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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력 쑥쑥, 미래인재 모여라…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창의력 쑥쑥, 미래인재 모여라…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31일 과학 특화 도서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을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은 지난해 12월 당산동 영등포구어울림센터 내 연면적 817㎡,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도서관 1층은 특정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북큐레이션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일반 과학도서 자료실이, 3층은 유아·아동도서 및 영어원서 자료실이 자리한다. 도서관은 이달 1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31일 개관 이후에는 소장자료 열람뿐만 아니라 도서 대출·반납도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다른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편리하게 빌려 볼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는 4월 중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부터는 도서관에서 과학을 주제로 다양한 강의,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생각공장도서관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을 넘어서 과학 꿈나무들이 잠재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주민들의 소통·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 “30대 女승객, 택시 뒷좌석에 쪼그려 대변”

    “30대 女승객, 택시 뒷좌석에 쪼그려 대변”

    대낮에 한 30대 여성이 택시 뒷좌석에 배변 후 도망쳤다는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첫 방송 된 MBN ‘우리가 몰랐던 세계-진상월드’에서는 택시 기사들이 실제로 겪은 진상 승객 경험담이 공개됐다. 이날 택시 기사들은 만취 승객들의 구토로 인한 피해를 털어놨다. 승객이 조수석에서 토하면서 통풍구 속에 이물질이 들어가 대시보드를 벗기고 스팀 청소를 한 일화부터 기사 얼굴에 토한 승객까지 다양했다. 이를 듣던 8년 차 택시기사 진장은씨는 “지금까지가 위로 나온 이야기라면 제 얘기는 밑으로 나온 얘기”라고 입을 떼면서 역대급 진상 손님 사연을 전했다. MC 김구라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사실 참을 수 없는 것 아니냐. 연예인 일화를 들어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 술 마시면 더 조절이 안 되지 않느냐”고 애써 상황을 이해하려 했다. 그러자 진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대낮에 30대 초반 여성분이 그랬다”며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진씨는 “우리는 의자를 앞에 당겨놓기 때문에 (뒷좌석에) 여유 공간이 있다. 그런데 뒷좌석에 공간이 있으니까 그곳(바닥)에 내려앉아서는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더라”라며 “‘설마’라는 생각을 했다.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그 여자분이 내려서 후다닥 뛰어가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뒷좌석을) 봤더니 갈색 슬러시 음료 같은 게 있더라. 그래서 만져봤는데 이건 슬러시가 아니었다. 뒤에서 나온 거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깜짝 놀란 진씨는 택시 호출 앱 회사에 전화해 “손님이 똥을 두고 내렸다”고 토로한 뒤 문제의 손님 전화번호를 전달받았다. 이후 진씨가 전화를 걸자, 전화받은 상대방은 여성 손님의 택시를 대신 불러준 남자친구였다. 진씨는 “남자친구가 안 믿었다. 만난 지 2주 됐다더라. 더 안 믿지 않겠나. 그 사람도 온갖 생각과 번뇌가 지나갔을 것”이라며 “그래서 사진을 보내주며 ‘당신 여자친구가 이걸 놔두고 내렸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니 그제야 여자친구 번호를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여성 손님과 연락이 닿은 진씨가 “똥을 싸고 가시면 어떡하냐”고 따지자, 그 여성은 “얼마면 됩니까”라고 말했다고. 진씨는 “여성분이 두 마디도 안 했다. 자주 일어나는 일인 것 같더라”라고 황당해했다. 끝으로 진씨는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들은 아주 작은 거다. 택시 기사들은 매일같이 힘든 생활을 겪는 중”이라며 “진상 승객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엄격해지고 처벌이 강화돼야 그런 행위들이 줄어들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구토부터 배변까지 경악을 금치 못할 진상 경험담을 들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박종석 원장은 “(진상들은)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기사님들이 옛날 일인데도 생생하게 기억하지 않나. 이건 후각이 주는 트라우마”라며 “욕이나 시각적인 충격은 빨리 잊을 수 있는데 후각이 주는 트라우마, 혐오감은 뇌에 굉장히 오래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려면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 강좌 수 15% 늘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 강좌 수 15% 늘려

    롯데백화점이 2023년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맞이 준비에 나선다.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리고 접수 일도 지역에 따라 이원화한다. 먼저 다가오는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 한 강좌들을 선보인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그 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 및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들을 진행한다. 이 중에서 덕수궁의 봄 풍경을 직접 사진에 담아볼 수 있는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클래스는 ‘캐논 아카데미’와 연계해 수업 당일 카메라를 대여해준다.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렸다. 지난해 조기 마감을 기록했던 ‘호텔바에서 즐기는 위스키’ 클래스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재즈바 ‘디도재즈라운지’에서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유명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재즈×와인 콜라보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특히 이 클래스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재즈의 날(4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2022년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서 초대 여성 챔피언으로 등극한 롯데백화점의 한희수 소믈리에가 직접 추천하는 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대표 강의로는 인기 소설가 정세랑의 ‘일상 속 창작 방법’, 유명 전시해설가 이남일 도슨트의 ‘파리 아트투어’, 푸드 칼럼니스트 권은중의 ‘이탈리아 와인 인문학’ 등이 있다.
  •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물난리, 물속에 반쯤 잠긴 사람들 체념과 희망 사이

    나이지리아 역사에 최악의 홍수로 기록될 만한 물난리에 많은 것들을 잃은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사진작가 기디온 멘델이 지난해 11월 말 이 나라를 여행했는데 공교롭게도 한 달 전 물난리에 침수됐던 바옐사 주의 많은 가옥들이 여전히 물 속에 잠겨 있었다. 서서히 물이 빠지고 있었지만 이재민들의 성에 차지 않을 만큼 천천히 물이 빠지고 있었다. 멘델은 허리 아래나 무릎 아래까지 물 속에 담근 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의미있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전시회 ‘불/홍수’는 영국 런던의 소호 사진 구역에서 오는 5월까지 계속된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선 기프트(선물) 이쿠루는 “물난리를 겪은 것이 이번이 세 번째였다. 하지만 이번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들이 파괴됐다. 우리를 위한 피난처는 없었다. 해서 우리는 길가에서 잠을 잤다”고 털어놓았다. 멘델은 이 마을에서처럼 주민들의 환대를 받아 감동받았다고 했다. 사람들은 그런 참담한 여건에도 견뎌내고 있었으며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기록해주길 바랐고, 사진 찍기를 기다리며 긴 줄을 서곤 했다.쉬프라 팀비리 오투오케는 물에 잠긴 자택 앞에서 느닷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슬퍼서 노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물이 빠지면 조그만 밭뙈기에서 다시 작물을 키우면 된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우리 농장에도 물이 머리 높이만큼 차올라 카사바를 수확하려면 다이빙을 해야 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학도인데 강의도 못 듣고 교재와 노트 등도 잃어버렸거나 망가졌다고 했다.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고 했다.에루아바이 아세 오투아바가 옥비아 시 자택 앞에 서 있다. “올해 엄청난 비를 봤다. 전례 없던 일이다. 이 물난리가 최근 카메룬에서 수문을 개방한 댐 때문에 일어난 일이란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2012년 홍수가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은 훨씬 수위가 높다. 잠잘 곳도 없고, 물과 함께 질병도 왔다. 여기 모기 말라리아가 들끓고 있다. 완공되지 않은 건물 맨위층에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씻고 마시기 위해 정수된 물을 이용해야 한다. 농민인 프린스 오기아사 루메 오투오케는 “홍수가 날 것이란 얘기를 들었는데 이 정도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대비하지 못했다. 이 지역에서는 워낙 물난리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갑자기 홍수가 났다. 물이 워낙 엄청난 위력으로 밀려와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물속에 다이빙해 작물을 건져낼 기회조차 얻을 수 없었다.”그래도 이렇게 즐겁게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드는 아이들도 있게 마련이다. 유엔의 재난구호기구(OCH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홍수 때문에 3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600명 이상 목숨을 잃었고, 150만명이 집을 버려야 ㅎ했다. 가옥들과 농장들, 기본 인프라들이 망가지고, 전국의 목축들이 희생됐다. 카사바와 쌀, plantain를 비롯한 작물들, 그렇잖아도 식량 위기와 영양 위기가 제기됐는데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고 마티아스 슈말레는 말했다.에디기라루 도널드와 이루아로 로버트 오투아바는 “쉽지 않다. 이곳 저곳 피난처를 찾아 떠돌고 있다. 지금은 완공되지 않은 건물의 위층에 살고 있다. 어머니인 도널드는 가재도구를 잃어버렸다. 그래도 물속에서 아이의 교과서들을 모두 보고 뛸듯이 기뻐했다. 우리 농장의 모든 작물도 망쳤다. 생존을 위한 어떤 일도 할 수 없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아바타로 민원서류 척척… 가상세계로 만난 서울시

    아바타로 민원서류 척척… 가상세계로 만난 서울시

    전날 쌓인 눈이 차가운 칼바람에 날리던 지난 27일 가상세계 속 서울 하늘은 맑고 쾌청했다. 밖은 최저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가상의 서울 속 아바타는 마음껏 돌아다니며 민원서류를 뽑거나 경복궁과 롯데타워, 한강 등의 명소를 방문했다. 서울시가 지난 16일 세계 최초의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문을 연 ‘메타버스 서울’을 직접 체험해 봤다. 메타버스는 가상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시는 미래 행정서비스 분야 확장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번에 공개했다. 초기 단계여서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처음 경험하는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 공간이었다. 스마트폰에 메타버스 서울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한 뒤 원하는 얼굴과 의상을 골라 아바타를 만들면 가상의 서울에 들어갈 수 있다. 한강의 야경이 보이는 방에서 맨 위 지도 모양을 터치하자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지도가 나왔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시청광장과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도 갈 수 있었다. 서울시 명소는 영어로도 설명돼 있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인 외국인들이 미리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았다. 시청 시장실은 메타버스 서울 오픈 이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장소 중 하나다. 시장실로 이동하면 오세훈 시장을 기반으로 한 아바타를 만날 수 있다. 시장실 한편에 마련된 의견 제안함을 통해 의견을 전달하고 답변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인공지능(AI)으로라도 시장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었다. 민원서류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갑’ 앱을 내려받아 본인인증을 하면 개인정보 보안이 된 상태로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청 로비에 있는 ‘공모전’은 메타버스 기술을 십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된 작품을 선택해 ‘상세 보기’를 누르자 아바타가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 이곳이 경계가 없는 가상세계임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이희옥 서울시 메타버스서울팀장은 “시민들이 직접 3D 오브젝트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면서 “가상공간 체험을 통해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서 메타버스 서울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서울 속 모든 공간에서는 ‘채널’ 기능을 통해 가상공간에 들어와 있는 다른 사람들과 언제든 대화가 가능하다. 또 시청 로비 회의실 공간에서 여러 명이 참여하는 토론과 1대1 회의도 할 수 있다. 메타버스 서울은 처음 공개된 16일부터 25일까지 약 5000명이 다운받았다.
  • 홍콩 갑부 명품백 대거 경매…최고가는 3억대 ‘다이아몬드 버킨백’

    홍콩 갑부 명품백 대거 경매…최고가는 3억대 ‘다이아몬드 버킨백’

    아시아에서 단일 소유자가 진행하는 경매 중 최대 규모의 명품 핸드백 경매가 예고됐다. 홍콩 소더비는 이번 경매에 대해 20년간 역사적으로 만들어지진 핸드백 한정판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는데 소유주 정체가 공개되면서 화제성은 한층 고조된 분위기라고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가 29일 보도했다 경매는 홍콩 재벌 조셉 라우(71)가 소유했던 고가의 명품 가방들로 진행된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에르메스 버킨백 6점을 비롯해 지난 20여년간 그가 사들인 럭셔리 핸드백 77점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소더비 온라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이목을 끈 조셉 라우는 2014년 마카오에서 뇌물과 자금 세탁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나 도피 중인 홍콩 재벌이다. 그의 자산 규모는 정확한 수치가 공개된 적은 없지만, 2015년 기준 이미 개인 자산으로 약 11조 9230억원을 넘어섰다고 알려졌다. 자수성가한 그는 1978년 ‘아이메이가오’라는 수동식 선풍기 제조사를 차려 번 돈으로 불과 8년 뒤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화인치업집단 지분 43%를 사들여 단번에 최대주주가 됐다. 1922년 세워진 이 회사는 홍콩 최대 부동산기업 중 하나로 홍콩과 중국 본토, 영국 등에서 각종 투자사업을 벌이고, 베이징, 선전 등 중국 본토 주요 대도시에 다수의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그는 2014년 마카오에서 궐석재판을 통해 뇌물과 자금 세탁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마카오에서 부패로 악명높은 한 전직 장관에게 개발 이권 대가로 뇌물을 준 혐의였다. 그러나 그는 이후 줄곧 마카오에 들어가지 않음으로써 형을 피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각종 혐의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막대한 부를 소유한 홍콩에서 손에 꼽히는 재벌이다. 지난 14일 공개된 포브스 부자 순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기준 순자산 136억 달러(16조 7960억원)로 홍콩 부자 50위 중 6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특히 수년째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혀 있는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화려함의 극치인 명품백과 천문학적인 가격의 희귀 다이아몬드를 수집하는 그의 유별난 취미였다.  그는 201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보석 경매에서 12.03캐럿 크기의 블루 다이아몬드를 최고가 558억원에 거머쥐었다. 그는 또 그 무렵 16.08캐럿 크기의 핑크 다이아몬드를 330억원에 매입했는데, 두 개의 보석에는 자신의 딸 이름인 ‘조세핀’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각각의 다이아몬드는 이후 ‘조세핀 블루문’과 ‘스위트 조세핀’으로 불린다. 조세핀은 그가 자신의 전 비서였던 연인 찬호이완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의 이름이다. 이 때문에 극강의 화려함을 지향하며 명품 다이아몬드와 가방을 수집해왔던 그가 이번 경매에 자신의 고가의 명품들을 무더기로 내놓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제기된 분위기다.  그가 내놓는 럭셔리 브랜드 핸드백 77점의 가격은 총 26억원대에 달한다. 그 가운데 가장 고가의 제품은 버킨백으로 단일 제품 가격이 최고 200만 홍콩달러(약 3억 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키오스크 앞 쩔쩔 매지 마세요...정부, 디지털 문해교육 나선다

    키오스크 앞 쩔쩔 매지 마세요...정부, 디지털 문해교육 나선다

    음식점내 설치된 무인 주문기(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사회·경제적 여건 때문에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문자를 읽거나 쓰고, 셈하는 능력을 포함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도와주는 문해교육을 200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문해교육은 주로 어린 시절 어려운 형편 때문에 글을 배우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최근 디지털 기기 활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교육부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한 음식 주문, 은행 계좌 이체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관련 학습자료와 온라인 강의도 보급한다. 아울러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문해교육도 확대한다. 2020년 성인문해능력 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의 4.5%인 200만 1428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평생교육시설이나 야학 등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사가 직접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찾아가는 문해교실도 지원한다. 무상 보급하는 기초 문해교육 교과서는 국가문해교육센터에서 본인이나 가족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 단국대-동서대, ‘미래 인재양성’ 손잡아

    단국대-동서대, ‘미래 인재양성’ 손잡아

    단국대학교는 부산의 동서대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공동개발 등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강의 등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수·연구 인력 상호 교류 △실험 실습 기기 등 교육인프라 공동 활용 △학생교류·상호 학점 인정 △공동연구·학술회의 공동 개최 △공유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담고 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이 지역적 환경을 뛰어넘어 미래 신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공유협력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양 대학의 첨단 인프라와 인적자원 교류를 통한 관련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배양에 함께 나서자”고 말했다.
  • 29살에 미국 고등학교 입학한 한국인 여성…학생들 불안

    29살에 미국 고등학교 입학한 한국인 여성…학생들 불안

    29살의 한국인 여성이 미국 뉴저지주에서 서류를 위조해 공립고등학교에 입학해 수업을 듣다가 나흘 만에 체포되어 학교 관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WABC 방송 등은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뉴브런즈윅 경찰국이 나이를 속이려고 정부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신모(29)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는 신씨의 실명을 공개적으로 보도했다. 신씨는 교육위원회에 가짜 출생증명서를 제출해 나이를 속여 뉴브런즈윅의 한 공립고교에 학생으로 등록해 4일간 학교에 출석하여 수업을 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해당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역 매체들은 전했다.한 학생은 WABC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무서워하고 있다. 몇몇 학생들은 그 여성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알려줬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신입생인 척했지만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아서 놀랬다”고 했다. 신씨는 문가에 앉아 강의에 참여했으며 같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에게 ‘함께 어울리자’며 연락했으나 아무도 제의에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국인 여성으로 인해 미국 뉴저지주의 허술한 입학 시스템도 문제가 되고 있다. 뉴저지주는 공립학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거나 충분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지 않아도 즉각 학생들을 등록시키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학교 이사회는 입학 절차에 대한 재검토를 하고 있다.
  • 소 팔아서 학교 보내던 그 시절 우리의 개천은 ‘통신학교’였다

    소 팔아서 학교 보내던 그 시절 우리의 개천은 ‘통신학교’였다

    외국어 공부든 인문학 공부든 ‘공부’는 대체로 새해 계획 안에 들어간다. 요즘은 사이버대학이나 온라인 강의도 다양해져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걸 배울 수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교육은 점점 늘어나고 고도화하는 추세다. 문학평론가인 박형준 부산외국어대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한국 통신교육의 역사를 들춰 학술서 ‘독학자의 마음’을 펴냈다. ‘희귀본 교과서를 통해 본 한국 통신학교 국어교육의 역사’라는 부제처럼 알려지지 않은 교과서들을 찾아내 분석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박 교수가 이 연구를 시작한 것은 한국 근대 교육 역사에서 통신학교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데도 관련 연구는 거의 없다는 문제의식 때문이었다. 한반도에 만들어진 첫 통신학교는 일제 강점기였던 1912년 10월 샤쿠오 순조가 만든 조선사문학회에서 통신학교를 설립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조선인이 설립한 최초의 통신학교는 1921년 7월 해인사 주지인 이희광에 의해 설립된 ‘조선통신중학관’이다. 조선통신중학관은 일정 금액을 내고 회원이 되면 매달 한 권씩 집으로 통신 강의 교재를 보내주고 공부하다 궁금증이 생기면 편지로 질문을 보내고 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박 교수에 따르면 라디오도 귀하던 시절이다 보니 통신학교 강의 교재는 현재 전파나 영상매체 기능을 담당했다. 이 같은 교육 방식은 1960년대 통신학교까지 이어졌다.해방 직후에는 사회적 혼란, 교육환경의 미비에 일제 강점기 교육에 대한 회의와 거부감이 더해지면서 학교 교육에 대한 불신감이 컸다. 해방 직후 문맹률이 80%에 육박한 것도 통신교육에 관한 관심을 키웠다. 이 때문에 중학교 내에 통신교육부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았고 사설 통신교육도 증가했다. 경제적 사정을 비롯한 여러 이유로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통신교육은 입신출세의 수단으로 받아들여졌다. 통신학교 안내서에서 “오직 자신의 일관된 정성과 노력으로 이십세의 소년이 두 사람씩이나 한꺼번에 의사시험을 무난히 파스하야 이때의 젊은 독학 청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복도다주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고 소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소 팔아 학교 보낸다’는 말처럼 출세와 성공을 위해서는 ‘많이 배워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통신교육에도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박 교수는 “통신교육은 일제 강점기-해방공간-한국전쟁-산업화 시기를 거치면서 완벽하게 입신출세를 위한 제도교육의 보조시스템으로 구축됐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그가 이번 연구에서 보려고 했던 것은 학술서 제목과 같다. 박 교수는 “독학자는 혼자 공부할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공부하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못했던 이들이 공부를 통해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한 마음을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첫발

    강원도와 원주시가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강원도는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에 임시로 조성됐다. 4000㎡ 면적에 사무실과 강의실, 장비실습실 등을 갖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2026년 새 부지로 신축·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00억원은 올해 예산에 편성됐다. 신축·이전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 반도체교육센터에서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 전자빔 증착기 등 수억~수십억원의 고가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박재호 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교육센터와 공유대학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정미애, 설암 3기 판정 “혀 절단했다”

    정미애, 설암 3기 판정 “혀 절단했다”

    가수 정미애가 병마와 싸우느라 자취를 감췄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 연예계 대표 다둥이 엄마로 넷째 출산 후 2주 만에 활동을 재개할 만큼 사랑받았던 그는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NS를 통해 건강의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만 전했을 뿐, 뚜렷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던 것. 그로부터 1년 후 정미애는 KBS1 ‘인간극장’ 제작진에 연락을 취했다. 남편 조성환씨와 네 아이, 재운(16), 인성(8), 아영(6), 승우(4)와 함께사는 정미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빴던 스케줄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면역력이 떨어져 늘 잔병을 달고 살던 나날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입 안의 염증은 몇 달씩 낫지 않고 정미애를 괴롭혔다.검사 결과 정미애는 혀에 생기는 암인 설암 3기였고, 이 병은 가수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병과 같았다. 막내 승우가 채 돌이 되지 않을 때 생긴 일이었다. 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말은 할 수 있었지만, 후유증이 따라왔다. 혀의 3분의 1이 사라지며, 얼굴은 불균형하게 비뚤어졌고, 조금만 피로해도 경직됐다.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겨웠고, 무엇보다 아나운서 뺨치던 발음이 꼬이고 흐트러졌다. 재발이 흔한 암이라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매일같이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야 했다. 가수로서의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느새 사라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말았다. 그의 곁을 지킨 건 오로지 가족이었다. 연습생 시절에 만나 함께 가수의 꿈을 키웠던 남편 조성환 씨는 힘들어하는 아내와 함께 울고 웃으며 곁을 지켰다. 그렇게 미애 씨는 조금씩 평범했던 예전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 처음엔 입을 벌리는 것조차 고역이었지만, 입안이 꼬이고 경직되도록 연습했다. 그렇게 일 년 만에 정미애는 다시 무대에 섰다. 팬들의 환호는 여전했지만, 그의 마음은 전과 같지 않았다. 해당 회차는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 황당한 中극장...실내온도 영하 16도에 ‘무좌석’도 등장 [여기는 중국]

    황당한 中극장...실내온도 영하 16도에 ‘무좌석’도 등장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중국의 첫 춘제 연휴(21~27일) 기간 중국인들의 발길이 극장에 쏠렸다. 중국 내 영화 흥행 수입이 지난 25일 기준 이미 50억 위안(약 9100억 원)을 돌파, 이 시기 극장가를 찾은 관객의 수가 5억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 등은 26일 보도했다. 같은 기간 북미 박스오피스를 제치고, 세계 단일 시장 기준 박스오피스 1위 성적을 기록한 것. 중국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인 마오옌은 춘제연휴가 시작된 지난 21~24일 단 나흘간 20억 위안(약 3645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데 이어 춘제 연휴가 종료되는 27일까지 최고 80억 위안(약 1조 4602억 원)의 박스오피스 수익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극장가 흥행이 관객을 향한 극장들의 횡포로 이어지는 등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다. 실제로 허베이성 창저우에 사는 한 여성 관객은 지난 24일 극장을 찾았다가 실내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극강의 추위를 못 견디고 상영 도중에 귀가하게 된 사연을 소셜미디어에 폭로했다. 관객 리 모 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창저우시 중심가의 한 극장을 찾았는데, 일반 극장 시설은 전석이 모두 매진된 탓에 극장 측이 난방 시설을 운영하지 않는 일명 ‘무난방’ 좌석을 선택했고, 난방 시설이 부재한 탓에 영화 상영이 시작된 지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극장 실내 온도가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추위를 경험했다고 했다. 티켓을 구매할 당시까지만 해도 리 씨 일행은 ‘무난방’ 시설이라는 설명을 극장 측으로부터 듣지 못했고, 이전에도 이같은 극장을 경험한 적이 없었던 탓에 경계심 없이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것이 화근의 시작이었다. 리 씨가 구입한 티켓 가격은 1인당 57.9위안(약 1만 570원)이었다. 문제는 이날 창저우 일대의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급하강, 난방 시설이 없는 실내의 경우 평균 영하 14도까지 기온이 하강했던 것. 리 씨 일행은 이날 영화를 관람하던 중 마치 냉장고 속에 들어간 기분을 느껴야 했다. 그는 “앉아 있는 동안 내내 무릎이 너무 시려워서 외투를 벗어 무릎 위에 덮었지만 참기 힘들었다”면서 “전석이 모두 예매 완료돼 어쩔 수 없이 무난방 극장 티켓을 구매했지만 영화를 끝까지 관람하는 것은 무리였다. 무릎이 아파서 결국 서 있지도 못하고 가족들의 부축을 받아 천천히 극장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극장의 횡포로 피해를 입은 사연은 비단 리 씨 만이 아니다. 지난 24일 허난성 난양시의 한 극장을 찾았던 일가족이 비상구 계단에 극장 측이 마련한 간이 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도록 강요받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자신을 해당 극장의 횡포 피해자라고 소개한 양 모 씨는 춘제 연휴를 기념해 아이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았다가 극장 측으로부터 ‘무좌석’이라고 적힌 영화 티켓을 구매했다. 1장당 20위안(약 3645원)을 내고 자녀 좌석까지 총 2장을 구입했던 그는 실제로 극장 안에 들어갔다가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극장이 양 씨에게 판매한 티켓은 실제로는 좌석이 없는, 극장 측이 비상구 계단에 플라스틱의 소형 좌석을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걸 뒤늦게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춘제 연휴를 맞아 관객들이 몰리자 이때를 노려 큰돈을 벌려 한 극장 측이 고안한 아이디어였다. 양 씨는 해당 좌석에 앉아 아이들과 함께 불편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했으며, 심지어 해당 좌석의 높이가 낮은 탓에 함께 극장을 찾았던 양 씨의 아들은 스크린을 제대로 볼 수 없었고, 이로 인해 사실상 영화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귀가해야 했다고 사연을 공유했다. 그는 “기차를 탈 때만 좌석이 없는 입석이 있는 줄 알았지, 영화관에도 입석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어이없는 상황을 공개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첫발 내딛는 강원

    ‘반도체 클러스터’ 첫발 내딛는 강원

    강원도와 원주시가 반도체교육센터를 임시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의 핵심 공약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강원도는 오는 2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 및 공유대학 협약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원주 문막 동화농공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 임시로 조성됐다. 면적은 4000㎡이고, 사무실과 강의실, 장비실습실 등을 갖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오는 2026년 새로운 부지로 신축이전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신축이전에는 국비 200억원과 지방비 260억원 등 총 460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200억원은 올해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 신축 이전할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흥배 원주시 투자유치과장은 “임시로 조성됐지만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장비도 갖춰진다”며 “순차적으로 교육과정과 장비를 늘려나가 2027년에는 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 반도체교육센터에서는 고교생,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공정 실습, 장비 분석·보수 및 설계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또 전자빔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비롯해 전자빔 증착기, 스테퍼, 고전류 이온 주입장치, 집속 이온 빔 주사 전자현미경 등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고가의 장비가 순차적으로 갖춰진다. 반도체교육센터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이날 반도체교육센터 출범식에서는 강원도와 강원도교육청, 강원테크노파크, 가톨릭관동대·강릉원주대·강원대·상지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라대·한림대가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도 맺는다. 공유대학은 대학별로 설계, 공정, 소자, 패키징 등의 수업을 개설해 서로 연계하고 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다. 공유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박재호 강원도 반도체총괄팀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기업 반도체 생산공장과 연관 기업, 연구시설, 교육시설 등을 집적화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센터와 공유대학은 그 출발점이다”고 전했다.
  • “배움이 나눔”…용산구, 구민강사 양성과정 운영

    “배움이 나눔”…용산구, 구민강사 양성과정 운영

    서울 용산구가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을 평생학습 강사로 양성하는 ‘구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강생은 학습대상자 주의·집중기법, 매력적인 강의 기획, 전달력 높이는 발음연습 등을 배울 수 있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13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월요일과 수요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9회 총 27시간동안 운영된다. 강의는 평생학습 필요성, 주의집중을 위한 스팟(SPOT). 트랜드 리딩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할 수 있다. 용산구 평생학습 강사활동 참여 실적이 있거나 재능나눔 강사 신청을 했을 시 우선 선발된다. 수강료 2만원이다. 수업 장소는 용산구평생학습관(이태원로 224-19, 한남동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 2층)이다. 과정에 75%이상 참여하고 개인별 강의 설계안 작성 및 발표를 수행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발급 받는다. 수료생은 구민 강사로 등록, 재능나눔 강사로 활동하고 강사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구민강사 양성과정은 학습자가 교수자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취미가 재능이 되고 배움이 나눔이 되는 평생교육 사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 주민 대상 ‘정비 사업 아카데미’ 무료 개설

    서대문구, 주민 대상 ‘정비 사업 아카데미’ 무료 개설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 아카데미’ 과정을 무료로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다양하고 복잡한 정비 사업 방식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정비사업 주민학교’와 정비사업조합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사업 역량 강화 교육’으로 나뉘어 열린다. ‘정비사업 주민학교’는 6회 과정으로, 다음 달 8일부터 4월 19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도시공학과 교수, 서울주택도시공사 팀장, 건축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민간 재개발, 공공 재개발, 재건축, 소규모 주택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이해와 추진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역량 강화 교육’은 11회 과정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7월 3일까지 격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건축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직원 등이 강사로 나서며 정비사업 사업성 분석, 조합 설립인가와 변경, 건축심의와 영향평가,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서 작성, 철거와 이주 관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두 과정 모두 홍은사거리 인근에 있는 ‘하하호호홍제마을활력소’에서 진행된다. ‘주민 학교’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까지, ‘역량 강화 교육’은 정비사업 조합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각각 50명씩 신청을 받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해 정비 사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능력을 높이면 보다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주유진 “남편 차에 모르는 여자 블루투스 연결”

    장동민 아내 주유진이 남편 장동민을 당황하게 한 리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미쓰와이프’에서는 배우 주진모의 아내 민혜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아내 박세진까지 총 12인의 아내들이 출격, 화끈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안방에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내 남편 돼? 안 돼?’ 코너가 진행돼, 아내들 사이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논쟁이 펼쳐졌다. 특히 내 남편의 차에 다른 여자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어도 괜찮냐는 ‘블루투스 논쟁’에 장동민의 아내 주유진은 ‘실제 경험담’이라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유진은 “결혼 전, 남편 차에 모르는 사람들의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었다”면서 “그런데, 그날 이후 남편이 차를 아예 리셋해 버렸다”고 장동민의 센스 있는 대처를 공개해 박수를 자아냈다. 뒤이어, ‘내 남편이 넘버원’ 코너에서는 1등 남편을 가리기 위해 아내들의 치열한 토크 배틀이 이어졌다. 먼저, 민혜연은 남편 주진모가 “팩폭을 친절하게 한다”며, 그동안 주진모가 했던 충격 발언을 전했다. 주진모는 얼굴이 부어 고민하던 민혜연에게 “하관이 넙데데하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옷을 좋아하던 민혜연에게 “김혜수도 그렇게 안 입는다”며 거침없는 ‘팩폭’을 선사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민혜연은 과거 주진모가 ‘제이월드’라는 가명으로 음원을 발매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남편 못지않은 솔직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유하나는 남편 이용규에 대해 “결혼 후 태세 전환은 1등”이라며 결혼 후 달라진 이용규의 모습에 대해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섹시한 건 여전하다”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붐은 녹화장을 찾은 이용규와 즉흥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팀의 준우승을 이끈 이용규는 인터뷰 중 프로 생활 은퇴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은퇴 후 더욱 아내에게 잘하겠다. 기다려줘”라고 유하나에게 훈훈한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김영권 선수도 이날 아내 박세진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많은 이들의 환호를 불러 모았다. 박세진은 김영권이 “신생아보다 많이 잔다, 매일 낮잠 4시간은 기본”이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남편(김영권)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 전날에도 일찍 숙면했다”며 승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는 “박성광의 얼굴을 보고 결혼한 것”이라며 그의 외모를 폭풍 칭찬했다. 특히 이솔이는 배우 이동욱에 버금가는 박성광의 아이홀에 반했다고 언급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이에 질세라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도 박휘순과 배우 소지섭의 특별한 평행이론을 거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류승수의 아내 윤혜원은 ‘남편이 걱정은 1등’이라며 류승수의 유별난 걱정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윤혜원은 류승수가 이사할 때 도둑이 들 것을 염려해 아파트 배관을 먼저 확인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가족끼리 식당에 갈 때도 혼자 식당에 먼저 들어가 습도 등 식당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얘기해 남다른 걱정 부자의 면모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붐 역시 걱정 부자 류승수에 격한 공감을 하며, 아내와 함께 ‘화재 대피’ 연습을 위해 로프로 시뮬레이션했다고 밝히는 등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내 남편을 찾아라’ 코너에서는 아내들이 남편들의 신체 일부 사진을 보고 남편 찾기에 나섰다. 첫 번째로 공개된 남편들의 ‘코’ 사진에 앤디의 아내 이은주는 세 번 연속으로 남편 찾기에 실패해, 현장에 있던 앤디 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민혜연은 박휘순의 코를 보고 주진모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욤 패트리의 아내 양유진과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은 세 문제 모두 정답을 맞혀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아내들과 장시간 녹화하며 함께 울고 웃었던 MC 박나래는 녹화를 마무리하며 “결혼하고 싶어졌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 [자치광장] 탑골공원의 ‘종로 모던’/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자치광장] 탑골공원의 ‘종로 모던’/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의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현재 유리막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조선시대 예술품으로는 매우 특이하게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외부 환경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낮은 기와집들이 즐비했던 운종가(지금의 종로) 일대에서 대리석 특유의 눈부신 빛을 뽐내며 드높이 솟아 있던 탑이다. 그래서 백탑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현대화가 오로지 서구 외세의 영향으로 가능했다고 주장한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걸출한 자태 앞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무지함과 자기부정의 표출이다.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 백탑 근처에는 한 그룹의 대단히 특출한 지식인들이 모여 살았다. 박지원과 홍대용, 박제가 등의 인물이다. 우리가 역사책에서 ‘북학파’라고 배운 실학 사상가들이다. 이들이 백탑 근처에 모여 살았다고 해서 ‘백탑파’라고도 부른다. 이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면서 나눴던 깊숙한 대화들은 이때 이미 우리 조상들이 수준 높은 선진시민사회의 사상을 갖고 있었음을 보여 준다. 당시로부터 200년이 지난 바로 이 자리, 탑골공원의 1919년 기미독립선언서에서 우리 역사 최초로 민주공화국이 선포되는 것은 바로 이 같은 필연의 이치인 것이다. 백탑파는 우리 민족사의 자생적 근대화 시민운동이라는 엄청난 의미를 갖는다. 비록 일제 침략 때문에 그 뜻깊은 시도가 꺾이긴 했지만, 한번 역사에서 확인된 우리 고유의 근대화 에너지는 어디 가지 않았다. 마침내 1960~1970년대 ‘한강의 기적’이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이 지금의 10대 강국으로 우뚝 서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모든 과정이 ‘대한민국의 1번지’ 종로에서 이뤄졌다. 20세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제조업 중심으로 이뤄졌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이 역할을 문화가 담당해 내야 한다.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이 세계적 선풍을 일으킨 지금 문화강국은 이미 이룬 것 아니냐고 속단하기도 한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아시아에는 우리보다 먼저 문화적 선풍을 일으켰던 나라들이 많이 있다. 이소룡, 성룡, 왕조현 등은 지금의 중장년 세대가 어릴 적 무척 부러워했던 아시아 이웃의 스타들이다. 이들이 맹활약했던 무대는 지금 어떻게 됐는가. 경제대국 일본도 오랜 세월 우리 대중문화계가 따라잡기 벅찬 상대였다. 그러나 지금 일본 대중문화는 만화 빼고 남은 게 없다는 얘기까지 듣고 있다.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에 두지 못하고 서구의 기준, 서구 소비자들의 기호에만 집착해 한때의 트렌드에 그친 것이다. 모두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을 일이다. 우리 고유의 멋이 살아 있는 문화코드만이 지속적으로 세계인의 애호를 받으며 새로운 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 그 멋을 힘있게, 제대로 살려 내겠다는 것이 바로 종로구의 ‘종로 모던’이다. 3ㆍ1절이 다가오는 지금,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이 우리에게 던져 주는 의미이다.
  • 신애라♥차인표, 두 딸과 지하철 ‘포착’

    신애라♥차인표, 두 딸과 지하철 ‘포착’

    배우 신애라가 남편이자 동료인 차인표, 두딸과 함께한 설 연휴 풍경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24일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오랜만에 친척들 만난 것도 기쁨이지만 추억거리는 좀 더 소소한 일들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하는 엄마, 아빠 영상 찍는 막내의 웃음소리, 쫓아오며 사진 찍는 큰딸의 뒷모습, 할머니가 맞춰주신 한복 입고 세배드리는 예쁜 뒤태들.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구절판 남은 것으로 노란 무 추가 LA 김밥으로 한 끼 해결”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지하철역 계단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신애라, 차인표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계단을 오르며 게임에 집중하는 부부를 촬영하는 딸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또 신애라는 “명절 음식 느끼함을 한 방에 날려주는 한강의 라면. 23년 설 추억의 한 페이지입니다. 여러분은요?”라며 가족들과 한강에서 라면을 먹는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부부는 결혼 29년차에도 손을 꼭 잡은 채 걷는 등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애라와 차인표는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인교진 “독박 육아하고 돈 받았다” 고백

    인교진 “독박 육아하고 돈 받았다” 고백

    ‘물 건너온 아빠들’ 인교진이 1박2일 독박 육아 후 아내 소이현에게 거금을 선물 받았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은다. 오늘(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 17회에서는 프랑스 엄마 올리비아의 육아 일상이 그려진다. 프랑스 출신 올리비아는 과거 UN국제백신연구소에서 근무했고, 현재 국립외교원에서 예비 외교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정치, 외교, 문화를 가르치고 있는 엘리트 강사다. 또한 그의 남편은 육아 대디이자 배우로 활약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리비아는 설날을 맞이해 루이, 루나, 루미 ‘루루루’ 3남매와 함께 부모님 댁을 방문한다. 이와 함께 올리비아가 엘리트 워킹맘이 된 비결(?)이 ‘물 건너온 아빠들’을 통해 공개된다. 올리비아의 아버지는 한국 테니스 전 국가대표 출신이며, 어머니는 하버드대, 도쿄대 등 명문 학교에서 공부하고 교수로 활동했다. 육아 반상회 아빠들은 올리비아의 부모님이 한국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결혼한 후 프랑스와 한국을 오간 원조 ‘물 건너온 부부’였다는 러브 스토리에 놀란다는 전언이라 자세한 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또한 올리비아는 “아버지가 1세대 육아 대디였다”며 고마워한다. 올리비아 아버지는 “내가 애들 다 키웠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프랑스에서 강의로 바쁜 아내를 위해 육아와 운동을 병행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털어놓는다. 동시에 육아 대디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비슷한 육아 고충을 겪고 있는 사위와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육아 대디 일화를 듣던 인교진은 “제가 속물일 수도 있는데..”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뗀다. 이어 “1박 2일 독박 육아를 했더니 아내 소이현이 거금을 쾌척했다”며 육아 대디 에피소드를 들려줘 현장 모두를 미소 짓게 한다는 전언이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올리비아네 가족은 치즈를 구워 햄, 채소와 함께 먹는 프랑스 겨울 음식 라클렛과 새해에 즐기는 디저트 갈레트 데 루아까지 만찬을 즐긴다. 올리비아는 프랑스 음식을 제대로 먹는 방법을 보여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프랑스 문화에 가까워지도록 도와 시선을 모은다. 반상회 아빠들은 새해가 되면 모국에서 먹는 음식 이야기를 나눈다. 이탈리아 아빠 알베르토는 “새해가 되면 이탈리아에서는 무조건 족발과 렌틸콩을 먹는다”고 밝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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