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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내기 이동혁 대역전극 ‘소백장사’ 등극

    새내기 이동혁 대역전극 ‘소백장사’ 등극

    민속씨름 새내기 이동혁(23·영암군민속씨름단)이 신설 체급 소백급(72㎏ 이하)의 2호 장사로 우뚝 섰다. 이동혁은 14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삼척장사씨름대회(5차) 소백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주영(21·태안군청)에게 먼저 두 판을 내준 뒤 세 판을 내리 따내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정전은 올해 민속 모래판에 공식 입문한 새내기 맞대결로 펼쳐졌다. 이동혁은 먼저 이주영을 뽑아 들었다가 배지기와 안다리걸기에 역공당하며 첫째 판과 둘째 판을 거푸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장기인 잡채기로 셋째 판을 따내며 저지선을 구축한 뒤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걸기로 넷째 판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동혁은 마지막 다섯째 판 맞배지기 상황에서 빗장걸이로 이주영을 무너뜨리며 포효했다. 이번 대회 소백급에 출전한 24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이주영은 지난달 보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소백장사에 오른 임종걸(25·수원시청)을 8강에서 2-1, 임종걸에게 밀려 준우승한 2년 차 전성근(24·영월군청)을 4강에서 2-1로 연파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통산 21회 우승에 빛나는 노범수(26·울주군청)의 동생이자 역시 새내기인 노민수(23·울주군청)가 나머지 4강의 한 자리를 차지하는 등 1~2년 차 신예들이 소백급을 빠르게 장악하는 분위기다. 노민수는 4강에서 이동혁에게 1-2로 졌다. 이동혁은 우승 뒤 인터뷰에서 “신설 체급에서 이렇게 일찍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며 “신인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노력해서 더 재미있고 아찔한 경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속씨름은 보은 대회부터 태백급(80㎏ 이하)보다 체중이 낮은 소백급을 최경량급으로 도입해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까지 모두 5체급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 피낭시에 만들고, 자녀 교육법까지… 강남구표 ‘워킹맘 번아웃 예방’ 특강

    서울 강남구는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다음달 초에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2일 오후 7~9시에는 얼그레이·무화과 피낭시에를 만드는 ‘달콤한 퇴근길, 베이킹 클래스’가 진행되고 이튿날인 3일에는 원두별 커피를 시음한 후 나만의 드립백을 만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커피 드립백 만들기’ 수업이 열린다. ‘일하는 엄마와 자녀의 성장 플랜’을 주제로 세 가지 특강도 열린다. 우선 ‘명리학으로 보는 자녀 진로탐색 및 컨설팅’에서는 1대1 비대면 상담을 통해 자녀의 타고난 성격에 맞는 진로와 적성을 찾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이어 ‘파티시에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엄마와 자녀가 함께 아동요리 전문강사의 컵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듣는다. 재직 여성으로 자녀를 명문대에 보낸 현실적인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일하는 엄마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도 마련된다. 자세한 수업 내용은 강남구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수강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베이킹·커피 강의는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이뤄지며 나머지 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재직 여성임을 증빙하기 위해 한 달 이내 발급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워킹맘들이 일과 가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카뮈라는 성에 아직 열지 않은 방이 있어… 명작은 그런 거라고”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카뮈라는 성에 아직 열지 않은 방이 있어… 명작은 그런 거라고” [황수정의 인터뷰 진심]

    14년 만에 카뮈 개정 나섰는데외국어보다 모국어 실력이 중요번역의 감각을 재는 능력 있어야 AI 시대 카뮈를 읽어야 하는 이유중간지대의 인간은 모순덩어리인간의 양면성 이해 시선 가져야 상위 1%, 의대 입시만 노리는데지금 대입, 책 읽는 근육 없애 답답논술 전형 거의 없애버린 게 패착 현시대에 카뮈의 효용은전쟁 이후 프랑스 정부 훈장 거절우린 민주화운동했다고 돈 받아 삶을 긍정하는 낙관주의자문학이 스러지는 세태 비관 안 해즐길 수 있는 감각 없으면 헛될 뿐 귀를 막아도 눈을 감아도 세상의 소음이 야단스럽게 달려드는 시절. 급기야 인공지능(AI)이 시를 쓰고 세상의 속도에 밀려 문학이 온몸으로 비틀거리는 시간. 팔순의 불문학자에게서는 세상의 소란이 저만치 비켜나 있다. 불문학자이자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화영(82)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금 알베르 카뮈(1913~1960) 전집(전 20권)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카뮈를 평생 읽고 연구하고 번역했던 그다. 국내 독자에게 카뮈는 ‘문학인 김화영’이라는 여과지를 통과한 모든 것이었다. 그래도 모자라서 그 고단한 언어의 굴레 속으로 또 걸어 들어가 있다. 카뮈의 ‘이방인’을 수백 번 읽고 강의했으면서 여전히 읽을 때마다 다른 질감이 느껴진다고 했다. “커다란 성(城)에 들어가면 아직 열어 보지 않은 방문이 있잖아요. 그런 느낌이야. 명작이란 그런 거라고.”김 명예교수에게 번역은 언어를 그저 옮기는 작업이 아니다. 한 올 한 올 문장을 엮는 문학이다. 그를 굳이 서울 남산자락에 앉은 그의 집 서재에서 만난 것은 잘한 일이었다. 책의 옹벽을 허물 엄두가 나지 않아 이사를 못하고 근 40년째 붙박이로 살고 있다. 어렸던 목련나무가 자라고 자라서 여름의 잎이 아파트 3층 서재 유리창에 넘실거린다. 오랜 세월을 한자리에 붙들려 앉아서 읽고 또 썼다. 카뮈 전집(책세상)을 내기까지는 1986년부터 2009년까지 23년의 공력을 쏟아부었다. 온 청춘도 쏟아부었다. 강단에 서는 틈틈이 한 해 한 권쯤 펴냈다. 개정판 작업을 지금 어떻게 마음먹었는지, 대답은 무거울 것 없이 투명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같은 ‘나’가 다르게 돌아보여. 서른 살의 ‘나’는 내 제자 같아. 좀 잘하지 그게 뭐야 싶어져요. 그때는 열심히 했어도 미진하고 아쉬워. 내가 죽고 나서 독자들한테 김화영이 왜 이 모양이야, 그런 소리 나오게 하면 안 되잖아.”지난해 ‘이방인’, ‘페스트’ 등 카뮈의 대표 소설 5권의 개정판을 먼저 냈다. 지난 6월에는 카뮈가 젊은 시절에 발표했던 산문 ‘안과 겉’과 ‘결혼·여름’의 개정판을 냈다. 김 명예교수는 카뮈 전집 20권 전부를 2~3년 안에 개정판으로 출간할 작정이다. 출판사에 절대 재촉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그는 “삼십대에 읽은 카뮈와 팔십대에 읽는 카뮈는 다르다”고 몇 번이나 말했다. 자신의 감흥도 다르거니와 무엇보다 독자들의 언어 수용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그의 말을 듣다 보면 완전한 번역은 있을 수 없다. “번역은 외국어 실력이 중요한 줄 아는데 착각이야. 모국어 실력이 중요해. 자기 글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문학 번역을 하면 안 돼. 과학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번역은 외국어와 관련 지식만 있으면 되지. 문학은 달라. 외국어와 모국어의 감각을 저울에 올려 놓고 무게를 재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양쪽 언어의 값을 잴 수 있으려면 종합적 감각이 필요하고.” 끊임없이 달라지는 현실의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면 좋을까. 언어의 미묘한 뉘앙스까지 고민하고 고민한다. 예컨대 ‘이방인’의 첫 문장 ‘오늘 엄마가 죽었다’. 그 문장은 그렇게 번역돼야만 한다는 것이다. 불어 원문이 ‘마망’(maman, 엄마)인 데다 엄마를 미워하지 않은 주인공의 마음을 전달하려면 그 문장이어야만 한다는 얘기다. 국내 최초 번역본(은사였던 이휘영 교수)의 문장은 ‘오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였다. 예전 어느 글에서 김 명예교수는 “번역가는 박식한 학자이자 기술자(언어학자), 영감 넘치는 예술가(작가)의 중간쯤에 위치한 수공업자”라고 썼다. 거친 번역을 참을 수 없어 외국문학책을 덮어버린 기억이 있다면 가슴에 깊이 꽂히는 말이다.AI까지 문학을 들먹거리는 이때. 밥을 먹여 주지도 못하는 문학, 그것도 오래된 카뮈를 무슨 소용으로 계속 읽고 있는가. 그의 대답은 선명하다. “우리 모두는 모순덩어리, (카뮈 작품들은) 그걸 인정하자고 하잖아요. 신도 아니고 아메바도 아닌 중간지대의 인간은 모순의 존재. 본방인(本邦人)이 있으므로 ‘이방인’이 있고. ‘적지와 왕국’, ‘안과 겉’도 그렇고. 적당히 봐주고 살자는 게 아니라 인간의 양면성을 이해하려는 시선을 우리 사회가 좀 가졌으면 좋겠어.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려는 그릇들이 너무 작아. 그러니 우리 곁의 세상이 너무 시끄럽잖아요.” 이야기의 물꼬가 현실의 난제로 돌려졌다. 의대 증원 사태도 위선을 털어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전두환 정권이 졸업정원제를 하면서 하루아침에 학생수가 두 배로 늘었지. 대학들은 그때 죽을 지경이었어. 힘들고 혼란스러웠어도 감당했고 큰 탈 없었어. 의사 2000명 늘렸다고 이 야단들인가 싶어. 완벽한 교육시설, 완벽한 환경만 따지니까 난리 아닌가. 의사가 모자라는 현실인데 어떡해. 의사들은 연간 몇억 원씩 벌어야 당연하다는 생각들인데, 솔직히 좀 많잖아. 어느 쪽도 솔직한 말을 못하고 빙빙 돌리는 위선이 일을 어렵게 꼬아 놓았다고.” 성적 1% 상위권이 의대 입시만 노리는 현실에도 한숨을 쉬었다. 지금의 대학입시 제도가 책을 읽는 근육을 없애 버렸다고 답답해했다. 1970년대 학부생들은 한 학기 수업에 30권도 거뜬히 읽어냈는데 요즘은 5권도 버거워한다는 얘기다. 우리 사회가 눈금자로 따져 지나치게 공평하기만을 바라는 강박증을 앓는다고 했다. 입시제도에서 논술전형을 거의 없애 버린 것을 패착이라고 짚었다. 이런저런 문제가 있더라도 독서량이 많아야 양질의 답안이 나오는 사실은 분명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프랑스는 바칼로레아(대학 입시) 문제를 일절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고교 교사가 집에 들고 가서 채점을 해도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시 채점하는 소동은 없다. “우리나라였다면 채점표 공개하라고 난리였을 거예요. 교육의 목표를 우리는 잊어버렸어. 시험을 치르는 이유가 다른 사람을 밟고 이겨 보라는 것뿐이야. 교육이 아니라 지옥이지.” 세 시간을 물 한 잔을 앞에 놓고 문학인은 이야기를 이어 갔다. 논란의 현실로 한참 화제가 뻗었다가 카뮈로 되돌아왔다. 이 시대에 카뮈의 효용은 문학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고 했다. 나치가 프랑스를 점령했을 때 레지스탕스의 리더였지만 카뮈는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았다. 지하신문 주필로 게슈타포의 손에 죽을 고비를 넘겼어도 전쟁이 끝난 뒤 프랑스 정부의 훈장을 물리쳤다. “살아남은 사람이 왜 훈장을 받느냐고 거절했지. 우리는 독립운동했다고 민주화운동했다고 돈을 받고, 자식들까지 입학시켜 주고 취직시켜 주라는 법을 만들고 있어. 깊이 생각해 봐야 해요.” 돌아보니 생(生)은 쏜살처럼 달렸다. 김 명예교수가 자신의 책(여름의 묘약)에 썼듯 가슴 졸이던 젊음은 어느 모퉁이로 돌아갔을까. 프랑스 남부의 엑상프로방스대에서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것이 1974년. 그때가 어제 일만 같다. 흘러온 시간들을 흘려버리지 않으려고 여러 권의 산문집에 묶어 두었다. 아름답고 견고한 문장들이다. 어느 출판사가 주관하는 문학상 심사를 하느라 현역 작가들의 소설을 읽고 있다. 문학평론가의 시선으로는 단편만 쏟아내는 젊은 작가들의 조급증이 안타깝다. 독자들한테 잊혀질까 조바심이 나서 장편을 못 쓰고 단편에만 매달리는 문단 풍토를 지적했다. “어차피 다 잊혀져. 몇 사람만 남아. 카뮈의 소설은 다섯 권이 전부인데 노벨문학상을 받았잖아. 조바심을 내서는 훌륭한 작품을 낼 수 없어. 글은 죽을 때 승부하는 것.” 이 냉정한 말을 지금보다 젊었을 적에는 할 수가 없었다면서 활짝 웃었다. “글을 써 보면 글을 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까.” 청년시인으로 그는 등단(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했다. 삶을 긍정하는 낙관주의자다. “부조리를 이야기하다 보면 우리는 또다시 햇빛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카뮈가 말했듯. 문학이 스러지는 세태마저 절망의 언어로 비관하지는 않는다. “문학 말고 다른 즐거움을 발견했을 테지. 다만 이 말은 하고 싶어. 오천만원짜리 부르고뉴산 와인을 나 같은 사람한테 줘 봐야 혀가 알아차리질 못해. 좋은 향기일수록 알아차리기가 어려워. 삶도 포도주와 마찬가지. 즐길 수 있는 감각이 없으면 헛될 뿐.” 그 감각이 곧 문학이라고 했다. ■김화영 명예교수는 1942년생. 서울대 불문학과. 프랑스 엑상프로방스대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고려대 불문학과 교수로 32년 몸담았다. 유려한 문장의 수필집 ‘여름의 묘약’, ‘바람을 담는 집’,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알제리 기행’, ‘행복의 충격’ 등 10여권.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걷기예찬’, ‘어린 왕자’, ‘카뮈-그르니에 서한집’ 등 불어 번역서 90여권을 펴냈다. 황수정 수석논설위원
  • 회식자리서 부하 직원 성추행한 전 포스코 직원 집유

    회식자리서 부하 직원 성추행한 전 포스코 직원 집유

    같은 부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3단독 박진숙 부장판사는 1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스코 전 팀장 A(6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3월과 10월 회식 자리에서 같은 부서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해 왔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이 인정돼 유죄로 인정된다”며 “상사의 지위로 여러 차례 추행했고 반성하지 않아 죄책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나서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나서

    영진전문대학교는 메디컬K뷰티과 성인학습자들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심신을 풀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컬K뷰티과 1학년 성인학습자들로 구성된 ‘MBC(Medical Beauty cosmetic)전공연구회’는 말복인 이날 대구 서구 ‘정다운 재가 노인 돌봄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와 두피 마사지를 진행하고 손과 두피 관리 방법을 전수했다. MBC전공연구회는 올해 신설된 메디컬K뷰티과 1기생 중 30~40대 성인학습자 30명으로 출범한 이웃사랑 실천 동아리다. 첫 봉사활동에 나선 박가운 MBC전공연구회장은 “강의실에서 배운 실력으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과 상쾌함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완 메디컬K뷰티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고 흐뭇하다”며 “오늘의 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져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뻗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는 올해 개설돼 뷰티 기술과 의료 기술을 융합한 미래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 새내기 이동혁, 민속씨름 신설 소백급 2호 장사 먹었다

    새내기 이동혁, 민속씨름 신설 소백급 2호 장사 먹었다

    민속씨름 새내기 이동혁(23·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신설 체급 소백급(72㎏ 이하)의 2호 장사로 우뚝 섰다. 이동혁은 14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2024 민속씨름리그 삼척장사씨름대회(5차) 소백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이주영(21·태안군청)에게 먼저 두 판을 내준 뒤 세 판을 내리 따내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결정전은 올해 민속 모래판에 공식 입문한 새내기 맞대결로 펼쳐졌다. 이동혁은 먼저 이주영을 뽑아 들었다가 배지기와 안다리 걸기에 역공당하며 첫째 판과 둘째 판을 거푸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하지만, 장기인 잡채기로 셋째 판을 따내며 저지선을 구축한 뒤 전광석화 같은 밭다리 걸기로 넷째 판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동혁은 마지막 다섯째 판 맞배지기 상황에서 빗장걸이로 이주영을 무너뜨리며 포효했다. 이번 대회 소백급에 출전한 24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이주영은 지난달 보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소백장사에 오른 임종걸(25·수원시청)을 8강에서 2-1, 임종걸에게 밀려 준우승한 2년 차 전성근(24·영월군청)을 4강에서 2-1로 연파하며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통산 21회 우승에 빛나는 노범수(26·울주군청)의 동생이자 역시 새내기인 노민수(23·울주군청)가 나머지 4강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등 1~2년 차 신예들이 소백급을 빠르게 장악하는 분위기다. 노민수는 4강에서 이동혁에게 1-2로 졌다. 이동혁은 우승 뒤 인터뷰에서 “신설 체급에서 이렇게 일찍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행복하다”며 “신인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다. 더 노력해서 더 재미있고 아찔한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민속씨름은 보은 대회부터 태백급(80㎏ 이하)보다 체중이 낮은 소백급을 최경량급으로 도입해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까지 모두 5체급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다.
  • 우크라, ‘日 수소차 연료 탱크’로 폭탄 급조…러 진지 파괴 [포착]

    우크라, ‘日 수소차 연료 탱크’로 폭탄 급조…러 진지 파괴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일본의 수소차 부품으로 폭탄을 만들어냈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니크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동북부 하르키우주 마을 보우찬스크에서 북쪽 보우차강 너머 공장에 위치한 러시아군 진지를 파괴하기 위해 토요타의 수소차인 미라이에서 수소 연료 탱크를 떼어내 무게 200㎏ 이상의 폭탄을 제작했다. 이는 흔히 ‘수소 폭탄’이라고 부르는 열핵 무기는 아니다.당시 폭탄을 실은 지상 드론은 거리를 따라 보우차강의 유일한 다리를 건넜다. 다리는 부분적으로 파괴돼 온전한 구간이 좁았지만 드론이 지나가기에는 알맞은 폭이었다. 다리는 러시아군이 점거한 공장 단지의 동쪽에 있지만, 드론은 감시병들의 시야를 가려주는 근처 수목들에 가려져 감지되지 않을 수 있었다. 이후 드론은 공장 단지 내 서쪽에 있는 첫 번째 건물로 이동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부터 공장의 동쪽 부분을 방어하는 유일한 사격 위치였기 때문이다.폭탄은 드론이 건물에 접근하자 원격 제어로 터졌다. 폭탄 속 수소 성분으로 인해 강력한 폭발파와 불덩어리, 파편, 심지어 버섯 구름까지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건물은 공중 투하 폭반에 버금갈 만큼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건물 안에는 탄약이 보관돼 있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잘롭니크는 우크라이나군이 폭탄으로 활용한 수소 연료 탱크는 원래대로라면 교통 사고가 나도 폭발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이 매체는 또 “미라이 뒤쪽에 있는 고압 수소 탱크는 사실상 뚫을 수 없다”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처럼 그 주위에 폭약을 두르고 러시아 진지로 향하지 않는 한 말이다”고 전했다.
  • “차별금지법→질병확산·공산주의혁명” 주장한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

    “차별금지법→질병확산·공산주의혁명” 주장한 안창호 인권위원장 후보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회 후보자로 지명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이 차별금지법 제정이 ‘질병 확산’으로 이어지거나 ‘공산주의 혁명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민사회계 등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지난 6월 발간한 저서 ‘왜 대한민국 헌법인가’에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에이즈·항문암·A형 간염 같은 질병 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성별로 구별된 화장실이나 목욕탕의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수 있다”며 “새로운 시설 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의 증가는 물론, 이를 반대하는 사람의 인권을 침해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 또 “신체 노출과 그에 따른 성 충동으로 인해 성범죄가 급증할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안 후보는 2020년 9월에도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강의에 강사로 나서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동성애의 죄성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없게 된다”면서 “기독교적인 정신이 훼손될 수 있는 것인데 이를 막을 방법이 없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강의에서 그는 “(차별금지법이) 공산주의 혁명으로 가는 긴 행진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면서 “좌파의 정체성 정치와 차별금지법이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도 주장했다. 인권위 안팎에서는 부정확한 지식에 근거해 차별과 혐오의 인식을 드러낸 안 후보자가 인권의 ‘최후의 보루’이자, 차별금지법 제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구인 인권위 수장을 맡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인권위는 모든 개인의 기본적 인권 보호 및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유엔(UN)의 권고로 지난 2001년 출범한 독립 기구다. 인권위는 출범 이래 20여년간 줄곧 차별금지법 제정에 목소리를 내왔는데, 위원장 후보자가 이에 역행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35개 인권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은 안 후보자가 지명된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시절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역 도입 반대 등 반인권적이고 구시대적인 의견을 밝혔다. 후보자가 인권위원장이 된다면 차별과 혐오에 기반해 국가인권기구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는 “성소수자 혐오·차별 발언을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에 쓴 것은 소수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유발하고 공포심을 줄 수 있다”며 “이런 차별행위를 하는 사람이 인권위원장 자리에 오른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이에 “책 내용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고 판단해달라”며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안 후보자는 서울지검 검사와 법무부 인권과 검사·특수법령과장, 헌법재판소 연구관, 대검찰청 기획과장·공안기획관 등을 지낸 뒤 서울고검장을 역임했다. 2012년 9월 새누리당 몫으로 추천을 받아 헌법재판관에 임명됐고, 2018년 9월 임기를 마쳤다. 현재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공수처 자문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다음달 3일 열린다.
  • “코로나로 병가? 마스크 쓰고 일하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아파도 참고 일한다

    “코로나로 병가? 마스크 쓰고 일하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아파도 참고 일한다

    학원강사도 “진단받은 날도 강의”‘상병수당’은 수령 조건 까다로워학교 출석 인정 놓고도 현장 혼란 “회사에 병가제도가 있지만 무급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옮길까 봐 사흘간 연차를 썼어요.”(40대 대기업 부장 A) “직장에 코로나 걸렸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마스크 쓰고 출근하래요.”(20대 회사원 B) 코로나19 팬데믹 때 한시적으로 보장됐던 ‘아프면 쉴 권리’가 실종됐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861명으로 한 달 사이 9.5배 늘었다. 지난해 6월 정부의 엔데믹(일상적 유행) 선언 이후 1년여 만에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환자들은 아파도 꾸역꾸역 출근한다. 격리 의무가 사라진 상황에서 휴가나 출석 인정에 대한 기준도 제각각이어서 직장·학교에서의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학원 강사 이모(31)씨는 “마스크를 쓰면 문제없다고 해서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당일 강의를 했다. 학생들에게 코로나를 옮기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김모(29)씨도 “코로나에 걸린 뒤 하루도 못 쉬고 재택을 했다. 두통에 수시로 기침이 나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학교 또한 교육부가 지난 5월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이 결석해도 5일간 출석으로 인정하는 가이드라인을 폐지한 이후 혼란을 겪고 있다. 의사 소견에 따라 학교장이 출석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질병청 관계자는 “격리 의무는 지난해 5월 해제돼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1일 경과 시까지 격리 권고’로 바뀌었지만, 격리가 아예 필요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증상이 가라앉아도 하루는 더 쉬고서 출근·등교하길 ‘권고’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유급 병가를 보장해 주는 사업장 외에는 연차를 소진하거나 코로나19에 걸린 사실을 숨기고 출근하는 게 보통이다. 지난달 시민사회단체 ‘아프면쉴권리공동행동 준비위원회’가 15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88.2%가 ‘아픈데 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59.8%는 ‘병가를 신청한 적이 없거나 병가제도가 없다’고 응답했다. 공무원은 연 최대 60일, 임금 100%의 유급 병가가 보장된다. 민간에 유급병가제도, 상병수당제도가 정착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까닭이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 치료에 집중하도록 쉬는 기간 소득을 보장해 주는 제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법으로 유급 병가와 상병수당을 보장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뿐이다. 정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유급 병가 도입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상병수당 시범사업도 ‘아프면 쉴 권리를 보편적으로 보장한다’는 취지에 못 미친다. ‘대기 기간’이 7일이어서 8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진단서가 있어야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7일을 제외한 하루치에 대해 4만 7560원(올해 기준 최저임금의 60%)을 지급한다. 애초 코로나19 환자와 독감 등 어지간한 질병은 상병수당을 받기 어렵게 설계됐다. ‘보편적 보장’ 취지에 맞지 않게 시범사업 대상을 65세 미만, 소득 하위 50% 취업자로 제한한 점도 문제로 꼽힌다.
  • 마포, AI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마포, AI 전문가 초청 릴레이 특강

    서울 마포구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한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포구는 AI 기반의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동기와 목표 설정을 돕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했다. 1회차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퓨처커넥트 강길모 대표가 강연한다. 강 대표는 도심 속 스마트팜 농장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이용한 ‘리브팜’ 서비스 사례를 통해 매력적인 미래산업의 비전과 전망을 소개한다. 2회차엔 노코드캠프 대표이자 유튜브 구독자 9만명을 보유한 ‘일잘러 장피엠’ 장병준 강사가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핵심 AI 실무 기술에 관해 설명한다. 3회차 특강은 드론 업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코리아드론킹 이호열 감독이 맡아, 드론 촬영에 대한 모든 것과 미래 직업으로서의 정보를 공유한다. 마지막 4회차는 AI를 활용한 청년 창업가의 성공사례 및 전략 강의로 코드프레소 김지훈 이사와 웰로 김유리안나 대표가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필요 역량과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스토리 및 성공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강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특강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새로운 미래 일자리를 모색하는 데 있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분야로의 진출은 좋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줄 서는 ‘무상’ 소방교육, 돈 내면 즉각 출동… ‘안전’ 파는 소방관

    줄 서는 ‘무상’ 소방교육, 돈 내면 즉각 출동… ‘안전’ 파는 소방관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출장 소방안전교육’을 받고자 서울의 한 소방서에 문의했다가 예년과 달리 “비용을 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동안 무상으로 교육받아 왔던 김씨가 정확한 비용을 묻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책정해 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김씨는 2시간 강의에 15만원을 제안했고 소방서에선 바로 수락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소방관들이 무상으로 진행해야 하는 출장 소방안전교육을 외부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 유도해 강의 비용을 챙기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상 교육을 받으려면 대기하거나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소방청은 “청탁금지법에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는 강의 비용을 받지 않으며, 강의 이후 신고만 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교육은 무상이 원칙인 데다 화재 대피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과 직결된 내용인 만큼 악용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청에 따르면 일선 소방서에서는 3~4명 규모로 교육팀을 꾸려 출장 소방안전교육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장 소방안전교육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은 아니지만 대피 훈련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법을 익힐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서울소방재난본부만 봐도 2022년 22만 1115명, 지난해 39만 1161명이 교육을 받았다. 소방청은 “기본적으로 출장 소방안전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지만, 외부 강의 등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는 12일 이내 신고하면 된다”며 “강의비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1시간에 40만원 이상, 하루 60만원 이상만 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강의비를 받고 교육한 이후 신고하지 않으면 강의 비용 환수와 함께 주의, 경고, 사이버 교육 이수 등의 조처가 취해진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이 소속 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고 교육 비용을 요구했다면, 공무원의 성실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의 신청은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도 가능한 탓에 신고하지 않은 교육을 잡아 내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최현덕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안전교육은 예방 차원에서 소방의 직무로 볼 수 있다”며 “일방적으로 금액을 요구했거나 외부 강의 후 신고하지 않았다면 공직자가 직무 관련 대가성이 있는 돈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전문가들은 내부 규정을 강화해 비용을 내야 하는 강의를 유도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미신고 교육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봤다.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조금이라도 돈을 받는 행위는 교육에 대한 신뢰성 하락으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했다. 김경진 우석대 산업안전소방학과 교수는 “소방서 차원에서 교육 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무상 교육을 우선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2시간에 15만원”...소방안전교육 받으려 하니 돈 요구

    “2시간에 15만원”...소방안전교육 받으려 하니 돈 요구

    일부 소방, ‘출장 소방안전교육’ 빌미로 돈 요구인사혁신처 “공무원 성실 의무 위반” 강의 신청 전화로도 가능해 암암리에 악용전문가 “교육에 대한 신뢰성 하락 우려” “2시간에 15만원” 제안하자 수락 서울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출장 소방안전교육’을 받고자 서울의 한 소방서에 문의했다가 예년과 달리 “비용을 내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동안 무상으로 교육받아 왔던 김씨가 정확한 비용을 묻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책정해 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김씨는 2시간 강의에 15만원을 제안했고 소방서에선 바로 수락했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일부 소방관들이 무상으로 진행해야 하는 출장 소방안전교육을 외부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 유도해 강의 비용을 챙기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상 교육을 받으려면 대기하거나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소방청은 “청탁금지법에 정해진 금액 이상으로는 강의 비용을 받지 않으며, 강의 이후 신고만 하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교육은 무상이 원칙인 데다 화재 대피법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과 직결된 내용인 만큼 악용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방청에 따르면 일선 소방서에서는 3~4명 규모로 교육팀을 꾸려 출장 소방안전교육 등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장 소방안전교육은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안전교육은 아니지만 대피 훈련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법을 익힐 수 있어 수요가 높다. 서울소방재난본부만 봐도 2022년 22만 1115명, 지난해 39만 1161명이 교육을 받았다. “소방서 차원 교육 일정 일괄 관리해야” 소방청은 “기본적으로 출장 소방안전교육은 무상으로 진행되지만, 외부 강의 등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는 12일 이내 신고하면 된다”며 “강의비는 청탁금지법에 따라 1시간에 40만원 이상, 하루 60만원 이상만 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강의비를 받고 교육한 이후 신고하지 않으면 강의 비용 환수와 함께 주의, 경고, 사이버 교육 이수 등의 조처가 취해진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이 소속 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고 교육 비용을 요구했다면, 공무원의 성실 의무 위반과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의 신청은 인터넷이 아닌 전화로도 가능한 탓에 신고하지 않은 교육을 잡아 내기는 쉽지 않은 구조다. 최현덕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안전교육은 예방 차원에서 소방의 직무로 볼 수 있다”며 “일방적으로 금액을 요구했거나 외부 강의 후 신고하지 않았다면 공직자가 직무 관련 대가성이 있는 돈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소방 안전 전문가들은 내부 규정을 강화해 비용을 내야 하는 강의를 유도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미신고 교육에 대한 징계 수위를 높여야 한다고 봤다. 교육에 대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이영주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는 “조금이라도 돈을 받는 행위는 교육에 대한 신뢰성 하락으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고 했다. 김경진 우석대 산업안전소방학과 교수는 “소방서 차원에서 교육 일정을 일괄적으로 관리해 무상 교육을 우선 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노원구, 최재천 교수에게 듣는 ‘생태적 전환’

    노원구, 최재천 교수에게 듣는 ‘생태적 전환’

    서울 노원구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올해 세 번째 ‘불후의 명강’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불후의 명강은은 인문, 건강, 과학,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시대적 문제와 개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구의 대표적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2019년 시작한 이래 물리학자 김상욱, 미술평론가 유홍준 등이 강단에 올라 구민들에게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소통해 왔다.다음달 13일 오후 4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3회차 명강에는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자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생태적 전환-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최재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물학자인 동시에 과학 저술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통섭’으로 대표되는 지식융합 시대의 개념을 소개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최 교수가 최근 가장 힘써 이야기하는 분야는 이번 명강의 주제이기도 한 ‘생태적 전환’이다. 최 교수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로서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삶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생태적 전환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9일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신청 또는 강연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500명, 현장은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좌석은 지정석 없는 자유좌석제다. 구는 언어 또는 청각 장애를 가진 구민들을 위해 수어 통역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에 직면한 현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노원에 가장 필요한 지혜를 얻기 위해 최재천 교수를 모셨다”며 “많은 구민들이 생태적 전환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약류 관리정책 워크숍’ 개최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 마약류 관리정책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검사·치료·재활체계 강화를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서울시 마약류 관리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대응 정책을 진단하고 전문가와 토론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이상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조성남 은평병원 중독치료 전문의가 발제로 나섰다. 또한 토론은 김나미 삼육대학교 중독과학과 학과장, 김장래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승연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이한덕 前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팀장, 최현정 서울특별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제(주제 ‘최신 마약류 현황 및 서울시의 마약류 대응 방안 제언’)를 맡은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청소년, 초기 성인의 중독문제가 급격히 심각해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중독질환은 예방부터, 치료, 재활에 이루는 일련의 보건학적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각 과정에 과학적 근거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주제 ‘서울시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정책 추진방향’)를 맡은 조성남 은평병원 중독치료 전문의는 현재 마약류 중독자를 보려는 병원이나 전문의가 별로 없는 현실임을 강조하며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급여 현실화, 대학교수와 같은 역할, 진료뿐만 아닌 자유로운 연구 환경 및 교육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김 위원장은 “작년 마약사범 수는 2만 7611명으로 2022년보다 50.1% 급증해 역대 최다를 기록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서울시와 시의회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마약류 관리 정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보다 정교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오는 27일 오전 10시 ‘마약 문제 실태와 대책 마련’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3월, 제322회 임시회에서 최근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에 마약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 마약류 근절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이다.
  • 빙글빙글 돌다 ‘쾅’…‘61명 사망’ 브라질 비행기 추락 영상 공개[포착]

    빙글빙글 돌다 ‘쾅’…‘61명 사망’ 브라질 비행기 추락 영상 공개[포착]

    탑승자 61명이 전원 사망한 브라질 여객기의 추락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상파울루 당국에 따르면, 9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파라나주(州) 카스카베우에서 출발해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ATR-72 기종 쌍발 터보프롭 여객기가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 고속도로 인근 주택가에 추락했다. 사고기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보이패스(Voepass) 항공사 소유로 확인됐으며, 승객 57명과 승명원 4명 등 총 61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현재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객기 추락 지점이 주택가인 만큼 지상 피해도 우려됐었으나, 현재까지는 지상에 있던 주민 중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현지 방송인 글로부TV는 비행기가 동력을 잃은 듯 빙글빙글 몇 바퀴 돌며 수직으로 급강하한 뒤 추락한 비행기 동체에서 화염이 치솟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24는 “항공기에서 전송된 데이터를 토대로 살핀 결과 (항공기는) 마지막 60초 동안 분당 8000~2만4000피트 속도로 하강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전했으나, 정확한 추락 원인은 조사 중이다. 다만 해당 여객기의 정원이 68명이라는 점에서, 정원 초과 탑승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미국에서 40년 이상 여객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는 로스 아이머 전 기장은 영국 데일리메일에 “이번 비극적인 사고는 엔진 고장이나 비행 제어 오류 또는 날개와 같은 항공기 중요 부품에서 발생한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특히 비행기가 ‘저속회전 및 실속’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비행기가 이 상태에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속은 날개 위의 공기 흐름이 너무 느려 충분한 양력을 얻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비행기가 기술적 오류나 극심한 난류, 조종사의 실수나 조류와의 충돌 등으로 지나치게 저속으로 비행할 때 주로 발생한다.가장 잘 알려진 저속 사고는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도 제작된 바 있는 US 에어웨이스 1549편 불시착 사고다. 탑승객 155명을 태운 1549편 여객기가 충분한 고도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들과 충돌해 양쪽 엔진을 모두 잃고 실속 상태에 빠졌지만, 허드슨강에 불시착하며 인명피해를 막았다. 아이머 전 기장은 “항공사 측이 밝힌 사고 당시 고도를 봤을 때, 새와 충돌했을 가능성은 비교적 났다. 또 비행기가 원을 그리며 회전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아 엔진이 꺼져 동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한국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브라질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한국 성을 사용하지 않는 동포 2∼3세 등 탑승 사실을 확인할 경우 즉시 연락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끊이지 않는 파리 올림픽 센강 수질 논란…기권 선수까지 나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센강 수질 문제로 마라톤 수영에 출전할 예정이던 스웨덴 선수가 기권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미국 폭스스포츠에 따르면 스웨덴 수영 국가대표 빅터 요한슨은 9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할 예정인 마라톤 수영 남자 10㎞에 불참한다고 선언했다. 요한슨은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센강에서 수영한 뒤 몸이 아파서 기권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프랑스 정부는 수질 개선을 위해 14억 유로(약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고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센강에서 경기한 뒤 구토를 하는 선수의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센강의 수질과 선수들의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철인 3종 경기 후 몸 상태가 나빠진 선수가 여럿 나온 게 기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요한슨은 숨기지 않았다. 요한슨은 “확실한 건 (센강에서 수영 후) 병이 든 사람이 있다는 것”이라면서 “모든 권고와 위험성을 고려했을 때 기권하는 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느꼈다. 센강에서 수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선수들 사이에선 콜라를 마시면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근거없는 소문 때문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들이 센강에서 수영을 한 뒤 콜라를 마시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일부 선수들 사이에서 강이나 바다에서 수영하면 불가피하게 오염물질이 입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콜라의 산성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없는 이야기가 선수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라톤 수영에 출전한 호주 모에샤 존슨은 “체내에 있는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콜라는 마신다”고 말했다. 마리아 에이브레우 미국소화기병학협회장은 “위장은 콜라보다 더 많은 산성을 분비한다”며 “콜라가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 ‘반갑다 전어야’··· 보성·광양 전어축제

    ‘반갑다 전어야’··· 보성·광양 전어축제

    “우리 지역 전어가 더 찰지고 맛나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철이 돌아와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전남 보성군은 오는 16∼17일 율포 솔밭해수욕장에서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제16회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코로나 등으로 열리지 못했으나 회천면민협의회 주최로 5년 만에 열린다. 축제 첫날인 16일 오후 5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어 음식 시식회, 관광객 어울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17일에는 참가비 1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시식회가 열린다. 오후 3시 특설무대에서는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열린다. 축제 기간 율포 낭만의 거리에는 신토불이 농산물 코너와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전어는 부드러운 육질과 각종 영양이 풍부하다”며 “자연산 전어의 감칠맛 나는 참맛을 즐기실 수 있다”고 말했다.광양시도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대에서 ‘제23회 광양전어축제’를 연다. ‘전어! 별헤는 밤을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에는 ‘배알도 섬정원 보물찾기’,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대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민속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전남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붓글씨 퍼포먼스, 초대 가수 장민호·김소유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도 마련됐다.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다. 국도 2호선을 이용하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망덕 먹거리타운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전어조형물이 있는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이나 진월초등학교 뒤쪽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김정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광양의 대표 축제에 방문해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고소한 전어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센강 물맛, 좋았다…수분 보충” 마라톤 수영 금메달리스트 반응 [포착]

    “센강 물맛, 좋았다…수분 보충” 마라톤 수영 금메달리스트 반응 [포착]

    프랑스 파리 센강을 가장 빠르게 역영한 네덜란드의 샤론 판 루벤달(30)이 결국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그는 “강물 맛이 좋았다”며 센강 수질 논란을 신경 쓰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판 루벤달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 근방에서 마무리된 ‘2024 파리올림픽’ 마라톤 수영(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10㎞ 경기에서 2시간03분34초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 2016년 리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판 루벤달은 8년만에 파리에서 다시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도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21년 도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파리올림픽 개막 전부터 마라톤 수영 경기가 열리는 센강의 수질 문제가 지속해 제기됐던 만큼 판 루벤달도 경기 후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판 루벤달은 경기가 열리기 전 센강에서 두 시간 이상 적응 시간을 가졌는데, 오히려 수분 보충을 위해 스스로 강물을 떠 마셨다고 밝혔다. 판 루벤달은 “당시 나는 목이 마르고, 회복이 필요했기 때문에 내가 나서 ‘센강 강물을 마시겠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는 (수질 논란을) 신경 쓰지 않았다. 센강 강물은 차갑고 맛도 좋았다”라며 “나는 다른 경기에서도 바닷물을 종종 마신다. 센강 강물에서도 특이점을 느끼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이날 경기 전 이미 신경성 문제로 아팠기 때문에, 센강에서 수영한 뒤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도 말했다. 판 루벤달은 “오늘 아침 경기 전부터 이미 두 번이나 구토했다. 문제는 센강이 아니라 스트레스였기 때문에, 경기 후 내가 또 구토하게 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경기 직전까지도 끊임없이 제기되던 센강의 수질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날 여자 마라톤 수영 10㎞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지난 6일 센강 수질 검사 결과 장구균이 최대 허용치를 초과해 마라톤 수영 공식 훈련은 한 차례 취소됐으나, 경기 일정 변경은 없었다. 마라톤 수영에 앞서 진행됐던 트라이애슬론 경기에서도 지난달 28일 첫 훈련이 수질 문제로 취소됐고, 남자부 경기마저 하루 연기된 바 있다. 지난 1일에는 트라이애슬론 경기에 나선 타일러 미슬로추크(29·캐나다)가 경기를 마친 뒤 여러 차례 구토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트라이애슬론 여자부 경기에 나섰던 벨기에 선수가 감염병에 걸려 혼성 계주 경기에 기권하는 상황까지 발생했으나, 대회 조직위원회는 “센강 수질 분석 결과, 세계트라이애슬론연맹이 지정한 수영 가능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성명을 내기도 했다. 센강에서 열리는 수영 경기는 오는 9일 예정된 마라톤 수영 남자 10㎞ 경기와 함께 모두 마무리된다.
  • 전세 사기당하는 청년 없게... 중랑구가 ‘주거 길잡이’ 된다

    전세 사기당하는 청년 없게... 중랑구가 ‘주거 길잡이’ 된다

    서울 중랑구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중랑구는 최근 청년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주거정책 교육 및 상담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청년 주거 길잡이 교육은 ▲주택임대차계약 ▲전세 사기 예방 ▲청년 대상 주거정책 ▲입지 분석 방법 등 주거지를 선택할 때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간담회 형식의 집단 컨설팅은 주거 전문 교수를 초빙하여 총 6회 진행한다. 이후 지역 내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주거특강 120명(회당 60명), 집단 컨설팅 90명(회당 15명), 현장답사 60명(회당 15명) 등 최대 3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에 참석한 인원에게 모두 올해 말까지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중랑구청 홈페이지에 있는 청년 주거 길잡이 사업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고 구글 폼을 작성하여 신청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많은데 이번 교육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휘성, 퉁퉁 부은 얼굴에 성형·건강이상설?…측근 “살찐 것”

    휘성, 퉁퉁 부은 얼굴에 성형·건강이상설?…측근 “살찐 것”

    가수 휘성이 퉁퉁 부은 근황으로 우려를 자아낸 가운데, 측근이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부인했다. 7일 휘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백만년 만에 셀카 한장 원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휘성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하지만 다소 부은 듯 달라진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형설부터 건강이상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8일 휘성의 측근은 한 연예스포츠 매체를 통해 “살이 조금 쪄서 다이어트를 하면서 살을 빼고 있다”며 성형이나 건강이상에 대해 “전혀 아니다”고 일축했다. 최근 휘성은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그는 지난달 3일 “현재 준비 중인 REALSLOW 1st 앨범은 전곡 19금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40% 정도 완성됐고 발매는 올해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성의 측근은 “지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예정일은 정확하게 안 나왔는데 아마 내년 초 쯤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그냥 살이 조금 찐 거고, 건강상 이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3개월간 12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매수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로 이듬해 기소됐다. 2021년 3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같은 해 10월 치러진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에 추징금 6050만원,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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