검사의 지휘로 광주지법 김재영판사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재발부받아 5시간동안 설득한 끝에 하오10시쯤 이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날 이씨와 5ㆍ18광주의거부상자회 총무국장 박영순씨(37) 등이 김의원의 차에 탄채 계속 연행을 거부하자 하오4시50분쯤 정사복 경찰 2백여명이 승용차를 둘러싼채 광주시청소속 광주9 가5155호 견인차로 7백여m 떨어진 서부경찰서에 강제견인했다. 김의원일행 5명이 탄 승용차를 경찰이 강제견인하려 하자 5ㆍ18관련단체 회원 30여명이 견인차를 가로막고 누운채 20여분간 항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춘기씨(38)는 머리가 2∼3㎝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씨 등은 이날 상오11시쯤 김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광주대학교에서 김의원과 만나 1시간여동안 이야기를 나눈뒤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길에 경찰에 저지당했다.
  • 징용 한국인 명단/일,통고시한 넘겨

    【도쿄 연합】 2차대전때 일본에 강제연행된 한인 명부찾기는 일본당국의 소극적인 자세로 한달반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일 정부는 지난 5월 하순 노태우대통령 방일당시 최호중외무장관의 관련자료 제출요청에 따라 명단조사에 나섰으나 당초 약속했던 6월초의 결과통고기간을 훨씬 넘긴 지금까지 공식언급없이 침묵을 지키고 있을 뿐이다. 일본당국은 그동안 명단조사 책임을 노동성에 일임,도도부현의 직업안정과 등을 통해 관할부서와 각지의 도서관ㆍ박물관 및 문서보관소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70만명으로 추정되는 피징용자중 약 2만명의 명단을 간헐적으로 찾아낸 후 그 정보를 그때그때 매스컴에 흘리면서 한국측의 반응을 살펴왔다.
  • 일 해군징용 한인명부도 발견/1천여명 신상기록

    【도쿄 연합】 일본 후생성이 강제로 끌어온 한국인 육군 군인ㆍ군속의 명부를 보관해온 사실이 밝혀진 데 이어 구 복원부가 작성한 해군 징병자 명부와 사망자 명부 등도 일부 남아 있음이 민간단체의 조사에 의해 확인됐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변호사연맹과 조총련으로 구성된 「조선인 강제연행진상조사단」이 찾아낸 「조선출신 사몰원육군및 해군군인군속 어유골 등 봉안명부」라는 표제의 명부는 후쿠오카(복강)지방 복원부와 오지방 복원부가 패전후에 작성한 것으로 1천6백70명의 이름과 사망장소ㆍ사인ㆍ사망상황ㆍ본적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다.
  • 일 징용한인 66만7천명/일 노동성 밝혀

    【도쿄=강수웅특파원】 일본정부는 6일 지난 태평양전쟁기간중 강제연행된 한국인 총수는 66만7천6백84명이라고 밝혔다. 노동성이 이날 참의원 여단위원회에서 사회당 모토오카(본강소차)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형식으로 발표한 이 숫자는 미국전략폭격단 조사보고서를 인용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39년부터 45년까지 총 66만7천6백84명에 달하는 한국인을 강제연행한 것으로 돼 있다.
  • 사실대로 역사교육/일 문부상 밝혀

    【도쿄=강수웅특파원】 호리 고스케(보리정보) 일본 문부상은 29일 각의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노태우대통령이 일본국민에게 양국간의 역사인식을 바로 갖도록 강력히 요망한 것과 관련,강제연행 등의 사실에 대한 역사교육을 한층 철저히 시킬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날부터 문부성에서 개최되는 신학습지도요령도입에 따른 교육과정강습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지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일,“징용한인 명단 조사보고”/관방장관

    ◎“정신대 포함… 조속 실태파악” 【도쿄=강수웅특파원】 일본정부는 29일 열린 각의에서 한국측이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 전전 한국인의 강제연행자 명부에 대해 이시하라(석원) 관방부장관을 중심으로 명부의 유무를 포함한 사실관계와 당시의 실태등에 대해 조사,한국측의 요망에 『성심성의껏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이 명부제출은 노태우대통령의 방일때 한국측으로부터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28일의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도 제기돼 나카야마(중산)외상이 『정부에서 조사,보고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후생ㆍ노동ㆍ외무성 등 관련 3개 부처는 자료가 없다는 등의 이유로 소극적 자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각의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대장상이 『명부의 소관부서도 모르고 자료도 분명치 않다. 이제와서 발견한다는 것은 어렵겠으나 외교문제로 발전되어서는 안된다. 내각에서 실태를 조사,정부로서 통일적인 견해를 나타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제안,승인을 받았다. 각의종료후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총리는 사카모토(판본)관방장관,이시하라 관방부장관을 불러 조속히 실태조사에 착수하도록 지시했다. 이와관련,사카모토관방장관은 각의종료후 기자회견에서 명부의 소재에 대해 『당시의 소관관청이 내무성이 해체될때 어디로 옮겨졌는가를 조사한다. 종전직후의 혼란기였기 때문에 서류도 각 성청에 분산된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고 빠른 시일내 실태파악을 하겠다고 표명했다. 가이후총리도 이날 『하루라도 빨리 보관부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카모토관방장관은 조사대상에 대해 『한반도로부터 연행된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고 밝혀 현재의 북한지역으로부터의 연행자를 비롯,종군위안부들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 현대자 오늘 전면파업/비대위,“8시부터 강행”결의

    ◎중공업은 내일부터 정상조업키로 【울산=이용호기자】 파업국면으로 치닫던 현대중공업노조가 16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한 반면,현대그룹의 주력업체인 현대자동차노조가 15일 상오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키로 함으로써 현대사태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 현대자동차노조는 14일 상ㆍ하오 대의원대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지난 12일 조합원 투표에서 결정한 「쟁의행위돌입」을 재확인하고 파업일시를 15일 상오8시부터로 정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노사는 지난 2월13일 올 단체협상에 들어간 이후 최악의 사태를 맞게됐다. 이 회사노조는 14일 하오 전체대의원 2백59명중 2백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강경대의원들의 「파업돌입안」을 1백32대 96으로 가결,파업시기ㆍ파업방향 등을 이날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한 결과 「15일 상오 파업」쪽으로 급선회했다. 이날 비대위 의장으로 선임된 이상범 노조위원장은 현대자동차노조가 파업쪽으로 급선회한 이유를 『현대중공업사태 이후 구속자와 수배자가 발생한데다 경찰이 회사안에까지 들어와 수배자 색출에 나서는 등 대의원을 자극시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이 회사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강경파대의원의 파업돌입안과 이위원장이 이끄는 현 집행부가 제시한 단계적 단체행동돌입안(선조업 후협상안)을 놓고 격론을 벌인끝에 찬ㆍ반투표에 부쳤으나 단계적 단체행동돌입안은 부결됐었다. 노사는 올 단체협상에서 전체 1백28개 항목중 ▲주42시간 근무 ▲퇴직금 누진제 실시 ▲상여금 6백50%지급 ▲주택건립비 5백억원 지원등 35개항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었다. 한편 노동부는 노조측의 이같은 결정을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회사측도 『이번파업 결정이 지난4일 쟁의발생신고가 절차상의 하자로 반려된 상황에서 이루어진것으로 불법이며 앞으로 파업에 가담한 근로자에게는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적용하고 노조간부는 고소ㆍ고발로 사법처리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서는 이날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상범씨(34)등 노조간부 8명에 대해 2차 소환장을 발부하고 이들이 출두치않을 경우 강제연행키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전체근로자의 67.9%인 1만4천4백47명(기능직 9천5백40명 58.9%)이 출근 부분조업만이 이뤄졌으나 지난 13일 하오 대의원 2백9명중 1백28명이 모임을 갖고 오는 16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 해직교사 1백40명/정부청사앞서 시위

    「교원노조」 서울지부소속 해직교사 1백40명은 14일 낮12시30분쯤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한뒤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위한 청원서명운동탄압 항의집회를 가지려다 10여분만에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 현대자 노조간부8명 소환 불응/울산서,강제연행키로

    【울산=이용호기자】 울산경찰서는 13일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이상범씨(34)와 노조사무국장 하부영씨(30)등 8명을 공무집행방해및 방화혐의로 입건하고 이들에게 13일 하오2시까지 경찰에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으나 이날 출두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따라 이위원장등 8명을 강제연행해 수사키로 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상오4시쯤 경남 울산시 중구 양정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앞 도로에서 현대중공업사태를 진압키위해 출동하던 경찰차량에 근로자들이 돌을 던져 시비가 벌어지자 경찰차 2대에 불을 지르고 1시간동안 차량통행을 막는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소환장이 발부된 노조원은 운영위원 서경률씨(31),대의원 배만수(29) 김홍건(31) 김종진(28) 정갑득(32) 김성언씨(23)등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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