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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1열] 똥물에 누굴 들어가라고…하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올림픽 1열] 똥물에 누굴 들어가라고…하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중계화면 그 이상의 소식, 올림픽을 1열에서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합니다.]이걸 어떻게 들어가라고 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도저히 들어갈 상태가 아닙니다. “언젠가는 하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못 들어가겠는 건 선수들뿐만이 아닙니다. 2024 파리올림픽 개최 직전에 센강에서 수영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거든요. 조금 더 정확하게는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이 올림픽 전에 수영하겠다고 발표한 적은 없다. 대통령은 수영하겠다는 입장은 그대로지만 올림픽 전에 수영할 기회가 반드시 있는 건 아니다”라고 하네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같은 참 묘한 답변입니다. 선수들에게는 수영하라고 시키더니 정작 본인은 안 하는 게 어딘가 께름칙합니다. 낭만의 상징인 파리의 센강은 정말 수영을 해도 괜찮을까요. 마크롱 대통령과 달리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최근 직접 뛰어들면서 센강에서 수영이 가능하다고 어필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이달고 시장도 몇 번이나 미루다가 그나마 들어갈 수 있을 때 들어간 건 아시죠? 들어갈 수 있을 때라기보다는 더는 미룰 수 없을 때가 정확한 것 같습니다만.수질 안 좋다고 금지할 땐 언제고 센강은 1924 파리올림픽이 열리기 직전 해인 1923년 수영이 금지됐습니다. 1990년에도 자크 시라크 당시 파리 시장이 센강에서 수영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실패했고요. 산업화가 덜 됐고 오염이 지금보다 덜 심했을 그때도 못 했던 걸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된다고 하더니 이달고 시장은 내친김에 올림픽 이후인 내년에 센강에서 파리 시민들이 수영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장담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올림픽에서는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과 마라톤 수영 경기가 센강에서 열리게 됩니다. 선수들은 대체 무슨 잘못인가요. 하.불행하게도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일본 도쿄 오다이바 해상공원에서 열린 남자 트라이애슬론 결승전이 끝나고 여러 선수가 땅에 쓰러졌고 일부는 구토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당시에도 오다이바 바다의 수질 및 악취 문제로 선수들이 실신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대회 2년 전에도 이 지역은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정한 대장균 기준치를 맞추지 못해 취소된 바 있는데 결국 본선에서 사달이 났던 겁니다. 우승한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블룸멘펠트 선수도 결승선을 통과한 뒤 주저앉아 구토를 했으니 말 다 했죠. 센강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 비가 내리면 오·폐수가 센강으로 흘러와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되는 등 수질 논란이 끊임없이 수면 위로 떠올랐지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 이거 잼버리에서 많이 보던 느낌인데요? 파리 시민들 사이에서는 언제 화장실을 이용해야 경기 시간에 맞춰 센강에 도달할 수 있는지까지 계산한다는 농담이 떠돌 정도라네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반대하는데도 수영을 밀어붙이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일까요.그래서 결과는? 현지에서 28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트라이애슬론 첫 훈련이 수질 문제로 취소됐습니다. 대회 조직위가 직접 수질 검사 결과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개회식 당시 내린 폭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됐다고 합니다. 29일 훈련도 마찬가지로 취소됐고요. 그런데도 대회 당일에는 수질이 괜찮을 것 같다고만 낙관하고 있으니 이 무슨 정원 늘어난다고 공부도 안 하고 의대 가기를 바라는 상황인가요. 참고로 세계수영연맹의 수질 기준상 대장균의 최대 허용치 100mL당 1000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Colony-forming unit), 장구균은 400CFU로 이를 넘어서는 물에서 수영하게 되면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네요. 참을 수 없는 그린워싱의 유혹 도대체 올림픽에서 무리수를 두는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린워싱이란 친환경이 아니면서 겉으로는 친환경으로 포장하는 행태를 꼬집는 말인데요. 환경 오염의 주범들인 선진국들은 자기들이 지구를 보호하는 깨끗한 나라임을 보여주려는 욕심을 부리고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여서 올림픽을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논란으로 이어지지 않나 합니다. 파리를 상징하는 센강에서, 도쿄를 상징하는 오다이바 바다에서 선수들이 구토 같은 것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는 것만큼 친환경을 증명하기 좋은 수단은 없을 테니까요. 프랑스 유력 언론인 ‘르 몽드 디플로마티크’는 2년 전 ‘센강 둑길을 둘러싼 황당한 그린워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센강 주변에서 벌어지는 그린워싱 사태에 대해 지적했습니다. 한 업체가 센강 둑길에 거대한 창고를 지으면서 사실상 환경오염에 불과한 것을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해 친환경을 내세웠다는 걸 지적한 내용입니다. 센강을 오염시키는 시설이면서 미사여구를 동원해 그렇지 않다는 핑계를 댔는데 통할 리가 있을까요.오염시설이 늘어선, 대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라면 물리적으로 수영이 불가능하다는 건 상식의 영역인데 파리시는 올림픽을 계기로 하수 처리 시설 현대화 등 정화 사업에 15억 유로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약 2조 2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입했습니다. 애초에 센강 수영을 포기하면 되는 걸 굳이 막대한 세금까지 들여가면서 난리를 쳤으니 시민들 시선이 고울 리가 없죠. 파리 시민들이 어떤 시민들인가요. 세계사를 바꾼 혁명을 일으킨 시민들인데 무서운 줄 모르고 저러고 있으니 진짜 혼나려고 작정한 걸까요. 그래 놓고 “올림픽의 빚을 시민들에게 지울 수 없다”는 핑계를 대며 올림픽 기간 각종 요금을 올렸으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센강은 아름답지만 수질은 아름답지 않아요 평소에는 낭만의 상징인 센강은 이번 올림픽에서 유독 프랑스에 도움이 안 되고 있습니다. 개회식에서 멋진 노을을 기대했지만 폭우 때문에 수중 개회식이 되면서 엉망이 됐고 그 여파로 수질까지 영향을 주고 있으니 말입니다.(관련 기사 : [올림픽 1열] 시작부터 쫄딱 젖은 올림픽…오지 말라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주변 풍경 말고 진짜 센강은 가까이서 보면 어떨까요. 직접 보니 똥물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하루 종일 정말 많은 유람선이 다닙니다. 유람선이 저렇게 많이 다니는데 수영이 가능할까 의문입니다. 센강이 넓은 것도 아니고 유람선과 수영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것인지, 유람선이 저렇게 다니면 사람들이 배에서 버리는 쓰레기며 배 자체에서 나오는 오염물질 때문에 물이 깨끗해질 리가 없는데 말이죠.게다가 센강에는 각종 부유물과 오염물이 떠다니는 걸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센강이 무슨 물웅덩이도 아니고 어디서부터 오염원이 들어올지 모르는데 이걸 다 통제하는 게 가능할까요. 안 그래도 노상방뇨로 악명이 높은 센강인데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상방뇨를 언제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요. 게다가 센강 주변에 득실득실한 비둘기들의 노상방뇨는…. 애초에 상시 가능한 게 아니라 언제는 되고 언제는 안 되는 게 센강에서 수영이 가능하게 하겠다는 의도와 맞는지 의문입니다. 그 언제마저 최대한의 여건이 맞는 극소수의 날만 가능하면서 말입니다. 조심스러운 짐작이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슬금슬금 수영 얘기는 쏙 들어갈 게 뻔해 보입니다. 수영이 계속 가능하려면 모든 시민이 선의를 가지고 센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게 과연 가능할까요. 세금 저렇게 낭비하고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나 궁금해지네요.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은 수영장 시설이 잘돼 있고 어렵지 않게 수영장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데 대체 왜 시민들에게 센강에서 수영하라고 강요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수영장에 갈 돈이 없는 시민들이 걱정이라면 지원해주는 게 낫지 않나요. 사람이 까딱하다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강에서 굳이 왜 수영해야 하는 건지, 피할 수도 없고 원치 않게 뛰어들 선수들만 정말 너무 불쌍합니다.
  • “너네 나라 올림픽”…한국 응원하는 파비앙에 ‘악플테러’

    “너네 나라 올림픽”…한국 응원하는 파비앙에 ‘악플테러’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37)이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의 실수로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파비앙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 D1! 12년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에 출전한 김우민을 응원하기 위해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를 찾은 파비앙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정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했을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더라”고 언급했다. 당시 파비앙은 SBS에서 개막식을 생중계하고 있었다. 파비앙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며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고,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번 사태로 프랑스 출신인 파비앙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그는 “아무래도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욱 더 화가 나고 실망스럽다”며 “집에 가보니까 인스타그램과 이메일, 댓글 테러를 당하고 있더라”고 했다. 이어 “사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익숙한 일”이라며 “카타르 아시안컵 때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사태 때도 댓글 테러를 당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제 나라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라 제가 욕 한 바가지 먹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에는 제 고향에 있기 때문에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는 댓글은 못 달고 계시더라. 다행이다”며 웃었다.조직위 측은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등 국제대회에 걸맞지 않은 미숙한 진행으로 비판을 받았다. 26일 열린 개막식 당시 장내 아나운서는 한국 선수단을 태운 배가 입장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소개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전했고, IO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한국 선수단장에게 공식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 실수는 또 있었다. 파리올림픽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Oh Sanguk)의 이름을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적은 것이다. 이후 국내 네티즌들이 항의 댓글을 달면서 이름은 수정됐다. 파비앙은 지난 3월에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아시안컵 도중 벌어진 이강인의 ‘하극상 논란’ 당시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 세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파비앙은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의 다툼 기사가 나오고 나서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 같은 부정적이고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많았다”며 “웃겼다. 내가 이강인 선수도 아니고 나는 그냥 이강인 선수와 파리 생제르맹을 응원하는 사람인데 왜 나한테 욕을 하고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는지 놀랐다”고 말했다. 파비앙은 “많은 분들이 상처받지 말라고 응원해 줬는데 저는 전혀 상처받지 않았다”라며 “응원해 줘서 고맙다. 든든한 사람들이 내 옆에 있구나를 깨닫게 돼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아시안컵 실패가 손흥민·이강인 탓? 정몽규 “‘원팀’ 정신 부족”

    아시안컵 실패가 손흥민·이강인 탓? 정몽규 “‘원팀’ 정신 부족”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자신의 에세이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을 놓고 이른바 ‘탁구 게이트’를 언급했다. 아시안컵 실패의 배경에는 선수들의 ‘원팀’ 정신 부재가 있었다는 주장이다. 반면 부임 내내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한 ‘해줘 축구’로 일관하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을 받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해서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탁구 게이트’, 요르단전 이후 알아” 이는 정 회장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펴낸 브레인스토어 출판사가 26일 책 출간과 맞물려 공개한 책의 내용에 담겨있다. 브레인스토어는 “정 회장이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통해 얻은 교훈을 서술한 대목은 현재 국가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책에 담긴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브레인스토어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월 10일 아시안컵이 열린 카타르 현지에 도착해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앞에서 “서로 존중하고 격려하면서 응원해야만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고 각자의 기분이나 느낌을 그대로 표출하지 않고 절제되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야만 원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64년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대표팀은 이 대회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8강전에서는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이른바 ‘좀비 축구’로 간신히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대2로 완패했다. 대회가 끝난 뒤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툼을 벌였고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영국 대중매체 더선을 통해 알려지며 파문이 일었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요르단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것에 의아해하며 숙소로 돌아와서야 경기 전날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을 알게 됐다고 돌이켰다. 정 회장은 “이 사태를 팬과 국민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고민이 됐고, 목격자가 70여 명에 달해 보안을 철저히 해도 언론에 알려지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라고 썼다. “클린스만은 선수 자율 존중”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해 “선수들이 각자 스스로 프로페셔널 해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면서 “감독은 대등한 관계 속에서 선수들을 존중하면서 이들이 경기장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펼치도록 도와주는 것이 임무이자 업무라고 판단하는 스타일이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평소 생활이나 숙소에서의 활동, 식사 시간 등은 최대한 자유롭게 해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율성을 중시한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 선수들의 ‘원팀’ 정신이 결여됐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 회장은 “앞으로는 저학년 전국 대회나 연령대 대표팀부터 서로 존중하면서 원팀이 되는 것을 더욱 강조하려고 한다”며 “원팀 의식이 더 높아지지 않는다면 지금 수준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겠다고 판단했다. 다만 원팀을 강조하기 위해 개인의 창의성이 위축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탁구 게이트’가 ‘이강인의 하극상’으로 비춰지며 이강인에게 비판이 쏠린 것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팬들은 아시안컵에서 벌어진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해 ‘창의성이 넘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젊은 선수’가 선배들의 기분을 거슬리게 하고 위계질서를 무너뜨린 사건이라고 판단해 하극상이라고 비판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해석을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대표팀에는 여전히 위계질서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하다. 감독과는 자율적 관계를 선호하지만, 선후배 간의전통적 위계질서가 유지되고 있는 것도 모순으로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무능’ 감독 선임해놓고 선수를 방패막으로” 축구팬들 비판 축구팬들은 정 회장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아시안컵 실패를 선수 탓으로 돌린다”고 비판하고 있다. 당시 클린스만호는 ‘역대 최고의 황금 세대’로 구성됐음에도 감독의 전술 부재로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은 이렇다할 전술적 움직임 없이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주축 선수들의 개인 기량으로 버텼다. 준결승전 패배 역시 두 차례 연장 혈투를 거쳐 체력이 고갈된 우리 대표팀을 요르단이 시종일관 강한 압박으로 밀어붙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감독 선임 실패에 대한 반성 없이 선수들의 불화를 재차 부각하며 선수들을 비판 여론의 ‘방패막’으로 이용한다는 게 축구팬들의 지적이다. 협회는 더선이 ‘탁구 게이트’를 최초 보도한 직후 익명의 관계자를 통해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고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렸다”며 보도를 확대 재생산한 바 있다. 협회가 선수 보호에 손을 놓은 사이 이강인은 전국민적인 비난의 화살을 감당하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비판 여론이 가라앉자 정 회장이 뒤늦게 “이강인에게 비판이 쏠린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한 것에 축구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협회는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사면 파동’ 등 행정 전반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앞두고 있다.
  • 명불허전 여자양궁… 임시현, 시작부터 세계新

    명불허전 여자양궁… 임시현, 시작부터 세계新

    자타공인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랭킹전에서 1위에 올랐다. 임시현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임시현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여자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랭킹 라운드 1위를 기록한 임시현은 1번 시드를 잡아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최하위(64위)에 머문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와 첫 판을 치른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혼성전에도 나서게 됐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자 양궁 대표팀 막내 남수현은 688점으로 임시현에게 6점 뒤진 전체 2위에 오르며 2번 시드를 잡았다. 대표팀 맏언니 전훈영은 664점으로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3명의 합산 기록에서도 2046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마크, 단체전에서도 1번 시드를 받았다. 임시현이 기록한 총점 694점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안산이 기록한 올림픽 기록(680점)은 물론 2019년 네덜란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강채영이 기록한 692점까지 뛰어넘는 세계 신기록이다. 임시현은 이날 72발 중 무려 48발을 10점 과녁에 꽂았다. 이 중 21발은 과녁 정중앙인 ‘엑스텐’일 정도로 압도적 기량을 과시했다. 임시현은 성인 무대 2년차인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단체·혼성전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올림픽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지만 대표팀 최고 에이스로 기대를 모았는데 첫 경기부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한 마음이면 돼”…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알로하, 파!’

    “완벽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한 마음이면 돼”… 오늘 당신에게 필요한 ‘알로하, 파!’

    어른들의 편견에 큰 목소리로 한 방을 날리는 동화 ‘나는 마음대로 나지’의 나지부터 반에서 가장 작은 목소리를 내는 ‘소곤소곤 회장’의 조영이까지 한결같이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강인송(32) 작가가 이번엔 훌라를 통해 마음껏 내면을 드러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어린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작업을 계속해 온 작가답게 등장인물의 이름에서부터 편견을 깬다. 남자아이 이름이라고 생각했던 태양이는 이름처럼 환히 자신이 품은 빛을 내비치는 소녀이고, 여자아이 이름이라고 오해할 수 있는 재재는 하고 싶은 것이 넘쳐나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 소년이다. 재재가 남자아이라서 훌라를 부끄러워하거나 도전하지 않을 것이란 착각도 무참히 깨 버린다.전문 댄서가 되려 하는 태양이는 딱딱 맞아떨어지는 안무, 실수 없는 무대로 ‘고급반’에서 ‘댄서 준비반’으로의 승급을 기다리지만 “춤에 멋이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제껏 옳다고 믿어 왔던 자신의 방식을 되돌아본다. 이후 춤과 노래를 밀어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연히 마주친 훌라의 매력에 빠져든다. 정원 미달인 훌라 동아리, 세상에서 제일 긴 물고기 이름이 붙기도 한 ‘후무후무누쿠누쿠아푸아아’에 들어가게 된 태양이와 재재는 이 동아리를 손수 만들고 이끄는 리나를 만나면서 배척하지 않고 다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춤을 춘다. 무조건 어른에게 기대기보다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주체적인 어린이를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태양이의 할머니, 동아리 담당인 담임 선생님, 재재의 엄마까지 어른들의 역할은 묵묵히 곁에서 이들을 지켜봐 주는 보조자 역할이다. 예상치 않게 경연 대회에 나가지 못할 위기를 겪기도 하며 행사 장소, 현수막 제작, 참가 인원, 홍보 방법 등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어른이 개입하지 않는 훌라 페스티벌을 만든다. 위기의 순간마다 “선은 부드러운데 힘이 느껴”지는 “유연하지만 굳”센 훌라로 말이다. 하와이어로 시작을 뜻하는 ‘파!’, 인사 이외에도 배려, 조화, 기쁨, 겸손, 인내 등 수많은 뜻이 담긴 ‘알로하’, 그리고 모두를 위한 마음을 뜻하는 ‘알로하 정신’까지 생소한 훌라의 세계에 빠져드는 어린이들을 좇다 보면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된다. 동화는 관용과 존중, 사랑과 배려를 지닌 사회라면 그 무엇도 어려울 것이 없다고 말한다. 독자는 마음놓고 “카홀로, 카홀로 훌랄랄라” 노래를 흥얼거리며 손끝으로 강물을 어루만지듯이 이 동화를 즐기면 된다. “파!”
  • 한국 춤에 반한 프랑스…파리를 사로잡은 ‘정글’

    한국 춤에 반한 프랑스…파리를 사로잡은 ‘정글’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프랑스에 와줘서 고맙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예술의 도시’ 파리를 홀리며 한국 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국내에서 공연할 때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 터져 나오면서 K팝이 아니더라도 세계무대에 한국 예술이 통할 수 있음을 제대로 보여줬다. 국립현대무용단이 23~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3구 극장에서 김성용 단장의 안무작 ‘정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2024 파리올림픽을 기념하는 의미를 더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추진하는 ‘2024 코리아시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정글’은 김 단장이 지난해 부임 후 국내에서 두 번 선보인 작품이다. 단 한 번의 공연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지난해 초연 때는 ‘감각과 반응’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는데 지난 4월 공연 때는 부제를 없앴다. 초연 버전은 정글의 외형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면 재연 버전은 정글의 세부를 들여다보는 듯한 내용으로 변했다. 무용수들 각자의 개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상호 간의 반응을 탐색했고 신체에 내재한 변화와 확장이 무용수의 개성을 움직임 속에 자연스레 담아냈다. 이번 ‘정글’은 재연 버전으로 올랐다. 무질서 속에 질서를 유지하는 대자연의 거대한 힘이 무대 위 무용수들의 개별적이면서도 집단적인 세밀한 움직임을 통해 구현됐다. 무용수들의 강인한 에너지가 무대 위에 펼쳐지면서 정글이라는, 접하기 어려운 공간이 주는 낯선 감각을 일깨웠다. 무용수들은 무대 위에서 개개인의 고유성을 드러내다가도 군무를 통해 하나의 몸짓을 만들어내면서 빛나는 움직임을 보여줬고 이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라는 정글은 안녕한지, 우리의 감각은 어떻게 깨어 있는지 돌아보게 했다.‘정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음악이다. 일본의 사운드 아티스트·작곡가 마리히코 하라가 곡을 썼는데 공연 내내 정글에 내재한 울림을 압도적인 음악으로 표현했다. 실제 정글에 가면 인간의 눈으로 포착할 수 없는 시시각각 변하는 정글의 모습과 그 안에서 온갖 생명체들이 맞물려 내는 미세한 소리가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됐다. 이번 파리 공연은 관계 기관 초청자 일부를 제외하고 현지 관객들이 객석을 꽉 채우면서 해외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국립현대무용단 관계자는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통로 곳곳에 ‘정글’ 포스터를 붙였는데 이를 보고 예매한 파리 시민들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관객들의 박수가 오랫동안 이어졌다. 무용수들은 커튼콜 때 여러 차례 무대로 나와 인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에 화답했다. 김 단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단체로서 프랑스에서 한국의 현대무용을 선보이게 돼서 매우 뜻깊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리를 홀린 ‘정글’은 이탈리아(7월 27일), 오스트리아(8월 2~4일), 카자흐스탄(8월 10일)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특히 오스트리아 공연은 수도 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댄스 축제인 임펄스탄츠에 초청받아 가는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속보] 바이든 “미국 위한 최선의 길”…해리스에 힘 실었다

    [속보] 바이든 “미국 위한 최선의 길”…해리스에 힘 실었다

    조 바이든(81)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통령 재선 도전 포기 결정에 대해 “새 세대에 횃불을 넘기는 것이 전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미국 국민들에게 통합을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현재 변곡점에 있다. 우리의 지금 선택이 향후 수십 년의 우리 국가 명운과 세계를 규정할 것이다. 앞으로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 희망이냐 증오냐, 단합이냐 분열이냐 사이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여전히 정직과 품위, 존중, 자유, 정의와 민주주의를 믿는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의 대통령으로 봉사하는 것이 인생의 영광이었다”라며 “아무것도 우리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없다. 여기엔 개인적 야망도 포함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은 새 세대에 횃불을 넘겨주는 일이라고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남은 임기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지구 분쟁 해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강화 등 자신의 책무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노련하고 강인하며 유능한 사람”이라며 “내게는 놀라운 파트너였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가능성과 약속, 꿈꾸는 자와 행동하는 자의 나라라고 규정한 뒤 “나는 이 나라에 내 심장과 영혼을 바쳤다”라고 했다. 이어 “역사와 권력은 당신의 손에 있다”라고 대선에서의 단합을 독려했다.
  • 스페인 발렌시아에 울려퍼지는 도두 해녀의 노래…“제주 해녀 공동체문화 알리고 오쿠다”

    스페인 발렌시아에 울려퍼지는 도두 해녀의 노래…“제주 해녀 공동체문화 알리고 오쿠다”

    #성게조업하느라 연습 많이 못했지만 공연 잘할 자신 있어요 “성게조업 허당보난(하다보니) 연습을 많이 못해신디(못했는데) 제주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널리 알리고 오쿠다(올게요)” 도두해녀 공연단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를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23일 저녁 출국하면서 이같이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본지가 직접 출국길에 나선 도두해녀공연단을 제주국제공항에서 만나 설렘과 기대에 가득찬 해녀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양순옥(71)도두해녀공연단 민요회장은 “7~8년간 늘 연습해온 공연이지만, 6월 15일부터 성게제철이어서 한달동안 성게조업하느라 연습을 많이 못했다”면서 “3일동안 아침 8시부터 4시간씩 연습했는데 최선을 다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옆에 있던 강정선(70) 해녀는 “할머니들이 선생님께 혼나면서 맹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잘할 자신 있다”고 거들었다. #발렌시아 알부익세츠시장, 지난해 제주국제관악제때 성게국수 대접에 “탱큐”연발 초청 약속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제주국제관악제에서 스페인 알부익세츠 에슬라바 관악단과 도두해녀 공연단의 협업공연을 한뒤 해녀들이 직접 성게국수를 대접하자 스페인 알부익세츠 시장이 고마움 표시하며 페스티벌 초청 약속을 하면서 성사됐다. 도두해녀 공연단은 2018년 40∼80대의 해녀 2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낮에는 물질하고 저녁엔 모여 민요를 배우며 그동안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다. 공연단은 이번 발렌시아 알부익세츠 페스티벌에서 제주민요 ‘영주십경가’, ‘노젓는 소리’, ‘서우젯소리’ 등 3곡과 함께 해녀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라나다, 론다, 세비아 등에서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이번 공연팀에서 가장 막내인 김형미(48)씨는 “우리 공연단은 모두 현직에 있는 해녀들로 이루어진 게 특징”이라며 “공연에 필요한 소품들인 그물망사리, 테왁 등을 모두 직접 만들어 가지고 떠난다”고 말했다.제주해녀문화는 지난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에 지정됐고, 2016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2017년 문화재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에 이어 지난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으로써 국내외 유산 등재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해녀의 강인함, 공동체 문화 알리고 올 것…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세계속으로 퍼지길” 이날 직접 배웅 나온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문화가 국내외에서 4관왕에 오르면서 전세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해녀의 강인함, 해녀의 아름다움, 해녀의 공동체 정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오셨으면 좋겠다”며 “고령해녀분들이 많아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전문공연팀이 제주 해녀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을 5회 펼쳐 관객이 뽑는 최고상에 선정된 후 해녀공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자연과 공존하면서 살아온 제주여성의 공동체 문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의 발전모델로 전세계가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18년도부터 2023년까지 캐나다, 독일, 스웨덴에 해녀공연단을, 벨기에,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태국에는 해녀대표를 파견하는 등 8개국 10회에 걸쳐 해녀 125명을 참여시켜 해녀노래 공연, 해녀 토크쇼 등 제주해녀문화를 직접 선보여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나 아팠…” 바이든, SNS에 ‘아재 농담’

    “나 아팠…” 바이든, SNS에 ‘아재 농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건강 이상설’에 기름을 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재 농담’을 던졌다. 자신의 건강을 둘러싼 지지자들의 우려를 달래려는 시도로 풀이되나 반응은 미지근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엑스(X·옛 트위터)인 ‘@JoeBiden’ 계정에 “나는 아프다(I’m sick)”고 적었다.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려는 것처럼 입을 연 바이든 대통령은 이 글과 함께 타래로 묶인 글에 “일론 머스크와 그의 부유한 친구들이 선거를 돈으로 매수하려는 시도에 질렸다(of Elon Musk and his rich buddies trying to buy this election)”고 적었다. “I’m sick”는 “나는 아프다”, “I’m sick of”는 “나는 ~에 질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언어유희인 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만약 동의한다면 여기로 들어와라”면서 자신에게 정치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민주당의 기부 플랫폼 ‘액트 블루’ 페이지의 링크를 덧붙였다.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틴계 미국인 행사 참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공식 X 계정(@POTUS)을 통해 “나는 오늘 오후에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기분은 좋다. 나는 격리될 것이며 그 동안에도 미국인들을 위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의 이같은 농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증폭되는 ‘건강 이상설’에 재치있게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반응은 냉담하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바이든은 자신이 아프다는 글을 기부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식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에 대응하면서 바이든 캠프는 그의 건강과 선거 출마를 둘러싼 대화를 가볍게 하려고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바이든의 일부 지지자들은 이같은 바이든의 고군분투에 좌절했고, 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은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치명적인 위기로 분석된다. 잇따르는 말실수와 휘청거리는 모습 등으로 고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지난 11일 1시간짜리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려는 상황에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반면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선거유세 도중 총격을 피한 직후 주먹을 불끈 쥐어올리며 바이든 대통령과 대비되는 강인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 채 왕성하게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기는 이보다 더 파괴적일 수 없다”면서 “TV 토론에서의 참패 이후 3주 동안 비틀거리고 있는 그의 재선 캠페인에 대한 민주당의 불안과 저항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이방카가 아니네? ‘귀에 거즈’ 트럼프 흐뭇하게 한 여성 정체

    “TV 속 모습이 아닌, 제 아이들의 훌륭한 할아버지이자 남편의 아버지이고 제가 시아버지로 부르는 도널드 트럼프를 봐 주길 바랍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의 최고 실세였던 장녀 이방카(43)가 물러난 사이, 둘째 며느리가 그 자리를 꿰찼다.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공동의장인 라라 트럼프(42)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미 공화당 전당대회 이틀째 일정 대미를 장식하는 연설로 트럼프를 흐뭇하게 했다. 라라는 구약성경 잠언에 빗대 “용감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강한 사자”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치켜세웠다. 뉴욕타임스(NYT)는 라라에 대해 “타블로이드 텔레비전 프로듀서에서 당의 수장이 된 라라 트럼프의 급격한 상승세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당의 공동 의장인 그는 4일간 열리는 트럼프 축제의 호스트”라고 보도했다.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라라는 2008년 뉴욕 맨해튼의 한 술집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남 에릭을 처음 만났다. 2014년 에릭과 결혼하기 전에는 CBS TV쇼 프로듀서로 일했다. 한때 ‘트럼프의 충복’으로 불렸던 마이클 코언은 “트럼프는 라라를 며느리감으로 탐탁지 않게 봤다”고 했다. 2016년과 2020년 모두 트럼프 선거 캠프에 몸담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이방카에 비해 큰 두각을 보이지도 않았다. 라라는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딸 이방카 트럼프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뒤 전면에 나서 트럼프의 선거를 돕고 있다. 라라는 트럼프의 대선 불복과 취임 뒤 법무부 숙청 등 트럼프의 무리한 주장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 그는 트럼프의 법무부 숙청에 대해서도 “대통령으로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NYT는 라라의 역할을 소개하며 “시아버지의 거짓 주장이나 보복에 대한 불길한 경고를 자주 반복하며 새로운 역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의 매우 재능 있는 며느리”라며 치켜세웠고, 지난 9일 플로리다 유세에서도 “라라는 공화당의 수장이라는 위를 향해 상승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익명을 요구한 인사는 WP에 “라라는 더 이상 에릭의 아내가 아니다”라며 “트럼프 일가와 정치권 사이의 통로”라고 말했다. 선거 전면에서 시부를 도우며 정치적 지분을 쌓고 있는 만큼, 향후 대선 승리 시 백악관 동반 입성 전망도 나온다.
  • 황희찬 목표는 유럽대항전?…‘핵심 자원 줄이탈’ 울버햄프턴의 명확한 한계

    황희찬 목표는 유럽대항전?…‘핵심 자원 줄이탈’ 울버햄프턴의 명확한 한계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무대로 분류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프랑스 리그1으로 이적하려는 이유는 만년 중위권인 팀의 한계 때문이다. 더불어 대표팀 동료들이 참가하는 유럽대항전에 대한 열망도 동력일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의 이적설이 심상치 않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6일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1억원)를 이적료로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 두 구단은 계속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구단 간 협상뿐 아니라 선수 개인의 의지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꿈꿨던 EPL에 합류한 황희찬은 지난 시즌 리그 29경기 12골 3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햄스트링 부상에 신음하면서도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러나 울버햄프턴은 리그 14위(승점 46점)에 머물렀다. 문제는 팀이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울버햄프턴은 지난해 8월 9일 시즌 개막을 불과 3일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결별했다. 2022~23시즌 중 강등권까지 떨어진 팀의 구원투수로 로페테기 감독을 선택했고 기대하던 성과를 이뤘으나 9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스페인 라리가에서 굵직한 성과를 남긴 로페테기 감독은 당시 선수 보강 문제로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핵심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풀럼(잉글랜드)으로 떠났는데도 눈에 띄는 보강이 없는 상황에 불만을 내비친 것이다. 9개월을 쉰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 5월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울버햄프턴의 전력 누수가 이어지고 있다. 수비수 막시밀리안 킬먼은 지난 6일 웨스트햄 이적을 확정했고 측면 공격수 페드루 네투도 토트넘 이적설에 휩싸였다. 황희찬이 합류한 2021~22시즌부터 계속 10위권(10위→13위→14위)을 맴돌았는데 다음 시즌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요소도 없는 것이다. 반면 마르세유는 리그1에서 9차례 우승한 명문 구단이다. 지난 시즌 부침을 겪으면서 리그 8위로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발된 다음 EPL에서 검증을 마친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을 데려왔고 수비와 미드필더진을 차례로 보강했다. 이어 에버튼으로 떠난 공격수 리만 은디아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황희찬에게 접촉했다. 유럽대항전에 나설 확률도 마르세유가 더 높다. 황희찬의 대표팀 동료들을 보면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유로파리그(UEL)에 나선다. 이적 후 처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밟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2년 연속 ‘꿈의 무대’를 누빈다. UCL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EPL)를 상대로 득점한 황인범(즈베즈다)과 조규성(미트윌란)도 UCL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황희찬도 이를 보면서 큰 대회에 대한 갈증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 ‘강한 남자’ 푸틴, 셔츠 단추 풀고 방탄복 벗어…암살 두렵지 않나 [포착](영상)

    ‘강한 남자’ 푸틴, 셔츠 단추 풀고 방탄복 벗어…암살 두렵지 않나 [포착](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서부 트베르에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결하는 M-11 네바 고속도로의 새 구간 개통식에 참석했다. 독일 dpa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트베르 지역에서 열린 개통식에 모습을 드러낸 푸틴 대통령은 직접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평소 공식 행사에서 직접 운전하는 모습을 보여온 푸틴 대통령은 이날도 어김없이 운전대를 잡았다. 푸틴 대통령의 시운전에는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라다의 차량이 동원됐다. 운전대를 잡은 푸틴 대통령은 반환점을 돌아 도착지점에 거의 다다랐을 때, 왼쪽 깜빡이를 켠 채 오른쪽으로 이동해 뒤따라오던 경호 차량과 충돌할 뻔한 해프닝도 있었다. 푸틴 대통령은 새로 개통된 고속도로에서 라다의 차량을 운전한 소감을 묻는 현지 기자의 질문에는 “좋은 차”라고 답했다. 방탄복 없이 셔츠 윗 단추 풀고 드라이브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방탄복 없이 셔츠만 입은 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당한 사건 이후 전 세계 지도자들과 주요 인사들이 경호를 강화하는 추세지만, 푸틴 대통령은 용감하게 방탄복을 벗어 던진 채 공식 행사에 나선 것이다.이번 행사는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자리로, 운전이 끝난 뒤 경호원이 건넨 재킷에서도 방탄복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주요 인물을 겨냥한 암살 시도가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고 강인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다만 현장에 있던 한 경호원은 검은색 서류가방을 들고 있었는데, 이는 고속도로 건설 노동자 등에게 연설하기 전 예상치 못한 총격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접이식 방패로 추정된다. 우크라 “푸틴 암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푸틴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은 최근 자국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암살 시도가 몇 차례(several) 있었다”며 “하지만 여러분도 알다시피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은 안전하다”면서도 “우크라이나 정권이 가하는 위협은 명백하다”고 밝혔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암살 시도 등에 대비해 평상시 방탄복을 착용하고 식사 독극물 검사를 하는 등 개인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현지 언론인 모스크바타임스는 크렘린궁 등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 특수기관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엄격한 보안조치를 전례없는 수준으로 강화했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경호원들로 이뤄진 특수부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에게는 전속 요리사가 있다. 모든 식사를 사전에 확인하는 특별한 장교 그룹이 푸틴 대통령과 늘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야외 행사 참석시 방탄복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 대통령에 대해 발부한 체포영장, 우크라이나의 드론, 스파이의 암살시도,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의 테러 공격 위협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된다.
  • [포토] ‘서머퀸’ 효린, 섹시 여전사로 변신

    [포토] ‘서머퀸’ 효린, 섹시 여전사로 변신

    가수 효린이 열대림 속 드러난 반전 비주얼을 공개했다. 효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Wait’(웨잇) 콘셉트 포토를 공개, 정글을 누비는 여전사 비주얼을 선보였다. 콘셉트 포토에는 와일드한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효린의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이번 사진에는 앞서 오픈한 비주얼 필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비주얼 필름 속 효린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면, 콘셉트 포토는 ‘Wait Island’(웨잇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강인한 여전사를 연상시킨다. 신곡 ‘웨잇’은 자신을 억누르던 것들을 벗어던지고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내, 음악 스타일에 한계를 두지 않는 효린의 도전을 엿볼 수 있다. 데뷔 14주년을 맞으며 씨스타(SISTAR), 씨스타19(SISTAR19), 솔로 가수로 안주하지 않고 달려온 효린의 신곡에 기대가 모인다.
  • 황희찬 佛이적설 보도… 연습경기서 또 인종차별당해

    황희찬 佛이적설 보도… 연습경기서 또 인종차별당해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이적을 원한다는 프랑스 매체 보도가 나왔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레키프는 “황희찬이 전력 보강 중인 마르세유의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구단 경영진과 로베르토 데체르비 감독 모두 영입에 찬성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며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리그1에서 9차례 우승한 명가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는 앙숙이다. 황희찬의 이적이 성사되면 리그1 최고 더비에서 한국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다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황희찬은 후반에 투입됐다가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고, 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스가 황희찬 대신 주먹을 날려 퇴장당했다. 울버햄프턴은 관련 사안을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제소할 예정이다.
  • 황소 황희찬, ‘佛소’ 되나…프랑스 매체 “황, 마르세유 합류 의사”

    황소 황희찬, ‘佛소’ 되나…프랑스 매체 “황, 마르세유 합류 의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소’ 황희찬(28)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을 원한다는 프랑스 매체 보도가 나왔다. ‘풋메르카토’는 16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와 황희찬 이적을 놓고 협상하는 가운데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일 레퀴프는 “황희찬이 전력 보강 중인 마르세유의 영입 대상에 포함됐다. 구단 경영진과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 모두 영입에 찬성했다”고 보도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가 2000만 유로(약 302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울버햄프턴은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며 “황희찬이 울버햄프턴 경영진에 마르세유 합류 의사를 전달한 만큼 이적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리그1에서 9차례 우승한 명가로,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과는 앙숙이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치며 6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 출전이 불발된 뒤 브라이턴(잉글랜드)을 이끌던 데 제르비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주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유력하고 주전 공격수 일리만 은디아예가 에버턴(잉글랜드)으로 이적해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황희찬의 이적이 성사되면 리그1 최고 더비에서 한국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전지훈련지인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연습경기를 치르다 인종차별 피해를 겪었다. 울버햄프턴은 홈페이지를 통해 세리에A로 승격한 코모(이탈리아)와의 연습경기 결과를 전하며 “매슈 도허티의 헤더 골에 1-0으로 이겼지만 황희찬을 겨냥한 인종차별 발언에 승리가 무색해졌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후반에 투입됐다가 상대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고, 이에 격분한 팀 동료 다니엘 포덴세가 황희찬 대신 주먹을 날려 퇴장당했다. 황희찬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울버햄프턴은 관련 사안을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제소할 예정이다.
  • 피 흘리며 주먹 불끈… 트럼프 “두려워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

    피 흘리며 주먹 불끈… 트럼프 “두려워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

    경호원 만류에도 주먹 든 트럼프영화 ‘록키’ 연상케 해 강인함 각인겁먹었던 지지자들 “USA” 연호‘싸우라’가 공화당 슬로건 될 수도SNS에 “상상 못할 일, 신이 막아” 1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대선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를 흘리며 황급히 무대를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전매특허’인 쇼맨십을 잃지 않았다. 생사의 기로에서 주먹을 불끈 쥐고 지지층 결집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인한 현장 대처는 ‘고령 리스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극적인 대비 효과로 작동할 수 있다.이날 총격 직후 무대 밑으로 엎드린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요원에게 겹겹이 둘러싸여 일어났다. 요원들이 “곧바로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그는 다급하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기다리라”고 지시했다. 이어 주먹을 공중으로 여러 차례 치켜들면서 “싸워라”라고 외쳤다. 연단을 벗어나며 지지자들에게 자신이 괜찮다는 신호를 보낸 것인데,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데 그치지 않고 피를 흘리는 얼굴 위로 주먹을 들어 보여 저항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평소 자신이 동일시하는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8)이 출연한 영화 ‘록키 발보아’(2006)의 포스터 사진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9년 11월 ‘록키3’(1982)의 포스터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릴 만큼 스탤론의 남성적 이미지를 추구해 왔다. 충격과 공포에 질려 웅성거리던 지지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자 “USA, USA”를 연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대 계단에 다다르자 다시 한번 멈춰 서서 주먹을 들어 올렸다. 이때 관중들은 더욱 크게 소리를 질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장면을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본능적 연결, 현대 미디어 시대에 대한 숙달을 이보다 더 완벽하게 보여 주는 순간을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그가 역사에 잊히지 않을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범죄 혐의자 사진)을 촬영할 때도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94)처럼 찡그린 표정을 연출하는 등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이 카메라에 어떻게 보일지 늘 의식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이미지를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생사의 갈림길에서 순전히 자신의 본능에 의지해 즉흥적 쇼맨십을 펼쳤다고 NYT는 분석했다.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은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이번 사건은 공화당 지지층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서 “‘싸우라’는 말은 앞으로 우리의 대선 슬로건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다음날인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여러분의 염려와 기도에 감사드린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으신 분이 하나님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
  • 무당층까지 트럼프 동정론… 공화 “이미 이겼다” 지지층 결집

    무당층까지 트럼프 동정론… 공화 “이미 이겼다” 지지층 결집

    공화 “상·하원 모두 장악” 기대감외신 “정치적 박해자 이미지 강화”트럼프 빠른 대처도 바이든과 대비민주 ‘고령리스크’ 악재 커질 수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중 총격 사건으로 미국 사회 전체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정치권은 민주·공화당의 대선 국면에 미칠 정치적 파장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전당대회를 앞둔 공화당은 이번 사건으로 총결집에 나설 태세를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한 후보 사퇴론과 더불어 ‘고령 리스크’에 기름을 붓는 악재로 작용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전현직 대통령의 재대결로 국민 여론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불법 이민과 낙태, 다양성(LGBTQ) 이슈 간 의견 차를 둘러싼 비난이 거세진 ‘극한의 정치’가 이번 사건을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말 정치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공화당 일각에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당층의 트럼프 동정론이 가세해 ‘선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피격 직후 치켜든 주먹으로 인해 그의 백악관행이 더 쉬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유권자들에 트럼프를 지지할 강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대선 승리는 물론 상하원도 모두 장악할 호재를 잡았다는 것이다. 데릭 밴 오든 하원의원은 13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격에서 살아남았다”며 “그는 방금 선거에서 이겼다”고 했다. 공화당에선 이번 총격 사건을 대선 경쟁자인 바이든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도 잇달아 터져 나왔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선두 주자로 꼽히는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바이든 캠프의 중심적인 전제는 ‘트럼프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막아야 할 전제적인 파시스트’라는 것”이라며 “그런 수사가 트럼프 암살 시도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도 “공화당 소속 지역 검사가 즉시 바이든을 암살 선동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영국 BBC방송은 “이번 대선 선거운동의 판이 바뀔 것”이라면서 “전선이 심하게 충격적인 사건을 둘러싼 매우 더러운 싸움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텔레그래프도 올해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 사회가 서로 다른 생각으로 양극단화했다는 점에 주목한 뒤 “최근 10여년간 미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암살 시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박해받는 인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추문 입막음 재판이나 기민정보 유출, 대선 결과 뒤집기선동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고 일부는 유죄 평결을 받은 상태를 설명하면서 “지지자들의 눈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범죄 혐의와 맞서 싸운 정치적 박해자로 거듭났다”고 분석했다.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반대로 바이든 대통령에게 엄청난 역풍이 될 수 있다. 그간 민주당은 선거전의 화력 대부분을 트럼프 비판에 쏟아 왔다. 81세인 바이든 후보의 인지력 논란을 빠르게 잠재우고 선거 이슈를 트럼프의 자질 논란으로 바꾸고 싶어서였다. 그런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 역시 78세의 고령임에도 이번 총격 사고에서 발빠른 판단과 대처로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바이든보다 더 우수한 후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했다. 민주당으로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더 부각될 처지에 몰렸다. 결국 바이든 캠프는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발송을 일시 중단하고 TV 광고도 최대한 빨리 내린다고 밝혔다. 트럼프를 비난하는 데 총력을 쏟는 지금의 선거운동 방식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인 20대 여성 에이자는 “총기를 옹호하는 공화당의 트럼프가 총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고 했고 40대 백인 여성 새미도 “트럼프 스스로 혐오와 극단의 정치를 조장했는데 그의 피격은 스스로 조장한 정치의 결과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퓰리처상 수상자가 찍은 이 사진, 美 대선판 흔든다

    퓰리처상 수상자가 찍은 이 사진, 美 대선판 흔든다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유세 현장에서 총격당한 직후 찍힌 사진이 대선 판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총격 직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단상에서 내려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에 총을 맞아 얼굴에 피가 흘러내리는 가운데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올린 사진이다. 결연한 표정의 트럼프 전 대통령 뒤로 성조기가 펄럭이고 있어 영웅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낸다.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노쇠한 이미지와는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인한 인상이 담긴 이 사진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상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공화당의 지지층 결집 효과를 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그는 미국을 구하기 위한 싸움을 절대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엑스에 이 사진을 올렸다.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한 사람은 AP통신의 에반 부치 사진 기자다. 2003년부터 AP에서 20년 넘게 일한 베테랑 사진 기자인 그는 2021년 흑인 인권 시위 현장을 취재한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부치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리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도중 피격을 당한 뒤 무대 밖으로 급히 나가면서 주먹을 들고 있다”는 간단한 설명을 올렸다. 부치 기자가 찍은 이 사진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정치 컨설팅 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이안 브레머 회장은 이 사진이 “내일 모든 신문 1면에 실릴 것”이라고 했으며 싱크탱크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 행정부회장은 “2024년 선거를 규정하는 이미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 ‘팀코리아’ 파리올림픽 결단식

    ‘팀코리아’ 파리올림픽 결단식

    한국 국가대표 선수 144명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손 태극기를 펄럭이며 금메달을 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일 종목 최초 올림픽 10연패(여자 단체)에 도전하는 양궁, 종주국의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태권도,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등 종목별 선수들이 화면으로 차례차례 소개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 관중과 함께하는 올림픽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의 저력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 국가대표 144명, 파리올림픽 ‘금빛 행진’ 다짐…“강인한 정신력으로 저력 보여달라”

    국가대표 144명, 파리올림픽 ‘금빛 행진’ 다짐…“강인한 정신력으로 저력 보여달라”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 144명이 한데 모여 4년간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자고 다짐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을 진행했다. 3일 뒤 배드민턴, 사격 대표팀을 시작으로 차례차례 현지 사전캠프로 출국한다. 이에 모든 선수가 모여서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종목 코치진과 선수들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선수단은 단일 종목 최초 올림픽 10연패(여자 단체)에 도전하는 양궁, 종주국의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태권도,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대표팀 등 종목별 선수들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박수로 호응하면서 올림픽 결의를 다졌다.한덕수 국무총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도 선수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한 총리는 선수단을 향해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 종식 이후 처음 관중과 함께하는 올림픽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선수들의 기대와 각오도 남다를 것”이라며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도 “이번 올림픽은 엘리트 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다. 무더위, 음식, 판정 이슈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쌓은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목표한 바를 이루길 희망한다”면서 “전 세계가 바라보는 대회다. 경기 외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달라. 개인 건강 관리에도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체육회도 원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는 파리올림픽은 206개국 1만 500여 명(32종목 329개 세부 경기)의 선수가 참가한다. 한국은 22개 종목에 선수 144명, 지도자 118명이 파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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