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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3년 공무국외 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2023년 공무국외 출장 실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원태, 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동안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한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싱가포르 인생3단계위원회 및 청소년시설과 홍콩의 홍콩자원봉사센터 및 반부패독립위원회를 공식 기관 방문을 통해 서울시가 세대를 아우르는 중장년과 청소년 지원, 평생교육 지원,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한 것이라고 출장 목적을 밝혔다. 공무국외출장 단장인 김 위원장은 “이번 공무국외출장은 말 그대로 국외에서 진행되는 업무의 연장선이다”라며 “높아진 시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공무국외 활동의 준비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투명하고 내실있는 공무국외 출장을 약속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무국외 출장을 위해 관계기관 방문과 관계자 간담회 및 전문가 초청강의를 내실있게 진행했다”고 밝히며 “특히 행정자치위원회 공식기관방문을 위해 외교부와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많은 영사가 협조를 해줘 감사하다며, 이번 공무국외 출장이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기회로 삼고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방문 2일차에는 싱가포르 인생3단계위원회(C3A)를 공식 방문해 서울시의 급격한 노령화에 대비한 노후 준비과정과 중장년 평생교육 및 취업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후 준비 및 중장년 평생교육 및 취업정책이 강조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진흥원 및 50플러스재단이 그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 정부는 1980년대부터 관련 정책을 연구개발해 독립된 정부 기구로 인생3단계위원회를 설치하여 평생학습, 시니어 자원봉사활동, Active agin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최근 중장년 지원정책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3일차에는 싱가포르 스케이프센터(Scape Youth Center)를 공식방문하여 청소년이 지구계획 수립과 조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청소년 복합시설 접근성 향상 방안을 위한 대안 모색에도 나설 예정이다. 평생교육국과 61개소에 이르는 민간위탁 청소년시설을 소관으로 하는 행정자치위원회는 급격한 저출산으로 인한 청소년 정책과 청소년시설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청소년 지구 계획을 수립케 해 청소년지구를 만들고, 복합시설에 청소년 센터를 두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싱가포르의 스케이프 유스 센터를 공식기관방문지로 선정했다. 5일차에는 홍콩 자원봉사센터(Hong Kong Agency for Volunteer Service)를 공식 방문해 1970년부터 설립 운영된 센터 운영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을 살펴보고, 서울시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과 접목점을 찾아볼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자원봉사 허브기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시의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6일차에는 홍콩의 반부패독립위원회(Independent Commission Against Corruption : 廉政公署)를 방문하여 서울시 청렴도 향상 제고를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선다. 최근 서울시의 청렴도지수가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하위에 머무르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특별 대책이 요구되고 있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감사위원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콩은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2년도 부패인식지수에서 세계12이며, 아시아에서 2위로 홍콩의 반부패독립위원회를 공식기관방문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공식기관방문이외에도 복합문화공간과 공공서비스센터 등을 함께 두어 효율적인 청사로 이용 중인 싱가포르 아우어 탐피니스 허브를 시찰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행정국의 청사 관리와 재무국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활용하고, 9300명의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거리를 조성한 싱가포르의 청소년 써머셋 벨트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다양한 청소년 시설을 한 공간에서 제공해 청소년 개발 활동을 촉진하는 홍콩의 청년광장을 시찰해 청소년시설 집약과 이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광장과 비슷하게 고층건물로 둘러싸인 중심에 광장이 조성된 홍콩의 동상광장을 비교시찰하여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서울광장 운영 및 위원회에 계류된 ‘서울광장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 활용할 예정인 등 기관방문과 시찰 계획을 충실히 세웠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공무국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4월 초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및 청렴한 도시서울 실현을 위한 공무국외 활동을 추진하기로 주제와 방문시기를 선정한 이후 전문위원실의 자료조사를 토대로 2차회의 시 싱가포르와 홍콩을 방문국가로 선정하고, 3차회의 시 시찰단 업무분장과 연구과정을 선정했으며, 지난 5월 15일 박진범 KBS PD 초청간담회와 공식방문기관의 관계기관인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자원봉사센터, 50플러스재단, 청소년시설협회 관계자 초청간담회를 통해 방문단의 방문기관의 이해를 돕고, 지난 임시회와 정례회중 관련 시립청소년시설과 자원봉사센터와 50플러스재단을 현장방문해 비교시찰이 충실히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를 해왔다.
  • ‘약혼 발표’ 줄리엔 강, 방 7개 저택 공개

    ‘약혼 발표’ 줄리엔 강, 방 7개 저택 공개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최근 캐나다에서 구입한 저택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줄리엔 강이 인턴 코디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세형은 줄리엔 강에게 “발품을 직접 팔아서 집을 구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줄리엔 강은 “캐나다에서 집을 한 채 샀다”라고 얘기했다. 공개된 줄리엔 강의 저택 풍경은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을 품고 있어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이에 박나래는 “시세가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줄리엔 강은 “만약 밴쿠버였다면 70억원 정도였을 거다”라며 “하지만 완전 시골이어서 훨씬 더 싸다”라고 대답했다. 집의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줄리엔 강은 “집에 방이 7개 있고 화장실은 4개”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그럼 나중에 우리 다 같이 놀러가고 싶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줄리엔 강은 지난달 27일 운동 크리에이터 제이제이와 약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 직원에게 대리 수강시켜 학사 학위 딴 전직 시장

    직원에게 대리 수강시켜 학사 학위 딴 전직 시장

    시장 재직 중 대학 원격수업의 출석과 수강, 시험 등 학사과정을 직원에게 떠넘겨 학위를 받은 전직 시장이 결국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이은상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동용(73) 전 춘천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시간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죄로 최씨와 나란히 기소된 직원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최 전 시장은 2015년 3월 사이버대학에 입학해 2016년 12월 중순까지 3학점 과목을 한 학기당 6과목씩, 네 학기에 걸쳐 72학점을 이수해 2017년 2월 학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하지만 최 전 시장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직원이 대리하는 수법으로 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학사 운영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공정한 학사관리에 대한 신뢰가 침해됐고, 최 전 시장은 당시 그 직업과 직무에 비추어 모범을 보여야 할 지위에 있었음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과 부정하게 취득한 학사학위를 이용해 공직선거에 출마하지는 않았던 점, 직원이 스스로 범행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건강하게 빼자” 다이어트 챌린지 진행… 참여만 해도 경품이

    “건강하게 빼자” 다이어트 챌린지 진행… 참여만 해도 경품이

    유니베라가 이달말까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ALOE P.T 다이어트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ALOE P.T 다이어트 챌린지는 PT의 장점에 유니베라의 제품력·서비스가 접목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다이어트를 위한 ‘메타번 슬림핏’, 단백질 보충을 위한 ‘채움 프로틴’,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움 클렌즈’ 등 3개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게 된다. 여기에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한 관리를 총 6주간 받게 된다. 유니베라는 도전 기간 종료 후 체지방률과 골격근량을 측정해 최종 200명을 선정, 약 2억원 상당의 리워드를 준다. 1위(1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2위(2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70만원, 3위(3명)는 백화점 상품권 50만원, 4위(5명)는 백화점 상품권 30만원을 준다. 나머지 189명에게는 ‘알로엔 더 골드 아트에디션’(12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챌린지에 참여하기만 해도 4만 5000원 상당의 ‘유니베라 슈퍼겔 W’(971mL) 1병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유니베라 대리점에서 하며, 제품 구매 후 대리점에서 측정한 체성분 자료를 접수 신청 링크에 올리면 된다. 총 6주간의 도전이 끝난 후 최종 체성분 측정 자료를 접수 링크를 통해 제출하면 완료되며 오는 9월 8일 최종 우승자 및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ALOE P.T 다이어트 챌린지는 단순한 다이어트 이벤트가 아닌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소중한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의 기초를 세운다는 데 목적이 있다”며 “더 나은 웰니스 라이프를 위해 가족과 친구, 주위 동료와 함께 참여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나주시장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3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시장은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취임 이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비 예산 확보를 비롯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기 위해 달려갔다”라며 시장으로서의 숨 가쁜 지난 1년을 회고했다. 1주년 주요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수출 판로 확보, 혁신도시 정주 여건 현안 합리적 대안 마련,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한 명품교육 도시 인프라 준비, 경로당 입식 테이블·의자 보급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소개했다. 윤 시장은 이어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 여건, 교육, 복지, 생활 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하천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 300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 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농업·농촌 분야로는 ‘나주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를 도입해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국가산단을 비롯해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초강력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켄텍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을 본격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빛가람호수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등 정주·편의 시설 확충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빛가람 혁신도시를 지역 균형발전 선도모델로 구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개편된 대중교통 체계는 9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들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3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효과성 점검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효과성 점검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제319회 정례회 시민건강국 보고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의 실질적인 효과성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제출한 ‘유해약물 안전관리사업 성과목표 달성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울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실적은 학교 내 청소년 이수자가 총 1만 4533명으로 애초 목표(250명) 대비 달성도는 5813%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시에서는 비대면 교육을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집중도와 효과는 의문이며, 해당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의 경우 교육 이후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의 대상을 학생이 아닌 교사로 하고 있어, 실제 교육대상에 따른 교육의 효과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마약류 예방교육을 위해 추가 편성해 제출한 1억 3500만원은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하면서도 “시민의 혈세로 수행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교육대상에 따른 교육 효과성을 점검하여 예방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도 ‘서울시교육청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진 바 있으며, 최근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으며 “서울시 차원의 마약 관리 대책인 마약 예방교육을 초·중·고 교육과정에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천재교육, 여름방학 맞이 ‘우등생 시리즈’ 구매 이벤트

    천재교육, 여름방학 맞이 ‘우등생 시리즈’ 구매 이벤트

    교과서 및 교육 출판 전문 기업 천재교육이 ‘우등생 시리즈’의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등생 시리즈는 천재교육의 40년 교육 노하우가 담긴 초등 문제집으로 여름방학을 준비하는 초등 학부모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등생 시리즈는 모든 검정 교과서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홈스쿨링 시스템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우등생 시리즈가 제공하는 홈스쿨링 시스템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우등생 홈스쿨링 시스템은 교재 내 QR코드 인식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하며 과목별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우등생 홈스쿨링 시스템에서는 과목별 학습 스케줄표와 개념 강의, 단원평가, 듣기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요일별로 제시되는 학습 스케줄과 서술형, 수행평가 자료 및 유사 문제 생성기로 빈틈없는 학습이 가능하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우등생 시리즈는 체계적인 홈스쿨링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초등 문제집”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우등생 시리즈를 찾는 학부모의 성원에 힘입어 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구매 이벤트는 천재교육 공식 쇼핑몰을 통해 우등생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등생 국수·국사과 세트 구매 시 파우치를, 우등생 전과목 세트 구매 시 비치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우등생 국수·국사과 세트는 국어, 사회, 과학의 과목별 집중 학습을 돕는 학년별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연산력 문제집, 창의노트 등의 특별부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우등생 전과목 세트는 주요 과목과 특별부록은 물론 가을·겨울편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등생 시리즈 및 구매 이벤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천재교육 공식 쇼핑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문화마당] 책이 없지, 이야기가 없냐/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문화마당] 책이 없지, 이야기가 없냐/위원석 딸기책방 대표

    2017년 어린이가 귀한 강화도에 그림책을 모아 놓은 ‘그림책방’이 문을 열었다. 준비 없는 책방에 찾아오는 손님은 가물에 콩 나듯 했다. 금쪽보다 귀한 단골 가족이 몇 있었지만, 책방이라는 간판을 달아 놓기에는 민망한 시절이었다. 손님을 불러 모으자면 뭔가 참신한 방도가 있어야 했다. 책방 주인의 노하우라고는 출판편집자 경력밖에 없으니 ‘그림책 만들기 워크숍’을 해 보기로 했다. 우리처럼 찾는 이 없는 책방에서 워크숍이 가능한 최소 인원을 모집할 수 있을까 걱정하며 모집 공고를 올렸다. 좀처럼 울리지 않던 책방 전화기에 문의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모집하려는 인원의 두 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 신청을 했다. 신청 인원보다 놀라운 것은 참가자들의 열정이었다. 20대에서 60대까지 열 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이야기 보따리를 진솔하게 풀어 놓았고, 상대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 기울였다. 한 사람이 어디에서도 쉽게 말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조심스레 끄집어내면 다른 이들은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그 위에 자신의 이야기를 보탰다.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여러 번이었다. 책을 만드는 기술적 지원을 하는 과정이 될 거라는 애초 기획과는 상관없이 워크숍은 참가자들이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모임으로 발전했다. 매주 한 번 넉 달 동안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열 명의 참가자가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그림책 한 권씩을 만들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한 번도 그림을 그려 보지 않은 참가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한 권 한 권 작가의 진심이 담긴 책이었다. 각각의 책이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했던 참가자들에게는 어떤 그림책보다 멋진 열 권의 그림책을 만나는 시간이었고, 그림책이라는 새로운 세상에 입문하는 계기였다. 그림책 만들기를 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그림책들을 살펴보았고, 자연스레 그림책 비평에 대한 시각도 갖게 됐다. 작가가 되기 위해 좋은 독자가 된 셈이다. 최근 도서관이나 동네책방, 문화센터에서 책 만들기 워크숍이 이전보다 훨씬 다채롭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진행되던 강의 방식의 강좌보다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수행이 강조되는 책 만들기 워크숍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진행 과정에서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니 프로그램 담당자들도 자연스럽게 워크숍을 준비하게 된다. 독서율은 해마다 수직 낙하하고 책 읽는 사람은 점점 줄어드는데, 책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어찌 보면 역설적이기도 하다. 독자는 급감하고 작가는 급증하는 지금의 상황은 전통적인 출판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겠지만, 이미 책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작되고 유통된다. 주문형 도서 제작 서비스 업체들은 단 한 부의 책이라도 솜씨 있게 제작해 주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내 책의 독자들을 찾아 나설 수도 있다. 워크숍 참가자들 중에는 내 아이, 내 손주를 위한 그림책 한 권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기울이는 이들이 많다.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담아 가까운 이들끼리 추억과 공감을 나누는 모습은 책 본래의 의미나 ‘이야기’의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되새기게 한다. 명함을 나누듯 자신의 책으로 스스로를 소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 “AI 문학번역, 아직 초보이지만 변화 속도 빨라… ‘공진화’ 노력해야”[이순녀의 이사람]

    “AI 문학번역, 아직 초보이지만 변화 속도 빨라… ‘공진화’ 노력해야”[이순녀의 이사람]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유발한 AI 논쟁이 한창이던 지난 2월, 한국문학번역원은 예상치 못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연말 한국문학번역상 웹툰 부문 신인상을 받은 일본인 수상자가 AI 번역기를 활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번역신인상 규정을 바꾸는 한편 지난 5월 심포지엄을 열어 AI 번역에 관한 공론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1996년 한국문학번역금고로 출발해 2001년 현 조직으로 개편된 후 20년 넘게 ‘문학 한류’의 태동과 성장을 뒷받침해 온 한국문학번역원이 기술 발전과 시대 변화에 따른 도전과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문학을 넘어 웹툰, 영화 등 한국어 문화예술 콘텐츠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전문 번역가 양성을 위한 번역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곽효환 한국문학번역원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AI 번역 논란, 한국문학의 세계화, 한국어 콘텐츠 해외 진출 활성화 등에 관해 물었다.-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의 AI 번역 논란은 충격이었다. “‘한글을 몰라도 한국 번역상을 수상할 수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퍼지면서 AI 번역이 인간 번역을 대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했다. 우리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응했다. 첫째는 부정행위 여부를 파악하고 제도적 허점을 개선하는 것이었다. 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원고를 검토한 결과 파파고를 사전 용도로 활용했을 뿐 번역가의 창의성이 반영됐다고 판단해 수상 유지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만화광으로 웹툰을 보기 위해 한글을 1년 정도 공부했다고 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은 서툴지만 그림 위주인 웹툰 특성상 번역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었다. 제도적인 면에선 신진 번역가 등용문이라는 상의 취지에 맞게 ‘사람 또는 기계와의 공동 번역은 불가’라는 조항을 추가해 혼란이 없도록 했다. 두 번째는 생각보다 훨씬 일상에 깊이 파고든 AI 번역의 수용과 활용에 대한 공적 담론 필요성이었다. 지난 5월 26일 ‘AI 번역 현황과 문학 번역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배경이다.” -어떤 논의들이 오갔나. “영화 ‘기생충’, 소설 ‘채식주의자’,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텍스트를 AI로 번역해 사례 분석을 했다. 결론은 현시점에서 AI가 일상어 번역은 유창하게 할 수 있으나 은유와 맥락 등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언어를 구사해야 하는 예술 텍스트 번역에 있어선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이 수준이 낮다는 것이다. 하지만 AI 진보 속도가 빠르고 초벌 번역에 AI를 활용하는 기성 번역가들이 늘어나는 만큼 지금부터 AI와 인간이 함께 진화해 가는 공진화(共進化) 노력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일회성 행사에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공론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8월에 AI 번역 윤리, 저작권 등을 주제로 2차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 -수상은 불발됐지만 한국문학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문학이 주목받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영어권에서 한국문학 출판 종수가 증가한 것과 연관이 있다. 2000년대 초까지 한국문학의 해외진출은 유럽, 그중에서도 프랑스어권 중심이었다. 이청준, 이문열, 이승우, 황석영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다 2011년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미국 출간,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 부커상 수상으로 영어권에서 한국문학 입지가 강화됐다.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늘면서 현지 출판계가 한국문학에 주목하게 됐고 애호가 층이 확대되면서 해외문학상 후보 추천과 수상이 증가하는 선순환을 가져왔다. 올해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천명관의 ‘고래’도 20년 전 작품이지만 영어권 출판은 최근에 이뤄졌다.” -과거엔 명망 높은 중견, 원로 작가들의 해외 진출이 주를 이뤘다면 지금은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의 작품들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과 대산문화재단 지원 등으로 해외에서 출간되는 한국문학이 연간 200종에 달한다. 10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출간 종수가 늘어남에 따라 외연도 확대됐다. 문학번역원의 지원 사업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뀐 것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에는 우리가 알리고 싶은 작품을 골라 번역한 뒤 해외에서 출간할 출판사를 섭외하는 방식이었다. 이제는 자발적으로 한국문학 저작권 계약을 한 외국 출판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니까 언어권이나 국가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현지 수요를 반영한 언어권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문학만의 경쟁력이라면. “외국 독자들은 한국문학의 역동성과 다양성에 주목한다. 개인 서사에 머물지 않고 당대 역사와 사회상을 관통하며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한국문학의 강점이다.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는 지난해 강연에서 ‘한국 현대문학은 상상력은 결여되고, 모더니스트적 미사여구만 늘어나는 다른 여러 나라의 소설에 영감을 줄 수 있다’고 상찬했다. 올해 부커상 심사위원회가 ‘고래’에 대해 ‘한국이 전근대 사회에서 탈근대 사회로 급속하게 전화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를 조명한 풍자적 소설’이라고 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얘기할 때 번역의 중요성을 빼놓을 수 없다. “문학은 한국 사회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술이다. 현재의 한류 붐이 2000년대 초 반짝 유행했다 사라진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한국문학이 세계문학의 한 축으로 뿌리내려 외국인의 인식 깊숙이 한국을 각인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문학번역이 매우 중요하다. 문학번역의 진화는 3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1세대는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 번역자, 2세대는 외국인과 한국인 공동번역자, 3세대는 한국어와 외국어에 능통하고 양국 문화에도 친숙한 원어민 번역자들이다. 2010년대 들어 3세대 번역가의 등장이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고, 이것이 한국문학 주목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한류 확장성을 고려하면 좋은 번역가 양성에 더 투자해야 한다.” -번역대학원대 설립을 추진 중인데. “번역아카데미를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자국 대학에서 한국학과를 졸업한 20~30대 외국인이 전체 수료생(45명)의 80%를 차지한다. 하지만 비학위 과정이라서 2년 공부를 마쳐도 전문 번역가로서 진로와 미래가 불투명하다. 번역아카데미를 정식 학위 과정인 번역대학원대로 전환해 석사 학위를 주게 되면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 한국학 교수, 번역가, 문화기관 종사자로 자리잡을 확률이 높아질 테고 한류를 확산하는 해외 민간 포스트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학진흥법 개정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 상정돼 있다. 관계 부처와도 적극적으로 협의 중이다.” -문학을 넘어 웹소설, 웹툰 등 한국어 문화예술콘텐츠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는 이유는. “문학에 대한 사전적 정의는 ‘문자로 이루어진 예술’이다.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면서 문자에 기반을 둔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이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기관이 기존 잣대로 지원의 담을 쌓아선 안 되고 적극적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에서의 협업 요청이 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번역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으로 그래픽노블, 영화와 드라마 대본집 등 한류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한국문학 통합 플랫폼 ‘KLWAVE’를 구축하고 디아스포라 한글 웹진 ‘너머’를 창간했다. “한국문학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플랫폼이 절실했다. 1년 반 작업을 거쳐 지난해 11월 오픈했다. 작가와 작품 소개, 저작권 정보, 언어별 번역가 현황,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문학 한류의 거점이자 한국문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의 놀이터가 되길 희망한다. ‘너머’는 재외 동포 작가, 탈북자, 다문화 가정 외국인 등 한글로 글을 쓰는 작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다. 국내외 한글 창작 공동체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2021년 5월 한국문학번역원 수장을 맡기 전까지 곽 원장은 교보생명그룹 산하 문학전문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에서 근무했다. 1992년 재단 설립 멤버로 참여해 30년 가까이 한국문학 번역·출판 지원, 국제문학교류 등에 매진해 왔다. 등단 시인으로 ‘슬픔의 뼈대’ 등 다수의 시집을 내기도 한 곽 원장은 “이제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넘어 세계문학으로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그때 그 시절로…영월 뗏목축제 연다

    그때 그 시절로…영월 뗏목축제 연다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시원하게 넘는다, 동강의 여름’을 주제로 한 동강뗏목축제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동강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동강뗏목축제는 체험과 공연 등 30여개 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동강대교 아래 달빛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동강물총대첩’이 펼쳐진다. 물총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영월장터에서는 영월산 특산물과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옛 주막 문화를 체험하는 ‘객주체험’도 즐길 수 있다. 뱃놀이체험과 뗏목경주 대회, 수상보트 줄다리기 대회도 열린다. 잔디광장에서는 영월 마을공동체 라디오 방송국과 함께하는 ‘영월의 별이 빛나는 밤’이 진행된다. 영월지역에서 청취할 수 있는 주파수는 99.1Mhz이고, 유튜브로도 볼 수 있다. 동강둔치에 조성한 물놀이장은 축제 개막 나흘전인 24일부터 축제 폐막일까지 운영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환경과 물과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민주 ‘김건희 일가 고속道 의혹’ TF 구성…“이권 카르텔 온상”

    민주 ‘김건희 일가 고속道 의혹’ TF 구성…“이권 카르텔 온상”

    더불어민주당이 5일 김건희 여사 일가를 둘러싼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을 ‘이권 카르텔’로 지목하고 당내 ‘고속도로 게이트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카르텔’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고속도로 게이트’ TF를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주변의 카르텔부터 척결해야 공직기강의 확립이 가능하다”면서 “김 여사 일가의 ‘고속도로 게이트’야말로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의 온상”이라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양평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과 국토교통부, 윤 대통령의 처가를 ‘양평 카르텔’로 규정하고 “국토부 장관부터 조사해 ‘양평 카르텔’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나온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김 의원이 최근 지역행사에서 축사하면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전화를 걸어와 고속도로 종점을 강상면으로 하자고 해서 나는 좋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강득구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종점 변경을) 재검토시켰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국민께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며 “원 장관은 누구의 지시로 이런 일을 계획한 것인지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고, 이 상황을 국민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의혹은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지난 5월에 갑자기 노선이 변경되면서 논란이 제기돼 왔다. 고속도로 종점이 당초 양평군 강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됐는데, 이 배경에 강상면 일대에 수천평의 부동산을 보유 중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개발 호재를 몰아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핵심이다.
  • 고급 기술인력 양성 주도…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유치

    고급 기술인력 양성 주도…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유치

    영남권의 융합형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할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고급 기술인력 양성과 중소기업 기술혁신 등을 주도할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국비 333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지하 1층, 건축 전체면적 9917㎡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된다.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주요 시설은 숙련 기술 전수를 위한 실습실과 강의실, 기숙사, 세탁실, 사무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다.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숙련 기술 습득을 장려하고 직업능력 개발을 촉진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전문기관이다. 2013년 인천에 처음 설립된 이후 두 번째로 울산에 들어선다. 특히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설립됨에 따라 그동안 거리 등의 제약으로 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영남권 학생과 기술인들에게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울산시는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유치로 자동차·조선·화학 등 주력산업과 연계한 기술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울산 제조업의 숙련 기술 계승과 발전을 통해 최근 심각해진 산업현장 기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형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산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사업 주체인 한국산업인력공단 등과 협력해 영남권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차질없이 건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EBS 연계해 수능 낸다는데 EBS 지우는 학원들

    EBS 연계해 수능 낸다는데 EBS 지우는 학원들

    사교육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 조사와 경찰 수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연계되는 EBS 교재를 변형하거나 활용하는 인터넷 강의(인강)와 교재가 속속 사라지고 있다. EBS가 ‘저작권 침해’라며 변형 문제를 찾아내 대응하기로 하면서다. 앞서 학원가는 사교육 과열의 원흉으로 지목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과 관련한 의혹을 피하기 위해 ‘킬러’ 표현을 빼거나 바꾸기도 했다. 수험생들은 또 다른 강의가 갑자기 사라지는 게 아니냐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형 수능 인강 업체인 대성마이맥에서는 한 지구과학 강의가 마감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강의는 기출과 EBS 수능특강 교재 등을 변형해 제작된 강의였다. 메가스터디에서도 최근 무료로 수능특강을 설명한 지구과학 강의가 사라졌고, 무료인 수능특강 변형 물리 모의고사 강의 제공도 중단됐다. 생명과학의 ‘수능특강 우수문항’ 강좌 이용도 불가능하다. 입시 업체들은 개별 강사의 결정이라며 말을 아끼지만, 수험생들은 정부의 사교육 단속 때문이라고 본다. 수강 중이거나 수강하려던 강의가 사라진 학생들이 항의하자 일부 강사 측은 “근래 입시 정책에 큰 변화가 있어 혼선을 막고자 서비스를 중단했다”거나 “정부 방침으로 인해 판매가 종료됐고, 추후에도 분석서 출시가 어렵다”고 답했다. 최근 EBS는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고 있다. EBS는 지난달 26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변형해 불법 유통한 사례를 제보받아 교육당국과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문제집이나 강의 이름이 바뀌는 차원이 아니라 강의 자체가 사라지자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적잖다. 대형 인강 업체들은 최근 ‘킬러’ 대신 ‘핵심 유형’처럼 다른 표현으로 강의명을 바꾸고 있다. ‘캐치 킬러’는 ‘캐치 로직’, ‘킬러 잡는’은 ‘만점을 위한’ 등으로 바꾸는 식이다. 가까스로 자료를 구해 ‘막차를 탔다’는 안도감을 내비치는 수험생들도 더러 있지만 “비싼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 수강생 간 자료 불균형만 심해지는 게 아니냐”, “지방 학생에게 유용한 강의를 왜 없애냐”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BS 이름이 들어간 강의를 미리 사야 하느냐”는 불안 섞인 문의도 올라왔다. 사교육 업계 관계자는 “수학은 EBS 교재를 안 봐도 될 정도로 연계가 사실상 무의미하지만, 과학은 영향이 큰 편”이라며 “국어도 대체로 연초에 지문 등을 정하지만, 최근 EBS 연계를 강화했다면 (일부 강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 사라진 ‘킬러’…‘EBS 변형’ 인강·문제집 자취 감추나

    사라진 ‘킬러’…‘EBS 변형’ 인강·문제집 자취 감추나

    사교육 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 조사와 경찰 수사,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연계되는 EBS 교재를 변형하거나 활용하는 인터넷 강의(인강)와 교재가 속속 사라지고 있다. EBS가 ‘저작권 침해’라며 변형 문제를 찾아내 대응하기로 하면서다. 앞서 학원가는 사교육 과열의 원흉으로 지목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이라는 의혹을 피하기 위해 ‘킬러’ 표현을 빼거나 바꾸기도 했다. 수험생들은 또 다른 강의가 갑자기 사라지는 게 아니냐며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형 수능 인강 업체인 대성마이맥에서는 한 지구과학 강의가 “오늘 마감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해당 강의는 기출과 EBS 수능특강 교재 등을 변형해 제작된 강의였다. 메가스터디에서도 최근 무료로 수능특강을 한 지구과학 강의가 사라졌고, 무료인 수능특강 변형 물리 모의고사 강의 제공도 중단됐다. 생명과학의 ‘수능특강 우수문항’ 강좌 이용도 불가능하다. 입시 업체들은 “개별 강사의 결정”이라고 말을 아끼지만, 수험생들은 “정부의 사교육 단속 때문”이라고 본다. 수강 중이거나 수강하려던 강의가 사라진 학생들이 항의하자, 일부 강사 측은 “근래 입시 정책에 큰 변화가 있어 혼선을 막고자 서비스를 중단했다”거나 “정부 방침으로 인해 판매가 종료됐고, 추후에도 분석서 출시가 어렵다”고 답했다. 최근 EBS는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을 맞추고 있다. EBS는 지난달 26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변형해 불법 유통한 사례를 제보받아 교육당국과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문이나 문항 무단 사용은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달 중 관련 공익제보방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문제집이나 강의 이름이 바뀌는 차원이 아니라 강의 자체가 사라지자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적잖다. 대형 인강 업체들은 최근 ‘킬러’ 대신 ‘핵심 유형’처럼 다른 표현으로 강의 이름을 바꾸고 있다. ‘캐치 킬러’는 ‘캐치 로직’, ‘킬러 잡는’은 ‘만점을 위한’ 등으로 바꾸는 식이다. 가까스로 자료를 구해 “막차를 탔다”는 안도감을 내비치는 수험생들도 더러 있지만, “비싼 오프라인 강의와 온라인 강의 수강생 간 자료 불균형만 심해지는 게 아니냐”, “지방 학생에게 유용한 강의를 왜 없애냐”는 비판도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EBS 이름이 들어간 강의를 미리 사야 하느냐”는 불안 섞인 문의도 올라왔다. 사교육업계 관계자는 “수학은 EBS 교재를 안 봐도 될 정도로 연계가 사실상 무의미하지만, 과학은 영향이 큰 편”이라며 “국어도 대체로 연초에 지문 등을 정하지만, 최근 EBS 연계를 강화했다면 (일부 강의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 “인도 성폭행 피해자 99%는 소녀들…임신해 가족에 버림받기도”

    “인도 성폭행 피해자 99%는 소녀들…임신해 가족에 버림받기도”

    인도의 만연한 성폭행 실태가 여러 차례 국제적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인도 정부는 성폭행을 당한 후 임신해 가족에게 버림받은 18세 이하 소녀들에게 쉼터와 법률적 도움 등을 주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 인도 매체들에 따르면 여성아동개발부는 전날 이러한 내용의 사업을 정부의 ‘니르바야 기금’의 한 사업으로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 니르바야 기금은 정부가 2021년 여성의 안전 개선 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했다. 정부는 사업 예산으로 7억 4100만 루피(약 118억원)를 책정했다. ● “성폭행 피해 소녀들 트라우마 인정”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 보고서에 따르면 성범죄어린이보호법(POCSO) 위반 사건은 2021년 한 해 동안 5만 1863건이 접수됐다. 이중 64%(3만 3348건)는 성폭행 사건이었다. 여성아동개발부는 성명을 통해 “성폭행 사건의 99%는 소녀들을 상대로 저질러졌다”며 “이들 피해 소녀 가운데 많은 이가 임신해 가족들로부터 버림받아 고아가 됐다”고 전했다. 여성아동개발부는 이들 소녀의 피해 상황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사업 명칭을 정하지 않았다. 또한 피해 소녀들이 한 장소에서 통합적 지원을 받고, 이들은 물론 소녀들이 낳은 신생아들이 교육 지원, 경찰 지원, 의학·심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스므리티 이라니 여성아동개발부 장관은 “성폭행 피해 소녀들이 겪는 육체적, 정서적 트라우마를 인정해 이 같은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성폭행 피해자 대상 ‘처녀성 검사’도 법적 금지 여성 경시풍조가 만연한 인도는 그동안 성폭행 문제를 외면해 왔으나, 2012년 뉴델리 시내버스 내 집단 성폭행으로 20대 여성 대학생이 숨진 사건을 계기로 성범죄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 대법원은 최근 성폭행 피해자의 처녀성을 확인하는 손가락 검사를 불법화하기도 했다. 성폭행 피해자에 대한 처녀성 검사는 비과학적일뿐만 아니라 여성의 존엄성을 해치는 행위라고 판결한 것이다. 당시 재판부는 “피해 여성의 성경험 유무와 성관계 빈도는 성폭행 여부를 가리는데 판단할 때 전혀 중요하지 않다. 손가락 검사 역시 성폭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목적과는 무관하다”며 “손가락 검사는 성경험 있는 여성은 성폭행을 당할 수 없다는 잘못된 가정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도 보건부를 향해 “성폭행 피해 여성에 대한 적절한 조사 절차 및 손가락 검사 금지 사실을 전국 모든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게 알리는 교육을 실시하라”고 했다. 또 손가락 검사에 관한 의학 교육 강의서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 10일 광주서 개막

    광주시는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 증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23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9년 서울에 이어 14년만이다. 국제중소기업협의회(ICSB)는 중소기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초 중소기업 국제조직으로, 1955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현재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 정부관료 등 85개국 2000명 이상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기업 생태계 분석, 기업가정신 백서 발간, 중소기업 관련 학술발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계대회는 광주시와 국제중소기업협의회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지역대학 LINC3.0 사업단이 주관한다. ‘인간성과 평화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산·학계 중소기업 전문가, 정책 입안자, 기업인, 학생 등 75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문 학술발표 ▲대표 기업가 기조연설 ▲광주-기업가정신 선언문 선포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개최 ▲광주홍보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 리더들의 강의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ICSB 아카데미’와 중소기업 전문가를 위한 분야별 수준 높은 논문을 발표하는 ‘ICSB World Congress’ 등 학술 프로그램부터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현장에서 혁신적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가를 초청해 기업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강연, K-기업가정신의 미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K-기업가정신 글로벌 포럼’도 개최한다. 특히 13일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에서 시작해 세계적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대표들의 기조연설이 행사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산과 유통산업 등을 선도하고 있는 동원그룹의 박인구 부회장과 데이터센터·컴퓨터 시스템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인 AMD 코리아의 이재형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업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회에 참가한 모든 기업가들이 인간 중심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회·환경 문제해결, 윤리 경영, 공정 분배 등 10개의 원칙을 준수하고 약속할 것을 다짐하는 ‘광주-기업가정신 선언’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에너지, 자동차 등 지역산업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타트업 상품 소개와 판매 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글로벌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과 바이어(대기업, 공공기관, 대형 유통사 등)가 1대 1로 맞춤형 만남을 갖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KT·롯데아울렛·BMW 코리아·KG모빌리티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광주를 홍보하기 위한 마이스 특화 관광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아시아 e스포츠센터 등 지역 산업현장 견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관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 K-Pop과 국악상설 공연 관람, 무각사 템플스테이 등을 운영하여 광주만의 특색있는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마이스 산업은 숙박·교통·음식·유통 등 관련산업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어 관광산업 중 가장 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ICSB 세계대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한예슬, 가상인간 재탄생한 모습 ‘감탄’

    한예슬, 가상인간 재탄생한 모습 ‘감탄’

    배우 한예슬이 버츄얼 휴먼(가상인간) ‘예슬E’로 새롭게 탄생했다. 한예슬의 버추얼 휴먼을 제작한 바이텍씨엔티는 4일 가상인간 예슬E의 모습을 공개했다. 바이텍씨엔티 측은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버추얼 휴먼 예슬E는 강의, 음반, 광고, 캐릭터사업, 메타버스 관련한 콘텐츠 제작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을 선점해 미디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지난 2001년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입상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논스톱4’ ‘그 여름의 태풍’ ‘환상의 커플’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현재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어 버추얼 휴먼 예슬E까지 제작하여 활동 영역을 확장, 더욱 다양한 곳에서 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 [정은귀의 詩와 視線] 올여름의 시 공부/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정은귀의 詩와 視線] 올여름의 시 공부/한국외대 영문학과 교수

    그러므로, 썩지 않으려면 다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다르게 사랑하는 법 감추는 법 건너뛰는 법 부정하는 법. 그러면서 모든 사물의 배후를 손가락으로 후벼 팔 것. 절대로 달관하지 말 것. 절대로 도통하지 말 것. 언제나 아이처럼 울 것. 아이처럼 배고파 울 것. 그리고 가능한 한 아이처럼 웃을 것. 한 아이와 재미있게 노는 다른 한 아이처럼 웃을 것. ―최승자 ‘올여름의 인생 공부’ 부분 학기 말 마지막 시험이었다. 학생들이 하나둘씩 교실을 떠나도 그 아이는 끝까지 자리에 남아 있었다. 마무리해서 이제 내세요. 내 독촉에 그 아이는 일어났다. 답안지를 내며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로 선생님께서 문학을 정말로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 매주 교실에 앉아 있는 일이 참 행복했노라고 말했다. 여름방학에 뭐 할 거니, 물어보니 작게 웃으며, 7월에 군대 가요 한다. 아, 군대가 있구나. 나는 학교 잘 지키고 있을 테니, 나라 잘 지키고 건강하게 돌아와요. 이렇게 우린 헤어졌다. 학생들의 성취를 등급으로 나누는 일은 늘 신중하게 진행된다. 이번에 이 아이는 성적을 부여하는 일의 엄중함과 보람, 번민을 고루 안겨 주었다. 나는 에세이 문제를 비중 있게 내는 편인데, 단답형이나 객관식 문제와는 다른 차원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이번에 인공지능(AI)이 문학 번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이 학생의 답안은 통렬하고 뜨끔한 감동을 주었다. 답안지에 빈칸이 많아 좋은 점수를 주진 못했지만 한 줄 한 줄 읽으며 학생의 답안을 질문으로 마음에 새겼다. 학생의 답안은 최승자의 시 ‘올여름의 인생 공부’와 닮아 있다. 이 학생은 AI에 대한 강의를 들을수록 자신만의 ‘읽기’ 방식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이 커진다고 고백했다. 축적된 정보 속에서 무언가를 도출하는 AI의 작동 원리와는 확연히 다른, 어떤 기도를 닮은 느린 읽기를 소개한 그 글은 이상하게 듬직하고 뭉클한 느낌을 주었다. 최승자의 시가 지독한 외로움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그 아이도 누구보다 외로운 아이였다. “모두가 바캉스를 떠난 파리에서/나는 묘비처럼 외로웠다”고 고백하는 시의 화자는 몇몇 예술가를 언급하며 예술조차 썩을 일밖에 남지 않은 현실을 아프게 건드린다. 여기 적은 부분은 시 마지막의 다부진 선언, 썩지 않으려는 다짐의 목소리다. 이 목소리는 그 학생이 내게 건넨 말과 흡사하게 닮아 있다. AI요? 제 읽기는 이러이러한데, 저는 저만의 읽기 카드를 만들며 이렇게 계속 갈래요. 아이의 다짐이 시 속 외로운 화자의 다짐과 꼭 닮아 있어서 나는 답안을 읽다가 망연하고도 뜨거워졌다. 시는 오지 않은 일을 기다리는 일이고, 만들어지지 않은 일을 만드는 언어다. 달관과 도통을 모르는 시의 시선, 올여름의 시 공부를 새롭게 할 힘을 나는 그 천진한 답안지에서 얻었다.
  • [사고]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사고]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전국 지방의회와 지방행정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특색 있는 정책을 알리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방·중앙행정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방의회 의원들의 역량 강화, 지방행정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전국 각 지역의 대표 신문사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개막일인 7일 오후 2시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공식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대통령직속 국제경제자문회의 미래경제분과 위원인 조영태 서울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인구학 분야의 권위자인 조 교수는 ‘인구를 읽고 미래를 연다’(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를 주제로 인구소멸위기 대응책을 강의한다. 8일에는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지방의회·지방행정의 위상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의회와 행정기관에 상을 준다. 특별행사로 지방의회·지방행정·주민자치위원회를 위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됐다. 본행사에서는 지역별 의회 및 행정기관의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박람회는 사전등록 또는 현장등록으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학원·수능 출제자 만난 정황”… ‘사교육 카르텔’ 수사받는다

    “학원·수능 출제자 만난 정황”… ‘사교육 카르텔’ 수사받는다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 간 유착 의혹이 제기된 2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또 교재 집필에 수능 출제위원이 참여했다고 홍보한 사례를 포함한 10건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수능 ‘킬러 문항’과 관련해 사교육 업체에 대한 동시다발 세무조사에 이어 정부의 압박이 전방위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교육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차관 주재로 ‘제2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가 사교육 카르텔 의혹에 대해 “사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지 일주일 만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가 개설된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총 261건(중복 제외)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사교육 업체와 수능 출제 체제 간 유착 의심 46건 ▲끼워팔기식 교재 등 구매 강요 28건 ▲교습비 등 초과 징수 29건 ▲허위·과장광고 37건 ▲교습시간 위반이나 의견 제출 등 기타 149건이다. 교육부는 신고된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유착 의심 사례 2건을 우선 수사 의뢰했다. 장 차관은 “학원 강사가 수능 출제위원과 만났다고 언급하고 예상되는 문제 유형을 수강생들에게 언급한 사례가 있었다”며 “조만간 추가 수사 의뢰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은 “자체 범죄 첩보 수집 활동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에서는 수능 출제위원이 문제 정보를 유출해 학원강사가 이를 가르쳤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보인다. 학원 강사에게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가, 출제위원에게는 공무상 비밀누설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이들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이 드러난다면 배임수증재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출제위원은 대부분 교사나 교수로 구성되기에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을 적용할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또 입시 결과를 과장해 홍보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대형 입시 학원이나 교재 집필에 수능 출제위원이 참여했다고 홍보하는 출판사 등 표시광고법 위반 의심 사례를 포함해 총 10건을 공정위에 조사 요청했다. 아울러 서울·경기교육청과 대형 입시 전문학원 19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학원법 위반 사항에 대해 벌점이나 시정명령을 요청했다. 올해 수능을 136일 앞둔 가운데 사교육 업계에 대한 정부의 압박 수위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사안에 따라 수사 기간은 달라지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학원 강의가 가능하다”면서 “(수험생들의) 수능 준비나 수능, 모의고사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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