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강정호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주가조작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베트남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국회법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 반려묘
    2025-12-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7
  • 빅리그 통산 30홈런… ‘행복 충만’ 최지만

    빅리그 통산 30홈런… ‘행복 충만’ 최지만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네 번째로 통산 30홈런을 달성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안방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2회 말 상대 선발 잭 플리색(24)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5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지난해까지 17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올해 13개의 홈런을 추가했다. 최지만에 앞서 최희섭(40개), 추신수(209개), 강정호(46개)가 빅리그 통산 30홈런 고지에 오른 바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인사] 조달청, 서울시교육청

    ■ 조달청 ◇ 국장급 승진 △ 서울지방조달청장 강성민 ■ 서울시교육청 ◇ 유치원 원장·원감 인사 <원감에서 원장 승진> △ 마곡유 고혜란 △ 신정유 임성혜 △ 금낭화유 최미화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원장 전직> △ 청계숲유 김정숙 △ 수명유 이수이 △ 좋은소리유 장수정 <교사에서 원감 승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승영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혜진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경선 △ 서부교육지원청 박미경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지영 △ 중부교육지원청 박현정 △ 동부교육지원청 유희자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동희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선례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정정윤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정지영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탁미정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진옥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원감 전직> △ 남부교육지원청 박은정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정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황보라 <원감 청간 전보>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장용주 ◇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 <원감ㆍ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교육연수원 김현 △ 서부교육지원청 양민희 △ 북부교육지원청 최수정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지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귀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서정아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 유아교육과 김혜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소현 △ 유아교육과 박신정 △ 유아교육과 박진희 △ 유아교육진흥원 박현주 △ 유아교육과 윤수향 ◇ 초등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 송원초 강현숙 △ 신명초 김영도 △ 관악초 김영숙 △ 응암초 김윤희 △ 문덕초 김은옥 △ 신흥초 김희정 △ 계남초 류영순 △ 금나래초 박연심 △ 홍연초 박은수 △ 명덕초 박은순 △ 백석초 박재열 △ 목운초 박정희 △ 등서초 박향연 △ 남성초 봉하창 △ 송례초 손자일 △ 대왕초 신미희 △ 방화초 신연옥 △ 거여초 오정혜 △ 안천초 원경자 △ 상신초 유미종 △ 효제초 유정한 △ 서강초 윤지원 △ 창동초 이경자 △ 남명초 이복자 △ 대진초 이선주 △ 흑석초 이성숙 △ 신서초 이원심 △ 화곡초 이정수 △ 군자초 이종목 △ 일신초 장인영 △ 개웅초 정송자 △ 정릉초 조문경 △ 우이초 조영희 △ 창신초 진용희 △ 독산초 채경숙 △ 삼릉초 최미경 △ 중흥초 최윤재 △ 당곡초 한미자 △ 화계초 홍동식 △ 성산초 홍승란 <공모교장 임용> △ 인수초 권용운 △ 방일초 김동준 △ 문교초 김문호 △ 북가좌초 김용욱 △ 미양초 김은숙 △ 금북초 김진경 △ 아주초 손현수 △ 수리초 유경미 △ 노량진초 윤정애 △ 면목초 이미경 △ 동답초 이영기 △ 상천초 이준범 △ 삼양초 채정현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 영신초 고승은 △ 대명초 김명숙 △ 반원초 김명실 △ 서래초 문영애 △ 구암초 박영배 △ 개봉초 윤승원 △ 영문초 이유남 △ 광남초 홍명성 <교장 중임·전보·유예> △ 금호초 강신자 △ 강덕초 김옥자 △ 신도초 김창희 △ 용마초 남미숙 △ 응봉초 박경남 △ 녹천초 서금화 △ 숭신초 신재우 △ 송정초 안정희 △ 휘경초 양옥수 △ 천동초 어진숙 △ 신도림초 이경림 △ 은천초 이경희 △ 을지초 이광호 △ 가주초 이상봉 △ 자운초 이영희 △ 문성초 이춘희 △ 탑산초 장옥연 △ 우장초 전인향 △ 상곡초 정춘봉 △ 중랑초 정현주 △ 번동초 최현섭 △ 언남초 김정한 △ 대현초 박병호 △ 명신초 전윤선 △ 고일초 조영범 △ 잠동초 김경신 △ 중광초 류혜경 △ 경수초 문양열 △ 청파초 윤향옥 △ 누원초 이성희 △ 경일초 이정애 △ 목원초 장원자 △ 공연초 조정호 △ 갈현초 현상익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 선유초 김귀숙 △ 치현초 김태식 △ 문정초 배창식 △ 원묵초 변명희 △ 정수초 이용환 △ 우솔초 이재관 △ 봉현초 채주식 △ 잠일초 최문환 △ 성수초 강해운 △ 반포초 김유상 <교사에서 교감 승진> △ 서부교육지원청 강명완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고희자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권순랑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권혁조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경주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귀자 △ 서부교육지원청 김동철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명례 △ 북부교육지원청 김미순 △ 동부교육지원청 김법묵 △ 동부교육지원청 김봉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상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선자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옥경 △ 서부교육지원청 김이태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재상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정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정인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지연 △ 남부교육지원청 김진국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충군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현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효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문찬배 △ 북부교육지원청 박광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미성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재홍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정근 △ 북부교육지원청 박종영 △ 남부교육지원청 박후식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서재구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서진수 △ 동부교육지원청 성인진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인숙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심병주 △ 북부교육지원청 안혜길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기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오승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우성조 △ 중부교육지원청 이귀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동미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상복 △ 동부교육지원청 이영민 △ 북부교육지원청 이정제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희정 △ 북부교육지원청 임영숙 △ 북부교육지원청 장영남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전은희 △ 동부교육지원청 정갑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상훈 △ 서부교육지원청 정인숙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정정숙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차형석 △ 남부교육지원청 최낙준 △ 남부교육지원청 최수경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정옥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으로 전직> △ 남부교육지원청 권성연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경하 △ 북부교육지원청 박경진 △ 남부교육지원청 박태훈 △ 북부교육지원청 안세원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엄상수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윤소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수연 △ 서부교육지원청 정진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소영 △ 중부교육지원청 허현구 <교감 전보>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신좌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훈정 ◇ 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환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양희두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장수 △ 교육연구정보원 교수학습정보부장 배영직 △ 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송영미 △ 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홍석주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전직> △ 참여협력담당관 박은경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안상숙 △ 초등교육과 기초학력·방과후학교 장학관 서형기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 나용주 △ 학생교육원 글로벌 문화·언어체험교육원 분원장 최재광 △ 중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강연실 △ 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구자희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김영식 △ 초등교육과 초등교육과정 장학관 이미경 △ 초등교육과 초등인사 장학관 최치수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 장학관 한미라 <교육부 교류(전입)>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 장학관 최창수 <교감ㆍ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총무과 유재정 △ 초등교육과 이은정 △ 교육연수원 이준호 △ 서부교육지원청 강성훈 △ 서부교육지원청 구지연 △ 동부교육지원청 김경아 △ 학생교육원 김민오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은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지희 △ 중부교육지원청 박희경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방희경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서보군 △ 교육연구정보원 안해연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위주환 △ 북부교육지원청 이기희 △ 남부교육지원청 정효숙 △ 북부교육지원청 조수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윤서 △ 교육연구정보원 천주영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경희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ㆍ전직> △ 남부교육지원청 류인철 △ 초등교육과 배희숙 △ 초등교육과 주윤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곽정은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동균 △ 초등교육과 김민회 △ 중부교육지원청 김영인 △ 감사관 김우현 △ 교육연수원 김혜경 △ 초등교육과 김혜균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안병림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윤완석 △ 초등교육과 이미자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범기 △ 초등교육과 정성건 △ 중등교육과 정은아 △ 행정관리담당관 조성주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지선영 △ 남부교육지원청 최영주 ◇ 중등 교장·교감 인사 <공모교장에서 교장> △ 전동중 이두희 △ 동대문중 정환희 △ 구의중 최재일 <교감에서 교장으로 승진> △ 도봉중 강운석 △ 면목중 강현구 △ 봉원중 김경미 △금옥중 김경호 △ 난우중 김기선 △ 오남중 김민용 △ 월곡중 김영산 △ 영서중 김정이 △ 연희중 김한주 △ 무학중 민영혜 △ 은평중 박상수 △ 강동중 박성재 △ 불암중 박성희 △ 가락중 서광임 △ 풍납중 서정업 △ 경인중 서해인 △ 역삼중 신동철 △ 영남중 양완국 △ 신도봉중 양하승 △ 상현중 위정이 △ 신방학중 이교운 △ 태랑중 이인섭 △ 휘경중 이정근 △ 가산중 이한민 △ 인수중 장재호 △ 공항중 전형택 △ 창동중 조경주 △ 선린중 황옥경 <공모교장> △ 용곡중 강수환 △ 선사고 권재호 △ 중경고 김승겸 △ 서울여자고 김영일 △ 수락중 김지용 △ 한산중 박장범 △ 신현고 오성근 △ 신도고 이학섭 △ 한천중 이호영 △ 세종과학고 홍경희 <교장 중임> △ 서울산업정보학교 백수길 △ 백운중 이영훈 △ 상도중 강명숙 △ 선린인터넷고 권병옥 △ 장위중 노현숙 △ 강일중 민혜숙 △ 신명중 우호병 △ 신도중 김남형 △ 강일고 김덕중 △ 창북중 김범용 △ 길음중 박명길 △ 불광중 박상옥 △ 공릉중 배남환 △ 삼각산중 안종현 △ 서울문화고 양현숙 △ 독산고 임영선 △ 중화고 전용각 △ 양화중 한재근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으로 전직> △ 가락고 민병관 △ 무학여자고 박광훈 △ 한성과학고 한봉희 △ 송파공업고 홍민표 △ 반포고 고은정 △ 한강중 김신옥 △ 아주중 이병은 △ 대방중 장보성 △ 경원중 정회숙 △ 서울금융고 조민희 △ 언주중 주소연 <교장 전보(전보유예 포함)> △ 염경중 고화순 △ 수송중 김승수 △ 창덕여자고 김윤경 △ 노원고 김종학 △ 효문고 김진호 △ 문현고 나징기 △ 금호여자중 박명순 △ 방배중 박미정 △ 수유중 박상근 △ 성동글로벌경영고 박성주 △ 아현산업정보학교 방승호 △ 신도림고 서준형 △ 경일중 육계원 △ 등명중 윤웅호 △ 경복고 이경률 △ 구일고 이용식 △ 성내중 이정란 △ 경기여자고 이정희 △ 명일여자고 임영호 △ 양진중 장기동 △ 문현중 정호남 △ 종로산업정보학교 조중기 △ 휘경공업고 추교수 △ 불암고 한홍열 △ 성수고 홍연화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방석 △ 남부교육지원청 강정호 △ 남부교육지원청 고정숙 △ 신목고 권장희 △ 북부교육지원청 김경식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동출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미정 △ 서울로봇고 김성호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인호 △ 성수고 김종훈 △ 남부교육지원청 김창겸 △ 삼성고 김태곤 △ 북부교육지원청 도현영 △ 서부교육지원청 박경숙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경희 △ 북부교육지원청 박광순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박미숙 △ 서부교육지원청 성호만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신청식 △ 서울방송고 안재황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관승 △ 서부교육지원청 양정원 △ 서울산업정보학교 오춘근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위광현 △ 서부교육지원청 유장림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윤희정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동진 △ 자운고 정용민 △ 동부교육지원청 조연순 △ 북부교육지원청 허충 △ 구현고 홍정식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홍정일 △ 북부교육지원청 황문규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 창덕여자고 김도건 △ 월계고 김양수 △ 강서공업고 김용국 △ 휘봉고 김찬기 △ 신목고 노시현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형준 △ 서울문화고 신창애 △ 용산고 윤미선 △ 원묵고 이근행 △ 오디세이학교 이임순 △ 가재울고 전국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진선 △ 서울여자고 최성희 △ 창동고 최정운 △ 남부교육지원청 한명선 △ 서부교육지원청 한인수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황희순 <교감전보ㆍ전보유예>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강강찬 △ 북부교육지원청 고임석 △ 남부교육지원청 구성희 △ 창동고 김기수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석균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영선 △ 경기기계공업고 김원겸 △ 선사고 김춘자 △ 인헌고 나병학 △ 수도여자고 박정란 △ 휘경공업고 박태인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배필수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백현준 △ 성동고 신무선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안창원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여성림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윤형택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경원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임영은 △ 동부교육지원청 조계두 △ 노원고 채현구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희경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한용만 ◇ 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관급) 승진> △ 교육정책국장 강연흥 △ 교육연수원장 함영기 <교육전문직(관급) 전보ㆍ전직> △ 중등교육과장 이화성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여미성 <교장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최춘옥 △ 과학전시관장 김종희 △ 체육건강문화예술과장 조용훈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김우경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유석범 △ 교육연수원 중등교원연수부장 전영식 △ 과학전시관 교육연수부장 송태영 <교감에서 교육전문직(관급)으로 전직> △ 교육혁신과 학교혁신기획담당 장학관 임유원 △ 중등교육과 학력평가담당 장학관 맹홍열 △ 중등교육과 교수학습독서외국어담당 장학관 고소향 △ 중등교육과 중등인사담당 장학관 주석표 △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담당 장학관 고승우 △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양영희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정만식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 학생교육원 고형석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권유경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수정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은영 △ 동부교육지원청 김행연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희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박형라 △ 서부교육지원청 박희숙 △ 동부교육지원청 백재민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서우정 △ 중부교육지원청 서정애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서지언 △ 남부교육지원청 송주현 △ 북부교육지원청 우미령 △ 동부교육지원청 이나영 △ 교육연수원 이미애 △ 중부교육지원청 이승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철희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임종범 △ 남부교육지원청 장경희 △ 중부교육지원청 장방원 △ 과학전시관 장영주 △ 교육연구정보원 전명재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전흥수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이지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ㆍ전직>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감소영 △ 교육혁신과 권혁남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김선호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성진 △ 북부교육지원청 김주연 △ 동부교육지원청 김창영 △ 서부교육지원청 민경은 △ 중등교육과 박성근 △ 중등교육과 박성준 △ 정책·안전기획관 박윤정 △ 체육건강문화예술과 박현숙 △ 중등교육과 박희용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서정현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신지영 △ 중등교육과 안승진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엄익주 △ 서부교육지원청 오승환 △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오준식 △ 예산담당관 이수정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승은 △ 교육혁신과 이옥수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인순 △ 진로직업교육과 이정훈 △ 정책·안전기획관 이지영 △ 동부교육지원청 임규정 △ 중등교육과 임윤희 △ 교육혁신과 임주섭 △ 교육혁신과 장은주 △ 중등교육과 정경혜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정득실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조한주 △ 중부교육지원청 최정선 △ 중부교육지원청 한미정 △ 중등교육과 한민 △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한혜숙 △ 진로직업교육과 곽은영 △ 교육연구정보원 김상헌 △ 학생체육관 김찬우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병권 △ 진로직업교육과 박수진 △ 교육혁신과 박진희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창래 △ 남부교육지원청 서효현 △ 교육연구정보원 안성은 △ 교육연구정보원 안수진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미혜 △ 교육연구정보원 이성주 △ 과학전시관 이주희 △ 북부교육지원청 최경휘 △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홍정림 ◇ 특수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 서울정애학교 임영숙 △ 서울도솔학교 황문주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교장 전직> △ 서울나래학교 김정선 <교사에서 교감 승진> △ 서울도솔학교 성미애 △ 서울다원학교 손유니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서울정민학교 공의석 △ 서울정민학교 오재준 △ 서울정문학교 이주율 <교감 전보> △ 서울나래학교 임금섭 ◇특수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특수교육 장학관 양한재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 중부교육지원청 김금하 △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선해 △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소영 △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재인 △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최민석
  • 과거 묻지 마세요… 거물 복귀는 OK?

    과거 묻지 마세요… 거물 복귀는 OK?

    일본프로야구, 미국 메이저리그를 거친 ‘끝판왕’ 오승환(37)이 10일 6년 만에 국내 무대에서 복귀 인사를 한다. 하지만 그의 복귀를 둘러싼 온도 차는 크다.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는 금의환향 분위기이지만 싸늘한 시선도 적지 않다. 해외 원정도박, 음주운전, 금지약물 복용, 승부조작, 성폭행, 폭언·기물 파손 등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킨 대부분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야구판으로 돌아올 때마다 내놓는 ‘야구로 보답하겠다’는 공언이 오승환에게 다시 오버랩된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된 오승환은 지난 6일 삼성과 연봉 6억원에 계약하며 KBO리그로 귀환했다. 그는 2015년 해외 원정도박으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이듬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2경기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당시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뛴 오승환은 2016년 메이저리그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국내 징계 절차 밖에 존재했다. 하지만 KBO도 당시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오승환을 승선시켜 ‘성적 면죄부’를 부여해 스스로의 처분을 무색하게만든 주체가 KBO였다. KBO 징계는 계약일인 6일부터 발효됐다.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앞둔 오승환은 올 시즌 잔여 경기엔 등판하지 못한다. 내년 시즌 그가 마운드에 설 때면 출전정지 징계는 끝난다. 오승환은 복귀 인사에서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 내년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자신의 원정도박과 징계에 대한 사과 표명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삼성은 개선장군이라도 된 듯 그의 복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10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의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름답지도 감동스럽지도 않다. 스타 선수의 활약은 구단 입장에선 매력 있는 카드지만 어물쩍 국내 무대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물의를 일으켜도 야구만 잘하면 된다’는 또 하나의 씁쓸한 사례가 될 뿐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수술로 어차피 경기를 못 뛰는데 72경기 징계를 채우는 건 꼼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오승환에 이어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공식 방출된 강정호(32) 역시 국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다. 강정호는 2016년 음주운전 사고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도 국내 복귀 시 KBO의 중징계 심판대에 서야 한다. LG 트윈스의 박용택(40)은 2009년 시즌 막판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방식으로 타율을 관리해 홍성흔과의 타격왕 경쟁에서 승리했다. 사회적 물의는 아니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큰 상처를 남긴 표본이었다. 박용택은 2013년까지 수차례 팬들에게 사죄하며 진정 어린 반성을 표명했다. 그가 여전히 현역 선수로 뛰며 팬들의 응원을 받는 이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킹캉, 결국 피츠버그와 결별하나

    킹캉, 결국 피츠버그와 결별하나

    다른 구단서 계속 메이저 복귀 추진할 듯강정호(32)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3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피츠버그는 2020년을 대비하며 강정호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다른 구단의 입질이 없으면 피츠버그 유니폼을 벗고 다른 구단을 알아봐야 한다. 올 시즌 6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 홈런 10개, 185타석에서 삼진 60개로 피츠버그의 기대를 밑돌았던 게 원인이 됐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와 4+1년에 1100만 달러를 보장받는 계약을 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2015년 홈런 15개, 2016년 홈런 21개를 터뜨리며 파괴력을 겸비한 내야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말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은 뒤 미국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2017년을 통째로 날렸다. 구단의 배려로 2018년 말 복귀전을 치렀지만 2년이라는 공백을 메우기는 쉽지 않았다. MLB닷컴은 2015∼2016년 6.5에 달했던 강정호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가 올해 -0.6으로 뚝 떨어졌다며 결별은 필연이라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계속 미국에 남아 마이너리그 계약 등을 통해 실전에서 타격 감각을 되찾은 뒤 빅리그 복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9회초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신시내티 레즈 투수 아미르 개릿(가운데)을 주위 선수들이 뜯어말리고 있다. 피츠버그가 11-4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 항의와 위협구, 집단 난투극이 이어지면서 신시내티 감독과 양 팀 선수 등 모두 8명이 퇴장당했다. 특히 제러드 휴즈(신시내티)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가 퇴장당한 뒤 등판한 개릿이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는 데 격분하면서 더그아웃 앞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는 고별전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결장했다. 신시내티 AP 연합뉴스
  •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격투장 된 MLB… 난투극 끝 8명 퇴장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경기 9회초 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신시내티 레즈 투수 아미르 개릿(가운데)을 주위 선수들이 뜯어말리고 있다. 피츠버그가 11-4로 승리한 이날 경기에서는 판정 항의와 위협구, 집단 난투극이 이어지면서 신시내티 감독과 양 팀 선수 등 모두 8명이 퇴장당했다. 특히 제러드 휴즈(신시내티)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가 퇴장당한 뒤 등판한 개릿이 피츠버그 더그아웃에서 야유가 나오는 데 격분하면서 더그아웃 앞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야시엘 푸이그(신시내티)는 고별전에서 퇴장당하는 진기록을 세웠고,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는 결장했다. 신시내티 AP 연합뉴스
  • 한·미 생일에 선두 타자 홈런…추신수 ‘자축 쇼’

    한·미 생일에 선두 타자 홈런…추신수 ‘자축 쇼’

    강정호, 5경기 만에 선발 나서 장외 홈런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선두 타자 홈런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전날 자신의 한국시간 생일에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엔 현지시간으로 자신의 생일에 홈런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1번 타자 첫 타석 홈런은 시즌 네 번째이자 통산 32호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사구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4를 유지했고 출루율은 0.392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22타수 11안타(3홈런)로 맹활약해 이 기간 OPS(출루율+장타율)는 1.562에 달한다.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마이크 마이너(32)는 1회 초부터 두 점을 내줬다. 1회말 공격에서 추신수(15호)와 산타나(11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만회한 텍사스는 3회초 한 점을 더 내주며 역전당했다. 그러나 3회말 공격에서 휴스턴의 3실책에 힘입어 2득점하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휴스턴이 11회초 두 점을 얻고 텍사스가 11회말 한 점을 따라붙는 데 그치며 텍사스의 패배로 끝났다. 5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4타수 2안타(1홈런)로 활약했다. 특히 5회초 상대 선발 존 레스터(35)를 상대로 초대형 장외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한 피츠버그의 4-10 패배로 끝났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전반기 마친 MLB… 류현진·추신수·최지만 ‘활짝’

    전반기 마친 MLB… 류현진·추신수·최지만 ‘활짝’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8일(한국시간)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며 코리안리거 5인방의 전반기도 마무리됐다. 사이영상 경쟁을 펼치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한국인 최초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선발로 등판하는 영예를 안았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는 아시아 최초 빅리그 200홈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는 등 코리안리거의 활약이 자주 들려오는 전반기였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10년 한화 이글스에서 소년 가장으로 활약하며 세웠던 당시 기록을 메이저리그에서 만들어가고 있다. 당시 류현진은 팀이 꼴찌를 기록했음에도 16승 4패, 평균자책점 1.82, 이닝당 출루허용율 1.01, 탈삼진 187개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탈삼진을 제외하면 오히려 그때보다 더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류현진은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 이닝당 출루허용율 0.91의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MLB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 수상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빅리그에서 15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개인 통산 기록’을 수확하고 있다. 지난달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쳐 아시아 선수 중 MLB 첫 2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4월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개인 통산 1500안타, 5월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15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8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성실함을 무기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전반기 추신수는 타율 0.288, 13홈런, 56득점, 36타점, 출루율 0.384, 장타율 0.495를 기록했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7위다.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활약도 기대 이상이다. 지난해까지 61경기가 한 시즌 최다 출전 기록이었지만 올해 벌써 70경기를 출전했다. 전반기는 타율 0.266, 9홈런, 33타점의 성적으로 마쳤다. 안타와 타점에선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고 홈런도 1개만 더 기록하면 지난해 10홈런과 타이를 이룬다. 지난 4일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지만 후반기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국 프로야구 출신 메이저리거로서 맹활약을 펼쳤던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과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올해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9.33, 3승 1패 3홀드를 기록했다. 18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6개를 내주며 ‘끝판왕’의 명성에 걸맞지 않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IL에 오른 채 전반기를 마감해 팀내 입지도 불안하다. 강정호도 8홈런의 장타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타율 0.171의 낮은 성적으로 팀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빅리그에 힘겹게 복귀했지만 이전과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강정호는 올해 1년 계약으로 메이저리거로 남기 위해선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200호’… ‘기록남’ 추추 대역사 쏘다

    ‘200호’… ‘기록남’ 추추 대역사 쏘다

    첫 아치 이후 약 12년 만에 달성추신수(37·텍사스)는 팀 내 최고참 선수다. 미국프로야구(MLB) 전체로도 추신수보다 나이가 많은 현역 선수는 10명이 조금 넘을 뿐이다. 나이로 볼 때 기량이 하향세에 접어들만도 하지만 ‘추추트레인’의 질주는 여전히 뜨겁다. 팀 내에서 타율로는 3위(0.302), 홈런은 공동 2위(11개), OPS(출루율+장타율) 3위(0.938) 등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제외하며 그를 저평가했던 크리스 우드워드(43) 텍사스 감독도 “우리 타자들이 추신수만 닮으면 최강의 공격팀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추신수는 5일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MLB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 아시아 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통산 200호 홈런을 작성했다. 0-4로 밀린 1회말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2구째 시속 91.5마일(약 147㎞)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솔로 아치를 그렸다.2006년 7월 29일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데뷔 첫 아치를 쏘아 올린 뒤 약 12년 10개월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현지 중계진은 “여전히 장타력이 건재하다.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그는 ‘기록의 사나이’다. 이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였다. 지난해 5월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통산 176호 홈런을 기록해 마쓰이 히데키(일본·175홈런)를 넘어섰다. 아시아 선수 중 100개 이상 홈런을 때린 선수는 추신수, 마쓰이, 스즈키 이치로(일본·117개)뿐이다. 현역 아시아 선수 중에는 강정호가 40홈런으로 뒤따르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시아 출신 최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아시아 선수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 현역 메이저리거 최다 연속 출루 신기록을 동시에 썼다. 2008년 9월과 2015년 9월, 두 차례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이달의 선수(타자)상을 받았고, 지난해엔 올스타전 출전의 꿈을 이뤘다. 모두 타자로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이다. 추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몸값 1억 달러 시대도 열었다. 2013년 12월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534억원)에 자유계약(FA)을 맺었다. 추신수가 지금껏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노력 덕이다. 보통 MLB 스프링캠프의 공식 팀 훈련은 오전 9시에 시작하지만 추신수는 새벽 5시에 출근 도장을 찍어 왔다. 미국 진출 이후 매년 빼놓지 않고 지켜 온 추신수의 습관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추신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200홈런 대기록’

    추신수,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 ‘200홈런 대기록’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로 통산 2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딜런 번디의 2구째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번 시즌 11호 홈런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번째 홈런을 완성시켰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빅리그 데뷔 15시즌 만에 기록한 대기록이다. 현재까지 역대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중에서는 마쓰이 히데키(일본)가 175개, 스즈키 이치로(일본) 117개로 100홈런 이상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추신수까지 세 명이 전부다. 한국인 타자 중에서는 최희섭과 강정호(32·피츠버그)가 나란히 40개로 추신수의 뒤를 잇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2경기 연속 무실점 류현진 ‘이 주의 선수상’

    2경기 연속 무실점 류현진 ‘이 주의 선수상’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MLB) ‘이 주의 선수상’을 품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 ‘이 주의 선수’(5월 둘째 주)로 내셔널리그(NL)에서 류현진, 아메리칸리그(AL)에서는 마이크 파이어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5번째로 이 상을 받은 선수가 됐다. 류현진에 앞서 박찬호(2009년 9월 넷째 주), 김병현(2002년 7월 둘째 주), 추신수(2010년 4월 둘째 주·같은 해 9월 셋째 주), 강정호(2016년 9월 둘째 주)가 ‘이 주의 선수상’을 받았다. MLB 사무국은 “류현진은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1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만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빅리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지난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1패)째를 거머쥐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고] 유남규(전북 서울장학숙 사감)씨 장모상

    △하정임씨 별세, 강정호(LG유플러스 상무)·강정훈(삼성SDS 부장)·강명희·강신여씨 모친상, 홍태주(경북 상주영천고속도로 부사장)·유남규(전북 서울장학숙 사감)씨 장모상 = 5일 오후 9시께, 전북대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 발인 8일 오전 9시30분. 063-250-2442
  • [포토] 류현진이 던진공…안타 치는 강정호

    [포토] 류현진이 던진공…안타 치는 강정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을 상대로 6회 좌전 안타를 쳤다. USA 투데이 연합뉴스
  • 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눈앞…‘친구’ 강정호와 승부도

    류현진 7이닝 2실점 3승 눈앞…‘친구’ 강정호와 승부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시즌 3승을 앞뒀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실점 10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였고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2.96로 하락했다. 류현진이 삼진 10개 이상을 솎아낸 건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12개),2014년 7월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10개) 이래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공 105개를 던지고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허용했다. 피홈런 수는 6개다. 류현진은 팀이 6-2로 앞선 8회 초, 승리 요건을 안고 스콧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012년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격돌한 뒤 7년 만이자 메이저리그에선 처음으로 대결한 강정호에겐 두 번 이기고 한 번 졌다. 류현진은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를 삼진(2회), 3루수 땅볼(4회)로 잡았다. 6회 세 번째 대결에선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강정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강정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건재함을 알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K에도… 류현진 빛바랜 100번째 선발

    9K에도… 류현진 빛바랜 100번째 선발

    강정호와 27~29일 첫 맞대결할 듯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지난 9일 자진 강판 이후 첫 선발 복귀전에서 위력적인 투구로 건재를 과시했다. 류현진은 21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5.2이닝 동안 92개를 던져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하는 타자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해 올 시즌 첫 패전(2승1패)을 기록했지만 선발투수로서 제 몫을 다했다. 볼넷은 단 한 개만 허용한 반면 탈삼진은 올 시즌 최다인 9개를 잡았다. 밀워키의 선두 타자인 로렌조 케인을 상대로는 3타석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뽐냈다.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던 류현진은 12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우려를 불식시켰다. 경기 초반에는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듯 온 힘을 쏟지 않으며 자신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던졌다. 몸이 풀리면서 최고 구속이 시속 92마일(약 148㎞)까지 올라온 직구도 위력을 더하기 시작했다. 류현진은 이날 등판으로 박찬호(287경기), 서재응(102경기)에 이어 역대 한국인 투수 중 세 번째로 MLB 100경기 선발 등판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다만 옐리치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준 것은 아쉬운 장면이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였던 옐리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잘 들어간 6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전략을 바꿔 6회말 초구에 커브를 던졌지만 옐리치는 이마저도 홈런을 만들었다. 옐리치는 이날 3타수 2홈런 3득점 1볼넷으로 팀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류현진은 “요즘 가장 뜨거운 타자가 옐리치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며 “오늘 중요한 사실 중 하나는 내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오는 27~29일 열리는 피츠버그와의 3연전에서 1987년생 동갑내기 강정호와 MLB 첫 투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이 정상 로테이션을 지키면 27일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영상] 강정호, 시즌 3호 홈런

    [영상] 강정호, 시즌 3호 홈런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정호는 오늘(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대 0으로 맞선 4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좌완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27㎞짜리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 나흘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피츠버그가 3대 1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는 비 때문에 6회 초에 접어들기 전에 중단됐다. 결국 비가 그치지 않아 피츠버그는 3-1, 6회 초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영상=MBC스포츠플러스, 네이버TV 영상부 seoultv@seoul.co.kr
  • [MLB] 13일 만에 킹캉 본색

    [MLB] 13일 만에 킹캉 본색

    미국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메이저리거 강정호(32)가 7경기 연속 18타석 침묵을 시즌 2호 홈런으로 깼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맞붙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초 좌전 안타에 이어 4회초 1사 1루에서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타율은 0.105에서 0.143(42타수 6안타)으로 올랐다. 강정호의 홈런은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13일 만이다. 강정호는 디트로이트의 선발 맷 보이드의 91마일(146.4㎞) 직구를 쳐내 좌측 담장을 넘겼다. 피츠버그는 5-3으로 디트로이트를 눌러 2연승으로 시즌 9승을 거뒀다. 길어진 부진 탓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강정호에게 이날 터진 멀티 안타는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다. 강정호의 침묵이 계속되는 동안 현지 언론에서는 “시즌 타율 0.308, 8타점으로 활약 중인 콜린 모런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넘겨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강정호가 어렵사리 되찾은 타격감을 계속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이번 시즌 5번째 2루타를 날리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최지만은 이날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8(56타수 15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4-2로 2연승에 접어들었다. 코리안 빅리거들의 맏형 추신수(37)도 이날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 홈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말 첫 타석에서 일곱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전날 쏘아 올린 시즌 첫 홈런에 이은 장타력을 가진 안타다. 텍사스는 이날 5-0으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MLB] 7경기째 침묵… 킹캉, 왜 이러나

    [MLB] 7경기째 침묵… 킹캉, 왜 이러나

    경쟁자 모란은 타점·홈런 팀내 2위강정호(32·피츠버그)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일까? 강정호는 14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과의 방문경기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 1사 1·2루 때 대타로 등장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방망이를 내밀었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결국 피츠버그는 2-3으로 패했다. 강정호는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18타석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지난 7일 신시내티전부터 7경기 침묵이다. 올 시즌 13경기 38타석 가운데 삼진은 16번(42%)이다. 시즌 타율도 .105(38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규정 타석을 채운 MLB 196명의 타자 중 타율이 꼴찌다. 앞으로 3타석에서 더 안타를 치지 못하면 1할대 타율마저도 무너진다. 떨어지는 변화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부진이 길어지자 타석에서의 여유도 사라지고 있다. 강정호가 침묵하는 사이 팀내 3루수 포지션 경쟁자인 콜린 모란(27)은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13경기에서 타율 .273(22타수 6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강정호와 번갈아 나가느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음에도 타점과 홈런에서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 강정호의 3루 수비가 안정적이긴 하나 타격 침묵이 길어지면서 모란에게 밀리는 모양새다. 요즘에는 모란이 강정호 대신 주전 3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강정호는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2018시즌에도 막판 3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 2년간 공백을 겪은 강정호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MLB 전체 홈런 1위(7개)를 기록해 부활에 성공하는 듯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그동안 변치 않은 믿음을 보냈던 피츠버그에 실망을 안기고 있다. 피츠버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7승6패)로 처져 마냥 강정호를 기다릴 수 없는 처지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우리는 여전히 강정호가 필요하다. 그는 강해질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먼 길 돌아온 킹캉, 914일 만에 ‘쾅’

    먼 길 돌아온 킹캉, 914일 만에 ‘쾅’

    강정호(32·피츠버그)의 통역에 따르면 그는 첫 타석을 마친 뒤 기분이 상해 있었다. 1회말 1사 만루 때 타석에 들어섰지만 병살타로 물러났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미국프로야구(MLB) 만루 상황에서 통산 14타수 7안타(1홈런) 21타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강정호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짙었다. 약이 오른 강정호는 두 번째 타석에는 잔뜩 벼르고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이 타석에서 914일 만에 정규리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분을 풀었다. 강정호는 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9 MLB 정규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상대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의 시속 138㎞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좌월 솔로포를 완성시켰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거의 2시즌을 공백기로 보냈던 강정호가 홈팬들 앞에서 호쾌한 홈런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것이다. 강정호가 정규시즌에 홈런을 때려낸 것은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중계진도 “강정호가 먼 길을 돌아왔다”며 감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22에서 .231(13타수 3안타)로 소폭 올랐다. 다만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0회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정호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5년에 15홈런, 2016년에는 21홈런으로 맹활약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2017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지난해에도 시즌 막판 세 경기에만 출전했지만 올 시즌 보여준 ‘킹캉’의 힘은 여전했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 홈런 7방으로 이 부문 전체 1위에 올라 방망이를 예열하더니 정규시즌에서도 네 번째 경기만에 호쾌한 아치를 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클린트 허들(62)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는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시 돌아오는 데에) 오래 걸렸지만, 강정호가 우리 팀에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멀티 히트’ 최지만 승리의 V

    ‘멀티 히트’ 최지만 승리의 V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과의 정규리그 8회말에 안타를 친 뒤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50(12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개막전에 나서다 올해는 벤치를 지켜 아쉬움이 컸던 텍사스의 추신수는 이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지난 29일 신시내티와의 개막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날렸던 강정호는 이날 경기가 우천 취소돼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피터즈버그 AP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