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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단독] 안철수·이재명·김동연 선거법 위반 수사

    6·1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에 이재명(인천 계양을)·안철수(경기 성남 분당갑)·김한규(제주 제주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처분 및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의원은 지난달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선거법상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관련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김 의원은 무소속 김우남 후보의 사퇴설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로 고발당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0.15% 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선거 기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됐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과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 등도 선거법 위반혐의로 수사 선상에 올랐다. 대검찰청은 이날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도 이날 서울 중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서양호 중구청장이 구청 직원에게 자신이 참석하는 행사의 발굴 및 개최를 지시하고 홍보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서 선거 수사를 담당하는 공안분야 부장들이 선거 직후 동시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관련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최창민 공공수사1부장, 김경근 공공수사2부장, 진현일 형사10부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선거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주요 부장에 대한 후속 인사를 서두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선거 끝나니 ‘檢의 시간’…불체포특권 이재명, 구속수사 어려울 듯

    선거 끝나니 ‘檢의 시간’…불체포특권 이재명, 구속수사 어려울 듯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마무리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검찰의 시간’이 펼쳐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선거 결과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힘이 실리면서 더불어 검찰의 사정 작업도 본격화될 수 있단 것이다. 단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의원에 대해선 강제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과 마찬가지로 역대 정권은 새 정부의 진용을 갖춘 뒤에 곧장 이전 정권을 향한 대대적 수사를 벌여왔다.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윤석열 정부도 조만간 검찰 중간간부 인사 등을 마무리짓고 묵은 사건을 처리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 정부의 인사가 연루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의 ‘우리들병원 불법 대출 위증’·‘여성가족부 공약 개발’·‘청와대 기획 사정’ 등 의혹, 서울동부지검의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서울남부지검의 ‘옵티머스·라임 펀드 사기 의혹’, 서울고검에서 재수사 지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이 있다.특히 이 의원을 향해 검찰이 언제쯤 칼날을 겨눌지도 관건이다. 이 의원와 관련해선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수원지검에 걸려있고 ‘성남FC 불법후원금 모집’과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경찰에서 조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에서도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 의원까지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이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누릴 수 있다. 헌법 44조에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이 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구나 이 의원은 야당 당권 주자로도 꼽히고 있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설 경우 정치적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탄압’ 프레임에 정국이 급속히 경색될 가능성도 커 검찰도 필요시 서면 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라디오에서 “이제는 사정정국을 통해 정치적 우위를 점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도 “그럼에도 법위반 사례가 있다면 정치적인 고려 없이 통상적 절차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윤석열 사단’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홍승욱 수원지검장 등이 특수통 스타일대로 강공을 펼칠 수 있다고도 관측하고 있다. 지방의 한 부장검사는 “주변 참고인 조사를 통해 외곽에서부터 이 의원까지 타고 가는 게 보통의 방식”이라며 “유력 정치인에 대한 수사이기 때문에 서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검찰이 마음을 먹었으니 소환조사와 같은 적극적인 수사도 마다하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 [단독]檢 선거법 수사 대상, “이재명·안철수·김동연·조희연 등” 포함

    [단독]檢 선거법 수사 대상, “이재명·안철수·김동연·조희연 등” 포함

    6·1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 대상에 이재명(인천 계양을)·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김동연 경기지사·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자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의 처분이 끝날 때까지는 당선인들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이 의원은 지난달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문구를 페이스북에 게시해 선거법상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안 의원은 지방선거가 아니라 지난 대선 당시 선거법 위반 관련으로 수사 대상에 올라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 0.15%포인트 차이 신승을 거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역시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당선인은 선거기간 서울시의원들과 시의회에서 교육정책간담회를 가진 점이 문제가 됐다.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은 지난 4월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 당선인도 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로 검찰에 고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검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역단체장 당선인 3명, 교육감 당선인 6명, 기초단체장 당선인 39명,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인 3명 등 당선인 총 51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지방선거사범 총 1003명을 입건해 그중 8명을 구속하고 32명은 기소, 93명은 불기소 처분하는 한편 나머지 878명은 수사중”이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 관련 사법은 41명을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청 구청장실과 비서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선거법 위반 관련 첫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앞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월 검찰에 고발된 바 있다. 경찰도 지난 1월부터 전국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단속에 나서 지방선거 관련 사범 1517명을 수사해 132명을 송치하고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한동훈 취임 이틀 만에… 檢, 백운규 전방위 수사로 ‘윗선’ 겨누나

    한동훈 취임 이틀 만에… 檢, 백운규 전방위 수사로 ‘윗선’ 겨누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9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자택과 연구실, 산업부 산하기관을 압수수색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틀 만에 전격 단행된 조치다. 산업부 핵심 관계자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친 검찰이 의혹의 정점에 선 백 전 장관을 정조준한 모양새다. 백 전 장관 소환 조사가 임박했다는 전망과 함께 당시 청와대 인사 등 ‘윗선’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이날 백 전 장관 자택과 함께 연구실이 있는 서울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 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석유관리원·대한석탄공사 등 산업부 산하기관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백 전 장관은 연구실 압수수색 현장을 변호인과 함께 참관했다. 백 전 장관은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당시 지시받은 내용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저희가 그렇게 지시받고 움직이지 않았다”며 “항상 법과 규정을 준수하면서 업무를 처리했다”고 답했다.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기 전 산하기관장의 사퇴를 지시했다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백 전 장관은 또 “오전에 자택 압수수색도 다 마쳤다”면서 “이메일 등 저와 관련됐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소환 조사 통보를 받았는지에 대해선 “연락을 받은 게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수사에 성실히 임하면 모든 게 잘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은 2019년 1월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의 사장이 산업부 윗선의 압박에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백 전 장관 등 5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올 초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대법원 선고가 나온 이후 지난 3월 산업부 원전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당시 물러난 기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잇따라 불러 조사한 뒤 이달 초 이인호 전 산업부 차관 등 당시 고발된 간부에 대한 소환 조사도 마쳤다. 검찰은 이날 대규모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한 뒤 백 전 장관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통 중심의 ‘윤석열 사단’으로 지휘부가 물갈이된 검찰이 백 전 장관 선에서 멈추지 않고 당시 이 사건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전 정부 청와대 인사들로 수사를 확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사무실·산업부 산하 기관 압수수색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백운규 사무실·산업부 산하 기관 압수수색

    이른바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한양대학교 사무실과 산업부 산하 기관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이날 오전 한양대 공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백 전 장관의 한양대 퓨전테크놀로지센터 사무실과 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관리원, 대한석탄공사 등 산업부 산하 기관 6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산하 기관들에서 인사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3월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8곳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부터는 산업부 전·현직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의혹과 관련해 이인호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사건 핵심 관계자들을 모두 소환 조사했다.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백운규 전 장관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2019년 1월 백 전 장관, 이 전 차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하면서 “산업부 박모 국장이 아직 임기를 끝마치지 않은 발전소 4곳 사장 등에게 사퇴를 종용해 일괄 사표를 내게했다”고 제기한 의혹이다. 검찰은 산업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코드가 맞지 않는 산하 기관장을 압박해 불법적으로 사표를 제출받은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 경찰,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8시간여 만에 종료

    경찰,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8시간여 만에 종료

    경찰이 17일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위한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압수수색이 8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에 수사관 16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관련 문서 등 수사에 필요한 여러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 역시 올해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일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어 이뤄진 두 번째 강제수사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중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이 전 지사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허가를 내줬다. 용적률과 건축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아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것이다. 두산은 지난해 분당두산타워를 완공했다. 매입가 70억원 대였던 이 부지의 부동산 가치는 현재 1조원에 이른다는 말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 등과 관련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이재명 전 지사를 소환하지 않고, 서면 질의 답변서와 그간 수사한 내용으로 이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 신청으로 지난 2월부터 재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고, 이에 반발해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 경찰, 성남FC·두산건설 본사 압수수색

    경찰, 성남FC·두산건설 본사 압수수색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17일 오전 10시 수사관 16명을 투입해 분당구 정자동 성남FC 구단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 두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을 했다. 지난 3월 대선 이후 이 전 지사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의 세 번째 강제수사이다. 경찰은 이 전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4일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성남시청에 이어 보름 만에 추가로 진행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첫 압수수색 이후 “대선 후에 국민이 걱정했던 전임 정부에 대한 탄압, 정치적 경쟁자에 대한 노골적인 보복이 시작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두 번째 압수수색 이후인 지난 6일에는 이 전 지사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와 함께 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자 국민의힘에서는 “‘방탄용 금배지’ 확보를 위한 도피성 출마”라며 공세를 펼쳤다. 이날 세 번째 압수수색은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이틀 앞둔 시점에 이뤄진 것으로, 정치권에도 파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경찰은 정해진 수순 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 정치적 고려는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서에는 두산건설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건설은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중 가장 큰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성남시는 이 전 지사가 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허가를 내줬다. 그러면서 용적률과 건축규모, 연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아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것이다. 두산은 지난해 해당 부지에 분당두산타워를 완공했다. 매입가 70억원 대였던 이 부지의 부동산 가치는 현재 1조원에 육박한다는 말이 나온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역시 해당 의혹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의 일환이라고 설명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이재명 전 지사를 소환하지 않고, 서면 질의 답변서와 그간 수사한 내용으로 이 사건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 신청으로 지난 2월부터 재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고, 이에 반발해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성남 FC 수사 관련 보완수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이와 관련해 특별하게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 [속보]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속보]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역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른 것으로 지난 2일 성남시청 압수수색에 이은 두 번째 강제수사다.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을 제외한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 불포함됐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고발인의 이의 신청으로 지난 2월부터 재수사를 해왔다.
  • ‘특혜 의혹‘ 양평 공흥지구 시행사, 개발부담금 1억8000만원 완납

    윤석열 대통령 처가 관련 회사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시행사가 최근 양평군에 개발부담금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군은 공흥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ESI&D로부터 사업 시행을 위탁받은 A사가 오는 18일까지 납부해야 할 개발부담금 1억8700여만원을 지난 6일 완납했다고 1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8일 6개월 후까지 납부하도록 시한을 주고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는데 납부됐다”고 설명했다.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411㎡에 LH가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다가 2011년 7월 사업을 포기한 뒤 민영개발로 변경됐다. 양평군은 사업 준공 승인 9일 전인 2016년 6월 사업 시행자이자 윤 대통령의 장모 가족회사인 ESI&D가 연장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도 사업 실시계획 인가 기간 만료일(사업시한)을 2014년 11월에서 2016년 7월로 변경 고시했다. 또 2016년 11월 당시 ESI&D에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으로 17억4800여만원을 부과할 예정이었는데 이듬해 최종 부과액을 0원으로 결정, 사실상 면제했다가 문제가 되자 지난해 11월 뒤늦게 1억8700여만원을 정정 부과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불거졌고,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지난해 11월, 12월, 올해 1월 양평군 인허가 담당자, 윤 대통령과 아내 김건희 씨, 윤 대통령의 장모와 처남, 당시 양평군수였던 김선교 국회의원을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말 양평군 인허가 부서와 관련 공무원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 해당 의혹 사건의 고발인을 소환조사하며 수사를 하고있다.
  •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수사… 수자원공사 “전혀 무관”(종합)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수사… 수자원공사 “전혀 무관”(종합)

    경찰이 공공기관 임직원으로부터 고액의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황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해 2월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실장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뒤 1년 3개월 만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전에 수자원공사 실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은 황 의원이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을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에 따르면 황 의원은 2018년 3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을 때 피감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시 국회 교통위 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토지 조성 절차 및 토지 조성 후 공급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스마트도시건설산업으로 조성된 토지 등의 수의계약 공급 특례를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 법안은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 후 황 의원은 이듬해인 2019년부터 수자원공사 고위 간부로부터 2년에 걸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가성 의혹이 제기됐다.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금 상한액인 5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피감기관 실장이란 점, 회사 공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로비 의혹의 소지가 있다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황희 전 장관 정치후원금은 직원의 개인적 차원에서 후원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해당 직원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적이 없고, 후원금 기부 당시 사장직속이 아닌 현장 수도건설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 측은 해당 임직원이 후원금을 두차례 내던 당시 보직이 수도권수도건설단장(2018년 12월~2020년 8월)과 안전혁신실장(2020년 8월~2021년 6월)으로 일하며 스마트시티와 무관한 업무를 했고, 지난해 6월 부터는 전남서남권지사장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누구든지 공무원이 담당·처리하는 사무에 관해 청탁 또는 알선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의혹 제기 후 시민단체가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서울영등포경찰서를 거쳐 지난해 4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수사…수자원공사 압수수색

    경찰, ‘황희 대가성 후원 의혹’ 수사…수자원공사 압수수색

    경찰이 공공기관 임직원으로부터 고액의 대가성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황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해 2월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실장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뒤 1년 3개월 만이다. 경찰은 압수수색 전에 수자원공사 실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의혹은 황 의원이 문체부 장관 후보자였을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에 따르면 황 의원은 2018년 3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었을 때 피감기관인 수자원공사가 혁신산업 육성단지인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을 짓고 임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시 국회 교통위 전문위원은 검토보고서에서 토지 조성 절차 및 토지 조성 후 공급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스마트도시건설산업으로 조성된 토지 등의 수의계약 공급 특례를 마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으나 이 법안은 같은 해 7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 후 황 의원은 이듬해인 2019년부터 수자원공사 고위 간부로부터 2년에 걸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가성 의혹이 제기됐다. 개인이 국회의원에게 후원금 상한액인 500만원을 후원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피감기관 실장이란 점, 회사 공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로비 의혹의 소지가 있다는 게 김 의원 측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황희 전 장관 정치후원금은 직원의 개인적 차원에서 후원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해당 직원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 적이 없고, 후원금 기부 당시 사장직속이 아닌 현장 수도건설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누구든지 공무원이 담당·처리하는 사무에 관해 청탁 또는 알선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의혹 제기 후 시민단체가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사건은 서울남부지검, 서울영등포경찰서를 거쳐 지난해 4월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 공수처,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도 尹 무혐의 처분

    공수처,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도 尹 무혐의 처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으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등 전현직 검사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된 윤 당선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18년 10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사의뢰한 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한 혐의를 받아왔다. 윤 당선인과 함께 당시 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맡아 고발됐던 이두봉 인천지검장과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 전현직 검사 5명도 무혐의 처분했다. 윤 기획부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였다. 이 지검장도 윤 기획부장의 후임으로 1차장을 맡았고, 손 보호관은 형사7부장이었으며 나머지 검사들도 당시 사건 담당이었다. 공수처는 “검사가 수사를 진행하다 결과적으로 실체적 사실관계를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바로 형법상 직무유기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계좌추적을 포함한 강제수사는 엄격한 비례원칙에 따라 그 필요성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것으로, 피의자들이 당시 강제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이 직무유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임검사가 (경찰에) 보완수사 지휘를 내리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나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공수처는 윤 당선인이 당시 한 변호사로부터 사건무마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의 막연한 추측 외에 이를 인정할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기획부장과 손 보호관 등이 옵티머스의 전 경영진들이 고소한 사건을 위법하게 각하처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 단계에서 각하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을 주임검사가 그대로 처분한 것으로 사건 담당자들에게 수사무마 등 압력을 가했다고 볼만한 사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 결과는 지난해 6월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작년 2월 윤 당선인 등이 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고발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은 김재현 대표 등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1조 3000억원대 자금을 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사건이다. 서울고법은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 변경 전 윤 당선인을 피고인으로 선별입건한 사건들은 이번 옵티머스 사건까지 결국 모두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의혹’ 사건을 비롯해 지난 4일 ‘고발사주’ 사건에서도 윤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했다.
  • ‘성남FC’ 이재명 혐의 없다던 경찰, 8개월 만에 성남시청 압수수색

    ‘성남FC’ 이재명 혐의 없다던 경찰, 8개월 만에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2일 성남시청을 뒤늦게 압수수색했다. 2018년 6월 고발 접수 후 성남시청 압수수색은 처음이다. 지난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한 차례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가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하자 경찰이 증거 확보 차원에서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을 하루 앞두고 이 전 후보 수사를 본격화한 것은 수사 역량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실제로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검찰의 경찰 수사역량 폄하 시도를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에 수사관 22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 전 후보 자택 등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원가량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에 건축 인허가, 토지 용도 변경 등의 편의를 제공했는지가 핵심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바른미래당 쪽이 이 전 후보를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으나 경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 등을 한 뒤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했다. 고발인 측이 경찰 처분에 이의신청을 해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넘어갔다.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고 박하영 차장검사가 항의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는 수사무마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수원지검은 지난 2월 부장검사 회의에서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성남지청에도 이같이 지휘했다. 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지만, 고발 접수 후 4년 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에 대한 설명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1차 수사 때는 압수수색 대신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출받는 데 그쳤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뒤늦게 압수수색 쇼를 벌이는 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재명 망신 주기”라고 비판했다. 최승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과거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불송치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혐의가 있다면 다시 결과를 돌리고 (잘못이 있다면) 시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 불송치 했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불송치 했던 ‘성남 FC 후원금 의혹‘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시민축구단인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2일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등 5곳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해 9월 후원금 의혹 사건에 대해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던 경찰이 이번에 다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결과가 뒤바뀔지에 관심이 쏠린다. 경기 분당경찰서 수사2과 지능범죄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수사관 22명을 투입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성남 FC 의혹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대상에 이 전 후보의 집 등 관계인들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예정인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경찰이 이 전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놓고 성남시청도 압수수색하면서 이 전 후보 관련 각종 의혹 사건이 잇따라 강제수사로 전환하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차병원 등  기업들로 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측은 이를 두고 이 전 후보가 기업들에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대선 전인 지난해 9월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만 하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발 3년 3개월여 만이었다. 그러나 고발인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했고, 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고,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는 등 파문이 확산 됐다. 이에 따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사건을 재검토해 온 경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강제수사 전환…경찰, ‘성남 FC 의혹’ 수사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강제수사 전환…경찰, ‘성남 FC 의혹’ 수사 관련 성남시청 압수수색

    경찰이 2일 성남시청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왔다. 경찰은 지난해 9월 동일 사건에 대해 한 차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날 다시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결과가 바뀔지 주목된다. ● 성남 FC 의혹 보완수사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수사관 22명을 동원해 성남시청 정책기획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체육진흥과, 정보통신과 등 5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성남 FC 의혹에 대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 이 전 후보 자택 등 사건 관계인 집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예정인 자료 등 구체적인 수사 사항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지난달 ‘김혜경 의혹’ 수색 앞서 지난달 4일 경찰은 이 전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성남 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놓고 이날 성남시청도 압수수색하며 이 전 후보 관련 각종 의혹 사건이 잇따라 강제수사로 전환되고 있다. 수사기관 안팎에서는 검찰의 수사 무마 의혹 등 숱한 논란을 낳았던 이번 사건이 경찰의 보완수사로 종지부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 바른미래당, 2018년 고발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지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측은 이를 두고 이 전 후보가 기업에 인허가 편의를 봐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사안이라며 이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바른미래당 측이 이 전 후보에 대해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고소한 만큼, 공소시효가 임박한 선거법 사건을 먼저 수사한 후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보기로 했다. 이 때문에 수사가 늦어졌다. 경찰은 이 전 후보를 상대로 서면조사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발 3년 3개월여만이었다. ● 수원지검 성남지청, 보완수사 요구 고발인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사건을 건네받아 수사 여부를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정 성남지청장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수사팀 요청을 여러 차례 반려하는 등 묵살했다. 이로 인해 수사를 맡은 박하영 차장 검사가 지난 1월 사의를 표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보완수사를 요구했고, 사건을 재검토해 온 경찰이 이날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 경찰, ‘온라인 수색’ 검토...사이버범죄 대응 빨라진다

    경찰, ‘온라인 수색’ 검토...사이버범죄 대응 빨라진다

    경찰청, 온라인 수색 연구용역 공고피의자 휴대전화 실시간 들여다보나법원 엄격한 통제 등 견제장치 필요경찰이 범죄 피의자의 휴대전화를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는 ‘온라인 수색’ 제도를 도입할 지 여부를 놓고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는데도 온라인 수색 추진을 검토하는 것은 사이버 범죄에 대한 한 박자 늦은 강제수사로는 증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찰청은 지난 20일 ‘온라인 수색활동의 적법성 검토 및 도입방안’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입찰을 진행한 뒤 계약이 이뤄지면 5개월 간 진행되는 연구용역 과제다. 경찰은 과제 제안요청서에서 “최근 정보기술(IT) 발전에 따라 각종 범죄의 예비·음모 및 실행 행위가 사이버 공간 내 디지털 형태로 실시간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유체물을 대상으로 한 사후 강제수사 기법은 한계에 도달했다”면서 “향후 형사소송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한 온라인 수색 도입 검토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연구 목적을 분명히 했다. 온라인 수색은 일종의 비밀수사로 수사기관이 범죄 피의자 등 타인의 휴대전화 등에 은밀히 접근해 해당 시스템 이용을 감시하거나 해당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빼내는 것을 말한다.독일은 치열한 논의 끝에 온라인 수색을 법제화했다. 2017년 개정된 독일 형사소송법 100조의b는 내란죄, 범죄단체조직죄,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취득·소지죄 등 중범죄 혐의가 있어야 하고, 범행의 중대성이 인정되며 다른 방법으로는 수사에 현저히 어려움을 겪거나 불가능할 경우 온라인 수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다만 온라인 수색을 위해 필요한 조작은 수사가 끝나면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원상회복 하는 등 남용 및 권리 보호를 위한 규정도 마련해놓고 있다. ‘n번방 사건’처럼 텔레그램 등 보안성이 높은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수색처럼 새로운 수사기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무분별한 온라인 수색을 막기 위해서는 법원의 엄격한 통제 등 기본권 보호 장치를 촘촘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런 이유로 입법 과정에서 온라인 수색 제도 도입을 놓고 진통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당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건 아니다”면서 “온라인 수색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적법성 등을 검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 이재명 게임 1위 ‘사라진초밥십인분’ 압수수색…민주 “득점 조작”

    이재명 게임 1위 ‘사라진초밥십인분’ 압수수색…민주 “득점 조작”

    “李 비방 담긴 닉네임 1~10위 채워”경찰, 계정주 3명 자택 압수수색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대선 후보 시절 홍보용으로 운영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재밍’에서 일부 이용자가 전산조작을 통해 비방용 용어를 노출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8일 이 전 지사의 대선 당시 재밍 운영에 지장을 초래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를 받는 계정주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월 일부 계정주들이 재밍의 전산망에 침입해 게임 득점을 조작하고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직적 선동을 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재밍은 공약 영상을 소개하는 코너 외에도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 전 지사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닉네임을 사용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재밍의 게임순위 1~10위에 ‘사라진초밥십인분’, ‘법카쓰고싶다’ 등 이 전 지사와 배우자 김혜경씨 비방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닉네임이 다수 노출됐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피의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공천=당선 민주 전북지사 경선 경찰 수사 영향?

    공천=당선 공식이 깨지지 않은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이 경찰 수사로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송하진 현 지사를 컷 오프 시키면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더구나 1차 경선에서 김윤덕 후보가 탈락하고 김관영-안호영 후보 대결로 압축되자 양측의 대결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안호영 후보는 김 후보의 탈당 전력과 윤석열이 욕심낸 후보라는 캠프내 현수막 문구를 공격하고 나섰다. 안 후보는 “김관영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자처한다면 지금이라도 즉시 사과하고 그 사진 속 현수막을 내려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관영 후보는 안호영 캠프 관련자들이 과거 총선 과정에서 재판에 넘겨져 처벌을 받았던 사실 등을 들어 “돈 선거, 편 가르기,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당을 분열시키는 구태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태정치와의 대결’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안 후보는 ‘민주당을 지킨 사람이 돼야한다’며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1차 경선에서 우열을 가지리 못한 민주당전북지사 경선이 26일부터 29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되는 가운데 전북경찰청이 선거 브로커 강제수사에 나선 것을 둘러싸고 지역 정치권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록과 관련 브로커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경찰 수사는 민주당 소속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사퇴)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선거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녹취록에는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액수 등이 담겨 있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전주문화방송이 이씨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역 일간지 기자 A씨가 지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신문사 임원 B씨가 현직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한다. 그는 녹취록에서 “B가 불면 다 죽어. 전라북도 정치권이 다 죽어. 이제 000(국회의원)까지 죽어. 000도 내가 엮어 줬잖아,또, 수요일날. 000도 5000만원 줬잖아”라며 현직 국회의원의 실명과 전달한 날짜와 액수, 그리고 전달자와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국회의원, 현직 단체장에게도 브로커 B씨가 돈을 댔다는 발언도 했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다 옭아맸다는 것이다. 국회의원과 스폰서, 자신 등 셋이 만나 000을 군수로 만들자는 대화도 나누었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대해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선거 캠프가 25일 “정치 브로커와 전북 정치권의 구태정치 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면서 수사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광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대통합과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때 전북 민주당도 무능한 구태정치 청산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전북경찰청의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압수수색 사건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경찰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의 업무상 횡령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와 관련을 지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 선거브로커 돈 받은 국회의원, 단체장은 누구?

    선거브로커 돈 받은 국회의원, 단체장은 누구?

    6.1 지방선거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경선 결선 투표를 앞두고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녹취록과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선거 브로커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을 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의 압수수색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사퇴)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선거 브로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브로커로부터 당선할 경우 시청 인사권을 요구받았다”며 이를 거절하자 각종 압박을 받았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해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경찰은 선거 브로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 등을 확보하고 이 예비후보를 참고인으로 불러 수사를 이어왔다.특히, 녹취록에는 선거 브로커가 현직 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액수 등이 담겨 있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전주문화방송이 이씨로부터 입수해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역 일간지 기자 A씨가 지인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신의 신문사 임원 B씨가 현직 국회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을 한다. 그는 녹취록에서 “A가 불면 다 죽어. 전라북도 정치권이 다 죽어. 이제 000(국회의원)까지 죽어. 000도 내가 엮어 줬잖아,또, 수요일날. 000도 5000만원 줬잖아”라며 현직 국회의원의 실명과 전달한 날짜와 액수, 그리고 전달자와 자신의 역할도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국회의원, 현직 단체장에게도 브로커 B씨가 돈을 댔다는 발언도 했다. 국회의원을 돈으로 다 옭아맸다는 것이다. 국회의원과 스폰서, 자신 등 셋이 만나 000을 군수로 만들자는 대화도 나누었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이에대해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 선거 캠프가 25일 “정치 브로커와 전북 정치권의 구태정치 유착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면서 수사 당국의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광철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성명을 통해 “이 사건은 전북 민주당의 도덕성을 훼손하고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당 차원의 진상 규명이 어렵다면 중앙당에 보고해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대통합과 혁신으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이때 전북 민주당도 무능한 구태정치 청산에 능동적으로 나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 경남 특사경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기획 단속

    경남 특사경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기획 단속

    경남도는 봄철 건조기에 고농도 미세먼지 주요 발생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사법경찰이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기획단속을 한다고 25일 밝혔다.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공사면적 1000㎡ 이상 토목공사 현장, 시멘트·콘크리트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 등이다. 봄철에는 각종 건설 작업이 활발한데다 기후가 건조해 강풍에 의한 비산먼지 발생량이 많아 대기질이 악화되고 생활환경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 특사경은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여 도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기획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대상은 대규모 공사장과 비산먼지 관련 민원발생 및 위반사업장 등이다.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법 위반사항이나 주변 환경오염 행위 등도 함께 단속한다. 경남도는 각 시군에서 실시하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정기점검을 이번 기획단속과 병행·협업해 중복단속에 따른 사업장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산먼지 발생사업 미신고 행위와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을 때는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경남도 특사경은 위반사업장에 대해 직접 수사를 해 송치하고, 수사 과정에서 위반 사실을 숨기거나 부인하고 위반 규모를 축소하는 등 압수수색이 필요하면 강제수사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있는 미세먼지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종 사업장 자체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비산먼지 불법 배출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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