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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박영복(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씨 부친상 21일 인천 가천대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10-3784-0753 ●정세우(전 렛츠메디정소아과 원장) 세중(마음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종희(이화여대 교수)씨 시모상 김기언(경기대 교수)씨 장모상 21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50분 (02)792-4355 ●지윤현(전 한전 수안보연수원 노조지회장)씨 모친상 21일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30분 (043)871-0790 ●엄태신(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 공장장) 혜인(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씨 부친상 양승록(제천동중 부장 교사)씨 장인상 21일 제천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7시 (043)644-4422
  • 죽음의 조 윤덕여호 “2승1무로 16강!”

    죽음의 조 윤덕여호 “2승1무로 16강!”

    ‘그라운드 적막 깨라’ 슬로건 내세워 오늘 훈련 캠프 차린 스웨덴에 입성 프랑스·나이지리아·노르웨이와 한 조 조소현 “4년 전 16강보다 더 좋은 경기”“1승1무1패요? 아니죠, 2승1무로 16강 갈 겁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21일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격전지인 프랑스로 향하며 이렇게 다짐했다. 중국에서 개최한 1991년 첫 대회 이후 8번째 맞는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본선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 3회 대회인 미국월드컵(1999년)까지 세 차례 내리 예선 통과에 실패했던 한국은 4년 뒤 다시 미국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첫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득점은 달랑 1골에 그치고 무려 11골을 내주며 3전 전패를 당해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진한 눈물을 뿌렸다. 비로소 2015년 대회(캐나다)에서야 한국은 딱 한 차례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 대표팀의 목표는 소박하다.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윤 감독은 “강팀들과 조별리그를 치르는 만큼 1승1무1패의 전적으로 승점 4를 따 두 개 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하지만 23명의 대표팀 선수들은 “그동안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다. 2승1무도 가능하다”고 투지를 드러냈다.한국이 속한 조별리그 A조는 그야말로 ‘죽음의 조’다.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아프리카와 북유럽의 강호 나이지리아와 노르웨이가 속해 있다. 프랑스는 현재 FIFA 랭킹 4위이며, 개최국의 이점을 가진 강력한 우승후보다. 1회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4년 뒤 대회 정상에 올랐던 노르웨이는 이후 두 차례나 더 4위 성적을 내는 등 2011년 한 차례만 빼고는 매 대회 16강 무대를 밟았다. 나이지리아는 미국대회(3회)에서 16강까지 통과한 뒤 가진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3-4로 지긴 했지만 남자대표팀에 견줄 만한 화끈한 경기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도 대표팀 선수들 주축 대부분이 4년 전 캐나다대회 16강 경험이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주장 조소현은 “이번에는 2015년보다 좀 더 높은 곳으로 오르고 싶다. 이번 월드컵이 중요하다는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다”면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그라운드의 적막을 깨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여자대표팀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훈련캠프인 스웨덴에 도착한 뒤 다음달 1일 예테보리에서 스웨덴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이튿날 대회가 열리는 프랑스로 입성한다. 이후 한국은 6월 8일 프랑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일 나이지리아, 18일 노르웨이와 차례로 2회 연속 16강을 밟기 위한 조별리그를 치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도적 노동교육?… 마음은 냉면 사발인데 현실은 간장 종지”

    “주도적 노동교육?… 마음은 냉면 사발인데 현실은 간장 종지”

    교사 72% “노동인권 교육 한 적 없다” 직업에 대한 학생들 인식=돈 버는 것 알바 고교생 48% “노동인권 침해 경험” 부당 대우 받아도 그냥 넘어가기 일쑤“학생들에게 노동 인권을 가르칠 때 자신감을 그릇으로 표현해 볼까요?”(최윤정 이화여대 교수) “마음은 냉면 사발이죠. 하지만 현실은 간장 종지예요.”(서울의 한 교사) 지난 16일 서울 중구 순화동 복합문화공간 순화동천에 고교 교사 16명이 모였다. 서울교육청에서 주관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 인권 지도자료 활용 교사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들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 지도자료’(지도자료)는 서울교육청이 올해 초 기존 고교 교육과정에서 교사가 노동 인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지도 지침서다. 이날 연수는 이 지침서 개발에 참여한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최윤정 교수와 윤노아 박사가 참여해 진행됐다. 연수 시작과 함께 최 교수가 노동 인권 수업에 대한 자신감을 간장 종지와 밥그릇, 국그릇, 냉면 사발 순서로 표현해 보자고 묻자 교사들은 대부분 간장 종지와 밥그릇을 선택하며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노동은 곧 직업입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진로 상담을 해주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선생님 그 일 하면 돈 많이 벌어요?’예요. 노동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입니다.” 장충고에서 진로를 담당하고 있는 유원식 교사는 학교에서 노동과 노동 인권을 가르쳐야 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노동에 대한 인식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직업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인식은 ‘돈을 버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멈춰 있는 것 같다”면서 “직업, 곧 노동에는 얼마나 다양한 일이 있으며 노동의 의미가 어디에 있는지, 또 노동 인권이 왜 필요한지 등이 교육과정에 더 많이 들어가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노동인권 실태조사(2018년 10월 8~22일, 서울 지역 교원 1673명 대상 설문)에 따르면 교사가 주도적으로 노동 인권 교육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72.4%가 ‘없다’고 답했다. 또 실시했더라도 외부 전문강사(51.9%)가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교과목 담당 교원(21.2%)이나 취업 진로 담당교원(5.7%)에 의해 주로 이뤄졌다. 장충고 영어 담당 이상민 교사는 “꼭 사회나 진로 담당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 노동이나 노동 인권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최근에는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아이들의 비율도 늘어서 좀 더 구체적이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연수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일반고에서 직업반을 맡은 적이 있다는 한 교사는 “졸업 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직업반 아이들조차 노동 인권 강의를 하면 아이들은 ‘필요 없어요’라고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런 아이들에게 왜 노동 인권 수업이 필요하고 그러한 내용을 알아야 하는지 설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수에 참여했다”고 했다.이날 연수에서는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노동과 노동인권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됐다. 윤 박사는 프랑스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가 1849년 그린 ‘돌 깨는 사람들’과 빈센트 반 고흐가 1888년 그린 ‘씨 뿌리는 사람’ 등 명화를 통해 노동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모두 서울교육청 발간 지도자료에 포함된 내용이다. 위대한 영웅이나 낭만적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당시 그림 풍조를 깨고 노동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려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 이 작품들을 통해 노동의 사회적 인식과 가치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윤 박사는 “이들 그림을 설명하며 당시 사회에서 노동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가지는 노동의 의미를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아이들은 노동이라고 하면 ‘돌 깨는 사람들’에 나오는 육체적 노동의 의미만을 생각하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이 노동을 그림으로 보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처럼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직장 생활이 모두 노동이라는 점을 언급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풍속화를 통해 노동에 대한 의미를 생각 할 수 있는 사례도 제시됐다. 김홍도의 ‘담배 썰기’나 ‘대장간’, 권용정의 ‘보부상’ 등의 그림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노동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박사는 “이 그림들에는 모두 남성만 등장하는데 여성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당시 사회에서 숨어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교사는 이와 관련해 “아이들이 단순히 노동과 노동인권에 대한 피상적 개념만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 등 다양한 시선으로 노동을 생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서울교육청의 서울학생 노동인권 실태조사(2018년 10월 8~22일, 서울지역 중고생 8654명 설문)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자 중 절반가량인 47.8%가 노동 인권 침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이들 대부분이 참고 계속 일하거나(35.3%), 일을 그만두는(26.4%)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서 노동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서울의 한 특성화고 교사는 “특성화고에서는 현장 실습 등 직접적으로 노동 현장을 겪는 아이들이 많음에도 노동 인권에 대한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당한 대우를 받더라도 주변에 도움을 청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이런 경우를 대비해 학교에서 제대로 된 노동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 교육의 필요성은 특성화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함께 연수에 참가한 강남의 한 자사고 교사는 “강남 학생들의 경우 생계나 돈의 필요성 보다는 수능이 끝난 뒤 사회 경험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학교에서 노동 인권 수업을 제대로 받을 경우 아이들이 자신들의 권리 찾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환경이 조성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명훈 서울교육청 노동인권 전문관은 “학교 수업시간에 다양한 방법으로 노동을 접하고 노동 인권에 대한 가치를 깨우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이 어떠한 것이 부당한 대우인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교사 등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회 노동환경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교육청이 이달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한 연수에는 특목고 2명, 자사고 1명을 포함, 교사 67명이 참여했다. 서울교육청은 하반기 지도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더 심화시켜 추가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올 연말 완성을 목표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도자료도 개발 중이다. 한편 서울교육청 외에도 노동 인권 교육을 위한 노력은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6일 청소년 노동 인권 매뉴얼 ‘알바요’(알기 쉽고, 바람직한 청소년 노동 인권 요약서)를 제작해 도내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 배포했다. 근로기준법의 내용과 근로계약서 작성법, 임금과 근로시간·휴식의 기준, 부당한 대우 대처 사례 등을 그림과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글 사진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자동차 정비 자격증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용산, 새달 2일 전문가 11명 360시간 강좌 18~39세 20명 모집… 취업률 80% 목표 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정비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게 한다. 용산구는 다음달 2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국오토모니트컬리지와 손잡고 ‘자동차 정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용산구 내일(My Job)드림 행복일자리 민간 공모 사업’의 하나로 용산에 사는 18~39세 20명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 정비 실무, 자동차 정비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에 초점을 맞춘다. 자동차정비학원 교육 전문 인력 11명을 포함해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강의 시간은 360시간이다. 이달 교육이 마무리된 ‘에어컨 기술인력 양성 과정’에서는 수료생 90%가 취업에 성공해 호평을 받았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80% 취업을 목표로 한다. 국내 자동차 서비스센터와 수입차 서비스센터 등 다양한 차량 정비 업체로 취업을 이어나간다. 참여를 원하면 이달 말까지 한국오토모티브컬리지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용산이 2022년까지 100억원 규모로 마련하는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어린이·노약자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육

    어린이·노약자 찾아가는 재난 안전교육

    서울 성북구는 어린이, 노인, 다문화가정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사고에 대비한 ‘2019년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성북구는 “주입식 이론 강의 형태가 아니라 체험형 교육으로, 불시에 발생하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재난안전 전문가가 초등학교, 실버복지센터, 다문화센터 등을 찾아 교통안전교육, 안전벨트 체험, 지진체험, 화재대피 훈련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선보인 안전체험차량은 초등학교 아이들과 교사들 호평이 커 올해는 작년보다 8회 늘어난 23회 교육을 한다. 구는 최근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가상체험 화재 안전교육’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어르신 등 노약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안전교육을 마련해 ‘안전 으뜸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만점 수험생을 위하여…

    만점 수험생을 위하여…

    서울 강동구가 수험생들의 대학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서울·수도권 10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수시전형 모의면접’을 진행한다. 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명일동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의실에서 모의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수시전형 면접과 자기소개서 작성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부담을 느끼지만 공교육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분야다. 이에 구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서울·수도권 10개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했다. 이번 모의면접에서는 수험생 한 명과 입학사정관 두 명이 15분 이내로 1대2 개별 면접을 진행하고 학생 진로와 관심사에 맞는 피드백을 준다. 가톨릭대, 광운대, 경기대, 덕성여대, 명지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인천대, 한국과학기술대, 한국외대가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경험이 많은 입학사정관들의 세심한 지도를 통해 수험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교육 정보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이번 면접 대상을 160명으로 지난해보다 58명 늘렸다. 오는 10월에는 실전 대비 하반기 모의면접도 진행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수준 높은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간 교육정보 형평성을 높이고 가정의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행복한 부모를 위하여…

    서울 양천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구청 3층 양천홀에서 ‘학부모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에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양천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 문화·예술, 사회·경제, 건강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특강엔 ‘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등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한 책을 낸 오찬호 작가가 ‘당신은 만점 부모가 될 필요가 없다’를 주제로 현대 사회의 연애·결혼·출산·육아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 희망 구민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종로 청년은 무료 교육…코딩 전문가 육성해요

    서울 종로구가 오는 7월부터 소프트웨어 메이커 코딩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8~39세로 종로구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다음달 7일까지 신청받는다. 교육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종로구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동국대 서울캠퍼스 미래융합교육원에서 국내 분야별 전문가 강의로 하루 8시간씩 20일 동안(총 160시간) 진행된다. 수업에서는 코딩의 기본 이론과 기법을 배우고, 코딩 드론을 활용한 드론의 기본 원리와 코딩 프로그램을 통한 자율 군집 비행 기술도 배운다. 로봇 제작법과 함께 3D(3차원)펜, 3D프린터 사용법도 배운다. 교육비는 인당 120만원이지만 행안부와 종로구가 전액 지원해 개인 부담이 없다. 교육 수료 시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는다. 교육 과정 중 자격시험을 통해 창의로봇 코딩 마스터, 코딩교육 지도사, 방과 후 드론항공 지도사, 큐보로봇 교육지도사 1급, 방과 후 3D프린터 지도사 등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문가비 한현민 “워터파크 같이 가요”

    문가비 한현민 “워터파크 같이 가요”

    문가비 한현민이 워터파크에 나타났다. 21일 모델 문가비-한현민과 오션월드가 함께하는 ‘우리들의 여름 미션, 오션월드’ 광고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최정상 디자이너 패션쇼는 물론 각종 인기 예능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문가비와 한현민은 이번 오션월드 광고 촬영현장에서도 대세 모델의 남다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탄탄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이국적 비주얼의 문가비, 그리고 국내 최초 혼혈 모델 한현민의 트렌디한 매력이 오션월드만의 특색 있는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둘은 신나고 중독성 있는 CM송에 맞춰 오션월드 내 다양한 어트렉션을 체험하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주요 장면에선 유명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과 연기력으로 프로 모델다운 진면목도 보여줬다. 쉬는 시간에도 서로 포즈를 맞춰보는 등 시종일관 건강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을 끝까지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모델 문가비와 한현민의 ‘우리들의 여름미션, 오션월드’ 광고는 오는 6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오션월드는 이집트 사막 오아시스를 옮겨놓은 듯한 이색적인 테마로 실내존을 비롯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 총 4가지 콘셉트의 존으로 구성돼 있다. 2.4m 높이 파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서핑 마운트, 세계 최장 300m의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 2개의 바스켓에서 떨어지는 6톤의 폭포수를 만끽하는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 극강의 스릴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오션월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야외존을 전면 개장하고 여름 시즌 맞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패밀리풀에 투명다리와 흔들다리, 비발디파크 잔디광장에는 배틀월드(레이저 서바이벌), 곤돌라 정상에는 하늘그네(스카이스윙) 등 익사이팅한 신규 시설을 설치해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전체회의 및 결산 심사를 위한 특강 개최

    서울시의회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전체회의 및 결산 심사를 위한 특강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제1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황규복 의원, 구로3)는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제2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와 결산 심사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날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전체회의를 통해 위원회 기본운영일정과 위원회에서 연구할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했다. 앞으로 위원들의 예산·재정관련 연구 및 발표공유를 통해 시의회의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결과를 서울시 예산정책에 반영해 ‘배제없는 포용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체회의에 이어 정창수 위원(나라살림연구 소장)의 ‘서울시 결산심사 기법 및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은 효율적인 결산안 심의 방법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황규복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효과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오늘 결산심사 특강을 통해 다가올 6월 제287회 정례회 시 철저하고 투명한 결산안 심사를 해 내실있는 서울시 재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영복씨 부친상, 정세우씨 모친상

    ●박영복(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씨 부친상, 21일 오전 6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3일 오전 8시. 010-3784-0753 ●정세우(전 렛츠메디정소아과 원장)·정은숙·정은진·정세중(마음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이종희·박정원씨 시모상, 김기언(경기대 교수)·황문성씨 장모상, 황효원(노컷뉴스 기자)씨 외조모상, 21일 오전 4시24분께,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3일 오전 6시50분. 02-792-4355
  • 6월 1일 ‘의병의 날’ 기념행사…영덕 신돌석장군 유적지서

    6월 1일 ‘의병의 날’ 기념행사…영덕 신돌석장군 유적지서

    경북 영덕군은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공식 기념행사가 다음 달 1일 영덕 신돌석(1878∼1908) 장군 유적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의병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 결정은 3·1독립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은 정부 법정기념일로 2010년부터 해마다 6월 1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의병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 전시·체험행사로 펼쳐진다. 특히 기념식은 유공자 표창수여·기념사·추모사·헌시낭독·의병의 노래 합창 등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독도 지킴이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는다. 기념식 전날인 31일엔 큰별샘으로 유명한 최태성씨가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덕 의병역사 토크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의병 역사를 강의한다. 영덕이 고향인 신돌석 장군은 명성황후시해사건과 을사늑약 이후 경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준 의병장이다. 한편 서 교수는 올해 ‘의병의 날’을 앞두고 영덕군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 1일 오전 서울에서 출발해 영덕에서 진행하는 ‘의병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뒤 역사탐방을 하고 다시 상경하는 코스다. 비용은 무료이며, 참가 희망자는 이름과 전화번호, SNS 계정, 참가자 수를 작성해 메일(cby-jd@daum.net)로 보내면 된다. 개인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신청할 수 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3 때 가출해 고대 잔디밭서 노숙… ‘대학리뷰 앱’ 밑천”

    “고3 때 가출해 고대 잔디밭서 노숙… ‘대학리뷰 앱’ 밑천”

    “자율적 분위기에 충격받고 다시 공부 시작 교육봉사활동 때 이런 경험담 풀어놨더니 변화하는 아이들 보고 대학 소개 아이디어” 매년 20만명씩 가입… 수험생 3명 중 1명“고등학교 3학년 해 9월 반항심에 가출해서 2박 3일 동안 고려대 캠퍼스에서 노숙하며 경험한 자율적인 분위기에 충격을 받고 공부를 시작했죠. 대학 시절 교육봉사단체 공신에서 이런 경험을 들려주니 변화하는 아이들을 보고 대학 소개 서비스를 생각했죠.” 대학 리뷰 서비스 애드캠퍼스를 운영하는 유원일(27) 텐덤 대표는 15일 이같이 설명한 뒤 “입시 정보는 많지만 정작 대학에서 어떤 공부를 하는지, 각 대학이 어떤 분위기인지 알려주는 곳이 없어 리뷰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애드캠퍼스 신규 가입자수는 해마다 20만명에 이른다. 전체 수험생이 60만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3명 중 1명꼴로 가입하고 있는 셈이다. 리뷰는 대학 재학생들이 작성한다. 한때 많은 리뷰를 확보하려고 커피 기프티콘 제공 등 이벤트도 열었지만 이보다는 경험을 공유해서 입시생들을 도와 달라는 요청에 더 반응이 컸다고 한다. 유 대표는 “요즘 학생들은 맛집을 리뷰하듯 대학 경험도 좋고 나쁘다는 판단을 내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데 재미를 느낀다”면서 “더 좋은 선택을 하기 바라는 이타적인 심리도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1세대 스타’ 중 한 명이다. “2014년쯤 카드뉴스 형태로 ‘대학의 모든 것 텐덤’이라는 페이지에서 350여개 대학을 찾아다니면서 ‘서울대는 캠퍼스가 크다’는 식으로 주관적으로 리뷰했는데 운 좋게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창업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그는 “프로그램 개발이나 회계 관련 지식이 없었고 사기도 당했다”면서 “특전병 공수교육수당, 막노동, 독서실 알바 등으로 번 돈 1000만원을 모아 창업했는데 계약한 성과물이 나오지 않은 적도 많았다”고 했다. 그가 최근 비슷한 처지의 창업가들을 돕기 위해 ‘스타트업 그라인드’에서 교류하는 자리를 꾸리고 있는 이유다.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직장 이력이 없는 창업자에도 대출 기회를 주는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제도 효과를 체감한다”면서도 “교육은 비실용적인 부분이 적지 않은 데다 보고서만 좋거나 지원 자금에만 의존하는 스타트업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대학생을 위한 커리어 정보와 직장인을 위한 교육 정보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10대를 위한 커리어 정보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20대를 위한 공모전, 인턴 등 대외활동 관련 리뷰까지 제공할 것”이라면서 “취미나 재테크 등과 관련한 강의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KDI, 방글라데시 공무원 30명 연수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20일부터 방글라데시 정부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방글라데시 행정부가 한국의 경제 개발 정책 경험을 방글라데시의 발전 모델로 배우기 위해 KDI 국제정책대학원에 연수 과정 개설을 요청해 열리게 됐다. 오는 31일까지 이뤄지는 연수에서는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방글라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는 전자정부, 수자원 관리, 토지정보 시스템, 사회·복지, 스마트시티, 정보통신기술(ICT) 등 방글라데시 정부가 관심을 보인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20대 인기 대출 도서 문학·비문학 1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미움받을 용기

    20대가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문학 도서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었다. 비문학 도서는 ‘미움받을 용기’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일 성년의날을 맞아 2017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동안 20대 인기대출도서를 발표했다. 전국 845개 도서관 대출데이터 1250만 7171건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 문학 분야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강의 ‘채식주의자’, 하야마 아마리의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순이었다. 비문학 분야 도서는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1위였고,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 지식’이 뒤를 이었다. 20대가 다른 연령대보다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여성학이었다.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이민경의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록산 게이의 ‘나쁜 페미니스트’ 등의 여성학 분야 도서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17년 하반기 대비 2018년 상반기 여성학 관련 도서 대출량도 20% 증가했다. 비문학 상위 200권 가운데 ‘심리학’ 분야 도서가 40권으로 가장 많았다. 타인보다 자신의 감정에 주목한 도서가 많았으며, 심리적 안정, 행복과 인간관계를 다룬 도서가 다수였다. 이어 ‘자기계발’이 16권, ‘창의적 사고’가 14권 순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20대는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동시에 인간관계, 여성문제 등 공동체와 사회문제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교수·학생 창업만 82곳… 세계 톱10 ‘연구중심대학’ 꿈꾸는 UNIST

    교수·학생 창업만 82곳… 세계 톱10 ‘연구중심대학’ 꿈꾸는 UNIST

    개교 10주년을 맞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앞으로 10년 뒤 세계 10위권 연구중심대학 진입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의 MIT를 목표로 2009년 개교한 UNIST는 지난 10년 동안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잡아 첨단 과학기술 육성과 국가·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다양한 연구성과는 창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UNIST는 2009년 3월 개교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가 2015년 9월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임 교수가 47명에서 325명으로, 학생은 500명에서 5007명으로 늘었다. 지난해는 정보 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명단에 교수 8명이 포함될 정도로 영향력이 높아졌다. 여기에다 논문의 질을 중심으로 내놓은 라이덴랭킹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대학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THE의 지난해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6위, 세계 47위를 기록했고 논문 피인용도 점수는 국내 1위였다. 학생 5000명 이하 대학을 대상으로 한 THE 평가에서는 아시아 1위, 세계 6위에 올랐다.●연구브랜드로 혁신성장 주도 UNIST는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교수와 학생이 창업한 회사가 82개사나 된다. 교수 창업이 37곳, 학생 창업이 45곳이다. UNIST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 2040년까지 발전기금 100억 달러(약 12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다. 지난 10년 동안 수출형 연구브랜드 14개를 육성했다. 세계 최초의 해수전지와 유니브레인(3진법 반도체칩), 게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이산화탄소 제거용 전지시스템과 고성능 수소생산 촉매 기술은 산업계가 주목한다. 37개 교수 창업기업은 전체 교수 325명을 감안하면 10명 중 1명은 사장인 셈이다. 누적 매출이 108억원, 고용 창출은 100명에 이른다. 바닷물로 전지를 개발하는 (주)포투원과 게놈 기반 질병 조기진단 기업 (주)클리노믹스, 무약품 급속냉각 마취 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리센스메디컬 등이 대표적이다. 클리노믹스는 내년 기술특례상장과 2022년 매출액 1200억원이 목표다. 리센스메디컬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제품 출시를 앞뒀다. 학생 창업기업은 누적매출 65억원에 56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 2017년에는 학생창업 전용공간 ‘유니스파크(UNISPARK)’도 개관했다. ‘클래스101’은 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직원을 1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UNIST는 초기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UNIST지주회사,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와 선보엔젤파트너스가 학내에 상주하며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를 돕는다. 한컴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금융그룹, BNK금융그룹 등의 대규모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UC 버클리, UC 샌디에이고, 스위스 바젤대학교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창업 플랫폼을 마련해 지원한다.●10년 만에 규모 10배 키워 UNIST는 지난 10년 동안 규모 면에서 10배가량 커졌다. 연구과제 건수도 2009년 77건 147억원에서 지난해 741건 1058억원으로 늘었다. 라이덴랭킹에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지난해 클래리베이트의 HCR 명단에 8명을 올리는 등 지난 10년간 괄목상대했다. 국내 대학 중 8명 이상 선정된 곳은 서울대와 UNIST뿐이다. 정무영 총장은 “글로벌 톱10 대학들이 모든 분야에서 세계 1위를 하는 것은 아닌 만큼 우리 대학이 분야를 잘 선택해 집중한다면 11년 뒤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발전기금 100억 달러 목표에 대해 “세계 상위권 대학들은 굉장한 발전기금을 갖고 있고, 이는 연구의 자율성 등 여러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다”며 “지금까지 많은 세금을 받아왔지만, 더 세금을 받지 않고 발전기금으로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갚아보자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10주년 행사 UNIST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주제는 ‘10번째 다리를 놓다’로 정했다. 개교 당시 지형지물을 살려 놓은 9개의 다리는 노벨상 수상자 이름을 교량명으로 정하기로 했다. 먼저 중고등학생과 시민들에게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캠퍼스를 개방한다. 탐방로를 따라 강의실에 들어가 수업을 지켜볼 수 있다. 21일에는 시민과 학생·교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24일에는 ‘뮤지컬 갈라쇼 클라이막스’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대상의 ‘도전 과학골든벨’은 25일 체육관에서 있다. 중고생 대상의 ‘창업경진대회’도 같은 날 학생창업 전용공간인 ‘유니스파크’에서 진행된다. 생명과학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게놈 연구자 박종화 교수와 조승우 교수가 유전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다음달 1~2일에는 울산대공원에서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각종 이공계 체험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구시교육청 EBS와 손잡고 한국어 보급을 위한 교재 보내기 추진 -

    대구시교육청은 한국어 세계화를 위해 외국학생에게 한국 교재 보내기 사업을 벌인다. 관내 초·중학교에 남아있는 교과서와 학생 기증교과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EBS교재를 기증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EBS는 이달 초에 초·중 국어, 역사 관련 10개 종류 교재 1000권을 기증하였고, 관내 초·중학교와 학생들은 5월말까지 교과서를 기증 할 예정이다. 이렇게 모아진 교과서는 6월 중에 해외 한국어 관련 교육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이 올해 초 41개 재외한국교육원을 통해 사전 조사한 한국어학과 해외대학은 7개국 65개 대학으로, 이중 최종 수요조사에서 교재 요청한 국가인 파라과이, 러시아, 일본, 우크라이나 4개국을 우선으로 교재를 송부하고 외국학생들의 체험후기를 받을 예정이다. 한국교육원을 통해 전달된 교재는 외국대학생들의 한국어 강의 부교재로 활용되고, 기타 재외한국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의 교재로 쓰여 질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한국 교재를 기증 받은 외국 학생들이 전해오는 후기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기증학생들과의 작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BTS와 더불어 한류 바람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가고 있는 이때에 우리교육청과 EBS, 대구의 학교와 학생이 합심하여 한국어와 한국관련 교재를 외국학생에게 보냄으로써 한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에 관심은 많지만 한국어를 접하기 어려운 곳에 먼저 교재를 보급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 넣을 수 있고 다양한 문화적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기 옛길 삼남길 ‘의왕 모락산성’ 탐방 프로그램 오는 25일 운영

    경기 옛길 삼남길 ‘의왕 모락산성’ 탐방 프로그램 오는 25일 운영

    경기도가 경기 옛길 테마탐방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삼남길 3구간 일원 모락산성 탐방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역사, 산성, 생태,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옛길 문화자원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인 이번 탐방은 삼남길 3구간 일원인 모락산 정상을 통과하는 ‘의왕의 모락산성 탐방하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모락산은 한국전쟁 당시 정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유명하다. 6.25 전승기념비가 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백제시대에 축조된 모락산성과 정조가 현릉원에 갈 때마다 쉬어 가던 조선시대 행궁터로 현재 의왕시청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근행궁터가 있다. 박종달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한국전쟁 당시 승리를 거둔 역사 속 현장인 모락산성을 따라 탐방하며 선조의 얼을 되새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계원예술대에서 12시에 출발해 의왕의 대표 문화자원인 사인암, 모락산, 오매기마을, 사근행궁터까지 탐방한다. 의왕문화원 관계자가 모락산 전투와 모락산성, 사근행궁터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5일 경기옛길 삼남길 산성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테마탐방 참가는 경기옛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도와 문화재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의 6대 대로를 바탕으로 삼남·의주·영남길을 조성해 여러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총 23개의 탐방을 진행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부고] 김상길(한화생명 상무)씨 모친상

    △강의영씨 별세, 김상목(국가상징선양회 회장)·김상길(한화생명 법인사업부장·상무)·김상복·김경자·김상숙·김경숙씨 모친상, 김성년·노재복·김광호·김종문씨 장모상 = 18일 오전 1시께, 건국대병원 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30-7902
  • “한국 전통 사경, 이제 세계가 인정한 문화 콘텐츠죠”

    “한국 전통 사경, 이제 세계가 인정한 문화 콘텐츠죠”

    고려시대 흥성… 손으로 쓰는 불교 경전 뉴욕 티베트하우스서 한국 최초 특별전 전통 명맥 끊긴 中, 우리 기술로 복원키로 “저의 뜻과 외길을 세상이 알아주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티베트하우스에서 성황리에 열린 특별초대전(3월 13일~5월 9일)의 뒷정리를 위해 현지를 방문하고 귀국한 외길 김경호(57) 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김 회장은 19일 기자와 만나 “무엇보다 한국의 전통 사경을 세계인이 인정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경(寫經)이란 불교 경전을 손으로 베껴 쓰는 것으로,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기 불교 교리 전파와 교육의 핵심이었다. 전통 사경은 고려시대에 흥성해 중국에 전문 인력을 역수출한 유일한 분야로 평가된다. 특히 원(元)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중국 요청으로 여러 차례 고려의 사경 전문가가 100명씩 파견돼 금은자경을 제작해 주고 돌아온 기록이 전한다. 김 회장은 조선시대 이후 명맥이 끊긴 사경을 복원하는 작업을 해온 독보적인 인물이다. 2002년 한국사경연구회를 창립해 20014년까지 회장을 맡아 전통 사경 복원을 주도해왔으며 현재 명예회장으로 후학을 지도하고 있다. 김 회장의 숨은 노력과 실력은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하다. 2010년 미국 중서부 최대 미술관인 LA카운티미술관, 2012년 뉴욕시 랜드마크 건물인 복합문화공간 플러싱타운홀, 2014년 LA한국문화원 등의 초대전과 시연회를 통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2012년 플러싱타운홀 전시 때는 뉴욕 퀸즈 자치구 의장이 전시 개막일을 ‘외길 김경호의 날’로 선포했다. 뉴욕시 감사원장, 뉴욕주 상원의원, 뉴욕시의회 의원 등으로부터 표창장과 뉴욕시민 자격을 인정한다는 성명서를 받기도 했다. “이번 티베트하우스 특별전은 본격적으로 한국 사경을 인정받은 전환점이라고 봅니다.” 뉴욕 티베트하우스는 1987년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를 비롯해 필립 글래스, 로버트 서먼 등 달라이 라마의 미국인 친구들이 티베트 문화를 소개할 목적으로 세운 문화원이다. 이곳에서 티베트가 아닌 다른 나라의 문화가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기간 내내 세계적인 큐레이터와 컬렉터들이 각별한 관심을 쏟았고 문의를 해왔어요. 대영박물관이나 빅토리아알버트 왕실박물관 측과 전시를 연결하겠다는 제의도 있었고요.” 김 회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동안 추진돼온 뉴욕대 전시를 확정지은 것 말고도 컬럼비아대와 예일대가 내년 10월 중 전시와 강의를 공동 진행키로 했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중국 상하이의 대표 사찰인 정안사 초대전(6월 3~30일)은 코앞의 획기적 이벤트다. 1800년 전 손권이 세웠다는 정안사 측은 김 회장의 사경 작품 중 최고 경지의 40점을 특별전시한다. 김 회장 전시를 위해 소동파가 제작한 묵서사경 반야심경도 특별 공개한다. “중국에선 명맥이 끊긴 전통 사경을 한국 사경을 통해 복원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어요. 이쯤 되면 한국의 사경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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