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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선발 나왔지만…

    강정호(28·피츠버그)가 모처럼 선발 출장했으나 공수에서 부진했다. 강정호는 2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전날 투구에 맞아 결장하면서 지난 13일 밀워키전 이후 8일, 7경기 만에 세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상대 선발 제이크 아리에타(7이닝 1실점)의 구위에 눌려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메이저리그 첫 실책까지 기록했다. 타율은 1할대 밑(.077·13타수1안타)으로 떨어졌다. 2회 말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아리에타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 아리에타의 빠른 직구(153㎞)에 막혀 유격수 땅볼에 그친 그는 7회 2사 1루에서도 싱킹 패스트볼(150㎞)에 눌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아리에타의 빠른 직구와 변화구에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아쉬웠다. 4회 무사 1루에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3루 쪽으로 치우친 땅볼을 잡은 강정호는 무리해서 2루로 송구하다 실책을 저절렀다. 송구가 원바운드 되며 우익수 앞까지 갔고 2루에 도달한 미겔 몬테로는 3루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강정호는 1사 1, 3루에서 아리에타의 타구를 잡아 ‘6(유격수)-4(2루수)-3(1루수)’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견인, 앞선 실책을 만회했다. 9회 1사 1루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우전 안타 때는 우익수의 송구를 받아 3루로 뛰는 앤서니 리조를 낚는 빠르고 정확한 송구도 선보였다. 이날 피츠버그는 2-5로 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강정호 3타점 2루타, 첫 타점 신고식 경기상황 어땠나?

    강정호 3타점 2루타, 첫 타점 신고식 경기상황 어땠나? ‘강정호 3타점 2루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3타점 2루타로 화려한 첫 타점 신고식을 치렀다. 강정호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 5-5로 맞선 7회말 2사 만루에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중월 2루타를 때렸다. 컵스는 앞서 2사 1, 3루에서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던 5번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강정호를 택했다. 그러나 강정호는 컵스 투수 제이슨 모테의 2구째인 시속 약 154㎞ 속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를 만들었고,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 차를 8-5로 벌렸다. 강정호의 2루타로 피츠버그는 7회말까지 8-5로 앞섰지만, 8회초 1점, 9회초 3점을 잃고 8-9로 역전당했다. 피츠버그는 9회말 공격에서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패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벼랑 끝 KIA 살린 양현종

    [프로야구] 벼랑 끝 KIA 살린 양현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벼랑 끝에 섰던 KIA를 구했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 KIA는 2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2로 어렵게 이겼다. 양현종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로 4연패에 허덕이던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다만 볼넷을 5개나 내줘 제구력이 좋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3승을 쌓은 양현종은 윤성환(삼성),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반면 롯데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과3분의2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회와 6회 위기를 맞았지만, 에이스답게 정면 승부해 극복했다. 2회 1사 이후 장성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고도 흔들리지 않고 김민하와 문규현을 내리 잡아 이닝을 끝냈다. 0-1로 뒤진 6회 대량 실점이 우려되는 1사 주자 2, 3루 상황에서는 강정호를 삼진, 정훈을 범타로 처리하는 배짱을 보여 줬다. 6회 KIA 필이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7회 김다원이 1타점 적시타, 차일목이 희생플라이를 때려 3-1로 역전했다. 롯데는 8회 강민호의 안타로 1점을 더하는 데 그쳤다. 넥센은 서울 목동구장에서 두산을 12-0으로 대파,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지난 9일 노히트노런 치욕을 안긴 마야를 상대로 11점을 쓸어 담아 설욕에 성공했다. 하지만 넥센은 ‘안타왕’ 서건창에 이어 중심타자 유한준마저 부상당해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게 됐다. 1회 3점포, 2회 만루포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보인 유한준은 3회 두산 김현수의 타구를 미끄러지면서 잡다가 왼쪽 무릎이 뒤틀렸다. 넥센 측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왼쪽 무릎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잠실구장에서는 LG가 한화를 10-0으로 꺾었다. 한화 포수 정범모의 어처구니없는 실책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가 0-2로 뒤진 5회 2사 주자 만루에서 LG 이진영이 타석에 섰다. 풀카운트에서 한화 선발 유먼의 6구째를 받은 정범모는 스트라이크 아웃으로 확신, 공을 1루로 던지고 덕아웃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심판은 볼을 선언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오지환이 밀어내기로 득점했고, 2루 주자 정성훈은 정범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홈을 밟았다. 삼성은 마산에서 NC를 5-0으로 제치고 4연승을 내달렸다. SK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에 9-3으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MLB] 추신수 10일 만에 타점… 부진 탈출하나

    추신수(텍사스)가 모처럼 안타와 타점으로 부진 탈출 기대를 부풀렸다. 추신수는 20일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타점도 지난 10일 오클랜드전 이후 10일 만이다. 그의 타율은 .152(33타수 5안타)로 올랐고 타점은 5개로 늘었다. 2회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만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지만 2-0으로 달아나는 타점을 만들었다. 4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간 추신수는 6회 자존심이 상할 상황을 맞았다. 1사 2루에서 시애틀이 4번 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추신수와 대결을 택한 것. 하지만 추신수는 타일러 올슨의 초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어진 안타와 내야 땅볼로 득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팀은 10-11로 역전패했다.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데뷔 첫 득점과 첫 볼넷을 작성했다. 강정호는 홈에서 열린 밀워키전 6회 무사에서 대주자로 1루를 밟았다. 폭투로 2루에 진루한 그는 크리스 스튜어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8회 타석에서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피츠버그는 5-2로 이겨 3연전을 싹쓸이했다. 한편 이날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의 부진이 ‘적은 출장 기회’ 탓이라는 언론 지적과 관련해 “우리는 메이저리그 핵심 선수가 타석에 10번만 들어서고 있는 얼마 안되는 팀”이라며 두꺼운 선수층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핵심 선수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정확한 평가는 여름이 지나고 하자”고 강조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강정호 마이너행 없다”

    강정호(28·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클린트 허들 감독은 “마이너리그행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허들 감독은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를 트리플A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 단장과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25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선발 출전은 단 두 경기에 불과하고 대부분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더 많은 타격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강정호는 이날 홈인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경기 8회 2사 1, 2루에서 투수와 교체돼 대타로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이 .100(10타수 1안타)으로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의 호투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추신수(33·텍사스)는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이 .138(29타수 4안타)로 낮아졌고, 텍사스는 1-3으로 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등 아픈 추신수 삼진만 세 차례

    추신수(33·텍사스)가 예상치 못한 등 통증으로 부진에 빠졌다. 추신수는 14일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삼진을 세 차례나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14에서 .167로 곤두박칠쳤다. 텍사스는 3-6으로 역전패, 2연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갑작스러운 등 통증으로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한 타석만 서고 교체됐다. 11일 결장했고, 12일엔 대타로 나왔다. 14일 세 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타격 타이밍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추신수는 “휴스턴과의 홈 개막전 첫 타석에서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등이 아팠다”면서 “여전히 스윙을 완벽하게 할 수 없다. 어떤 공인지 알았지만 몸이 따라가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28·피츠버그)도 침묵했다.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경기 8회 2사 1루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섰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당했다. 9회 초 수비 때 투수 마크 멀랜슨과 교체됐다. 타율은 .125에서 .111로 떨어졌다. 피츠버그가 5-4로 이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강정호 첫 안타

    강정호(피츠버그)가 7번째 타석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3일 위스콘신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빅리그 첫 안타를 터뜨렸다. 세 번째 타석인 4-2이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카일 로시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 쳐 유격수 키를 넘는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상대 3루수의 호수비에 걸려 모두 3루 땅볼로 물러났고 마지막 타석인 9회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4타수 1안타를 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25가 됐고 팀은 10-2로 이겼다. 강정호는 “첫 안타를 때려 기쁘지만 좀 더 일찍 쳤어야 했다”고 말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는 한국과 무척 다른 곳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는 단지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이라며 여전히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텍사스)는 이날 휴스턴전에서 등 통증을 털어내고 8회부터 대타로 나서 몸에 맞는 공과 볼넷 등 사4구 2개를 얻었다. 연장 13회 2루 땅볼로 물러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4-4이던 연장 14회 초 올 시즌 휴스턴으로 옮긴 행크 콩거(최현)에게 뼈아픈 결승 2점포를 맞아 4-6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걸릴 듯”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걸릴 듯”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걸릴 듯”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대형 악재를 만났다. ’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이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를 다쳤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두산 선발 유니스키 마야가 노히트 행진을 벌이던 상황이어서 서건창은 병살을 막기 위해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다가 1루수 고영민과 충돌했다. 고영민이 2루를 향해 공을 송구한 뒤 다시 1루 베이스로 돌아오면서 1루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달려오던 서건창의 다리와 엇갈렸다. 간발의 차로 서건창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충돌의 고통으로 그라운드에 한동안 쓰러져 있었다. 서건창은 이후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서건창의 투혼에도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마야에게 한국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헌납했다. 더 뼈아픈 사실은 서건창이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이다. 전체 파열과 부분 파열을 놓고 병원마다 진단이 엇갈렸지만 최종 검진 결과 부분 파열로 나타났다. 전체 파열이었다면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넥센 관계자는 10일 “서건창의 부상 정도가 부분 파열로 나왔다. 수술은 받지 않아도 되는 걸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언제 복귀할 수 있느냐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언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고 말은 할 수 없다”면서 “재활에서 복귀까지 최대 3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건창은 리그 최고의 톱타자이자 2루수다. 지난 시즌 201안타를 치며 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 넥센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이번 시즌을 새롭게 출발하려 했으나 시즌 초반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 넥센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전에는 이택근을 톱타자로, 김지수를 2루수로 투입했다. 올 시즌 유격수 강정호를 미국으로 떠나보낸 넥센은 3루수 김민성도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어 타선은 물론 내야 수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대체 왜?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대체 왜?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서건창 십자인대 파열 “재활부터 복귀까지 3개월” 대체 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 대형 악재를 만났다. ’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26)이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를 다쳤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지난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0-1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쳤다. 두산 선발 유니스키 마야가 노히트 행진을 벌이던 상황이어서 서건창은 병살을 막기 위해 1루를 향해 전력으로 질주하다가 1루수 고영민과 충돌했다. 고영민이 2루를 향해 공을 송구한 뒤 다시 1루 베이스로 돌아오면서 1루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달려오던 서건창의 다리와 엇갈렸다. 간발의 차로 서건창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충돌의 고통으로 그라운드에 한동안 쓰러져 있었다. 서건창은 이후 대주자 김지수로 교체됐다. 서건창의 투혼에도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마야에게 한국프로야구 통산 12번째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헌납했다. 더 뼈아픈 사실은 서건창이 오른쪽 무릎 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은 것이다. 전체 파열과 부분 파열을 놓고 병원마다 진단이 엇갈렸지만 최종 검진 결과 부분 파열로 나타났다. 전체 파열이었다면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넥센 관계자는 10일 “서건창의 부상 정도가 부분 파열로 나왔다. 수술은 받지 않아도 되는 걸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언제 복귀할 수 있느냐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언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고 말은 할 수 없다”면서 “재활에서 복귀까지 최대 3개월 정도는 걸릴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서건창은 리그 최고의 톱타자이자 2루수다. 지난 시즌 201안타를 치며 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 넥센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국내 최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이번 시즌을 새롭게 출발하려 했으나 시즌 초반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다. 넥센은 이날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케이티 위즈전에는 이택근을 톱타자로, 김지수를 2루수로 투입했다. 올 시즌 유격수 강정호를 미국으로 떠나보낸 넥센은 3루수 김민성도 발목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있어 타선은 물론 내야 수비에도 큰 타격이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프로야구] 3게임 연속 ‘쾅’ 테임즈

    박병호(넥센)의 아성에 도전하는 테임즈(NC)가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NC는 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테임즈, 나성범, 이호준의 홈런 3방(이상 2점)에 힘입어 KIA를 13-5로 완파했다. NC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고 KIA는 개막 6연승 뒤 2연패로 주춤거렸지만 선두를 지켰다. 지난해 37개로 박병호, 강정호(피츠버그)에 이어 홈런 3위에 오른 테임즈는 이날 5-2로 앞선 4회 상대 선발 임기준을 통렬한 2점포로 두들겼다. 세 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한 테임즈는 나바로(삼성), 박병호, 강민호(롯데)를 1개 차로 제쳤다. NC 선발 이재학은 3회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로 교체됐다. 생애 첫 선발 등판한 KIA 임기준은 6이닝 동안 피홈런 2방 등 13피안타 6볼넷으로 무려 11실점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윤성환의 역투와 나바로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제치고 2연승해 3위로 올라섰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1일 kt를 상대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삼성 선발 윤성환은 이날도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G는 대전에서 1-2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터진 정성훈의 극적인 2점포로 한화에 3-2로 역전승했다. LG는 7위에 올랐고 한화는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줄곧 부진했던 마무리 봉중근은 9회 말 1사 후 등판해 주현상에게 볼넷, 모건에게 안타, 정범모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권용관의 3루 직선타가 행운의 병살로 연결돼 위기를 넘겼다. SK는 인천 문학에서 1-1로 맞선 8회 최정의 짜릿한 결승포(3호)로 kt를 2-1로 꺾고 4연승했다. kt는 개막 9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두산은 잠실에서 민병헌의 쐐기 3점포로 넥센을 9-4로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날 넥센은 포수 허도환과 외야수 이성열을 내주고 우완 투수 양훈을 받는 한화와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코리안 메이저리거 ‘우울한 개막전’

    코리안 메이저리거 ‘우울한 개막전’

    미국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추신수(33·텍사스)의 방망이는 침묵했고 강정호(28·피츠버그)는 방망이조차 휘둘러 보지 못했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7일 오하이오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무대 데뷔의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강정호는 클린트 허들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채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주전 유격수 경쟁에서는 조디 머서에 밀렸다. 대타로도 선택되지 않았다. 허들 감독은 0-2로 뒤졌던 8회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빼고 대타를 기용했는데, 강정호가 아닌 앤드루 램보를 타석에 세웠다. 추신수는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시즌 첫 경기에 5번 타자 우익수로 출격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1개 당했다. 텍사스는 0-8 영봉패 수모를 당했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인 소니 그레이와 첫 대결을 벌였다. 추신수는 1스트라이크 1볼에서 그레이의 3구 시속 151㎞의 속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당했다. 0-4로 벌어진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잡혔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3구 3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LA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 경쟁자인 샌디에이고와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지미 롤린스가 3-3으로 맞선 8회 1사 주자 1, 2루에서 천금 같은 결승 3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개막전 명단 오른 강정호·빠진 류현진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챔피언 반지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6일 일리노이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시카고컵스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5시즌의 문을 열었다. 세인트루이스가 시카고컵스에 3-0으로 승리했다. 국내 팬들의 이목은 류현진(LA다저스)과 강정호(피츠버그), 추신수(텍사스)에 쏠린다. 특히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이 다저스를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유력 우승 후보로 꼽아 팬들의 기대가 커졌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WS)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류현진은 7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어깨 통증으로 15일짜리 DL에 등재된 류현진은 7일 투구 훈련을 시작한다. 훈련 결과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된다. 강정호는 같은 날 열리는 신시내티와의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시범 경기 타율 .200에 그쳤지만, 종반 4경기에서 장타를 터뜨린 것이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추신수 역시 오클랜드전 25인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타율 .242, 출루율 .340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올 시즌 설욕을 벼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류현진 훈련 재개

    류현진 훈련 재개

    왼쪽 어깨 부상으로 공을 놓았던 류현진(28·LA 다저스)이 7일부터 다시 공을 잡는다. 미국 CBS스포츠는 5일 “류현진이 어깨 재활 일정에 따라 7일부터 투구에 나선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투구는 지난달 23일 캐치볼 도중 통증 재발로 훈련을 중단한 지 2주일 만이다. 당시 검진 결과 어깨에 이상이 없으며 2주 휴식 뒤 피칭이 가능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통증 없이 피칭을 소화하면 거리를 늘리고 속도를 높여가며 캐치볼과 하프 피칭, 실전 피칭을 통해 등판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불편함을 느낀다면 류현진의 재활은 더 길어진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투구 모습을 보고 판단할 것이다. 팔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본 뒤 다음 단계를 정할 것”이라면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은 이달 하순쯤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인 야수 듀오 추신수(33·텍사스)와 강정호(28·피츠버그)는 시범경기를 마감하고 시즌 개막에 대비했다. 명예 회복을 벼르는 추신수는 이날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터뜨렸다. 첫 멀티 히트로 시범 타율을 .205로 끌어올린 그는 오클랜드와의 개막전에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도 필라델피아전에서 1타수 무안타로 시범 경기(타율 .200)를 끝냈다. 신시내티와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한 그는 막판 4경기 연속 장타로 파워를 과시해 기대를 부풀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킹캉’ 예열 완료

    [MLB] ‘킹캉’ 예열 완료

    강정호(28·피츠버그)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미국프로야구(MLB) 진출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강정호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챔피언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2-2로 맞선 9회 1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는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앞선 타석인 1-1로 맞선 7회에도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강정호가 시범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한 건 처음이며 타점을 올린 건 지난 4일 토론토전 솔로 홈런 이후 26일 만이다. 강정호는 시범경기 타율을 .171로 끌어올렸고 홈런과 타점은 각각 2개와 4개를 기록 중이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강정호가 투 스트라이크 이후 레그킥(왼발을 크게 들고 타격하는 자세)을 자제했다. 과거와 다른 모습이다. (지난 27일) 마이너리그 평가전에서 8차례나 타석에 서게 했는데 바로 효과가 나타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밀리는 강정호 불안한 류현진

    강정호(28·피츠버그)가 주전 경쟁에서 약간 밀리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4일 “조디 머서가 피츠버그의 주전 유격수로 굳게 자리 잡았다. 머서가 경쟁자 강정호에게 ‘TKO승’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지난 시즌 149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동한 머서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294 2홈런 3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 .130 1홈런 1타점의 강정호보다 돋보였다. MLB.com은 그러나 “강정호는 여전히 팀에 중요한 선수이며 메이저리그 적응을 위해 전략적인 뒷걸음을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덧붙였다. 최근 피츠버그 스프링캠프를 직접 돌아본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지에서 강정호는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이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하더라도 언젠가는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피츠버그는 외국 국적 선수를 포용하는 구단이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면 강정호가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세 경기 연속 결장한 강정호는 25일 볼티모어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28·LA 다저스)은 팀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로부터 검진을 받았다. 정확한 상태와 치료 방법은 25일 공개될 예정이며 부상자명단(DL) 등재가 불가피해 보인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류현진의 복귀가 늦어지는 나쁜 소식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MLB] 허술한 수비 허탕친 괴물

    [MLB] 허술한 수비 허탕친 괴물

    류현진(28·LA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으나 수비 난조로 빛이 바랬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했다. 텍사스 추신수(33)는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해 한국인 투타 대결은 불발됐다. 류현진은 안정된 제구로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1회 말 첫 타자 레오니스 마틴을 1루수 직선타로 낚은 류현진은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주포 아드리안 벨트레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에는 카일 블랭스를 헛스윙 삼진, 라이언 루드윅을 루킹 삼진, 라이언 루아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깔끔하게 요리했다. 하지만 3회에는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3실점했다.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보내기 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마틴을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뒤로 흘리면서 순식간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앤드루스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의 2루 송구 실책이 세 번째 실점으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이날 스트라이크 30개, 볼 16개 등 4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을 찍는 등 직구 구속이 88마일(142㎞)에서 91마일 사이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최고 93마일(150㎞)을 뿌렸던 터라 구속 저하 우려의 소리가 나왔다. 이에 류현진은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시즌 중에도 구속은 변화가 컸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구속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원래 88마일에서 93마일을 던지는 투수”라고 말했다. 이 경기는 11-11로 비겼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휴스턴전에서 5회 3루수로 나서 볼넷과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USA투데이’는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강정호를 선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현진답게 퍼펙트!…SD와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2이닝 2K’

    현진답게 퍼펙트!…SD와의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 ‘2이닝 2K’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시범 경기 첫 등판에서 시속 150㎞의 강속구를 앞세워 2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류현진은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메이저리그(MLB)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솎아내며 6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했다. 투수들의 구속 및 구종 정보를 제공하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총 30개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포심 패스트볼)를 11개 구사했으며 최고 구속은 150㎞까지 나왔다. 약간 높게 형성된 감이 있었으나 위력으로 타자들의 배트를 압도했다. 지난달 말 느꼈던 등 통증 후유증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슬라이더는 13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이 140㎞대 중후반을 찍은 게 있었다. 류현진이 구사한 직구 몇 개가 움직임이 좋아 슬라이더로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보통 140㎞대 전후에서 형성된 슬라이더는 예리하게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삼진 2개 모두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써 잡았다. 커브와 체인지업은 3개씩 구사했다. 많지는 않았지만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썼다. 1회 첫 타자 윌 마이어스를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한 구종이 체인지업이었다. 또 2회 4번 타자 저스틴 업턴을 상대할 때도 체인지업을 던져 헛스윙 한 개를 유도했다. 류현진은 3회 세르지오 산토스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으며 다저스는 9회 유망주 작 피더슨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류현진은 “첫 경기치고는 무난했다. 투구 수도 적절했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돈 매팅리 감독도 “류현진은 제구에 대한 걱정이 없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회 1사 1루에서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터뜨려 시범 경기 첫 장타를 기록하고 타점도 올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는 보스턴전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몸 맞는 볼 1개를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탬파베이 이학주 7년만에 손맛

    탬파베이 이학주 7년만에 손맛

    빅리그 입성을 꿈꾸는 이학주(25·탬파베이)가 첫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학주는 12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미프로야구 시범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결승 2점포를 폭발시켰다. 1-1이던 7회 1사 1루에서 칼레브 틸바의 3구째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미국 진출 7년차인 이학주는 시범 경기 통산 43경기 만에 첫 홈런을 신고했다. 최근 4년 연속 등 2010년부터 시범 경기에서 나섰으나 홈런은 없었다. 지난 4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였던 이학주는 이날 홈런과 2루타 등 3타석 2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3회 첫 타석에서 선발 토미 밀론을 상대로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린 이학주는 5회 무사 2루에서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7회 결승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기대를 부풀렸다. 탬파베이는 5-2로 이겼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이날 필리델피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의 라이벌 조디 머서는 3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월 2점포를 뿜어냈다. 강정호는 시범 5경기에서 홈런 등 11타수 2안타로 타율 .182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2-3으로 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머서 말고 강정호”

    피츠버그 강정호(28)가 같은 팀의 조디 머서(29)를 밀어내고 유격수 자리를 꿰찰 것이라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1일 시범경기가 한창인 이번 달에 ‘판타지 게임 이용자들이 지켜봐야 할 포지션 경쟁 10곳’을 소개했다. 보스턴의 중견수와 우익수,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등과 함께 강정호와 머서가 경쟁하는 피츠버그 유격수 자리도 포함시켰다. 판타지 베이스볼은 이용자가 구단주가 돼 실제 프로야구 선수들로 팀을 꾸려 경기를 치르고 순위를 다투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MLB닷컴은 “한국 프로야구에서의 성적이지만 홈런은 홈런이다. 강정호는 지난해 40개의 홈런을 쳤다”면서 “머서는 지난해 타율 .255에 12홈런 4도루를 기록했다”고 둘의 성적을 비교했다. 그러면서 “강정호와 머서의 경쟁은 정규시즌까지 이어지고 결국 강정호가 머서를 벤치로 밀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이날 플로리다주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첫 4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지난 6일 양키스전에서 2루타를 친 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고 시범경기 타율도 1할대(.182)로 떨어졌다. 한편 추신수(33·텍사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첫 3번 타자(지명)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좌완 투수만 3명을 상대하며 2차례 삼진을 당했고 시범경기 타율은 .250(12타수 3안타)을 유지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류현진 체인지업 부활 예고

    류현진 체인지업 부활 예고

    류현진(28·LA 다저스)은 지난 1월 10일 세 번째 시즌 준비차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200이닝 투구와 두 자릿수 승리를 올 시즌 목표로 밝혔다. 그러면서 “체인지업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체인지업은 류현진의 ‘필살기’이자 상징적인 구종이다. 미국 스포츠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2013년 류현진의 체인지업 피안타율은 .164로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었다. 하지만 상대 타자들이 그의 체인지업을 집중 분석, 공략한 데다 신무기 고속 슬라이더에 신경을 쏟은 탓에 지난해 피안타율은 .318로 치솟았다. 류현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인지업 부활에 초점을 맞췄다. 필살기가 살아나야만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해서다. 오는 13일 시범경기 첫 등판을 앞둔 류현진은 지난 8일 라이브 피칭에서 체인지업 부활을 예고했다. 릭 허니컷 투수 코치는 “전체적으로 공이 좋았지만 체인지업이 특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류현진이 지난해 체인지업을 던질 때 팔이 내려와 있었다. ‘스리쿼터’에 가까웠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의 낙차가 줄면서 공이 옆으로만 흘렀다. 올해 류현진은 팔을 높이 올리면서 낙차 큰 체인지업이 살아났다”고 강조했다. 허니컷 코치는 류현진이 디딤발을 일정 간격으로 내딛는 점에도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해 류현진은 디딤발을 짧게 디디거나 좌우가 일정하지 않았지만 라이브 피칭에서는 디딤발을 직선으로 길게 내디뎠다는 것이다. 류현진이 특유의 체인지업으로 재무장하면서 기대를 더욱 부풀리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한 강정호(28·피츠버그)는 10일 미네소타전에 첫 3루수로 교체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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