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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원 강의실 안전 빨간불 켜져… 강의실 최대면적 규제 완화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원 강의실 안전 빨간불 켜져… 강의실 최대면적 규제 완화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19일 개최된 제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학생들의 학습권 및 안전 보장을 위해 학원 강의실 최대 면적 기준을 현행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제4조에 따라 학원 강의실의 단위면적을 30㎡ 이상 135㎡로 지정해 규제하고 있다. 학원 강의실 면적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규정하게 되어 있어 지자체별로 기준이 다르다. 고 의원은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조례 개정을 통해 학원 강의실 최대 면적을 상향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며 “현재 서울 관내 다수의 학원 현장에서는 수강신청 및 자리선점 경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강의실이 마치 콩나물시루를 연상케 할 정도의 과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학원 내 강의실 과밀현상이 늘어나게 된 이유에는 현행 조례상 학원 강의실 최대 면적에 관한 규제 조항에서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규정되어 있는 강의실 면적 제한 기준은 1995년에 수립되어 28년째 바뀌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그동안의 사회환경 변화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타 시도에 비교해봐도 서울의 경우 학원 강의실 면적 기준 개정 문제에 대해 유독 둔감한 편이다. 또 “서울시교육청 교육통계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강의실 수 대비 정원은 21.37명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인 13.89명보다 약 2배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교육청 스스로도 서울 관내 학원 강의실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인지했음에도 오랫동안 방치해왔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정책학회 의뢰로 지난 2월 엠브레인이 서울 관내 학부모 1000명과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3%가 강의실 면적 확대에 동의한다고 답했으며, 면적 확대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지적하신 내용에 대해 교육청도 공감하고 있고 조례 개정을 통해 학원 강의실 최대 면적 기준 상향하는 것을 반대하진 않는다”라며 “다만 강의실 최소 면적 기준은 존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밀집 공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는 다소 괴리가 있는 낡은 법적 기준을 정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학원 강의실 면적 문제는 학생들의 학습권 및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교육청이 앞장서서 최대 면적 기준 완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 김종민 “내년에 결혼할 것” 의미심장 발언

    김종민 “내년에 결혼할 것” 의미심장 발언

    김종민이 내년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빛이 나는 솔로’ 이상민, 김종민, 김희철이 마지막 블랙데이를 기원하며 이색 짜장면 투어에 나선다. 이날 올블랙으로 맞춰 입은 세 사람은 수상한 기운을 가득 풍기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인 4월14일 블랙데이를 기념해 ‘면 마니아’ 김종민이 직접 나서서 짜장면 투어를 준비한 것. 김종민은 올해가 자신의 마지막 블랙데이라며 “내년에 결혼할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은 옛날 통닭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치킨 짜장면부터, 짜장면 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상위 1% 럭셔리 짜장면까지 연신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스튜디오에서도 “맛있겠다”를 연발하며 계속 입맛을 다셨다. 또한 극강의 배부름 뒤에 등장한 ‘이색 짜장면’ 비주얼에 세 사람은 물론 스튜디오까지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소식좌 김희철마저 입이 터지게 만들었다고 해 어떤 짜장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마지막 블랙데이를 다짐하던 세 사람은 누가 가장 먼저 솔로를 탈출할지 알아보기 위해 자기 나이만큼 뽑아낸 샤프심으로 하트 색칠하기에 도전했다. 극도의 긴장감에 급기야 본인 나이마저 까먹은 이상민은 도전 중 또 한 번의 이별 시그널이 암시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과연 마지막 블랙데이 짜장면 투어로 세 사람의 솔로 인생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23일 오후 9시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불면증에 프로포폴 훔쳐 투약… 30대 여성 집행유예

    불면증에 프로포폴 훔쳐 투약… 30대 여성 집행유예

    병원에서 상습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훔쳐 투약하고, 지인들의 개인정보로 수백 차례에 걸쳐 수면제 등을 구입한 30대 여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처벌 보다는 치료 필요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울산지법 제5형사단독 한윤옥 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과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1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에게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3월 울산의 B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휴식을 취하다 회복실 내 냉장고에서 프로포폴 앰플(12ml) 20개 몰래 가져가는 등 향정신성의약품 30개를 훔쳐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자신의 명의로 수면제를 처방받을 수 없게 되자, 지인 10명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총 600차례에 걸쳐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처방받았다. A씨는 프로포폴을 훔치려고 병원에 몰래 침입하고, 인터넷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구입하려 시도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랜 기간 불면증에 시달리면서 수면에 도움이 되는 향정신성의약품에 의존하게 되며 범행에 이르게 됐다”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처벌보다는 치료가 필요한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 “같은 질병도 남녀 증상 달라요”

    “같은 질병도 남녀 증상 달라요”

    “여성이 많이 겪는 질환에 대한 연구가 아주 부족합니다. 여성 환자가 많은 치매가 대표적이죠.”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62·소화기내과 교수) 성차의학연구소장은 “앞으로 여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질병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과 관련해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신경을 보호하는 에스트로겐이 임신과 출산으로 변동하면서 치매 발병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 치매 환자는 64만 8783명(2021년 기준)으로 남성(26만 2746명)보다 약 2.5배 많다. 김 소장이 초대 소장을 맡은 성차의학연구소는 이처럼 건강과 질병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이달 초 문을 열었다. 성차의학은 같은 질병이라도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 발병률이나 증상이 달라지는 데 주목한다. 그간 남성 환자를 기준으로 연구가 많이 이뤄지다 보니 여성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 효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보고 미국과 독일 등에서는 일찌감치 성차의학을 연구해 왔다. 김 교수는 “여성의 심장 질환은 진단이 늦어지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남성은 심장마비가 오면 극심한 가슴 통증을 느끼지만 여성은 흉통 외에도 목과 어깨 통증 등 ‘교과서적이지 않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그는 “남성이 가슴이 아프다고 하면 심장병을 의심하지만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 ‘위산 역류는 없나’라고 묻는다”면서 “신경성 증상이라고 생각하다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곤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별 차이가 뒤늦게 드러났지만 여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거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병 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김 교수가 연구소장을 맡은 것도 학생들과의 수업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그는 “2018년부터 서울대 의대 본과 2학년 학생들에게 ‘성차의학’을 선택과목으로 가르쳤는데, 한 학생이 ‘이 분야는 연구가 부실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부터 강의뿐 아니라 연구에도 매진했다”고 말했다.
  • 간판 내려도 투혼 그대로… 굿바이 캐롯

    간판 내려도 투혼 그대로… 굿바이 캐롯

    “여기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농구는 계속될 것이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김승기 감독)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지난 19일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란만장한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줄곧 재정난에 시달리며 막장 드라마로 변질될 뻔한 시즌을 김승기 감독과 선수들이 4강 PO 진출이라는 극적인 감동의 반전 드라마로 바꿔 냈다. 캐롯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새로 출범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스폰서로 유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한국농구연맹(KBL) 가입비 납부, 선수단 월급 지연 지급 등 코트 바깥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트 안에서는 달랐다. 오리온 시절 간판인 이대성, 이승현 모두 이적한 데 더해 선수층이 얇아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2점슛보다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극강의 양궁 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 감독과 KGC에서 우승 2회를 일궈 낸 KBL 간판 슈터 전성현도 맹활약했다. 김 감독의 조련하에 프로 2년 차 이정현이 리그 정상급 가드로 폭풍 성장했다.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은 건실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최종 5위를 지켜 냈다. 또 6강 PO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1승2패로 밀렸다가 내리 2연승하며 4강 PO에 진출해 봄 농구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온갖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캐롯 선수들에게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정규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 2138명(5위)을 기록하더니 PO에서는 홈 4경기 중 3경기가 평일에 열렸는데도 평균 2801명이 찾아왔다.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장어덮밥, 커피를 선수단에 전달하며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캐롯 선수들은 코트 주변으로 내려온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7년간 길게 행복을 느꼈다면, 올해 고양에서는 1년에 모든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팬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 고양 캐롯으로서의 간판은 내리게 된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말부터 한 기업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김 감독과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 시민 소득과 연결… 5대 권역 특화 개발 ‘행복 동해’ 완성”

    “관광산업이 시민 소득과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관광산업이 활력을 찾으면서 시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동해시 전역을 5대 권역으로 나눈 뒤 각각 특색을 살린 관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선 7기에 5대 권역별 관광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해 동해시 관광 지도를 바꿨고 8기에는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업그레이드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특화관광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3선 시장에 오른 심 시장은 관광 외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에서도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다음은 심 시장과의 일문일답.-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이 한창이다. “올해는 5대 권역별 관광지에 관광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가미하며 자연생태, 치유와 체험, 힐링 등 차별화된 특화관광지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다. 조경과 야간경관을 정비하는 논골담길 천상의 화원,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기반 시설 정비를 마쳐 정상 궤도에 올랐고 무릉별유천지와 천곡동 빛·미디어아트 테마공원 조성사업도 본격화돼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섬감성바닷길 2단계 사업, 망상골프장 및 세계적인 호텔리조트 건립, 피마름골 및 신선봉 일원 트레킹 로드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 도약에도 역점을 두고 있는데. “저의 대표 공약이자 우리 시가 나아가야 할 투트랙 전략 중 하나다. 강원 최대 국가관리 국제무역항인 동해항을 북평·송정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경제자유구역이 어우러진 환동해안권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4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반영된 동해항 인입선과 삼척~강릉 고속화전철사업이 이뤄지고 향후 동해 중부선이 건설되면 우리 시는 항만과 철도 인프라를 모두 갖춘 북방 물류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동해 신항 청정수소 거점항만 육성,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이 이뤄지면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교육과 복지, 문화도 강조한다. “미래인재인 청소년이 사회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게 우선이다. 동해시는 성적 위주의 장학금 운영에서 탈피해 대학과 직업학교 진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치동 1타 강사 온라인 강의, 학습 바우처카드 지원 등도 펼치며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응급안전 서비스와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전개하는 등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이 보장되도록 생활밀착형 복지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막바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장 기반을 차곡차곡 다져 왔다. 특히 세계적 경기 둔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조건에도 동해항을 통한 수출은 8억 2000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누적 발행액 1430억원에 달하는 동해페이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지만 세계 경제 불안으로 국내 경제 또한 어려움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고 화려한 것보다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화사업 육성에 중점을 두며 ‘행복 동해’ 완성에 더 집중해 나가겠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대비한 전략은. “강원특별자치도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선 세계와 연결하는 관문이 필수다. 동해항은 강원도가 가진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고 수단이다.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12개 특례를 발굴해 건의한 바 있으나 동해항 자유무역항 지정을 제외하고 대부분 이번 특례에 포함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 그동안 동해시는 국가 기간산업 건설에 크게 기여했고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만큼 이제는 정부와 강원도가 화답할 때이다. 동해항을 환동해권 산업물류 중심 항만으로 육성해야 강원권 전역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확장될 수 있다.” -민선 8기 목표는. “5대 권역별 관광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10대 관광도시, 1000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 북방경제 산업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도 실현하겠다. 광역 교통망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여 명실상부한 강원 남부권의 중심도시가 되겠다.”
  • 한국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 ‘형평운동’ 100주년...진주에서 1주일간 다양한 기념행사

    한국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 ‘형평운동’ 100주년...진주에서 1주일간 다양한 기념행사

    우리나라 근대 대표 인권·사회운동인 형평(衡平)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 발원지 경남 진주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진주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를 형평주간으로 정하고 기념식을 비롯해 형평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형평운동은 1923년 진주에서 백정들이 ‘양민과 백정이 모두 평등한 사회를 만들자’며 양반들과 함께 형평사라는 단체를 조직해 벌인 신분해방운동이다. 진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번졌다. 진주시는 올해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누구나 공평하게 인간존엄을 누리고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했던 당시 형평운동의 높은 이상을 다시 한번 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3~23 이틀간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형평운동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수무바다 흰고무래’ 공연이 이어진다. 형평사 창립일인 25일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기념식과 함께 형평인상 시상, 특집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형평운동 학생 글짓기와 상상화 공모 수상작품 전시회가 24~28일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27일 능력개발관에서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강의, 진주종합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헬스 워킹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형평음악회, 경상국립대박물관 대강당에서 형평과 관련된 국내외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형평주간에 다문화 결혼이민여성 30명을 선정해 형평운동 기념지와 주요 문화관광지를 돌아보는 ‘우리지역 역사여행, 형평투어’를 진행하고, 연암도서관 등에서 어린이 인권관련 책 전시와 영화상영을 통해 형평운동 가치를 조명한다. 진주시는 형평운동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 형평운동 다큐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6년 진주시민과 출향인사 등은 진주가 인권운동의 발상지임을 알리고 형평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성금을 모아 진주성 앞에 형평운동기념탑을 건립했다. 기념탑은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에 따라 2017년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부근으로 이전됐다.
  • 우주인 이소연 “남편도 ‘먹튀 논란’ 물어…서운하다”

    우주인 이소연 “남편도 ‘먹튀 논란’ 물어…서운하다”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45)씨가 과거 자신을 둘러싼 ‘먹튀’ 논란에 대해 “그런 이야기를 쓴 분들에게 서운하고 안타깝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소연은 1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내가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든다”라며 “지금도 남편은 ‘먹튀’라고 하면 무엇인가를 먹었다는 이야기인데 나한테도 이야기 안 한 무엇인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전했다. 이소연은 2008년 러시아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열흘간 머물다가 귀환한 한국 우주인 1호다. 2012년 돌연 항공우주연구원을 휴직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이듬해 재미교포와 결혼해 미국에 정착하고 2014년 항우연을 퇴사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씨가 우주에 다녀온 뒤 4년간 진행한 우주인 관련 연구과제가 4건에 그치고 외부 강연은 200여건 진행해 강의료를 모두 개인수입으로 챙겼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씨는 2018년 3월 과학전문잡지 ‘에피’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상품에 불과했다”며 정부의 우주인 프로젝트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우주에서 기다릴게’ 에세이 출판 이소연은 우주 비행에 나섰던 때의 경험을 담아 최근 ‘우주에서 기다릴게’라는 에세이집을 냈다. 그는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책을) 써야 한다는 생각은 계속하고 있었고, 강연할 때마다 많은 분이 이 내용을 책으로 써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며 “하지만 비행 직후에는 물리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여유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낯설게 제가 한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험이 많다보니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 가야 할지에 대한 게 너무 어려웠다”며 “어떻게 써도 오해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좀 두려움이 많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에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지원할 때는 그냥 우주에 가서 실험하고 오는 과학자만 생각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우주인이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되게 많이 다른 롤(역할)들과 기대들이 있었다”며 “그때가 스물아홉 살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때는 되게 유명한 연예인들이 조금 부럽기도 했다. 그분들은 준비하고 유명해졌는데 난 러시아에 있다가 갑자기 돌아온 것”이라며 “되게 버거웠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박사는 한국 우주 산업의 미래에 대해 “친구들이 꿈을 펼 수 있는 바탕만 잘 만들어지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망했다.“방사능 확인하고 먹었는데 맛있었다” 이소연은 최근 자신의 책 소개 자리에서 후쿠시마 관련 다큐에 어떤 과정으로 출연하게 됐는지 재차 설명하기도 했다. 이소연은 2018년 디스커버리채널 ‘후쿠시마의 꿈, 그 너머’에 출연했다. 다큐는 후쿠시마 농산물과 해산물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식품 안전 검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소연은 이 다큐에서 후쿠시마 특산물인 복숭아농장을 둘러보고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했다. 이씨는 후쿠시마의 한 복숭아 과수원을 방문해 복숭아를 받아먹으며 “색깔이 예쁘다. 한 번 드셔보시라. 참 맛있다”고 이야기하는가 하면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났던 다이치 원전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기도 했다. 이후 한국 네티즌들은 이소연씨가 후쿠시마를 홍보하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이씨가 원자력 전문가도 아닐 뿐더러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라는 타이틀이 강조될 게 뻔한 상황에서 출연을 감행한 것은 신중치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소연은 “우주인이 돼서 우주정거장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는 몇 안 되는 사람이 되고 나면 전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면서 “방송 전체는 어부들의 힘든 상황, 벼농사 짓는 분들의 힘든 상황이 나갔고, 그중의 하나가 복숭아 농장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문제의 ‘복숭아 맛있다’ 장면과 관련 “힘든 농부의 인터뷰를 하고, 그 다음에 복숭아를 따고, 거기에 방사능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확인을 하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라며 “그 복숭아는 (방사능이) 없다는 걸 제 눈으로 봤으니까 ‘맛있네요’라고 했는데, 앞에 부분이 다 잘리고 ‘후쿠시마 복숭아가 맛있네요’만 딱 편집이 돼서 한국 언론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 후임병 강제추행·불법도박·부대이탈…법원 “집행유예”

    후임병 강제추행·불법도박·부대이탈…법원 “집행유예”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강제추행하고 허가 없이 부대를 이탈하는가 하면 불법 도박까지 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20일 군인 등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인천에서 해군 병사로 복무하던 중 후임병 3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4월쯤에는 한 후임병의 휴대전화를 숨긴 뒤 표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해당 후임병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군 복무 기간 중 200여 차례에 걸쳐 총 1530만원 상당의 온라인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하고, 지난해 5월 20일쯤에는 약 12시간 동안 허가 없이 부대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군 복무 중 후임병이라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들을 함부로 추행하고 폭행했다”면서 “피고인과 밀접하게 생활할 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에게 큰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가했고 (이는) 부대 기강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추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 피해자들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파란만장 시즌…반전의 4강 드라마로 마무리 고양 캐롯

    파란만장 시즌…반전의 4강 드라마로 마무리 고양 캐롯

    “여기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농구는 계속될 것이다. 잠시 쉬었다가 다시 우승을 위해 뛰겠다.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김승기 감독)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19일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파란만장했던 한 시즌을 마무리했다. 줄곧 재정난에 시달리며 막장 드라마로 변질될 뻔한 시즌을 김승기 감독과 선수들이 4강 PO 진출이라는 극적인 감동의 반전 드라마로 바꿔냈다. 캐롯은 지난시즌이 끝나고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새로 출범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으로 한 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스폰서로 유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KBL 가입비 납부, 선수단 월급 지연 지급 등 코트 바깥 문제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트 안에서는 달랐다. 오리온 시절 간판인 이대성, 이승현 모두 이적한 데 더해 선수층이 얇아 시즌 개막 전 중하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새로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2점슛보다 3점슛을 더 많이 던지는 극강의 양궁 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다. 김 감독과 KGC에서 우승 2회를 일궈낸 KBL 간판 슈터 전성현도 맹활약했다. 김 감독의 조련 하에 프로 2년 차 이정현이 리그 정상급 가드로 폭풍 성장했다.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은 건실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전성현이 돌발성 난청으로 이탈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최종 5위를 지켜냈다. 또 6강 PO에서 4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1승2패로 밀렸다가 내리 2연승하며 4강 PO에 진출해 봄 농구를 쫄깃하게 만들었다. 온갖 어려움에도 꺾이지 않는 캐롯 선수들에게 팬들은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정규시즌 홈 경기 평균 관중 2138명(5위)을 기록하더니 PO에서는 홈 4경기 중 3경기가 평일에 열렸는데도 평균 2801명이 찾아왔다. 팬들은 십시일반으로 장어덮밥, 커피를 선수단에게 전달하며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친 캐롯 선수들은 코트 주변으로 내려온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아쉬워했다. 김 감독은 “안양에서 7년간 길게 행복을 느꼈다면, 올해 고양에서는 1년에 모든 행복을 느낀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정말 고생 많았다. 팬들도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제 고양 캐롯으로서의 간판은 내리게 된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해 연말부터 한 기업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잘 마무리되면 김 감독과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다시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 시각장애인의 통역사,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가 되다”

    시각장애인의 통역사,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가 되다”

    저신장 장애 박경화 점역사 “통로자 역할”강의노트·수업자료 등 1년 500~600권 제작 “시각장애인에게 세상과 이어주는 통로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나사렛대학교 교직원이자 점역교정사인 박경화(39)씨가 점자로 된 교재와 도서, 명함 등을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세상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사렛대는 장애학생지원센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를 만드는 점역교정사 박 씨가 교직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저신장’ 장애를 가지고 있는 그는 1997년 점자문헌정보학과 졸업후 점역교정사 3급 자격증에 이어 나사렛대 재활학 석사학위(2012년)도 취득했다. 그는 9년째 점역사 업무를 맡아 시각장애 학생이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수업자료, 중간·기말고사 시험지 등의 일반 문자를 점자로 점역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의 강의 노트와 읽고 싶은 책 등 그가 만든 점자 교재만 1년에 500~600권 정도라고 한다.그는 코로나19로 대학 내 온라인 학습으로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이 문제가 될 때도 시각장애 학생 강의교재와 강의 노트를 제작해 지원했다. 공무원 등을 위한 ‘점자 명함’ 지원, 편의시설 ‘점자 지도 제작’ 등 지역사회 장애인 인식개선사업도 적극적이다. 박 씨는“사회의 시선 속에서는 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있다”며 “학생들이 꿈을 펼쳐나가게끔 ‘통로자’ 역할을 하는 것이 나의 목표. 보다 많은 장애 학생이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장애 학생지원센터는 장애 유형별 학습지원, 장애 학생 정보화 교육 등 교내 정보 소외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밀크바오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 출시

    밀크바오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 출시

    바디워시·샴푸, 트리트먼트 1200㎖ 3종 선봬 태남생활건강의 퍼스널 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이국적인 여름 밤바다의 향 ‘세라 오션브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여름 밤바다를 걷는 신비롭고 청량한 향기 세라 오션브리즈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1200㎖ 3종이다. ‘오션 브리즈’는 탑 노트에서 만다린의 신선함에 솔잎의 청량감을 더해주고, 미들노트에서는 오렌지 블러썸과 화이트 플로럴로 밤바다에 비치는 윤슬처럼 반짝이는 활력을 선사한다. 베이스 노트에서는 따스한 바닐라와 묵직한 머스크가 깊은 여운을 남기며 청량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밀크바오밥 세라 바디워시 오션브리즈는 가볍지 않은 절제된 시트러스 향으로, 한 여름 밤바다의 푸르른 청량함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준다. 피부와 유사한 pH 5~6.7 미산성 포뮬라 제형이며, 수분 가득 건강한 피부를 위한 깊은 바다 속 풍부한 에너지를 담은 6가지 오션 콤플렉스(해양심층수, 다시마추출물, 바다포도추출물, 납작파래추출물, 미역추출물, 감태추출물)를 비롯해 촘촘한 피부장벽 세라마이드 1000NP가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촉촉한 수분 보습과 충전을 도와준다. 세라 샴푸 오션브리즈는 견고한 두피를 위한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수분 증발을 막고,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한다. 두피와 유사한 순수 ph 5~6.5 미산성 표뮬라 제형으로 푸석하지 않고 두피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며, 하이드롤라이즈드 콜라겐은 처짐 없이 부드러운 모발과 건강한 머릿결로 가꿔준다. 트리트먼트 역시 동백나무씨 오일과 하이드로제네이티드 레시틴이 함유돼 모발 컨디셔닝과 두피 보습은 물론 두피 건강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는데 도움을 준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만다린, 오렌지 등을 포함하는 시트러스 향조는 마치 감귤류의 과일 껍질을 벗길 때 느껴지는 특유의 톡톡 튀는 상큼함으로 몸의 감각을 자극해 활력을 돋아준다”며 “덕분에 높은 습도로 끈적이기 쉬운 여름철 피부를 개운하게 관리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달래는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있어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가오는 여름, 밀크바오밥의 절제된 시트러스 향으로 에너지를 깨우는 리프레시 샤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구민들은 평생 학습, 서대문은 인생 케어 [현장 행정]

    구민들은 평생 학습, 서대문은 인생 케어 [현장 행정]

    남가좌1동에 둥지… 실생활 강좌30여개 과정 6주·12주 선택 가능‘밖으로 나온 대학’ 교수들 강의도李 “인생 마감까지 무제한 배움” “인생에서 공부하는 시기가 따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평생에 걸쳐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서대문구인생케어평생학습관’은 앞으로 구민들이 인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겁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구청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서 벗어나 구민의 출생부터 노후까지 인생 전반을 돌보는 ‘인생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달 28일 남가좌1동에 둥지를 튼 서대문구인생케어평생학습관은 이 구청장의 이 같은 구정 철학과 맞닿아 있다. ‘무제한 학습 경험’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학습관은 구민이 전 생애에 걸쳐 다양한 교육을 받으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실생활에 유용한 강좌를 제공한다. 이 구청장은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돌아본 뒤 “학교를 졸업하면 회사에 가고 정년이 되면 은퇴하는 삶이 아니라 직장에 다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직장에 가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학습관이 배움을 통해 인생의 변화를 경험하는 공간이자 구민들이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학습관 1층은 사무실과 실습·체험 공간, 2층은 강의실, 작업·전시 공간,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는 주 1회 수업을 듣는 6주·12주 과정이 마련되며 디지털 활용법, 인문학, 자기계발, 리더십, 건강 관리, 재무 관리 등 성인에게 필요한 30여개 과정을 선택해 배울 수 있다. 또 서대문구 내에 9개 대학이 있는 만큼 양질의 교육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대학 교수진이 참여하는 ‘밖으로 나온 대학’이다.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연세대 교수 10명이 일과 삶, 골목 상권, 유럽 도시, 문자 시대와 디지털 시대 등을 주제로 강의 총 12회를 연달아 진행한다. 학습관은 5명 이상이 모인 곳에 주민 강사를 파견해 소규모 공동 학습체를 활성화는 사업도 추진한다. 또 성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모임을 꾸리는 동아리 활동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관 내 동아리실도 지원한다. 이 구청장은 “평생학습 지원 플랫폼인 학습관이 앞으로 다양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 행복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이 원하는 교육 과정은 그때그때 바로 개설하는 등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가수 박규리 “25세 때 결혼…딸 있다”

    가수 박규리 “25세 때 결혼…딸 있다”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감각이 돋보이는 집을 전격 공개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 딸 이채영과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규리는 자신의 히트곡 ‘당신은 쿵 나는 짝’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그는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고 밝힌 뒤, 자신과 똑 닮은 딸 채영을 소개했다. 박규리는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규리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럭셔리한 거실부터 감각적인 소품이 돋보이는 집을 공개했다. 박규리는 국악 1년 차인 채영 양과 판소리 연습을 함께 하는 한편, 딸에게 형광색 원피스를 입힌 뒤 ‘커플룩 SNS 인증샷’을 강요하는 등 쉴 새 없이 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규리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의 캠핑카 나들이에 나섰고, 부대찌개를 끓여 먹은 뒤 유산균을 빼먹지 않고 섭취하며 건강 관리에 열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규리는 “박사 학위를 준비하며 강의를 하던 중, 눈앞이 뿌연 느낌으로 병원에 갔다가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약을 통해 피를 흡수시켰는데, (뇌출혈이 잡힌 게) 천운이었다고 하더라”는 일화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박규리는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와 함께, 현재는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 박규리 “25세 때 결혼해 19세 딸 있다”

    박규리 “25세 때 결혼해 19세 딸 있다”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국악을 공부 중인 19세 딸과 방송출연을 했다. 박규리는 18일 방송된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에서 “25세에 이른 결혼을 해 어느덧 19세가 된 딸이 있다”며 딸 이채영을 소개했다. 그는 “친구로부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데이트한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딸과 데이트 중이었더라”고 말했다. 이후 박규리는 친정엄마와 함께 ‘모녀 3대’ 캠핑카 나들이를 떠났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유산균을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에 나섰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박규리는 “박사 학위를 준비하며 강의하던 중 눈앞이 뿌연 느낌으로 병원에 갔다가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며 “다행히 약을 통해 피를 흡수시켰는데 (뇌출혈이 잡힌 게) 천운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이 들어 박사 과정을 그만두고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는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취업전략 특강

    경남도와 울산시는 경남·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오는 25·26일 경남과 울산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장에서 대면으로 열리는 합동채용설명회다. 25일 경상국립대학교 BNIT R&D 산학협력센터에서 설명회를 하고, 이어 26일에는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이 이번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서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직접 만나 취업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경남과 울산의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시행에 따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경남 10개 기관과 울산 7개 기관 등 모두 17개 이전공공기관이 이번 채용설명회에 참여한다. 설명회 당일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역 청년들을 위해 합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www.ug-job.kr)를 운영한다. 합동채용 설명회 홈페이지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하며 경남과 울산 이전공공기관 채용 계획과 인사담당자 채용 안내 영상,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을 제공한다. 오는 25일 설명회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기관별 채용 절차와 자격요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취업 전문 상담사가 진로·적성 지도와 취업 준비법 안내 등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한다. 채용 설명회 주요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인사담당자 채용 요강 안내, 공공기관 취업전략 전문가 특강, 취업 선배 토크콘서트 등이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국토안전관리원 인사담당자들이 해당 기관 주요 사업과 채용요건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관람객과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문강사로 유명한 해커스잡 윤종혁 강사가 공공기관 취업 트렌드와 준비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5개 기관 신입직원이 취업 성공기와 합격비법 등을 들려주며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지역인재들이 경남·울산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케인스의 예언은 틀렸다/번역가

    [김택규의 문화 잠망경] 케인스의 예언은 틀렸다/번역가

    지난 토요일 저녁 6시. 오랜만에 모교 앞에서 모임을 가졌다. 모인 사람은 나를 포함해 4명. 대학원 석박사 과정 내내 동고동락한 선후배들이었다. 몇 년 만에 서로 얼굴을 보니 안 반가울 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닥 반가운 일은 있을 리 없었던 것이 다들 철학과 문학 박사로 20년 넘게 여러 대학 강단을 전전해 온 이른바 ‘비정규직 교수’이기 때문이었다. 서로 반가운 일이 없으면 평소에 뭉칠 일도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반갑고 안 반갑고를 떠나 꼭 모여야 했다. 우리 중 최연장자인 D형이 환갑을 2년 앞두고 강의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D형은 은퇴하자마자 곧장 새 직종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이 소식을 듣고 후배인 우리 셋은 당장 D형과 약속을 잡았다. 강의 은퇴를 축하하고 위로하기도 해야 했지만, D형이 지금 50대 말에 맞이한 현실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했으므로 그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현실을 마주하고 해법을 찾았는지 몹시 궁금했다. D형이 모임 날짜를 굳이 토요일로 잡은 것으로 미루어 짐작했듯 D형의 새 직장은 쉬는 날이 일정치 않은 공장이었다. 못 본 사이 머리가 다 센 D형은 자리에 앉자마자 씩 웃으며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전공한 내가 늦게나마 온전한 노동자가 됐으니 잘됐지 뭐냐”라면서 벌써 석 달째 경기도 북부 변두리의 세탁공장에 다닌다고 말했다. 힘들지 않냐는 조심스러운 탐문에는 또 “일은 익숙해져서 힘들지 않은데 감원 스트레스가 힘드네. 얼마 전에 12억원짜리 새 기계가 공장에 들어왔거든. 그것 때문에 일이 없어진 직원들이 여럿 그만둬야 했어”라고 덧붙였다. 이 대목에서 당연히 난 평생 철학 연구만 하던 D형이 꿋꿋하게 힘들고 낯선 일을 해 나가는 것에 감탄했다. 동시에 좀 엉뚱하지만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1930년에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이라는 글에서 예언한 내용이 떠올랐다. 그는 장기적으로 테크놀로지가 인류의 경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며 한 세기 안에 인류는 주당 노동 시간이 15시간으로 줄고 여가를 어떻게 쓰느냐가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 단언했다. 하지만 한 세기가 거의 지난 지금 케인스의 예언은 휴지 조각이 됐다. 주당 노동 시간은 15시간은커녕 69시간 운운하는 사람까지 있고, 여가를 어떻게 쓰느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관심 밖의 주제일 뿐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발레리 레이미와 네빌 프랜시스의 연구에 따르면 1890년에서 2000년까지 미국인의 노동생산성은 9배 높아졌지만 여가는 39.3시간에서 43.1시간으로 겨우 10% 늘었다고 한다. 케인스의 예언이 실현됐다면 D형은 예순을 앞둔 나이에 세탁공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줄어든 노동 시간 대비 늘어난 여가를 어떻게 써야 할지 힘들어하는 일반인에게 교양으로 마르크스주의 철학을 가르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케인스의 예언은 틀렸다. 또 가뜩이나 얼마 안 되는 여가를 젊은이들은 이른바 ‘자기 계발’에 이용하고 나이 든 사람은 “늙어서도 일이 있어야 건강하다”는 핑계로 그저 생계비 확보에 소진하고 있다.
  • 천명관 ‘고래’ 英부커상 최종후보…김지영 영어 번역가도 함께 올라

    천명관 ‘고래’ 英부커상 최종후보…김지영 영어 번역가도 함께 올라

    천명관(59) 작가의 소설 ‘고래’(2004)가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천명관의 ‘고래’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쇼트리스트) 6편 중 하나로 발표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금복, 춘희, 노파)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회는 “이런 소설은 없었다”며 “에너지에 휩쓸린다. 착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 이후 네 번째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5월 23일 런던 스카이가든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 요즘 시대 부인들만 따로 행사?…시대착오적인 與 ‘배우자 워크숍’[여의도 블로그]

    요즘 시대 부인들만 따로 행사?…시대착오적인 與 ‘배우자 워크숍’[여의도 블로그]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의원·당협위원장 배우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남성 국회의원의 부인만을 대상으로 한 공식 행사를 두고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배우자 워크숍은 2015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체제 이후 8년 만에 열렸다. 김기현 대표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전투로 따지면 (부인들은) 최고의 정예 장수인데 그 좋은 우리의 인재들이 모여 고민하면서 워크숍을 통해 해야 할 일을 분담하도록 했다”며 ‘협업 체제’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내조’ 인식 고착시켜 워크숍에는 사실상 남성 국회의원의 여성 배우자만 참석했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에 있던 ‘부인 연찬회’, ‘부인 워크숍’에서 이름만 ‘배우자’로 바꾼 셈이다. 남성은 정치인, 여성은 내조라는 성역할을 고착시킨다는 비판이 나오는 지점이다. 한 의원은 “부인들만 오라는 시각 자체가 가부장적인 것”이라며 “요즘 시대에 어느 직역에서 부인을 따로 모아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나”라고 비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150명가량이 참석했다. 김 대표의 부인이자 ‘동행의힘’ 대표를 맡은 이선애씨가 개회사를,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참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불리는 권성동·장제원 의원 등의 배우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의원의 부인 김미경 교수도 강의 일정으로 불참했다. ●비공개 진행… 150명가량 참석 박진 외교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각각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과 세계 8강 외교 전략’, ‘국가교육과 역사·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별개인 부인들이 국무위원의 강연을 듣는 점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발상 자체가 경악할 만하다”며 “미국 순방 등 외교 이슈가 많은데 국회의원도 아닌 사람들이 외교부 장관을 부르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
  •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 ‘고래’,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인터내셔널 부문’에 번역가 김지영과 함께

    천명관(59) 작가의 소설 ‘고래’가 영국 최고 권위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최종후보에 올랐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SNS)를 통해 천명관의 소설 ‘고래’(2004)를 2023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쇼트리스트) 6편 중 하나로 발표했다. ‘고래’를 영어로 옮긴 김지영 번역가도 함께 명단에 올랐다. 심사위원회는 ‘고래’를 호명하며 “이런 소설은 없었다”며 “읽어보길 추천한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캐릭터는 비현실적이지만 있을법한 이야기다. 착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 작품이 이 부문 최종후보에 선정된 것은 네 번째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았고, 2018년 그의 다른 소설 ‘흰’, 지난해 정보라의 소설집 ‘저주토끼’가 최종 후보까지 올랐다. 2019년 황석영의 ‘해질 무렵’과 지난해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은 1차 후보에 들었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19년까지는 맨부커상으로 불렸다. 2005년 신설된 인터내셔널 부문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 작품이 대상이다. 작가와 번역가에게 상금(5만 파운드, 약 8200만원)을 균등 지급한다. 올해 수상작은 오는 5월 23일 런던 스카이가든 시상식장에서 발표된다. 2004년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인 ‘고래’는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번 후보 지명으로 19년 만에 다시 주목받게 됐다. 고래는 설화적 시공간을 배경으로 세 여성(금복, 춘희, 노파)의 거친 삶을 통해 인간의 파괴적인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살인, 방화, 폭력, 성폭행 등의 범죄가 난무하는 인물들의 폭풍 같은 서사가 민담, 전설, 동화, 초현실적 요소와 혼재돼 전개된다. 여기에 질펀한 해학과 풍자까지 더해졌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고래’에 대해 “사악한 유머로 가득 찬 소설”이라며 유머와 무질서로 전통적 스타일을 전복하는 문학 양식인 “카니발레스크’(Carnivalesque) 동화”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한국의 풍경과 역사를 관통하는 피카레스크(picaresque·악인이 주인공인 소설)식 탐구”라며 “생생한 인물들은 어리석지만 현명하고, 끔찍하지만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천 작가는 영화 ‘총잡이’(1995), ‘북경반점’(1999), ‘이웃집 남자’(2009) 등의 각본을 쓰며 영화인으로 살다가 단편 소설 ‘프랭크와 나’가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당선되며 문단에 발을 들였다. ‘고래’를 비롯해 ‘유쾌한 하녀 마리사’(2007), ‘고령화 가족’(2010), ‘나의 삼촌 브루스 리’(2012),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2016) 등을 썼고 지난해 영화 ‘뜨거운 피’로 감독 데뷔도 했다. 김지영 번역가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로 맨아시아 문학상을 받았으며 김애란, 정유정, 김영하 등의 작품을 번역했다. 그는 부커상 심사위원회와의 인터뷰에서 “‘고래’를 2020년 팬데믹 초기에 10개월간 번역했다”며 “어린 시절 온갖 설화와 이야기를 들려주던 할머니와 자라면서 좋아했던 한국 책들이 생각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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