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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16강 주역 ‘월드컵 영웅’ 손흥민·황희찬 EPL 선발 출전

    韓16강 주역 ‘월드컵 영웅’ 손흥민·황희찬 EPL 선발 출전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의 주역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출전한 토트넘 홋스퍼는 브렌트퍼드와 무승부를 거뒀고,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0월 29일 본머스와 14라운드 이후 처음으로 EPL 경기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 도중 안와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뒤 회복에 집중했다. 앞서 지난 22일 니스(프랑스)와 친선전에서 16분을 뛰며 몸을 푼 손흥민은 이날도 얼굴을 보호하는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함께 전방에 나선 손흥민은 여러 차례 돌파를 시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얻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는가 하면 전반 25분과 전반 30분 슈팅을 시도했다. 중원에서 자신의 장기인 돌파를 선보이기도 했다. 경기 직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매겼고 풋볼런던은 6점을 줬다.  한편 황희찬이 선발로 나선 울버햄프턴은 에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라얀 아이트 누리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달 울버햄프턴 사령탑에 오른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EPL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에서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던 울버햄프턴은 월드컵 이후 첫 경기에서 승점을 쌓아 18위(승점 13·3승 4무 9패)로 올라서며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높였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이날 후반 15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평점 6.0점을 줬다. 이는 선발 출장한 선수 중 막시밀리안 킬먼과 함께 가장 낮은 점수다.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은 아이트 누리가 가장 높은 7.5점, 동점골을 넣은 포덴스가 7.3점을 기록했다.
  • 친구들 앞에서 학생 망신 준 초등 교사…법원 “정서 학대”

    친구들 앞에서 학생 망신 준 초등 교사…법원 “정서 학대”

    다른 학생들 앞에서 특정 학생을 공개 망신 주는 발언 등을 한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초등학교 교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과 2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서울의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2019년 8~11월 부적절한 언행을 한 학생을 지적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 앞에서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을 반복해 말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학생이 일기장에 자신을 흉보는 글을 적자 다른 학생들 앞에서 내용을 공개한 뒤 “혼내야 해, 안 내야 해”라고 묻기도 했다. 평소 말을 잘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또 다른 학생은 점심 시간에 급식실에서 40분가량 혼자 남도록 한 혐의도 있다. 김 부장판사는 이런 행위를 모두 “아동인 피해자의 정신 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 학대”로 판단한 뒤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서 충격과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A씨는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한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시원스쿨 베트남어, ‘이수진의 굿모닝 베트남어 ABC’ 왕초보 베트남어 강의 오픈

    시원스쿨 베트남어, ‘이수진의 굿모닝 베트남어 ABC’ 왕초보 베트남어 강의 오픈

    시원스쿨은 베트남어 학습을 위한 ‘이수진의 굿모닝 베트남어 ABC’ 베트남어 강의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수진의 굿모닝 베트남어 ABC는 베트남어의 전반적인 기초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 패키지로, 왕초보 난이도부터 외국인을 위한 베트남 현지 교재인 VSL 2권 난이도까지 구성돼 있다. 이번 강의는 ▲베트남어를 실용회화 위주로 기초부터 탄탄히 배우고 싶은 경우 ▲베트남 유학 준비 △베트남 현지 취업 준비 △필수 여행지 상위권인 베트남 여행을 계획중인 경우 ▲재직 중 베트남 현지 파견 및 이민을 계획중인 경우 등 평소 베트남어에 관심이 있거나 학습을 계획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베트남어 신규 강의인 ‘베트남어 왕초보탈출 1, 2’를 비롯해, 시원스쿨 베트남어의 대표강사인 이수진 선생님의 대표 강의들로 꾸려졌다. 강의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예문으로 구성된 커리큘럼과 VSL 2권 난이도를 완전 정복할 수 있는 패키지 구성으로 회화부터 문법까지 효율적인 학습을 돕는다. 특히 이번 베트남어 강의는 문법 위주로 구성된 기존 강의들과 달리 말하기 위주의 구성으로 마련됐다. 여행 및 실용회화 사용 시 학습자가 원하는 부분을 바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눈에 보여지는 차시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실용적으로 베트남어를 익히고 학습할 수 있다. 시원스쿨은 강의 오픈을 기념해 강의 수강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여행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행 베트남어 강좌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PDF 강의 노트 파일과 일대일 공부 질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PC, 모바일, 어플 기기의 제한없이 수강을 가능하게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원스쿨 관계자는 “베트남에 자주 여행을 가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아 이번 강의를 찾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 베트남어에 관심이 있거나 학습을 계획했던 분이라면 이번 시원스쿨의 베트남어 패키지 강의를 통해 문법부터 회화까지 효과적으로 학습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금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금천구, 공공자원 개방·공유 실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유누리’ 서비스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유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대국민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평가는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맞춤형 시책 등 4가지 항목으로 진행해 평가 점수에 따라 지자체별로 4단계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했다. 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공자원 개방·공유에 관한 구민 홍보를 실시하고, 올 한해 교육강좌·문화시설 등 169개의 신규 자원을 추가로 발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는 자원을 확대해 서비스 이용자에게 편익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는 공유누리 홈페이지(eshare.go.kr)를 통해 회의실, 강의실 등 240여개의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년에도 구민에게 개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공공자원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학생 ‘공개 망신’ 준 교사, 정서적 학대일까…법원 판단은

    초등학생 ‘공개 망신’ 준 교사, 정서적 학대일까…법원 판단은

    특정 학생을 다른 학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 준 초등학교 교사가 아동 학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과 2년간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서울의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2019년 8~11월 부적절한 언행을 한 학생을 혼내기 위해 다른 학생들에게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는 속담을 반복해서 말하게 했다. 또 한 학생이 일기장에 자신의 ‘뒷담화’를 적자 다른 학생들 앞에서 내용을 공개한 뒤 “혼내야 해, 안 내야 해”라고 물었다. 이 외에도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 다른 학생을 점심 후 급식실에 혼자 40분가량 남아있게 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이런 행위를 모두 “아동인 피해자의 정신건강과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서적 충격과 혼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A씨는 아직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A씨가 범행을 모두 자백한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대한민국 로스쿨, 이대로는 안 된다/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대한민국 로스쿨, 이대로는 안 된다/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진학하는 학교 중 하나가 로스쿨이다.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서 가장 국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분야 중 하나가 법조계다. 기업, 연예계, 스포츠 등의 종사자들이 세계를 제패하는 낭보를 종종 전해 오고 있는 데 비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법조인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가장 똑똑한 젊은이들을 철저히 국내용으로 전락시키는 제도가 로스쿨이기 때문이다. 2008년 ‘국제경쟁력을 갖춘 변호사 양성’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우리 로스쿨 제도는 명실공히 실패했다. 로스쿨 졸업생들이 치르는 변호사시험에서 평균 합격률이 60%대로 하락했다. 주요 로스쿨이 아니면 졸업생 둘 중 하나는 반드시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변호사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점수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본 3법(공법ㆍ민사법ㆍ형사법)이다. 한마디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3년간 죽어라고 기초법을 암기하듯 학습하는 입시학원이 로스쿨의 전부다. 미래 법률 수요의 산실인 전문법률 분야 선택과목들은 폐강되기에 바쁘다. 이들 과목의 담당 교수들과 입시학원 강사 노릇에 실망한 전문 법조인들은 하나둘씩 로스쿨을 떠나고 있다. 대학들은 변호사시험 합격률 높이기에 혈안이 돼 있고, 시험에 직접적인 도움이 안 되는 특별강의나 토론 수업은 환영받지 못한다. 로스쿨 학생 선발에서도 변호사시험 합격에 최적화된 암기력 위주의 능력을 중시하고 있다. 미래 가치가 철저하게 현재 가치에 패배당하고 있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국내총생산(GDP)의 80%를 상회하고 대외관계에 국운이 좌우되는 대한민국의 법조인 산실은 결코 이런 모습이어서는 안 된다. 국제통상, 중재, 지재권, 금융, 국가안보, 조세, 환경, 인권, 기술 등 수많은 미래의 먹거리 분야에서 전문 법조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수요를 언제까지 철저하게 외면하고 아까운 젊은 인재들의 시간이 낭비돼야 하겠는가. 변호사시험의 평균 합격률을 90% 이상으로 올리도록 조치해야 한다. 특정 전문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이면 부담 없이 시험을 통과할 수 있도록 시험과목과 난이도도 대폭 조정해야 한다. 이것이 기성 법조계의 반발로 어렵다면 기본 3법 과목들이라도 로스쿨 수업에서 일정한 학점 이상을 취득하는 걸로 변호사시험을 대체토록 해야 한다. 해당 과목 교육의 질은 표준화해 관리하는 것으로 유지할 수 있다. 그러면 변호사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들은 자연스럽게 학생들 각자의 미래 전문 분야와 연결된 선택과목들에 집중되게 된다. 3년 뒤 로스쿨을 졸업할 때는 자신의 학부 전공과 연결된 특정 실무 분야에 정통한 예비 법조인이 돼 사회로 나가게 된다. 미국의 로스쿨 졸업생들은 1학년 때 기초과목을 공부한 뒤 나머지 2년간은 전문 분야를 마음껏 섭렵한다. 수업도 창의력을 키우는 토론 수업이 대부분이다. 미국 변호사시험은 대부분 2~3개월 동안의 집중학습을 통해 기초지식만 정리한 후 치른다. 그 정도로 난이도를 낮추어 시험 부담을 줄여 놓았다. 미국 로스쿨 3학년생들은 대부분 거침없이 해당 교수와 토론할 정도로 각자 전문 분야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져 있다. 싱가포르 로스쿨에서는 거의 매일 전문가들을 초빙해 샌드위치를 먹으며 소규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 세계 법률 실무 동향을 캠퍼스 안에서 매일 접하고 있는 셈이다. 나아가 최대 법률 시장인 중국 진출 독려를 위해 한 학기 수업을 중국의 법과대학과 공동으로 중국에서 진행한다. 자신이 어떤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지도 모르게끔 3년을 보내고 얻은 한국 변호사 자격은 국제시장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 졸업과 동시에 전문 분야의 로펌이나 단체로 진출해 국제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경쟁 상대국 젊은이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 [자치광장] 기업인 출신 구청장의 전문가 활용법/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자치광장] 기업인 출신 구청장의 전문가 활용법/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

    기업인으로 산 지난 40년의 경험은 구정을 운영하는 데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일,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을 높이는 일, 어느 것 하나 관련되지 않은 것이 없다. 다양한 사례를 구정에 접목해 최적의 방법을 찾고 있는데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도 그런 시도의 일환이다. 내가 운영했던 회사는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 직원 400명 중 100여명이 전문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였다. 이 중 특급기술자가 45%, 고급기술자가 21%에 이른다. 직원 4명당 1명의 기술사가 있는 셈인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회사인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가장 중요했고,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것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었던 이유이자 회사가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힘이라고 믿는다. 빠르게 변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 전문가의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개인이 가진 전문성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요인으로 인식되며, 실제로 기업의 생산성 증대 측면에서 인프라 등 시설 투자보다 전문성을 갖춘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가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가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를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9월 ‘구로구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공무원, 학자 중심의 기존 위원회와 달리 다양한 시각을 반영할 수 있도록 G밸리 내 기업인, 산업계, 관련 기관 등 각계각층의 분들을 고심해 자문위원으로 모셨다. 자문위원회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은 물론 4차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구로가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이면 건축, 도시계획,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도 가동한다. 정체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려면 지역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문가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추진지원단은 건축, 도시계획, 조합 운영 등 정비사업의 모든 분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지지부진했던 63개의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구로는 대전환의 시점에 있다. 구로공단이 이끈 한강의 기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축으로 부상했고, 4차산업 중심의 새로운 미래 방향을 모색해야 할 중요한 시기가 됐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구로는 민간·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각자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로의 새로운 길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하길 희망한다.
  • 강동구, 청소년·청년 700여명에 ‘재난 트라우마 극복’ 심리 교육 지원

    강동구, 청소년·청년 700여명에 ‘재난 트라우마 극복’ 심리 교육 지원

    서울 강동구가 이태원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들 가운데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이들이 상당수라는 점을 감안해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나이가 어릴수록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집중해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과 22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재난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신과전문의 김지용, 윤홍균 박사가 트라우마 대처방법 및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670명과 청년 80명이 참석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태원 참사와 같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에서는 충격, 공포, 분노, 두통, 불신 같은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하게 된다. 이에 트라우마 원인과 대처방법, 마음안정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최병진 강동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앞으로 살면서 겪을지도 모를 트라우마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정신·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 강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새벽 4시반 기상…‘연봉 100억’ 이지영의 성공 비법

    새벽 4시반 기상…‘연봉 100억’ 이지영의 성공 비법

    던말릭이 이지영 강사에게 조언을 얻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 던말릭은 음악으로 성공해 큰돈을 벌고 싶은 야망을 담은 ‘빡’이라는 곡을 준비했다. 경연 준비 중 던말릭은 대치동 학원을 방문해 누적 수강생 350만 명, 사회탐구 영역 1타 강사 이지영을 만났다. 앞서 이지영은 “2014년에 연봉 100억원을 받고 항상 그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다”라고 자신의 연봉을 공개한 바 있다. 던말릭은 “제가 듣기론 선생님께서 빡빡함에 일가견이 있으시다더라”고 말했다. 이지영은 “항상 제 시계 알람은 새벽 4시반에 맞춰져 있는데 왜 빡빡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 동기부터 찾아야 한다”면서 “저는 강의하는 게 너무 즐겁고 금전의 보상이 찾아오기 때문에 동기를 찾는 것이다”고 했다. 이어 “내가 성취해야 되는 것을 제일 최우선으로 둬야한다”며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빡빡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들의 왈가왈부에 귀기울일 필요가 없다”며 “저는 강의를 준비하면서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만큼 나만의 기준으로 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던말릭은 “너무 뜻 깊은 강의 시간이었다”며 “이지영쌤의 강의를 통해서 얻을 것을 토대로 남은 세미 파이널 준비를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전세사기 실태에 분노한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5회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네 살 쌍둥이 남매를 기르는 31세 청년부부의 이사 스토리를 들어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의뢰인 부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사기’의 실제 피해자다. 부부는 13평 남짓의 작은 자취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조금 더 넓고 안락한 집을 꾸리기 위해 첫 이사를 했다가 사기 피해의 당사자가 되고 말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는데, 몰라서 시그널들을 무시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가감없이 공유한다. 이날 한가인은 의뢰인 부부를 찾아가기 전 “깡통전세 문제는 들어봤지만 실제 사례자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다. 또한 신동엽과 한가인은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를 먼저 만나 원포인트 강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은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신동엽은 “뭐든 100%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어째서 임차인이 100% 보호받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울화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한편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성북구 돈암1동 주민센터 청사 2024년 새 변신… 공유주방·장애인 주차장 들어선다

    성북구 돈암1동 주민센터 청사 2024년 새 변신… 공유주방·장애인 주차장 들어선다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주민센터가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을 맞는다. 공유주방과 강의실, 장애인 주차 공간 등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성북구는 지난 22일 돈암1동 주민센터 공용 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건립된 돈암1동 주민센터 청사는 30년이 넘은 낡은 건물로,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최근 증가한 행정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있었다. 2024년 8월 새로 들어서는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창고 및 기계실이,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는 민원실, 주민자치회 사무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강당 등 공용 공간 및 공유주방 등이 마련돼 다양한 주민 자치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 주차 공간을 포함한 10대의 주차 공간을 갖춰 주민들이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2일 열린 기공식에서 “2024년 새롭게 변신할 돈암1동 공용 청사는 안전성·편의성·약자 배려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지역에서 사랑받는 공용 공간으로서 주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수 딸, 완전 대형사고 쳤다 “악!!!”

    이정수 딸, 완전 대형사고 쳤다 “악!!!”

    개그맨 이정수가 좌충우돌 육아일기를 전했다. 22일 이정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새벽 같이 임원분들께 강의를 하려고 나왔다. 하지만 더 새벽 같이 일어난 로이가 너무나 조용히. 큰 사고를 쳤다”며 깜짝 사진을 공개했다. 알고보니 막내딸이 서툴게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이다. 방안은 머리카락으로 가득했다. 이정수는 “#다치지않아서다행 #기존에없던캐릭터”라며 “#언니는안그랬다 #언젠간너는이럴줄알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수는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KBS2 ‘개그콘서트’에서 ‘우격다짐’ 코너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3년에는 비연예인 아내 이은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특히 그는 한 방송에서 갑자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춘 것에 대해 “일이 딱 끊어졌는데 그때 많이 울었다. 여러가지로 많이 힘들었고, ‘진짜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먹고 그것을 동료 선후배 개그맨들한테 얘기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이 있었다. 그당시에는 일종의 도망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거꾸로 본 내년 경제정책… ‘3대 뇌관’ 넘어라

    거꾸로 본 내년 경제정책… ‘3대 뇌관’ 넘어라

    요즘 학교에선 거꾸로 교실, ‘플립수업’이 유행이다. 강의는 미리 녹화한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수업시간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토론을 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몰랐던 부분을 깨칠 수 있다.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거꾸로 읽기, 즉 ‘플립리딩’함으로써 내년 우리 경제 불안의 뇌관을 살펴 본다. 1. 일자리 미스매치 청년~고령층 고용 나빠지는데빈 일자리 매달 20만개 구직난 연간 취업자 증가폭이 올해 81만명에서 내년 10만명, 즉 8분의1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청년과 중장년, 고령층의 고용 상황이 동시에 전부 위기에 처할 것이란 우려를 키운다. 정부는 22일 세대별 맞춤형 고용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지만 전 세대 고용 불안이 내년 한국 경제의 부담을 키울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빈 일자리 수가 올해 2월부터 매달 20만명을 상회하는 등 구직난 역시 심각, 내년의 고용 문제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과 맞닿아 있음을 상기시켰다. 고용 지표 악화는 세대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15~29세 청년층에선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졸업을 늦추거나 구직 활동을 오래하는 경향이 드러나 일자리 미스매치의 해소가 긴요한 상황이다. 올해 5월 기준 대학 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7개월로 지난해보다 0.3개월,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기간도 10.8개월로 0.7개월 늘었다. 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고령층의 고용률은 지난달 38.1%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증가하는 추세지만 2019년 기준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15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고령층의 일자리 자체마저 줄어든다면 경제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여기에 중장년층은 본격적인 내년 경기하강에 앞서 기업이 단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과 대기업의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40대로 낮아지는 현상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2. 공공요금 줄인상 전기료 25%P 뛰면 물가 0.4%↑잡혀가던 인플레 악영향 우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고환율 여파로 올해 들어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높았던 이 같은 상승률이 내년에 3.5%로 낮아질 것이라고 정부는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하반기 상황이 반영된 전망일 뿐 계묘년 초입 몇 달 동안 5%대 안팎의 지표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22일 제시됐다. 전기·가스요금의 상승을 억제해 오던 정부가 공식적으로 입장선회를 밝히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 우려를 증폭시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전기·가스요금과 관련, “내년 상당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천명했다. 정부는 올해 29조원까지 폭증했던 한전채 발행 규모를 내년 10조원 안팎으로 낮출 방침인데 이는 곧 한전 내에 모아져 있던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은 소비자물가 부담으로 전이된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내년 전기료 인상률을 18% 안팎으로 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로 추산했지만 이미 내년 전기료 인상률은 4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가중치는 전체 100중 15.5로, 전기요금이 25% 포인트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4% 오르는 구조다.3. 민간투자 뒷걸음 기업들은 생존에 방점 찍는데 모래주머니 풀어도 효과 의문 ‘친기업’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발목에 채워진 모래주머니(규제)를 제거하고 투자 활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을 줄곧 유지해 왔다. 현재 기업 형벌규정과 각종 규제를 푸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국회에선 25%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야당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작 기업은 정부의 이런 ‘선물 보따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해하는 반응이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 확대보다는 생존 쪽에 경영 목표가 맞춰지며, 정부의 투자촉진책이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22일 “정부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의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같다”면서 “경기 둔화 국면에서 투자를 더 늘리라는 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라는 소리”라고 말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토론에서 “지금 시장이 상당히 막혀 있다. 이를 풀려면 정부가 오히려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목적성 형태의 투자 펀드를 만들어 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정부의 방대한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되지 않은 방안으로 재계를 대표하는 최 회장이 정부의 투자 촉진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도 “기술력 있는 우리 기업이 고금리에 위축되지 않고 해외 판로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기 금융·수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정부가 세제·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하겠다며 바통을 기업에 넘기자, 기업은 경기 악화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바통을 정부에 다시 넘긴 형국이다.
  • 거꾸로 본 내년 경제정책… ‘3대 뇌관’ 넘어라

    거꾸로 본 내년 경제정책… ‘3대 뇌관’ 넘어라

    요즘 학교에선 거꾸로 교실, ‘플립수업’이 유행이다. 강의는 미리 녹화한 동영상으로 대체하고 수업시간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과 토론을 하는 방식인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몰랐던 부분을 깨칠 수 있다.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거꾸로 읽기, 즉 ‘플립리딩’함으로써 내년 우리 경제 불안의 뇌관을 살펴 본다.1. 일자리 미스매치 연간 취업자 증가폭이 올해 81만명에서 내년 10만명, 즉 8분의1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청년과 중장년, 고령층의 고용 상황이 동시에 전부 위기에 처할 것이란 우려를 키운다. 정부는 22일 세대별 맞춤형 고용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지만 전 세대 고용 불안이 내년 한국 경제의 부담을 키울 뇌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빈 일자리 수가 올해 2월부터 매달 20만명을 상회하는 등 구직난 역시 심각, 내년의 고용 문제가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과 맞닿아 있음을 상기시켰다. 고용 지표 악화는 세대별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15~29세 청년층에선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졸업을 늦추거나 구직 활동을 오래하는 경향이 드러나 일자리 미스매치의 해소가 긴요한 상황이다. 올해 5월 기준 대학 졸업자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3.7개월로 지난해보다 0.3개월, 최종학교 졸업(중퇴) 후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기간도 10.8개월로 0.7개월 늘었다. 역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고령층의 고용률은 지난달 38.1%로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증가하는 추세지만 2019년 기준 66세 이상 상대적 빈곤율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15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고령층의 일자리 자체마저 줄어든다면 경제적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여기에 중장년층은 본격적인 내년 경기하강에 앞서 기업이 단행하고 있는 희망퇴직의 주요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금융권과 대기업의 희망퇴직 대상 연령이 40대로 낮아지는 현상은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2. 공공요금 줄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고환율 여파로 올해 들어 11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1%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가장 높았던 이 같은 상승률이 내년에 3.5%로 낮아질 것이라고 정부는 제시했다. 그러나 이는 하반기 상황이 반영된 전망일 뿐 계묘년 초입 몇 달 동안 5%대 안팎의 지표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22일 제시됐다. 전기·가스요금의 상승을 억제해 오던 정부가 공식적으로 입장선회를 밝히며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인플레 우려를 증폭시켰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전기·가스요금과 관련, “내년 상당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천명했다. 정부는 올해 29조원까지 폭증했던 한전채 발행 규모를 내년 10조원 안팎으로 낮출 방침인데 이는 곧 한전 내에 모아져 있던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은 소비자물가 부담으로 전이된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내년 전기료 인상률을 18% 안팎으로 보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6%로 추산했지만 이미 내년 전기료 인상률은 4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요금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가중치는 전체 100중 15.5로, 전기요금이 25% 포인트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4% 오르는 구조다. 3. 민간투자 뒷걸음 ‘친기업’을 표방한 윤석열 정부는 기업의 발목에 채워진 모래주머니(규제)를 제거하고 투자 활력을 높여 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을 줄곧 유지해 왔다. 현재 기업 형벌규정과 각종 규제를 푸는 작업을 진행 중이고 국회에선 25%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야당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정작 기업은 정부의 이런 ‘선물 보따리’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난감해하는 반응이다. ‘고금리·고환율·고물가’ 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 확대보다는 생존 쪽에 경영 목표가 맞춰지며, 정부의 투자촉진책이 ‘그림의 떡’이 되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 관계자는 22일 “정부가 투자 촉진을 위한 정책의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 같다”면서 “경기 둔화 국면에서 투자를 더 늘리라는 건 밑 빠진 독에 물을 부으라는 소리”라고 말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토론에서 “지금 시장이 상당히 막혀 있다. 이를 풀려면 정부가 오히려 투자 전문가들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목적성 형태의 투자 펀드를 만들어 전략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정부의 방대한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되지 않은 방안으로 재계를 대표하는 최 회장이 정부의 투자 촉진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도 “기술력 있는 우리 기업이 고금리에 위축되지 않고 해외 판로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기 금융·수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들었다. 정부가 세제·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도 성장을 하겠다며 바통을 기업에 넘기자, 기업은 경기 악화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바통을 정부에 다시 넘긴 형국이다.
  • 양재웅♥ 하니 “잠자리 궁합 중요…자고 난 뒤 ‘자만추’ 찬성”

    양재웅♥ 하니 “잠자리 궁합 중요…자고 난 뒤 ‘자만추’ 찬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2년째 열애중인 EXID 멤버 하니가 수위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용진건강원’에는 ‘[ENG SUB] 금기 토크에 이어 19금... 건강원... 판타G스팟이라니 [용진건강원 EP 23. 안희연(하니) 박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가비는 ’자만추‘에 대해 “해석은 자유다. 그 ’자만추‘가 여러 가지가 있다”라고 연애관에 대해 물었다. 이를 들은 박선호가 “기왕이면 ’자만추‘가…’라고 입을 열자, 가비는 ”자고 만남을 추구하시냐“라고 반문했다. 당황한 박선호가 ”아니 그거 아니냐.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며 급하게 수습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하니는 ”나는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이에 대해 하니는 ”왜냐하면 그 궁합도 관계를 유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니까“라며 자고 만남을 추구하는 ‘자만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같은 하니의 솔직함에 가비는 ”하니 님이 너무 좋다“며 ”정말 너무 솔직하신 거 같다 진짜로“라고 감탄했다. 다만 하니는 순간 ”나 너무 과했나?“라며 흠칫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 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여도 새우…나 때는 민주에 진 적이 없는데”

    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여도 새우…나 때는 민주에 진 적이 없는데”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논의에 “새우 두 마리가 모여도 새우다. 절대 고래가 되지 않는다”고 촌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고려대 안암캠퍼스 정경관에서 열린 정치외교학과 ‘현대한국정치사상’ 수업 초청 강연 뒤 기자들을 만나 ‘김장연대 논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내년 3월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 주자’를 자임하며 도전장을 내민 김기현 의원은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 연대를 모색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친윤계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그는 국민의힘 비대위의 ‘당원투표 100%’로의 당대표 선출 방식 변경에 대해 “입시제도를 바꿔도 들어갈 학생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맨날 (선거에) 임박해 당헌·당규를 바꾸는 것이 정당의 안정성 해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컷오프 방식도 당원투표 100%로 한다면 논리적으로 이미 (당 대표 선거가) 끝나는 것인데, 왜 본투표에 결선투표까지 하는 것인가”라며 “논리적 모순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출마) 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지원할 생각이냐는 물음에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전혀 고민해본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근 40% 선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제가 지방선거를 이끌 때까지는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넘는 것은 너무 당연했지만, 그 사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당 대표할 땐 민주당에 지지율이 뒤처진 적이 없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특강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날 특강은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 늦게 종료됐다.
  • 양재웅♥ 하니 “베드신은 처음…너무 재밌었다”

    양재웅♥ 하니 “베드신은 처음…너무 재밌었다”

    정신건강의학과 양재웅과 공개 열애 중인 배우 하니가 여자들의 사생활에 대해 얘기했다. 22일 열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판타G스팟’ 제작발표회에서 하니는 “베드신을 처음 찍어봤다. 근데 너무 재밌었다. 부담이 있었다. 처음이고 베드신 이름만으로도 무섭잖냐. 근데 또 굉장한 조력자 선생님이 계셨다. 사랑을 나누는 신들을 도와주시는 안무 선생님이 계셨다. 회의도 많이 했다. 되게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 그래서 재밌었다”라고 했다. ‘판타G스팟’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하니)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3일 오후 8시 공개된다.
  •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막막했던 진로… 금천 만나니 확 보입니다[현장 행정]

    “항공우주공학과에 진학하고 싶은데 주변에 관련 일을 하거나 전공을 한 사람이 없어 막막했어요. 대학생 형과 누나들을 만나 학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으니 진학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문일고 2학년 손호진군) 주말인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금천구청 지하 1층 평생학습관 강의실에 70여명의 중고생들이 모였다. 이날 금천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원활한 진로 탐색과 진학을 돕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전공 멘토링’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에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와 덕성여대 약학과, 숭실대 화학공학과, 아주대 문화콘텐츠학과 등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는 4개 대학 8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해당 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직접 청소년들을 위해 1일 강사로 나섰다. 대학생들은 학과 소개와 전공 내용, 대학생활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강의 뒤 청소년들은 이들에게 입시와 전공 등 궁금한 내용을 직접 물었다. 숭실대 약학과 재학생으로 학생들 앞에 나선 신민정씨는 “약학과 전공 체험으로 관련 개념들을 소개하고 약학 분야의 진로에 대해 미래의 후배들에게 다양하게 조언해 줄 수 있어서 내가 더 뿌듯했다”고 전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디어학과 멘토링 행사에 참가한 동일여고 1학년 박채린양은 “글로벌과 미디어 관련 분야라서 해당 학과가 문과인 줄 알았는데 정보기술(IT) 분야와 연계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문과나 이과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정보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진로나 진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진로 적성검사인 에니어그램 검사도 진행됐다. 시흥5동에 거주하는 학부모는 “초교 5학년생인 딸아이의 적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진로를 빨리 정할 기회가 됐다”고 만족해했다. 구는 앞서 지난 10일에는 구내 수험생들을 위한 ‘정시 집중 상담’도 진행했다. 전문입시 컨설턴트 4명이 총 34명을 대상으로 30분씩 1대1로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합격 가능성과 성적별 지원 전략 등을 제공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을 초청해 2023학년도 대입 대비 정시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구는 진로진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학진학률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반계고 육성을 위한 금빛학교 사업이다. 4곳의 일반고를 대상으로 지난해 각각 1억원, 올해는 각각 1억 1000만원씩을 지원했다. 학교들은 이를 재원 삼아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심화학습,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보충학습 지원과 자기소개서·논술·면접 대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일반고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20년 대비 5% 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청 주도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교육청 등 5자가 함께 금천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미래 교육 명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아름다운 제주, 웰니스 관광지 뜬다

    아름다운 제주, 웰니스 관광지 뜬다

    엔데믹 시대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지역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형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영어 합성어) 관광이 뜨고 있다. 21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형 대표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글로벌 웰니스 관광 대표 명소 실현 비전을 조만간 발표한다. 도는 코로나19 이후 웰니스 관광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주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주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머체왓숲길, 서귀포 치유의숲, 파파빌레, 환상숲 곶자왈공원, 제주901, 제주힐링명상센터, 취다선리조트, WE호텔 웰니스센터, 가뫼물, 신흥2리 동백마을, 폴개협동조합 등 웰니스 관광지 11곳을 선정했다. 특히 내년에는 제주 웰니스 인증시설과 연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에 소개된 치유의 숲 숲멍때리기 대회 등은 웰니스 관광 수요와 연계한 대표적인 콘텐츠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웰니스 관광지 인증제 도입 이후 웰니스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29만 4000여명에 이르렀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17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애숙 도 관광국장은 “엔데믹 시대 제주는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웰니스 관광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제주형 웰니스 관광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국제강 노동자 사망사고 9개월… 기소 여부 결정 못 한 검찰

    지난 3월 경북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책임자 기소 여부를 21일 현재 결정하지 않아 ‘늑장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피해 유족과 시민단체는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움직임에 검찰이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9개월이 지나도록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책임자들에 대해 단 한 명도 입건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수사의 신속성도, 기소의 공정성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국제강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을 개연성이 충분함에도 검찰이 입건조차 미루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정부 입장을 고려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고인의 산재 사망사고는 동국제강과 하청업체인 창우이엠씨가 안전조치 의무를 위반해 발생한 것임이 분명해 보이는 만큼 두 회사와 각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죄로 기소해야 한다”며 “검찰은 수사를 더는 지연하지 말고 동국제강의 실질적 경영책임자인 장세욱 대표도 기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망한 이씨는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크레인 기계 보수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천장 크레인을 정비하다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에 몸이 감겨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서 수사하면서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대기업은 명령체계가 복잡해 어디까지 경영자의 책임이 미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아 추가로 조사할 게 많아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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